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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아이도 혹시 강박장애?” 강박적 교육환경에 노출된 청소년, 부모의 적당한 여유로 균형을 유지하며 자녀를 보호해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에 따르면 10대 청소년 강박장애 실진료환자수가 2005년 1,824명에서 2008년 2,878명으로 58%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큰 폭의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특목중 특목고 대학 입시의 대열에 서 있는 청소년이 있는 가정이라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상황이다. ‘강박 장애’란 강박적 사고나 강박적인 행동을 지속하여 자신의 일상생활이나 사회활동에 영향을 받는 장애이다. 질병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강박관념으로 한 두 가지 불안한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아 안절부절 못했던 경험이 있다. 특히 상황이 어렵고 힘들 때면 불안한 생각에 나도 모르는 행동을 반복했던 기억이 있다. 이런 경험으로 자녀가 강박증으로 힘들어할 때 누구나 그렇다며 참아야 한다며 무심코 지나친다. 오히려 강박적인 성향의 부모나 선생님이 청소년을 힘들게 몰아칠 수도 있다. 강남지역은 타 지역에 비해 부모가 자녀에 대해 과잉 기대와 관리를 하고 있으며 부모 자신도 강박적 사고가 많다. 자녀 역시 눈높이도 높으며 공부를 잘해야 한다는 의식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혹시 내 아이가 부지불식간에 강박장애를 앓고 있는 것은 아닌가 전문의의 도움말을 참고해보자. 나도 강박장애일까? 강박증상은 생각하고 싶지 않은 생각이 반복적으로 떠오르는 ‘강박사고’와 이로 인해 생기는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원하지 않는 반복적인 행동을 하는 ‘강박행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 강박 행동으로는 영화 ‘이보다 좋을 수는 없다’의 주인공 멜빈(젝 니콜슨 역)이 하는 행위를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보도블록을 걸을 때 절대 금을 밟지 않고, 문을 잠글 때도 대여섯 번씩 돌려야 잠기게끔 하고 반드시 5번 이상 자물쇠가 잠겼나 확인하고, 식당에서도 꼭 같은 자리에 앉아야만 안심하는 행동을 보인다. 본인도 어쩔 수 없어 그렇게 행동하며 이에 대해 주위사람은 몹시 거북해 하고 기피한다. 문단속이나 가스 점검을 여러 번 하고, 편지 봉투를 봉할 때 내용물을 수없이 확인하고 물건을 버릴 때 혹시 다시 쓸지 몰라 버리지 못하거나, 물건이 제자리에 놓여 있어야만 마음이 놓이는 행동 중에 하나는 누구나 경험해본 적이 있다. 성모의원 정신과 전문의 김정수 원장은 “매사 확인하고 꼼꼼하게 행동하며 이렇게 해야 마음이 편한 사람은 강박적인 성격이며 강박증은 특정행동을 자신도 어쩔 수 없이 하면서 끊임없이 불안해하며 행동하므로 강박적인 성격과 강박증은 다르다”면서 “강박증은 뇌질환이므로 증세가 심하면 약물치료와 심리치료를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강박적인 특성을 요구하는 사회 김정수 원장은 “강박증 환자를 보면 대부분 똑똑하고 자신의 내면 욕구를 불편해 하면서 모범적으로 살려고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사회 자체가 강박적 성향을 요구하는 문화로 강박적인 성격이나 가벼운 강박증은 삶의 에너지가 될 수 있다”고 사회적 현상을 말했다. 요즘 입시는 어느 정도 무한 경쟁이므로 학생이 경쟁의식을 갖고 주도적으로 참여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 부모의 뒷바라지도 절대적으로 필요하므로 똑똑한 학생일수록 부모와 협력하여 입시를 준비한다. 그러나 부모가 사랑이란 명목으로 자식에 대한 기대나 요구가 학생의 역량에 비해 무리하거나 불가능할 때 학생이 받는 심리적인 스트레스는 마음의 병을 유발하게 한다. 강박증 환자의 절반 이상은 삶이 편한 상태에서는 나타나지 않다가 외부의 스트레스를 경험하면 급격히 발생한다. 한방신경정신과 자하연 한의원 임형택 원장은 “청소년은 자신의 상황과 목표의 차이가 클 때, 공부나 학교, 부모와의 관계에서 스트레스가 크고 감당하기 어려울 때에 강박증 증세가 심해진다”고 말했다. 강박적 성향의 부모 자녀 힘들게 해 강박적인 성향을 가진 부모는 완벽한 성격으로 자녀에 대해 욕심이 많고 자녀의 실수를 용납하기 어려워한다. 자녀의 성적이나 생활 관리를 꼼꼼히 하고 정리정돈, 질서, 시간엄수 등에 엄격하다. 임 원장은 “부모가 강박증 성향이 강할 때 자녀는 심한 영향을 받는다”며 “청소년기에는 실수를 경험하고 자연스럽게 이를 통해 배우고 성장해야하는데 부모로부터 잘못 된 것이나 실수 자체를 심하게 지적 받고 혼나게 되면 부모 눈치를 보며 전전긍긍한다. 이때 실수를 숨기려하고 예민해져서 조심하는 것에 집중하느라 정작 배워야 할 많은 것을 놓치게 된다”고 심각성을 설명했다. 강박증 초기 학생은 대부분 학업 스트레스로 시작하며 불안, 초조, 지나치게 긴장하는 면을 보인다. 본인이 힘들다고 말은 안하지만 까다롭게 보이기도 하고 갑자기 화를 내거나 이상한 행동을 보여 주위 사람을 당황스럽게 한다. “강박증은 단독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우울, 불안, 사회공포증, 대인공포증, 섭식장애와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면서 “학교 교육 자체가 강박적 상황을 유도하지만 부모가 적당한 여유를 갖고 균형을 유지하며 자녀를 교육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임 원장은 강조했다.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1
- 진실 또는 거짓 제이엠의원 고우석 대표원장 공중파에 “진실 또는 거짓”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매우 그럴 듯한 짧은 내용의 단막극을 보여주고 출연자들이 진실인지 거짓인지를 맞추는 내용이다. 여기서 보면 거짓 같은 내용이 진실이고 진실로 보이는 내용이 거짓인 경우를 자주 접하게 된다. 의료에서는 진실만을 말해야 하고 의학적 내용은 모두 진실일 것으로 믿던 어린 시절이 지나고 대학교수와 개업의를 거쳐 사회를 조금 알기 시작한 이후로 의학적인 내용의 글이나 논문, 홍보 문구, 마케팅 자료 등에서도 “진실 또는 거짓”과 같은 흐름이 있다는 것을 느낄 때가 자주 있다. 며칠 전 레이저 레이저제모를 간호조무사에게 시술 받고 불만족해 찾아온 분을 만났다. 한 달여 전에 불만제로라는 프로그램과 소비자원의 보도자료로 레이저 제모시술은 한국에서는 간호사나 간호조무사, 일반인이 해서는 안 되는 시술이라는 것을 우리 모두가 알게 되었다는 사실이 생각나면서 어떻게 그런 일을 경험하시게 되었는지 안 물어볼 수 없었다. “왜 의사한테 받지 않으셨어요?” 돌아온 답은 조금은 답답하고, 서글픈 내용이었다. “처음에 물어 보았어요. 의사가 한다고 해서 제모를 시작했고요. 처음 치료는 의사가 해 줬죠. 그런데 두 번째 치료부터는 다른 분이 하고 나중에 물어보니까 간호조무사라고 했어요. 다 비슷해 보이는데 어떻게 알 수 있어요?” 여기서 그냥 넘어가지 못하고 궁금증이 많은 나로써는 다시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왜 저희 병원같이 처음부터 끝까지 의사가 시술하는 병원으로 오지 않으셨나요?” 돌아온 답은 더욱 슬프고 더욱 답답한 내용이 되고 말았다. “인터넷 들어가 보세요. 다 의사가 시술한다고 해요. 구별할 수도 없었어요. 그런데 이상하게 불만이 생기니까 구별이 되네요.” 저자도 아직 의료정보에서 거짓과 진실을 구별하는 좋은 방법을 알고 있지 못해 이런 방법이면 진실을 구별해 낼 수 있다고 조언을 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다. 이 글을 쓴 목적이 무엇인가요? 라고 누군가 물어본다면 자신있게 그리고 정확하게 “우리병원은 의사가 제모시술 직접해요”라고 말하려는 것이고 이 말이 진실이어서 거짓과 구별해 주세요라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고 직설적으로 말할 것이다. 이런 직설적인 말이 거부감을 줄 수도 있어서 좀 더 설득력 있게 진실을 말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지만 아직 좋은 방법을 발견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1
- 부분 비만, 건강과 미용을 위해 빨리 해결해야 전체적으로는 날씬하지만 배, 허벅지, 팔뚝, 허리 등 특정 부위에 지방이 많은 ‘부분비만'' 여성들이 늘고 있다. 부분비만은 주로 3, 40대 이후 여성들에게 나타나지만 최근에는 부분비만으로 고민하는 젊은 여성들이 늘고 있다. 편리한 교통으로 활동량이 줄어들고, 컴퓨터 업무로 앉아 있는 생활이 지속되며, 바르지 못한 자세나 인스턴트 식습관 등이 젊은 여성들의 부분비만을 부추긴다. 부분비만은 유달리 여성에게 많다. 유전적인 체질과 여성호르몬이 주요 원인이다. 최근 등장한 PPC주사는 재기에 성공한 브리트니스피어스의 지방을 쏙 뺀 치료법으로 유명해졌다. 일명 콩 주사로도 불리는데, 콩에서 추출한 지방질 분해효소를 이용한 주사요법이다. 이 지방질 분해효소는 ‘포스파티딜콜린’으로 지방 세포 안의 결합을 깨뜨리며 지방을 녹이고 소변이나 대변을 통해 배출된다. 특히 PPC주사는 자연적인 효소로 만들어 인체에 안전하다. PPC주사는 다양한 부위에서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중 턱이나 두툼한 팔뚝과 허벅지, 늘어진 옆구리 살이나 복부, 엉덩이, 접히는 등살에 효과적이다. 주사를 받고 나면 2~3주부터 사이즈가 감소하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며, 6~8주까지 지속적으로 사이즈가 감소된다. 단, 콩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시술을 받아선 안 된다. PPC주사를 맞아 갑작스레 지방이 빠지고 나면 피부가 처질 수 있다. 이 때는 써마지 바디쉐이핑으로 리프팅시켜 매끈한 몸매로 다듬어주면 좋다. 써마지 바디쉐이핑은 일명 열 다림질로 불리며 주름과 탄력 개선 효과로 유명한 ''써마지 리프트''를 바디케어에 응용한 것이다. 고주파를 이용해 피부 깊숙이 열에너지를 전달, 처진 피부의 망가진 콜라겐을 제거하고 젊고 건강한 콜라겐으로 재생시킨다. 피부 심부에는 50도가 넘는 열에너지가 전달되지만 피부표면은 특수하게 고안된 팁의 냉각시스템이 보호해주기 때문에 피부 손상이 없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특히 기혼 여성들 중에는 출산 후 과도하게 늘어났던 복부의 살이 빠지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거나 살은 빠졌어도 쭈글쭈글하게 탄력을 잃은 경우 효과적으로 사이즈도 줄이면서 매끈하고 탄력 있는 피부로 만들어 준다. 복부뿐 아니라 처진 엉덩이나 늘어진 팔뚝 살의 리프팅 효과도 뛰어나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1
- 자궁질환과 불임 자궁근종과 자궁내막증 원인 가장 많아…배와 자궁의 차가운 기운 한약과 약침 등으로 풀어 부부가 피임을 하지 않고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임신이 되지 않는 상태를 불임이라 한다. 보통 결혼 후 6개월 이내에 85~90%가 임신을 하고, 2년 이상이 지나면 95%의 부부들이 임신을 한다. 그러나 결혼을 한 지 1년이 넘도록 임신이 되지 않거나, 아기를 이미 낳은 뒤로 2년 이상 임신을 못하면 불임이다. 예전에는 불임의 문제를 오직 여성의 문제로만 생각했지만, 최근에 들어서는 그런 경향이 많이 사라졌다. 그러나 여전히 불임의 원인 중 남성이 35~45%정도이고 나머지는 여성이 원인인 경우가 더 많다. 자궁의 이상으로 인한 불임이 대다수 여성 불임을 한방에서는 스트레스로 기와 혈이 뭉침, 습담으로 인한 비만함, 신장 기능의 저하, 전신의 기와 혈의 허함, 오장이 냉함 등의 이유로 유발된다고 설명한다. 또 남성불임의 원인보다 훨씬 복잡한 것으로 본다. 난소의 이상으로 난소 발육이 부진하여 배란이 잘 안되는 경우, 배란된 난자의 질이 나쁜 경우, 종양 및 염증이 있는 경우, 기능이 쇠약해진 경우, 수술로 난소를 적출한 경우. 나팔관의 이상으로 연동운동과 내부 섬모에 이상이 있어 정자 수송의 능력이 없는 경우, 유산 후 염증으로 유착된 경우, 결핵성 난관염이나 클라디미어 난관염 등의 염증이 있는 경우, 혈액순환의 부족으로 어혈이 생긴 경우. 자궁의 이상으로 자궁 기형, 자궁에 낭종(물혹), 자궁내막염이 생긴 경우, 자궁 경부 점액질의 분비가 원활하지 못하여 정자 수송이 불가능한 경우 등 불임 원인도 여러가지다. 강남신비 한의원 류도균 원장은 “여성 불임의 원인은 자궁근종과 자궁내막증이 대표적이고 난소, 나팔관, 복막에 의한 원인과 자궁경부나 체부의 원인 또는 유전적인 원인이 있다“고 말했다. 자궁 내 이상으로 생기는 자궁근종은 자궁내막조직이 자궁 근육층으로 스며들어 자궁근육층 자체를 두껍게 하고 근층 사이를 넓혀 생리통이나 출혈을 유발한다. 자궁근종은 40대 이후 자궁적출의 주원인이 된다. 자궁내막증은 자궁 내 위치하는 자궁내막이 난소, 나팔관 및 골반강 등에 증식하여 생리통, 성교통, 골반통 등 심각한 통증을 유발한다. 자궁근종이나 자궁내막증은 불임을 일으키는 주요원인으로 불임의 30~40% 이상을 이들이 차지한다. 비만성, 수척성, 비위허약성 등 불임 종류도 각가지 불임의 종류는 비만성, 수척성, 비위허약성, 한냉성, 간울성, 신장성, 종양성, 자궁기형성으로 나눈다. 비만성(體肥不孕)은 외형은 건장하지만 몸의 기운이 허약하고, 자궁 안에 습담이 오래도록 정체되어 자궁이 지방화 되어 불임이 된다. 수척성 (體瘦不孕)은 신장과 간장이 허약한 마른 사람들의 불임증이다. 온몸에 피가 부족해서 마르며 자궁 역시 마르고 기능이 위축됨으로써 자궁으로 유입되는 혈액 순환이 잘 되지않아 생긴다. 비위허약성(虛寒不孕)은 소화기관에 이상이 생겨 비위가 허해 자궁의 진액이 고갈되는 불임증이다. 한냉성(陰寒不孕)은 자궁이 차고 말라 임신이 되지 않는다. 항상 손발이 차고 월경이 늦어지며 양이 적다. 보통 월경통이 극심하며 아랫배가 냉하다. 우성 한의원 박우표 원장은 “차가운 기운이 지속적으로 하복부에 머무르게 되면 자궁주변의 근육과 힘줄 등을 경직시켜 생리통을 일으키며, 체온저하로 인해 자궁의 혈관이 수축되면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쌓이게 되어 자궁근종 등의 자궁이상을 일으키게 된다”고 말했다. 간울성(嫉妬不孕)은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어 간기가 막혀 임맥과 대맥이 차가워져 불임이 된다. 신장성(怯弱不孕)은 신장의 기운이 떨어져 몸이 약해지고 영양의 소화흡수가 되지 않아 자궁에 이상이 온다. 종양성(疝不孕)은 자궁근종, 난소낭종, 자궁내막종 등의 종양으로 인한 불임이다. 원인 따라 치료하는 한의학적 방법들 류 원장은 “한방에서 불인치료는 먼저 원인을 한의학 관점으로 정확하게 진단, 파악한 후 그 증상들에 가장 합당한 맞춤 치료법을 찾아 치유한다”며 “한약과 약침, 침, 뜸 등으로 불임의 원인을 잡는다”고 설명했다. 한약으로는 배와 자궁이 차가운 한증(寒症)을 풀어주고, 약침으로 복부혈 자리를 찾아 시술함으로써 자궁의 기능을 강화시킨다. 습관성 유산인 경우에는 자궁자체의 기능이 저하되어 있으므로 한약과 약침을 병행해서 기능을 높여준다. 또 뜸은 아랫배를 따듯하게 해주는데 도움을 준다. 스트레스로 인한 기체 울혈 등의 열증(熱症)은 울체된 기운을 풀어주고, 허증(虛症)과 실증(實證) 역시 기를 보해주고 맥을 평이하게 하며, 혈의 순환을 풀어준다. 박 원장은 “건강한 임신을 위해 체력보강도 중요하다”며 “한약으로 임신에 대비하여 자궁내의 활동을 정상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때에 따라서 좌약요법, 좌훈요법 등을 병행한다.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1
- 틱장애의 아픔 프라임한의원 천영호원장요즘 들어서 틱증상으로 힘들어하는 아동과 그의 부모들이 많이 늘고 있다. 틱(Tic)이라는 것은 자신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근육을 움직이거나 소리 혹은 음성을 내는 것을 말한다. 가장 흔한 형태는 눈을 깜박이거나 코를 찡긋거리거나 때로는 헛기침이나 마른기침을 하듯이 “음음” “켁켁”하는 등의 의미없는 소리를 내는 것이다. 처음에는 알러지성 비염이나 결막염으로 진단되어 알러지 치료를 장기간 받는 경우도 허다하다. 대개 유치원시기 혹은 초등학교 입학전후에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평소 타고난 기질이 예민한 아이들에게서 잘 나타나고, 통계적으로 보면 틱증상이 있는 아이의 약 절반정도에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이 나타난다. 이 틱이라는 것은 어느 정도의 시간동안은 참을 수 있으므로 부모에게서 쓸데없는 버릇으로 오해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틱증상은 본인의 의사에 반한다는 점에서 버릇과는 다르고, 그리고 어느 정도는 참을 수 있다는 점에서 쉴새없이 나타나는 근육경련과도 차이가 있다. 예전에는 이러한 틱증상을 나타내는 아동들이 그렇게 많지 않았으나 최근에는 많이 나타나고 있을 뿐 아니라 그 증상의 지속기간도 길어져 사춘기에서 성인에까지 지속되는 경우가 점점 늘고 있다. 그 원인은 아동의 의사에 반한 조기교육이나 과다한 학원순례 그리고 야외에서의 육체적 활동보다는 가정에서의 컴퓨터게임이나 TV시청으로 여가시간을 보내는 요즘 아이들의 생활양상이 틱장애 발생율의 증가요인으로 추정된다.물론 이러한 생활습관과는 관계없이 본인의 타고난 기질 때문에 생기는 틱장애가 더 많기는 하지만 틱증상을 나타내는 아이들은 컴퓨터나 TV의 사용시간을 줄이고 지나친 학업의 부담이 있지는 않는지 살펴야 하며 가급적 야외에서의 육체활동을 권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예전에는 거의 나타나지 않던 아토피, ADHD, 틱장애 등의 질환이 점점 늘어나는 요즘 우리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볼 시점이다. 2009-09-18
- 복근성형지방흡입술 (노블레스 성형외과(서면점) 최민호원장) 1.복근성형이란? 젊은 남성미의 상징은 복부에 뚜렷이 보이는 왕자(王字)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복근의 윤곽이 드러나도록 하려면, 피트니스클럽에서 전문 트레이너에게 지도를 받아가면서 근력강화 운동을 열심히 해야 하고, 체계적인 식단에 닭 가슴살이나 계란 흰자와 같은 것을 위주로 하는 고단백질 식이 등 다이어트 계획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이렇게 열심히 노력을 하여도, 심지어 지방흡입을 하더라도 전체적으로 피하조직은 줄지만 우람한 복근의 윤곽이 드러나진 않는데, 그 이유는 피부 바로 밑에 존재하는 피하조직 층은 수술로도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복근성형은 원하는 복부모양의 조각과 더불어 빨래판 복부(Washboard stomach)라고 불리 는 왕자복근(王字腹筋)을 만들어 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2.수술방법 수술방법은 ‘왕자복근’의 중심을 이루는 복직근의 윤곽이 두드러져 보이도록 피하지방성형 술을 하는 것이 주요 포인트입니다. 초음파 기구를 이용해 지방층과 피하조직 상하좌우의 근육 형태를 울룩불룩 도드라져 보이도록 다듬는 방법인데, 복부조각술이라고 합니다. 수술은 복직근의 윤곽을 중심으로 가로, 세로 함몰부위를 조각을 하게 되고, 옆구리 쪽 외측 복사근 부위를 추가로 다듬거나 복부 전체에 지방흡입을 병행하기도 합니다. 대부분 수면마취나 전신마취로 진행하며 시술 시간은 1-2시간 정도이고, 간혹 전체복부 지 방흡입을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 3.수술의 적응증 젊은 남성들, 혹은 특히 활발한 활동을 즐기는 라이프 스타일의 여성인 경우에는 근육이 충 분히 발달되어 있습니다. 이런 스타일의 환자들은 피하지방의 양이 아주 많지 않음에도 불 구하고, 근육의 디테일이 보이지 않는 것이 불만입니다. 이러한 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근육 의 윤곽이 보이도록 전체적인 복부 피하지방의 선택적인 성형이 필요합니다. 복근성형은 디테일한 근육의 윤곽이 겉에서도 드러나도록 성형하는 수술인데, 일반적으로 남성들 특히 젊은 층이 열심히 운동을 하여 근육양은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약간의 피하지방층이 존재하여 근육의 섬세한 디테일이 나타나지 않아서 고민하는 경우에 적응증이 됩니다. 즉, 단기간에 원하는 모양의 복근을 얻고자 수술을 의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근육의 윤곽이 보이도록 전체적인 복부지방흡입과 함께 선택적인 피하지방성형이 필요합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8
- 남편도 몰라보는 감쪽같은 ‘동안 성형’ 결혼 10년차 주부 권모 씨(38· 해운대구 우동)는 늘어난 뱃살과 빠진 볼 살 때문에 최근 실제 나이보다 많아 보인다는 말을 부쩍 듣는다. 그럴 때마다 수술 않고도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계모임에서 희소식을 접했다.한 달 새 뭔가 달라진 친구의 얼굴. 눈 코 입 이목구비에는 변화가 없는데 왠지 예뻐보이고 어려보이던 친구는 ‘PRP 자가지방이식술’로 늘어진 지방은 정리하고 동안 만들기에 성공했던 것. 이에 권씨도 감쪽같은 ‘동안 성형’을 위해 해운대 센텀시티에 위치한 VS성형외과를 찾았다.빠져서 좋은 지방! 붙어서 좋은 얼굴 살!PRP 자가지방이식은 본인의 불필요한 부분의 지방을 채취하여 볼륨감이나 입체감을 표현하기 위해 얼굴에 재이식하는 시술이다. 불과 몇 년 전에만 해도 안면윤곽 수술과 실리콘이나 필러로 볼륨감을 높이는 시술이 성행했다면, 최근에는 PRP 자가지방이식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일명 ‘동안 성형’이라고 불리는 PRP 자가지방이식은 특별히 어느 부위가 달라졌는지 모를 정도로 은근히 예뻐지는 연예인의 비결로 입소문을 타면서 빠르게 알려졌다. 기존의 미세지방이식술이나 지방이식은 채취한 지방을 그대로 주입하였으나 체내 흡수율이 높아 1~2회 시술로는 효과가 미비했다. 몇 년간의 연구결과, 최근 PRP를 접목함으로써 성장인자를 지방이식 후 주입하는 방법으로 생착률을 높이는데 성공했다. VS 성형외과 전문의 배익현 원장은 “그동안 턱뼈, 광대뼈 등을 자르거나 교정해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이미지로 변화시키는 안면윤곽 수술에 비하면 시술 과정이 매우 간단하고 회복기간이 짧다”고 PRP 자가지방이식의 장점을 설명했다. 하지만 이 시술은 ‘지방과 혈액의 정제와 보관’에 따라 양질의 지방세포 확보가 좌우돼 시술 효과 또한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배 원장은 "PRP 자가지방이식은 혈액 및 지방을 채취한 후 원심 분리와 정제 과정을 통해 양질의 지방세포를 확보해 내는 것이 시술 포인트인데 이 과정의 방법과 노하우에 따라 시술효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풍부한 임상경험과 의료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VS성형외과는 대학병원 수준의 의료시스템을 구축하여 시술 효과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 정밀하고 정확하게 양질의 지방세포만 정제할 수 있는 원심분리기, 영화 70℃의 냉동장치를 이용해 지방세포를 최대 6개월 까지 보관할 수 있는 시스템, 그리고 지방 채취와 주입을 위한 노하우 및 기술력을 보유함으로써 내외부적 3박자 요소를 완벽하게 갖추고 시술효과를 극대화 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피부 재생력 뛰어나 피부 톤까지 맑게~PRP 자가지방이식은 안면윤곽의 효과뿐만 아니라 피부세포의 재생력 증대 및 혈액공급 촉진으로 피부 톤까지 맑고 건강하게 변화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시술 시간이 짧고, 시술 후 붓거나 통증이 거의 없어 특별히 휴가를 내지 않고도 시술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또한 PRP 자가지방이식은 팔자주름, 다크써클, 이마, 볼, 관자놀이, 턱 등에 적용될 수 있는데 기존의 필러성형에 비해 비용 면을 고려해도 가치가 높다. 필러는 주입되는 양에 따라 가격이 급등하고 체내 흡수율이 높아 여러 번 시술해야 하는 반면에 PRP 자가지방이식은 생착률이 뛰어나 가슴, 엉덩이 등 몸매 성형에까지 적용될 수 있을 정도로 한 번에 많은 양을 채취하고 주입할 수 있다. 배 원장은 “보충 시술을 위해 1차 시술 때 다량으로 채취하여 보관했다가 추가 시술을 받을 수도 있으며 본인의 지방이기 때문에 부작용 없이 안전하다”고 덧붙였다.올 가을, 몸매에는 탄력을 얼굴에는 볼륨감을 주는 PRP 자가지방이식술로 나도 ‘동안’에 도전해볼까.도움말 : 센텀시티 VS 성형외과 배익현 원장문의 : 746-0999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2009-09-18
- 비만 박혜경내과 박혜경 원장40세 남자 조OO씨는 고혈압이 있으며 비만치료를 위해 내원하셨다. 키 170cm, 124kg, 몸무게 150%, 체질량지수 39.9, 체지방율은 30.7%였다. 모발검사와 식이, 운동교육후 일반비타민, 미네랄을 복용하였다. 20일후 체중이 3kg 감소되었는데 지방이 0.4kg 늘고 근육이 3.3kg 감소하였다. 모발결과에 따라 아미노산결합된 미네랄을 복용하고 한달후 지방이 4.8kg감소, 근육이 4.8kg 증가하였다.비만과 비만측정법비만은 체지방의 증가로 대사장애가 온 상태이다. 지방세포에서 염증물질이 분비, 질병을 일으키며, 비만치료는 지방을 줄이는 것이다. 비만은 협심증,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 암 등의 위험인자이다. 한국성인 비만율이 남자 35%, 여자 28%이다. 원인은 내분비질환외는 유전, 환경요인이 작용한다. 에너지대사의 불균형 즉 에너지 섭취가 소비보다 많을 때 초래된다. 표준체중의 110-120%는 과체중, 120%이상은 비만이다. 표준체중은 (키-100)×0.9로 계산한다. 체질량지수는 체중(kg)/키(㎡)이며 23-25사이는 과체중, 25이상이 비만이다. 체성분검사로 지방율이 남자는 25%이상, 여자는 30%이상때 비만이다. 비만의 일반치료비만도, 혈압, 갑상선기능, 혈당, 요산, 지질 등을 검사한다. 체성분에 따라 1일 총칼로리를 처방받고 식이표에 따라 음식을 섭취한다. 하루 500Kcal를 적게 섭취하면 일주일에 0.5kg의 체중감량이 올 수 있고, 1달에 2-4kg정도의 감량이 좋다. 지나친 감량은 피로, 위장장애, 영양실조, 담석증 등을 일으킨다. 약제는 식욕을 감소시키는 시부트라민과 지방흡수를 줄이는 오리스타트가 있다.비만의 보완치료세포기능이 유지되어 에너지(ATP)를 잘 만들때 피로가 없고 체중이 조절된다. 세포내로 영양소가 들어가서 단백질을 만들고, 미토콘드리아에서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에 비타민 B군, C, 미네랄 등이 필요하며, 엘-카르니틴, 알파리포산, 코엔자임 Q10이 작용한다. 비타민B5 결핍때 지방이용률 감소, 비타민 C 다량복용시 체중감소를 보고하고 있다. 칼슘을 많이 섭취하면 비만, 인슐린저항이 감소하며, 칼슘섭취 감소시 지방산 합성이 증가된다. 마그네슘, 칼륨, 아연, 크롬과 비만이 관계가 있다. 모발검사상에 Ca/P 증가시 느린대사, Ca/K 증가는 조직갑상선기능저하, Zn/Cu 저하는 구리과잉으로 체중이 증가될 수 있다.세포표면은 당사슬로 덮혀있는데 구성하는 8개의 단당이 부족하면 비만이 올 수 있고 복합당 제제를 투여하면 비만이 개선된다. 킬레이션, 성장호르몬은 복부비만을 줄인다. 강도가 높지않은 유산소운동은 지방을 분해해 태우며, 근력운동은 근육증가, 복부비만을 감소시킨다. 체온이 낮으면 비만해질 수 있으므로 더운 목욕, 반신욕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국소주사 등은 미용에는 도움 되나 건강상 유익이 없다.비만은 누구나 평생 관리해야 될 질병이다. 충분한 수분과 야채, 적절한 단백, 칼슘섭취가 기본이며 미네랄교정, 당영양소보충, 대사개선제, 킬레이션, 운동이 도움이 된다. 2009-09-18
- 김포보건소, 고혈압.당뇨 교실 운영 김포시보건소는 고혈압 당뇨 예방과 치료 교실을 개설키로 하고 이달 말까지 참가 희망자의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교실은 10월 6일∼11월 10일 매주 화요일 오후 사우동 노인복지회관에서 고혈압·당뇨 검진 및 원인.증상.치료법, 환자들의 식이요법, 구강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참가 인원은 100명이고 무료다. 문의 031-980-503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7
- 단주,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 과음의 문제가 있는 사람들치고 과정의 중요성을 제대로 인식하는 경우가 별로 없다. 그들은 오로지 결과와 결론만이 중요할 뿐이다. 그래서 무언가 선택하고 결정하면 당장에 모든 결과와 성과를 이루어내야 직성이 풀린다. 세상 모든 일들이 그렇게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면 좋으련만··· 인류 문명에서 원시 시대는 산과 들의 열매 같은 먹을거리를 찾아 헤매면서 살아가는 채취 생존의 시대라 한다. 이후의 농업 문명은 채취보다 얻는 것은 많으나 무척 고되고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한다. 당연히 무엇 하나 하려고 해도 중간 과정이 복잡하고 길어졌다. 그 후에 더 복잡한 일들은 더 말할 필요가 없다. 현대 시대는 처음에 아무리 탁월한 선택을 했다고 해도 중간 중간에 그 과정을 잘 관리하지 못하면 성공적인 결과를 얻기는 어렵다. 그래서 그 과정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를 검토하기 위한 장치들이 필요해졌고, 그것도 점점 더 세분화되었다. 이것이 모니터링이다. 이를 통해 얻은 정보를 되새김으로써 잘못된 중간 과정을 수정하고 이로써 효율적인 생산이 이루어진다. 단주도 마찬가지이다. 단주를 선택한 것은 방향을 제대로 잡은 것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바로 회복하는 것은 아니다. 장기간의 단주 생활 경험이 쌓여가면서 점진적으로 회복이 이루어질 일이다. 따라서 당연히 단주의 과정, 즉 단주 생활을 잘 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으로 단주를 시도하는 사람들이 흔히 겪는 어려움은 단주를 마치 100m 경주 시합에 나가 남보란 듯이 단숨에 단주를 완성해 보이겠다는 과욕이다. 그래야만 체면이 서는 듯이 전력 질주 한다. 달리는 동안 숨 찬 것도 끝까지 참고 버티면서 결승점으로 치닫듯이, 내내 모든 괴로움과 고통을 참아내고 버티려 한다. 그러나 이런 생활이 하루 이틀이 아니고 몇 주일씩 지나가면 결국에는 견딜 수 없다. 공연히 짜증이 나고 신경이 날카로워지며 사소한 일로 꼬투리를 잡고 주위의 가까운 사람들을 닦달하기 시작한다. 술만 끊으면 모든 것이 달라지리라 기대하면서 참고 기다렸던 가족들도 한계를 느끼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가족들이 조금이라도 소홀하면 기다렸다는 듯이 이를 구실로 다시 음주의 핑계를 만든다. 단주는 순간에 시작하지만 단주 생활은 인생의 여정에서 계속하는 것이다. 내 하루하루의 인생이 중요하기에 단주하는 매일의 생활, 즉 과정이 중요하다. 강원알콜상담센터 신정호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