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여자가 되는 초경, 건강한 여성으로의 출발 여자가 되는 첫 출발은 초경부터다. 이영미(38∙무실동) 씨는 “아직 어린아이로 알았던 딸이 어느새 초경을 시작해 여자가 된다고 생각하니 대견하면서도 걱정이 앞선다”고 한다. 모아한의원 소아과 부인과 전문의 장경호 원장에게 초경이 시작된 딸의 건강을 어떻게 돌봐야 할지 들어봤다. ■초경 증후군, 질풍노도의 시기 최근 통계 자료에 의하면 대한민국 10대들의 평균 초경나이는 12.5세로 조사됐다. 부모 세대에 비하면 1~2년 앞당겨진 것이다. 빠른 경우는 초등학교 2~3학년에 시작하기도 한다. 이렇게 초경이 앞당겨진 원인으로는 서구화된 식생활, 환경 호르몬의 영향 및 여러 사회 환경적 요인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유방에 몽우리가 생기고 여드름 등 이차성징이 나타난 후 첫 월경인 초경이 시작된다. 월경 전에는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가슴이 커지고 아프기도 하며 기분이 우울해지거나 식욕의 변화가 생기는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질풍노도의 시기인 사춘기와 함께 시작되는 초경은 감정의 변화도 함께 일어난다. 따라서 초경이 시작되면 신체적, 정신적, 환경적 변화가 생기기 마련이다. 이런 변화는 한창 예민한 성장기의 아이들에게 교우 관계, 사회생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어 부모의 특별한 관심과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초경 후 체력저하, 불안함을 호소할 경우 초경보양클리닉을 통해 한약, 환약(알약)으로 체력을 향상시켜주는 것이 좋다. ■규칙적인 생리와 건강한 생활 월경은 시상하부, 뇌하수체, 난소 에서 여성호르몬의 변화로 자궁의 내막이 두꺼워졌다가 떨어져 나가는 것을 말하며 여성의 성주기 표시기도 하다. 월경은 자궁과 난소의 기능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우리 몸 안의 간장과 비장, 신장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운행하여 임맥(회음(會陰)에서 시작해 몸 앞쪽의 중심선을 따라 아랫입술 밑의 혈(穴)인 승장(承奬)에 이르는 경락(經絡))과 독맥(회음부에서 시작하여 등의 척추 중앙선을 따라 위로 올라 목을 지나 머리 정수리를 넘어 윗잇몸의 중앙에 이르는 경맥)을 거쳐 여자포에 영향을 미칠 때 비로소 정상적인 월경이 가능해지며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다. 따라서 초경을 시작한 후 3년까지 신체 변화가 조화롭게 균형을 이루어 발달하는지, 규칙적으로 생리를 하는지를 잘 살펴보아야 한다. 장경호 원장은 “초경을 하는 일부 여아에게서 호르몬의 변화로 신체적 대사 장애, 또는 사회적 부적응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생리불순인 경우 한약, 약침, 뜸 등으로 규칙적인 생리를 할 수 있도록 치료해 줘야 한다”고 한다. ■초경과 키 성장 초등학교 4학년 딸이 초경을 하자 신 모(44∙우산동)씨는 “초경을 일찍 시작하면 키가 자라지 않는다는데 이제 겨우 11살인 딸이 키가 멈춘다는 생각을 하면 밤잠을 이룰 수가 없다”고 한다. 성호르몬은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고 뼈의 파괴를 막는 작용을 한다. 초경을 하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분비되어 뼈의 생장을 돕게 되는데 뼈의 생장은 곧 키가 크는 것이므로 그 기간 동안 성장이 급격하게 이루어진다. 그러나 성호르몬은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면서 뼈의 골단, 즉 성장판의 성숙을 촉진해 키를 더 이상 자라지 않게 한다. 최근 연구 결과에 의하면 평균적으로 ‘생리를 시작하고 나서 약 22개월 정도 후 성장이 멈춘다’고 한다. 성장을 돕기 위해서는 난소의 기능을 조절하는 경락인 충맥(衝脈)과 임맥(任脈)의 기혈 순환과 관계가 있으므로 충임맥의 균형을 잡아준 후 성장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또래 아이들 보다 다소 통통하고 게다가 성장 분포에서 다소 키가 작은 편이라면 전문의를 찾아 상담을 통해 초경보양클리닉을 받는 것이 좋다. 성장을 위해 한약, 견인치료, 척추치료, 성장 침 치료 등으로 성장을 도와주기 때문이다. 초경은 성숙한 여성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건강한 여성이 되기 위해 2010-04-02
- 세일병원 양·한방 협진진료 개시 단구동 한일아파트 후문 맞은편에 위치한 ‘세일병원(원장 임주형)’가 양·한방 협진 진료를 시작했다. 지난 1월 31일부터 정부의 병원급 의료기관의 의사·한의사·치과의사의 협진 허용에 발맞추어 한방과를 신설하고 협진 진료를 시작한 것. 이번에 한방과를 맡게 된 임청산 과장은 한방 침구과 전문의로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박사 과정 수료 후 상지대학교 부속한방병원 수련의를 역임했으며 대한약침학회와 침구학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주요 한방 진료로는 척추, 근골격계질환(수술 대상 제외), 중풍관련 질환, 난치 질환(류마티스, 경피증, 자가면역계 질환 등), 암환자의 회복 관리, 약침요법과 더불어 내과(소화불량), 정신과(홧병), 부인과(생리통) 질환 등을 진료한다. 진료 문의 : 765-221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2
- 기생충성 피부 질환 ‘옴’ 대처법 현대인들의 생활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곤충에 의한 피부 질환을 전반적으로 사라지고 있지만 아직도 일부에서는 증가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중 옴의 질환은 흔한 질환은 아니지만 피부과 진료를 하다 보면 가끔 보게 되는 질환입니다. 환자 대부분이 잘못된 치료를 해서 말 못할 정도로 고생을 하고 나서야 내원하게 됩니다. ● 잠복기···야간에 가려움 심해옴은 인체에 기생하는 옴 진드기에 의해 생기는 기생충성 피부 질환으로 야간에 심한 가려움이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일단 전염이 되면 2~4주의 잠복기를 거친 다음 가렵기 시작합니다. 옴의 가려움증은 야간에 생기는 특징이 있어서 자다가 한밤 중에 깨어나서 긁적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옴의 특징적인 피부 증상은 손가락 사이, 손목의 안쪽, 겨드랑이, 유두, 남자의 성기, 배꼽 주위에 약간 융기된 회색 내지 암갈색의 구진이 생기는 것입니다. 남자의 경우에는 성기 및 음낭에서 가려움증을 동반한 작은 혹 같은 소양성 결절을 흔히 볼 수 있고, 유·소아에서는 손바닥과 발바닥에 옴이 생긴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간혹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증상이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 심하게 긁고 자극을 주어서 습진 및 피부가 거칠어지고 두꺼워지는 태선화 현상, 그리고 2차 세균 감염에 의한 농가진, 절종 등이 동반됩니다. ● 초기 치료와 재발 방지 중요초기에 피부과 전문의에게 진찰받지 않고 아무런 연고를 함부로 쓰게 되면 옴의 증상은 일시적으로 완화되지만 옴 진드기의 수가 증가하여 주위에 계속 옴 진드기를 전파시키는 경우도 생깁니다. 옴의 치료는 전염성을 염두에 두어, 환자의 가족이나 밀접한 피부 접촉이 있었던 사람도 함께 치료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먼저 연고를 통해 옴 진드기를 없애는데 옴 진드기가 다 죽은 후에라도 가려움증이 남아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옴 치료가 다 되지 않은 줄 알고 연고를 계속 발라 오히려 과량 연고의 사용으로 피부병이 생길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옴은 치료도 중요하지만 재발 방지가 더 중요합니다.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의복 및 침구를 삶아서 빨거나 2~3일간 강한 햇빛에 소독해야 하며 소파나 양탄자, 방석도 소독 하는 것이 옴 진드기 퇴치에 좋은 방법입니다. 강윤철 원장 / 강윤철피부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4
- 내버려두기 사람들은 어떤 일에 부닥쳤을 때, 조금 생각할 시간을 갖고 판단을 하고 다음에 행동을 취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쪽으로 선택하기도 한다. 과음을 하는 사람들의 행동 특성 중 무슨 일이 벌어지면 가만있지 못한다는 점이 있다. 그런데 과음의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그러하지 않는 수가 많다. 사건이 생기면 본인이 나설 일인지 아닌지, 아니면 남이 알아서 할 일인지 아닌지를 구분하지 않고, 먼저 나서서 무언가를 해야 한다고 여긴다. 겉모습만 보고 책임감이 강해서, 의협심이 강해서 또는 이타적이라서 그렇다고 치부해 버린다. 그런데 사실은 상대를 의식하여 소위 작위적(作爲的)으로 해오던 것인 때문일 수도 있다. 이런 경향으로 성급하게 행동한 결과로 오히려 일을 그르치는 수가 더 많다. 자신은 물론 상대방에게도 상처를 안기는 수도 있다. 그러나 인생살이의 사건들은 그대로 놓아두고 있다 보면 저절로 해결되는 것이 대부분이 아니었던가? 작위적인 조급한 행동은 불필요한 수고로움이기도 할뿐더러, 무언가 섣부르기에 후유증이 남기도 하고 상대방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침해하는 셈이 된다. 자녀의 성장 발달과 자신의 음주 갈망을 관리하는 문제가 그러한 예들 중에서 대표적이다. 조금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으며 남에게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자녀로 키우겠다고 지나치게 관심을 쏟는 부모들이 오늘날 청소년 비행과 정신과적 문제들의 숨은 원인인 수가 흔하다. 부모가 불안하여 지나치게 염려하며 매사를 너무 완벽하게 하려고 할수록 문제가 커진다. 단주도 마찬가지다. 초기에 음주 갈망을 너무 철저히 통제하려 할수록 오히려 갈망이 더 강렬해져서 단주가 더 어려워진다.자녀 양육의 궁극적 목표는 의존적 존재로부터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개체로 성장하는 것이다. 그런데 불안정한 부모가 지나치게 관여하고 간섭하면, 오히려 인격의 성숙을 방해하여 더 의존적으로 남는 수가 흔하다. 어느 정도 본인을 믿고 맡기며 내버려둔다면, 다소의 시행착오와 실수를 딛고 몸으로 체득하며 단단해진다. 오랜 세월 오로지 술로 버티고 살아왔는데 하루아침에 감쪽같이 자신의 음주 갈망을 없애려 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다. 음주 갈망은 차라리 그대로 놓아두고 대신 자신이 할 수 있는 것, 즉 술잔을 기울이는 것과 같은 행동거지들을 관리하는 편이 현실적이다. 신정호 (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소장)무료 상담: 강원알코올상담센터 748-5119 www.alja.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4
- 척추·관절 전문 ‘삼성병원’ 개원 단구동 벽산블루밍 아파트 옆쪽에 소재한 ‘삼성병원(병원장 안택진)’ 이 정형외과, 내과, 신경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의료진이 한 팀을 이뤄 새롭게 개원했다. 삼성병원은 관절 치료(무릎, 척추, 어깨) 전문병원으로 만성관절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뛰어나다. 안택진 병원장은 정형외과 척추·관절 전문의로 마산삼성병원 정형외과 과장, 샌디에이고 의과대학병원 교환이사, 중앙대·성균관대 외래교수 등을 거치면서 관절 치료에 관한 실력과 노하우를 인정받고 있다. 수술하지 않는 치료를 우선으로 하며 수술을 할 경우 국소 마취로 수술해 2~3일 후면 퇴원 가능하도록 치료하고 있다. 내과/신경과 전문의 이갑호 원장은 내과와 신경과를 복수전공하여 두 분야 모두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였다. 소아청소년과는 장혜연 원장이 진료한다.삼성병원 의료진은 “무릎, 어깨, 척추 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을 가족처럼 따뜻한 마음으로 돌보겠다” 며 “원주에서 관절 전문 병원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겠다”고 개원 인사를 대신했다. 진료 문의 : 765 - 081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4
- 원주기독병원, 강원 최초로 로봇 수술 연세대학교 원주기독병원이 4월 말부터 강원 최초로 로봇 수술을 시행한다. 로봇 수술은 외과적 수술시 피부조직을 크게 절개하여 치료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수술 부위에 로봇 팔이 들어갈 정도의 작은 구멍을 4~5개 정도 만들어 수술하는 방식이다. 일반외과 수술뿐만 아니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흉부외과, 정형외과 등에 폭넓게 활용된다.원주기독병원에 도입되는 로봇 수술 기기인 다빈치S(da Vinci S)는 2m 크기에 4개의 팔을 가진 로봇이다. 시술 시 10~15배 확대된 3차원 입체영상으로 수술 부위를 관찰하면서 사람의 손보다 정교하고 떨림이 없는 로봇의 팔을 조종하여 수술을 진행하게 된다. 영상을 통해 육안으로 잘 보이지 않는 혈관이나 신경조직을 보면서 수술을 집도할 수 있어 기존 수술보다 출혈과 흉터가 적고 수술 후 회복기간이 단축되는 장점이 있다.한편, 로봇 수술 관련 학술심포지움과 시연회가 4월 29일(목)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진리관 101호에서 개최된다. 문의 : 741-102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4
- 기미와 혼동하기 쉬운 ‘오타씨 모반양 반점’ 22세인 L양은 양쪽 뺨에 짙은 갈색을 띤 팥알 크기의 짙은 반점이 여러 개 있었다. L양은 기미로 생각하고 온갖 연고를 다 발라 보았지만 소용이 없었고 20대 들어 점점 더 짙어 진다고 했다. 짙은 화장으로 가리고 다녔으나 남자 친구로부터 핀잔을 받기도 하고, 최근에는 면접시험에서 짙은 화장 때문에 떨어 질까봐 고민이 커졌다. 이처럼 신체 건강상에는 아무 이상이 없는데 단순한 점 하나로 대인적인 열등감과 마음의 상처를 쉽게 받아 심하게는 정신과적 문제점을 갖고 살게 되거나 심지어는 결혼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L양의 얼굴을 자세히 보니 기미가 아니고 ‘오타씨 모반양 반점’으로 색깔이나 발생 부위가 기미와 비슷해서 기미와 혼동하기 쉽다. 후천적으로 발생하며 중년 여성에게서 많이 생긴다. 기미는 계절에 따라 증상이 달라지나 ‘오타씨 모반양 반점’은 계절에 따라 변하지 않는다. 발생 부위도 기미가 주로 자외선 노출이 많은 뺨 부위에 잘 생기지만 ‘오타씨 모점양 반점’은 뺨은 물론 관자놀이, 코의 양측 부위에도 대칭적으로 발생한다. 기미는 연고로 옅어 질 수 있으나 ‘오타씨 모반양 반점’은 피부 깊이 들어 있는 점이라 아무리 표백 연고를 발라도 없어지지 않는다. ‘오타씨 모반양 반점’은 오타씨 모반과 유사해 ‘큐 스위치 방식 레이저’로 획기적으로 치료 된다. 푸른 반점이라 불리는 ‘오타씨 모반’은 눈 주위에 푸르스름하거나 검은 색을 띄는 넓은 반점인데, 선천적인 것으로 피부 진피층에 검은색의 멜라닌을 생성하는 비정상적인 멜라닌 세포가 많이 생겨서 검게 나타난다. ‘오타씨 모반’은 나이가 들수록 오히려 색이 짙어지고 확산된다. 눈 주위에 퍼렇거나 검게 보이기 때문에 누군가에게서 맞은 멍자국 처럼 보여 사람들에게 혐오감을 주게 되어 열등감을 많이 갖는 등 사회생활에 지장을 많이 초래한다. 코옆에 생긴 경우는 연탄재를 뭍히고 다닌다고 놀림 받기도 한다.과거에는 치료에 부작용이 많았으나 최근 ‘큐 스위치 방식 레이저’의 개발로 흉터 없이 거의 완벽하게 치료할 수 있게 됐다. 진피 내의 멜라닌 세포를 큐 스위치 레이저 빛으로 파괴하여 없애는 것이 기본 원리이다. 어릴수록 적은 횟수로 치료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치료 기간을 단축시킬 뿐 아니라 더 좋은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김상동 원장 / 닥터스킨피부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4
- 맘껏 웃어도 「EZ 리프트」라면… 하모니 의원 성형 피부클리닉 박철희 원장 여성의 아름다움은 얼굴표정에서 시작한다는 말이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것은 웃는 얼굴이다. 자연스럽게 올라가는 입 꼬리와 반달모양의 눈웃음은 보는 사람마저 기분 좋게 만든다. 그러나 어느덧 여성의 얼굴에 나타나는 세월의 흔적은 팔자주름, 볼살주름, 눈가주름 으로 퍼져 나간다. 주름살을 확 펴고 예전의 마음놓고 깔깔 웃는 그날이 올까?세월의 흐름에 따른 주름의 형성은 피할 수 없는 일. 더구나 잦은 웃음으로 생기는 눈가의 자글자글한 주름과, 입가주름 및 팔자주름은 노화로 인해 피부탄력이 떨어지면서 나날이 눈에 띄게 선명해진다. 그렇다고 평생 웃지 않고 무표정으로 살 수도 없는 노릇이니 고민은 더욱 심해진다. 일반적으로 리프팅시술이라고 하면 중장년층들이 받는 주름제거나 주름치료를 위한 시술로 생각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갸름한 턱 선을 위해 리프팅 시술을 받는 젊은 층이 매우 많아졌다.‘V라인’의 매력은 성형수술의 또 하나의 축을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부작용이나 칼을 대는 수술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꺼려하는 여성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최근 시술되고 있는 ‘이지(EZ)리프트’는 이같은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이지리프트 수술이란 ‘컨투어 뜨레드(Contour Thread)’를 이용한 안면거상술로 특수한 의료용 실을 이용해 볼 처짐 현상과 주름을 함께 개선한다.이지리프트는 기존의 드림리프트에 비해 실의 끝부분을 고정시켜 주어 피부를 당겨주면서 실의 강한 힘으로 피부를 끌어 올리기 때문에 리프팅의 효과가 높을 뿐 아니라 효과의 지속력이 뛰어나다는 것이 특징이다.이지리프트는 칼을 이용한 절개수술에 대한 부담감으로 고민했던 많은 여성들에게 바늘 시술로 흉터도 거의 없이 간단하게 이뤄지는 안성맞춤인 성형수술이라 하겠다. 간편하고 효과의 지속력이 뛰어나다는 점, 그리고 근본적으로 탄력을 개선할 수 있다. EZ리프트를 이용한 안면거상술은 흉터가 적고 회복이 빠를 뿐만 아니라 턱선의 각도까지도 교정해 줄 수 있는,주름개선을 넘어 안면윤곽에 특화된 시술법이다. 이와 함께 EZ리프트는 피부의 톤과 전체적인 색조를 회복시켜주며,더 이상 주름 진행까지도 막아준다는 장점이 있다.약 30여 분만에 5년 이상 젊어 보이게 하는 시술이면서도 제대로 시술할 경우 시술 당일부터 친구들조차 눈치 채기 힘들 정도로 붓기와 멍이 거의 없다. 수술 한 당일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하지만 어떤 시술이든 무리하게 욕심을 내면 부작용이 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상담 후에 경험이 많은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는 것이 성공하는 비결임을 잊지 말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3
- 부산 온 종합병원 심혈관센터 온종합병원 심혈관촬영기암에 이어 우리나라 사망원인 2위로 꼽히는 심혈관질환은 생명과 직결되는 중증질환이다. 이는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한 비만인구의 증가로 심장질환자의 수는 계속 급증하는 추세다. 이러한 심혈관질환은 무엇보다 빠른 치료만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알려져 있다.심혈관질환자들을 위해 보건복지부에서는 최근 부산지역 3개 대학병원을 응급심장질환 특성화 센터로 지정하였지만 부산, 경남권에서 발생하는 응급심장질환자의 치료를 하기에는 여전히 전문인력과 시설이 부족한 편이다.이러한 때 심혈관질환자에게 새로운 생명의 빛을 줄 소식이 있다. 오는 3월 부산 서면에 문을 연 온 종합병원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심혈관질환자들의 빠른 치료를 위해 심혈관센터를 4월 22일 개소한 것. 온 종합병원 심혈관센터는 부산도시철도 부암역과 바로 연결되면서 부산 교통 중심지인 서면에 위치하고 있어 뛰어난 접근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온 종합병원 심혈관센터는 관상동맥조영술 10,000례, 관상동맥중재술 4,000례의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오일환(심장내과)센터장과오랜 경력의 심혈관 전문의료인력으로 구성된 심혈관센터팀을 구성하고 있다. 또한 일본 내심혈관센터 장비 시장점유율 70%에 이르는 도시바사의 최신 심장혈관촬영기를 국내 최초로 도입하여 뛰어난 영상을 구현함은 물론 24시간 심혈관 시술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미국 volcano사의 심장혈관초음파와 심장초음파, 운동부하심장검사기, 24시간 생활심전도검사기 등을 보유하고 있다. 온 종합병원 심혈관센터는 환자의 편의와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최첨단의 심혈관센터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있다. 온 종합병원 심혈관센터 오일환 센터장대부분 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에 위치하거나 대기시간이 길기 때문에 시간을 조금이라도 아껴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는 온 종합병원 심혈관센터와 같이 가까운 곳에서 빠른 치료가 가능한 전문 인력과 장비를 보유한 심혈관 전문병원과 심혈관센터가 더 많이 필요할 것으로 기대된다. 온 종합병원 심혈관센터 오일환 센터장은 “심혈관질환은 무엇보다 빠른 검사와 치료만이 소중한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길”이라며 “국내 최초로 온 종합병원에 도입된 일본 도시바사의 심장혈관촬영장비 INFX 8000V 등과 최신 장비 및 시설로 그동안 오히려 부산 도심지역에서 빠른 치료를 받지 못했던 응급심장질환자들의 수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곽재우 팀장 dolboc@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3
- 여름을 준비하는 여성들의 에티켓 ''제모'' 이제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벌써부터 마음은 들뜬 분위기다. 노출의 계절이 성큼 다가오면서 백화점은 이제 여름옷으로 넘쳐나고 있다. 여름을 준비하는 멋쟁이 여성들이 여름 패션과 함께 먼저 염두에 둬야 할 것이 무엇일까? 입을 모으는 것이 바로 ‘제모’다. 제모 자체가 에티켓이 되어버린 요즈음, 겉으로 드러나는 겨드랑이, 팔, 종아리, 허벅지 등 노출이 많은 부위의 불필요한 털은 귀찮은 존재로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제모는 면도기, 족집게, 왁싱, 제모크림 등을 이용해서 없애는 자가제모(셀프제모)의 방법을 집에서 사용해 왔으나, 자가제모는 번거로울뿐더러 매일 같이 제모를 하다 보면, 통증과 피부자극이나 색소침착을 남길 수가 있다. 또 제모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깨끗하게 밀리지 않은 털을 볼 때 여성들에게는 이것도 큰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그래서 이러한 불편함 때문에 요즈음은 레이저를 이용한 제모를 선호하는 추세다.레이저 영구제모는 모낭에 있는 검은 멜라닌 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방법으로 겨드랑이제모, 종아리제모, 인중제모, 비키니라인제모, 팔제모, 허벅지제모, 복부제모, 구렛나루제, 가슴제모, 손등제모, 이마교정제모, 얼굴제모, 전신제모 등 신체 모든 부위의 영구제모가 가능하고, 시술 후 바로 세안과 화장 등의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레이저제모를 할 경우에는 반드시 FDA승인을 받은 영구제모전용레이저를 사용해야 하는데 그 중에서도 소프라노XL레이저는 제모전용 레이저로 단연 인기가 높다. 세계 최초로 SHR방식을 채택하여 기존의 제모 레이저에 비하여 시술속도가 빠르며 통증 및 부작용이 적은 장점이 있다. 이에 비해 라이트쉬어 영구제모전용레이저는 출력이 강해 대부분의 제모레이저로는 제모되기 어려운 아주 가늘거나 아주 굵은 털에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며 깊이 위치한 모근까지도 제모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졌다. 피부톤과 털의 굵기, 털의 밀도에 따라 부위별로 제모레이저를 선택하여 맞춤형 시술을 할 수 있다면 가장 이상적이라 하겠다.영구제모전용레이저를 이용한 영구제모는 피부상태에 따라 시술 간격의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첫 시술 후 4-8주 간격으로 5-10회 정도 시술받으면 만족할만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영구제모는 노출패션을 즐기는 일부 여성들만의 특별한 준비라고만 생각하던 시각에서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에티켓의 하나로 인식이 바뀌고 있어, 20대에서 40대까지 다양해지고, 여성에서 남성층까지 수요층이 확대되고 있다.모든 레이저시술과 마찬가지로 제모레이저 시술 후에도 시술후 주의사항을 잘 지키지 못할 경우 홍반이나 색소 침착 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를 하는 것이 좋다. 신혜정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