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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말 배울 때 가장 힘들어, 치아건강 위해 노력할 터” “가끔 제가 생각하는 용어가 틀려 의미전달이 안될 때도 있지만 환자를 진료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어요.”경북 구미시 구평동에 위치한 덴타피아치과의원 구미점(대표원장 최회영) 오나미 원장은 일본에서 태어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 1학년 때 자신의 조국인 한국으로 와서 열심히 꿈을 이뤄가고 있는 재일교포 중 한명이다. 한국 국적을 가진 치과의사 오나미 원장을 만나 10년 동안의 한국 적응기를 들어보았다.국적은 한국인 그러나 외국인 취급“자동차를 등록할 때나 보험가입을 할 때 외국인 취급을 하니까 불편해요”라는 오 원장은 국적은 한국이지만 주민등록번호 뒷자리가 6으로 시작하는 외국인 거소증 소지자인 것이다. 그는 일본에서도 한국인으로 외국인 취급을 받기도 하고, 한국에서도 그렇다며 애로사항을 이야기했다. 재일교포인 아버지와 대구가 고향인 어머니에게서 자란 오 원장은 3남매 중 막내로 한국말은 제대로 익히지는 못했지만 한국에서의 생활을 동경해왔다. 그러다 대학 2학년 때(20살) 한국으로 건너와 서울대 어학당에서 1년 동안 모국어를 익혔다. “한국말은 어렵지 않지만 생활하면서 의미전달이 안될 때가 있다”고 털어놓았다. 또 글씨 쓰는 것도 좀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국의 치과대학 동기들 도움 커 오 원장이 치과의사가 된 것은 대구에 사는 이모부의 영향 때문. 내과의사인 이모부의 권유로 경북대 치대에 입학해 치과의사의 꿈을 키웠다. “처음에 언어 때문에 공부가 힘들어 많이 울었다”는 오 원장은 동기들이 도와줘서 힘을 낼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그래서인지 그는 연신 한국 사람들이 친절하다고 말한다. 언어 때문에 힘들긴 했지만 그에게 전공공부가 다 어려운 것만은 아니었다. 재일교포 선배들도 더러 있었고, 치과 의료기가 일본제품이 많아 유리하기도 했다. 오 원장은 대학시절 내내 연구실에서 생활하면서 남들보다 두 배로 더 열심히 공부해서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치과의사 국가시험에 합격했다.양치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초등 6년까지 봐주어야오 원장이 구미에 온지는 3년 정도. 구미가 정이 많은 도시라고 평했다. 이곳에서 진료하면서 느낀 점은 아이들은 정말 예쁜데 입안은 그렇지 않다는 것. 엄마들이 아이들 간식은 잘 챙겨주는데 양치는 잘 해주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남자 아이들은 양치질을 대충하기 때문에 충치가 많다며 초등학교 6학년까지 엄마가 꼼꼼히 봐주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치과에 오는 것보다 양치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주말이면 친구들을 만나기도 하고 집안청소도 하면서 평범하게 보낸다는 오 원장은 재래시장에 다니는 것을 무척 좋아했다. 지역 특유의 정서와 분위기를 느끼기에 이만한 곳이 또 있을까?오 원장은 마지막으로 앞으로 각오에 대해 “열심히 기술을 익히고 세미나도 많이 다니고 공부해서 치아가 아픈 사람을 위해 노력하고 또 아프지 않게 치료해 주고 싶다”고 밝혔다.취재 안정분 리포터 buni@hanmail.net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3
- 의사의 대화 방법, 환자의 대화 방법 제이엠의원 고우석 원장 고등학교 교과서 중에 화법(대화방법)이라는 책이 있다. 여기에 황희 정승의 이야기가 좋은 화법의 예로 나오고 있다. 내용은 이렇다. 이웃남자가 부인이 출산을 할 것 같은데 제사를 지내야 하느냐는 질문을 하자 황희 정승은 제사를 지내라고 답을 한다. 그런데 다른 이웃의 자기 집 개가 출산을 했는데 제사를 지내면 안 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지내면 안 된다고 답했다.교과서는 황희 정승이 이렇게 말하는 것을 ‘상호 교섭 작용으로서의 화법’이라고 표현한다.이렇듯 일반적인 대화에서는 상대방의 의도에 따라서 다른 말을 하여도 문제가 되지 않고 이 교과서에서는 오히려 그렇게 할 것을 권하고 있다.여기서 의사로써의 고민이 시작된다. 환자가 질문을 한다. “부작용은 별로 없죠” 또 다른 환자가 같은 내용의 질문을 한다. “부작용이 있겠죠” 같은 의사가 두 가지 답을 한다. 전자의 질문에는 “네, 별로 없습니다.” 다른 질문에는 “네, 이런저런 부직용이 있습니다.” 황희정승이었다면 이 의사는 칭찬을 받아야 마땅하다. 하지만 문제는 의료가 일반 생활이 아니고 과학을 근간으로 정확한 의사소통을 전제로 한다는 것이다. 의과대학에서 교육을 받을 때나 교과서, 논문 또는 다른 의사의 강의와 실습을 통하여 의료를 배울 때는 부작용에 대한 설명이 한가지로 통일 되어 있고 단지 의사가 지식의 수준에 따라 아느냐 모르냐의 차이만 있다. 그리고 의대 시험에는 부작용이 별로 없나요? 라는 질문의 문제는 나오지 않는다. 단순히 ”부작용을 쓰세요” 정도의 문제가 나오게 된다.환자는 의료인이 아닌 일반인이기 때문에 황희 정승의 예에서 나오는 것처럼 원하는 답이 있는 질문을 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하지만 “의사가 답을 황희 정승 식으로 같은 내용의 질문에 전혀 다른 뉘앙스의 답을 일반인들의 대화처럼 하는 것이 환자의 기분을 맞춰주는 좋은 일이기 때문에 정당화 될 수 있을까?”해답은 간단하다. 모든 의사와 병원이 환자의 질문 의도와 상관없이 의학적인 진실과 사실을 설명하여 오해의 소지를 줄이고 결국 환자가 원하는 내용의 설명을 하지 않아도 병원이나 의사에게 불이익이 생기지 않게 하는 것이다.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진정으로 환자를 위한다면 우리 의사들이 노력해야 할 부분이다. 여기에 원하는 설명을 해주지 않는다고 그 의사를 무시하거나 실력을 의심하는 환자까지 줄어든다면 금상첨화라고 볼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5
- 이젠 주사로 간단하게 살 빼자 성형 분야에서도 보톡스, 필러 등 수술하지 않고 주사만으로 예뻐지는 쁘띠성형이 붐이다. 비만치료도 바쁜 현대인들이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는 주사치료가 점점 인기를 얻고 있다.대표적인 주사가 바로 PPC 주사이다. PPC는 ''Polyene Phosphatidylcholine''의 약자로 개발된 지 50년 이상 된 성분으로 본래는 간질환 치료제로 사용되었지만, 근래에는 국소부위의 군살제거를 위한 지방분해 목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마치 보톡스가 근경련치료제로 개발되었지만 최근에는 주름살 치료제로 더 많이 쓰이고 있는 것과 같은 이치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브리트니 스피어스, 머라이어케리, 비욘세 등 허리우드의 팝 스타들이 살을 빼는데 이용한 다이어트 비법으로 알려지면서부터다. 이 주사의 최대 장점은 역시 주사만을 맞으면 된다는 간단함이다. 또한 효과도 과거에 나왔던 기존 비만주사들에 비해서 효과가 확실하고 세계적으로 시술이 많이 행해지면서 객관적인 임상 결과들이 쌓이면서 효과도 검증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지방세포 자체를 몸 안에서 파괴하여 숫자를 줄여주기에 기존의 다이어트 방법에 비해 상대적으로 요요현상도 적은 편이다. 물론 전혀 부작용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국소적 멍과 부종 등 간단한 부작용이고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기에 바쁜 직장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다.한번 시술에 걸리는 시간도 대개 10분 정도면 끝나고 후처치도 냉찜질 정도만 열심히 해주면 되기 때문에 지긋지긋한 살빼기에 질린 사람들에겐 정말 희소식이다. 하지만 주사에 대한 환상은 금물이다. 세상은 공평하다. 고생을 많이 할수록 돌아오는 것도 큰 법. 지방흡입술에 비해 간단한 만큼 효과는 지방흡입술에 비해 약하다. 한번 시술에 녹일 수 있는 지방의 양은 한정되어 있기에 만족한 결과를 얻으려면 한 달 간격으로 2~3번 이상의 반복시술이 필요하다. 또한 지방량이 많은 경우 주사량이 많이 필요하므로 약값이 많이 들어가 시술비용도 상승하게 된다. 주의할 점은 최근에 의약품이 아닌 화장품이 PPC 주사로 둔갑하여 쓰이기도 한다는 점이다. 꼭 정품을 쓰는 믿을만한 병원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술비가 타 병원들에 비해 너무 저렴한 곳은 합리적으로 의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또한 이 주사는 체중감량의 효과는 미비하다. 체중을 줄이기 위해서 맞는 주사가 아니라 군살제거를 위한 주사임을 알아야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5
- ''루미니어'' 치아성형 인기 상종가 최근 ‘치아를 깎지 않는’ 치아성형인 루미니어의 인기가 급속히 치솟고 있다. 라미네이트나올세라믹 등 기존의 치아성형은 최고 1mm 이상이나 치아를 깎아내어 많은 부담을 주었던 것이 사실. 그러나 새로이 소개된 루미니어는 단 0.2mm의 두께로 기존 라미네이트의 3배가 넘는 강도를 실현하여, 치아삭제가 거의 필요 없이 기존치아 위에 덧대어 붙이는 것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그러므로 치아가 시리는 증상이 없으며, 투명도도 높아 자연치아처럼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틀어진 앞니, 심한 변색, 사이가 벌어진 치아 등 다양한 케이스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수많은 국내 탑스타들의 루미니어 치료를 직접 시술한 강남 로즈힐치과 신혁 원장은 ‘이미 미국에서도 널리 알려진 치료로서 고객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루미니어는 치아성형의 가장 진화된 시술법’이라 말했다.치아삭제가 거의 필요 없는 혁신적인 치아성형 루미니어 그동안 시술법의 부작용은 자연치아의 삭제량이 많아 문제를 일으키는 요인이 되었다.치아성형을 위해서는 기존의 자연치아를 일정량 깎아내고 그 자리에 세라믹 인공치아를 덧대어 붙여야 하는데, 치아성형의 치료 방법 중 한가지인 ‘올세라믹’ 치료는 치아를 아예 원통형으로 깎아내고 그 위에 모자를 씌우듯 인공치아를 덮도록 되어 있다.이렇게 많은 치아삭제는 곧 치아신경의 노출로 이어질 수 있으며, 물 한잔도 제대로 마시지 못할 만큼 극심한 치아시림현상을 불러올 수 있다.기존의 치아성형술이 치아를 삭제해야 했던 이유는 인공치아의 두께만큼 덮어씌울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루미니어는 인공치아의 두께가 약 0.2mm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얇으면서, 라미네이트의 3배에 이를 정도로 강도가 높기 때문에 치아삭제가 거의 필요 없으며, 치료 후 이물감이 적고 자연치아처럼 투명도가 높다고 한다.도움말 로즈힐치과 신혁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5
- 기미, 잡티 예방 및 치료법 HB피부과최정민 원장 따사롭게 느껴지던 햇살이 덥게 느껴지면서 어느새 여름이 성큼 다가온 느낌이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이 활짝 기지개를 펴는 봄이 온지도 얼마 되지 않은 듯한데 낮에는 벌써부터 살짝 땀이 나기 시작한다. 이런 따뜻한 햇살에 기미를 악화시키는 자외선이 포함되어 있고 햇살이 강해질수록 자외선도 역시 강해진다. 강한 자외선은 피부 멜라닌 세포의 멜라닌 생성을 증가시켜 피부를 검게 만들고, 기왕에 있던 기미, 잡티, 주근깨를 더욱 진하게 만든다.따라서 요즘 고수부지에서 운동하는 여성들의 공통점, 즉 마스크, 선캡 등을 착용해서 얼굴을 햇빛 노출로부터 가능한대로 보호하고자 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할만한 일이다. 만약 이렇게 중무장하기가 불편하다면 SPF 30, PA ++ 이상의 선크림을 노출부위에 꼼꼼히 바르는 것이 원하지 않는 기미, 잡티 생성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 선크림을 바르기 시작하는 시점은 여름이 아니라 봄이어야 한다. 사실 1년 365일 선크림을 바르는 것이 좋지만 그게 힘들다면 최소한 봄부터는 발라야한다. 왜냐하면 특히 수년전부터 봄볕이 옛날의 여름 볕만큼 강해졌고, 봄과 가을의 기간이 짧아지면서 봄이다 싶으면 어느새 더욱 강한 자외선을 가진 여름이 성큼 다가오기 때문이다. 필자는 평소에 자외선 차단 노력을 하지 않는 기미, 잡티 환자분들에게 생활 습관 개선, 즉 선크림과 창 넓은 모자의 착용만으로도 어느 정도 악화를 방지할 수 있다고 말씀드리는데 만약 그렇게 해도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기미 치료 방법을 권해드린다. 우선 Q-switched Nd:Yag 레이저를 이용한 레이저 토닝은 기존의 치료에 반응하지 않던 기미 치료에 효과가 좋다. 피부에 깊숙이 침투할 수 있는 1064nm 파장대를 이용하여 피부 진피층에 위치한 멜라닌 색소를 제거하기 때문이다. 치료는 1주일에 한번씩, 약 10회 정도 시술하며, 비타민 C 전기영동법이나 기타 필링과 병행하면 미백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루메니스원도 주근깨, 잡티, 기미 치료에 효과적이다. 루메니스원은 색소질환뿐만 아니라 홍조 등 혈관성 질환도 치료가 가능하고, 다양한 필터를 사용하여 개개인의 피부타입과 질환에 적합한 파장대의 빛을 골라낼 수 있어 일대일 맞춤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또 멀티펄스를 사용할 경우 OPT라는 안정적인 출력을 보장하는 방법으로 부작용을 줄이고 치료 효과를 높였으며, 쿨링 시스템이 내장되어있어 상대적으로 안전하기도 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5
- 가슴 성형, 고민되세요? 수술 후 마사지 관리 시스템 갖춘 병원이 합병증 적어 가슴성형수술의 만족도가 다른 성형수술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에게 가슴은 여성성을 상징하는 것으로 어쩌면 가슴수술은 미용차원을 넘어 자신감 회복의 의미가 더 크다. 그렇지만 일반적으로 가슴성형은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뒤따르기 마련이다. 사실 환자입장에서 보면 보형물을 삽입하는 가슴 성형은 수술자체도 무섭고 수술 부작용도 걱정된다. 더욱이 가슴성형은 전신마취를 해야 하는 큰 수술로 마취에서 깨어나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염려도 크다. 어렵게 수술을 결심해도 더 어려운 일은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다. 강남역에 있는 엔아이 성형외과 정영하 원장은 “마취과 전문의가 병원에 상주하며 수술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담당 성형외과 의사가 상담부터 수술과 사후 관리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갖춘 병원을 선택하라”고 조언했다. 가슴성형은 의사의 경험과 노하우가 가장 중요대부분 우리나라 여성은 가슴이 빈약해 가슴확대 수술을 원한다. 가슴확대 수술을 할 때 흉터를 최소화하기 위해 겨드랑이 부분을 절개하는 시술을 많이 한다. “겨드랑이를 절개하는 수술은 수술시야 확보가 어려워 시술하는 의사의 경험과 노하우가 가장 중요하다”고 정 원장은 설명한다. 그 다음으로는 유륜 주위를 절개하는 방법이 있다. 이 방법은 가슴성형의 합병증인 구형구축 때문에 재수술을 할 경우나 또는 유방이 처져 있거나 유방 밑의 주름이 뚜렷한 환자에게 선호되는 방법이다. 성형수술에 사용되는 보형물의 종류도 다양해졌다. 초창기 가슴성형수술에 사용되었던 보형물 실리콘백은 인체 내에서 터지면 조직 내로 스며들어 여러 가지 부작용을 초래해 사용이 금지되었다. 그 이후에 실리콘백을 대체해서 사용한 식염수백은 인체 내에서 터져도 체액과 같은 성분으로 전부 흡수되어 배설되기 때문에 인체에는 무해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부피가 줄어들고 촉감이 부드럽지 못하고 피부가 얇은 환자는 보형물의 주름이 표면에서 만져질 수도 있다. 이런 이유로 최근에는 코젤 보형물로 많이 대체되었다. 2007년 FDA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코젤은 응집력이 커서 터져도 젤이 바깥으로 흘러나오지 않아 안정성이 보장된다. 미국 멘토와 앨러간 등 두 회사의 제품이 있으며 종류도 표면이 거칠거칠한 텍스쳐 타입과 부드러운 타입이 있다. 정 원장은 “타입별로 적응증과 장단점이 있어 환자 개인적인 선호도와 신체 상태를 고려해 개인별 맞춤성형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전신마취와 통증이 두려운 가슴성형 환자들이 가슴성형을 겁내는 이유는 통증과 마취에 관한 공포 때문이다. 특히 마취전문의가 상주하지 않는 개인병원에서 수술하는 것을 불안해한다. 엔아이 성형외과의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천은희 원장은 “병원을 선택할 때는 성형외과 의사의 수술 실력 못지않게 그 병원에서 마취를 안전하게 할 수 있는지를 확인해야한다”고 말한다. 가슴 축소 혹은 확대 수술은 전신마취를 해야 하지만 유방하수, 함몰유두, 유두유륜축소, 자가 지방이식, 부유방제거 수술은 대부분 전신마취가 필요 없고 부분마취와 수면마취로 가능하다. 최근에는 수술 후 환자에게 무통마취제를 투여하여 통증이 심하지 않고 수술 당일에 별 불편함 없이 귀가할 수 있으며 다음날부터 간단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합병증 예방엔 가슴마사지가 최고 가슴확대 수술 후에 나타날 수 있는 구형구축이란 합병증은 가슴 성형 수술을 할 때 몸 안에 보형물 주변을 둘러싸는 일종의 보호막이 생기면서 가슴의 감촉이 딱딱해 지는 현상이다. 구형구축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술 후, 바로 그 병원에서 체계적으로 가슴을 마사지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정 원장은 자신의 병원에서 가슴 성형 수술 환자에게 수술 후 6개월 동안 마사지 관리시스템을 만들어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을 도입한 후에 합병증이 발생하는 빈도가 현저히 줄어들었다. 환자들도 병원 측에서 제공하는 마사지가 외부에서 마사지를 받는 것보다 편리하며 신뢰할 수 있다는 평이다. 도움말 엔아이 성형외과 정영하 원장문의 (02)535-2668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5
- 대머리 치료 - ‘모발이식’ 고운미피부과 김동석 원장 대머리는 머리카락이 빠져버리는 것이 아니라 점점 가늘어져서 다 자라지 않아 빠지고 다시 나는 털은 전보다 더 가늘게 나면서 그 반복주기도 짧아지게 되어 결국 솜털처럼 변하여 사라져 버린다. 대머리가 된 사람의 머리를 자세히 보면 머리카락이 완전 없는 것이 아니라 아주 가는 솜털 같은 것은 남아 있다.대머리 치료는 어떻게 할까? 가장 확실한 치료는 모발이식술이다. 아무리 대머리가 심한 사람도 다행스럽게 뒷머리와 옆머리는 빠지지 않는다. 이 빠지지 않는 부위의 두피를 일정부위만큼 절제해내어 모근을 한 포기 한 포기 다치지 않게 조심스럽게 모안분리를 한 다음 식모기를 이용하여 대머리 부위에 심는다.일단 심은 머리는 뿌리만 남기고 한 달 내로 빠지고 뿌리부위에서 머리카락이 자라 나와서 약 3개월 뒤부터는 심은 부위에서 모발이 확인된다. 그 후 한 달에 1cm씩 자라 일 년 정도 되면 머리를 넘길 정도로 된다.한차례 수술 시에 3,000개 정도를 심게 되면 거의 2차 수술이 필요 없을 정도가 된다. 그중 약 90% 내외가 자라게 되면 일 년 정도 지나면 외견상 수술 결과가 완전히 드러나게 된다. 이때 수술 전에 너무 심한 대머리인 경우 다시 담당의사와 상담을 한 후 2차 수술을 결정하고 불만족스런 부위를 보강 하는 수술을 시행한다. 대개 이차 수술을 시행하게 되면1+1=2의 효과가 아니라 3~4 정도로 훨씬 만족한 상태가 된다.모발이식 수술 후 성공적인 결과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어떤 헤어스타일로 모발을 심느냐이다. 따라서 수술 전에 의사와 충분히 상의를 할 필요가 있다. 대개의 환자는 걺은 시절 대머리가 되기 전 스타일만을 기억하고 그대로 회복시켜 주길 원하는데 모발이식수술을 하고 나면 수술 전 원래 있던 기존의 머리카락은 서서히 빠지지만 수술로 심은 머리는 디자인한 대로 평생을 지속한다.또 정상인도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마 모양이 변한다는 것과 성인 남자와 여자는 이마 모양이 완전히 다르다는 점 등을 환자는 충분히 이해해야 한다. 후두부에서 떼어낸 두피의 모낭은 분리한 후 6시간 내에 심는 것이 효율적이기 때문에 무한정 많은 수의 모근을 이식 할 수 는 없으며 3천개 정도의 모낭을 시간 내에 정확히 분리하고 이식을 마치기 위해서는 숙련된 여러 명의 모낭분리사가 동시에 필요하다.수술은 국소 마취로 간단히 해결되며 입원도 필요 없으며 수술 후 환자는 바로 모자를 쓸 수 있어 수술부위가 표시가 나지 않으며 일상 활동도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5
- 5월, 피부 미인 만들기 강남예인피부과 김재원원장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 눈부신 날씨에 덩달아 들뜬 마음으로 나들이가 많아진 철이지만, 이에 반해 길어진 외부 노출 시간과 강해진 자외선만큼 주름과 여드름, 잡티 고민도 깊어질 때이다. 내리 쪼이는 자외선 A와 B에서 피부를 보호하려면 자외선 차단제를 철저히 발라주어야 하는 것은 기본,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부는 어느새 자외선에 손상되고 훨씬 지쳐 보이기 쉽다. 그만큼 이 시기의 피부 관리나 치료가 중요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특히 기미, 주근깨, 잡티와 같은 피부 색소성 질환이 있는 경우 관리나 치료에 더 신경 쓸 필요가 있다. 기미는 색소가 피부의 바깥층인 표피에만 얕게 분포하는 표피형, 색소가 피부의 깊은 층인 진피에 분포하는 진피형, 색소가 표피와 진피에 분포하는 혼재형이 있는데, 동양인에게는 주로 진피형과 혼재형이 많아 피부 깊숙이 자리 잡은 색소의 제거는 기존의 IPL로는 뚜렷한 효과를 보기 힘들었다. 레이저토닝은 기존의 레이저보다 높은 출력으로 레이저 빛을 골고루 침투시켜 주변 조직의 파괴를 최소화하고 멜라닌 색소만을 찾아서 파괴하는 치료법으로 피부색을 파괴하는데 효과적인 1064nm의 강력한 파장으로 짧은 시간에 집중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1064nm 파장은 표피 멜라닌에 대한 흡수가 적기 때문에 진피내로 많은 양의 빛이 들어올 수 있고, 긴 파장으로 피부 깊은 곳까지 침투할 수 있어 치료효과가 우수하다. 레이저토닝 시술이 갖는 장점 중의 하나는 무엇보다도 안색이 맑아지면서 투명해 진다는 것이다. 마치 지우개로 지우듯 부분적인 색소 치료는 물론이고, 이로 인한 피부색의 변화로 인해 전체적으로 밝은 인상으로 호전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3~4회 시술로도 눈에 띄는 효과를 얻을 수 있으나 10회 정도 치료하면 가장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처음 5회는 일주일 간격으로, 나머지 5회는 2주 간격으로 집중 치료받은 후 1~2달에 한 번 유지 치료를 받는 것을 권유한다. 증상에 따라 바이탈 이온트나 이온자임, 산소필링과 같은 적절한 미백 치료 프로그램을 병행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IPL 시술은 레이저토닝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은 파장을 이용한 색소 치료로서 레이저토닝과 함께 병행하거나 단독 시술하였을 경우에도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 일상생활에 거의 지장을 주지 않기 때문에, 바쁜 시간과 대인관계 지장이 따를까 치료를 망설일 필요가 없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5
- 여자만 아니다, 남자도 털을 없애고 싶다~ 외모에 대한 중요성은 여성들만의 고민이 아니다. 최근 남성들도 깔끔하고 부드러운 인상을 주기 위해 얼굴전체의 털을 말끔하게 영구제모를 하려는 남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다른 부위는 옷으로 가리면 되지만 겉으로 드러나는 얼굴은 어쩔 수 없다. 하루에도 아침, 저녁으로 2번씩 면도해야 하는 남성들도 많다. 굵고 진한 털로 첫 인상에서 험한 느낌을 준다는 소리도 친구들 사이에서 많이 듣는다. 그래서인지 새로운 마음가짐과 깔끔한 이미지를 갖고자 하는 남성들의 부위별 제모시술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 남성의 경우 제모시술을 받는 부위가 예전에는 콧수염, 턱수염이 가장 많았지만, 이제는 특정 부위만을 했었던 예전과는 다르게 깔끔한 이미지를 보여주고자 부위별 시술도 다양해지고 있다. 턱은 물론이고 구렛나루, 종아리, 겨드랑이, 심지어 가슴에 난 털 때문에 본인의 마음과는 달리 일상생활에서 오해를 받거나, 사회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비즈니스 세계에서 깔끔한 인상을 주기 위해서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불필요한 털은 제거하는게 트랜드인 것 같다. 영구제모전용 레이저를 이용한 제모시술은 통증이 적은편이며, 빠른 시간 내에 제모가 가능하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간단한 시술이다. 레이저제모는 피부톤, 털과 모낭의 해부학적인 구조의 차이로 인하여 부위별, 개개인별로 제모가 되는데 필요한 횟수와 효과에 있어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런 여러 가지 요인들을 고려하여 맞춤형으로 영구제모전용레이저를 선택해서 레이저의 에너지 세기와 작용 시간, 작용 깊이 등을 면밀히 따질 줄 아는 숙련된 제모전문의사에 의해 시술을 받는다면 안전하고 보다 효과적인 제모가 될 수 있을 것이다.검증된 레이저 영구제모 장비가 아닌 저가의 레이저 장비로 간단하게 시술할 경우 효과는 없으면서 오히려 부작용만 생기는 사례들이 있다. 최고의 영구제모전용장비를 갖추고 전문 의사들이 직접 시술하는 검증된 전문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털의 재생속도가 사람마다 달라서 개인마다 치료횟수에 있어서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털의 성장주기를 고려하여 대개는 약 4~8주 간격으로 시술받게 되며 보통 5회 정도의 반복시술이 필요하다. 영구제모전용레이저를 이용한다면 우리 몸의 어디든 제모가 가능하고 통증 거의 없이 굵은 털 뿐만 아니라 얇고 옅은 색의 불필요한 털까지 빠른 시간 내에 제모가 가능하다. 그러나 시술 후 주의사항을 잘 지키지 못할 경우 홍반, 모낭염 및 색소침착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를 하는 것이 좋겠다.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요즘, 다가오는 여름을 준비하기 위하여 이제 털과의 전쟁을 시작해 보는 것이 어떨까? 신혜정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2
- 종아리 이야기 더위가 우리 곁으로 점점 다가서는 이즈음에는 하나씩 몸에 자신감을 가지는 사람보다 불만을 가지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 그 중에서도 위로는 팔, 아래로는 굵은 종아리 때문에 치마를 입고 싶어도 입을 수 없는 말 못할 고민에 빠진 이들을 ‘어떻게 위로해 줄까?’를 한번쯤은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다.종아리는 뼈나 근육이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불룩해진 지방이나 뭉쳐진 근육으로 인해서 몸의 아래쪽 라인을 망치게 만드는 부위라고 하겠다.발목이 굵거나 지방이 많은 경우는, 지방흡입술의 도움을 받아야 하며, 근육이 뭉쳐진 경우는 근육을 풀어주는 여러가지 치료들을 받아서 원하는 라인을 얻을 수가 있는 것이다.학창시절의 높은 학교 위치를 원망도 해보고, 부모님 원망도 해보지만, 불경기에 자꾸만 짧아져가는 치마길이 앞에, 경기가 하루빨리 나아지기만 고대하는 이들도 있는 것 같다. 살면서 경기 좋다는 말을 듣는 해가 과연 몇 년이나 되며, 지나고 보면 ‘그 때가 좋았구나’를 느끼는 우리는 역시나 현실 앞에 작아지는 자기자신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올해는 자신만의 종아리를 가꿔서 힘들지만, 힘차게 일어설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봄이 어떨까 싶다. 우리는 하루 앞도 정확히 내다보지 못하는 존재라는 것을 잊지는 말자!! 문동성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