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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드름 치료법도 가지가지 정영철 원장여드름은 모낭에 생긴 일종의 염증이다.모낭에 피질과 각질이 차서 황백색의 덩어리가 생기고, 이어서 여기에 염증이 생기면 붉게 융기하는 것이다. 종종 이 부위가 모낭에 기생하는 모낭균이라는 세균에 감염되어 화농하면 황색으로 변하고, 나중에 분화구 모양의 자욱이 생긴다. 처음 생겼을 때 억지로 짜내면 치즈 모양의 점액질이 나오는 데, 이 때 처리를 잘못하게 되면 흉터가 생긴다. 보기 흉하다고 억지로 짜내는 것은 여드름을 없앨 수도 없고 나중에 두고두고 후회할 수 있는 흉터를 남긴다. 여드름은 주로 사춘기의 청소년들의 볼과 이마, 코 주변에 많이 생기지만, 가슴이나 등에 생기는 경우도 있고, 성인에게 발생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여드름은 고운 얼굴에 있어 옥의 티가 되기도 하지만, 자칫 잘못 하다가는 두고두고 후회할 수 있는 흉터를 남기기 때문에 잘 대처하여야 하며, 특히 크기나 수가 문제가 될 정도로 심한 경우에는 그 자체로도 큰 스트레스가 된다. 여드름을 감추기 위하여 두툼하게 화장을 하면, 오히려 이물질이 여드름을 자극하고 외기와 차단됨으로 인하여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다. 여드름 치료는 간단히 말하면 여드름을 유발하는 모낭균을 없애는 것과 과다하게 분비되는 피지를 막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모낭균에 대해서는 약물 요법이나 레이저 요법이 널리 이용되고 있었지만 피지 문제는 단순하지는 않다. 그동안 여드름 치료를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이 소개되어 왔는데, 계속 발전을 해오고는 있었지만 각각의 방법이 장, 단점과 한계를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최근에 소개된 방법으로 PDT(Photodynamic Therapy) 여드름 치료법이 있다. 이 방법은 일종의 암 치료법을 응용한 방법으로 지금까지 소개된 어떠한 여드름 치료법보다도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알려져 있다. 광역동요법이라 불리기도 하는 이 방법은 레이저를 이용한 선택적 목적 치료 방법이다. 특정 파장의 광선만을 흡수하는 광 흡수제를 피부에 바른 후 1~2시간 정도 흐르면 건강한 세포에는 물질이 남지 않고 여드름 유발 세균과 피지선에만 광 흡수제가 남게 되는데, 이 때 광 흡수제가 흡수하는 파장의 레이저 광선을 쬐이면 흡수제가 남아있는 세포, 즉 세균과 피지선만 선택적으로 파괴되는 방법이다. PDT 여드름 치료법은 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세균과 피지선을 동시에 파괴함으로서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으로 보통 1~2주 정도면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특히 안전성도 뛰어나 미국과 유럽 FDA 승인을 받았고, 이미 서구 선진국에서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치료법이므로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다. 더불어 임신을 계획하고 있거나 합병증 등을 우려해 약물요법이 어려운 사람,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안전하게 시술할 수 있다.또한, 덤으로 모낭이 깨끗이 청소되기 때문에 피지선이 줄어들어 모공을 줄일 수 있으며, 레이저 치료가 부가적으로 주는 효과들, 색소침착의 개선이나 주름 제거, 흉터 완화 등의 효과를 부수적으로 누릴 수 있다. 2009-07-07
- 참기힘든 통증에는 약침이 좋아 동의의료원 윤현민 원장現)부산시 한의사협회 학술이사옛말에‘산에 가서 벌에 잘 쏘이면 십년 된 병이 낫는다’라는 말이 있을 만큼 벌침은 효과가 좋다. 각종 통증 치료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벌침이고, 현대에 와서도 벌침은 다방면에서 활용되고 있다.이러한 벌침의 효과와 같은 기능을 하는 것이 약침요법이다. 침의 기능에 약의 기능이 더해지니 가히 일석이조라 하겠다.이러한 약침은 염증성 계통의 질병과 통증성 계통의 질병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첫째, 소염작용, 즉 염증을 없앤다. 둘째, 피를 맑게 하고 묽게 한다. 예를 들어 하루만에 멍을 없애기도 한다. 셋째 신경부활작용, 말 그대로 신경을 부활시키는 작용을 하므로 여드름, 무좀, 검버석, 기미, 주근깨, 잔주름, 탈모, 가벼운 화상도 약침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넷째, 살균작용으로 박테리아를 살균한다. 병원에서 주사를 놓을 때는 알코올로 환부를 소독하지만 약침은 살균효능이 있어 따로 소독이 필요 없다. 다섯째, 조직의 생성 및 파괴 작용을 갖고 있다. 이것은 약침을 환부에 시침하면 약이 환부에 침투해서 새로 돋아나는 살과 세포는 파괴하지 않고 나쁜 균과 죽어가는 세포와 살만을 파괴하는 작용이 있다.그러면 약침을 어떤 경우에 사용하며 효과는 어떠한지 알아보자.첫째, 오십견을 비롯한 어깨통증을 치료한다. 밤에 아픈 경우나 통증이 이동하는 경우에 효과가 좋다. 오래된 어깨질환은 꼭 염증이 없더라도 바이러스나 세균이 관련된 경우가 많다. 둘째, 무엇보다도 약침은 관절염에 특효다. 어깨관절 뿐아니라 팔꿈치와 무릎관절 염증에 좋다. 테니스나 골프 탁구 배드민턴과 같은 운동 관련 뿐아니라 행주를 짜는 동작을 못하는 경우도 약침을 맞으면 좋다. 무엇보다도 약침은 무릎관절염에서 가장 효과적이다. 계단 오르내리는데 힘들고 쪼그려 앉기를 못하고 붓기까지 하는 무릎질환은 침과 벌침과 약침을 병행되면 효과적이다. 셋째, 디스크와 좌골신경통에는 봉침이 좋다. 요통과 더불어 한쪽 엉덩이에서 허벅지 다리 발끝에 이르기까지 저리고 아파서 의자에 앉기가 불편하고 오랜 보행이 부담스럽거나 밤에 특히 고통스러운 경우를 생각해보라. 그런 경우 침만으로는 너무 오래 걸린다.약침은 이런 고질적인 통증을 완화하는데 좋은 역할을 한다. 2009-07-07
- 시~원하게 보고 싶다! 잘 먹고 잘 사는 게 중요한 웰빙시대. 잘 먹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원활한 배변활동이다.일주일에 변을 2회 이하로 보거나, 변이 딱딱해서 과도한 힘을 줘야 할 정도로 어렵거나 양이 적을 때, 배변 후에도 잔변감이 남는 것도 다 변비에 해당된다. 당뇨, 갑상선질환, 대장 자체에 문제가 있어 장이 막혀 변이 안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주로 대장에서 수분의 흡수가 지나치게 왕성하거나 장의 운동이 약하여 변을 제대로 밀어내지 못하고 대장에 오래 머물게 되어 변비가 생긴다. 특히 여성들 같은 경우 잘못된 다이어트로 인해 변비가 발생하기도 한다. 너무 안 먹거나 적게 먹는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변이 적게 만들어져 장이 규칙적인 리듬을 상실하게 돼 변비가 생긴다. 고등학생 이진희(17)양은 매일 아침 장의 신호를 기다린다. 신호가 오면 곧바로 화장실로 달려가지만 시원함은커녕 찝찝한 느낌만 받을 뿐이다. 아침마다 화장실에서 씨름하며 보내는 시간이 너무 고통스럽다. 이렇다 보니 학교에서나 집에서도 더부룩한 느낌 때문에 여간 힘든 게 아니다.방치하면 치질·대장암의 원인이 될 수 있어변비가 계속되면 식욕이 저하되고, 소화가 잘 되지 않는 등 건강상 여러 가지 증상들이 나타다. 남천동 해피항외과 김창식 원장은 “변이 장에 오랫동안 머무르면 배에 가스가 차고 복부팽만과 불쾌감이 발생하고, 독소와 유독성 가스가 쌓여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이 생기고, 만성피로 증상과 구취, 두통과 어깨 결림증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며 “변비를 그냥 방치할 경우 치질 등의 항문질환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한다.스트레스, 잘못된 생활습관이 가장 큰 원인 대부분 변비의 원인은 스트레스와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기인된다. 김 원장은 “여성들은 출근이나 등교 시간에 쫓기거나 공중 화장실 이용에 불편함으로 참는 날이 많은데 습관적으로 변을 참게 되면 직장에 변이 쌓여도 이에 적응되어 변을 보고 싶은 느낌이 오지 않아 변비를 유발한다”며 “변의를 느끼는 동시에 화장실로 가는 습관을 갖는 게 변비 탈출의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육류와 인스턴트 음식 등 잘못된 식습관이 변비의 원인이기도 하다. 평소 섬유질이 많이 함유된 채소나 과일, 해조류 등을 자주 먹고 쌀보다는 섬유소가 많은 보리나 현미밥을 먹으면 변비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매일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특히 아침 공복 시나 취침 전 물을 많이 마시고 평소에 적당한 운동으로 장운동을 촉진시키는 것도 변비예방에좋다.도움말남천동 해피항외과 김창식 원장정순화 리포터 jsh0136@hanmail.net 2009-07-03
- 척추전문 에스병원 자세교정 세미나 및 무료 검진 실시 도곡동에 위치한 척추전문 에스병원은 지역 학생들을 위한 척추 측만 자세교정 세미나 및 무료검진을 시행한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하여 2009년 7월 25일(토) 10시부터 13시 까지 진행되는 본 행사는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학생들의 허리건강을 확인하고 자세교정에 도움에 되고자 준비된 행사다. 열심히 공부하는 자녀의 척추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많은 유용한 정보가 준비되어 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전화 예약 후에 참여할 수 있다. 문의: 에스파인센터 (02)2036.5520~1, 2036-55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31
- 잦은 다이어트와 가슴의 상관관계 브라바 메디컬 이은주 노출의 계절인 여름, 해마다 이 계절이 돌아오면 여성들에게 주요 대상이 되는 주제하나가 바로 다이어트이다. 여기서 동시에 떠오르는 문제 하나가 있으니 바로 가슴의 볼륨감이다. 여성이면 누구나 한번쯤 다이어트에 도전했다가 실패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것이 반복되면서 가슴 크기에 상관없이 가슴의 탄력 저하로 고민하고 있는 여성들이 의외로 많은데 이글을 쓰고 있는 저자 역시 20대부터 행해오던 잦은 다이어트로 인해 그나마 가슴이라고 칭하던 부위마저 어느새 사라져 강남의 성형외과를 전전하는 시절이 있었다. 왜 살은 찌면 배부터 찌고 빠지면 여자에게 소중한 가슴부터 빠지는지… 그 이유는 지방의 질에 있다. 체내에 있는 같은 지방이라 할지라도 하복부의 지방은 양질의 지방이기 때문에 축적은 잘되지만 쉽게 연소되지 않고 상대적으로 체중감량을 하면 질이 낮은 가슴이나 얼굴의 지방부터 쉽게 연소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람들이 가슴의 고민을 해소하고자 브라바(BRAVA)를 선택하고 있다. 미국 성형외과 의사들이 개발한 브라바는 미국 FDA의 승인을 완료한 세계 유일의 無(무) 수술 가슴 확대 의료기로써 보형물 삽입 등의 인공적인 확대술에 거부감이 있는 여성들에게 부담 없이 자연적인 가슴 성장을 이룰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브라바는 가슴에 음압을 주어 피부 조직을 당기면 빈공간이 확보되는데 우리 인체는 빈 공간이 생기면 그 자리를 메우려는 성질이 있어 이 빈 공간에 지방과 유선 조직이 새로 생성되는 원리로 14주 10시간 진행시 한 컵(104cc)의 가슴 볼륨 증가가 이루어진다. 많은 여성들이 주기적으로 다이어트를 반복함에 따라 가슴의 콜라겐과 엘라스틴 등의 단백질 섬유가 연화되면서 윗 가슴의 근육은 약해지고 지방이 있던 자리에 빈공간만 남게 되는데 이때, 브라바를 사용하면 가슴부위에 지속적인 자극을 주어 가슴의 혈류량을 증가시켜 체세포를 활성화시키고 동시에 느슨해져있던 가슴조직을 당겨줌으로써 가슴을 UP시킬 수 있어 가슴 확대는 물론 본래의 탄력 있던 가슴으로 만들어 준다. 또한 사전에 미리 다이어트와 브라바를 함께 병행하여 가슴 탄력 저하 현상을 예방하고자 하는 여성 고객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문의 (02)3453-828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31
- 꼼꼼하게 준비해서 건강하게 출산하세요 24시간 전문의 분만, 병원 직영 산후조리원 및 무료 산모대학 운영 새 생명의 탄생을 완성시키고 온전한 가정을 가능케 하는 산모의 역할은 여성으로서의 특권임과 동시에 숭고한 책임이기도 하다. 따라서 임신 전에는 어떤 검사들을 해야 하는지, 출산 중에 갑작스러운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등 임신한 산모들의 걱정과 불안은 지속될 수밖에 없다. CHA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 산부인과 차동현교수로부터 예비엄마가 건강한 출산을 위해 반드시 준비해야 할 내용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자. 임신 합병증 조기 진단해서 위기상황에 대비해야 임신하기 전에는 만성질환 여부를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 후에 계획 임신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고혈압, 당뇨, 간염, 갑상선 질환, 간질 등의 질환은 임신 전에 약물을 임의로 중단하는 것보다는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약물을 변경하거나 용량을 조절하도록 한다. 고령 산모의 경우에는 임신 중에 융모막 검사나 양수검사 등을 통해서 태아의 염색체 이상 유무를 확인한다. 산전진찰은 가능하면 빠짐없이 받아서 조기진통이나 임신중독증, 임신성 당뇨와 같은 임신 합병증을 조기에 진단,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 산모와 태아의 건강 위해 철분?엽산제 반드시 섭취해야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위해 철분과 엽산을 반드시 섭취해야 한다. 철분이 부족하게 되면 산모는 빈혈, 어지럼증, 두통이 생기기 쉽고 뱃속 아기는 발달이 지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철분제의 경우, 임신 초기부터 복용할 경우 입덧을 악화시키고 소화불량 증세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입덧이 가라앉는 임신 15~20주부터 복용하는 것이 좋다. 엽산제는 곡류나 야채에 많이 포함되어 있지만 임산부의 경우 임신 약 3개월 전부터 엽산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차병원의 무료 산모대학, 임산부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 제공해 ‘눈길’ 임신 준비할 때는 병원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강좌를 활용하거나 병원에 대해 꼼꼼하게 살펴보고 정하는 것도 출산에 대한 불안을 더는 좋은 방법이다. CHA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은 예비엄마들에게 임신과 분만, 가족계획, 육아 등 건강하고 안전한 분만과 출산, 육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무료로 산모대학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매주 1회 한시간씩 총 16강으로 진행되는 무료 산모대학은 임신과 육아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유방암 조기 진단 및 치료, 산모와 아기의 정신건강관리, 임신 중 영양 관리 및 내과질환관리 제대혈, 기태교 청정공, 산전유전학&산후관리, 신생아 관리, 분만 준비와 라마즈 분만법, 모유 수유, 산모와 아기를 위한 ‘아트 테라피’ 태교, 출산 전후 피부체형관리 등 예비 엄마들이 궁금해할 내용을 전문 의료진 및 교수가 직접 강의한다. 또한 차병원의 경우, 무료 산모대학 뿐 아니라 24시간 전문의가 분만을 도와 산모들의 불안을 덜어주는 점, 병원 직영 산후조리원이 연계되어 있는 점, 유니세프로부터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으로 선정된 점 등이 강점이다. ============ CHA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 산부인과 차동현교수인터뷰=========== 임신, 출산을 위한 준비는 꼼꼼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문의와의 상담이나 병원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강좌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인지하고 미리 준비하는 것이 건강한 출산을 돕는 지름길입니다. ==================================================================== 도움말 : CHA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 산부인과 차동현교수 김영서 기자 y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31
- 진정한 수퍼우먼 가암여성의원 염윤석 원장 사례1 45세의 전문직 여성 한 분이 남편과의 부부관계에서 콤플렉스를 느껴 찾아온 적이 있다. 결혼 직후 남편과 함께 미국 유학을 떠나 그곳에서 두 차례 출산하였는데, 분만할 때 회음부와 질 입구의 손상이 너무 커서 그 이후부터 성 생활이 소극적으로 변해갔다는 설명이었다. 질의 탄력이 떨어진데다 외형적으로도 흉해졌기 때문에 부부관계를 갖는 동안 항상 불안감이 먼저 다가왔고, 당연히 만족도도 떨어졌으며, 부부관계 횟수도 줄어들게 되었던 것이다. 더구나 자신이 먼저 남편과의 잠자리를 피했으면서도 남편의 애정이 식어간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고, 간혹 남편이 늦을 때면 자꾸 나쁜 상상이 떠올라 부부싸움으로 번지기까지 했다고. 게다가 분만 이후 질 입구가 넓어지면서 종종 질에 염증이 발생하였고, 변비도 심해지면서 우울증마저 생기던 상황에서 친한 친구의 소개로 병원 문을 두드리게 된 것이다. 이런 경우 환자는 여러가지 고민들을 한꺼번에 안고 있지만, 그런 고민들의 대부분은 골반근육 복원술이란 한 가지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였다. 여기에 손상된 질 입구까지 한꺼번에 성형해드림으로써 그 여성분이 안고 있던 신체적인 문제 전부를 완전히 해결했다. 사례2 30대 후반의 한 여성분이 흔히 말하는 ‘이쁜이 수술’의 후유증 때문에 찾아왔다. 첫 아이를 출산한 후부터 부부관계에서 만족도가 크게 떨어져가는 것을 느끼다가, 둘째 아이를 낳은 다음에는 더 이상 출산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여 유명하다는 산부인과에서 이쁜이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수술 후에 다른 걱정거리들이 생겼는데, 질의 입구만 좁히는 이쁜이 수술의 특성상 부부관계를 할 때 통증이 일어났고, 질에서는 악취가 날 뿐 아니라, 설상가상으로 부부관계가 한창일 때나, 앉았다가 일어날 때 자꾸 방귀와 같은 소리가 나서 항상 불안하다고 한숨지었다. 그러던 중 인터넷을 통해 저희 병원을 알게 된 인연으로 제가 상담하고 그날 바로 진찰까지 하게 되었는데, 예상대로 분만 때문에 넓어진 질의 안쪽은 무시한 채 이뿐이 수술로 질의 입구만 좁혔기 때문에 질 내의 분비물과 공기의 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나타난 문제들이었다. 진찰 직후 동의를 얻어 곧바로 골반근육 복원술을 시술하였고, 그 이후부터 모든 문제들이 깨끗하게 정리되었다. 수술 후 한달 정도 지나 최종 경과를 보러 왔을 때, 남편과의 잠자리에서 질의 탄력이 좋아지면서 질 안쪽까지 꽉꽉 잡아주는 느낌이 갑자기 젊은 시절로 돌아온 느낌을 받았다고 기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31
- 단주 생활과 운동의 생활화 단주라는 것은 단지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일회적 사건이 아니므로 기간의 개념이 있다. 따라서 일단 단주를 시작했다면 단주 생활로 인해 일상이 변해야 한다. 말하자면, 단주 생활이라는 인생살이의 틀이 전반적으로 바뀌어야 한다. 단주를 넘어서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는 운동의 생활화가 중요하다. 운동은 시작하는 것도 어렵지만 습관이 되는 것도 쉽지 않다. 어려움 없이 매일 운동을 즐기기 위해서는 몇 가지 노력이 필요하며, 이런 노력을 통해 자연스럽게 생활의 한 부분으로 운동을 즐기며 살아간다. 일단 운동을 시작했다면 스스로에게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매일 규칙적으로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으로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에게 매일매일 그날의 새로운 장애물이 생기는 경우는 흔하다. 순식간에 운동을 하지 못할 갖가지 이유와 구실이 떠오르기 마련이다. 이 단계에서의 운동을 매일의 일과에서 가장 우선에 두는 지혜를 발휘해야 할 것이다 무슨 일이 생겨도 운동을 다음 순위로 밀어두지 않겠다는 각오가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 새벽에 운동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운동은 근육의 긴장이 풀리는 오후가 좋다고 하지만, 이 경우는 다르다. 새벽 시간에는 다른 약속이나 일이 있을 까닭이 없고, 바로 자고 난 뒤라 에너지가 충만하기 때문이다. 또한 운동하는 데 장애가 될 만한 것들은 전날 미리 계획을 세워 처리해 두는 것이 좋다. 일기나 온도에 영향 받지 않도록 실외보다는 실내 운동 시설에 등록을 한다든가, 신고 나갈 운동화를 미리 현관에 찾아 둔다든가, 운동 가방과 양말과 운동복 등을 미리 챙겨놓고 잔다든가 보다 구체적인 실천 계획이 필요하다. 가까운 동료나 친구와 함께 운동을 시작하는 것도 좋다. 내일로 미루고 싶고 운동하기가 싫어질 때에 기다리고 있을 사람을 생각하면 극복하기 쉽다. 익숙하지 않아 아직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운동 초기에 더욱 쉽고 재미있게 운동을 계속할 수 있다. 목표를 정해 놓고 이를 달성할 때마다 평소에 원했던 물건을 구입함으로써 스스로를 칭찬하고 보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무척 중요하지만 흔히 간과하기 쉬운 것 중 하나는 가족들의 운동에 대한 입장이다. 도와주려는 가족들이 모두 평소에 운동을 즐기고 산다면 당사자도 덩달아 운동을 따라 하기가 쉽다. 정말로 단주에 도움이 되게 하려면, 술 이외에 삶의 다른 건전한 부분들 특히, 운동을 통해 대화하고 행동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일 것이다. 강원알콜상담센터 신정호 소장(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31
- 우리 아이 성장통, 아픈 만큼 키는 자란다? 지난주 토요일 클리닉에 아주 다급한 목소리로 전화 한 통이 왔습니다. “선생님, 성장클리닉 다니고 있는 종원이 엄만데요, 요즘 치료 받고 나서 저녁만 되면 양쪽 무릎이 많이 아프다고 해서요. 특히 바깥에서 많이 놀다 들어오는 날에는 다리뿐 아니라 양쪽 팔도 많이 아프다고 하는데, 이거 큰 병원에 가야 하나요? 도대체 뭐 때문에 아픈 건가요?” 전화로 통증의 부위와 특징, 시간 등의 요인을 차근차근 파악해보니, 종원이의 경우 무릎 통증이 일시적으로 주로 밤에 일어나고, 외상도 없으며, 감염 소견 및 기타 이상 증후가 없어서 여러 정황상 성장통으로 판단됐습니다. 성장 치료를 받는 아이들 중에는 성장의 속도가 평소보다 빨라져 갑자기 성장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장통이란 아무런 질환 없이 팔과 다리 근육에 생기는 통증으로 주로 밤에 심하게 아프다가 자고 일어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멀쩡해지곤 합니다. 성장통은 뼈의 분화∙성장 속도는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는 반면 주위 인대나 근육의 속도가 상대적으로 늦게 이루어져 발생하는 통증으로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소실됩니다. 성장통은 모든 아이들에게서 나타나지는 않고 3세에서 12세 사이의 성장기 아동 중 약 30%가 겪는다고 보고되어 있습니다. 우선 아이가 성장통이라고 의심되는 경우,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아이들의 다리나 팔이 아프다고 해서 무조건 성장통으로 섣불리 판단하시는 것은 금합니다. 단순한 성장통일 수도 있지만 치료를 필요로 하는 다른 질환들과의 구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간혹 아이가 류머티스 관절염, 세균관절염, 골절, 탈골 때문에 아파할 수도 있으니까요. 성장통인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통증 자체가 밤에 많이 발생하고 좌우 양쪽의 팔에 있는지, 다리가 동시에 아픈지, 아침이 되면 통증이 없어지는지를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만약 좌우 한쪽만 통증이 있는 경우 이거나, 통증 부위가 붓거나 만졌을 때 더 심한 통증을 느끼는 경우에는 세균 감염에 의한 관절염이나 골절에 의한 것일 수 있습니다. 성장통의 경우 지속 시간이 대개 일시적이지만, 정형외과 질환은 일주일 이상 통증이 지속되기도 합니다. 일상 생활에서 성장통이 나타나기 쉬운 4세 이상의 아이들의 경우 규칙적인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들여주는 것이 좋고, 성장통으로 판단된 경우에는 가볍게 통증 부위를 마사지해 주는 것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이와 더불어 아이들의 상태를 항상 면밀하게 살피는 어머님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 알고 계시죠? 모아한의원 장경호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31
- 만성 피로 방치하면 생명줄 놓게 된다 혜인한의원 김소형 원장 시간만 나면 머리를 무엇에 기대어 조는 사람들이 여기저기 보인다. 만성 피로(Chronic Fatigue)는 말 그대로 피로가 끊이질 않는 증상으로 정도에 따라 피곤한 대로 거의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 가벼운 경우가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일상생활을 포기해야 하는 극한 상황까지 일어나게 된다. 환자가 호소할 때 사용하는 표현도 단순히 ''피로하다''는 것 외에 ''의욕이 떨어진다'', ''기력이 없다'', ''아침에 일어나기가 어렵다'', ''웬일인지 나른하다'' 등으로 다양하며, 어떠한 상태를 피로라고 하는지 객관적인 정의도 없는 주관적 호소이므로 그 의미를 파악하기도 어려운 모호하고 불명확한 문제가 있다. 피로의 원인은 육체적 과로 후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휴식을 취하면 바로 회복되는 정상적인 생리적 반응에서부터 만성간염, 폐결핵, 빈혈, 갑상선질환, 당뇨병, 각종 암 등의 신체적 질환과 과도한 스트레스에 노출되거나, 우울, 불안상태 등과 같은 정신적 질환의 병적인 경우까지 다양하며, 피로감이 많은 질환들의 임상증상 중 하나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근래 의학계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성피로 증후군''은 쉬어도 낫지 않고 일상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원인불명의 피로가 6개월 이상 계속될 때 정의 내릴 수 있다. 만성피로의 증상은 1)전신에 엄습해오는 피로감 느낀다. 2) 집중력 떨어진다. 3) 목이 따끔거리고 겨드랑이의 임파선이 붙는다. 4) 건망증 있고 초조하다. 5) 우울해진다. 6) 시력 나빠진다. 7) 잠 설친다. 8) 두통, 근육통, 관절통 등이 있다. 만성피로를 허로(虛勞), 노권상(勞倦傷)의 범주로 보며, 체질을 감별하고 각종 한방진단기기를 이용하여 진단한다. 진단 결과에 따라 본인의 체질과 증후에 맞는 피로를 회복시키는 약물들과 각종 치료법등을 통하여 치료는 물론 피로도를 검사하여 각자의 체질에 맞는 생활습관을 지 하는 등 만성피로에 대한 관리를 해나가야 한다. 만성피로를 예방하는 양생(養生)의 비결은 1) 말을 적게하여 속기운을 배양하기 2) 색욕을 삼가하여 정기를 배양하기 3) 음식을 담백하게 섭취하여 피를 맑게 하기 4) 흥분과 분노를 삼가 간기를 배양하기 5) 음식을 절도 있게 먹어 위기를 배양하기 6) 탐욕을 줄여 근심을 적게 하기 7) 좋은 노래를 들어 심신을 기쁘게 하기 8) 과로를 피하여 미연에 질병을 예방하기 이니 마음속에 새기고 실천하기 바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