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9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긍정적 기분과 단주 강한 의지로 단주를 시작하고도 번번이 실수하는 이유는 대부분 실수하기 직전이나 얼마 전부터 누적해 온 부정적인 감정 때문인 수가 많다. 퍽 이성적이라는 사람일지라도 결국 인간은 감정의 지배를 받아 행동한다. 단주에 성공하자면 자신의 부정적 감정을 주목하고 이를 해결하여야 한다. 이러한 작업 없이 무작정 ‘앞으로 절대 술을 마시지 않겠다’고 해서 단주하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감정이란 이를 의도적으로 없애려 한다고 해서 없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감정의 차원에 따른 합당한 방법으로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다. 부정적인 감정을 잘 처리하기 위한 방법이 있다. 첫째는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의 전 단계에서 작동하는 부정적 사고를 바꾸는 것이다. 부정적인 정서는 그 앞에 늘 부정적인 사고가 있기 마련이다. 과음의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흔히 매사에 부정적 시각을 갖는데, 이것이 중독적 사고이다. 어떤 일에 부닥칠 때마다 상황을 극단적으로 부정적으로 전망하고 이에 따른 견해를 완강하게 고집한다. 당연히 스스로를 매우 고통스럽게 한다. 지나고 보면 예상과 달리 최악의 상태로 떨어졌던 경우는 없건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사고방식을 털어내지 못 한다. 사고는 감정과 달리, 이를 의식하여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이에 따라 바꾸어 보는 것이 가능하다. 과거 경험에서 습득한 고정관념에 대하여 스스로 논박을 해 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런 과정을 통하여 훈련하면 인지적인 교정이 가능하다. 그럼으로써 부정적인 감정도 쌓이지 않는다. 다음으로는 자신의 주의나 관심을 부정적인 정서로부터 다른 데로 바꾸는 것이다. 왜냐 하면 부정적인 정서에 초점을 맞추면 그 감정은 더욱 증폭하여 더 악화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애써 긍정적인 감정으로 주의를 돌려 이에 집중한다. 긍정적인 감정이 더 풍부해지도록 긍정적 사고를 발전시키는 것도 좋다. 이를 위하여 당연히 돈과 시간과 정성을 투입하여야 한다.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하면서 아무런 투자도 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이는 마음과 감정이란 것이 의도대로 되는 것이 아니고, 다만 존중하고 수용해야 할 인간 행동이기 때문이다. 단주를 하자면 자유, 평화, 행복, 기쁨, 안정, 이완과 같은 긍정적인 기분을 더 느끼고 누리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무언가를 하여야 한다. 신정호 (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소장) 무료 상담: 강원알코올상담센터 748-5119 www.alja.or.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2
- 건강길라잡이-노화를 늦추는 방법 의학의 발전으로 인간의 수명을 100세까지 바라보게 되었다. 한 세기를 살아간다는 것, 젊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면 반가운 일이지만 반면 건강하지 못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한다면 그리 반색할 일만도 아니다. 어느 순간, 신문의 글씨가 흐릿하게 보여 돋보기를 사용해야하고 점점 심해지는 건망증, 문득 거울 속에 비춰진 주름진 얼굴이 눈에 확연히 들어오는 날엔 ‘나도 이젠 늙어가는 구나’라는 생각에 서글퍼지게 된다. 우리 몸의 노화를 막을 수는 없지만 그 속도를 늦추고 좀 더 젊게 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을지대학병원 신경과 이수주 교수, 피부과 구대원 교수, 안과 이수나 교수, 이비인후과 조진생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 운동은 뇌노화를 늦추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노화를 감지하는 대표적인 현상은 기억력이 떨어지는 것이다. 이는 기억기능을 지배하는 해마가 작아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뇌의 노화를 늦추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육체적 운동이다. 운동을 꾸준히 하면 노화에 따른 피질 면적의 감소 속도를 늦출 수 있으며, 해마 안의 새로운 신경세포 탄생도 촉진시킨다. 운동은 노후의 치매 위험 감소에도 도움이 된다. 중년부터 정기적으로 운동을 한 사람은 70대에 알츠하이머가 발병할 확률이 운동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한다. 50대에 들어서야 운동을 시작한 사람조차 그 위험성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뇌는 혈액으로부터 영양을 공급받기 때문에 혈관에 좋은 해초와 생선 등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화학조미료의 일종인 MSG나 감미료 같은 식품첨가물은 뇌에도 영향을 미쳐 기억상실과 같은 뇌 기능 장애를 초래하므로 일상생활에서 화학조미료의 섭취를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눈’은 가장 빨리 노화가 시작되는 기관 신체기관 중 가장 빨리 노화가 시작되는 기관은 어느 곳일까? 답은 바로 눈이다. 눈의 노화, 즉 노안의 시작은 개인의 굴절 상태, 동공의 크기, 개인 작업의 특성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지만, 대개의 경우 40세~45세 정도에서 시작해 점차 그 정도가 심해지다가 60세 이상이 되면 돋보기의 도움 없이는 신문조차 읽기 어려울 정도로 가까운 곳은 잘 안보이게 된다. 가는 세월을 누구도 막을 수 없듯 노안도 역시 막을 수는 없지만, 평소 눈을 보호하는 생활습관을 가진다면 그 시기를 늦추거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책을 읽을 때 조명에 주의해야 한다. 조명은 약 400-700룩스(LUX) - 백열등 한 개에 스탠드형광등을 함께 사용하는 정도를 유지하면서 그늘이 생기지 않도록 광원을 왼쪽 위에서 비치도록 하며, 버스나 지하철 같이 흔들리는 곳에서는 독서를 삼가고, TV를 볼 때는 반드시 밝게 불을 켜고 보도록 해야 한다. 또한 양배추, 가지, 포도 등을 섭취하는 것이 로돕신(눈의 망막에 있는 막대모양의 간상세포에 함유되어 있는, 붉은색의 빛을 감지하는 단백질)의 재생을 도와 시력을 회복하고 눈의 피로를 푸는데 효과가 있으며, 시금치나 브로콜리 같은 녹황색 야채에도 루테인 색소가 많이 들어 있어 백내장과 같이 눈의 노화와 관련된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외에도 어두운 곳에서 시력유지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간, 장어 등이 있으며, 눈의 근육피로를 풀어주는 돼지고기, 유제품, 콩류 등을 먹는 것도 눈의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적당한 수분 유지로 피부노화를 막자! 피부 노화의 주범은 자외선에의 과도한 노출이다. 장시간 햇볕에 노출되면 피부표피의 손상과 더불어 피부진피층의 탄력섬유와 교원섬유의 퇴행성 변화를 촉진하여 피부는 처지고 주름이 늘어난다. 또한 광선각화증, 기미, 주근깨, 검버섯 등 미용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피부암의 발생위험이 높아져 생명까지도 위협할 수 있다. 자외선에 대한 피부관리는 햇볕이 강한 시간에 외출과 운동을 삼가고 SPF(자외선 차단지수) 15~20이상 정도의 광선차단제를 사용하는 노력으로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최근에는 피부레이저 또는 약물박피술을 이용하여 피부에 생긴 병적증상, 즉 광선각화증, 검버섯, 기미, 주근깨, 양성피부종양 등을 제거하면서 동시에 진피조직의 활발한 재생을 촉진하여 주름까지도 교정이 가능하다. 또한 상태에 따라 보톡스 또는 콜라겐 성분 주사제를 직접 주입하여 물리적인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또한 적당한 피부수분 유지는 피부의 노화를 막는 최상의 방법이므로 젊을 때부터 피부의 수분공급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다. 수분유지의 기본은 매일 적당한 물을 자주 마시고 알콜, 카페인 음료 등의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다. 요즘 같은 건조한 날씨에는 보습제를 추가로 잘 이용하면 현명한 피부관리가 될 수 있다. 늘 얼굴표정에 관심을 갖고 편안한 마음을 유지하고, 햇볕을 피하는 것, 피부에 도움이 되는 균형 있는 영양섭취, 규칙적이고 적절한 피부관리 등에 신경을 쓴다면 피부노화를 막아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노화성 피부질환도 예방할 수 있다. 50대 후반부터 1년에 1~2회 이비인후과 정기검진 받아야 노화에 따른 청각기관 퇴화현상으로 인하여 나타나는 청각장애는 40~50대에 시작되어 나이와 함께 진행되며 65~70세의 연령층에서는 25%정도, 75세 이상에서는 40%정도에서 나타난다. 연령이 높아지면서 청력이 나빠지는 증상을 느끼게 되지만, 많은 노인층에서는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노인성 난청은 생활에서의 불편함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자신감의 결여 등으로 사회에서의 소외라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하므로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하는 질환이기도 하다. 노인성 난청의 예방을 위해서는 소음과 스트레스를 피하고 알맞은 영양 공급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평상시에 고혈압이나 당뇨 등의 만성 질환을 예방하거나 철저히 관리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하다. 50대 후반부터는 일 년에 한두 번씩 이비인후과를 찾아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도 중요하며, 연령이 높을수록 감기나 피로 등으로 청력이 나빠질 수 있으므로 평소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이밖에도 교통량이 많은 도로변, 건설 현장, 또한 기계음이 심한 직장, 오디오매체를 이용한 소음에 노출 등도 난청의 원인이므로 가급적 소음으로부터의 대비책을 세우는 것도 필요하다.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5
- 어릴 적엔 괜찮았는데… 아토피라고? 단순히 피부가 건조해 가려운 거라고 생각하다 증상이 심해져 병원을 찾은 정현이 엄마(36). 웬걸, 꿈에도 생각지 못한 아토피 진단을 받았다. 아이도 괜찮고, 과거 아토피를 앓은 적도 없는데 나이 서른 넘어 아토피 진단을 받으니 놀라울 뿐이라고. 유·소아 아토피와 똑같이 관리하면 될까? 고쳐야 할 생활 습관은 무엇일까? 성인 아토피성 피부염의 증상과 관리법을 알아보자. Lesson 1. 잠복한 유전인자가 깨어나다 일반적으로 ‘아토피’ 하면 아이들에게 생기는 병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아토피 증세를 호소하는 성인은 전체의 3퍼센트 정도로 꽤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최근에는 30~40대에 아토피가 발병하는 비율도 늘고 있다는 게 전문의들의 의견. 하얀피부과 선정우 원장은 “처음부터 아토피라고 자각하고 오는 경우보다 가려워서 긁는 도중 심해져서 오는 경우가 많다”며 “성인 아토피로 내원하는 환자 수는 몇 년 전에 비해 30퍼센트 정도 증가한 추세”라고 밝힌다. 덧붙여 선 원장은 “과거 아토피를 앓은 적이 없는 사람이라도 아토피를 일으키는 인자가 있을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진단한다. 성인이 돼 갑자기 아토피 증상이 나타났다기보다는 아토피가 발생할만한 유전적인 소인이 잠복했다가 특정 자극을 받고 뒤늦게 활동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 성인 아토피가 생기는 원인은 크게 유전적·환경적 요인과 면역반응 이상 등으로 설명된다. 과도한 면역반응을 일으켜 아토피를 악화하는 ‘슈퍼 항원’과 정신적 스트레스, 환경오염 같은 변화된 생활환경의 상호 작용이 우리 몸의 면역 체계를 교란하는 것이 주요 발병 요인. 기름진 음식이나 맵고 짠 음식, 술과 커피 같은 기호 식품이나 화학조미료 등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식품과 건조한 공기, 집먼지진드기, 먼지, 꽃가루, 공해 물질에 접촉하는 경우에도 성인 아토피가 생길 수 있다는 게 전문의들의 중론이다. Lesson 2. 피부 두꺼워지고 재발한다는 게 특징 성인 아토피성 피부염의 증상은 유·소아 증상과는 조금 다르다. 피지 과다 분비로 나타나거나 동그란 모양으로 생기는 습진, 스트레스만 받으면 가려운 신경피부염 등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닥터뷰티 염탁기 원장은 유·소아 아토피는 팔다리, 팔꿈치 안쪽 등에 주로 나타나는 데 반해 “성인 아토피는 팔꿈치와 무릎이 접히는 부위, 목의 양쪽, 얼굴, 눈꺼풀, 귀 아래, 심한 경우 몸통 부위까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가려움증으로 계속 긁으면 그 부위의 피부가 딱딱하고 두꺼워지는 태선화와 피부가 갈색으로 침착되는 현상을 보여 치료가 더 어려워진다”고 조언한다. 피부가 건조하고 간지럽다고 대뜸 아토피부터 의심해서는 안 된다. 특히 접촉성피부염과 지루성피부염은 아토피와 혼동하기 쉬운 피부염. 어떻게 구별해야 할까? 접촉성피부염과 지루성피부염, 아토피성피부염의 공통점은 가려움을 홍반(피부가 붉게 변하는 것과 혈관의 확장으로 피가 많이 고이는 것), 염증, 진물 등을 동반한다. 접촉성피부염은 특정 자극 성분이나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직접 피부에 닿으면 생기는 것으로, 피부가 빨개지면서 가렵고 따가운 증상이 나타난다. 지루성피부염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주로 ‘피티로스포룸’이라는 곰팡이 균과 환경 면역 기능 저하에 의해 나타나며, 눈썹 근처나 콧방울 주변이 가렵고 각질이 일어나는 것이 특징. 염 원장은 “접촉성피부염이나 지루성피부염은 아토피 환자에게 흔한 색소침착이나 피부가 두꺼워지는 증상은 나타나지 않고, 증상이 재발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아토피는 피부 병변이 생기는 위치가 특징적이며 지속적으로 재발하는 것이 다른 피부염과 구별되는 차이점”이라고 설명한다. 성인 아토피는 양상이 매우 다양하므로 증상에 대한 개인적인 속단은 금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바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증상 완화에 무엇보다 도움이 된다는 게 염 원장의 조언이다. Lesson 3. 스테로이드제는 적정량만 사용해야성인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는 스테로이드제 연고와 항히스타민제, 국소적으로 면역억제제 도포, 보습제 처방이 일반적. 이때 숙지해야 할 사항은 반드시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 강약의 단계를 조절하면서 발생 부위에 필요한 양만큼 바르되, 상태가 좋아지면 바르는 횟수를 차츰 줄여야 한다.선정우 원장은 “일시적인 효과가 좋다고 적정량을 초과하여 임의대로 사용하거나 아토피 이외의 다른 부위까지 넓게 펴 바르면 피부가 얇아지거나 틀 수 있다. 또 혈관 주위 조직을 약하게 만들고 상처를 늦게 아물게 하며, 나아가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으로 발전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치료를 받으면 통상 일주일 이내에 증상이 완화되지만, 치료를 중단하면 재발한다는 것이 문제. “아토피성 피부염은 대부분 만성적으로 진행되므로 단기간에 무리하게 치료하거나, 어느 정도 치료되었다 하더라도 완치라고 생각하지 말고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게 선 원장의 충고다. 오염된 환경은 신체 면역 체계에 이상을 부르는 주범. 성인 아토피는 주로 흡입하거나 접촉하는 물질 때문에 발생한다. 그중 가장 문제가 되는 건 집먼지진드기. 실내 온도는 18~20도, 습도는 55~65퍼센트로 선선하게 유지해야 한다. 습도나 온도가 이 이상 올라가면 집먼지진드기가 왕성하게 번식하는 환경이 만들어지므로 주의한다. 또 과도하게 땀을 흘리는 운동을 삼가고, 목욕은 짧고 가볍게, 비누 사용량은 적게 하는 것이 성인 아토피 관리 요령. 음식으로도 아토피성피부염이 유발될 수 있으니 평소 자신에게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식품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정주연 리포터 missingu93@naver.com 도움말 선정우 원장(하얀피부과)염탁기 원장(닥터뷰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3
- 우리 아이가 폐기허증(肺氣虛症)일까요? 요즘 B형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는 시기입니다. 원주에서도 인플루엔자로 고생하는 아이들이 참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10살 이하 어린이들은 폐 기능이 아직 미성숙 단계라 더욱 걱정이 앞섭니다. ● Tip 1: 건강한 아이도 감기에 걸려요사실 건강한 아이라도 0-2세는 일 년에 7번, 3-5세는 일 년에 6번 이하로 감기에 걸리는 것이 정상입니다. 문제는 다른 아이들 보다 더 많이, 더 길게 감기에 걸리는 게 문제겠지요.이러한 어린이들의 경우 바이러스가 기관지와 폐에 깊숙하게 침투하기 때문에 감기 끝에 폐렴과 중증 질환으로 악화됩니다. 다섯 살 미만 영·유아는 엄마로부터 받은 면역력이 떨어지는데다 면역 체계가 성숙하지 않아 신종플루를 비롯한 감염에 더욱 취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자주 감기 걸리고 오래 가는 친구들의 대부분은 호흡기계를 관장하고 있는 면역 시스템 자체가 다른 친구들 보다 약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 한방에서는 선천적인 ‘폐기허증’으로 진단하여 관리하고 치료하게 됩니다. 때문에 선천적으로 ‘폐기허증’을 진단 받는 경우에는 일반적인 감기 치료 외에 기운을 채워주는 뜸 치료를 해주고. 외한(추위를 타는 현상) 증상 이 있을 경우에는 풍지형이나 배수혈 부위에 핫팩을 이용한 온열 효과가 필요합니다. ● Tip 2: 폐기허증 영·유아 초기 대응 중요일상생활에서 우리 아이가 열이 동반되지 않더라도 호흡기 증상이 조금 더 빨리 진행을 한다든지, 평소와 다르게 좀 더 심한 호흡기 증상을 보인다고 하면, 가급적 감기 치료를 최대한 조기 진료와 철저한 위생 관리로 대응해주셔야 합니다.감기는 면역력이 약해진 틈을 노려 우리 몸 속에 바이러스가 침투해 발생하게 됩니다. 만약 감기의 첫 신호인 콧물, 재채기 등을 일찍 파악하여 조기 치료를 한다면 선천적인 폐기허증의 아이들은 심한 감기에 걸리지 않습니다. 때문에 건강한 생활과 바른 성장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장경호 원장 / 모아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4
- 봄철, 티 안내고 예뻐지는 방법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어느새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봄철 피부는 어느 때보다 신경 써야 합니다. 겨우내 건조한 피부는 방어력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봄철 강한 햇볕에 손상되기 쉽습니다. 또한 겨울철보다 야외 활동 시간이 늘어나면서 피부는 직접적인 자외선 노출을 피할 수 없게 되고 이로 인해 기미, 주근깨, 점 등 잡티들이 늘어나기 시작합니다. 아무리 뛰어난 메이크업 기술이라 해도 얼굴 군데군데 자리잡은 잡티를 가리기란 어려운 일이겠죠. 봄철 화사하고 상큼한 이미지를 연출하기 위해선 피부에 더욱 체계적인 관리가 시급합니다. 한번 얼굴에 자리잡은 잡티들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데 기미, 잡티, 미백, 여드름 등 피부 전반적으로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한 레이져토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레이저토닝은 높은 출력의 레이저를 아주 짧은 시간 동안 넓은 부위에 조사함으로써 피부 조직을 파괴하거나 열적인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멜라닌 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시술입니다. 기존의 치료와는 달리 진피 아래쪽부터 올라오는 멜라닌 색소를 차단하는 방법으로 피부 표면에 있는 멜라닌을 자극하지 않으므로 더 검어지는 현상에서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 또한 열 손상이 거의 없이 멜라닌 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하기 때문에 회복 기간을 줄일 수 있겠습니다. 즉, 시술 시 통증이 거의 없고 시술 후에 색소 침착의 부작용이 거의 없는 치료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직장인들의 경우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어 피부과 치료를 받는 것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은데 레이저토닝은 시술시간이 평균 약 10분 정도로 길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시간적 부담감을 갖지 않고 시술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시술 후 화장이 가능하여 일상생활에 거의 지장이 없습니다. 레이저토닝은 기존의 방법으로 치료가 어려웠던 난치성 기미는 물론, 여드름 자국, 잡티 등 근본적인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시술 시에 소프트필링, 이온자임이나 미백 관리 등을 병행하면 더욱 만족스러운 시술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기미는 항상 재발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시술이 끝난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비타민C가 풍부한 음식 섭취를 해야 합니다. 이제 두꺼운 화장은 No! ‘레이저토닝’으로 한층 가벼워진 투명 메이크업이야말로 봄철 피부 표현에 안성맞춤입니다. 김소영 원장 / 앨리스의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2
- 여자가 되는 초경, 건강한 여성으로의 출발 여자가 되는 첫 출발은 초경부터다. 이영미(38∙무실동) 씨는 “아직 어린아이로 알았던 딸이 어느새 초경을 시작해 여자가 된다고 생각하니 대견하면서도 걱정이 앞선다”고 한다. 모아한의원 소아과 부인과 전문의 장경호 원장에게 초경이 시작된 딸의 건강을 어떻게 돌봐야 할지 들어봤다. ■초경 증후군, 질풍노도의 시기 최근 통계 자료에 의하면 대한민국 10대들의 평균 초경나이는 12.5세로 조사됐다. 부모 세대에 비하면 1~2년 앞당겨진 것이다. 빠른 경우는 초등학교 2~3학년에 시작하기도 한다. 이렇게 초경이 앞당겨진 원인으로는 서구화된 식생활, 환경 호르몬의 영향 및 여러 사회 환경적 요인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유방에 몽우리가 생기고 여드름 등 이차성징이 나타난 후 첫 월경인 초경이 시작된다. 월경 전에는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가슴이 커지고 아프기도 하며 기분이 우울해지거나 식욕의 변화가 생기는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질풍노도의 시기인 사춘기와 함께 시작되는 초경은 감정의 변화도 함께 일어난다. 따라서 초경이 시작되면 신체적, 정신적, 환경적 변화가 생기기 마련이다. 이런 변화는 한창 예민한 성장기의 아이들에게 교우 관계, 사회생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어 부모의 특별한 관심과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초경 후 체력저하, 불안함을 호소할 경우 초경보양클리닉을 통해 한약, 환약(알약)으로 체력을 향상시켜주는 것이 좋다. ■규칙적인 생리와 건강한 생활 월경은 시상하부, 뇌하수체, 난소 에서 여성호르몬의 변화로 자궁의 내막이 두꺼워졌다가 떨어져 나가는 것을 말하며 여성의 성주기 표시기도 하다. 월경은 자궁과 난소의 기능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우리 몸 안의 간장과 비장, 신장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운행하여 임맥(회음(會陰)에서 시작해 몸 앞쪽의 중심선을 따라 아랫입술 밑의 혈(穴)인 승장(承奬)에 이르는 경락(經絡))과 독맥(회음부에서 시작하여 등의 척추 중앙선을 따라 위로 올라 목을 지나 머리 정수리를 넘어 윗잇몸의 중앙에 이르는 경맥)을 거쳐 여자포에 영향을 미칠 때 비로소 정상적인 월경이 가능해지며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다. 따라서 초경을 시작한 후 3년까지 신체 변화가 조화롭게 균형을 이루어 발달하는지, 규칙적으로 생리를 하는지를 잘 살펴보아야 한다. 장경호 원장은 “초경을 하는 일부 여아에게서 호르몬의 변화로 신체적 대사 장애, 또는 사회적 부적응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생리불순인 경우 한약, 약침, 뜸 등으로 규칙적인 생리를 할 수 있도록 치료해 줘야 한다”고 한다. ■초경과 키 성장 초등학교 4학년 딸이 초경을 하자 신 모(44∙우산동)씨는 “초경을 일찍 시작하면 키가 자라지 않는다는데 이제 겨우 11살인 딸이 키가 멈춘다는 생각을 하면 밤잠을 이룰 수가 없다”고 한다. 성호르몬은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고 뼈의 파괴를 막는 작용을 한다. 초경을 하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분비되어 뼈의 생장을 돕게 되는데 뼈의 생장은 곧 키가 크는 것이므로 그 기간 동안 성장이 급격하게 이루어진다. 그러나 성호르몬은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면서 뼈의 골단, 즉 성장판의 성숙을 촉진해 키를 더 이상 자라지 않게 한다. 최근 연구 결과에 의하면 평균적으로 ‘생리를 시작하고 나서 약 22개월 정도 후 성장이 멈춘다’고 한다. 성장을 돕기 위해서는 난소의 기능을 조절하는 경락인 충맥(衝脈)과 임맥(任脈)의 기혈 순환과 관계가 있으므로 충임맥의 균형을 잡아준 후 성장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또래 아이들 보다 다소 통통하고 게다가 성장 분포에서 다소 키가 작은 편이라면 전문의를 찾아 상담을 통해 초경보양클리닉을 받는 것이 좋다. 성장을 위해 한약, 견인치료, 척추치료, 성장 침 치료 등으로 성장을 도와주기 때문이다. 초경은 성숙한 여성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건강한 여성이 되기 위해 2010-04-02
- 세일병원 양·한방 협진진료 개시 단구동 한일아파트 후문 맞은편에 위치한 ‘세일병원(원장 임주형)’가 양·한방 협진 진료를 시작했다. 지난 1월 31일부터 정부의 병원급 의료기관의 의사·한의사·치과의사의 협진 허용에 발맞추어 한방과를 신설하고 협진 진료를 시작한 것. 이번에 한방과를 맡게 된 임청산 과장은 한방 침구과 전문의로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박사 과정 수료 후 상지대학교 부속한방병원 수련의를 역임했으며 대한약침학회와 침구학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주요 한방 진료로는 척추, 근골격계질환(수술 대상 제외), 중풍관련 질환, 난치 질환(류마티스, 경피증, 자가면역계 질환 등), 암환자의 회복 관리, 약침요법과 더불어 내과(소화불량), 정신과(홧병), 부인과(생리통) 질환 등을 진료한다. 진료 문의 : 765-221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2
- 기생충성 피부 질환 ‘옴’ 대처법 현대인들의 생활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곤충에 의한 피부 질환을 전반적으로 사라지고 있지만 아직도 일부에서는 증가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중 옴의 질환은 흔한 질환은 아니지만 피부과 진료를 하다 보면 가끔 보게 되는 질환입니다. 환자 대부분이 잘못된 치료를 해서 말 못할 정도로 고생을 하고 나서야 내원하게 됩니다. ● 잠복기···야간에 가려움 심해옴은 인체에 기생하는 옴 진드기에 의해 생기는 기생충성 피부 질환으로 야간에 심한 가려움이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일단 전염이 되면 2~4주의 잠복기를 거친 다음 가렵기 시작합니다. 옴의 가려움증은 야간에 생기는 특징이 있어서 자다가 한밤 중에 깨어나서 긁적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옴의 특징적인 피부 증상은 손가락 사이, 손목의 안쪽, 겨드랑이, 유두, 남자의 성기, 배꼽 주위에 약간 융기된 회색 내지 암갈색의 구진이 생기는 것입니다. 남자의 경우에는 성기 및 음낭에서 가려움증을 동반한 작은 혹 같은 소양성 결절을 흔히 볼 수 있고, 유·소아에서는 손바닥과 발바닥에 옴이 생긴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간혹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증상이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 심하게 긁고 자극을 주어서 습진 및 피부가 거칠어지고 두꺼워지는 태선화 현상, 그리고 2차 세균 감염에 의한 농가진, 절종 등이 동반됩니다. ● 초기 치료와 재발 방지 중요초기에 피부과 전문의에게 진찰받지 않고 아무런 연고를 함부로 쓰게 되면 옴의 증상은 일시적으로 완화되지만 옴 진드기의 수가 증가하여 주위에 계속 옴 진드기를 전파시키는 경우도 생깁니다. 옴의 치료는 전염성을 염두에 두어, 환자의 가족이나 밀접한 피부 접촉이 있었던 사람도 함께 치료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먼저 연고를 통해 옴 진드기를 없애는데 옴 진드기가 다 죽은 후에라도 가려움증이 남아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옴 치료가 다 되지 않은 줄 알고 연고를 계속 발라 오히려 과량 연고의 사용으로 피부병이 생길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옴은 치료도 중요하지만 재발 방지가 더 중요합니다.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의복 및 침구를 삶아서 빨거나 2~3일간 강한 햇빛에 소독해야 하며 소파나 양탄자, 방석도 소독 하는 것이 옴 진드기 퇴치에 좋은 방법입니다. 강윤철 원장 / 강윤철피부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4
- 내버려두기 사람들은 어떤 일에 부닥쳤을 때, 조금 생각할 시간을 갖고 판단을 하고 다음에 행동을 취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쪽으로 선택하기도 한다. 과음을 하는 사람들의 행동 특성 중 무슨 일이 벌어지면 가만있지 못한다는 점이 있다. 그런데 과음의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그러하지 않는 수가 많다. 사건이 생기면 본인이 나설 일인지 아닌지, 아니면 남이 알아서 할 일인지 아닌지를 구분하지 않고, 먼저 나서서 무언가를 해야 한다고 여긴다. 겉모습만 보고 책임감이 강해서, 의협심이 강해서 또는 이타적이라서 그렇다고 치부해 버린다. 그런데 사실은 상대를 의식하여 소위 작위적(作爲的)으로 해오던 것인 때문일 수도 있다. 이런 경향으로 성급하게 행동한 결과로 오히려 일을 그르치는 수가 더 많다. 자신은 물론 상대방에게도 상처를 안기는 수도 있다. 그러나 인생살이의 사건들은 그대로 놓아두고 있다 보면 저절로 해결되는 것이 대부분이 아니었던가? 작위적인 조급한 행동은 불필요한 수고로움이기도 할뿐더러, 무언가 섣부르기에 후유증이 남기도 하고 상대방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침해하는 셈이 된다. 자녀의 성장 발달과 자신의 음주 갈망을 관리하는 문제가 그러한 예들 중에서 대표적이다. 조금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으며 남에게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자녀로 키우겠다고 지나치게 관심을 쏟는 부모들이 오늘날 청소년 비행과 정신과적 문제들의 숨은 원인인 수가 흔하다. 부모가 불안하여 지나치게 염려하며 매사를 너무 완벽하게 하려고 할수록 문제가 커진다. 단주도 마찬가지다. 초기에 음주 갈망을 너무 철저히 통제하려 할수록 오히려 갈망이 더 강렬해져서 단주가 더 어려워진다.자녀 양육의 궁극적 목표는 의존적 존재로부터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개체로 성장하는 것이다. 그런데 불안정한 부모가 지나치게 관여하고 간섭하면, 오히려 인격의 성숙을 방해하여 더 의존적으로 남는 수가 흔하다. 어느 정도 본인을 믿고 맡기며 내버려둔다면, 다소의 시행착오와 실수를 딛고 몸으로 체득하며 단단해진다. 오랜 세월 오로지 술로 버티고 살아왔는데 하루아침에 감쪽같이 자신의 음주 갈망을 없애려 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다. 음주 갈망은 차라리 그대로 놓아두고 대신 자신이 할 수 있는 것, 즉 술잔을 기울이는 것과 같은 행동거지들을 관리하는 편이 현실적이다. 신정호 (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소장)무료 상담: 강원알코올상담센터 748-5119 www.alja.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4
- 척추·관절 전문 ‘삼성병원’ 개원 단구동 벽산블루밍 아파트 옆쪽에 소재한 ‘삼성병원(병원장 안택진)’ 이 정형외과, 내과, 신경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의료진이 한 팀을 이뤄 새롭게 개원했다. 삼성병원은 관절 치료(무릎, 척추, 어깨) 전문병원으로 만성관절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뛰어나다. 안택진 병원장은 정형외과 척추·관절 전문의로 마산삼성병원 정형외과 과장, 샌디에이고 의과대학병원 교환이사, 중앙대·성균관대 외래교수 등을 거치면서 관절 치료에 관한 실력과 노하우를 인정받고 있다. 수술하지 않는 치료를 우선으로 하며 수술을 할 경우 국소 마취로 수술해 2~3일 후면 퇴원 가능하도록 치료하고 있다. 내과/신경과 전문의 이갑호 원장은 내과와 신경과를 복수전공하여 두 분야 모두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였다. 소아청소년과는 장혜연 원장이 진료한다.삼성병원 의료진은 “무릎, 어깨, 척추 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을 가족처럼 따뜻한 마음으로 돌보겠다” 며 “원주에서 관절 전문 병원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겠다”고 개원 인사를 대신했다. 진료 문의 : 765 - 081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