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의료칼럼-질적인 사마귀 한방치료로 벗어나자 피부질환을 진료하다보니 의외로 사마귀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이 내원하신다. 사마귀는 바이러스 질환으로 상처를 통해 자리 잡은 바이러스가 딱딱한 각질을 집중적으로 일으키는 질환이다. 필자도 손에 상처가 난 뒤에 사마귀가 하나 자리 잡은 경우가 있는데 수년이 지나자 자연스럽게 없어진 경우가 있다. 이렇게 사마귀는 수년이 경과하면 자연스럽게 없어지기도 하지만 관리가 부적절했을 경우에는 주위로 번지고 각질이 점점 심해져서 아주 두꺼워지고 발바닥 같은 경우는 보행 시 통증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편평사마귀는 각질이 두꺼워지지는 않지만 넓게 퍼지고 붉은 색을 띄어 보기 흉한 경우가 많다. 악화만 안 되고 크게 보기 흉하지만 않는다면 잠시 지켜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이후에 악화되고 번지고 보기 흉하게 되면 병원치료를 고려하게 되는데, 재발이 잘되고 난치성 질환으로 진행하게 된다. 보통 양방에서는 항바이러스 약을 복용하면서 환부의 사마귀를 연고나 냉동요법으로 잘라내고 소멸시키는 치료를 하게 된다. 그러나 이 치료가 환부를 작게 하는 효과는 있으나 잘 듣지 않는 경우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 않고 계속 뿌리가 남게 되어 재발이 잘 되고 환자를 고생하게 만든다. 고질적인 사마귀로 바뀌는 것이다. 반면 한방치료는 한약을 복용하여 그 면역력을 높여줘서 바이러스라는 사기(邪氣)를 이겨내고 물리칠 수 있게 되고, 뜸요법을 실시해서 환부의 혈액순환과 기순환을 증가시켜 새살이 차오르게 한다. 동시에 약침치료를 받아서 바이러스를 내부적으로 소멸시켜 버리면 고질적이던 사마귀 각질은 떨어져 나가고 새살이 차올라서 깨끗한 피부 상태로 바뀌고 재발도 생기지 않는다. 각질 자체를 냉동으로 깍아내는 치료는 한계가 있고 출혈이 심하고 통증도 만만치 않다. 뿌리에서부터 치료하지 않으면 속에서 계속 사마귀가 증식해서 올라온다. 한방 약침치료는 뿌리 속 부위에 치료가 집중됨으로서 이러한 악순환을 방지할 수 있다. 편평사마귀 같은 경우에는 각질이 원래 없기 때문에 사마귀 자체가 사글어 들어 버리고 미세한 자국만 남게 된다. 근본치료를 통한 방법으로 이제는 한방치료를 통해서 지긋지긋한 사마귀에서 탈출할 수가 있는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9
- 국민연금 Q&A Q. 미납한 연금보험료를 분할하여 납부할 수 있나요? A. 예. 미납한 연금보료를 원하시는 월만금 선택하여 고지서 등을 통해 납부가 가능합니다. 이때 미납기간에 대해 최장 12회에 걸쳐 가장 오래된 월부터 분할하여 고지서로 납부하실 수 있으며, 미납기간이 12개월 미만인 경우는 미납월(예 7개월이면 7회로 분할 납부)까지의 횟수로 납부할 수 있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9
- 건강보험 Q&A 동일상병 중복투약’ 보험적용 안 돼 Q :의료급여 수급권자인데 둘 이상의 요양기관을 방문하여 동일한 상병으로 동일성분 의약품을 중복투약하면 안된다는데 기준을 알고 싶습니다. A : 지난 3월 1일부터 6개월 동안 215일 이상 처방·조제 받는 경우(중복투약) 조제료 등을 포함하여 약국에서 소요되는 모든 급여비용을 전액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이는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동일한 질환으로 여러 의료급여기관을 다니며 동일성분 의약품을 중복 투약함에 따른 건강상 위해 및 약물 중독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9
- 보건소 소식 성남시 보건소, ‘치매 무료 검진 받아보세요’성남시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 방문보건센터는 노인 치매를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4월 1일부터 치매 무료 검진과 치매 치료 관리비를 지원한다.치매 무료 검진 대상은 60세 이상 노인으로, 각 보건소 방문보건센터 치매상담실을 직접 방문해 치매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검사 결과 인지 저하로 나타나면 2차 협력병원인 분당서울대학병원, 보바스기념병원, 성남시노인보건센터에 의뢰해 신경심리검사, 전문의 진료, CT촬영, 혈액검사 등의 무료 진단검사를 받아볼 수 있도록 연계해 준다.또 치매 진단을 받은 기초수급대상 및 차상위계층 이하의 저소득 노인은 진료비와 약제비 등 치매 치료비를 매월 3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60세 이상 노인의 8.3% 가량이 걸릴 수 있는 흔한 노인성 질환으로써 조기에 발견해 약물치료를 할 경우 중증화되는 속도를 지연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뇌를 건강하게’ 치매 예방 건강두뇌학교용인시 처인구보건소 치매예방관리센터는 치매예방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건강두뇌학교를 운영한다. 건강두뇌학교는 지역 주민과 치매 가족을 대상으로 12월까지(8월 제외) 매월 넷째 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처인구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열린다. 치매 전문의, 영양사, 운동처방사, 신경심리사 등 전문 강사진이 월별 주제에 따라 치매예방관리를 위한 교육과 실습,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의와 예방 수칙, 만성 질환과 치매 예방관리 등 다양한 무료 강좌를 진행한다. 치매 예방을 위한 식단·운동·뇌운동 등 다양한 생활 속 실천 방법도 알려준다. 4월 강좌는 정찬승 전문의가 ‘치매예방 수칙’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처인구보건소 치매예방관리센터에 전화 또는 방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처인구 보건소는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최초로 지난 2007년 8월에 치매예방관리센터를 열고 치매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문의 031-324-4928, 323-088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9
- 창원병원 이경수 산부인과장, 보령의료봉사상 수상(사진) 창원병원 이경수 산부인과장, 보령의료봉사상 수상(사진) 창원병원 이경수 산부인과장이 지난 17일 저녁, 서울에서 있었던 보령제약과 의협신문 공동 제정 제26회 보령의료봉사상 시상식에서 한국산재의료원 보령의료봉사상을 수상했다. 이경수 과장은 창원시의사회장과 창원시의사회 봉사단 엔젤클리닉 단장을 겸하고 있다. 창원 외국인 노동자 무료 진료 봉사 및, 인도네시아 지진 현장 의료지원과 캄보디아 의료봉사 등 해외로까지 다양한 봉사와 기획을 추진하고 있다. 장애인 시설인 천사의 집을 비롯해 소망의 집, 선린복지재단, 홍익재활원 등에서도 무료진료와 후원 활동을 십년 이상 이어오고 있다. 보령의료봉사상은 보령제약과 대한의사협회가 인술구현에 헌신한 의사나 의료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85년 제정했다. 문의: 055) 280-0468 마산 센텀병원, 종합체력 측정 시스템(AP1136) 도입1:1 맞춤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관절?척추?수지수술 환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마산센텀병원(대표 서윤석)이 종합 체력 측정시스템(AP1136)을 지역 최초로 도입했다. 종합 체력 측정시스템은 체중, 체지방, 근력, 유연성, 혈압, 최대산소섭취량, 유산소 운동능력, 종합체력지수 측정 등을 통해 재활선수와 엘리트 스포츠 선수 및 일반인의 비만 및 건강상태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게 된 것. 이승하 병원장은 “타당하고 안정된 AP1136시스템은 재활과정의 스포츠 선수 및 전문 체육인 양성을 목적으로 쓰이게 될 것”이라며 “비만과 체력 저하 등 학생들의 건강체력을 측정, 평가, 관리 및 방안에도 사용될 것”이라 말했다.문의 : 055) 249-9635~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9
- 유루증의 치료 후한의원 잠실점 배주동원장 유루증의 한방적 원인은 저번 칼럼에서 이야기했듯이 폐장의 쇠약, 비위의 쇠약, 간장의 쇠약, 신장의 쇠약, 간장과 신장의 쇠약이 원인이 되어 생기는 눈물샘의 노화로 눈물분비에 조절력이 약해져서 생긴 것이라고 했다. 유루증의 원인이 이렇듯 다양한 것은 눈에 영향을 미치는 장부가 여러개이기 때문이다. 흰자위는 폐장이 관리하며, 검은자위는 간에서 관리하며, 상하안검은 비장에서 관리하며, 눈동자는 신장에서 관리하면, 눈자위는 심장에서 관리하며, 총체적인 관리는 간에서 한다라고 동의보감에 적혀있다. 유루증이 초기며 증세가 가벼운 경우에는 간장에 국한된 경우가 많으며, 조금 더 진행된 경우에는 간장뿐만 아니라 신장에까지 원인이 관련되어 있고, 유루증이 오래된 경우에는 유루증이 안검하수와 함께 원인이 되어 진행되므로 비위장뿐만 아니라 폐장까지 관련되어 있다. 가령 소화가 잘 안되고 음식량이 적으면서 밥맛이 없고 안검하수가 있으면서 유루증이 있는 경우에는 인삼과 황기와 감초와 백출 같은 비위장을 보익하는 약이 가미되어야 하는 것이다. 최근에 광진구에서 유루증을 치료하기위해서 오신 70대 초반의 남성분이 있으셨다. 이분은 소화력도 좋으시고 수면도 잘하시고 대소변 모두 정상에 가깝지만 다만 피로하심이 있으시면서 5년가까이 양쪽으로 유루증이 있으셔서 고생하시다가 오셨는데 그 동안 3회 치료하셨다. 3회 치료만으로도 몇 일전 바람이 세차게 불고 황사로 날씨가 안좋았음에도 불구하고 별 불편없이 산에 다녀오셨다고 하셨다. 이분의 유루증을 유발한 원인은 간장의 허약함이었다. 한의학에서 간장은 5장중에 하나로써 눈을 총괄하는 장기로서 간장이 건강하면 피로감이 적고 몸이 날쌔며 시력이 좋고 눈에 피로감이 적으며 빨리 결정을 정확하게 하며, 담즙을 만들어 쓸개로 분비케하여 기름기가 있는 음식이 들어왔을때 소화가 잘 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이분은 다만 간장만 약해져 있으므로 치료경과가 빠르고 좋은 편이었다.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 2010-03-28
- 서면 메디컬거리, 최초 종합병원 개원! 서면 메디컬거리가 달라졌다. 200여개의 의료기관이 밀집해 있지만 대부분 1차 의료기관이라 아쉬움이 있었다면, 이제 부산 최대의 도심 서면에서도 종합병원의 토탈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난 3월 1일 개원한 온 종합병원 덕택이다. 서면 롯데백화점 맞은편에 위치한 온 종합병원은 대지 1,747㎡, 건축 연면적 16,470㎡(약 5천평)에 지하 3층과 지상 12층으로 이뤄져 있다. 병상 수가 모두 400병상으로 부산의 중심인 서면에서는 최초의 종합병원이다.전문센터 운영으로 빠르고 정확한 협진 진료 가능해온 종합병원은 현재 부산시의사협회 회장과 재단법인 그린닥터스 상임대표직을 맡고 있는 정근 원장이 개원한 서면 유일의 종합병원이다. 30여명이 넘는 대학병원 임상교수급 의료진과 100여명의 간호인력 등 병원 직원만 300여 명에 이른다. 진료과목으로는 내과,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치과, 가정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대학병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과목이 대부분 개설됐다.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고도화된 협진시스템 구축을 위해 전문 과목을 더욱 세분화했다. 내과의 경우 순환기(심장), 소화기, 호흡기, 내분비, 신장내과로 세분화해 환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외과도 유방외과, 대장항문외과로 나누었다. 온 종합병원은 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기존의 종합병원 진료시스템과는 다른 방식을 도입했다. 일반적인 종합병원 진료시스템은 과별 운영방식지만 온 종합병원은 이와는 달리 센터 중심의 운영시스템을 구축했다. 온 종합병원에서 도입한 전문센터로는 △뇌신경센터 △내시경수술전문센터 △악안면수술센터 △복강경수술센터 △척추관절센터 △유방센터 △대장항문센터 △소아청소년센터 △심장혈관센터 △라식·백내장수술센터 △지방성형·안성형센터 △인공신장센터 △종합건강증진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등 16개이다. 또한 온 종합병원은 당뇨클리닉, 부정맥클리닉, 갑상선클리닉, 요실금클리닉, 전립선클리닉, 골다공증클리닉 등 10개 이상의 전문 클리닉을 별도로 운영한다. 온 종합병원 정근 병원장은 “이러한 진료 전문센터는 서로 다른 전문 과목을 전공한 의사들이 팀을 이뤄 환자들을 진료하게 된다”며 “보다 빠르고 정확한 협진 진료가 이뤄져 진료 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꾸준한 사회봉사와 국제 의료봉사에 앞장선다 온 종합병원은 지하철 2호선 부암역 역사와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바로 연결된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병원 입구에는 경남 산청군에서 기증한 정자를 비롯한 조경공원이 환자를 먼저 맞이한다. 하늘이 보이고 자연과 함께 숨 쉴 수 있는 치유의 공간인 옥상의 하늘공원도 인기다. 회향목 등 키 작은 나무들을 심고 좁지만 거닐 수 있는 정원길을 만들어 놓았다. 길 중간 중간에 나무벤치를 설치해 환자들이 해바라기를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온 종합병원은 꾸준한 사회봉사와 인류애 구현에 힘쓸 예정이다. 개원식에 등장하는 화환 대신 사랑의 쌀 모금운동을 벌여 적립된 쌀을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 준데 이어 부산광역시의사회 6000여명 회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1000원의 행복 캠페인’을 전개해 소외계층에 온정의 불을 밝히는 병원으로 앞장 설 예정이다.더불어 재단법인 그린닥터스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북측 개성병원을 비롯한 각국의 의료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병원 관계자는 “국제 의료봉사단체인 재단법인 그린닥터스와 함께 북한의 개성병원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남북의료협력의 허브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며 “남북의료협력을 넘어 남북관계의 개선과 인류구원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온 종합병원은 국제부를 두고 서면 메디컬거리의 의료관광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선다. 이를 위해 러시아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4개 국어로 된 온 종합병원과 서면 메디컬거리를 소개하는 홍보 팜플렛 제작과 그린닥터스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의료 관광객 모집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온 종합병원 정근 병원장은 “온 종합병원이 서면 유일의 첨단 종합병원으로서 도심 속의 휴양시설을 표방하며 우수한 의료진과 최신 의료장비로 생명을 온전하게, 세상을 따뜻하게, 인류를 건강하게 하는 병원으로서 부산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6
- 어떻게 하면 키가 클까 ‘키 키우기’는 요즘 청소년과 학부모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다. 성장에 관한 다양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키에 대한 유전에 의한 영향은 23%에 불과하고, 73%가 생후 환경여건과 같은 후천적 요소에 의해 키가 결정된다고 한다. 저성장으로 고민하는 자녀의 질환 유무나 유전, 영양, 운동, 수면상태와 성장판의 개폐유무, 근육, 골격 등을 조사하고 처방하면 얼마든지 자녀의 키는 예측된 키보다 더 클 수 있다. 복합적인 요인들로 인한 성장장애 증상들은 체질에 맞는 치료와 함께 성장촉진을 돕는 생활지도가 중요하다. 1.수면관리_ 키는 밤에 잠자는 동안에 큰다. 대뇌 밑 뇌하수체에서 여러 호르몬과 섞여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은 밤 11시부터 새벽 5시 경까지 많이 분출하며 이 시간대에 잠을 자야 키가 큰다. 2.영양관리_ 많이 먹는 것보다 골고루 잘 먹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단백질, 칼슘, 무기질과 비타민의 섭취가 중요하다. 단백질과 칼슘은 체내에서 혈액과 근육, 뼈 등의 조직을 만드는 작용을 하며 식품으로는 고기류, 생선류, 알류, 콩류, 우유 및 유제품, 뼈째 먹는 생선 등이다. 무기질은 뼈와 혈액을 만들고 음식물을 에너지로 대사하며 비타민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질의 작용을 원활하게 대사한다.식품으로는 우유·치즈·굴·계란·식물성기름·엿기름·돼지고기·시금치·당근·김·미역 등의 녹황색 채소, 해조류, 배추, 무, 오이 등의 담색 채소 및 버섯류 그리고 과일 등이 있다. 3.운동관리_ 철봉에 매달리기, 농구나 줄넘기 같은 점핑운동, 성장판을 자극하는 스트레칭 등이 성장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운동을 하면 키가 잘 자라는 이유는 운동이 성장 호르몬의 분비를 자극해 성장 호르몬의 양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4.스트레스 관리_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혈중 성장 호르몬의 농도가 정상치보다 감소하는 등 성장 호르몬 결핍 증상을 보이게 된다. 따라서 청소년기에 과도한 스트레스에 노출 되면 성장이 지연되거나 멈출 수 있다. 한편 방학기간은 시기적으로 아이들의 잘못된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을 바로잡기에 적당해 아이와 함께 성장클리닉을 찾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키드키 본방한의원구본홍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3
- 결혼식의 꽃 신랑신부의 준비 꽃샘추위가 채 가시지 않았지만 창밖엔 봄이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다. 나무들이 파란 싹을 틔우고 꽃망울을 터뜨리는 봄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커플들의 결혼식 또한 덩달아 많아진다. 화사한 봄날 결혼식의 주인공으로 손색 없는 아름답고 멋진 신랑 신부는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생애 단 한 번뿐인 소중한 날을 더욱 아름답게 빛내줄 준비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결혼식을 준비하는 예비신부는 당연히 가장 아름답고 빛나 보여야 할 주인공이다. 하지만 예식 전까지 끝내야 할 준비과정들은 평소보다도 더 많은 스트레스로 작용해 여기저기 피부 트러블 신호가 오고 기미나 주근깨, 점 같은 색소 또한 전보다 유난히 눈에 띄는 것 같다.본식 당일에 메이크업이 더욱 돋보이도록 피부 컨디션을 최상의 상태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지만 평생 남을 웨딩포토 촬영도 대비해야 한다. 따라서 웨딩케어를 준비할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3~4개월 이전에는 점이나 주근깨, 기미 등의 색소를 지워주는 레이저 토닝이나 IPL 시술을 우선에 두는 것이 좋다.IPL은 복합적인 파장의 빛을 방출해 색소질환과 혈관질환에 효과적일 뿐더러 피부의 탄력을 회복해 준다. 치료 후 표시가 나지 않고 세안이나 화장에 불편함이 없기 때문에 웨딩 일정에 쫓기는 신랑신부에게 적합한 치료다. 진피층의 콜라겐을 활성화시켜 주름은 물론 전체적인 탄력도를 높여 얼굴선을 브이라인으로 맵시 있게 리프팅 해주는 써마쿨 NXT, 여드름 흉터, 모공과 잔주름을 치료하는 어펌 레이저 시술은 시간적인 여유를 두고 계획해야 하는 시술이다. 필러나 보톡스를 이용한 쁘띠 성형으로 평소보다 돋보였으면 하는 콧날이나 입술을 간단히 교정할 수도 있다. 사진 촬영과 본식을 한두 달 앞둔 시점에서는 메이크업이 잘 받을 수 있도록 각각의 피부 상태에 맞춘 보습과 미백 관리에 포커스를 둬야 한다. 특수 마스크와 약물을 이용해 과다 피지와 노폐물을 깨끗이 제거하고 전반적인 안색이 밝고 건강해 보일 수 있도록 미백과 보습력을 높이는 치료를 일주일 간격으로 꾸준히 받으면 스트레스로 트러블이 잦은 피부를 진정시킬 수 있다. 이러한 관리나 레이저 시술 외에도 드레스를 입은 자태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줄 부분 지방분해 주사, 신혼여행지에서 불편함과 민망함을 덜어줄 레이저 제모 시술을 받는 것도 현명한 신부의 선택이라 할 수 있다.강남예인피부과 김재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3
- 청소년과 정신건강 행복해지고 자유로워지고 싶은가? 그러면 한 고대 희랍의 한 철학자가 원칙으로 내세운 행복과 자유의 조건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어떤 것은 우리의 통제 하에 있고 어떤 것은 우리의 통제 밖에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것을 직면해 경험해 보아야 알 수 있을 때가 많다. 우리가 이런 것들을 미리 안다면 내적으로는 마음이 평화롭고 외적으로는 효율적인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청소년기는 성장과 혼란의 시기이기도 하지만 성인이 되기 위한 신체적, 정신적인 준비기이기도 하다. 가족 밖의 세상을 바라보고 경험하는 시기이기도 하고, 이성과 로맨틱한 사랑을 꿈꾸는 시기이기도 하다. 유감스럽게도 이 시기는 단 한 번밖에 없다. 어느 누구도 이 시기로 다시 돌아갈 수는 없다. 다만 그 시기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한 채 살아가곤 한다. 1942년 6월 14일 일요일의 안나의 일기를 보면 6월 12일 금요일 아침, 자신의 생일에 설레는 마음으로 일찍 일어나서 친구들과 부모로부터 과자, 초콜릿, 퍼즐, 책 심지어는 돈 등의 많은 선물을 받고 학교에서는 비스킷을 받는다. 무엇보다도 이 책이 남게 되도록 지대한 영향을 끼쳤을 일기장을 선물 받는다. 우리의 삶 속에서 일상적인 - 생일이라는 특별한 날이기는 하지만 - 경험들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진다. 누구나 이런 그림들이 매일 새롭게 펼쳐지고 있다고 믿는다. 안나의 경우는 아주 예외적인 면이 있다. 왜냐하면 그 소녀는 생물학적으로는 어른이 되지 못하고 청소년기에서 자신이 삶이 마감되기 때문이다. 그녀는 아주 호기심이 많아 보이고 지적으로 보인다. 그리고 자신의 삶을 일기 속에 잔잔하게 담았다. 외부적으로는 자유가 없는, 하지만 내적으로는 어려움과 속박 속에서도 건강한 웃음과 희망을 잃지 않은 채 살아가며, 고난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굳건했으며 이웃에게 자신의 먹을 것을 나누어 주기도 하는 아름다운 마음씨를 지녔다. 안나가 바랐던 것은 무엇일까? 자유와 행복, 친구들과 다시 학교에 가서 즐겁게 뛰놀고 배우는 삶을 간절히 원하지 않았을까 한다. 외적 압박과 고립과 차별 속에서 내적인 평온과 아름다움을 유지했을 것이라고 믿는다. 우리의 청소년들은 어떤가? 예전보다 훨씬 풍요로우며 일제 시대 때처럼 타민족의 차별도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사회가 경제적으로, 문화적으로 성장하다 보니 자신들의 몫을 해 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살아가는 것 같다. 부모의 기대와 자신의 미래를 위해 내적인 자유와 행복의 가치를 도외시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우리가 부자로 태어나건 가난하게 태어나건 어떤 몸으로 태어나건 사회적으로 존경 받는 가정에서 태어나건 아니든 이것들은 우리가 선택할 수 없다. 우리가 선택할 수 없고 통제할 수 없는 것을 조절하려고 할 때 고통이 수반된다. 고통을 안고 살아갈 것인가? 아니면 평화롭게 살아갈 것인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다른 사람의 재능을 자신의 것인 양 무리하게 쫓을 때 좌절과 불안과 남의 결점만 들추어내는 사람이 되기 쉽다.자기 자신의 관심사에 집중하고 다른 사람의 관심사나 재능을 부러워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하지 말자.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좀 더 나은 환경에 처해 있었다면 더 잘할 수 있었을 텐데’하는 식의 생각에 붙잡히지 않도록 하자. 과거의 실수에 너무 집착해 현재의 일에 집중하는 데 장애가 된다면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자신의 주어진 재능과 능력을 인정하고 한 걸음씩 나아갈 때, 잠재적인 가능성을 발휘하기가 더 쉽지 않을까 한다. 다른 사람의 결점을 보기보다 장점을 보도록 노력하고 다른 사람의 재능을 인정해줌으로써 자신의 장점을 잘 살려나갔으면 좋겠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연약함과 약점 앞에서 무기력해지기도 한다. 하지만 자신의 강점에 대해서 약점으로 인해 고민하는 시간만큼 진지하게 고민하고 시간을 보낸 적이 있는지 돌아볼 일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장점과 재능을 부러워하며 끊임없이 자신의 모자라 보이는 점들과 비교하고 저울질하기도 한다. 자신의 강점을 살리고 계발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내기보다는 남들을 부러워하는 데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면 좋겠다. 일상에서 한 폭의 그림처럼 주어지는 우리 자신의 삶을 ? 다시 올 수 없는 순간을 ? 사랑하는 사람이 되기 바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