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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 내부의 감찰이 필요하다 모니터링(Motinoring), 다른 말로는 감찰(監察)로 일컫는 활동은 우리 생활에 깊이 들어와 있다. 범죄를 예방하고 시민들을 보호한다는 차원에서 이곳저곳에 설치되어 있는 폐쇄회로카메라(CCTV)가 그 예이다. 어쩔 수 없이 사람들은 안전을 위해 기꺼이 감찰 당하는 데에 익숙해졌다. 결국 감찰이라는 활동은 상황이 제대로 잘 돌아가는지 어떤지, 혹시 잘못되는 점은 없는지를 파악하기 위하여 필요한 기능이다. 그런데 이런 감찰이란 기능은 꼭 남이 해야만 유용한가· 자기를 감찰하는 것은 어떤가· 예를 들어 자동차를 적절한 속도로 운전하려면 무엇보다 현재 자기 차의 속도에 대한 파악이 필요할 것이다. 이를 위해 속도계가 있다. 자신이 적정 속도로 주행하는지, 혹시 과속을 하지는 않는지를 알기 위하여 주기적으로 주행 속도를 감찰한다. 그 밖에도 연료가 얼마나 남아 있는지, 엔진 상태는 어떤지를 나타내는 계기판을 들여다 보고 차량의 전반적인 상태를 파악한다. 이러한 정보를 통해 속도를 가감하고, 연료를 채우고, 엔진 과부하와 과열을 피한다. 모두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주행하기 위함이다. 자동차로 목적지까지 자신을 무사히 도착시키는 일보다 훨씬 더 중요한 일이 있다. 인생이란 항해이다. 인생 항로를 순탄하게 보내자면 스스로를 잘 감찰하여야 한다. 특히, 음주 문제가 있다면 우선 단주부터 제대로 하는지 스스로를 감찰하는 것이 인생을 순항하는 전제가 된다. 칼럼을 통해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듯이 단주를 시작하고 나서 단주를 새로운 생활 습관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은 쉽지 않다. 단주를 선택하고 시작하는 것도 어렵겠지만, 그 이후 단주의 과정을 잘 관리하지 않으면 조만간에 위기가 닥친다. 바람직한 단주 생활을 확립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로 감찰이 필요하다. 가족이나 단주 선배 그리고 의료진들로부터의 지적과 평가는 자동차의 계기판과 같다. 계기판에 나타난 표시가 자기 생각과 다르다고 주먹을 휘두르는 사람은 없다. 겸손하게 나타난 수치를 받아들이고 이에 맞춰 감속을 한다든가 자동차를 세우고 냉각시킨다. 단주하는 얼마 동안만이 아니라, 살아가는 인생 역정 내내 남들로부터 계기판 같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얼마나 편할까· 그러나 언제까지나 가능한 것이 아니므로 더 중요한 것이 늘 스스로 자신을 들여다보는 것, 자기 성찰 즉 내성(內省 )이라고 하는 자기 감찰이 아니겠는가. 강원알콜상담센터 신정호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07
- 신종 인플루엔자, 허브 ‘휀넬’로 예방해요 1630년 남부 유럽에서 페스트가 유행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 그런데 죽은 사람들의 집만 골라 도둑질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바로 ‘4인의 도둑 비네갈’이었다. 어떻게 전염병에 걸려 숨진 시체들 속에서 전염병에 걸리지 않았을까· 바로 세이지, 타임, 로즈마리, 라벤더 등 4가지 허브로 만든 향 식초를 자신의 몸에 발라 전염병을 예방했기 때문이다. 최근 신종인플루엔자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국민들을 공포로 몰아가고 있다. 신종인플루엔자 치료제로 알려진 타미플루는 팔각회향(스타아니스)에서 추출한 시킴산을 주원료로 한 천연 신약으로 알려져 있다. 팔각회향은 허브식물 ‘휀넬’의 다른 이름으로 유럽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휀넬’, 차와 가그린 등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어‘휀넬’ 활용법에 대해 청심원 윤기숙 대표는 “허브는 방부, 살균, 항균, 진정의 효과를 가지고 있어 ‘휀넬’을 차로 마시거나 가그린으로 활용하면 좋습니다. 중국 보건청은 중화요리의 조미료 오향의 하나인 팔각향(휀넬)을 대체 방안으로 홍보하고 있을 정도로 ‘휀넬’이 알려져 있습니다”라며 “휀넬 10g을 주전자에 넣고 끓여 수시로 마시면 기관지 천식에 대한 진정 작용이 있고 속을 덥히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감기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물 1리터에 죽염소금 40g을 넣고 끓인 후 휀넬 에센스오일 10방울과 레몬에센스오일 10방울, 스피아민트 에센스오일 5방울 정도를 넣은 소금물로 가그린을 직접 만들어 활용하면 좋습니다”라고 한다. 일반 가그린은 알코올이 포함돼 구강 건조를 유발하고 산성으로 치아에 좋지 않기 때문에 가정에서 다양하게 ‘휀넬’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윤미경 대표가 알려주는 ‘휀넬’ 손세정제 만들기1>코코넛 오일 400g, 올리브유 100g, 설탕 50g, 설탕 녹일 물(설탕의 6배)을 넣어 하루를 숙성 시킨 비누2>숙성된 비누를 중탕으로 물을 조금씩 넣어 희석시키며 저어준다. 3>희석된 손세정제에 아로마 오일, 휀넬, 일랑일랑, 그레이 후르프, 페퍼민트를 넣는다. 4>망에 걸러 용기에 담는다.5>완성된 손세정제는 2주 동안 다시 숙성시킨 후 사용한다. 도움말 : 청심원 윤기숙 대표, 허브 프로방스 윤미경 대표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07
- 우리몸의 탈모,피부 조직 재생 원리 이기지원장치료가 까다로운 탈모에서부터 얼굴피부,목주름,튼살,하지정맥류까지 우리가 수술이나 레이져등의 도움을 받지않고 우리몸의 재생원리에서 자연스럽게 회복된다면 합병증도 없고 몸에 손상도 없으며 치료에 가장 자연스러운 것이다.전번 탈모와 재생의 칼럼에서 말씀드린대로 어느기관,어느조직이든지 재생의 기본원리는 같다는 것이다.유전적인 요인은 어쩔수 없다해도 조직의 동,정맥순환,거대영양소와 미세영양소는 각개인의잘못된 라이프 사이클(life cycle)의 교정노력과 음식물 섭취에 대한 세심한 관심을 기울인다면 충분히 교정이 가능하다.그리고 호르몬 즉 항노화의 중심호르몬인 성장호르몬은 20대부터 매 10년마다 14%씩 감소하는데 50대정도가 되면 대부분 결핍상태가 되어 피부도 주름이 심해지며 탈모,복부비만,심혈관질환,골밀도감소,근육량감소등 여러 증상이 오게된다.결핍증상이 심하면 병원에서 호르몬 보충요법을 받아야겠지만 경도의 경우는 규칙적인 유산소운동과 수면,단당류섭취제한,고단백식이,단식금지,혈당감소,장기간의 열량제한등의 노력이 있으면 성장호르몬의 많은 개선이 오게되며 탈모,피부주름등즉 모든부문에서 개선효과가 오게된다.그외 갑상선호르몬,성호르몬,부신호르몬,인슐린등 모든 호르몬이 우리몸 모든기관과 조직의 노화에 직간접으로 관여하고 있다.그리고 또 세포에너지 활성화에 중요한 것은 우리몸에 탈독소화(detoxification)인데 대표적인 것이 중금속오염과 변비이다.산업 문명 발달과 환경오염,음식물오염으로 인한 수은,납,카드늄등 중금속 오염이 심해지고 있는데 요즈음은 산모의 양수까지 중금속으로 오염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신생아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아토피피부염등 많은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중금속은 세포와 세포사이 전해질과 미네랄등의 영양소 이동을 방해해서 이것의 치료가 없이는 피부와 모든기관의 노화를 막을 수 없다.그리고 변비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탈모의 머리카락,피부,근육,하지정맥류의혈관등의 재생을 하기위해선 위에 언급한 것을 충실히 이행하고 피부,두피 바같에서의 치료도 아주 심하지 않을 경우 인위적이고 공격적인 치료(레이져,수술,보톡스등)를 하는 것이 아니라 되도록 두피,피부,근육,혈관에 도움을주는 즉 세포에너지(ATP)가 왕성하게 하는 치료를 하는 것이 합병증도 없고 천연 생얼 피부미인이 될 수 있다. 2009-10-09
- 셀라스 레이저로 가을엔 피부 미인이 되자! 서면 노블레스 성형외과 최민호 원장여름의 뜨거운 태양과 거친 날씨를 지낸후 가을에 접어든 우리들의 피부는 휴식과 관리를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여러 레이저는 피부를 재생시키지만 위험성이 높고 통증을 동반하며, 장기적인 치료와 긴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레이저 치료는진피의 약 1/5단계까지 침투하기 때문에 더 깊은 색소나 진피바닥의 세포는 회복시키기 어려웠습니다. 또, 치료효과는 최고 3개월이 지나야 나타나므로 개선이 느리고 개선 효과도 미비하였는데 그 이유는 레이저 깊이의 한계 때문이었습니다.하지만 최근 등장한 프락셔날 셀라스 레이저는 이러한 레이저의 한계를 극복하고 모공 치료및 여드름 흉터 자국에 효과적인 레이저로서 안전하고도 점진적인 치료효과를 나타냅니다.특히 피부를 깎지 않고도 피부속 콜라겐 재생성을 통해 새로운 조직의 형성을 만들어내는 안전하고도 효과적인 프락셔날 레이저 피부 재생술입니다.이 레이저의 원리를 자세히 살펴보면, 피부에 미세치료구역이라 불리는 수천 개의 모공보다도미세하고 깊은 치료 기둥으로 된 점들을 만들어 냅니다. 이 미세시술구역이 오래된 표피의 색소 세포들을 제거할 뿐 아니라, 깊이 진피 층까지도 침투하여 시술효과를 가져옵니다. 중요한 점은 레이저 빔이 모든 미세치료구역들을 타겟으로 하고 집중적으로 시술하지만 그 주변 조직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고 고스란히 남겨 둔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시술방식은 전체 부위를 한꺼번에 시술하는 것보다 자연적인 재생 과정이 가능하여 손상된 피부를 훨씬 더 빨리 새롭고 건강한 피부로 바꾸어 줄 수 있는 것입니다.(장점)1.효과가 확실하고 빠릅니다.2.기존 프락셔날 레이저에 비해 시술 시간이 짧고 통증은 덜하며 회복시간이 빠릅니다.3.시술 후 메이크업이 가능합니다.4.시술시간과 회복시간이 짧습니다.5.심부박피나 레이저 박피와는 달리 국소마취로 가능합니다.6.특히 연고 마취를 하므로 노인분들에게 시술효과가 크게 나타납니다. 7.수면마취하고 심전도까지 봐야 하는 심부박피와는 달리 매우 안전합니다.8.심부박피나 레이저박피와는 달리 붉음증과 색소침착의 위험이 매우 적습니다.(적응증)1.모공축소(특히 모공주변을 싸고 있는 콜라겐 세포의 재생을 도와주어 모공 축소에 효과가 탁월합니다.) 2.주름, 탄력, 여드름흉터, 입가나 눈가의 잔주름 3.기미, 주근깨 등의 잡티, 검버섯 등의 색소질환 등(시술 설명) 1.시술시간: 연고마취 30-60분, 시술시간 5-10분,시술후 진정 20분2.시술방법: 연고마취후 레이저 시술3.통증: 약간 따끔거리는 느낌4.시술횟수: 3-5회 이상5.시술간격: 2-3주6.시술후 관리: 재생크림,보습제,자외선차단제,자극이 적은 세안7.일상생활: 시술후 3-4일 후부터 약간의 각질이 생길 수 있으나, 일상 생활의 제한이 없음. 2009-10-09
- 우리집 감기 특효약은 바로 ‘배’! 환절기가 되면서 일교차도 심해져 기침, 가래 등 기관지 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럴 때 기관지에 좋은 효능을 백분 발휘하며 진가를 나타내는 과일이 바로 배다.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혈압을 낮추는 칼륨이 많은 배는 다른 과일에 비해 수분함량이 85~88%로 많으며 유기산, 비타민 B와 C, 섬유소 등이 풍부하다.고혈압, 기관지 질환에 효과적인 배배는 고혈압 예방에도 좋다. 배에 들어있는 칼륨성분이 고혈압을 유발하는 체내 잔류 나트륨을 배출시켜서 우리 몸의 혈압을 조절해준다. 혈압조절 효과와 혈액 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작용을 하는 펙틴도 매우 풍부하다. 무엇보다 가장 돋보이는 배의 효능은 기침·가래·천식 등의 기관지 질환 예방과 치료에 많은 도움을 주는 것이다. 이는 기관지염·가래·기침 등을 다스리는 데 효과가 있는 루테올린 성분이 배 1㎏당 2~4.5㎎ 들어 있기 때문이다. 요즘과 같은 환절기에는 감기나 천식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럴 때, 배즙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주독을 풀어주는 다당류인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해 숙취해소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배에는 소화를 돕는 인벨타제·옥시다제와 같은 효소가 들어 있어 후식으로도 그만이며, 육회·불고기·갈비 등의 고기 요리에 넣으면 육질이 연해진다.또 농촌진흥청과 서울대 공동 연구 결과 흡연이나 구이음식 섭취 등으로 체내에 축적될 수 있는 발암물질이 배를 먹을 경우 몸 밖으로 빠른 시간 내에 배출돼 그 수치가 현저히 줄어들었다고 한다. 색깔이 맑고 큼직한 것을 고르고 사과와 함께 보관하면 안 돼다음으로 맛있는 배 고르는 요령에 대해 알아보자.배를 고를 때 최우선으로 하는 것은 당도가 높고 씹히는 맛, 그리고 뒷맛이 개운하며 수분 함량도 많은 배가 맛있는 배라고 할 수 있다.전문가들은 보편적으로 맛있는 배를 고르는 기준으로 먼저 과일색이 검은 기운이 없이 맑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 배꼽부분이 넓고 깊을수록 씨방이 작아 과육이 많고 클수록 맛도 좋다. 맛있는 배는 모양이 둥글며 황갈빛을 띠고 껍질이 얇고 껍질의 점무늬가 큼직하고 선명한 것이 좋다. 또한 크기가 클수록 맛이 있는데 성장촉진제 처리를 한 배는 빛깔이 곱고 커서 보기는 좋지만 맛이 없고 쉽게 부패하기 때문에 빛깔이 좋다고 다 맛있는 배는 아니다. 또 배의 꼭지 부분이 끈적임 없이 건조한지, 과일의 꼭지 반대쪽 꽃자리가 납작한지를 잘 보고 고르면 된다. 배를 구입한 후에는 서늘한 곳(0℃정도 되는 곳)에 두었다가 먹으면 훨씬 더 제 맛을 느낄 수 있다. 배를 보관할 때는 사과와 같이 두면 안 된다. 사과에서 발생하는 에틸렌가스로 인해 배가 쉽게 물러지고 부패하기 때문이다. 배 이외에도 단감, 바나나, 참다래, 자두 등이 에틸렌가스에 민감하다. 배 과육이 갈색으로 변하는 갈변현상을 막으려면 소금물에 잠깐 담가 두면 된다. 익혀 먹으면 효능이 더 뛰어나 다양한 요리에 활용배는 과일 자체로도 맛있지만 익혀먹으면 그 효능이 더 뛰어나 특히 요리를 할 때 많이 쓰인다. 배를 가지고 할 수 있는 요리는 매우 다양한데 배숙, 배꿀차, 배화채, 배머랭, 배병조림, 배동동주, 배콤포트, 배식 초절임, 배쨈 드레싱 등 그 종류도 많다. 옛날에는 감기에 걸리면 감기약 대신 배숙을 즐겨 먹곤 했는데 배를 파내서 속에 꿀과 대추, 감초, 생강 등을 넣고 푹 달여 낸 배숙은 기관지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어 기침감기, 목감기에 효과 만점이다. 이외에도 배는 고기나 곡물류는 산성 식품으로 과일처럼 알칼리성 식품과 함께 섭취하면 좋은데 특히 배랑 궁합이 잘 맞다. 배에는 고기를 부드럽게 하는 연육 효소가 있어 배를 채로 썰어서 고기와 섞어 하룻밤 재워뒀다가 먹으면 고기 맛이 더 연하고 맛있으며 소화도 잘 된다.쨈을 만들어 먹어도 좋다. 만드는 방법도 아주 간단하다. 재료도 별로 들지 않는다. 깎아 둔 배와 씨를 제거한 대추를 믹서에 넣고 갈은 다음 계피가루와 꿀과 설탕을 적당히 넣어 잘 섞은 후 전자렌지에 10분간 돌리면 몽글몽글 걸쭉한 배쨈이 완성 된다.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2009-10-09
- 12일부터 ‘독감 예방접종’ 실시 광주시가 계절인플루엔자(일명 ‘독감’) 예방을 위해 오는12일부터 무료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대상은 65세이상 노인과 50세이상 기초수급대상자 및 장애인(1-3급) 집단시설생활자 등 총 8만4000여명이다. 이번 예방접종은 신종플루 예방접종 시기와 중복되지 않도록 10월까지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며, 65세이상 노인 등 우선 접종 권장대상자의 편의를 위해 각 동별로 지정된 일자에 실시한다. 이번 접종대상에서 제외된 일반 시민은 민간 병·의원을 통해 유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계절 인플루엔자는 급성 호흡기질환의 하나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나오는 침이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손을 통해 주로 전염되므로, 손을 자주 씻는 것이 중요하다.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기침을 할 때 손수건이나 휴지로 입과 코를 막아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광주시는 이번 계절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완료하면, 오는 11월정도 정부방침에 따라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문의: 062-613-4370 ※각 구 보건소 예방접종실 연락처 동구 :062-608-2765, 서구 :062-350-4156 남구 :062-650-7680 북구 :062-410-8994, 광산구 :062-940-8567 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07
- 다한증이란? 본디올 정흥식한의원정흥식 원장땀은 인체의 적당한 체온을 유지하고 노폐물 배출하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 필요하다. 그러나 땀의 양이 너무 많아서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서 불편함을 초래하거나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면 다한증이라 할 수 있다. 현대사회는 과도한 스트레스와 긴장의 연속이므로 심장에 열이 쌓여서 전신적 또는 부분적인 다한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매우 많고, 기타 다른 원인으로 인한 다한증도 많다.다한증은 땀이 나는 시간에 따라서 낮에 나는 자한증, 밤에 나는 도한증, 또 땀나는 부위에 따라서 두부다한증, 수족다한증, 액하다한증, 사타구니에 땀이 차는 음한증 등으로 나눌 수 있고 각각의 정확한 원인을 찾아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두부다한증)30대 중반의 남자분이 업무상 상대방과 대화를 하면, 마음이 긴장되면서 두면부에서 진땀이 흘러내리기 시작하여 대화를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는 두면부의 다한증에 속한다. 두면부의 다한증은 가슴속 심장이나 소장에 열이 쌓여서 물이 끓어 넘치는 것으로 매일매일 긴장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에게 매우 많다. 얼굴의 생김새는 눈썹이 진하거나 눈이 크고 둥글면서 예쁘장하게 생긴 사람에게 많다. 또 두면부의 다한증은 얼굴이 희면서 살이 많이 찐 사람이나, 외부의 사기가 내부로 침범하여 뭉쳐 열이 형성된 사람이나, 음주와 고량진미를 과식하여 위장에 열이 많이 쌓인 사람에게도 많다.(수족다한증)공부하는 학생이 손발바닥에서 땀이 너무 많아 시험보기가 힘들거나, 직장인이 손발의 땀 많아 상대방과 악수하기를 꺼리는 경우는 수족다한증이다. 신경이 예민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생긴 심장의 화나, 한의학에서 소화기관으로 보는 비위에 열이 많거나 아니면 비위기능이 떨어진 것인 원인이 된다. 겨드랑이 부분만 땀이 흐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도 수족다한증과 같이 심장의 화가 원인이 된다. (음한증)30-40대의 남자분이 하체부에 땀이 많거나 낭습이 많은 경우가 음한증인데 과로와 음주, 과도한 성생활 등으로 신장의 양기가 떨어져서 발생한다.(낮에 땀이 나는 자한증)조금 비만한 여자분이 날씨가 좀 더우면 약간 움직이거나 아니면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른다고 호소하였는데, 이 경우가 자한증에 속한다. 인체의 외부를 방어하면서 흐르는 위기(衛氣)가 약해져서 생기는데 과로를 하거나 위장의 기운이 떨어진 것이 원인이 된다. 자한증이 심하면 인체의 기운이 떨어져 쉽게 피로하고 외부의 사기에 잘 상해서 감기를 달고 살 수 있다. (밤에 땀이 나는 도한)활동성이 많은 어린이와 신혼초기의 남자분이 밤의 수면중에 땀이 많은 경우를 식은땀 도한이라 한다. 한의학에서 기와 혈이 인체를 구성한다고 볼 때 인체를 구성하는 혈(진액)이 부족해져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어떤 어린이는 수면중에 몇 번씩 옷을 갈아입히는데도 이불이 다 젖는다고 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 경우는 혈 부족이 심하므로 빨리 치료를 해야 다른 질환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이상에서 여러 가지 다한증의 원인을 살펴보았으니 각각의 원인을 찾아 치료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땀이 나는 것을 단순한 수분이나 노폐물의 배출이 아니라 진액이나 혈과 기의 소모로 본다. 따라서 다한증은 진액과 혈부족을 일으켜 성장장애, 아토피 등의 피부질환, 여러 관절질환, 감기 천식의 호흡기질환 등의 여러 질환의 원인이 되니 잘 치료해야 한다. 특히 현대 사회는 심리적 불안으로 심장에 화가 쌓여서 다한증이 많이 생기는데, 이것은 인체라는 큰 물통에서 물이 끓어 넘치는 경우와 같으니 마음을 편하게 해서 심장의 화를 식혀주는 것이 제일 좋은 치료법이다.문의 : 본디올 정흥식 한의원TEL. 051)503-0224 2009-09-29
- 긴장, 초조, 불안, 식은땀, 떨림 남들 앞에만 서면 긴장되고 두근거리십니까?긴장하거나 초조하면 심장의 기운이 약해졌다는 증거한방으로 치료하면 마음도 안정되고 건강도 좋아져본디올 정흥식 한의원정흥식 원장무언가에 쫓기거나 어쩔 줄 몰라하고 진땀이 나면서 불안하고 초조해하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동일한 상황임에도 남들보다 내성적인 성격이나 소심하고 상처받기 쉬운 성격, 자신감이 결여되고 인내심이 적은 성격, 모든 일에 완벽을 기하려는 성격, 스트레스를 밖으로 표출하지 못하고 속으로 쌓아놓는 성격 등을 가진 사람들에게 그 증상이 더욱 심하게 나타난다. 심장기능이 약할 경우에 생각이 산만하고 스트레스를 잘 받으며, 기가 뭉쳐서 잘 풀어지지 않는 상태가 심해진다. 이런 이들은 갑자기 화를 내는 경우가 많아 심장에 더욱 무리를 주게 된다. 그래서 이를 누그러뜨리는 치료와 심장기능을 강하게 해주는 약과 기를 풀어주는 약을 처방한다. 그러면 마음도 안정되고 약해진 기능도 좋아지게 된다. 비장이 허약하여 소화기능이 약하고 식욕이 없고 가슴이 답답한 증상에도 좋다.아이들이라고 다르지 않다. 청소년기에 한창 자라고 열심히 공부할 나이에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해지면 집중력이 떨어져 학습능력이 저하되고 결국 목표의식이 결여된다. 시험으로 인한 과도한 불안과 걱정이 적어도 6개월 이상 지속되고, 불안한 날이 불안하지 않은 날보다 더 많은 경우에는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러한 장애는 남자아이보다 여자아이가 더 많다고 한다.나아가 안절부절못하고 또는 긴장이 고조되거나 가장자리에 선 느낌, 쉽게 피로해짐, 주의집중 곤란 혹은 멍해지는 느낌, 신경과민, 근육 긴장, 수면장애 등이 나타난다. 이런장애를 일으키는 아이들의 경우 종종 학교생활에서 시험자체가 불안하고 확신이 없으며 손에 땀이 나 연필을 쥐기도 힘든 경우가 많다. 또 사기가 저하되고 우울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처럼 불안하고 초조해하는 증상들은 개개인의 형색과 증상에 맞춰 치료를 하면 기대 이상으로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2009-09-29
- 땀을 보면 건강이 보인다 - 다한증의 치료 - 겨드랑이 땀은 심혈관계 주의, 손발은 위장기능 약화됐다는 증거- 따뜻한 음식 미지근한 물로 샤워 등 이열치열이 좋아- 땀 과다하게 흘리고, 개운치 못하고 피곤하다면 건강 이상 신호 가만히 앉아있어도 땀이 흐르는 계절이다.어느 설문조사에서는 여름철 최고의 꼴불견으로 ''땀에 찌든 셔츠''가 올랐다. 땀은 건강의 척도로 어느 정도 적당히 흘리면 오히려 건강에 좋다. 하지만 남들로 하여금 불쾌감을 주거나, 본인 역시 이로 인해 대인관계, 생활에 문제가 생기고 스트레스가 심하다면 그야말로 진땀나는 일이 아닐 수 없다.본디올 정흥식 한의원의 정흥식 원장은 "땀을 과도하게 많이 흘리고, 또 땀을 낸 뒤 몸이 개운치 못하고 오히려 피곤하다면 이는 건강이 좋지 않다는 증거"라고 말한다.가령 손, 발에서 땀이 많이 난다면 소화기관이 않좋거나 기혈이 허약한 것이고, 머리에서 땀이 많이 나는 것은 바깥의 사기가 몸을 침범하여 진액이 위로 올라간 것이라 할 수 있다. 외부생식기, 음낭 및 그 주위에 땀이 많이 난다(음한)면 신장기능이 떨어지거나 양기가 부족하기 때문에 보신 보양이 필요하다. ▶땀 나는 부위 알면, 건강체크할 수 있어땀은 여름철 사람의 체온유지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 사람은 땀을 내는 반면 여름철 강아지는 혀를 내밀고 헐떡거리는 방법으로 수증기를 증발시킨다. 또 날씨와 상관없이 가만히 있어도 땀이 비오듯이 흐른다거나, 잠잘 때 베개를 흠씬 적시게 식은 땀을 흘리는 경우, 사람들과 악수를 할 때 불쾌감을 줄 정도로 손에 땀이 배어있는 경우 등은 모두 앞서 말한 위기와 영기의 작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과작동, 오작동을 일으켜 균형이 깨지면서 인체 내 영양분이 땀으로 나와 땀을 흘린 후 피곤하고 나른해지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반면 땀을 흘리지 않는 ‘무한증’은 환경의 변화에 따라 체온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고 당뇨, 저혈압, 아토피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다한증보다 훨씬 위험하다. 또 아침에 잠에서 깼을 때 식은땀을 많이 흘리면 결핵을, 땀을 흘리고 난 뒤 속옷이 누렇게 변하면 간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한의학적 치료는 비장과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인삼, 백출, 계피 등의 약재를 처방하고, 침과 뜸을 합곡, 족삼리, 중완 혈에 놓는다.▶곤혹스러운 손, 발, 겨드랑이 땀 학생들 중 시험때만 되면 특히나 손에 땀에 많이 차서 연필을 쥐기도 힘든 아이들도 꽤 있다. 이런 경우 지나친 긴장을 다스리지 못해 땀이 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시험에 대한 긴장감으로 손은 떨리고, 땀은 계속 닦으면서 연필을 쥐어야 하니 시험을 어떻게 치렀는지도 모르겠다. 성인들도 손에 땀이 많이 나서 처음 만난 사람과 악수를 할려면 손바닥을 닦곤 한다. 상대방이 의아해 하면 "아~ 네 손바닥에 땀이 많아서요"라고 얼버무린다. 정작 중요한 업무 이야기는 뒷전이고, 땀 이야기로 첫 인사를 대신하니 여간 곤역스러운 것이 아니다. 이와 같이 손에 땀이 많은 위장기능이 약해진 것이 원인이다. 특히 발에만 특별하게 땀이 나는 경우는 소화기관의 이상과 관련이 있다. 소화를 관장하는 비장과 위장이 손상되어 인체의 수분이 몸 속에서 순환하지 못하고 발끝에 머물기 때문에 발에서 땀이 많이 나는 것이다. 또 겨드랑이에 땀이 많은 사람들은 육류. 계란. 우유. 버터. 치즈 등은 악취를 발생시키기 쉽다. 손과 발, 겨드랑이는 신체적인 이유도 있지만 심리적인 원인에서도 많이 기인하는데 이런 사람들은 땀을 멈추게 하는 단발적인 처방보다는 심리적 긴장을 풀어주는 자음건비탕, 청심온담탕과 같은 처방을 한다. ▶매운 음식만 먹으면 땀이 줄줄 ~ 음식 중에서도 매운 음식을 먹을 때 땀이 많이 나는 사람들도 많다. 매운 맛을 내는 음식 성분은 캡사이신인데, 이 성분이 입안에 들어가면 혈관을 자극해 한꺼번에 피를 몰리게 한다. 이렇게 되면 온도가 상승해서 땀을 내게 되는 원리다. 하지만 정도를 지나쳐 차마 보기 안쓰러울 정도로 땀을 많이 흘린다면 ''혹시 비위가 좋지 않나!'' 생각해봐야 한다.음식이 윗배 부위에 쌓여 정체된 체 제때 빠져나가지 못하기 때문에 비위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음식물이 쌓이면 비위의 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 상태에서 음식을 먹으면 쌓인 노폐물에서 열이 발생해 얼굴이나 머리부위로까지 열이 올라와 땀을 흘리게 된다. 이같이 음식을 먹을 때 땀을 흘리는 식한증은 근본적으로는 몸 안에 생기는 노폐물이 쌓이지 않도록 소화가 잘 안되는 밀가루 음식, 육류, 유제품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둘째는 쌓인 노폐물로 인해 생긴 위열을 석고, 황련, 등의 약재로 내려주는 것이다. ▶잠잘 때 베개를 적실 정도로 많이 나는 땀잠자는 사이에 목욕한 것처럼 온몸을 흠뻑 적셔 마치 밤에 도둑이 들 듯 잠자는 동안 자신도 모르게 땀이 나는 것을 ''도한'' 또는 식은땀이라고 부른다. 몸이 쇠약하거나 피로하면 몸 속 진액이 부족해 식은땀이 흐르는데 몸이 마르고 얼굴에 윤기가 없으며 가슴이 답답하고 쉽게 숨이 차고 어지럽다.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 밤시간(11~ 1시)에 성장호르몬이 분비되면서 땀이 나는 것은 정상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자는 사이에 옷을 갈아입어야 할 정도라든지, 자는 중에도 계속 땀을 흘린다면 이 역시 건강하지 않다는 증거다. 도한증은 밤새 땀을 흘리기 때문에 불쾌감으로 인해 수면장애가 오기도 하며, 과도한 수분 증발로 인해 식욕이 떨어지고 체력을 약화돼 만성피로, 무기력증 등 건강을 해치기 쉽다. 한의학에서는 몸 속 수분과 혈액을 만들어주는 당귀, 천궁, 숙지황 같은 약재가 든 당귀육황탕이나 사물탕을 처방한다. 이유도 없이 흐르는 ''땀'', 막을수 있다?!밥 먹을때도 잘때도, 심지어 가만히 있어도 흐르는 ''땀''▷ 자한증(낮에 땀이 많이 나는 경우) 이런 경우는 기력이 약해진 것이 가장 큰 원인이 되는 것이다. 기력이 약해져 모공을 잡아 주지 못하기 때문에 땀을 계속 흘리는 것이며 식은 땀도 이 분류에 속한다. ▷ 도한증(잘 때 땀이 많이 나는 경우) 대개 신장의 기운이 떨어진 사람에게 나타나는데 신경쇠약, 신장 근육의 혈액부족, 자위행위로 인한 생식기능저하, 폐결핵이 있을 때 잘 나타난다. ▷ 수족한(손발에 땀이 많이 나는 경우) 지나치게 머리를 쓴다든지 생각을 많이 할 때 나타나는 증상이고 이로 인해 손과 발에 땀이 많이 나게 되며 극도로 긴장했을 때 더욱 땀이 난다.▷ 두한증(머리에 땀이 많이 나는 경우)비위에 쌓인 습열이 위로 치솟아 땀으로 나타나는 것인데 주로 스트레스를 술이나 기름진 음식으로 해결하는 사람에게 많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 음한증(사타구니에 땀이 차는 경우) 신장기능이 떨어지거나 양기가 부족해 땀이 많이 나는 경우라고 보아야 한다.본디올 정흥식 한의원T 2009-09-29
- 인공임신, 한방치료 겸하면 성공률 높아 불임은 양방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기능성 불임이 전체 불임의 약 35%를 차지한다. 특별한 원인이 없다고 나오는 기능성 불임의 경우 양방에서는 인공수정이나 시험관 아기를 시도한다. 하지만 자궁내막의 착상 환경을 고치지 않은 채, 몸 밖에서 아무리 수정란을 넣어준들 소용이 없어 실패를 하는 경우가 많다. 시험관 아기의 성공률은 전국적으로 평균 15%~ 20%이다. 시험관 아기를 한번 시도했을 때 아기가 태어나는 확률이 15~20%라는 의미다. 시험관 아기의 성공률은 여러 환경에 의해 좌우된다. 특히 여성 불임의 원인이 중요하다. 불임치료의 종착역은 시험관아기 시술이다. 하지만 거기까지 가지 않아도 불임의 원인만 알면 그에 맞는 치료를 해 임신을 가능케 하는 길이 한의학에서는 다양하게 펼쳐져 있다. 임신 안 되는 근본 원인 찾아야 양방에서 각종 검사를 통해 배란 이상이나 난관 자궁 등의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그 문제를 해결하는 근본적인 치료를 시도한다. 하지만 그러한 검사를 통해 아무 이상이 발견되지 않거나 이미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했는데도 계속 임신이 되지 않을 때는 어쩔 수 없이 인공임신법을 사용하게 된다. 임상적으로 크게 남성의 정자를 직접 자궁 속으로 주입하는 인공수정법과 체외에서 정자와 난자를 수정시켜 다시 자궁내로 이식시키는 체외수정법 두 가지가 있는데, 둘 다 불임의 원인과 상관없이 무조건 임신을 시도한다는 점에서는 동일하다. 임신을 할 수 있는 가임 여성임에도 임신이 잘 되지 않는 데는, 분명히 그 이유가 있다. 예를 들어 전쟁이나 입시준비 중 다른 이유가 없어도 무월경이 올 수 있다. 과도한 정신적 스트레스, 긴장감과 불안감, 특히 부부관계와 고부관계 갈등, 결혼 후 겪게 되는 인간관계에서 억울한 일을 자주 겪게 되면 정서와 감정을 주관하는 뇌에 부정적인 자극을 주어 시상하부-뇌하수체-난소로 이어지는 내분비 체계가 교란되고 정상적인 임신을 위한 호르몬 분비가 방해받게 된다. 티테라피 이상재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억울한 감정이 해소되지 못하고 계속 쌓이면 화병이 되어 생식기능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이 울화(鬱火)를 해소하여 호르몬 분비 시스템을 정상화시킴으로써 임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원인 모르고 무작정 시도하면 자꾸 실패 근본원인을 찾아 모른 채 무작정 임신을 시도하면 자꾸 실패를 반복하게 된다. 문제는 이렇게 한번 실패할 때마다 유산을 한 번씩 하는 것과 마찬가지의 손상이 몸에서 일어난다는 것이다. 그냥 단순히 임신 실패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갈수록 건강이 악화된다. 실제 인공임신에 실패하고, 몸 상태가 나빠져 한의원에 몸조리를 하러 오는 경우도 많다. 게다가 건강상태를 완전히 회복하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무리하게 임신을 시도하면, 설사 수정이 된다 하더라도 착상이 어렵거나 착상이 되어도 유산으로 연결되는 것이 또한 문제다. 이러한 일이 반복되면 자칫 잘못 습관성 유산으로 갈 수도 있다. 따라서 어쩔 수 없이 인공적인 임신을 시도한다 하더라도, 눈에 보이지 않는 기능적 이상을 찾아내고 근본치료를 할 수 있는 한방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가장 좋은 것은 인위적인 방법을 무조건 쓰기 전에, 한의원에서 기능적인 이상이 있는지의 유무를 검진해보고 치료하는 것이다. 기초를 튼튼히 다져야 집이 무너지지 않고 잘 올라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기능이 좋아져 자연스럽게 임신이 이루어지게 하는 것이 한방의 불임치료이다. 자궁을 임신 최적 환경으로 만들어 보명한의원 이경엽 원장은 “여성 불임의 원인 중 아무 이상이 없는 원인 불명 불임은 한약으로 치료를 한다”며 “온경탕은 임신과 관련된 맥이 약할 때 사용하며 복용 후 종종 임신이 되는 임상적 보고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사물탕이나 오신한, 대보탕 계열의 한약은 보혈을 기본으로 하며 자궁벽 기능을 튼튼히 해 착상이 되는데 도움을 준다. 이경엽 원장은 “임신 후 9개월 접어들면 ‘축태음’ 한약을 쓰는데 이는 난산을 방지하는데 좋고 ‘달생산’은 태아가 태어날 때 노폐물이 잘 빠져나와 산모회복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임신이 잘 안되는 원인은 냉증이나 스트레스가 있다. 특히 하복부가 냉하면 소화기능이 약해 먹는 양이 적고 피도 부족해 혈액순환 장애가 온다. 또 스트레스는 몸의 긴장을 초래해 호르몬의 변화를 가져온다. 이로 인해 생리에 문제가 생기고 기운이 몸의 위쪽에 몰려 있어 임신의 어려움을 준다. 이상재 원장은 “냉증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 보혈 치료를 하고 스트레스는 긴장을 풀어 머리의 화를 아래쪽으로 끌어 내린다”며 “착상이 잘 되게 하기 위해서 한약으로 상체의 기운을 아래쪽으로 끌어내려준다”고 강조했다.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