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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조숙증 초등학교 여학생 성장 관리 키네스 센터로 여자아이 조기성숙, 빠른 뼈나이, 가슴발달 등 조기성숙 관련된 문의가 많다. 키네스 춘 맞춤운동은 키성장, 자세교정 등 일반적으로 키성장에 관련된 관리에 맞추어져 있지만 빠른 성숙을 늦추는 것도 성장전략으로 관리한다. 특히 조기성숙을 집중적우로 관리하는데 오늘은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 사례를 소개하겠다. 초등학교 4학년 여름방학 때부터 4년 가까이 관리 받은 여학생으로 마른 체형의 학생으로 초등학교 3학년 초부터 가슴이 발달되어 또래 아이들 보다 성숙해졌다. 초경을 곧 할 것이라고 병원 진단을 받았다며 상담방문을 하여 관리를 진행하게 되었다. 1년 차 키성장 관리 진행 결과 키는 8.3cm 크고 체중은 4.1kg 증가했다. 주 3회 규칙적인 출석으로 집중 관리했으며 항상 12시가 넘어야 취침했던 취침시간을 10시 30분으로 앞당겼고 인스턴트식품을 먹었던 습관을 주 1회로 줄였다. 센터에서는 키성장관리 그래프를 통해 변화의 과정을 점검한다. 이 학생의 경우 1년 차 키성장 관리 그래프에서 초록선의 목표키보다 1cm 이상을 더 성장했으며 그래도 4.1kg이나 증가했답니다. 어머님은 이 결과에 만족하고 2년 차 키네스관리를 진행하셨고 체중이 늘 때마다 초경을 하지 않을까 각별히 신경을 썼다. 담당 선생님과 어머님께서 영양섭취 방법과 규칙적인 출석과 수면시간까지 꼼꼼하게 관리를 해서 키성장관리 진행 2년 차 동안 초경을 시작하지 않았다. 2년 차 결과 키는 7.3cm 크고 6.9kg이 증가했다. 이와 동시에 5,6학년 때는 척추측만검사를 하는데 같은 반 친구들은 다 척추측만 징후가 있다고 판정 받았지만 이 학생은 안 받았다. 체중이 원래 목표인 4~5kg 증가를 넘어 6.9kg이 증가하여 3년차에는 체중급증에 좀 더 주의를 가지고 지켜보았다. 3년차에는 출석을 주 2회로 변경해서 진행하였다. 중학생 학업량 증가와 사춘기, 유학 준비로 인해 키성장 관리가 훨씬 어려워 졌다. 그러나 부모님의 관심과 학교의 협조로 잘 진행되었다. 초4 여름방학 때 초경 시작할 우려가 있었지만 6학년 가을에 초경을 하게끔 늦추었고 전체적으로 잘못된 습관을 고쳐 영양섭취, 자세교정, 생활습관을 바르게 잡아 주었다. 키네스 김양수 대표원장문의 : 02-6081-2758 2018-05-31
- 일광화상 예방을 위한 자외선 차단제 사용법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 일광화상(햇볕에 의한 화상)으로 병원에 찾는 사람들이 있다. 일광화상의 증상은 피부가 빨갛게 열감이 있으며 다소 부풀어 오른다. 또 따가운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이후엔 가려움증도 동반된다. 증상이 심한 경우 물집이 생기거나 벗겨지기도 하고 발열 혹은 몸살기운이 동반되기도 한다. 이런 일광화상은 초기에 응급처지가 잘못될 경우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 화상전문 한강수병원 송우진 과장은 “일광화상은 발생 범위가 넓고 증상이 심하여 일상생활이 힘든 경우가 많으므로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일광화상을 예방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는 선크림을 꼭 바르는 것이다. 한 번 바른후에 2~3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주는 것이 좋다. 야외활동 후에는 냉찜질을 하여 열감을 식혀주며 시원한 수딩젤 같은 제품을 수시로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일광화상으로 물집을 생겼을 경우에는 물집이 터트리지 말고 화상병원에 내원하여 응급처치를 받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 구분법(SPF 와 PA란?)일광화상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은 자외선B이다. SPF(Sun Protection Factor) 수치는 자외선B에 의한 일광화상이 일어날 때까지 피부를 보호해주는 시간을 말한다. 보통 많이 쓰는 SPF 30의 제품일 경우 7~10시간 정도의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다.자외선A는 피부노화, 기미, 색소와 관련이 있다. 휴가철에 태닝을 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때 자외선A를 이용하게 된다. PA(Protection Factor/grade of UVA) 지수는 자외선A(UVA) 에 대한 차단 효과를 표기하는 것이다. 등급은 +부터 ++++까지 +가 많을수록 차단 효과가 크다. PA+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은 것에 비해 2배, ++는 4배, +++는 8배, ++++는 16배의 차단효과가 있으며 시간적으로 PA+는 보통 2~4시간, PA++면 4~8시간의 차단 효과가 있다.SPF 20~30, PA ++ 이상 되는 선크림을 바르되 외출하기 30분 전에 얼굴에 고루 흡수되도록 발르는 것이 좋다. 적당량으로는 1회 0.8 ~ 1.2g 인데 이는 집게손가락 끝 마디 정도다. 송 과장은 “실제로 아주 소량만 바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물이나 땀 등에 의해 씻겨나가는 경우도 많아 2시간에 한 번씩 덧발라주는 것이 일광화상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8-05-30
- 비만치료주사, 치료원리 제대로 알아야 대학 졸업 후 30년만에 동창회에 나간 K씨는 돌아오는 길 ‘체중과의 한판 전쟁, 비만주사’에 대해 고민할 수 밖에 없었다. 20대 유난히 갸름했던 그가 배불뚝이 아저씨가 되어 동기들 알아보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진 것. 오랫만에 만난 여자동기들 역시 몸매관리는 자신감. 비만은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사회적 건강지수’까지 끌어내림을 느낀 것이다. 안산시화 엔비클리닉 기문상 원장은 “중년이 넘어가며 체중관리가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 치료되지 않을 경우, 의학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최근 고도비만 치료주사의 특성과 치료원리를 잘 알고 치료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삭센다(리라글루티드)’주사는 뇌, 폐, 신장, 위장 등 다양한 곳에서 자연적으로 분비되는 식욕조절호르몬 GLP-1(glucagon-like-peptide 1)과 유사하다.그 동안 내과에서 당뇨 전단계 예방약 및 당뇨치료에 이용하던 것이 비만이 치료되는 원리는 크게 두가지다. 뇌에 작용해 포만감을 높이고, 반대로 소화에 영향을 미쳐 식욕을 억제시킨다. 보조작용으로 췌장의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위산을 줄여 식욕을 떨어뜨리고 혈당조절에 도움을 주는 역할도 있다. 기 원장은 “주사를 맞는 동안 속이 메스껍고 울렁거릴 수 있으나 식탐을 떨어트리는 현상”이라며 “다른 비만치료제에서 나타나는 우울감이나 불면 등 부작용 없이 체중조절과 내장지방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삭센다 주사제는 펜형태로 구성되어 있고, 앞쪽에 일회용 니들만 갈아 끼우면 양 조절하기에 편리하다. 주사치료만으로 3개월동안 10~15% 체중감량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에너지 섭취를 줄이고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할 경우 더 큰 효과를 기대해볼 있다. 불편한 것이 있다면 매일 한번씩 주사를 맞는 것, 체중조절 여부에 따라 전문가의 도움으로 양과 기간을 조절할 수도 있다. 2018-05-30
- 미세먼지․ 자외선에 노출된 내 피부 어떻게 하죠? 요즘처럼 파란 하늘을 보기 어려운 계절이 또 있을까? 연일 계속되는 황사와 미세, 초미세먼지로 인해 피부 질환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다. 황사와 미세먼지는 피부의 모공을 막고 피지와 섞여 건조, 주름, 여드름을 유발하거나 각종 피부질환을 일으키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우리나라의 미세먼지는 2차 생성미세먼지로 입자의 크기가 작아 피부로 직접 침투해 이로 인한 피부 관리가 더 절실하다. 마스크․모자 착용이 미세먼지 흡수 낮춰피부를 통해 우리 몸으로 흡수된 미세먼지들은 피부 세포에서 다양한 염증 물질 배출을 유도한다. 더군다나 평소 아토피 피부염이 있던 환자들은 미세먼지에 노출되고 나면 가려움증이 심해지거나 발진이 심해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미세먼지 농도가 1㎍ 증가할 때마다 아토피 증상이 0.67%씩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또 만성 염증성 질환 중의 하나인 건선이나 주사 역시 피부 내 염증반응이 증가하면 증상이 악화되는 것은 마찬가지이다.남천병원 피부과 이은 과장은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외출을 해야 한다면 마스크는 필수적으로 착용하고, 모자도 같이 착용하면 미세먼지의 흡수를 더 낮출 수 있다”며 “외출하고 돌아온 뒤에는 손을 꼭 씻고 샤워를 한 후 보습제를 잘 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피부 관리, 예방이 가장 중요날씨가 더워지는 여름이 다가오면서 피부는 자외선에 노출되어 주름이나 탄력이 감소되고 노화를 촉진하는 원인이 된다. 자외선을 피해야 하는 이유는 피부의 색소 침착뿐 아니라 피부노화를 촉진시키는 역할도 하기 때문이다. 하루 중 태양광선이 가장 강한 오전11시부터 오후1시까지는 야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고, 외출을 해야 한다면 챙이 7.5cm이상 되는 모자를 착용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르는 것이 얼굴을 보호하는데 효과적이다.이 과장은 “피부 관리는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지만 기존에 소홀히 관리하여 이미 색소나 주름이 생겼다면 피부과에서 여러 가지 레이저 및 시술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주로 햇볕에 의해 생기는 주름은 잔주름보다는 굵은 주름이 많다. 이때 초음파 리프팅을 이용해 피부 탄력을 개선시키는 시술의 경우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받을 수 있으며 3차례 정도 시술시 주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과도한 자외선 노출 후 피부가 많이 붉고 예민해지고 건조해진 경우 물광주사나 재생주사 시술이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언급했다.여름철이면 심해지는 여드름도 우리나라의 경우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피지샘에서 피지 분비량이 증가되고 세균 증식에 유리한 환경이 되면서 여드름이 심해지는 원인이 된다. 여드름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도한 화장은 모공을 더욱 막을 수 있으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고 세안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이미 여드름이 진행된 상태라면 피부과에 내원하여 피지를 억제시키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약물 및 관련 치료에 대해 상담을 받는 것이 흉터를 예방하는 측면에서도 효과적이다.레이저 치료, 실리프팅으로 중장년층 피부고민 끝요즘은 나이 고하를 막론하고 피부에 대한 관심이 무척 높다. 특히 50대가 넘어가면서 급격히 늘어난 주름살과 피부탄력 그리고 기미, 검버섯 등의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최근에는 연세드신 분들도 피부에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다. 대체적으로 어르신들은 기존에 받아왔던 자외선에 의한 색소성 질환으로 많이 내원하시는데 대표적인 것이 노인성 흑자, 검버섯, 편평사마귀 등이 있다. 이러한 색소 질환은 제거가 수월한 편이므로 내원하여 상담 후 레이저 치료나 실리프팅 시술을 고려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2018-05-29
- 안티에이징 얼굴 잡티 주름, 피부과 리프팅은 어떻게? ‘아직 젊다’고 생각했던 내 얼굴에 거뭇거뭇한 잡티가 눈에 띄고 무너진 얼굴선과 피부를 보면 ‘이제는 그냥 둬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시점이 온다. 기미 주근깨 잡티 여드름 점 등의 피부 색소질환과 얼굴의 눈밑 이마 미간 팔자 주름제거 등 피부과 리프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치료와 생활 속의 관리법에 대해 대구 수성구 씨엘피부과 이무웅 원장(피부과 전문의)의 도움말을 들어봤다.기미 주근깨 잡티 점 등 피부 색소질환의 가장 큰 발병요인은 자외선이다. 피부에 자외선이 닿으면 몸속의 멜라닌색소가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쌓이면서 기미 주근깨 잡티 점 사마귀 등의 피부 색소질환이 발생하는 것.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성 질환은 평소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외선차단제 사용을 생활화하고 올바른 사용방법을 숙지해야 한다. 모자나 양산도 도움이 될 수 있고 비타민C 등 항산화비타민제 복용 및 채소류 섭취 등의 습관을 들이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일.기미 등의 색소성 질환 치료에는 레이저 치료가 보편적이다. 여러 가지 레이저 치료 중에서도 피코레이저는 4가지 파장을 이용하기 때문에 검버섯 잡티 등을 비롯한 색소질환의 크기 깊이 색상에 따른 치료가 가능하다. 특히 피코레이저는 주근깨 오타모반 등 색소질환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거나 칙칙한 피부톤을 개선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레이저토닝은 짙은 기미 치료에 효과적인 레이저 시술로 잡티와 검버섯 사마귀 등을 함께 치료할 수 있으며 눈밑 다크서클이나 이마 미간 팔자 주름제거와 얼굴의 여러가지 잔주름을 완화하고 리프팅 등으로 피부톤 및 탄력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밖에 CO2레이저, 라셈드, 엔디야그 등의 레이저 시술을 적용할 수 있다.피부탄력을 개선하고 얼굴의 V라인을 되찾을 수 있는 리프팅 치료 중 가장 최근 선보인 엑실리스 엘리트 시술은 기존의 고주파 치료가 더욱 업그레이드 된 형태로 초음파, 고주파, 쿨링의 세 가지 장점을 결합한 것이다. 짧은 시간에 효과적으로 피부 진피층에 충분한 열을 전달해 콜라겐조직을 활성화하는 원리로, 탄력 및 주름, 얼굴라인 개선 등 복합적인 피부고민에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목주름이나 바디라인 교정에도 맞는 시술이다. 울쎄라리프팅은 고강도 초음파 에너지를 피부 속 타깃층에 집중시켜 열응고점을 만들어 조직을 응고시키는 원리로, 피부를 탱탱하게 재생시켜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울쎄라V리프팅은 식약처가 안전한 등급으로 허가한 POD라는 성분을 가진 녹는 실을 사용해 원하는 방향으로 피부 피하층에 삽입하는 시술. 처지고 주름진 피부를 개선하고 싶지만 외과적 수술은 부담스러운 경우 대안이 될 수 있는 시술이며 리프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대구 수성구 씨엘피부과 이무웅 원장은 “색소질환은 발생한 위치나 크기 색 모양 등에 따라 기미 주근깨 잡티 등으로 구분한다. 탄력을 개선하는 리프팅 피부과 치료는 환자에 따라 다른 문제점을 복합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좋다. 레이저 치료를 비롯해 약물처방이나 다른 피부과 시술 및 치료도 함께 고려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상담과 진단을 거쳐 적합한 치료법을 찾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5-28
- 맞춤 체질 다이어트로 즐거운 여름맞이 즐거운 휴가와 물놀이가 기다리는 여름은 여자, 남자, 학생 등 누구나 기다리는 계절이다. 하지만 화려하고 몸매가 보이는 옷을 입으려면 고민이다. 뭉툭한 허리도, 겉에서 보일 것 같은 뱃살, 특징 없는 몸매 라인이 걱정이다. 막상 빨리 빼는 연예인 다이어트도 따라 해 보았지만 실패만 했던 경험이 떠오른다. 내 체질에 맞춘 제대로 된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미유인 한의원에서는 체질에 따른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나에게 맞추는 체질별 단기간 다이어트 방법을 김지희 원장에게서 들어보자.꼼꼼한 사전조사를 통해 체질 알게 돼처음 미유인 한의원에 들어서게 되면 기초문진표, 체질문진표, 독소 설문지, 다이어트 설문지 등을 꼼꼼하게 작성하게 된다.김 원장은 자신을 객관적으로 들여다보면서 설문에 응답을 하다 보면 자신도 잘 알지 못했던 생활습관과 식습관도 보이게 되고 체질을 판단하는 기초 작업이 된다고 말한다. 다양한 설문을 통해 자가진단을 해 보았다면 김 원장과의 상담을 통해 본인의 정확한 체질을 알게 된다. 체질을 판단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남들을 따라 하는 다이어트 방법은 몸을 망치는 방법이 될 뿐 아니라 일시적으로 살이 빠지는 것 같아도 다시 요요현상이 오게 된다. 체질별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식습관과 식이요법을 알고 체형에 맞는 운동법으로 운동을 할 수 있다. 내 체질에 맞는 음식과 꾸준히 마시면 좋은 차, 복용하면 좋은 건강기능식품 종류에 대한 상담까지 받을 수 있다. 김 원장과의 상담과 진맥, 몸의 전체적인 상황을 문진하는 시간이 사실 전체 체질 다이어트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라고도 말할 수 있다. 간편한 탕약과 침 치료로 효과만점자신의 정확한 체질 결과가 나왔으면 김 원장과 다이어트 계획을 세우게 된다. 특별히 더 신경을 써 관리 하고 싶은 부위가 있는지 원하는 목표에 따라 치료법과 시기를 잡는다. 3일을 금식한 효과가 나는 디톡스환을 먼저 복용하면서 체내에 있는 부기를 제거하고 독소를 정화한 후 본 프로그램을 시작하면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 독소가 제거된 몸은 탕약이나 침 치료의 효과가 훨씬 높다. 개인 체질별로 맞춤 탕약을 처방하는데 식욕 억제와 지방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어 많이 이용된다. 개인별로 비만 정도와 목표 체중 감량, 체질에 따라 가장 효과적인 상태의 한약을 처방한다. 비용과 휴대가 간편한 환과 캡슐 형태로 복용 할 수도 있다.사상체질별로 비만 프로그램이 다르게 들어간다. 가장 비만하기 쉬운 태음인은 에너지를 체내에 저장하고자하는 성향이 강하여 림프순환, 지질대사 등 체액의 순환이 정체되기 쉽다. 김원장은 순환을 도와 지방을 배출시켜주는 체질한약을 처방하고 태음인 체질에 맞는 침치료도 병행한다. 소양인은 스트레스로 인해 폭식하기가 쉽다. 과항진된 위장운동을 조절하여 식욕을 조절하는 체질한약과 침치료를 병행하게 된다. 잠이 부족하면 식욕이 증가하게 된다. 불면증이 잘 생기는 소양인은 불면증에 도움이 되는 약침치료를 받으면서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을 방지할 수 있다. 소음인은 위장기능이 약하고 근육량이 부족하여 마른비만이 잘 생긴다. 약해진 신진대사율을 높이고 소화기능을 향상시켜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주는 한약을 처방하고 침치료를 받는다. 추가적으로 각 체질에 맞는 약침치료와 추나치료를 병행하여 체질을 개선하는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김원장은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일시적인 다이어트 뿐만 아니라 요요없는 최적의 건강상태로 만드는 것이 최종목표라고 말한다.1박2일 또는 일주일 입원하는 단기집중프로그램 효과적미유인 한의원에서는 체질을 판별하고 다이어트 치료에 들어간 환자는 미유인 힐링뷰티 케어센터에서 체질에 맞는 테라피 프로그램으로 효과를 더욱 극대화 시킬 수 있다. 림프순환장애와 복부비만이 잘 생기는 태음인은 전신림프를 침톡스로 부드럽게 열어주는 바디톡스, 복부와 서혜부 관리가 가능한 복부와인 프로그램 등이 준비되어있다. 상체비만이 생기기 쉬운 소양인은 근육이완과 림프순환을 통한 상체관리 프로그램, 허벅지등 하체비만이 생기기 쉬운 소음인은 셀룰라이트를 분해하고 부종을 완화시키는 하체관리 프로그램이 있다. 외에도 각 체질에 맞는 아로마를 선별하여 스파와 테라피 관리에 접목시킨 한방 아로마 테라피도 인기가 높다. 임신 전, 산후, 웨딩, 면접 등 상황에 따라 단기간 집중적으로 살을 뺴기 위한 다이어트 프로그램도 있다. 시간이 부족한 분들을 위해 1박2일 또는 일주일 정도 기간의 단기간 입원 맞춤형 식단 등을 통한 다이어트 프로그램도 있다. 2018-05-24
- 백내장, 수술만 하면 시력이 좋아지나요?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17년 건강보험 진료 세부내역 통계자료에 의하면 전체 연령에서 입원치료를 받은 질병 2위가 백내장(28만 5578명)이었다. 특히 노인 연령만 집계하면 알츠하이머병의 의한 치매(10만2585명), 병원체 폐렴(9만 4209명)보다 훨씬 많은 20만 6060명이 지난 한 해 노년 백내장으로 입원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년에 쉽게 찾아오는 질환 백내장에 대한 궁금증과 오해들을 알아보았다.도움말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이은지 교수, 분당서울안과 강용홍 원장자료참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도자료, 국가건강정보포털60대의 절반 이상이 겪는 안과질환 ‘백내장’백내장이란 눈 속에서 렌즈 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어떤 원인에 의해 뿌옇게 혼탁해져서 시력장애가 오는 질환이다. 백내장은 유전적 원인이나 풍진 감염 등에 의해 선천적으로 오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노화, 외상, 전신질환, 눈 속 염증, 독소, 자외선 노출 등 후천적 원인으로 발생한다.특히 노화의 과정 속에 발생하는 노인성 백내장은 60대의 절반 이상, 75세 이상 노인의 대부분이 어느 정도씩은 가지고 있는 매우 흔한 질환이다. 이렇게 나이가 들면 으레 찾아오는 질환이라 여겨 백내장에 대한 오해와 섣부른 판단이 치료를 어렵게 하는 경우도 있다.분당서울대병원 안과 이은지 교수는 “‘최근 시력이 떨어지는 것 같은데 백내장이겠거니...백내장은 나이가 들면 누구나 생긴다는데 별 거 아니겠지’라고 여겨 백내장 이외의 다른 질환으로 인해 시력저하가 된 것을 놓치고 실제 질환의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분당서울안과의 강용홍 원장도 “백내장은 대개의 경우 수술로 개선될 수 있는데 수술 시기를 놓치거나 다른 합병증이 동반된 경우에는 수술이 어려울 수 있고 시력회복에도 제한이 있을 수 있으므로 안과 진단을 정기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백내장 수술 적기에 하는 것이 중요하다드물게 백내장으로 인해 녹내장 등의 합병증이 오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의 노인성 백내장은 진행 속도가 빠르지 않다. 게다가 최근에는 건강검진에서도 안과 검진을 시행하기 때문에 수술 시기를 놓칠 정도로 진행되어 발견되는 경우는 예전처럼 많지 않다.“수술을 정말 급하게 받아야 하는 경우는 최근 급격하게 시력이 떨어졌거나 안구 통증이 발생하였거나 하는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라며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이 교수는 “백내장 발병이나 진행 여부는 1년에 2~3회 정도 안과 정기검진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고 말했다.분당서울안과 강 원장도 “백내장은 검안경 검사, 세극등 검사, 안압 검사 등 간단한 검사만으로도 진단할 수 있는 질환이므로 가까운 안과전문병원에서 정기적인 진료를 받으며 관리하면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꼭 필요한 경우 최적의 시기에 수술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백내장 수술만 하면 방바닥 머리카락도 보인다?또한 많은 환자들이 백내장 수술을 하면 무조건 시력이 좋아질 것이라고 믿는 경우가 많은데 이 또한 잘못된 선입견이라고 전문의들은 밝혔다.분당서울대병원 안과 이 교수는 “간혹 ‘누구누구는 백내장 수술을 받고 떨어진 머리카락도 보인다고 하던데 저는 왜 시력이 안 나오나요?’라고 묻는 환자분이 있다”면서 “백내장 수술은 노화된 수정체를 제거하는 것으로 노안이나 근시 등이 완벽하게 없어지는 게 아니라 근거리 혹은 원거리에서 안경착용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안경을 맞춰서 쓰고도 잘 보이지 않던 부분을 잘 보이게 만들어주는 수술이라고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물론 최근의 기술 발달로 백내장 수술도 발전하고 있다. 분당서울안과 강 원장은 “최근 인공수정체 기술이 발달하면서 노안교정을 함께 받을 수 있는 다초점인공수정체 수술 등 숙련된 의료진의 기술과 첨단 수술 장비로 백내장과 노안교정이 함께 가능한 방법도 있다”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에서도 레이저를 이용한 반자동화된 수술 시스템의 개발로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수술을 받을 수 있지만 모든 환자에 적응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백내장이 의심되는 증상들1. 시력감퇴 백내장 초기에 수정체 주변에만 혼탁이 발생하는 경우 뚜렷한 시력감퇴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혼탁이 수정체 중앙 부위에 발생한 경우 눈동자가 수축하는 낮 시간이나 밝은 장소에서 시력이 심하게 나빠지고 어두운 곳에서는 시력이 좋아지는 소위 ‘주맹(晝盲)’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백내장이 진행되어 수정체 전체가 혼탁해진 환자는 밝고 어두움에 관계없이 항상 시력이 감퇴한다.2. 빛 퍼져보임, 눈부심 자동차 헤드라이트나 태양 등 밝은 빛을 바라볼 때 혼탁한 렌즈를 통과한 빛이 산란되면서 빛이 퍼져보이거나 눈이 부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3. 물체가 여러 개로 보임 부분적인 혼탁으로 수정체의 굴절상태가 불규칙할 때 물체가 두 개 또는 여러 개로 보이는 복시(複視)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은 백내장이 진행하여 시력이 더욱 나빠지면 사라지게 된다.4. 기타 증상 사물의 색깔이 붉거나 노랗게 왜곡되어 보일 수 있다. 백내장이 심할 경우 동공이 뿌옇게 보이는 것을 눈동자를 보면 관찰될 수 있다. 백내장의 초기에는 수정체의 굴절력이 증가되면서 일시적인 근시 상태가 되므로 돋보기를 쓰던 사람이 안경 없이도 가까운 글씨를 잘 보는 경우가 있으나 백내장이 진행되면 시력이 다시 나빠지게 된다. 2018-05-21
- 역류성식도염 위염, ‘담적’을 없애면 편안해 진다 ‘가슴이 화끈거린다, 속이 쓰리다, 쓴물 신물이 올라온다, 목에 뭐가 걸린 것 같다, 기침이 많이 난다, 입냄새가 심해졌다….’ 이들 증상은 역류성식도염 환자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있다. 역류성식도염은 위와 식도 사이에서 위 속 내용물이 올라오는 것을 막아주는 괄약근이 약해져 위 내용물과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여 점막 손상 및 염증이 생긴 질환을 말한다. 역류성식도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가슴쓰림과 위산이 역류해서 신물과 쓴물이 올라오는 느낌을 받는 것. 이밖에 후두염 쉰 목소리 등의 이비인후과 질환 증상과 만성기침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 증상, 충치나 입냄새와 같은 질환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어 환자에 따라서는 정확한 진단까지 시간이 걸리는 경우도 있다.가슴 쪽이 쓰리고 신물 쓴물이 올라오는 전형적인 역류성식도염 증상은 위산분비억제제나 점막보호제 등의 약물을 복용하면 호전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적지 않은 환자에게서 답답하고 더부룩하며 배가 빵빵하게 느껴지는 소화불량 증상은 호전되지 않거나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화병 증상처럼 가슴이 답답하다거나 속쓰림 위염 위산과다 소화불량 매핵기 등의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평소와 다른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한약처방과 함께 한방치료를 병행하면 재발률을 낮추는 등의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구미 동의보감해독한의원 김영욱 원장(한의학 박사)은 “한방에서는 역류성식도염의 원인을 위산과다와 함께 소화액 부족으로 인한 것으로 본다. 소화액 부족으로 인해 생기는 증상을 담적증이라고 하며 역류성식도염은 담적증의 하나로 볼 수 있다”고 설명한다.담적이란 위장 및 소화기 점막 내부에 노폐물이나 독성물질이 굳어진 것을 말한다. 음식이 완전히 소화되지 않고 몸 속에 노폐물로 남아 담적이 발생하고 이것이 위장의 기능을 저하시키고 소화액 분비를 방해하여 역류성식도염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것이다.역류성식도염의 한방치료는 환자 체질을 고려한 한약 처방으로 위의 기능을 높여 소화액이 충분히 분비할 수 있도록 하고 이 밖에 침과 뜸 등의 치료가 병행되기도 한다. 역류성식도염은 위 속에 쌓인 담적, 즉 독소가 원인물질이 될 수도 있기에 환자에 따라 치료방법을 달리하기도 한다. 역류성식도염이 개선되려면 적절한 치료와 함께 식습관 개선이 필수다. 폭식이나 과식은 금물. 기름기가 적은 음식,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을 중심으로 섭취하되 조금씩 천천히, 규칙적으로 먹는 습관을 들여야 위장장애 등도 함께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금연 금주는 물론이고 구미 당기는 음식과 탄산음료 인스턴트식품, 맵고 짠 음식, 밀가루 음식 등 여드름 질환에도 좋지 않으므로 금하는 것이 한다. 또 다이어트 등을 위해 한가지 음식만을 먹는 것은 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도 위장 기능과 큰 연관이 있으므로 적절한 운동이나 충분한 휴식을 취해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노력도 병행되어야 한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5-21
- 보청기 착용 가장 적절한 시기는? 착한보청기 일산센터 김하진 원장문의 031-901-2211 행정안전부의 2017년 9월 4일 보도자료에 따르면 17년 8월말 기준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는 7,257,288명으로 전체인구(51,753,820)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4.0%를 넘어섰다고 한다.국제연합(UN)은 65세 이상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이상인 경우 고령화사회, 14%이상은 고령사회, 20%이상은 초고령사회로 구분하고 있다. 이제 우리나라도 본격적인 고령사회에 접어든 것이다. 고령 인구가 증가하면서 이슈가 되는 것이 바로 노인성 난청이다.전화통화의 어려움이나 두사람 이상의 대화시 어려움, TV 시청의 곤란함 등 생활 속 불편함을 느낀다면 노인성 난청을 의심하고 우선 가까운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여 청력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40dB 이상이면 보청기 착용 필요청력검사결과가 0~25dB(데시벨) 미만이면 정상, 25~40dB 미만은 경도난청, 40~60dB 미만은 중도난청, 60이상~80dB 미만은 고도난청, 80dB이상은 심도난청으로 분류된다.보통 경도난청에서도 부분적인 보청기 필요성을 느끼고, 정작 보청기가 필요한 난청의 정도는 40dB부터이다. 난청의 원인이 노인성난청을 제외하고 전음성난청이나 감각신경성난청 중 이독성난청, 돌발성난청의 경우에는 나이와 상관없이 대화영역에서 40dB 이상이면 주변 사람들이 눈치를 챌 정도로 난청이 진행된 상태여서 보청기를 착용해 주어야 한다. 어음명료도 검사결과도 같이 고려해야난청의 진행 속도가 평균 1년에 0.5~1dB 미만으로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청력검사결과의 수치만으로 판단하기 보다는 어음명료도 검사결과도 같이 고려해야 한다. 만약 청력검사결과가 똑같은 사람이라도 어음명료도가 90%이상 우수한 사람들은 생활에 큰 불편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어음명료도가 50%이하인 사람은 상대적으로 불편함을 크게 느끼게 된다. 따라서 보청기를 착용해야 하는 대상은 청력검사결과 난청의 정도보다는 어음명료도가 떨어지기 시작할 때 조기 착용해야 어음명료도를 유지할 수 있다.어음명료도의 경우는 뇌의 기능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청력의 정도는 우리 몸의 달팽이관의 청각세포의 손상 정도에 따라 결정되지만 어음명료도의 경우 청각세포의 손상보다는 청신경의 퇴화와 언어중추신경계에 문제로 인해 어음명료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초기 청각세포의 손상을 그대로 방치할수록 더 떨어지기 때문에 보청기를 조기에 착용하여 개선해 주어야 한다. 2018-05-17
- ‘무지외반증’ 생활이 불편할 정도의 통증 있다면 수술 권장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새끼발가락 쪽으로 기울어져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하이힐이나 조이는 신발을 신고 지속적으로 활동을 하다보면 엄지발가락이 자신도 모르게 휘어지면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엄지발가락이 새끼발가락 쪽으로 휘면 동시에 엄지발가락의 안쪽이 튀어나온다. 그렇게 되면 발의 볼이 넓어져 조금만 조이는 구두를 신어도 금방 통증을 느끼게 된다. 무지외반증은 유전적인 영향도 있지만 문명이 만들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 신발이 원인으로 여성들이 하이힐을 신기 시작하면서 급격히 증가했다. 실제 무지외반증 환자 비율은 여성이 남성에 비해 7배 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산 하이병원 정형외과 족부클리닉 왕일환 과장은 “최근엔 키높이 신발이나 패션화를 신는 남성이 많아지면서 남성 환자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라고 전했다. 평발이나 선천적으로 관절이 유연한 사람도 이 변형이 생길 가능성이 많다. 방치하면 발의 변형 점점 더 심해져무지외반증은 치료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못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걷다보면 발의 피로로 인한 통증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고, 한번 변형되면 영원히 교정할 수 없다고 판단해 방치하는 경우도 있다. 무지외반증이 시작되면 발의 변형이 점점 더 심해진다. 초기엔 간단한 교정으로 치료할 수 있지만 변형이 심해지면 수술을 받아야 한다. 치료가 늦어지면 나머지 발가락들도 변형을 일으키고 이로 인해 걷기도 힘들어진다. 심한 경우 척추나 무릎, 고관절 등에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무지외반증 환자 중 다수는 통증과 불편에도 수술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병원 찾기를 주저한다. 하지만 초기에는 수술 이전에 보존적 요법을 먼저 시행한다. 증상이 경미하고, 변형이 심하지 않다면 발의 변형을 교정해주고 보행 시 통증을 경감시켜주는 교정기를 착용하는 정도로 개선이 가능하다. 통증을 줄여주는 효과는 있으나 환자에 따라서는 치료 효과가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도 있다.왕일환 과장은 “질환을 오래 방치해 변형이 심해진 경우라면 튀어나온 뼈 부위를 제거해주고 발의 형태를 정상적인 모양으로 교정해주는 수술이 필요하다”고 안내했다. 과거에는 튀어나온 뼈만 깎는 수술을 시행해 재발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뼈의 정렬을 바로 잡아주는 절골술과 뼈의 변형으로 인해 변형된 주변 인대, 근육, 관절낭 등을 정렬하는 치료를 병행하기 때문에 재발률이 적다.무지외반증은 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통증이 심하거나 다른 발가락의 변형, 또는 합병증이 나타났을 경우 수술을 권장한다. 그러나 오래 방치돼 증세가 심해지면 수술 또한 복잡해진다. 변형이 심하면 발가락, 발등에 대한 교정 수술도 필요하다. 최근엔 수술기법이 발달해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과거에 비해 훨씬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수술에 대한 부담으로 치료를 미루거나 방치하기보다 증상 초기에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 편이 현명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근본적인 예방으로 하이힐이나 발이 좁은 신발 보다 발의 볼이 여유가 있는 편안한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 2018-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