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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 피부 건조증과 홍조 HB피부과의원 최정민 원장 겨울철은 습도와 기온이 낮고 찬바람이 강해서 피부에 자극을 많이 주는 계절이다. 이런 겨울에는 여러 가지 질환 중에서 소양증(간지러움), 피부 건조증, 홍조, 한랭두드러기, 등이 잘 발생한다. 소양증과 피부 건조증은 습도가 낮은 가을, 겨울철에 잘 발생하고, 겨울에 악화되었다가 여름에 호전되는 양상을 보인다. 너무 자주, 오랜 시간 목욕하거나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습관은 소양증을 유발시킬 수 있다. 샤워 횟수는 만약 하루에 한번만 샤워를 해도 피부가 간지럽다면 이틀에 한번 정도 하는 것이 좋다. 샤워는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5분 정도로 짧게 하는 것이 권장되며 때 타월로 때를 벗겨내는 것은 소양증의 악화 요인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소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샤워 후 로션이나 오일 같은 보습제를 전신에 꼼꼼하게 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 오랫동안 실내수영장에서 수영하는 것도 소양증의 유발요인이 될 수 있다. 간지럽다고 해서 심하게 긁으면 피부가 붉어지고 부을 수 있다. 간혹 피부 장벽이 깨지고 염증이 유발되어 더욱 가려움증이 심해지며 2차 감염의 우려도 있다. 그럴 때에는 그 부위에 차가운 수건을 대주거나 국소 스테로이드제 등의 외용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혹은 다른 일에 집중해서 주의를 가려움증으로부터 돌리는 것 등이 도움이 된다. 그래도 증상이 계속될 경우에는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 약을 복용하거나, 좀 더 강하거나 다른 성분의 염증 억제 성분이 함유된 외용제를 발라서 가려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홍조는 모세혈관의 확장에 의한 것인데, 혈관은 더울 때에는 확장되고 추우면 수축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추운 실외에서 온기가 있는 실내로 들어오면 급격한 온도변화에 의해 얼굴이 붉어지는 경우가 겨울철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홍조의 예이다. 온도 이외에도 술, 자외선, 피부질환, 약물, 폐경 등 다른 많은 원인이 있을 수 있다. 이런 홍조를 예방하려면 원인이 될 만한 경우를 미리 차단하는 것이 좋다. 즉 피부가 심한 온도변화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하고, 따뜻하게 옷을 입고, 노출 부위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도 홍조가 지속된다면 먹는 약이나 바르는 약을 사용하면서, 혈관 레이저로 치료를 시도할 수 있다. 대개 3~8주 간격으로 3, 4회 이상 치료하며 사우나 등 얼굴이 달아오를 수 있는 상황을 피하고 선크림을 잘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3
- 새벽마다 반복되는 고통, 종아리 쥐내림 미래외과 고용복 원장 흔히 다리가 저리고 쥐가 나면 다리를 주무르거나 코에 침을 바르는 등의 행위를 한다. ‘다리에 피가 안 통한다’며 혈액순환 장애를 탓할 뿐 큰 질환이라 여기지 않는다. 그러나 다리가 저리거나 쥐가 나는 증상이 주기적으로 반복된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봐야 한다. 하지정맥류 때문에 여러 가지 증상이 발생하는데 그중 아주 특징적인 것 중 하나가 바로 종아리에 쥐가 나는 증상(야간성 종아리 경련)이다. 종아리에 쥐가 나는 빈도도 정상인에 비해 정맥류 환자에게서 더 많을 뿐 아니라 그 양상도 정상인과 다르다. 물론 정상인에서도 종아리에 쥐가 나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심한 운동이나 부자연스러운 자세가 오래된 후 근육피로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정맥류 환자의 경우는 야간의 취침 중에 무의식적으로 몸을 뒤척이거나 새벽에 기지개를 하는 도중에 주로 발생한다. 심한 경우 다음날까지도 그 여파가 남아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는 경우도 있다. 근육 피로로 발생하는 종아리 경련은 피로한 근육 신경의 지속적인 이상 척수 반사로 인하여 발생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정맥류 환자의 경우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정맥혈의 환류 장애로 종아리에 혈액이 정체되어 근육의 피로와 비정상적인 근육경련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야간성 종아리 경련과 하지정맥류 야간에 종아리에 쥐가 나는 증상은 하지정맥류 환자 중 복재 정맥의 기능 부전에 의한 정맥류 환자에서 더욱 빈번하며, 혈관 초음파 검사에서 정맥 역류가 심한 환자에서 더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 이렇게 비정상적인 야간성 종아리 경련 증상을 가지고 있는 정맥류 환자를 치료하게 되면 증상이 개선되는 정도가 확연하다. 50% 이상에서 완전히 소실되거나 매우 감소하게 되며, 약 30% 정도에서 상당한 증상의 감소를 보이게 된다. 종아리에 쥐가 나는 일은 일반인들도 살면서 다리를 무리하게 사용한 날이면 가끔 겪는 불쾌한 경험이다. 이러한 불편함을 일주일에 수차례 겪는 정맥류 환자들의 새벽의 전쟁은 겪어 보지 않은 사람은 잘 모른다. 흔한 말로 발 쭉 뻗고 편히 잠 한번 제대로 못자는 고통의 연속이다. 하지정맥류 전문 클리닉에서 혈관 초음파 검사 후 적절한 치료만 받는다면 고통에서 벗어나 편안한 숙면으로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3
- 발달지연 아동은 조기발견, 조기중재가 중요 밝은미래정신과 김한규 원장 발달지연이란 아동연령대의 정상적인 발달보다 언어, 인지, 사회성, 감각과 운동능력 등에 발달이 늦는 경우로 조기 발견하여 조기에 도움을 주면 호전을 기대할 수가 있다. 정신지체, 자폐, 전반적 발달장애, 언어, 인지, 운동성 장애로 진단 전에 발달의 지연이라 한다. 발달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유전, 기질, 뇌 발달, 신체발달의 생물학적 경험과 부모양육, 사회적 여건, 교육 환경 등의 환경적 경험이 있다. 출생 후 3세까지는 아동의 신체적, 정신적 발달에 양적, 질적으로 큰 영향을 주는 시기로 특히 초기 뇌 발달은 성인지능의 50%는 4세 이전에 발달되고, 80%는 6세 이전에 발달된다는 학설이 있는데, 두뇌발달은 학령기 이전에 상당히 발달이 진행되는 것으로 보여 초기 뇌 발달은 매우 중요하다. 이와 함께 청소년기 때는 뇌의 시냅스(신경과 신경의 연결) 경쟁적 상호작용을 통해 시냅스 중에서 부적합하고, 덜 사용되어지는 것들의 제거를 통해 시냅스 안정화가 이루어진다. 청소년기까지는 기술획득이나, 지적 능력의 형성에 시냅스 형성과 소멸이 오고, 이후의 학습과 기억은 이미 존재하는 시냅스의 강도 변화만을 초래하는 것으로, 6세까지와 청소년기까지의 뇌 발달은 중요한 것이다. 뇌 발달은 분화되어 조직화되고, 체계적으로 발달을 하면서, 동화(익힌 방식을 적용)와 조절(새로운 방식을 적용)을 통해 학습을 하게 된다. 이 과정은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단계적 발달 과업을 이룬 후에 다음 단계로 간다. 단계적 발달과 발달 과업을 이루지 못하면 발달이상이나 퇴행, 고착의 문제가 발생한다. 영아기(0~1세)는 생존을 위해 의존하게 되므로 무조건적 사랑과, 양육자에 대한 애착관계와 기본신뢰형성이 중요한 시기로, 풍부한 영양과 질병으로부터 보호, 풍부한 자극과 애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걸음마기(1~3세)는 대상 항상성(부모와 떨어져 있어도 혼자 행동가능)이 생기고, 새로운 세계의 탐색을 통해, 행동반경이 넓어지며, 자기의사를 언어로 표현하는 시기다. 학령전기(4~6세)인 4세 때는 또래로 애착 대상이 확장되어 또래관계가 중요해지고, 5세 때가 되면 상호협동놀이가 가능(연극)하고, 스스로 옷 벗고, 입고, 소변을 가리고, 이름을 쓸 줄 알게 된다. 6세가 되어서는 언어와 인지발달에 획기적 변화가 오고, 또래관계가 넓고 왕성한 시기이다. 발달지연을 보일경우 발달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고, 발달지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스템이 잘 갖추어진 정신과의원을 방문하여 조기에 올바른 평가와 함께 발달지연아동에게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교육과 치료를 통해 더 나은 발달을 도와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3
- 아이들이 올 겨울을 어디서 어떻게 보내야 할까? 황영조나 이봉조 선수 등이 왕성한 전성기를 보이며 마라톤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두 선수의 재능도 있었지만, 정봉수라는 감독이 뒤에서 이들의 재능을 이끌어주고 무엇보다도 독자적으로 개발한 식단관리를 통한 영양관리로 체력과 지구력을 길러줄 수 있었기에 가능하였다. 마라톤은 단거리와는 달리 근육의 폭발력이나 타고난 순발력보다는 42.195km를 완주하여야 하는 자신과의 싸움이기에 체력의 한계를 이겨낼 수 있는 정신력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정신력을 지탱하여 줄 수 있는 지구력과 체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할 것이다. 짧은 기간이 아닌 적어도 일 년 이상의 시간을 책상 앞에서 책과 씨름하여야하는 수험생들을 마라토너에 비교해 봄은 크게 무리가 아니라 생각한다. 문제는 아이의 특성을 얼마나 잘 파악하고 도와줄 수 있느냐 이지 좋다는 것을 아이에게 주라는 것은 아닌 것이다. 정봉수 감독이 마라토너 개개인의 특성을 파악하고 영양을 관리할 수 있었기에 좋은 성적을 냈던 것이지, 어떤 묘약을 만들어서 모든 선수들에게 일괄적으로 준 것은 아닌 것처럼 성장기 아이들 개개인의 영양적 특성에 따른 관리가 중요한 것이다. 과거와 같이 아이들이 친환경적으로 생활할 수 있었던 시대와는 달리 아이들에게 많은 것이 요구되어지고 있고, 식생활이 변화 등으로 인하여 성인에 비해 더 건강검진이 중요하게 되었으며, 영양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게 된 것이다. 청소년들은 이 시기에 영양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경험을 하게 되는데 첫째는 영유아기 이후 그 어느 때보다 키와 체중 그리고 성적인 성장과 발달이 급속히 이루어지게 된다. 둘째, 아동기와 비교하여 식습관이나 생활태도에 변화가 와서 식사시간이 일정하지 않고 자주 거르게 되며, 폭식 등이 있을 수 있고 또한 술이나 담배와 같은 유해 식품들에 노출되어지는 시기이기도 하여 양질의 영양섭취나 아이의 특성에 맞는 균형 있는 영양소의 공급이 매우 중요한 시기면서도 아이들은 시간에 쫒기거나 보호자에 의한 영양관리보다 서로 어울리면서 인스턴트의 섭취나 간식의 섭취가 늘게 된다. 셋째, 신체적 성장이 빠른 만큼 두뇌의 사용도 많아짐으로서 일생 중 칼로리와 영양소의 요구량이 최대가 될 시기이다. 넷째, 학업이나 사춘기적 변화로 인한 육체적, 정서적으로 과도한 스트레스가 많을 시기가 청소년기이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이 환경과 식탁의 오염으로 인한 중금속 수치의 상승을 간과할 수 없음이다. 실제로 진료실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중금속에 대한 검사를 해 보면 10명의 아이들 중 8명 이상에서 알루미늄과 납수치가 문제가 될 정도의 오염을 보이고 있고, 10명 중 10명의 아이 모두에서 알루미늄과 납, 비소, 수은, 카드뮴 등의 상승을 보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본원에서의 진료만이 아니라 실 논문을 통해서도 보고가 늘고 있는 추세이다. 중금속 수치의 상승으로 보일 수 있는 증상으로는 만성 두통과 피로, 집중력 저하와 알레르기, 소화력 저하, 운동력 저하, 정서적인 불균형 등을 초래할 수 있어서 수험생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검사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중금속의 수치가 올라가 있을 시 어떠한 성분이냐에 따라 다르지만, 정화를 시키기 위해 필요한 것이 비타민과 미네랄이다. 수험생과 청소년에 대한 영양 제안 일반적으로 학교나 단체에서 영양권장량을 기준으로 식단을 만들어서 단체 급식을 하고 있고, 또 인스턴트나 패스트푸드라 해도 규격에 맞추어 영양소들을 제공하려 하고 있다. 하지만 영양권장량이라는 것은 표준화가 어려운 작업으로 개개인의 차이가 매우 심한 것이기에 그 아이 한 사람을 보지 않고 그저 교과서적인 제공이 이루어지는 것은 마치 군대에서의 집단화와 같은 것이다. 현재 영양권장량을 보면 그 기준은 나이와 성별로만 되어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건강 제안 하나, 아이의 건강과 성장 정도에 따른 변화 등을 고려하여 건강을 관리해 줄 수 있어야 한다. 건강 제안 둘, 수험생이나 청소년 개개인의 영양적 특성을 알아야 한다. 건강 제안 셋, 아이들은 영양부족이 아닌 영양불균형이 문제이다. 모발검사를 통해 중금속 수치와 함께 체내 미네랄 밸런스를 확인하여 개개인에 맞는 맞춤 영양 설계가 가능하다. 건강 제안 넷, 식습관이나 영양은 환경에 따라 지속적으로 변하게 되고, 또 그날의 건강상태에 따라 영양 요구는 달라지게 된다. 아이의 특성을 고려하면서 개별적 건강과 영양 관리가 유연성 있게 이루어질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닥터고 웰빙하우스 고시환 대표 (02)566-911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3
- 코성형 수술시 고려해야 할 필수요소 2가지 -어떤 소재로 할까?-어떤 수술방법으로 할까?정영철 원장코는 얼굴의 중앙에 위치하므로 얼굴의 전체적인 윤곽을 결정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남녀의 외모를 판단하는 기준 중 가장 중요시되는 것이 바로 ''코''다. 코는 얼굴의 중앙에 위치해 있고 사람의 이미지를 판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취업, 맞선 등 많은 부분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코수술은 수술하는 방법이 다양하고 복잡할 뿐 아니라 사용되는 소재도 고어텍스(써지폼), 실리콘 등의 인공물에서 자가진피, 자가연골 같은 자가조직까지 다양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만족감 있는 코성형을 할 지 알아보자. 일반적으로 한국인의 코는 낮고 평평한 경우가 많아 코를 아름답게 고쳤으면 하는 욕망이 강하다. 예전에는 어느 배우의 코를 지목하여 똑같이 해 달라는 요구가 적지 않았지만 이제는 자기의 얼굴 모양에 따라서 다양한 성형법을 요구한다. 아름다운 코 모양에 대한 기준은 시대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 것이다.특히 최근의 추세는 아름다운 코에 대한 기준이 변화함에 따라 점차 다양한 방법으로 자연스러운 코 모양을 만들고 있다. 예전에는 코등만 높이는 융비술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코의 길이가 길거나 짧은 경우 또는 코끝이 뭉툭한 경우, 콧방울이 넓은 경우도 같이 교정하는 것을 권하며 코 끝의 뭉툭한 부분은, 연골을 모으거나 조직을 줄여주고 그 위에 자기 연골을 이용해 코끝을 마무리 한다. 또한 코뼈가 휘었을 경우, 정도가 가볍다면 코 속에 보형물을 사용해 수정해도 되지만 심하게 휜 경우에는 콧날 양쪽, 가운데 비중격, 콧구멍 모두를 얼굴 중앙에 옮기는 수술을 해야 한다. 그리고 매부리코인 경우는 돌출된 부위를 갈아서 교정한 후 코가 낮은 경우 얇은 보형물을 얹어주기도 한다. 지금은 코 미용수술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 개성에 따라 수술 방법도 다양하게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한국인은 코뼈와 콧방울이 상대적으로 넓은 경우가 많아 이 부위를 줄이지 않고 콧대만을 올릴 경우 전체적으로 더 큰 코가 되었다는 인상을 준다. 그러므로 절골술을 이용하여 코뼈의 넓이를 좁혀 주고 콧방울도 흉터가 보이지 않도록 줄여줌으로써 조화로운 코를 만드는 시술이 시행되고 있다. 그러면서도 코 성형 수술에 있어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자연스러움을 유지하는 것이다. 자신의 얼굴을 전체적으로 바라보았을 때 가장 멋지게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적당한 크기의 코가 바로 미인의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다. 즉, 단순히 코의높이만 높여 주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콧대, 콧방울, 코의 길이 등을 모두 고려하여 세심하게 디자인하여야 하며 전체 얼굴과 코의 조화를 고려하여 여러 부분을 동시에 높이고 줄이는 수술을 병행함으로써 훨씬 만족스러운 코 모양을 얻게 되는 것이다.이외에도 사고로 인하여 휘어진 코나 잘못된 코수술로 모양이 부자연스러워 재수술을 원할 경우가 있는데, 코재수술은 첫 수술 후 6개월 이후에 가능하다는 점을 기억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사람에 따라 단순히 코 수술만으로는 아름다운 옆모습을 만들기가 힘든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이마가 너무 평평하거나 턱이 약한 경우 코만 높이게 되면 얼굴에서 코만 강조되어 옆모습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필요에 따라서는 이마와 턱을 같이 수술하는 것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쌍꺼풀, 앞트임, 뒷트임 등의 눈성형이나 필러, 자가지방을 이용한 이마성형, 보톡스 교근축소술 등으로 얼굴 전체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다른 부위의 시술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요즘은 중고생들도 성형수술을 찾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코의 성장이 끝나기 전에 코 수술을 받게 되면 성장에 지장을 주어 변형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미용목적의 코 성형은 17~18세 이후에 해야 한다.항상 신중하게 선택하여 본인 얼굴과 조화를 이루는 코성형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2009-12-03
- 자궁은 보존하고 근종만 간단히 없애 자궁질환의 대표적인 병이 자궁근종이다. 자궁벽 내에 혹이 생기는 것으로 우리나라 가임여성의 20~50%내에서 발병한다. 자궁근종은 암이 아닌 양성질환으로 대개 30~40대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는데 특히 35세 이상에서 약 40~50%가 갖고 있을 정도로 흔하다. 감기처럼 언제 다가올지 모르기 때문에 가장 조심해야 할 여성질환이다. 불행하게도 최근에는 자궁근종으로 병원을 찾는 20대의 여성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자궁근종 진단을 받으면 가장 두려움에 떠는 것이 바로 자궁을 제거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상실감이다. 자궁은 여성의 상징이자 자존심인데 이를 떼어내야 한다고 생각하면 그 자체가 공포의 대상이다.사실 지금까지는 자궁근종이 발견되면 절제술이나 자궁 전체를 들어내는 자궁적출술을 받아야만 했다. 하지만 최근 ‘자궁근종 색전술’ 치료법은 이런 고민을 말끔히 씻어준다. 부담스런 수술없이 자궁은 보존하고 근종만을 간단히 없애는 시술이기에 많은 환영을 받고 있다. 흉터 없고 입원 회복기간 짧아‘자궁근종 색전술’이란 인터벤션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영상장비인 혈관조영 장비를 이용하여 시술하는 치료법이다. 국소 마취 후 오른쪽 사타구니 부위에 주사바늘 정도의 미세한 관을 이용하여 근종으로 가는 혈관을 차단시킴으로서 근종의 자연스런 괴사를 유도하는 방법으로 최근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 소개된 자궁동맥색전술과 같은 치료다.역삼동의 민트영상의학과 의원 김재욱 원장은 “자궁근종색전술은 자궁을 보전하면서 몸에 부담을 주지 않고 안전하게 시술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 재발률이나 환자의 만족도 면에서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자궁을 제거하지 않고 보존할 수 있어 여성으로써의 상실감에 대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예방할 수 있다. 또 전신마취와 개복술이 필요 없어 이에 따른 출혈 등의 합병증도 없다. 개복술을 시행했을 때는 약 1~2주의 입원기간과 6주 정도의 회복기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자궁근종 색전술은 입원 기간이 2~3일 정도고, 회복 기간도 수술에 비해 짧아 1주일 이내에 일상생활이 가능하다.세계의학저널인 ‘뉴잉글랜드저널 오브메디슨’의 2007년 1월호는 ‘자궁근종색전술 치료 효과면에서 기존의 수술적 방법과 비교하여 손색이 없으면서, 시술 후 회복이 빨라 빠른 시일 내에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실어 이를 입증하고 있다김 원장은 “직경 1~2mm 크기의 관을 이용하여 시술하므로 흉터가 없다는 것도 큰 장점으로, 근종이 여러 개인 경우에도 한번의 시술로 동시에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자궁적출술 대상자 90%는 수술 필요 없어종전에는 자궁근종에 대한 완벽한 치료법은 자궁을 제거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자궁을 제거한 여성 중 약 절반이 난소기능이 감소하면서 질 건조증, 성욕상실, 스트레스 장애, 우울증 등의 후유증을 안고 있다.자궁은 여성의 건강을 특별히 위협하지 않는 한 보존되어야 한다. 자궁근종 색전술은 치료시 근종의 위치나 크기, 증상, 동반질환, 향후 임신과 출산의 가능성 등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하여 결정하며 자궁보존치료에 중점을 둔다.실제 자궁질환으로 자궁적출술 대상이 되는 1,278명 여성에게 자궁적출술을 시행했고 3년간 추적 검사를 한 결과, 90%에서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을 정도로 회복했으며 10%내에서만 자궁적출술이 필요했다. 김 원장은 “자궁적출술 대상자라도 90%는 수술이 필요치 않으며 자궁보존 치료인 자궁근종 색전술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자궁근종 색전술은 의료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화 되어 있다. 미국 국방부 장관 콘도리자 아리스 장관이 자궁근종으로 이 시술을 받았고 시술 다음날 바로 회의에 참석해 주위를 놀라게 한 일화는 안정성과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자궁근종 색전술은 인터벤션 영상의학의 최신 치료기술이다. ‘인터벤션’이란 다양한 첨단 영상장비를 이용해 최소침습(작은 절개)으로 수술없이 치료하는 것을 말한다. 환자들에게 고통과 부담을 주지않고 입원이 필요치 않거나 기간이 짧아 경제적으로도 유리한 치료법이다. 선직국에서는 이미 인터벤션 치료법이 보급화 되어 자궁근종 같은 질환을 아주 쉽고 간편하게 해결하고 있다.한민자 리포터 hmj647@hanmail.net 2009-12-30
- 하지정맥류 치료방법도 가지가지 압력스타킹에서 3세대레이저 치료까지다리 특히 종아리에 구불구불하게 튀어나온 혈관 때문에 또는 검푸른 색깔의 그물모양의 혈관들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분들이 고민하는 하지정맥류에 대해 알아본다. 하지정맥류는 혈관의 판막 이상으로 피가 심장까지 올라가지 못해 생기는 질환이다. 심장으로 전달되지 못한 혈액이 다리 부분에 정체되면서 혈관이 피부 표면으로 튀어나오게 된다. 외형상으로 혈관이 다리 피부를 통해 울퉁불퉁 튀어나오거나 그물모양 또는 거미줄모양으로 작은 혈관이 검푸른 색을 띠기도 한다. 보통 미용상으로만 불편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하지정맥류는 치료를 받아야 하는 질병이다. 자다가 갑자기 쥐가 나거나 오래 서 있으면 다리가 무겁고 뻐근해지며, 자주 저리기도 한다. 하지정맥류는 미관상 보기가 흉하고 한번 발생하면 원래상태로는 결코 돌아가지 않고 점차 심해져서 통증, 경련, 부종, 피부색변화, 피부궤양 등의 합병증이 발생한다.하지정맥류의 발생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과 정맥판막이상을 들 수 있고 이외에도 비만, 고령, 오래 서 있는 직업 등이 있다. 특히, 많은 여성에게서 임신기간 동안 처음으로 발생하며, 이는 임신 중에 호르몬 변화로 혈관의 결체조직이 느슨해지는 것과 관련이 있다.증상으로는 미용상 보기 싫고, 다리가 무겁고 피곤하며 잘 붓거나 저리고 아프기도 하며 쥐가 잘나고 가렵고 또한 피부가 거칠고 색소침착이 있고 염증이 잘생기기도 한다.치료방법은 증상에 따라 다양하다.▶보존적 치료는 특별히 제작된 압력스타킹을 신는 방법이다. 다리정맥의 혈액순환을 도와주어 정맥류에 의한 여러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 그러나 근본적인 치료는 되지 않으며, 다른 치료에 보조적인 역할을 한다.▶가는 주사기로 특수약물인 경화제를 정맥내로 주입하는 혈관경화요법은 경화제 주입 후 혈관을 납작하게 눌러서 붙이는 방법이다. 약물주입 후 탄력붕대나 압력스타킹으로 압박상태를 유지하면 튀어나온 혈관은 서서히 사라지게 된다. 그러나 아주 굵은 정맥류는 수술에 비해 만족도가 다소 떨어진다.▶국소보행 정맥류제거술이란 심하게 튀어나온 정맥을 1-2mm정도의 절개창을 통해서 제거하는 수술방법으로 국소 마취하에 시행하며 치료기간이 빠르고 흉터도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는 치료술이다.▶광범위 정맥류제거술은 종아리 및 허벅지 부위에 꾸불꾸불 튀어나온 정맥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정맥류의 근간이 되는 문제의 정맥을 제거하므로 재발이 없고 치료효과가 우수하다. 보통 국소적 정맥제거술과 같이 시행하며, 수술 후 남아있는 가느다란 정맥은 혈관경화요법으로 치료하면 된다.▶레이저치료는 입원 및 전신마취가 필요 없는 최신 치료법으로 가느다란 레이저도관을 정맥안에 삽입하여 레이저 에너지로 혈관을 태워 점차 혈관이 퇴화하여 없어지게 하는 시술법으로 수술에 비해 통증 및 흉터가 없다. 그러나 시술 후 정맥이 다시 개통되면서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레이저치료시에 혈관경화요법, 정맥류절제술 등을 같이 시행하여야 완벽한 치료가 된다.▶가장 최근 나온 3세대 혈관 레이저(1470nm laser)는 기존 혈관 레이저보다 10~100배 이상 레이저 에너지가 혈관 자체에만 작용하기 때문에 혈관 주위 신경손상이 거의 없는 것이 장점이다. 따라서 수술 후 통증 및 피멍이 거의 없으며 시술 시간이 짧으면서도 치료효과는 확실하게 나타난다. 때문에 수술 후 회복이 빠르며 일상생활과 정상적인 업무로 빠르게 복귀가 가능하다. 예방법으로는 오랫동안 앉아서 하는 일을 가급적 피하며, 앉아 있더라도 가급적 다리를 꼬지 않아야한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허리, 엉덩이, 허벅지 부위가 너무 조이는 옷이나 내의를 피한다. 또한 너무 오래 서 있지 말며 장시간 서있는 경우 매 2-3분마다 교대로 한쪽 다리를 올렸다 내리는 운동을 한다. 규칙적인 운동은 매우 좋으며 특히 가볍게 걷는 운동이 나 수영은 다리근력과 정맥을 강화하며 수시로 다리를 들어 올려주거나, 자주 구부리거나 펴기, 돌리기 등의 운동을 하는 것은 정맥혈의 순환을 도와준다. 너무 뜨거운 곳에서의 장시간 노출은 되도록 삼가는 것이 좋다. 소금섭취를 줄이며, 섬유소가 많은 곡물, 신선한 야채 또는 과일 등의 섭취로 변비예방에 힘쓰는 것이 좋다. 밤에 잘 때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해주면 정맥혈의 순환이 잘되어 정맥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정맥류는 한번 발생하면 자연치유가 되지 않으며 발생기간에 비례하여 증상이 악화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가급적 빨리 진단하여 적절하게 치료하면 결과 또한 우수하고 간단한 시술에 의한 치료가 가능하다.도움말 : 닥터적맥의원 부산점 박종필 원장곽재우 팀장 dolboc@naeil.com 2009-12-01
- 아토피, 왜 치료가 어렵다고 하는가? 아토피의 원인은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진 것은 없다. 하지만 아토피의 원인을 크게 나누면, 새집증후군 및 환경오염을 포함한 다양한 환경적인 문제, 화학조미료와 각종 식품첨가물이 포함된 음식의 문제, 그리고 유전적인 문제라는 3가지로 대별할 수 있다. 환경 음식 유전의 3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아토피를 유발하는 것은 맞는 말이지만, 보다 정확하게는 개개인의 면역기능의 문제이다. 만약 위의 3요소가 아토피의 원인이라면, 같은 부모에서 태어나 같은 조건에서 자라는 형제들은 모두 아토피가 발병하거나 없어야 하는데, 현실은 형제가 모두 아토피가 발병하는 경우는 많지 않으므로 아토피의 원인은 개개인의 면역기능의 문제로 인식된다. 변 OO (5세, 여자) 태열로 시작된 아토피 치료를 위해 유명하다는 양한방은 물론 민간요법까지 두루 시도해 봤지만, 치료가 안 되어 지인의 소개로 내원하게 되었는데 전신에 아토피가 습진의 형태로 나타나 있으며, 가려움증이 야간에 더욱 심해 잠을 못자며, 환부에 흉터가 남아 있었다. 화식면역요법을 4개월 정도 철저히 실행하여 호전은 되었으나 치료 속도가 예상보다 상당히 느렸다. 아버님과 상담하면서 원인을 찾는 중에 다른 문제는 전혀 없었으나, 된장을 시중에서 파는 것으로 사서 된장국과 찌개를 먹고 있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래서 시판 된장 사용을 중지하고 시골에서 직접 담은 된장을 먹고 부터는 눈에 띄게 호전되었다. 시판하는 식음료는 방부제나 기타 식품첨가물 및 화학조미료 등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화식면역요법이란? 위에서 언급한 아토피의 원인 중에서 유전과 환경적인 문제는 현대에 살면서 내 힘으로 조절할 수 없는 부분이고, 단지 음식만은 선택하여 먹을 수 있으므로 화식면역요법은 유의미하다. 모든 동식물에는 독소가 있으며, 엄격히 말하면 한의학에서는 그 독소를 약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생식이 좋다는 분들도 있지만 아토피 환자는 생식을 하면 독소가 아토피를 악화시키므로, 치료과정에서는 독소가 없는 깨끗한 음식을 먹어야 한다. 따라서 주로 채식으로 불에 익히거나 발효된 음식을 권장한다. 물론 치료가 끝난 후엔 어떤 음식을 먹어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야 완치라고 볼 수 있다. 먹지 말아야 할 음식은 모든 동물성 음식, 화학조미료나 식품첨가물이 함유된 음식, 지나치게 단 음식, 산화된 기름류 등이다. 신창한의원 윤종성원장 김영서 기자 y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1
- 이명, 난청 결코 불치병이 아니다! 이명, 난청을 겪고 있는 사람이 인구의 10%나 되며 더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각종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이 더 많아져서인지 우울증 같은 정신질환 환자도 늘고 이명 난청 환자도 늘어가는 추세다. 특히, 젊은 층에서 MP3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등 소음공해로 더욱 그 증가가 가속화 되고 있다. 귀에서 삐~, 솨~, 윙~ 소리가 나고 “핸드폰 소리가 잘 안 들린다”고 찾는 이들이 부쩍 늘었는데도 대다수를 이루는 감각신경성 이명 난청을 양방 병원에서는 특별한 치료 방법이 없다 보니 “평생 적응하며 사셔야 해요” 라는 말을 듣게 되거나, 스테로이드 제제나 신경 안정제, 혈액순환제 등으로 일시적으로 완화시키기도 하지만 근본적인 치료가 어려워 점점 악화되거나 보청기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만성화된 이명 난청, 어지러움증 등 난치성 귀질환을 귀에서만 그 원인을 찾고 분석하려는 양방의학의 해부학적 질병관으로는 그 치료에 분명 한계가 있다. 현대의학으로 수십년 내에는 완치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 일반적인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견해다. 그러나 한의학적인 접근은 인체를 종합적이고 유기체적으로 파악하여 귀와 내부 장기의 상관성으로 근본원인을 분석해내고 그 원인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치료하고 있다. 특히 귀는 한방 병리적으로 신기능과 간기능 장부의 불균형을 조절하여 그 기능 회복을 유도할 수 있다. 스트레스나 긴장으로 경직된 근육과 기혈순환 장애를 침과 약침으로 조절하는 방법도 치료의 중요한 부분이 되고 있다. 또한 추나요법을 통해 근골격계의 구조적인 불균형, 즉 턱관절과 경추의 이상이 귀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할 수 있게 됨으로써 한의학적 통합치료는 더욱 효과적인 치료결과를 얻어내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0여년 동안 이명, 난청 귀질환에 특화진료를 통해 만명 이상의 임상적 치료경과를 관찰하고 연구한 결과, 한의학적 치료효과는, 청신경 세포가 완전히 손상된 경우를 제외하면, 근래에 90% 이상의 치료 유의성을 나타내고 있어서 환자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 또 이명,난청이 유발되는 청각세포 구간에 특화된 주파수 자극음을 청취케 하여 손상된 청각세포의 회복을 유도하는 REVO134 시스템을 병행하여, 근본적인 한의학적 원인치료와 신경세포의 재활 치료기술까지 접목함으로써 더 높은 치료율에 도전할 수 있다. 이명, 난청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과 규칙적인 수면시간의 관리가 중요하며, 귀를 너무 차게 하거나 오랫동안 85db 이상의 지속적인 소음에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 한다. 담배, 과음은 물론 일부 항생제나 이뇨제 등은 이명, 난청을 악화시킬 수 있다. 스트레스나 긴장을 완화시키는 명상이나 기체조 등과 함께 수영, 워킹, 목 주변의 스트레칭 등 규칙적 운동을 하는 것도 매우 효과적인 예방법이다. 도움말 하성한의원 하미경원장 김영서기자 y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1
- 고통스럽지 않고, 굶지 않으며, 건강하게 살빼기 도전! 한때 한 몸매 한다고 자신했던 강소영(34·분당 금곡동) 주부는 둘째아이를 낳고부터는 영 몸매에 자신이 없었다. 특히 축 늘어진 뱃살과 퉁퉁한 하체 비만을 보고 있으면 왠지 마음이 울적해졌다고. 그래서 강씨는 살 빼는 약을 복용한다든지 무작정 굶는 식으로 다이어트를 시도해봤지만 그때마다 나타나는 요요현상에 건강까지 축나면서 번번이 좌절하고 말았다. 매일 한 시간 이상 땀 흘리며 운동을 하면 건강을 유지하면서 살이 빠진다는 사실은 누구나 아는 것이지만, 그게 어디 쉬운 일인가? 워낙 운동과 인연이 없는 강씨가 선택한 곳은 바로 분당 정자동에 위치한 올리브 다이어트 숍. 이곳을 방문할 때마다 변화되는 자신을 확인하며 요즘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강씨는 “처음엔 ‘8kg을 못 빼면 100% 환불’이라는 문구에 눈길이 확 갔지만 이곳만의 다이어트 방법을 설명 듣고는 더욱 확신을 가지게 됐다”고 말한다. 중제)온열효과와 기계운동요법을 번갈아 이곳의 다이어트 요법은 바로 기계운동 요법이다. 처음엔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온열효과를 위해 원적외선 사우나에서 몸에 열을 낸다. 특히 한국인에게 잘 맞는 온열효과는 림프선을 확장시켜 대사 작용을 증진시킨다. 사우나에 들어가기 전에 이곳에서 자체 제작한 슬리밍 오일로 온몸에 마사지를 하는데 이 오일에는 피부 늘어짐을 막아주는 콜라겐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또 몸을 빨리 따듯하게 만들어 주는 캡사이신 성분 등 15가지 천연식물이 함유돼있어 피부에 자극이 없다. 그럼 이제 열을 좀 냈으니 본격적으로 살을 좀 빼볼까? 우선 베드에 누워 기계운동요법에 들어간다. 베드에 누워있는 상태로 살이 많은 부위에 밴드를 두르면 근육운동이 시작된다. 이런 기계요법 40분은 10시간의 운동량과 맞먹는다고. “제가 어떻게 10시간씩 운동할 수 있겠어요? 굶지 않아도 되고, 고통스럽지 않고, 효과가 바로바로 느껴져 너무 좋아요.” 이렇게 운동요법을 하고 나면 이제 ‘노폐물 배출’을 중점적으로 시도한다. 원적외선 관리 기계인 돔 베드(dome bed)에서 강제적으로 땀을 배출하는 것. 노폐물 배출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독소를 관리해주는 효과가 있다. 올리브다이어트 홍수정 원장은 “이런 방식의 다이어트는 몸무게를 줄이는 의미가 있지만, 균형 있는 몸매를 만들어주기 때문에 만족이 더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제)남편이 직접 선물하는 경우도 기계운동요법은 젊은 층뿐 아니라 나이 지긋한 노인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내장비만 때문에 남모를 ‘속앓이’를 해왔던 정영희(64·용인 죽전동)씨는 주치의로부터 운동을 권유받았다. 하지만 앓고 있던 관절염 탓에 운동이 그리 쉽지 않았던 터. “딸이 부추겨 왔다”는 정씨는 현재 3개월째 접어들었다. 좀 어떠냐는 질문에 “요즘은 속도 편안해지고 몸이 아주 가벼워진 느낌”이라며 “살도 빠져 관절 통증도 많이 사라져 이젠 군살 없는 몸매에 도전하고 싶다”고 답했다. 올리브다이어트는 여성전용공간이다. 그런데도 종종 남성의 문의를 받는다. “결혼기념일이나 아내 생일에 남편이 선물로 해주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홍 원장의 귀띔. 올리브다이어트에서는 살이 찌지는 않았지만 몸매관리를 위해, 혹은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들도 많이 찾는다. 문의 031-786-1050~1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