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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설사, 무조건 지사제 쓰지 말고 증상 따라 대처해야 아이들이 복통 설사 구토 등으로 힘들어 하면 엄마는 힘들다. 좋다는 것을 먹여보지만 몸에 작용할 틈이 없다. 설사를 다른 의미로 해석하면 우리몸이 장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 할 수 있다. 몸에 좋지 않은 성분이 든 음식을 먹거나 과식으로 위와 장에 부담을 주는 경우, 비장의 불균형으로 장의 내용물이 산성화 되면 경우에 설사라는 현상이 발행한다. 일산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은“설사 증상이 있을 경우 무조건 지사제를 쓰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강조했다. 간혹 장이 긴장된 상태에서도 설사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감염이나 알레르기에 의한 설사는 진료가 필요하고 만성설사는 원인이 있기에 진료를 받아 보아야 한다. 중등도 이상의 증상 진료 받아야가벼운 설사 = 대변의 횟수가 하루 5~8회 가량 증가하고 탈수나 산혈증(혈액의 PH가 떨어져 산과 염기의 균형이 깨진 상태)의 증세가 거의 없는 경우를 말한다. 미열이나 구토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중독 증상은 거의 없다중등도의 설사 = 중등도의 열과 경한 중독증상이 있다. 대변의 횟수가 더 잦고 경도 또는 중등도의 탈수증이 있으나 산혈증은 없다.심한설사 = 하루 15회 이상 설사가 지속되면 탈수증이 현저히 나타나고 산혈증이 나타난다. 아이는 지쳐 반혼수상태가 되는 경우도 있다. 중등도 설사 부터는 진료가 필요하고 입원 관리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아이들 설사의 대처법상비약이 준비되어 있을 때는 준비된 상비약을 먹거나 일반 소금을 이용하여 간을 맞춘 소금물을 만들어 복용하면 좋다. 상비약이 없는데 설사가 심해지면 처음 24 ~ 36시간 동안 금식을 하는 것이 좋다. 이후 누룽지 끌인 물을 먹여 몸상태가 양호하면 누룽지를 먹인다. 죽을 먹일 경우 쌀을 충분히 볶아서 끓이는 것이 좋다. 그 다음에 유동식, 연식으로 교체하면서 영양을 공급한다. 이후 미음과 같은 담백하고 소화가 잘되며 부드러운 음식부터 먹기 시작한다. 설사로 인한 탈수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따뜻한 물을 소량씩 마셔줄 필요가 있다. 특히 소아나 노인, 몸이 약한 사람은 수분보충에 신경을 쓰며 소금물이나 이온음료를 제공한다. 3~4일이 지나, 설사가 가라앉으면 보통식으로 전환하며, 야채 등 요리는 익힌 것을 먹는 것이 좋다. 증상이 회복되면 식사횟수를 늘리고, 양은 적게 하는 것이 좋다. 2018-04-27
- 난임으로 이어지는 ‘습관성 유산’ 전체 임신 중 1%에 해당 습관성 유산(반복유산)은 화학적 임신이나 자궁 외 임신을 제외하고 임신 20주 이전에 3회 이상 유산되는 경우를 말한다. 전체 임신 중 1%에 해당하며, 반복적인 소파술로 인해 산모의 신체적 고통과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하다. 일산 산부인과 전문 허유재병원 난임클리닉 이응석 과장은 “습관성 유산으로 고통받거나 임신 전 그 원인을 파악하고 싶다면 미리 산부인과를 방문해 검사와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치료가 필요하다면 치료를 한 후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습관적 유산의 다양한 원인산모의 나이가 증가할수록 그 확률이 높아져 만 35세에서는 임신 1회당 유산될 확률이 9~12%나, 만 40세 이상에서는 50% 이상으로 높아진다. 이는 산모의 나이가 증가할수록 난자의 염색체나 유전자에 변형이 올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해부학적 원인으로는 자궁기형을 들 수 있다. 자궁기형은 전체 습관성 유산의 원인 중 10~15%에 해당한다. 중복자궁, 격막자궁, 쌍각자궁, 단각자궁과 같은 자궁 내 모양 이상이나 자궁내막의 유착이 있으면 유산의 확률이 증가한다. 나팔관조영술이라는 영상검사로 진단할 수 있는데 조영제를 자궁 내로 투여한 후 X-ray를 촬영해 자궁 내부의 모양을 눈으로 확인한다.부부의 염색체 혹은 유전자의 문제도 반복유산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염색체에 이상이 없는 경우 유산될 확률은 7%지만, 염색체에 이상이 있으면 유산될 확률은 최대 90%에 달한다. 부부의 혈액검사 또는 유산된 태아의 염색체 검사를 통해 염색체의 구조적 이상을 파악할 수 있다. 기존에 알려진 유전질환이 있거나 유산된 태아에서 의심되는 유전질환이 있으면 유전자 검사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항인지질항체증후군이나 유전성혈전성향증 등의 질환은 습관성 유산의 면역학적 원인으로 꼽힌다. 임신 전 항인지질항체증후군이나 유전성혈전성향증으로 진단됐을 경우 임신 초기부터 저용량의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헤파린이라는 항혈전 주사를 맞아야 한다. 당뇨, 갑상선 질환 대표적인 반복유산이 원인마이코플라즈마, 클라미디아, 유레아플라스마, 헤르페스와 같은 생식기 감염은 유산 또는 임신 중 조기양막파열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질 분비물의 균 검사를 통해 감염이 확인되면 적절한 항생제나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해 감염을 치료한 후 임신을 시도해야 한다.당뇨, 갑상선 질환은 잘 알려진 반복유산의 원인으로 꼽힌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이나 무증상갑상선기능저하증 등은 반복유산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갑상선기능검사에서 이상이 나타나면 갑상선약을 복용하면서 습관성 유산의 위험을 낮춰야 한다. 2018-04-27
- 화상 후 변색된 흉터의 치료 변색 된 흉터는 사회생활에 지장 줄 수도최근엔 화상으로 인해 변색된 피부의 치료를 원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경미한 흉터라도 얼굴과 같이 노출 부위에 있다면 사회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피부 색소는 멜라닌에 의해 결정된다. 멜라닌은 표피층에 있는 멜라닌 세포에서 만들어 진다. 멜라노좀의 형태로 만들어진 색소를 각질세포에 전달하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피부색이 결정되고 유지된다. 화상 후 탈색반흔(변색된 흉터)은 표피 아래층의 멜라닌의 손실에 의한 것이다. 특히 흉터가 생기면서 멜라닌 세포의 이동과 상처 부위의 멜라닌 생성의 저해로 탈색반흔이 발생한다. 이 탈색반흔의 치료는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가 있다. 화상전문 한강수병원 이정환 과장은 “비수술적 치료는 문신이나 반영구 화장과 같이 흉터를 가리는 방법이며 간단하지만 일시적이라는 단점이 있다”고 전했다. 또 “수술적 치료는 영구적이며 결과가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안내했다. 흉터 크기에 알맞은 수술적 치료를 선택해야피부를 얇게 벗겨내 피부이식을 하는 방법은 전통적으로 많이 사용되며 결과도 우수하다고 한다. 기계를 이용하여 피부 표면을 균일한 조직이 노출될 때까지 벗겨내고 허벅지나 엉덩이 등에서 피부를 얇게 채취하여 이식한다. 대부분의 연구에서 90%이상 색소가 재생된다고 보고할 정도로 효과는 우수하다. 하지만 전신마취와 입원치료가 필수적이므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된다는 단점이 있다. 흉터부위를 부황과 같은 기구로 흡입하여 표피층을 제거하고 피부를 이식하는 방법도 사용된다. 국소 마취 하에 시행 가능하므로 비용적인 측면에서 큰 장점이 있다. 하지만 넓은 면적을 가진 흉터에서는 적용이 힘들고 치료 후 흡입된 부분과 안 된 부위의 사이로 격자무늬가 남는 경우가 있어 시술 시 주의 해야 한다. 피부를 채취하는 공여부(이식할 피부 조각을 떼어낼 곳) 흉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세포를 배양하여 치료하는 방법들도 시도되고 있다. 이 과장은 “공여부가 작은 어린 아이에게 유용하고 흉터를 최소화 시킬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시행한지 얼마 되지 않은 방법이므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하는 양상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18-04-26
- 임플란트 성공, 의사 경험과 치주관리가 좌우한다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발표로 65세 이상 노인의 틀니·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본인 부담률이 50%에서 30%로 완화됐다. 임플란트에 대한 치료비 부담이 줄어들자 노년층의 임플란트 시술이 증가 추세이다.그러나 치주질환 원인에 대한 체계적인 치료 없이 무턱대고 시행하는 임플란트는 환자에게 또 다른 고통을 줄 수 있다고 전문의들은 조언한다. 한 번 시술하면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임플란트. 성공적인 시술을 위해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지 알아보았다. 중장년층 치아교정 병행하면잇몸 건강 개선나이가 들면 피부가 노화하는 것처럼 치아도 노화과정을 겪는다. 잇몸 뼈가 약해지면서 이가 들뜨거나 돌출되는 증상이 대표적이다. 또한 충치가 악화되면서 치아를 빼게 되면 전반적인 치아 상태가 나빠지게 된다. 평균 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높아진 만큼 건강한 치아 관리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것이 최근의 추세이다.인텔리지 치과의 김훈 원장은 “40대부터 연령이 증가할수록 이 사이 벌어짐, 잇몸질환이나 풍치 등의 치주질환, 충치 등으로 인한 치아 상실과 부정교합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러한 경우 임플란트 시술과 함께 필요에 따라 잇몸치료와 교정치료를 병행한 토털 케어를 받게 되면 치주질환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효과까지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치아가 빠진 후 오랜 기간 방치하면 주변 치아들이 그 공간으로 쓰러져 임플란트나 보철치료를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 이때 부분적인 교정치료를 먼저 해 쓰러진 치아나 솟아오른 치아를 정상 위치로 자리 잡게 한 후 원하는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치아 교정치료가 완료된 후에는 양치질도 이전보다 효율적으로 되므로 잇몸 건강이 좋아지게 된다. 숙련된 의료진에게 시술받고전후관리 철저히 해야임플란트를 시술받아야 한다면 성공적인 임플란트 시술을 위해 알아두어야 할 점이 몇 가지 있다. 인텔리지 치과 김훈 원장은 “환자의 연령과 당뇨·골다공증과 같은 전신질환은 물론 치주질환·흡연·음주·식습관까지 다양한 요인이 임플란트 시술 성패에 영향을 주지만 치과의사의 경험과 시술 후 구강 건강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다양한 임플란트 제품도 중요한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최근에는 티타늄과 세라믹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제품도 개발되었는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합한 제품을 써야 성공률이 높고 부작용이 적다고 한다.김 원장은 “임플란트는 부득이하게 자신의 치아를 잃었을 때 대안일 뿐이며 자연치아를 능가할 순 없다”며 “임플란트 주위 염증이 생겨도 심각하게 진행될 때까지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구강 관리를 해야 임플란트를 오래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꾸준한 치주질환 관리로수술·비용 부담 덜어임플란트 보험 적용으로 치료비 부담이 줄어들었다고는 하지만 건강보험 수술지원 대상은 65세 이상이며 평생 2개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게다가 임플란트 시술이 필요한 노년층 환자들은 턱뼈가 임플란트 시술을 견딜 수 없는 상황이 많아 뼈 이식을 병행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 다량의 임플란트를 심어야 하는 노년층 환자라면 임플란트를 이용한 틀니 시술이 시술 부담을 덜어준다. 턱뼈 앞쪽에 2~4개의 임플란트를 시술해 틀니 지지대로 사용하는 임플란트 틀니는 어금니 임플란트 치료가 어려운 노인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인텔리지 치과의 김훈 원장은 “이 없으면 잇몸으로 버틴다는 말은 옛말”이라며 “어금니가 다 무너져서 힘든 시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오기 전에 적극적인 치주질환 관리와 구강 검진을 받는 것이 수술 부담도 덜고 훨씬 경제적”이라고 설명했다. 2018-04-24
- 허리디스크,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 병행해야 무거운 물건을 옮기느라 무리를 했나 싶었는데 어느날 허리가 아프고 통증이 찾아온 다면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허리디스크’를 의심할 수 있다. 흔히 허리디스크라고 부르는 요추 추간판탈출증은 척추뼈 사이에서 쿠션역할을 하는 디스크라는 구조물에 무리한 힘이 가해져 밖으로 돌출되고 이로 인해 척추뼈 옆의 신경이 눌러 생기는 질환이다. 허리디스크는 무거운 물건을 많이 들거나 장시간 잘못된 자세로 작업하는 등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잘못된 움직임이 여러 원인 중 하나다. 허리통증은 물론 다리에 저림이나 통증을 느끼는 환자가 많기 때문에 다리의 저림이나 통증 때문에 치료를 하러 병원에 갔다가 허리디스크로 진단받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허리디스크 환자는 증상에 따라 수술을 하거나 또는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를 하게 된다. 이중 비수술적 치료를 하는 한방치료는 통증을 완화는 침 뜸과 틀어진 체형을 바르게 교정하는 추나요법 등으로 시술한다.구미 수한의원 제강우 원장은 “허리디스크 증상이 교통사고 후 나타나는 통증과 달리 허벅지 종아리 등 다리가 저리는 등의 증상이 지속된다면 우선 그 원인이 무엇 때문인지 병원 등에서 엑스레이 MRI 등의 진단을 통해 현재의 상태를 잘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환자가 느끼는 디스크 증상은 척추관협착증의 증상과도 비슷하기 때문에 허리디스크의 탈출 여부 뿐 아니라 통증의 양상이나 환자의 움직임, 신체균형 상태 등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해 진단하고 치료해야 한다는 것. 허리디스크의 한방치료는 한약과 추나요법 약침 뜸 물리치료 등이 적용된다. 이중 추나요법은 잘못된 자세와 무리한 작업 등으로 인해 뒤틀린 척추를 교정하는 수기치료법으로, 잘못된 척추의 정렬을 최대한 바르게 교정해 척추와 디스크가 과도한 힘을 받지 않도록 하여 더 이상 질환이 악화되지 않도록 하고 궁극적으로 디스크가 탈출하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준다.환자 체질에 맞춰 처방되는 한약은 인대와 필요한 부분의 근육을 강화하고 몸의 전반적 건강상태를 상승시키는데 도움을 주며, 약침은 소염효과가 있어 디스크 부위의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허리디스크 환자는 무엇보다 생활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치료를 잘한다고 해도 일상생활에서 허리디스크의 원인이 되는 잘못된 자세를 장시간 반복하면 치료기간이 길어지고 상태가 호전되는 속도도 늦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컴퓨터 작업을 할 때는 턱을 좀 아래로 당기고 모니터와 눈의 높이를 동일하게 조절하고 팔꿈치는 책상에 닿는 것이 목디스크 및 턱관절 장애 등의 예방에 좋다. 운전을 할 때나 의자에 앉을 때는 의자의 안쪽 끝까지 엉덩이를 넣고 턱을 몸 쪽으로 당기고 허리를 바로 세워 앉도록 노력한다. 운전이나 작업 도중 틈틈이 척추의 긴장을 풀어주는 스트레칭도 잊지 말 것. 흡연자에서 디스크 환자가 많이 발생한다는 통계를 감안하면 금연도 필수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4-23
- 인권분만연구회 회장 일산 동원산부인과 김상현 원장, 임신부터 분만까지 주치의와 함께하는 책임분만제 시행 아기는 우리의 미래다. 저출산 시대를 살아가면서 아기의 소중함이 국가적 차원에서 강조되고 있다. 한 명의 아기가 더없이 소중한 시대, 태어날 때부터 아기의 인권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노력은 우리의 미래를 위한 투자다. 인권분만연구회 김상현 회장(동원산부인과 원장)은 탄생 때부터 아기를 하나의 인격으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분만철학을 실천해왔다. 국내 최초로 르봐이예분만을 시행하며 인권분만이라는 분만철학을 국내에 널리 알렸다. 산모와 아기의 인권을 존중하는 분만철학을 실천해 온 그는 나무를 심듯 우리의 미래를 위한 투자를 꾸준히 해 온 셈이다. 아기가 평화롭게 태어날 환경 마련르봐이예분만은 프랑스 산부인과 의사인 프레드릭 르봐이예 박사에 의해 창안된 분만철학이다. 르봐이예 박사는 산모가 출산할 때 아기가 괴로운 듯 우는 모습을 보며 기존 출산법에 문제가 있음을 깨닫고 새로운 분만법을 고안하게 됐다. 태아도 어른처럼 청각 시각 촉각을 느끼며 감정이 있다고 보고, 환경변화로 인한 자극을 최소화하는 분만 환경을 마련했다. 어두운 자궁에서 나온 태아의 시력을 보호하기 위해 분만실 조명을 낮추고, 청각이 발달해있는 아기를 위해 분만실을 조용한 분위기로 만들어준다. 산모 또한 아기가 태어나는 순간만큼은 소리를 지르지 않는다.아기가 태어난 즉시 엄마 품에 올려놓아 엄마의 심장 소리를 듣게 해주고 따뜻하고 부드러운 엄마의 살결을 느끼게 해준다. 천천히 폐호흡에 적응할 수 있도록 출생 5분 후에 탯줄을 자르고, 아기를 37.5도의 따뜻한 물속에 잠시 놀게 해 출산으로 인해 경직된 몸을 풀어준다. 마지막으로 분만 30분 이내에 엄마 젖을 물게 해준다. 엄마 가슴에 올려진 아기는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본능적으로 엄마의 젖을 찾고 빨기 시작한다. 가족과 의료진의 배려로 아기가 평화롭게 세상에 첫걸음을 내딛는 순간이다.김상현 원장은 2000년 르봐이예분만을 국내 처음 도입해 시도했다. 당시 출산현장엔 산모와 아기를 위한 배려는 없었다. 의료진 중심의 출산문화가 팽배했던 산부인과는 아기를 낳는 공장과 같았다. 프레드릭 르봐이예 박사의 <폭력 없는 탄생>이란 책을 읽고 우리 출산문화도 달라져야 한다고 절실히 깨달았다. 르봐이예분만을 시행한 후 뜻을 함께하는 의사들과 함께 인권분만연구회를 만들었고, 의사가 출산의 주인공인 산모와 아기를 존중해야 한다는 분만철학으로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감동적인 출산 순간 함께하는 것이 나의 소명르봐이예분만이 도입된 후 국내 출산문화는 달라졌다. 무엇보다 분만실 출입이 금지됐던 남편이 분만실에 들어와 아내와 함께 아기를 맞이했다. 그 이전까지 출산에서 남편의 역할은 애매했다. 사회적 분위기나 분만환경 탓에 어쩔 수 없이 소외돼 있었다. 이런 남편들을 분만의 주체로 만든 것이 바로 르봐이예분만이다. 김상현 원장은 남편이 분만 과정에 참여하게 된 것을 가장 큰 보람으로 꼽았다.“분만실에 들어와 눈물을 흘리는 남편이 많습니다. 아내가 고생하는 모습에 눈물 흘리기도 하고, 아기가 태어나는 감동에 눈물 흘리기도 하고, 어떤 남편은 편지를 써와서 막 태어난 아기에게 읽어주기도 하죠. 남편이 동참하게 되면서 출산은 가족공동체의 가장 뜻깊은 축제가 됐습니다.”김상현 원장은 지금도 한밤중이든 새벽이든 자신의 산모가 출산할 때 언제든 달려온다. 산부인과 개원 이래로 늘 고집해 온 일이다. 수많은 탄생을 지켜봤지만 출산의 순간은 언제나 감동적이고, 그 순간에 함께하는 것이 자신의 소명이라고 생각한다. 임신과 출산은 인내 필요한 자연스러운 과정인권분만을 실천해 온 지 19년째, 사회는 더 각박해졌고, 아기 낳는 것을 기피하는 시대가 됐다. 정보가 넘쳐나는 탓에 임신과 출산에 대한 이해는 높아졌지만 분만을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보기보다 하나의 질환처럼 생각하는 산모도 적지 않다.“예전엔 산모가 먼저 자신이 힘들어서 제왕절개 수술을 요청해도 절대로 해주지 말아 달라며 부탁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어떻게든 견뎌내서 자연분만을 하겠다는 의지가 강했지요. 하지만 지금은 자연분만을 해야겠다는 열망이 과거보다는 좀 약해진 거 같아요. 아기 낳는 것이 고통이고 고통을 빨리 없애기 위해 쉽게 수술을 선택하죠. 예정일을 하루 이틀만 넘겨도 불안해하고 큰 문제가 생긴 것처럼 받아들이는 산모도 있는데, 출산을 좀 자연스럽게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생명은 기다림 끝에 찾아온다. 열 달이라는 임신 기간과 진통의 시간을 지나야만 아기를 만날 수 있다. 이것이 자연주의 출산이다. 의료진의 개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자연주의 출산에 도움이 된다면 무통 주사를 활용하기도 한다. 무통 주사를 이용해 통증을 좀 줄여서라도 자연분만을 한다면 그것이 산모와 아기에게 더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저출산 대책을 세우기 위해 고심 중이지만 건강한 사회구성원을 맞이하려는 방안으로 인권분만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 정서적으로 안정된 아기를 낳고 잘 키우는 것이 우리 모두의 미래를 위한 과제이기 때문이다. 김상현 원장은 임신과 출산을 계획 중인 예비 부모를 위해 다음과 같은 당부를 했다.“무엇보다 부부가 임신과 출산을 잘 계획했으면 좋겠습니다. 임신을 위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고, 또 자연분만을 할 수 있도록 임신 기간 운동과 체중 관리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출산은 고통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진통 또한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받아들이며, 인내하고 견뎌낼 필요가 있습니다. 그 인고의 끝에서 소중한 생명을 만날 수 있으니까요.” 자연주의 출산 실천하는 동원산부인과의 인권분만센터동원산부인과 인권분만센터에서는 진료부터 분만까지 주치의와 함께하는 책임분만제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자연주의 출산 전문룸을 마련, 출산을 준비하는 산모 곁에서 조산사가 24시간 일대일로 밀착 관리를 해주며 산모의 자연주의 출산을 적극 지원한다. 자연주의 출산은 산모와 아기를 위한 르봐이예 인권분만을 근간으로 하며, 불필요하거나 과도한 약물사용, 관행적인 의료진의 개입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다. 태어날 아기가 가장 자연스러운 시점에서 엄마와 아빠를 만날 수 있도록 충분한 여유를 갖고 기다리며, 출산 시 산모의 가장 큰 조력자인 남편의 참여를 격려하기 위해 출산 전부터 부부 교육을 한다. 출산 이후에도 캥거루케어와 모유수유까지, 남편과 함께하는 것이 기본이다. 아기가 태어난 직후 엄마 품에 안겨 정서적, 생리적 안정을 취하고 탯줄은 태맥이 멈춘 후 자른다. 회음부 절개를 하지 않고 관장도 산모가 원할 시에만 시행하며, 분만 중 음식 섭취도 가능하다. 자연주의 출산을 실천하기 위해 산전상담, 교육, 순산운동, 산후 관리까지 전 의료진이 협력해 산모와 아기의 평화로운 출산을 돕는다. 임신과 출산 과정에 대한 산모의 궁금증과 불안감을 해소해주고자 24시간 고객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문의 031-921-1515 www.dongwonobgy.com 2018-04-22
- 비염 원인 제거, 생활습관 개선하면 비염 완치 가능해 일산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은 비염을 치료하다 보면 거의 일정하게 받는 질문이 몇 가지 있다. 첫 번째는 ‘진짜 나을 수 있는가?’ 하는 것과 두 번째는 ‘재발하지 않는가?’ 하는 것이다. 유 원장은 “한의사로서 치료하면서 겪는 애로사항은 비염 환자들이 생활관리의 필요성은 알고 있지만, 시간의 제약과 사회생활의 장벽 등으로 지키기 어렵다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유용우 원장에게 비염 치료 또 완치에 대한 물어봤다. Q. 비염은 완치될 수 있나요?A. 코의 기능이 50% 이하로 저하됐을 때 ‘비염’이 발생한다. 코가 제 역할을 한다면 한쪽 코가 완전히 막혀도 코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 비염이 발생했다면 코의 기능이 50% 이하인 상태로 볼 수 있다. 따라서 비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코의 기능을 향상시켜야 한다. 코의 부담을 줄여주고 기능 저하 원인을 찾고 해결해야 한다. 손발이 차가운 사람은 운동이건 마사지건 손발을 따뜻하게 해주어야 한다. 늦게 자서 아침에 힘들게 일어나는 사람은 수면 시간을 약간 당기면 된다. 과체중인 사람은 체중을 10% 정도 감량하면 코의 부담이 10% 정도 줄어든다. 그러므로 비염의 치료는 의외로 쉽다고 할 수 있다. 약간의 생활의 변화로 치료될 수 있기 때문이다. Q. 면역력 저하로 발생하는 알레르기성 비염도 완치가 가능한가요?A. 현대인들은 면역이라는 것에 막연한 두려움과 환상을 갖고 있다. 그러다 보니 면역력을 증진한다는 오만가지 건강보조제가 남발하고, 다양한 민간요법이 유행하고 있다.그러나 기본적인 음식 섭취가 가능하고 선천적인 면역 결핍이 없다면 우리 몸의 면역력만으로도 비염에는 걸리지 않는다. 다만 비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몸 전체의 면역력보다는 코점막의 국소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다.면역력이 좋다는 말은 충실한 훈련을 받은 건강한 림프구가 몸에 넉넉하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림프구를 만드는 재료가 되는 양질의 지방과 단백질을 넉넉하게 먹어야 한다. 필요할 때 바로 임파구를 만들 수 있는 메커니즘만 갖춰지면 면역력은 양호한 상태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코의 점막에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거나. 대사기능이 저하되어 점막 온도가 내려가면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지게 된다. 이때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고 비염도 발생하게 된다.예를 들면 코점막의 온도가 1도 정도 떨어지면 면역력은 30% 정도 떨어진다. 봄, 가을 환절기에 온도 차가 심하면 비염이 나타난다. 막연히 면역력을 걱정하기보다는 코와 말단의 원활한 순환이 중요하다. 신진대사가 왕성하면 비염은 자연스레 치료될 수 있다. Q. 비중격이 틀어져서 발생하는 비염은 수술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것도 치료할 수 있나요?A. 비염 환자를 진료하다 보면 어린아이들에게서는 코 자체가 좁아서 발생한 비염이 뜻밖에 많다. 어른들의 경우 비중격(코안을 좌우로 나누는 칸막이. 코끝과 코 등을 지지하는 구조물)이 휘어져 발생하기도 한다. 비염이 발생하는 지수를 50점으로 봤을 때 코의 구조가 비염에 영향을 끼치는 정도는 대략 20점이다. 핸디캡이 있다 보니 컨디션이 약간만 저하되거나 온도 차가 심해져도 바로 비염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구조적인 문제가 비염 완치를 어렵게 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고 완치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비염은 수술 자체만으로 완치를 기대하기 쉽지 않다. 구조적인 문제로 인한 비염이라 하더라도 코의 기능적인 문제점을 제거하는 것이 먼저다. 생활관리를 충실하게 한 후 그래도 코가 불편함을 느끼실 때는 수술을 고려하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 2018-04-22
- 노인성 난청, 웰 에이징에 큰 장애물 착한보청기 일산센터 김하진 원장문의 031-901-2211한국인의 평균수명은 일찌감치 팔순을 넘어섰다. 2006년 기준으로 평균수명이 만 나이로 79.1세가 되면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평균수명인 78.9세를 처음으로 앞섰다. 평균수명이 세계에서 가장 긴 일본(82.4세)과의 차이는 3.5세로 줄어들었다. 2011년에는 한국인 평균 기대수명이 80세로 늘어나 전 세계 193개국 중 20위권에 진입하면서 영국, 독일, 핀란드 등과 비슷한 수준이 됐다. 성별로는 남성 76세, 여성은 83세로 나타났다.이렇듯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도 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건강하게 오래 산다’라는 뜻의 '웰 에이징(Well Aging)'이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고령인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노년층의 주된 만성 질환의 하나인 노인성 난청도 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통상적으로 65세 이상의 인구의 40% 정도가 노인성 난청으로 추정 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 난청인구 200만 명 중 보청기 보급률은 7%인 15만명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선진국의 1/4 수준이다.노인의 난청의 경우, 대인 접촉을 기피하게 만듦으로써 삶의 질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두통이나 만성 피로, 스트레스를 유발하게 된다. 웰 에이징에 큰 장애물이 된다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귀가 어두워진 사람들은 청력이 감퇴된 사실을 모르거나 알고 있으면서도 생활하는데 별다른 불편이 없다고 치부하고 넘어간다. 더구나 이들은 자신의 청력 약화가 주변 사람들에게 얼마나 불편을 끼치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것도 큰 문제다.난청 방치하면 더 심해져, 보청기 조기 착용 중요청력관련 전문지인 '헬시 히어링(Healthy Hearing)'에 따르면 보청기 착용을 꺼리거나 늦게 하는 이유로는 주로 "내 청력이 그 정도로 나쁘지 않다"거나 "보청기 없이도 그럭저럭 생활할 수 있다"는 등의 변명을 하거나, "보청기를 끼면 노인이 된 듯한 느낌이 든다", "다른 사람의 어떻게 볼지 모르기 때문에 싫다"는 식으로 거부감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조사되었다.그렇지만 거부감 때문에 보청기 활용이 지체되는 기간이 길어진다면 삶의 질이나 만족도는 더욱 떨어지고 보청기에 적응하기도 한층 힘들어 진다고 밝혔다. 따라서 노인성 난청에 대한 특별한 병원적 치료가 없는 현재의 상황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청력을 유지, 보호하는 방법은 보청기 조기 착용이 유일하다고 할 수 있다. 2018-04-22
- 성장전문센터 - 키네스 반포 요즘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라면 성적 못지않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아이들의 키다. 특히 내 아이의 키가 또래 평균 키보다 작다고 생각되면 그 고민은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다. 반대로 또래보다 아이 키가 너무 커도 걱정스럽기는 마찬가지다. ‘일찍 아이 성장이 멈춰버리는 건 아닐까, 조기성숙을 의심해봐야 할까’하고 아이 키에 대한 걱정과 근심은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자녀의 올바른 키성장에 대해 명쾌한 솔루션을 받을 수 있어 학부모들 사이에서 입소문난 20년 전통의 성장전문센터 ‘키네스 반포’를 찾아가 봤다.키 성장 방해하는 환경요인 개선물질적으로나 영양학적으로 부족할 것이 없는 요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키성장에 대해 고민하는 이유는 뭘까? 키네스에서는 그 원인이 환경적 요인에 기인한다고 진단한다. 활동량 부족으로 인한 신체기능 저하, 과도한 학습량으로 인한 피로의 가중, 조기성숙으로 인한 성장기간 단축 등 환경적 요인이 성장이 왕성해야 하는 10대 시절 아이들 성장에 방해가 되고 있다는 것. 키네스에서는 이러한 성장 저해요인을 자체 개발한 성장정밀검사를 통해 키성장에 문제가 되고 있는 원인을 찾아 각자에 맞는 개별적인 성장법을 설계해 준다.최근에는 예전과 달리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일찍부터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에 대해 관심을 갖고 미리 예방과 대비책을 찾고 있는 추세다. 키네스 반포 이현진 실장은 “아이들의 키성장은 시기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초등학교 3~4학년 때부터 정확한 성장정밀검사를 통해 작은 키의 원인을 찾고 자녀의 신체기능과 생활습관을 개선해주면 자연 예측되는 키보다 약 10cm 가량 숨은 키를 찾아 더 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개인별 맞춤운동과 분야별 전문교사 1:1 관리키네스에서는 10가지로 구성된 ‘성장정밀검사’를 통해 성장의 저해요인을 찾고, 검사 결과에 따라 아이의 성장 단계를 파악한다. 수면, 영양상태, 식습관, 스트레스 등 키성장에 중요한 생활습관과 유연성, 근기능, 유산소와 바른 자세 등 신체적인 기능은 물론 최근 미세먼지와 환경문제로 더욱 문제가 되고 있는 체내 독성과 중금속의 오염정도까지 모발분석을 통해 정확하게 진단하고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다.약물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평소의 생활습관을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건강한 방법으로 아이의 성장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특징인 ‘키네스 성장법’은 개인별 맞춤운동 역시 1:1 분야별 전문교사의 지도로 진행된다. 개인의 특성에 맞는 특수 장비를 이용해 맞춤운동으로 성장판을 자극하고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돕는 신체기능을 향상시켜 주는 것은 물론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수면과 영양, 스트레스 등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철저하게 관리한다. “같은 나이, 같은 키여도 아이들마다 신체기능과 현재 상태가 달라 개인에 맞는 성장법은 물론 관리법도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3개월마다 재검사를 진행해 달라진 결과를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하는 것 역시 같은 이유”라고 설명했다.비만 해소 자세교정, 균형감 있는 체형관리‘키네스 성장법’은 키성장 뿐만 아니라 비만 해소와 자세교정을 통한 체형관리에도 효과적이다. 최근 PC나 스마트폰 사용으로 급증하고 있는 척추측만증은 단순히 척추만 휘어지는 문제가 아닌 골반 및 무릎에 변형을 주어 골반 불균형은 물론이거니와 볼품없는 오다리나 X형의 휜 다리 등으로 키성장에 방해가 될 수 있다. 비만으로 성장 시기에 성장호르몬 합성이나 분비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제대로 된 키성장을 이루지 못하게 된다.“요즘 학생들은 과도한 학업과 운동부족으로 틀어진 자세가 체형으로 변형되는 사례가 많다”고 설명하며 “자세가 한번 틀어지게 되면 습관이 되어 혼자 고치기 어렵다”고 이 실장은 조언했다.키네스에서는 키성장에 필요한 바른 자세와 균형 있는 체형을 위한 근기능 회복과 강화는 물론 평상시의 바른 자세 및 보행 교육까지 병행하고 있다. 새로운 모습으로 리뉴얼을 진행한 키네스 반포에서는 4월말까지 신학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성장프로그램 1:1 무료체험도 가능하다.문의 02-6081-2758, www.kiness.co.kr 2018-04-19
- 다이어트, 질병 치료로 보면 가뿐하게 성공 여름을 미리 준비하는 사람들 중에는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짧은 기간 동안 원하는 만큼 살을 빼준다는 약부터 갖가지 운동법까지 다이어트에 대한 정보가 무성하지만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기는 그야말로 사막에서 금을 찾는 격이다. 체중감량과 비만관리에 오랜 노하우와 명성이 있는 ‘한의본가 한의원’ 류홍선 원장에게 건강하게 체중을 줄이고, 요요 없이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들어봤다.군살, 병적으로 생긴 부산물팔뚝이 너무 굵어져서, 뱃살이 점점 늘어서, 나이가 드니까 부위별로 군살이 찐다는 하소연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많은 사람들이 군살은 나이가 들어, 혹은 너무 많이 먹어서 지방이 축적되거나 지방이 잘 빠지지 않아서 생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류홍선 원장은 군살은 단순하게 지방이 쌓인 부분이라고 말하지 않는다.신체기능이 노화되어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또 과도한 영양섭취, 어혈과 부종, 각종 노폐물이 배출되지 않고 쌓여서 군살을 만든다는 것이다. 따라서 각 장기의 기능이 회복되고 기(氣)의 순환이 원활하게 되면 몸도 건강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사이즈와 체중이 줄게 된다고 말한다.“한의학에서 과도하게 축적된 영양과잉, 어혈, 부종, 노폐물 등 병리적으로 쌓은 부산물을 담음, 적취라고 표현합니다. 담음과 적취는 필요 없는 군살을 만들고, 군살은 기(氣)의 순환을 방해해, 오장육부의 불균형과 정체를 일으키고, 이게 다시 군살을 만드는 악순환을 만들게 됩니다. 단순하게 지방을 빼거나 혹은 지방을 분해하는 것으로 생각해 다이어트를 한다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라고 덧붙였다.몸을 보(補)하는 건강한 방법이 중요한의학적으로 다이어트는 먼저 몸속의 담음과 적취를 제거해 장기들이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해주고, 불필요하게 정체되거나 쌓이는 부분이 없도록 해주는 것이다. 즉, 몸이 건강해져 순환과 배출의 기능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한방 다이어트의 관점이다. 많은 한의원에서 한약과 침을 활용해 먼저 몸속에 쌓인 담음과 적취를 제거해주는 방법을 활용한다.이때도 제 1의 원칙은 몸을 축내는 것이 아니라 몸을 건강하게 보(補)하면서 불필요한 담음, 적취를 제거해야한다고 류 원장은 강조한다. 간혹 다이어트 한약을 먹고 체중은 눈에 띄게 줄었지만 심하게 어지럼증을 느낀다거나 혹은 땀이 많이 나거나 손발이 떨린다고 말하는 사례가 있다. 담음과 적취를 없애기 위해 과도하게 몸을 축내는 방법은 오히려 몸의 방어기전을 만들어 더 쉽게 군살이 찌고, 또 쉽게 살이 빠지지 않는 체질로 만들게 된다고 한다.더불어 생활습관 개선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불규칙한 식생활과 과식, 혹은 폭식, 또 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차가운 것을 많이 찾게 되는 생활습관이 우리 몸을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하고 심하면 비만과 대사불균형까지 초래한다고 지적했다.‘팔방미인 침’과 환약으로 눈에 보이는 효과한의본가 한의원의 ‘침’을 활용한 침 치료법은 부위별로 사이즈를 줄이는 치료법이다. 팔뚝, 종아리, 허벅지, 복부 등 특정 부위를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보통 2주 동안 매일 침을 맞아 평균 2인치 이상 사이즈 줄이는 것을 목표로 삼는 치료법이다. 실제 한방 다이어트 침 치료 사례 중 10회 침 시술만으로도 3인치 이상 사이즈가 줄어든 사례가 있다. ‘침’과 함께 알약 형태의 한약 역시 병행치료법으로 사용된다. 보통 일반적인 다이어트 한약이 물약 형태로 양 조절이 어렵고, 또 휴대하기가 불편한 것에 비해 알약 형태의 한약은 먹는 사람의 컨디션과 몸 상태에 따라 1회 섭취량을 조절할 수 있고, 휴대와 섭취가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류 원장은 “몸이 갑자기 아픈 경우는 없습니다. 오래 묵은 원인들이 질병을 일으키게 되고 치료기간도 길어지게 되는 겁니다. 몸속의 불필요한 담음, 적취가 군살과 비만, 나아가 다른 질병까지도 만들게 됩니다. 급격한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부위별 군살 관리와 또 요요현상이 생기지 않도록 오장육부의 기능을 되살리고 기혈 순환을 정상적으로 만드는데 중점을 두셔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2018-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