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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성통증, 비 수술적인 치료법이 뜨고 있다! 평소 골프로 꾸준히 건강관리를 해 오던 직장인 정명수(48)씨. 얼마 전부터 손목과 팔에 통증이 시작돼 급기야 힘이 풀려 물건을 들기도 힘들어 병원을 찾았다. 진찰 결과 ‘골프 엘보’로 판정을 받은 정 씨는 의료진의 권유에 따라 자가혈액주사인 PRP를 시술 받고 얼마 후 다시 필드로 나갈 수 있었다. 한국계 미식축구선수인 하인스 워드도 무릎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은 후 PRP 주사치료를 받았다. 이후 증세가 호전되어 수퍼볼 우승을 이끌어낸 것이 뉴욕타임즈에 보도되면서 PRP주사는 일명 ‘하인스 워드 주사’라는 이름으로 국내에 소개되고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처럼 디스크나 인대파열 등 기존의 치료법으로 치료가 어려웠거나 수술을 해야했던 질환들이 최근에는 의료수준이 발달하면서 비 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되고 있다. 그동안 많은 환자들이 치료를 받아도 호전이 없고 잦은 재발로 고통을 받고 있었지만 획기적인 최신 주사기법이 속속 등장하면서 환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는 것. 그 가운데에서도 PRP 주사는 자신의 혈액을 채취해 사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에 대한 부담이 거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자신의 혈액 투입, 부작용 걱정 뚝!PRP 주사(혈소판풍부혈장)요법은 자신의 혈액을 약 10~20cc채혈한 후 원심분리기를 이용해 혈소판을 농축 분리하면 혈소판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성장인자가 세포증식, 콜라겐 생성, 상피세포 성장촉진, 신생혈관 재생, 상처치유 능력이 있어 연골과 인대의 파괴를 막고 강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삼성통증의학과 정해근 원장은 “PRP 시술의 가장 큰 장점은 자신의 혈액을 채취해 치료에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선 부작용에 대한 부담이 거의 없다”면서 “그동안 스포츠 손상, 인대, 힘줄손상에 주로 사용되었고 현재도 많이 사용되는 인대증식치료(프롤로테라피)의 효과보다 4~6배 이상의 강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비교적 비싼 비용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의사와 환자들이 선호하고 있는 치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원장의 말에 의하면 PRP 주사는 주로 테니스엘보우, 무릎 연골손상 및 퇴행성 관절염, 어깨 힘줄손상, 연골연화증, 족저근막염, 허리디스크 및 후관절 질환 등의 만성통증 질환과 스포츠 손상 질환 등에 효과가 있다는 것. 이처럼 치료가 쉽지 않고 자주 재발하는 병의 경과를 보이는 질환들에게 더 적합하다는 것이 정 원장의 설명이다. 치료방법은 주로 3주 간격으로 3회 치료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가능하다. PRP 주사는 인대 힘줄손상으로 고통받고 있는 운동선수 뿐 아니라 최근 스포츠 인구의 증가에 따라 늘어나는 일반스포츠 손상 환자들도 시간과 비용이 덜 들어가면서 치료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정 원장은 덧붙여 말했다. 디스크, 스포츠 손상에도 비 수술적 방법으로 치료허리나 무릎처럼 수술을 할 경우 더 악화되는 질환의 경우 비 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설명하는 정 원장. 특히 무릎의 경우 인공관절의 수명이 10년인 것을 감안하면 수술보다는 주사치료가 더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디스크도 경막외 신경차단술이나 신경성형술, 인대증식 치료를 통해 효과를 볼 수 있다. 경막외 신경차단술은 목 허리 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수술 후 요통 증후군 환자의 치료에 사용하는 시술법으로 통증이 원인이 되는 신경위로 바늘을 위치시켜 약물을 직접 주입해 효과도 뛰어나고 시술도 간단하다. 무엇보다 수술과 달리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 어깨관절의 통증 치료에도 통증유발점 주사, 근육내 자극술(IMS)로 근육의 병적인 수축을 해제하여 증상의 호전을 유도한다. 오십견도 마찬가지로 통증유발점 주사, 근육내 자극술, 신경차단술, 견봉하 점액낭 주사, 프롤로테라피(인대강화주사), 체외충격파치료 등을 이용해 치료한다. 특히 신경성형술 가운데 경막외 유착박리술은 디스크나 척추관 협착증 등 신경을 싸고 있는 경막외강 유착성 반흔이 생겨 신경을 자극하거나 지속적인 염증반흔 및 유착을 일으킬 때 주입하게 되면 직접적인 신경치료를 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최신 치료방법 가운데 하나이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2
- 무통치료에 대하여-윈치과 노승철원장 (830호 안양군포의왕과천내일신문 게재) 무통치료에 대하여공포, 근심, 통증과 같은 말들은 오랫동안 치과분야에 따라다닌 단어들입니다. 치과에 대한 경험이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치과에 한번도 다닌 경험이 없는 사람들조차도 치과에 대한 무의식적인 공포감을 갖고 있으며, 이러한 공포는 양질의 치과진료를 받지 못하게 하는 가장 큰 장애물이 되고 있습니다. 즉, 치아가 아파도 마취주사, 드릴 등을 연상하면 치과에 가고 싶은 생각이 싹 가시고, 진통제 등을 복용하면서 참게 됩니다.결국 통증이 있던 치아는 점점 더 나빠져 빼지 않으면 안될 지경에 이르러서야 공포감을 무릅쓰고 치과에 오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람들에게 치과에 가서도 심한 통증이나 공포감 없이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면 확실히 획기적인 일이 될 것입니다. 근래에 이르러 무통치료에 대한 연구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데, 그 중 일반인들이 편하게 받을 수 있고, 부작용이 없는 무통치료법이 웃음가스를 이용한 진정요법입니다.웃음가스는 말 그대로 웃는 가스, 즉 이 가스를 마시면 즐거워지고 근심을 잊게 되며 공포감을 잊게 된다는 것인데, 미국 및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성인들의 치료에 일상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웃음 가스를 진료실에 완비하여, 치과진료를 공포와 아픔의 대상이 아닌 기분 좋은 휴식이 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치과의 경우 처음엔 두려움이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어린이 환자들을 진정시킬 목적으로 주로 사용되었으나 최근에는 성인환자에게도 점차 사용이 늘고 있습니다. 웃음가스는 일반 전신마취제와는 달리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환자의 긴장을 완화시켜주고 두려움을 없애줍니다. 환자는 자신이 받고 있는 치과시술의 내용을 알 수 있고, 또한, 그것이 자신이 생각한 것보다 아프지 않다는 것을 느끼기 때문에 향후 치과 치료에 대해 자신감을 갖게 됩니다.마음 속 깊이 묻혀 있는 두려움이나 고통에 관한 기억은 세월이 흐른 뒤에도 쉽게 지워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괴롭다고 막연히 생각하고 있던 무엇인가가 한 순간에 별 것이 아닌, 편안한 기억으로 바뀌게 되면 과거의 두려움은 현재의 편안함에 가려 잊혀지게 마련입니다. 웃음가스는 치과진료에 대해 두려움을 갖게 되는 상황을 없애주고 편안하게 치료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윈치과 노승철원장 문의 : 1544-7528(www.windental.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2
- 치아교정, 커뮤니티가 중요 에스플란트치과병원 치아교정 오프라인 ‘해피투게더’ 행사 지난 4월 24일 청담동 베니건스에서는 에스플란트치과병원 안면치아교정센터 주최로 온라인커뮤니티 정회원 2,000명을 축하하고자 교정 환자 및 환자 친구, 가족뿐만 아니라 교정에 관심 있는 회원들을 초대하여 80여명이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특히 한국에서 유학중인 외국인 대학생들의 참여가 눈길을 끌었다. 에스플란트치과병원 안면치아교정센터는 온라인커뮤니티 정회원 1,000명일 때 1차 정모를 가졌으며 2,000명일때는 2차 정모를 진행했다. 추후 온라인커뮤니티 정회원이 3,000명이 되면 3차 정모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고 밝혔다. 이와 관련, 안면치아교정센터 허재식 원장은 “치료기간이 긴 치아교정 치료에 대해 서로 궁금증을 묻기도 하고 노하우를 공유하며 치아교정을 하는 동안을 즐거운 추억으로 가질 수 있도록 온라인커뮤니티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이렇게 뜻깊고 행복한 자리를 마련하게끔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이와 더불어 앞으로도 치위생사, 치과의사를 비롯한 교정인들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좀 더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 사랑을 부탁드린다. 3차 정모가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전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1
- 무월경 18세 여고생이 심각한 얼굴로 상담을 원했습니다. 아직 생리가 없어서 걱정이며 혹시 임신은 아닌지도 알고 싶어 했습니다. 비록 생리는 하지 않았으나 신체적으로는 이차성징이 나타나 풍만한 가슴을 가졌으며 아주 미약하지만 음모도 생겨있는 상태였으며 부모님조차도 자신의 무월경을 모르신다고 고민스러워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외형상의 이상 유무 확인 뿐 아니라 내부 생식기가 정상인지 초음파 검진을 하였고 초음파 진료 결과 질은 정상적으로 발달되어 있었으나 자궁과 난소가 보이지 않아 염색체 검사 및 호르몬 검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부모님과의 상담을 예약하였습니다.무월경이란1. 2차 성징이 없으면서 만 14세가 되어도 생리가 없는 경우2. 2차 성징이 있으면서 만 16세가 되어도 생리가 없는 경우3.생리를 해 오던 중에 생리 주기의 3배가 넘는 기간 동안 생리가 없는 경우이거나 6개월 이상 생리가 없는 경우로 정의됩니다.처음부터 생리가 없는 경우를 1차성 무월경이라 하고 초경을 경험한 이후 어느 순간 월경이 없는 경우를 2차성 무월경이라 합니다. 무월경의 원인으로는 4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자궁과 산도의 문제 ,난소의 문제, 뇌하수체이상 그리고 시상하부 및 환경적인 요인입니다.무월경이 발생하면 제일 먼저 임신 가능성을 생각해야 되며, 초음파 및 뇨임신 반응 검사상 임신이 아니라고 확인이 되면 생리를 유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초음파상 정상적인 자궁 및 난소 소견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문진을 통해 복용하고 있는 약이 있는지, 최근 갑작스런 체중 변화는 없는지, 직업적인 과도한 운동을 하고 있는지,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등을 알아 보셔야 합니다. 이런 경우에도 일시적인 무월경이 올수 있기 때문입니다. 초경을 시작한지 얼마 안 된 경우에도 불규칙한 주기와 무월경이 생길수도 있습니다.위의 증례처럼 자궁이 없는 경우이거나, 자궁 및 여성 생식기의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엔 정확한 진단을 위해 염색체 검사, 호르몬 검사, 비뇨기계 검진이 필요하며 이와 아울러 가족력도 알아보는 게 중요 합니다.여러 가지 검진 후 정확한 진단이 되면 가족과 함께 충분한 상담을 하여 치료 방침을 결정하게 됩니다. 앞으로 어떤 치료가 필요하며 치료를 함으로써 어떤 이로운 점이 있는지 만약 치료를 하지 않으면 어떤 상황이 생길 수 있는지 까지 상담을 할 수 있습니다.환자가 아직 나이가 14세 미만 이거나 사춘기로 예민한 상태라면 2년 정도 경과를 두고 볼 수 있으며, 보호자 에게는 충분한 설명을 해줄 수 있습니다.우성애산부인과의원 우성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0
- ‘치아홈메우기’로 어린이 충치예방 원주시보건소는 관내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치아홈메우기 및 구강 검진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치아홈메우기는 치아의 씹는 면에 있는 작은 홈을 메워 충치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건강한 영구치를 보존하도록 돕는 시술이다. 치아우식증을 예방하여 건강한 영구치를 보존하는데 효과가 큰 시술법으로 알려져 있다.보건소에서 무료시술을 받을 수 있는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대상자 및 차상위가구의 초등학교 1, 2, 3학년 아동이다. 의료급여증을 가지고 매주 수, 목, 금요일 오후에 보건소 구강보건실 및 호저, 지정, 귀래, 신림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된다.치아건강을 위해서는 평소에 올바른 잇솔질이 중요하며, 잇솔질이 서툴고 치아우식증이 많이 발생하는 초등학생 시기에는 6개월에 한 번씩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0
- 보기 싫은 털, 방법이 없을까? 털은 적어도 고민, 많아도 고민입니다. 좁은 이마의 털, 진한 눈썹, 여성의 콧수염, 겨드랑이 털, 팔·다리의 털, 구레나룻, 비키니 라인 털, 남성의 과도한 가슴·배 부위 털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털이 많아서 고민도 되지만, 지나치게 굵거나, 색이 짙어서 고민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 다양한 제모의 방법들털을 제거하는 방법들은 몇 가지 있습니다. 전통적인 방법으로는 왁싱(waxing)이 있는데 밀납을 이용하여 강제로 털을 뽑는 방법으로 고대 이집트 시대부터 시행되어 왔습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해야 하지만, 가장 널리 사용하는 방법으로 간단한 면도가 있습니다. 그 밖에 화학적 약품을 이용한 제모가 있는데 모낭을 근본적으로 제거하지 못하여 효과가 일시적이어서 반복 시술을 해야 한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특히, 일부 독성이 강한 제모 크림은 과민성 피부를 가진 환자인 경우는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고바야시 영구 제모술로 특수하게 고안된 제모용 절연침을 이용하여 모낭의 깊은 구조만을 선택적으로 전기적으로 파괴시키는 방법입니다. 상당히 우수한 치료법이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고 상처가 남을 수 있는 것이 단점입니다. 현재로는 가장 많이 치료에 쓰는 제모 레이저는 다른 치료 방법과 비교하여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입니다. 제모 레이저의 원리는 털을 생산하는 모낭 구조물이 멜라닌 색소를 갖기 때문에 멜라닌 색소에만 효과적으로 흡수되는 레이저를 피부에 쏘면 모낭 구조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종류로는 파장에 따라 루비레이저,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 다이오드 레이저, 엔디-야그 레이저와 레이저는 아니지만 강한 펄스 빛을 이용하는 기계 등 여러 종류들이 있습니다.몸의 모든 털은 자라는 성장기와 멈추는 퇴행기, 빠지는 휴지기의 세 단계를 거치게 되는데, 제모 레이저는 성장기의 털에만 작용을 하므로 어느 방법으로 제모를 하더라도 4주 간격으로 3~5차례 정도 시행해야 만족할 만한 제모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단 시술을 시행하게 되면 털이 가늘어지고 숫자가 감소하기 때문에 모든 털이 없어지지 않더라도 충분히 원하는 미용적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주로 여성의 콧수염과 겨드랑이 제모를 가장 많이 합니다. 강윤철 원장 / 강윤철피부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0
- 수험생, 직장인, 눈의 피로를 잡아야 능률 오른다 대부분의 학생이나 직장인이 학업이나 업무를 위해 책과 컴퓨터 모니터를 들여다보는 시간은 하루 평균 최소 8시간 이상이다. 이로 인해 눈이 충혈되고 피로한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급격하게 늘고 있으며, 그 연령대는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보통은 눈의 피로에 대해 일시적인 것으로 여기고 방치한다. 하지만 수험생이나 직장인의 경우, 여건상 충분한 휴식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눈의 피로가 전신피로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학업과 업무에 대한 능률과 집중력이 떨어지는 결과를 가져온다. 피로해진 눈은 사물이 갑자기 흐릿하게 보이는 시력감퇴현상이나 눈이 따끔따끔해지고 건조해지는 안구건조증과 같은 증상을 유발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활 습관을 개선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방치할 경우에는 시력저하나 안구건조증 외에 또 다른 안구질환 및 만성피로를 유발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한의학의 관점에서는 오장육부가 정상적인 기능을 해야 경락작용이 원활해져 전신의 건강이 조화롭게 유지된다고 생각한다. 즉 외부로 나타나는 여러 병증은 그 부위와 관계있는 내부 장기의 기능과 관련이 깊다. 그러므로 우리 몸의 어떠한 질환이라도 그 치료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려면, 그 병과 관련된 오장육부를 먼저 다스리고 조절해 줘야 한다. 그 중에서도 눈은 간 기능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간의 기능이 허하면 눈이 피로하고 침침하면서 사물이 잘 보이지 않게 된다. 이런 현상이 오래 지속되면 머리가 아파오고, 전신피로가 누적된다. 또 해독능력이 떨어져 만성피로와 혈액순환 장애까지 초래할 수도 있게 된다. 눈에 좋은 한약은 간의 열을 내려준다. 간의 열을 내림으로써 눈으로 가는 혈액이 맑아지고 시원해져 눈의 피로와 전신피로를 없애주고, 해독능력과 영양저장작용이 좋아져서 몸도 함께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시험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이나 피로에 지친 직장인들은 눈의 피로나 시력장애, 눈 질환 등 전체적인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겠다.편강한의원 주승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1
- 젊음의 상실 여성갱년기, 자연요법으로 극복 난소 기능의 쇠퇴로 인해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면서 나타나는 것이 바로 여성 갱년기다. 누구나 나이 들면 당연히 찾아오는 것이라고 하지만 젊음을 상실해가는 자신의 모습을 받아들이기가 쉬운 일만은 아니다. 모아한의원 장경호 원장에게 여성갱년기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들어봤다. ●정서 및 행동의 변화 일으키는 갱년기 여성 갱년기에는 신체적, 정신적, 생리적인 변화가 일어난다. 온몸에 기력이 저하되고 순환기나 소화기능이 떨어지기도 한다. 또한 온 몸이 쑤시고 아픈 경우도 있는데 폐경으로 골다공증 등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갱년기 증상으로는 안면 홍조다. 얼굴, 목 등이 갑자기 화끈거리며 가슴이 뛰고 땀이 난다. 뿐만 아니라 피로나 권태가 오고 미열이 나기도 한다. 목덜미에서 뒷골까지 굳은 듯이 뻐근해지기도 한다. 이런 경우 동양의학 문헌에서는 갱년기종합증, 경단전후제증, 절경기증후군 등의 병증이라고 한다. 갱년기가 되면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져 방금 들은 이야기도 돌아서면 잊어버리고 자신이 놓아둔 물건도 잘 찾지 못하는 경우가 자주 생긴다. 뿐만 아니라 정서가 불안해지고 마음이 자주 변해 짜증을 자주 내며 행동의 변화도 일으킨다. 피곤을 쉽게 느끼며 의욕이 상실되며 신경이 예민해지고 자신감 상실 등으로 우울증이 오기도 한다. 장경호 원장은 “우울증은 자녀 관계, 결혼생활, 젊음의 상실, 피부 변화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폐경 무렵에 특히 불안해지거나 또는 쉽게 화를 잘 내는 경우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런 경우는 심리요법이 중요하다”고 한다. 여성 갱년기에는 특히 비뇨생식 계통에도 불편을 겪는다. 요실금이나 질 분비물이 적어져 질염이나 가려움증, 냉이 생기기도 한다. 예전에는 갱년기를 그냥 감수해야하는 생리적 현상이라고 여겨왔다. 그러나 현대는 다양한 방법으로 갱년기 증상을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제시되고 있다. ●갱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갱년기 증상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비타민, 칼슘, 철분 등을 보충하는 식이요법과 운동, 호르몬 요법 등이 있다. 현대의학에서는 갱년기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에스트로겐 보충요법, 거세를 촉진하는 남성호르몬 요법, 신경안정제, 항우울제, 비타민 E, 순환촉진제 등이 사용되지만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꼭 전문의에게 진단 후 치료해야 한다. 한방에서는 신체의 불균형 조절에 중점을 둔 치료를 한다. 갱년기 장애의 각종 증상은 하복부의 우혈(혈액의 순환장애)증상에서 온다. 따라서 우혈 증상을 제거하고 기혈의 순환을 돕는 처방과 심신의 조화와 중추에 도움을 주는 치료를 기본으로 한다.가미소요산, 당귀작약산, 반하후박탕, 귀비탕, 온담탕, 시호계지탕 등 증상과 체질에 따라 복용하면 불균형했던 신체가 부드럽게 조절된다.이외 갱년기 공진단을 1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복용하거나 한열왕래, 생리불순 등의 증상이 심할 때에는 주 1~2회 정도 침, 구·부항, 왕뜸요법, 약침요법 치료 등을 하는 것이 좋다. 장경호 원장은 “갱년기 증상에 따라 병원에서 치료해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가정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한방차를 마시거나 족욕, 효소욕, 반신욕, 훈증요법 등이 있다”고 한다. ●갱년기 여성 건강에 좋은 한방차장경호 원장은 “깨끗이 씻은 칡뿌리를 잘 달여서 차 대신 장기간 마시면 효과가 있다. 또한 대추씨에 감초를 조금 넣고 서서히 달여서 매일 아침, 저녁 장기간 복용해도 좋고 두릅 잎을 삶아 나물로 만들어 장기간 먹어도 좋다”고 한다. 갈근차(칡차)는 칡뿌리를 뭉근한 불에 천천히 달여서 마시거나 칡뿌리를 볶아 짓찧어 가루로 만들어 뜨거운 물에 꿀을 타서 마신다. 한방에서는 갈근을 발한·해열 청량약으로 쓴다. 녹말을 열탕에 타서 마시면 강장제가 되고 뿌리를 분말로 먹으면 구토·두통 등에 좋다.대추차는 채두 10-20알을 넣고 달인 물에 꿀을 약간 섞어 오래 장복하면 강장, 강정작용이 있어 남녀 모두 갱년기에 좋다. 도움말 : 모아한의원 장경호 원장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0
- 월드컵 대비해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원주시보건소는 2010년 월드컵 기간 중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 지역 및 호주, 뉴질랜드 등 남반구에 위치한 국가 방문자들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신종인플루엔자의 재 유행을 방지하기 위하여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5월 17일부터 실시하고 있다.신종플루 예방접종은 시보건소와 9개 읍·면 보건지소에서 무료로 접종하고 있다. 접종 대상자는 만3세(2007년 5월 17일 이전 출생자)이상 주민이며,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0
- 감기와 혼동하기 쉬운 ‘알레르기성 비염’ “우리 원정이는 1년 내내 코감기를 달고 살아요. 약을 먹여도 유독 코감기만은 낫지 않는데 그렇다고 약을 계속 먹일 수도 없고, 어떻게 하죠?”많은 어머님들이 만성 비염, 특히 알레르기성 비염과 감기를 혼동하십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여러 가지 알레르겐(알레르기 비염을 유발하는 여러 물질)에 의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코에만 국한되어 증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코감기와 혼동하기 쉽습니다. ● 코 막힘, 재채기, 콧물 등 3대 증상 동반 알레르기성 비염은 한의학에서는 비색(鼻塞)?비루(鼻漏)증이라고 하며, 특히 소아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질환 중의 하나입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3대 증상에는 코 막힘, 재채기, 콧물이 있으며 그 외에도 후각 감퇴, 두통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축농증이나 중이염, 인후염 등이 동반되기도 하고 고름 섞인 콧물, 귀 고름, 청력 감퇴 혹은 목에 무엇인가가 걸린 느낌 등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 전신 질환으로 몸 전체 건강 회복 중요아이의 경우에는 특히 알레르기성 비염을 치료하기 위해서 몸 전체의 건강을 찾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방에서는 알레르기성 비염을 단순히 코에 국한된 질환이 아니라, 오장육부 및 인체의 면역력 체계에 뿌리를 두고 있는 전신적인 질환으로 봅니다. 때문에 개인의 체질적인 불균형을 잡아주고 오장육부의 기능을 개선시켜주면서 면역 기능을 증강시키는 방법으로 비염을 치료하므로 비염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몸 상태도 좋아지는 1석 2조의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관심과 보살핌으로 비염 증상 완화 집에서는 집 먼지와의 접촉을 피하고 외출 시에는 찬 공기의 직접적인 접촉을 피하는 것으로도 알레르기성 비염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으며, 보조 치료제를 이용하여도 효과적입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효과가 있는 한약재로는 유근피, 죽염, 감초 등이 있으며, 적절한 기구를 사용하여 식염수를 코로 흡입하게 하였다가 빼내서 코 안을 해독하고 소독시킴으로써 비염의 증상을 완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더불어 아이의 코 끝 양 옆에 있는 ‘영향혈’이란 혈 자리를 자주 지압해주면 비염 완화에 더욱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가정 내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보살펴 주시기 바랍니다. 장경호 원장 / 모아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