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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잃어버린 소리 난청·이명, 소리로 되찾다 충남 논산의 최 모(78)씨. 30여 년 전 심한 스트레스로 갑자기 소리가 안 들리면서 난청이 시작됐다. 병원과 한의원을 숱하게 찾아다녔지만 헛일. 갈수록 난청은 심해졌고 결국 보청기를 끼고 생활하게 됐다. 평소 MP3로 음악을 즐겨 듣는 이 모(24)씨는 어느 날 갑작스럽게 한쪽 귀가 들리지 않았다. 올해 대학을 졸업하고 한참 직장을 구해야 하지만 아예 취직은 생각도 못하고 있다. 여기저기서 진단과 치료를 받아 봤지만 ‘돌발성 난청은 치료가 어렵다’는 말만 들어야 했다. 이처럼 노인성난청은 성별이나 직업에 상관없이 시간이 흐르면서 서서히 찾아오는 질병이다. 어느 순간 소리들이 점점 작게 들리고 말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면서 분별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스스로 인지할 정도가 된다. 이때 병원을 찾게 되는데 보통은 ‘조심하면서 관리 잘 하라’는 말과 함께 보청기를 처방받거나 그냥 불편을 감수하면서 살아가게 된다. 최근엔 MP3 등 개인음향기기의 발달과 산업발전에 따른 소음도 향상 등에 의해 노인성난청 환자의 수가 가파르게 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아직까지 난청·이명의 치료는 쉽지 않은 게 사실. 이런 가운데 난청과 이명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 개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국내 유일의 청각공학 벤처기업인 (주)이어로직코리아(대표 곽상엽)가 개발한 ‘레브(REVE)134 난청/이명 치료시스템’이다. 소리로 잃어버린 소리를 찾는 기술 레브134 시스템은 기존의 전통적인 치료방법인 약물이나 주사, 수술 등과는 전혀 다르다. 운동량이 감쇠한 청각세포(유모세포)에 특정 자극의 음을 들려줌으로써 굳어버린 청각세포의 전기운동량과 점탄성을 높여서 청력을 개선시키는 기술이다. 지금까지 일반적으로 난청은 청각세포가 죽어서 발생하는 비가역적 질환 또는 증후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난청은 청각세포의 사멸에 의해 생기기도 하지만 청각세포가 아프거나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할 때도 발생한다고 한다. 즉 굳어있는 청각세포를 살리면 청력을 일정정도 회복시킬 수 있다는 것. 이어로직코리아는 바로 이 점에 착안해 소리로써 난청을 치료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우리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은 귀 속의 달팽이관에 있는 1만2000개의 청각세포 덕분이다. 이 청각세포들은 소리의 크고 작음, 높고 낮음을 분석하며, 달팽이 모양의 관을 따라 일렬로 늘어서 있다. 이 1만2000개의 청각세포는 다시 134개의 소리 영역군으로 나뉜다. 이 134개의 소리 영역군은 하나하나마다 자신만의 소리 영역대, 즉 주파수 영역대를 갖고 있다. 이어로직코리아 홍춘기 부사장은 “사람의 청각세포가 들을 수 있는 소리의 영역대는 0㎐에서 11840㎐로 헤르츠(㎐)가 낮을수록 저음이고 헤르츠가 높을수록 고음”이라며 “어느 주파수대를 청취하는 소리 영역군이 고장 났는가를 알고, 그 소리 영역군을 치료하면 쉽게 치료가 이루어진다”고 소개했다. 이게 바로 레브134 치료기술의 핵심이다. 치료는 그 소리의 영역군이 갖는 소리, 즉 주파수를 아주 미세한 소리로 들려주는 것이다. 그러면 굳었던 유모세포(청각세포)가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자신이 굳기 전에 들었던 소리를 아주 작게 들려줌으로써 굳었던 세포가 다시 움직이게 하는, 즉 소리로써 물리치료를 하는 원리다. 홍 부사장은 “굳었던 근육이 물리치료를 받으면 정상으로 돌아오듯이 외부의 소리 및 여러 가지 자극에 의해 굳었던 유모세포가 어느 정도 정상으로 되돌아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명에도 치료효과 보여 이 치료법은 이명에도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명은 청각세포의 미세한 손상에서 비롯된다. 귀에서 ‘삐 ~~’하는 소리가 들리면 청력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신호다. 이런 소리쯤이야 방치했다간 점점 큰 소리로 바뀌면서 우울증, 수면장애, 학습장애, 집중력 장애 등에 시달릴 수 있다. 난청의 치료와 마찬가지로 이명도 정확한 주파수와 음색만 찾을 수 있다면 그와 동일한 주파수 신호를 발생시켜 이명을 완화시키는 일이 가능하다는 것이 이어로직코리아의 말이다. 이 기술의 핵심은 미세청력검사에 있다. 이어로직코리아가 개발한 레브134 이명난청치료기술은 기존 병원에서 시행하는 6밴드 순음청력검사법과는 달리 달팽이관을 총 134밴드로 구분하는 정밀자기청력검사법과 미세이명검사법에 기초하고 있다. 이 방법으로 기존의 청력검사 방식으로는 파악할 수 없는 미세 주파수대역의 청각세포들 청력까지 일일이 파악할 수 있다. 즉 134개 소리 영역군 모두를 하나하나 검사할 수 있는 정확한 검사방법이라는 것. 이어로직코리아에 따르면 이 시스템을 적용하여 운영하고 있는 이어로직클리닉 대전병원(www.earlogic.net)에서 최근의 환자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레브134 자극을 청취한 환자 80여 명 중 약 70%가 2주 청취 후 평균 15㏈ 이상의 청력개선을 보였다고 한다. 삼성서울병원에서 시행한 임상실험 결과도 우수한 성적으로 승인을 받았으며, 세계적 의학 논문권위지인 란세논문에도 게재가 되어 그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호주 시드니 국제학회에서 이음향방사 미세구조의 발견과 관련해 손상된 청각세포치료 및 복구기술 개발에 관한 논문을 발표해 세계 신경학회의 주목을 받았다. 미국, 일본 유럽, 중국, 호주, 브라질 등 세계 40여 개국에 이미 특허가 등록 및 신청된 상태다. 세계 40여 개국 특허 등록 및 신청 한편 이어로직코리아의 레브134 기술은 지난 2007년 보건산업진흥원에서 기술평가를 시행하여 우수추천기술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는 서울과 대전, 울산 등 전국에 이어로직클리닉이 개설돼 치료가 시행되고 있으며 수도권 지역 일부 이비인후과에서도 이 시스템을 이용한 난청 치료법을 채택하고 있다. 홍춘기 부사장은 “중국 상하이의 대학부속병원인 중산병원에서도 임상 실험을 거쳐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장비 수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외에도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레브134 시스템을 전국적으로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레브134 기술은 소음성 난청, 노인성 난청, 청각과민, 이명 등 감각신경성난청의 전반적인 부분에 효과가 있다”며 “특히 전통적인 치료방법인 투약이나 주사 혹은 수술 같은 침습적 방법이 아닌 특화된 자극음을 가장 작은 강도로 청취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안전한 치료방법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체인병원문의 : 017-424-0206, 042-224-0099(이어로직 대전센터)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0
- 내면이 아름다운 ‘이너벨라’ 뷰티숍 인체학과 임상경험 바탕으로 인체통합관리 … 건강과 아름다움 ‘일석이조’]한송이(가명)씨는 사각턱이 콤플렉스다. 주변 사람들로부터 ‘인상이 강하다’, ‘말 걸기 무섭다’ 등의 말 한마디로 상처 받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을 정도. 그 때 회사 동료에게 이너벨라를 소개받았다. 원장은 한 씨를 보자마자 얼굴 변형이 엉덩이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했다. 평소 뒤태에 자신 없었던 한 씨는 날씬한 몸매임에도 바지보다는 치마를 선호했는데 원장이 한 씨를 본 순간 이를 알아챈 것. 일반적으로 사각턱 관리를 위해 얼굴경락만 하던 관리숍과는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다. 원장이 엉덩이부분을 만졌을 뿐인데 얼굴에 작은 변화가 보이기 시작했다. 횟수를 거듭할수록 뾰족했던 턱선이 부드러운 곡선으로 변해 깜짝 놀랐다. 이너벨라 덕분에 지금은 인상이 좋아졌다는 소리를 들어 너무 만족스럽다고.피부관리실도 진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매끄럽고 생기 있는 피부를 위해 얼굴관리가 전부였다면, 최근에는 체형을 관리함으로써 작고 예쁜 동안 얼굴을 만들 수 있는 피부관리숍이 인기다. 후천적인 얼굴 변형은 체형의 불균형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체형을 바로잡아주고 혈액순환이 원활하도록 길을 열어주면 건강도 챙기고 작고 아름다운 얼굴도 만들 수 있다는 원리다. 대표적인 곳이 농성동에 위치한 ‘이너벨라’(원장·박이경)다.체형 불균형 잡아주는 효과이너벨라 박이경 원장은 25년간 피부미용업계에서 종사했다. 그 동안 다양한 체형의 고객을 관리하면서 단순한 얼굴 마사지가 아닌 차별화된 미용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인체학을 바탕으로 한 학술적 지식과 임상을 통해 터득한 피부미용 노하우를 접목해 ‘인체통합관리요법’을 개발해 전신 관리 프로그램에 적용하고 있다. 박이경 원장은 “얼굴에 변화가 오는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학문적인 지식과 연계해 진단할 필요가 있다. 얼굴과 연관된 뼈·근육·근막·골막 등의 구조를 잘 알고 고객에 맞춰 관리를 하게 되면 체형에 맞는 얼굴황금비를 찾을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얼굴의 변형이 노화뿐 아니라 잘못된 체형 습관에서 비롯된다고 판단해 문제가 있는 체형 부위의 균형을 잡아주고 얼굴 근육을 풀어주면 1회 관리만으로도 변화된 얼굴모습을 볼 수 있다는 얘기다. 이너벨라는 이런 원리를 이용해 다양한 관리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모든 관리는 디톡스(해독)관리를 기본으로 부분 체형관리로 아름다운 몸매 라인을 만드는 황금비관리, 얼굴비대칭·휜다리·골반관리·주걱턱·돌출입 등 책임제관리 프로그램을 구성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자체 개발 화장품으로 고품격 서비스 제공이너벨라는 단순한 얼굴 관리뿐 아니라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웰빙 관리로 피부미용 업계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차별화된 서비스를 위해 화장품도 자체 개발해 고품격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박 원장은 “관리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림프순환과 배농에 포커스를 맞춘 전신화장품을 개발했다”며 “몸 안의 독소와 노폐물이 땀과 소변으로 배출되는 성분 때문에 자연스런 손동작으로도 림프순환과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체형이 바르게 되면서 얼굴에도 변화가 나타난다”고 얘기했다. 문의: 062-351-2825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0
- 젊음을 되찾는 가장 좋은 방법 … 자가혈 미용성형법 40대에 접어들면 거울을 볼 때마다 나이 들어가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슬슬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눈가 잔주름이 깊어지며 입가 팔자 주름 라인도 어느새 자리를 잡았다. 다른 신체부위도 같이 노화하지만 특히 얼굴의 변화는 더욱 마음을 서글프게 한다. 한창 때의 미모도 세월의 흐름 앞에서는 어쩔 수 없기 때문이다. 자연스러운 동안…자가혈 성형술 젊은 시절은 갔지만, 젊게 보이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마찬가지. ‘동안신드롬’은 전세계적 현상이다. 요즘 여성들은 안티에이징(노화방지) 화장품을 사용하고, 미용성형을 한두 가지 하는 게 보통일이 됐다. 이런 사회적 수요에 발맞춰 안티에이징 성형기술도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주름제거수술, 보톡스, 필러 등 다양한 방법이이 있지만 최근 성형술의 선두주자는 뭐니뭐니 해도 ‘PRP주사’와 ‘자가혈 필러’일 것이다. 둘 다 자신의 혈액을 이용한 성형법이라 안전하고 거부감이 적다는 것이 특징이다. 안산에서 최초로 ‘PRP주사’와 ‘자가혈 필러’술을 도입한 엔비안산점 기문상 원장은 “자가혈 성형 시술은 자신의 혈액에서 필요한 성분을 분리추출해 그 자리에서 다시 주입하는 방식이라 인공물질에 비해 부작용이 적으며 비용도 적게 든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말한다. 기원장의 설명을 통해 PRP주사와 자가혈 필러에 대해 알아보았다. 손상피부를 재생시키는…PRP주사 PRP주사는 일명 ‘피주사’로 불리는 것으로 자신의 혈액 속 성장인자를 추출하여, 피부에 주입하여 피부를 재생시키는 방법이다. 기원장은 “PRP는 어떤 인공화장품보다 좋은 항노화치료”라며 강력 추천한다. PRP란 ‘혈소판이 풍부한 혈장’을 뜻하는데 혈액을 원심분리해 적혈구와 혈장으로 나눈 후 혈장 속 혈소판과 성장인자를 분리, 농축해 이용한다. PRP를 피부에 주입하면 줄기세포가 활성화하고 피부 속 콜라겐 탄력섬유가 증가하며 손상된 피부를 자연스럽게 재생해준다. 주름, 기미, 색소, 여드름 흉터 개선과 피부탄력 증가에 좋다. 필러나 보톡스 같은 인공물질이 아니라 자신의 피에서 추출한 성분이기 때문에 알러지 같은 이물반응이 없다. 시술 시간은 30분정도. 먼저 피를 뽑고 원심분리기를 이용해 필요한 성분을 추출해 내고 활성화시킨 후에 시술부위 피부에 주사하거나 발라준다. 인공필러는 싫다…ALSA 자가혈 필러 요즘은 ‘쁘띠성형’이라 부르는 간단한 미용성형-보톡스, 필러, 자가지방 이식-이 인기다. 간단하고 마취가 필요 없으며, 몇 분 안에 감쪽같이 예뻐질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최근에 등장한 쁘띠성형의 하나는 ‘자가혈 필러’(일명 알사필러). 혈액성분 중 혈장을 분리해 내 특수하게 변형시켜 인체에 삽입하는 시술이다. 인공합성 필러가 거부감이 있고, 염증이나 후유증이 생길 가능성이 있으며, 비용적 부담도 만만치 않은데 비해 자가혈 필러는 알러지 반응이 전혀 없고, 자연스럽다. 시술비용도 기존 필러가격보다 훨씬 저렴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혈액 10cc만 채혈하여도 5cc의 필러가 나오므로 볼 관자놀이, 이마, 팔자주름, 뺨의 꺼진 부위 등 주름제거와 볼륨을 주는데 다 사용할 수 있다. 자가혈필러는 일반 필러와 지방이식 PRP의 장점을 다 가졌다. 지방이식처럼 허벅지나 엉덩이에서 지방을 채취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고, 피를 뽑아낸 후 30분만 지나면 시술이 가능하다. 재료대가 비싼 필러에 비하면, 자주해도 부담이 적다는 것도 좋다. 한번 주입 후 효과 지속기간은 4~6개월 정도. 칼에 대한 두려움이 있거나,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필러시술을 못하는 사람, 성형한 걸 남들이 알기 원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자가혈 필러술이 적합하다. 기문상 원장은 “필러성형이 인기를 얻는 이유는 성형한 티가 나지 않고 간단하게 주름을 없애기 때문인데 자가혈 알사 필러는 자신의 혈액을 주재료로 사용해, 안전하고 저렴하게 시술받을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인 상품”이라고 소개한다. 엔비의원 기문상 원장은 올 1월, 안산지역에서 최초로 ‘자가혈 필러’술을 도입, 지난달 하순에는 안산지역 의사를 대상으로 자가혈필러 시술 시연강의를 하기도 했다. 도움말: 엔비 안산점 기문상원장 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9
- 금강디지털보청기, 맞춤형 보청기 60일간 무상 시험착용 서비스 금강디지털 보청기 잠실.송파센터에서는 맞춤형 보청기 60일 무상 시험착용 서비스를 시행한다. 무상 시험착용 서비스가 가능한 제품은 스타키, 금강보청기 등 맞춤형 전 제품이며 매장에 신분증만 지참하고 방문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단 소비자가격의 10%는 보증금으로 내야 한다. 만약 60일 후에 제품 구입을 원할 경우는 보증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만 지불하면 된다. 또 서비스나 품질에 만족하지 못해 반품을 원할 경우 보증금 전액을 환불 받을 수 있다. 고가의 보청기를 구입해 혹시 실패하지 않을까 하는 부담으로 구입을 미루어 왔다면 이번 기회를 이용해 볼 것.문의 (02)424-52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9
- 우리 아이 밥을 잘 먹지 않아요 “우리 현수는 입이 너무 짧아요. 밥 말고 과자나 빵은 좀 먹는 편인데 밥은 거의 안 먹으려고 해요. 이렇게 안 먹다간 제대로 크지도 않을 것 같아 걱정인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얼마 전 TV에서 일곱 살인데도 젖병 안에 든 우유를 젖병 채 물고 빨긴 하지만, 밥은 잘 먹지 않는 아이가 나왔습니다. 밥을 한 달에 2~3번 밖에 먹지 않는다던 그 아이의 사례는 좀 심각한 경우이긴 하지만, 아이들이 밥을 잘 먹지 않아 걱정하시는 부모님들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 식욕 부진 성장 장애 유발어른들과는 달리 아이들의 식욕 부진은 주로 소화 기관의 능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소화기는 한의학에서 후천적인 발달의 근본이라 할 만큼 중요한 기관이기 때문에 출생 후 꾸준히 관리하고 보강하여야만 튼튼하게 자랄 수 있고 음식 섭취가 많아지며 결과적으로 성장과 발육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특히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인 경우 식욕 부진은 성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어린이 식욕 부진을 개선하려면 다음과 같은 기본 원칙에 충실해야 합니다.첫째, 아이의 편식을 교정해 줘야 합니다. 말처럼 쉽지는 않지만 시간이 걸리더라도 차근차근 아이를 설득해 나가야 합니다.둘째, 무조건 음식을 강요해서는 안 되고 아이들은 씹거나 삼킬 수 있는 근육의 발달이 늦어 식사 시간이 길 수밖에 없으므로, 삼키기 좋은 음식을 위주로 차려주고 자발적으로 즐겁게 씹어 삼킬 때까지 기다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심인성 식욕 부진의 경우 같은 또래 아이들끼리 모여 함께 식사할 수 있도록 하면 식사 시간도 놀이가 될 수 있고, 어느 정도의 경쟁 심리도 생길 수 있으며 그 안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넷째, 군것질은 식욕을 떨어뜨리고, 편식을 하게 하는 원인이 되므로 가급적 피하며 간식을 주더라도 포만감을 주지 않을 정도로 가볍게 주어야 합니다. 아이들은 대부분 정상 범주의 신장, 체중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어린 시절에 약간의 도움을 주게 되면 더욱 건강하게 자라나는 기초가 됩니다. 식욕 부진으로 인해 영양소의 섭취가 부족하게 되면 아이들의 심신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아이들이 밥을 잘 먹을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장경호 원장 / 모아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7
- 배와 배꼽티 이야기 해마다 이맘때면 운동을 한답시고 아침저녁으로 열심히 설쳐본다. 하지만 좀처럼 돌아오지 않는 배꼽의 모양 앞에서 지쳐버리고 포기해버리는 경우가 많다.아래로 청바지와 위로는 짧은 배꼽티를 한번은 입어봐야 할진대. 그렇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지금은 더위를 향해서 나아가는 계절이며 가장 정점인 7, 8월 휴가나 방학때면 누구든지 하나씩 드러나는 몸매앞에 희망보다는 실망을 느끼며, ‘홀해 만큼은…’을 외쳐본다. 하지만 역시나로 돌아오는 현실에 살고 있는 것이다.학창시절에는 그렇게 많이 먹어도 찌지 않더니만, 나이가 들수록 늘어나는 뱃살앞에 변해버린 배꼽모양을 보노라면 찌그러진 젊음을 대변하는 듯한 기분이 든다. 배는 대개 배꼽을 중심으로 윗배와 아랫배로 나늬게 된다. 윗배의 지방은 단단하고 아랫배는 부드러운 지방이 대부분이며 나이가 들수록 탄력도가 떨어지면서 윗배가 아래로 처지게 된다.‘지방흡입술은 카더라’의 말들이 마치 자신에게 일어날 것처럼 느끼는 사람은, 마이카시대 초창기에 교통사고가 두려워서 ‘차를 사지마라’는 옛날친구의 어머님 말씀 같다는 생각이라면 너무 지나친 표현일까?올해는 배만 보지말고 사과도 보고, 비행기도 보면서 자신의 중심인 배꼽 모양을 자세히 살펴보자!혹시나 자신의 중심이 일그러지지 않았는지를….그리고 중심을 바로잡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의 중심이 세계의 중심이니까.문동성 원장 지방흡입은?지방이 많이 쌓인 부분에서 혈관이나 신경, 림프관에는 가능한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피하지방을 음압으로 흡입해 몸매를 보기좋게 만들어주는 시술방법입다.유독 특정부위에 심하게 살이 몰려있는 국소비만, 운동을 해도 빠지지 않는 중년층 이상의 뱃살, 앉아서 공부만 하다가 생긴 수험생의 엉덩이살 등 국소적인 체형교정까지 원할때는 비만의 원인이 되는 지방세포 자체를 직접적으로 없애준다.지방세포수를 반영구적으로 감소시켜 운동이나 식사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의 지방을 제거해주기 때문에 살이 잘 안빠져 고민하는 여성들이 선호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7
- 감기 오래가면 살펴보세요! 요즘처럼 일교차가 클 때는 면역력이나 체내 저항력이 떨어져 감기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특히 어른에 비해 호흡기 면역력이 떨어지고 체온조절 능력이 미숙한 아이들은 바람 한 번 쐬고 나면 콧물부터 훌쩍거리기 십상이죠.미열이나 고열, 기침 콧물 등이 보이기 시작하면 엄마들은 ''또 감기려나''하고 늘 그렇듯 감기약을 처방받습니다. 하지만 감기 증상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2주 이상 가는 콧물, 3주 이상 가는 기침 등에 대해서는 감기 합병증이나 감기와 유사한 다른 호흡기 질환일수 있습니다. 대게 비염과 부비동염을 단순 코감기로 많이 오해해 어머님께서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는데요. 보통 감기는 초기에 맑은 콧물을 훌쩍이기 시작해 기침이나 발열 등의 증상이 함께 오고 시간이 지날수록 맑은 콧물이 누런 콧물로 바뀌는 양상을 띱니다. 하지만 소아 비염의 경우 재채기와 함께 맑은 콧물을 쏟아내기에 코막힘 증상도 오고 눈이나 코, 입주위 등이 가렵기 때문에 어린아이는 눈이나 코를 비비기도 합니다.보통의 감기라면 대개 5~7일 이내 호전되어야 하지만, 비염이라면 콧물, 재채기가 보다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부비동염(소아 축농증)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린 아이들은 부비동의 발달이 미숙해 농이 쉽게 쌓이며 염증을 유발하기도 쉽습니다. 요즘처럼 날씨가 쌀쌀할 때에는 찬 기운이 아이 호흡기를 자극 하지 않도록 주의 할 필요가 있습니다. 비염이나 부비동염이 발병했을 때에는 코 점막 자체나 부비동 속의 농이 없애는 증상 치료와 더불어 외부 사기(邪氣)를 이길수 있도록, 호흡기 전반의 면역력을 키워 주셔야합니다.중이염, 기관지염, 폐렴등은 감기 단골 합병증입니다. 감기가 오래 지속되면 코와 귀를 연결하는 이관에 물이 고이는데, 여기에 균이 들어가 중이염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중이염에 걸리면 귀가 많이 아프고 열이 심하며 심지어 귀에서 고름이 나옵니다. ?감기에 걸린 지 보통 3~4일 후에 증상이 나타나는 기관지염도 아이에게 잘 나타나는 합병증입니다. 폐렴도 감기 합병증 중 하나인데, 감기를 유발했던 요인이 폐에까지 염증을 일으켜 고열과 기침, 호흡 곤란을 일으키기에 고열이 일주일 정도 지속되며, 기침이 끊이지 않고 가슴이 아프다고 호소하는 경우는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감기는 아이의 체질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데 평소에는 눈치 채지 못하지만 일단 감기에 걸리면 허약한 장부가 드러나게 마련입니다. 아이가 감기에 걸리면 증상을?잘 살피고, 평소 합병증이 자주 나타나는 장기의 면역력을 길러주어야 감기치료는 물론 합병증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3
- 공황장애는 우울증 아닌 화병 오대한의원 김세환 원장 몇 년씩 아파와 놓고도 본인의 병명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누구나 급하게 많이 아프면 우선 내과에 가서 위내시경, 심전도 검사, MRI검사 등으로 시간을 보내곤 한다. 별 이상이 없다고 해도 공황장애란 생각을 못하는 것이다. 답답함과 갑갑함을 없애려고 몇 년씩 위장치료(역류성 식도염으로 진단후 장기투약으로 기회 놓침), 심장치료(두근거림), 이비인후과 치료(어지럼증)를 해보지만 낫지 않는다. 병에 노이로제가 걸리고 우울해 진다. 공황장애는 우울병이 아니라 화병의 가장 심한 병이다. 우울증상은 부수적으로 따라온 것이다. 자칫 공황장애를 정신병(정신분열증)이나 우울병으로 몰아가는 경향도 있는데 위험천만한 일이다. 우울증 약을 먹고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는 경우도 많이 보곤 한다. 여타 증상이 극심하고 약간의 우울증상이 있더라도 공황장애라는 병일뿐이다. 즉, 공황장애란 질환치료를 중점적으로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 공황장애란 뇌의 치료가 필요한 병이다.내과적 치료보다는 뇌파의 이완, 교감신경계의 이완, 뇌내 신경전달물질 등의 순조로운 분비, 지친 뇌력의 증강, 인지치료 등이 필요한 병이다. 공황장애란 심하게 답답하고 갑갑해지고 또, 심하게 불안해지면 죽을 것만 같다는 불안감이 더욱 심해지고 응급실을 자주 찾게 된다. 그리고 반복적으로 발작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것이 주 증상이다. 답답, 불안, 갑갑과 더불어서 조급, 전신무력감(기운이 떨어지며, 며칠이 지나도 기운이 회복이 되지 않는다. 50% 정도밖에), 소화 장애, 밥맛 잃음, 체중이 심하게 빠지기도 한다. 어지럼증, 머리가 멍함, 열오름, 우울, 불면, 식은땀을 동반 호소하며 현실적응(직장, 가정생활)이 어려워진다. 삶을 너무 긴장하고 운동 없이(이완 없이) 앞만 보며 수많은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오다가 어느 날부터인가 기계(심신)가 다운되어 정상궤도를 벗어나 고통을 받는 병이다. 즉, 화병이 극심한 단계(10등급)에 올 때까지 많은 적신호가 있었음에도 본인이 무시하고 계속 고민 집착 불휴식, 불규칙한 수면과 식생활 노심초사한 탓이기도 하다. 본원에서는 정신신경의 과로로 뇌력이 떨어진 것은 환약으로 처방하고, 노심초사, 화, 신경이 흥분, 긴장 등의 메카니즘으로 발생된 제반 증상들은 탕약으로 처방 즉, 복합 처방으로 치료할 수 있다. 더불어 인지 치료, 침 치료, 일상 스케줄 관리 등으로 치료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3
- 습관성 기침은 스트레스가 원인?! 감기는 대표적인 호흡기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감기에 걸리면 갑자기 열이 오르고 기침을 하며, 몇 시간 내에 콧물이 나오고 코가 막힌다. 구토와 설사가 동반되기도 한다. 보통 감기는 3~4일, 적어도 일주일이면 낫게 마련. 아이가 기침과 콧물을 달고 산다면 ‘정말’ 감기인지 의심해봐야 한다. 감기와 비슷한 다른 질환일 수도 있기 때문. 기침이 오래가고 열이 떨어지지 않을 때 폐렴폐렴은 호흡기의 말단 부위인 폐포와 폐실질 조직에서 일어나는 염증으로, 기침이 오래가고 열이 떨어지지 않으면 의심할 수 있다. 비위생적이거나 과밀 환경에서 생활할 때, 홍역 같은 전염성 질환이 돌고 유행할 때 자주 발생한다. 특히 면역 기능이 떨어진 아이, 영양 상태가 나쁜 아이에게 주로 발생한다.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므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기침이나 가래가 일주일 이상 가거나, 갑자기 열이 나면서 기침이나 가래가 많아질 때 의심할 수 있다. 생활법 공기가 건조하면 기관지 점막액과 섬모운동이 좋지 않으므로 가습기를 사용해서 기도 점막을 부드럽게 해준다. 손바닥으로 등을 두드려서 가래가 잘 나오게 한다. 엎드리거나 몸을 옆으로 하는 등 체위를 자주 바꿔 주어 가래가 잘 흘러나올 수 있도록 해준다. 수분이 부족하면 가래가 진해지고 잘 나오지 않으므로 물을 충분히 먹인다.기침을 할 때 쌕쌕거리면 천식아이가 기침을 하면서 쌕쌕거리고 가슴에서 휘파람 소리가 난다. 기관지천식은 기침, 가래, 쌕쌕거리고 숨소리와 호흡곤란이 나타나는 만성적인 호흡기 질환이다. 기관지천식을 앓는 아이는 기관지가 예민하다. 즉 달리기와 같이 힘든 운동, 찬 공기, 자극적인 냄새 등에 의해서 예민한 기관지 근육이 수축하고 기관지 점막이 부어 쉽게 좁아지며 이것을 넓히기 위해 기침을 한다. 기침을 반복적으로 하며, 밤에 기침이 심해지고 특히 새벽에 기침 발작이 잘 나타난다. 병원에서 기관지를 확장하는 약을 투여했을 때는 증상이 바로 좋아지는 경향이 있다. 생활법 가래가 밖으로 나오는 것은 기관지의 섬모가 운동을 통해 분비물과 먼지를 밖으로 배출하며 이것이 기침 등으로 밖으로 나오는 것. 대부분 아이들이 입 밖으로 뱉지 못하고 삼키기 때문에 가래가 기관지 밖으로 나온다. 아이가 가래 끓는 소리가 나면 가래를 모두 빼주기를 원하는 부모들이 있다.그러나 가래를 빼내려고 해봐도 빠지지 않을 뿐 아니라, 하루 한 번 기계로 빼낸다 할지라도 그 양은 자연 배출량에 비하면 극히 적은 양에 불과하다. 가래를 빼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다음과 같은 호흡 물리 요법이다. △가습기를 사용해서 기도 점막을 부드럽게 해준다. △손바닥으로 등을 두드려서 가래가 잘 나오게 한다. △몸 안의 기관지는 경사져 있어 누워만 있으면 가래가 한쪽으로 고이므로 몸을 엎드리거나 옆으로 하는 등 체위를 자주 바꿔 가래가 잘 흘러나올 수 있도록 해준다. △물을 충분히 먹인다. △알레르기가 기침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먼지, 찬 공기, 담배 연기 등은 피한다. 맑은 콧물이 나오고 재채기가 함께 알레르기성 비염알레르기성 비염은 콧속으로 흡입된 특정 이물질에 비점막이 과민하게 반응하는 질환으로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애완동물의 털뿐 아니라 찬 바람도 중요한 원인이 된다. 집중력이 떨어지는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수도 있다.예를 들면 먼지, 곰팡이 균, 찬 공기, 자극적인 냄새 등에 의해서 예민한 코 점막이 부어 쉽게 좁아진다. 감기는 초기에 맑은 콧물이 흐르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누런 콧물로 바뀐다. 하지만 알레르기성 비염은 주로 맑은 콧물이 나오고 재채기가 함께 나타난다. 감기는 특별히 가려움이 없지만 비염은 눈이나 코, 입천장 등이 가렵다는 것도 다른점이다. 비염은 눈이 충혈되거나 눈 밑 그늘이 생기기도 한다. 열이 거의 나지 않는다는 특징도 있다. 생활법 공기가 건조하면 콧물이 말라붙으면서 호흡이 더 힘들어진다. 특히 콧속 이물질이 딱딱하게 굳으면서 콧속 점막이 더 자극을 받아 숨 쉬기가 어려워진다. 따라서 아이의 잠자리 쪽에 습도계를 비치해 수시로 습도를 체크하며 가습기로 적정 실내 습도를 유지한다. 습도는 보통 50~60퍼센트를 유지하는 것이 좋지만, 코가 많이 막힌 상태라면 의사와 상의해 좀더 높이는 것도 방법. 임시방편이긴 하지만 스팀타월을 코에 대면 콧속 습도가 높아지면서 이물질이 녹아 코가 뻥 뚫린다. 욕실에 뜨거운 물을 콸콸 틀어두면 습도가 급속도로 올라간다. 이때 아이를 안고 욕실에 잠시 들어갔다 나오면 마른 코가 촉촉해지면서 숨 쉬기가 한결 편해진다. 코 막힘 증상이 심할 때 가장 빨리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 코가 심하게 막혔다 싶을 땐, 흡입기를 이용해 한두 차례 콧물을 빼내는 것도 방법. 감기 중 귀에 통증이 있고 열이 떨어지지 앓을 때 중이염코에 생기는 모든 병에서 2차적으로 중이에 염증이 파급되는 것으로, 세균이 이관을 통해 고막 안쪽의 중이강 속으로 들어와 염증을 일으킨다. 기침과 콧물, 열 등 감기 증상이 있을 때, 귀에 통증이 있거나 열이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체온이 높아지고 고열이 다시 나타나는 것이 증상. 감기를 앓는데 귀울림과 약간의 난청이 동반되기도 하고, 두통이나 어지럼증이 나타난다. 특이 아이들은 식욕부진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고, 귀 뒤쪽에서 압통을 호소할 때도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감기 중에 고막이 팽창하면서 파열이 일어나 귀 밖으로 농이 흘러나오기도 하며, 이때 아이는 오히려 통증이 사라지는 것을 느낀다.생활법 초기에는 귀가 아파서 아이가 보채고 칭얼거리는 일이 많고 식욕도 떨어지므로 아이를 잘 달래야 한다. 중기에는 귀울림이나 어지럼증이 동반되고, 아이가 짜증을 많이 부리고 달래도 좀처럼 해소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집에서는 가능하면 시각적·청각적 자극을 피하고, 아이가 누워 있거나 잠을 많이 자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다. 후기에는 귀 밖으로 농이 나오면 면봉으로 귀 바깥을 가볍게 닦아주되, 면봉을 귓속으로 넣어서는 안 된다. 목이 쉬어 말소리에 변화가 오는 후두염코나 입으로 들어온 공기는 인두를 통하여 후두로 들어간다. 그러므로 후두에 문제가 생기면 기도가 좁아져 공기가 들어가기 힘들며, 음식물 등이 기관지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주지 못해 사레가 들리거나 토하는 경우가 많고 소리를 내기 힘들어진다. 따라서 후두에 염증이 생기면 목이 쉬어 말소리에 변화가 오고, 숨을 들이마실 때 쇳소리가 나면서 마치 개가 짖는 것 같은 기침 소리를 낸다. 또 침을 흘리거나 삼키는 것이 어려운 경우도 있다. 호흡이 가빠지면서 가슴이 쑥쑥 들어가는 등 호흡곤란이 나타나기도 한다. 생활법 찬 초음파 가습기가 효과적이다. 물방울이 후두까지 내려가고 후두가 붓는 것을 억제할 수 있다. 잘 삼키지 못하므로 유동식을 먹인다.열이나 콧물, 가래가 없는 습관성 기침습관적으로 기침을 하는 것이다. 일종의 습관성 장애. 아이가 기질적으로 예민하거나 긴장을 잘하는 경우 조그만 자극에도 반응하기 때문에 특별한 기관지염이 없어도 기침을 반복한다. 감기를 자주 앓거나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들이 습관성 기침이 더 많다. 열이나 콧물, 가래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생활법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과민한 관심을 삼가며, 아이가 기침을 해도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는다.열, 몸살 등 전신 증세가 강하게 나타나는 독감독감은 인플루엔자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하여 생기는 일종의 감기지만, 폭발적으로 유행한다는 점과 열, 몸살 등 전신 증세가 강하게 나타나는 것이 다른 바이러스에 의한 감기와 다른 점이다. 이러한 독감은 2~3년 주기로 유행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날씨가 춥고 건조한 10월부터 2010-04-30
- 광주 미플러스성형외과 이경진(가명·40)씨는 요즘 거울 보는 게 두렵다. 40줄에 앉다보니 자글자글한 주름이 눈에 띄게 늘어났고 볼살도 처져 얼굴형까지 사각으로 변해 나이 들어 보이기 때문이다. 이 씨는 이런 현실에 대비해 30대 중반부터 주름 관련 고기능성 화장품에 투자해왔었지만 나이에는 장사가 없었던 것. 그래서 요즘 쉽게 시술한다는 보톡스를 맞아 볼까도 고려해봤지만 주기적으로 관리해야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망설이고 있었다. 그때 마침 처진 살과 주름을 동시에 해결하면서 얼굴라인도 갸름한 V라인으로 만들 수 있다는 ‘판리프트’ 성형에 대해 듣게 됐다. 시술에 대한 부작용도 적고 시술시간에 비해 효과가 지속적이라는 점에서 성형을 결심하게 됐다. 사각턱으로 고민하는 경우를 살펴보면 원래 얼굴 윤곽의 뼈가 돌출돼 각진 경우도 있지만 이와 상관없이 살이 처지고 늘어지면서 팔자주름과 함께 점점 사각턱으로 변해 보이는 경우가 있다. 이는 노화가 주범이다. 나이가 들면 피부는 탄력을 잃는다. 특히 턱 아래쪽으로 처지면서 지방이 붙어 얼굴도 커 보이게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과거에는 실을 이용해 주름을 없애는 안면거상술 등이 성행했었지만 전신마취에다 시술시간과 회복기간이 길어 여간 복잡한 게 아니었다. 또한 보톡스나 필러를 삽입하는 ‘쁘띠’ 성형의 경우도 일시적인 효과일 뿐 반복 시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시술이 간편하면서도 부작용이 없는 반영구적 성형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었다. 최근 그 대안으로 ‘판리프트’ 성형이 주목받고 있다. 처진 볼살과 턱선의 주름을 없애면서 동안의 필수 라인인 V라인을 연출할 수 있어 동안 성형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미플러스 성형외과 정상영 전문의를 통해 판리프트의 궁금증을 해결해봤다. 주름과 리프팅을 한꺼번에 해결판리프트는 말 그대로 판을 이용해 리프트 효과를 얻는 시술이다. 판은 인체에 무해한 아주 얇은 ‘고어텍스’를 사용한다. 시술 적용부위는 늘어진 볼살, 처진 턱선, 팔자주름, 입가주름 등. 두 차례의 성형수술로 주름과 리프팅의 드라마틱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귀 뒷부분을 0.5~1㎝ 절개해 턱 주변의 피부 아래로 판을 삽입시키면 1차 시술은 끝. 시술 소요 시간은 40분 정도다. 1차적으로 판을 삽입했다면 그 판이 피부에 유착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한 달 후 실시하는 2차 시술은 유착된 판을 주름이 없어지는 방향으로 당겨서 고정시킨 후 남은 피부를 절개하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소요시간은 20~30분 정도. 양손바닥을 볼에 대고 귀 방향으로 당기면 얼굴형이 가름해지고 탱탱해지는 느낌을 갖는 원리와 비슷하다. 정 원장은 “고어텍스를 귀밑 피부에 심었다가 한 달 후에 엉긴 섬유조직과 근육을 함께 당겨주면 주름과 리프팅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고 V라인 턱선을 만들 수 있어 10년은 젊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판은 피하층과 근육 사이로 삽입해야 하고 판이 들어가는 위치에 따라 당겨지는 부분이 미세하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시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받는 것이 부작용을 줄이고 시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비결이다. 정 원장은 “요즘은 뼈를 깍지 않고도 얼굴선을 가름하게 만들 수 있는 근본적인 대안으로 판리프트 성형술이 뜨고 있다. 무너진 얼굴선을 되살려주기 때문에 연령대에 상관없이 시술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호응이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주름에 가장 민감한 40~50대 연령층에서 시술 문의가 가장 많기는 하지만 최근 동안 열풍으로 V라인을 원하는 젊은층에서도 시술을 주문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감쪽같은 시술로 반영구적 효과 기대시술 후 하루정도는 시술부위에 얼음찜질을 해주고, 일주일 정도 사우나 등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2차 시술 후에는 딱딱한 음식물을 씹거나 무리한 턱관절을 사용하는 것도 자제해야 한다.판리프트 시술 장점은 수면마취나 국소마취를 한다는 점에서 안전하고, 얼굴이 붓거나 멍이 들이 않고 큰 절개 없이 흉터가 거의 눈에 띄지 않아 일상생활의 복귀가 빠르다는 것이다. 기존의 리프팅 성형에 비하면 획기적인 대안. 또한 반영구적인 효과 때문에 쁘띠성형이 불만족스러웠던 사람들에게도 좀 더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제시되고 있다. 정 원장은 “반복적인 쁘띠 성형과 섣불리 결심하기 어려웠던 안면윤곽술이나 안면거상술 등의 단점을 보완한 시술로 리프팅과 주름 개선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어 동안성형의 대표시술로 꼽힌다”며 “반영구적인 효과 때문에 장기적인 안목에서 봤을 때 경제적인 시술이라 할 수 있다”고 얘기했다.귀 아래의 주름이 해결됐다면 이마, 미간, 눈가 등의 표정주름에는 보톡스 등의 쁘띠성형을 병행할 수 있다. 도움말=미플러스성형외과 정상영 원장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m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