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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아, 니가 고생이 참 많다~” 곱게 화장하고 잘 차려입었지만 발뒤꿈치가 각질로 하얗게 일어나고 굳은살이 두껍게 자리 잡고 있다면 어떻게 보일까?특히 맨발에 샌들을 신고 다니는 여름에는 거칠고 갈라진 발뒤꿈치 때문에 민망할 때가 많다. 발뒤꿈치는 피부 중에서 각질층이 가장 두꺼운 곳으로 피지선이 없어 매우 건조하다. 특히 맨살로 노출되거나, 딱딱한 굽의 구두를 장기간 신을 때 각질층이 두꺼워진다. 샤워 후 얼굴과 온 몸에 수분을 공급해 주기 위해 전용 로션을 바르거나 오일을 사용해 수분을 공급해 주지만, 발에는 신경을 덜 쓰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보니 마찰이 심한 발바닥과 발뒤꿈치는 각질이 쌓여 두꺼워져 굳은살이 생겨 보기 흉하고, 심한 경우 갈라져 피가 나며 아프기까지 하다. 각질제거만 잘해도 얼굴 피부가 달라져 보이 듯 발 역시 마찬가지다. 매일 혹사당하는 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각질제거 후 보습로션으로 마무리각질은 외부로부터 오염물질의 침투와 피부 수분 증발을 막아주는 일종의 피부 보호막이다. 하지만 각질이 지나치게 두꺼워지면 수분과 영양이 피부 속으로 공급되지 않아 건조하고 하얗게 일어난다. 발뒤꿈치의 각질을 제거하려면 우선 발을 따뜻한 물에 담가 각질을 불린 후 각질 제거 스크럽제를 고루 펴 바르고 손으로 마사지한 뒤 헹궈낸다. 이미 각질이 심하고 굳은살이 두껍게 자리 잡았다면 마른 상태에서 각질 제거기 버퍼(buffer)를 이용해 각질을 살살 밀어준다. 젖은 상태에서 버퍼로 각질을 밀어주면 필요 이상으로 피부에 자극이 되므로 피한다. 각질 제거 후에는 바셀린이나 보습 로션 등을 각질이 심한 부위부터 전체적으로 마사지하듯 발라주면 좋다.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고 보호막을 만들어 주어야 각질이 금세 두껍게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이 건조하게 느껴지면 보습제를 듬뿍 바르고 랩을 감고 15~20분 정도 놔둔다. 이때 양말을 신고자면 더욱 효과적이다.오렌지나 귤 같은 감귤류의 껍질이나 유자차의 유자 찌꺼기를 발에 문질러 주는 것도 좋다. 과일 껍질에는 ''알파하이드록시산(Alpha Hydroxy Acid, AHA)''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피부 각질층을 제거해주고 보습효과도 있다. 각질제거 살살 밀어야사실 피부에 물리적인 자극을 주는 각질 제거 기구는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가볍게 10회 정도만 밀어주면 혈액순환 촉진뿐 아니라 가벼운 각질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그러나 발꿈치의 각질이나 굳은살을 돌과 같은 거친 제품으로 문지르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심하게 각질을 제거하게 되면 오히려 더 건조해지면서 심하게 갈라지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스크럽 제품은 일주일에 2~3회 정도 사용하고 대신 매일 로션 또는 오일을 발라주는 게 좋다.정순화 리포터 jsh0136@hanmail.net 2009-07-15
- 발가락이 가려워 미치겠어요 날씨가 한층 더워진 요즘 들어 진료실에 무좀 환자가 많이 오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발뿐만 아니라 사타구니에도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 가려워 잠을 자지 못하고 피부과에 오게 됩니다. 이는 무좀 때문입니다. 완치 가능한 피부병, 무좀 무좀은 완치 할 수 있습니다. 무좀은 무좀균이 피부의 각질층에 침입하여 기생함에 따라 생기는 피부병입니다. 원인은 곰팡이균이며 감염 경로는 수영장이나 대중목욕탕에서 환자로부터 떨어져 나온 감염된 각질 세포를 통해서 전염됩니다. 여성의 경우 땀이 흡수되지 않는 스타킹을 신고 신발을 오래 신고 있다 보면 발바닥이 고온 다습해 지므로 곰팡이가 쉽게 자라게 됩니다. 다양한 형태의 무좀을 완치하기 위해서는 항진균제를 투여해야 하는데, 발 사이에 생기는 무좀인 경우에는 바르는 항진균제 만으로도 잘 낫기도 하지만 증세가 좋아졌다고 무좀균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바르는 약으로만 치료할 경우 반드시 1개월간 꾸준히 연고를 사용해야 합니다. 물집이 생기거나 딱딱해 지는 경우에는 먹는 항진균제를 같이 복용하면 치료기간은 1개월 정도입니다. 무좀을 치료할 때에는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증세가 좋아졌다고 약제의 사용을 중단하게 되면 언제든지 재발 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또한 잘못 알려진 상식에 의존해서 식초나 양잿물에 발을 담그게 되면 피부가 상해서 무좀이 더 악화 될 수 있습니다. 발톱 무좀 치료로 재발 방지 습한 환경에 노출된 무좀은 발바닥에서 머물지 않고 발가락 사이, 심지어는 발톱까지 파고듭니다. 발톱이 변색되고 망가지는 것은 곰팡이 균이 발톱, 손톱을 침입하여 생긴 조갑 진균증이 가장 흔한데 우리는 흔히 발톱 무좀이라 부릅니다. 대부분의 재발성 무좀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거의 모두 발톱 무좀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완전히 무좀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발톱 무좀을 치료해야 합니다. 치료 방법으로 먹는 무좀약을 3~6개월 가량 복용하면서 바르는 약으로 항진균제나 각질 용해제 등을 병용하기도 합니다. 바르는 발톱 무좀약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매년 여름에 재발되는 무좀으로 고생하시는 분은 발톱이 하얗게 변해 있는지 또는 두꺼워 졌는지를 확인해 보십시오. 강윤철 피부과 의원 강윤철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31
- 내분비 질환, 임신 전에 치료하자 생식이란 자신의 종을 영속하기 위한 필수적인 기초 과정으로 내분비, 세포와 분자간의 사건들이 시간과 공간적으로 잘 조절되어야 한다. 난자가 배란되기 전에는 먼저 난자의 성장에 맞는 내분비적 환경이 필요하고, 수정란의 착상과 배아 성장을 위한 자궁의 내막은 프로게스테론, 에스트로겐과 면역 체계에 의해 주로 결정된다. 따라서 내분비와 면역 체계에 이상이 있을 때 생식력 저하와 불임의 원인이 되며 갑상선 호르몬과 성 호르몬의 작용, 분비물과의 밀접한 상호 작용은 정상 난소 기능과 가임력에 필수적이다. 이처럼 갑상선호르몬, 갑상선자극호르몬, 유즙분비호르몬과 여성 불임은 서로 밀접하게 관련되어 갑상선자극유리호르몬은 유즙분비호르몬을 자극하므로 갑상선기능저하증일 경우에는 고유즙분비호르몬혈증이 동반된다. 수유를 하는 여성에게 있어 배란이 일어나지 않는 것처럼 고유즙분비호르몬혈증은 배란 장애를 유발하며 고유즙분비호르몬혈증이 동반되지 않더라도 갑상선호르몬은 여성 호르몬과 황체 호르몬(프로게스테론)의 충분한 생성에 필수적이므로 갑상선기능저하증만으로도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불임 여성 중 4%는 갑상선자극호르몬의 상승이 관찰되었고, 3.3%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진단되었다. 20대에서 40대 사이 가임기 여성 중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유병률은 2~4%이며 이 연령대에서 갑상선기능저하증의 가장 큰 원인은 자가 면역에 의한 갑상선기능저하증이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2차 성징의 발현 이상부터 생리 불순, 불임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생식기 이상을 나타낸다. 갑상선기능항진증도 불임을 유발 시키는데 일반 인구에서의 유병률은 대략 1.5%이며 50%이상에서 생리 불순을 나타낸다. 고유즙분비호르몬은 임신, 수유, 수면, 스트레스와 같은 생리적 상황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며 어느 연령대에서나 다양한 원인에 의해 유발될 수 있다.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뇌하수체 종양으로 거의 대부분 양성이며 크기에 따라 미세 선종과 거대 선종으로 분류한다. 일부 성장호르몬 분비 종양은 프로락틴을 함께 분비하므로 어린 여아에서는 미세 선종이 있어도 무증상인 경우가 많고, 이 경우는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이 밖에 약물도 고유즙분비혈증을 유발하는데 일부 정신과 약제, 항우울제, 항구토제, 일부 아편제제의 복용이 원인이다. 불임 환자에게 있어서 내분비 질환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의하여 적절한 검사가 동반되어야 하며 임신 전에 치료가 필요하다. 아름다운산부인과 권장연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31
- ‘콕콕’ 쑤시는 관절통은 일기예보? 평소 식단조절로 다이어트를 해온 박윤주(가명·39)씨는 궂은 날만 되면 일기예보라도 하듯 “아이고, 비가 올려나 무릎이 콕콕 쑤신다”며 주먹 쥔 손으로 무릎을 두드린다. 과식이라도 한 다음날은 끼니를 거르기 일쑤고, 식사 때마다 먹는 둥 마는 둥 젓가락으로 밥알을 셀 정도로 다이어트를 해왔다. 그러더니 언제부턴가 몸이 피로하고 힘이 없어지게 됐다. 급기야 비가 올 때면 관절 통증까지 호소했다. 박 씨는 “날이 풀리면 통증이 사라져 증상을 가볍게 여겨왔지만 노인들에게나 있을법한 증상이 벌써 나타나 조금 걱정스럽다”고 토로했다.평소에 없던 관절 통증이 비만 내릴 때면 도지는 경우 관절통을 의심해봐야 한다. 관절통이 날씨와 관계있는지는 아직 의학적으로는 증명되지는 않았지만 날씨의 특성이 관절을 자극해 통증을 동반한다고 한다. 특히 노인들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했던 관절통이 최근 수험생과 젊은 여성들에게도 나타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장마철 관절통, 퇴행성관절염의 전조증상?장마철에는 기압이 낮고 습도가 높아져 우리 몸의 관절 내부에 기능 변화를 일으킨다. 평소 관절이 튼튼하지 못한 사람들은 당연히 관절 내부의 신경이 자극을 받거나 염증 반응을 일으켜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 김성훈한방의원 김성훈 원장은 “기압이 낮아지면 관절 내 기압은 팽창하게 된다. 관절 마디뼈가 변형을 일으켜 가시처럼 생겨 서로 부딪혀 염증을 일으키거나 조각난 관절연골들이 떠다니면서 주변 조직을 자극해 통증을 악화시킨다. 결국 장마철 관절통을 호소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퇴행성관절염으로 전이되는 경우가 많다”고 경고했다. 게다가 비오는 날에는 햇볕을 봐야 분비되는 ‘세로토틴’이라는 호르몬이 결여돼 우울한 상태가 돼 통증은 더 예민하게 나타날 수 있다. 앉아 있다가 갑자기 일어날 때 갑자기 허리가 콕콕 쑤실 때 등도 퇴행성관절염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이때는 오히려 가벼운 활동을 하는 것이 관절에 도움 된다. 지나친 냉방도 관절통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이 때문에 장마철 관절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은 증상을 가볍게 여기지 말고 조기 치료 받는 것이 관절염 예후에 좋다. 조기에 치료하면 관절이 복원이 가능하지만 방치하면 관절에 변형이 와 관절이 두꺼워지고 자세도 흐트러지게 된다. 관절통 연령층 낮아진다최근엔 수험생이나 젊은 여성들에게도 관절통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 평소 쓰지 않던 근육을 무리해서 쓰거나, 영양상태가 불균형하면 근육이 망가져 퇴행성관절염으로 이행될 확률이 높다. 수험생은 앉아있는 시간이 많다가 무리하게 계단을 오르내리면서 관절에 자극을 받는 경우가 많다. 여성의 경우는 골다공증과도 관계가 있다. 근육 운동이 없으면 뼈가 약해져 골감소증을 보이다가 결국 골다공증으로 전이된다. 지나친 다이어트도 뼈를 약하게 만든다. 영양실조를 야기해 근력을 떨어뜨리고 쉽게 피로감을 호소하게 된다. 출산과 폐경을 거친 여성들은 인대와 근육이 급격히 약해져 관절에 무리가 오게 된다. 예민해져 있는 상태에서 찬 기운과 인스턴트 음식은 특히 관절통에 해롭다. 천원당 한의원 이지은 원장은 “날씨가 눅눅하다고 찬바람을 쐬면 관절 내 압력이 높아져 근막이 부어 관절통을 초래할 수 있다. 여름철 즐겨 입는 미니스커트나 요즘 유행하는 킬힐(kill hill)도 하체의 혈액순환 장애를 불러와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좋지 않다”고 얘기했다. 굽이 높은 신발은 고관절이 앞으로 치우쳐 몸매에 과한 굴곡이 생기게 된다. 이에 따라 허리와 목이 무리가 가고 혈액순환이 안 돼 종아리에 알통이 생기게 된다. 관절 초기 증상은 관절 마디에서 소리가 나는 경우가 많다. 오래 서있으면 다리가 붓고 관절이 뻑뻑해진 느낌이 든다. 쇼핑도 오래 하면 다리에 피로가 빨리 와 관절통으로 이어질 수 있다. ‘양생’과 ‘섭생’으로 꾸준한 관리 필요한방에서는 관절 치료보다 조직을 복구해 재생력을 키워주는 데 초점을 맞춰 진료한다. 관절 관리를 위해서는 ‘양생과 섭생’을 권장한다. 다시 말해 적당한 햇볕을 쪼이고 근력강화 운동과 뼈를 튼튼하게 하는 음식을 섭취할 것을 주문했다.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기 위해서는 적당한 땀을 내는 것이 관절에 도움 된다. 주변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계단 오르기 운동도 효과적이다. 다만 내려올 때는 무릎관절에 무리가 오기 때문에 주의한다. 등산할 때도 하강 시에는 반드시 스틱을 이용해 체중을 분산시키는 게 관절에 도움 된다. 습도 조절을 위해 제습기나 숯, 화분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장마철 통증이 심할 때는 따뜻한 찜질과 적당한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도움말=김성훈한방의원 김성훈 한의원천원당한의원 이지은 원장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 2009-07-13
- 어린이체능교실 참가자 모집 파주시는 2009 어린이 체능-수영, 축구, 야구 교실 운영을 7월 20일부터 8월 21일까지 운영한다. 장소는 파주시스포츠센터 수영장, 파주스타디움내 보조축구경기장, 하지석체육공원(교하)내 야구장이. 관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무료로 이뤄진다. △수영은 1~3학년 20명, 4~6학년 20명으로, 주4회이고, △축구는 1~3학년 15명, 4~6학년 15명으로, 주3회 △야구는 1~6학년 20명 주 3회이다. 신청 방법은 수영은 7월 15일 오전 11시 공개 추첨해 당일 당첨자에 한해 신청서를 작성해 접수하고, 축구 야구는 7월 15일까지 선착순 접수이며, 방문접수만 가능하다. 문의 031-945-3913, 940-589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0
- 어린이를 위한 ‘이동건강체험관’ 파주시는 7월 11~12일 어린이 스스로 건강한 식습관 형성 및 규칙적인 운동 실천에 대한 동기 부여와 비만예방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기 위한 ‘이동건강체험관’을 운영한다. 무료인 이동 건강체험관 부스 운영과 동시에 유료인 건강 뮤지컬도 공연된다. 장소는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건강체험관), 소공연장(건강뮤지컬)이다. 문의 건강체험관 02-741-7402~3 건강뮤지컬 02-905-222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0
- 백내장이란 사람의 눈에도 카메라처럼 렌즈(수정체)가 있어서 초점을 맞추어 줍니다. 카메라를 오래 사용해 렌즈가 손상되면 사진이 잘 찍히지가 않는 것처럼, 사람의 눈도 렌즈가 뿌옇게 흐려지면 초점이 맞지 않아 잘 보이지가 않게 되는 데 이러한 병을 백내장이라고 합니다. 백내장은 당뇨병 같은 전신 질환에 동반되어 생길 수도 있으며 눈의 외상이나 강한 자외선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지만,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노인성 백내장이 가장 흔한 경우입니다. 백내장으로 인한 저시력은 노인의 활동력을 저하시켜 노인성 치매의 중요한 원인이 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백내장은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질환입니다. 발생율도 높아서 60대는 60%, 70대는 70%에서 백내장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오존층이 파괴되면서 자외선이 강해져 백내장의 빈도가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30~40대의 젊은 사람에게 발생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습니다.백내장의 증상으로는 시력 감소가 대표적입니다. 초기에는 먼 거리 시력이 약간 떨어진 듯 느끼다가 심한 시력 감소가 진행됩니다. 주맹도 백내장의 주요한 증상으로 밝은 곳에 가면 시력이 더 떨어지며 밤보다 낮에 시력이 더 떨어지는 증상입니다. 초기엔 돋보기 없이 독서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그 외 복시, 눈부심을 심하게 느끼기도 합니다. 합병증인 녹내장으로 진행하면 두통 안통 충혈 시력장애, 심하면 구토까지 일으킵니다. 치료법에는 약물 치료와 수술 치료가 있습니다. 약물 치료는 한쪽 눈만 보이거나 몸이 수술 받기에 쇠약하여 수술을 꺼리는 경우 또는 시력장애가 심하지 않은 경우에 사용합니다. 약물요법은 이미 진행된 백내장을 원래 상태로 회복시킬 수는 없고 단지 진행을 더디게 하는 일종의 보조요법이므로 가장 확실한 방법은 수술입니다수술 시기는 합병증이 없는 한 병의 진행 상태나 시력 등을 고려하여 결정합니다. 시력 감퇴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게 되면 수술 시기가 되었다고 볼 수 있으며 개개인에 따라 시력 감퇴 및 느끼는 정도의 차이가 있으므로 백내장으로 진단을 받았다 하여 바로 수술 받는 것은 아닙니다. 잘 보이지 않아서 생활하는데 지장이 있거나 의사가 진찰하여 백내장이 너무 많이 진행하여 눈 속에서 문제를 일으킬 때 수술을 받게 됩니다. 최근 초음파 백내장 수술은 미세한 초음파 수술기로 약 3mm 이하의 작은 수술 부위로 수술이 가능합니다. 또한 회복이 빨라서 수술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빠른 시력회복과 정상적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손안과 손재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9
- 에어컨 냉온수기 자판기 속이 궁금할 땐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에어컨 냉온수기 커피자판기에 각종 세균이 득실거린다면? 눈에 보이지는 않는 곳에서 우리가족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을 수 있다. 각종 냉온수기 에어컨 자판기 등 소독과 세척은 물론 학원 어린이집 등 방역까지 원스톱으로서비스해주는 토탈크리닝 전문업체인 애니크린이 최근 거제통영점을 오픈했다. 애니크린은 정수기 냉온수리 커피자판기 에어컨 난방기 진드기 등 해충박멸 연수기등의 필터교환 및 소독 세척관리 등 모두 14가지 아이템을 서비스한다. 캐어서비스 업계최초로 애니크린은 ISO 14000환경인증마크를 획득했다. 고현동 김모씨는 "이사를 하면서 에어컨 청소 개수대 정수기 설치등 여러가지를 한꺼번에 하려했더니 50만원이 넝어 엄두를 못냈는데 애니크린을 통해 한꺼번에 해결하니 가격도 절반으로 했다"면서 여기저기 입소문을 내고 있는 경우. 정수기의 경우 필터교환 등 관리는 양호하지만 조수조통의 소독 등은 부실한 것이 사실. 애니크린은 냉수통만을 세척하는 것이 아니라 배관과 온수통 등의 세척과 살균처리까지 완벽하게 해준다. 또 역겨운 냄새가 나는 에어컨의 송풍기에서부터 냉각핀 등 내부까지 말끔히 소독 세척하기 때문에 각종 세균번식을 효과적으로 막아준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모여 있는 학원이나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대해서는 소독과 방역을 서비스해주고 소독필증도 발급해준다. 문의 애니크린 거제통영점 646-075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8
- 틱장애의 한방치료 “엄마, 안하려고 해도 자꾸 눈을 깜빡거리게 돼요”초등 3학년 아들을 둔 이미영(38)씨는 아들의 이러한 증상호소에 시력 때문인 줄 알고 안과를 찾았단다. 하지만 틱장애라는 말을 듣고 걱정이 많아졌다.틱은 눈 깜빡거림, 얼굴 찡그림, 머리 흔들기, 입 뾰족내기, 어깨 들썩거리기 등의 형태로 나타나게 되는데 모든 틱장애의 초기증상으로 가장 흔히 발견되는 증상들이다.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근육이 반복해서 움직이는 ‘운동틱’이거나 소리를 내는 ‘음성틱’ 장애를 뜻하는데 증상이 심해지면 두 가지 종류의 틱이 함께 나타나는 `뚜렛증후군`으로 발전할 수 있다. 틱장애는 소아기와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가장 흔한 행동장애 중 하나로 주로 6~8세에서 많이 나타나고 특히 초등학교에 입학한 직후 스트레스와 환경변화 때문에 많이 발생한다. 남자에게 3~4배 많고 초등학생의 약 5~10%정도에서 나타난다.이러한 틱장애는 자연스럽게 없어지기도 하지만, 방치하면 만성 틱장애로 발전해 일상생활을 하는 데도 지장을 줄 수 있다. 몸에서 시작돼 마음까지 병들게 하는 틱장애. 그 근본원인부터 살피는 한방치료에 대해 프라임 한의원 천영호 원장으로부터 들어본다. 정서적 불안, 학업 스트레스 등이 원인틱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서양의학에서 뇌의 이상으로 인한 도파민 장애로 보는 것에 반해 한방에서는 정서적 불안, 긴장, 강박, 학업 스트레스 등의 환경적 요인을 그 원인으로 본다. 프라임 한의원 천영호 원장은 “틱장애는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저절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틱증상이 남의 눈에 뜨일 때, 6개월 이상 지나도 사라지지 않거나 혹은 그 전이라도 증상이 점점 진행되거나 심해질 경우엔 즉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한다.틱은 전형적으로 강도, 빈도에 있어서 악화와 완화를 반복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그 특성이 변화되고, 하나의 틱이 사라지면 다른 하나가 나타나는 양상을 보인다. 이러한 틱의 증상 때문에 주위 대인관계에 위축감을 느끼거나 아이가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을 정도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천 원장은 “틱장애를 방치할 경우 학습장애나 주의력 결핍을 동반해 학교생활에 적응이 어렵고 어른이 되어서도 틱이 지속되어 장차 사회생활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자녀에게 틱증상이 있는 것은 아닌지 세심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탕약, 침, 심지안정치료 병행 심리 상태가 불안하면 틱은 더 자주, 심하게 발생하게 마련. 한의학에선 정서를 순화시키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 틱을 약화시키고 다스리는 데 치료의 초점을 맞춘다. 뇌 기능을 강화해주는 약제를 처방한 탕약치료와 뇌 기혈순환을 도모하고 뇌신경을 안정시켜주는 침치료, 반복된 틱증상으로 인해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한방요법을 병행하여 진료한다. 또한 상담을 통해 아이의 억압된 분노와 부모의 과잉통제를 개선하여 아이의 자신감을 회복시켜준다.이렇게 우선 심신을 편안하게 하는 약으로 기운을 다스린 후, 기를 순환시키고 심리 상태를 안정시키는 혈자리를 자극해 틱을 자제할 수 있도록 한다. 틱은 신체 조건에 따라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약한 장기를 튼튼하게 해주고 기를 북돋워 건강한 몸을 만드는 것이 한방 틱 치료의 중요한 포인트. 천 원장은 “한약을 이용한 약물요법은 틱의 동작이나 음성을 억제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틱이 나타나게 된 근본원인 즉 심리의 불안정이나 타고난 기질의 심약함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되므로, 충분히 치료가 된 이후에는 치료를 중단하여도 다시 재발될 확률이 높지 않다”고 말한다 틱장애 아동의 경우 대부분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나 불안증, 강박증, 수면장애, 학습장애 등을 동반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연속수행검사, 뇌파검사, 상담을 통해 이런 문제가 확인이 되면 심지안정치료를 같이 실시한다. 심지안정치료는 컴퓨터로 프로그래밍된 과제나 특정한 소리를 들려줌으로써 뇌파를 직접적으로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오장육부의 불균형을 해소하면서 뇌의 비정상적 불균형을 치료하는 약물요법과, 직접적으로 뇌파를 안정시켜주는 심지안정치료를 결합함으로써 치료효과를 극대화 한다.무엇보다 틱장애 치료의 첫 번째 요건은 아이 스스로 스트레스와 강박감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부모가 충분한 교감을 하고 자신감을 북돋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2009-07-08
- 디스크 척추질환, 수술없이 치료한다 거제경상병원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도입 시술 거제경상병원 엄진화 원장 척추질환이 있으면 수술에 대한 두려움으로 발병 초기에 병원방문을 두려워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척추질환으로 수술까지 해야 하는 중증의 경우는 10%내외다. 나머지 90%는 다양한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대부분의 척추질환에 적용할 수 있는 경막외강 감압 신경성형술(PEN)이라는 주사치료법이 발달해 허리통증 등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게됐다. 경막외강 신경성형술은 먼저 환자의 꼬리뼈 쪽에 부분마취를 한 상태에서 손상 부위에 바늘을 삽입한다. 영상장치를 보면서 지름 1.06mm의 특수 카테터(수술용 가는 관)를 사용해 시술한다. 이때 염증을 완화시키는 신경이완제, 척수와 척추관의 유착을 분리해주는 분해효소, 염증 물질이 배출되도록 하는 고농도 식염수 등을 주입해 치료한다. 경막외강 신경성형술은 상처를 남기지 않고 염증을 치료할 수 있고 치료시간도 짧아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 많은 사람들에게도 효과적이다. 디스크 수술 환자 통증 치료에도 효과적 감압 신경성형술은 요통이 심한 급성 섬유륜 파열이나 외부압력으로 인해 디스크가 팽창된 추간판 팽윤증(디스크 초기) 환자에게 효과적이다. 특히 허리 디스크나 척추관 협착증으로 수술을 받은 후 통증치료에도 효과적인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술은 급성 추간판 탈출증이나 척추관 협착증 등의 수술 전 통증 관리 뿐만아니라 ''척추 수술 후 통증증후군’ 환자의 통증을 감소시킬 때 효과적이다. 또 피부를 절개하는 수술적인 요법이 아니라 주삿바늘을 이용한 비수술적 요법이어서 고령자나 당뇨병, 고혈압 등 다른 질병으로 수술이 힘든 환자에게 적합하다. 모든 수술이후 관리가 중요한 것처럼 허리관련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도 허리 관리가 필수다. 평소에 꾸준한 허리운동으로 허리 근육을 강화해야 디스크를 예방할 수 있다. 운동하기 전에는 항상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고 유산소 운동으로 몸을 덥혀줘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