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9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남구민 5명 중 1명 비만, 2명 중 1명은 걷기운동 강남에 거주하는 주민 5명 중 1명은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의 비만율은 2008년 14.8%에서 지난해 19.5%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서울시 비만율 21.3%에 비해서는 낮은 수치를 보였다. 반면 서초구의 비만율은 23.3%로 서울시에 비해 2.0%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2008년 18.9%에서 지난해 23.3%로 증가추세를 이어갔다. 실제 ‘비만율’에 비해 주관적으로 스스로를 ‘약간 비만’이나 ‘매우 비만’으로 생각하는 ‘주관적 비만인지율’은 지난해 기준 강남구 28.1%로 실제 비만율보다 8.6%높았으며 서초구는 35.0%로 12%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실제 비만율보다 스스로를 뚱뚱하다고 여기는 응답율이 높은 만큼 지난 1년 동안 체중을 ‘줄이거나’, 또는 ‘유지’하려고 노력했던 ‘체중조절 시도율’ 역시 강남구 47.2%, 서초구 62.8%로 특히 서초구의 경우 전국 대비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체중조절 시도율’은 제주를 제외한 전국의 시도에서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북 37.3%에 비해 서울은 52.7%로 높은 편이었다. 이같은 조사 결과는 보건복지가족부가 최근 발표한 ‘2009 지역사회건강조사통계’에 딸른 것으로 질병관리본부가 지난해 9-11월 전국 253개 보건소를 통해 성인 남녀 23만여 명을 표본 조사한 결과다. 두 명 중 한명은 건강위해 걷는다지난달 통계청이 발표한 ‘2009년 생활시간조사’ 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들은 일하는 시간과 여가시간은 줄어든 반면 외모를 가꾸고 건강을 관리하는 시간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외모와 건강관리를 위한 시간은 1시간 18분으로 5년 전보다 10분 증가했고 이중 ‘건강을 위한 걷기’에 들이는 시간이 늘어났다. 실제로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2009년 지역건강통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강남구민의 경우, 2008년 50.6%의 걷기 실천율이 지난해에는 1.6%가 증가해 52.2%를 기록했으며 서초구 역시 2008년 53.1%였던 걷기 실천율이 지난해 56.6%로 3.5% 증가했다. 또한, 강남구민의 66.3%는 일주일에 횟수로는 한차례 이상, 시간으로는 10분 이상 운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강남구민의 절반가량은 평소에 주로 하는 운동으로 걷기를 꼽았으며 이중 27.8%는 매주 횟수로는 3일 이상, 시간으로는 20분 이상 걷기 운동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운동을 하고 있는 강남거주민들이 주로 애용하는 체육시설은 ‘사설 스포츠센터’가 23.0%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 강남지역 내 도로나 걷기 코스를 활용하는 사람들도 19.1%나 됐다. 10명 중 2명은 흡연, 7명은 음주 또, 만 20세 이상 강남구민 10명중 7명 이상인 73.6%가 술을 마신다고 대답했는데 음주량은 ‘1주에 3회 미만’이 82.4%로 가장 많았다. 서초구 역시 음주여부를 묻는 질문에 83.5%가 그렇다고 대답해 강남구와 비슷한 수치를 나타냈다. 처음 술을 마신 연령은 평균 20.8세였으며 남자가 19.3세로 여자의 22.6세보다 3.3세 더 어린 나이에 처음 술을 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달에 1회 이상 술을 마신다고 답변한 ‘월간 음주율’은 남자가 72.4%로 여자의 33.7% 두 배에 달했으며 연령대별로는 남자는 40대, 여자는 20대가 가장 높았다.현재 담배를 피우고 있는 ‘현재흡연율’의 경우, 강남구가 2008년 19.7%에서 지난해 20.4%로 0.7% 소폭 증가했으며 서초구 역시 2008년 19.9%에서 지난해 21.3%로 1.4%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전국평균 27.3%와 서울 24.7%에 비하면 현저히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현재 흡연자 중 24시간 이상 금연을 시도한 적이 있느냐는 ‘금연시도율’에서는 강남구가 34.7%, 서초구가 46.2%로 전국 평균 57.3%와 서울 48.3%에 못 미치는 수치를 기록했다. 흡연자를 대상으로 최근 1년 동안 텔레비전이나 라디오, 포스터 등을 통해 금연에 대한 공익광고를 접해본 적이 있냐는 ‘금연캠페인 경험율’은 강남구가 74.7%, 서초구가 84.1%로 강남지역 흡연자 5명중 4명은 금연캠페인을 경험했다고 대답했다. 박수진리포터 icoco19@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7
- 최첨단 지방용해 지방흡입 리에스여성의원 정창원 원장 수술 기술의 대부분을 의사의 실력에만 의존했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의사의 노고와 환자의 불편을 최첨단 의료기기들이 덜어주고 있다. 특히 부분비만의 가장 확실한 치료방법인 지방흡입술도 다른 의료분야와 마찬가지로 획기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지방흡입술은 튜메센트 기법이라는 특수한 부분마취법이 개발되면서 획기적으로 발전하게 되었는데, 전신마취가 반드시 필요하지 않게 되면서 매우 안전한 수술로 거듭나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해 질 수 있다든가, 수술 후 부종과 멍이 생길 수 있다는 부작용은 해결해야 할 문제였는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방법이 지방용해 흡입술이다. 즉 물리적으로 단순히 지방을 흡입만 해낸다면 피하지방 내에 있는 조직과 혈관의 손상을 피할 수 없기에 멍과 부종이 생기게 되고 이는 회복시간을 더디게 만드는 요인이 된다. 반면에 지방을 흡입하기 전에 체내에서 지방을 액체 상태로 용해시키면 훨씬 쉽게 흡입을 할 수 있게 되고 그만큼 신체조직에 손상을 적게 주기에 멍과 부종이 적게 되고 고르게 흡입이 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지방을 녹이는 기계는 크게 레이저 방식과 초음파 방식이 있다. 레이저는 지방세포에 좀 더 잘 먹는 레이저를 조사하여 열에너지를 이용하여 지방세포를 말 그대로 녹이는 것이다. 초음파 방식은 초음파의 고유 주파수를 활용하여 지방세포를 물리적인 버블효과로 터뜨리는 방식이다. 최근에 ‘지용봉’이라고 인터넷에서도 잘 알려진 기계가 초음파로 지방을 녹이는 장비를 지칭하는 말이다. 당연히 두 지방용해 흡입기는 작용기전이 다르기에 두 기계를 동시에 활용할 경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지방세포를 열로 녹이면서 동시에 기계적으로 터뜨리기에 더욱 지방세포의 용해를 촉진할 수 있게 된다. 이런 지방 용해 장비 때문에 더욱 세밀하고 안전한 지방흡입이 가능해지면서 이젠 말 그대로 몸매를 조각 빚듯이 만들어내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세밀한 지방흡입이 가능하기에 과거에는 불가능했던 얼굴살이나 턱살의 지방흡입도 가능해졌으며, 요즘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초콜릿 복근 성형도 가능해 졌다. 최근 짐승남의 인기와 맞물려 빨래판 복근에 대한 관심도가 올라가고 있는데, 미국산 오리지널 초음파 지방 용해 흡입기가 국내에도 도입돼 이젠 국내에서도 복근성형술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제 아무리 다이어트를 해도 반응없는 얼굴살과 아랫배 때문에 고민이신 분들도 해결할 수 있는 돌파구가 생긴 셈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7
- 현교기치유센터, 무료 기 치유 체험 받으세요~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티역 부근 높이 솟은 한 건물에 현교기치유센터가 자리해 있다. 올 초 이곳에 둥지를 튼 김건희 원장(48)의 사연이 예사롭지 않다.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그가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살던 어느 날, 기 치유를 선언한 배경은 이렇다. “이십대부터 몸이 많이 안 좋았어요. 병원에 가면 병명도 확인할 수 없고 시름시름 아팠어요. 흔히 말하는 무병이라고 할까요. 의사는 그냥 신경성이라고 안정을 취하라 하는데 답답할 뿐이었죠.”머리가 아프든 위장이 아프든 오랜 기간 건강이 안 좋았다고 한다. 이상증세는 다양한 형태로 나타났다. 어떨 때는 눈알이 빠질 만큼 두통이 찾아오기도 하고 또 어떤 날은 구토증으로 온종일 시달리기도 했다. 약도 별 효능이 없었다. 몸은 심하게 아프다가도 곧 괜찮아지는 그런 식이었다.그러다 30대 초반에 접어들면서 우연한 기회에 지인의 권유로 절을 찾았다. 웬일인지 마음에 평안을 얻는 듯했다. 전국을 돌며 산에 있는 절이란 절은 모조리 찾아다녔다. 마음이 닿는 산사에서는 백팔 배를 올렸다. 몸이 차츰 나아지는 듯싶었다. 자신을 이끄는 강한 느낌을 감지하고는 자주 산을 찾았다. 그 후 본격적으로 기도에 몰두한 것은 8년 정도. 아예 산에 들어가 장기기도를 했다. 그러는 동안 몸은 서서히 나아갔다. “당시는 뭔지 잘 몰랐어요. 그것이 기 치유였다는 것을….”건강을 회복하고 나니 하늘로부터 어떤 능력을 얻은 것이라 여기게 됐다. 깨달음은 그에게 심오하게 다가왔다. 우주의 진리와 하늘의 이치에 의해 받은 능력을 많은 사람들에게 봉사해야겠다는 내용이었다. 스스로 아픔을 겪어봤으니 누구보다 고통 받는 이들의 심정을 잘 알았다.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우주의 진리와 하늘의 이치라는 말을 쓴 이유가 있어요. 살아있는 생명체는 하늘의 태양빛과 달빛을 받지 않고는 살아갈 수가 없잖아요. 아무 조건 없이 인간에게 내려주는 그 뜻을 생각해봤어요. 우주는 돌고 돌게 돼 있잖아요. 먼저 베풀어야 받을 수 있는 거죠.”그래서 요즘 무료로 기 치유 활동을 벌이고 있단다. 이미 2년 전 잠실에 센터를 오픈했지만 최근 다시 초심자의 마음으로 돌아갔다. 영리 목적이 아닌, 봉사정신으로 센터를 운영하기 위한 것. 앞으로 3개월 동안 300명에 한해 집중적으로 무료 기 치유 체험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들을 더욱 많이 만나 도움을 주고 싶은 순수한 마음에서다.병원에서 좌절한 질병 모두 갖고 오세요공인중개사로 일하는 한인숙씨(51)는 김건희 원장과 맺은 인연이 3년이 다 돼간다. 그는 김 원장을 요새 보기 드물게 진실한 사람이라 평가했다. 평소 스트레스성 만성질환에 시달려 센터를 자주 찾는데 친구처럼 가족처럼 응해준 편안한 상담에 금방 마음이 풀리곤 한단다. 이보다는 아흔이 다 된 친정아버지의 디스크 질환이 크게 호전된 것을 언급하고 싶다고 했다.“아버지가 허리 디스크, 목 디스크로 고생하셨어요. 악화돼서 척추관 협착증 수술까지 받았지만 완치가 안 됐죠. 진통제 없이는 살 수가 없었어요. 그때 고맙게도 원장님이 아픈 아버지를 직접 방문해 기 치유를 해주셨어요. 네 번 정도 받고부터는 병원 약을 끊게 됐고 2년 넘게 다니던 정형외과도 그만 가게 됐어요. 통증이 사라졌거든요. 더 이상 뼈에 놓는 진통주사를 맞지 않아도 괜찮게 됐어요.”더불어 생리불순으로 고생하던 딸도 효험을 봤다고 한다. 딸은 1년에 한 번 할까 말까 할 정도로 생리가 불규칙했다. 산부인과 정밀검사를 받아도 뚜렷한 이상이 없었는데 두 번 정도 기 치유를 받으면서 신호가 왔다고. 지금은 정상적인 상태를 되찾았다.기 치유 시간은 보통 한 시간. 사람마다 증상에 따라 더 짧거나 긴 시간이 필요하기도 하다. 신기한 것은 따로 설명을 안 해도 김 원장의 손이 몸의 안 좋은 부분을 저절로 찾아 움직인다는 것이다. 대개 그 부위 건강이 좋지 못하면 김 원장의 손에 찬 기운이 느껴진다고. 일단 몸속에 기를 불어넣으면 반수면 상태에 접어든다. 경우에 따라 코를 골며 잘 수도 있다. 그러니 편하게 자다 일어난 듯한 기분으로 임하면 된다. 생각 외로 몸이 가벼워진다는 게 기 치유를 받은 이들의 공통적인 얘기다.한편 얼마 전에는 어릴 때부터 양쪽 다리에 소아마비를 앓고 있던 김복실씨(44)가 방문했다. 장애 2급의 선천성 소아마비로 두 다리에 힘이 약했던 그가 기 치유를 받고자 찾아온 이유는 다른 데 있었다. 소화가 잘 안 되고 배변이 원활하지 않다는 것이었다. 머리가 늘 묵직하다고도 호소했다. 역시 병원 치료로 뚜렷한 효과를 보지 못한 경우였다.“처음 왔을 때 몸에 노폐물이 많이 쌓인 상태였어요. 노폐물 때문에 각 장기의 기능도 제 역할을 못했던 거죠. 제가 의사는 아니니 인체에 대해 자세히 알지는 못해요. 다만 선천적인 소아마비가 결국 뇌에서 비롯한 것이 아닐까 생각했어요. 뇌가 제대로 기능을 못해서 다리까지 질병이 옮겨간 것이라고요.”김씨에게 나타난 가장 큰 변화는 머리가 가벼워졌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최근 들어 소아마비 탈출에 도전 중이란다. 이틀 정도 시도한 결과 몇 십 년 동안 틀어진 채로 있었던 다리가 똑바로 자리를 잡게 됐다. “원장님이 다리를 들어서 돌릴 때 척추뼈랑 다리뼈가 맞춰지는 느낌이 실감이 났어요. 뼈가 소리를 내며 탁탁탁탁 원상태로 돌아가는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제가 오랫동안 이상하게 걸어서 뼈가 이상하게 틀어져 있었다고 했어요. 그것을 맞춰주는 작업이었죠.”오랫동안 안쪽으로 축 늘어져 있던 김씨의 발목에 힘이 생겼다. 최근에는 안 짚던 지팡이를 짚고 있다고 한다. 갑자기 힘이 들어간 다리에 몸이 적응을 못할까 걱정이 된다는 즐거운 비명이다.김 원장의 독특한 치유법은 마음 치료부터 시작한다는 것. 마치 가슴에 응어리진 것을 녹여내듯 안에 담아둔 이야기를 모두 풀어내게 만든다. 마음이 편안해진 상태에서 본격적으로 아픈 몸을 세밀하게 들어가는 것이다. “모든 병은 마음에서 옵니다. 마음이 치유되면 몸 치유는 훨씬 쉽죠. 왜 아프게 됐는지 원인을 먼저 찾아야 정확한 치유가 가능합니다. 치유가 모두 이뤄지고 나면 마음의 평화와 더불어 자신감을 얻게 됩니다. 의욕이 생기고 머리가 맑아지며 집중력이 높아지죠. 그러면 자연히 행운이 찾아옵니다. 세상의 당연한 이치 아니겠어요.”병원 치료를 오래 받다가 혹은 대체요법을 찾아서 혹은 현대의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빙의 등 정신장애 때문에 혹은 현대인의 고질병 스트레스 등으로 고생한다면 당장 현교 기 치유 센터로 달려가 보자. 몸과 마음의 치유 그 이상의 행운을 얻을 수 있을 테니까.문의 (02)568-3778, 010-8528-3778취재 조미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7
- 가발, 아직도 망설이십니까? 외모가 경쟁력인 시대다. 호감이 가는 외모를 지닌 사람들의 성공확률이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 비해 월등히 높다는 외국의 한 연구결과만 봐도 이제는 외모가 이 사회에서 살아남는 커다란 무기임에 틀림없다. 자신의 능력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하는 외모에 대한 관심과 투자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자신감 있는 탈모인으로 변신 최근에는 여성들은 물론 남성들도 외모를 가꾸기 위해 성형외과나 피부 관리실을 찾는 일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가 되었다. 외모는 결혼, 취직, 사업, 승진 등에도 영향을 미친다. 문제는 외모의 결정적 요소인 탈모가 스트레스와 환경적 요인 등으로 여성 및 청소년층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것. 이로 인해 대인기피증이나 우울증까지 앓고 있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도곡동에 사는 회사원 손 모씨는 40대 초반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탈모 때문에 자신의 상사보다 훨씬 나이가 들어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듣곤 했다. 탈모치료 제품 사용, 민간요법, 심지어 모발이식까지 해보았지만 만족한 결과를 얻지 못했고 마지막 수단으로 가발을 찾게 되었다. 그는 처음엔 어색했지만 지금은 본인 스스로도 익숙해지고 주위의 반응도 좋아서 매우 흡족한 상태라고 한다. 가발은 모의 종류에 따라 인모, 고급인조모, 특수인조모(고열사), 인조모 등이 있고 전체 가발(통가발)과 부분 가발이 있다. 부분 가발은 신체 일부에 탈모가 생긴 경우에 사용하며 부착방법에 따라 부착식과 탈착식이 있다. 부착식은 국소형 탈모에 주로 사용되는데 작고 가볍다. 한 번 부착하면 1개월 정도 연속 착용해 자거나 머리 감을 때도 뗄 필요가 없다. 탈착식은 클립과 같은 고정기구를 이용해 남아있는 머리카락에 가발을 고정한다. 필요할 때만 착용하고 샤워할 때나 잠잘 때는 벗을 수 있어 위생적이다. 또 벗어서 세척할 수 있기 때문에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명인이 선정한 최고의 가발은? 지난 2007년, KBS 프로그램인 ‘소비자고발’에서는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발의 브랜드를 감춘 채 진열하고, 가발 전문가인 최원희 명인에게 최상의 제품을 고르도록 했다. 그때 선정됐던 가발은 의외로 2~3백만 원짜리 고가의 유명브랜드 제품이 아닌 가장 저렴했던 ‘시스템엘르’ 제품이었다. 강남대로에 위치한 가발전문업체 ‘시스템엘르’에서는 개개인의 두상과 체형에 어울리는 다양한 스타일의 가발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스스로도 가발을 착용하고 있다는 이창선 대표는 “가발을 쓰면 부자연스럽다거나 불편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 등으로 망설이는 사람들이 많다. 다소의 불편함은 있지만 대신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어 권장하고 싶다”면서 “대기업제품에 비해 한 치의 부족함도 없으며 최상품의 인모로 정교한 맞춤형 제작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일본 야마노 미용학교에서 헤어디자인, 메이크업, 두피관리, 가쯔라 과정을 수료하고 동경 이케부쿠로 지점 야마노헤어숍에서 근무했던 유학파이다. 귀국 후에는 강남의 유명한 헤어숍에서 헤어디자이너로 십여 년 간 실무경력을 쌓았다. 직영시스템으로 품질보장, 가격 거품제거 가발 제작을 위해선 우선 탈모범위를 확인하고 비닐랩으로 머리를 감싸 두상의 형태를 본뜬다. 투명테이프로 내부형태를 고정시켜 두상의 모양을 만들고 고객의 두피와 유사한 색상의 망을 선택하여 제작에 들어간다. 국내에는 제조공장이 없어 주로 해외에서 만들기 때문에 보통 한 달 정도 시간이 걸리며 망의 종류, 인모의 질, 심는 기술에 따라 가격이 결정된다. 하지만, ‘시스템엘르’의 스타일리시 프로그램을 보면 당일착용시스템, 초이스 스타일시스템, 일대일고객관리시스템 등이 있다. 한 달이라는 제작기간을 기다릴 필요 없이 당일 착용이 가능하며 신소재와 신기술, 최상의 품질에 직영시스템 공정으로 가격의 거품을 제거했다. 또 각 파트별 전문가들과의 정확한 상담으로 스타일을 선정하고 3개월간의 A/S를 보장해준다. 제품유형으로는 M자형 커스텀, 스탁, TT(Tock Tack), 커스텀, 항암제품(커스텀) 등이 있고, 매번 방문 시에는 헤어디자이너들이 연출하는 커트 및 관리가 세심하게 이루어진다. 또 영화 ‘여고괴담5’, ‘폭풍전야’에 협찬업체로 선정되어 뛰어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www.systemelle.com 문의 1688-9890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7
- 척추 바로잡아 주면 키 성장 왕성해진다! 요즈음 청소년들에게 작은 키는 공부 못지않게 큰 고민거리다. 워낙 외적인 면을 중요시하는 시대이다 보니 또래보다 키가 작거나 성장이 더딘 아이들은 상대적으로 더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다. 키 성장에 있어 유전적인 영향은 약 23% 정도라고 보며 나머지는 운동이나 영양, 환경적인 요인 등에 의해 좌우될 수 있다. 따라서 자녀가 성장기에 잘 자랄 수 있도록 부모가 관심을 가지고 키 성장에 도움이 되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 키 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있지만 척추 변위에 노출되기 쉬운 청소년들은 척추를 바로잡아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척추 밸런스 요법’으로 뼈 성장 원활하게 사람의 뼈는 모두 206개인데 그 중에서 키 성장을 지배하는 것은 26개의 척추골과 62개의 하지골이다. 따라서 키가 자란다는 것은 척추골인 등뼈와 하지골인 대퇴골, 경골과 비골 등의 뼈와 함께 주변의 근육이 길어지는 것을 말한다. 사춘기가 되면서 신체발육이 왕성해지는데 이때 뼈의 성장, 특히 키와 연관이 있는 등뼈와 하지골의 성장을 위해 척추 밸런스를 맞춰 주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척추 밸런스 요법은 경추, 흉추, 요추, 천추까지 세세하게 검사한 후 각각의 척추 뼈 사이로 나오는 신경에 대한 자극을 조절해 균형을 잡아주는 것이다.아이들의 성장발육 단계에서는 어떤 장기가 활성화되고 저하되느냐에 따라 그 신경도 마찬가지로 활성화되고 저하된다. 척추 밸런스 요법으로 바로 이런 점을 체크해 저하된 부분을 강화시켜 주는 치료를 하게 되면 뼈의 성장이 원활해진다.SH한의원 한상협 원장은 “척추 밸런스 요법과 뼈 성장에 필요한 영양을 공급해주는 한약 복용을 병행하면 성장이 왕성한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생의 경우 1년에 10cm 이상, 성장기가 지난 고등학생도 1년에 5cm 정도 성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척추 밸런스 요법은 주 2회 정도 꾸준히 시술 받는 것이 좋다. 처음 2개월 가량은 척추 신경에 자극을 줘도 금방 영향을 받지 않는 정체기로 준비 과정이라고 볼 수 있으며, 2개월 후부터 성장 효과를 보게 된다. 성장 중간 중간에도 몸이 똑같이 크는 것이 아니라 어느 한 쪽에 미세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치료에 따라 활성화되는 정도도 달라 주기적으로 점검이 필요하다. 보통 2개월에 한 번씩, 성장이 왕성한 시기에는 더 자주 체크해 그때마다 저하된 부분을 보완하고 강화해 나가는 식으로 시술한다. 척추 밸런스 요법은 목, 등, 허리의 척추를 키워 줄뿐만 아니라 다리가 길어지게 하는 효과도 있다. 척추와 함께 하지관절인 고관절과 무릎관절에도 같이 시술해 다리뼈가 길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척추측만증, 휜 다리 교정도 키 성장에 중요척추측만증이 있는 경우 척추교정을 통해 휘어진 뼈를 바로잡아 주면 일반적으로 1~2cm 정도 키가 커질 수 있다. 측만증으로 인해 압박을 받는 신경이 생기면 척추신경의 기능이 저하될 우려가 있어 소통이 원활하도록 바로잡아 주어야 키 성장에도 도움이 된다. 측만증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유전적인 요인 외에도 잘못된 자세나 습관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되는 휜 다리도 키 성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휜 다리는 미용 측면뿐만 아니라 건강상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고 특히 성장기인 경우 성장장애 요인이 될 수 있어 치료가 중요하다. 한상협 원장은 “O형이나 X형 휜 다리는 골반의 변형으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많아 골반과 고관절을 조정해 교정하며 바른 체형을 갖게 되면 그만큼 키 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리가 곧게 펴지는 만큼 숨어있던 키를 찾게 되는 것은 물론이다.키 성장에는 평소의 생활습관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매일 꾸준히 운동을 하면 성장 호르몬이 증가하고 세포분열이 완성해진다. 특히 줄넘기, 농구, 배구 등 점프운동이 효과적인데 관절의 근육을 풀어주면서 성장판을 자극해 키 성장에 도움을 준다. 또한 식사 사이사이에 하루 8~16잔 정도의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다. 단백질 공급을 위해 육류 섭취도 중요하지만 연골성분은 성장판을 빠르게 닫히게 해 키 성장을 방해하고, 호르몬제를 먹인 고기는 성호르몬을 빠르게 분비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도움말 SH한의원 한상협 원장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3
- “우리 아이가 킁킁킁 이상한 소리를 내요” 올해 처음 유치원에 입학한 유정(가명·5)는 유치원에 다니면서부터 눈을 자주 깜빡거리는 증상이 나타나 엄마의 가슴을 철렁하게 만들고 있다. 초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하연(가명·10)이는 평소에 눈을 자주 깜빡이고 팔다리에 힘을 주는 행동, 목이 아플 정도로 머리를 흔드는 행동을 보여 집에서는 물론 학교와 학원에서 선생님으로부터 지적을 받기 일쑤다. 중학생인 인석(가명·14)는 어깨를 들썩거리면서 헛기침을 자주하는 등의 행동으로 선생님이나 주위 친구들의 따가운 시선을 자주 받는다. 유정이와 하연이, 인석에게 나타나는 증상들은 요즘 아이들에게 많이 나타나고 있는 틱장애의 전형적인 증상들이다. 틱장애는 새롭고 낯선 환경에 노출되었을 때, 가령 요즘 같은 새학기나 엄마와 처음으로 떨어져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가는 경우에 특히 자주 발생하게 된다. 아하한의원의 이계복 원장은 “틱장애는 과거에 비해 발병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으며 발생빈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는 추세에 있다”면서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증상이 악화되어 학습장애와 함께 원만한 교우관계를 형성하는데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아이들 자신은 물론 주위 사람들에게 까지 피해를 주며 따가운 시선을 받게 되는 틱장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지 아하한의원 이계복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자. 낯선 환경에서 나타나는 경증(경기)이 원인으로 지목 틱은 아이들이 특별한 이유 없이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나 목, 어깨, 몸통 등의 신체 일부분을 아주 빠르게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이상한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한다. 전자를 운동 틱(근육 틱), 후자를 음성 틱이라고 하는데, 이 두 가지의 틱 증상이 모두 나타나면서 전체 유병기간이 1년을 넘는 것을 뚜렛병이라고 한다. 틱장애는 경증(경기)이 주원인으로 작용한다. 엄마의 자궁에서 나오는 순간 낯선 세상을 만나면서 울음을 터트리는 것은 아기가 경험하는 가장 큰 경증이다. 또한 방문 여닫는 소리, 바람소리, 천둥소리, 큰소리로 떠드는 것, 웃음소리, 심지어는 자기가 내두른 팔에도 놀래서 소스라치며 우는 것, 어느 정도 자신을 돌봐주는 사람을 알아볼 때쯤에는 처음 보는 사람이나 환경에 있어 낯가림을 하는 것 이러한 현상들을 모두 경증으로 볼 수 있다. 엄마의 품에서 너무 일찍 떨어지거나, 너무 늦게 떨어지는 경우도 틱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요즘은 맞벌이 부부가 늘면서 아주 어린 나이에 낯선 사람과 낯선 환경을 경험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역시 아이에게는 충격이자 큰 놀램이다. 돌봐주는 사람이 바뀌면서 틱증상이 생긴 아이, 이사하면서 틱증상이 생긴 아이, 어린이집에 다니면서 생긴 아이들이 그 예다. 엄마와 너무 늦게 떨어진 경우라 함은 과잉보호를 받고 자란 아이들이 유치원이나 학교에 입학하면서 스스로 감당하기에 힘든 학업이나 교우관계를 통하여 틱증상이 생기는 경우를 들 수 있다. 학습장애 유발, 원만한 교우관계 형성 어렵게 만들어 틱은 때로는 일부러 한다든가, 통제할 수 있는 ''버릇, 습관''으로 오해받기도 한다. 지적을 받으면 잠시 동안은 참을 수 있지만, 그로인해 더 심해지기도 한다. 이런 증상들로 인해 아이들은 학교생활을 방해받고 아이들 자신도 상당한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틱 증상으로 인한 불편감 이외에도 강박증, 과잉 활동, 충동성, 우울, 불안 증상 등 동반되는 증상들이 있다. 대부분 환아들은 자신의 틱 증상이 나타나 타인의 관심을 끌고 이로 인해 비웃음을 받게 될까 불안해 가까운 가족을 제외하고는 다른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을 의도적으로 회피하기도 한다. 한번 발현된 증상은 특별한 선행 요인 없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게 되며, 정서적인 스트레스에 의해 악화되기도 하지만 뚜렷한 원인 없이도 악화될 수 있다. 침과 체질에 맞는 한약으로 틱장애 치료할 수 있어 이 원장은 “틱은 겉으로 드러나는 단순성, 복합성 증상들과 음성틱이나 운동틱, 뚜렛병의 범주에서만 아이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심신이 어느 정도의 불안정상태에 있는지를 파악해 치료해야 하고 또 동반질환에 대한 치료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경증(경기)은 틱을 비롯해 자폐증, 호흡기질환(비염이나 천식), 소화기질환(복통이나 설사), 순환기 질환 등의 주원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틱의 한의학적 치료는 체질에 맞는 한약과 틱의 뇌기능을 안정시키는 침자술, 전신의 기혈순환을 돕는 온열요법, 경락의 순환을 도와 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부항요법, 동반된 비염이나 소화기질환, 척추질환, 아토피 등 질환치료, 턱관절 교정을 통한 뇌척추기능강화요법 등으로 접근한다. 틱장애 아동들은 ADHD나 강박증, 충동성, 우울, 불안 증상 등이 동반되어 주의집중력이 떨어져 학습능력이 저하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때문에 틱장애 치료와 학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학습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TV시청 및 컴퓨터 게임은 반드시 자제시켜야 틱장애를 앓고 있는 아이들은 그로 인해 신체적인 괴로움을 겪지만, 그보다 더 고통스러운 것은 주변의 호기심 어린 시선이나 틱증상으로 인해 원만한 교우관계 형성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정서적 안정을 위해 가족의 많은 사랑과 이해가 필요하다. 또한 아이에게 부담이 되는 학교 외 수업을 줄여주고 아이와의 놀이와 대화로 함께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며 특히 과도한 TV시청 및 컴퓨터 게임은 반드시 자제시켜야 한다.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2
- 남성 전용 피부 관리실 ‘CEO’ 오픈 남성 전용 피부 관리실 ‘CEO’가 고잔신도시 홈플러스 맞은편 스포벨리 3층에 오픈했다. CEO는 오픈 기념으로 1회 관리 시 무료 체험권(5만원 상당)을 제공 등 안산시민들을 대상으로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남성 전용 피부 관리실 CEO는 스킨케어, 두피케어, 등케어 등을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여성을 위한 피부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CEO의 영업 시간은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고,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휴일과 일요일은 휴무이다.문의 : 031-403-728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2
- 튼튼병원, 척추 관절 치료 6천례 넘겨 안산시 이동에 있는 안산튼튼병원이 개원 2년여만에 척추 관절 분야 ‘수술 및 비수술적 치료’ 6000례를 돌파하며 척추 관절 분야 안산 대표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안산에 본원을 둔 병원들로는 드물게 지난 1월 서울시 은평구에 100병상 규모의 ‘서울튼튼병원’을 개원했고, 오는 5월에는 일산에 100병상 규모의 ‘제3 튼튼병원’을 개원할 예정이다.병원측은 이 같은 성장의 이유를 “환자와 보호자에게 인정받는 병원이 되고자 노력해온 결과”라고 평가하고 있다. 한편, 안산튼튼병원은 현재 신경외과, 정형외과, 내과, 영상의학과, 마취과 등을 운영하며 척추와 관절이 주된 진료 분야이다. 병원측에 따르면 개원 2년여가 지난 현재 튼튼병원을 찾는 초진환자는 월 평균 1000여명으로 개원 초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인 증가추이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 안산튼튼병원 안성범·박진수 병원장을 만나다“환자와 보호자에게 인정받는 병원 만들 것”개원 2년만에 척추 관절 분야 ‘수술 및 비수술적 치료’ 6000례 넘겨지난 2008년 2월 안산시 이동에서 개원한 안산튼튼병원. 당시 입원병상 60개로 그리 큰지 않은 규모로 개원을 했다. 하지만 지역에서 척추와 관절 분야에 전문성이 높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환자들이 급격하게 늘었다. 안산뿐 아니라 먼 지역에서도 척추와 관절 치료를 위해 안산튼튼병원을 찾았다. 환자들이 늘어나자 병원측은 원활한 진료를 위해 개원 1년만에 병상수를 81병상으로 늘렸다. 그리고 지난 1월에는 서울시 은평구에 ‘서울튼튼병원’이 문을 열었고, 오는 5월에는 일산에 ‘제3 튼튼병원’을 문을 열 예정이다. 또 안산튼튼병원은 개원 2년만에 척추 관절 분야 ‘비수술적 치료’ 6000례를 넘겼다. 2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튼튼병원이 급격한 성장을 한 이유는 무엇일까? 튼튼병원 안성범·박진수 병원장을 만나 그 이유를 들어봤다. ▶ 튼튼병원이 개원 2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척추 관절 분야 ‘비수술적 치료’ 6000례를 넘겼다. 6000례가 갖는 의미를 설명한다면?현재 튼튼병원을 찾는 초진 환자는 월평균 1000명 이상입니다. 개원 초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했죠. 튼튼병원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신뢰가 그만큼 크다는 것을 진료현장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수술을 많이 한다는 게 중요한 것은 아니겠지만,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이 튼튼병원을 믿고 수술을 받았다는 점에서 개원 2년만의 수술건수 6000례 달성은 튼튼병원이 지역병원으로 주민들에게 인정을 받고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튼튼병원이 급성장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이라고 생각하는지?사실 안산튼튼병원의 규모나 시설은 다른 병원들에 비해 크게 뛰어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모든 의료진들이 성실성과 끊임없이 노력하는 열정, 환자편에서 생각하고 판단하고자 하는 마음 씀씀이 등이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전달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병원의 수익창출을 우선에 두기보다는 환자와 보호자에게 인정받는 병원이 되고자 노력해온 것이 조금은 평가를 받은 것 같습니다. ▶ 척추 관절 분야에서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비료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최근 많은 병원에서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척추와 관절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비수술적 치료는 시술 시간과 시술 후 회복기간 등에서 수술적 치료보다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간단하고 짧은 시간에 치료할 수 있는 비수술적 치료라도 의사의 진단과 시술 능력에 따라 환자의 만족도는 크게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비수술적 치료법들은 보통 1~3일 정도의 입원기간이 필요하고, 때에 따라 입원치료 없이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상태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시술 후에 근력강화 운동을 하거나 올바른 자세와 습관을 유지하려는 노력을 꾸준히 한다면 원하는 만큼의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상태에 따라서는 수술이 필요한 환자도 있을 것인데, 수술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는지?수술적 치료법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비슷한 이름의 수술방법이라도 환자 개개인의 상태를 고려해 적용되기 때문에 똑같은 수술방법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예들 들어 우리가 흔히 말하는 디스크(수핵 탈출증)의 경우, 환자가 살아온 습관과 직업의 형태에 의한 척추모양의 변화, 근력의 상태, 건강 상태 등에 따라 디스크의 정도나 상태가 여러 가지로 나타납니다. 수술 방법도 상황에 따라서 단순히 터져 나온 디스크 조각만 제거하는 수술이 필요하기도 하고, 때로는 디스크 자체를 교체하거나 디스크 교체 후 나사못을 고정하는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수술적인 치료법은 충분한 상담과 치료과정을 거친 후에 신중하게 결정해야합니다. 요즘은 과거에 비해 진보된 수술기술과 좋은 수술재료들이 다양하게 개발되어 있어서 수술부작용을 최소화하고 빠른 재활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술이 결정됐다고 너무 절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 최근 나이가 들어서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는 어르신들이 늘고 있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에 연령제한이 있는지, 그리고 수술을 하면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지? 무릎 인공관절 수술에 연령의 제한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마취가 필요하고 일정량의 출혈도 있기 때문에 나이가 많아질수록 수술과 마취에 따른 위험도가 증가할 수 있고, 수술 후 회복기간도 차이가 있을 수 있죠. 일단 수술을 하게 되면 3~6개월 정도의 재활기간을 거쳐야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현재 시술중인 인공관절의 수명은 관리여하에 따라 15-20년, 때론 그 이상을 사용할 수 있는 인공관절이기 때문에 심한 무릎의 통증이 있다면 우선적으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2
- 성남시 노인보건센터 ‘가상현실 인지훈련 시스템’ 공동개발 성남시 노인보건센터가 치매 비약물 인지재활치료법인 ‘가상현실 인지훈련 시스템’을 개발 중에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가상현실 인지훈련 시스템’은 치매환자에게 주 2~3회 12주 코스로 이뤄진 노인심신건강프로그램을 적용해 기억력 등을 호전시키는 시스템이다.노인보건센터와 치매관련 우수 연구진이 공동 개발한 이번 시스템은 치매환자가 가장 애로를 겪고 있는 기억력 부분에 초점을 두고 외부로부터 정보를 얻는데 70%의 기능을 담당하는 시각의 가상현실을 이용해 인지력을 향상시킨다.가상현실은 컴퓨터가 만들어낸 가상의 환경을 사람의 모든 감각을 통해 실제 상황으로 인지하도록 한다. 예컨대 치매환자는 ‘가상현실 인지훈련 시스템’의 ‘보물찾기’ 게임 형식으로 제작된 프로그램에 참여해 총 8개의 통로 중 보물이 있는 통로를 찾으면서 인지력을 높이는 방식이다.센터 관계자는 “현재까지 가상현실을 이용한 재활치료 방안들이 일부 상용화되기는 했지만 그 활용도가 미약하고, 특히 인지치료 분야에서는 전무한 상황이어서 이번 프로그램이 개발이 완료되면 치매 질환 예방 및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문의 중원구보건소 지역보건팀 031-729-39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2
- 경기도 초등 1년생 ‘ADHD’ 전수조사 실시 경기도는 올해 국비 및 지방비 20억원을 들여 도교육청 및 시·군과 협력해 도내 초등학교 1학년생 전원을 대상으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도는 이에 따라 이달중 초등학교 1학년생 12만1천400여명을 대상으로 선별검사지를 이용한 정신건강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5~6월 전문의 상담 등을 통해 ADHD 고위험군 확진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이어 33개 지역 정신보건센터를 통해 12월말까지 유소견자 집중관리에 들어갈 계획이다.정신보건센터는 유소견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회기술 향상, 집중력 향상, 인지행동, 문제해결 치료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취약계층 유소견 학생에 대해서는 심리검사비와 진료비 등을 1인당 30만원까지 지원하고, 어린이 정신건강관리에 대한 교사.학부모 공개강좌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 정신건강 가이드북을 제작해 정신보건센터와 학교에 배포하기했다.도는 현재 도내 초등학생 가운데 5만2천여명이 ADHD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