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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지럼증과 한방 ‘빙빙 돈다’, ‘균형이 안 잡힌다’, ‘물건이 두 개로 보인다’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어지럼증. 대부분 일시적으로 지나가는 증세이지만 성인의 10% 정도는 만성적인 어지럼증에 시달린다고 한다. 흔히 가벼운 질환에 의해서 나타나기도 하지만 간혹 심각한 질환이 발견되기도 하고 중풍 같은 큰 질환을 예고하는 것이기도 하기에 주의가 필요한 증세다.부산시 한의사회 김효건 수영구 회장으로부터 어지럼증에 대하여 들어본다. 스트레스로 인한 원인이 대부분한방에서 보는 어지럼증의 원인은 대체로 담(痰), 풍(風), 화(火) 혹은 열(熱) 이라 할 수 있다. 그 중 담이 원인이 되어 생긴 어지럼증이 가장 많으며, 풍과 화로 인한 어지럼증이라고 할지라도 반드시 담이 그 속에 포함되어 있다. 또한 풍과 담, 담과 화의 복합적인 원인에 의한 어지럼증도 있다.부산시 한의사회 수영구 회장 김효건(김효건 한의원) 원장은 “대개 어지럼증이 있으면 병의 원인이 머리나 귀에 있다고 생각하기가 쉬우나 현대인들에게는 칠정(七情)으로 인한 기(氣)의 울체 즉 스트레스로 인한 원인이 대부분이다”며 “이러한 담음으로 인한 어지럼증은 검사 상 나타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증상이 개인 마다 차이가 난다”고 말한다.현대사회에서 스트레스와 피로누적 및 혈액순환장애 등이 원인이며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담은 인체에 쌓인 노폐물로써 배출되지 않고 내부에 축적되면 기혈 순환을 방해하고 이것이 화로 되어 담화가 인체 상부에 영향을 미쳐 어지럼증의 원인이 된다.또 다른 원인으로는 원기부족을 들 수 있다. 간(肝)이 허(虛)해도 어지럼증이 생기며, 기(氣)가 허(虛)하거나 혈(血)이 부족하여 어지럼증이 생기기도 한다. 소화불량, 식체 등도 어지럼증의 원인이 되며, 흡연이나 지나친 음주, 공기가 탁한 주변의 환경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올바르지 못한 식습관은 소화기관에 부담을 주어 이상을 초래 한다. 이로 인해 음식을 제대로 소화 시키지 못하여 몸에 불필요한 수분이 담음으로 형성되어 피의 흐름을 막게 되는 것이다. 어지럼증은 속이 거북하면서 메스꺼움을 동반하거나 눈동자가 빠질 듯이 아픈 경우도 있으며, 또 몸이 무거워 만사가 귀찮고 귀에서 소리가 나는 이명(耳鳴)증상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뜬 기운 가라앉히는 탕약과 침으로어지럼증을 치료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원인의 파악이라 할 수 있는데 각각의 원인에 따라 그 치료법 역시 달라진다. 또한 어지럼증은 중풍의 전조나 타 질환에 의한 제반 증상일 수도 있으므로 자신에게 만성적인 어지럼증이 나타난다면 꼼꼼하게 살피고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하다.김 원장은 “어지럼증의 주원인인 스트레스를 개선하며 원기를 보충하고 전신의 혈액순환강화를 도와주는 탕약과 증상에 따른 침, 뜸을 이용해 어지럼증의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뜬 기운을 가라앉히기 위해서는 백작약이나 향부자 등의 약재가 도움된다.일단 머리가 아프면서 어지럼증이 많은 경우에는 목과 머리부위의 각 침 자리들에 침을 놓아 치료하고, 소화가 안 되면서 구역질이 나는 어지러운 증상에는 사관혈(첫번째 발가락과 두번째 발가락 사이)과 복부에 침을 놓거나 뜸을 사용한다. 주로 기운이 약해서 어지럼증이 생긴 경우에는 족삼리나 곡지, 행간에 침을 사용하면 어지럼증에 효과적이다. 도움말 : 부산시 한의사회 김효건 수영구 회장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5
- 어버이날, 부모님 얼굴에 젊음을 선물하세요 결혼을 앞두고 있는 김희영씨(28세)는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을 모시고 피부과를 찾았다. 늦둥이 막내 딸인 자신의 결혼식에 칠순이 다 된 부모님이 주름 자글자글 한 얼굴을 내 비추기가 고민이라는 말씀에 시집을 가기 전 특별한 선물을 해드리고자 하는 효심에 마련한 아이디어다. 이날 김씨의 부모님이 받은 시술은 주름 제거 시술. 자신의 모습에 몹시 흡족해하시는 부모님의 웃는 얼굴을 보자 김 씨 역시 기쁨을 감출 수 없었다. 5월은 어버이날이 있어 부모님을 모시고 병원을 찾는 이들이 많다. 특히, 노화에 따른 여러 피부 질환으로 고생하는 부모님께 고생한 세월을 조금이라도 보상해드릴 수 있는 마음 담긴 피부 회춘 시술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주름은 나이가 들면서 피부 진피층에 탄력을 유지시키는 섬유구조인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합성이 감소되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러나 주름을 그대로 받아들이기엔 젊은 나이부터 피부는 너무 빨리 주름의 지배를 받는 것이 현실. 특히 주름이 깊게 생기는 부위가 이마나 미간, 눈가나 입가와 같은 표정 부위이기 때문에 자칫 방심하다가는 얼굴 나이를 노숙하게 만드는 굵은 주름이 생기기도 한다. 최근에는 일상생활에 불편 없이 얼굴의 주름을 펴주는 울쎄라(Ulthera) 성형술이 선보여 각광을 받고 있다. 울쎄라(Ulthera) 성형술의 가장 큰 특징은 피부를 절개하거나 마취가 필요 없고, 10~30분 정도로 시술 시간이 짧아 부담 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다는 점. 또한 피부 타입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지만 시술 효과가 1~2년간 지속되는 등 보톡스와 필러에 비해 시술 효과의 지속 기간이 길다. ''울쎄라''는 피부의 진피층과 근육층을 직접 확인해 가면서 적절한 치료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 높은 만족도를 갖는다. 또한 일반적으로 콜라겐 재생 기간이 30~90일 정도 걸리기 때문에, 90일 후에 눈가 잔주름, 팔자주름, 이마 주름, 목 주름, 이중 턱 등 리프팅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볼륨감 있는 얼굴을 만드는 데는 ‘ALSA 자가혈필러’가 효과적이다. 자신의 혈액 내 플라즈마액을 ALSA시스템으로 특수하게 변형하여 필러로 사용하는 시술. 이렇게 만들어진 자가혈필러는 안정적으로 지속되며 진피층 연결조직의 성장을 촉진하여 볼륨감을 생성시킨다. 이마 주름에는 ‘써마지 리프트’시술이 효과적. 강력한 고주파열이 노화된 콜라겐의 수축을 일으켜 탄력을 회복시킬 뿐 아니라 새로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이마의 처진 주름과 잔주름을 효과적으로 개선시켜 준다.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4
- 부위별로 살빼는 방법은 따로 있다 리에스여성의원정창원 원장 살빼기.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면 일단 체중은 빠진다. 그런데 몸의 부분비만인 군살이 체중을 빼면 같이 빠질까? 비만클리닉을 운영하다 보면 체중을 줄이기 위해서 찾아오시는 분들도 있지만 사실은 몸매를 예쁘게 만들고 싶어서 찾아오시는 분들이 대다수이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체중만 빼면 본인이 원하는 부위의 살들도 같이 빠져줄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일단 한국 여성들이 많이 고민하는 부분인 허벅지. 승마바지살이라고 하여 허벅지 바깥쪽에 툭 살이 튀어나와 있기 십상이고 허벅지 안쪽으로도 많은 살이 포진하고 있다. 청바지를 입어도 다리를 짧아보이게 하고 치마를 입어도 맵시가 살지 않는다. 극단적으로 다이어트를 해서 정말 굶어죽을 정도가 되어야지만 살이 빠질수 있기에 현실적으로 다이어트나 운동을 통해서 허벅지살을 빼기란 불가능에 가깝다.노출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신경 쓰이는 부위가 상완 뒤쪽 살이다. 이 부위는 팔을 드러내놓는 옷을 입을 때면 항상 노출이 되는 부위인데다가 여성의 몸무게를 짐작할 때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부위이기도 하다. 이 부위도 다이어트나 운동에 잘 반응을 하지 않는 부위이다. 또 고민이 되는 부위는 바로 허리살과 그 위로 브래지어 라인으로 연결되는 등살이다. 이 부위는 특히 브래지어나 허리띠 등 오랜 세월 살을 꽉 조여 온 부분이라서 섬유질이 단단한 부위인데 이 부위도 식이요법이나 운동에 잘 반응하지 않는 부위 중 하나이다.남녀 가리지 않고 나이가 들면서 가장 고민이 많이 되는 부위는 뱃살이다. 뱃살의 경우는 피하지방의 경우와 뱃속안의 내장지방이 모두 뱃살을 나오게 하는데 영향을 미친다. 우리가 다이어트나 운동을 통해서 그나마 줄일 수 있는 부위는 바로 내장지방이다. 바깥쪽 아랫배 피하지방은 식이요법에 잘 빠지지 않는 부위이다. 물론 다이어트에 대한 반응은 개인차가 있다. 몸매의 지방형도 주로 상체가 찌게 되는 상체형과 주로 하체에 지방이 축척되는 하체형 등이 있다. 하지만 위에 열거한 부위들은 대개 다이어트나 운동만으로는 쉽게 살을 뺄 수 없는 부위들로 이 부위의 살 제거를 목표로 한 경우, 그 목표를 달성하기 전에 애꿎은 얼굴살이나 안그래도 작은 유방살이 빠져서 안타깝게 만드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어느 정도 체중을 줄이면 약간의 부분비만도 같이 해결되는 경향이 있으나 체중을 줄이는 일과 몸매를 만드는 부분비만의 치료는 다른 경우가 많다는 의미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4
- 얼굴의 그늘을 화사하게 걷어내자 어릴 때부터 타고난 다크써클로 ‘판다’란 별명을 달고 살았던 주부 곽 모(41세)씨는 나이가 들자 눈밑주름까지 생겨 주위로부터 얼굴이 지치고 어둡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요즘처럼 봄볕이 쏟아질 때는 다크서클과 눈밑주름이 더 도드라져 보일까봐 외출을 자제한다. 화장한 날씨일수록 유난히 눈에 거슬리는 것이 얼굴의 주름과 색소질환들이다. 특히 나이가 들면 다크써클(dark circle)과 눈밑주름은 함께 나타나는게 대부분이다. 이들은 얼굴을 전체적으로 칙칙해 보이게 할 뿐만 아니라 한층 나이 들고 피곤해 보이게 만든다. 생동감 넘치는 아름다움과 동안 피부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한 눈밑주름과 다크서클. 이런 고민에서 벗어나기 위한 해결방안을 오라클 피부과 이호섭 원장과 고운미 피부과 김동석 원장 도움말로 짚어봤다. ''다크 써클'' 어떻게 잡을까중년으로 접어들면 얼굴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중력에 의해 전반적으로 아래로 처진다. 이로인해 아래 눈꺼풀의 피부와 볼살의 경계부위가 함몰되어 눈밑주름과 다크서클이 자리 잡는다. 다크써클은 대개 눈밑의 피부가 얇고 많이 늘어나며 핑크빛을 뛴다. 보통 눈밑지방이나 얇은 피부 때문에 혈관이 비치거나, 색소침착으로 피부의 색조가 어두워져 생긴다. 피부가 핑크색을 띄는 경우는 대개 눈밑이 약간 패임을 동반하는데 이는 타고난 체질적 요인이 많다. 눈 아래 부위가 과다하게 색소침착이 된 경우는 반복적인 마찰이나 직업적인 이유, 햇빛의 과다한 노출이 주범이다. 또 나이가 들면서 지방이 볼록해져서 생기기도하고 피부가 얕아 눈 아래를 지나는 정맥이 나타나기도 한다.다크써클을 없애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정맥치료 경우 혈관은 잘 사라지나 효과는 미비하다. 색소침착은 보통 미백관리를 하는데 장기적 치료를 요한다. 필러 요법은 적당한 치료 시 효과를 볼 수 있다. 지방이 불거졌다면 수술요법을 쓰기도 한다. 오라클 피부과 이호섭 원장은 “다클써클은 원인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르다”며 “붉은 혈관이 비칠 때는 붉은 혈관에 작용하는 레이저를 이용한 핏줄 치료를 3~5회 정도 실시하면 효과를 볼 수 있고, 만약 푸른 혈관이 비쳐보인다면 이에 해당되는 레이저로 푸른 정맥을 제거하면 쉽게 호전이 된다”고 말했다. 눈 주위가 전체적으로 거뭇하고 색소침착이 많다면 마찰과 자극을 피하고 꾸준한 미백제사용과 미백관리를 하면 좋아진다. 살이 얇거나 지방이 빠져나가 푹꺼져 다크써클이 생겼다면 간단한 주사요법으로 필러를 채워주면 된다. 눈밑이 평평해 보이면서 바로 완화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단 효과는 1년 정도 유지된다. 동안의 적 ‘눈밑주름’, 이렇게 관리하자세월의 흔적으로 생긴 눈밑주름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눈 밑 주름 역시 반드시 없애야 하는 동안의 적이다. 일반적으로 피부노화가 20세 이후부터 시작 되면서 피부의 탄력 섬유 성분이 부족해져 피부가 늘어진다.눈 밑에 생기는 자글자글한 눈밑 주름도 이런 요인으로 자리를 잡는다. 눈밑 주름은 눈밑지방과도 관련이 많다. 눈밑지방은 대개 나이가 들어갈수록 피부가 처지고 눈 근육이 약해져 지방을 막아주는 막이 늘어지면서 생기는 것. 처짐이나 기타 여러 원인에 의해 잠깐 생겼던 것이 그대로 굳어져버리기도 한다. 눈밑지방은 대개 눈밑 주름을 동반하는데 특히 스트레스로 많이 생긴다. 최근 젊은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눈밑지방과 주름 때문에 병원을 찾는 경우가 늘어가고 있다. 눈밑 주름도 상태에 따라 맞는 치료법을 찾아야 한다. 먼저 수술이 싫다면 비수술적 요법인 레이저나 고주파 또는 초음파 치료로 처진 주름을 리프팅해 주는 방법이 있다. 특히 초음파 리프팅 장비를 이용해 피부표면을 리프팅하면 만족스런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리프팅을 위한 화장품도 개발되어 있다. 화장품은 꾸준한 상담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라야 효과를 볼수 있다는 것이 고운미 피부과 김동석 원장의 말이다. 피부과에서 자신의 상태에 맞춰 원스톱 상담을 해준다. 이들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수술적 방법은 눈밑지방으로 인한 주름이 원인일 때 많이 적용된다. 눈 밑에 지방이 많으면 눈 밑이 불록하고 쳐져 보인다. 그러나 실제 볼록한 것이 아니라 눈 밑에 띠가 생기는 일명 ‘눈물 고랑’ 때문에 칙칙해 보이는 현상이다.김 원장은 “눈 밑의 지방을 빼면 불록 처지지는 않지만 눈이 퀭해 보여 더 어둡고 나이가 들어보인다”며 “눈 밑 지방을 제거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 ‘눈물고랑’을 채워주는 ‘눈물고랑 이식술’이 더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이럴 경우 눈밑주름 뿐 만 아니라 다크써클까지 없어지는 이석이조 효과로 보다 젊은 얼굴로 분위기가 바뀐다는 것. 도움말 오라클 피부과 이호섭 원장, 고운미 피부과 김동석 원장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혼자서 하는 눈밑주름 예방법---박스처리 해주세요1) 손가락으로 눈 끝의 아래와 위쪽을 부드럽게 당겨준다. 2) 엄지 손가락으로 눈과 눈썹 사이의 뼈 부분을 살짝 누른다. 3) 눈의 뒷부분에서 관자놀이까지 부드럽게 눌러준 후, 눈의 앞부분도 지그시 누른다.4) 손바닥을 비벼 따뜻하게 한 다음 눈가를 꼭꼭 눌러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4
- 마른 쥐가 살찐 쥐 문상 간다 SH한의원한상협 원장 미국 속담이다. 그만큼 비만이 현대병의 원인으로 작용하며 인간 수명과 관련된다는 것이다. 현대사회에서는 스트레스와 함께 병을 일으키는 가장 주된 원인이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한때는 비만이 부자의 상징이기도 했지만 요즘에는 당뇨병, 동맥경화, 심장병의 원인이라는 사실에 자랑거리가 아니라 최대의 고민으로 바뀌게 되었다. 특히 여성들에게는 미용적인 문제가 더해지면서 ‘살빼기’가 하나의 트렌드가 되어 있다. 많은 언론 속에서도, 거리에서도 다이어트와 관련된 상품과 업소가 엄청나게 많아진 현실이다. 소득 증가에 따라 신체의 활동량은 줄어들고, 에너지 소비량이 감소하면서 누구에게나 비만이 생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또한 성인뿐만 아니라 소아기의 비만도 문제가 되어 어린이 체중관리에 부모들이 더욱 신경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간혹 소아 비만일지라도 키가 커면서 괜찮아 진다고 생각하고 안이하게 생각하는 부모들이 있는데, 그렇지가 않다는 게 문제이다. 체중이 표준치보다 무거워도 지방의 보유량이 적은 경우에는 체중과다일망정 비만은 아니다. 반대로 체중이 많이 나가지 않더라도 지방의 비율이 높은 경우에는 비만이라 할 수 있다. 말초형 비만보다 복부를 중심으로 내장에 지방이 많은 중심성 비만(내장형 비만)의 경우에 성인병이 생기기 쉽다. 또한 많은 비만 환자들이 척추의 변형을 동반한다는 것이다. 비만의 부위에 따라 좌우로 변형이 되기도 하지만, 옆에서 봤을 때 척추의 S자 만곡 변형이 많이 생긴다. 비만 치료에 있어서 덜 먹고, 운동을 하여야 한다는 원칙은 동서고금을 통해 변하지 않는 진리이다. 체질을 개선하여 많이 먹어도 체중의 증가가 없게 만든다는 것은 불가능하며, 더구나 유전적으로 살이 잘 찌는 비만체질인 사람에게는 더욱 그러하다. 근육의 사용량을 늘리고 기초에너지 대사량을 늘리는 데에는 운동보다 좋은 것이 없다. 조깅, 걷기, 자전거타기, 에어로빅, 체조 등의 운동으로 지방을 줄이며, 2-6개월 동안 서서히 체중을 감량해 나가는 것이 건강을 해치지 않고, 반동현상(급속한 감량 뒤에 오는 급속한 체중증가)을 없앨 수 있다. 변형이 일어난 척추를 똑바로 교정을 하고 피하에 쌓여 있는 지방과 독소(활성산소, 노폐물, 습담)를 배출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홍침 치료를 하면서 한약을 같이 복용하면 식사조절을 쉽게 할 수 있고 그로 인하여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을 예방하고 체내외 수분과 영양을 조절하여 효과적인 치료를 가능케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4
- 여드름 홍반과 색소침착 치료법 한번 생기면 없어질 때까지 꽤 긴 시간이 걸리는 여드름은 없어진 후에도 그 흔적을 남긴다. 지난번에 언급한 파인 흉터뿐만 아니라 붉은 홍반과 갈색 색소침착이 바로 그것이다. 붉은 홍반은 심한 염증성 여드름이 호전된 후에도 피부에 남아서 피부색을 울긋불긋하게 만든다. 이런 붉은색의 원인은 혈관이 확장되어 혈류량이 늘어난 것과 여드름 압출시 적혈구가 주위 조직에 침착된 것으로 설명된다. 여드름 홍반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라지는 경우도 있지만 적지 않은 경우에서 갈색 색소침착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염증이 심했거나 그 부위에 햇빛을 많이 받은 경우에 더 흔히 나타난다. 붉은 홍반과 갈색 색소침착, 이런 여드름 후유증은 어떻게 치료할까?붉은 홍반의 치료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으나 복합 파장대의 빛을 이용하고 다양한 필터가 준비되어 있는 루메니스원이 효과적이다. 루메니스원은 개개인 피부타입에 따라 맞춤 치료가 가능하며 안정적인 출력과 컨택트 쿨링 방식을 사용하여 부작용이 적다. 대개 한달 간격으로 3회 이상 시술하며, 특히 광과민제를 바른 후 PDT의 광원으로 사용할 경우 화농성 여드름의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갈색 색소침착의 치료는 루메니스원과 레이저 토닝, 미백제, 비타민C 바이탈이온트 등으로 한다. 더블 혹은 트리플 펄스의 OPT (Optimal Pulsed Light) 방식을 사용하는 루메니스원은 낮은 에너지로도 더 나은 색소 제거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일반 레이저에 비해서 색소침착의 가능성 또한 낮다. 시술 후 홍반이 거의 없고 바로 세안 및 화장이 가능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이 거의 없다는 장점도 있다. 레이저 토닝은 IPL등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던 색소침착과 기미 치료에 최근 많이 사용되고 있다. 1064nm를 가진 Q-switched Nd:Yag 레이저는 진피에 깊이 침투할 수 있어 피부 깊숙이 위치한 멜라닌 색소의 제거에 효율적이다. 최근에는 색소성 질환뿐만 아니라 진피내 콜라겐 형성과정에 관여하여 모공이나 반흔성 상처에도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나오고 있다. 치료는 1주에 1회씩, 약 10회 정도 시술하고 비타민 C 전기영동법이나 얕은 박피술과 병행하면 미백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또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비타민 A유도체, 하이드로퀴논 등을 포함한 미백제는 한 달 이상 하루 한번 자기 전에 색소부위에 얇게 발라주면 미백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HB피부과최정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4
- 두드러기 이야기 GF 내과이영목 원장 ‘두드러기’는 임상적으로 매우 흔한 피부질환으로 사람의 일생 중에 적어도 한번 경험하는 비율이 20~30%에 이른다. 두드러기의 주 증상인 팽진은 피부 또는 점막의 표피에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부종이며, 혈관반응의 결과로 발생하는 부종이 피하조직 또는 점막 조직까지 확대되어 커다란 종창이 나타나는 경우를 ‘혈관 부종’이라고 한다. 분류상 두드러기는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하는데, 일반적으로 수일 또는 수 주간 지속한 후에 완전히 소실되는 경우를 급성, 지속적 또는 간헐적으로 적어도 6주 이상 경과하는 경우를 만성 두드러기라 한다. 급성인 경우는 젊은 성인, 소아에 많고 원인으로 음식물, 방부제 또는 약제 등 명확한 경우가 많으며, 비교적 치료에 반응이 좋다. 만성 두드러기가 문제인데, 이는 중년에 많고 성인의 경우 2차적 원인이나 유전적인 요인에 의한 것인지 감별 검사가 필요하다. 그러나 이러한 검사 후에도 뚜렷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최근에는 만성두드러기와 면역자가항체와 연관성이 보고되고 있어 이에 대한 검사도 필수적이다. 기본적으로 먹는 음식물에 대한 알레르기 피부반응시험과 혈액 내의 알레르기항체를 찾기 위한 기초적인 검사가 필요하고 음식물 또는 음식물 첨가제에 의한 반응을 추정하게 되면 유발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원인을 제거하거나 피하는 것이지만 원인을 밝히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이 때는 곧 약물 치료를 시행한다. 많은 사람에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주된 물질인 히스타민이 두드러기의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항히스타민제가 주 치료약제가 된다. 과거부터 많이 사용해 온 1세대 항히스타민제는 부작용으로 졸림이나 피곤함으로 고생한 환자가 많았으나, 최근 이러한 부작용을 없앤 2세대 항히스타민제가 개발되어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약제에 듣지 않는 심한 두드러기 환자에서 여러 가지 면역조절제를 사용할 수도 있다. 또한 만성 두드러기에서는 아스피린이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의 사용을 피하고 소양감을 유발하는 자극들을 피하고 보습제를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또한 식습관에서 두드러기와 관련 있는 음식물이나 음식물 첨가제 (설파이트, 소디움벤조에이트, 타트라진, 인공조미료 등)를 제한하는 것이 필요할 수도 있다. 만성 두드러기는 꾸준하게 치료하면 대부분 호전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4
- 레이저토닝으로 하얀피부를 순수피부과 이민재 원장 바야흐로 꽃들이 만발한 봄이 왔다. 봄이 오면 화사한 햇살에 몸도 마음도 밝아지는 느낌이다. 하지만 피부는 도리어 칙칙해지는 위험이 있으니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하는 계절이기도 하다. 햇빛은 점점 강해지고 골프 등 야외활동도 많아져,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더 많아지기 때문이다. 어떠한 자외선 차단제도 백퍼센트 자외선을 차단할 수는 없기 때문에 봄철 피부는 누구나 햇빛의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햇빛이 미치는 피부에 대한 가장 큰 영향은 아무래도 멜라닌 색소의 증가인데 중년의 경우 흔히 기미, 잡티, 검버섯 등이 생기거나 심해지고, 유전적 성향을 가진 젊은이에게 주근깨가 생기거나 진해진다. 여드름 등으로 염증 후 색소침착도 진해지기도하고 특별한 병변이 없이 전체적으로 햇빛에 그을려 피부가 칙칙하고 어두워질 수도 있다. 이때 관리를 소홀히 하고 겨울까지 치료를 미루거나 방치하면 색소는 더욱 심해질 수 있어 피부과 전문의와의 상담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최근에는 Nd-YAG 레이저를 이용한 레이저 토닝으로 기미 치료가 더욱 용이해졌다. 레이저 토닝은 고전적인 치료만으로 반응이 더뎠던 고질적인 진한 기미에 더욱 효과적이다. 레이저로 기미를 치료한다고 하면 다소 놀랄 수 있으나 약한 레이저 빛을 이용하여 기미나 흐린 색소에 딱지가 앉지 않을 정도의 작고 지속적인 자극을 주어 색소가 흐려지게 하는 원리이다. 또 레이저 토닝은 강한 색소 치료를 하기 힘든 봄과 여름철에도 무리 없이 시술받을 수 있으며, 겨울동안 I2PL과 색소 레이저를 이용해서 흐려지고 남은 기미와 색소 치료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 물론 고전적인 방법인 비타민C를 이용한 이온미백치료나 이온자임과 같은 미백스킨케어를 병행함으로서 기미치료를 더욱 빠르고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되었다. 겨울철에 치료시기를 놓쳐서 안면에 여전히 진한 잡티나 주근깨가 있는 경우 I2PL로 시술할 수 있다. 병변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색소치료에 많이 사용되고 보편화된 I2PL은 세안과 화장이 가능하고 색소레이저보다 강한 자극이 아니기 때문에 요즈음 같은 봄철은 물론 한여름에도 시술받을 수 있으므로 겨울까지 시술을 미루지 않아도 된다. 특히 I2PL은 모세혈관 확장이나 안면홍조, 거칠어진 피부결, 넓어진 모공, 안색이 맑아지는 효과가 있어 1석 3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화사하고 밝은 계절, 봄보다 더욱 환해진 내 피부를 위해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4
- 편한걸음으로 걷자 걸음걸이가 불편한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발과 신발에 대한 유용한 상식을 통해 사전예방 및 악화를 방지 할 수 있다. 사람한테만 있는 발의 Arch(아치, 장심)는 서 있거나, 걸을 때 지면 충격을 흡수하거나 몸이 앞으로 이동하는 추진기능에 지대한 역할을 한다. 이 발의 아치는 사람마다 높이와 모양이 다르다.보행 시에 체중이 실리면서 발 아치는 지면 쪽으로 내려오는데 내려오는 정도에 따라 평발화 경향이 있다고 하거나 거의 지면으로 내려오지 않는 요족(high-Arch)으로 분류된다. 아치가 거의 없는 평발은 발 부위에 있는 근육, 힘줄, 인대 등에 불필요한 긴장을 반복적으로 주어 발이 쉬 피로하거나 인대 약화를 동반하여 관절과 뼈에 변형을 가져온다. 또 발바닥통증, 뒤꿈치통증, 엄지발가락 변형인 무지외반증 등이 나타나기가 쉽다. 요족은 발뒤꿈치와 볼 부위에 집중적으로 충격이 전달되어 발이 쉽게 피로하거나 발뒤꿈치와 볼 부위에 굳은살이나 통증이 유발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을 방치하면 관절변형 및 기초의 부실로 인해 발목, 무릎, 고관절 요추까지도 잘못된 보상작용으로 변형 및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대한 예방과 대비책 중에서 가장 효과가 좋은 것으로 자기발의 형태를 측정하여 자기에게 적합한 고유의 아치를 지닐 수 있도록 하는 깔창제작을 제안한다. 발을 제외한 다른 신체부위는 하중이 부하되지 않아 통증이 있으면 약물이나 물리치료로 효과를 볼 수 있겠지만 발은 체중을 싣고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부정렬 된 부위를 정렬되게 해주는 깔창으로 이상적인 보행을 지지, 가능하게 함으로써 발의 피로나 통증 및 스트레스를 확실하게 줄일 수 있다. 편안한 발을 위한 또 하나의 중요한 요소는 발의 모형과 상태에 적합한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다. 대부분 발의 질환은 잘 맞지 않는 신발 착용으로 발생한다. 신발 선택 시 제일 중요한 요소는 발볼둘레와 신발내부둘레가 잘 맞아야하며, 엄지볼 관절 부위에 장식밴드가 위치해 있거나 신축성이 없는 소재의 신발은 피해야 한다. 특히 평발은 뒤꿈치 부위가 견고한 소재로 성형이 되어있고 좌우 비틀림이 없는 신발을 선택하고, 요족은 뒤꿈치와 볼 부위에 쿠션성이 있는 신발이 좋다. 편한걸음은 발 측정 설비를 통해 개인의 발 상태를 측정 분석해주고 적합한 신발을 선택하는 요령을 무료로 알려주고 있다. 자기 발에 대한 이해와 평생 신고 다녀야 할 나의 신발에 올바른 지식은 건강을 유지하는데 커다란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편한걸음 윤만진 대표문의(02) 545-368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4
- 탈모관리와 모발이식 고운미피부과 김동석 원장 남성형 탈모증으로 인한 탈모는 대개 정수리 부위의 머리털이 점점 벗겨지고 또한 이마의 양쪽 귀퉁이에서부터 점점 벗겨지면서 이마가 넓어진다. 처음부터 머리털이 빠지는 것이 아니라 점점 가늘게 되어 사라지게 된다.친가나 외가에 대머리가 있는 사람에서 이런 증세가 나타나며 드디어 올 것이 왔구나 하고 생각할 수 있다. 초기의 경우에는 의학적 두피케어를 통해 탈모를 예방하거나 진행을 늦출 수 있다. 두피 정밀 테스트를 통해 두피나 모공의 상태를 점검하여 지금 상태에 가장 적합한 치료를 하게 된다.전문의의 진단에 따라 의학적 두피케어가 진행되며 관리에는 두피케어.메조테라피.주사요법.헤어레이저와 산소필링(제트필링)이 있다.남성형 탈모는 100% 유전적 인자에 의해서 예후가 결정되며, 보다 젊은 나이에 탈모가 시작 될수록 탈모의 정도가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자가 모발이식술은 환자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머리카락을 재배치 시켜 탈모를 감추는 영구적인수술법으로 대머리 환자에게 희망을 안겨 줄 수 있는 치료법으로 생각된다.아무리 대머리가 심한 사람도 신기할 정도로 뒷머리와 옆머리는 빠지지 않는다. 이 빠지지 않는 부위의 두피를 일정 부위만큼 절제해내어 모근을 한포기 한 포기 다치지 않게 조심스럽게 모낭분리를 한 다음 식모기를 이용하여 대머리 부위에 심는다.일단 심은 머리는 뿌리만 남기고 한 달 내로 빠지고 뿌리 부위에서 머리카락이 자라 나와서 약 3개월 뒤부터는 심은 부위에서 모발이 확인된다. 그 후 한 달에 1cm씩 자라 일 년 정도 되면 머리를 넘길 정도가 된다.물론 원래만큼 빽빽하게 심을 수는 없다. 그러나 대머리를 면한 정도는 충분하다. 한 차례 수술 시에 3000개 이상을 심게 되는데 그중 약 90%내외가 자라게 되며 일 년 정도 지나면 외견상 수술 결과가 완전히 드러나게 된다.수술은 국소마취로 간단히 해결되며 입원도 필요 없으며 수술 후 환자는 바로 모자를 쓸 수 있어 수술부위가 표시가 나지 않으며 일상 활동도 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