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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성 난청, 웰 에이징에 큰 장애물 착한보청기 일산센터 김하진 원장문의 031-901-2211한국인의 평균수명은 일찌감치 팔순을 넘어섰다. 2006년 기준으로 평균수명이 만 나이로 79.1세가 되면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평균수명인 78.9세를 처음으로 앞섰다. 평균수명이 세계에서 가장 긴 일본(82.4세)과의 차이는 3.5세로 줄어들었다. 2011년에는 한국인 평균 기대수명이 80세로 늘어나 전 세계 193개국 중 20위권에 진입하면서 영국, 독일, 핀란드 등과 비슷한 수준이 됐다. 성별로는 남성 76세, 여성은 83세로 나타났다.이렇듯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도 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건강하게 오래 산다’라는 뜻의 '웰 에이징(Well Aging)'이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고령인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노년층의 주된 만성 질환의 하나인 노인성 난청도 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통상적으로 65세 이상의 인구의 40% 정도가 노인성 난청으로 추정 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 난청인구 200만 명 중 보청기 보급률은 7%인 15만명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선진국의 1/4 수준이다.노인의 난청의 경우, 대인 접촉을 기피하게 만듦으로써 삶의 질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두통이나 만성 피로, 스트레스를 유발하게 된다. 웰 에이징에 큰 장애물이 된다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귀가 어두워진 사람들은 청력이 감퇴된 사실을 모르거나 알고 있으면서도 생활하는데 별다른 불편이 없다고 치부하고 넘어간다. 더구나 이들은 자신의 청력 약화가 주변 사람들에게 얼마나 불편을 끼치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것도 큰 문제다.난청 방치하면 더 심해져, 보청기 조기 착용 중요청력관련 전문지인 '헬시 히어링(Healthy Hearing)'에 따르면 보청기 착용을 꺼리거나 늦게 하는 이유로는 주로 "내 청력이 그 정도로 나쁘지 않다"거나 "보청기 없이도 그럭저럭 생활할 수 있다"는 등의 변명을 하거나, "보청기를 끼면 노인이 된 듯한 느낌이 든다", "다른 사람의 어떻게 볼지 모르기 때문에 싫다"는 식으로 거부감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조사되었다.그렇지만 거부감 때문에 보청기 활용이 지체되는 기간이 길어진다면 삶의 질이나 만족도는 더욱 떨어지고 보청기에 적응하기도 한층 힘들어 진다고 밝혔다. 따라서 노인성 난청에 대한 특별한 병원적 치료가 없는 현재의 상황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청력을 유지, 보호하는 방법은 보청기 조기 착용이 유일하다고 할 수 있다. 2018-04-22
- 성장전문센터 - 키네스 반포 요즘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라면 성적 못지않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아이들의 키다. 특히 내 아이의 키가 또래 평균 키보다 작다고 생각되면 그 고민은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다. 반대로 또래보다 아이 키가 너무 커도 걱정스럽기는 마찬가지다. ‘일찍 아이 성장이 멈춰버리는 건 아닐까, 조기성숙을 의심해봐야 할까’하고 아이 키에 대한 걱정과 근심은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자녀의 올바른 키성장에 대해 명쾌한 솔루션을 받을 수 있어 학부모들 사이에서 입소문난 20년 전통의 성장전문센터 ‘키네스 반포’를 찾아가 봤다.키 성장 방해하는 환경요인 개선물질적으로나 영양학적으로 부족할 것이 없는 요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키성장에 대해 고민하는 이유는 뭘까? 키네스에서는 그 원인이 환경적 요인에 기인한다고 진단한다. 활동량 부족으로 인한 신체기능 저하, 과도한 학습량으로 인한 피로의 가중, 조기성숙으로 인한 성장기간 단축 등 환경적 요인이 성장이 왕성해야 하는 10대 시절 아이들 성장에 방해가 되고 있다는 것. 키네스에서는 이러한 성장 저해요인을 자체 개발한 성장정밀검사를 통해 키성장에 문제가 되고 있는 원인을 찾아 각자에 맞는 개별적인 성장법을 설계해 준다.최근에는 예전과 달리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일찍부터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에 대해 관심을 갖고 미리 예방과 대비책을 찾고 있는 추세다. 키네스 반포 이현진 실장은 “아이들의 키성장은 시기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초등학교 3~4학년 때부터 정확한 성장정밀검사를 통해 작은 키의 원인을 찾고 자녀의 신체기능과 생활습관을 개선해주면 자연 예측되는 키보다 약 10cm 가량 숨은 키를 찾아 더 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개인별 맞춤운동과 분야별 전문교사 1:1 관리키네스에서는 10가지로 구성된 ‘성장정밀검사’를 통해 성장의 저해요인을 찾고, 검사 결과에 따라 아이의 성장 단계를 파악한다. 수면, 영양상태, 식습관, 스트레스 등 키성장에 중요한 생활습관과 유연성, 근기능, 유산소와 바른 자세 등 신체적인 기능은 물론 최근 미세먼지와 환경문제로 더욱 문제가 되고 있는 체내 독성과 중금속의 오염정도까지 모발분석을 통해 정확하게 진단하고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다.약물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평소의 생활습관을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건강한 방법으로 아이의 성장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특징인 ‘키네스 성장법’은 개인별 맞춤운동 역시 1:1 분야별 전문교사의 지도로 진행된다. 개인의 특성에 맞는 특수 장비를 이용해 맞춤운동으로 성장판을 자극하고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돕는 신체기능을 향상시켜 주는 것은 물론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수면과 영양, 스트레스 등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철저하게 관리한다. “같은 나이, 같은 키여도 아이들마다 신체기능과 현재 상태가 달라 개인에 맞는 성장법은 물론 관리법도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3개월마다 재검사를 진행해 달라진 결과를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하는 것 역시 같은 이유”라고 설명했다.비만 해소 자세교정, 균형감 있는 체형관리‘키네스 성장법’은 키성장 뿐만 아니라 비만 해소와 자세교정을 통한 체형관리에도 효과적이다. 최근 PC나 스마트폰 사용으로 급증하고 있는 척추측만증은 단순히 척추만 휘어지는 문제가 아닌 골반 및 무릎에 변형을 주어 골반 불균형은 물론이거니와 볼품없는 오다리나 X형의 휜 다리 등으로 키성장에 방해가 될 수 있다. 비만으로 성장 시기에 성장호르몬 합성이나 분비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제대로 된 키성장을 이루지 못하게 된다.“요즘 학생들은 과도한 학업과 운동부족으로 틀어진 자세가 체형으로 변형되는 사례가 많다”고 설명하며 “자세가 한번 틀어지게 되면 습관이 되어 혼자 고치기 어렵다”고 이 실장은 조언했다.키네스에서는 키성장에 필요한 바른 자세와 균형 있는 체형을 위한 근기능 회복과 강화는 물론 평상시의 바른 자세 및 보행 교육까지 병행하고 있다. 새로운 모습으로 리뉴얼을 진행한 키네스 반포에서는 4월말까지 신학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성장프로그램 1:1 무료체험도 가능하다.문의 02-6081-2758, www.kiness.co.kr 2018-04-19
- 다이어트, 질병 치료로 보면 가뿐하게 성공 여름을 미리 준비하는 사람들 중에는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짧은 기간 동안 원하는 만큼 살을 빼준다는 약부터 갖가지 운동법까지 다이어트에 대한 정보가 무성하지만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기는 그야말로 사막에서 금을 찾는 격이다. 체중감량과 비만관리에 오랜 노하우와 명성이 있는 ‘한의본가 한의원’ 류홍선 원장에게 건강하게 체중을 줄이고, 요요 없이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들어봤다.군살, 병적으로 생긴 부산물팔뚝이 너무 굵어져서, 뱃살이 점점 늘어서, 나이가 드니까 부위별로 군살이 찐다는 하소연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많은 사람들이 군살은 나이가 들어, 혹은 너무 많이 먹어서 지방이 축적되거나 지방이 잘 빠지지 않아서 생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류홍선 원장은 군살은 단순하게 지방이 쌓인 부분이라고 말하지 않는다.신체기능이 노화되어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또 과도한 영양섭취, 어혈과 부종, 각종 노폐물이 배출되지 않고 쌓여서 군살을 만든다는 것이다. 따라서 각 장기의 기능이 회복되고 기(氣)의 순환이 원활하게 되면 몸도 건강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사이즈와 체중이 줄게 된다고 말한다.“한의학에서 과도하게 축적된 영양과잉, 어혈, 부종, 노폐물 등 병리적으로 쌓은 부산물을 담음, 적취라고 표현합니다. 담음과 적취는 필요 없는 군살을 만들고, 군살은 기(氣)의 순환을 방해해, 오장육부의 불균형과 정체를 일으키고, 이게 다시 군살을 만드는 악순환을 만들게 됩니다. 단순하게 지방을 빼거나 혹은 지방을 분해하는 것으로 생각해 다이어트를 한다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라고 덧붙였다.몸을 보(補)하는 건강한 방법이 중요한의학적으로 다이어트는 먼저 몸속의 담음과 적취를 제거해 장기들이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해주고, 불필요하게 정체되거나 쌓이는 부분이 없도록 해주는 것이다. 즉, 몸이 건강해져 순환과 배출의 기능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한방 다이어트의 관점이다. 많은 한의원에서 한약과 침을 활용해 먼저 몸속에 쌓인 담음과 적취를 제거해주는 방법을 활용한다.이때도 제 1의 원칙은 몸을 축내는 것이 아니라 몸을 건강하게 보(補)하면서 불필요한 담음, 적취를 제거해야한다고 류 원장은 강조한다. 간혹 다이어트 한약을 먹고 체중은 눈에 띄게 줄었지만 심하게 어지럼증을 느낀다거나 혹은 땀이 많이 나거나 손발이 떨린다고 말하는 사례가 있다. 담음과 적취를 없애기 위해 과도하게 몸을 축내는 방법은 오히려 몸의 방어기전을 만들어 더 쉽게 군살이 찌고, 또 쉽게 살이 빠지지 않는 체질로 만들게 된다고 한다.더불어 생활습관 개선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불규칙한 식생활과 과식, 혹은 폭식, 또 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차가운 것을 많이 찾게 되는 생활습관이 우리 몸을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하고 심하면 비만과 대사불균형까지 초래한다고 지적했다.‘팔방미인 침’과 환약으로 눈에 보이는 효과한의본가 한의원의 ‘침’을 활용한 침 치료법은 부위별로 사이즈를 줄이는 치료법이다. 팔뚝, 종아리, 허벅지, 복부 등 특정 부위를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보통 2주 동안 매일 침을 맞아 평균 2인치 이상 사이즈 줄이는 것을 목표로 삼는 치료법이다. 실제 한방 다이어트 침 치료 사례 중 10회 침 시술만으로도 3인치 이상 사이즈가 줄어든 사례가 있다. ‘침’과 함께 알약 형태의 한약 역시 병행치료법으로 사용된다. 보통 일반적인 다이어트 한약이 물약 형태로 양 조절이 어렵고, 또 휴대하기가 불편한 것에 비해 알약 형태의 한약은 먹는 사람의 컨디션과 몸 상태에 따라 1회 섭취량을 조절할 수 있고, 휴대와 섭취가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류 원장은 “몸이 갑자기 아픈 경우는 없습니다. 오래 묵은 원인들이 질병을 일으키게 되고 치료기간도 길어지게 되는 겁니다. 몸속의 불필요한 담음, 적취가 군살과 비만, 나아가 다른 질병까지도 만들게 됩니다. 급격한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부위별 군살 관리와 또 요요현상이 생기지 않도록 오장육부의 기능을 되살리고 기혈 순환을 정상적으로 만드는데 중점을 두셔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2018-04-19
- 행복한 토끼가...... 칼럼 제목이 이상하지요? ‘오늘은 이상한 이야기를 하려나보다’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은 제목이네요.행복한 토끼가......며칠 전 출근길에서의 이야기입니다. 앞차 뒷 유리창에 이상한 글자가 씌어 있었습니다. 초보운전자들의 경우 ‘초보 운전’, ‘저도 제가 무서워요’ 같은 글자를 붙이고 다니기도 하고,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아기가 타고 있어요’와 같은 글자를 붙이기도 하는데 앞차 뒷 유리창에는 ‘행복한 토끼가 죽어 타고 있어요’라는 글자가 붙어 있더라고요. 너무 이상해서 안경을 끼고 보니 ‘행복한 토끼 가족이 타고 있어요’더군요. ‘가족이’의 /이/글자 위에 하트(이)까지 있어서 이상하게 보였던 것 같아요. 물론 띄어쓰기가 되어있지 않은 탓도 있지요. 그리고 제 시력이 조금 약해진 영향도 있었을 것입니다.불충분한 정보로 인한 뇌의 오해앞 차 뒷 유리창의 글자를 제대로 읽지 못하게 되는 것과 같은 혼선은 소리를 듣는 과정에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청력이 약해진다면 어떤 소리는 듣지 못하고 어떤 소리는 왜곡된 상태로 듣게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한국자음지각검사(KCPT)를 실시해 보면 충분히 큰 소리를 들려드렸음에도 불구하고 다르게 듣는 오류패턴이 나타나곤 합니다. 예를 들어 /ㄷ/을 매번 /ㅂ/으로 듣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청기를 착용했는데도 대화 상대방이 /대/라고 한 말이 /배/로 들리고, /다/라고 말한 소리가 /바/로 들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달팽이관 안에 있는 유모세포 손상 등의 원인으로 인해 뇌로 전달되는 소리정보의 양이 불충분하여 이런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훈련이 필요해요!보청기로 충분히 큰 소리를 듣고도 생기는 뇌의 오해를 극복하기 위해서 보청기를 착용 한 후에는 청능재활이 필요합니다. 청능재활은 소리를 듣고 뇌가 바르게 해석할 수 있도록 뇌를 훈련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하셔도 되겠습니다. 보청기가 약해진 달팽이관의 기능을 원상회복시킬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청능재활을 통해서 뇌의 능력을 향상시켜서 좀 더 바르게 듣고 좀 더 똑똑하게 들을 수 있도록 할 수 있습니다.시력이 약한 경우 ‘행복한 토끼가 죽어 타고 있어요’라고 보였어도, 안경을 쓰고 다시 보면 ‘행복한 토끼 가족이 타고 있어요’로 제대로 보이지만, 청력이 약한 경우 보청기 착용만으로는 /ㄷ/이 매번 /ㅂ/으로 들리는 것을 고쳐드리지는 못할 수도 있으니 청능재활의 과정이 필요합니다.독일지멘스보청기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18-04-18
- 진통제 먹다가 귀 먹는다? 얼마 전 안산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이 귀가 잘 안 들리는 난청 때문에 여러 병원을 다녀보았지만 치료도 안 되고 보청기를 껴도 신통치 않아 찾아왔다고 했다. 굳이 묻지도 않았는데 그동안 병원에 다녔던 이력과 복용한 약에 대해 장황하게 설명했다. 듣고 보니 난청뿐만 아니라 위암 수술도 받고 항암치료도 했고, 수술도 여러 곳을 했다며 자신을 종합병원이라 소개했다. 생로병사는 누구나 겪는 과정이긴 하지만 유독 병치레를 자주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로인해 진통제나 항암제 그리고 항생제를 자주 복용하게 되는데 문제는 이러한 약제들이 해당되는 부위의 질병치료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특히 귀에 해로워 난청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심각한 것은 상담을 하다보면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러한 약들과 난청이 관련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스트레스도 받을 수 있고 신경 쓸 일도 많다보니 두통약도 먹게 되고, 특히 여성들의 경우 참기 어려운 생리통과 복통으로 진통제를 자주 복용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진통제를 함부로 남용할 경우 청력을 잃을 수 있다는 연구가 자주 보고 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청력을 떨어뜨리는 약물로는 마이신계열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 자주 이용하는 소염 진통제에도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시중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진통제로 널리 쓰이는 이부프로펜 또는 아세트아미노펜(제품명: 타이레놀)을 오래 복용하면 난청이 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하버드 대학 브리검 여성병원의 커한 박사 연구팀이 48~73세 여성 5만여 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복용 기간이 길수록 난청 위험은 더욱 커지는 경향을 보였다. 아스피린이나 이부프로펜 등 다른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아세트아미노펜 등의 해열진통제를 장기간 복용하면 난청 위험이 33%에서 99%까지 높아진다고 보고했고, 특히 젊을수록 더 위험한 것으로 밝혀졌다. 소음공해와 이어폰 착용, 약물 남용으로 이제 젊은이들도 난청 위험군에서 예외일수 없게 되었다. 약물에 의한 난청은 치료가 매우 어렵고 보청기를 착용하더라도 재활효과가 매우 좋지 않은 특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방희일 원장(의학박사)연세난청센터문의 031-413-6477 2018-04-18
- 미세먼지와 눈 건강 연일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상태로 이어지면서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졌다. 호흡기와 피부질환은 물론 봄철 황사와 더불어 결막염과 안구건조증 등 안과 질환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안산 한빛안과 김규섭 원장은 “미세먼지는 우리 몸 곳곳에 영향을 미친다. 그중 눈을 빼놓을 수 없다”며 “미세먼지에는 중금속과 화학물질이 많이 섞여 있고 흔히 말하는 병원균과 바이러스가 포함되어 있어 바이러스나 세균성 결막염, 안구건조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눈은 대기 중에 있는 오염물질에 직접적으로 노출된다. 때문에 미세먼지, 황사, 봄철 건조한 대기 등은 예민한 기관인 눈에 자극이 될 수밖에 없다. 이러한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과민반응으로 가려움, 눈물, 충혈, 부종 등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고, 피로감, 이물감, 시야흐림 등 안구건조증이 나타날 수 있다.미세먼지로부터 눈을 보호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외출 후에는 손을 반드시 씻고 오염된 손으로 눈을 만지지 말아야 한다. 눈이 가렵다고 비비면 알레르기 염증이 심해지고 각막에 상처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인공눈물로 눈을 세척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또한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이 지나치게 증발해 눈물 구성성분의 균형이 어긋나서 발생하는 안질환이다. 눈물 생성 기관에 염증이 생기거나 지질막 성분이 부족해서 발병할 수 있으며, 특히 급격한 기온 및 습도의 변화와 미세먼지, 황사로 봄철에 증상이 악화될 수 있는 대표적인 안질환이다.안구건조증을 예방하는 방법은 평소 눈을 혹사시키는 생활습관을 멀리하는 것이다. 오랜 시간 컴퓨터나 스마트기기에 노출되면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줄어 안구의 눈물이 증발할 수 있다. 이런 활동을 할 때는 중간 중간 적당한 휴식을 취하거나 먼 곳을 바라보면서 눈을 쉬게 해 주는 것이 좋다. 인공눈물을 사용해 눈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외부 활동을 할 때는 모자나 안경 등을 착용하면 도움이 된다.김규섭 원장은 “눈이 충혈되거나 눈곱이 낀다고 손으로 눈을 비비면 도리어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며 “인공눈물(안약)을 하루 3-4회 정도 넣어주면 대부분 상태가 좋아지지만 여전히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전문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도움말 안산 한빛안과 김규섭 원장 2018-04-18
- 발바닥 통증의 원인 족저근막염, 예방과 치료는? 사람이 걸음을 걸을 때마다 고통을 느낀다면 어떨까. 몸을 움직이는데 제한을 받게 되니 사회생활도 일상생활도 당연히 지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렇게 발에 느끼는 통증의 원인 중 하나는 바로 족저근막염이다.구미 동의보감해독한의원 김영욱 원장(한의학 박사)는 “족저근막염 환자들은 대부분 아침 첫걸음을 뗄 때 큰 고통을 느낀다고 호소한다. 통증 부위는 발뒤꿈치 안쪽에서 시작되며 걷거나 서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통증이 점점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한다.이러한 족저근막염은 발뒤꿈치 뼈에서 발바닥 앞쪽으로 5개의 가지로 나뉘어 발가락까지 연결되는 강한 섬유 띠인 족저근막에 손상이 생겨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족저근막은 발바닥 아치를 만들고 걸을 때 몸의 중심을 잡아주며 체중으로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 만큼 보행에 많은 영향을 주게 된다.따라서 발바닥이 내 몸에 미치는 역할에 관심을 가지고 나도 몰랐던 그동안의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족저근막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특히 공단이 많은 구미 지역은 작업장에서 오래 서서 일 하게 되게는 경우가 많은데 틈틈이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족저근막염 예방과 치료 후 재발 방지에도 도움이 되다.여성의 경우 굽이 높은 하이힐이나 바닥이 딱딱한 구두를 오랜 기간 신고 걸을 경우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마라톤이나 조깅 등으로 발에 강한 충격이 가해지는 운동을 갑자기 무리하게 한 경우에도 생길 수 있다. 때문에 운동은 가볍게 하는 것이 좋고 스트레칭 및 족욕 등으로 전환하고, 신발은 기능성이 있거나 쿠션감이 좋은 것을 신는 것이 좋다. 또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비만 체중인 경우 계단을 오르내릴 때 발바닥에 무리한 힘이 가해지면 관절염까지 올 수 있으므로 야식이나 구미 당기는 음식을 줄여 다이어트 등에 신경을 쓰는 것이 족저근막염 예방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생활습관을 개선하지 않고 발바닥이 아픈 증상을 단순하게 일시적인 것으로 생각하고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무릎통증이나 허리디스크 관절염 등 나이가 들수록 약해지기 쉬운 근골격계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발뒤꿈치나 발바닥 등에 통증이 느껴지고 이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경우 서둘러 진단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구미 동의보감해독한의원 김영욱 원장은 “족저근막염 질환의 한방치료는 침과 약침, 부항, 뜸, 물리치료, 한약처방 등의 치료프로그램 등으로 발바닥 근막의 통증 및 염증을 완화하는 치료를 한다. 또 발바닥의 근막과 다리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어 몸 전체의 건강한 밸런스가 유지 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4-16
-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 ‘2주기 의료기관평가 인증’ 획득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2주기 의료기관평가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병원이 환자의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음을 인증하는 제도다.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하며 인증을 획득한 의료기관에 대해 4년간 유효한 인증마크를 부여한다.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은 2014년 지역 요양병원 최초로 1주기 의료기관평가 인증을 받았다. 이번 2주기 인증으로 최상의 의료 환경과 서비스를 갖춘 요양병원으로서의 위상을 이어가게 됐다.경북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은 지난 1월 30일부터 3일간 진행된 의료기관평가인증원(KOIHA) 조사결과 병원규정·환자안전·직원안전·진료체계·행정관리체계 등 52개 조사기준, 266개 조사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얻었다.의료기관평가인증원(KOIHA)의 인증조사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인증조사가 추구하는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부합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으며(중략), 모범적인 요양병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 박경아 부원장은 “최상의 의료서비스와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며 “이곳 병원에 부모님을 모신다는 것이 주위의 부러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 요양병원 선도 모델로서의 위상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국내 최초 병(病)·관(官)·학(學) 전문체계로 설립된 본 병원은 2008년 구미대 캠퍼스에 처음 문을 열었다. 산과 숲으로 둘러싸인 쾌적한 자연환경에 자리한 지역 최대 규모의 현대식 요양병원으로 현재 5개 전문 진료과목과 치매 전문 병동을 포함한 258개의 병상을 운영 중이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4-16
- 허리디스크 치료, 잘못된 생활습관 개선 병행 필요 컴퓨터나 스마트폰, 장시간의 좌식생활 등 척추에 안 좋은 자세로 생활하는 시간은 늘어났지만 상대적으로 운동시간은 적어진 현대인. 이에 따라 늘어나는 질환이 바로 추간판탈출증, 즉 ‘허리디스크’이며 환자의 연령대도 점점 낮아지고 있다고 한다.디스크 질환은 필요에 따라 외과적 수술이 필요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러한 허리디스크 질환 치료는 척추와 사지의 균형상태를 개선해 재발률을 낮추고 통증과 증상을 완화하는 한방적인 접근도 이루어지고 있다. 추간판탈출증은 척추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고 압력을 완화하는 디스크(추간판)가 밖으로 밀려나와 주변의 신경을 눌러 통증과 신경장애 등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디스크가 밖으로 밀려나오는 것은 노화로 인해 탄력이 떨어지거나 비정상적 압력이 원인으로 꼽힌다. 우리 몸의 기둥인 척추는 옆에서 볼 때 S자 커브를 이루는 곡선형태를 갖고 있는데 이런 형태 때문에 척추에 실리는 체중을 분산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잘못된 자세로 오랜 시간 작업하거나 신체의 한쪽만 사용하는 등 잘못된 생활습관이 오랫동안 누적되면 체형이 틀어지면서 척추가 뒤틀리면서 척추와 추간판에 비정상적 압력이 가해지고 이로 인해 추간판이 밀려나와 허리 및 목디스크 질환이 발생한다.대구 수성구 바른몸한의원 권병재 원장은 “허리디스크 치료는 사지의 균형을 조절하는 견갑대와 골반대의 불균형과 척추 정렬상태를 교정하는 추나요법 그리고 염증 및 통증 등을 조절하는 침 뜸 한약 약침 등의 치료로 재발률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한다” 고 설명한다.허리디스크 치료는 질환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척추와 신체 불균형을 교정하면서 동시에 통증과 염증을 완화하고 치료효과를 최대한 길게 유지하는 것까지 포함하기 때문에 한 가지 치료가 아닌 여러 가지 한방치료를 실시하게 된다.허리디스크 질환을 치료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할 것이 척추와 사지의 균형상태를 잘 파악하고 진단하는 것이다. 이어 비틀어진 척추와 관절의 위치를 바로잡고, 제 위치를 벗어난 척추의 정렬상태를 교정하는 수기치료인 추나요법이 시행된다. 추나요법을 통해 신체의 균형이 올바르게 교정되면 전반적으로 순환기능도 활성화되어 통증완화는 물론 인체가 가진 자연치유력이 높아지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이어 혈자리에 약침을 시술해 디스크 부위의 염증을 완화하고 인대와 근육을 강화하는 치료를 한다. 염증시 주로 쓰이는 것이 봉약침인데, 봉약침은 염증 정도나 환자의 민감도에 따라 농도를 적절히 조절해 사용한다. 환자 체질을 고려한 한약과 한방물리치료, 한방파스 등도 함께 처방되며, 허리디스크 환자에 도움이 되는 운동처방도 함께 시행된다. 환자 본인의 생활관리도 중요하다. 생활 속에서 잘못된 자세를 바로 잡으려는 노력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건강한 몸을 기대할 수 있다. 만성통증의 경우 온찜질, 급성통증 또는 염증을 동반한 경우는 냉찜질을 하는 것이 좋다. 적절한 운동은 디스크 질환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염증이 있는 경우에는 운동이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대구 수성구 바른몸한의원 권병재 원장은 “교통사고로 나타날 수 있는 압박골절이나 허리디스크질환은 증상초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척추와 사지의 균형상태를 교정하는 치료는 상태가 심할수록 치료기간도 길고 치료효과도 느리게 나타날 수 있다. 팔이나 손가락 다리 등에 전에 없는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진료를 받아보고 상태를 파악한 뒤 적절한 치료와 생활태도 개선을 병행해야 질환이 만성화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4-16
- 봄철 유행하는 독감과 감기 이겨내기 봄은 만물이 소생하고, 의욕과 활력이 넘쳐 산뜻한 출발을 할 수 있는 계절이다. 아이들과 잘 어울리는 계절이기도 하다. 하지만 호흡기가 약한 아이들은 감기와 비염으로 고생을 많이 한다. 온도차 때문에 면역력이 취약하거나 소화기능이 떨어지는 아이들에게 발열이 동반되는 독감이 유행하는 경우도 있다. 체기 있으면 감기나 독감치료 더뎌봄바람과 온도차, 먼지와 꽃가루 때문에 아이들이 호흡기는 지쳐있다. 이 와중에 소화에 대한 부담까지 병행되는 아이들이 감기에 쉽게 걸린다. 발열이 심하면서 목이 붓고 기침까지 진행되는 독감을 앓게 된다. 이때 양약을 복용하면서 치료할 때 소화능력이 저하된 아이들의 경우 치료가 더디어 오래 고생을 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꼭 체기가 같이 왔는가를 확인해야 한다.독감 또는 감기와 체기가 병행되었을 때 드러나는 증상은 우선 식욕이 저하되어 먹는 양이 줄어들고, 입맛이 까다로워진다. 발열과 두통을 호소한다. 또 입술이 마르고 트며, 입술색이 흐려진다. 명치를 답답해하고 복통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손발이 차고 음식을 더 먹이려하면 구역감을 호소하기도 한다. 체기부터 다스리고 치료해야체기의 증상이 확인되거나 열이 많으면 체기부터 다스려야 한다. 한 끼 또는 하루를 굶기면서 소화제를 먹이는 방법을 권한다. 손발이 차가운 경우 손가락 끝을 따주어 피 한 방울을 내주면 도움이 된다. 소금물을 미지근하게 해서 조금씩 마시는 것도 좋다.코막힘과 기침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우선 한의원에서 제공하는 세정제나 생리식염수로 코를 세정해 주면 도움이 됩니다. 이후 눈썹사이, 미간사이를 따뜻하게 해 준다. 콧잔등 위 코뼈부분과 관골부위도 따뜻하게 해 준다. 목을 숙이면 목 뒤쪽에 가장 튀어나온 뼈를 중심으로 반경 5cm정도를 따뜻하게 해 줍니다. 아이의 기침이 수면을 방해할 정도가 되면 좌약을 활용해도 좋다. 좌약(평시 사용하던 좌약)을 한 알 넣은 후 15분 후에 1알을 더 넣어 준다. 10분 정도 지나면 기침이 절반이상 가라앉게 된다. 호전의 기미가 없으면 양약과 한약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일산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2018-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