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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바스기념병원 당뇨교육 개최 분당 금곡동에 위치한 보바스 기념병원에서는 5월 가족의 달을 맞아 당뇨병 환자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당뇨교육’을 실시한다. 5월 29일(토) 오전 10시, 보바스 기념홀에서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보바스기념병원 내과 전문의 홍순화 원장의 당뇨합병증(미세혈관합병증) 강연도 진행된다. 이어 보바스기념 병원 이연남 간호사의 발 관리 및 발 마사지 강의와 선착순 100명에게 골다골증 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무료혈당측정 및 혈당분석체험과 혈당기 교환 및 기기점검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031-786-35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7
- 에스제통의원-여드름, 이제 빛으로 간편하게 치료한다 기온이 1도씩 오를 때마다 피지 분비량은 10% 증가한다고 한다. 피부의 적인 자외선과 기온의 상승은 피지를 증가시키고, 먼지와 꽃가루는 모공을 막아 면포를 유발시키게 된다. 이 상태에서 여드름 균과 접촉하게 되면 화농성 여드름이 되고 심한 경우 분화구 같은 흉터를 남기게 된다. 또한 피부의 적은 외부환경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적절하지 못한 식사, 수면부족, 스트레스 등 생활습관에서 오는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여드름이 ‘청춘의 심볼’이라는 말은 이제 옛이야기이다. 만성질환 여드름, 부작용없이 치료 여드름이란 사춘기가 되면 남녀모두 남성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져 모낭 옆에 붙어 있는 피지선을 자극하게 되고 그 결과 피지선이 커져 많은 피지가 분비되는 것이다. 또한 이와 동시에 털구멍 즉 모공 입구의 각질층이 두터워지고 접착력이 높아져 모공이 좁아지거나 막히게 된다. 그 결과 모낭 내에 피지가 쌓이고 모낭 내에 살고 있는 세균이 번식하여 염증으로 발전하는데 이것이 여드름이다. 여드름의 종류는 여러 가지지만 치료한답시고 민간요법을 동원하거나 집에서 손톱이나 면봉을 통해 제거할 경우 2차 염증이나 흉터를 만들 수 있다. 한 번 발생한 여드름 흉터는 완치할 때까지 오랜 시간이 소모되므로 여드름 발생 초기에 올바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여드름이 생기기 시작하면 즉시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대구 수성구 에스제통마취통증의학과의원의 서중교 원장(의학박사)은 “최근 들어 여드름이 시작되는 연령이 점점 더 낮아지고 있고, 성인형 여드름이 증가하고 있는데 계속적인 약물복용이나 바르는 약은 환자들을 지치게 하고 또한 부작용 역시 만만치 않다. 오히려 스트레스 조절을 하거나 수면을 취하면 자연스레 없어지지만 만약 염증이 심해지고 크기가 커지면 피부에 흉터를 남기게 되므로 반드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한다. 여드름 빛으로 치료, PDT(광역동치료)여드름 치료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먹는 약과 바르는 약, 스케일링 등이 사용되어 왔으나 재발률이 높고 반복적으로 오랜 기간 치료해야 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의 사용 없이, 또한 압출을 하지도 않고 여드름과 여드름 흉터를 관리하는 방법으로 빛을 이용한 PDT(광역동치료)치료라고 하는 것이 새로운 시술법으로 떠오르고 있다.PDT는 빛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포르피린이란 물질을 사용하는 특수 치료법이다. 이 치료는 피부암, 심한전두탈모증, 건선, 사마귀 등의 난치성 피부질환과 여드름, 주름 및 모공 등 다양한 미용치료에서 사용되며 최근까지도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 분야이다. 치료 방법은 포르피린의 전구물질을 피부에 도포 후 특수 파장의 광선을 쬐어 피지선과 여드름 균을 파괴 또는 감소시켜 여드름을 치료한다는 원리이다. 서중교 원장은 “PDT치료는 장기간 먹는 약이나 스케일링에 지치고 재발을 반복하거나 그 부작용에 고민하는 분들과 여드름이 일상생활에 장애를 받을 정도인 분들에게 적절하고 획기적인 방법”이라고 설명한다. 이어 서 원장은 “빛에 반응한 포르피린이 유리산소를 만들어 내고 여드름 균과 피지선을 직접 공격하므로 5회 정도의 시술만으로도 만족할 만한 효과가 난다”라고 덧붙였다. 여드름 치료와 함께 피지 과다, 모공 확장, 블랙 헤드를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PDT의 가장 큰 장점은 여드름 약을 먹지 않고 다른 여드름 관리 없이도 치료효과가 뛰어나며 효과가 오래 유지 된다는 점이다. 서중교 원장의 여드름 퇴치 홈케어 원칙‘스트레스 받지 말라’ ‘절대 짜지 말아라’ 등 귀에 못이 박히게 들어온 여드름 케어 원칙들. 뻔하다고 툴툴거리지 말고 기본 수칙을 잘 지켜 절반의 성공을 이뤄보자. 내 힘으로 해보는 홈케어 원칙들 서중교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봤다. ▲ 딥클렌징으로 청결에 신경 쓴다 여드름이 났을 때는 피지 조절 능력이 있는 약산성 비누를 사용하도록 한다. 미지근한 물로 헹궈서 잔여물이 남지 않게 하고 일주일에 한 두 번은 스크럽제로 피부의 노화된 각질을 제거한다.▲ 얼굴에 닿는 모든 것은 청결하게 얼굴에 닿을 수 있는 손과 머리카락, 수건, 베게 등을 청결히 관리한다. 머리에 바른 젤이나 왁스 등이 얼굴에 닿아도 여드름이 생길 수 있다.▲ 화장은 가볍게 화장품의 유분이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가능한 화장은 가볍게 한다. 대신 피부에 수분이 부족하면 오히려 피지 샘을 자극해 피지분비가 많아지므로 수분 크림은 충분히 바른다.도움말 대구 에스제통의원 서중교 원장(의학박사)홈페이지 www.slimbeauty.co.kr취재 박지은 리포터 jeejeepark@hanmail.net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7
- 꿈의 렌즈 ‘드림렌즈’ 안과를 찾는 환자들과 그 가족들의 대표적인 고민은 중 하나는 ‘시력을 향상시킬 수 없을까?’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고민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 방법으로써 대표적으로 드림렌즈를 소개하려 합니다. 먼저, 드림렌즈는 안경, 렌즈 또는 수술 등에 대한 부담 없이 시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성장기 자녀뿐만 아니라 성인으로서 수술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분 또는 수술이 불가능한 분들에게도 좋은 대안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정식 명칭은 ‘각막굴절교정술’, ‘각막굴절교정렌즈’이며 잠잘 때만 착용하고도 탁월한 시력 교정 효과를 볼 수 있어 꿈의 렌즈, 즉 드림렌즈라고 불립니다. ● 자면서 착용해 24시간 효과하드 렌즈로 되어있는 이 렌즈를 밤에 끼고 자면 눈의 검은 동자인 각막의 중심부가 압박을 받아서 편평해지고 편평해진 각막의 중심부 때문에 시력이 개선되는데 이 효과는 24시간 이상 지속됩니다. 착용할 때만 시력 교정의 효과가 있는 일반 렌즈와는 달리, 잠들기 전 착용하고 다음날 아침 렌즈를 빼면 하루나 이틀 정도 안경이나 렌즈 없이 정상 시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일반 콘택트렌즈가 들어오는 빛의 굴절을 조절하여 시력을 교정한다면 드림렌즈는 각막을 편평하게 깎아 시력을 교정하는 라식 수술의 원리와 비슷하게 특수 렌즈가 각막을 눌러 줌으로써 눌린 각막이 일정 시간 동안 빛의 굴절을 조절하게 됩니다. 이미 약 4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1998년 제 3세대 드림 렌즈가 FDA 공인을 받은 이후 더욱 효과적이고 안전한 시술로 알려져 대중화되기에 이르렀습니다. ● 아이들 근시 및 난시 진행에 효과드림렌즈의 또 다른 장점은 아이의 눈이 나빠지는 것을 억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렌즈는 근시 교정뿐만 아니라 갈수록 눈이 더 나빠질 가능성이 높은 6~18세 유아, 청소년에게는 근시나 난시의 진행을 억제 해주는 효과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 FDA 공인을 받은 재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각막 등 눈 건강에 이미 안정성이 입증된 렌즈입니다. 조직의 파괴가 없고, 좋지 못한 결과가 예상되거나 만족하지 못할 경우에는 시술을 중단하면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기 때문에 절대 안전합니다. 밝은 안과 의원 박 찬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4
- 단주와 제대로 느끼기 새 봄이 오는가 했더니 벌써 저만치 가버리고, 소위 만춘이라 할 만한 농염한 봄이 지나가고 있다. 불행히도 과음하는 생활에는 봄도 없고 계절도 없다. 어제와 같은 오늘, 지난 과거와 마찬가지인 지겨운 일상만 반복할 뿐이다. 밝아도 어두어도, 추워도 더워도, 시간이 그리고 세월이 어떻게 가는지 모른 채 삶을 허송한다. 유한한 인생을 전부 그렇게 소진해버린다. 느낌이 없이 살기 때문이다. 만약 이 봄이 인생에 남아있는 유일한 마지막 봄이라면 당신은 어떻게 보낼 작정인가? 더구나 지금이 당신의 인생에서 봄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무슨 수단으로라도 이 봄날 한철 하루 한 시간을 더 절절이 느끼고 누리며 기쁘게 살려고 해야 하지 않을까.단주를 하면 감각이 돌아온다. 그 동안에 아예 보고 듣지 못 한 것들을 처음으로 보고 듣고 느끼는 수도 많다. 막연하게 뜻 없이 보고 들었던 것들마다 새롭게 느끼기도 한다. 당연히 새로운 해석과 생각이 가능하다. 무언가 어려움에 부닥쳐도 달리 보고 달리 생각하면 예전과는 달리 여러 가지 대안이 있다는 것을 안다. 그러면 자신이 주도하는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자아가 확립한다.생업으로 운전을 하는 K씨는 단주를 한 것이 마치 개안 수술을 한 것 같다고 한다. 지난날 여름철이면 폭염과 과로에 짜증만 쌓여 전혀 보지 못했던 것을 요즘에는 발견한다고 한다. 짙푸른 가로수들 사이로 후딱후딱 내비치고 지나가는 여름 햇빛이 너무나 상쾌하더라는 것이다. 지난날에도 태양빛은 똑 같았을 텐데, 그때는 햇살이 따갑기만 하여 신경질이 났었다는 것이다.단주를 하고나서야 계곡물 소리가 그렇게 시원한 줄 처음으로 알았다는 L씨도 있다. 산기슭 밭을 일구느라 수도 없이 지나다녔건만, 한 번도 물소리를 제대로 듣지 못했는데 단주를 하고 새벽 운동을 하면서 흐르는 물소리가 그렇게 좋은 줄을 처음으로 알았다는 것이다.술을 마실 때에는 어린 두 남매가 끊임없이 싸우고 다투는 것에 늘 화만 났었는데, 술을 끊고는 그런 모습에서조차 성장과 발달의 강인한 기를 발견하게 돼, 더 이상 짜증나지 않더라는 젊은 엄마 M씨의 말도 새겨들을 필요가 있다.단주를 해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제대로 느껴야 맛을 알게 된다. 인생의 맛도 마찬가지일 터이다. 나아가 인생의 멋은 더 말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신정호 (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소장)무료 상담: 강원알코올상담센터 748-5119 www.alja.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4
- 잃어버린 소리 난청·이명, 소리로 되찾다 충남 논산의 최 모(78)씨. 30여 년 전 심한 스트레스로 갑자기 소리가 안 들리면서 난청이 시작됐다. 병원과 한의원을 숱하게 찾아다녔지만 헛일. 갈수록 난청은 심해졌고 결국 보청기를 끼고 생활하게 됐다. 평소 MP3로 음악을 즐겨 듣는 이 모(24)씨는 어느 날 갑작스럽게 한쪽 귀가 들리지 않았다. 올해 대학을 졸업하고 한참 직장을 구해야 하지만 아예 취직은 생각도 못하고 있다. 여기저기서 진단과 치료를 받아 봤지만 ‘돌발성 난청은 치료가 어렵다’는 말만 들어야 했다. 이처럼 노인성난청은 성별이나 직업에 상관없이 시간이 흐르면서 서서히 찾아오는 질병이다. 어느 순간 소리들이 점점 작게 들리고 말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면서 분별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스스로 인지할 정도가 된다. 이때 병원을 찾게 되는데 보통은 ‘조심하면서 관리 잘 하라’는 말과 함께 보청기를 처방받거나 그냥 불편을 감수하면서 살아가게 된다. 최근엔 MP3 등 개인음향기기의 발달과 산업발전에 따른 소음도 향상 등에 의해 노인성난청 환자의 수가 가파르게 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아직까지 난청·이명의 치료는 쉽지 않은 게 사실. 이런 가운데 난청과 이명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 개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국내 유일의 청각공학 벤처기업인 (주)이어로직코리아(대표 곽상엽)가 개발한 ‘레브(REVE)134 난청/이명 치료시스템’이다. 소리로 잃어버린 소리를 찾는 기술 레브134 시스템은 기존의 전통적인 치료방법인 약물이나 주사, 수술 등과는 전혀 다르다. 운동량이 감쇠한 청각세포(유모세포)에 특정 자극의 음을 들려줌으로써 굳어버린 청각세포의 전기운동량과 점탄성을 높여서 청력을 개선시키는 기술이다. 지금까지 일반적으로 난청은 청각세포가 죽어서 발생하는 비가역적 질환 또는 증후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난청은 청각세포의 사멸에 의해 생기기도 하지만 청각세포가 아프거나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할 때도 발생한다고 한다. 즉 굳어있는 청각세포를 살리면 청력을 일정정도 회복시킬 수 있다는 것. 이어로직코리아는 바로 이 점에 착안해 소리로써 난청을 치료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우리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은 귀 속의 달팽이관에 있는 1만2000개의 청각세포 덕분이다. 이 청각세포들은 소리의 크고 작음, 높고 낮음을 분석하며, 달팽이 모양의 관을 따라 일렬로 늘어서 있다. 이 1만2000개의 청각세포는 다시 134개의 소리 영역군으로 나뉜다. 이 134개의 소리 영역군은 하나하나마다 자신만의 소리 영역대, 즉 주파수 영역대를 갖고 있다. 이어로직코리아 홍춘기 부사장은 “사람의 청각세포가 들을 수 있는 소리의 영역대는 0㎐에서 11840㎐로 헤르츠(㎐)가 낮을수록 저음이고 헤르츠가 높을수록 고음”이라며 “어느 주파수대를 청취하는 소리 영역군이 고장 났는가를 알고, 그 소리 영역군을 치료하면 쉽게 치료가 이루어진다”고 소개했다. 이게 바로 레브134 치료기술의 핵심이다. 치료는 그 소리의 영역군이 갖는 소리, 즉 주파수를 아주 미세한 소리로 들려주는 것이다. 그러면 굳었던 유모세포(청각세포)가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자신이 굳기 전에 들었던 소리를 아주 작게 들려줌으로써 굳었던 세포가 다시 움직이게 하는, 즉 소리로써 물리치료를 하는 원리다. 홍 부사장은 “굳었던 근육이 물리치료를 받으면 정상으로 돌아오듯이 외부의 소리 및 여러 가지 자극에 의해 굳었던 유모세포가 어느 정도 정상으로 되돌아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레브134는 난청치료는 물론 예방에도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1~2년에 한번씩 정기적으인 검사를 받고 검사결과 청력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는 경우, 바로 치료하면 치료기간도 적게 걸리고 치료효과도 바로 볼 수 있다는 것이 홍 부사장의 설명이다. 이명에도 치료효과 보여 이 치료법은 이명에도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명은 청각세포의 미세한 손상에서 비롯된다. 귀에서 ‘삐 ~~’하는 소리가 들리면 청력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신호다. 이런 소리쯤이야 방치했다간 점점 큰 소리로 바뀌면서 우울증, 수면장애, 학습장애, 집중력 장애 등에 시달릴 수 있다. 난청의 치료와 마찬가지로 이명도 정확한 주파수와 음색만 찾을 수 있다면 그와 동일한 주파수 신호를 발생시켜 이명을 완화시키는 일이 가능하다는 것이 이어로직코리아의 말이다. 이 기술의 핵심은 미세청력검사에 있다. 이어로직코리아가 개발한 레브134 이명난청치료기술은 기존 병원에서 시행하는 6밴드 순음청력검사법과는 달리 달팽이관을 총 134밴드로 구분하는 정밀자기청력검사법과 미세이명검사법에 기초하고 있다. 이 방법으로 기존의 청력검사 방식으로는 파악할 수 없는 미세 주파수대역의 청각세포들 청력까지 일일이 파악할 수 있다. 즉 134개 소리 영역군 모두를 하나하나 검사할 수 있는 정확한 검사방법이라는 것. 예를 들면 134개의 건반이 있는 피아노가 이상이 있는지 검사하려면 134개의 모든 건반을 두드려 보고 이상 유무를 살펴봐야 피아노의 고장 여부를 정확히 알 수 있다. 하지만 기존의 방법은 6개의 건반만 두드려 보고 이상이 없을 경우 이 피아노가 이상이 없다고 하는 식. 즉 이 방법은 정확한 검사라고 할 수 없다는 것. 그런데 레브134는 말 그대로 134개의 모든 건반을 두드려 보고 검사를 하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방법이라는 얘기다. 이어로직코리아에 따르면 이 시스템을 적용하여 운영하고 있는 대전의 병원에서 최근의 환자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레브134 자극을 청취한 환자 80여 명 중 약 70%가 2주 청취 후 평균 15㏈ 이상의 청력개선을 보였다고 한다. 삼성서울병원에서 시행한 임상실험 결과도 우수한 성적으로 승인을 받았으며, 세계적 의학 논문권위지인 란세논문에도 게재가 되어 그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호주 시드니 국제학회에서 이음향방사 미세구조의 발견과 관련해 손상된 청각세포치료 및 복구기술 개발에 관한 논문을 발표해 세계 신경학회의 주목을 받았다. 미국, 일본 유럽, 중국, 호주, 브라질 등 세계 40여 개국에 이미 특허가 등록 및 신청된 상태다. 세계 40여 개국 특허 등록 및 신청 한편 이어로직코리아의 레브134 기술은 지난 2007년 보건산업진흥원에서 기술평가를 시행하여 우수추천기술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는 서울과 대전, 울산 등 전국에 이어로직클리닉이 개설돼 치료가 시행되고 있으며 수도권 지역 일부 이비인후과에서도 이 시스템을 이용한 난청 치료법을 채택하고 있다. 홍춘기 부사장은 “중국 상하이의 대학부속병원인 중산병원에서도 임상 실험을 거쳐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장비 수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외에도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레브134 시스템을 전국적으로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레브134 기술은 소음성 난청, 노인성 난청, 청각과민, 이명 등 감각신경성난청의 전반적인 부분에 효과가 있다”며 “특히 전통적인 치료방법인 투약이나 주사 혹은 수술 같은 침습적 방법이 아닌 특화된 자극음을 가장 작은 강도로 청취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안전한 치료방법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문의 042-224-0099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4
- 이명 비염 편두통 우울증 불면증 귀먹이 집중력미약 각종 안과질환에 효과적 우리 조상들의 귀 건강법은 과학적으로 매우 발달된 위치에 이르렀지만 계승이 제대로 되지 못한 반면, 현재 유럽 및 러시아 등에서 이(耳)침 등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어 관련 연구기술과 자료 등이 역으로 우리나라에 제공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요즘 귀에 직접 뜸을 뜨는 ‘귀뜸봉요법’이 인체에 발병하는 각종 질환에 효과적이라는 임상사례가 발표되면서 사그라져 가던 귀건강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박달나무한의원 김원식 대표원장은 “귀뜸봉 요법은 원료에서 작용하는 유익한 성분이 한층 더 과학적이고 발전된 전통된 방법으로 인체에 부작용이 없으며 신체의 문제점을 예방하고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중간제목-뇌파조절, 스트레스 해소, 혈액순환 활성화, 면역기능 강화시켜 귀뜸봉은 닥나무를 전통방식 그대로 재현하여 만들어진 한지에 인동초 꾸지뽕잎 창포 구기자 쑥 등을 다리고 우려낸 물을 적셔 건조시켜 만든 이(耳)봉을 말한다. 이 뜸봉을 귀에 대고 태우면 불꽃이 나오르면서 따뜻한 공기, 자생초의 영향으로 만들어진 공기 등이 귓속으로 유입되어 귓속의 습하고 원활하지 못한 공기 등이 압력의 균형에 의해 빠져나오게 된다. 따뜻한 공기는 혈액순환을 활성화시키고 뇌, 시력, 청력에 관련한 세포들을 건강하게 하며 뜸의 성분이 스며들어 면역기능을 강화시켜준다. 귀뜸봉은 이봉을 통하여 귀 주변과 나아가 귀를 통해 뇌와 근접한 기관의 기혈의 흐름을 왕성하게 하므로 그 결과 귀뜸봉을 뜨기 전과 뜬 후의 뇌파비교를 통해 뇌압에 변화가 생기는 것을 뇌과학의 신기술과 실용적인 뉴로피드백 원리인 뉴로하모니로 거울 보듯이 여실하게 확인할 수 있다. 밸런스가 깨진 뇌압이 균형을 찾으면서 스트레스(직장인, 수험생, 가중한 학습을 하는 초등, 유아)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증, 불안심리, 기분장애 등과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는 뇌질환 및 이명, 귀먹이, 중이염, 녹내장은 물론 뇌신경들과의 상호 합목적적인 소통으로 오관(눈 혀 입 코 귀)의 기능을 바르게 하고 정신활동의 방해를 초래하는 ADHD 등 학습장애와 정서장애를 개선하고 기능을 회복할 수도 있다. 중간제목-시술절차 간단하고 통증도 없어 다양한 효과를 나타내는 귀뜸봉 시술 절차는 매우 간단하다. 시간도 5분 내외도 길지 않다. 대상자를 안쪽귀가 상부로 향하도록 눕게 한 후 귀뜸봉을 귀에 살짝 꽂듯이 밀착시키고 손으로 잡아 고정수건 등으로 얼굴과 귀 주변을 덮어준다. 귀뜸봉의 상부(지름이 더 넓은 쪽)를 점화하여 20~25cm 정도를 태우고 남은 뜸봉내의 빠져나온 부산물을 확인하면 된다.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3~8회 정도 시술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중간제목-새로운 자가건강관리법···주기적으로 활용하면 건강에 큰 도움 귀뜸봉은 뜸봉을 귀에 부착시켜 태움으로써 귀와 귀속으로 연결되는 미로에 자극을 주고 습한 기운을 없애 우울증 비염 편두통 귀먹이 집중력미약자에게 좋은 결과를 안겨준다. 또한 뇌와 귀는 위치적으로 근접해 있고 신경학적으로 매우 밀접한 관계에 있는 점에 착안, 최근 귀의 미로 내에 정체되어 있는 노폐물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국내에서 개발된 귀뜸봉이 뇌파에 영향을 크게 미칠 것이라는 가정 하에 뉴로피드백 원리의 뉴로하모니를 이용하여 귀뜸봉이 뇌파에 미치는 영향과 그 치료효과(정지혜·김재수 주)브레인테크직영분당뇌교육원/가이던스센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를 임상 연구한 내용을 살펴보더라도 귀뜸봉이 상당한 치료효과를 보인다고 보고하고 있다. 대개 귀 속의 이물질인 귀지를 파낸다고 해서 머리가 맑아졌다고 하거나, 눈을 세척하고 나서 머리나 코 귀가 개운해 졌다고 하지 않는다. 또 가글을 하고 마서 머리가 상쾌하다거나 눈 코 귀가 시원해졌다고 하지 않는다. 하지만 귀뜸봉을 하고 나서는 아주 다양한 변화들을 이야기 한다. 귀가 뻥 뚫리는 느낌, 돋보기 없이는 글을 쓸 수 없었던 이가 돋보기 없이 글을 쓰게 되고 두통이 사라지는 경험, 전에는 들리지 않던 말소리가 들리고 냄새를 맡게 된다. 또 어지럼증이 사라지고 마음이 편안해 지는 등의 효과를 경험하게 된다. 인쇄업을 하는 류 모(57·남)씨는 불경기로 인해 스트레스가 높은 상태고 늘 머리가 안개가 낀 듯 맑지 못하고 잠을 편히 잘 수 없었다. 하지만 귀뜸봉 후(연속 2회)에는 얼굴이 환하게 변했고 개운하고 상쾌한 기분이 사우나를 한 느낌, 귓속이 아주 시원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69세인 윤 모(남)씨는 고혈압과 당뇨, 편두통, 눈이 침침하고 귀가 먹먹한 상태에서 귀뜸봉요법을 접하게 됐다. 11회 체험 후 윤 씨의 뇌파가 매우 안정되어 있었으며 머릿속이 개운하고 두통이 해소되었다. 또한 돋보기 없이 글씨를 읽는가 하면 몸도 가볍고 상쾌해졌다. 유치원 원장인 김 모(43·여)씨는 뒷머리가 뻣뻣하고 침침한 눈, 심한 두통, 무기력증, 만성피로를 호소했다. 뇌파검사에서도 좌우뇌비대칭을 보여주고 있었으며 특히 세타대역과 알파파대역 사이에서 과잉출현을 보여주고 있었다. 총 5회 체험 후 귀가 시원해지고 머리가 맑아졌으며 눈도 밝아졌다. 숙면을 취하게 됐으며 얼굴에 생기가 돌았다. 늘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었으며 피곤함을 호소한 직장인 서 모(37·여)씨. 1회 체험 후 머리와 눈이 맑아지고 귀속이 시원해 졌으며 마음과 속 또한 편안해 졌다. 이 외에도 이비인후과 질환 치료보조용 원통형 뜸봉 및 이의 제조방법 특허 임상실험 내용 결과에서도 우울증 10명 중 8명 완치, 2명 호전, 비염 10명 모두 완치, 편두통 10명 모두 통증 완치, 귀먹이 8명 청력 호전, 집중력 미약 10명 모두 머리가 맑아지고 집중력 호전 등의 효과를 보고하고 있다. 김원식 대표원장은 “귀뜸봉은 통증이 수반되지 않으면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새로운 자가건강관리법으로 많은 사람들이 주기적으로 활용하면 건강을 챙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귀뜸봉요법을 전통한방요법, 침, 한약과 병행 치료하면 그 효과가 더욱 극대화 할 수 있고 뉴로피드백 기술을 이용한 뇌훈련과 병행하면 전 치료과정을 뇌파변화로 실시간 모니터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더 효과적이고 극적인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Tip 꾸지뽕 : ‘신장을 보하고 정기를 북돋우며 피를 맑게 하고 염증과 통증을 가라앉히며 풍을 없애고 피를 활성화시키는 효능이 있다. 여성질환 허리통증, 폐결핵, 관절염에 약으로 처방한다. 또한 꾸지뽕나무는 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요법을 쓸 수 없는 말기암환자들에게 식욕을 증진시켜 몸무게를 늘려주고 복수를 없애주는 작용이 있고 면역력을 높여준다. 닥나무 :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기옥, kiom) 하혜경 박사 팀은 ‘중소기업청 중소기업 선도형 기술혁신 전략과제 지원사업’연구결과 닥나무를 사용한 전통하지 제조과정 중 전량 폐기되던 닥나무 끓인 물에서 면역증진 효과를 발견하고 특허출원. 닥나무 끓인 물 추출물이 비장세포의 증식을 유발했고 대식 세포에서도 증식효과를 보였으며 대식세포의 활성화에 따른 NO(Nitric Oxide 일산화질소)의 생성 또한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나 면역증강에 효과적이다(한의신문 2008. 9. 2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4
- 지방흡입과 이야기들3 서면 S(에스)날씬의원 문동성 원장따스함이 무더위로 변하는 이 시점에는 긴소매 옷을 걷어부치고 다니기가 웬지 민망한 분들이 많은 것 같다. 하다못해 반소매 옷을 입거나 더위가 절정에 달할 때 나타나는 민소매를 대할 때면 자신이 미워지기도 하는 분들도 있다고 한다. 더더욱 큰 맘 먹고 사기로 한 옷을 입어 볼 때마다 느끼는 마음은 우리를 여러가지 치료의 길로 유혹하는 것이다.주사도 맞아보고 멍도 들면서, 온갖 치료를 다해보지만, 줄어드는 듯 하던 팔둘레는 다시 찌게되고 살이 빠지면서 늘어나는 피부는 오히려 더 엉망스런 라인이 되어 버리는 것이다.온갖 방법들은 그것도 해마다 이맘때면 다짐을 하면서 받아 보지만, “그래가꼬 민소매 입겠나?”를 들을 수 밖에 없는 안타까운 현실을 맞이하게 된다.팔뚝 지방흡입술은 삼두근주위지방과 앞, 뒤 겨드랑이를 같이 치료함으로써 자신감 있는 라인과 팔뚝모양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지방흡입술 가운데서도 가장 편하게 간단히 받을 수 있는 부위중의 하나이며, 시술후의 만족감과 시술자의 보람이 큰 치료부위이기도 하다.‘올해부터는 민소매를 입자!’가 되기 위해서는 희망을 가지고 냉철히 판단해서 여름마다 멍든 생활에 부끄러위 하지 말고 한번의 마음가짐을 평생의 자신감으로 바꾸는 지혜를 가져야 할 것 같다. 올 여름은 더더욱 덥다고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4
- 학습클리닉 받으면 머리도 몸도 상쾌해 진다 맑고 투명한 햇살이 아낌없이 연초록 나뭇잎에 쏟아지는 5월, 라일락 향기가 하늘거리는 5월은 계절의 여왕이다. 5월은 학생들에게도 1년 중 가장 편한 달이다. 지루한 중간고사가 끝났고 전국연합학력평가도 없는 달이다. 소풍 수학여행 어린이날 스승의날 석가탄신일 개교기념일 등이 몰려있어 수업일수가 채 보름이 되지 않는다. 휴일도 많은 5월, 아이들은 하얗게 웃어대는 아까시 꽃처럼 마냥 조잘대며 공부의 부담을 잊고 싶어 한다.꿈같은 5월은 어느새 흘러 곧 6월이 올 것이다. 습도도 높고 더운 6월과 7월엔 기말고사, 그리고 방학이 기다리고 있다. 8월의 지친 몸으로 학원 학교 보충수업, 인강수업 등을 하다보면 어느새 또 개학이다. 때문에 어떻게 보면 5월은 수험생에게 가장 중요한 달이다. 대부분 수험생들은 더운 여름보다 휴일이 많은 5월에 슬럼프에 빠진다. 학년 초의 굳은 결심은 어느새 희석되고, 쉬고 싶은 유혹이 많은 달이기 때문이다. 화려한 5월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늪에 빠진다면, 더운 여름은 이겨내기 힘들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그 어느 달보다 5월을 경계하면 잘 활용해야 한다.그런데 이렇게 의지가 무너지지 않은 학생이 체력에서 그만 발목을 잡히는 경우를 종종 목격한다. 학생은 공부를 하고, 집중을 하려고 하지만 몸이 버티지 못해서 미끄러지는 것이다.지난해 5월 한 여학생이 수험생클리닉을 받았다. 증상은 코피가 자주 나고 소화가 잘 되지 않는 것. 머리도 맑지 못하고 자주 두통이 오고 한번씩 어지럽다고 했다. 최근엔 공부를 해도 머리에 들어오지 않고, 금방 보았던 부분도 새롭게 보는 것 같고 한다.이러다 보니 자신감이 결여되고 아무리 공부를 열심히 해도 성적이 오르기는커녕 현 성적을 유지하기도 빠듯하다고 했다.상담을 하면서 학생의 얼굴을 보니 여드름이 많이 나 있었고 입술은 바짝 말라 있었다.여드름이 나는 사람은 한의학적으로 볼 때 화(火)가 있다고 본다. 화라는 것은 양의학적으로 교감신경 우위증이다. 다른 사람에 비해 같은 자극을 받아도 더 빨리, 쉽게 흥분이 되는 것이다. 이런 교감신경이 자극을 받으면 인체 내에 백혈구 중에 과립구가 왕성하게 활동을 하면서 표재세포에 있는 일상적인 균을 마구 공격한다. 이 과정에서 여드름이 발생하는 것이다. 그래서 “어떤 작은 일이 있어도 신경에 거슬리고 벗어나기 힘들지 않나요?”라고 물으니 반색을 하며 “맞다”는 것이다. 자신은 자꾸 주위의 경쟁자를 의식하게 되고 이런 점이 스스로를 더 피곤하게 만든다고 했다. 코피가 나는 경우도 이렇다. 뇌는 전체 에너지의 20% 이상을 항상 공급받아야 하는데 체력이 저하되게 되면 에너지 생성량이 줄어든다. 하지만 뇌는 그래도 20% 이상을 공급받아야 하기 때문에 더 많은 혈액을 끌어당기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충혈이 있어나게 되고 코피가 나게 되는 것이다. 이 경우는 소화기를 조절해주면서 혈액 중 에너지의 양을 늘려주고 화(火)를 내리면 모든 증상이 호전되고 집중력이 높아지고 공부가 잘된다.처방 후 일주일이 지났을 때부터 코피는 나지 않았고 소화가 잘 되어 밥 먹고 바로 공부를 해도 속이 더부룩하지 않다고 했다. 두통도 없어지고 머리도 맑아져서 공부도 잘된다고 했다. 나중에 들은 소식에 의하면 원하던 서울에 있는 사범대학에 합격하여 대학생활을 잘하고 있다고 한다.지금도 책상 앞에서 꾸벅꾸벅 조는 아이에게 무턱대고 야단만 치기 보다는 가까운 한의원에서 건강체크를 한번 받아보는 것은 어떨까?글 구미 동의보감해독한의원 김영욱 원장(한의학박사)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4
- 봄과 성장 - 봄에는 에너지가 솟아나지요. 최근 날씨가 갑자기 따듯해지면서 집 주위나 공원 주위의 꽃들이 활짝 핀 모습들 볼 수 있습니다. 마치 어린이날을 축하해주듯이 만물이 소생하는 봄입니다. 식물들은 겨울내내 축적해둔 영양분으로 하나하나 싹을 틔우고, 동물들은 겨울잠을 통해 에너지를 모아두었다가 활동을 하게 되는 시기입니다. “우리 연우 성장치료를 받으려고 하는데, 언제가 가장 좋을까요? 개학을 해서 시간의 여유가 좀 없어서 걱정이예요. 봄에 보약과 같이 키를 기워주고 싶은데, 아이들이 일반적으로 언제 키가 가장 많이 크나요?” 요즘 가정에 달을 맞이하여 엄마와 함께 성장 클리닉을 찾는 꼬마들이 많습니다. 사회적으로 키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아이들도 실제 키가 작은 편이 아니지만 부모님들이 아이의 키를 좀 더 키우기 위해 성장클리닉을 찾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년 중 특정한 시기에 키가 많이 자란다고 하는 정확한 연구 결과는 아직까지 연구 되어진 바는 없습니다. 즉 실험군과 대조군을 이용한 정확한 연구자료가 없는 현실이긴 하지만 그동안의 임상 경험과 한의학적인 견지에서 봤을 때, 사계절을 통틀어서 봄이 성장에 있어서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시기라 할 수 있습니다. 또, 봄은 날씨가 따스하고 바람도 살랑살랑 불기 때문에 운동하기 좋은 계절이라 운동요법이 용이한 계절이고, 식욕을 돋구는 각종 봄나물과 제철음식의 섭취를 통해 식욕을 돋우기 쉽습니다. 겨울 동안 굳어 있던 몸은 운동을 통해 풀어지면서 성장판에도 자극을 주기 때문에 봄에 키가 클 확률이 높게 되는 것입니다. 한의학에서 봄은 생발지기(生發之氣)라 하는데, 봄의 기운은 새싹과 꽃처럼 조심스럽게 꿈틀거리며 샘물처럼 솟아나게 하며, 겨울에 움츠렸던 몸이 따스한 기운을 만나 새순처럼 만물이 무성하게 자라나게 하고 실질적인 성장을 이루는 황금 같은 시기라 하겠습니다. 몸이 자라나기 쉬운 계절 봄, 성장판을 자극할 수 있는 운동과 충분한 수면, 그리고 에너지섭취를 통해 아이들이 충분히 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푸르게 돋아 나는 새싹처럼 우리의 아이들도 열심히 자라날 것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3
- 우리아이 단체생활증후군 이겨내는 유형별 대처법 아이들이 어린이집이나 학교에 처음가게 되면 아이들은 여러가지일을 겪게 된다. 신체적으로는 잦은 감기뿐만 아니라 배가 아프다고 하기도하고 헤어질 때 유난히 떨어지려 하지 않는 등 엄마들로서는 이상하다고 생각되는 아이의 변화가 느껴질 때가 많다. 아이들의 경우는 어른들보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가 더 쉽지 않다.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때 받는 스트레스는 어른보다 더 쉽게 여러 신체적 현상이나 질환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단체생활증후군의 여러 유형과 이에 대한 대처법 대구 수성 함소아한의원 이석광 원장과 김세영 원장의 도움말을 통해 알아보았다.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단체생활시 가장 많이 걸리는 병은 감기와 같은 호흡기 질환이다. 호흡기를 강화해주기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이 좋다. 이제 막 걷기 시작한 아이라면 낮 시간을 이용하여 야외에서 걷기연습을 시키고, 조금 큰 아이는 자전거 타기나 공놀이 등으로 약간 숨이 찰 정도로 뛰어놀게 하는 것이 좋다. 집안을 청결하게 유지해야하며 미세먼지를 최소화한다. 감기기운이 있으면 해열제, 항생제를 먹이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고, 물을 자주 마시게 하며 유자차, 오미자차, 생강차등을 주면 도움이 된다.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는 아이아이들은 단체생활을 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이 심리적으로 큰 부담을 준다. 특히 심장 기운이 약한 아이는 낯가림이 심해 다른 아이보다 적응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 그런 아이는 엄마와 떨어지는 연습을 미리해보고, 입학하게 될 유치원 등을 방문해 아이가 친숙하게 받아들이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또 자기의사표현을 또박또박 할 수 있게 격려하고 도와주어야한다. 아침에 잘 못 일어나는 아이 아침에 잘 못 일어나는 주된 원인은 밤새 깊은 잠을 못 잤기 때문이다. 심장에 열이 많으면 밤이 되어도 기운이 순환되지 않아 깊은 잠을 자기 어렵다. 이런 아이의 특징은 머리와 등에서 땀을 많이 흘리고 한밤중에 깨어 운다. 이불을 차버리고, 서늘한 곳을 찾아 창가나 맨바닥에서 자려고 하기도 한다. 심장에 열이 많은 아이는 식습관과 관련이 높다. 단 음식과 인스턴트식품은 피하고, 과일과 채소, 단백질과 나물 위주의 식단이 좋으며, 지나친 간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밥을 잘 안 먹는 아이소화력이 약한 아이는 배가 자주 아프다고 한다. 아침식사는 비위를 튼튼히 하는 기본이므로 아침을 꼭 먹이자. 밥을 먹일 때는 음식을 꼭꼭 씹어 침이 나오도록 유도해 소화기에 노폐물이 쌓이지 않아 소화기관이 강화될 수 있도록 한다. 소화기를 약하게 하는 단 음식, 찬 음식, 밀가루 음식, 기름진 음식 등은 피하고, 취침 2~3시간 전에는 먹지 말고 위장의 휴식을 유도하자. 대추와 구기자는 위와 장을 튼튼하므로 달여서 차로 마시게 하면 좋다. 맛이 달아 아이들도 잘 먹는다. 알레르기 체질인 아이봄은 알레르기 체질의 아이에게는 조심스러운 계절이다. 적절한 실내온도(20~24℃)와 습도(50~60%) 유지와, 환기가 중요하다. 외출 시에는 되도록 긴 소매를 입혀 꽃가루, 황사 등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닿지 않도록 하며, 외출하고 돌아오면 손을 반드시 씻자. 또 피부 보습에도 신경을 써야한다. 따뜻한 국물이나 과일 등 수분을 충분히 먹이고 따뜻한 물로 목욕시키며 비누 사용을 줄인다. 아토피 증상이 있는 아이에게는 인스턴트나 패스트푸드 같은 음식을 먹이지 말고 신선한 봄나물, 살코기, 두부등 양질의 음식을 섭취하도록 한다. 네이버에서 ''함소아 수성''을 검색하면 더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도움말 대구 수성 함소아한의원 이석광 원장과 김세영 원장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