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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기 싫은 털, 방법이 없을까? 털은 적어도 고민, 많아도 고민입니다. 좁은 이마의 털, 진한 눈썹, 여성의 콧수염, 겨드랑이 털, 팔·다리의 털, 구레나룻, 비키니 라인 털, 남성의 과도한 가슴·배 부위 털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털이 많아서 고민도 되지만, 지나치게 굵거나, 색이 짙어서 고민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 다양한 제모의 방법들털을 제거하는 방법들은 몇 가지 있습니다. 전통적인 방법으로는 왁싱(waxing)이 있는데 밀납을 이용하여 강제로 털을 뽑는 방법으로 고대 이집트 시대부터 시행되어 왔습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해야 하지만, 가장 널리 사용하는 방법으로 간단한 면도가 있습니다. 그 밖에 화학적 약품을 이용한 제모가 있는데 모낭을 근본적으로 제거하지 못하여 효과가 일시적이어서 반복 시술을 해야 한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특히, 일부 독성이 강한 제모 크림은 과민성 피부를 가진 환자인 경우는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고바야시 영구 제모술로 특수하게 고안된 제모용 절연침을 이용하여 모낭의 깊은 구조만을 선택적으로 전기적으로 파괴시키는 방법입니다. 상당히 우수한 치료법이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고 상처가 남을 수 있는 것이 단점입니다. 현재로는 가장 많이 치료에 쓰는 제모 레이저는 다른 치료 방법과 비교하여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입니다. 제모 레이저의 원리는 털을 생산하는 모낭 구조물이 멜라닌 색소를 갖기 때문에 멜라닌 색소에만 효과적으로 흡수되는 레이저를 피부에 쏘면 모낭 구조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종류로는 파장에 따라 루비레이저,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 다이오드 레이저, 엔디-야그 레이저와 레이저는 아니지만 강한 펄스 빛을 이용하는 기계 등 여러 종류들이 있습니다.몸의 모든 털은 자라는 성장기와 멈추는 퇴행기, 빠지는 휴지기의 세 단계를 거치게 되는데, 제모 레이저는 성장기의 털에만 작용을 하므로 어느 방법으로 제모를 하더라도 4주 간격으로 3~5차례 정도 시행해야 만족할 만한 제모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단 시술을 시행하게 되면 털이 가늘어지고 숫자가 감소하기 때문에 모든 털이 없어지지 않더라도 충분히 원하는 미용적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주로 여성의 콧수염과 겨드랑이 제모를 가장 많이 합니다. 강윤철 원장 / 강윤철피부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0
- 수험생, 직장인, 눈의 피로를 잡아야 능률 오른다 대부분의 학생이나 직장인이 학업이나 업무를 위해 책과 컴퓨터 모니터를 들여다보는 시간은 하루 평균 최소 8시간 이상이다. 이로 인해 눈이 충혈되고 피로한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급격하게 늘고 있으며, 그 연령대는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보통은 눈의 피로에 대해 일시적인 것으로 여기고 방치한다. 하지만 수험생이나 직장인의 경우, 여건상 충분한 휴식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눈의 피로가 전신피로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학업과 업무에 대한 능률과 집중력이 떨어지는 결과를 가져온다. 피로해진 눈은 사물이 갑자기 흐릿하게 보이는 시력감퇴현상이나 눈이 따끔따끔해지고 건조해지는 안구건조증과 같은 증상을 유발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활 습관을 개선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방치할 경우에는 시력저하나 안구건조증 외에 또 다른 안구질환 및 만성피로를 유발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한의학의 관점에서는 오장육부가 정상적인 기능을 해야 경락작용이 원활해져 전신의 건강이 조화롭게 유지된다고 생각한다. 즉 외부로 나타나는 여러 병증은 그 부위와 관계있는 내부 장기의 기능과 관련이 깊다. 그러므로 우리 몸의 어떠한 질환이라도 그 치료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려면, 그 병과 관련된 오장육부를 먼저 다스리고 조절해 줘야 한다. 그 중에서도 눈은 간 기능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간의 기능이 허하면 눈이 피로하고 침침하면서 사물이 잘 보이지 않게 된다. 이런 현상이 오래 지속되면 머리가 아파오고, 전신피로가 누적된다. 또 해독능력이 떨어져 만성피로와 혈액순환 장애까지 초래할 수도 있게 된다. 눈에 좋은 한약은 간의 열을 내려준다. 간의 열을 내림으로써 눈으로 가는 혈액이 맑아지고 시원해져 눈의 피로와 전신피로를 없애주고, 해독능력과 영양저장작용이 좋아져서 몸도 함께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시험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이나 피로에 지친 직장인들은 눈의 피로나 시력장애, 눈 질환 등 전체적인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겠다.편강한의원 주승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1
- 젊음의 상실 여성갱년기, 자연요법으로 극복 난소 기능의 쇠퇴로 인해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면서 나타나는 것이 바로 여성 갱년기다. 누구나 나이 들면 당연히 찾아오는 것이라고 하지만 젊음을 상실해가는 자신의 모습을 받아들이기가 쉬운 일만은 아니다. 모아한의원 장경호 원장에게 여성갱년기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들어봤다. ●정서 및 행동의 변화 일으키는 갱년기 여성 갱년기에는 신체적, 정신적, 생리적인 변화가 일어난다. 온몸에 기력이 저하되고 순환기나 소화기능이 떨어지기도 한다. 또한 온 몸이 쑤시고 아픈 경우도 있는데 폐경으로 골다공증 등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갱년기 증상으로는 안면 홍조다. 얼굴, 목 등이 갑자기 화끈거리며 가슴이 뛰고 땀이 난다. 뿐만 아니라 피로나 권태가 오고 미열이 나기도 한다. 목덜미에서 뒷골까지 굳은 듯이 뻐근해지기도 한다. 이런 경우 동양의학 문헌에서는 갱년기종합증, 경단전후제증, 절경기증후군 등의 병증이라고 한다. 갱년기가 되면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져 방금 들은 이야기도 돌아서면 잊어버리고 자신이 놓아둔 물건도 잘 찾지 못하는 경우가 자주 생긴다. 뿐만 아니라 정서가 불안해지고 마음이 자주 변해 짜증을 자주 내며 행동의 변화도 일으킨다. 피곤을 쉽게 느끼며 의욕이 상실되며 신경이 예민해지고 자신감 상실 등으로 우울증이 오기도 한다. 장경호 원장은 “우울증은 자녀 관계, 결혼생활, 젊음의 상실, 피부 변화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폐경 무렵에 특히 불안해지거나 또는 쉽게 화를 잘 내는 경우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런 경우는 심리요법이 중요하다”고 한다. 여성 갱년기에는 특히 비뇨생식 계통에도 불편을 겪는다. 요실금이나 질 분비물이 적어져 질염이나 가려움증, 냉이 생기기도 한다. 예전에는 갱년기를 그냥 감수해야하는 생리적 현상이라고 여겨왔다. 그러나 현대는 다양한 방법으로 갱년기 증상을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제시되고 있다. ●갱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갱년기 증상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비타민, 칼슘, 철분 등을 보충하는 식이요법과 운동, 호르몬 요법 등이 있다. 현대의학에서는 갱년기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에스트로겐 보충요법, 거세를 촉진하는 남성호르몬 요법, 신경안정제, 항우울제, 비타민 E, 순환촉진제 등이 사용되지만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꼭 전문의에게 진단 후 치료해야 한다. 한방에서는 신체의 불균형 조절에 중점을 둔 치료를 한다. 갱년기 장애의 각종 증상은 하복부의 우혈(혈액의 순환장애)증상에서 온다. 따라서 우혈 증상을 제거하고 기혈의 순환을 돕는 처방과 심신의 조화와 중추에 도움을 주는 치료를 기본으로 한다.가미소요산, 당귀작약산, 반하후박탕, 귀비탕, 온담탕, 시호계지탕 등 증상과 체질에 따라 복용하면 불균형했던 신체가 부드럽게 조절된다.이외 갱년기 공진단을 1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복용하거나 한열왕래, 생리불순 등의 증상이 심할 때에는 주 1~2회 정도 침, 구·부항, 왕뜸요법, 약침요법 치료 등을 하는 것이 좋다. 장경호 원장은 “갱년기 증상에 따라 병원에서 치료해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가정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한방차를 마시거나 족욕, 효소욕, 반신욕, 훈증요법 등이 있다”고 한다. ●갱년기 여성 건강에 좋은 한방차장경호 원장은 “깨끗이 씻은 칡뿌리를 잘 달여서 차 대신 장기간 마시면 효과가 있다. 또한 대추씨에 감초를 조금 넣고 서서히 달여서 매일 아침, 저녁 장기간 복용해도 좋고 두릅 잎을 삶아 나물로 만들어 장기간 먹어도 좋다”고 한다. 갈근차(칡차)는 칡뿌리를 뭉근한 불에 천천히 달여서 마시거나 칡뿌리를 볶아 짓찧어 가루로 만들어 뜨거운 물에 꿀을 타서 마신다. 한방에서는 갈근을 발한·해열 청량약으로 쓴다. 녹말을 열탕에 타서 마시면 강장제가 되고 뿌리를 분말로 먹으면 구토·두통 등에 좋다.대추차는 채두 10-20알을 넣고 달인 물에 꿀을 약간 섞어 오래 장복하면 강장, 강정작용이 있어 남녀 모두 갱년기에 좋다. 도움말 : 모아한의원 장경호 원장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0
- 월드컵 대비해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원주시보건소는 2010년 월드컵 기간 중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 지역 및 호주, 뉴질랜드 등 남반구에 위치한 국가 방문자들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신종인플루엔자의 재 유행을 방지하기 위하여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5월 17일부터 실시하고 있다.신종플루 예방접종은 시보건소와 9개 읍·면 보건지소에서 무료로 접종하고 있다. 접종 대상자는 만3세(2007년 5월 17일 이전 출생자)이상 주민이며,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0
- 감기와 혼동하기 쉬운 ‘알레르기성 비염’ “우리 원정이는 1년 내내 코감기를 달고 살아요. 약을 먹여도 유독 코감기만은 낫지 않는데 그렇다고 약을 계속 먹일 수도 없고, 어떻게 하죠?”많은 어머님들이 만성 비염, 특히 알레르기성 비염과 감기를 혼동하십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여러 가지 알레르겐(알레르기 비염을 유발하는 여러 물질)에 의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코에만 국한되어 증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코감기와 혼동하기 쉽습니다. ● 코 막힘, 재채기, 콧물 등 3대 증상 동반 알레르기성 비염은 한의학에서는 비색(鼻塞)?비루(鼻漏)증이라고 하며, 특히 소아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질환 중의 하나입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3대 증상에는 코 막힘, 재채기, 콧물이 있으며 그 외에도 후각 감퇴, 두통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축농증이나 중이염, 인후염 등이 동반되기도 하고 고름 섞인 콧물, 귀 고름, 청력 감퇴 혹은 목에 무엇인가가 걸린 느낌 등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 전신 질환으로 몸 전체 건강 회복 중요아이의 경우에는 특히 알레르기성 비염을 치료하기 위해서 몸 전체의 건강을 찾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방에서는 알레르기성 비염을 단순히 코에 국한된 질환이 아니라, 오장육부 및 인체의 면역력 체계에 뿌리를 두고 있는 전신적인 질환으로 봅니다. 때문에 개인의 체질적인 불균형을 잡아주고 오장육부의 기능을 개선시켜주면서 면역 기능을 증강시키는 방법으로 비염을 치료하므로 비염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몸 상태도 좋아지는 1석 2조의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관심과 보살핌으로 비염 증상 완화 집에서는 집 먼지와의 접촉을 피하고 외출 시에는 찬 공기의 직접적인 접촉을 피하는 것으로도 알레르기성 비염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으며, 보조 치료제를 이용하여도 효과적입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효과가 있는 한약재로는 유근피, 죽염, 감초 등이 있으며, 적절한 기구를 사용하여 식염수를 코로 흡입하게 하였다가 빼내서 코 안을 해독하고 소독시킴으로써 비염의 증상을 완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더불어 아이의 코 끝 양 옆에 있는 ‘영향혈’이란 혈 자리를 자주 지압해주면 비염 완화에 더욱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가정 내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보살펴 주시기 바랍니다. 장경호 원장 / 모아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0
- 단주 돕기 - 조금 떨어지기 만약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이 과음의 문제가 있을 때 대개는 걱정이 앞서 어떻게든 술을 끊게 하려고 여러 가지 거드는 말을 한다. 대부분 “당장 술을 끊어요.”, “술을 끊지 않으면 곧 죽어!”, “왜 그렇게 의지가 약해요?”라고 격하게 말한다. 그러나 무슨 말을 하여도 전혀 영향력이 없어 결국에는 말하는 사람이 먼저 좌절감을 느낀다. 그러다 보면 마침내 극단으로 흘러 파국이 오는 수가 있다. 부정이란 술이든 약물이든 중독 현상에서 가장 근본적인 문제이다. 알코올 의존의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경향이 더욱 현저하다. 무엇보다도 이 부정이 단주를 위한 치료의 가장 큰 장애가 된다. 알코올 의존 문제가 있는 사람에게 무슨 말을 하더라도 말로써 그의 음주를 통제하려는 것은 쓸데없는 노력이다. 이는 현재 술에 취한 상태가 아닐지라도 마찬가지이다. 그의 묵살이나 어긋나는 행동거지로 분노, 짜증, 실망, 우울 같은 부정적인 감정만 촉발될 뿐이다. 때로는 격렬하게 흥분하여 폭력을 휘두르거나 공격하는 수도 있다.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필요하면 자기 일을 스스로 결정한다. 이 때 자기 일을 다른 누가 먼저 결정을 내리면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 다른 사람으로부터 지시나 명령이라면 싫은 것이 인간의 특성이다. 그래서 단주의 동기가 전혀 없는 이 시기에 할 수 있는 것은 어떻게든 그와 조금은 떨어지는 것이다. 너무 걱정이 앞서 밀착하여 그를 보호하려고 하면 할수록 거부감만 높일 뿐이다. 그가 스스로 도움을 찾아 단주할 확률은 본인에게 맡기는 것이 가장 높다.이 시점에서 그를 의식하여 무얼 하려고 하기보다는 자신을 위하여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것이 건강한 방법이다. 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 건강하게 살아가는 것에 더 초점을 맞추는 것이 필요하다. 이것이 그와 거리를 두는 방법이 된다.이는 그에게 행동을 변화하라고 요구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그가 음주를 계속하든 안 하든 그것은 그의 몫으로 남기고, 오로지 자신만을 표현하는 것이 필요하다. 말 이외에 행동으로도 나의 생각과 마음과 의도를 나타낼 수 있다. 어디까지나 주어(主語)가 ‘내가’ 또는 ‘나는’ 이라는 말로 시작하는 말만 하기로 한다. 결코 ‘당신은’이나 ‘네가’ 라는 말로 시작하는 말은 삼가는 것이 좋다. 신정호 (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소장)무료 상담: 강원알코올상담센터 748-5119 www.alja.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0
- 녹용, 우리 아이에게 먹여도 되나요? “선생님, 우리 아이가 녹용을 먹을 수 있는 체질인가요?”“선생님, 녹용을 먹으면 바보가 된다고 하던데요. 사실인가요?” 어린이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보니 전화 상담을 많이 받곤 합니다. 질문 중 대부분은 위와 같이 ‘녹용’에 관한 것들입니다. 이번 호에서는 어머니들이 그토록 궁금해 하시는 녹용에 대하여 자세히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녹용이 뭐길래?녹용은 보양 약의 대표적인 약재로써 성질이 따뜻하고 신장을 보하며 기혈의 생성을 돕고 근육과 뼈를 강하게 합니다. 그래서 예부터 어르신들은 아이들이 어릴 때 녹용을 한 번 먹여야 한다고 하셨을 정도로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한약재입니다. 녹용의 여러 가지 효과 중에서도 아이들에게 꼭 필요하다고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은 특징 때문입니다.첫째, 어린이의 성장 발육 촉진, 식욕 증진, 골격의 발육 불량을 개선합니다.둘째, 유아의 이빨 돋기를 지연시켜주며, 천문 폐쇄의 지연을 개선시켜 줍니다.셋째, 호흡기 질환의 감염 횟수를 감소시켜며 호흡기 질환의 증상들을 개선시켜 줍니다.넷째, 뇌 세포의 활성을 촉진하여 지능을 개발시켜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 녹용, 어떻게 복용하나?그렇다면, 녹용은 어떻게 복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안타깝게도 한의학 고서 어디에도 녹용을 먹는 시기와 복용량은 나와 있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녹용을 복용하는 시기와 용량을 말하는 데 있어서 정답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의사의 주관적인 판단과 아이의 체질과 질병 양상에 따라 그 복용 시기와 용량이 정해지게 됩니다.일반적으로 아이의 경우 첫돌 이후에 처음으로 녹용을 먹이기 시작하고, 건강한 아이의 경우는 1년에 2회 정도 복용하며, 허약한 아이의 경우에는 1년에 3~4회 정도 녹용이 들어간 한약을 복용하게 됩니다.그러나 알레르기성 비염, 아토피 피부염 등의 신체 질환이 있거나 성장 장애로 인한 성장 치료 등 다른 치료를 위한 체질 개선을 목적으로 할 경우에는 한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시기에 상관 없이 복용해도 무방합니다. 또한, 단순하게 녹용을 먹이는 것 보다는 전문의의 정확한 진찰을 받은 후 체질에 맞는 처방에 녹용을 가미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장경호 원장 / 모아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4
- 생활에 필요한 에너지, 새로운 “에너지 명상”에서 공급 받자! 마산 해운동에 있는 비영리 명상봉사단체 다생소활(多生少活)에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와 7시 30분에 사람들이 모여든다. 일주일에 한 번 있는 ‘에너지 명상 무료 체험’ 시간에 참여하기 위해 사람들이 찾아오는 것이다. 마산지역 다생소활에서는 지난 2009년 11월부터 에너지 명상 무료 체험 시간을 운영해오고 있다. 다생소활만의 특별한 에너지 명상을 경험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무료 체험 시간을 개설, 운영해오고 있는 것이다. 다생소활이 펼치고 있는 많은 활동 중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것은 바로 찾아가는 명상 봉사 활동인 “헥소미아 명상”이다. 헥소미아 명상은 명상지도 전문 자격을 갖춘 강사들이 학교나 공공기관, 기업 등에 나가 일주일에 한 번, 한 시간 정도 명상을 지도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마산 다생소활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이러한 명상 봉사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금까지 부산·경남지역(,마산, 창원, 김해, 부산, 진해 등) 약 42개 단체, 5만 6천명(연인원) 이상의 사람들이 헥소미아 명상의 혜택을 받았다. 맑고 밝은 에너지를 활용하는 헥소미아 명상은 효과가 좋아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주 1회, 한 시간 내외의 명상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긍정적인 변화를 하고 있는 것이다. 헥소미아 명상의 뛰어난 효과는 주요 언론에 여러 차례 보도 되었고, 얼만 전에는 교육방송(EBS, 2010. 3. 29)에서 심도 있게 다루기도 했다. 다생소활에서는 일련의 과정을 거친 뒤 헥소미아 명상 전문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일반회원’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자아실현과 함께 심리·상담 분야의 실제적인 경력도 되기 때문에 참여하려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마산지역 다생소활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사람들 중에는 주부들이 많다. 에너지 명상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한 주부들이 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에너지 명상을 경험한 뒤 만성적인 우울증이 없어지고, 가족관계 및 주변사람들과의 관계가 원만해졌다’는 주부 회원들을 다생소활에서는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맑고 밝은 에너지를 활용하는 에너지 명상을 경험하고 싶은 사람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와 7시 30분에 있는 무료 체험 시간을 이용하면 된다. 자아도 실현하고, 세상을 위해 아름다운 봉사도 할 수 있는 길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열릴지도 모른다. 에너지 명상을 통해 몸과 마음 모두 환해져보자. 문의 : 070-7547-5796(김미진) / 주소 : 마산시 해운동 39-9번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4
- 다한증 치료, 땀샘 차단 연세엘레슈 의원 신혜정 원장더운 날씨에 땀을 흘리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이고, 대부분의 사람이 경험하는 것으로 대개의 경우 별 문제가 되지 않으나 지나칠 경우 사회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각할 수가 있다.가끔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손잡이를 잡고 있는 사람의 젖어있는 겨드랑이 때문에 조금은 민망한 경우를 보게 된다. 여름에는 스스로 늘 신경을 쓰거나 주의를 하지만, 요즘 같이 낮에는 더우면서 아침, 저녁으로는 서늘해 일교차가 심한 때는 자칫 신경을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기온이 약간 상승했다든가, 가벼운 운동, 약간의 긴장에도 달리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 우리는 이를 흔히 다한증이라 한다. 땀 분비에 따라 국소적 혹은 전신적 다한증으로 구분하는데 국소적 다한증은 특정한 신체 일부에서 국소적으로 과도한 땀 분비가 일어나는 것으로, 손바닥, 발바닥, 팔다리의 접히는 부분, 겨드랑이 등에 주로 나타난다. 허벅지가 시작되는 우묵한 부위, 회음부 등에도 많다. 원인은 대개 교감신경의 기능장애로 인한 경우가 많다. 때와 장소에 맞지 않게 과도하게 발생하는 땀 분비는 자신감상실, 대인기피증, 업무지장, 수험생의 경우 성적저하의 요인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다한증의 치료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간편한 주사요법으로 다한증을 치료 할 수 있는 마이오블록 시술은 바쁜 직장인과 학생들에게 비수술적인 치료방법으로 그 만족도가 매우 높다. 마이오블록이란 세계 유일한 액상 보툴리눔톡신으로 희석과정이 필요 없고 상온에서도 안전한 제형으로 기존의 Type A 보톡스보다 발현시간이 빠르고 지속성도 길다. 미국 FDA승인을 받았고 임상사용에서 안전성이 입증된 시술로 치료를 원하는 모든 환자들에게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마이오블록시술의 장점은 시술효과가 빠르다는 것이다. 시술 후 1일차부터 현저한 땀분비 감소를 느낄 수 있으며 기존의 보톡스는 과량 사용함에 따라 손근육 마비 등의 부작용 발생이 빈번하였으나 마이오블록은 저용량 사용으로도 다한증에 효과를 나타나기 때문에 부작용 걱정이 거의 없다. 다한증이 무서운 질병은 아니지만 생활에 불편함을 느낄 정도로 본인을 힘들게 한다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다한증은 충분히 치료 될 수 있으니 치료받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본인의 증상을 의료진과 체크해 보고 정도에 따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4
- 분당차병원, ‘튼튼 척추교실’ 개최 CHA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최중언, 이하 분당차병원) 척추센터(센터장 신동은 교수)에서는 5월 17일(월)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분당차병원 지하2층 대강당에서 척추 공개강좌 ‘시민을 위한 튼튼 척추교실’을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척추 통증, 이것만은 알자(정형외과 신동은 교수) ▲튼튼한 척추, 운동으로 만들기(재활의학과 류주석 교수) ▲통증 잡는 주사치료(마취통증의학과 김태완 교수) ▲작은 상처 큰 만족-척추 내시경 수술(신경외과 한인보 교수) ▲마지막 보루-개복수술(신경외과 신동아 교수) ▲질의응답 및 무료 골다공증 검사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분당차병원 척추센터 신동은 센터장은 “척추로 인한 불편함과 통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척추 건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필수”라며, “이번 공개강좌는 척추 건강에 대해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척추건강에 관심 있는 일반인 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문의 분당차병원 척추센터 031-780-528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