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9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만성피로와 난치성질환 GH 클리닉이지영 원장얼마 전 인기리에 방영 되었던 메디컬드라마에서 한 전문의가 ‘원인과 치료방법을 찾아낼 수 있는 질병은 행운’이라는 고백 아닌 고백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필자 역시 주위를 살펴보면 증상과 고통은 수반되지만 검사 상 수치로는 드러나지 않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질병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기능의학을 공부하고 또 시술하다 보니 난치성질환을 가진 환자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들은 길게는 십 수년 이상을 근본치료가 되지 않는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가 흔하다. 근본적인 원인보다는 당장 나타나는 증상만을 치료하다 보니 그 끝이 보이지 않는 것이다.◈ 만성피로증후군피로는 지속되는 기간에 따라 1개월 미만의 단기 피로, 6개월 미만의 장기 피로, 6개월 이상의 만성 피로로 나누어진다.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만성 피로의 비중은 그렇게 높지 않은 편인데 당장에 만성피로증후군이 의심이 되어도 어디서 어떠한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또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만성피로증후군은 원인이 되는 질환 없이 지속되는 증상이므로 원인이 될 만한 병들을 대략적으로 살펴보아야 하는데, 당뇨와 수면 중 무호흡을 포함한 수면장애, 폐결핵, 빈혈, 갑상선 질환, 만성 간염 등이 우선 확인 되어야 하며, 가장 기본은 피로를 유발할 수 있는 흡연, 음주, 불규칙적인 생활 패턴에서 벗어나는 것이다.원인이 되는 증상들을 찾으려면 깊이 있고 체계화 된 검사는 필수적이다. 필자를 찾는 환자들 중에는 초기 검사에 대해 생소하게 받아들이거나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이는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다. 모든 사람은 체내에서 일어나는 생화학적 대사가 다르다. 곧, 타고난 유전적 형질과 생활방식, 식생활, 직업, 환경공해 물질의 노출 등의 환경적 영향에 따라 각 개인의 생리학적인 반응이 다르므로 획일화 된 치료란 있을 수 없고, 또 이러한 개인의 특성을 고려하여 원인진단과 치료가 달라야 하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만성피로증후군을 앓고 있던 한 여성 환자의 경우 수 개월간 만성피로증후군에서 비롯된 질병의(만성두통, 비만, 여드름 등) 증상호전을 위한 약만을 복용하고 있었다. 이 여성 환자는 기능의학 검사를 통해 신경성으로 판단되었던 증상들이 각각 장누수증후군, 수은중독, 부신피로라는 진단명으로 나타났으며, 6개월이 경과한 지금 재검사를 통해 모든 수치가 정상으로 회복 되었고, 오랫동안 앓아왔던 난치성질환들이 모두 호전된 결과를 볼 수 있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07
- 잘못된 어린이 구강 관리 상식들 9가지 1. 불소 함유 치약은 건강에 나쁘다. 불소는 어린이의 치아 건강에 매우 좋은 영향을 미치며, 치아에 함유된 불소의 양은 용법을 지킬 경우 해롭지 않습니다. 2. 아이의 식사 시간은 충치와 무관하다. 충치가 생기도록 하는 것은 음식 종류와 더불어 음식물이 치아에 접촉하는 시간이 매우 중요합니다. 치아에 끈적끈적하게 달라붙거나 입안에 오래 남아 있는 음식은 되도록 피하고, 수시로 주기보다는 시간을 정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3. 모유를 먹이면 이가 썩지 않는다. 모유나 우유나 마찬가지로 치아가 오랫동안 적셔지게 되면 구강 내 세균에 의해 산이 만들어지고 이러한 산 성분은 충치를 유발하게 됩니다. 4. 식사 후 껌을 씹으면 칫솔질을 안해도 된다. 껌을 씹는다고 플라그가 제거되는 것은 아니며 입안의 청량감만을 줍니다. 설탕이 함유되지 않고 충치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자일리톨 껌도 칫솔질을 하고 난 후 씹어야 합니다. 5. 치아 코팅을 하면 이가 안 썩는다. 치아 코팅(실런트)은 치아의 홈을 메워주는 것으로 불소 도포와 더불어 충치 발생을 감소시켜주는 예방법입니다. 그러나 실런트를 해주어도 불량한 구강 위생이 지속된다면 충치는 발생할 수 있습니다. 6. 젖꼭지나 손가락을 빨면 이가 잘못된다. 만 3세 이전에 노리개 젖꼭지나 손가락을 빠는 것은 치아 배열에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 시기가 지난 이후에도 지속되는 습관은 부정 교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중단해야 합니다. 7. 교정 치료는 성장 후에 해야 한다. 턱 교정은 성장 시기를 놓치면 치료가 불가능해지므로 아이의 턱이 지나치게 작거나 주걱턱의 증상이 있으면 서둘러 치과에서 진찰을 받아야 한다. 8. 약을 먹이고 하는 수면 치료는 위험하다. 수면 치료로 흔히 알려진 것은 정확히 말해 진정 요법입니다. 안정제를 복용시키는 진정 요법은 설득에 의한 협조적 행동이 불가능한 저연령 아동의 경우에 선택할 수 있는 방법으로 신체적 이상이 없는 건강한 아이라면 위험성이 거의 없습니다. 9. 치과에서 엑스선 방사선이 아이에게 해롭다. 치과용 엑스선 기기에서 발생하는 방사선량은 대략 자연적으로 공기나 햇빛으로부터 받는 연간 방사선량보다 훨씬 적으므로 해롭지 않습니다. 클라인치과병원 유난영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4
- “부부, 영원한 동지인가 웬수인가” 얼마 전 개봉한 영화 ‘날아라 펭귄’에서 은퇴한 남편들이 모여 넋두리하는 장면이 나온다. 젖은 낙엽처럼 아내에게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으려고 애를 쓰는 남편들. 황혼이혼을 당하지 않으려면 유교사상에 찌든 남편도 앞치마를 매고 설거지를 하며 아내의 쇼핑도우미를 자청해야 한다는 자조 섞인 대화는 더욱 의미 있게 다가왔다. 우리사회의 주역이었던 베이비붐세대가 은퇴시점을 맞았다. 고도의 산업경제를 일구느라 숨 돌릴 틈, 뒤돌아볼 여유도 없이 살아온 이들이 은퇴를 맞으며 위기를 맞고 있다. 가정이라는 또 다른 세계에 편입해 적응해야 하는 과제가 남겨진 것. 반대로 주부들은 퇴직해 집에 있는 남편 때문에 행동의 자유도, 마음의 여유도 빼앗겼다고 볼멘소리를 한다. 심지어 남편 얼굴만 봐도 속이 불편하고 목소리나 발소리만 들려도 가슴이 두근거리며 우울증, 불면증을 겪는다고 하소연한다. 일명 ‘은퇴 남편 증후군’이 신조어로 떠오르며 주부 대화의 주요 소재가 되고 있다. 이렇듯 은퇴는 가정의 울타리를 흔들어 재편성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도 한다. 이 과정을 무사히 넘기면 제2의 신혼기를 맞게 되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황혼이혼을 겪거나 따로국밥처럼 함께 살되 남보다 못한 부부가 되는 등 고통이 따라온다. 통계청이 집계한 평균 퇴직 연령은 53세인데 비해 평균 수명은 80세에 이르고 있어 남은 시간을 어떻게 준비하고 보내느냐가 노년의 삶의 질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니어 라이프는 은퇴를 맞아 한번 쯤 이런 고민과 갈등으로 크고 작은 고비를 겪었던 시니어 부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려 한다. 다소 투박하지만 나름의 방식과 해법으로 갈등을 극복하고 제2의 신혼을 맞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는 어쩌면 전문가의 해법보다 더 진솔한 메시지를 전달해주리라 기대한다. 4회에 걸친 ‘부부이야기’ 첫 번째 순서는 시니어 부부 5쌍이 생생하게 전해주는 은퇴 후 달라진 부부 이야기이다. 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글 싣는 순서> Ⅰ 시니어 부부 5쌍의 생생 토크. ‘부부, 영원한 동지인가 웬수인가’ Ⅱ 부부가 함께 하는 취미, 스포츠, 동호회 활동 Ⅲ 크리스마스, 노부부를 위한 특별 이벤트 Ⅳ 부부 공동의 사회 참여 (봉사), 즐거움도 2배 <참가부부> 1. 박동석·김희숙 부부(64·61살, 용인 죽전동)2. 김정규·전영자 부부(71·67살, 분당 수내동)3. 이원직·강원동 부부(64·62살, 용인 죽전동)4. 김광수·홍종희 부부(73·71살, 용인 보정동)5. 김일식·김정자 부부(70·67살, 분당 정자동)# 은퇴 후 남편이 달라졌어요. 김정자 - 결혼 후 시어머니 모시고 시동생과 함께 살다보니 아무래도 힘든 점이 많았어요. 그런데 남편은 본인이 좋아하는 취미활동만 열심히 하는 거예요. 테니스다, 음악이다 혼자만 즐기니 은근히 약이 오르더라고요. 옆에서 같이 챙겨주고 도와주면 좋으련만… 그런데 나이 60을 넘기니까 철(?)이 들더니 바뀌더라고요. 김일식 - 맞아요. 퇴직하고 나니까 가족은 염두 없이 너무 혼자만 산 것 같다는 자책이 일더군요. 60넘어 은퇴하고 나니 자식들 출가하고 ‘이 세상이 나 혼자만 사는 곳이 아니구나’를 깨달았어요. 내가 경상도 남잔데 ‘서울 사람인 집 사람이 무던히도 참고 살았겠구나’ 생각하니 불현듯 눈물이 났어요. 요새는 어떻게 도와줄까 생각하며 살고 있지요. 청소, 설거지는 기본이고요. 평소에 밥도 많이 하는 편이에요. 하하. 내가 65살 되었을 때 집사람이 서예 작품 활동으로 바쁘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요즘은 내가 많이 도와줘요. 김정자 - 남편한테 서운한 게 많았죠. 그만큼 기대도 많아 실망도 컸고요. 그런데 어느 순간 ‘나를 찾아야겠구나, 내가 할 수 있는 나만의 것이 있어야 남편한테로 가는 기대와 에너지를 돌릴 수 있겠구나’ 싶어 취미를 갖기 시작했어요. 몰두할 수 있는 취미가 생기니 정신 건강에 좋고 요즘은 그 취미가 작품 활동으로 연계돼 아주 바쁘게 보내고 있답니다. 이원직 - 젊어서 남자들이 가족을 위해 돈도 벌고 모든 짐을 짊어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퇴직 후 되돌아보니 집을 지키고 건사해 온 건 집사람의 공이 크더군요. 늦게 깨달은 거죠. 그런데 이제는 집사람이 얼굴 보기 어려울 정도로 바빠요. 그동안 살림하고 아이들 키우느라 정신없어 못해본 것, 다 해본다 생각하면 공평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역할이 바뀌었어요. 설거지, 청소, 밥하기는 아주 기본적으로 내 일이 됐어요. 하하. 김일식 - 맞아요. 은퇴는 남편의 역할을 돌아보는 전환점이 되는 것 같아요. 전영자 - 남편이 은퇴하고 시간이 많으니까 항상 같이 다녀요. 친구들은 남편 떼어놓고 다니라고 하는데 저는 같이 다니니까 좋더라고요. 2004년 유방암에 걸려 수술 받고 얼마 전 5년 완치 판정 받았어요. 완치되기까지 남편이 정성으로 돌봐줬지요. 요즘도 새벽에 토마토 사과 바나나 갈아 마시라고 내놓고, 쌀도 씻어놓고, 일어나면 끊여먹을 수 있게 준비까지 다 해놓고 운동가는 남편이니 안 예뻐해 줄 수가 없지요. 늙으면 부부밖에 남는 게 없더라고요. 남편이 워낙 저한테 해준 게 많아 지금은 죽을 때까지 저도 은혜를 갚고 가는 심정으로 남편과 모든 걸 함께하며 살고 있어요. 김정자 - 결혼해서 참 많이 외로웠어요. 가족들 위해 고생하고 있는데 남편은 음악 듣는 취미에만 빠져있으니 그게 참 미웠는데 지나보니 남편 때문에 음악회 구경은 실컷 했네요. 세종문화회관은 내 집처럼 다녔으니까요. 아침에 눈만 뜨면 음악 듣는 생활을 하다 보니 아이들 정서에도 좋고 음악이 집안을 화목하게 만든 동력이 된 것 같아요. 홍종희 - 우리는 부부 교사에요. 남편이 맏아들도 아닌데 돌아가실 때까지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았어요. 제가 잘해서라기보다 남편이 워낙 자상해서 많이 도와줬어요. 여자들이 보통 자식 위주로 사는데 저는 남편 2009-12-04
- 치매 무료 검진 원주시 보건소에서는 치매의 위험에 노출된 60세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치매선별검진 및 정밀검진)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치매는 정상적인 지적 능력을 유지하던 사람이 다양한 후천적인 원인으로 인해 뇌기능이 손상되면서 기억력, 언어 능력, 판단력, 사고력 등의 지적 기능이 지속적이고 전반적으로 저하되어 일상생활조차 수행할 수 없게 되는 경우를 말한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관리해야 중증 치매로의 진행을 지연할 수 있다. 치매선별검진(간이 정신상태 검사)을 받은 후 이상자에 한하여 거점병원에 의뢰해 정밀검진(신경심리검사, 전문의 진료, CT 검사, 혈액검사)을 받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4
- 김춘애 강사의 ‘30~40 위한 슬림건강댄스’ 본지 ‘문화센터 인기강사’에 소개된 후 인기몰이중인 김춘애 강사가 3040세대를 위해 선보이는 수업이다. 쉰이 넘은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젊음을 유지하는 비법은 평소 그가 진행하는 근력운동과 미용체조 수업에 있다고. 50~60대보다 난이도 높아진 수업에는 태권도, 에어로빅, 줄 운동, 명상, 탱고 등이 다양하게 프로그래밍되어 재미와 운동효과를 한층 높인다.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 50분부터 11시 50분까지. 문의 031-921-3366 (하나로 YWCA 문화센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4
- 수험생 눈 성형, 자신에게 맞는 성형 방법 결정해야. 신세계성형외과 권중오 원장 2009학년도 수능이 끝났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어도 마음을 조이게 하던 수능시험에서 벗어난 수험생들에게 앞으로의 몇 달은 꿀처럼 달콤한 시간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청소년에서 성인이 된다는 인생의 큰 변화를 겪는 시기이기에 정신적, 외모적으로도 달라지고 싶은 마음이 커지는 것은 당연하다. 실제 한 포털사이트의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외모 가꾸기」는 1위를 차지하였으며, 그 중에서도 이미 대중화 된 눈 성형, 쌍꺼풀 수술은 수험생들에게 가장 하고 싶은 성형부위로 꼽혔다고 한다.사람의 인상을 좌우하는 눈은 자연스러운 결과가 매우 중요한데, 학생들의 경우 외모 변신에 대한 큰 욕심이 오히려 자신의 얼굴과 맞지 않는 결과를 가져와 후회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러므로 조급하게 서두르지 말고 성형외과 전문의와 깊이 있는 상담을 통해 성형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쌍꺼풀 수술의 방법은 크게 매몰법, 완전절개법, 부분절개법 등으로 나뉜다. ‘매몰법’은 회복이 빠르고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지만 피부가 많이 쳐진 눈이나 지방이 많은 눈에는 적합하지 않은데, 이런 경우에는 ‘절개법’으로 수술해야 크고 시원한 눈을 만들 수 있다. ‘부분절개법’은 피부 늘어짐이 거의 없는 환자에게 적당하며 완전 절개와 비슷한 효과를 내면서도 붓기가 적고 회복기간이 빠른 장점이 있다. 이처럼 눈 성형은 자신의 눈에 가장 적합한 수술법을 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쌍꺼풀 수술과 함께 눈 성형의 대표로 앞트임, 뒷트임을 들 수 있다. 눈의 가로 길이가 짧고 눈 사이가 먼 경우라면 앞트임 수술을 권한다. 이 수술로 눈의 양쪽 길이를 늘려주고 눈 사이 거리는 단축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반면 눈의 길이가 짧은데 눈 사이 거리가 가까운 경우에는 뒷트임 수술을 해야 눈이 몰려 보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흔히 환자들과 상담을 할 때 무조건 큰 눈을 갖고 싶다거나 특정 연예인과 똑같은 쌍꺼풀을 원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렇게 수술하게 되면 나중에 후회를 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는 자기 눈의 특성을 무시하고 안면의 다른 구조물들과의 조화를 간과했기 때문이다. 눈썹의 굵기나 위치, 모양, 미간의 거리, 코의 모양, 높이 등도 예쁜 눈을 만들기 위해 필수적으로 고려해야할 요소이며,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성형 방법과 디자인으로 숨겨져 있던 자신의 아름다움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획일적인 아름다움이 아닌 각자가 가진 고유한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성형이 될 수 있음을 잊지 않도록 하자. ※ ‘노블레스성형외과 센텀점’이 새로 확장, 이전한 ''신세계 성형외과''는 부산의 新의료권으로 대두되고 있는 신세계백화점 맞은 편 센텀시티 메디컬 스트리트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산 성형외과의 발전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09-12-04
- 겨울철 피부 건조증과 홍조 HB피부과의원 최정민 원장 겨울철은 습도와 기온이 낮고 찬바람이 강해서 피부에 자극을 많이 주는 계절이다. 이런 겨울에는 여러 가지 질환 중에서 소양증(간지러움), 피부 건조증, 홍조, 한랭두드러기, 등이 잘 발생한다. 소양증과 피부 건조증은 습도가 낮은 가을, 겨울철에 잘 발생하고, 겨울에 악화되었다가 여름에 호전되는 양상을 보인다. 너무 자주, 오랜 시간 목욕하거나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습관은 소양증을 유발시킬 수 있다. 샤워 횟수는 만약 하루에 한번만 샤워를 해도 피부가 간지럽다면 이틀에 한번 정도 하는 것이 좋다. 샤워는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5분 정도로 짧게 하는 것이 권장되며 때 타월로 때를 벗겨내는 것은 소양증의 악화 요인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소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샤워 후 로션이나 오일 같은 보습제를 전신에 꼼꼼하게 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 오랫동안 실내수영장에서 수영하는 것도 소양증의 유발요인이 될 수 있다. 간지럽다고 해서 심하게 긁으면 피부가 붉어지고 부을 수 있다. 간혹 피부 장벽이 깨지고 염증이 유발되어 더욱 가려움증이 심해지며 2차 감염의 우려도 있다. 그럴 때에는 그 부위에 차가운 수건을 대주거나 국소 스테로이드제 등의 외용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혹은 다른 일에 집중해서 주의를 가려움증으로부터 돌리는 것 등이 도움이 된다. 그래도 증상이 계속될 경우에는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 약을 복용하거나, 좀 더 강하거나 다른 성분의 염증 억제 성분이 함유된 외용제를 발라서 가려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홍조는 모세혈관의 확장에 의한 것인데, 혈관은 더울 때에는 확장되고 추우면 수축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추운 실외에서 온기가 있는 실내로 들어오면 급격한 온도변화에 의해 얼굴이 붉어지는 경우가 겨울철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홍조의 예이다. 온도 이외에도 술, 자외선, 피부질환, 약물, 폐경 등 다른 많은 원인이 있을 수 있다. 이런 홍조를 예방하려면 원인이 될 만한 경우를 미리 차단하는 것이 좋다. 즉 피부가 심한 온도변화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하고, 따뜻하게 옷을 입고, 노출 부위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도 홍조가 지속된다면 먹는 약이나 바르는 약을 사용하면서, 혈관 레이저로 치료를 시도할 수 있다. 대개 3~8주 간격으로 3, 4회 이상 치료하며 사우나 등 얼굴이 달아오를 수 있는 상황을 피하고 선크림을 잘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3
- 새벽마다 반복되는 고통, 종아리 쥐내림 미래외과 고용복 원장 흔히 다리가 저리고 쥐가 나면 다리를 주무르거나 코에 침을 바르는 등의 행위를 한다. ‘다리에 피가 안 통한다’며 혈액순환 장애를 탓할 뿐 큰 질환이라 여기지 않는다. 그러나 다리가 저리거나 쥐가 나는 증상이 주기적으로 반복된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봐야 한다. 하지정맥류 때문에 여러 가지 증상이 발생하는데 그중 아주 특징적인 것 중 하나가 바로 종아리에 쥐가 나는 증상(야간성 종아리 경련)이다. 종아리에 쥐가 나는 빈도도 정상인에 비해 정맥류 환자에게서 더 많을 뿐 아니라 그 양상도 정상인과 다르다. 물론 정상인에서도 종아리에 쥐가 나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심한 운동이나 부자연스러운 자세가 오래된 후 근육피로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정맥류 환자의 경우는 야간의 취침 중에 무의식적으로 몸을 뒤척이거나 새벽에 기지개를 하는 도중에 주로 발생한다. 심한 경우 다음날까지도 그 여파가 남아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는 경우도 있다. 근육 피로로 발생하는 종아리 경련은 피로한 근육 신경의 지속적인 이상 척수 반사로 인하여 발생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정맥류 환자의 경우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정맥혈의 환류 장애로 종아리에 혈액이 정체되어 근육의 피로와 비정상적인 근육경련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야간성 종아리 경련과 하지정맥류 야간에 종아리에 쥐가 나는 증상은 하지정맥류 환자 중 복재 정맥의 기능 부전에 의한 정맥류 환자에서 더욱 빈번하며, 혈관 초음파 검사에서 정맥 역류가 심한 환자에서 더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 이렇게 비정상적인 야간성 종아리 경련 증상을 가지고 있는 정맥류 환자를 치료하게 되면 증상이 개선되는 정도가 확연하다. 50% 이상에서 완전히 소실되거나 매우 감소하게 되며, 약 30% 정도에서 상당한 증상의 감소를 보이게 된다. 종아리에 쥐가 나는 일은 일반인들도 살면서 다리를 무리하게 사용한 날이면 가끔 겪는 불쾌한 경험이다. 이러한 불편함을 일주일에 수차례 겪는 정맥류 환자들의 새벽의 전쟁은 겪어 보지 않은 사람은 잘 모른다. 흔한 말로 발 쭉 뻗고 편히 잠 한번 제대로 못자는 고통의 연속이다. 하지정맥류 전문 클리닉에서 혈관 초음파 검사 후 적절한 치료만 받는다면 고통에서 벗어나 편안한 숙면으로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3
- 발달지연 아동은 조기발견, 조기중재가 중요 밝은미래정신과 김한규 원장 발달지연이란 아동연령대의 정상적인 발달보다 언어, 인지, 사회성, 감각과 운동능력 등에 발달이 늦는 경우로 조기 발견하여 조기에 도움을 주면 호전을 기대할 수가 있다. 정신지체, 자폐, 전반적 발달장애, 언어, 인지, 운동성 장애로 진단 전에 발달의 지연이라 한다. 발달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유전, 기질, 뇌 발달, 신체발달의 생물학적 경험과 부모양육, 사회적 여건, 교육 환경 등의 환경적 경험이 있다. 출생 후 3세까지는 아동의 신체적, 정신적 발달에 양적, 질적으로 큰 영향을 주는 시기로 특히 초기 뇌 발달은 성인지능의 50%는 4세 이전에 발달되고, 80%는 6세 이전에 발달된다는 학설이 있는데, 두뇌발달은 학령기 이전에 상당히 발달이 진행되는 것으로 보여 초기 뇌 발달은 매우 중요하다. 이와 함께 청소년기 때는 뇌의 시냅스(신경과 신경의 연결) 경쟁적 상호작용을 통해 시냅스 중에서 부적합하고, 덜 사용되어지는 것들의 제거를 통해 시냅스 안정화가 이루어진다. 청소년기까지는 기술획득이나, 지적 능력의 형성에 시냅스 형성과 소멸이 오고, 이후의 학습과 기억은 이미 존재하는 시냅스의 강도 변화만을 초래하는 것으로, 6세까지와 청소년기까지의 뇌 발달은 중요한 것이다. 뇌 발달은 분화되어 조직화되고, 체계적으로 발달을 하면서, 동화(익힌 방식을 적용)와 조절(새로운 방식을 적용)을 통해 학습을 하게 된다. 이 과정은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단계적 발달 과업을 이룬 후에 다음 단계로 간다. 단계적 발달과 발달 과업을 이루지 못하면 발달이상이나 퇴행, 고착의 문제가 발생한다. 영아기(0~1세)는 생존을 위해 의존하게 되므로 무조건적 사랑과, 양육자에 대한 애착관계와 기본신뢰형성이 중요한 시기로, 풍부한 영양과 질병으로부터 보호, 풍부한 자극과 애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걸음마기(1~3세)는 대상 항상성(부모와 떨어져 있어도 혼자 행동가능)이 생기고, 새로운 세계의 탐색을 통해, 행동반경이 넓어지며, 자기의사를 언어로 표현하는 시기다. 학령전기(4~6세)인 4세 때는 또래로 애착 대상이 확장되어 또래관계가 중요해지고, 5세 때가 되면 상호협동놀이가 가능(연극)하고, 스스로 옷 벗고, 입고, 소변을 가리고, 이름을 쓸 줄 알게 된다. 6세가 되어서는 언어와 인지발달에 획기적 변화가 오고, 또래관계가 넓고 왕성한 시기이다. 발달지연을 보일경우 발달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고, 발달지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스템이 잘 갖추어진 정신과의원을 방문하여 조기에 올바른 평가와 함께 발달지연아동에게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교육과 치료를 통해 더 나은 발달을 도와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3
- 아이들이 올 겨울을 어디서 어떻게 보내야 할까? 황영조나 이봉조 선수 등이 왕성한 전성기를 보이며 마라톤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두 선수의 재능도 있었지만, 정봉수라는 감독이 뒤에서 이들의 재능을 이끌어주고 무엇보다도 독자적으로 개발한 식단관리를 통한 영양관리로 체력과 지구력을 길러줄 수 있었기에 가능하였다. 마라톤은 단거리와는 달리 근육의 폭발력이나 타고난 순발력보다는 42.195km를 완주하여야 하는 자신과의 싸움이기에 체력의 한계를 이겨낼 수 있는 정신력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정신력을 지탱하여 줄 수 있는 지구력과 체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할 것이다. 짧은 기간이 아닌 적어도 일 년 이상의 시간을 책상 앞에서 책과 씨름하여야하는 수험생들을 마라토너에 비교해 봄은 크게 무리가 아니라 생각한다. 문제는 아이의 특성을 얼마나 잘 파악하고 도와줄 수 있느냐 이지 좋다는 것을 아이에게 주라는 것은 아닌 것이다. 정봉수 감독이 마라토너 개개인의 특성을 파악하고 영양을 관리할 수 있었기에 좋은 성적을 냈던 것이지, 어떤 묘약을 만들어서 모든 선수들에게 일괄적으로 준 것은 아닌 것처럼 성장기 아이들 개개인의 영양적 특성에 따른 관리가 중요한 것이다. 과거와 같이 아이들이 친환경적으로 생활할 수 있었던 시대와는 달리 아이들에게 많은 것이 요구되어지고 있고, 식생활이 변화 등으로 인하여 성인에 비해 더 건강검진이 중요하게 되었으며, 영양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게 된 것이다. 청소년들은 이 시기에 영양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경험을 하게 되는데 첫째는 영유아기 이후 그 어느 때보다 키와 체중 그리고 성적인 성장과 발달이 급속히 이루어지게 된다. 둘째, 아동기와 비교하여 식습관이나 생활태도에 변화가 와서 식사시간이 일정하지 않고 자주 거르게 되며, 폭식 등이 있을 수 있고 또한 술이나 담배와 같은 유해 식품들에 노출되어지는 시기이기도 하여 양질의 영양섭취나 아이의 특성에 맞는 균형 있는 영양소의 공급이 매우 중요한 시기면서도 아이들은 시간에 쫒기거나 보호자에 의한 영양관리보다 서로 어울리면서 인스턴트의 섭취나 간식의 섭취가 늘게 된다. 셋째, 신체적 성장이 빠른 만큼 두뇌의 사용도 많아짐으로서 일생 중 칼로리와 영양소의 요구량이 최대가 될 시기이다. 넷째, 학업이나 사춘기적 변화로 인한 육체적, 정서적으로 과도한 스트레스가 많을 시기가 청소년기이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이 환경과 식탁의 오염으로 인한 중금속 수치의 상승을 간과할 수 없음이다. 실제로 진료실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중금속에 대한 검사를 해 보면 10명의 아이들 중 8명 이상에서 알루미늄과 납수치가 문제가 될 정도의 오염을 보이고 있고, 10명 중 10명의 아이 모두에서 알루미늄과 납, 비소, 수은, 카드뮴 등의 상승을 보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본원에서의 진료만이 아니라 실 논문을 통해서도 보고가 늘고 있는 추세이다. 중금속 수치의 상승으로 보일 수 있는 증상으로는 만성 두통과 피로, 집중력 저하와 알레르기, 소화력 저하, 운동력 저하, 정서적인 불균형 등을 초래할 수 있어서 수험생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검사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중금속의 수치가 올라가 있을 시 어떠한 성분이냐에 따라 다르지만, 정화를 시키기 위해 필요한 것이 비타민과 미네랄이다. 수험생과 청소년에 대한 영양 제안 일반적으로 학교나 단체에서 영양권장량을 기준으로 식단을 만들어서 단체 급식을 하고 있고, 또 인스턴트나 패스트푸드라 해도 규격에 맞추어 영양소들을 제공하려 하고 있다. 하지만 영양권장량이라는 것은 표준화가 어려운 작업으로 개개인의 차이가 매우 심한 것이기에 그 아이 한 사람을 보지 않고 그저 교과서적인 제공이 이루어지는 것은 마치 군대에서의 집단화와 같은 것이다. 현재 영양권장량을 보면 그 기준은 나이와 성별로만 되어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건강 제안 하나, 아이의 건강과 성장 정도에 따른 변화 등을 고려하여 건강을 관리해 줄 수 있어야 한다. 건강 제안 둘, 수험생이나 청소년 개개인의 영양적 특성을 알아야 한다. 건강 제안 셋, 아이들은 영양부족이 아닌 영양불균형이 문제이다. 모발검사를 통해 중금속 수치와 함께 체내 미네랄 밸런스를 확인하여 개개인에 맞는 맞춤 영양 설계가 가능하다. 건강 제안 넷, 식습관이나 영양은 환경에 따라 지속적으로 변하게 되고, 또 그날의 건강상태에 따라 영양 요구는 달라지게 된다. 아이의 특성을 고려하면서 개별적 건강과 영양 관리가 유연성 있게 이루어질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닥터고 웰빙하우스 고시환 대표 (02)566-911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