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9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몸과 마음이 건강한 새 학기를 준비하자 몸과 마음이 건강한 새 학기를 준비하자 학업보다 먼저 챙겨야 하는 자녀건강…새 학년 위한 필수 요소 겨울방학이다. 많은 학생들이 다음 학년을 준비하느라 방학 중에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밀린 공부보다 먼저 챙겨야 할 것이 있다. 이는 바로 건강. 방학은 자녀들의 건강관리에 중요한 시기다. 치료에 시간이 걸리는 치과검진, 학습에도 영향을 미치는 안과검진 등은 방학 때 빼놓을 수 없는 검진 코스다. 특히 집중력, 기억력 저하와 성적부진의 원인이 되는 질환들, 학업스트레스와 만성피로로 인해 약해진 체력은 방학 중에 꼭 체크하고 보강해야 한다. 정기적인 치과 검진 치아건강 지름길 특별히 충치가 생기지 않았어도 6개월에 한 번씩 치과 검진이 필요하다. 치아홈메우기(실런트)나 치석제거(스케일링)를 해주는 것은 치아건강에 도움이 되는 방법. 스타티스치과 김우형 원장은 “치아의 배열상태나 침의 점도에 따라 치석이 잘 생기는 아이들은 6개월~1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치석을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스케일링은 남녀노소에 관계없이 고려돼야 한다는 것. 체형이 서구화됨에 따라 부정교합이 늘어 교정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이 부쩍 많아졌다. 스타티스치과 김 원장은 “교정치료는 사람의 이미지뿐 아니라 올바른 구강건강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치료다”면서 “교정치료의 적기는 만6~12세 즉, 유치와 영구치가 동시에 존재하는 시기인 혼합치열기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유치가 빠치면서 영구치가 자리 잡는 이때 치아가 정상적으로 나고 있는지, 골격이 정상적으로 잘 자라는지 등을 확인하라는 거다. 김 원장은 “만6~12세에 해당되는 1차 교정 시기에 교정을 시작하면 뼈가 부드럽기 때문에 교정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재발 가능성도 낮다”고 설명했다. 근시진행 늦추는 드림렌즈 고려할만 해 잦은 컴퓨터 사용이나 TV 시청으로 시력이 저하된 아이들이 많다. 아이가 TV나 컴퓨터 모니터 등을 볼 때 눈을 찡그리면 근시 등 굴절 이상을 의심할 수 있다. 근시나 난시, 사시가 있는 것을 모르고 지나치면 약시로 진행돼 나중에 발견해도 교정이 어려운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송파삼성안과 김병진 원장은 “유년기 정기적인 안과 검진은 평생 건강한 시력을 유지할 수 있는 밑바탕”이라며 “눈이 건강해야 공부도 잘할 수 있고 성격도 밝아진다”고 전했다. 몇 년 전부터 시력교정 방법으로 초등학생과 청소년들에게 드림렌즈 시술이 인기를 끌고 있다. 드림렌즈는 볼록한 각막을 편편하게 눌러주도록 만들어진 특수렌즈로 잘 때만 껴주면 낮에는 안경 없이 시력이 잘 나오는 편리한 렌즈다. 더구나 근시진행 자체를 늦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삐딱한 자세 우리 아이 혹시‘척추 질환’ 얼마 전 초등학생 사이에 척추측만증이 급증한다고 발표된 적이 있어 충격을 준 바 있다. 척추측만증이란 허리가 휘는 질환으로 뒤에서 봤을 때 척추가 S자나 C자 형태로 비틀어지는 것. 방치할 경우 허리 통증이 생기고 성장에도 영향을 준다. 주로 10세 전후에 시작돼 키가 크는 동안 허리도 같이 휘기 때문에 사춘기 동안 집중적으로 나빠진다. 하지만 천천히 진행되고 기울어진 각도가 커지기 전에는 통증이 없어서 방치하기 쉬운 것도 사실. 경희미르한의원 남지영 원장은 “바르지 못한 자세를 척추변형의 원인으로 꼽으며 비틀어진 척추는 성장판에 영향을 주지만 폐나 호흡기 질환, 소화불량 등 내부 장기의 순환상태도 악화 시킨다”고 조언했다. 심할 경우 어깨 좌우 높이나 다리 길이도 달라질 수 있어서 정신적인 스트레스 또한 크다. 체형변형 치료는 추나요법, 침 치료, 스트레칭 등 운동치료가 병행된다. 남 원장은“부모가 아이들의 몸에 관심을 갖고 관찰해 인체의 기본이 되는 척추건강을 챙겨야 한다. 평상시 바른 자세와 함께 간단한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는 것이 도움된다”고 전했다. 우리 아이 작은 키 방학동안 키우자 내 아이의 키가 또래 친구들에 비해 작으면 신경 쓰이는 것이 사실. 부모세대에 비해 요즘 아이들의 평균 신장이 많이 커졌다고 하지만 주위에서 자녀의 키 문제로 고민하는 부모들이 의외로 많다. 자녀의 키는 유전적인 영향이 대부분이지만, 부모가 관심을 갖고 노력을 기울이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요즘은 과학적인 검진방법과 한의학의 장점을 결합해 치료효과를 높이고 있는 한방에 관심을 가지는 부모들이 많다. 크는 한의원 윤우성 원장은 “자녀의 성장 관리의 중요한 방법은 주기적인 키 측정이다”며 “정기 검진과 성장관리를 일찍부터 시작해주면 좋지만 적어도 남학생은 초등 5~6학년, 여학생은 3~4학년 때 바르게 성장하고 있는지 검사해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방성장클리닉에서는 체질분석과 골연령, 체성분 측정 등 성장판 검사를 토대로 향후 관리계획을 제시한다. 필요에 따라 성장탕과 성장침, 운동요법, 성장마사지로 치료효과를 높이고 있다. 한방성장치료는 일반적으로 6개월 이상을 권장한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6
- 혐오 치료 ‘약물’의 효과적인 복용법 아쉽게도 아직은 직접적으로 술을 끊게 할 수 있는 약물은 없다. 그런데도 약물을 처방하는 이유는 술을 끊다보면 그 과정에서 생기는 음주 갈망이나 정서적 고통이 너무나 괴롭기 때문이다. 이를 완화시켜야 실수나 재발이 줄고 그래야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단주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술을 끊고 나면 나타나는 그 동안 숨겨져 있던 정신적 문제에 대한 대책이기도 하다. 이는 단지 그 순간의 음주를 막자는 것이 아니라 퍽 장기적인 전략적 대책인 것이다. 단기적인 술과의 싸움에서 쓰이는 약물도 있다. 지난날 알코올스톱이나 알코올빙이라는 이름으로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가 있었던 disulfiram이 바로 그것이다. 그래서 잘 알지 못하는 가족들이 술 끊는 약이라고 하니까 그냥 몰래 먹였다. 단주에 대해 아무런 동기도 없었던 사람이 이를 모르고 술을 마신 경우 극심한 신체적 반응으로 고통을 받거나 때로는 사망하기도 했다. 자발적으로 복용하려는 사람이 없어 쓰이지 않으므로 이제 더 이상 제조하지 않는다. 이를 분별 있게 잘 사용하면 초기 단주 시기 동안에 퍽 유용할 수 있다. 하지만 준비 과정으로써 우선 단주의 동기가 확실할 것, 그러나 본인의 의지력만으로 어렵다는 것을 인식해야 효과적이다. 먼저 알코올로 인한 신체적 합병증은 없어야 한다. 혐오 치료적 방법으로 응급조치가 가능한 안전한 조건에서 미리 약을 먹고 음주를 하게 하여 약의 반응을 경험하면 좋을 것이다. 물론 혈압이 지나치게 떨어질 수 있으므로 쇼크를 주의해야 하고, 다른 응급 사태에 대비해 잘 관찰해야 한다. 이런 과정을 수차례 반복하여 학습시킨다. 얼마간 시간이 지난 후 다시 몇 번 더 시행하여 그 효과를 강화시키기도 한다. 약물의 혐오 반응을 충분히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약을 복용하는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 여기에는 가족들도 동참해야 한다. 가족들은 이렇게 구차하고 힘든 치료법까지를 받아들인 당사자에게 감사를 표하며, 일관적인 투약 관리의 지혜를 배워야 한다. 본인 또한 적어도 수개월 이상 상당한 기간 동안 계속하여 복용해야 하는 필요를 받아들여야 한다. 중간에 이를 변경하고자 한다면 보호자와 치료자와 함께 자세히, 예를 들어 30분 이상 의논해야 변경이 가능하다고 함께 약속하는 것이 필요하다. 강원알콜상담센터 신정호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5
- 만성 전립선염, 한의학을 통한 진정한 치료를 실현한다 일반적으로 전립선염이란 전립선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하며 50세 이하의 남성에서 가장 흔한 비뇨기과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젊은층에도 급속하게 늘고 있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원인 진단 및 치료법이 잘 알려져 있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다보니 전립선염은 치료를 해도 잘 낫지 않고 재발을 잘하기 때문에 난치병이며 만성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항생제나 수술로도 치료가 힘든 난치성 질환 중 하나로 인식하여, 치료를 포기하고 고통스러운 증상들을 안고 지내는 경우가 많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일시적인 증상 억제보다는 치료를 통해 염증과 통증을 줄이면서도 체질개선을 통해 정상적인 전립선상태를 되돌리는 한방치료에 관심이 높다. 난치성 만성전립선염도 치료된다부산 해운대 신도시에 위치한 맑을청 한의원에서는 전립선염 치료한약을 통해 치료하기 힘들다는 전립선염 치료에 매진하고 있다.“만성전립선염도 거의 치료가 된다”는 장지욱 원장은 “일반적으로 전립선염 치료는 항생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비세균성 전립선염에도 항생제로만 치료하려 하다보니 난치성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대개 전립선염의 원인이 세균에 의한 경우를 세균성 전립선염, 세균이 아닌 경우를 비세균성전립선염이라고 한다. 세균성 전립선염은 항생제를 통해 치료하면 되지만 비세균성은 난치성질환으로 자리잡고 있다. 알려지기로 비세균성 전립선염은 전립선염의 약 80~90%에 달할 정도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이 이를 증명한다.“만성전립선염에 항생제나 소염제를 지속적으로 쓰면, 오히려 체질이 나빠지고 전립선상태도 건강한 상태로 회복시키기 어려워진다”는 게 장 원장의 설명이다.치료는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맑을청 한의원에서는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도록 체질개선을 통해 면역력을 높여주고 또한 전립선기능이 정상화 될수있게 하는데 그 효과는 놀라운 수준이라 한다.“수년간 전립선염을 알아온 환자는 반복되는 치료 실패를 겪으면서 정신적 스트레스가 극도로 심해져 우울증, 의욕상실, 좌절감등 정신적인 장애도 생기고 항상 전립선 부위의 통증으로 인한 불쾌감을 동반하며 성욕도 별로 없으며 또한 잦은 항생제 소염제의 복용으로 인한 소화장애까지 호소하는데 이 모든 것들이 제대로된 치료를 하게되면 마치 안개가 겆히듯이 깨끗해지고 행복감과 삶의 의욕을 되 찿아간다”는 것이 장원장의 설명이다.즉 전립선의 통증이 일시적으로 줄어드는 듯 했다가 다시 통증이 유발되고, 게다가 약물복용의 휴유증이 남는 치료는 치료시간이 길어질수록 전립선 환자들에게 좌절감과 상처만을 더욱 깊이 남긴다는 것. 그래서 “제대로 원인치료를 하게되면 통증감소뿐 아니라 성욕회복 그리고 정력 또한 강화되면서 심지어 삶의 의욕도 증가되며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는 게 맑을청한의원 장지욱 원장의 설명이다 . 어떤 젊은환자는 만성전립선염으로 인한 좌절감으로 결혼에 대한 두려움까지 가지고 있다가 장원장의 전립선염치료를 통해 성적자신감을 회복하고 결혼하게된 경우도 있다고 한다.통증을 잡고 기능도 회복하는 원인치료“통증과 염증만 줄이려는 것이 아니다”는 장 원장은 “전립선은 남자에게 삶의 동기를 부여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전립선이 문제가 생기면 인생의 가치가 심하게 훼손 될 수있는 것이다. 즉 통증만을 줄이는 것으로 환자들의 상처를 제대로 치료할 수는 없다. 전립선의 기능까지 회복시켜야 환자들의 정신적 상처까지 치료할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이 보다 정답에 가까운 치료라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이것은 한의학의 기본적 관점인 병의 껍질인 증상만을 보는것이 아니라 병의 깊은 근원을 살펴 치료 해야한다는 취지와도 일맥상통한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난치성 질환인 전립선염의 치료에 대한 해답은 우리 전통의 한의학에 있다고 자신한다. 장원장은 서울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LG화학과 포항공대에서 연구원으로 연구를 거듭하다가 임상에 대한 열정이 생겨 한의대를 진출하게 된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데 여기서도 난치성 질환에 도전하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겠다. 만성전립선염뿐 아니라 전립선비대 치료에도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여 접근하면 뛰어난 효과를 볼 수있는데 장원장의 설명으로는 “삶의 질이 중요하게 인식되는 요즘 전립선 비대의 치료 또한 대단히 중요하고 전립선의 상태로 보다 깊이 건강하게 회복시킬수록 전립선 비대도 치료된다”고 한다. 또한 장원장의 치료는 조루를 호소하는 사람들에게도 좋다. “전립선 기능이 예민해지면서 주변 신경도 예민해지기 때문에 조루가 오는 경우도 많다”는 장 원장은 “전립선이 좋아지고 전립선의 염증소견이 줄어들면 신경의 민감도가 떨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조루가 해결 되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한다. 전립선염이 아님에도 조루가 심한 남자들은 전립선이 정상적이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전립선의 전체적인 기능을 정상으로 돌리고자하는 치료는 성욕이나 발기력 조루 등 전립선 기능이 저하된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되었으면 한다”는 장 원장은 “치료 뿐 아니라 재발도 막아주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장 원장은 밝혔다.만성전립선염은 난치성 질환으로 치료를 해도 잘 낳지를 않는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치료를 하다 포기를 하는 사례가 많다. 전립선염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지만 한번 시작되면 계속해 재발하는 난치성 질환이기 때문에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남성들이 겪는 전립선염도 한방치료에 길이 있음을 기억하자.도움말 : 맑을청 한의원(T.702-6112)장지욱 원장 (해운대 신도시 장산역 서전학원건물 3층)곽재우 팀장 dolboc@naeil.com 2010-01-15
- “연말 모임, 자신감 넘치는 주인공이 되자” 연말연시, 각종 이벤트로 인해 설레는 마음이 큰 만큼, 여러 모임 약속들로 다이어리가 빼곡히 채워지는 시즌이다. 문득 그동안 소홀했던 외모가 신경 쓰여 거 울을 보았더니 늘어난 것은 주름이요, 감추고 싶은 컴플렉스만 더욱 선명해지는 것이 현실이다. 아차 싶어 급히 가리거나 꾸미려 해도 시간은 부족하고 별다른 방법을 찾지 못하게 된다. 이런 경우 사람들이 눈길을 돌리게 되는 것이 바로 단시간 내에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각종 미용시술들. 잔주름에 좋다는 보톡스, 볼륨감과 탄력을 되돌려주는 필러, 간단한 시술 로 보기 싫게 삐져나온 살들을 없애준다는 PPC주사 등은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제대로 된 정보를 습득하지 못한 일부 사람들은 잘못된 시술과 무분별한 치료로 부작 용으로 고생하고 있다. 때문에 보다 나은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하고자 하는 미용 시술방법이 가지고 있는 효능을 사전에 정확히 알고, 많은 임상경험과 감각 있는 전문의에게 시술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 동안이 되기 위한 10분의 마법, 그 이름은 보·톡·스 보톡스는 웃거나 찡그릴 때 주름이 심하게 생기는 부위의 근육을 마비시켜서 주름을 억제 하는 주사이다. 이마와 미간주름, 눈가주름에 가장 효과적이며, 시술 후 효과는 4~6개월 정 도 유지된다. 30~50대에 가장 효과적이고, 60대 이후에는 오래된 주름으로 피부의 골이 패 인 경우가 많은데, 이런 부위에는 필러를 같이 시술하는 것이 좋다. 보톡스는 제조 회사에 따라 몇 가지 제품이 출시되고 있으나 전문적인 병원에서는 정품 보톡스를 사용하여 부작용 을 예방하고 있으므로 싼 가격에 현혹되기보다 전문의에게 제대로 된 시술을 받는 것은 시 술의 효과를 보기 위한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다. 세안 및 화장은 바로 가능하며, 시술 부위 의 압력은 피하도록 하자. ● 주름들아~ 사라져라! 필러가 나가신다. 수술을 통한 주름 제거가 두려운 분들은 필러를 이용해서 간편하게 주름을 개선시킬 수 있다. 필러는 피부에 깊게 패인 주름에 주사하여 패인 부분을 평평하게 채워주는 역할을 하 며, 콧대를 높이거나 도톰한 입술을 만드는 데도 유용하게 쓰인다. 현재 이용되는 필러는 성분에 따라 종류도 다양하고 주사하려는 부위의 특성에 따라 주사량과 깊이가 조금씩 다르 므로, 필러 시술의 경험이 많은 의사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필러는 시술 후 붓기나 멍이 거의 없으므로 빠른 시간 내에 변화를 원하는 사람에게 유용한 시술이 될 것이다. ● S라인을 살려주는 PPC주사요법 지방 세포층을 파괴시켜 주는 PPC주사는 콩 단백질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어 인체에 무해하며, 지방세포 내부로 주입하게 되면 지방융해효과는 물론 셀룰라이트 제거, 피부탄력증진 및 재생효과도 나타난다. 시술 시 마취나 절개가 필요하지 않으므로 흉터가 남지 않으며, 셀룰라이트가 분해된 자리에 콜라겐이 채워지면서 피부의 탄력도 좋아지는 효 과도 있다. 시술 시간은 10분 내외로 짧으며, 시술 당일에는 물을 많이 마시고 몸을 따뜻하 게 하는 것이 좋다.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시즌이다. 작은 변화로 아름답고 매력 넘치는 주 인공이 되어 보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5
- 파괴 주사로 날씬 몸매 자신감을~ 작심한듯 날씨가 본격적인 겨울을 보여주고 있다. 몸도 마음도 춥지만 그럴수록 따뜻한 계절이 그대서 더욱 돋보이나 보다. 봄을 기다리는 마음은 벌써부터 어는 몸도 봄처녀마냥 두근거린다. 곧 다가올 노출의 계절, 하지만 몸매에 자신이 없는 사람이라면 과감한 노출 패션은 그저 상상 속에서만 가능한 일. 평상 시 체형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는 여성들이라고 해도 거울을 보면서 ‘왜 여기만 살이 찌지?’하는 생각을 한번쯤은 해봤을 것이다. 부위별 또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아무리 마른 사람이라고 해도 평소 생활습관이나 여건에 따라 특정 부위에 살이 찌는 경우는 흔히 볼 수 있다. 국소부위에 지방이 모여 나타나는 부위별 비만은 남성과 여성에 따라 조금 차이는 있다. 여성의 경우 복부, 엉덩이, 허벅지, 팔 등의 순으로 잘 나타나는 반면, 남성의 경우 허리, 복부, 가슴 등에서 쉽게 나타나곤 한다. 이런 국소부위에 생기는 비만의 특징은 역시나 쉽게 생기고 잘 빠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최근에는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각종 다이어트 방법을 이용하는 사례가 많은데, 이렇게 부위별로 나타나는 비만은 이러한 방법으로도 해결이 되기 어려워 더욱 곤혹스럽다. 그렇다고 이건 어쩔 수 없는 거야라는 식의 체념을 할 필요는 없다. 최근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머라이어 캐리가 예전의 날씬한 몸매를 되찾는데 도움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지방파괴주사, 일명 PPC주사도 간편하고 효과적인 비만치료법으로 주목 받고 있다. 미국의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휴식 후 컴백 때마다 애용해 브리트니 주사라는 애칭을 얻기도 한 시술로 간편하면서도 효과가 뛰어나 시술 만족도가 높은 치료 방법이다. 개인차가 존재할 수는 있지만 반복 시술과 함께 적절한 관리적 치료법이 병행된다면 강력한 지방제거 효과를 보여주는 지방 흡입과 유사한 정도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국소 지방을 제거하고 싶은데 지방흡입수술이 겁나는 경우나 체중은 적정체중인데 유독 아랫배가 나온 경우, 옆구리에 지방이 많은 경우, 허벅지 옆으로 지방이 뭉쳐 있어 청바지를 입으면 좌우가 불룩한 경우, 종아리 지방이 많아 고민인 경우 등에 적합하며, 지방 흡입 등을 고려 중이나 시간적 여유가 충분하지 못한 경우에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콩에서 추출한 성분인 포스파티딜콜린(phosphatidylcholine)을 이용하는 PPC주사는 원하는 부위의 지방층에 성분을 주사하여 지방을 감소시킨다. 기존의 지방분해주사, 메조테라피가 단순히 지방세포의 크기만을 줄여왔다면, PPC주사는 지방세포의 세포막을 파괴하여 세포를 파괴하는 원리이므로 요요현상이 없고 효과가 큰 장점을 갖고 있다. PPC주사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도 수술이 아닌 간편한 주사요법으로 시술에 대한 부담이 없고 흉이 남을 염려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또한 한번 시술하는 데 고작 5∼1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간편하게 시술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평소 고민이었던 비만치료를 통해 올 여름 보다 자신감있게 비키니에 도전해 보는건 어떨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5
- 가지런하고 새하얀 치아 만들기 첫 만남에서 활짝 웃지 못하고 손으로 입을 가리거나 웃음이 어색한 사람들은 알고 보면 삐뚤어진 치아, 돌출 치아, 덧니, 벌어진 앞니, 치아 크기가 심한 불균형, 치아 착색이나 변색 등으로 고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앞니 성형 시술과 영구 미백이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 앞니 성형 ‘짧은 기간, 큰 효과’ 치아를 빼거나 치아 뿌리를 전반적으로 조정해야 하는 다소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치열 교정과 달리 앞니 성형은 문제 치아를 중심으로 몇 개의 치아만 치료함으로써 짧은 시간에 큰 효과를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앞니 성형은 라미네이트나 세라믹, 급속 치아 교정 등으로 불리는 치아 교정법으로 약간만 삭제하거나 거의 삭제 없이 7~10일 이내에 시술을 마칠 수 있어 편리합니다. 또 치아를 뽑지 않아 통증 없이 진료가 가능하며 본인의 이미지에 잘 어울리게 세라믹 치아의 크기와 모양, 치아 영구 미백과 병행해 가지런하고 새하얀 치아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영구 미백과 라미네이트 시술 효과 치아는 가지런하고 예쁜데 치아 착색이 심해 보기 흉하다면 치아 영구 미백 시술만 받으면 됩니다. 일반적인 치아 미백은 스켈링 후 잇몸을 보호하고 치아에 색소를 빼 주는 미백 전문 약제를 바른 후 특수 광선을 쪼이는데 시술에 대략 1시간이 걸리고 시술 후 색상 안정에 대략 2주 정도 걸립니다. 물론 본인의 치아 변색 정도에 따라 시술 횟수와 완료 기간이 달라지게 됩니다. 치아가 가지런하다면 1회 시술로 미백 효과를 볼 수 있으나 치아가 뒤틀리거나 돌출 치아라면 영구미백으로 불리는 라미네이트 시술을 권장하는데 라미네이트는 치아의 표면을 얇게 또는 거의 삭제 없이 원하는 밝기와 모양의 얇은 세라믹 치아를 덧붙이는 방식의 치료입니다. ● 자연스럽고 예쁜 치열 위해 전문 치과 진료 필요 앞니 성형과 치아 영구 미백은 성형 수술처럼 일종의 심미 치료이기 때문에 시술 후 자연스럽고 예쁜 치열을 가지려면 시술 경험이 많고 전문 장비를 갖춘 전문 치과를 찾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엔치과 의원 정은선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4
- 주름과 노화 주름의 큰 원인은 노화이지만 계절이나 스트레스, 찡그림 등 외부의 영향에 의해서도 촉진됩니다. 20대의 나이에도 주름을 고민하는 사람을 보면 피부가 매우 건조하거나 습관적으로 눈가나 입가에 주름을 만드는 표정을 짓는 경우가 많습니다. 1. 주름의 종류 생성 시기별로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피하 지방이 감소하면서 일시적으로 생기는 가성 주름과 진피층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파괴·변성되어 나타난 깊은 주름인 진성 주름으로 나뉩니다. ‘이마 주름’은 눈을 위로 치켜뜨면 가로로 생기는 주름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깊어지고 굵은 주름이 많이 발생하는 부위이기도 합니다. ‘미간 주름’은 미간 사이에 내천자를 그리면서 발생하는데 인상을 쓸 때 나타나므로 신경질적이거나 피곤하게 보여지기 쉽습니다. ‘눈가 주름’은 눈가가 피하 지방층이 적고 움직임이 많은 부위이기 때문에 표정 주름 등의 잔주름이 매우 잘 생기게 됩니다. 코 옆 라인에서 입가까지 생기는 ‘팔자 주름’은 얼굴 골격에 의해 생기거나 움직임이 많은 입에 의한 표정이나 볼의 지방이 처지면서 발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팔자 주름이 있으면 나이가 더 들어 보입니다. 2. 주름의 치료법 가성 주름은 보습 및 조기 관리를 통하여 빠른 시간에 회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진성 주름 중 눈가 주름 및 전반적인 탄력 저하에 따른 주름은 프락셔날레이저가 효과적이며, 이마와 미간의 좀 더 깊은 주름엔 보톡스 시술을 시행합니다. 팔자 주름은 필러 즉 파인 부분에 보충물을 넣어 치료합니다. 3. 효과적인 주름 예방법 첫째, 햇빛에 의해 콜라겐이 파괴되고 탄력이 떨어지면서 주름이 생기기 쉬우므로 사계절 자외선 차단에 신경써야 합니다. 둘째, 지나친 세안은 피부의 천연 피지막을 손상시키므로 가볍게 세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얼굴을 자주 찡그리거나 특정 표정을 반복하거나 눈을 치켜뜨는 습관이 있다면 주름을 깊게 만듦으로 고쳐야 합니다. 엎드려 자는 습관도 삼갑니다. 넷째, 충분한 단백질, 과일과 야채를 먹는 것도 주름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하루 7잔 이상의 물을 섭취해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고, 실내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가습기 등을 통해 적당한 습도를 유지해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엘리스 의원 김소영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4
- 식욕 부진과 만성 식체 증후군 아이들이 제대로 성장을 해 나가기 위해서 음식물의 섭취로 영양분을 흡수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잘 먹어 양질의 영양분을 흡수하여 뼈와 살을 튼튼하게 형성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성장의 첫 걸음이며, 이런 이유로 많은 부모들의 걱정거리 역시 ‘우리 아이가 밥을 잘 먹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방에서 잘 안 먹는 것을 ‘때가 되어도 먹지 않으며, 먹는 것을 즐기지 않고, 입안에서 씹기만 하고 삼키려 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런 아이들이 성장까지 더디다면 진짜 안 먹는 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아이가 잘 먹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은, 비위 기운이 약한 경우이다. 한의학에서 비위는 후천의 근본이라 할 만큼 중요한 장부이다. 비위의 기능이 약하여 소화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은 입맛이 없어 식욕이 생기지 않고, 타고난 뱃골도 적은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대체로 배가 차고, 팔다리에 힘이 없어 보이며, 엄지손가락 부근 손바닥에 푸른빛이 돌고, 식은땀을 흘리거나 안색이 누렇거나 창백한 경우가 많다. 두 번째는 위장에 열이 많이 차 있거나 가슴에 열이 많은 경우이다. 이 경우 아이들은 씹어 먹는 것을 잘 먹지 않고 헛구역질을 하거나 입에 물고 있으며, 주로 시원한 음료나 과일 등만 먹는 형태의 식욕 부진을 보이게 된다. 이런 아이들은 움직임이 활발하고 활동량이 많으며 주로 피부가 검고 마른 경우가 많다. 또, 위로 솟구치는 열로 인해 코피나 입 냄새, 편도 비대 등의 증상을 나타내기도 한다. 이런 경우 비위의 기운을 보호하면서 속열을 내리는 처방을 사용 하여 식욕을 증진시킬 수 있다. 세 번 째, 스트레스 또한 식욕부진의 원인이 된다. 가정 및 단체 생활, 형제 관계 등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가중되면 입맛을 잃고 식욕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동의보감에 지나친 생각은 비장의 기운을 상하게 한다는 문구가 있다. 이 경우엔 정서적인 긴장을 풀어주는 처방으로 식욕을 증진하고 스트레스로 인한 제반 증상들을 조절할 수 있다. 식적 즉, 만성 식체는 과식이나 폭식 등 비정상적인 식사 습관은 위장에 만성적인 부담을 주게 되어 그 결과로 나타나는 다양한 증세를 말한다. 요즘 아이들은 각종 인스턴트 식품에 노출되어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섭취하게 되어 식적 증상이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밀가루나 기름진 음식, 자기 전 간식을 피하고 장의 소통을 돕는 처방으로 식욕을 증진할 수 있다. 함소아 한의원 이창우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4
- 연말 연시를 빛나는 피부로 순수피부과 이민재 원장 어느덧 12월, 바람이 차다. 사실 겨울은 피부 치료에 적기이다. 평소 학기 중에는 아이들 뒷바라지에 몸도, 마음도 바쁘고 실제로 주부들은 마음을 먹고 시간내기가 쉽지 않다. 같은 방학이어도 여름 방학 때는 가족 휴가와 물놀이 등 여가 활동으로 햇빛에 자주 노출되어 레이저 시술을 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하지만 겨울방학은 아이들이나 어른들 모두 계절적으로나 시기적으로나 평소에 미루었던 피부 치료를 하기에 아주 적합하다. 더군다나 이제 곧 송년회 신년회 명절이다 하여 모임들이 다가온다. 모임에 나가 남들과 나를 비교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감정적 시간적으로 낭비이다. 올해는 미리미리 나의 피부 상태에 꼭 필요하고 적합한 치료로 한층 빛나고 젊어진 피부를 만들어보자. 잡티가 있고 피부가 칙칙하신 분들이라면 I2PL과 색소 레이저로 큰 불편 없이 맑고 깨끗한 피부로 돌아갈 수 있으며, 기미가 있으신 분들이라면 레이저 토닝과 비타민 이온치료 등으로 점점 맑아지는 피부를 되찾을 수 있다. 모두 갈색으로 보여 혼동되기 쉬운 색소성 질환은 치료가 비슷하기도 하지만 다른 점이 있어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그에 맞는 치료를 받아야한다. 특히 잡티와 주근깨, 검버섯과 달리 기미인 경우는 정확한 진단과 세심한 치료가 필요한 경우로 잘못된 방법의 선택이나 과도한 치료는 기미를 더 진하게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남자들에게 많은 안면의 사마귀, 사마귀처럼 튀어나온 검버섯, 목 부위에 달려있는 작은 섬유종(쥐젖)의 경우는 보통 개수가 많아 시술 후 몇 일간 다소 불편하지만 거의 대부분 1회로 치료가 가능하여 다른 어떤 치료보다 만족도가 높다. 땀이 많이 나지 않고 기온이 낮은 겨울철이 이 치료의 적기임은 말할 필요가 없다. 색소성 병변과 함께 피부가 늘어지고 처지며 미간과 팔자에 골이 깊게 파인 경우는 써마지나 테너 등의 시술과 필러로 회복이 가능하며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으므로 병원을 찾는 시간만 내면된다. 성형수술을 받는다면 더욱 더 완벽한 리프팅 치료가 되겠지만 시간을 내기 힘든 경우나 수술이 두려운 경우, 자연스러운 젊음을 원한다면 피부과에서 하는 위의 방법을 권한다. 한 해 한 해 갈수록 나이가 드는 것은 자연의 섭리이나 자연스러운 범위 내에서 좀 더 젊고 아름답게 자신 있게 자신을 가꾸는 것은 활기차고 보람찬 삶을 위한 투자가 아닐까?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3
- 기침 오래되면 신종플루 걸리기 쉬워 기관지과민증, 후비루(喉鼻漏), 천식 때문에 기침…방치하면 몸 기능 손상시켜 독감과 신종플루에 쉽게 노출 기침을 2주 이상 오래하게 되면 폐 기관지 기능이 급속도로 떨어져 외부의 사기, 즉 계절성독감 바이러스나 신종플루 같은 전염병을 쉽게 받아 들여 몸 전체 기능을 손상시킨다. 이것이 건강에 혼란을 일으켜 생명을 위협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감기가 아닌데도 기침이 일어나는 경우들을 살펴보고, 신종플루가 대유행하는 요즘 어떻게 이를 관리해야 할지 꼼꼼히 살펴보자. 기관지과민증이 마른 기침 유발 보통 때는 기침을 조금씩 하다가 말을 많이 하거나 낮에 찬 공기에 노출되면 목이 간질거리면서 발작적으로 하는 기침으로 인해 고생하는 사람들이 흔하다. 이는 기관지 과민 때문인 것으로 감기에 걸린 후에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다. 심한 경우 수개월간 지속되기도 하고 주로 낮에 마른 기침을 하지만 밤에는 거의 하지 않는다. 춘천한방병원 류희영 명예원장은 “오랜 기침은 ''구수(久嗽)''라고 하는데 한의학의 고전인 ‘황제내경’에서는 기침의 원인을 찬 기운으로 설명하고 있다”며 “찬 기운은 추운 곳에 있거나 찬 음식을 섭취하면서 접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기관지과민증은 기관지가 건조해서 생기는 것으로 기관지에 물기를 축여줌으로써 민감해진 기관지를 진정시켜 주는 방법으로 치료한다. 치료기간은 대개 8주 이내로 충분한 치료기간이 지난 후에도 증상호전이 되지 않을 경우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소아의 경우 식적으로 인한 증상이 많으므로 식적과 담열을 없애는 한약을 3주간 복용하면 어느정도 증상이 호전된다. 알레르기 체질일 경우 이런 기침이 잘 생기므로 치료시 천식과 감별 진단해서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 만성기침 40% ‘후비루 증후군’ 만성기침 환자 40%는 후비루(喉鼻漏)증후군을 앓고 있다. 콧물이 코 뒤로 넘어가 기침수용체를 자극하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이는 콧물이 많은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축농증환자들에게 더 빈번하게 발병한다. 아침저녁으로 가래를 동반하는 기침을 하거나, 심한 경우 구토를 하기도 한다. 류 원장은 “오랜 기침을 동의보감에서는 담(痰,노폐물)과 습기 또는 주독(酒毒)이 뭉쳐서 폐와 위에 끈끈하게 붙어있기 때문에 그렇다고 설명 되어 있다”며 “현대 의학의 후비루(喉鼻漏)증후군과 위식도 역류 등이 유사하다”고 말했다. 비염이나 축농증인지, 감기나 찬 공기, 특정 음식, 임신, 호르몬의 영향 때문에 점액분비가 증가했는지 가려내야 하고 확진 후에는 치료의 접근 방법도 달라진다. 후비루는 코에 문제가 있어서 생기므로 비염이나 축농증에 준해서 치료를 한다. 비염의 경우 코 점막을 진정시켜서 콧물이 생기는 것을 억제하고, 축농증은 농 배출을 원활하게 해서 후비루가 생기는 원인을 없애준다. 후비루(喉鼻漏)로 진단되면 한약을 투여하고 매주 2회 코 치료(아로마 및 침 등)를 받도록 한다. 치료 초기에는 일시적으로 가래기침이 더 심해지는 경향을 보이나 이는 치료과정의 일환이다. 치료 후 6주 정도 경과할 무렵부터 가래 기침 증상이 대개 사라진다. 폐 기운과 진액 보충으로 기침 잡아 천식으로 인한 기침은 주로 밤에 심하고 가래도 동반되며 호흡곤란이 오기도 한다. 감기나 원인이 되는 자극요인에 의해 기관지가 과민해져 염증이 생기기 때문이다. 증상이 심한 천식 발작기에는 2~3주 정도 우선적으로 기침을 완화시키고 가래를 없애주는 치료를 한다. 천식은 폐의 진액 부족으로 기관지가 건조해진 것이기 때문에 우선 기관지를 촉촉하게 진정시켜야 한다. 류 원장은 “한방에서 만성기침은 기관지나 호흡기가 건조하거나 열이 많아서 생기는 것으로 본다”며 “치료 역시 이들을 한약이나 침 등으로 풀어주는 것에 역점을 둔다”고 말했다. 한방에서는 감기 후의 기침을 외감성 해수라 하여 폐에 사기가 침범하여 이 사기가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아 생긴 것으로 본다. 따라서 강한 치료약으로 사기를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데 주안점을 둔다. 매년 건조할 무렵이나 저녁시간에 기침이 심해지는 것은 폐가 건조해서 오는 병증이라 보고 몸을 보강시켜주는 약을 처방한다. 만성 기침의 원인을 양방에서는 후비루(喉鼻漏). 역류성 식도염. 기관지염. 기침성 천식 등과 같이 증상별로 진단해 치료를 하는 것과는 달리 한방에서는 폐열, 폐한, 폐허, 폐실로 진단한다. 즉 체질에 맞는 약으로 폐를 튼튼하게 하고, 몸의 조화를 맞춤으로써 자연스럽게 기침을 치료하는 것이다. 대개 평소에 건강했다가 일시적으로 나빠진 폐실증은 양방치료로도 좋은 효과를 보지만, 폐허증의 경우 항생제,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하여도 증상이 좋아지지 않기 때문에, 한방 치료가 더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류 원장은 “한방에서는 만성기침의 경우 노폐물을 제거하고 폐의 기운과 진액을 보태주는 방법으로 치료 하며, 근본 원인과 환자의 몸 상태에 따라 치료방법이 조금씩 달라지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도움말 춘천한방병원 류희영 명예원장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