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내게 맞는 클리닉, 선택해 진료받으세요 세분화된 진료시스템으로 전문클리닉 운영12년 동안 한·양방 협진 한방병원으로 높은 치료효과와 함께 많은 지역민의 관심을 받아온 우신향한방병원이 ‘인애가 강동 한방병원’으로 거듭났다. 이미 중풍, 마비, 디스크 등에 있어서 높은 명성을 얻고 이는 인애가강동한방병원이 기존의 전문화된 클리닉 시스템을 더욱 구축하고 스포츠 재활 장비를 추가 활용, 새 이름으로의 도약을 시작한 것.인애가 강동 한방병원 김병우 원장은 “진료과가 분리되어 전문적인 진료와 치료가 가능한 것이 우리 병원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기존의 다양한 클리닉과 재활 치료는 물론 더 세분화되고 전문화된 진료시스템과 시설을 통해 질환의 완치와 환자들의 높은 만족을 목표로 진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애가 강동 한방병원의 세분화된 클리닉 중 6개 대표클리닉을 살펴봤다.중풍재활치료, 원인파악에서부터 재활치료까지“중풍은 뇌졸중으로, 뇌혈관 질환과 거의 같은 말입니다. 예전에는 50대 이상의 병으로 인식되어왔지만 현재는 20대에도 발병하는 현대병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2005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사망원인 중 암 다음으로 뇌혈관질환이 꼽힐 만큼 예방과 조기진단,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중풍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빠른 시간 안에 중풍의 원인과 잠재요소를 찾아내는 것. 이 병원에서는 한·양방 협진으로 중풍진단이 이뤄지고 그 결과에 따라 치료와 재활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척추, 수술 없이 요통과 디스크 치료의자에 앉아있는 시간은 많고 거기에 비해 운동은 턱없이 부족한 현대인의 또 하나 만성적인 질환이 바로 척추관련질환. 인애가 강동 한방병원에서는 디스크는 물론, 척추·통증 클리닉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척추로 인해 성장장애가 있는 청소년과 컴퓨터의 잦은 사용으로 인한 VDT증후군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비수술요법으로 침, 약침, 한약, 물리요법 등이 실시되며 환자의 증상에 따른 1:1맞춤관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비만, 한의학전문의와 함께 체질에 맞게 비만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살을 많이 빼는 것보다 ‘건강하게, 다시 살찌지 않게’ 살을 빼는 것이다. 김병우 원장은 “한방에서의 비만치료는 단지 체중을 감소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비만을 일으키는 근본원인을 찾아 체질을 개선시키고, 다시 살이 찌는 것을 방지하며 더 건강해지도록 하는 데 있다”고 강조한다. 특히 비만은 고혈압, 당뇨, 중풍, 고지혈증, 심장질환 등의 합병증을 유발해 건강을 위해 반드시 극복해야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몸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서서히 지방을 줄여나가는 것이 한방비만클리닉의 장점. 한약요법이 병행되어 건강도 잃지 않으며 침치료도 병행, 최선의 체중감량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식이·운동·행동수정 요법, 침구·약물·절식 요법 등이 진행된다. 내 아이의 키, 한방요법으로 만들어 가“성장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장판이 언제 닫힐 것인가’를 예측하는 것입니다. 오랜 기간의 통계를 통해 성장을 예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가능수치는 물론 성장판이 닫히는 시기도 예측 가능합니다.” 여아의 경우 만10~11세, 남아는 만12~13세 이전에 검사가 이뤄져야 한다. 김병우 원장은 “성장판 검사를 통해 성장판이 닫히기 시작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2년 전부터는 본격적인 클리닉이 진행되야 한다”고 설명했다. 비만한 아동의 경우 성장판이 닫히는 시기가 빨라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비만관리도 진행한다. 참을 수 없는 아토피도 한방으로 극복아토피 피부염의 가장 큰 증상은 가려움이다. 가려움은 심한 피부염은 물론 수면장애로까지 이어지게 돼 그 심각성이 크다. 김병우 원장은 “아토피는 개인적인 차이도 있지만 크게 유아, 소아, 사춘기 이후로 나눠 그 임상 양상과 분포가 다르게 나타난다”며 “그 연령에 맞게 또 개인적인 체질과 원인에 맞춰 진료가 이뤄지며, 특히 면역기능의 부조화를 바로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한약·침구·외용·유산균 요법이 진행된다.자연스러운 변화를 원한다면 한방성형극단적인 변화 없이 자연스러운 변화를 가져다주는 한방성형의 인기가 높아가고 있다. 김병우 원장은 “한방성형은 자연스러움을 가장 큰 장점으로 하며, 부작용이나 일상생활의 불편이 없는 것 또한 사람들이 한방성형을 찾게 되는 이유”라고 말했다.인애가 강동 한방병원에서는 한방성형에서도 여성들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가슴과 얼굴주름 성형을 주로 하고 있다. 한방가슴성형은 보형물은 넣는 인위적인 성형시술과 달리 침을 통해 체질적인 결함을 보완하고 가슴 성장에 방해가 되는 막혔던 혈을 뚫어 성장을 진행시키게 된다. 주름개선은 침과 매선요법으로 이뤄진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2010-01-11
- 병원에서 건강 정보, 마음 안정 얻는다 질병 치료하던 병원, 지역민에게 친근한 교류 공간으로 변신 중 병원의 모습이 많이 달라졌다. 흰색 외벽, 네모반듯한 건물로 대표되던 병원이 내· 외부모습을 바꿔가고 있다. 외벽에서 자연친화적 모습을 표현하는가 하면 문을 열고 들어서면 깔끔하고 밝은 분위기, 세련된 조명 탓에 편안함까지 준다. 일부 병원에는 입구에 카페공간을 만들어 클래식 음악, 커피 향까지 느낄 수 있어 기분 좋게 한다. 또한 환자와 지역 주민들을 위한 정기적인 공개 건강강좌와 음악회, 영화 상영회를 열어 친근한 이미지를 더하고 있다. 매월 건강 강좌 마련해 지역주민과 교류국립경찰병원에서는 매월 무료 법률상담과 건강관련 강좌, 영화 상영, 정기 음악회 등을 개최해 병원 이용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달 열리는 건강 강좌는 사회복지제도 교육, 법률상담, 웃음교실, 미술심리 교실, 당뇨병교실이다. 사회복지제도교육은 첫 번째 화요일 오전 10시30분, 법률상담 첫 번째 수요일 오전 9시30분, 웃음교실 두 번째 월요일 오후3시, 미술심리교실 세 번째 화요일 오전10시30분, 당뇨병교실 둘째, 넷째 화요일 오후2시에 있다. 참가비는 없으며 병원 내방객이나 송파구 주민은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별도로 예약하지 않고 시간에 맞춰 병원 1층 내과 교육처치실로 방문하면 된다. 영화 상영은 병원 4층 강당에서 매월 2회씩(격주 화요일, 1월 12일·26일 예정) 있다. 문의 (02)3400-1355 강동구 둔촌동에 있는 서울보훈병원에서는 공개강좌로 당뇨교실과 뇌졸중 교육, 퇴행성관절염교실이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또한 입원환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외부 복지관과 연계해 단학기공 체조교실, 노래교실, 바둑교실, 미술교실, 서예교실을 매주 실시하고 있다. 미술교실 참여자들의 작품을 모아 병원 내에서 전시회도 연다. 문의 (02)2225-1111대장·항문전문병원인 양병원(강동구 길동)에서는 매주 월·수·금·토요일 ‘항문수술 후 관리’에 대한 강의와 매주 목요일 ‘대장암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좌를 열고 있다. 양병원 이경호 기획실장은 “병원 내에서 진행하는 건강강좌 외에 복지관, 구청, 회사 등에 직접 나가서 건강강좌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더욱 많은 외부 강좌를 통해 대장암의 위험성이나 대장 항문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주려 한다”고 전했다. 문의 (02)480-8000한솔병원(송파구 석촌동)에서는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1월은 유방질환/ 치질수술, 2월 당일무통 탈장수술 /치루수술, 3월 하지정맥류/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관한 주제가 잡혀있다. 문의 (02)413-6363잠실서울외과(송파구 삼전동)에서는 매월 1회씩 항문질환을 주제로 한 공개강좌가 매달 말일 경에 열린다. 문의 (02)2202-6006부모교육 강좌로 부부, 자녀관계 돕는다송파구 송파동에 위치한 LPJ 마음건강의원에서는 매월 송파구 주민을 위한 부모교육 강좌를 열고 있다. LPJ마음건강 청소년상담센터 윤영미 상담사는 “부모들이 궁금해 하고 관심갖는 진로나 학습코치 등을 주제로 자녀 양육에 현실적인 도움을 주고자 개최하고 있다”면서 “강의와 함께 주제에 따라 연관된 검사를 진행해 객관적으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고 했다. 강좌는 무료지만 검사가 병행될 경우 약간의 검사비를 받기도 한다. 1월 부모교육 강좌의 주제는 청소년 진로로 ‘나의 자녀에게 진로 로드맵을 알려주자’는 내용이다. 선착순 20명을 예약 받아 19일 개최한다. 문의 (02)423-0302산모 문화센터 수준 강좌 다양한 산부인과산부인과 전문병원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부설 문화센터를 구축해 임산부와 예비 엄마들을 위한 강좌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이런 프로그램은 예비 엄마들의 교류의 공간, 문화적 커뮤니티를 제공하기에 참여도도 높고 더욱 왕성하게 마련되고 있는 것. 실제로 이런 서비스가 잘 구축된 곳이 임산부들 사이에 선호도가 있어서 입소문이 나기 마련이다.강동미즈산부인과(강동구 천호3동)에서는 임산부 요가반, 라마즈&부부요가, 펠트 아기용품 만들기, 발도르프인형 만들기 강좌가 운영되고 있다. 문의 (02)470-9114고은빛산부인과(강동구 성내3동)에서는 무료강좌로 임신과 산전관리, 신생아 피부관리 및 베이비 마사지 등이 매주 목요일 열린다. 또한 주3회 참여 가능한 임산부 요가반은 산모문화센터의 인기 강좌다. 한 달에 3만원의 회비를 받는다. 문의 (02)478-7515 마리아산부인과(송파구 가락동)에서는 매월 불임강의가 열리고 요가반과 음악치료, 웃음교실, 심리상담교실이 마련되어 있다. 이곳을 방문하는 여성들이 임신에 어려움을 느끼는 여성이 대부분이기에 성공적인 임신을 돕는 부수적인 프로그램인 셈이다. 문의 (02)2152-6650포유문산부인과(송파구 가락동)에서도 요가교실, 산후체조교실, 베이비마사지교실, 라마즈교실 등이 있다. 문의 (02)443-1600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tip. 건대병원, 강동성심병원, 경희대동서신의학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대형병원에서는 질환관련 기념일(간의 날, 심장의 날 등)에 즈음해 공개강좌와 무료검진을 진행한다. 무료검진 내용은 질환 기념일 별로 다르며 혈액검사, 심장검사, 초음파 검사 등을 실시했다. 2010-01-11
- 큰 눈, 오똑한 코? 신중하게 선택해야 실패하지 않는다 요즘 청소년들 사이에서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시험 후 하고 싶은 일 1위’로는 단연 ‘스타일꾸미기’가 꼽힌다. 부모 입장에서도 수능을 끝낸 자녀에게 일종의 보상 형태로 성형수술을 선물하는 경우가 많다. 이왕 성형수술을 할 거라면 대학교에 입학하기 전, 수술 부위가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수능이 끝난 직후가 가장 좋다고 판단하는 것. 요즘 고등학생에서 대학생이 되는 과정에서의 성형수술은 자신의 이미지를 바꾸는 가장 적극적인 노력이다. 주로 10대 후반인 이들이 원하는 대표적 수술은 쌍꺼풀 수술과 코 세우기 정도. 오랜 숙원이었던만큼 들뜨고 설레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성장기에 있는만큼 아무리 간단한 수술이라도 충분한 정보수집과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 연예인들의 쌍꺼풀과 코 성형 시술 경험이 많은 분당 정자동 MS성형외과 김인규 원장의 조언을 통해 성형수술 전 꼭 고려해야 할 사항을 정리해본다.흉터 남고 재수술 어려운 ‘절개법’ 신중해야 “수험생들의 경우 아직 얼굴이 성숙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섣부르게 큰 수술을 받기 보다는 신중하고 조심스런 접근이 필요합니다. 특히 안검하수에 대한 진단 후 시행되는 쌍꺼풀 수술로 절개법이 남발되는 경향이 있는데요. 절개로 인한 흉터가 남아 정작 나이가 들어 재수술을 할 때 불가능한 경우가 생길 수 있으므로 보다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김인규 원장은 자신의 눈이 쳐져 있다고 판단해 절개법을 쉽게 선택하는 이들이 많지만 실제로 절개법이 필요한 사람은 전체 환자 중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절개법은 눈의 상태에 따라 피부 근육 지방 결합 조직을 잘라낸 후 눈뜨는 근육(상안검거근)과 피부를 붙여 절개부위를 봉합하는 시술. 눈두덩이가 지나치게 두툼한 사람이 시원한 쌍꺼풀을 원할 경우를 제외하곤 하지 않으며 약간 처진 눈 정도는 부분절개로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다. 우리가 흔히 처진 눈을 보고 안검하수하고 말하는데, 이 역시 서양인의 기준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우리 동양인의 상황과는 거리가 멀다. 이외에도 절개법과 매몰법의 절충형인 부분절개법은 두 개의 약 0.5mm 정도의 절개창을 통해 근육과 연부조직을 제거하고 절개법처럼 4군데를 고정해 쌍꺼풀을 만들어 주는 방법. 김 원장은 “눈꺼풀이 통통하게 부은 듯한 눈, 가끔 쌍꺼풀이 생기는 눈, 양쪽 크기가 차이 나는 쌍꺼풀 라인, 피부 늘어짐이 약간 있는 눈 등에 적합한 수술법”이라고 소개했다. 쌍꺼풀과 함께 몽고주름 제거하는 앞트임 시술 병행 수술 후 부기와 절개로 인한 흉터가 부담스럽다면 매몰법을 고려해 볼 만하다. 눈꺼풀이 얇고 지방이 많지 않은 눈을 가진 경우 자연스런 쌍꺼풀을 만들 수 있다.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눈꺼풀에 4군데의 작은 구멍을 내 피부와 눈뜨는 근육을 연결해 쌍꺼풀을 만든다. 수술이 매우 간단해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고, 재수술이 어렵지 않은 것이 장점. 하지만 절개법에 비해 쌍꺼풀이 풀리는 경우가 생길 수 있고, 눈꺼풀의 노화현상이 생기면서 쌍꺼풀이 옅어질 수 있는 것이 단점이다. 쌍꺼풀 수술을 할 때 선명하고 시원한 눈매의 완성을 위해 ‘앞트임’을 함께 시술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인의 60~80%가 몽고주름(눈 안쪽 부분의 피부로 커튼처럼 드리워져 눈을 가리고 있는 주름)을 가지고 있는데, 이로 인해 눈이 작아 보이거나, 눈과 미간 사이 폭이 멀어 보이고 눈매가 날카롭고 답답해 보이기 쉽다. 이런 경우 앞트임시술을 하면 몽고주름을 제거해 가려진 실제 눈 앞쪽이 노출되면서 시원하고 큰 눈이 만들어진다. 최근에는 밖에서는 흉터가 전혀 보이지 않도록 수직절개선을 안쪽으로 해 몽고주름을 없애는 시술이 이뤄지고 있다.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 무조건 높은 코는 금물, 자신의 얼굴형에 맞춰야 최근 장동건과의 열애설로 다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고소영. 그녀를 생각할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역시 완벽에 가까운 코일 것이다. 실제 성형외과를 찾는 여성들도 ‘고소영 코’처럼 해 달라는 요구를 많이 한다고. 코는 이마라인부터 시작해서 얼굴의 중심을 이루는 부분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이미지와 조화를 만드는 가장 주요한 부위다. 때문에 환자가 느끼는 코에 대한 콤플렉스를 수용하면서 전문의의 정확한 소견을 가지고 각각의 얼굴형에 어울리는 형태로 디자인해야 한다. 김인규 원장은 “코 성형은 단순히 코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얼굴 전체와 심지어 콧망울, 턱 끝 모양의 함몰정도까지 세심하게 살펴 얼굴의 선을 만드는 수술”이라며 “이마가 없고 메부리 코인 경우 무턱대고 높이는 것보다는 옆, 정면의 라인도 중요하지만 사선으로 봤을 때 코끝에서 떨어지는 선이 매우 중요해 이마를 높여주고 입술, 코의 각도를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낮은 코 성형의 경우 보형물로 콧대만 높게 하면 오히려 부자연스럽기 때문에 코끝 성형에 더 신경을 많이 써야 하고 콧대와 코끝 부분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면서 높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 원장은 “콧대 부분에는 실리콘이나 고어텍스 등의 보형물을 이용하고 코끝은 비중격연골 및 귀연골을 이용해 높여주는 수술을 한다”면서 “비중격연골을 많이 사용하게 되면서 짧은 코 성형이나 긴 코, 복코 등 비교적 어려운 형태의 코도 교정이 수월해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성형외과 전문의 중에서도 비중격연골 수술을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는 이들이 많지 않으므로 신중한 전문의 선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0
- 임신부가 알아야 할 신종인플루엔자 올 한해 신종인플루엔자로 온 나라가 떠들썩했다. 산부인과 의사로서 임신부의 예방 접종 및 치료에 대한 자료를 검토해 보면, 신종 인플루엔자 또는 계절인플루엔자 감염 시 임신부에서 일반인보다 인플루엔자 합병증이 더 많이 발생한다고 되어 있다. 합병증으로 자연 유산이나 조산, 태아절박가사 등의 위험이 높아지고, 분만 합병증의 위험도 증가된다. 일부 임신부에서는 신종인플루엔자 감염 시 질환의 진행 속도가 빠르고, 폐렴 등 2차 세균 감염 합병증도 발생하여 예후가 좋지 않다. 특히, 임산부들은 임신으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고 웬만한 병에 대해서는 약 사용을 꺼리기 때문에 병이 발병을 하면 그만큼 치명적이다. 미국 CDC는 임신부의 신종인플루엔자 감염 시 항바이러스 투여 권고 사항을 발표하였는데, 임신이 항바이러스제 투여 금기가 아니며,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여 합병증을 예방하는 이익이 항바이러스제 부작용 위험보다 크다고 판단하였다.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와 릴렌자는 임신부에서 안정성에 대한 임상 실험이 없었지만, 임신부에서 항바이러스제 복용과 관련하여 이상 반응이 보고된 바는 아직 없다고 발표하였다. 임신부에서 항바이러스제 투약 시의 용량 및 사용 방법은 일반 성인에서 사용하는 것과 동일하다. 만약 임신부가 신종인플루엔자 환자로 의심, 추정 및 확진되었다면 가능한 빨리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하고, 다른 건강한 임신부와 접촉하지 못하도록 격리해야 한다. 분만 중일 때는 의료진, 신생아, 그리고 다른 임신부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가능하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분만 후에는 감염된 산모를 격리하고 신생아와 가능한 밀접한 접촉을 피해야 한다. 예방 접종에 대해 살펴보면 임신부는 1순위인 의료 기관 종사자 및 전염병 대응 요원 다음 순위로 영유아, 임신부, 노인, 만성 질환자 등의 그룹에 속하며, 감염 위험과 전염 차단 효과가 큰 순서에서도 1순위(의료종사자 및 방역요원, 군인), 2순위(초·중·고교 학생), 3순위(6개월~만 6세, 임신부), 4순위(노인, 만성질화자 등) 중에 3순위에 포함되어 있다. 임신 시 신종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은 산모나 태어나는 신생아에게 이익이 있으므로 분만 전에 예방 접종은 권장할 만하겠다. 다행히 12월에 접어들어 신종인플루엔자가 약간 주춤하지만 위 내용을 숙지하여 임신부 및 신생아 보호에 만전을 기해야 하겠다. 아름다운 산부인과 권장연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8
- 전립샘암 발견율 최근 우리나라는 평균 수명의 연장으로 인한 노령 인구의 증가, 진단 방법의 발달, 전립샘에 대한 인식의 증가 및 서구화된 식생활의 영향으로 전립샘암 환자가 증가 추세에 있다. 우리나라의 전립샘암 선별 검사를 시행하여 전립샘암의 발견율은 3.17%이며 다소 높은 편이다. 전립선암은 현재 남성 노인 암에서 가장 흔한 악성 종양으로 전체 암의 35%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 세계 남자 인구의 6.1%인 1100만 명에 발생한 두 번째로 흔한 암이다. 조기 발견에 따른 상대 생존율은 1993년의 59.1%에서 2002년 70.6%로 증가하는 것을 봐서 알 수 있듯이 조기 검진이 중요하다. 전립샘암은 잠복암에서 임상암으로 매우 느리게 진행되고 조기 진단 후 적절한 치료 방법이 있어서 선별 검사에 매우 적합한 질환이므로 미국을 포함한 서구에서는 전립샘암의 선별 검사 체계가 거의 확립되어 있으며, 일본에서도 선별검사가 보편화 되어 있는 실정이다. 전립샘암의 검사는 혈청전립샘특이항원치(prostate specific antigen PSA)가 4ng/ml 이상이거나, 직장수지검사(digital rectal examination )에서 결절이 촉지되어 임상적으로 전립샘암 의심 하에 경직장 초음파 유도 전립샘 조직 검사를 시행하여 확진한다. PSA의 선별 검사 확대 이후 암의 발견율이 좋아지고 초기암 환자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하지만 서구에 비해 그 비율이 매우 낮으며, 아직도 더 많은 환자들이 적극적인 전립샘암 선별 검사를 통해 조직 검사가 이루어져야 하며, 이로 인해 전체 암에 대한 생존율의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아직도 국내 중년 남성들은 대부분 전립샘암 및 검진 방법에 대해 잘 모르고 있고, 설문 조사 응답자의 80%가 전립샘암에 대해 막연히 알고 있었다고 하였다. 앞으로 전립샘암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선별 검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이를 통해 전립샘암 환자들을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여야 한다. 전립샘암은 다른 주요 암종에 비하여 가장 빠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PAS의 선별 검사 확대 이후 암의 발견율이 좋아지고 있다. 또한 일부 환자들에서 적절한 선별 검사 또는 조직 검사를 통해 암이 진단되지 않고 진행성 또는 전이성 암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있어, 광범위한 선별 검사와 적절한 조직 검사 그리고 전립샘암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상봉 비뇨기과 의원 이상봉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8
- 잘못된 치과 상식 바로 잡기 1. 스케일링을 하면 이가 깎여 나가서 시리므로 안 하는 것이 좋다. 스케일링은 치아에 붙어 있는 치태 및 치석을 제거하는 치료로써 치아에는 전혀 손상을 주지 않는다. 스케일링으로 치아에 두껍게 붙어있던 치석을 다 제거하면 치석 때문에 존재했던 잇몸 염증이 가라앉게 되고, 부어있던 잇몸이 수축하게 되어 치아 뿌리가 노출되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스케일링을 한 후에 찬물에 시리게 되며, 이는 보통 시일이 지나면 원상회복된다. 2. 스케일링을 하면 치아 사이가 벌어진다. 앞서 말했듯이 스케일링이란 치아에 붙어 있는 치석을 떼어내는 치료술식이다. 치석을 떼어내면 치석이 있던 자리가 공간으로 남게 되며, 또한 치석으로 인해 부어 있던 잇몸이 가라앉으면서 치아 사이가 벌어진 것처럼 느껴지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치석이 매우 많았던 경우에 한해 해당되며,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고 잇몸이 건강하다면 스케일링 전후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 3. 잇몸 질환이 있는 경우 잇몸약을 먹으면 병이 낫는다. 잇몸 질환은 치태나 치석 같은 물질이 잇몸에 자극을 주어 질병이 일어나고 진행되는 것이다. 잇몸 질환은 내과계 질환처럼 약으로 치유되는 것이 아니라 외과계 질환처럼 원인 제거가 필요한 것이다. 단, 이러한 유발 인자를 모두 제거한 후 잇몸이 건강한 상태에서 잇몸약을 먹는 것은 잇몸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4. 전동 칫솔이 일반 칫솔보다 더 편하고 잘 닦인다. 양치질은 위아래로 솔로 쓸어내듯 부드럽게 해주는 것이 좋다. 전동 칫솔은 환자들에게 좀 더 편한 칫솔질을 하고, 보다 구강 위생에 관심을 갖게 하기 위함이며, 제대로 정확히 닦는 게 중요하지 별 차이가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다. 어떤 칫솔을 사용하든지 치과 의사들이 권하는 3·3·3양치법(하루3번, 식후3분 이내, 3분간)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치아를 가장 효율적으로 닦는 방법이다. 5. 머리가 큰 칫솔이 좋다. 머리가 큰 칫솔이 잘 닦일 것 같지만, 치아 사이와 치아 구석구석을 잘 닦기 위해서는 머리가 작은 칫솔이 더 좋다, 머리가 큰 칫솔은 오히려 무리하게 구석진 부위에 집어넣으려다 입안에 상처를 내는 경우가 많다. 클라인치과 유난영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08
- ‘아프지 않으면 건강’은 옛말, 이젠 ‘보다 젊게 사는 것’ 2010년 새해가 밝았다. 오가다 만나는 사람들과 덕담을 주고 받는 일이 잦아지는 시기다. 요즘 같은 때 가장 많이 하는 역시 ‘건강’과 관련한 인사가 아닐까. 한국인의 평균 기대수명은 이미 80세를 넘어 꿈의 100세를 바라보고 있다. 얼마나 오래 사느냐보다는 어떻게 오래 사느냐가 해를 거듭할수록 중요해지는 이유다. 건강의 의미나 노화를 바라보는 시각도 크게 달라졌다. 이제 건강의 의미가 ‘아프지 않는 것’을 넘어 ‘보다 젊게 사는 것’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그동안 늙는 것 자체를 부정적인 것으로 봤다면 이제는 몸과 마음이 나이들어가는 일에 순응하자는 ‘러브에이징’이 트렌드로 떠올랐다. 이에 본지 건강의료팀에서도 ‘건강기획-러브에이징 캠페인’ 기사를 연재하는 등 ‘보다 젊게 사는’ 건강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4월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기획한 ‘주부 우울증’ 기사를 비롯해, 불경기 주부들의 지역보건소 활용법 등 지난해에는 주부들을 위한 맞춤형 건강정보를 주로 다뤘다. 특히 지난 해 6월 게재된 분당 거주 지역가입자(자영업자)와 주부들의 건강검진 수검률에 관한 기사는 특별한 질환이 없을 때 정기적으로 받는 정기검진의 중요성에 대해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됐다. 2010년 새해에도 본지 건강의료팀은 할 일이 참 많다. 무엇보다 주독자층인 분당의 40~50대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그들이 원하는 젊음과 건강정보를 제공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아름다움은 물론 건강까지 생각하는 성형외과 기사를 비롯해 산부인과 내과 정형외과 치과 안과 등 각 진료과목에서 건강한 생활습관과 식습관, 운동법 등 항노화정보를 꾸준히 소개할 계획이다. 건강과 젊음이 경쟁력인 시대, 새해에는 돈이나 일에 관한 원대한 목표보다는 나 자신만을 위한 건강목표를 하나씩 세워보는 건 어떨까. 본인 건강상태에 맞춰 허리둘레 몇 인치 줄이기, 일주일에 근력운동 몇 번 유산소 운동 몇 번, 채소 과일을 매일 먹기처럼 현실적인 목표와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간단히 정해보자. 한 해 두 해 세월이 흘러 숫자나이를 더 먹더라도 몸과 마음만큼은 청년기의 날렵하고 튼튼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면, 100세 장수는 결코 남의 일만이 아닐 것이다.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09
- 얼굴살은 빠지고, 뱃살과 허벅지살은 남아돌고… 큐의원 성형피부 클리닉정영철 원장나이가 들면 얼굴의 피부와 지방층 심지어 뼈의 볼륨까지도 감소하게 됩니다.따라서 젊은 날의 매끈하던 얼굴에 굴곡이 생기면서 나이 들어 보이게되는 변화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살이 없는 부분에 지방을 이식하여 꺼진 부위를 채워주는 시술을 지방이식술이라고 합니다. 지방이식은 주름을 없애는 것이 목적이 아니며 볼륨을 줌으로써 이차적으로 주름이 옅어지는 효과가 나오는 것입니다. 특히 자기 몸의 지방을 이용한 시술이라 이물감이 없고 훨씬 자연스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피부조직 노화로 인한 탄력저하를 개선하여 줍니다. 안면부에는 탄력성의 개선과 함께 주름살이 개선되고 젊어 보입니다. 이렇듯 지방이식은 함몰된 부위나 조직이 모자란 부위에 부피를 늘려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대개 지방이식을 주로 많이 사용하는 부위는 얼굴입니다. 주로 주름이 깊게 패여 보이는 부분들이나 꺼쪄보이는 볼살 등에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나이로 인한 노화를 걱정하여 찾는 분들이 많았다면 요즘은 젊은 여성들도 지방이식을 상담하는 경우도 많습니다.이는 지방이식을 통해 이마를 예쁘게 보이게 한다든가, 턱석을 부드럽게 한다든가, 인상이 강해 보이는 부위를 부드럽고 이쁘게 보이기를 위해 보형물을 삽입하는 수술이나 얼굴지방이식으로 이미지 개선을 기대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입니다.이렇듯 자가지방이식은 주사기를 이용하여 본인의 남아도는 부위의 지방을 채취하여 다시 주사기를 이용하여 원하는 부위에 주입하여 얼굴윤곽을 교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광대벼와턱뼈를 제외한 그 이외에 모든 얼굴의 윤곽성형은 지방이식으로 간단히 시행되며 시술이 간편하고 합성 이물질이 아니라 자가 물질인 지방의 사용이 훨씬 안전하다는 측면에서 즐겨 부작용이 없으며 어느 부위든지 원하는 만큼 자연스럽게 교정이 가능하므로 지방이식은 가장 좋은 안면윤곽술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자신의 배나 허벅지의 남아도는 지방을 추출하여 이식하면서도, 많은 양을 이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신의 세포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반영구적으로 지속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큐 의원에서 실시하는 지방이식은 단지 얼굴의 파인 부분을 채워주는 효과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얼굴 전체를 당겨주는 효과를 내어 새로운 얼굴윤곽을 만들어 드리는 시술을 해 드립니다.요즘은 특정 부위만이 아니라 몸 전체의 라인에 관심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큐의원에서 실시하는 자가지방이식은 몸매 교정의 효과가 있으며 복부, 엉덩이, 등, 허벅지 등의 지방 조직이 국소적으로 많아서 튀어 나온 경우 지방흡입술로 지방을 제거하고, 반대로 빈약한 부위는 지방을 주입해주어 전체적으로 몸매를 균형 있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부피 증가를 위해 사용하는 다른 이물질에 비하여 자가조직을 사용하므로 이물 반응이 없고, 적절한 테크닉으로 수술했을 경우 흡수되어 부피가 줄어드는 일이 적고, 또한 원래 자기 살과 같은 부드러운 감촉이 느껴집니다. 칼로 시술하는 것이 아니라 주사기 만을 사용하는 시술이므로 흉터가 거의 남지 않거나 출혈이 거의 없으며, 부기도 적어 4~5일이면 활동이 가능해집니다. 무엇보다 자가지방을 이용한 시술이라 이물감이 없고 훨씬 자연스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자가지방이식을 한 사람들에 의하면 시술 이후에 피부가 맑아지고 좋아지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는 자가지방 안의 줄기세포로 인해 피부 재생 효과가 있기 때문이도 합니다. 차고 기온기 많이 내려가 활동을 꺼려하는 겨울이지만, 자가지방이식술로 볼륨감과 맑은 피부 일석이조의 효과를 통해 자신있는 바깥 나들이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2010-01-08
- 굿바이∼ 여드름! 신혜정 원장‘청춘! 이는 듣기만 하여도 가슴이 설레는 말이다.’그런데 청춘이란 꼭 그렇게 아름다운 모습만은 아닌 것 같다. 여러분은 ‘청춘의 상징’ 하면, 가장 먼저 무엇을 떠올리시는가? 애꿎게도 바로 여드름이 그 영예(?)를 누리고 있다.그래서 여드름의 치료법을 살펴보고자 한다. 여드름은 고운 얼굴에 있어 옥의 티가 되기도 하지만, 자칫 잘못 하다가는 두고두고 후회할 수 있는 흉터를 남기기 때문에 잘 대처하여야 하며, 특히 크기나 수가 문제가 될 정도로 심한 경우에는 그 자체로도 큰 스트레스가 된다. 여드름을 감추기 위하여 두툼하게 화장을 하면, 오히려 이물질이 여드름을 자극하고 외기와 차단됨으로 인하여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다. 여드름 치료는 간단히 말하면 여드름을 유발하는 모낭균을 없애는 것과 과다하게 분비되는 피지를 막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모낭균에 대해서는 약물 요법이나 레이저 요법이 널리 이용되고 있었지만 피지 문제는 단순하지는 않다. 그동안 여드름 치료를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이 소개되어 왔는데, 계속 발전을 해오고는 있었지만 각각의 방법이 장, 단점과 한계를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최근에 소개된 방법으로 PDT(Photodynamic Therapy) 여드름 치료법이 있다. 이 방법은 일종의 암 치료법을 응용한 방법으로 지금까지 소개된 어떠한 여드름 치료법보다도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알려져 있다. 광역동요법이라 불리기도 하는 이 방법은 레이저를 이용한 선택적 목적 치료 방법이다. 특정 파장의 광선만을 흡수하는 광 흡수제를 피부에 바른 후 1~2시간 정도 흐르면 건강한 세포에는 물질이 남지 않고 여드름 유발 세균과 피지선에만 광 흡수제가 남게 되는데, 이 때 광 흡수제가 흡수하는 파장의 레이저 광선을 쬐이면 흡수제가 남아있는 세포, 즉 세균과 피지선만 선택적으로 파괴되는 방법이다. PDT 여드름 치료법은 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세균과 피지선을 동시에 파괴함으로서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으로 보통 1~2주 정도면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특히 안전성도 뛰어나 미국과 유럽 FDA 승인을 받았고, 이미 서구 선진국에서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치료법이므로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다. 더불어 임신을 계획하고 있거나 합병증 등을 우려해 약물요법이 어려운 사람,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안전하게 시술할 수 있다.또한, 덤으로 모낭이 깨끗이 청소되기 때문에 피지선이 줄어들어 모공을 줄일 수 있으며, 레이저 치료가 부가적으로 주는 효과들, 색소침착의 개선이나 주름 제거, 흉터 완화 등의 효과를 부수적으로 누릴 수 있다. 청춘의 심볼은 결국 모낭균에 의하여 피지에 생긴 염증이다. 보기 흉하다고 억지로 짜내는 것은 여드름을 없앨 수도 없고 나중에 두고두고 후회할 수 있는 흉터를 남긴다. 여드름에 대한 대책은 청결한 생활과 적절한 치료가 최선이다. 2010-01-08
- 갱년기와 요실금 생생한의원 문기영원장자영업을 하는 박모씨(52세)는 수개월 전부터 소변이 자주 마려우면서 소변을 봐도 시원하지 않으면서 재채기를 할 때 소변이 흘러 난감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바쁘게 일하다보니 운동할 시간도 없고 스트레스가 많아 그러려니 하다가 증상이 나아지지 않자 한의원에 래원하게 되었다.갱년기 연령이 되면 하복부의 울혈로 인하여 방광, 요도의 혈관들이 위축하게 되어 하복부가 냉해지면서 박모씨와 같은 증상을 호소하게 된다. 요실금이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새는 배뇨이상으로 갱년기 여성 30% 정도가 이 증상을 갖고 있다. 갱년기 여성의 몸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복부진단이 용이하다.한의학에서는 복진(腹診)을 통해 인체의 막혀 있는 부분을 파악해내고 그 원인이 되는 독소를 치료한약 투여를 통해 배출시킨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몸의 전체적인 순환을 유도하고 그 사람이 갖고 있는 면역기능을 극대화시켜 질병을 치료한다. 독소를 제거하기 위해 투여되는 치료한약은 심플하면서도 정확한 목표를 갖도록 집중되어 구성된다. 몸에 좋으라고 그냥 먹는 보약과는 개념 자체가 다르다. 치료한약이 투여되면 인체는 거기에 반응하게 된다. 틀어져있던 몸의 균형이 점차 바로잡아지면서 몸이 크게 한 번 변하는 때가 오는데 이를 ‘명현현상’ 이라고 한다. 이 ‘명현현상’ 을 거치면서 비로소 호르몬계와 자율 신경계가 균형을 찾게 되는 것이다.박모씨(52세)의 경우에는 3개월간 치료한약을 복용하면서 운동 요법 및 심부온열요법을 병행하여 하복부의 울혈 및 어혈을 해독하였다. 그 결과 현재는 불편한 소변증상이 사라졌으며 예전보다 더욱 활기차게 생활하고 있다.요실금의 경우 한약치료와 함께 평소 골반근육강화 운동이나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여 근육을 강화시켜주고 하복부의 혈관이 확장시켜주면 효과가 훨씬 빠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증상이 오래 진행되지 않았을 때 초기에 바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2010-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