건강·의료 총 14,39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치아의 선천적 결손 치과의사 이은희 원장 치아의 선천적 결손이란 말 그대로 처음부터 치아가 없는 것을 말한다. 사람의 치아는 사랑니를 포함하여 32개의 치아가 존재하는데, 유전이나 기타의 원인에 의해서 치아가 처음부터 생기지 않는 경우가 있다. 많이 결손 되는 치아로는 사랑니, 위나 아래의 작은 어금니이고, 간혹 위나 아래의 앞니부분에 나타나기도 한다. 사랑니가 결손 되어 있다면 참 고마운 일이다. 사랑니는 충치나 잇몸질환에 이환 되어 문제를 일으키기 쉽기 때문에, 사랑니를 발치하는 경우가 흔히 있는데, 그런 문제가 되는 부분이 없으니 말이다. 그러나 다른 치아가 결손 되어 있다면, 기능적으로나 심미적으로 중대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치아가 없어서 보기에도 안 좋을뿐더러 빠진 부분의 앞뒤 치아가 쓰러지거나, 맞물리는 치아가 내려와 버리는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에 따른 치료방법으로는 여러 가지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첫 번째는 교정치료를 통해서 치아를 이동시켜 공간을 폐쇄하는 방법이다. 이렇게 하면 결손 된 치아의 공간을 없애주어 추가적으로 이를 해 넣을 필요성이 없어지게 된다. 또한, 결손치 말고 다른 치아의 배열이 삐뚤빼뚤하여 가지런하지 못하다면 전반적인 교정치료를 통하여 치아배열은 물론 치아 맛물림까지 바람직하게 할 수 있다. 두 번째는 보철치료를 하여 없는 치아의 앞뒤 치아를 깎아서 없는 치아를 만들어 주는 방법이다. 비용적으로 저렴하고 시간상으로도 절약되는 장점이 있지만, 멀쩡한 치아를 손상시켜야 하는 단점이 있다. 세 번째는 임플란트로 치아를 만들어 주는 방법이다. 다만, 임플란트는 성장발육이 완전히 이루어진 이후에 고려해 볼 수 있는 방법이다. 따라서, 성장발육이 끝날 때까지 오랜 기간 동안 이가 없는 상태로 지내야 하는데, 이렇게 되면 치아를 담고 있는 잇몸 뼈가 얇아지게 되어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는 충분한 잇몸 뼈가 없어 시술이 어려울 수 있다. 영구치의 결손여부는 치과에서 치아가 다 나오는 엑스레이를 찍어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흔히 있다. 따라서, 성장기 아이의 경우 결손치가 있다면 전반적인 교정치료를 통해서 없는 치아의 공간을 메워 주어, 심미적으로나 기능적으로 바람직한 교합을 형성해 주는 것이 좋겠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1
- 여드름 치료의 해결사 미즈미클리닉 허경선 원장 여드름이 청춘의 상징이라고 하는 옛 이야기와 달리 요즘엔 반복되는 여드름으로 고민을 갖고 있는 성인들도 상당수다. 이러한 성인 여드름은 대개 입 주위와 볼, 턱 등에 많이 발생하고 기존에 생겼던 부위에 반복적으로 생긴다. 또한 모세혈관의 잦은 확장과 수축을 초래하기 때문에 평소에도 얼굴이 붉게 보이기도 한다. 특히 성인 여드름은 청소년기에 비해 피부 재생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관리를 잘 해 주어야 한다. 여러 가지 여드름 치료법 중에서 ''레블란 - PDT''시술이 치료효과가 높다. 레블란-PDT 시술이란 난치성 여드름이나 재발성 여드름과 같은 기존 치료방법으로 잘 해결되지 않았던 염증성여드름에 있어서 70%이상의 높은 개선율을 보이며 피부 재생효과가 함께 나타나는 신개념 치료방법이다. 즉 레블란이 광원에 대해 화학반응을 보여 여드름의 원인인 박테리아와 피지 샘에 동시 작용, 여드름균을 사멸시키고 과도하게 증식된 피지선을 억제시켜 여드름을 없애주어 여드름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게 해준다. 한번의 시술로도 최소 3개월에서 6개월 이상 재발을 방지하며 2~3회 치료하면 1~2년까지 효과가 지속되기도 한다. 특히 레블란 PDT치료는 심한 화농성 여드름에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크고 심한 여드름이 많이 생기는 남성들에게도 선호되고 있다. PDT 시술시 사용하는 레이저를 안면홍조나 여드름 붉은 자국에 대한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혈관레이저를 사용할 경우 안면 홍조와 여드름 붉은 자국이 있는 환자에겐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아울러 피지선이 줄어 듬에 따라 피지 분비가 감소하여 얼굴의 기름기가 줄어들며 그 입구인 모공 또한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무엇보다 여성들에게 희소식은 PDT시술로 밝아진 피부톤과 놀랄 만큼 부드러워진 피부결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여드름 치료는 우선 예방이 최선의 치료법이며, 초기에 치료가 잘못되었거나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하지 않는다면 여드름을 완벽한 치료를 하기 힘들다. 특히 화농성 여드름으로 번졌는데도 불구하고 집에서 여드름을 손으로 짜거나 방치한다면 치료는커녕 흉터만 더 심해질 것이다. 여드름의 초기 단계에서 대수롭지 않게 여겨 방치하거나 스스로 해결하려 하지 말고 전문의와 상담하여 신속하게 조치를 취하는 것이 반복적으로 여드름이 재발하는 것을 방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1
- 환절기의 건강관리 마음 다스림으로 본디올강남한의원 김혜경원장 한의서에 보면 “가을은 천기(天氣)는 쌀쌀해지고 지기(地氣)는 맑아진다. 일찍 잠자리에 들고 일찍 일어난다. 마음을 편하게 하고 가을의 엄한 기운을 누그러뜨리고 신기(神氣)를 거두어 주도록 한다”고 하였고, “근본을 거스르면 재앙을 입고, 근본을 따르면 병들지 않는다”고 하였다. 인간은 자연의 일부이므로 자연의 현상에 순응해야 건강을 지킬 수 있고 거스르면 병이 든다. 그러므로 “뜻을 가라앉혀 욕심을 적게 하고, 마음을 편안히 하여 두려워하지 않고, 게으르지 않게 몸을 적당히 움직이며, 음식을 맛있게 먹되 지나치지 않고 옷을 적절하게 입으며 세상을 즐기는 마음으로 살고, 지위가 높건 낮건 부러워하지 않고 소박하면 몸을 보전할 수 있다”고도 하였다. 하지만 위의 내용은 최근 전 세계가 경제위기에 처해 있고, 하루가 다르게 마음을 상하는 뉴스로 불안하고 밝지 않은 때에는 피부에 와 닿지 않을 수도 있겠으나 그런 때일수록 더욱 마음 가운데 둬야 하지 않을까? 우리 몸의 병은 아픈 그 시점부터 안 좋은 경우보다는, 훨씬 그 이전부터 기울어지다가 겉으로 드러나는 경우가 더 많다.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고 했다. 마음이 편치 않으면 면역력이 저하되어 감기에 잘 걸리게 되고, 감기는 만병의 근원이 되므로 빨리 치료되도록 주의해야 하는데, 건강한 마음이 필수 요건이다. 가을은 일조량이 줄어들어서 우울증에 걸리기 쉬운 계절이기도 하다. 가을은 열매를 맺고 거두어드리며, 낙엽을 떨구는 때지만 한편으로 보면 앞으로 다가오는 새해를 준비하기 위해 필수불가결한 과정으로 볼 수도 있다. 쇠락하는 것은 새로운 시작을 예고한다고 할 수 있다. 매스컴에서 ‘희망퇴직’에 관한 밝지 않은 소식을 접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더 추운겨울이 될 것을 예감하고 있다. 계절과 사회 환경이 어려울수록 생활의 법도를 지키는 근본을 따르는 삶이 중요하다고 본다. 아침을 꼭 드시고, 저녁은 일찍 아주 적게(마음이라도 아침은 임금처럼 저녁은 거지처럼), 너무 늦은 시간까지 깨어 있지 말고 재충전을 충분히, 땀 많이 내지 말고 체력에 맞게 적당히 운동하고, 식사 후에는 최소한 300보정도 걷고, 일광욕도 즐기고, 영양 과잉의 음식보다 될 수 있으면 약간 거친 한식위주의 음식을 드시면 좋겠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1
- 여드름의 생활관리 나무수한의원 이경기 원장 사춘기의 상징처럼 한두 개씩 올라오는 여드름은 일반적으로 누구나 자라면서 겪는 과정정도로 생각한다. 최근에는 20대이후의 성인여드름이 많아지고 있으며 이는 치료와 관리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하게 만들고 있다. 여드름의 효과적인 치료는 병원의 전문적인 치료외에 생활 속 관리가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함을 느낀다. 왜냐하면 이는 발병원인과 연관이 많으며 치료와 재발의 반복을 만드는 요인이 된다. 그러므로 재발을 막기 위해서도 생활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여드름환자의 평소 생활관리의 중요한 것들을 정리해 보았다. 첫번째로 맵고 자극적인 음식, 튀기거나 기름진 육류 등의 음식, 인스턴트 음식 등 다시 말해 피자, 햄버거, 초콜릿, 커피, 코코아, 설탕, 버터, 치즈, 햄, 베이컨, 향신료, 술, 담배 등을 삼가는 것이 좋다. 두번째 저녁 늦게 야식을 하는 것을 되도록 피하고, 또 살을 빼기 위해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면 우리 몸의 영양균형이 파괴 되어 여드름이 악화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세번째 과로나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여드름을 악화시킨다.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충분히 수면을 취하며 마음을 편안히 하는 것이 좋다. 네번째 여성의 경우 가급적 진한 화장은 피하는 것이 좋다. 클린징의 경우에도 기름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다섯번째 얼굴을 청결하게 하는데, 피지 제거 효과가 있는 세안제로 세안하고 비듬이 없도록 머리를 감아야한다. 단. 지나치게 자주 세안을 하면 오히려 비누의 자극으로 여드름이 악화될 수 있다. 그리고 겨울철은 차고 건조하기 때문에 겨울에는 좀 약한 피지 제거 효과가 있는 세안제를 사용하는것이 좋다. 여섯번째 손으로 여드름을 만지거나 함부로 짜내지 말아야 한다. 여드름이 생기면 무의식적으로 그 부위를 만지게 되거나 손톱으로 짜내게 되는데 이는 세균감염을 일으켜 염증을 심하여 만들거나 흉터가 생기게 되므로 삼가야 한다. 일곱번째 덥고 습한 환경이나 강한 자외선등 장기간의 태양광선에 노출되지 않는 것은 좋다. 따라서 얼굴에 땀이 많이 나는 사우나는 피하는것이 좋고, 아침 세안 후 유분감이 적어 여드름을 유발하지 않는 선블럭(크림류 보다는 밀크 타입 권장)제품을 사용하여 자외선으로 인한 자극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다. 여덟번째 평소 음식으로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 B2, B6, C(저지방 우유, 간, 어패류, 계란노른자, 녹황색 야채, 과일 등)가 피부에 좋은 영향을 미치며 피부 저항력을 높여줍니다. 변비가 있으면 여드름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물과 함께, 섬유소가 많이 포함된 과일과 야채를 충분히 먹는 것이 좋다. 위의 여드름관리에 좋은 생활습관은 여드름으로 치료를 받는 중이나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지키는 것만으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평소 생활관리가 여드름의 예방과 치료에 병원 치료보다 좋을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1
- 과학으로 건강을 되찾는다! 체계적인 운동 처방과 철저한 1:1 관리재활운동! TV 스포츠뉴스 시간이나 신문 스포츠 면에서 자주 보는 말이지만, 생활면 뉴스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말이다. 축구나 야구, 농구 등 운동을 하다 신체 일부를 다친 운동선수들이나 스키나 스케이트, 자전거 등 생활 운동을 하다 다친 일반인들 모두 몸 상태를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한 재활운동은 필수다. 이 때 일반적인 단순반복적인 운동에서 벗어나 전문가들의 도움이 있다면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지속적인 운동을 필요로 하는 다이어트나 질환을 가진 경우도 마찬가지다.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전문가들의 체계적인 관리는 훨씬 쉽고 과학적으로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게 한다. 체계적인 운동을 위한 최첨단 장비와 스포츠의학 전문가들을 갖춘 ‘WE스포츠의학센터’가 석촌동에 문을 열었다. 수술 후 재활은 물론 비만, 대사성 질환 등 운동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한 최적의 환경과 프로그램을 갖춘 ‘WE스포츠의학센터’를 소개한다. 스포츠 손상 … 예전 그대로 되돌린다! 예전에는 운동선수들에게 부상이나 그로 인한 수술은 선수생활에 치명적일만큼 재활에 대한 여건이 부족했다. 하지만 과학적 장비와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의학 전문가들은 재활운동에 대한 역사를 바꾸었다. 스포츠 부상은 비단 운동선수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취미로 즐기는 조기축구나 길거리 농구, 건강을 위한 자전거 타기나 조깅 등 부상에 대한 위험은 생활 속 어디에나 도사리고 있다. WE스포츠의학센터는 이러한 모든 스포츠로 의한 손상(비수술적 재활운동) 및 수술 후 재활 치료를 위한 완벽한 프로그램을 갖추었다. 허리 · 무릎 · 발목 · 어깨 등 각 신체부위를 위한 체계화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근육을 풀어주는 근육이완술도 함께 제공한다. 이를 위해 최첨단 근기능 운동 장비인 사이벡스와 균형훈련도구인 에어밸런스 등의 장비를 도입했으며, 1:1로 재활운동을 도와주는 스텝들 또한 분야별 최고로만 구성했다. WE스포츠의학센터 원광희 소장(이학박사)은 “몸의 상태를 사고나 부상이 있기 전 예전 그대로의 상태로 되돌리는 위해 다양한 운동장비를 갖춰 놓았다”며 “아울러 스포츠의학을 전공한 석사 및 박사로 구성된 분야별 최고 스텝은 우리 센터의 자랑이다”고 말했다. 스포츠 손상에 의한 재활 운동은 짧게는 3~4개월, 길게는 6개월이 소요된다. 다이어트 … 과학적 접근으로 성공!다이어트에 실패한 사람들을 보면 운동은 배제한 채 식이요법만 강행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WE스포츠의학센터의 비만 프로그램은 칼로리의 흡수를 적게 하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칼로리를 섭취하되 많은 칼로리를 소모함으로써 건강하게 체중을 감량하는 데 그 목표가 있다. 원광희 소장은 “체중감량을 할 때에는 인체에 해가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가장 안전하게 살을 빼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분이 빠져나감으로써 오는 일시적 체중감량이나 근육부터 소모되는 비합리적인 체중감량이 아닌 지방에너지를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소모시키는 안전한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운동을 할 때 몸에 부착하는 ‘심박측정기’를 통해 매 시간 변화하는 맥박수를 메인 컴퓨터로 전송,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동관리가 이뤄진다. 또한 운동시간 동안의 칼로리 소모량을 계산, 지방의 연소량까지도 예측이 가능하다. 다이어트 프로그램 이용 시 WE스포츠의학센터는 물론 헬스장 이용도 상시 가능하다. 원광희 소장은 “생리적으로 안전하면서 즐겁게 살을 빼는 일석이조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체중 감량 후 유지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피드백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WE스포츠의학센터에서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질환자들을 위한 운동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골프 … 부상은 물론 자세교정까지 OK!골프는 부상이 특히 많은 운동 중 하나다. 특히 자세가 불안하거나 욕심이 과한 경우 부상이 쉽게 생길 수 있다. 자세 이상으로 생긴 허리, 팔꿈치, 무릎 등의 손상은 재활운동은 물론 자세교정이 관건이다. WE스포츠의학센터에는 근육부상으로부터 빠르게 회복하도록 도와주며 만성적인 통증유발도 방지할 뿐 아니라 타구분석기 및 동작분석기를 완비, 타구분석은 물론 자세 또한 과학적 접근이 가능하다. 원광희 소장은 “개인의 특성에 맞게 골프기량을 증가시키고 골프로 인한 손상을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골퍼들에게 필요한 근력, 밸런스, 허리 강화 및 안정화를 유지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WE스포츠의학센터 (02)412-5365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2008-12-01
- 내 몸을 사랑하는 마음이 치료의 시작! 근본치료와 자연치유력 위한 노력 필요 “내 척추는 왜 삐뚤어졌을까?” “허리디스크 때문에 너무 힘들어.” “휘어진 척추를 빨리 고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척추측만증이나 디스크를 가진 사람들의 하소연이다. 하나같이 자신의 몸 상태를 부정적으로 인식, 빠른 시간 내에 바르게 세우고 고칠 생각만 하고 있다. 하지만 척추의 휘어짐은 우리 몸이 불균형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긍정적인 변화임을 먼저 인식해야 한다. 우리 몸을 바라보는 긍정적인 시선만으로도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자향한의원 잠실점 김병수 원장은 “척추측만이나 디스크의 변형은 우리 몸이 스스로를 지탱하기 위해 스스로 회복하려는 긍정적인 노력”이라며 “몸에 대한 긍정적인 시선이야말로 병을 낫게 하는 가장 우선적인 요건”이라고 강조했다. 기계와 생명체의 차이 사람은 그 무엇보다 뛰어난 생명체다. 사람은 물론 모든 생명체는 자기 스스로의 안전을 위해 자신을 본능적으로 보호하려고 노력한다. 김병수 원장은 “기계는 고장이 나면 정비공이 하나부터 열까지 100% 모두 손을 봐야 제대로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지만, 사람의 몸은 신체에 이상이 생기면 우선적으로 몸 자체에서 삐걱대지 않고 제대로의 기능을 작동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게 된다”며 “몸의 일부분에서 불균형을 느끼면, 그 불균형에서 벗어나 제대로 서기 위한 노력을 하게 되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 척추측만증과 디스크”라고 설명했다. 우리 신체는 수평과 균형이 잘 어우러진 골반 위에 척추가 수직으로 곧게 뻗어 있다. 만약 골반이 어긋나 수평이 무너지게 되면 우리 몸은 어떻게 될까? 우리 몸이 기계라면 한쪽으로 비스듬하게 기울어진 상태로 계속 유지, 결국에는 쓰러지고 말 것이다. 하지만 우리 몸은 비록 골반은 균형을 잃은 상태지만, 척추를 제대로 세우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한다. 김병수 원장은 “골반이 틀어지면 척추는 그대로 쓰러지지 않고, 균형을 맞추기 위해 반대방향으로 틀어지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척추측만증이다”고 말했다. 디스크(척추뼈 사이 물렁뼈 조직인 디스크가 정상적인 위치를 탈출 신경을 압박해서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도 마찬가지다. 어긋난 척추뼈 사이에서 그 틈을 메워 주기 위해 우리 몸이 노력하는 결과며, 몸 전체의 조화를 위한 긍정적인 변화인 것이다. 김병수 원장은 “신체가 바로 서고 원활한 조화를 이루기 위해 선택한 결과가 척추측만증과 디스크라는 것을 알고 나면, 우리 몸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가지게 되고 그러한 긍정적인 마음은 치료효과도 높여 준다”고 말했다. 골반을 바르게 건물이 튼튼하게 서기 위해서는 기둥이 튼튼해야 하듯 척추가 바르기 위해서는 골반이 우선 바르고 튼튼해야 한다. 척추의 어긋남의 시작은 골반이다. 평소 잘못된 생활습관과 자세로부터 시작된 골반의 불균형은 척추의 휘어짐은 물론 신경의 눌림, 신경과 연결된 기관과 조직 · 장기의 기능까지 약화시켜 많은 병을 유발시키게 된다. 이 때 모든 불편함의 근본 원인인 뒤틀린 골반과 척추를 바로잡는 것이 치료의 시작이 되는 것은 당연하다. 김병수 원장은 “척추측만증의 치료는 골반을 교정하기 위한 추나요법, 근육을 풀어주기 위한 침요법, 자연회복력의 에너지를 높이기 위한 약물 요법이 병행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골반을 바로 잡아주기 위한 골반운동으로는 양손을 골반에 걸친 채 훌라후프 돌리듯 허리를 좌우로 돌려 원 운동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이 때 좌우방향을 번갈아 가며 똑같은 횟수로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자연치유력 위한 노력 골반 교정과 함께 ‘바른 자세를 위한 꾸준한 노력’과 ‘긍정적인 마인드’ 역시 계속 유지해야 한다. 바른 자세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은 우리 신체의 자연치유력을 높여준다. 바른 자세란 서 있는 상태로 앞뒤에서 보았을 때 척추가 수직으로 되어 있어야 한다. 옆에서 보면 허리는 배쪽으로 휘어있고, 등은 곧바로 선 채로 목은 앞쪽으로 휘어있어 신체 전체가 더블S 형태를 유지해야 한다. 앉아있는 시간이 많을 수밖에 없는 현대인들에게 앉은 자세 또한 중요하다. 항상 허리를 꼿꼿하게 세우고 앉아야 하며, 특히 컴퓨터를 할 때는 허리를 세우고 가슴을 편 상태에서 시선의 상방 15도 정도 되는 위치에 컴퓨터 모니터를 조절해 두는 것이 좋다. 아울러 1시간 간격으로 기지개를 펴거나 스트레칭 등을 해 주어 긴장을 풀어줘야 한다. “우리 몸은 스스로 건강해질 수 있는 무한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의료적인 치료는 신체가 스스로 돌아가는 데 있어서 도우미 역할을 할 뿐입니다. 기계와 달리 우리 신체는 스스로의 회복력 즉 자연치유력을 가지고 있으며, 원래대로 돌아갈 책임 또한 동시에 가지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내 몸을 사랑하고 믿는 마음은 치료의 시작이자 기본입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1
- 수병원’ 응급실, 장례식장 준공 지난 2006년 7월 원주 문막읍 동화리에 개원한 ‘수병원(병원장 성수용)’이 11월 22일 응급실과 장례식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수병원은 270개의 병상을 가진 문막권 유일의 2차 진료기관으로 하루 평균 200명의 외래환자와 240여명의 입원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이번 준공식과 함께 진료를 시작한 응급실은 24시간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제공해 지역 내 주민들의 건강유지와 지역발전에 큰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8
- 젊어지는 탈모, 적절한 조기치료로 잡자! 찬바람이 불면 피부부터 다스릴 일이다. 건조해진 날씨로 평소보다 많은 각질이 발생하는데 두피라고 예외는 아니기 때문이다. 청결하지 못한 두피는 탈모를 부추기기에 딱 좋은 환경인 데다 요즘 탈모는 나이를 불문하고 찾아올 만큼 내·외적인 환경에 민감해졌다. 탈모 증상이 있다면 혹은 탈모가 아니라도 평소 건강한 머리를 유지하고 싶다면 이제부터 서울美피부과 유재학 원장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자. 예전에 비해 유난히 머리카락이 가늘어졌다면 탈모? 머리카락도 생장기, 퇴행기, 휴지기를 거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머리를 감거나 빗을 때, 베개나 옷 등에 묻어나는 머리카락은 어차피 빠질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 머리카락을 만드는 뿌리, 일명 머리카락 공장인 모낭에서는 빠진 만큼의 머리카락을 열심히 만들어 낸다. 하지만 평소와 달리 하루 70개 이상의 머리카락이 빠진다면 탈모를 의심해야 한다. 앞의 이마가 넓어지거나 특히 머리카락 중에서도 두정부(머리의 바깥쪽 부분)쪽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는 경우도 탈모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남성은 보통 이마 양옆에서 시작해 이마가 M자 모양으로 넓어지는 유전성안드로겐성 탈모증 즉 대머리 형태로, 여성은 정수리 부분이 휑한 속대머리로 나타납니다. 대부분 100% 유전적인 배경을 가진 경우로 모낭 자체가 없어지며 털의 성장에 관여하는 안드로겐(남성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서울美피부과(wwww.seoulmi.co.kr) 유재학 원장은 ‘호르몬 분비는 스트레스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 나이에 관계없이 원형탈모나 휴지기 탈모와 같은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했다. 이외에도 펌이나 염색에 의한 두피 손상, 피지 분비가 많은 지루성피부염 등으로 탈모가 생긴다. 탈모의 예방과 관리 ●두피도 피부마사지 하듯 항상 신경 써야 지루성 피부염은 사춘기 이후의 성인 3~5%에서 발생하는 흔한 피부질환으로 주로 정신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에게 나타난다. 피지가 많이 분비되어 피부가 번들거리면서 하얀 각질이 생긴다. 머리에는 약간의 비듬이 생기면서 가렵거나 진물이 나고 딱지가 앉는 등 다양한 양상을 띤다. 일단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두피를 청결히 관리해야 한다. 유재학 원장은 “염증 치료에는 스테로이드 크림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혈관 확장, 피부 위축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전문의의 처방을 받아 사용할 것”을 강조했다. 두피 상태와 탈모의 진행 정도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메디컬 두피관리를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 피부나 치아를 정기적으로 케어 하듯 평소 두피 스케일링도 필요한 법. 지루성 피부염이 아니더라도 두피 건강을 위해 평소에 머리를 감을 때 충분히 거품을 내어 두피를 살살 마사지한다거나 브러시로 두피를 두드려 준다.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한 식단…무리한 다이어트는 금물 균형 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생활습관도 탈모의 예방에 필요한 요소이다. 미네랄, 비타민이 풍부한 미역, 다시마 같은 해조류를 즐겨먹고 적절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 무리한 다이어트, 잦은 열펌 등은 두피 손상의 원인이 되므로 드라이를 할 때도 가급적 찬바람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자가 모발을 이용한 모발이식수술, 무모증·눈썹·모발 흉터에도 효과적 앞머리나 정수리와는 반대로 옆이나 뒷부분의 머리카락은 유전적으로 잘 빠지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모발이식수술은 바로 이 부위의 머리카락을 모낭 단위로 채취, 옮겨 심는 시술로 가장 효과적이면서도 영구적인 대머리 치료방법이다. 자기의 머리카락을 이용하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헤어라인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포토트리코그램(Phototrichogram: 모발의 지표 측정기기)으로 측정한 탈모의 경과와 상태에 따라 이식수술 계획을 세운 후 모낭이 포함된 두피를 절개, 포워드웨이트 및 레이어링 기법을 이용해 풍성함을 극대화시킨다. 유재학 원장은 “나이나 모발의 굵기, 두피의 이완도 등 저마다 다른 두발 특성에 따라 맞춤식 수술이 이뤄져야 한다. 여기에 전문의의 풍부한 임상경험, 예술적 감각 등이 더해져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모발이식술은 모낭이 없어 재생이 어려운 여성의 외음부 빈모증, 무모증, 눈썹, 모발 흉터 등 다양한 부위에도 사용된다. 여성음모 부위나 앞 헤어라인에 이식할 머리카락은 모낭 분리시 모낭 뿌리의 일부를 자르거나 이식 후에 제모레이저를 통해 머리카락을 가늘게 만드는 식이다. 원형탈모증은 모낭의 뿌리 일부만 파괴된 것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면역치료나 약물 투여를 병행하면 모발이식술 없이도 재생이 가능하다. 도움말 서울美피부과 유재학 원장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7
- 비대칭적인 움직임이 척추측만증을 부른다 CNS워킹스쿨 센터장 황권필 척추측만증이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서울시 거주 학생들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의 실태조사를 한 보고서에 따르면 척추 측만증을 앓고 있는 학생이 전체의 8.55%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앞뒤좌우로 굽거나 휘어진 척추의 변형을 말한다. 척추가 어느 정도 기울어지느냐에 따라 심폐기능과 위장관, 비뇨기 등 장기에 영향을 끼칠 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아이들의 성장에 적지 않은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이러한 척추 측만증의 80%는 그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척추 측만증으로 성장과 함께 서서히 진행되며 특별한 병변을 보이지 않다가도 급속도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진단 및 전문적인 교정치료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질환이다. 척추측만증의 발병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1차적으로 골반골의 불균형에 의해 척추가 휘어지는 증상들을 많이 보게 된다. 그렇다면 왜 골반골의 불균형이 만들어지는 것일까? 골반골은 움직임의 중심인 하지를 견고하게 받쳐주고 있는 구조물로써 움직임의 영향을 그대로 받고 있다. 따라서 대칭인 움직임을 하고 있다면 골반의 앞뒤좌우 움직임이 같아 골반골의 변형이 발생하지 않게 되지만, 그 반대의 경우라면 골반골의 불균형이 만들어지게 되고 그로 인하여 척추가 휘면서 중심을 잡게 되는 척추측만증이 만들어질 수 있다. 하지만 내가 대칭인 움직임을 하고 있는지 그렇지 않은지 확인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따라서 평소 똑바로 선 자세에서 양쪽 어깨가 수평을 이루지 않거나, 골반의 높이가 다르거나, 신발굽이 서로 다르게 닳고 바로 누운 자세에서 팔과 다리의 길이가 다르다면 대칭인 움직임을 하지 않고 있다고 봐야하며, 척추 측만증을 의심할 수 있다. 이럴 경우 병원을 찾아 X-선 촬영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척추측만증이 발견이 되었다면 방심하지 말고 이제 부터라도 바른 자세 및 바른 보행을 생활화해야 한다. 특히 날이 추워지기 시작하는 요즘 아이들의 운동량이 적어지게 되면 척추 근육의 약화로 척추 측만증의 위험도를 높일 수 있으므로 간단한 실내 스트레칭으로 허리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으며 무엇보다 좋은 것은 하루 30분에서 1시간가량 꾸준히 걷기 운동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0
- 올해 안에 암내를 탈출하자 여대생 최모 씨(22세)는 지하철 손잡이를 잡기가 두려울 정도로 심한 암내가 늘 고민이었다. 기온이 떨어지면 한시름 놓나 했더니 외투를 벗고 있을 때면 어김없이 냄새가 시작됐다. 최씨는 올해만큼은 액취증에서 탈출하겠다고 결심, 치료를 받고 나서 이제는 오히려 여름을 기다리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10% 정도가 이른바 ‘암내’로 잘 알려진 액취증을 가지고 있다. 액취증은 우리 몸에 분포되는 약 200만~300만개의 땀샘 중 아포크린선에서 분비되는 땀이 피부에 존재하는 세균에 의해 지방산과 암모니아로 분해되면서 발생하는 증상을 말한다. 액취증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샤워를 자주 하고 겨드랑이에 파우더를 뿌리거나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어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시중에 선보이고 있는 데오도란트도 어느 정도 냄새를 줄이는데 도움은 되지만, 일시적인 효과에 그치고 민감한 피부에 반복적으로 사용할 경우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병원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 액취증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치료로는 초음파 지방흡입기를 이용한 지방흡입술을 이용하면 효과적이다. 초음파 지방흡입술은 겨드랑이를 0.5cm 이내로 아주 작게 절개한 뒤 초음파가 나오는 특수기구를 피부 밑으로 삽입하여 아포크린선을 파괴하는 시술. 땀샘조직을 골고루 파괴시키므로 남아 있는 땀샘조직에 의한 액취증 재발은 없는 편이다. 수술자국이 작아 흉터가 적게 남고, 피부나 신경, 혈관의 손상 없이 아포크린선이 있는 피하지방층만을 주로 파괴하므로 출혈 및 통증도 적다는 것이 시술의 장점이다. 시술 시간은 30분 정도로 짧고 입원이 필요가 없으며, 시술 후 3~5일 후면 샤워도 가능하여 일상생활에 큰 불편이 없다. 단 시술 후 2~3일 정도는 불편하더라도 붕대를 감고 있어야 한다. 이때 액취증 수술은 ''레이저 제모술''과 병행하면 더욱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액취증이 심하지 않을 때는 제모시술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레이저 제모술을 먼저 시행한 뒤 아포크린선을 파괴시켜 ''초음파 지방흡입술''을 하면 겨드랑이 제모와 함께 액취증 치료의 효과도 높아져 1석 2조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