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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름과 노화 주름의 큰 원인은 노화이지만 계절이나 스트레스, 찡그림 등 외부의 영향에 의해서도 촉진됩니다. 20대의 나이에도 주름을 고민하는 사람을 보면 피부가 매우 건조하거나 습관적으로 눈가나 입가에 주름을 만드는 표정을 짓는 경우가 많습니다. 1. 주름의 종류 생성 시기별로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피하 지방이 감소하면서 일시적으로 생기는 가성 주름과 진피층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파괴·변성되어 나타난 깊은 주름인 진성 주름으로 나뉩니다. ‘이마 주름’은 눈을 위로 치켜뜨면 가로로 생기는 주름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깊어지고 굵은 주름이 많이 발생하는 부위이기도 합니다. ‘미간 주름’은 미간 사이에 내천자를 그리면서 발생하는데 인상을 쓸 때 나타나므로 신경질적이거나 피곤하게 보여지기 쉽습니다. ‘눈가 주름’은 눈가가 피하 지방층이 적고 움직임이 많은 부위이기 때문에 표정 주름 등의 잔주름이 매우 잘 생기게 됩니다. 코 옆 라인에서 입가까지 생기는 ‘팔자 주름’은 얼굴 골격에 의해 생기거나 움직임이 많은 입에 의한 표정이나 볼의 지방이 처지면서 발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팔자 주름이 있으면 나이가 더 들어 보입니다. 2. 주름의 치료법 가성 주름은 보습 및 조기 관리를 통하여 빠른 시간에 회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진성 주름 중 눈가 주름 및 전반적인 탄력 저하에 따른 주름은 프락셔날레이저가 효과적이며, 이마와 미간의 좀 더 깊은 주름엔 보톡스 시술을 시행합니다. 팔자 주름은 필러 즉 파인 부분에 보충물을 넣어 치료합니다. 3. 효과적인 주름 예방법 첫째, 햇빛에 의해 콜라겐이 파괴되고 탄력이 떨어지면서 주름이 생기기 쉬우므로 사계절 자외선 차단에 신경써야 합니다. 둘째, 지나친 세안은 피부의 천연 피지막을 손상시키므로 가볍게 세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얼굴을 자주 찡그리거나 특정 표정을 반복하거나 눈을 치켜뜨는 습관이 있다면 주름을 깊게 만듦으로 고쳐야 합니다. 엎드려 자는 습관도 삼갑니다. 넷째, 충분한 단백질, 과일과 야채를 먹는 것도 주름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하루 7잔 이상의 물을 섭취해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고, 실내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가습기 등을 통해 적당한 습도를 유지해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엘리스 의원 김소영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4
- 식욕 부진과 만성 식체 증후군 아이들이 제대로 성장을 해 나가기 위해서 음식물의 섭취로 영양분을 흡수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잘 먹어 양질의 영양분을 흡수하여 뼈와 살을 튼튼하게 형성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성장의 첫 걸음이며, 이런 이유로 많은 부모들의 걱정거리 역시 ‘우리 아이가 밥을 잘 먹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방에서 잘 안 먹는 것을 ‘때가 되어도 먹지 않으며, 먹는 것을 즐기지 않고, 입안에서 씹기만 하고 삼키려 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런 아이들이 성장까지 더디다면 진짜 안 먹는 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아이가 잘 먹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은, 비위 기운이 약한 경우이다. 한의학에서 비위는 후천의 근본이라 할 만큼 중요한 장부이다. 비위의 기능이 약하여 소화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은 입맛이 없어 식욕이 생기지 않고, 타고난 뱃골도 적은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대체로 배가 차고, 팔다리에 힘이 없어 보이며, 엄지손가락 부근 손바닥에 푸른빛이 돌고, 식은땀을 흘리거나 안색이 누렇거나 창백한 경우가 많다. 두 번째는 위장에 열이 많이 차 있거나 가슴에 열이 많은 경우이다. 이 경우 아이들은 씹어 먹는 것을 잘 먹지 않고 헛구역질을 하거나 입에 물고 있으며, 주로 시원한 음료나 과일 등만 먹는 형태의 식욕 부진을 보이게 된다. 이런 아이들은 움직임이 활발하고 활동량이 많으며 주로 피부가 검고 마른 경우가 많다. 또, 위로 솟구치는 열로 인해 코피나 입 냄새, 편도 비대 등의 증상을 나타내기도 한다. 이런 경우 비위의 기운을 보호하면서 속열을 내리는 처방을 사용 하여 식욕을 증진시킬 수 있다. 세 번 째, 스트레스 또한 식욕부진의 원인이 된다. 가정 및 단체 생활, 형제 관계 등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가중되면 입맛을 잃고 식욕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동의보감에 지나친 생각은 비장의 기운을 상하게 한다는 문구가 있다. 이 경우엔 정서적인 긴장을 풀어주는 처방으로 식욕을 증진하고 스트레스로 인한 제반 증상들을 조절할 수 있다. 식적 즉, 만성 식체는 과식이나 폭식 등 비정상적인 식사 습관은 위장에 만성적인 부담을 주게 되어 그 결과로 나타나는 다양한 증세를 말한다. 요즘 아이들은 각종 인스턴트 식품에 노출되어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섭취하게 되어 식적 증상이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밀가루나 기름진 음식, 자기 전 간식을 피하고 장의 소통을 돕는 처방으로 식욕을 증진할 수 있다. 함소아 한의원 이창우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4
- 연말 연시를 빛나는 피부로 순수피부과 이민재 원장 어느덧 12월, 바람이 차다. 사실 겨울은 피부 치료에 적기이다. 평소 학기 중에는 아이들 뒷바라지에 몸도, 마음도 바쁘고 실제로 주부들은 마음을 먹고 시간내기가 쉽지 않다. 같은 방학이어도 여름 방학 때는 가족 휴가와 물놀이 등 여가 활동으로 햇빛에 자주 노출되어 레이저 시술을 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하지만 겨울방학은 아이들이나 어른들 모두 계절적으로나 시기적으로나 평소에 미루었던 피부 치료를 하기에 아주 적합하다. 더군다나 이제 곧 송년회 신년회 명절이다 하여 모임들이 다가온다. 모임에 나가 남들과 나를 비교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감정적 시간적으로 낭비이다. 올해는 미리미리 나의 피부 상태에 꼭 필요하고 적합한 치료로 한층 빛나고 젊어진 피부를 만들어보자. 잡티가 있고 피부가 칙칙하신 분들이라면 I2PL과 색소 레이저로 큰 불편 없이 맑고 깨끗한 피부로 돌아갈 수 있으며, 기미가 있으신 분들이라면 레이저 토닝과 비타민 이온치료 등으로 점점 맑아지는 피부를 되찾을 수 있다. 모두 갈색으로 보여 혼동되기 쉬운 색소성 질환은 치료가 비슷하기도 하지만 다른 점이 있어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그에 맞는 치료를 받아야한다. 특히 잡티와 주근깨, 검버섯과 달리 기미인 경우는 정확한 진단과 세심한 치료가 필요한 경우로 잘못된 방법의 선택이나 과도한 치료는 기미를 더 진하게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남자들에게 많은 안면의 사마귀, 사마귀처럼 튀어나온 검버섯, 목 부위에 달려있는 작은 섬유종(쥐젖)의 경우는 보통 개수가 많아 시술 후 몇 일간 다소 불편하지만 거의 대부분 1회로 치료가 가능하여 다른 어떤 치료보다 만족도가 높다. 땀이 많이 나지 않고 기온이 낮은 겨울철이 이 치료의 적기임은 말할 필요가 없다. 색소성 병변과 함께 피부가 늘어지고 처지며 미간과 팔자에 골이 깊게 파인 경우는 써마지나 테너 등의 시술과 필러로 회복이 가능하며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으므로 병원을 찾는 시간만 내면된다. 성형수술을 받는다면 더욱 더 완벽한 리프팅 치료가 되겠지만 시간을 내기 힘든 경우나 수술이 두려운 경우, 자연스러운 젊음을 원한다면 피부과에서 하는 위의 방법을 권한다. 한 해 한 해 갈수록 나이가 드는 것은 자연의 섭리이나 자연스러운 범위 내에서 좀 더 젊고 아름답게 자신 있게 자신을 가꾸는 것은 활기차고 보람찬 삶을 위한 투자가 아닐까?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3
- 기침 오래되면 신종플루 걸리기 쉬워 기관지과민증, 후비루(喉鼻漏), 천식 때문에 기침…방치하면 몸 기능 손상시켜 독감과 신종플루에 쉽게 노출 기침을 2주 이상 오래하게 되면 폐 기관지 기능이 급속도로 떨어져 외부의 사기, 즉 계절성독감 바이러스나 신종플루 같은 전염병을 쉽게 받아 들여 몸 전체 기능을 손상시킨다. 이것이 건강에 혼란을 일으켜 생명을 위협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감기가 아닌데도 기침이 일어나는 경우들을 살펴보고, 신종플루가 대유행하는 요즘 어떻게 이를 관리해야 할지 꼼꼼히 살펴보자. 기관지과민증이 마른 기침 유발 보통 때는 기침을 조금씩 하다가 말을 많이 하거나 낮에 찬 공기에 노출되면 목이 간질거리면서 발작적으로 하는 기침으로 인해 고생하는 사람들이 흔하다. 이는 기관지 과민 때문인 것으로 감기에 걸린 후에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다. 심한 경우 수개월간 지속되기도 하고 주로 낮에 마른 기침을 하지만 밤에는 거의 하지 않는다. 춘천한방병원 류희영 명예원장은 “오랜 기침은 ''구수(久嗽)''라고 하는데 한의학의 고전인 ‘황제내경’에서는 기침의 원인을 찬 기운으로 설명하고 있다”며 “찬 기운은 추운 곳에 있거나 찬 음식을 섭취하면서 접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기관지과민증은 기관지가 건조해서 생기는 것으로 기관지에 물기를 축여줌으로써 민감해진 기관지를 진정시켜 주는 방법으로 치료한다. 치료기간은 대개 8주 이내로 충분한 치료기간이 지난 후에도 증상호전이 되지 않을 경우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소아의 경우 식적으로 인한 증상이 많으므로 식적과 담열을 없애는 한약을 3주간 복용하면 어느정도 증상이 호전된다. 알레르기 체질일 경우 이런 기침이 잘 생기므로 치료시 천식과 감별 진단해서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 만성기침 40% ‘후비루 증후군’ 만성기침 환자 40%는 후비루(喉鼻漏)증후군을 앓고 있다. 콧물이 코 뒤로 넘어가 기침수용체를 자극하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이는 콧물이 많은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축농증환자들에게 더 빈번하게 발병한다. 아침저녁으로 가래를 동반하는 기침을 하거나, 심한 경우 구토를 하기도 한다. 류 원장은 “오랜 기침을 동의보감에서는 담(痰,노폐물)과 습기 또는 주독(酒毒)이 뭉쳐서 폐와 위에 끈끈하게 붙어있기 때문에 그렇다고 설명 되어 있다”며 “현대 의학의 후비루(喉鼻漏)증후군과 위식도 역류 등이 유사하다”고 말했다. 비염이나 축농증인지, 감기나 찬 공기, 특정 음식, 임신, 호르몬의 영향 때문에 점액분비가 증가했는지 가려내야 하고 확진 후에는 치료의 접근 방법도 달라진다. 후비루는 코에 문제가 있어서 생기므로 비염이나 축농증에 준해서 치료를 한다. 비염의 경우 코 점막을 진정시켜서 콧물이 생기는 것을 억제하고, 축농증은 농 배출을 원활하게 해서 후비루가 생기는 원인을 없애준다. 후비루(喉鼻漏)로 진단되면 한약을 투여하고 매주 2회 코 치료(아로마 및 침 등)를 받도록 한다. 치료 초기에는 일시적으로 가래기침이 더 심해지는 경향을 보이나 이는 치료과정의 일환이다. 치료 후 6주 정도 경과할 무렵부터 가래 기침 증상이 대개 사라진다. 폐 기운과 진액 보충으로 기침 잡아 천식으로 인한 기침은 주로 밤에 심하고 가래도 동반되며 호흡곤란이 오기도 한다. 감기나 원인이 되는 자극요인에 의해 기관지가 과민해져 염증이 생기기 때문이다. 증상이 심한 천식 발작기에는 2~3주 정도 우선적으로 기침을 완화시키고 가래를 없애주는 치료를 한다. 천식은 폐의 진액 부족으로 기관지가 건조해진 것이기 때문에 우선 기관지를 촉촉하게 진정시켜야 한다. 류 원장은 “한방에서 만성기침은 기관지나 호흡기가 건조하거나 열이 많아서 생기는 것으로 본다”며 “치료 역시 이들을 한약이나 침 등으로 풀어주는 것에 역점을 둔다”고 말했다. 한방에서는 감기 후의 기침을 외감성 해수라 하여 폐에 사기가 침범하여 이 사기가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아 생긴 것으로 본다. 따라서 강한 치료약으로 사기를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데 주안점을 둔다. 매년 건조할 무렵이나 저녁시간에 기침이 심해지는 것은 폐가 건조해서 오는 병증이라 보고 몸을 보강시켜주는 약을 처방한다. 만성 기침의 원인을 양방에서는 후비루(喉鼻漏). 역류성 식도염. 기관지염. 기침성 천식 등과 같이 증상별로 진단해 치료를 하는 것과는 달리 한방에서는 폐열, 폐한, 폐허, 폐실로 진단한다. 즉 체질에 맞는 약으로 폐를 튼튼하게 하고, 몸의 조화를 맞춤으로써 자연스럽게 기침을 치료하는 것이다. 대개 평소에 건강했다가 일시적으로 나빠진 폐실증은 양방치료로도 좋은 효과를 보지만, 폐허증의 경우 항생제,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하여도 증상이 좋아지지 않기 때문에, 한방 치료가 더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류 원장은 “한방에서는 만성기침의 경우 노폐물을 제거하고 폐의 기운과 진액을 보태주는 방법으로 치료 하며, 근본 원인과 환자의 몸 상태에 따라 치료방법이 조금씩 달라지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도움말 춘천한방병원 류희영 명예원장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3
- 건강한 학습법 인재경영이 화두다. 천재 1명이 만 명을 먹여 살릴 수 있다고 한다. 아니 더 많은 사람을 풍요롭게 할 수도 있다. 20세기 후반 이후 세계는 컴퓨터 등 IT산업이 발달하면서 기술을 기반으로 한 부(富)의 편중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러한 기술과 정보의 시대는 일등기업이 아니면 생존조차 어려울 지경이다. 치열한 기업의 경쟁을 돌파할 수 있는 방법을 인재에서 찾고 있는 이유다. 교육문제가 우리 사회의 커다란 이슈가 되는 데에는 인재경영이 기업 생존의 출발점으로 인식되는 데에 있다고 볼 수도 있다. 인재가 되기 위한 경쟁에 자신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태아에서부터 훈련되어 지고 있는 것이며 또한 학습의 중요성이 부각되어 효과적인 학습법에 대한 요구와 연구가 끊임없이 이루어지고 있고 이는 의료영역으로까지 파장을 미치고 있다. 즉 건강문제를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시도되는 학습의 결과가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의 정서적, 정신적 후유증을 유발함으로써 학습에 장애를 초래함은 물론 심할 경우 학교생활 부적응과 주의력결핍과 과잉행동장애, 만성두통, 틱, 무기력, 소아 우울증, 불안, 초조와 같은 증상을 호소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는 다시 건강한 학습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인재가 되는 것은 아주 중요하지만 건강하지 못한 인재를 채용할 기업도 없을 것이며 건강하지 않으면 인재가 되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학습과 관련하여 인체의 건강 문제에서는 뇌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새로운 것을 이해하는 것도 뇌이며 기억하는 것도 뇌고 기억을 재생하는 것도 뇌의 역할이기 때문이다. 뇌는 인체의 3% 무게를 차지하지만 혈액의 20%를 소모하는 활동성이 아주 활발한 곳이다. 이러한 뇌에 중요한 것이 산소와 포도당이다. 그중에 특히 산소는 생명의 기초다. 즉 공기가 생명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과거에는 고민하지 않아도 되었던 환경이 학습에 중요한 영향을 주게 된 것이다. 산소는 우리 몸에서는 혈액을 통해서 운반되며 각 세포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연료로 사용된다. 인체 내 혈액순환이 뇌의 건강에 영향을 주게 되고 혈액을 생산해 내는 인체 각 장기들이 건강해야만 하는 것이다. 신체와 뇌의 건강을 위해서는 최소한의 운동, 건강한(체질별) 식사, 적절한 수면, 질병의 치료를 들 수 있다. 공부하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운동은 체력을 유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운동이어야 한다. 단체운동은 운동량이 과다하여 오히려 피로를 유발할 수 있고 승부욕이 강한 사람은 스트레스를 받아서 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수면에 대한 리듬도 아주 중요하다. 사람마다 수면 절대량과 수면 시간이 다르다. 아침형 인간이 현대 생활하기는 좋겠지만 저녁형인 사람이 아침형으로 바꾸는 것은 뇌의 리듬에 무리가 생긴다. 수면량 역시 본인에게 맞는 최적의 시간을 찾아야 한다. 적게 자도 힘들고 많이 자도 집중력이 떨어진다. 나는 남과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고 공부 잘하는 사람의 리듬을 무조건 모범으로 삼을 필요는 없는 것이다. 세 번째는 건강한 체질별 식사다. 혈액형과 마찬가지로 사람마다 체질이 있다. 각 체질에 따라 약하고 강한 장기들이 있으며 그에 좋고 좋지 않은 음식들이 있다. 학습능력을 향상하기위해서는 자기 체질에 맞는 음식을 과하지 않도록 먹어야 한다. 네 번째는 신체와 정서적인 질병의 치료다. 생리통을 가지고 있거나 만성두통, 습관성 소화불량, 변비, 설사, 아토피, 비염, 천식, 가려움증, 불안, 초조와 같은 질병이 있으면 학습에 집중할 수가 없다. 위의 네 가지는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집중력이 갖추어지면 이해력이 증가한다. 이해가 되면 공부가 다 됐다고 생각하는 수험생이 많은데 이해는 공부의 기본일 뿐이다. 수업 이해도는 좋으나 시험평가는 저조한 학생들이 있는데 암기가 안됐기 때문이다. 암기는 반복이다. 결국 공부는 반복적인 암기다. 이런 토대위에 학습효과를 증진하기 위한 학습방법론이 필요한 것이다. 속독법, 의미기억법 등 여러 가지 학습법들이 있으며 각 학습법마다 유용한 가치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한의학적인 측면에서 효과적인 학습법을 제시한다면 체질별 학습과 옛 성현들이 남긴 한약을 들 수 있다. 체질마다 성향이 다르고 학습하는 습관이 다를 수 있으므로 자기 체질을 알고 체질 속성에 맞는 공부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주자나 퇴계 이황 선생께서도 머리에 좋은 한약을 만들어서 꾸준히 복용한 기록이 있듯이 주자 독서환, 총명탕 등을 체질에 맞게 복용하면 학습효과가 증진되는 것이 임상을 통해서 확인되고 있다. 공부를 잘한다고 꼭 인재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아는 것이 많으면 인재에 조금 더 접근해 갈 수는 있는 것이 아닌가. 맑은 머리 맑은 몸 한의원 양희정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3
- 갱년기와 화병 갱년기란 성숙기에서 노년기로 이행하는 40세 후반에서 50대 정도를 지칭하는 말로 이 기간에 육체적, 정신적으로 여러 가지 변화와 이상 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갱년기 장애라고 한다. 갱년기에 이르면 난소 호르몬이 감소하는 반면, 뇌하수체 전엽의 성선 자극 호르몬과 부신피질 자극 호르몬이 증가하여 호르몬계의 균형이 깨지게 되고 이것이 간뇌의 자율신경중추에 영향을 주어 자율 신경계의 실조를 가져온다. 갱년기 장애는 이 호르몬계의 불균형과 자율 신경계의 실조 상태가 조합된 증후군으로 안면홍조(顔面紅潮), 上氣, 심장 두근거림 등의 신체증상을 야기시킬 뿐만 아니라 우울증이나 화병(火病)을 일으키기도 한다. 가정주부인 정모씨(50)는 최근 들어 급격하게 우울해지면서 가슴이 막히는 듯 답답하고 열이 올라 불편함을 겪게 되었다. 자녀들은 훌쩍 커서 친구들하고만 어울리고 남편 또한 무뚝뚝한 성격이라 마음을 터놓고 대화할 상대가 없었다. 그렇다고 특별한 취미가 있어서 거기에 몰두하는 것도 아니라 매일 매일이 무의미하게 느껴졌다. 그렇다보니 인생에 대한 허무함이 밀려오고 점차 우울 경향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갱년기 연령대가 되면 호르몬계의 불균형으로 인해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지게 되므로 조그만 일에도 화가 나거나 우울해지기도 하여 흔히 화병이 생기게 된다. 신체적으로는 하복부의 어혈로 인한 혈액순환 장애가 뇌기능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갱년기 여성의 몸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복부진단이 용이하다. 한의학에서는 복진(腹診)을 통해 인체의 막혀 있는 부분을 파악해 내고 그 원인이 되는 독소를 치료한약 투여를 통해 배출시킨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몸의 전체적인 순환을 유도하고 그 사람이 갖고 있는 면역기능을 극대화시켜 질병을 치료한다. 독소를 제거하기 위해 투여되는 치료한약은 심플하면서도 정확한 목표를 갖도록 집중되어 구성된다. 몸에 좋으라고 그냥 먹는 보약과는 개념 자체가 다르다. 치료한약이 투여되면 인체는 거기에 반응하게 된다. 틀어져 있던 몸의 균형이 점차 바로잡아지면서 몸이 크게 한 번 변하는 때가 오는데 이를 ‘명현현상’ 이라고 한다. 이 ‘명현현상’ 을 거치면서 비로소 호르몬계와 자율신경계가 균형을 찾게 되는 것이다. 정모씨의 경우에는 2개월간 꾸준히 어혈을 배출시키고 자율 신경계의 균형을 바로 잡아주는 치료한약을 복용하면서 운동요법 및 심부온열요법을 병행하여 현재는 불편한 신체증상은 사라졌으며 새로운 취미생활을 찾아 제 2의 인생을 활기차게 살고 있다. 도움말 생생한의원 박요섭 원장 김영서 기자 y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3
- 항노화클리닉 두 번째 이야기 - 나잇살과 다이어트 항노화클리닉 두 번째 이야기 - 나잇살과 다이어트 나이가 들면서 체형이 변하게 됩니다. 체중변화가 크지 않더라도 복부지방이 늘며, 등과 팔뚝이 두툼해지는 등 체형의 변화가 옵니다. 나잇살의 가장 큰 원인은 기초대사량의 감소와 호르몬 변화입니다. 기초대사량은 통상 25세를 기준으로 1년에 1%씩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지방 연소에 큰 역할을 담당하는 성장호르몬의 분비 역시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감소되면서 근육의 비중이 작아지고 체지방이 늘게 됩니다. 특히 아랫배, 옆구리, 등, 팔뚝, 허벅지 등에 집중적으로 축적되어 현대인들이 달가워하지 않는 체형으로 바뀌게 됩니다. 나잇살은 운동을 꾸준히 하고 식이요법을 해도 잘 사라지지 않는 골칫덩어리입니다. 경희미르한의원 항노화 클리닉에서는 나잇살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장육부(五臟六腑)의 에너지 상태를 원활하게 함으로써 기초대사량을 늘여 근육량 증가와 체지방 감소를 추구합니다. 단순한 다이어트가 아닙니다. 항노화 개념을 도입함으로써 탄력있고 아름다운 몸매를 좀 더 수월하게 얻을 수 있습니다. 경희미르한의원 다이어트 프로그램 참여자들 중 많은 분들이 다이어트 효과와 더불어 튼살이 개선되고 늘어진 살의 탄력이 생기는 등 부수적인 효과도 얻고 있는 것은 바로 항노화를 향한 노력 덕분입니다. 세포 하나하나가 건강을 되찾고 기초대사량이 증가하며 장부기능이 개선됨으로써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또한 성장호르몬의 감소 및 성호르몬 분비의 변화에 따른 몸 상태 변화를 안정적으로 만드는 것을 추구합니다. 따라서 좀 더 바람직하며 편안한 몸과 마음이 될 수 있습니다. 1) 항노화 클리닉 - 한의학적 항노화 2) 항노화 클리닉 - 나잇살과 다이어트 3) 항노화 클리닉 - 잔주름의 원인과 개선 4) 항노화 클리닉 - 깊은 주름의 원인과 개선 5) 항노화 클리닉 - 한방 리프팅 경희미르한의원 강동점 남지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1
- 여드름 위치로 알아보는 나의 건강 여드름 위치로 알아보는 나의 건강 이번 주는 여드름이 난 위치에 따라 한방에서 보는 관점과 이에 좋은 음식 등을 소개한다. 이마 한방에서 이마는 폐와 관련이 있다고 본다. 폐는 인체의 오장 중 가장 위쪽에 있는데, 얼굴에서도 마찬가지로 이마가 제일 위에 있기 때문. 이마에 뾰루지가 난 경우에는 폐를 보호해주는 우유가 좋다. 단 소화가 잘 안 되는 사람은 피할 것. 또 매실이나 케일 주스를 마시는 것도 효과적이다. 음식이나 운동으로 땀을 내는 것도 좋다. 볼 얼굴의 볼 부분에는 위장 경락이 흐른다. 그래서 소화가 제대로 안 되면 경락이 막혀 볼에 뾰루지가 나게 된다. 볼에 뾰루지가 난 사람은 과식은 절대 금물. 위의 염증을 다스리는 오렌지주스나 위를 튼튼하게 보호해주는 꿀차가 좋다. 입과 턱 주변 신장과 자궁은 몸의 아랫부분에 있다. 그러므로 얼굴에서 가장 아래에 있는 입과 턱 주변이 바로 신장과 자궁과 관계있다. 이 부분이 검어지거나 뾰루지가 생긴다면 신장이나 자궁의 이상을 확인해 볼 것. 신장과 자궁에 음기운이 부족해 생길 수 있으므로 딸기 주스나 당근 주스를 마신다. 또는 물 대신 보리차나 결명자차를 마시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코 호흡을 할 때 숨을 빨아들이는 힘은 바로 간에서 생긴다. 이 기능이 원활하지 않으면 코와 코 주변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간에 부담을 주지 않는 신선한 야채와 과일이 좋다. 아침마다 키위 주스나 사과 주스를 한 잔씩 마시면 간의 피로 회복에 좋다. 주행한의원 송파점 이미정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1
- 깊은 주름의 원인과 개선 깊은 주름의 원인과 개선 경희미르한의원 강동점 남지영 원장 얼굴의 굵은 주름이 생기는 원인은 얼굴 근육의 움직임, 중력, 자세, 햇빛 등 매우 복합적입니다. 그 중 가장 큰 원인은 표정을 만들어주는 근육(표정근)이 오랜 세월 동안 지속적으로 사용되는 것입니다. 57개의 표정근은 피부 바로 밑에 붙어 있습니다. 표정근은 수축 및 이완될 수 있지만 피부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얼굴에 주름이 생기게 됩니다. 이러한 움직임이 오랜 시간동안 반복되면 얼굴에 깊은 주름이 생겨 영구적으로 남게 됩니다. 표정근이 오랜 세월동안 수축 이완되는 것이 지속되어 피부에 굵은 주름이 생기는 것입니다. 미간 주름, 이마 주름, 눈가 주름, 입가 주름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또한 표정근은 연부 조직을 지탱시켜주는 긴장력을 부여합니다. 근육의 힘이 약해지고 진피층이 얇아지면, 위쪽으로 지탱하던 힘이 약해져서 근육과 피부가 내려앉고 늘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생긴 주름은 “접힌 주름”이라고 부릅니다. 팔자 주름, 턱밑 주름 등이 이에 속합니다. 굵은 주름과 접힌 주름의 치료는 잔주름 치료와 약간 다릅니다. 이러한 주름들은 피부 치료와 근육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또한 안면부 경락에 흐르는 기혈의 순환을 개선시키는 것이 기본이 됩니다. 경락과 기육(肌肉)의 독소를 정화하여 맑게 한 뒤 탄력치료를 받으면, 피부 및 근육을 자양시키고 강화하는 에너지가 충분히 전달될 수 있게 됩니다. 더불어 표정근의 습관적인 반복 수축을 교정하기 위해 표정 분석과 연습이 필요합니다. 오랜 시간 동안 같은 방향으로 수축해 오던 것을 바꾸어야 하며, 처지고 늘어진 근육과 피부의 긴장도를 살릴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햇빛을 많이 쪼이게 되면 광노화로 인해 주름이 깊어지며 활성산소에 노출이 되므로 자외선 차단을 철저히 하여 탄력 단백질의 감소를 막아야 주름이 깊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1) 항노화 클리닉 - 한의학적 항노화 2) 항노화 클리닉 - 나잇살과 다이어트 3) 항노화 클리닉 - 잔주름의 원인과 개선 4) 항노화 클리닉 - 깊은 주름의 원인과 개선 5) 항노화 클리닉 - 한방 리프팅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1
- 이마를 넓히면 얼굴이 커 보일까? 이마를 넓히면 얼굴이 커 보일까? 제이엠의원 고우석원장 레이저를 이용한 제모 시술만을 하는 의사가 된지도 벌써 만 7년이 지났다. 겨드랑이나 종아리의 제모와 달리 디자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아무나 시술을 잘 할 수 없고 디자인 감각이나 자연스러움에 대한 감각과 충분한 시술경험을 필요로 하는 좁은 이마를 넓히는 이마선 교정시술을 열심히 한지도 10여 년의 세월이 흘렀다. 좁은 이마를 교정하기 위하여 이마의 잔털과 이마선의 털들을 제거하여 넓히는 시술을 하면서 지속적으로 받게 되는 질문중의 하나가 “지금도 얼굴이 큰데 이마를 넓히면 얼굴이 더 커지는 것 아니에요?”라는 질문이다. 이 질문을 과학적으로만 생각해서 자로 크기를 측정했을 때 이마를 넓히면 얼굴의 크기가 더 커지는 것은 물어볼 필요가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커지나요?”라는 질문을 이 글의 제목과 같이 “이마를 넓히면 얼굴이 커 보일까?”라는 질문으로 바꾸면 결론은 정 반대가 되어서 “아니요, 얼굴이 작아 보여요.”가 된다. 우리 사람은 동물들과 달리 모든 현상이나 사물을 언어라는 매개체를 이용하여 간단하고 짧은 시간에 의미를 전달하지만 실제 우리가 느끼는 이미지와 언어나 단어가 가지는 의미는 미묘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얼굴이라고 하는 단어는 사전적으로는 이마를 포함하지만 사람의 뇌에서는 주로 눈코입 부위의 이미지로 받아들이게 된다. 결국 이마는 얼굴이미지의 주인공이 아닌 배경으로 작용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마가 좁으면 상대적으로 얼굴이미지는 커 보이고(여기서 커 진다와의 차이를 이해하실 필요가 있다.) 이마가 넓으면 얼굴 이미지는 상대적으로 작아 보이게 된다. 이런 조금은 복잡한 이유를 모른다 하더라도 대머리 아저씨들을 생각해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마가 넓고 넓다 못해서 이마선이 머리위로 올라간 대머리 아저씨도 얼굴이 커 보이지는 않는다(물론 생각해 보면 “아, 그렇구나”, 하지만 이런 점까지 분석적으로 생각하고 사는 사람은 거의 없다.) 미용 시술이 우리의 일상생활에 깊숙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지만 아직도 미용 시술은 보이는 것이 전부라는 사실을 모르는 분들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 얼굴이 작아 보이고 젊어 보이고 눈이 예뻐 보이고 인상이 좋아 보이고 다리가 길어 보이고 가늘어 보이고 등등 모든 것이 보이는 것이 전부이고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