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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 썩인 아버지와 속 없는 어머니 부모를 속 썩이는 속없는 자식들에 대한 이야기는 자주 듣는다. 그렇다면 부모라면 누구나 자식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며 늘 행복하게 해주어 마음에 쏙 드는 것인가? 아니면 자식들의 속만 썩이는 부모는 없는가? 과음의 문제가 있는 아버지와 무력한 어머니가 그 대표적인 예가 된다. 부모를 하늘로 여기고 의지하는 어린 자녀들에게 아버지라는 인물의 과음은 너무 엄청난 재앙이다. 술에 취해 전혀 예측이 불가능한 아버지 밑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기란 너무나 끔찍한 일이다. 한참 자라는 시기에 이렇게 사는 동안 씻기 어려운 상처를 받는다. 불안, 분노, 공포, 무력감에 압도당해 늘 무언가에 얼이 빠진 듯 살아간다. 그런데도 정작 아버지는 자신이 자녀들에게 어떤 피해를 끼쳤는지를 모른다. 상습적인 이런 상황에서 어머니는 어떠한가? 그나마 잠깐 동안의 평화와 안정을 깨뜨릴까봐 두려워 어머니는 결코 아버지와 부닥치지 않으려고 한다. 더 큰 비극적 상황을 걱정한 때문이겠으나, 이미 최악의 상황이 일상화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한다. 직면하여 근본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않고 자녀들에게도 똑같이 따라 하기를 강요한다. 그러다가도 정말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 터지면 나서려 하지 않고 자녀들의 등 뒤로 숨어 맡겨버린다. 어머니의 나약한 처신과 동정심을 유발하는 행동 때문에 어린 자녀가 스스로 어른스럽게 나서는 수가 많다. 흔히 맏이가 그렇다. 어린 맏이가 부모의 문제에 대한 해결사 역할을 한다. 부모의 이런 행태에 실망하고 거리를 두거나, 환멸을 느껴 아예 가출해 버리는 수도 있다. 그러면 맏이 대신 기꺼이 대신 그 역할을 맡으려고 나서는 다른 자녀가 있을 수도 있다. 문제는 그런 자녀들이 나이가 들어 더 알코올 문제에 빠지더라는 사실이다. 늘 만성적 쇼크 상태에서 사는 삶에 적응하다보니 가족 관계 방식과 기능이 왜곡하기 마련이다. 즉, 중독적 가족 체계이다. 이런 삶에 익숙한 배우자나 자녀들 또한 알코올 중독과 똑같은 중독적 사고 방식과 삶의 방식으로 살아간다. 이는 결국 배우자나 자녀들이 또 다시 알코올 문제에 쉽게 빠지게 한다. 알코올 의존이 가족병이라는 것은 그 원인적 요소의 하나로써 건강하지 못한 아버지와 어머니의 문제가 있다. 회복을 위하여 당연히 아버지와 어머니의 변화 그리고 부모 자식 관계의 발전이 중요하다. 특히, 아직 미혼인 자녀의 알코올 문제의 경우에 더욱 그러하다. 강원알콜상담센터 신정호 소장(연세대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08
- 인대 증식 치료, 무너진 다리를 새로 새우는 것! 지금부터 15년 전인 1994년 10월 성수대교 붕괴 사고로 인하여 세상을 놀라게 한 비극적인 사건이 생생합니다. 부실 공사와 과적 차량의 무분별한 통행이 원인으로 밝혀졌습니다. ■ 무리한 노동과 운동으로 인대 약화 마찬가지로 우리 몸도 젊어서부터 무리하게 일을 하거나 과도한 운동을 하게 되어 근육과 관절이 우리가 알게 모르게 약해지며, 약해진 상태로 계속 무리하게 사용하게 되면 어느 순간 성수대교 붕괴가 일어나는 것과 같이 약해져서 허리나 목에 디스크가 생기거나 무릎 등 여러 관절에 퇴행성 관절염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인대가 약해진 상태를 치료하기 위해 의료 선진국인 미국 등에서 많은 연구를 통해서 이미 60여 년 전부터 인대에 증식 주사를 투여해서 강화 시켜주는 요법인 인대 증식(프롤로) 치료가 시행되어 졌고 국내에서도 도입되어 치료되기 어려운 만성 근·골격계 질환의 치료가 수술 없이도 가능해지는 추세입니다. ■ 만성 근·골격계 질환 치료 수술 없이 일시적인 진통제나 뼈 주사와 같은 성분이 아닌 우리 몸에 젼혀 지장이 없는 고농도의 포도당 용액 등을 혼합하여 만든 인대 증식액을 투여해서 투여 후 6주 뒤에 콜라겐 성분이 자라 들어가게 하는 원리를 이용한 치료법입니다. 이러한 인대 증식(프롤로) 치료에 대한 효과가 기대되는 질환은 다음과 같습니다. 허리 및 목 디스크, 만성 허리 통증 및 좌골 신경통, 오십견, 회전근개 파열 등 어깨 통증, 발목 염좌, 테니스 엘보 같은 인대 손상, 교통 사고 후유증이나 스포츠 손상, 만성 두통 및 불면증, 목 뻐근함, 재발된 디스크로 인한 디스크 수술 후의 통증, 무릎, 어깨, 발목, 손 등의 퇴행성 관절염, 척추관 협착증과 전방 전위증, 턱 관절 장애로 소리나거나 씹을 때 아픈 증상 등입니다. 무너진 다리를 새롭고 튼튼한 다리로 다시 세우는 치료가 인대증식(프롤로) 치료법입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의사와 잘 협조가 되어 치료를 받게 되면 그동안 고생했던 만성적인 근·골격계 질환에서 서서히 해방될 수 있을 것입니다. 길메디칼의원 박문수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08
- 분당지역 보건소 장애인, 어르신 치과진료 지원 성남 중원구보건소가 ‘장애인 무료 치과진료사업’을 전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중원구 보건소는 “지난 2005년부터 지역 내 중증장애인(1,2급)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치아 우식증?잇몸? 신경?이(爾)치료 등 치과진료사업을 펼쳐 652명이 진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치과 진료는 매월 셋째주 토요일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회)’회원 6명이 운영하는 치과에서 번갈아가며 실시한다. 치과 진료가 있는 날은 성남시119구급대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진료장소까지 이송해 주는 등 30여명의 자원봉사들이 장애인들의 치과 치료를 돕는다. 매달 치과진료를 받는 장애인은 10~15명 정도로, 구강 상태에 따라 개별적으로 치료가 이뤄져 지난 한해 동안 144명의 장애인이 치과 진료를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대다수의 장애인은 구강위생 상태가 일반인보다 불량해 높은 구강질환 발생률을 보이고 있는데도 치료율이 낮아 구강건강 악화와 이로 인한 영양섭취부족, 신체건강 저하 등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계속된다”며 “장애인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앞으로도 적절한 구강진료와 구강보건교육 등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치과 진료를 희망하는 대상 장애인은 다음달 19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신청?접수하면 된다. 한편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는 치아 결손으로 음식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노인들에게 틀니를 제작 시술해주는 ‘노인무료의치보철 사업’을 전개한다. 사업 대상은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 건강보험 전환자다. 3개구 보건소가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다음 달 27일까지 신청 접수받은 희망자에 대해 구강검진 실시 후, 대상자로 선정되면 집 가까운 치과와 연계해 틀니 시술을 한다. 의치 제작 후에도 1년간 무료로 사후관리 받을 수 있고 4년간 수리 비용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장애인 무료진료 문의 031-729-3919, 틀니지원 문의 031-729-3919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31
- 미인, 그보다 기분 좋은 칭찬 ‘동안’을 위하여 ‘평균 수명 90세 시대’가 열리고 있는 지금 50년 이상 ‘노인’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살기엔 뭔가 억울한 것이 사실이다. 그동안 늙는 것 자체를 거부하며 어떻게든 세월을 비껴가려는 ‘안티에이징’이 우리에게 친숙하게 다가온 것 또한 고령화시대의 당연한 결과다. 그런데 최근 안티에이징과 함께 회자되고 있는 것이 있으니 다름 아닌 ‘헬시에이징’ ‘웰에이징’ ‘러브에이징’이다. 이들의 핵심개념은 안티에이징과 동시에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품위있게 늙어가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 더구나 노화가 가속화되는 중년에서 나이를 먹는 것은 재앙이 아니며 노화를 기꺼이 받아들이는 마음과 영혼의 관리가 더욱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제 ‘안티에이징’을 넘어 건강하게 늙는 ‘헬시에이징’, 노화에 순응하며 곱게 늙는 ‘러브에이징’을 향해 나아가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이에 내일신문은 건강기획 연재 러브에이징 캠페인을 통해 말 그대로 곱게 늙는다는 것, 그 심오한 의미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앳되보이시네요.”불혹을 코 앞에 둔 나이지만 처음 만난 사람에게서 이런 얘기를 들을 땐 표정관리가 잘 안 된다. 30~50대 중년 여성이라면 동안이라는 칭찬이 ‘미인시네요’ 보다 더 기분 좋은 말이라는 사실에 대부분 동의하지 않을까. 50대라면 40대로, 40대라면 30대로, 30대라면 20대로 보이고 싶은 마음, 바로 동안에 대한 열망이다. 도대체 동안이 뭐길래 중년 여성들이 이처럼 집착하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동안을 위한 필수요건 첫 번째는 ‘얼굴의 탄력과 볼륨감’이다. 볼록한 이마와 적당히 살이 있는 볼은 필수. 여기에 눈 밑 약간의 애교살과 너무 높지 않으면서 코 끝이 살짝 올라간 코, 동그랗고 커다란 눈, 부드러운 라인을 만들어주는 턱 등이 더해지면 동안이 완성된다.그렇다면 내 얼굴이 이런 동안이 되기 위해선 현대의학의 도움을 얼마나 받아야 하는 걸까. 시술 여부와 관계없이 객관적인 판단을 위해 성형외과와 피부과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았다. 동안의 조건을 갖추기 위해 꼭 필요한 시술과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방법들을 직접 확인해본다. 전체적인 얼굴 이미지를 결정하는 눈과 코 평소 얼굴에 대해 갖고 있는 불만과 콤플렉스를 면밀히 듣던 헤라성형외과의 한진이 원장은 눈과 코를 찬찬히 살펴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내려진 진단과 처방은 다음과 같다. 쌍꺼풀이 있긴 하지만 눈꺼풀이 처지고 얇아지면서 거의 보이지 않게 된 쌍꺼풀을 되살리는덴 절개법이 추천됐다. 절개법은 눈꺼풀이 두꺼운 사람들이 보다 또렷한 쌍꺼풀을 만들기 위해 선택하는 방법. 한 원장은 “절개법은 붓기가 오래 가고 회복 시간이 비교적 길긴 하지만, 매몰법에 비해 풀릴 가능성이 낮고 또렷한 눈매를 만드는데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코 성형. 평소 낮은 콧대와 작은 콧망울이 콤플렉스였던 터라 소녀시대 티파니의 버선코를 볼 때마다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 원장은 콧대에 보형물을 넣어주고, 코 끝은 귀연골 등을 이용해 콧망울을 살려주는 시술을 추천했다. 낮은 콧대일수록 보형물로 콧대만 높게 하면 오히려 부자연스럽기 때문에 코 끝 성형에 더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한 원장은 “‘콧대만 높이는 수술’에서 이제는 코의 모양 뿐 아니라 얼굴형과 다른 얼굴 부위를 고려해 전체적인 이미지를 완성하는 개념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다른 부위와 궁합이 잘 맞는 코 성형은 무턱과 같은 안면윤곽술이나 쌍꺼풀, 팔자 주름시술 등과 함께 하면 효과가 배가된다”고 덧붙였다. 코 끝 교정은 코끝의 높이와 각도, 폭을 얼마나 조화롭게 교정하느냐가 포인트. 또 코끝과 윗입술 사이의 각도가 중요한데, 옆모습에서 답답하거나 둔한 느낌을 받지 않을 수 있도록 세련된 라인을 살리는 것이 필요하다. 푹 꺼진 뺨, 평평한 이마에 볼륨감을 살리는 지방이식언제부턴가 눈 화장에 심혈을 기울이게 됐는데, 그 이유는 눈 밑에 불룩하게 나오기 시작한 지방과 저녁에 거울 앞에 서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다크서클 때문이다. 서글프지만 커버가 잘 된다는 화장품으로 어떻게든 가리기 바쁘다. 한 원장은 “다크서클의 가장 큰 원인은 지방의 이상분포로 선천적 혹은 탄력 저하로 막이 느슨해지면서 밖이나 아래쪽으로 지방이 튀어나와 도드라져 보이는 것”이라며 “나이가 비교적 젊고 피부 자체의 늘어짐이 심하지 않은 경우 피부 절제 없이 눈 안쪽의 결막을 통해 튀어나온 지방을 제거하거나 넓게 펴주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광대뼈가 튀어 나온데다가, 얼굴이 옆으로 넓은 편이라 페이스 라인을 다듬는 시술도 궁금했다. 하지만 광대축소술을 고려할 정도는 아니라는 게 한 원장의 판단. 푹 꺼진 뺨과 팔자주름, 관자놀이쪽 그늘진 부분, 평평한 이마에 볼륨감만 줘도 한결 앳된 얼굴이 될 것 같단다. 고려해볼만한 시술은 엉덩이나 허벅지 등에서 내 몸의 지방을 뽑아 주사하는 자가지방이식. 특히 웃을 때 생기는 팔자주름의 지방이식시술은 한결 매끈하고 아이같은 얼굴을 만드는 핵심요소다. 처진 볼 살과 피부탄력을 개선시키는 간단한 방법으로 사각턱 보톡스 시술도 추천됐다. 자외선 차단은 맑고 깨끗한 탄력 피부의 필수조건 동안의 요소를 모두 갖췄다고 해서 반드시 어려보이는 건 아니다. 피부색이 탁하고 주름이 많으면 결코 어려보일 수 없다. 때에 따라선 맑고 투명한 피부가 동안의 첫 번째 조건이 되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평소 자잘한 점과 잡티가 있는데다 출산 후 갑자기 생겨난 기미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 눈가 주변으로 흔히 물사마귀라고 불리는 한관종이 퍼져 있어 지저분해보이지 않을까도 걱정. 평소 눈에 잘 띄진 않지만 목 부위에 넓게 퍼져 오돌토돌 피부 위로 돌기들이 튀어나와 있는 것도 신경이 쓰였다. 차앤박 피부과 서현점의 김홍식 원장은 “이런 피부고민은 색소제거 레이저를 이용해 색소만을 골라 파괴하는 레이저 시술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며 “레이저 후에 색소 침착이 생긴 경우나 색소침착이 우려될 때 레이저 토닝을 이용해 전체적인 피부톤을 맑게 해주는 것도 시술 후 사후 관리에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점보다 색깔이 흐릿하고 갈색을 띠며 표면이 평평하거나 약간 도드라진 모양을 한 ‘흑자’ 역시 레이저로 제거할 수 있다. 바르는 연고로 40분 정도 충분히 마취한 후 시술을 받으면 통증 없이 시술이 끝난다. 칙칙한 피부를 밝고 환하게 하는 시술로는 진피 아래층에서부터 올라오는 멜라닌 색소를 차단하는 기미레이저와 전류를 이용해 비타민과 같은 메조테라피의 약물이 피부에 침투되도록 돕는 쿨젠테라피가 추천됐다. 특히 쿨젠테라피는 비타민을 활용한 피부미백이나 색소 침착 뿐 아니라 레이저 시술 후 진정 케어 피부탄력 잔주름 개선에도 활용할 수 있는 시술. 피부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1회 시술로도 피부결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피부과 시술 외에 일상생활에서 동안피부를 관리하는 방법도 중요하다. 김홍식 원장은 &ldqu 2010-01-31
- 그곳에 가는 데는 이유가 있다 100년만의 폭설이 남긴 흔적이 채 가시지 않은 지난 1월의 어느 날. 농협하나로 클럽 성남점 주차장은 빼곡히 들어선 차들 때문에 빈곳을 찾기 어려웠다.어렵사리 주차를 하고 매장에 들어서도 사정은 마찬가지. 여기저기에서 카트를 밀고 물건을 고르는 사람들로 북적거린다.그런데 평일 오후 시간대라 주부들로 붐빌 거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농산물을 고르고 계산대에 줄을 선 사람들 대부분은 나이가 지긋한 시니어들이다. 노부부가 함께 카트를 밀고 채소를 고르는 모습, 매장 한편에 마련된 체험 부스에서 땀을 빼는 사람들, 그리고 분식코너에서 만두와 찐빵으로 요기를 달래는 사람들까지…간간히 보이는 젊은 사람들도 시니어와 동반한 사람들이 전부다. 가히 시니어들의 집결지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일반 마트의 풍경과는 사뭇 다른 이곳. 이처럼 시니어들이 많이 몰리는 이유는 무엇일까.농협 하나로 클럽 성남점… 단층 매장에 넓은 주차장, 문화센터도 단골 만들기 역할 “농협이라는 브랜드 네이밍도 중요하지만 층이 없는 단일매장에 넓은 야외 주차장, 60세 이상 시니어 할인 정책 등이 전반적으로 고르게 작용한 것 같습니다.” 농협하나로 클럽 성남점 김 경윤 대리의 설명이다. 실제 하나로 클럽에서 분석한 고객 데이터를 보면 월 평균 방문 고객의 70% 이상은 시니어 고객으로 이쯤 되면 명실상부 시니어 단골 매장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뿐만 아니라 이곳에서 운영하는 문화센터에도 하루 최대 인원 500명에 이르는 시니어 회원들이 모이고 있어 문화 사랑방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회원들의 평균 나이는 55세 이상, 많게는 83세의 고령 시니어들도 열정적으로 문화생활을 즐기고 있어 한겨울의 추위가 무색할 정도다.문화센터 담당자 이일순씨는 “분기별 수강료가 3만원에서 9만원 대로 비교적 저렴한 것과 시니어 회원 눈높이에 맞는 인기 프로그램이 많아 이용률이 높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회원들의 참새 방앗간 역할을 해주는 식당도 한 몫을 차지. 분당구 금곡동의 김정자(68세)씨는 “강좌를 듣기 전 문화센터 식당을 자주 이용하고 있다”며 “저렴하면서도 맛깔난 밥을 먹고 강좌도 들으면 하루가 뿌듯하다”며 만족해 했다.실제 이곳 식당에서는 4천 원의 비용으로 깔끔하고 정갈하게 차려 나오는 가정식 식사를 할 수 있어 일부러 찾아와 먹는 사람까지 생기고 있다는 후문이다. 눈높이 맞지 않는 베풀기 식 우대 서비스는 사절이처럼 농협 하나로 클럽은 시니어 고객들의 고유한 정서와 눈높이에 맞는 친근한 서비스가 적절하게 모여 시너지를 만들고 또 단골매장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시니어들의 정서와 맞지 않는 일방적 서비스는 외면을 당하기도 한다. 분당구청이 주관한 ‘어르신 우대업소’가 대표적인 경우. 2006년부터 실시된 ‘어르신 우대업소’는 식당과 안경점, 이ㆍ미용실과 영화관 등 분당구청과 협약을 맺은 관내 업소에서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가격 할인을 제공하는 일종의 경로우대 서비스다. 만 3년 동안 약 100여개 업소가 참여할 정도로 초기엔 관심을 모았으나 2010년 1월 현재 이용율 저조와 참여 업소 주인들의 반발로 사업을 종료한 상태다.분당구청 사회복지 담당자 한은미씨는“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할 수 있는 업소를 임의로 선정해 우대업소를 권유하는 형태”였다며 “업소의 자발적인 참여가 아니라서 적극적인 서비스가 부족했고 이용률도 저조해 결국 사업을 폐지하게 됐다”고 밝혔다.“사장이며 종업원이며 우리를 별로 달가워하지 않는 것 같더라고요. 말로만 우대 정책이지 마음이 느껴지지 않으니까 되레 거북스러워요. 우리가 이 나이에 눈치 보며 밥 먹으러 갈일 없잖아요.” 어르신 우대 업소를 이용해봤다가 낭패를 겪었다는 이용수(70ㆍ정자동)씨의 항변이다.익숙한 환경 선호하는 시니어 정서 코드, 한번 좋으면 영원한 단골 고객 이처럼 시니어들이 즐겨 찾는 곳이나 애용하는 업소에는 이들과 코드가 맞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연간 회원 1만 명에 달하는 시니어 회원들의 즐겨 찾기 명소인 마사회 분당점 문화센터에서 그 해답의 힌트를 엿볼 수 있었다. 문화센터 담당자 이동수씨는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시작한 문화센터의 취지에 맞게 이곳은 회원 가입과 동시에 원하는 강좌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어 시니어 회원들에게 크게 어필되고 있다”고 전했다.그러나 이곳을 이용하는 시니어 회원들은 가격이 싸거나, 무료라는 점은 관심을 끄는 수단이지 핵심은 아니라고 입을 모은다.회원들의 정서적 눈높이와 요구를 나눌 수 있는 적절한 소통이 더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 실제 이곳은 프로그램 강사를 선정할 때에도 회원들이 참여하는 공개 오디션으로 진행하고 있다. 원하는 강사를 스스로 뽑을 수 있어 강좌 만족도는 당연히 높다. 모든 회원들에게 안전사고에 대한 보험이 들어 있는 건 물론, 연습실엔 방음 방염 시설이 완벽히 갖춰져 있다. 수강실의 모든 설비와 장비도 최신식 시스템이다.책상과 테이블은 바퀴가 달려 이동이 자유롭고 칠판에는 백묵가루 대신 최신 레이저 빔이 설치되어 있다. 회원들은 강좌를 무료로 수강하는 대신 봉사조직을 구성해 지역사회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받은 만큼 지역사회에 돌려주고 있으니 마음의 부채도 해결되는 셈이다. 분당구 수내동의 김경원(66세)씨는 “노인이라고 무조건 대접해야 할 대상으로 취급받는 것 는 것은 싫다.”며 “우리도 정당하게 낼건 내고 받을 건 받고 해야 기분이 좋지. 어쭙잖은 경로 의식으로 베푸는 서비스는 사양”이라고 전했다.이렇듯 시니어를 단골로 만드는 친근한 서비스는 단순한 시혜적 경로가 아닌 이들에게도 역할을 주고 떳떳이 누릴 수 있는 정서적 편안함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시니어 명소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덧붙여 시니어들의 고유정서와 행동적 특징을 읽는다면 오늘 방문한 시니어 고객 한명이 내일은 3~4명이 되어 되돌아 올 것임을 기억하라고 조언한다.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ZOOM IN 시니어가 즐겨 찾는 명소 마스터들의 말말말!<마사회 분당점 문화센터 이동수씨 >지역 시니어들은 우리세대와 다르게 돈이 있어도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어려운 나라 경제를 허리띠를 졸라 매며 일궜던 분들이라 그런지 돈의 쓰임, 소비문화를 배우고 익히지 못한 것이 습관처럼 몸에 남아 있지요. 충분한 재력을 갖고 있는 분들이 센터 내 무료골프연습실이나 헬스장 등을 열심히 이용하시는 2010-01-31
- 2010년 정관장 홍삼원액을 피부로 느껴보세요 홍삼의 사포닌 성분 거품이 떠 있는 ‘어린이 전용 아토피탕’ 겨울철 한파가 계속되면서 여전히 옷깃을 여미게 만드는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요즘같은 날씨엔 몸과 마음이 잔뜩 움츠러든 데다, 건조한 실내공기 때문에 피부트러블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피부과를 찾자니 독한 약이 걱정되고, 전문 피부관리샵을 찾아가자니 비용이 만만치 않을 것 같아 망설여진다. 이럴 때 가장 쉽고 간단한 해결방법이 있다면 역시 ‘사우나’가 아닐까.홍삼탕 전신욕과 사우나로 윤기나는 피부 대변신 몸과 마음을 안정시키고 편안하게 해 주는 사우나의 효과는 이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 특히 환절기 때마다 피부트러블로 고생하는 이들에겐 한약재를 이용한 사우나가 먹는 약보다 더 유용할 때가 있다. 그 중 홍삼을 이용한 ‘홍삼 사우나’는 매끈한 피부는 물론 어린이들의 아토피, 겨울철 가려움증, 무좀, 숙취해소, 원기회복 등의 효과가 뛰어나다. 최근 분당 금곡동의 ‘뷰티힐링 홍삼 사우나’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먹기에도 아까운 홍삼으로 목욕을 한다니 그 방법과 효능이 궁금하다. 뷰티힐링 홍삼사우나 맹성호 과장은 “국내 최초 111년 전통을 자랑하는 한국인삼공사로부터 원료를 공급받고 있는 홍삼사우나”라면서 “정관장 6년근 홍삼원액을 탕 속에 희석시켜 전신욕과 샤워를 즐기면서 습식, 건식 사우나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웰빙사우나”라고 소개했다.정수된 수돗물에 적정비율 홍삼원액이 만나 ‘홍삼탕’ 완성이곳은 어린이 전용 아토피탕과 온탕, 냉탕, 습식사우나인 이슬비사우나, 건식사우나인 홍삼박사우나 등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어 고객만족을 높였다. 일반 물에 홍삼엑기스를 푼다고 다 홍삼탕이 아니다. 수돗물 성분 중 일부를 제거한 정숫물의 양에 맞춰 적정 비율의 홍삼원액을 풀어야 홍삼사우나의 효능이 배가되기 때문. 홍삼탕에 생기는 거품은 홍삼의 유효성분인 사포닌이다. 홍삼을 우리 위(胃)로 흡수하면 그 효과를 보기까지 최소 2개월이 걸리지만, 피부로 바로 흡수하면 효과가 바로 나타난다고. 처음 방문해 홍삼욕을 접한 이들 중 몇몇은 홍삼 물을 재탕해 다시 사용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갖기도 하지만 천만의 말씀. 전날 사용한 냉탕, 온탕, 아토피탕의 모든 물을 매일 저녁 8시 30분에 전량 방류하는 원칙을 고수한다. 홍삼스파는 피부관리에 관심이 많은 30~40대 여성을 비롯해 아토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의 손님이 많이 찾는다고. 홍삼스파를 다녀간 이들의 다양한 이용사례도 쏟아지고 있다. 홍삼 사우나 후 무좀이 없어졌다는 40대 남성부터, 돋보기 없이도 책을 읽을 수 있게 됐다는 60대 할머니, 진물이 흐를 만큼 심했던 아토피 피부증상이 개선됐다는 11세 여자어린이 등 마니아들의 홍삼 사우나 예찬이 뜨겁다. 영업시간: 오전 5시~오후 8시 30분이용요금: 어른 1만원, 어린이 5천원, 30회 이상 연간회원 30% 할인 위치: 분당구 금곡동 151 골드프라자 5층문의: 080-999-2304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뷰티힐링 홍삼 스파 100배 즐기기>홍삼욕을 제대로 즐기려면 온탕에 들어가기 전 냉탕에 먼저 들르는 것이 포인트. 10초 이상 찬 물로 피부 모공을 축소시킨 다음, 온탕에 들어가면 이 순간 모공이 최대로 열리면서 홍삼의 유효성분인 사포닌 흡수가 극대화된다. 같은 방법을 2~3번 반복하면 효과적이며, 홍삼욕은 30분~1시간 정도가 가장 이상적이다.샤워&rarr 이슬비사우나 휴식(3~10분) &rarr 냉수 한바가지 &rarr 홍삼냉탕(30초) &rarr홍삼온탕(3분) &rarr홍삼냉탕(30초) &rarr홍삼온탕(2분) &rarr홍삼냉탕(30초) &rarr홍삼온탕(1분) &rarr홍삼마사지<홍삼과 피부미용> 먹기에도 아까운 홍삼, 피부에 발라도 효과 ‘톡톡’언제부터인가 면역력 하면 홍삼을 금방 떠올리게 됐다.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홍삼의 효능에 대한 관심도 부쩍 늘었다. 지난해 신종플루의 여파로 홍삼의 판매량이 예년보다 40% 가량 증가해 2009년 최고의 히트 건강식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홍삼은 외부의 유해 요소와 스트레스에 대한 방어기능을 강화시켜 몸을 지키는 효과가 입증됐다. 또 원기 회복, 면역력 증진, 자양강장, 피로 해소, 혈소판 응집 억제를 통해 혈액의 흐름을 원활히 하는 등의 효능이 뛰어나 많은 사람들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특히 홍삼의 효능 중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외부의 각종 유해작용인 질병과 스트레스 등에 대한 방어능력을 높여 우리 몸이 보다 쉽게 적응하도록 하는 것. 이런 홍삼의 효능 때문에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특히 아토피질환의 경우 홍삼액을 피부에 바르면 가려움증을 크게 줄여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 피부표면에 생긴 상처나 트러블을 진정시키고 피부표피의 각질층을 제거해주기 때문. 보습효과 또한 뛰어나 피부 건조함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31
- “만성 전립선염” 한의학을 통한 진정한 치료를 실현한다. 일반적으로 전립선염이란 전립선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하며 50세 이하의 남성에서 가장 흔한 비뇨기과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젊은층에도 급속하게 늘고 있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원인 진단 및 치료법이 잘 알려져 있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다보니 전립선염은 치료를 해도 잘 낫지 않고 재발을 잘하기 때문에 난치병이며 만성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항생제나 수술로도 치료가 힘든 난치성 질환 중 하나로 인식하여, 치료를 포기하고 고통스러운 증상들을 안고 지내는 경우가 많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일시적인 증상 억제보다는 치료를 통해 염증과 통증을 줄이면서도 체질개선을 통해 정상적인 전립선상태를 되돌리는 한방치료에 관심이 높다. 난치성 만성전립선염도 치료된다 부산 해운대 신도시에 위치한 맑을청한의원에서는 전립선염 치료한약을 통해 치료하기 힘들다는 전립선염 치료에 매진하고 있다.“만성전립선염도 거의 치료가 된다”는 장지욱 원장은“일반적으로 전립선염 치료는 항생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비세균성 전립선염에도 항생제로만 치료하려 하다보니 난치성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대개 전립선염의 원인이 세균에 의한 경우를 세균성전립선염, 세균이 아닌 경우를 비세균성전립선염이라고 한다. 세균성 전립선염은 항생제를 통해 치료하면 되지만 비세균성은 난치성질환으로 자리잡고 있다. 알려지기로 비세균성 전립선염은 전립선염의 약 80~90%에 달할 정도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이 이를 증명한다. “만성전립선염에 항생제나 소염제를 지속적으로 쓰면, 오히려 체질이 나빠지고 전립선상태도 건강한 상태로 회복시키기 어려워진다”는 게 장 원장의 설명이다. 치료는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맑을청 한의원에서는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도록 체질개선을 통해 면역력을 높여주고 또한 전립선기능이 정상화 될 수 있게 하는데 그 효과는 놀라운 수준이라 한다.“수 년간 전립선염을 앓아온 환자는 반복되는 치료 실패를 겪으면서 정신적 스트레스가 극도로 심해져 우울증, 의욕상실, 좌절감등 정신적인 장애도 생기고 항상 전립선 부위의 통증으로 인한 불쾌감을 동반하며 성욕도 별로 없으며 또한 잦은 항생제 소염제의 복용으로 인한 소화장애까지 호소하는데 이 모든 것들이 제대로 된 치료를 하게 되면 마치 안개가 걷히듯이 깨끗해지고 행복감과 삶의 의욕을 되찾아간다”는 것이 장원장의 설명이다. 즉 전립선의 통증이 일시적으로 줄어드는 듯 했다가 다시 통증이 유발되고 게다가 약물복용의 휴유증이 남는 치료는 치료시간이 길어질수록 전립선 환자들에게 좌절감과 상처만을 더욱 깊이 남기지만, 제대로 원인치료를 하게 되면 통증감소 뿐 아니라 성욕회복 그리고 정력 또한 강화되고 심지어 삶의 의욕도 증가되며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는 것. 어떤 젊은 환자는 만성전립선염으로 인한 좌절감으로 결혼에 대한 두려움까지 가지고 있다가 장원장의 전립선염치료를 통해 성적자신감을 회복하고 결혼하게 된 경우도 있다고 한다. 통증을 잡고 기능도 회복하는 원인치료 “통증과 염증만 줄이려는 것이 아니다”는 장 원장은 “전립선은 남자에게 삶의 동기를 부여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전립선이 문제가 생기면 인생의 가치가 심하게 훼손 될 수 있는 것이다. 즉 통증만을 줄이는 것으로 환자들의 상처를 제대로 치료할 수는 없다. 전립선의 기능까지 회복시켜야 환자들의 정신적 상처까지 치료할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이 보다 정답에 가까운 치료라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이것은 한의학의 기본적 관점인 ‘병의 껍질인 증상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병의 깊은 근원을 살펴 치료 해야한다’는 취지와도 일맥상통한다. 따라서 “난치성 질환인 전립선염의 치료에 대한 해답은 우리 전통의 한의학에 있다”고 장 원장은 자신하고 있다. 장원장은 서울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LG화학과 포항공대에서 연구원으로 연구를 거듭하다가 임상에 대한 열정이 생겨 한의대를 진출하게 된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데 여기서도 난치성 질환에 도전하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겠다. 만성전립선염뿐 아니라 전립선비대 치료에도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여 접근하면 뛰어난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장원장의 설명으로는“삶의 질이 중요하게 인식되는 요즘 전립선 비대의 치료 또한 대단히 중요하고 전립선의 상태로 보다 깊이 건강하게 회복시킬수록 전립선 비대도 치료된다”고 한다. 또한 장원장의 치료는 조루를 호소하는 사람들에게도 좋다.“전립선 기능이 예민해지면서 주변 신경도 예민해지기 때문에 조루가 오는 경우도 많다”는 장 원장은“전립선이 좋아지고 전립선의 염증소견이 줄어들면 신경의 민감도가 떨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조루가 해결 되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한다. 전립선염이 아님에도 조루가 심한 남자들은 전립선이 정상적이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전립선의 전체적인 기능을 정상으로 돌리고자하는 치료는 성욕이나 발기력 조루 등 전립선 기능이 저하된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되었으면 한다”는 장 원장은 “치료 뿐 아니라 재발도 막아주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만성전립선염은 난치성 질환으로 치료를 해도 잘 낳지를 않는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치료를 하다 포기를 하는 사례가 많다. 전립선염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지만 한번 시작되면 계속해 재발하는 난치성 질환이기 때문에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남성들이 겪는 전립선염도 한방치료에 길이 있음을 기억하자. 도움말 : 맑을청 한의원(T.702-6112)장지욱 원장 (해운대 신도시 장산역 서전학원건물 3층)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9
- <하이프 나이프(HIFU-Knife)-ulthera> 노블레스 성형외과 최 민호 원장1.하이프 나이프(HIFU-Knife)-ulthera 란?우리 피부는 나이가 들면서 콜라겐 연결고리가 느슨해지면서 늘어지고 주름이 생기게 됩니다. 이런 문제로 30대 중/후반부터 피부과, 성형외과를 찾게 되며 레이저, 고주파, 보톡스, 필러 등으로 문제를 해결해 보려 했습니다. 그러나 뭔가 부족하다? 칼을 대야 겠다!~그런 분들에겐 수술적인 방법으로 안면 거상술을 시행했습니다. 하지만 칼을 대지 않고 효과를 내 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여기 새로운 장비인 울쎄라가 있습니다. 일명 하이프 나이프 울쎄라 성형술. 하이프 나이프(HIFU-Knife), 즉 고강도 집적 초음파를 이용한 최초의 성형 장비로, 감마나이프처럼 표피 아래에서 초음파에너지를 집적시켜 칼로 절개하지 않고 얼굴을 리프팅시켜 주는 장비입니다. 칼로 절개하지 않아도 장착된 초음파 이미징 장치로 시술 부위를 보면서 시술 할수 있는 안전한 시스템입니다.또한 피부 표면 아래 3~4.5mm에 작용하여 레이저처럼 미세 열 응고 부위를발생시키는 원리로, 피부 표면에서 이뤄지는 치료가 아니라, 피부 속으로만 해주는 치료입니다. 이렇게 응고된 조직은 수축현상이 뒤따라오고, 동시에 1~3개월에 걸쳐 새로운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재생되면서 주름과 쳐진 피부가 개선되고 리프팅 효과를 보게됩니다.그 작용기전을 살펴보면, 함께 장착된 영상장치로 피부 타깃층을 보면서 피부로부터 3~4.5mm깊이로 초점을 맞추어 쏘게 되면 표피밑의 결합조직 (표층근건막체계 + 진피층 + 근막층)에 하이프 나이프가 맞게 되며 이 부위에 일련의 미세 열 응고 부위가 만들어 집니다. (초음파 에너지를 피부 표면 아래 3~4.5mm 깊이에 맞추어 포커싱, 프락셔널한 열 에너지를 전달하여 1mm3보다 작은 크기의 열 응고 부위(Thermal Coagulation Points)를 만들어 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열 응고 부위에서는 인해 즉각적이 타이트닝이 일어남과 동시에, 상처 치유 과정이 시작됩니다. 상처 치유 과정에서는 사이토킨이라는 물질이 나오게 되는데 이 물질은 섬유아세포를 자극하여 콜라겐을 합성하고 새로운 콜라겐을 만들어 냅니다. 이러한 콜라겐 재생 과정은 주름, 흉터, 리프팅 등의 피부 회춘에서 중요한 과정입니다.2.적응증1) 이마 피부의 탄력 저하로 눈썹이 처지신 분 2) 목 주름이 처지고 턱 주름이 처져 이중턱이 생기신 분3) 턱선의 옆라인이 불분명하여 목선과 턱선의 구별이 잘되지 않으신 분 4) 볼살이 처져 나이가 들어보이고 탄력이 떨어지시는 분5) 눈가의 잔주름으로 나이가 들어보이시는 분6) 팔자주름이 많이 처져보이시는 분 7)그 외 얼굴의 노화로 인해 리프팅이 필요하신 분 3.시술 결과일반적으로 콜라겐 재생은 30-90일정도 걸립니다. 울쎄라는 즉시의 효과보다 시술 90일후 효과가 더 좋습니다. 2010-01-29
- “놀이처럼 즐길 수 있는 볼링, 운동으로 최고죠!” 1990년대 한창 붐이었던 볼링이 요즘 웰빙스포츠로 다시 각광받고 있다. 다른 스포츠에 비해 같은 시간 대비 칼로리 소비가 많은 운동이기 때문. 보통 볼링 5~6게임은 수영 30분, 조깅 1시간, 사이클 1시간 30분과 동일한 운동효과를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또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누구라도 간단히 특별한 복장을 착용하지 않더라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레인(공이 굴러가는 바닥)을 따라 공을 굴려 10개의 핀을 한 번에 넘어트리는 스트라이크의 짜릿한 쾌감, 자리로 돌아오면서 친구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그 맛이 볼링의 매력이 아닐까?구미에도 볼링을 즐길 수 있는 볼링장이 약 9군데 있다. 그 중 20여년이란 오랜 역사를 가진 개나리 볼링장이 오는 23일 새롭게 단장, 오픈해 볼링마니아들을 발길을 끌고 있다. 무 기둥 12레인으로 시원하고 넓게 설계도심 레저스포츠인 볼링은 누구나 쉽게 놀이처럼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한손으로 공을 들고 굴리기 때문에 균형감각을 잡아주기도 하고, 공을 들고 스텝을 밟음으로 유산소운동의 대표운동 걷기운동도 가능하다. 게다가 핀을 시원하게 넘어트리면서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다. 송정동 개나리상가 5층에 위치한 개나리볼링장에 가면 놀이와 운동으로 볼링을 즐길 수 있다. 이곳에는 AMF볼링기종의 무 기둥 12레인 설계되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전기를 교체하고 바닥을 새롭게 정비해 보다 한층 더 밝아져 깨끗하고 쾌적한 분위기로 즐길 수 있다. 또 넓은 휴식 공간과 락커를 보유, 고객의 편의를 최대한 배려했다. 강습과 회원관리 철저히이곳에는 강습이나 회원관리도 철저하게 한다. 오전에는 주부회원, 야간에는 직장인들을 위한 강좌가 마련되어 있고, 방학에는 학생들을 위한 강습도 가능하다. 놀이처럼 즐기면서 운동도 하고 스트레스도 해소할 있기 때문에 학생들의 운동으로도 볼링은 제격! 3개월 정도 배우면 어느 정도 자세가 교정되는 등 기본기를 익힐 수 있다고 한다. 초등학생을 위한 6~7파운드 볼도 마련되어 가족단위로도 즐길 수 있다.또 이곳에서는 볼링용품 구매도 할 수 있다. 게다가 볼링공 지공기가 마련되어 사용하던 공의 홀 수정 등 지공(공에 홀을 뚫는 것)도 가능하다. [인터뷰] 개나리볼링장 최윤모 프로볼러 “개나리볼링장서 다시 볼링 붐을 일으키겠다”1980년대 시작해 볼링경력 20여년이라는 개나리볼링장 최윤모 프로볼러는 처음에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취미로 볼링을 즐겼다. “동우회에서 여럿이 어울려 게임을 즐기면서 볼링에 빠져 이제 전문인이 되었다”는 최 프로볼러는 “오일정비와 레인, 여러 각도에 따라 스트라이크를 구사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한 것이 볼링의 큰 매력이다”고 말했다.현재 생활체육 구미시볼링연합회 회장인 그는 오랜 경력만큼 프로필도 화려하다. 구미시 대표 볼링선수역임, 오상고등학교 볼링부 코치 역임 등 그의 이름 앞에는 항상 수식어가 붙었다. 또 2008년 전국대회 유치, 2009년 영남 5개 시·도 대항 오픈대회유치 등 그동안 볼링의 생활체육활성화에 힘써왔다. 올 1월 개나리볼링장을 인수해 새롭게 오픈하는 최 프로볼러는 “앞으로 유아볼링도 만들어 볼 생각이다”며 “개나리볼링장에서 다시 볼링 붐을 일으켜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054)455-4903안정분 리포터 buni@hanmail.net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31
- 화려한 청춘의 훈장 - 여드름 흉터 연세엘레슈의원 신혜정원장“이마에 나는 여드름은 내가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의미, 볼에 나는 여드름은 누군가 나를 흠모한다는 의미....” 몸과 마음이 한창 성장하여 어른이 되어갈 무렵, 친구들끼리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주고받던 말이다. 여드름이 많이 난다는 것은 결국 내 안의 넘치는 사랑, 또는 나를 향한 세상 사람들의 한없는 사랑이 내 얼굴에 나타난다는 뜻이니, 어떻게 해석해도 많은 여드름은 훈장과도 같이 자랑스러운 것이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사실은 그렇지 않다. 원인이야 어떠하든, 자기 얼굴의 여드름을 숭고한 사랑에 빗대긴 했지만 그것은 보고 싶지 않은 모습을 조금이라도 덜 흉하게 느끼고 싶은 마음에 지어낸 이야기가 틀림없다. 그 시절 너나 할 것 없이 시간만 나면 거울에 얼굴을 바짝 들이 대고 손톱으로 꾹꾹 눌러 짜대던 것을 기억해보면 내 추측이 크게 벗어난 것 같지는 않다. 그런데, 그런 여드름에 대한 자신들만의 처방이 때로는 평생을 두고 후회할 수 있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그 당시에는 몰랐던 것 같다. 바로 여드름 흉터이다. 여드름을 억지로 짜내고 나서 남은 분화구에 때로는 약발 좋다는 연고도 사다 바르고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해 보았지만 옴폭 패인 여드름 자국이 생기는 것을 한숨으로 바라만 보는 것을 대부분의 우리는 한 두 번쯤 경험해 보았으리라. 이렇게 생긴 여드름 흉터는 우리를 두고두고 가슴 아프게 만든다. 화장품으로도, 요즘 한창 많이 이야기되는 컨실러로도 여드름 흉터를 감추기는 참 어렵다. 한 때 레이저로, 또는 의학용 염산으로 여드름 흉터 주변 피부를 깎아서 편편하게 만드는 방법도 시도되었지만, 조금 과장해서 말하면, 효과와 부작용 중에 어느 쪽이 큰지 가늠하기 힘들 정도로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는 방법이 잘못 되었다기 보다는 그만큼 여드름 흉터란 것이 질기다는 뜻이다. 남들은 “그까짓 것 아무 것도 아니다”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사람 마음이 어디 그런가. 특히, 뽀얗고 매끈매끈하고 탱탱한 피부를 갖고 싶은 것이 여자 마음인데, 예쁜 얼굴 군데군데 감추어진 분화구에 마음이 안 갈 수 없는 것이다. 더구나 이 자국들이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면.......그런데, 이제 여기에도 방법이 생겼다. 피부 속 깊이 잠자고 있는 콜라겐을 자극해서 피부 재생을 돕고 그 결과 울퉁불퉁한 피부를 매끄럽게 해 주는 의술이 개발된 것이다. 이 방법은 우리나라에서는 이년쯤 전에 서울 강남에서 처음으로 시술되기 시작하였다. 피부에 손상을 주지 않고, 피부의 다양한 흉터, 상처 등을 제거하는 데 효과가 있어 시술했는데, 덩달아 모공이나 잔주름도 제거된다니 기적과도 같은 것이었다. 많은 연예인들도 시술을 받고 효과를 봤으며 그 때문에 소위 알만한 사람은 다 알게끔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이러한 기적과 같은 치료는 피부 속으로 침투하여 진피를 자극하는 프락셀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프락셀 시술시에는 수면마취를 해야만 할 정도로 환자에게 통증을 유발한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그러나 의술은 여전히 진화하고 있다. 프락셀에 이어 등장한 이레이저FX4는 프락셀의 이러한 단점을 현저히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피부 속 더 깊은 곳까지 에너지가 도달하여 그 효과도 획기적으로 강화된 최신 심부재생술이다. 이레이저FX4는 환자에게 통증을 거의 유발하지 않아 마취연고만으로도 시술받을 수 있어 의사나 환자 모두에게 부담이 없고 안전한 방법이 되었다. 하지만 가장 좋은 치료는 예방이란 말을 명심했으면 한다. 이레이저만 너무 믿지 마시라. 여드름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은 본인의 몫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미 오래 전에 생긴 자국, 얼굴과 마음에 함께 남아 있는 상처를 평생 지니고 살 필요가 이제는 없어졌다. 여드름 흉터는 더 이상 “영원히 내 얼굴과 함께할 화려했던 청춘의 훈장”이 아닌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