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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족냉증과 한방 “한여름에도 손발이 얼음장처럼 차고 시려요”40대 주부 이미숙(재송동) 씨는 겨울 뿐 아니라 요즘처럼 따뜻한 날씨에도 손발이 차고 시려 불편함을 호소한다. 수족냉증이란 춥다고 느낄 만한 기온이 아님에도 신체의 특정 부위, 특히 손과 발이 차다고 느끼는 증상이다. 대개 추운 겨울에 고통을 겪는데 여름철에도 실내에서는 긴팔 옷을 입거나 양말을 신어야만 하는 등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어디가 특별히 아프거나 생명에 위협이 되는 질환도 아니며 딱히 병원 검사상에 나타나지도 않는다. 한방에서는 수족냉증을 장부적인 관점으로 봐 근본치료를 통해 수족냉증을 개선한다.생리불순이나 불임증의 원인 되기도 수족냉증 환자들이 호소하는 증상은 매우 다양하다. 손발이 시리고 뼈마디에 바람이 들어오는 듯한 느낌이 든다거나 흔히 손발 저림 증상을 동반하며 또한 얼굴이나 가슴이 쉽게 화끈거리기도 한다. 또 손발에 힘이 없고 땀이 많이 나거나 겨울에 동상에 자주 걸린다면 수족냉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본디올 정흥식 한의원 정흥식 원장은 “우리 인체는 기(氣)가 혈(血)을 이끌어 전신을 순환하므로 체온을 유지하고 피부를 윤택하게하며, 생명활동을 하면서 살아간다. 그런데 여기서 기나 혈에 문제가 생겨서 각각의 역할을 못하면 전신이 차지거나 손발이 차지는 수족냉증에 시달리게 된다”고 말한다.얼굴이 희면서 살찐 사람은 기가 부족해 수족냉증의 원인이 되고, 얼굴이 각이 지면서 검은 사람은 기가 막힌 기울체가 원인이 되고, 몸이 너무 여윈 사람은 혈 부족이 원인이 된다. 그리고 인체의 노폐물인 담음이나, 어혈이 있어도 수족냉증이 원인이 된다.수족냉증의 원인을 장부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위장과 하복부 단전속에 있는 자궁과 신장으로 볼 수 있다. 정 원장은 “하복부의 자궁과 신장에서 인체 기혈의 통로인 12경락을 돌려주는 힘이 나는데, 자궁이나 신장 기능이 약해져서 12경락을 순환시키지 못하면 손발이 차지면서 하복부가 차고, 생리통, 생리불순, 냉대하증, 불임, 요통 등의 증상이 생긴다”며 “젊은 여성이 손발이 차다면 단순한 수족냉증으로만 그치지 않고 생리불순이나 불임증의 원인이 되므로 잘 치료를 해야 한다”고 설명한다.따라서 손발이 차다면 위가 나빠서 올 수도 있고, 자궁이나 신장이 나빠서 올 수도 있으며 아니면 둘 다 나빠도 올 수 있다. 따뜻한 음식 섭취와 하복부를 따뜻하게 수족냉증은 가벼운 증상처럼 보이지만 오래 방치할 경우 저림 증상이나 통증이 올 수도 있고 부인과 질환이 동반되어 더욱 큰 병으로 악화될 수도 있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수족냉증을 예방하거나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복부를 항상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 손발을 자주 비벼 열을 내주거나 틈나는 대로 발바닥의 중앙에 있는 용천혈(湧泉穴)을 볼펜과 같은 뾰족한 물건으로 눌러주는 발지압도 좋다.매일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40℃ 전후의 따뜻한 물을 욕조에 받아서 허리 밑에서 다리까지 담그는 하반신욕을 하면 수족냉증을 개선시키는 데 효과적이다.정 원장은 “손발이 찬 사람은 차가운 음식이나 생 음식을 조심하여 소화기능을 원활하게 해야 한다”며 “하복부를 따뜻하게 하기위해서 짧은 치마나 너무 얋은 옷은 삼가면서 단전을 단련하는 운동과 호흡을 하면 도움된다”고 조언한다. 도움말:본디올 정흥식 한의원 정흥식 원장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7
- 나이보다 젊게 산다 언제나 젊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다면…. 이는 모든 사람들의 염원일 것이다.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안티에이징’(Antiaging-노화방지)은 이 시대의 키워드가 됐다. 되면서 남녀를 불문하고 건강하고 젊게 살기위한 노력을 한다. 40대같은 50대, 50대같은 60대를 보는 일도 흔하다. ‘마음만 청춘’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몸까지도 청춘으로 살아가고 싶은 것이다. ‘나이보다 젊게’ 살고 싶은 욕망은 안티에이징 문화를 만들어냈고 사회풍속도를 바꾸고 있다. 내 주위 사람들은 어떤 ‘안티에이징 라이프’를 추구하고 있을까. 안산내일신문이 안산시민들의 안티에이징 라이프에 대해 2회에 걸쳐 게재한다. ① 나이보다 젊게 산다활기차고 의욕있는 생활이 나를 젊게 한다!35세 이후가 되면 성장호르몬이 점차 감소하면서 40대가 되면 노화를 실감하게 된다. 피부가 탄력을 잃어가고 눈꺼풀 주변에 주름이 생기며 흰머리도 많아진다. 40대 초반에 노안이 시작되는 사람도 있는 등 신체의 전반적인 기능도 저하된다. 이런 자연적인 노화현상을 거부하는 삶이 ‘안티에이징’ 생활이다. 노화를 거부한다주름살을 없애준다는 화장품을 사용하고, 더 젊어 보이는 헤어스타일과 패션을 추구한다. 몸매관리와 건강을 위해 운동과 다이어트를 병행하고 삶의 질을 높여주는 취미생활을 한다. 더 적극적인 사람들은 호르몬 주사를 맞고 처진 피부를 탱탱하게 해주는 보톡스 주입과 얼굴 주름제거 수술에 삐져나오는 뱃살을 없애주는 지방흡입시술까지 꺼리지 않는다. 외모를 가꾸는 것만이 젊어지는 것이 아니다. 최근 유행하는 ‘젊음지수’를 판정하는 ‘YQ자가진단법’을 보면 남편과 함께 3D 아바타 영화를 보고 킬힐에도 도전하고 피부관리를 하고, 문화센터에서 트렌디 강좌를 듣는 등 활기찬 생활을 하는 여성은 나이보다 젊다. 단 파마머리나 검정색옷이 많으면 감점이다. 남성들은 청바지가 어울리고 2AM 2PM을 구분하고, 좋아하는 향수가 있으면 젊음지수가 올라간다. 이 테스트의 결론은 “젊다는 것은 단지 외모가 나이보다 젊어 보인다의 의미가 아니라, 생각과 사고방식이 젊어야 진짜 젊다”는 것이다. 당신은 어떤 ‘안티에이징 라이프’를 실천하고 있는가. 인연희씨(62세)… 댄스스포츠로 활기차게뒷모습을 보면 몸매 잘 빠진 40대 초반쯤으로 보이는 인연희씨. 실제는 60대 초반이다. 무려 20년의 시차를 뛰어넘는 이 몸매는 바로 댄스스포츠의 위력이라고 할까. 2001년부터 지금까지 부곡동주민센터에서 댄스스포츠 강사를 하는 인연희씨는 어느 누가 봐도 젊다. 보약은커녕 비타민제도 한 알 안 먹지만 일주일 중 6일은 매일 3~4시간씩 강의를 할 만큼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를 가졌다. 즐거운 음악에 맞춰서 몸을 움직이기 때문에 가르치는 일도 즐겁고 운동도 된단다. 수업 후 취미가 같은 사람들끼리 어울려 차를 마시고 식사를 하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다. 인씨가 건강과 젊은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은 댄스스포츠와 더불어 “늘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하고 싶은 일하면서 즐겁게 사는 것”이다. 송영자씨(65세)… 배우려는 의욕이 있어야 패션 감각이 뛰어난 송영자씨. 숏 커트 머리에 캐주얼풍 옷을 멋스럽게 입은 송씨를 보고 60대 중반이란 나이를 짐작하는 사람은 드물다. “일부러 멋 내려고 하는 게 아니라 촌스럽지 않게 입는 거지, 젊은 사람이 입는 옷을 따지지 않고 나한데 어울리면 입어요.”패션뿐 아니라 그의 젊음의 진짜비결은 무엇보다 늘 배우려는 자세다. “할 일은 많은데 시간이 없다”고 할 정도로 송씨는 매일 바쁘다. 주 2회 합창단 활동을 하고, 바이올린과 일본어를 배우며 젊은 사람들과 거리낌없이 어울린다. 하루 한 시간 정도 강아지와 산책하는 일 이외에 달리 하는 운동은 없지만 어디 아픈데 없이 건강하다. 이런 모습을 보며 그를 ‘롤 모델’로 삼겠다는 40~50대들이 많다. 송씨는 “나이 들면서 우울해지는 건 자연적인 현상이다. 그럴수록 젊게 살려고 의욕을 가진다 의욕이 없으면 사람이 늙는다”고 말했다. 김수연씨(53세)… 피부관리 몸매관리“늙는다는 걸 얼굴에서 많이 느끼잖아요. 얼굴에 좀 투자를 해주는 것도 좋아요.” 40대 후반이 되면서 얼굴 살이 처지면서 한층 늙어 보여 우울했다는 신씨. 어느 날 큰맘 먹고 피부관리점을 찾았다. 얼굴관리를 받기 시작한지 3개월쯤 지나니 처진 살이 없어지며 얼굴 윤곽이 살아나 거울을 봐도 한결 젊어 보이더란다. “주변사람들이 혹시 성형했느냐면서 다들 젊어 보인다고 하니까 자신이 생겨서 생활을 더 활기차게 하게 되더군요.” 원래 고기를 좋아했던 신씨, 요즘은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고 매일 헬스클럽에 나가 운동으로 몸매관리를 하면서 조금이라도 젊게 살려고 애쓰고 있다. 이정숙씨(42세)… 고민은 적게, 긍정적인 생각을이정숙씨의 표정은 언제나 밝다. 그 밝은 모습으로 주변사람들에게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는 사람이다. “나를 사랑하고 나한테 투자를 많이 해요. 자식보다 저를 우선해서 좋은 것도 챙겨먹고요. 중학생 아들이 다른 친구 엄마보다 우리 엄마가 더 젊다며 좋아하더라고요.”이씨가 특별히 신경을 쓰는 건 스스로 하는 피부마사지 정도. 건강을 위해 주민센터에서 요가와 댄스스포츠를 배우고 마음이 심란할 때는 가까운 노적봉에 올라 고민을 털어버린다. 고민도 빨리 털어버리고, 포기도 빨리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이 밝은 표정의 비결이다. “얼굴이 좀 넓은 것이 콤플렉스예요. 턱을 깎아서 갸름하고 작은 얼굴이 되고 싶은데 하하, 언젠가 실제로 행할지는 모르겠어요.” 송천일씨(63세)… 후회없이, 열심히“항상 소녀같은 마음으로 긍정적인 생각을 하며 욕심 없이 살아요. 하루하루 주어진 일에 최선 다하죠.”송천일씨는 젊게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다. 그는 하루 한 시간도 헛되게 보내지 않는다. 여성독서대학에서 나가 시를 공부하고, 주민센터에서 벨리댄스와 댄스스포츠를 배운다. 대형마트에 납품하는 홈패션 재봉일을 하며, 파트타임 부업으로 요양보호사까지 하고 있다. 살아온 일을 되돌아보면서 “그때 미련하게 왜 그랬지?”하는 식의 후회를 하지 않고 산다는 그는 “젊고 활기차게 살기위해서는 스스로 노력해야만 한다”고 했다.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9
- 정신건강연극제 ‘행복한 삼복씨’ 성남시 보건소가 정신 건강의 날을 맞이하여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시작한 정신건강연극제. 올해는 닐 사이먼의 작품 ‘굿닥터’를 한국적 상황에 맞게 각색한 ‘행복한 삼복씨’가 공연된다. 작품은 한 사람을 주인공으로 6개의 에피소드를 하나의 이야기 속에 통합한 구성이다. 주인공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바보라고 부르는 정신장애를 가진 29세 남자 오삼복. 정신장애를 앓았다가 회복 후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남자다. 약간은 덜 떨어져 보이나 사리분별에는 지장이 없다. 하지만 그를 늘 힘들게 하는 것은 비정상적인 편견에 가득 찬 우리 사회. 그 속에서 그가 얼마나 잘 극복해 나가는지를 보여준다. 그리고 작품은 갈수록 영악해지고 강박해지는 현대인들에게 묻는다. 과연 누가 바보인가? ‘행복한 삼복씨’는 ‘오삼복’을 통해 진정한 삶의 지혜와 인간성의 근본을 이야기 하는 작품이다. 장소 성남시민회관 대극장 일시 4월 28일 오후 3시입장료 전석 무료입장가능연령 중학생이상문의 031-754-3220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9
- 아름다운 마무리를 준비하는 웰다잉 교육 이 세상 소풍 끝나는 날, 아름다웠다고 말하려면…유언장 작성하기, 사전의료지시서 등 품위 있는 죽음을 위한 교육 마련“내 남편이나 자식들에게 잘하는 거 지지하고 격려해 주는 게 중요합니다. 그거 밖에 못했다고 야단치고 비난하는 것으로는 절대 마음이 움직이지 않습니다.”화사한 벚꽃이 거리를 밝히고 있던 지난 4월 13일 성남시 호스피스센터. 수강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명순(65) 상담 심리사 (전 서강대 교수)의 의사소통에 대한 강의가 펼쳐졌다.머리에 서리가 내린 강사의 열띤 강의에 들썩들썩 웃음과 감동이 밀물과 썰물처럼 드나드는 사이 어느새 수강생들은 나와 가족에게, 그리고 세상에 한 발짝 더 다가선 눈빛이다.오늘 펼쳐진 강의는 인생의 의미를 깨닫는 기회를 통해 남은 인생을 값지게 살도록 성찰해 보는 시간, 바로 품위 있는 죽음을 위한 웰다잉(Well-Dying) 교육이다. 성남시호스피스센터 웰다잉 교육 호응 높아얼마 전 입적하신 법정스님은 그의 삶과 죽음을 통해 ‘아름다운 마무리’라는 화두를 던졌다. 또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은 장기기증에 열린 마인드를 갖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처럼 죽음을 통해 또 다른 깨달음을 얻게 해주신 여러 성인들의 모습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많다.또 그 의미는 웰빙에 이어 웰다잉에 대한 준비 역시 중요하다는 흐름과 분위기로 확산되고 있다. 비교적 시니어 인구가 많은 성남지역에서도 웰다잉을 고민하고 준비하는 교육이 활기를 띄고 있다. 성남시 호스피스센터에서는 ‘건강한 삶, 품위 있는 죽음’이라는 주제로 웰다잉 교육을 실시한지 올해로 4년째를 맞고 있다. “2007년부터 수정, 중원, 분당구 보건소 3곳을 방문하며 웰다잉 교육을 진행했는데 총 600여명이 참석할 정도로 호응이 좋았어요. 그래서 다음해엔 교육을 조금 더 확대했고 2009년엔 아예 저희 센터 내 고정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죠. 죽음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다룬 교육인데도 사람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은 걸 보면 이제 웰다잉에 대한 의식이 어느 정도 무르익은 거겠죠.” 김분한(60) 센터장의 설명이다. 매주 화요일마다 2시간씩 6주에 걸쳐 진행되는 강의의 내용도 죽음이라는 주제를 통해 남은 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 가에 더 많은 초점이 맞춰져 있다.웰다잉, 나이를 떠나 누구에게나 필요한 삶의 문제 그래서인지 참석한 사람들도 40대 주부 부터 80대 할아버지까지 다양하다. “친구가 작년에 ‘이 교육을 받고 좋았다’며 권해줬습니다. 노후에 말년 준비를 제대로 안했는데 교육을 받으면서 일단 죽음에 대한 마음의 준비는 어느 정도 되었다고 할까나? 나도 부모님 모시고 살다가 두 분의 임종이 갑자기 닥치니 어렵더구만. 내 자식들에게는 부담되지 않게 그렇게 준비를 잘하고 가야지요.” 5주차 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듣고 있다는 최영일(69·산성동)씨의 교육 소감이다.“평상시에도 자식들에게 쓸데없이 생명 연장시키지 마라, 갈 때는 웃으며 보내줘라, 틈날 때마다 얘기하는데 여기서 그런 준비를 제대로 할 수 있게 알려주니 그저 고맙지. 집에 가면 마누라한태도 배운 내용 전부 얘기해주는데 재있어 하더라구.” 아직은 좋은 강의를 들으러 다닐 만큼 두 다리 튼튼하다며 노익장을 과시하는 선우벽(80·야탑동)씨.그런가 하면 2004년 유방암이 발병해 치료를 받고 현재는 휴면기에 있다는 차영희(52·이매동)씨는 강의를 받는 감회가 조금은 남달랐다.“제가 호스피스 대상자였어요. 지금은 많이 편해져 이렇게 교육도 받을 만큼 좋아졌지만 죽음의 문제는 정말 나이와 상관없더라고요. 힘든 시간을 보내고 나니 죽음이라는 문제가 조금은 수월해졌어요. 때가 언젠지 모르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야 함을 실감하고 있지요. 교육을 받으며 조금은 내려놓고 비워지는 연습을 하고 있답니다.”인생 2막과 웰다잉이렇듯 다양한 이유과 감회로 강의를 듣는 사람들. 하지만 이들 모두는 죽음이 삶의 다른 이름이라는 의견에 동감한다고 말한다. 지나온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남아있는 인생을 보다 알차게 살아가는 것이 웰다잉 교육의 참된 이유라는 것. 한편 웰다잉을 준비하고 공부하면서 또 다른 2막 인생을 펼치고 있는 사람도 있다. 분당구 서현동의 황은식(74)씨가 그 주인공.“은퇴 후 지인의 소개로 웰다잉 교육을 받게 됐어요. 내 자신을 돌아보는 아주 귀한 시간이었죠. 죽음은 누구에게나 오는 문젠데 아직까지 우리는 웰빙에만 집중하고 있구나. 하지만 이제는 ‘웰다잉이 중요한 화두가 되겠구나’를 생각하고 내친김에 지도자 과정을 공부했죠. 공부를 하면서 가족과 화해하고 용서하며 살아가는 것이 중요함을 깨닫고 한때 서먹했던 아내와 지금은 잘 지내고 있답니다.” 황씨는 웰다잉 지도자 과정을 이수하고 현재는 웰다잉 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웰다잉을 쉽게 표현하고 알리기 위한 취지로 창단된 실버 연극단 단원으로 참여해 서울·경기지역 뿐 아니라 다양한 지역과 기관에서 공연 활동을 펼치느라 분주하다.현재는 ‘춤추는 할머니와 립스틱 아빠’ 라는 연극으로 4월 28일 원주에서 공연할 연극연습에 여념이 없다. 웰다잉 문화연구소(010-8338-9100)의 김조환 소장은 “서울 경기 지역에 집중 되던 교육이 최근에는 지방에서도 의뢰가 쇄도할 만큼 웰다잉 교육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며 “웰다잉 교육이 비단 시니어뿐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올바른 삶을 사는 중요한 거울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성남시에서 웰다잉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은 성남시호스피스센터(5/ 18일 2차 개강)와 분당노인복지관의 행복아카데미 (6월 선거 후 교육 시작) 등이 있다.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웰다잉 교육에서 무엇을 배우나보통 6회에서 8회 차로 진행되는 웰다잉 교육은 크게 4가지 방향으로 구성된다.첫째로는 ‘품위 있는 죽음 준비의 필요성 살펴보기’를 통해 죽음을 삶의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받아들이는 시간을 갖는다. 나의 인생 그래프 그리기 등을 통해 죽음에 대한 생각과 느낌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나누며, 가족들에게 남기고 싶은 유산이나 보물들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다. 두 번째 ‘나를 발견하는 시간’을 통해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자신의 삶과 화해하는 것. 용서하고 용서받아야 할 일을 떠올리며 그 방법을 찾아본다. 은혜의 마음을 전하고 싶은 사람도 기억해 그 마음을 전달한다. 자서전 쓰기를 통해 자신의 인생이 가치 있으며 잘 살았다고 깨닫게 하는 것이 교육 목표 중 하나다. 세 번째 ‘죽음에 대한 실제적 준비’에서는 사전유언장이나 심폐소생술 등 2010-04-19
- 불임! 다이어트하면 임신이 된다고? 건강하고 총명한 아이를 낳기 위한 바램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본성이다. 이를 위해서 좋은 음악을 듣고, 좋은 글을 읽고, 좋은 것을 보기 위한 노력을 한다.그러나 지난 4월 29일 미 국립소아건강과 인체발달연구소 팀에 따르면 임신을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다이어트라고 발표했다.미국 뉴욕 주의 10년 이상의 출생기록을 분석한 결과, 임신 중 비만한 엄마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이 선천성 심장기형을 가지고 태어날 위험이 11%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정상체중보다 45kg이상 더 나가는 중증 비만인 여성의 경우에는 무려 33%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이유에 대해서 “여성의 비만이 체내 당과 지방대사부터 호르몬 활성변화 등 여러 면에서 변화를 유발해서 이 같은 장애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라고 판단했다.몇 년 전, 결혼지 3차인데 임신이 되지 않는다며, 멀리 타 지역에서 한 여성이 찾아왔다. 그 여성은 살찌기 쉬운 태음인 체질로 키 160cm에 체중이 90kg인 고도비만의 상태였다. 어렸을 때부터 원래 통통했었고 항상 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체중이 85kg정도 되니 생리가 불규칙 하고, 산부인과의 호르몬제를 맞지 않으면 생리가 나오지 않는다고 했다. 불임으로 유명한 한의원에 갔더니 자궁이 약해서 그렇다면서 3제 정도 약을 먹었지만 체중만 더 늘었다고 했다. 시험관과 인공수정도 해 보았지만 번번히 착상이 되지 않아서 산부인 전문의가 체중을 빼 볼 것을 권유했다고 했다.그녀는 살을 빼기 위해서 러닝머신을 하루 2시간 이상 했지만 무릎이 아파서 중단했다고 한다. 관절에 무리가 가서 수영도 해 보았지만 처음 1달만 1-2kg 정도 빠지더니 이후에는 저울이 꿈쩍도 하지 않았다고 했다. 수영을 하니까 오히려 몸이 차지면서 더 생리가 불순해졌다고 했다.임신과 출산은 농사에 비유하면 이해가 쉽다. 농사는 빈 들판에 씨를 뿌려서 적당한 물과 온도와 거름 속에서 결실을 거두는 것이다. 임신도 마찬가지다. 아이가 자랄 수 있는 넉넉한 복부의 공간과 적당한 습도와 온도가 유지되어야 하는 것이다.비만한 경우는 빈 들판이 아니고 잡초와 풀이 빽빽하게 우거진 공간이다. 또한 지방이 많은 것은 수분이 지나치게 많은 것이다. 살이 찌면 온도가 오르는데 농작물도 너무 더우면 말라버린다.이에 해독다이어트를 통해서 체중 감량과 생리불순을 치료했다. 고도비만이라 2회에 걸친 간과 대장해독을 진행했다. 그때마다 2~3kg의 체중의 감량이 이루어졌다. 간, 대장해독 후에 환자의 체질, 증상, 체중에 따라 10여일 간격으로 ‘체질 체감탕’을 처방했는데 그 때마다 약 1.5~2kg 정도의 감량이 이루어졌다. 환자가 평소에 불편해 하던 소화불량과 잔변감, 부종, 두통 등이 사라졌다. 이렇게 3개월의 해독다이어트가 끝났을 때 환자는 약 25kg 정도의 감량이 이루어졌고 2달째부터 생리가 나오기 시작했다.3개월의 해독다이어트가 끝나고 다시 3개월의 다이어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그토록 바라는 임신이 이루어졌고, 출산으로 이어져 건강한 사내를 보게 되었다.얼마 전에도 부모님 약을 짓기 위해 내원했는데 건강한 아이와 함께 웃는 모습에서 한의사로서 진정한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글 구미 동의보감해독한의원 김영욱 원장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6
- 지방흡입과 이야기들① - 허벅지와 청바지 이야기 지방흡입과 이야기들① 허벅지와 청바지이야기 문동성 원장 위로는 붉은티,아래로 푸른청바지는 마치 우리나라 태극기를 떠올리게 하는 듯하다.잘 어우러진 청바지는 라인을 더더욱 살려주며 위에서부터 내려오는 아름다운 선을 완성시켜주는 부위이기도 하다. 허지만 어릴적부터 축적된 허벅지 바깥쪽이나 안쪽의 지방으로 인해서 라인이 일그러지기도 하며 청바지를 입어보면 하나씩 드러나는 불만이, 갈수록 타이트해지고 슬림해지는 옷매무시 앞에서 실망과 절망으로 변해버리게 되는 것이다.여자라면 누구나 아름다운 바디라인을 뽐내고 싶은 욕구가 있다. 추운 겨울에도 미니스커트나 레깅스를 입고 다니는 여성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매끈한 각선미에서 유독 다리 부분에 자신 없어 결국 치마나 청바지 입기를 포기하고 펑퍼짐한 옷으로 가리는 경우가 많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대부분 굵은 다리와 종아리 근육이 걸림돌이 된다. 물론 남성의 경우, 굵고 ''알통 근육''이 발달한 다리는 건강미와 섹시미를 함께 발산할 수 있다. 그러나 여성의 경우 하이힐을 신으면 내측 근육이 크게 불거져 다리 라인이 바로 잡히지 못한다. 허벅지 지방은 바깥쪽, 안쪽,앞쪽, 뒤쪽에 주로 쌓이게 되며 엉덩이의 지방이 쳐지면서 바깥으로 불룩하게 튀어나오는 경우도 많아서 마치 모래주머니를 달고 있는 모양을 가지게 된다.요즈음 여성의 미는 예쁜 얼굴에서 아름다운 바디라인으로 기준이 바뀌었다. 특히 ''꿀벅지''가 유행하면서 다리의 각선미가 중요시 되고 있기 때문에 알통근육은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종아리는 주로 알통근육과 피하지방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종아리 알의 원인으로 유전적인 체질로 종아리 비복근(알통근육)이 발달되어 굵은 종아리를 형성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후천적인 원인으로 올바르지 못한 걸음걸이는 종아리 근육을 더욱 발달시켜 종아리 알을 더욱 크게 만들 수 있다. 그래서 처음에는 지방흡입술말고 다른 여러가지 비수술적인 치료들을 받아 보지만 항상 따라붙는 요요나 재발에 자신감을 잃게 되는 경우도 많은 것 같다.지방흡입술은 지방의 숫자를 줄여주는 치료이기에, 제대로 시술만 받게되면 시간적으로 ,경제적으로 많은 이득을 볼수 있는 데도 여러가지의 잘 못 알려진 선입견들로 방황하는 이들을 대할때면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다양한 방법으로 인해 매끈한 종아리를 만들 수 있다. 날씬한 다리를 뽐내는데는 청바지만큼, 글로벌한 옷은 없을 것 같다. 갈수록 여유를 허용하지 않는 압박감에 시달리지 말고, 자신의 장점을 살린 자신만의 청바지라인을 만들어 봄이 어떨까 싶다. 몇 년전 유행했던 풍덩한 청바지는‘언제쯤 다시 우리곁에 나타나 줄까?’라는 희망은 잠시 접어두는 것이 좋지 않을까?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6
- 치아 갈지 않고 2주안에 보철 완료하는 ‘휴먼브릿지’ 최근 몇 년 사이 치과치료에 있어서 시술방법과 장비 그리고 재료가 발전해 가고 있는 가운데 좀 더 인간 친화적이고 자연치와 가깝게 하려는 노력이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가장 공포스러운 치료 중 하나인 보철치료에 인간친화적 시술법인 휴먼브릿지(Human Bridge)가 적용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기존의 보철치료는 상한 이를 치료하기 위해 멀쩡한 옆의 치아 두 개를 갈아내 매끈하게 한 뒤 인공치아를 붙여 연결한 관을 씌우는 방법으로 치료하였다. 치아 보철을 꺼리는 환자 대부분은 이처럼 인접치 삭제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또한 시술을 하는 치과의사도 치아 삭제에 대한 상당한 부담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타 시술법과 달리 휴먼브릿지 치료 방법은 치아삭제가 없고 시술 시 마취가 전혀 필요가 없다.경북 구미시 구평동에 위치한 덴타피아치과의원 최회영 대표 원장과 오나미 원장은 치과의사이자 치의학 박사인 권오달 대표가 개발한 신개념의 보철이 바로 ‘휴먼브릿지’라고 설명한다. 휴먼브릿지에 대한 궁금증을 Q&A로 알아보았다.Q. 휴먼브릿지는 어떤 원리이기에 치아를 삭제하지 않고 이를 넣을 수 있나요?A. 휴먼브릿지는 치아의 기울어진 부분, 걸리는 부분, 치아의 작은 홈, 맞물리는 치아와 닿지 않는 음식물 씹는 면 등을 유지수단으로 하여 최종적으로 금속의 탄성을 이용해 지지대로 사용하는 인접치아를 삭제(갈지) 않고도 인공치 장착이 가능합니다.Q. 움직이는 치아를 어떻게 고정하나요?A. 휴먼브릿지를 이용하여 맞물리는 치아와 닿지 않는 치아의 돌출된 부분과 측면을 감싸서 확실하게 고정 할 수 있습니다.Q. 휴먼브릿지를 환자에게 시술한지는 얼마 정도 되었나요? 그리고 문제점은 없나요?A. 환자에 시술 한 지는 6년 정도 되었다. 그리고 치아를 삭제하지 않으므로 우리 몸 중 가장 단단한 부분인 치아의 법랑질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서 지지대로 사용하는 치아의 충치 걱정이 없습니다. Q. 휴먼브릿지가 심미적인 면에서는 어떤가요? A. 심미적인 면을 요하는 앞니의 경우 치아 안쪽면으로 금속을 연결하여 제작하므로 인공치아를 해 넣은 표시가 나지 않으며, 인접자연치아와 색상, 모양 등을 유사하게 제작 할 수 있으므로 심미적으로 거의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Q. 삭제가 없다면 유지력이 약해 탈락하지 않을까요?A. 치아를 삭제하지 않는 방법은 과거부터 연구되어 왔으며 최소한의 치아삭제 치료법인 메릴랜드, 투키 브릿지 등이 시술되었고 현재까지 시술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휴먼브릿지는 치아의 삭제 없이도 기계적인 유지력이 강하여 탈락이 거의 발생되지 않았고 부산 덴타피아 치과(김경진 원장)는 6년의 임상결과 탈락율이 거의 없다고 보고한바 있으며 본 덴타피아의원 구미점도 약 3년의 임상결과 보철물의 탈락이 발생되지 않았습니다. 휴먼브릿지 시술병원이 점차 확대되는 중이며, 국내에서는 400여개 치과에서 시술하고 있습니다. Q. 그 밖의 다른 장점은 없나요?A. 치아삭제나 수술을 하지 않으므로 마취가 필요 없고 출혈이 거의 없어 임플란트 치료가 어려웠던 고혈압과 당뇨, 혈액질환, 골다공증 등 각종 만성질환 환자들과, 방사선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임산부나 노약자, 통제하기 어려운 환자 등의 경우에도 시술이 가능합니다. 또 시술시간이 2주 안에 보철이 완료될 정도로 짧고 지대치의 교합면이 보존되어 이물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도움말 덴타피아치과의원 구미점 최회영 대표원장 오나미 원장홈페이지 www.misodamdental.com취재 안정분 리포터 buni@hanmail.net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6
- 기온차가 심한 봄철 “알레르기성 비염” 을 예방해주세요. 작년 겨울부터 이어져온 이상기후가 최근까지도 이어지면서 감기로 인해 고생하는 아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겨울철 감기의 주원인은 실내의 건조함과 감염이라면 봄철의 주원인은 낮밤의 기온차와 아이들의 체력저하입니다. 이런 봄철 감기에 경우 알러지성 비염, 아토피 등이 가장 심해질 수 있는 계절이기에 아이들 건강관리에 중요한 계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엄마들은 만성 비염, 특히 알레르기성 비염과 감기를 혼동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여러 가지 알레르겐(알레르기 비염을 유발하는 여러 물질)에 의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전신적인 감기 증상이 없이 코에만 국한되어 증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코 감기와 혼동하기 마련입니다. 일상생활 중에 원인 물질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알레르기성 비염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기란 쉽지 않습니다.알레르기성 비염은 한의학에서는 비색(鼻塞)· 비루(鼻漏)증이라고 하며, 특히 소아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질환 중의 하나입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3 대 증상에는 코막힘, 재채기, 콧물이 있으며 그 외에도 후각 감퇴, 두통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축농증이나 중이염, 인두염 등이 동반되기도 하고 고름 섞인 콧물, 귀고름, 청력 감퇴 혹은 목에 무엇인가가 걸린 느낌 등을 느끼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이의 경우에는 특히 알레르기성 비염을 치료하기 위해서 몸 전체의 건강을 찾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방에서는 알레르기성 비염을 단순히 코에 국한된 질환이 아니라, 오장육부 및 인체의 면역력 체계에 뿌리를 두고 있는 전신적인 질환으로 봅니다. 때문에 개인의 체질적인 불균형을 잡아주고 오장육부의 기능을 개선시켜주면서 면역기능을 증강시켜 비염을 치료하므로 비염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몸 상태도 좋아지는 1석 2조의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는 집 먼지와의 접촉을 피하고 외출시에는 찬공기의 직접적인 접촉을 피하는 것으로도 알레르기성 비염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으며, 보조 치료제를 이용하여도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효과가 있는 한약재로는 유근피, 죽염, 감초 등이 있으며, 적절한 기구를 사용하여 식염수를 코로 흡입하게 하였다가 빼내서 코 안을 해독하고 소독시킴으로써 비염의 증상을 완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더불어 아이의 콧 끝 양 옆에 있는 “영향혈”이란 혈자리를 자주 지압해주면 비염 완화에 더욱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가정 내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보살펴 주시기 바랍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4
- 5월은 가정의 달, 한국건강관리협회 “효도 건강검진 실시”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조한익)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효도건강검진’을 실시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날로 고령화 되어가는 사회에서의 경로효친사상과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으로 삶의 질을 제고하고, 정신적·육체적 자신감 회복을 통한 활기찬 노년생활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효도건강검진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한 건강검진을 연중 우대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한 달간 건강검진 <span style="FONT-SIZE: 15pt COLOR: #000000 LINE-HEIGHT: 32px FONT-FAMIL 2010-05-04
- 1:1.618 황금비몸매 전문뷰티숍 ‘이너벨라’ 피부관리실이 진화하고 있다. 매끄럽고 윤기 나는 피부를 위해 얼굴 마사지에 공들였던 과거와 달리 최근엔 체형관리를 통한 전체적인 균형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특히 임심과 출산을 겪는 여성들의 경우, 몸매와 얼굴의 후천적 변화는 체형의 불균형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체형을 바로 잡아주고 혈액순환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길을 열어주면 건강은 물론, 아름아운 얼굴과 몸을 가질 수 있다는 이야기다. 대표적인 곳이 구영리에 위치한 황금비 몸매 전문 뷰티숍「이너벨라」다. 림프마사지, 노폐물 배출 원리 이너벨라 범서점 김미숙 원장은 “이너벨라는 림포테라피와 여성들이 흔히 겪는 냉증을 다스려 아름다움과 건강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리한다”고 설명한다. ‘림포테라피’가 낯설다. 김 원장은 “근육을 싸고 있는 근막과 뼈를 싸고 있는 골막 사이에 끼여 있는 노폐물을 마사지와 열관리를 통해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는 원리다”고 덧붙인다. 즉 영양공급과 노폐물 배출을 맡고 있는 림프절을 자극해 온 몸 구석구석 원활하게 순환하도록 만든다는 것. 김 원장은 “림프의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노폐물이 계속 몸속에 쌓인다. 결과적으로 몸이 차가워지고 지방이 쉽게 쌓이는 환경으로 바뀐다. 나이가 들수록 얼굴 뿐 아니라 체형까지 변화하는 데는 이런 이유가 크다”고 말한다. 체형분석을 기본으로 균형 잡아 인체에 과학을 접목시킨 이너벨라는 이런 원리를 이용해 다양한 관리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모든 관리는 디톡스(해독)관리가 기본이다. 체형관리로 아름다운 몸매 라인을 만드는 황금비관리, 얼굴비대칭·휜다리·골반관리·주걱턱·돌출입 등 100% 책임제관리 프로그램을 구성해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2010-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