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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음과 상처 과음은 의도하였던 그렇지 않았던 언제나 상처와 관련이 많다. 과음을 하다 보면 예외 없이 주위 사람들에게 많은 상처를 주게 된다. 이는 단지 물리적 신체적 상처만이 아니다. K씨가 요즘에 자녀들 때문에 몹시 속이 상했던 모양이다. 수년에 걸쳐 몇 번씩 재발을 하며 입퇴원을 반복하였던 그가 단주 모임에도 꾸준히 나오고 단주가 이어져간 것은 이제 불과 몇 달 째이다. 그렇지만 동료들로부터 공감과 격려를 받고 배우자도 좋아하여 스스로 대견해 하는데, 유독 자녀들은 아직도 시큰둥한 모양이다. 늘 불만에 꽉 차있는 아들에게 한 마디라도 할라치면 격한 말을 쏟아내어 가능하면 말을 안 하려 하는데, 하는 행동거지를 보면 마음에 드는 것이 하나도 없어 또 잔소리를 하고, 그러다 보면 한바탕씩 소동이 벌어진다고 한다. 얼마 전에도 극단적인 대립 끝에 막판에는 결코 해서는 안 될 말까지 내뱉어버렸다고 한다. “그렇게 못 마땅하면 남남으로 갈라져 살자. 내 집에서 나가라”고 하니까 아들이 한 보름 동안 집을 나가버려 노심초사하였다고 한다. 그러면서 마지막에 그는 “내가 술을 좀 많이 마신 것은 사실이지만 남들처럼 집에서 폭력을 휘두르고 아이들을 때린 것도 아닌데···. 난 그저 조용히 쓰러져 잤는데···”하면서 억울해 하였다. “그래도 밖에 나가 돈 벌 것 다 벌어 지들 공부시키고 키웠는데···”하면서 야속해 하였다. 이제 술을 끊고 잘 살아보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이를 몰라주고 늘 어긋나기만 하는 아들을 보면 꽤나 속상하였던 것 같다. 단주하겠다고 하루하루 술을 참고 버티며 살기에도 벅찬데··· 다른 한편으로 자녀들이 성장하는 동안 겪었을 고통과 입었을 상처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정신적 감정적 가정적 상처가 더 문제이다. 얼른 눈에 띄지 않으므로 주위 사람들이 알아차리지 못하고, 따라서 이해받고 위로받기가 더 어렵다. 당연히 치유의 기회를 놓치기 쉬운 이런 상처가 나중까지 더 문제가 된다. 당연히 있어야 하는 것이 없거나 해야 하는 것을 하지 않아서 생기는 피해도 또한 큰 상처가 될 수 있다. 유아기나 소아기라면 절대적으로 필요한 보호나 돌봄, 애정과 관심이 바로 그런 것들이다. 그리고 이것들이 결여되거나 소홀하다면 이 또한 막심한 상처가 된다. K씨가 더 오래 단주하면 상처에 대한 인식과 이해가 확대될 것이다. 의도하지도 않았고, 적극적으로 가격한 것이 아니라도 상대는 얼마든지 상처를 입을 수 있다는 것을. 강원알콜상담센터 신정호 소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8
- 원주기독병원, 강원 최초 ‘조혈모이식센터’ 오픈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원주기독병원(병원장 송재만)이 14일 강원도에서는 처음으로 ‘조혈모이식(골수이식)센터’를 개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소한 조혈모이식센터(센터장 김현수)는 조혈모이식 과정에서 환자의 감염을 막기 위한 무균실 2개와 준 무균실 2개로 이루어져 있다. 각 무균실에는 자체 공기 순환 및 소독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다. 환자와 보호자가 직접적인 접촉 없이 자유롭게 얼굴을 보면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보호자 면회실을 만들어 감염 위험 없이 환자를 면회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백혈병에 효과적인 치료법인 조혈모세포이식 시술은 시술 후 환자의 면역 기능이 현저히 떨어져 상당 시간 환자를 무균 상태로 유지해주어야 하므로 무균실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다. 환자의 면역상태가 호전된 후 생활하는 준 무균실의 경우 조혈모세포이식 환자뿐만 아니라 항암치료 중 백혈구 수치가 떨어져 역격리(양압격리) 해야 하는 환자에게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8
- 갱년기와 순환장애 생생한의원 문기영원장갱년기란 성숙기에서 노년기에 이행하는 40세 후반에서 50대 정도를 지칭하는 말로 이 기간에 육체적, 정신적으로 여러 가지 변화와 이상 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갱년기 장애라고 한다. 갱년기에 이르면 난소 호르몬이 감소하는 반면, 뇌하수체 전엽의 성선 자극 호르몬과 부신피질 자극 호르몬이 증가하여 호르몬계의 균형이 깨지게 되고 이것이 간뇌의 자율신경중추에 영향을 주어 자율 신경계의 실조를 가져온다. 이 연령대가 되면 대개 위로는 열이 올라 화끈거리면서 심장이 두근거리고 손발, 아랫배는 차가워지면서 혈액 순환 장애가 생기게 된다. 갱년기 장애는 호르몬계의 불균형과 자율 신경계의 실조 상태가 조합된 증후군으로 여성의 각종 혈액 순환 장애를 일으킨다.공무원 한모씨(45세)는 평소 몸이 냉한 체질인데다 생리가 불규칙해지면서 손발이 차가워지고 밤이 되면 저리는 증상으로 불편함을 겪게 되었다.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몸 관리를 해오지 못했기 때문에 남들보다 갱년기 증상이 빨리 찾아온 게 아닌가 하고 한의원을 찾게 되었다.갱년기 순환 장애의 경우 한의학에서는 복진(腹診)을 통해 인체의 막혀 있는 부분을 파악해내고 치료한약 투여를 통해 그 원인이 되는 독소를 배출시킨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몸의 전체적인 순환을 유도하고 그 사람이 갖고 있는 면역기능을 극대화시켜 질병을 치료한다. 독소를 제거하기 위해 투여되는 치료한약은 심플하면서도 정확한 목표를 갖도록 집중되어 구성된다. 몸에 좋으라고 그냥 먹는 보약과는 개념 자체가 다르다. 치료한약이 투여되면 인체는 거기에 반응하게 된다. 틀어져있던 몸의 균형이 점차 바로잡아지면서 몸이 크게 한 번 변하는 때가 오는데 이를 ‘명현현상’ 이라고 한다. 이 ‘명현현상’ 을 거치면서 비로소 호르몬계와 자율 신경계가 균형을 찾게 되는 것이다.한모씨(45세)의 경우에는 2개월간 꾸준히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고 자율 신경계의 균형을 바로 잡아주는 치료한약을 복용하면서 식사관리, 운동 요법 및 심부온열요법을 병행하여 몸도 따뜻해지고 저리는 증상도 개선되었으며 치료 전보다 전체적인 컨디션이 좋아져 활기를 되찾게 되었다. 2009-12-18
-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정말 감쪽같아요 ‘한 손에 막대 잡고 한 손에 가시 들고, 늙는 길 가시로 막고 오는 백발 막대로 치려 했더니, 백발이 제 먼저 알고, 지름길로 오더라’. 고려 말 유학자 우탁이 지은 시조 ‘탄로가(歎老歌)’의 일부다. 가는 세월을 잡고 늙음을 멈추려고 노력해봤자 다 부질없다는 자조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그로부터 1000년이 지난 21세기, ‘평균 수명 90세 시대’가 열리고 있는 지금 50년 이상 ‘노인’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살기엔 뭔가 억울한 것이 현실이다. 그동안 늙는 것 자체를 거부하며 어떻게든 세월을 비껴가려는 ‘안티에이징’이 우리에게 친숙하게 다가온 것 또한 고령화시대의 당연한 결과다. 그런데 최근 안티에이징과 함께 화자되고 있는 것이 있으니 다름 아닌 ‘헬시에이징’ ‘웰에이징’ ‘러브에이징’이다. 이들의 핵심개념은 안티에이징과 동시에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품위있게 늙어가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 더구나 노화가 가속화되는 중년에서 나이를 먹는 것은 재앙이 아니며 노화를 기꺼이 받아들이는 마음과 영혼의 관리가 더욱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제 ‘안티에이징’을 넘어 건강하게 늙는 ‘헬시에이징’, 노화에 순응하며 곱게 늙는 ‘러브에이징’을 향해 나아가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이에 내일신문은 건강기획 연재 러브에이징 캠페인을 통해 말 그대로 곱게 늙는다는 것, 그 심오한 의미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정말 감쪽같아요오복(五福) 중 으뜸으로 꼽히는 치아 건강. 대표적인 치과질환은 충치(치아우식증)와 풍치(잇몸질환)를 들 수 있다. 20세 미만에서는 충치가 치아상실의 대표적인 원인이지만, 30~40대가 되면 상황은 달라진다. 충치가 잘 생기지 않거나 그대로 진행이 멈추는 반면, 풍치로 치아를 잃는 것이다. 하지만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 돼 버렸다. 제 2의 치아라고 불릴 만큼 모양새와 씹는 힘이 자연치아와 흡사한 임플란트가 대중화되었기 때문이다 #중제) 레이저 이용해 통증? 회복기간 줄여…잇몸뼈 안 좋을땐 이식 후 시술 가능 인공적으로 만든 치아를 심는 임플란트시술법은 틀니의 단점을 극복한 ‘꿈의 시술’로 불린다. 사전적 의미로는 상실된 인체조직을 회복시켜주는 대치물을 뜻하지만 치과에서는 인공치아 이식을 의미한다. 임플란트는 치아가 없는 곳의 잇몸을 절개한 뒤 티타늄 금속으로 된 인공치근을 심고 그 위에 인공치관을 씌우는 시술법. 임플란트의 장점은 무엇보다 인접 치아를 손상 시키지 않고 시술하기 때문에 다른 치아를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구조나 색깔 뿐 아니라 느낌이 자연 치아에 가까워 이물감이나 거부감이 없다. 분당 수내동 서울웰빙치과의 황해순 원장은 “다른 치아와 확연히 구분돼 쉽게 가짜임을 드러내는 틀니와는 달리 섬세하게 시술된 임플란트는 잇몸 속에 이가 묻혀 있는 것과 같이 자연스러운 모양을 갖는다”면서 “뿌리가 잇몸에 박혀 있기 때문에 씹는 힘이 자연 치아와 거의 비슷해 잇몸 위에 놓여 있는 틀니와는 비교할 바가 못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에는 치아의 뿌리를 심는 잇몸뼈(치조골)의 상태가 좋지 못한 경우 치조골 이식술을 통해 치조골의 부피, 질, 밀도 등을 임플란트를 심기에 충분한 상태로 만들어 주기도 한다. 임플란트 시술법으로는 레이저 임플란트를 비롯해 의식하진정법(수면) 임플란트, 임플란트와 틀니를 결합한 임플란트 틀니, 자가치아이식술 등 다양하다. 레이저를 이용한 임플란트는 치과 드릴의 굉음 등 공포요소를 없애고 시술 후 회복기간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황 원장은 “레이저로 잇몸을 절개하기 때문에 마취과정이 간단하고 주변 조직의 손상이 적으며 출혈과 통증이 많이 줄었다”면서 “치과 기구가 닿지 않는 곳까지 물방울과 레이저가 침투해 이물질과 각종 세균 등을 제거하므로 염증이나 감염 발생 위험도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임플란트와 틀니가 결합된 시술법은 2~4개의 임플란트를 심은 후 바(BAR)나 자석으로 보철(틀니)을 연결하는 방식이다. 상실된 치아 수만큼이 아니라 몇 개의 임플란트를 심은 후 보철을 접목시키기 때문에 임플란트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임플란트 시술 후 관리 소홀하면 안돼 그렇다면 임플란트 시술은 어떤 경우에 필요할까. 분당 정자동 분당올치과의 전성현 원장은 “△위턱 또는 아래턱에 치아가 하나도 없고 잇몸뼈의 상태가 나빠서 틀니의 사용이 불가능할 경우 △치과에서 사용하는 금속이나 재료에 부작용이 있어 틀니를 낄 수 없는 경우 △좌우 어느 한쪽에만 치아가 없어 틀니를 해도 불안정한 경우”라고 설명했다. 특히 시술 후에는 임플란트로 인한 지속적인 통증과 불편감, 감염이 없어야 하고, 보철물 장착 후 1년 정도까지 별 문제가 없다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본다. 전 원장은 “임플란트는 분명 자가치아의 훌륭한 치아복원 수단이지만 관리가 없으면 이가 썩거나 자연치아가 잇몸질환에 걸리듯이 임플란트 주변의 잇몸도 곪게 된다”면서 “임플란트 시술 후엔 혹시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1년에 한 번 정도 치과 정기검진을 통해 이상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또 칫솔이나 전동 브러쉬, 치실 등을 이용해 치아를 청결히 유지하고, 시술 후 담배나 음주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특히 환자의 전신 건강상태나 구강상태 특히 잇몸, 뼈의 상태에 따라 임플란트 시술 과정이 달라지므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수. 당뇨, 고혈압, 심장병 등의 전신질환이 있으면 시술 전에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아스피린 등 지혈을 방해하는 약을 복용 중인 사람은 임플란트 수술 3~4일 전에는 복용을 중단해야 과다한 출혈을 막을 수 있다. 도움말 분당서울대병원 치과 김영균 교수, 서울웰빙치과 황해순 원장, 분당올치과 전성현 원장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임플란트에 관한 오해와 진실 A to Z 시술 후 3~4주간 금연 필수… 치주염, 치은염 등 잇몸질환 주의해야 Q. 임플란트 수술, 너무 아프고 복잡하다? A. 뼈에 구멍을 낸다는 선입견으로 아플 것 같지만 실제 임플란트 시술이 이뤄지는 동안 충분한 마취가 되므로 많이 아프지 않다. 임플란트 수술시 느끼는 통증은 신경치료를 하거나 이를 뽑는 것과 비슷한 정도다. 치과 공포증이 심한 경우 수면내시경을 하듯 의식진정하요법이라는 수면요법을 쓰기도 한다. 단, 1시간 이내 끝나는 시술에서는 어느 정도 가능하지만 그 이상 시간이 소요된다면 마취과 전문의의 진료가 동반되어야 안심할 수 있다. Q. 고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는 임플란트를 못한다? A. 예전에는 드릴의 지름만큼 잇몸뼈에 구멍을 뚫어야 했기 때문에 시술 도중 쇼크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 나온 치 2009-12-20
- 건선과 건성은 다릅니다. 건선은 흔한 질환은 아니지만 피부 질환 중의 하나이며, 전 세계 인구의 1~3%, 피부과를 내원하는 환자의 약 2~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피부가 건조하고 갈라지며 가려운 건성 피부와는 이름은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질환입니다. 건성 피부로 인한 건조증은 치료를 해서 완치 할 수 있지만 건선은 만성 질환에 속합니다. 건선은 대개 심한 가려움증은 없고 은백색의 두꺼운 딱지가 있으며 악화와 호전이 반복됩니다. 따라서 완치를 목적으로 치료하기보다는 병의 악화와 미용적으로 불쾌감을 가지지 않도록 하는데 목적을 둡니다. 병의 완치를 너무 쉽게 말하는 것은 오히려 한번 치료에 대해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건선의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학설이 있습니다. 다만, 체질적인 소인 즉 유전적인 경향이 있으며, 외상 및 피부 손상, 감염, 약제, 정신적 긴장 등이 유발 요인 또는 악화 요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전염성이 없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는 해를 끼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건선의 처음에는 작은 분홍색으로 시작하며, 점차 그 크기가 커지며 합쳐져 주위 정상 피부와 경계가 뚜렷해 집니다. 그리고 그 위에 은백색의 두꺼운 딱지가 잘 생깁니다. 이 딱지를 억지로 긁거나 떼어내게 되면 작은 출혈을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발생 부위는 전신에 생길 수 있지만 특히 압박이나 자극을 많이 받는 부위인 무릎, 팔꿈치, 엉덩이, 머리 등에 잘 생깁니다. 발병은 가장 활동이 왕성한 20대에서 가장 높아 생활에 많은 제약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사회적으로 큰 손실을 가져올 수 있는 피부 질환이기도 합니다. 특히, 피부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합니다. 다치거나 표면이 거친 수건으로 심하게 밀었을 때 그 자리에 건선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목욕 시 때수건으로 때를 미는 행동을 삼가야 합니다. 환경적인 영향으로 건조하고 자외선에 대한 노출이 적어지는 겨울철에 악화되는 현상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햇빛을 적당히 쪼이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정신적 긴장이나 스트레스 등 심리적 요인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기타 약을 잘못 복용하거나 목 감기 등 감염성 질환이 있을 때에도 건선이 발생하거나 악화될 수 있습니다. 강윤철피부과의원 강윤철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8
- 교정이 3개월 만에 되나요? 치아 성형, 교정 이론과 임상술이 우리나라에 도입된 것은 얼마 되지 않지만 치과계는 물론 일반인들의 관심과 지식도 놀라울 정도로 증가하고 있다. 하얀 치아와 아름다운 미소를 통해 자신감을 가진다는 것은 현대인들에게 무척 중요하다. 치아의 중요성은 날로 높아가고 이런 요구에 부응해 치아관련 의학도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자신감 있는 대인 관계를 위해 반드시 치아 교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음에도 긴 교정 시간의 불편함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없어 망설이거나 미루기만 할 수 밖에 없었다. 이런 분들을 위해 교정 효과는 극대화하고 시간은 최소화하기위해 발전된 시술이 간단 교정이다. 간단 교정은 어금니의 위치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앞니 위주의 치료를 하기 때문에 치아 교정기간은 최소화 하면서도 일반 교정이 가지는 충치 발생, 잇몸 질환 악화, 뿌리가 짧아지는 현상, 사회 생활 어려움 등의 부작용은 오히려 줄어든다. 간단 교정을 추천하게 되는 환자 대부분의 치아 상태는 치아 성형을 원하는 환자에게 적용된다. 간단 교정은 단순히 치료를 빨리 하기 위한 부분만은 아니다. 최소한의 치아 삭제로 불필요한 치아 손상을 막고 단기간에 치료를 마무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적이기 때문에 치아 불규칙이나 치아 돌출을 해소하기 위한 치료 방법으로 ‘치아를 뽑는 대신’ 치아 크기를 조절하는 등 다른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무턱대고 치아를 뽑아서 교정을 결정하는 경우 치료 후 얼굴에서 입이 너무 돌아가 보여 나이든 인상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입을 다물었을 때 괜찮거나 살짝 돌출이 된 경우라면 간단 교정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더 좋다. 간단 교정으로 환자가 만족할 경우도 많고 만약 더 필요하면 라미네이트 치료를 병행할 수 있다. 라미네이트를 하면 삭제가 걱정된다거나 떨어질까봐 고민하는 분들이 있는데, 라미네이트 치료의 생명은 치아 삭제량과 디자인이다. 좋은 치아 모양을 내기 위해서는 삭제량이 많아야 시술하기 편하므로 자칫 모양 중심으로만 가다보면 필요 이상의 치아가 삭제되는 경향이 많다. 하지만 충분한 분석과 다양한 사례 연구를 통해 디자인에 대한 연구가 있다면 치아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환자, 의사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엔치과 정은선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8
- 영구치 씹는 면의 충치 예방법 ‘실란트’ 충치는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크게 두 가지 형태로 분류할 수 있다. 치아의 씹는 면에 생기는 충치와 치아가 서로 맞닿는 옆면에 생기는 충치가 바로 그것이다. 씹는 면의 충치는 특히 10대 청소년기에 많이 발생한다. 이것은 처음 잇몸 밖으로 나온 치아의 씹는 면의 형태가 매우 복잡한 모양이고 깊은 홈과 구멍들이 많이 있어, 이곳으로 음식물의 찌꺼기나 플라그들이 쉽게 들어가게 되고, 입구는 좁아서 칫솔질이나 다른 방법으로 닦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더구나 만 6세경에 나는 첫번째 큰 어금니는 양치를 정교하게 할 수 있는 연령이 아니라는 점에서 특히나 충치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 바로 이런 점에서 착안한 예방 치료 방법이 ''실란트(치면열구전색)’이며, 이는 씹는 데에 지장이 가지 않는 범위에서 치아의 깊은 홈을 메워주는 방법이다. 실란트는 충치가 생기지 않은 건강한 치아에 한하여 치아를 전혀 파내지 않고 시술할 수 있는 방법이다. ■ 조기 실란트 치료로 영구치 관리해야 치료법은 먼저 치아의 씹는 면을 깨끗이 청소하고, 전색제가 잘 접합될 수 있도록 약 10초 정도 약품 처리를 한 후, 깊은 홈 부위에 강화된 플라스틱 성분인 치과 재료(전색제)를 바르고 빛을 이용하여 전색제를 단단하게 하면 치료는 끝나게 된다. 전체 치료 시간은 치아 하나에 약 5분 정도가 소요되고 치아를 파내지 않기 때문에 전혀 고통도 없으면서 간단히 할 수 있다. 그리고 접착된 부위가 홈 부위에서 떨어지지 않는다면 씹는 면의 충치 예방 효과는 매우 뛰어나다. 물론 전색제가 탈락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이렇게 탈락하게 되면 치료 효과도 그만큼 떨어지게 된다. 그러므로 실란트 치료 후 정기적으로 점검을 받고 만약 탈락되었다면 다시 보충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자칫 예방치료를 했다고 방심하거나 구강 위생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전색제가 떨어진 부위나 혹은 씹는 면이 아닌 다른 부위에 충치가 생길 수도 있다. 치아는 충치나 혹은 다른 원인에 의해 파괴되어 삭제하게 되면 다른 인체 조직처럼 재생하는 것이 아니다. 영구치가 잇몸 밖으로 나오면 가능한 빠른 시기에 씹는 면에 실란트 치료를 하고 정기적인 검진으로 확인한다면 충치 때문에 치아를 쉽게 잃는 일은 막을 수 있을 것이다. 클라인 치과 유난영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8
- <하이프 나이프(HIFU-Knife)-ulthera> 노블레스 성형외과 최 민호 원장1.하이프 나이프(HIFU-Knife)-ulthera 란?우리 피부는 나이가 들면서 콜라겐 연결고리가 느슨해지면서 늘어지고 주름이 생기게 됩니다. 이런 문제로 30대 중/후반부터 피부과, 성형외과를 찾게 되며 레이저, 고주파, 보톡스, 필러 등으로 문제를 해결해 보려 했습니다. 그러나 뭔가 부족하다? 칼을 대야 겠다!~ 그런 분들에겐 수술적인 방법으로 안면 거상술을 시행했습니다. 하지만 칼을 대지 않고 효과를 내 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여기 새로운 장비인 울쎄라가 있습니다. 일명 하이프 나이프 울쎄라 성형술. 하이프 나이프(HIFU-Knife), 즉 고강도 집적 초음파를 이용한 최초의 성형 장비로, 감마나이프처럼 표피 아래에서 초음파에너지를 집적시켜 칼로 절개하지 않고 얼굴을 리프팅시켜 주는 장비입니다. 칼로 절개하지 않아도 장착된 초음파 이미징 장치로 시술 부위를 보면서 시술 할 수 있는 안전한 시스템입니다.또한 피부 표면 아래 3~4.5mm에 작용하여 레이저처럼 미세 열 응고 부위를 발생시키는 원리로, 피부 표면에서 이뤄지는 치료가 아니라, 피부 속으로만 해주는 치료입니다. 이렇게 응고된 조직은 수축현상이 뒤따라오고, 동시에 1~3개월에 걸쳐 새로운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재생되면서 주름과 쳐진 피부가 개선되고 리프팅 효과를 보게됩니다.그 작용기전을 살펴보면, 함께 장착된 영상장치로 피부 타깃층을 보면서 피부로부터 3~4.5mm깊이로 초점을 맞추어 쏘게 되면 표피밑의 결합조직 (표층근건막체계 + 진피층 + 근막층)에 하이프 나이프가 맞게 되며 이 부위에 일련의 미세 응고 부위가 만들어 집니다. (초음파 에너지를 피부 표면 아래 3~4.5mm 깊이에 맞추어 포커싱, 프락셔널한 열 에너지를 전달하여 1mm3보다 작은 크기의 열 응고 부위(Thermal Coagulation Points)를 만들어 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열 응고 부위에서는 인해 즉각적이 타이트닝이 일어남과 동시에, 상처 치유 과정이 시작됩니다. 상처 치유 과정에서는 사이토킨이라는 물질이 나오게 되는데 이 물질은 섬유아세포를 자극하여 콜라겐을 합성하고 새로운 콜라겐을 만들어 냅니다. 이러한 콜라겐 재생 과정은 주름, 흉터, 리프팅 등의 피부 회춘에서 중요한 과정입니다.2.적응증1) 이마 피부의 탄력 저하로 눈썹이 처지신 분 2) 목 주름이 처지고 턱 주름이 처져 이중턱이 생기신 분3) 턱선의 옆라인이 불분명하여 목선과 턱선의 구별이 잘되지 않으신 분 4) 볼살이 처져 나이가 들어보이고 탄력이 떨어지시는 분5) 눈가의 잔주름으로 나이가 들어보이시는 분6) 팔자주름이 많이 처져보이시는 분 7)그 외 얼굴의 노화로 인해 리프팅이 필요하신 분 3.시술 결과일반적으로 콜라겐 재생은 30-90일정도 걸립니다. 울쎄라는 즉시의 효과보다 시술 90일후 효과가 더 좋습니다. 2009-12-18
- 겨울방학 구강캠프교실 일산서구보건소에서는 겨울방학에 초등 5~6학년을 대상으로 ‘구강캠프교실’을 연다. 1기는 2010년 1월 5일과 12일, 2기는 7일과 14일, 3기는 19일과 26일, 4기는 21일과 28일에 구강보건교육과 잇솔직교습, 치면세균막 관리, 불소(겔)도포, 구강검진 등을 진행한다. 의료보험증을 준비해 가야하고, 없는 경우는 주민등록번호를 꼭 알아가야 한다. 문의 031-8075-417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8
- 우리 아이의 초경, 키 성장은 너무 늦은 건가요? 최근 방학이 가까워지면서 많은 학부모님의 성장에 대한 문의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학기 중에 힘들었던 학업과 과외 등으로 방학에야 비로소 시간적 여유를 찾을 수 있기 때문에 그 동안 지친 심신을 도와주기 위해 문의하시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사실 학기 중에 아이들에게 이른 취침을 요구하기란 상당히 힘듭니다. 대부분 아이들은 학원과 다른 활동들로 인해 늦게까지 숙제와 수업으로 지쳐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 학기말이 되어가면 아이들의 체력은 수직하강하여 감기와 비염 등의 만성질환 들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면역력을 깎아 내립니다. 때문에 방학은 아이들의 재충전의 시간이 됩니다. 방학 동안에는 아이들의 마음도 여유로워져서 근육의 이완과 뼈 성장을 돕기도 합니다. 또한 집에서는 몸에 이로운 음식섭취와 충분한 영양소 섭취가 가능하기에 방학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가 됩니다. 인터넷으로 어떤 학부형께서 문의를 해 주셨습니다. “우리 현이는 초등학교 때는 또래 아이들보다 머리 하나 정도 더 컸던 아이인데요. 어제 갑자기 초경을 해서 인터넷검색을 해보니 초경 후에는 키가 안 자란다는 말도 있는데 어떻게 하면 좋은가요? 그래서 너무 속상합니다. 미리미리 아이의 성장 상태를 체크해 보았어야 하는 건데, 아무래도 엄마가 무관심 했던 것 같아요. 지금이라도 치료가 가능할까요?” 성장 치료를 하면서 가장 안타까운 질문 중의 하나가 바로 갑자기 초경한 아이들에 관한 대처입니다. ‘조금 더 미리 알았다면…’ 하는 생각과 지금이라도 멈추게 할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시게 되는 부모님들이 많습니다. 사실 최근 여러 매체에서 성장판을 더 길게 이어줄 수 있다는 광고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광고들은 대체적으로 초경 전의 치료를 광고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미 생리를 한 아이들의 경우에는 현실적으로 생리를 중단 시킬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부모님들께서 잘못 알고 계시는 것 중에 하나가 생리는 곧 성장이 중단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물론 생리 이후에는 성장이 하향 곡선을 이루게 되지만 어느 날 갑자기 생리가 시작되고 곧바로 키 성장이 중단되는 것은 아니기에 최대한 노력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 생리 후 2-3년까지는 소폭으로 성장을 하는데 이것이 키의 마무리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록 사춘기와 비교하면 적은 키이지만 대부분 1년에 2-3cm정도 자라기에 초경 후에도 총 키의 성장은 5cm 정도 더 자라는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더러 몇몇 아이들의 경우 생리를 시작했지만 성장판만은 여전히 열려있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자세한 검사와 상담을 토대로 성장에 대한 마지막 노력을 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경은 사실 모든 여성이 겪는 생리적인 증상입니다. 결코 병이나 실망스러운 증상이 아닙니다. 오히려 아이의 건강한 모습을 외부에 표출되는 시기이기에 아이들에게도 올바른 생리 상식과 축하해줄 따뜻한 말 한마디가 중요한 시기입니다. 또한 초경은 절대 성장이 멈추는 상징이 아닌 2-3년 정도 마지막 성장기가 남아 있다는 경고이기에 마지막 남은 기간 동안 충분한 영양섭취, 규칙적인 운동, 되도록 일찍 잠을 잘 수 있는 습관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