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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깎지 않는 '루미니어' 치아성형 강남 로즈힐치과 신혁 원장치아성형술이란 비뚤어져 있거나, 사이가 벌어져 있는 앞니를 적당량 깎아내어 세라믹으로 된 인공치아를 덧씌우는 시술이다. 치아교정처럼 진료기간이 길지 않고 단, 일주일 만에 원하는 치아를 만들 수 있어 젊은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TV에 나오는 수많은 연예인들의 가지런한 치아는 대부분 치아성형을 통해 만들어졌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단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영구치를 깎아낸다는 것은 부작용 유무를 떠나 매우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얼마 전 ‘MBC 불만제로’에서도 이런 치아성형의 부작용 가능성에 대해 다룬 바 있다. 그렇다면 치아를 깎아내지 않거나, 아니면 부작용이 거의 생기지 않는 범위 내에서만 깎아내고 치아성형을 할 수는 없을까? 그러기 위해서는 또 한가지 문제점에 봉착하게 된다. 바로 인조치아의 강도문제이다. 음식을 잘게 부숴주는 역할을 하기에는 얇은 인공치아는 파손의 우려가 너무 높기 때문이다.이러한 모든 문제를 해결한 혁신적인 치아성형술이 바로 ‘루미니어’ 치아성형이다.이 루미니어 재료의 특징은 0.2mm의 얇은 두께를 유지하면서도 강도는 기존 라미네이트의 3배에 이른다. 그만큼 치아삭제를 하지 않거나 아주 적은 양의 치아삭제만으로도 아름다운 치아를 만들 수 있다는 얘기다.참고로 기존 라미네이트의 두께는 무려 0.5 ~ 0.8mm 정도이다. 라미네이트 치아성형을 하기 위해서는 최대 0.8mm 이상의 치아삭제는 불가피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러나 루미니어는 0.2mm도 채 되지 않는 얇은 두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벌어진 치아, 심하게 변색된 치아를 가진 환자의 경우 전혀 치아삭제 없이 치아성형치료가 가능하다. 물론 뻐드러지거나 돌출된 치아를 가진 환자의 경우 그만큼 치아를 안으로 집어 넣어야 하기 때문에 치아삭제가 불가피하지만 0.5미리의 치아를 집어 넣기 위해 라미네이트는 1.3mm (0.5+0.8) 의 치아를 삭제해야 했다면 루미니어는 0.7mm(0.5+0.2)의 삭제만으로도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훨씬 부담이 적고, 상대적으로 교정효과도 크게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루미니어는 국내에서는 생소하게 들릴지 몰라도 이미 미국에서는 ‘루미니어스(lumineers)’라는 상표명으로 20년 동안 수만명의 성공적인 임상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믿을 수 있는 치료방법이다. 현재 국내에서도 강남일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어가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탈모 치료의 과학적 접근 최근 한 조사에서 탈모를 겪는 남성의 삶의 질이 연령대가 낮을수록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젊은 남성들에게 탈모는 의학적, 심리적 질환으로 여겨지는 추세다. 실제 젊은층 탈모는 외모 콤플렉스로 인한 대인기피증, 우울증, 자살 충동 등의 사회 문제로 직결된다.그런데 탈모 환자들의 대다수가 탈모가 시작되었다고 느껴도 바로 병원을 찾지 않는 경향이 있다. 탈모에 효과가 있다고 소문난 검정콩, 혈액 순환에 좋다는 두피 마사지, 기능성 샴푸 등에는 선뜻 지갑을 여는 경향이 있으나 이런 방법들은 보조 기능을 할 뿐 의학적인 치료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유전 질환으로도 알려진 남성형 탈모의 원인은 ‘테스토스테론’이라는 남성호르몬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이 호르몬은 혈액을 통해 모낭으로 공급될 때 모낭 주위의 5-알파 환원 요소에 의해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로 변형된다. 남성이라면 누구나 DHT가 만들어지지만, 유전적으로 DHT에 민감한 남성에게서만 탈모가 나타나게 되고 DHT는 유독 앞머리와 윗머리에서 모발의 성장 기간을 단축시키고 머리카락을 힘없고 가늘게 만든다.탈모에는 의학적 치료법이 존재한다. 현재까지 검증된 치료법은 약물 치료와 수술 치료로 나뉘다. 약물 치료에는 미국식품의약국(FDA)이 인정한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먹는 약 프로페시아와 미녹시딜 성분의 바르는 약 두 가지만 쓰인다. 피나스테리드 성분은 DHT의 생성을 막아 탈모 진행을 억제하고 증상을 호전시키는 등 탈모를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안전하고 우수한 약물로 10년 전부터 전 세계적으로 처방되고 있다. 특히 심하지 않은 초.중기 탈모는 약물 복용만으로 증상이 회복되며, 장기적인 치료로 만족할 만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증상이 심각하면 모발이식술 같은 수술 치료가 처방된다. 하지만 아직까지 많은 사람이 치료 초기에 당장 효과를 보려 하거나, 효과가 없다고 섣불리 판단하는 경향이 있어 장기 치료 자체가 어렵다. 단기간의 치료 결과만 놓고 자신에게는 의학적 치료가 소용없다고 여기는 것이다. 그러나 탈모는 진행성 질환으로 치료 시기가 늦어질수록 증상이 심해진다. 또 시기가 늦어진 만큼 치료에 소요되는 비용과 노력이 늘어난다. 지금 탈모로 고민하는 남성이 있다면, 되도록 빨리 의학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치료를 받기 권한다. 김상동 원장 / 닥터스킨피부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한방에서 본 불임의 치료 불임이란 결혼한 부부가 피임을 하지 않고 정상적인 부부 생활을 1년 이상 하였는데도 아기가 생기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최근에는 결혼한 부부 4쌍 중에서 1쌍이 불임을 겪고 있다고 할 정도로 그다지 멀리 있는 질병이 아닙니다. ● 자연스러운 임신 추구 심리최근 생식 의학 분야의 발전으로 시험관 아기 (IVF-ET), 나팔관 아기 (GIFT), 접합자 난관 내 이식 (ZIFT)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임신 성공률이 보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신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한방부인과에 여전히 수많은 불임 환자들이 찾아오고 있는 것은 인위적인 방법들보다는 기왕이면 더욱 자연스럽고 보다 인간적인 방법으로의 임신을 하고자 하는 심리가 크게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불임 치료에 있어서 한방의 효과는 크게 다음의 두 가지로 요약 될 수 있습니다. ▶원인 불명성 불임의 치료 효과 예부터 어른들은 몸이 차거나 아랫배가 얼음같이 차가우면 임신이 어렵다고 합니다. 이러한 냉증은 골반 내의 혈행 부전을 일으키고 난소나 자궁의 조직 대사를 저하시켜 호르몬의 분비, 자궁 기능 등을 약화시키므로 배란, 착상, 임신 유지 등을 어렵게 합니다. 실제 한의학에서는 불임의 원인뿐만이 아니라 전신의 증상, 체질 등을 고려해서 치료를 하기 때문에 원인 불명성 불임의 경우 높은 치료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태 능력을 높여주는 효과 원인 불명성 불임뿐만이 아니라 위에 열거한 여러 가지 방법의 생식술을 시행하는데 있어서도 한방 치료를 병행하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실제 양.한방 협진 병원에서 다년간 실험한 결과 체외 수정 전에 한약을 투여한 군이 투여하지 않는 군보다 훨씬 높은 수태율을 보여 한방의 효과를 입증하기도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불임을 극복하는데 있어서 어느 한가지의 역할만을 강조할 수는 없습니다. 다양한 노력과 여러 가지 방법들의 시도, 그리고 간절한 마음이 한데 어울려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장경호 원장 / 모아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술 끊을 생각 없는 사람 돕기 - 책임감 만약에 정말로 술을 끊고자 한다면 이는 남들이 아니라 바로 자신에게 변화의 책임이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변화를 이루어야 할 궁극적인 책임은 바로 자신에게 있고, 그리고 이는 인생의 다른 모든 면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만약에 자신의 삶을 정돈하여 정말로 발전하고자 한다면, 술과 관련이 있든 없든 간에 인생에서의 모든 다른 문제들에도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래서 도와주려는 사람은 그 사람이 매사에 스스로 책임을 지게끔 처신을 지금까지와는 달리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음주에 대해서는 그 결과가 어떠하든 칭찬하거나 인정하는 것은 금기이다. 마찬가지로 어떤 이유로도 음주를 양해하여서도 안 된다. 술을 마시고 토하거나 소변을 보았더라도 치우고 씻기지 말라. 숙취로 아프다고 약을 챙겨주지 말라. 해장국을 끓이지 말라. 회사에 늦거나 못 나간 것을 그 사람을 대신하여 상사에게 전화하지 말라. 파출소에 입건된 것을 최대한 빨리 빼내려고 아는 사람을 찾아보고 분주하게 설치지 말라. 술값 외상을 대신 갚아주지 말라. 아무리 협박을 하더라도 술을 사오는 심부름을 하지 말라. 정해진 금액 이상으로 돈을 더 주지 말라. 그 밖에 술 때문에 처리 못한 것들을 대신 해결해주거나 변명해 주지 말라. 일상생활에서 사소한 것에도 이런 식의 전략으로 대응하면 언젠가 자신에게 음주 문제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태도로 바뀔 수 있다. 이 시기가 되어야 도와주려는 사람의 말이 귀에 접수가 되고 수용하게 된다. 그러므로 성급하게 조언하는 것은 삼가는 것이 필요하다. 그가 아직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 결론을 내리지 않아 경청하고 수용할 태세가 되지 않았는데 조언을 하면, 귀가 안 들리는 사람에게 말한 것보다도 더 나쁜 결과를 초래할 뿐이다. 즉 자신의 문제를 더 완강하게 부정할 뿐이다.인간이란 자기 인생을 스스로 결정하는 자결(自決)의 존재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아무리 가까운 사람이라도 대신 결정할 수 없다. 즉 자기 스스로가 결론에 도달했다고 믿어야만 행동 변화가 뒤따를 수 있다. 병원을 찾기 전까지 가족들이 흔히 저지르는 근본적인 실책은 바로 이 점을 모르는 데에서 기인한다. 스스로 결정할 일을 강요하지 말고 채근하지 말아야 한다. 그래서 책임감을 느끼도록 좀 내려놓고 기다리자는 것이다. 신정호 (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소장)무료 상담 : 강원알코올상담센터 748-5119 www.alja.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숯으로 만든 주방용품 ‘카보나’ (주)나노카보나에서 출시하고 있는 숯으로 만든 주방용품은 정화, 음이온 발산, 해독, 탈취, 습도조절 등 숯의 효능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취사도구의 경우 눌러 붙거나 타지 않아 세척도 편리하다. (주)나노카보나는 숯(탄소)의 고유한 기능과 효능을 극대화해 용기를 만들 수 있는 독자적인 탄소성형체 기술을 보유한 업체이다. 현재 숯 침대를 비롯해서 숯으로 만든 취사도구 등의 생활용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숯으로 만든 구이판 등은 연기와 냄새가 나지 않고 습도 조절과 공기 정화기능이 있어 쾌적하게 요리를 할 수 있다. 또 용기 자체에서 미네랄이 방출되어 고기의 맛을 좋게 하고, 마늘·감자 등을 조리할 때는 겉이 타지 안고 속까지 익힐 수 있다는 평을 받는다. 한편 (주)나노카보나는 숯 제품과 관련해 국내외에서 20여개가 넘는 각종 인증과 상을 받으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의 경우 서울국제발명전시회,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 대한민국NGO연합 주관 환경대전 등에서 각종 상을 받았다.문의 : 02-3452-1342 / www.carbona.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가슴확대술 바로알기 문동성 원장 해마다 이맘때면 가슴아픈여러가지 사연들로 병원을 찾아나서는 이들이 많은 것 같다. 코젤백의 등장으로 가슴성형도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시점이며 많은분들이 이제는 가슴성형에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시기가 된 것 같다. 가슴확대술은 절개부위에 따라서 겨드랑이절개, 유륜주위절개, 유방하선하절개, 배꼽절개등이 있으며 동양인들에게는 겨드랑이나 유륜주위절개법이 좋은 반응을 얻는 것 같다. 겨드랑이절개는 가슴부위에 전혀 흔적을 남기지 않으며 겨드랑이주름선에다 절개를 하기에 시간이 지나면 거의 표시가 나지를 않는 장점이 있지만, 시술상의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으며 시술후에 겨드랑이부위의 통증이 어느정도 있다는 단점이 있다. 유륜주위절개는 시술이 간편하지만, 유선이 다칠수가 있으며, 가슴에 흔적이 남게되는 단점이 있다. 유방하선절개는 흉터문제가 항상 따르게되며 배끕절개는 시술후에 깜쪽같이 표시가 나지는 않지만, 코젤백을 사용할 수가 없고 식염수백만을 사용해야하는 한계가 있는 것이다.다음으로 문제가 되는 것이 근육위나 아래에 보형물을 넣느냐 하는 것인데 요즘에는 유선을 덮고있는 피부와지방의 두께상태에 따라서 근육위나 아래를 결정하게되며 근육위도 근막하로 넣는 방법과 유선하로 넣는 방법으로 나누어진다. 유선하로 넣는 방법은 자연스런 가슴을 가지게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백이 만져지는 경우가 있어서 추가로 지방이식술등을 해야하는 경우도 있으며, 근육아래로 넣게되면 약간은 부자연스럽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구축이나 백만져짐등은 드물다고 할 수가 있다. 이 둘의 장점만을 살린 시술이 근막하확대술이며 근막아래로 보형물을 넣어주기에 자연스러우면서고 백만져짐등이 없는 시술이라고 할 수가 있다. 가슴확대술후에는 염증이나 혈종, 또한 구축등의 문제가 따를수 있어서 경험많은 의사와의 충분한 상담후에 가장적합한 방법으로 해야만, 여러 가지로 만족스런 결과를 보게 된다. 가슴아픈 여러가지 사연들로 힘들어 하는 이들에게는, 여성의 자신감을 살려주고 키워주는 주위의 따뜻한 말한마디와 격려가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 자신감이 생겨야 좋은 일들도 더좋아지지 않을까 싶다. 교통사고가 무서워 자동차를 타지않는 사람이 없는 것처럼 비행기사고가 무서워서 비행기를 타지않지는 말았으면 좋겠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유산 후 몸 관리가 중요한 이유 정상적인 분만 후에는 인체 내의 호르몬 변화로 자궁수축이 생기고 그에 따라 출산이 이루어진다. 출산 후에는 다시 호르몬이 분비되어 늘어나 있던 자궁이 수축하면서 산모의 몸은 차츰 출산 전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유산 후에는 이런 자연스런 회복을 기대할 수 없다. 임신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던 신체는 임신이 종결된 상황에 억지로 적응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호르몬의 변화가 더디기 때문에 늘어난 자궁 수축도 늦고 전반적인 신체기능의 회복도 늦어질 수밖에 없다.무엇보다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신체적인 부담보다 여성이 받는 심리적인 충격이다. 기대하던 아기를 잃은 경우는 물론이고 원치 않는 아이를 유산한 경우에도 산모는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된다. 정상적인 출산 후에는 아기의 탄생이라는 기쁨이 출산의 고통을 상쇄시켜주며, 주변으로부터의 축하와 배려도 산모의 안정을 돕는다. 하지만 중절 수술 후의 여성에게는 힘든 임신과정을 겪은데 대한 아무런 보상이 없다. 내놓고 말하기 어려운 일로 여기므로 주변의 이해나 위로를 받기도 어렵다. 무엇보다 아기를 잃었다는 것 자체가 큰 충격이므로 심한 상실감과 우울증에 시달리고, 다음 임신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 되기도 한다.또한 대부분의 경우 출산 후에는 직장, 가족, 사회적인 배려로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으나 유산 후에는 이러한 휴식을 기대할 수 없다. 신체에 무리가 가는 것은 분명하지만, 주위의 배려 부족 혹은 임신했었다는 사실 자체를 감추기 위해 바로 일상생활로 복귀하는 경우가 흔하며, 충분히 휴식을 취하지 못하기 때문에 신체가 회복되는 것은 더욱 늦어진다. 정상적인 기능을 회복하고 건강한 다음 임신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휴식과 몸조리가 꼭 필요하다.유산 후 몸조리에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부분은 역시 안정과 휴식이다. 그리고 급격한 온도의 변화를 피하며, 지나치게 땀을 흘리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다.부산시 한의사회 이성한 금정구 회장(現 이성한 한의원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수족구 대유행! 예방부터 철저하게 “우리 아이 입에 수포가 생겨 많이 괴로워해요.”요즘 소아과 병원에 가면 이런 고통을 하소연 하는 엄마들로 북새통이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수족구로 결석하는 아이가 태반이고 초등학교도 은근히 걱정하는 분위기이다.그러나 아직 “수족구가 뭐야?”라고 되묻는 사람이 있을 만큼 질병 원인과 증상, 전염경로 등을 정확하데 모르는 경우가 흔하다. 뭔지 모르는 사람들은 이름만 들고 아주 무서운 병으로 오해하기도 한다. 사실 수족구는 그렇게 위험함 병은 아니다. 그러나 일반인들의 이해부족으로 전염성이 높고 유아에게 많이 걸려 적극적인 예방과 관리가 필요하다.유아뿐 아니라 어른도 걸릴 수 있어한나여성병원 소아과 배상남 원장은 “초기 증상이 감기와 유사해 정확하게 진단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더 크게 유행하게 되었다”라고 말한다. 거기다 가족 내 감염성이 높은데 유아만 걸린다는 오해로 환자와의 접촉에 주의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특히 수족구에 걸린 아이가 먹다 남은 음식을 엄마가 먹으면 어른도 걸릴 수 있어 개인 위생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한다.수족구는 7~10일 정도 시간이 흐르면 자연 치유되는 편이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입안에 수포가 생겨 심하게 고통을 호소하고 고열로 위험한 경우도 있다. 특히 엔테로 바이러스 71에 의한 수족구는 더 심하여 드물게 뇌간 뇌척수염, 신경인성 폐부종, 폐출혈, 쇼크 증상까지 동반하기도 한다.과로를 피하고 외출 후 철저히 손 씻기잠복기는 3~5일 정도이고 보통 미열이 먼저 있다. 그리고 며칠 후 손등, 발등, 입안에 수포가 생긴다. 또 엉덩이나 사타구니까지 나타나기도 하는데 물집은 생기지 않는다고 한다. 육체적으로 피곤하면 면역성이 떨어지므로 요즘 같이 수족구가 대유행할 때는 아이들이 피로하지 않도록 신경 쓰고 외출 후 철저히 손을 씻겨야 한다. 그리고 감기 증상이 있으면 일단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내지 말로 그 경과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 대변으로도 전염될 수 있기 때문에 기저귀를 갈고 철저하게 손을 씻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 환자의 코와 침, 물집, 대변까지 모두 감염의 경로가 될 수 있다.한 번 걸려도 다시 걸릴 수 있으므로 주의요즘은 중국에서 발생하는 황사가 심각하다. 수족구도 이런 황사 속에 장염바이러스가 넘어온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런 전염병이 대유행하기 전에 황사가 발생하면 개인 위생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철저하게 손을 씻고 청결 에티켓만 지키면 많은 병을 예방할 수 있다.전파력이 높고 아이들이 많이 걸리는 병일수록 더욱 예방에 대한 홍보가 필요하다. 내 아이만 안 걸리면 된다거나 우리 아이가 이미 걸렸으니 상관없다는 생각을 버리고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한다. 수족구는 한 번 걸렸다고 다시 안 걸리는 병이 아니므로 더 이상 만연하지 않도록 잘 알고 제대로 관리, 예방해야 한다.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색과 형태만으로 질병 진단?! 손은 인체의 축소판으로 손톱 형태를 보면 현재의 건강을 예측할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손톱의 모양과 특정 형태만 보고 100퍼센트 단정하기는 힘들지만, 현재 영양 상태나 큰 질병의 유무 등을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 손톱 속에 숨겨진 건강을 알아보자.손톱을 보면 건강이 보인다?건강한 손톱은 약간 붉은빛이 돌면서 부드러운 것이 특징. 손톱에 힘을 줬을 때 부러지거나 갈라지지 않아야 하며, 가장자리에 거스러미가 돋지 않아야 한다. 즉 건강한 손톱은 단단하고 표면이 매끄러우며, 손톱 밑이 연한 핑크색을 띤다. 그렇다면 손톱이 건강한 사람은 신체도 건강하다고 볼 수 있을까? 김소형 한의학 박사는 “오래전부터 질병을 파악할 때 손톱의 모양이나 색 등을 참고했는데, 이는 손톱이 건강 상태를 어느 정도 반영하기 때문이다. 수술 전 봉숭아 물을 들이거나 매니큐어를 바르지 말라는 것도 손톱을 통해 수술 중 나타날 수 있는 저산소증을 파악하기 위함이다”라고 설명했다.손톱 색으로 보는 의심 질환? 손톱이 하얗게 변한다 빈혈이 있을 때는 손톱 밑 피부가 창백해진다. 이때 압력을 가하면 붉게 변하는데, 이런 경우 혈액의 흐름에는 문제가 없지만 헤모글로빈이 부족해 모세혈관 주위의 색이 붉지 않아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일반적으로 손톱을 눌렀을 때 손톱 밑 피부가 하얘졌다가 원래의 색으로 돌아오는데, 색이 늦게 돌아오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또 평소 손톱 밑이 흰색을 띤다면 빈혈, 당뇨도 의심해볼 수 있다. ? 손톱 절반만 하얗게 변한다 손톱 끝 부분 절반은 핑크색이고 손목 쪽 절반이 흰색으로 변한 경우 신장에 병이 있을 수 있다. 신장에서 노폐물을 충분히 걸러내지 못하고, 모세혈관 순환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 손톱이 누렇게 변한다 당뇨병에 걸리면 손톱 색이 노랗고, 손가락 끝 부분은 붉게 변한다. ? 손톱이 푸르스름하게 변한다 심폐기능이 떨어지면 손톱이 푸르스름해지고 손톱 부분만 뭉툭하게 변하기 때문에 심장이나 폐에 문제가 있는지 살펴본다. 정맥으로 혈액이 잘 돌아오지 못해 말초의 모세혈관에서 혈액이 정체됨으로써 생기는 현상이다.? 손톱이 붉게 변한다 몸에 열이 많아 땀을 많이 흘리면 손톱이 붉게 변한다. 이런 경우 괜히 짜증이 많이 나고 변비가 생기기도 하는데, 물을 많이 먹고 운동을 하면 정상적으로 돌아온다. 손톱 모양으로 보는 의심 질환손톱을 자세히 보면 손가락마다 줄이 있거나 휘는 등 조금씩 다르다. 손톱의 모양과 형태에 숨겨진 건강을 살펴봤다. ? 손톱에 세로 결이 생긴다 세로 결을 만져보면 매끈하지 않고 오톨도톨한데, 건선이 있거나 관절염 초기 증상의 경우 손톱에 세로로 물결무늬가 생긴다. 몸에 아연이 부족한 경우도 세로줄이 생길 수 있다.? 손톱에 가로 결이 생긴다 일시적으로 고열이 나면 그 당시 손톱이 나오던 곳에서 가로 줄이 생긴다. 지속적으로 고열이 날 때는 손톱이 우툴두툴해진다. 어렸을 때 심하게 홍역을 앓은 경우에도 가로줄이 생길 수 있다. ? 손톱 가운데 부분이 움푹 들어간다 십이지장에 궤양이 있어서 빈혈이 생기거나 십이지장충이 있어서 빈혈이 생길 때는 손톱의 가운데 부분이 움푹 들어가기도 한다. 심한 경우에는 손톱이 뒤집어진다.? 손톱에 흰 반점이 생긴다 영양 결핍이 있을 때 손톱 중간에 흰 반점이나 무늬가 나타날 수 있다. ? 손톱 끝이 휘었다 손톱 끝이 달걀 껍데기처럼 얇고 휘었다면 영양 상태가 좋지 않거나 신경 계통의 이상을 의심할 수 있다.손톱 속 오해와 진실일반적으로 손톱의 반달 모양이 크고 선명하면 건강하고, 거의 보이지 않거나 작으면 건강이 좋지 않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손톱의 반달은 딱딱한 손톱이 되기 전 단계로, 건강과 관련이 없다. 김달래 교수는 “손톱의 반달 부분은 관리하면 커질 수 있고, 크게 신경 쓰지 않으면 많이 보이지 않는다. 건강과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손톱은 하루에 평균 0.1밀리미터씩 자라며, 손톱 뿌리부터 손끝까지 자라는 데 3~6개월이 걸린다. 손톱의 성장 속도는 건강과 관련이 있다. 몸이 건강하면 손톱이 정상적인 속도로 자라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손톱도 천천히 자란다. “심한 발열이 장기간 지속되거나 영양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손톱도 평상시보다 덜 자란다”고 김달래 교수는 설명했다. 손톱과 건강이 관련이 있는 만큼 손톱 관리는 중요하다. 손톱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꾸준한 각질 제거와 충분한 보습은 기본, 특히 큐티클 관리까지 꼼꼼하게 신경 써야 한다. 나혜진 리포터 happom@naver.com 도움말 김달래 교수(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사상체질과)김소형 한의학 박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유산 후 몸조리 꼭 필요하다! 얼마 전 둘째 아이를 유산한 최정희(35)씨는 몸도 마음도 상처를 받았다. 첫째 아이 이후 힘들게 한 임신인데 그만 자연유산이 된 것이다. 유산 후에도 몸조리를 해야 한다고 들었지만 직장문제로 쉴 수도 없는 터라 몸조리도 제대로 못했다. ‘여성의 건강은 산후조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다’는 말이 있다. 한의학에서는 유산을 ‘반산(半産)’이라 해서 출산한 것이나 다름없이 몸조리를 해야 한다고 본다. 실제로 출산 후에는 1~2달 회복기간을 갖지만 유산 후에는 1주일 내외의 몸조리로 끝낸다. 하지만 한의학적 관점으로 볼 때 아이를 낳은 여성보다 자연유산 또는 인공유산을 한 여성이 10배 정도 힘들다고 한다. 덜 익은 밤을 까는 것이 잘 익은 밤을 까는 것보다 더 힘든 것과 같은 이치다.이렇듯 중요한 유산 후 건강관리에 대해 부산시 한의사회 이성한 금정구 회장으로부터 들어본다.-유산 후 몸조리는 어떻게? 유산 후 몸조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역시 안정과 휴식이다. 따라서 유산 직후 2~3일은 충분히 쉬도록 한다. 겉보기에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해서 가사일이나 업무에 복귀하지 말고 산후조리와 마찬가지로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1개월 정도 까지는 무거운 짐 들기, 장거리 여행, 격렬한 운동 등은 삼간다. 운동을 하더라도 집안에서 할 수 있는 것으로 30분을 넘기지 않는다.목욕을 할 때는 따뜻한 물로 간단하게 샤워만 하는 것이 좋으며, 질이나 자궁 조직이 약해져 있어 세균감염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2주일 정도는 욕탕 목욕을 피한다. 또한 샤워 후에는 반드시 온 몸을 잘 닦고 드라이어 등으로 머리를 잘 말린 후, 머리와 몸을 잘 감싼 후 밖으로 나오는 것이 좋으며, 어느 정도 외부 온도에 적응을 한 후에 하나씩 벗는 방법을 사용한다. -유산 후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 증상은?유산 후 자궁이 수축되고 자궁내막이 재생되어 자연스럽게 지혈이 되려면 약 1주일 정도의 시간이 걸리며, 길어야 2주를 넘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 기간 중이라도 출혈이 갑자기 증가하여 증가된 상태가 계속 지속되거나, 복통이 너무 심한 경우에는 태반조직 잔류 등으로 인한 과다출혈을 의미하는 것일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또한 배출되는 혈액의 색깔이 다갈색이며 덩어리가 많이 있거나, 오한과 발열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염증 발생을 의미하는 것일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담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산 후 생길 수 있는 후유증이나 문제점은?인공유산시 소파 수술을 위해서는 자궁 경부를 인위적으로 확장시키는 과정이 동반되며, 이 때문에 수술이 깨끗하게 마무리되더라도 자궁경부에 염증이 생길 가능성이 증가하며, 간혹 자궁경부 무력증과 같은 장애를 남기기도 한다. 또한 과도한 소파술이 시행될 경우에는 자궁내막에 반흔을 남길 수도 있으며, 이로 인해 출혈이나 염증을 일으키거나 자궁내막유착을 야기할 수도 있다. 이러한 모든 문제점들은 향후 임신에서 습관성 유산이나 자궁외 임신, 전치태반, 유착태반, 불임과 같은 문제점을 만들 수도 있다. -유산 후 임신 시도는 언제쯤?성관계는 수술 후 약 2주가 지나면 가능하지만 첫 월경 이후가 보다 안전하며, 안정적인 임신시도는 일반적으로 수술 후 약 3개월이 경과한 후부터 권고되고 있다. 이것은 수술 후 약 2-3회의 월경은 평소와 조금 다른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흔하며, 따라서 월경주기가 어느 정도의 주기성을 확보한 후에 임신을 하는 것이 여러모로 도움이 되기 때문인 것으로 흔히 이해되고 있다. -직장 여성의 경우 어떤 생활법이?직장 생활로 인해 장시간의 안정 및 휴식을 취하기 어려운 상황일 경우라면, 일단 직장 생활 중에 사이시간을 이용한 휴식을 취하려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직장 생활 중에 다리를 꼬고 앉는 등의 나쁜 자세는 피해야 하며, 무거운 짐을 옮기는 등은 동료들에게 부탁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장시간 동일한 자세를 유지하거나 나쁜 자세를 유지하는 것을 피해야 하며, 다리의 각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는 하이힐은 반드시 피한다. -유산 후 한약을 먹는 경우 어떤 도움이? 유산 후에 사용되는 한약의 경우, 일반적으로 크게 2가지의 치료목표를 갖는다. 즉 유산 후 자궁 및 비뇨생식기의 빠른 회복을 돕는 것과 유산 후 상대적으로 저하되어 있는 여성의 건강상태를 보충하는 것이 그것이다. 이러한 2가지 목표와 함께, 여성 각각의 평소 건강 상황 및 기타 조절이 필요한 부분들에 대한 약재들이 사용되어지며, 앞선 2가지 목적으로 흔히 사용되어지는 약재 중 많은 이들에게 알려진 약재는 당귀와 천궁이다. 도움말 : 부산시 한의사회 이성한 금정구 회장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