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9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히말라야 암염으로 원적외선 소금목욕에 대나무 왕쑥뜸까지 로데오아울렛 3층에 위치한 아름다운 한의원. 신기한 소금방이 있다는 소문인데, 직접 찾아봤다. 아름다운 한의원의 암염방에는 암염(소금)중에서도 히말라야 지하 300m 지하의 소금으로 만들어져 있다. 사방 벽이 분홍빛 암염으로 벽을 이루고 있으며 바닥에는 암염조각들로 소금목욕을 하도록 되어 있다. 암염방을 만들게 된 계기에 대해 아름다운 한의원 양정훈 원장은 “치료를 하다보면 피부문제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았다”며“아토피나 무좀 등 피부병 치료도 치료지만, 미백과 매끄러운 피부를 원하는 이들 뿐 아니라 무력증이나 피로를 쉽게 느끼거나 만성통증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반응이 좋다”고 말한다. 암염의 경우 해발 3천m 이상 고지대에서 생산되는 히말라야산 소금이 대표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엷은 핑크 빛을 띠는 히말라야산 암염은 요리에 직접 사용하기보다는 생선이나 고기 등에 뿌려먹거나 치료용으로 사용되어 왔다.특히 천연 미네랄이 풍부한 크리스탈 암염이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알려져 유럽.일본등에서는 최고로 인정한다. 40도 정도의 적당한 온도에 원적외선이 발생하는 암염요법은 세포활성화에 도움을 줘 피부관리에도 효과적이다. 원적외선의 풍부한 미네랄 성분이 세포재생을 도와 활발해진 신진대사 활동으로 피부 속 노폐물 배출이 빨라지게 해 독소제거 효과를 높이게 된다. 이 밖에도 기관지 천식 알레르기에도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다.그렇다고 소금목욕만 하는 것은 아니다. 암염을 이용한 소금목욕은 치료과정 중 하나일 뿐. 아름다운 한의원을 찾는 모든 환자는 기본적인 5가지 코스를 통해 치료를 체험할 수 있다. 먼저 양정훈 원장을 통해 문진과 진맥을 통한 체질과 증상을 확인한 후 침 치료와 부항치료를 한다. 그리고 뜸치료, 추나마사지, 그리고 암염을 이용한 소금찜질의 순서로 진행된다.침은 직접적인 문제가 있는 관절 근육 힘줄 인대를 회복시켜주는 치료와, 오장육부 및 기혈음양의 균형을 잡아 몸의 기운이 잘 흐를 수 있도록 기의 흐름을 도와주는 치료를 하게 된다. 그리고 등 부위에 부항을 뜨게 된다. 부항요법을 통해 인체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정상적인 신체 기능을 회복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뜸은 대나무 왕쑥뜸을 뜬다.양정훈 원장은 “약쑥이 타면서 중요한 경락과 경혈을 자극하고, 뜨거운 연기와 약효성분이 피부를 통해서 침투하게 하여 약물효과가 나타나는 원리”라며“체내독소를 제거하므로 피부가 고와지고 기미나 눈 밑의 탁한 색을 제거하므로 여성들에게 좋다”고 말한다. 대나무 왕쑥뜸은 강력한 보양작용, 온통경맥을 통한 어혈과 담음을 녹이고 흩어내는 효능을 나타낸다. 특히 각종 만성질환 및 원기부족, 기혈순환장애를 치료하는 온열치료효과를 보인다. 특히 배꼽 밑 단전을 통한 대나무 왕쑥뜸은 내장지방의 분해 및 복부비만에 좋다. “손발저림, 수족냉증 등 혈액순환장애 치료에 주로 쓰이던 뜸이 대다무 왕쑥뜸을 통해 순환기장애로 인한 중풍예방 및 만성피로해소와 원기강화에까지 두루 쓰이고 있다”는 게 양 원장의 설명이다.대나무왕쑥뜸은 배나 허리 어깨 등 부위에 뜬다. 다만, 손목이나 발목에 뜸을 놔야 할 경우에는 작은 뜸을 뜬다.다음으로 추나마사지를 한다.평소 근육이 뭉치거나 관절이 아픈 부위를 집중관리한다. 시간은 5~10분정도 걸리며 이 마사지를 통해 뭉친 근육이나 아픈 곳을 풀어주게 된다.마지막으로 사용되는 것이 암염을 이용한 소금찜질인 것. 따라서 몸이 결리거나 통증이 있을 때 혹은 살을 빼고자 아름다운 한의원을 찾는다면 전체적인 코스를 경험하는 시간이 1시간~1시간30분 정도 소요되니 약간 여유롭게 찾는 게 좋겠다. 도움말 : 해운대 아름다운 한의원 양정훈 원장 (T.731-1600)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3
- 무안 양파즙,오가피즙 건강보조식품이 인기를 끌면서 음료 하나도 건강에 도움을 주는 웰빙음료가 대세다. 다양한 즙이 인기를 끄는 것도 이 때문. 즙을 내면 휴대와 보관이 용이해 수시로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약리효과도 좋아 꾸준히 복용하면 건강도 좋아진다. 대표적인 건강식품으로 양파즙과 가시오가피즙을 꼽을 수 있다. 무안반도영농조합법인 선임식품은 무안 게르마늄 황토에서 재배한 양파와 오가피로 즙을 내 믿을 수 있는 건강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양파는 혈액 속의 불필요한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없애는 효과가 있어 동맥경화와 고지혈증 예방에 도움 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혈관을 막는 혈전을 방지하고, 동시에 혈전도 분해하는 역할도 한다. 따라서 혈전이 심해 사망에 이르는 협심증·심근경색·뇌졸중 등의 순환기장애를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양파는 지방 함량이 적고 단백질이 많아 변비나 다이어트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 게다가 칼슘도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에게도 꼭 필요한 식품으로 꼽힌다. 특히 양파는 세균 속의 단백질에 침투, 살균·살충 효과를 내 대장균이나 식중독의 원인인 살모넬라균과 다양한 병원균을 없애줘 소화불량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목의 식도나 폐의 기도에 달라붙은 불필요한 점액들을 몸 밖으로 제거하는 거담작용과 가래를 제거해 주기 때문에 해소천식과 기침에도 좋다. 양파는 단 것보다는 매운 것일수록 약리효과가 뛰어난 유효성분이 많다고 한다. 가격: 100팩 3만5000원 200팩 6만8000원 ◆ 가시오가피즙의 대표적인 효능은 ‘해독작용’이다. 예로부터 가시오가피는 ‘오래 마셔도 독이 없고 몸을 가볍게 하며 수명을 연장한다’고 알려져 왔다. 가시오가피는 간조직의 손상을 막아주고 독성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해독작용의 효과가 크며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는 ‘항 지방간’ 작용에도 도움을 준다. 가시오가피 잎 뿌리 등에는 면역기능을 강화시키는 약리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또한 오가피의 배당체인 &lsquo 2010-04-30
- 자녀 면역력 높이는 생활법 면역은 생명을 위협하는 여러 가지 외부 침입자에서 생명을 지켜주는 기능을 말한다. 우리 몸에는 면역계라는 것이 있어 바이러스나 병원균 같은 외부의 공격을 물리치면서 병을 이겨내고, 이런 과정을 통하여 우리의 생명을 지켜간다. 그런데 현대에는 환경의 개선과 의학의 발달로 이러한 침입자에게 우리 몸이 공격을 받고 물리치는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또 예방접종이라는 것이 있어서 큰 해를 끼치는 질병들에 걸리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 되었다. 따라서 현대인들의 면역력은 옛날 사람보다 약하다고 할 수 있다. 요즘 아이들은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바이러스나 세균에 대해서는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약해 질병에 감염되기 쉽고 오래 앓는데, 이러한 아이를 위하여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김영훈 교수의 조언을 정리해보았다. 첫째, 아이는 잠을 충분이 자야 한다. 수면이 부족하면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참을성이나 호기심, 열정, 활동성 등이 부족해진다. 무엇보다 면역력이 떨어진다. 수면이 부족한 어린이는 감기에 잘 걸리는 것도 그 때문. 잠을 못 자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하고, 스트레스 호르몬은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따라서 2세 된 아이는 최소한 13시간 이상은 자야 하며, 4세 아이는 11시간, 6세 아이는 9시간 30분 이상 자야 한다. 특히 7시간 이하로 자는 아이는 행동 장애를 초래하고 면역력을 떨어뜨릴 확률이 높다. 둘째, 일광욕이 면역력에 필수적인 요소다. 평소 일광욕을 통해 피부를 단련하면 감기나 알레르기 질환에 잘 걸리지 않는다. 햇볕을 쬐면 인체에서 자체 생성되는 비타민 D가 성장기 아이의 뼈와 치아 발육을 돕고 면역력을 높이는 작용을 한다. 셋째, 운동을 시키면 잔병치레가 줄어든다. 꾸준한 운동으로 기본 체력을 확실하게 다져놓는 것이 제일이다. 면역력 증강과 직결되는 운동은 심폐기능 강화 운동이다. 심폐기능 강화 운동의 기본은 약간 숨이 찰 정도로 하는 것. 넷째, 음식물을 골고루 섭취한다. DNA가 풍부한 등푸른생선,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 채소, 해조류 등이 면역력 증강에 중요. 다섯째, 스트레스에 따른 면역력 저하는 견과류로 해결한다. 호두, 잣, 땅콩 등 견과류는 필수지방산, 단백질, 미네랄, 비타민 등이 풍부하다. 이들 견과류의 성분은 세포막, 성호르몬, 국소 호르몬을 구성하는 성분으로 스트레스에 대항할 수 있는 면역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30
- 부인성형 의식주를 충족한 상태에서의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들 중 하나로 성에 대한 욕망이란 것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유교 사상의 영향을 받아 형성된 사회 관습상 성에 대한 욕구에 대하여는 비하, 천시하는 풍조가 만연해 있었으나, 점차 생활수준이 높아지고 복잡한 사회생활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안으로, 성에 대한 생각들이 이해 또는 적극적인 방법들로 달라지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남녀 간의 성에 대한 생리적인 상태는 나이에 따라 현저한 차이가 있는데, 남성의 경우, 사춘기 때 절정에 이르다가 나이가 들수록 완만히 감소되면서 40 전후로 급격한 성욕에 대한 감퇴가 오는 반면, 여성의 경우는 반대로 40 전후에 절정에 이르게 되면서 서로가 성적인 욕구의 현저한 차이를 보여 부부간의 갈등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되기도 합니다. 보편적인 질 부위의 성적 반응의 4단계로는 질 부위의 흥분 후 30초 내외 기간 동안 윤활제에 해당하는 액체들이 흘러나와 남성 성기가 저항력 없이 삽입되기 쉽게 하며 질부 안쪽 2/3 부위는 짧아지고 고무풍선같이 팽창하는 시기인 흥분기, 점차로 자궁의 크기가 커지며 또한 질 분비물이 점점 많아지며 성적 긴장감이 점차로 강해지는 고원기, 흔히 오르가슴(orgasm)시기라고 불리는 기간에 질 외부 쪽이 부어올라 질 자체가 좁아져 남성의 성기를 잡아주는 극감기 본래대로 이완 확장되는 해소기로 나누어집니다. 흔히 이러한 과정을 못 느끼는 여러 상황과 조건들로 인하여 부부 생활이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조용히 은밀하게 행하여지고 있는 부인 성형술의 경우 여전히 남성의 경우에 비해 내놓고 드러내거나 시술 받을 수 있는 여건도 현저히 부족한 실정입니다. 그러나 가까운 거리에 있는 일본만 하더라도 이러한 수술 등에 대한 인식은 아주 보편적이고 더욱 더 다양한 여성(부인)성형술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대개 기존의 여성(부인)성형술로는 질 복원술(이쁜이 수술)이 거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질복원술은 잦은 성관계나 임신, 출산 그리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질이 탄력을 읽고 밑으로 처지고 늘어져서 외관상 보기 싫게 되고 자신감을 잃게 되며 성적으로 만족감이 떨어지게 되는데, 질복원술이란 늘어난 질을 입구에서 안쪽까지 좁혀서 처녀때처럼 좁고 탄력 있는 상태로 만들어주는 수술입니다. 질복원술을 받게 되면 자신감이 회복되고 성적인 만족감을 갖게 되고, 염증으로부터 보호되는 예방효과, 그리고 수술 후 원만한 부부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질 복원 술 외에 음핵 성형술(포경수술), 지방 이식을 통한 질 좌, 우측 축소술, 대음순 성형, 소음순 성형 등도 역시 성적인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위생적인 상태로 유도함으로써 성 생활의 질을 높이며 인간 본능중의 하나인 성에 대한 불만족을 해소하는 수술법들입니다. 특히 시술 각 과정을 레이저 질 성형 수술(LVR)을 시행하는 경우에는 회복도 빠르고 입원하지 않고 퇴원하여 외래에서 치료가 가능하며 출혈 및 통증도 훨씬 덜 합니다. 우성애산부인과 의원 우성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9
- 인생 맑음 단주를 하는 이유는 단지 간이나 다른 신체 부위의 건강이 나아지자는 것만은 아니다. 인생이 전반적으로 나아져 삶이 더 행복해지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단주 생활을 실천하면 모든 것이 달라지기 마련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매사가 더 맑아진다는 것이다.과음이 잦다 보면 간 기능이 떨어져 황달이 생기는 수가 있는데, 처음에 흰자위가 누렇게 되는 것으로 나타난다. 모세 혈관도 확장하여 늘 눈도 벌겋다. 까만 자위는 초점이 없어 흐리멍덩하게 보인다. 그런데도 자신은 전혀 모른다.더구나 과음의 문제가 있으면 안 그런 척 하지만, 스스로 자기 혐오감이 많아 거울에 비친 자신을 외면하는 수가 많다. 그래서 더욱 알 수가 없다. 그런데 술만 끊으면 달라진다. 술을 끊고 한 1년만 지나도 눈빛이 달라진다. 흰자위는 원래대로 하얘지고, 검은자위는 새까맣게 반짝인다. 눈빛이 맑아진 것이다. 단주를 하면 피부가 점점 얇아져서 감정의 변화에 따라 표정이 금방금방 살아난다. 상대의 이야기를 듣자마자 바로 표정으로 반응하는 모습은 대화를 촉진하므로 서로 간에 관계가 개선된다. 잘 씻고 면도도 자주하고 거울도 자주 보고 자신을 챙기면서 얼굴이 훤해진다. 단지 혈색만 좋아진 것이 아니다. 사람들이 낯빛이 많이 맑아졌다고 한다. 말소리가 달라진다. 평소에 술이 없으면 지나치게 자기 세계에 몰두한다. 그래서 사람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도 아무 소리 없이 반응하지 않아 상대를 전혀 의식하지 않는 듯 보인다. 그러다가 술기운이 돌면 둘밖에 없어도 온 방안이 쩌렁쩌렁 울릴 듯한 큰 목소리로 고함치듯 말한다. 그러나 단주를 하면 성량도 상황에 알맞게 낮춰지고, 발음이 명료해지고, 목소리도 낭랑해진다. 목소리가 맑아진 것이다.모든 것들이 맑아진다. 돈 문제나 권리나 의무와 같은 것들의 셈법이 맑아진다. 나와 상대, 나와 남과의 관계에서 바랄 것과 기대할 것, 그리고 버릴 것과 포기할 것들의 구분이 맑아진다. 부정적 생각이 사라지고 매사를 긍정적으로 보고 신념을 갖고 규칙과 규범에 따라 정의롭게 살아가니 생각이 맑아진다. 불안, 의심, 분노, 비관, 원망을 대신하여 평안, 확신, 관용, 수용, 낙관, 희망, 용서, 감사와 같은 마음이 자리 잡는다. 마음이 맑아진 것이다. 폭풍우가 지나가고 인생이 맑아진 것이다. 신정호 (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소장)무료 상담 : 강원알코올상담센터, 748-5119, www.alja.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9
- 봄철 황사와 알레르기질환 GF내과 이영목 원장 황사는 입자크기가 보통 20㎛ (1㎛는 100만분의 1m)로 기관지말단이나 폐포까지 도달하기는 힘들지만 눈의 결막이나 코의 점막, 말단 기관지 이상 크기의 기관지에 달라붙을 수 있는 작은 크기이므로 각종 호흡기,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황사가 직접적으로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지만 공기 중 부유물질과 미세먼지 농도는 기관지천식의 증상 악화, 입원율 증가와 관련이 있으므로 황사 먼지는 충분히 기관지천식을 비롯한 호흡기질환의 악화와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리고 황사가 나타나는 3월에서 5월에는 계절적으로 공기가 매우 건조하고 일교차가 심하여 감기에 걸리기 쉽다. 또한 봄철에 날리는 꽃가루 등의 영향, 대기 오염 물질 농도의 상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기존의 알레르기성 결막염 및 비염, 아토피 피부염, 기관지천식을 악화시킬 수 있다. 우선, 황사의 미세한 입자들은 눈의 각결막 상피세포를 덮고 있는 막을 자극하여 알레르기성 각결막염을 유발하고 악화시킬 수 있다. 그러므로 눈이 충혈되고 눈물이 흐르며 눈 속에 모래알이 들어간 것처럼 이물감이 느껴지고 심하면 각막상피가 벗겨져 심한 통증을 일으키고 출혈을 일으킬 수 있다. 이를 예방하려면 외출 후 생리식염수로 눈을 씻거나 인공누액을 점안한다.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경우 평소보다 더 깨끗이 씻어야 한다. 황사에 포함된 흙먼지는 건강한 사람에서도 코점막이나 구강, 인두 등에 달라붙어 염증을 일으키고 기관지로 들어가 기관지염을 유발할 수도 있다. 더욱이 알레르기 비염 및 기관지천식 환자에서는 정상인에 비하여 더욱 높은 빈도로 코점막이나 기관지 염증을 일으키고 기존의 증상 자체를 심하게 할 수 있다. 평상시 잘 조절되던 비염 및 천식환자 들이 봄철에는 증상이 심해져 자주 병원을 찾아오게 되거나 입원을 하는 경우가 많아진다. 황사가 날리면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나가더라도 긴팔 옷, 모자, 마스크 등을 이용하여 최대한 노출을 줄이도록 한다. 하지만 황사 먼지는 매우 미세하기 때문에 마스크를 사용하더라도 완전한 예방은 되지 않으므로 천식 및 비염 환자들은 외출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책이다. 또한 외출 후 귀가할 때는 집안으로 들어오기 전에 옷과 머리를 털고 가능하면 샤워를 하여 전신에 묻어있는 황사 먼지를 털어내는 것이 좋다. 특히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경우에는 외출 시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귀가 후 잘 씻는 것은 물론이고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어 먼지와 접촉하여 자극받은 피부를 안정시켜 주어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7
- 노년의 청각은 관계를 잇는 소통창구 “이제 자막 없이도 드라마를 볼 수 있게 됐어요.”“노인정에서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어서 좋아요.”“손자들과 얘기 나누는 즐거움을 알게 됐어요.” 노인성 난청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끼던 노인들이 보청기 착용 후 그동안의 회환을 털어 놓듯 풀어놓은 말들이다.70대 이상 노인의 절반이 겪고 있는 노인성 난청. 아직까지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이 그저 노인들을 상징하는 대명사처럼 인식되어왔다. 하지만 그로 인해 겪는 불편은 노인 뿐 아니라 주변가족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된다.전화 수화기를 들고 큰 소리로 이야기를 해야만 하거나, TV 볼륨을 최대치로 올려 가족과 함께 시청하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혹은 의소소통에 어려움이 있어 대화에서 소외되기 일쑤다.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금강 보청기 임연미 대표는 “노인성 난청의 경우 일상의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대인관계에 장애를 불러 오는 만큼 적극적인 해결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보청기 선택, 제품에 앞서 시술자의 숙련된 노하우가 만족도 좌우현재 노인성 난청을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은 보청기의 착용이다. 임 대표는 “의료기술의 발달과 함께 보청기의 성능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며 “현재는 과거의 아날로그 방식이 아닌 다양한 프로그램이 내장된 디지털 보청기가 일반화된 상태.”라고 설명한다.또한 겉에서 보기에 보청기 착용여부를 식별하지 못할 만큼 초소형 제품도 등장해 심미적인거부감도 많이 해소되었다. 그러나 보청기의 기능이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는 만큼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소리를 찾는 과정 역시 중요해지고 있다. 임 대표는 “구술도 꿰어야 보배이듯 보청기 성능의 만족도는 착용자 개인의 난청 정도와 특성에 따른 맞춤, 조절 과정이 필수”라고 설명한다. “단순히 소리만 크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 외부에서 들려오는 소리의 주파수별 특징을 적절히 조정해 착용자가 원하는 맞춤형 보청기로 재탄생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원하지 않는 특정한 소리를 들어야 하는 고통을 겪거나 어렵사리 장만한 보청기를 장롱에 모셔두는 일도 생기지요.”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맞춤옷을 입듯 개개인의 특성과 난청의 정도에 맞게 보청기를 프로그램 해줄 수 있는 청능사의 기술과 숙련된 노하우가 절대적이다. 금강 보청기 배진호 대표에게 듣는 ‘노인성 난청과 보청기’ Q 노인성 난청은 왜 생기나요? A 우리 몸의 청각을 담당하는 기관은 귀 속 달팽이관의 유모세포. 이 세포는 외부의 소리 자극을 전기 신호로 바꿔 뇌로 전달해 줌으로써 소리를 인식할 수 있게 해준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 노화가 진행되면 유모세포도 점점 그 기능을 다하게 된다. 당연히 소리 전달 능력이 떨어지게 되고 노인성 난청이 진행 된다. 현재로선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고 보청기 등 외부 보장구를 통해 난청을 극복할 수 있다.Q 금강 보청기의 맞춤 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나요?A 우선 청력 검사를 통해 난청 정도를 파악하고 귀에 맞는 본을 뜨게 된다. 공장에서 2~3일간 제작과정을 통해 보청기를 만들고 귀에 착용, 약 2달간 피팅 작업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최적의 소리를 찾게 된다. 이후 6개월마다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프로그램을 점검 받는다.특별히 금강보청기는 80일 동안 무료 착용기회를 주어 본인에게 맞는 최적의 보청기를 찾도록 하고 있다. 착용 후 불만족스럽다면 100% 환불해주고 있으며 보청기 구입 후 6개월 이전에 분실했다면 1회에 한해 무상으로 재공급 해주고 있다. Q 보청기는 양쪽 모두 해야 하나요?A 난청이 양쪽 모두 있다면 양쪽을 착용 하는 것이 가장 좋다. 만약 한쪽에만 착용을 원할 경우 검사를 통해 효과가 좋은 쪽에 착용을 권하고, 효과가 비슷하다면 본인이 원하는 쪽에 착용하도록 하고 있다.Q 보청기 사용시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A 반도체가 삽입된 디지털 기계 장치임으로 샤워나 목욕을 할 때 반드시 물에 닿지 않게 빼 놓아야 한다. 또 잠을 잘 때도 빼 놓아야 하며 사이즈가 작아 분실하기 쉬우니 각별히 주의를 해야 한다. 문의: 02-459-4593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7
- ‘소닉스타 지방파괴술’로 부분비만 해결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 여대생 김모씨(26세.여)는 여름이 다가오는 것이 싫다. 겨우내 꼭꼭 숨겨져 있던 팔뚝이 여지없이 드러나기 때문. 평소 날씬하다는 말을 듣지만 여름만 되면 친구들의 시선은 두터운 팔뚝에 꽂힌다. 김씨 처럼 전체적으로 날씬한 여성들 중에 허벅지나 팔뚝, 허리 등 특정 부위에 지방이 많은 ‘부분비만’ 여성들이 늘고 있다. 부분비만은 임신과 출산을 경험한 30~40대 이후 여성들에게 주로 나타나지만 최근 부분비만으로 고민하는 젊은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는 게 현실. 자가 운전자가 늘어남에 따라 활동량이 점점 줄어들고, 컴퓨터 작업으로 앉아 있는 생활이 지속되며, 평소 바르지 못한 자세나 인스턴트 음식을 위주로 한 식습관 등이 젊은 여성들의 부분비만을 부추기게 되는 것.부분비만은 유달리 여성에게 많다. 부분비만의 주요 원인은 유전적인 체질과 여성 호르몬 때문이다. 여성 호르몬이 허벅지와 같은 특정 부위에 지방 합성을 돕는 효소를 활성화시켜 특정 부위에 지방을 축적한다는 것이다. 특히 30대 이후의 여성들은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면서 하복부의 지방층이 두꺼워지고 종아리, 팔뚝을 중심으로 근육이 발달한다. 흔히 다이어트 후에 체중은 많이 줄었지만 배, 엉덩이, 무릎 안쪽, 겨드랑이, 허벅지 등의 부위는 빠지지 않고 그대로인 것을 많이 경험한다.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했는데도 불구하고 부분비만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수술 없이도 효과적으로 지방을 파괴시켜 주는 시술이 인기를 얻고 있다. 지방 파괴 초음파와 복합 주사 요법을 이용한 ‘소닉스타 지방 파괴술’이다. ‘소닉스타 지방 파괴술’은 초음파의 지방 파괴 효과를 이용해서 원하는 부위의 지방을 파괴시키고 복합 주사 요법을 통해 파괴된 지방을 배출시키는 시술이다. 지방 조직만을 타깃으로 하기 때문에 주변 조직에 손상이 없어 시술이 끝난 후에는 곧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써마지 바디쉐이핑은 고주파를 이용해 피부 깊숙이 열에너지를 전달, 처진 피부의 망가진 콜라겐을 제거하고 젊고 건강한 콜라겐으로 재생시킨다. 피부 심부에는 50도가 넘는 열에너지가 전달되지만 피부 표면은 특수하게 고안된 팁의 냉각 시스템이 보호해 주기 때문에 피부 손상이 없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특히 출산 후 과도하게 늘어났던 복부의 살이 빠지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거나, 살은 빠졌어도 쭈글쭈글하게 탄력을 잃은 경우 효과적으로 사이즈도 줄이면서 매끈하고 탄력 있는 피부로 만들어 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7
- 2010 대한민국 글로벌의료마케팅대상 선정 2010 대한민국 글로벌의료마케팅대상 임플란트 부문에 에스플란트치과병원이 선정되었다.인구고령화와 의료시장 개방 등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시작된 글로벌의료마케팅대상은 올해 3회째를 맞이하여 국제 경쟁력을 갖춘 국내 의료서비스의 발굴과 국내의 우수 의료서비스를 널리 알려 소비자들이 더욱 품격 높고 만족스러운 의료서비스를 누리는데 기여하고자 시작되었다.이러한 글로벌의료마케팅의 최종수상자는 전문가 조사, 병원모니터링, 네티즌 설문을 거쳐 수상되었으며 올해의 임플란트 부문 대상은 디지털 치과전문병원인 에스플란트치과병원에게 돌아갔다.6인의 서울대학교 박사출신 원장과 60여명의 진료스텝이 함께하는 에스플란트 치과병원은 임플란트 센터, 안면치아 교정센터, 치아미백 성형센터, 덴탈케어센터 등 세분화된 진료센터에서 환자 개개인의 건강을 위한 수준 높은 진료로 고객맞춤형 진료가 진행된다.해외환자 유치와 의료관광활성화를 목적으로 제정된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마케팅대상의 취지에 맞게 에스플란트 치과병원에서는 외국어 홈페이지를 비롯한 국제진료센터(SIDC : SPLANT International Dental enter)를 운영하여 국내외 거주 외국인에게 편안하고 수준높은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외국인 환자를 위한 행정 지원뿐만 아니라 1대1 전담 코디네이터, 의료실명제, 가격정찰제, 덴탈 컨시어지 서비스 등의 원활한 치료를 위한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글로벌의료마케팅의 수상의 진면목을 보여주었다.특히, 임플란트의 디지털화를 이끈 3차원 CT가이드 임플란트는 미국 제휴사와 연계된 3D모의수술 프로그램 등 임플란트 수술에 필요한 첨단의료장비를 갖추어 시술전에 임플란트 식립 최적화 위치 선정에 필요한 Digital Dentistry 실현으로 수술시 절개가 없어 출혈이나 부종, 멍 등에 따르는 고통을 줄일 수 있는 최신의 기술이다.이에 대해, 에스플란트치과병원의 노현기원장은 “ 잇몸을 절개한 뒤 뼈의 외면을 보면서 시행하는 기존의 임플란트 수술은 전적으로 수술자의 경험이나 노련미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주는 것이 CT가이드 임플란트 수술법이며 보다 더 정밀하고 예측된 시술이 가능해 잘못된 시술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임플란트 수술 후, 10년 책임보증제 및 사후관리 시스템 등은 높은 고객만족을 가져온다.국내최초 디지털 치과전문병원인 에스플란트치과병원은 글로벌의료마케팅 임플란트 부분 수상 이외에도 보건복지가족부 해외환자유치의료기관으로 등록 뿐만아니라 강남구 선정 메디컬 투어 협력의료기관 치과부분에 선정되어 글로벌의료경쟁력의 선두주자로 떠오를 향후 모습이 기대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7
- 웃음도 주고 아름다움까지 지켜드려요 신사역 근처 ‘꽃을 심는 한의원’ 내에 있는 ‘소프 오페라 에스테틱’에서 만난 개그우먼 정재윤 원장은 더 이상 우리가 알고 있는 ‘별난 할머니’가 아니었다. 과거 유별난 할머니 분장으로 인기를 누렸던 그는 이제 ‘대학민국 제1호 연예인 피부관리사’로서 또 다른 길을 걷고 있었다. 방송일도 병행하면서 평소 관심이 많았던 피부미용 공부를 쭉 해오다가 얼마 전 태어나서 처음으로 자신의 숍을 열면서 어엿한 피부전문가가 됐다. 방송인, 연예인으로 살면서 대한민국의 모든 여성들이 아름다워지는 그날을 위해 또 다른 세계로 뛰어든 그의 일과 열정 그리고 희망들을 들어봤다. “연예인 중 최초로 피부미용 국가자격증 땄어요”정 원장은 과거 할머니 분장을 하고 시청자들을 배꼽 쥐게 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피부 전문가답게 작은 얼굴에 피부톤이 매우 고운 아름다운 여성의 모습 그대로였다. 요즘 근황을 묻자 눈코뜰새없이 바쁘다는 이야기부터 꺼냈다. “2008년도에 연예인 최초로 피부미용 국가 자격증을 땄어요. 연예인 중에 1호로 자격증을 땄고 다음에 ‘경락 자격증’과 ‘발관리 국제 자격증’을 받았죠. 그 후 대회에 나가서 얼굴부분 상도 받는 등 계속 피부미용과 관련해 공부하면서 바쁘게 지냈어요”. 이것뿐만이 아니었다. 지난 3월에는 호서 전문학교 피부미용학과 홍보대사로 위촉되면서 피부미용학과에 편입까지 했고 지금은 이 학과의 학생이자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 전 세계 한인 동포들을 위한 KBS 국제 방송 ‘정재윤의 생생 코리아’도 진행 중이다. “강의는 작년부터 많이 진행하고 있어요. 피부미용 분야에 국가 자격증을 따니까 강의가 계속 들어오더라구요.. 지난해 신세계 백화점에서 문화강좌로 ‘정재윤의 뷰티셀프’를 강의했고, 얼마 전에는 KBS 리빙쇼 ''당신의 6시''에서 연예인이 아닌 전문가 자격으로 뷰티강의를 했어요”여러 군데 정신없이 미용강의를 다녔지만 지난 달 LA 한국 교육원 대강당에서 열었던 동포들을 위한 피부특강이 가장 큰 보람이었다고 한다. 한인 교포들을 위한 방송을 하다보니 미국 동포들을 위해 뭔가 해줄 것이 없나 생각하다 미용특강을 연 것이었는데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강단이 꽉 찼고 한국 여성만 300명 이상 모인 경우는 처음이었다고. 지금까지도 그 때 강의를 들은 사람들이 연락을 주곤 한다. 19살에 연예계 데뷔, 스트레스 풀기 위해 숍 찾아개그우먼이었던 그녀가 어떻게 피부미용에 관심을 가졌을까. 어린 나이인 19살에 방송에 데뷔하면서 일도 많았고 자연적으로 스트레스도 자주 받았다. 피부도 거칠어졌고 몸도 지치면서 스트레스를 풀 곳을 찾다 우연히 마사지 관리를 받으러 갔는데 그때 그만 반해버렸다. “쉬면서 마사지를 받으니까 피곤도 풀리고 스트레스도 확 풀리더라구요. 그때 큰 매력을 느꼈어요. ‘여자로서 평생 이런 일을 하면서 사는 것도 참 행복 하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지요. 그 후론 돈이 생기면 다른 곳에 쓰지 않고 계속 피부 관리를 받았고 그래서 지금도 또래보다 피부가 좋다는 소리를 듣는 편입니다” 그는 자신이 연예인이란 사실을 거부할 수는 없단다. 그러면서도 여자로써 보람 있게 보낼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생각을 했다. 그러다 피부와 여자는 뗄 수 없는 관계임에 착안해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개그맨으로써 웃음도 주면서 정신적인 아름다움과 피부의 아름다움을 모두 만족시켜 준다면 그것보다 더 보람 있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겉으로 보긴 좋아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피부가 좋을 수가 없어요. 그래서 피부도 좋아지게 하고 마음도 읽을 수 있는 ‘미의 전도사’가 되자는 마음에서 피부미용 일을 시작했죠” 피부전문가로서 더 많은 활동 하고 싶어그는 지난 시절 할머니 분장과 관련된 기억을 떠올렸다. “20대 초반 피부가 한창 좋을 때 할머니 분장을 진하게 했어요. 피부가 워낙 좋을 때라 주름 분장을 하면 자꾸 피부에 흡수가 되더라구요. 주름 그리는 것이 너무 싫어 화장실에서 분장을 지웠다가 무대에 오르기 전 담당PD한테 들켜 더 진하게 주름을 그리고 올라가 울면서 공연을 했던 기억이 나요”당시 어린 나이에 할머니란 역할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그것 때문에 ‘여자 연기자 우수상’까지 받았으니 후회는 없다. 아마 상을 못 받았으면 후회 했을지도 모르지만. 물론, 지금 다시 하라면 안 할 것 같긴 하다. 얼굴이 알려진 연예인이다 보니 다른 피부관리사들과는 달리 애로사항도 많다. 늘 웃어야 하고 친절해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혹 웃지 않으면 고객이 먼저 불편해 하면서 ‘기분 나쁘냐’고 묻는다. 처음 숍을 찾은 고객에게 서비스의 대가로 돈을 받았을 땐 너무 떨렸다. 연예인 활동을 하면서 돈을 벌어만 봤지 받아본 것은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어떻게 말을 해서 내 고객으로 만들어야 할지 당황스럽기까지 했다. 사실 피부 관리 공부만 했지 경영에는 관심을 두지 않았다. 이 부분도 앞으로 공부해야 할 분야인 것 같단다. 그가 유명 연예인이란 사실을 알고 찾는 경우도 있지만 모르고 왔다가 언제 공부해서 이런 일을 했느냐고 묻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호기심을 갖고 실력을 살피는 사람도 있다. 그럴 때 자격증을 보여 주면 기특하게 생각하고 칭찬해주는 이들도 많다. .요즘 가장 비중을 두는 활동이라면 역시 피부관리숍을 운영하고 그것에 대한 공부를 끊임없이 하는 일이다. 앞으로도 연예인보다 피부전문가로서 활동을 더 많이 할 것 같다. 주부들에게 들려주는 피부관리 노하우5월 중순 경 책이 나올 예정이다. ‘정재윤의 피부 토크쇼’란 제목으로 일 년 동안 준비한 책이다. 정 원장이 피부 전문가로서 열 명이 넘는 스타들을 직접 만나 그들은 피부관리를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 심층 분석을 한 책이다. 스타들이 어디서도 밝히지 않은 관리법들이 생동감 있게 담겨있다. 또 피부관리의 근본을 설명하고 피부숍에서 하는 관리, 집에서 스스로 관리하기 등과 같은 많은 정보들을 실었다. 그가 피부전문가로서 주부들에게 꼭 당부하고 싶은 조언이 있다. 화장품은 비싸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절대 아니다. 우리 피부에는 우리나라 화장품이 역시 최고다. 우리나라 화장품 제조 기술이 근래에 급격히 발달했고 빠른 유통 때문에 방부제도 덜 들어간다. 또, 우리나라 여성들 체질에 맞게 만들었기 때문에 더 잘 맞는다. 요즘 많이 나오는 한방화장품도 한방재료로 만든 신토불이 화장품이라서 훨씬 피부에 좋은 것 같다고 한다. 또, 사람마다 피부가 각각 다르기 때문에 어떤 유명 연예인이 쓰는 화장품이라고 해서 다 내게 맞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자신에게 맞는 화 2010-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