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치아교정, 정확히 알아야 효과적으로 치료 ‘치아교정은 언제 시작하는 게 효과가 큰가요?’, ‘재교정을 받아야 하는데 치과 선택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교정 완료 후 유지 장치는 얼마나 끼고 있어야 할까요?’ 이처럼 치아교정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치아교정은 미용 효과뿐만 아니라 청소년기 턱 성장 문제를 바로 잡아 주는 치료 효과까지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치아교정 의료기술, 교정장치 눈부시게 발전“구강 구조, 구강 상태는 사람마다 모두 다릅니다. 가령 단순 돌출입인 경우와 주걱턱인 경우 치료 시점과 치료법은 다를 수밖에 없지요. 치아교정은 지난 10년 사이 의료기술이 급격히 발전했습니다. 새로운 의료 장비와 신소재가 개발되고 치아에 부착하는 교정 장치들도 치료 효과를 높이면서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도록 계속 업그레이드 되고 있습니다”라고 송파구의 연세새미교정치과 민샘 원장은 조언한다.최근에는 3D 촬영 장비가 선보이면서 교정 상담도 훨씬 구체적이며 깊이 있게 진행된다. “교정 전과 후의 달라진 모습을 3D로 시뮬레이션 해볼 수 있습니다. 정면과 측면 얼굴형, 입모양까지 세세하게 확인해 볼 수 있지요. 치아를 빼는 게 망설여진다면 발치교정, 비발치교정 케이스를 각각 입체 영상으로 예측해 볼 수 있어 환자 입장에서는 치료법 선택에 도움이 됩니다”라고 연세새미교정치과 이영기 원장은 덧붙인다.Q. 치아교정은 언제 시작하는 것이 좋은가?환자의 구강 상태에 따라 치료 시기와 방법은 다르다. 치아교정은 어릴 때 시작하는 것이 좋다는 건 잘못된 상식이며 나이와 관계없이 교정을 받을 수 있다. 너무 어린 나이에 교정을 시작하면 오히려 잔여 성장이 교정 결과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도 있다.다만 위턱과 아래턱이 정상적으로 균형을 맞춰 자라지 못하는 주걱턱, 무턱의 경우는 나이가 어리더라도 교정과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 후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한다. 특히 주걱턱을 방치하면 청소년기에 외모콤플렉스로 이어질 수 있고 구강의 씹는 기능이 나빠져 성장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Q. 주걱턱이 되기 전 미리 예방을 할 수 있을까?교정과 전문의는 구강검사, 엑스레이촬영 등 각종 검사를 통해 얼굴 변형 여부를 예측할 수 있다. 손사진을 찍는 성장판 검사로 아이의 성장 단계와 최대 성장기가 언제인지도 가늠할 수 있다. 이런 검사를 바탕으로 위턱과 아래턱의 적절한 성장 유도와 억제 치료를 진행하며 얼굴의 균형을 맞춘다. 소아청소년기에 이뤄지는 턱교정 치료는 상당히 까다롭고 장치도 다양하다. 치아에 부착하는 고정식 교정 장치만으로는 치료가 힘들다. 다양한 가철식장치나 다른 형태의 고정식 장치를 활용할 수 있는데 환자에 따라 사용 장치가 달라지므로 소아 교정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Q. 치아교정이 필요한 일반인을 위해 치과 선택법을 가이드 한다면?교정 치료는 보통 2년 내외의 장기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환자의 구강 건강 상태를 잘 알고 교정 전 과정을 함께할 수 있는 치과 의사를 골라야 한다. 그래서 치아교정을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선호한다.보건복지부 인증을 받은 치과교정과 전문의가 대표원장으로 있는 치과는 ‘치과교정과’라고 상호에 명시돼 있으므로 이 부분을 주의 깊게 살피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처럼 전문의가 대표원장으로 있는 교정치과는 중간에 의료진이 바뀔 염려가 없는데다 교정 유지장치 애프터서비스 등 사후 관리까지 안심하고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2018-03-07
- 성장클리닉을 다녀도 키 성장도에 차이는 왜 생길까요? 키네스 성장클리닉김양수대표원장 매년 자랄 수 있는 키의 성장도는 성장단계에 따라서 서로 다르다. 그래서 각각의 성장단계에서 1년 단위로 측정하면 작은 키 성장유형으로 자랄 때 키와 큰 키 성장유형으로 자랄 때의 키 성장도의 차이가 30-50%(2-3cm)정도 발생한다. 이러한 차이는 신체기능과 성장환경조건에 의해서 자라는 키가 영향을 받으므로 약화된 신체기능을 찾아서 회복시키고 나쁜 생활습관을 개선하여 성장유형을 바꾸면 자연성장 시와 비교하여 매년 2-3cm 더 클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키네스 성장클리닉에서는 이를 체계적으로 연구하여 국내 최초로 성장책임보증제를 실시하고 있는데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최근엔 재외동포 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찾고 있다.키네스 성장클리닉에서는 매년 자라는 자연적인 키 성장도와 성장클리닉을 했을 때의 키 차이를 성장정밀검사의 10가지 검사를 통해서 알 수 있으며, 자라는 키를 XY좌표로 표시하여 2-3개월이면 성장클리닉 효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었다. 같은 성장단계에서도 실제 자라는 키는 신체기능과 성장환경조건인 운동, 영양, 수면, 스트레스관리에 의해 키 성장도가 달라지는 만큼 전문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스트레스 관리는 정신적인 요소와 신체적인 것으로 나눠 스스로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나지 않도록 생활전반을 관리함으로써 자라는 키가 1개월에 2-3mm 더 자라게 만드는데 이것을 12개월 지속하면 1년에 2-3cm 키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어 10cm 더 클 수 있다고 한다.그러므로 성장클리닉을 방문하면 현재의 성장단계와 1년에 자라는 키가 얼마나 되고 자신이 노력하였을 때 자랄 수 있는 키가 얼마나 되는지 꼭 확인해서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된다. 키가 1년에 얼마나 자라고 있는지, 왜 키 성장도에 차이가 발생하는 것인지 기본적 사실도 모르면서 성인이 되었을 때 예측키가 얼마라는 말만 과신해서는 안 된다. 2018-03-06
- 한가한 상반기에 대우받고 건강검진 꼭 받으세요! 해마다 나이가 들면서 중년들의 대화 소재가 ‘건강’으로 많이 옮겨지고 있다. 송년회마다 건강을 잃은 지인의 소식을 전하며 서로의 건강 안부를 물었고, 건강검진은 어디서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 많은 대화가 오갔다. 그런데, 대부분 건강검진에 대해서 관심은 많지만 동시에 귀찮아했고, 부정확한 정보에 대해 의문은 많았지만 적극적으로 확인하고 해결하려는 의지는 약해보였다. 이에 분당·용인 거주 40대 주부 10명에게 건강검진에 관해 설문하고 내용을 모아 대신 확인하고 정리해보았다.도움말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1577-1000) 박명화 상담원·분당 21세기 의원 종합검진센터 최종선 간호사설문답변 전영미(41·분당 수내동) 문수영(39·운중동) 오화진(46·용인 마북동) 정수진(47·분당 정자동) 임경애(46·용인 죽전) 이희라(42·분당 구미동)이경희(46·분당 수내동) 양시영(47·분당 구미동) 김하연(44·용인 수지) 박미진(43·용인 수지)< 분당·용인 주부들에게 묻는다 - 댁내 건강검진은 어떻게 하시나요? >1. 건강검진은 어떤 경로로 하는가? (남편직장연계, 보험공단검진)2. 주로 어느 시기에 하는가?3. 본인이 검진기관을 선택할 때 어떤 기준과 경로로 결정하는가?4. 최근 검진 받은 병원에 대한 만족도, 아쉬운 점은?5. 건강검진으로 중요한 병적 단서를 잡아 도움이 된 적이 있나?6. 건강검진에 관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궁금한 점은?1. 대부분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정 지역병원에서 검진 받아분당·용인에 거주하는 주부 답변자 10명 중에 3명은 남편회사 지정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나머지 7명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독려로 본인이 직접 검진병원을 선택해 2년에 한번 받고 있다고 답변했다.전영미(41·분당 수내동)씨는 “대장에서 선종이 발견된 적이 있어서 대장내시경을 꼭 하는데, 국민건강보험은 대장내시경 지원이 안 되거든요. 건강보험공단 기본 검진은 무료지만 대장내시경을 비롯해 추가로 3개 정도 하면 25만원이 나와요. 차라리 남편 회사 연계 병원에서 배우자 할인을 받아 30만원 패키지로 제대로 받는 게 나은 것 같아요”라고 답변했다.문수영(39·운중동)씨는 “5년 전까지는 매년 남편 회사와 연계된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다가 남편이 퇴직한 후 개인 사업을 하면서부터는 무료로 진행되는 보험공단 검진을 적절히 이용하고 사비로 3년에 한 번씩 종합건강검진을 따로 받고 있다”고 말했다. 2. 건강검진을 받는 시기는 미루다 연말건강검진을 받는 시기는 대부분 10월 이후부터 연말 사이였다. 이유는 귀찮아 미루다가 예약이 밀리기 때문인데, 연말 예약이 밀리는 경우 못하고 해를 넘기는 수도 있다고 한다.오화진(46·용인 마북동) 씨는 “건강보험공단 안내문을 3월에 받아서 주로 3월에 하는데 그것이 주기가 됐다”며 “3월에 하면 병원이 한가해서 대우받고 좋다”고 대답했다.분당 21세기 의원 종합검진센터 최종선 간호사는 “상반기에 검사를 받으시면 검진고객이 몰리는 연말보다는 훨씬 친절한 서비스와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3. 지인 추천을 받아 가깝고 시설 좋은 곳 선택보험공단 지정 지역병원을 선택할 경우 주부들 대부분이 집에서 가까운 곳 중 지인들의 추천을 참고해 깨끗하고 시설이 좋은 곳, 다양한 검진이 가능한 곳을 선택했다.문수영(39·운중동)씨는 “2015년에 지인 소개로 판교에 새롭게 개원한 검진센터에서 받았는데 개원초기라 무척 친절하고 최신 장비에 호텔식 인테리어로 대기 공간, 라커 등이 마음에 들어 계속 받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정수진(47·분당 정자동) 씨는 “집에서 가까운 검진센터에서 받고 있는데 신경과, 내과 의사들이 괜찮은 편이라 믿음이 갑니다. 검진 후 상담이 필요하거나 추가 진료를 받을 수도 있어서 좋죠”라고 덧붙였다.분당 21세기 의원 종합검진센터 최종선 간호사는 “외래진료 담당의사가 과별로 있는 병원에서 검진을 받으면 현장에서 연계 상담진료가 바로 가능하고, 추가 확진 검사와 사후 치료도 바로 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지역에서 건강보험공단 검진기관을 찾으려면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http://www.nhis.or.kr/retrieveHomeMain.xx)에서 우측에 있는 ‘병원 및 검진기관’을 클릭 하고 해당 지역을 지정하면 검진기관 리스트가 소개된다. 일반, 암 검진, 일반+암 검진, 구강 등 항목별로 검색이 되며, 휴일검진기관도 찾을 수 있다. 4. 건강보험공단 검진은 너무 기본적10명의 답변자 중 6명이 건강보험공단 검진은 너무 기본적이어서 대충 받는 느낌이며 큰 기대가 없다고 했고, 좀 더 자세한 검진을 위해서는 추가 항목 비용을 치러야 한다는 것이 불만이라고 답변했다.임경애(46·용인 죽전)씨는 “매년 남편 회사 지정 검진센터 검진항목이 매우 다채롭고 매년 누적된 검진결과를 추적해 히스토리 검진이 가능한 점이 좋아요. 그런데 검진만 전문으로 하는 곳이라 결과 대면상담, 추가 정밀검사나 후속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것은 불만족스럽습니다”라고 말했다.이희라(42·분당 구미동) 씨와 이경희(46·분당 수내동) 씨는 “연말이라서 그랬는지 너무 붐벼서 별로였고, 구체적인 검진 결과 설명도 부족했다”고 답변했다. 5. 건강검진으로 병적 단서 잡아 초기 치료에 도움 돼답변자의 대부분이 건강검진을 통해 병적 단서를 잡아 조기 치료 중이었다.이희라(42·분당 구미동) 씨는 대장용종을 발견해 제거수술을 받았고, 이경희(46·분당 수내동) 씨는 고지혈증 진단을 받아 약을 복용하기 시작했다. 정수진(47·분당 정자동) 씨는 유방암 검사 후 정밀 재검 결과가 나와 대학병원에서 유방암을 발견해 수술하고 치료했다. 양시영(47·분당 구미동) 씨는 혈압이 높아 관리하라는 조언을 들었다. 오화진(46·용인 마북동) 씨는 빈혈 진단을 받고 철분제를 복용 중이며, 전영미(41·분당 수내동) 씨는 2년 전 첫 대장내시경에서 대장선종을 발견했다. 임경애(46·용인 죽전) 씨는 초기 녹내장을 발견해 치료하고 있고, 콜레스테롤 수치에 따른 고지혈증 위험, 간 결절, 갑상선결절, 유방섬유선종 등을 발견했다고 한다.분당 21세기 의원 종합검진센터 최종선 간호사는 “최근 건강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병원의 추천이 없더라도 고객들이 공단 기본검진 외에 본인이 알아서 검진항목을 추가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정기적인 검진은 병증 조기발견을 위한 필수입니다”라고 강조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묻습니다 - 건강검진에 대한 오해와 진실 Q&A답변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박명화 상담원)Q : 공단에서 제공하는 건강검진을 제때 받지 않으면 (암)발병 후 의료혜택을 받지 못한다는데 사실인가?A : 소득에 따라 지역가입자의 경우 월 보험료가 94,000원 이하, 직장 가입자의 경우 89.000원 이하이면 ‘국가 암 검진 대상자’로 선정됩니다. ‘국가 암 검진 대상자’일 경우에 간암, 위암, 폐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대장암이 발병하면 관할 보건소에서 1 2018-03-06
- 알레르기 비염 기침, 한열허실 구분해 한방치료 한다 어느새 봄이 왔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라지만 비염환자에게는 가장 견디기 힘든 계절이 바로 봄이다. 비염은 사시사철 겪는 환자가 많지만 특히 황사 미세먼지 꽃가루 등이 날리는 봄이 되면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 구미 메리디안한의원 김영표 원장의 도움말로 알레르기 비염 한방치료에 대해 알아보았다.일시적으로 증상만 가라앉히는 치료에 지쳤다면 한방치료를 고려해보자. 환자의 증상 뿐 아니라 체질을 고려하는 한방치료는 비염의 재발률을 낮추고 건강한 호흡기 상태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많은 사람들이 고생하는 알러지성 비염은 코 점막이 외부물질에 과민반응을 나타내는 것으로 발작성 재채기, 맑은 콧물 등의 주요증상을 비롯해 코 눈 얼굴피부 등의 가려움증과 기침을 유발한다. 만성적인 알레르기 성 비염 환자는 목 안에 뭐가 걸려있는 느낌을 받는 매핵기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재채기 콧물 등이 쉴 새 없어 나오는 알레르기성 비염은 꽃가루 집먼지진드기 황사 등의 외부요인과 인스턴트 및 구미 당기는 가공식품 등은 비염 재채기 콧물 등에 좋지 않으며 이를 많이 섭취하는 식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또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 가족력 등의 원인도 살펴보는 것이 좋다.구미 메리디안한의원 김영표 원장은 “알레르기 성 비염 치료는 폐기능이 약화된 태음인 체질과 비위 기능이 약한 소음인 등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한방치료는 환자의 체질과 몸 상태를 면밀하게 파악해 발명 원인을 파악하여 치료하기 때문에 환자맞춤형 치료가 가능하고 증상완화는 물론 재발률을 낮추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한방 비염치료의 핵심은 ‘한열허실(寒熱虛實)’을 구분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몸의 허실을 가리고 열로 인한 비염인지, 냉으로 인한 비염인지를 먼저 파악해 이에 맞춰 치료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 이러한 것은 수험생의 생리통 생리불순, 여성질환 일종인 갱년기장애 불임 난임 출산 후에 나타나는 산후풍 산후비만 다이어트 등의 한방치료와도 맥이 통한다. 예를 들어 찬바람을 쐬면 재채기 콧물 등의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는 냉으로 인한 것이고 덥고 건조한 장소에서 증상이 심해지면 열로 인한 비염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한방 비염치료는 진맥과 문진 등을 통해 환자의 비염 증상이 유발된 원인을 찾고 체질개선을 위한 종합치료가 시행된다. 여기에 환자가 환경적 요인을 개선하는 노력을 더하면 치료 효과는 더 높아질 수 있다.비염의 한방치료는 한약을 중심으로 침치료를 병행 우수한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약 처방은 환자의 체질을 고려해 맞춤처방 되는데 소청룡탕, 소시호탕, 형계연교탕 등의 처방을 사용한다. 필요한 곳에 따라 적절한 침 뜸 치료를 병행 한다.이와 함께 일상생활에서 따뜻한 차를 자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콧속을 촉촉하게 하고 땀을 내게 하여 체열을 발산시켜 주기 때문. 자기 전 20분간 족욕도 좋다. 족욕을 통해 발바닥 모세혈관이 확장되면서 콧속 부종을 완화해 호흡이 편안해진다.이 밖에 말린 참외꼭지를 가루로 내어 콧속에 바르거나 청이자라는 약재를 볶아 온수와 함께 복용하는 등의 한방에서 내려오는 옛 처방도 도움이 된다. 단, 가정에서 이런 약재를 사용해 관리를 한다면 반드시 한의사의 조언과 도움을 받아 정확한 방법으로 실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3-05
- 착한보청기 고양일산센터, 봄맞이 보청기 파격 할인행사 착한보청기 일산센터에서는 ‘봄맞이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오픈형 소형 귀걸이형 보청기를 경제적인 가격인 69만원부터 99만원까지, 외관상 보이지 않는 초소형 고막형 보청기도 99만원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또한 국가유공자와 군인, 공무원들을 위한 할인 판매도 진행한다.보청기는 난청이 있는 사람에게는 필수품과 같다. 하지만 가격 부담 때문에 구매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착한보청기 일산센터에서는 우선 가격에 대한 부담을 낮추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더불어 소리만 높여주는 증폭기가 아닌 ‘내 귀에 맞는 기능들을 탑재한 보청기’를 할인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게 되었다. 이벤트는 3월 17일까지 진행된다. 행사가가 적용되는 보청기 수량이 100대로 한정되어 있어 필요한 사람들은 상담과 구매를 서두르는 것이 좋겠다. 행사기간 내에 방문하면 다양한 사은품도 제공된다. 고성능 보청기를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고 사은품까지 덤으로 챙길 수 있는 기회다. 보청기 렌탈서비스도 시행청각 장애 등록자라면 131만원까지 대폭 인상된 보청기 보조금을 통해 보청기를 구매할 수 있다. 5년 마다 한 번씩 지원이 가능하기에 할인가가 아니더라도 고성능의 보청기를 부담 없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착한보청기 일산센터에서는 보청기 구입 가격에 대한 부담감이 남아있는 소비자들을 위해 ‘보청기 렌탈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매월 일정액을 내고 보청기를 빌려쓰는 형식이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찾아가는 복잡함을 줄이기 위해 ‘출장 서비스’도 시행중에 있다.고령층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난청은 시대가 변화하면서 낮은 연령층에서도 종종 나타나고 있다. 만약 유·소아기에 난청이 나타난다면 청각 자극을 충분히 받지 못하기 때문에 언어 발달에도 문제가 생길 수가 있다. 또한 노인성 난청이라도 시기를 놓친다면 급작스레 청력이 나빠지기도 한다. 따라서 난청은 모든 연령대에서 조기 발견 및 대처가 중요하다.착한보청기 일산센터 담당자는 “가격이 높다고 해서 좋은 보청기가 아니다. 자세한 검사는 물론,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내 귀에 맞는 보청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착한보청기 일산센터는 착한보청기협동조합 고양일산지역 총괄센터다. 전문적인 검사 장비와 현대식 인테리어를 갖추고 청각전문가의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곳은 다양한 브랜드의 보청기를 구비하고 있다. 브랜드별, 기능별로 여러 제품을 충분히 비교해보고 나에게 맞는 보청기를 구매할 수 있는 곳이다. 위치 일산동구 정발산로 47 웅신아트 202호 (일산동구청 건너편)문의 031-901-2211 2018-03-02
- ‘무지외반증’ 생활이 불편할 정도의 통증 있다면 수술 권장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새끼발가락 쪽으로 기울어져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하이힐이나 조이는 신발을 신고 지속적으로 활동을 하다보면 엄지발가락이 자신도 모르게 휘어지면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엄지발가락이 새끼발가락 쪽으로 휘면 동시에 엄지발가락의 안쪽이 튀어나온다. 그렇게 되면 발의 볼이 넓어져 조금만 조이는 구두를 신어도 금방 통증을 느끼게 된다. 무지외반증은 유전적인 영향도 있지만 문명이 만들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일산 하이병원 정형외과 왕일환 과장은 “대부분 신발이 원인으로 여성들이 하이힐을 신기 시작하면서 급격히 증가했다. 실제 무지외반증 환자 비율은 여성이 남성에 비해 7배 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최근엔 키높이 신발이나 패션화를 신는 남성이 많아지면서 남성 환자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평발이나 선천적으로 관절이 유연한 사람도 이 변형이 생길 가능성이 많다. 방치하면 발의 변형 점점 더 심해져무지외반증은 치료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못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걷다보면 발의 피로로 인한 통증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고, 한번 변형되면 영원히 교정할 수 없다고 판단해 방치하는 경우도 있다. 무지외반증이 시작되면 발의 변형이 점점 더 심해진다. 초기엔 간단한 교정으로 치료할 수 있지만 변형이 심해지면 수술을 받아야 한다. 치료가 늦어지면 나머지 발가락들도 변형을 일으키고 이로 인해 걷기도 힘들어진다. 심한 경우 척추나 무릎, 고관절 등에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무지외반증 환자 중 다수는 통증과 불편에도 수술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병원 찾기를 주저한다. 하지만 초기에는 수술 이전에 보존적 요법을 먼저 시행한다. 증상이 경미하고, 변형이 심하지 않다면 발의 변형을 교정해주고 보행 시 통증을 경감시켜주는 교정기를 착용하는 정도로 개선이 가능하다. 통증을 줄여주는 효과는 있으나 환자에 따라서는 치료 효과가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도 있다.왕일환 과장은 “질환을 오래 방치해 변형이 심해진 경우라면 튀어나온 뼈 부위를 제거해주고 발의 형태를 정상적인 모양으로 교정해주는 수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과거에는 튀어나온 뼈만 깎는 수술을 시행해 재발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뼈의 정렬을 바로 잡아주는 절골술과 뼈의 변형으로 인해 변형된 주변 인대, 근육, 관절낭 등을 정렬하는 치료를 병행하기 때문에 재발률이 적다.무지외반증은 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통증이 심하거나 다른 발가락의 변형, 또는 합병증이 나타났을 경우 수술을 권장한다. 그러나 오래 방치돼 증세가 심해지면 수술 또한 복잡해진다. 변형이 심하면 발가락, 발등에 대한 교정 수술도 필요하다. 최근엔 수술기법이 발달해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과거에 비해 훨씬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수술에 대한 부담으로 치료를 미루거나 방치하기보다 증상 초기에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 편이 현명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근본적인 예방으로 하이힐이나 발이 좁은 신발 보다 발의 볼이 여유가 있는 편안한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 2018-03-02
- 쌍꺼풀 재수술 쌍꺼풀 수술은 가장 많이 하는 성형수술이라 쉽게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눈의 형태와 모양에 따라 다양한 방법이 적용되는 난이도가 높은 수술 중의 하나라고 한다.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쌍꺼풀을 염두에 두고 수술을 했지만 자신이 원하는 눈 모양과 다른 결과가 나오는 경우도 종종 생긴다. 쌍꺼풀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 등 불가피하게 재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에 대해 알아봤다.티 나고 어색한 쌍꺼풀, 가장 흔한 재수술가장 흔하게 하는 쌍꺼풀 재수술은 티가 나고 어색한 쌍꺼풀이다. 직접 시술하는 쌍꺼풀 수술 환자의 70%가 재수술 환자라고 강조하는 아이원 성형외과의 박병주 원장은 “일반적으로 고정이 강하고 라인이 높으면 쌍꺼풀이 부어 보입니다. 이 경우 쌍꺼풀 라인을 작게 디자인하고 흉터를 잘라내 고정을 약하게 해주면 대부분 개선됩니다”라고 이야기 했다. 이외에도 풀린 쌍꺼풀이나 비대칭 쌍꺼풀은 절개법 등으로 좌우 대칭을 맞춰 고정을 한다. 두 눈동자의 노출 비율이 다르거나 졸려 보이는 눈은 눈매교정술로 바로 잡아 준다. 눈매교정술은 눈꺼풀올림근육을 당겨 올려 눈을 조금 더 크게 뜰 수 있도록 해주는 수술 방법이다.이와는 반대로 박 원장은 재수술을 권하고 싶지 않은 대표적인 사례를 들었다. 시기적으로 아직은 이른 시기에 재수술을 하고 싶은 경우와 자주 쌍꺼풀의 모양을 변경하는 경우다. 쌍꺼풀 라인에는 문제가 전혀 없어도 모양 변경을 위해 재수술을 여러 번 반복하다 보면 흉터가 많이 남는다. 눈 위 피부도 쉬는 시간이 있어야 피부 조직이 부드러워지고 결과 예측이 가능하다고 했다.재수술은 최소 6개월은 지나야,시기 판단은 의사에게 맡겨야쌍꺼풀 재수술의 시기는 쌍꺼풀 라인이 더 이상 변화가 없을 것이라 판단되는 시기가 적당하다고 한다. 위 눈꺼풀의 피부는 얼굴의 다른 부위 피부와 달리 비교적 얇다. 위 눈꺼풀의 피부는 얇아서 수술 직후 부기의 차이가 날 수 있으며 흉살이 올라온 경우 라인이 다르게 접히기도 한다. 박 원장은 “일반적으로 수술 후 6개월이 지나면 흉살도 많이 풀리고 쌍꺼풀도 자리를 잡았다고 판단할 수 있으므로 재수술의 시기는 최소한 6개월이 지난 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수술이던지 수술 결과를 일정기간 동안 기다려야 합니다. 수술 후 얼마 되지 않은 초기 무렵에 양 쪽 눈의 쌍꺼풀 모양에 차이가 생기거나 원했던 모양과 다른 경우에는 기다려보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말했다.단 조기에 쌍꺼풀을 교정하는 경우도 있다. 눈매교정술을 한 후 눈꺼풀 올림 근육의 밸런스가 맞지 않을 때나 혹은 교정을 빠르게 해주지 않으면 눈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는 때이다. 이 경우 재수술 시기에 대한 판단은 의사에게 맡기는 게 바람직하다.재수술 결심, 어떤 부분 개선할지 먼저 생각해 봐야재수술을 마음먹었다면 어떤 부분을 개선하고 싶은지 먼저 생각해 봐야 한다. 쌍꺼풀 재수술은 20~30대 중반이 주로 많이 하고 중년이 넘어서 재수술을 하는 비율은 10% 미만이다. 재수술을 많이 하는 20~30대 중반 무렵은 미에 대해 굉장히 민감한 시기로 이때는 스트레스 여부가 재수술을 결심하는 주요 요인 중의 하나라고 한다.이때 명심해야 할 것은 재수술이라고 해도 쌍꺼풀 모양은 주관적인 부분이며 때로는 유행에 민감하기 때문에 의사에게만 무조건 맡기고 부족한 부분을 알아서 고쳐달라고 한다면 결과가 생각대로 나오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다. 박 원장은 재수술을 원할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의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한 후 신뢰가 가는 곳을 선택해야 좋다고 했다.쌍꺼풀 수술은 어린 나이에도 가능해 요즈음은 중학생도 수술을 많이 받고 있지만 재수술 등의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면 최소한 외모에 대한 자아가 형성된 후라야 한다. 특히 초등학생이라면 꼭 해야만 하는 이유가 없으면 좀 더 성장한 후 하는 게 좋다고 한다. 2018-03-02
- 유방암 예방과 치료 여성들에게 갑상선암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 유방암이다. 유방암은 다른 암과 달리 진행 속도가 빨라 자각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아 제대로 대처할 수 없다고 한다. 그만큼 위험한 질환이지만 평소 간헐적인 유방 통증이 있더라도 생리 전 통증이겠거니 생각하며 가볍게 넘기기 쉽다. 정확한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한 유방암에 대해 알아봤다.도움말 ‘강남아름다운유외과’의 이주현 원장 참고자료 국가건강정보포털 ‘유방암’유방암 40~50대에 많이 발생,발병은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과 연관유방에 있는 혹(종양)은 양성과 악성이 있는데 유방 밖으로 퍼져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악성 종양을 암이라고 한다. 유방암은 우리나라 여성들의 경우 유방암이 많이 발생하는 연령대가 40~50로 서양 여성들이 50~60대에 많이 발생하는데 비해 그 연령대가 낮은 편이다. 특히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유방암의 발병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에 대한 노출과 연관이 있다.유방 전문 ‘강남아름다운유외과’의 이주현 원장은 “유방질환과 유방암은 여성호르몬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서구적인 식습관, 비만, 환경호르몬 노출 등 환경적인 요인도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폐경기 이후 갱년기 증상이 생기면 산부인과에서 처방받아 호르몬제를 복용하는 여성들이 많아졌는데, 이 원장은 이에 대해서도 “갱년기 증상 치료제를 정기적인 검사 없이 장기 복용하면 유방암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호르몬 처방을 받는 경우 유방검사를 병행해 이상이 생기면 약을 중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Tip 유방암 위험인자- 유방질환으로 조직검사 시행여부- 초경이 12세 이전으로 이르거나 폐경이 늦은 경우- 출산을 하지 않은 경우나 초산을 30세 이후에 한 경우- 모유 수유를 하지 않은 경우-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경구 피임약이나 폐경 후 호르몬 대체요법을 사용하는 경우- 방사선 노출- 음주와 흡연, 비만유방통, 비정상적인 덩어리, 함몰, 유두 분비물 등의 증상유방암을 자각할 수 있는 증상으로는 유방통, 손으로 만져지는 비정상적인 덩어리, 피부가 움푹 들어가는 함몰, 유방의 크기와 모양의 변화, 유두 함몰, 피부 변화, 진한 갈색 또는 피가 섞인 유두 분비물, 겨드랑이와 쇄골 주위가 부어 있는 증상 등을 들 수 있다. 스스로 하는 유방 자가 검진은 매달 생리 후 2~3일에 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거울 앞에서 눈으로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고 손으로 만져보며 혹이나 피부변화를 살핀다. 자가 검진 후 자각증상이 있으면 바로 유방 전문의에게 검사를 받아야 한다.이 원장은 “유방통은 몸의 컨디션에 따라 다르지만 정상적인 생리 전 통증이 흔한 편이다. 혹은 많이 커지지 않고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고 사이즈가 커져서 손으로 만져도 알 수 있을 정도가 되면 암일 경우에는 진행이 많이 된 상태가 된다. 빠른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최선이다”라고 조언했다.정확한 진단과 환자 상태에 따른 맞춤 치료 필요유방암을 진단하는 방법으로는 이학적인 검진, 유방 촬영술과 유방 초음파, 조직검사, CT와 MRI 등이 있다. 그렇다면 만 40세 이상부터 2년에 한 번씩 시행하는 생애전환기 검사의 유방촬영으로 정확한 진단이 가능할까. 이 원장은 “유방 촬영만으로는 중요한 병변을 놓치기 쉽다. 자각 증상이 있는 경우 유방전문의의 유방 초음파 검진으로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유방암은 진행이 빨라 정확한 조기진단 여부에 따라 치료 방법과 결과가 달라진다”고 조언했다.유방암으로 진단이 내려진 환자의 치료 방법은 크게 수술과 수술 이외의 보조치료로 나뉘며,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 화학치료, 항호르몬 치료, 표적치료, 면역치료 등이 있다. 또한 암의 크기와 종류, 진행상태, 환자의 상태 등 따라 치료의 우선순위와 방법이 달라져야하므로 개인 맞춤 치료가 진행된다.Tip 유방암 예방은 어떻게?- 매달 유방 자가 검진을 실시한다.- 40세 이상의 여성은 1~2년에 한 번씩 건강검진을 받는다.- 규칙적인 운동과 다이어트로 적정 체중을 유지한다.- 식생활 개선을 통해 적절한 영양 상태와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한다.- 가능하면 30세 이전에 초산을 하고 수유 기간을 길게 한다.- 음주와 흡연을 삼간다. 2018-03-02
- 이대목동병원, 이화해외의료봉사단 캄보디아, 베트남 의료봉사 성료 전윤식 베트남 봉사단장(사진 뒷줄 오른쪽에서 아홉 번째)을 비롯한 베트남 이화해외의료봉사단이 의료 봉사 활동을 마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이대목동병원은 지난 22일 의학관 A동에서 해외 의료 봉사 활동을 마치고 돌아온 2017 동계 이화해외의료봉사단(EMC, Ewha Medical Care) 해단식을 개최했다.이번 이화해외의료봉사단은 총 53명으로 봉사단 규모를 확대해 캄보디아와 베트남, 2개국에서 약 2,3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및 보건의료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먼저 박준범 이대목동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를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봉사단은 방은경 치과 교수, 곽혜선 약학과 교수, 전길자 생화학전공 교수를 비롯해 전임의, 간호사, 치위생사, 자원봉사자 및 이화여대 재학생 등 총 24명이 참석했다.캄보디아 봉사단은 지난 1월 2일부터 8일까지 6박 7일의 일정으로 캄보디아 깜뽕스쁘 이화스랑유학교에서 약 300여명을 진료하고 보건의료 예방교육을 실시했다.또한 전윤식 이대목동병원 치과 교수를 단장으로 한 베트남 봉사단은 유정현 영상의학과 교수, 이희성 외과 교수, 이승주, 함정희 이화의대 동창, 전임의, 전공의, 간호사, 치위생사, 자원봉사자 및 이화여대 재학생 등 총29명이 참석했다.베트남 봉사단은 지난 1월 14일부터 19일까지 5박 6일 동안 호아빈성 락튀현 옌봉마을에서 약 2,000명을 진료하고 보건의료 예방교육을 진행했다.한편, 이화해외의료봉사단은 1989년 네팔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캄보디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으로 봉사활동 무대를 넓혔고, 2007년 이후에는 매년 학생들의 방학 기간을 활용해 의료봉사 활동을 실행하고 있으며 이화여자대학교와 동창회의 지원을 받아 활동 영역과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2018-03-01
- 허리디스크 초기 증상 있을 때 치료 중요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관절염 오십견 등은 그 통증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정도로 고통스럽다고 한다. 때문에 질병이 많이 진행되었을 때 치료를 받는 것보다 초기에 내 몸의 이상증상이 있을 때 적극 대응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그동안 치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시작되면 그 아픈 곳도 문제지만 감내해야하는 스트레스도 함께 오기 때문에 더 힘들 수 있다는 것이다. 경북 구미 부광한의원 김종채 원장(한의학 박사)의 도움말로 허리디스크 등의 한방 치료에 대해 알아보았다.현대 사회는 컴퓨터 스마트폰 등의 사용으로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일자목 거북목 등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이는 치료 전이나 치료 후의 재발이나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평소 스트레칭 등의 가벼운 운동을 해주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러한 근골격계 질환은 올바르지 않은 자세와 삐뚤어진 척추가 허리디스크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질환의 초기에 발견하고 적절하게 대응하면 수술없이 한방 물리치료나 봉침 약침 추나요법 침도요법 등으로 치료가 가능하다.이중 봉침요법은 벌의 독을 추출 가공하여 허리디스크 등의 관련 부위 및 경혈에 주입해 생화학적 약리효과를 통해 질병을 치료하는 것이다. 봉침요법은 테니스엘보 발목 무릎통증 염증 동통 질환에 거풍습 작용을 하는 등 소염작용을 한다. 또 각종 허한증에 대한 보신장양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구미 부광한의원 김종채 원장은 “목 허리디스크 관절염 등의 치료를 위해 침도요법을 시술하는데 이는 끝이 뾰족한 일반침과 달리 끝이 수평으로 칼날처럼 납작하게 생긴 침도를 사용해서 치료한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원리침도요법은 손목터널증후군 등과 같은 근육과 인대 질환이 있는 곳의 연부조직의 유착을 박리해서 만성통증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이다. 또 봉침이나 약침 등에 피부 알레르기 증상을 보이는 경우 침도요법으로 치료를 받으면 도움이 된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