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9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건강한 학습법 인재경영이 화두다. 천재 1명이 만 명을 먹여 살릴 수 있다고 한다. 아니 더 많은 사람을 풍요롭게 할 수도 있다. 20세기 후반 이후 세계는 컴퓨터 등 IT산업이 발달하면서 기술을 기반으로 한 부(富)의 편중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러한 기술과 정보의 시대는 일등기업이 아니면 생존조차 어려울 지경이다. 치열한 기업의 경쟁을 돌파할 수 있는 방법을 인재에서 찾고 있는 이유다. 교육문제가 우리 사회의 커다란 이슈가 되는 데에는 인재경영이 기업 생존의 출발점으로 인식되는 데에 있다고 볼 수도 있다. 인재가 되기 위한 경쟁에 자신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태아에서부터 훈련되어 지고 있는 것이며 또한 학습의 중요성이 부각되어 효과적인 학습법에 대한 요구와 연구가 끊임없이 이루어지고 있고 이는 의료영역으로까지 파장을 미치고 있다. 즉 건강문제를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시도되는 학습의 결과가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의 정서적, 정신적 후유증을 유발함으로써 학습에 장애를 초래함은 물론 심할 경우 학교생활 부적응과 주의력결핍과 과잉행동장애, 만성두통, 틱, 무기력, 소아 우울증, 불안, 초조와 같은 증상을 호소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는 다시 건강한 학습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인재가 되는 것은 아주 중요하지만 건강하지 못한 인재를 채용할 기업도 없을 것이며 건강하지 않으면 인재가 되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학습과 관련하여 인체의 건강 문제에서는 뇌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새로운 것을 이해하는 것도 뇌이며 기억하는 것도 뇌고 기억을 재생하는 것도 뇌의 역할이기 때문이다. 뇌는 인체의 3% 무게를 차지하지만 혈액의 20%를 소모하는 활동성이 아주 활발한 곳이다. 이러한 뇌에 중요한 것이 산소와 포도당이다. 그중에 특히 산소는 생명의 기초다. 즉 공기가 생명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과거에는 고민하지 않아도 되었던 환경이 학습에 중요한 영향을 주게 된 것이다. 산소는 우리 몸에서는 혈액을 통해서 운반되며 각 세포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연료로 사용된다. 인체 내 혈액순환이 뇌의 건강에 영향을 주게 되고 혈액을 생산해 내는 인체 각 장기들이 건강해야만 하는 것이다. 신체와 뇌의 건강을 위해서는 최소한의 운동, 건강한(체질별) 식사, 적절한 수면, 질병의 치료를 들 수 있다. 공부하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운동은 체력을 유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운동이어야 한다. 단체운동은 운동량이 과다하여 오히려 피로를 유발할 수 있고 승부욕이 강한 사람은 스트레스를 받아서 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수면에 대한 리듬도 아주 중요하다. 사람마다 수면 절대량과 수면 시간이 다르다. 아침형 인간이 현대 생활하기는 좋겠지만 저녁형인 사람이 아침형으로 바꾸는 것은 뇌의 리듬에 무리가 생긴다. 수면량 역시 본인에게 맞는 최적의 시간을 찾아야 한다. 적게 자도 힘들고 많이 자도 집중력이 떨어진다. 나는 남과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고 공부 잘하는 사람의 리듬을 무조건 모범으로 삼을 필요는 없는 것이다. 세 번째는 건강한 체질별 식사다. 혈액형과 마찬가지로 사람마다 체질이 있다. 각 체질에 따라 약하고 강한 장기들이 있으며 그에 좋고 좋지 않은 음식들이 있다. 학습능력을 향상하기위해서는 자기 체질에 맞는 음식을 과하지 않도록 먹어야 한다. 네 번째는 신체와 정서적인 질병의 치료다. 생리통을 가지고 있거나 만성두통, 습관성 소화불량, 변비, 설사, 아토피, 비염, 천식, 가려움증, 불안, 초조와 같은 질병이 있으면 학습에 집중할 수가 없다. 위의 네 가지는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집중력이 갖추어지면 이해력이 증가한다. 이해가 되면 공부가 다 됐다고 생각하는 수험생이 많은데 이해는 공부의 기본일 뿐이다. 수업 이해도는 좋으나 시험평가는 저조한 학생들이 있는데 암기가 안됐기 때문이다. 암기는 반복이다. 결국 공부는 반복적인 암기다. 이런 토대위에 학습효과를 증진하기 위한 학습방법론이 필요한 것이다. 속독법, 의미기억법 등 여러 가지 학습법들이 있으며 각 학습법마다 유용한 가치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한의학적인 측면에서 효과적인 학습법을 제시한다면 체질별 학습과 옛 성현들이 남긴 한약을 들 수 있다. 체질마다 성향이 다르고 학습하는 습관이 다를 수 있으므로 자기 체질을 알고 체질 속성에 맞는 공부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주자나 퇴계 이황 선생께서도 머리에 좋은 한약을 만들어서 꾸준히 복용한 기록이 있듯이 주자 독서환, 총명탕 등을 체질에 맞게 복용하면 학습효과가 증진되는 것이 임상을 통해서 확인되고 있다. 공부를 잘한다고 꼭 인재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아는 것이 많으면 인재에 조금 더 접근해 갈 수는 있는 것이 아닌가. 맑은 머리 맑은 몸 한의원 양희정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3
- 갱년기와 화병 갱년기란 성숙기에서 노년기로 이행하는 40세 후반에서 50대 정도를 지칭하는 말로 이 기간에 육체적, 정신적으로 여러 가지 변화와 이상 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갱년기 장애라고 한다. 갱년기에 이르면 난소 호르몬이 감소하는 반면, 뇌하수체 전엽의 성선 자극 호르몬과 부신피질 자극 호르몬이 증가하여 호르몬계의 균형이 깨지게 되고 이것이 간뇌의 자율신경중추에 영향을 주어 자율 신경계의 실조를 가져온다. 갱년기 장애는 이 호르몬계의 불균형과 자율 신경계의 실조 상태가 조합된 증후군으로 안면홍조(顔面紅潮), 上氣, 심장 두근거림 등의 신체증상을 야기시킬 뿐만 아니라 우울증이나 화병(火病)을 일으키기도 한다. 가정주부인 정모씨(50)는 최근 들어 급격하게 우울해지면서 가슴이 막히는 듯 답답하고 열이 올라 불편함을 겪게 되었다. 자녀들은 훌쩍 커서 친구들하고만 어울리고 남편 또한 무뚝뚝한 성격이라 마음을 터놓고 대화할 상대가 없었다. 그렇다고 특별한 취미가 있어서 거기에 몰두하는 것도 아니라 매일 매일이 무의미하게 느껴졌다. 그렇다보니 인생에 대한 허무함이 밀려오고 점차 우울 경향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갱년기 연령대가 되면 호르몬계의 불균형으로 인해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지게 되므로 조그만 일에도 화가 나거나 우울해지기도 하여 흔히 화병이 생기게 된다. 신체적으로는 하복부의 어혈로 인한 혈액순환 장애가 뇌기능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갱년기 여성의 몸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복부진단이 용이하다. 한의학에서는 복진(腹診)을 통해 인체의 막혀 있는 부분을 파악해 내고 그 원인이 되는 독소를 치료한약 투여를 통해 배출시킨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몸의 전체적인 순환을 유도하고 그 사람이 갖고 있는 면역기능을 극대화시켜 질병을 치료한다. 독소를 제거하기 위해 투여되는 치료한약은 심플하면서도 정확한 목표를 갖도록 집중되어 구성된다. 몸에 좋으라고 그냥 먹는 보약과는 개념 자체가 다르다. 치료한약이 투여되면 인체는 거기에 반응하게 된다. 틀어져 있던 몸의 균형이 점차 바로잡아지면서 몸이 크게 한 번 변하는 때가 오는데 이를 ‘명현현상’ 이라고 한다. 이 ‘명현현상’ 을 거치면서 비로소 호르몬계와 자율신경계가 균형을 찾게 되는 것이다. 정모씨의 경우에는 2개월간 꾸준히 어혈을 배출시키고 자율 신경계의 균형을 바로 잡아주는 치료한약을 복용하면서 운동요법 및 심부온열요법을 병행하여 현재는 불편한 신체증상은 사라졌으며 새로운 취미생활을 찾아 제 2의 인생을 활기차게 살고 있다. 도움말 생생한의원 박요섭 원장 김영서 기자 y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3
- 항노화클리닉 두 번째 이야기 - 나잇살과 다이어트 항노화클리닉 두 번째 이야기 - 나잇살과 다이어트 나이가 들면서 체형이 변하게 됩니다. 체중변화가 크지 않더라도 복부지방이 늘며, 등과 팔뚝이 두툼해지는 등 체형의 변화가 옵니다. 나잇살의 가장 큰 원인은 기초대사량의 감소와 호르몬 변화입니다. 기초대사량은 통상 25세를 기준으로 1년에 1%씩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지방 연소에 큰 역할을 담당하는 성장호르몬의 분비 역시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감소되면서 근육의 비중이 작아지고 체지방이 늘게 됩니다. 특히 아랫배, 옆구리, 등, 팔뚝, 허벅지 등에 집중적으로 축적되어 현대인들이 달가워하지 않는 체형으로 바뀌게 됩니다. 나잇살은 운동을 꾸준히 하고 식이요법을 해도 잘 사라지지 않는 골칫덩어리입니다. 경희미르한의원 항노화 클리닉에서는 나잇살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장육부(五臟六腑)의 에너지 상태를 원활하게 함으로써 기초대사량을 늘여 근육량 증가와 체지방 감소를 추구합니다. 단순한 다이어트가 아닙니다. 항노화 개념을 도입함으로써 탄력있고 아름다운 몸매를 좀 더 수월하게 얻을 수 있습니다. 경희미르한의원 다이어트 프로그램 참여자들 중 많은 분들이 다이어트 효과와 더불어 튼살이 개선되고 늘어진 살의 탄력이 생기는 등 부수적인 효과도 얻고 있는 것은 바로 항노화를 향한 노력 덕분입니다. 세포 하나하나가 건강을 되찾고 기초대사량이 증가하며 장부기능이 개선됨으로써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또한 성장호르몬의 감소 및 성호르몬 분비의 변화에 따른 몸 상태 변화를 안정적으로 만드는 것을 추구합니다. 따라서 좀 더 바람직하며 편안한 몸과 마음이 될 수 있습니다. 1) 항노화 클리닉 - 한의학적 항노화 2) 항노화 클리닉 - 나잇살과 다이어트 3) 항노화 클리닉 - 잔주름의 원인과 개선 4) 항노화 클리닉 - 깊은 주름의 원인과 개선 5) 항노화 클리닉 - 한방 리프팅 경희미르한의원 강동점 남지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1
- 여드름 위치로 알아보는 나의 건강 여드름 위치로 알아보는 나의 건강 이번 주는 여드름이 난 위치에 따라 한방에서 보는 관점과 이에 좋은 음식 등을 소개한다. 이마 한방에서 이마는 폐와 관련이 있다고 본다. 폐는 인체의 오장 중 가장 위쪽에 있는데, 얼굴에서도 마찬가지로 이마가 제일 위에 있기 때문. 이마에 뾰루지가 난 경우에는 폐를 보호해주는 우유가 좋다. 단 소화가 잘 안 되는 사람은 피할 것. 또 매실이나 케일 주스를 마시는 것도 효과적이다. 음식이나 운동으로 땀을 내는 것도 좋다. 볼 얼굴의 볼 부분에는 위장 경락이 흐른다. 그래서 소화가 제대로 안 되면 경락이 막혀 볼에 뾰루지가 나게 된다. 볼에 뾰루지가 난 사람은 과식은 절대 금물. 위의 염증을 다스리는 오렌지주스나 위를 튼튼하게 보호해주는 꿀차가 좋다. 입과 턱 주변 신장과 자궁은 몸의 아랫부분에 있다. 그러므로 얼굴에서 가장 아래에 있는 입과 턱 주변이 바로 신장과 자궁과 관계있다. 이 부분이 검어지거나 뾰루지가 생긴다면 신장이나 자궁의 이상을 확인해 볼 것. 신장과 자궁에 음기운이 부족해 생길 수 있으므로 딸기 주스나 당근 주스를 마신다. 또는 물 대신 보리차나 결명자차를 마시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코 호흡을 할 때 숨을 빨아들이는 힘은 바로 간에서 생긴다. 이 기능이 원활하지 않으면 코와 코 주변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간에 부담을 주지 않는 신선한 야채와 과일이 좋다. 아침마다 키위 주스나 사과 주스를 한 잔씩 마시면 간의 피로 회복에 좋다. 주행한의원 송파점 이미정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1
- 깊은 주름의 원인과 개선 깊은 주름의 원인과 개선 경희미르한의원 강동점 남지영 원장 얼굴의 굵은 주름이 생기는 원인은 얼굴 근육의 움직임, 중력, 자세, 햇빛 등 매우 복합적입니다. 그 중 가장 큰 원인은 표정을 만들어주는 근육(표정근)이 오랜 세월 동안 지속적으로 사용되는 것입니다. 57개의 표정근은 피부 바로 밑에 붙어 있습니다. 표정근은 수축 및 이완될 수 있지만 피부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얼굴에 주름이 생기게 됩니다. 이러한 움직임이 오랜 시간동안 반복되면 얼굴에 깊은 주름이 생겨 영구적으로 남게 됩니다. 표정근이 오랜 세월동안 수축 이완되는 것이 지속되어 피부에 굵은 주름이 생기는 것입니다. 미간 주름, 이마 주름, 눈가 주름, 입가 주름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또한 표정근은 연부 조직을 지탱시켜주는 긴장력을 부여합니다. 근육의 힘이 약해지고 진피층이 얇아지면, 위쪽으로 지탱하던 힘이 약해져서 근육과 피부가 내려앉고 늘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생긴 주름은 “접힌 주름”이라고 부릅니다. 팔자 주름, 턱밑 주름 등이 이에 속합니다. 굵은 주름과 접힌 주름의 치료는 잔주름 치료와 약간 다릅니다. 이러한 주름들은 피부 치료와 근육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또한 안면부 경락에 흐르는 기혈의 순환을 개선시키는 것이 기본이 됩니다. 경락과 기육(肌肉)의 독소를 정화하여 맑게 한 뒤 탄력치료를 받으면, 피부 및 근육을 자양시키고 강화하는 에너지가 충분히 전달될 수 있게 됩니다. 더불어 표정근의 습관적인 반복 수축을 교정하기 위해 표정 분석과 연습이 필요합니다. 오랜 시간 동안 같은 방향으로 수축해 오던 것을 바꾸어야 하며, 처지고 늘어진 근육과 피부의 긴장도를 살릴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햇빛을 많이 쪼이게 되면 광노화로 인해 주름이 깊어지며 활성산소에 노출이 되므로 자외선 차단을 철저히 하여 탄력 단백질의 감소를 막아야 주름이 깊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1) 항노화 클리닉 - 한의학적 항노화 2) 항노화 클리닉 - 나잇살과 다이어트 3) 항노화 클리닉 - 잔주름의 원인과 개선 4) 항노화 클리닉 - 깊은 주름의 원인과 개선 5) 항노화 클리닉 - 한방 리프팅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1
- 이마를 넓히면 얼굴이 커 보일까? 이마를 넓히면 얼굴이 커 보일까? 제이엠의원 고우석원장 레이저를 이용한 제모 시술만을 하는 의사가 된지도 벌써 만 7년이 지났다. 겨드랑이나 종아리의 제모와 달리 디자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아무나 시술을 잘 할 수 없고 디자인 감각이나 자연스러움에 대한 감각과 충분한 시술경험을 필요로 하는 좁은 이마를 넓히는 이마선 교정시술을 열심히 한지도 10여 년의 세월이 흘렀다. 좁은 이마를 교정하기 위하여 이마의 잔털과 이마선의 털들을 제거하여 넓히는 시술을 하면서 지속적으로 받게 되는 질문중의 하나가 “지금도 얼굴이 큰데 이마를 넓히면 얼굴이 더 커지는 것 아니에요?”라는 질문이다. 이 질문을 과학적으로만 생각해서 자로 크기를 측정했을 때 이마를 넓히면 얼굴의 크기가 더 커지는 것은 물어볼 필요가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커지나요?”라는 질문을 이 글의 제목과 같이 “이마를 넓히면 얼굴이 커 보일까?”라는 질문으로 바꾸면 결론은 정 반대가 되어서 “아니요, 얼굴이 작아 보여요.”가 된다. 우리 사람은 동물들과 달리 모든 현상이나 사물을 언어라는 매개체를 이용하여 간단하고 짧은 시간에 의미를 전달하지만 실제 우리가 느끼는 이미지와 언어나 단어가 가지는 의미는 미묘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얼굴이라고 하는 단어는 사전적으로는 이마를 포함하지만 사람의 뇌에서는 주로 눈코입 부위의 이미지로 받아들이게 된다. 결국 이마는 얼굴이미지의 주인공이 아닌 배경으로 작용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마가 좁으면 상대적으로 얼굴이미지는 커 보이고(여기서 커 진다와의 차이를 이해하실 필요가 있다.) 이마가 넓으면 얼굴 이미지는 상대적으로 작아 보이게 된다. 이런 조금은 복잡한 이유를 모른다 하더라도 대머리 아저씨들을 생각해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마가 넓고 넓다 못해서 이마선이 머리위로 올라간 대머리 아저씨도 얼굴이 커 보이지는 않는다(물론 생각해 보면 “아, 그렇구나”, 하지만 이런 점까지 분석적으로 생각하고 사는 사람은 거의 없다.) 미용 시술이 우리의 일상생활에 깊숙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지만 아직도 미용 시술은 보이는 것이 전부라는 사실을 모르는 분들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 얼굴이 작아 보이고 젊어 보이고 눈이 예뻐 보이고 인상이 좋아 보이고 다리가 길어 보이고 가늘어 보이고 등등 모든 것이 보이는 것이 전부이고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1
- 내게 맞는 클리닉, 선택해 진료받으세요 세분화된 진료시스템으로 전문클리닉 운영12년 동안 한·양방 협진 한방병원으로 높은 치료효과와 함께 많은 지역민의 관심을 받아온 우신향한방병원이 ‘인애가 강동 한방병원’으로 거듭났다. 이미 중풍, 마비, 디스크 등에 있어서 높은 명성을 얻고 이는 인애가강동한방병원이 기존의 전문화된 클리닉 시스템을 더욱 구축하고 스포츠 재활 장비를 추가 활용, 새 이름으로의 도약을 시작한 것.인애가 강동 한방병원 김병우 원장은 “진료과가 분리되어 전문적인 진료와 치료가 가능한 것이 우리 병원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기존의 다양한 클리닉과 재활 치료는 물론 더 세분화되고 전문화된 진료시스템과 시설을 통해 질환의 완치와 환자들의 높은 만족을 목표로 진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애가 강동 한방병원의 세분화된 클리닉 중 6개 대표클리닉을 살펴봤다.중풍재활치료, 원인파악에서부터 재활치료까지“중풍은 뇌졸중으로, 뇌혈관 질환과 거의 같은 말입니다. 예전에는 50대 이상의 병으로 인식되어왔지만 현재는 20대에도 발병하는 현대병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2005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사망원인 중 암 다음으로 뇌혈관질환이 꼽힐 만큼 예방과 조기진단,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중풍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빠른 시간 안에 중풍의 원인과 잠재요소를 찾아내는 것. 이 병원에서는 한·양방 협진으로 중풍진단이 이뤄지고 그 결과에 따라 치료와 재활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척추, 수술 없이 요통과 디스크 치료의자에 앉아있는 시간은 많고 거기에 비해 운동은 턱없이 부족한 현대인의 또 하나 만성적인 질환이 바로 척추관련질환. 인애가 강동 한방병원에서는 디스크는 물론, 척추·통증 클리닉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척추로 인해 성장장애가 있는 청소년과 컴퓨터의 잦은 사용으로 인한 VDT증후군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비수술요법으로 침, 약침, 한약, 물리요법 등이 실시되며 환자의 증상에 따른 1:1맞춤관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비만, 한의학전문의와 함께 체질에 맞게 비만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살을 많이 빼는 것보다 ‘건강하게, 다시 살찌지 않게’ 살을 빼는 것이다. 김병우 원장은 “한방에서의 비만치료는 단지 체중을 감소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비만을 일으키는 근본원인을 찾아 체질을 개선시키고, 다시 살이 찌는 것을 방지하며 더 건강해지도록 하는 데 있다”고 강조한다. 특히 비만은 고혈압, 당뇨, 중풍, 고지혈증, 심장질환 등의 합병증을 유발해 건강을 위해 반드시 극복해야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몸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서서히 지방을 줄여나가는 것이 한방비만클리닉의 장점. 한약요법이 병행되어 건강도 잃지 않으며 침치료도 병행, 최선의 체중감량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식이·운동·행동수정 요법, 침구·약물·절식 요법 등이 진행된다. 내 아이의 키, 한방요법으로 만들어 가“성장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장판이 언제 닫힐 것인가’를 예측하는 것입니다. 오랜 기간의 통계를 통해 성장을 예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가능수치는 물론 성장판이 닫히는 시기도 예측 가능합니다.” 여아의 경우 만10~11세, 남아는 만12~13세 이전에 검사가 이뤄져야 한다. 김병우 원장은 “성장판 검사를 통해 성장판이 닫히기 시작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2년 전부터는 본격적인 클리닉이 진행되야 한다”고 설명했다. 비만한 아동의 경우 성장판이 닫히는 시기가 빨라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비만관리도 진행한다. 참을 수 없는 아토피도 한방으로 극복아토피 피부염의 가장 큰 증상은 가려움이다. 가려움은 심한 피부염은 물론 수면장애로까지 이어지게 돼 그 심각성이 크다. 김병우 원장은 “아토피는 개인적인 차이도 있지만 크게 유아, 소아, 사춘기 이후로 나눠 그 임상 양상과 분포가 다르게 나타난다”며 “그 연령에 맞게 또 개인적인 체질과 원인에 맞춰 진료가 이뤄지며, 특히 면역기능의 부조화를 바로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한약·침구·외용·유산균 요법이 진행된다.자연스러운 변화를 원한다면 한방성형극단적인 변화 없이 자연스러운 변화를 가져다주는 한방성형의 인기가 높아가고 있다. 김병우 원장은 “한방성형은 자연스러움을 가장 큰 장점으로 하며, 부작용이나 일상생활의 불편이 없는 것 또한 사람들이 한방성형을 찾게 되는 이유”라고 말했다.인애가 강동 한방병원에서는 한방성형에서도 여성들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가슴과 얼굴주름 성형을 주로 하고 있다. 한방가슴성형은 보형물은 넣는 인위적인 성형시술과 달리 침을 통해 체질적인 결함을 보완하고 가슴 성장에 방해가 되는 막혔던 혈을 뚫어 성장을 진행시키게 된다. 주름개선은 침과 매선요법으로 이뤄진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2010-01-11
- 병원에서 건강 정보, 마음 안정 얻는다 질병 치료하던 병원, 지역민에게 친근한 교류 공간으로 변신 중 병원의 모습이 많이 달라졌다. 흰색 외벽, 네모반듯한 건물로 대표되던 병원이 내· 외부모습을 바꿔가고 있다. 외벽에서 자연친화적 모습을 표현하는가 하면 문을 열고 들어서면 깔끔하고 밝은 분위기, 세련된 조명 탓에 편안함까지 준다. 일부 병원에는 입구에 카페공간을 만들어 클래식 음악, 커피 향까지 느낄 수 있어 기분 좋게 한다. 또한 환자와 지역 주민들을 위한 정기적인 공개 건강강좌와 음악회, 영화 상영회를 열어 친근한 이미지를 더하고 있다. 매월 건강 강좌 마련해 지역주민과 교류국립경찰병원에서는 매월 무료 법률상담과 건강관련 강좌, 영화 상영, 정기 음악회 등을 개최해 병원 이용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달 열리는 건강 강좌는 사회복지제도 교육, 법률상담, 웃음교실, 미술심리 교실, 당뇨병교실이다. 사회복지제도교육은 첫 번째 화요일 오전 10시30분, 법률상담 첫 번째 수요일 오전 9시30분, 웃음교실 두 번째 월요일 오후3시, 미술심리교실 세 번째 화요일 오전10시30분, 당뇨병교실 둘째, 넷째 화요일 오후2시에 있다. 참가비는 없으며 병원 내방객이나 송파구 주민은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별도로 예약하지 않고 시간에 맞춰 병원 1층 내과 교육처치실로 방문하면 된다. 영화 상영은 병원 4층 강당에서 매월 2회씩(격주 화요일, 1월 12일·26일 예정) 있다. 문의 (02)3400-1355 강동구 둔촌동에 있는 서울보훈병원에서는 공개강좌로 당뇨교실과 뇌졸중 교육, 퇴행성관절염교실이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또한 입원환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외부 복지관과 연계해 단학기공 체조교실, 노래교실, 바둑교실, 미술교실, 서예교실을 매주 실시하고 있다. 미술교실 참여자들의 작품을 모아 병원 내에서 전시회도 연다. 문의 (02)2225-1111대장·항문전문병원인 양병원(강동구 길동)에서는 매주 월·수·금·토요일 ‘항문수술 후 관리’에 대한 강의와 매주 목요일 ‘대장암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좌를 열고 있다. 양병원 이경호 기획실장은 “병원 내에서 진행하는 건강강좌 외에 복지관, 구청, 회사 등에 직접 나가서 건강강좌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더욱 많은 외부 강좌를 통해 대장암의 위험성이나 대장 항문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주려 한다”고 전했다. 문의 (02)480-8000한솔병원(송파구 석촌동)에서는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1월은 유방질환/ 치질수술, 2월 당일무통 탈장수술 /치루수술, 3월 하지정맥류/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관한 주제가 잡혀있다. 문의 (02)413-6363잠실서울외과(송파구 삼전동)에서는 매월 1회씩 항문질환을 주제로 한 공개강좌가 매달 말일 경에 열린다. 문의 (02)2202-6006부모교육 강좌로 부부, 자녀관계 돕는다송파구 송파동에 위치한 LPJ 마음건강의원에서는 매월 송파구 주민을 위한 부모교육 강좌를 열고 있다. LPJ마음건강 청소년상담센터 윤영미 상담사는 “부모들이 궁금해 하고 관심갖는 진로나 학습코치 등을 주제로 자녀 양육에 현실적인 도움을 주고자 개최하고 있다”면서 “강의와 함께 주제에 따라 연관된 검사를 진행해 객관적으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고 했다. 강좌는 무료지만 검사가 병행될 경우 약간의 검사비를 받기도 한다. 1월 부모교육 강좌의 주제는 청소년 진로로 ‘나의 자녀에게 진로 로드맵을 알려주자’는 내용이다. 선착순 20명을 예약 받아 19일 개최한다. 문의 (02)423-0302산모 문화센터 수준 강좌 다양한 산부인과산부인과 전문병원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부설 문화센터를 구축해 임산부와 예비 엄마들을 위한 강좌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이런 프로그램은 예비 엄마들의 교류의 공간, 문화적 커뮤니티를 제공하기에 참여도도 높고 더욱 왕성하게 마련되고 있는 것. 실제로 이런 서비스가 잘 구축된 곳이 임산부들 사이에 선호도가 있어서 입소문이 나기 마련이다.강동미즈산부인과(강동구 천호3동)에서는 임산부 요가반, 라마즈&부부요가, 펠트 아기용품 만들기, 발도르프인형 만들기 강좌가 운영되고 있다. 문의 (02)470-9114고은빛산부인과(강동구 성내3동)에서는 무료강좌로 임신과 산전관리, 신생아 피부관리 및 베이비 마사지 등이 매주 목요일 열린다. 또한 주3회 참여 가능한 임산부 요가반은 산모문화센터의 인기 강좌다. 한 달에 3만원의 회비를 받는다. 문의 (02)478-7515 마리아산부인과(송파구 가락동)에서는 매월 불임강의가 열리고 요가반과 음악치료, 웃음교실, 심리상담교실이 마련되어 있다. 이곳을 방문하는 여성들이 임신에 어려움을 느끼는 여성이 대부분이기에 성공적인 임신을 돕는 부수적인 프로그램인 셈이다. 문의 (02)2152-6650포유문산부인과(송파구 가락동)에서도 요가교실, 산후체조교실, 베이비마사지교실, 라마즈교실 등이 있다. 문의 (02)443-1600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tip. 건대병원, 강동성심병원, 경희대동서신의학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대형병원에서는 질환관련 기념일(간의 날, 심장의 날 등)에 즈음해 공개강좌와 무료검진을 진행한다. 무료검진 내용은 질환 기념일 별로 다르며 혈액검사, 심장검사, 초음파 검사 등을 실시했다. 2010-01-11
- 큰 눈, 오똑한 코? 신중하게 선택해야 실패하지 않는다 요즘 청소년들 사이에서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시험 후 하고 싶은 일 1위’로는 단연 ‘스타일꾸미기’가 꼽힌다. 부모 입장에서도 수능을 끝낸 자녀에게 일종의 보상 형태로 성형수술을 선물하는 경우가 많다. 이왕 성형수술을 할 거라면 대학교에 입학하기 전, 수술 부위가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수능이 끝난 직후가 가장 좋다고 판단하는 것. 요즘 고등학생에서 대학생이 되는 과정에서의 성형수술은 자신의 이미지를 바꾸는 가장 적극적인 노력이다. 주로 10대 후반인 이들이 원하는 대표적 수술은 쌍꺼풀 수술과 코 세우기 정도. 오랜 숙원이었던만큼 들뜨고 설레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성장기에 있는만큼 아무리 간단한 수술이라도 충분한 정보수집과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 연예인들의 쌍꺼풀과 코 성형 시술 경험이 많은 분당 정자동 MS성형외과 김인규 원장의 조언을 통해 성형수술 전 꼭 고려해야 할 사항을 정리해본다.흉터 남고 재수술 어려운 ‘절개법’ 신중해야 “수험생들의 경우 아직 얼굴이 성숙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섣부르게 큰 수술을 받기 보다는 신중하고 조심스런 접근이 필요합니다. 특히 안검하수에 대한 진단 후 시행되는 쌍꺼풀 수술로 절개법이 남발되는 경향이 있는데요. 절개로 인한 흉터가 남아 정작 나이가 들어 재수술을 할 때 불가능한 경우가 생길 수 있으므로 보다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김인규 원장은 자신의 눈이 쳐져 있다고 판단해 절개법을 쉽게 선택하는 이들이 많지만 실제로 절개법이 필요한 사람은 전체 환자 중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절개법은 눈의 상태에 따라 피부 근육 지방 결합 조직을 잘라낸 후 눈뜨는 근육(상안검거근)과 피부를 붙여 절개부위를 봉합하는 시술. 눈두덩이가 지나치게 두툼한 사람이 시원한 쌍꺼풀을 원할 경우를 제외하곤 하지 않으며 약간 처진 눈 정도는 부분절개로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다. 우리가 흔히 처진 눈을 보고 안검하수하고 말하는데, 이 역시 서양인의 기준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우리 동양인의 상황과는 거리가 멀다. 이외에도 절개법과 매몰법의 절충형인 부분절개법은 두 개의 약 0.5mm 정도의 절개창을 통해 근육과 연부조직을 제거하고 절개법처럼 4군데를 고정해 쌍꺼풀을 만들어 주는 방법. 김 원장은 “눈꺼풀이 통통하게 부은 듯한 눈, 가끔 쌍꺼풀이 생기는 눈, 양쪽 크기가 차이 나는 쌍꺼풀 라인, 피부 늘어짐이 약간 있는 눈 등에 적합한 수술법”이라고 소개했다. 쌍꺼풀과 함께 몽고주름 제거하는 앞트임 시술 병행 수술 후 부기와 절개로 인한 흉터가 부담스럽다면 매몰법을 고려해 볼 만하다. 눈꺼풀이 얇고 지방이 많지 않은 눈을 가진 경우 자연스런 쌍꺼풀을 만들 수 있다.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눈꺼풀에 4군데의 작은 구멍을 내 피부와 눈뜨는 근육을 연결해 쌍꺼풀을 만든다. 수술이 매우 간단해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고, 재수술이 어렵지 않은 것이 장점. 하지만 절개법에 비해 쌍꺼풀이 풀리는 경우가 생길 수 있고, 눈꺼풀의 노화현상이 생기면서 쌍꺼풀이 옅어질 수 있는 것이 단점이다. 쌍꺼풀 수술을 할 때 선명하고 시원한 눈매의 완성을 위해 ‘앞트임’을 함께 시술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인의 60~80%가 몽고주름(눈 안쪽 부분의 피부로 커튼처럼 드리워져 눈을 가리고 있는 주름)을 가지고 있는데, 이로 인해 눈이 작아 보이거나, 눈과 미간 사이 폭이 멀어 보이고 눈매가 날카롭고 답답해 보이기 쉽다. 이런 경우 앞트임시술을 하면 몽고주름을 제거해 가려진 실제 눈 앞쪽이 노출되면서 시원하고 큰 눈이 만들어진다. 최근에는 밖에서는 흉터가 전혀 보이지 않도록 수직절개선을 안쪽으로 해 몽고주름을 없애는 시술이 이뤄지고 있다.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 무조건 높은 코는 금물, 자신의 얼굴형에 맞춰야 최근 장동건과의 열애설로 다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고소영. 그녀를 생각할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역시 완벽에 가까운 코일 것이다. 실제 성형외과를 찾는 여성들도 ‘고소영 코’처럼 해 달라는 요구를 많이 한다고. 코는 이마라인부터 시작해서 얼굴의 중심을 이루는 부분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이미지와 조화를 만드는 가장 주요한 부위다. 때문에 환자가 느끼는 코에 대한 콤플렉스를 수용하면서 전문의의 정확한 소견을 가지고 각각의 얼굴형에 어울리는 형태로 디자인해야 한다. 김인규 원장은 “코 성형은 단순히 코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얼굴 전체와 심지어 콧망울, 턱 끝 모양의 함몰정도까지 세심하게 살펴 얼굴의 선을 만드는 수술”이라며 “이마가 없고 메부리 코인 경우 무턱대고 높이는 것보다는 옆, 정면의 라인도 중요하지만 사선으로 봤을 때 코끝에서 떨어지는 선이 매우 중요해 이마를 높여주고 입술, 코의 각도를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낮은 코 성형의 경우 보형물로 콧대만 높게 하면 오히려 부자연스럽기 때문에 코끝 성형에 더 신경을 많이 써야 하고 콧대와 코끝 부분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면서 높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 원장은 “콧대 부분에는 실리콘이나 고어텍스 등의 보형물을 이용하고 코끝은 비중격연골 및 귀연골을 이용해 높여주는 수술을 한다”면서 “비중격연골을 많이 사용하게 되면서 짧은 코 성형이나 긴 코, 복코 등 비교적 어려운 형태의 코도 교정이 수월해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성형외과 전문의 중에서도 비중격연골 수술을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는 이들이 많지 않으므로 신중한 전문의 선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0
- 임신부가 알아야 할 신종인플루엔자 올 한해 신종인플루엔자로 온 나라가 떠들썩했다. 산부인과 의사로서 임신부의 예방 접종 및 치료에 대한 자료를 검토해 보면, 신종 인플루엔자 또는 계절인플루엔자 감염 시 임신부에서 일반인보다 인플루엔자 합병증이 더 많이 발생한다고 되어 있다. 합병증으로 자연 유산이나 조산, 태아절박가사 등의 위험이 높아지고, 분만 합병증의 위험도 증가된다. 일부 임신부에서는 신종인플루엔자 감염 시 질환의 진행 속도가 빠르고, 폐렴 등 2차 세균 감염 합병증도 발생하여 예후가 좋지 않다. 특히, 임산부들은 임신으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고 웬만한 병에 대해서는 약 사용을 꺼리기 때문에 병이 발병을 하면 그만큼 치명적이다. 미국 CDC는 임신부의 신종인플루엔자 감염 시 항바이러스 투여 권고 사항을 발표하였는데, 임신이 항바이러스제 투여 금기가 아니며,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여 합병증을 예방하는 이익이 항바이러스제 부작용 위험보다 크다고 판단하였다.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와 릴렌자는 임신부에서 안정성에 대한 임상 실험이 없었지만, 임신부에서 항바이러스제 복용과 관련하여 이상 반응이 보고된 바는 아직 없다고 발표하였다. 임신부에서 항바이러스제 투약 시의 용량 및 사용 방법은 일반 성인에서 사용하는 것과 동일하다. 만약 임신부가 신종인플루엔자 환자로 의심, 추정 및 확진되었다면 가능한 빨리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하고, 다른 건강한 임신부와 접촉하지 못하도록 격리해야 한다. 분만 중일 때는 의료진, 신생아, 그리고 다른 임신부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가능하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분만 후에는 감염된 산모를 격리하고 신생아와 가능한 밀접한 접촉을 피해야 한다. 예방 접종에 대해 살펴보면 임신부는 1순위인 의료 기관 종사자 및 전염병 대응 요원 다음 순위로 영유아, 임신부, 노인, 만성 질환자 등의 그룹에 속하며, 감염 위험과 전염 차단 효과가 큰 순서에서도 1순위(의료종사자 및 방역요원, 군인), 2순위(초·중·고교 학생), 3순위(6개월~만 6세, 임신부), 4순위(노인, 만성질화자 등) 중에 3순위에 포함되어 있다. 임신 시 신종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은 산모나 태어나는 신생아에게 이익이 있으므로 분만 전에 예방 접종은 권장할 만하겠다. 다행히 12월에 접어들어 신종인플루엔자가 약간 주춤하지만 위 내용을 숙지하여 임신부 및 신생아 보호에 만전을 기해야 하겠다. 아름다운 산부인과 권장연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