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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주 돕기 - 조금 떨어지기 만약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이 과음의 문제가 있을 때 대개는 걱정이 앞서 어떻게든 술을 끊게 하려고 여러 가지 거드는 말을 한다. 대부분 “당장 술을 끊어요.”, “술을 끊지 않으면 곧 죽어!”, “왜 그렇게 의지가 약해요?”라고 격하게 말한다. 그러나 무슨 말을 하여도 전혀 영향력이 없어 결국에는 말하는 사람이 먼저 좌절감을 느낀다. 그러다 보면 마침내 극단으로 흘러 파국이 오는 수가 있다. 부정이란 술이든 약물이든 중독 현상에서 가장 근본적인 문제이다. 알코올 의존의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경향이 더욱 현저하다. 무엇보다도 이 부정이 단주를 위한 치료의 가장 큰 장애가 된다. 알코올 의존 문제가 있는 사람에게 무슨 말을 하더라도 말로써 그의 음주를 통제하려는 것은 쓸데없는 노력이다. 이는 현재 술에 취한 상태가 아닐지라도 마찬가지이다. 그의 묵살이나 어긋나는 행동거지로 분노, 짜증, 실망, 우울 같은 부정적인 감정만 촉발될 뿐이다. 때로는 격렬하게 흥분하여 폭력을 휘두르거나 공격하는 수도 있다.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필요하면 자기 일을 스스로 결정한다. 이 때 자기 일을 다른 누가 먼저 결정을 내리면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 다른 사람으로부터 지시나 명령이라면 싫은 것이 인간의 특성이다. 그래서 단주의 동기가 전혀 없는 이 시기에 할 수 있는 것은 어떻게든 그와 조금은 떨어지는 것이다. 너무 걱정이 앞서 밀착하여 그를 보호하려고 하면 할수록 거부감만 높일 뿐이다. 그가 스스로 도움을 찾아 단주할 확률은 본인에게 맡기는 것이 가장 높다.이 시점에서 그를 의식하여 무얼 하려고 하기보다는 자신을 위하여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것이 건강한 방법이다. 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 건강하게 살아가는 것에 더 초점을 맞추는 것이 필요하다. 이것이 그와 거리를 두는 방법이 된다.이는 그에게 행동을 변화하라고 요구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그가 음주를 계속하든 안 하든 그것은 그의 몫으로 남기고, 오로지 자신만을 표현하는 것이 필요하다. 말 이외에 행동으로도 나의 생각과 마음과 의도를 나타낼 수 있다. 어디까지나 주어(主語)가 ‘내가’ 또는 ‘나는’ 이라는 말로 시작하는 말만 하기로 한다. 결코 ‘당신은’이나 ‘네가’ 라는 말로 시작하는 말은 삼가는 것이 좋다. 신정호 (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소장)무료 상담: 강원알코올상담센터 748-5119 www.alja.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0
- 녹용, 우리 아이에게 먹여도 되나요? “선생님, 우리 아이가 녹용을 먹을 수 있는 체질인가요?”“선생님, 녹용을 먹으면 바보가 된다고 하던데요. 사실인가요?” 어린이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보니 전화 상담을 많이 받곤 합니다. 질문 중 대부분은 위와 같이 ‘녹용’에 관한 것들입니다. 이번 호에서는 어머니들이 그토록 궁금해 하시는 녹용에 대하여 자세히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녹용이 뭐길래?녹용은 보양 약의 대표적인 약재로써 성질이 따뜻하고 신장을 보하며 기혈의 생성을 돕고 근육과 뼈를 강하게 합니다. 그래서 예부터 어르신들은 아이들이 어릴 때 녹용을 한 번 먹여야 한다고 하셨을 정도로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한약재입니다. 녹용의 여러 가지 효과 중에서도 아이들에게 꼭 필요하다고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은 특징 때문입니다.첫째, 어린이의 성장 발육 촉진, 식욕 증진, 골격의 발육 불량을 개선합니다.둘째, 유아의 이빨 돋기를 지연시켜주며, 천문 폐쇄의 지연을 개선시켜 줍니다.셋째, 호흡기 질환의 감염 횟수를 감소시켜며 호흡기 질환의 증상들을 개선시켜 줍니다.넷째, 뇌 세포의 활성을 촉진하여 지능을 개발시켜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 녹용, 어떻게 복용하나?그렇다면, 녹용은 어떻게 복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안타깝게도 한의학 고서 어디에도 녹용을 먹는 시기와 복용량은 나와 있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녹용을 복용하는 시기와 용량을 말하는 데 있어서 정답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의사의 주관적인 판단과 아이의 체질과 질병 양상에 따라 그 복용 시기와 용량이 정해지게 됩니다.일반적으로 아이의 경우 첫돌 이후에 처음으로 녹용을 먹이기 시작하고, 건강한 아이의 경우는 1년에 2회 정도 복용하며, 허약한 아이의 경우에는 1년에 3~4회 정도 녹용이 들어간 한약을 복용하게 됩니다.그러나 알레르기성 비염, 아토피 피부염 등의 신체 질환이 있거나 성장 장애로 인한 성장 치료 등 다른 치료를 위한 체질 개선을 목적으로 할 경우에는 한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시기에 상관 없이 복용해도 무방합니다. 또한, 단순하게 녹용을 먹이는 것 보다는 전문의의 정확한 진찰을 받은 후 체질에 맞는 처방에 녹용을 가미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장경호 원장 / 모아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4
- 생활에 필요한 에너지, 새로운 “에너지 명상”에서 공급 받자! 마산 해운동에 있는 비영리 명상봉사단체 다생소활(多生少活)에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와 7시 30분에 사람들이 모여든다. 일주일에 한 번 있는 ‘에너지 명상 무료 체험’ 시간에 참여하기 위해 사람들이 찾아오는 것이다. 마산지역 다생소활에서는 지난 2009년 11월부터 에너지 명상 무료 체험 시간을 운영해오고 있다. 다생소활만의 특별한 에너지 명상을 경험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무료 체험 시간을 개설, 운영해오고 있는 것이다. 다생소활이 펼치고 있는 많은 활동 중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것은 바로 찾아가는 명상 봉사 활동인 “헥소미아 명상”이다. 헥소미아 명상은 명상지도 전문 자격을 갖춘 강사들이 학교나 공공기관, 기업 등에 나가 일주일에 한 번, 한 시간 정도 명상을 지도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마산 다생소활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이러한 명상 봉사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금까지 부산·경남지역(,마산, 창원, 김해, 부산, 진해 등) 약 42개 단체, 5만 6천명(연인원) 이상의 사람들이 헥소미아 명상의 혜택을 받았다. 맑고 밝은 에너지를 활용하는 헥소미아 명상은 효과가 좋아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주 1회, 한 시간 내외의 명상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긍정적인 변화를 하고 있는 것이다. 헥소미아 명상의 뛰어난 효과는 주요 언론에 여러 차례 보도 되었고, 얼만 전에는 교육방송(EBS, 2010. 3. 29)에서 심도 있게 다루기도 했다. 다생소활에서는 일련의 과정을 거친 뒤 헥소미아 명상 전문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일반회원’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자아실현과 함께 심리·상담 분야의 실제적인 경력도 되기 때문에 참여하려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마산지역 다생소활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사람들 중에는 주부들이 많다. 에너지 명상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한 주부들이 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에너지 명상을 경험한 뒤 만성적인 우울증이 없어지고, 가족관계 및 주변사람들과의 관계가 원만해졌다’는 주부 회원들을 다생소활에서는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맑고 밝은 에너지를 활용하는 에너지 명상을 경험하고 싶은 사람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와 7시 30분에 있는 무료 체험 시간을 이용하면 된다. 자아도 실현하고, 세상을 위해 아름다운 봉사도 할 수 있는 길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열릴지도 모른다. 에너지 명상을 통해 몸과 마음 모두 환해져보자. 문의 : 070-7547-5796(김미진) / 주소 : 마산시 해운동 39-9번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4
- 다한증 치료, 땀샘 차단 연세엘레슈 의원 신혜정 원장더운 날씨에 땀을 흘리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이고, 대부분의 사람이 경험하는 것으로 대개의 경우 별 문제가 되지 않으나 지나칠 경우 사회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각할 수가 있다.가끔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손잡이를 잡고 있는 사람의 젖어있는 겨드랑이 때문에 조금은 민망한 경우를 보게 된다. 여름에는 스스로 늘 신경을 쓰거나 주의를 하지만, 요즘 같이 낮에는 더우면서 아침, 저녁으로는 서늘해 일교차가 심한 때는 자칫 신경을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기온이 약간 상승했다든가, 가벼운 운동, 약간의 긴장에도 달리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 우리는 이를 흔히 다한증이라 한다. 땀 분비에 따라 국소적 혹은 전신적 다한증으로 구분하는데 국소적 다한증은 특정한 신체 일부에서 국소적으로 과도한 땀 분비가 일어나는 것으로, 손바닥, 발바닥, 팔다리의 접히는 부분, 겨드랑이 등에 주로 나타난다. 허벅지가 시작되는 우묵한 부위, 회음부 등에도 많다. 원인은 대개 교감신경의 기능장애로 인한 경우가 많다. 때와 장소에 맞지 않게 과도하게 발생하는 땀 분비는 자신감상실, 대인기피증, 업무지장, 수험생의 경우 성적저하의 요인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다한증의 치료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간편한 주사요법으로 다한증을 치료 할 수 있는 마이오블록 시술은 바쁜 직장인과 학생들에게 비수술적인 치료방법으로 그 만족도가 매우 높다. 마이오블록이란 세계 유일한 액상 보툴리눔톡신으로 희석과정이 필요 없고 상온에서도 안전한 제형으로 기존의 Type A 보톡스보다 발현시간이 빠르고 지속성도 길다. 미국 FDA승인을 받았고 임상사용에서 안전성이 입증된 시술로 치료를 원하는 모든 환자들에게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마이오블록시술의 장점은 시술효과가 빠르다는 것이다. 시술 후 1일차부터 현저한 땀분비 감소를 느낄 수 있으며 기존의 보톡스는 과량 사용함에 따라 손근육 마비 등의 부작용 발생이 빈번하였으나 마이오블록은 저용량 사용으로도 다한증에 효과를 나타나기 때문에 부작용 걱정이 거의 없다. 다한증이 무서운 질병은 아니지만 생활에 불편함을 느낄 정도로 본인을 힘들게 한다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다한증은 충분히 치료 될 수 있으니 치료받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본인의 증상을 의료진과 체크해 보고 정도에 따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4
- 분당차병원, ‘튼튼 척추교실’ 개최 CHA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최중언, 이하 분당차병원) 척추센터(센터장 신동은 교수)에서는 5월 17일(월)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분당차병원 지하2층 대강당에서 척추 공개강좌 ‘시민을 위한 튼튼 척추교실’을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척추 통증, 이것만은 알자(정형외과 신동은 교수) ▲튼튼한 척추, 운동으로 만들기(재활의학과 류주석 교수) ▲통증 잡는 주사치료(마취통증의학과 김태완 교수) ▲작은 상처 큰 만족-척추 내시경 수술(신경외과 한인보 교수) ▲마지막 보루-개복수술(신경외과 신동아 교수) ▲질의응답 및 무료 골다공증 검사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분당차병원 척추센터 신동은 센터장은 “척추로 인한 불편함과 통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척추 건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필수”라며, “이번 공개강좌는 척추 건강에 대해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척추건강에 관심 있는 일반인 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문의 분당차병원 척추센터 031-780-528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7
- 보바스기념병원 당뇨교육 개최 분당 금곡동에 위치한 보바스 기념병원에서는 5월 가족의 달을 맞아 당뇨병 환자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당뇨교육’을 실시한다. 5월 29일(토) 오전 10시, 보바스 기념홀에서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보바스기념병원 내과 전문의 홍순화 원장의 당뇨합병증(미세혈관합병증) 강연도 진행된다. 이어 보바스기념 병원 이연남 간호사의 발 관리 및 발 마사지 강의와 선착순 100명에게 골다골증 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무료혈당측정 및 혈당분석체험과 혈당기 교환 및 기기점검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031-786-35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7
- 에스제통의원-여드름, 이제 빛으로 간편하게 치료한다 기온이 1도씩 오를 때마다 피지 분비량은 10% 증가한다고 한다. 피부의 적인 자외선과 기온의 상승은 피지를 증가시키고, 먼지와 꽃가루는 모공을 막아 면포를 유발시키게 된다. 이 상태에서 여드름 균과 접촉하게 되면 화농성 여드름이 되고 심한 경우 분화구 같은 흉터를 남기게 된다. 또한 피부의 적은 외부환경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적절하지 못한 식사, 수면부족, 스트레스 등 생활습관에서 오는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여드름이 ‘청춘의 심볼’이라는 말은 이제 옛이야기이다. 만성질환 여드름, 부작용없이 치료 여드름이란 사춘기가 되면 남녀모두 남성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져 모낭 옆에 붙어 있는 피지선을 자극하게 되고 그 결과 피지선이 커져 많은 피지가 분비되는 것이다. 또한 이와 동시에 털구멍 즉 모공 입구의 각질층이 두터워지고 접착력이 높아져 모공이 좁아지거나 막히게 된다. 그 결과 모낭 내에 피지가 쌓이고 모낭 내에 살고 있는 세균이 번식하여 염증으로 발전하는데 이것이 여드름이다. 여드름의 종류는 여러 가지지만 치료한답시고 민간요법을 동원하거나 집에서 손톱이나 면봉을 통해 제거할 경우 2차 염증이나 흉터를 만들 수 있다. 한 번 발생한 여드름 흉터는 완치할 때까지 오랜 시간이 소모되므로 여드름 발생 초기에 올바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여드름이 생기기 시작하면 즉시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대구 수성구 에스제통마취통증의학과의원의 서중교 원장(의학박사)은 “최근 들어 여드름이 시작되는 연령이 점점 더 낮아지고 있고, 성인형 여드름이 증가하고 있는데 계속적인 약물복용이나 바르는 약은 환자들을 지치게 하고 또한 부작용 역시 만만치 않다. 오히려 스트레스 조절을 하거나 수면을 취하면 자연스레 없어지지만 만약 염증이 심해지고 크기가 커지면 피부에 흉터를 남기게 되므로 반드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한다. 여드름 빛으로 치료, PDT(광역동치료)여드름 치료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먹는 약과 바르는 약, 스케일링 등이 사용되어 왔으나 재발률이 높고 반복적으로 오랜 기간 치료해야 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의 사용 없이, 또한 압출을 하지도 않고 여드름과 여드름 흉터를 관리하는 방법으로 빛을 이용한 PDT(광역동치료)치료라고 하는 것이 새로운 시술법으로 떠오르고 있다.PDT는 빛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포르피린이란 물질을 사용하는 특수 치료법이다. 이 치료는 피부암, 심한전두탈모증, 건선, 사마귀 등의 난치성 피부질환과 여드름, 주름 및 모공 등 다양한 미용치료에서 사용되며 최근까지도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 분야이다. 치료 방법은 포르피린의 전구물질을 피부에 도포 후 특수 파장의 광선을 쬐어 피지선과 여드름 균을 파괴 또는 감소시켜 여드름을 치료한다는 원리이다. 서중교 원장은 “PDT치료는 장기간 먹는 약이나 스케일링에 지치고 재발을 반복하거나 그 부작용에 고민하는 분들과 여드름이 일상생활에 장애를 받을 정도인 분들에게 적절하고 획기적인 방법”이라고 설명한다. 이어 서 원장은 “빛에 반응한 포르피린이 유리산소를 만들어 내고 여드름 균과 피지선을 직접 공격하므로 5회 정도의 시술만으로도 만족할 만한 효과가 난다”라고 덧붙였다. 여드름 치료와 함께 피지 과다, 모공 확장, 블랙 헤드를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PDT의 가장 큰 장점은 여드름 약을 먹지 않고 다른 여드름 관리 없이도 치료효과가 뛰어나며 효과가 오래 유지 된다는 점이다. 서중교 원장의 여드름 퇴치 홈케어 원칙‘스트레스 받지 말라’ ‘절대 짜지 말아라’ 등 귀에 못이 박히게 들어온 여드름 케어 원칙들. 뻔하다고 툴툴거리지 말고 기본 수칙을 잘 지켜 절반의 성공을 이뤄보자. 내 힘으로 해보는 홈케어 원칙들 서중교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봤다. ▲ 딥클렌징으로 청결에 신경 쓴다 여드름이 났을 때는 피지 조절 능력이 있는 약산성 비누를 사용하도록 한다. 미지근한 물로 헹궈서 잔여물이 남지 않게 하고 일주일에 한 두 번은 스크럽제로 피부의 노화된 각질을 제거한다.▲ 얼굴에 닿는 모든 것은 청결하게 얼굴에 닿을 수 있는 손과 머리카락, 수건, 베게 등을 청결히 관리한다. 머리에 바른 젤이나 왁스 등이 얼굴에 닿아도 여드름이 생길 수 있다.▲ 화장은 가볍게 화장품의 유분이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가능한 화장은 가볍게 한다. 대신 피부에 수분이 부족하면 오히려 피지 샘을 자극해 피지분비가 많아지므로 수분 크림은 충분히 바른다.도움말 대구 에스제통의원 서중교 원장(의학박사)홈페이지 www.slimbeauty.co.kr취재 박지은 리포터 jeejeepark@hanmail.net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7
- 꿈의 렌즈 ‘드림렌즈’ 안과를 찾는 환자들과 그 가족들의 대표적인 고민은 중 하나는 ‘시력을 향상시킬 수 없을까?’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고민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 방법으로써 대표적으로 드림렌즈를 소개하려 합니다. 먼저, 드림렌즈는 안경, 렌즈 또는 수술 등에 대한 부담 없이 시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성장기 자녀뿐만 아니라 성인으로서 수술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분 또는 수술이 불가능한 분들에게도 좋은 대안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정식 명칭은 ‘각막굴절교정술’, ‘각막굴절교정렌즈’이며 잠잘 때만 착용하고도 탁월한 시력 교정 효과를 볼 수 있어 꿈의 렌즈, 즉 드림렌즈라고 불립니다. ● 자면서 착용해 24시간 효과하드 렌즈로 되어있는 이 렌즈를 밤에 끼고 자면 눈의 검은 동자인 각막의 중심부가 압박을 받아서 편평해지고 편평해진 각막의 중심부 때문에 시력이 개선되는데 이 효과는 24시간 이상 지속됩니다. 착용할 때만 시력 교정의 효과가 있는 일반 렌즈와는 달리, 잠들기 전 착용하고 다음날 아침 렌즈를 빼면 하루나 이틀 정도 안경이나 렌즈 없이 정상 시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일반 콘택트렌즈가 들어오는 빛의 굴절을 조절하여 시력을 교정한다면 드림렌즈는 각막을 편평하게 깎아 시력을 교정하는 라식 수술의 원리와 비슷하게 특수 렌즈가 각막을 눌러 줌으로써 눌린 각막이 일정 시간 동안 빛의 굴절을 조절하게 됩니다. 이미 약 4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1998년 제 3세대 드림 렌즈가 FDA 공인을 받은 이후 더욱 효과적이고 안전한 시술로 알려져 대중화되기에 이르렀습니다. ● 아이들 근시 및 난시 진행에 효과드림렌즈의 또 다른 장점은 아이의 눈이 나빠지는 것을 억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렌즈는 근시 교정뿐만 아니라 갈수록 눈이 더 나빠질 가능성이 높은 6~18세 유아, 청소년에게는 근시나 난시의 진행을 억제 해주는 효과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 FDA 공인을 받은 재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각막 등 눈 건강에 이미 안정성이 입증된 렌즈입니다. 조직의 파괴가 없고, 좋지 못한 결과가 예상되거나 만족하지 못할 경우에는 시술을 중단하면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기 때문에 절대 안전합니다. 밝은 안과 의원 박 찬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4
- 단주와 제대로 느끼기 새 봄이 오는가 했더니 벌써 저만치 가버리고, 소위 만춘이라 할 만한 농염한 봄이 지나가고 있다. 불행히도 과음하는 생활에는 봄도 없고 계절도 없다. 어제와 같은 오늘, 지난 과거와 마찬가지인 지겨운 일상만 반복할 뿐이다. 밝아도 어두어도, 추워도 더워도, 시간이 그리고 세월이 어떻게 가는지 모른 채 삶을 허송한다. 유한한 인생을 전부 그렇게 소진해버린다. 느낌이 없이 살기 때문이다. 만약 이 봄이 인생에 남아있는 유일한 마지막 봄이라면 당신은 어떻게 보낼 작정인가? 더구나 지금이 당신의 인생에서 봄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무슨 수단으로라도 이 봄날 한철 하루 한 시간을 더 절절이 느끼고 누리며 기쁘게 살려고 해야 하지 않을까.단주를 하면 감각이 돌아온다. 그 동안에 아예 보고 듣지 못 한 것들을 처음으로 보고 듣고 느끼는 수도 많다. 막연하게 뜻 없이 보고 들었던 것들마다 새롭게 느끼기도 한다. 당연히 새로운 해석과 생각이 가능하다. 무언가 어려움에 부닥쳐도 달리 보고 달리 생각하면 예전과는 달리 여러 가지 대안이 있다는 것을 안다. 그러면 자신이 주도하는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자아가 확립한다.생업으로 운전을 하는 K씨는 단주를 한 것이 마치 개안 수술을 한 것 같다고 한다. 지난날 여름철이면 폭염과 과로에 짜증만 쌓여 전혀 보지 못했던 것을 요즘에는 발견한다고 한다. 짙푸른 가로수들 사이로 후딱후딱 내비치고 지나가는 여름 햇빛이 너무나 상쾌하더라는 것이다. 지난날에도 태양빛은 똑 같았을 텐데, 그때는 햇살이 따갑기만 하여 신경질이 났었다는 것이다.단주를 하고나서야 계곡물 소리가 그렇게 시원한 줄 처음으로 알았다는 L씨도 있다. 산기슭 밭을 일구느라 수도 없이 지나다녔건만, 한 번도 물소리를 제대로 듣지 못했는데 단주를 하고 새벽 운동을 하면서 흐르는 물소리가 그렇게 좋은 줄을 처음으로 알았다는 것이다.술을 마실 때에는 어린 두 남매가 끊임없이 싸우고 다투는 것에 늘 화만 났었는데, 술을 끊고는 그런 모습에서조차 성장과 발달의 강인한 기를 발견하게 돼, 더 이상 짜증나지 않더라는 젊은 엄마 M씨의 말도 새겨들을 필요가 있다.단주를 해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제대로 느껴야 맛을 알게 된다. 인생의 맛도 마찬가지일 터이다. 나아가 인생의 멋은 더 말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신정호 (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소장)무료 상담: 강원알코올상담센터 748-5119 www.alja.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4
- 잃어버린 소리 난청·이명, 소리로 되찾다 충남 논산의 최 모(78)씨. 30여 년 전 심한 스트레스로 갑자기 소리가 안 들리면서 난청이 시작됐다. 병원과 한의원을 숱하게 찾아다녔지만 헛일. 갈수록 난청은 심해졌고 결국 보청기를 끼고 생활하게 됐다. 평소 MP3로 음악을 즐겨 듣는 이 모(24)씨는 어느 날 갑작스럽게 한쪽 귀가 들리지 않았다. 올해 대학을 졸업하고 한참 직장을 구해야 하지만 아예 취직은 생각도 못하고 있다. 여기저기서 진단과 치료를 받아 봤지만 ‘돌발성 난청은 치료가 어렵다’는 말만 들어야 했다. 이처럼 노인성난청은 성별이나 직업에 상관없이 시간이 흐르면서 서서히 찾아오는 질병이다. 어느 순간 소리들이 점점 작게 들리고 말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면서 분별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스스로 인지할 정도가 된다. 이때 병원을 찾게 되는데 보통은 ‘조심하면서 관리 잘 하라’는 말과 함께 보청기를 처방받거나 그냥 불편을 감수하면서 살아가게 된다. 최근엔 MP3 등 개인음향기기의 발달과 산업발전에 따른 소음도 향상 등에 의해 노인성난청 환자의 수가 가파르게 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아직까지 난청·이명의 치료는 쉽지 않은 게 사실. 이런 가운데 난청과 이명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 개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국내 유일의 청각공학 벤처기업인 (주)이어로직코리아(대표 곽상엽)가 개발한 ‘레브(REVE)134 난청/이명 치료시스템’이다. 소리로 잃어버린 소리를 찾는 기술 레브134 시스템은 기존의 전통적인 치료방법인 약물이나 주사, 수술 등과는 전혀 다르다. 운동량이 감쇠한 청각세포(유모세포)에 특정 자극의 음을 들려줌으로써 굳어버린 청각세포의 전기운동량과 점탄성을 높여서 청력을 개선시키는 기술이다. 지금까지 일반적으로 난청은 청각세포가 죽어서 발생하는 비가역적 질환 또는 증후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난청은 청각세포의 사멸에 의해 생기기도 하지만 청각세포가 아프거나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할 때도 발생한다고 한다. 즉 굳어있는 청각세포를 살리면 청력을 일정정도 회복시킬 수 있다는 것. 이어로직코리아는 바로 이 점에 착안해 소리로써 난청을 치료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우리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은 귀 속의 달팽이관에 있는 1만2000개의 청각세포 덕분이다. 이 청각세포들은 소리의 크고 작음, 높고 낮음을 분석하며, 달팽이 모양의 관을 따라 일렬로 늘어서 있다. 이 1만2000개의 청각세포는 다시 134개의 소리 영역군으로 나뉜다. 이 134개의 소리 영역군은 하나하나마다 자신만의 소리 영역대, 즉 주파수 영역대를 갖고 있다. 이어로직코리아 홍춘기 부사장은 “사람의 청각세포가 들을 수 있는 소리의 영역대는 0㎐에서 11840㎐로 헤르츠(㎐)가 낮을수록 저음이고 헤르츠가 높을수록 고음”이라며 “어느 주파수대를 청취하는 소리 영역군이 고장 났는가를 알고, 그 소리 영역군을 치료하면 쉽게 치료가 이루어진다”고 소개했다. 이게 바로 레브134 치료기술의 핵심이다. 치료는 그 소리의 영역군이 갖는 소리, 즉 주파수를 아주 미세한 소리로 들려주는 것이다. 그러면 굳었던 유모세포(청각세포)가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자신이 굳기 전에 들었던 소리를 아주 작게 들려줌으로써 굳었던 세포가 다시 움직이게 하는, 즉 소리로써 물리치료를 하는 원리다. 홍 부사장은 “굳었던 근육이 물리치료를 받으면 정상으로 돌아오듯이 외부의 소리 및 여러 가지 자극에 의해 굳었던 유모세포가 어느 정도 정상으로 되돌아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레브134는 난청치료는 물론 예방에도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1~2년에 한번씩 정기적으인 검사를 받고 검사결과 청력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는 경우, 바로 치료하면 치료기간도 적게 걸리고 치료효과도 바로 볼 수 있다는 것이 홍 부사장의 설명이다. 이명에도 치료효과 보여 이 치료법은 이명에도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명은 청각세포의 미세한 손상에서 비롯된다. 귀에서 ‘삐 ~~’하는 소리가 들리면 청력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신호다. 이런 소리쯤이야 방치했다간 점점 큰 소리로 바뀌면서 우울증, 수면장애, 학습장애, 집중력 장애 등에 시달릴 수 있다. 난청의 치료와 마찬가지로 이명도 정확한 주파수와 음색만 찾을 수 있다면 그와 동일한 주파수 신호를 발생시켜 이명을 완화시키는 일이 가능하다는 것이 이어로직코리아의 말이다. 이 기술의 핵심은 미세청력검사에 있다. 이어로직코리아가 개발한 레브134 이명난청치료기술은 기존 병원에서 시행하는 6밴드 순음청력검사법과는 달리 달팽이관을 총 134밴드로 구분하는 정밀자기청력검사법과 미세이명검사법에 기초하고 있다. 이 방법으로 기존의 청력검사 방식으로는 파악할 수 없는 미세 주파수대역의 청각세포들 청력까지 일일이 파악할 수 있다. 즉 134개 소리 영역군 모두를 하나하나 검사할 수 있는 정확한 검사방법이라는 것. 예를 들면 134개의 건반이 있는 피아노가 이상이 있는지 검사하려면 134개의 모든 건반을 두드려 보고 이상 유무를 살펴봐야 피아노의 고장 여부를 정확히 알 수 있다. 하지만 기존의 방법은 6개의 건반만 두드려 보고 이상이 없을 경우 이 피아노가 이상이 없다고 하는 식. 즉 이 방법은 정확한 검사라고 할 수 없다는 것. 그런데 레브134는 말 그대로 134개의 모든 건반을 두드려 보고 검사를 하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방법이라는 얘기다. 이어로직코리아에 따르면 이 시스템을 적용하여 운영하고 있는 대전의 병원에서 최근의 환자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레브134 자극을 청취한 환자 80여 명 중 약 70%가 2주 청취 후 평균 15㏈ 이상의 청력개선을 보였다고 한다. 삼성서울병원에서 시행한 임상실험 결과도 우수한 성적으로 승인을 받았으며, 세계적 의학 논문권위지인 란세논문에도 게재가 되어 그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호주 시드니 국제학회에서 이음향방사 미세구조의 발견과 관련해 손상된 청각세포치료 및 복구기술 개발에 관한 논문을 발표해 세계 신경학회의 주목을 받았다. 미국, 일본 유럽, 중국, 호주, 브라질 등 세계 40여 개국에 이미 특허가 등록 및 신청된 상태다. 세계 40여 개국 특허 등록 및 신청 한편 이어로직코리아의 레브134 기술은 지난 2007년 보건산업진흥원에서 기술평가를 시행하여 우수추천기술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는 서울과 대전, 울산 등 전국에 이어로직클리닉이 개설돼 치료가 시행되고 있으며 수도권 지역 일부 이비인후과에서도 이 시스템을 이용한 난청 치료법을 채택하고 있다. 홍춘기 부사장은 “중국 상하이의 대학부속병원인 중산병원에서도 임상 실험을 거쳐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장비 수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외에도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레브134 시스템을 전국적으로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레브134 기술은 소음성 난청, 노인성 난청, 청각과민, 이명 등 감각신경성난청의 전반적인 부분에 효과가 있다”며 “특히 전통적인 치료방법인 투약이나 주사 혹은 수술 같은 침습적 방법이 아닌 특화된 자극음을 가장 작은 강도로 청취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안전한 치료방법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문의 042-224-0099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