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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 성형, 빠르고 자연스러운 방법 선호 젊어 보이게 하는 소위 노안 성형의 연령대가 다양해졌다. 주로 40~50대 여성들이 노안 성형을 많이 하지만 최근에는 60대 이상의 연령층은 물론 남성들도 관심이 많다고 한다. 소위 노안 성형의 종류와 동안 만들기를 위해 꼭 염두에 둬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알아봤다.주로 하는 노안 성형은 상안검, 하안검, 눈썹 밑 등 눈 주변과 관련노안 성형은 주로 눈 주위의 부위와 관련이 많다. 자연스럽게 동안을 만들기 위해서는 부담감이 있는 얼굴 전체를 당겨주는 방법으로 하는 리프팅보다는 부담감이 적은 눈과 관련된 부위를 선호한다고 한다. 아이원 성형외과의 박병주 원장은 “일단 노안 성형하면 눈과 관련된 부분을 제일 먼저 언급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 생기는 간단한 주름이나 잡티는 시술로도 가능하지만 위 눈꺼풀의 처짐이나 아래 눈꺼풀이 불룩 튀어나오고 주름지는 현상은 수술을 해야 개선할 수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노안 성형은 40~50대 여성 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을 많이 하는 남성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이유 역시 성형기술의 발달로 회복이 빠르고 수술한 티가 거의 나지 않아 거부감이 적어진 때문이라고 언급했다.대개 10년 이상 효과 지속, 재수술 문제없어노안 성형은 보톡스나 필러 주사나 레이저 등으로 하는 시술과 달리 좀 더 적극적으로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시술과 달리 노안 성형의 경우 처진 피부를 잘라내기에 대개 10년 이상은 효과가 지속된다. 물론 이후에도 원래처럼 되는 것은 아니며 혹 처짐이 심해진다면 재수술을 해도 문제가 없다고 한다.눈과 관련된 대표적인 노안 성형은 상안검 성형, 하안검 성형 그리고 눈썹 밑 거상술이다. 상안검 성형술은 나이가 들면서 위 눈꺼풀이 처져 시야를 가리게 되고 이때 시야를 확보하려고 눈썹을 드는 과정에서 이마에 주름이 생기는 경우에 적용된다. 상안검 성형술은 쌍꺼풀수술과 동일한 수술로 처진 위 눈꺼풀의 피부를 잘라내고 쌍꺼풀을 만든다. 위 눈꺼풀이 처진 경우 상안검 성형술을 하기도 하지만 이미지가 크게 바뀌는 것을 원하지 않으면 눈썹 밑으로 처진 피부를 잘라내는 눈썹 밑 거상술을 한다. 이 방법은 쌍꺼풀이 생기지 않으면서 처진 피부가 개선되어 더 젊어 보이는 인상이 된다.반대로 하안검 성형은 세월이 흐르면서 어쩔 수 없이 눈 밑 지방주머니가 불룩 튀어나오고 피부가 처져 주름이 생기는 경우에 적용된다. 눈 밑 지방주머니 때문에 나이가 들어 보이고 심지어는 심술 맞은 인상으로 보이기도 하는데 눈 밑의 불룩함과 처짐만을 개선해도 인상이 한결 어려 보인다고 한다.노안 성형, 안전하고 과하지 않게눈과 관련된 노안 성형의 수술법은 예전에 비해 좀 더 회복이 빠르고, 자연스럽고 재발이 적은 방향으로 좋아지고 있다. 박병주 원장은 상안검 성형술의 경우 눈두덩이 피부가 두꺼우면 오히려 어색해 보일 수 있어 최근에는 눈썹 밑 거상술과 동시에 상안검 성형술을 해서 자연스러운 쌍꺼풀을 만들기도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예전에는 하안검 수술의 경우 간혹 눈꺼풀이 뒤집어지거나 애교살이 사라져버려 밋밋한 인상을 줄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눈 밑 지방을 결막으로 제거하는 핀치하안검성형술을 해 부작용도 적고 회복도 훨씬 빨라졌다고 했다. 보통 노안성형 수술은 약 1~2주간의 회복기간이 필요하다. 이 시기가 지나면 화장도 가능해 많이 어색해보이지 않는다고 한다.박병주 원장은 노안 성형을 위해서 가장 중점을 둬야 할 부분으로 안전함과 자연스러움을 강조했다. 그는 “피부가 처진다고 해서 마구잡이로 잘라내면 눈을 감지 못하게 될 것이며, 처진 지방을 과도하게 제거하면 오히려 눈이 퀭하게 꺼져서 아파보이게 됩니다. 쌍꺼풀의 경우도 너무 크게 만들면 오히려 더 나이가 들어 보이고 어색합니다. 반드시 과하지 않고 안전하게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라고 조언했다. 2018-05-03
- 내 귀에 꼭 맞는 보청기로 삶에 활력을 찾으세요~ 가정의 달 5월, 어버이날을 앞두고 나이 드신 부모님 선물을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이다. 건강하신 부모님이라면 걱정이 없겠지만 예전만큼 귀가 잘 들리지 않아 소통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면 보청기만큼 좋은 선물이 없다. 하지만 고가의 보청기를 선뜻 구입하기는 쉽지 않다. 10년 경력의 청능사로 난청진단부터 고객맞춤 보청기 착용과 관리로 신뢰를 얻고 있는 굿모닝보청기 안양센터를 찾아 하준호 원장에게 보청기 착용과 구입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전문가 통한 정확한 난청진단이 먼저최근에는 노화에 의한 난청이외에도 소음노출환경과 이어폰 사용 등으로 20~30대에서도 난청이 발생하는 등 난청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난청이 대부분 서서히 증가하기 때문에 난청을 자각했을 때에는 난청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때문에 평소와 달리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면 전문가에게 정확한 청력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특히 노화가 진행되면서 생기는 자연적인 과정인 노인성 난청은 65세 이상의 30%, 75세 이상의 60%가 난청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더욱 주의를 요한다. 하 원장은 “노인성 난청이 발생하는 60세 이상은 정기적으로 청력검사를 하여 보청기 착용이 필요한 적절한 시기에 보청기를 착용하여야 한다”며 “적절한 시기에 보청기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말소리 변별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청력기능 저하가 노인성 치매와 동반하여 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청력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굿모닝보청기 안양센터는 최신 청각검사장비를 갖추고 청능사인 하 원장이 직접 인지력 확인까지 하는 등 어느 곳보다 상세한 청력검사를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하 원장은 “난청이 발생하게 되면 다른 사람의 말을 알아듣기 힘들게 되어 대인관계 및 사회활동에 지장을 초래할 뿐 아니라 자신감 상실과 위축으로 심리적 우울감을 동반할 수 있다”며 “보청기를 착용해야 하는 난청의 경우에는 보청기를 조기에 착용하여 말소리 선명도가 더 감소하는 것을 막고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귓속형, 귀걸이형 등 보청기 종류 다양청력검사를 시행하여 난청의 정도를 확인하고 보청기를 착용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보청기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보청기를 구입해 착용하는 것이 좋다. 보청기는 크게 귓속형과 귀걸이형(오픈형)으로 나뉘는데, 귓속형의 경우 외관상으로 보청기 착용이 눈에 잘 띄지 않아 사회생활을 하거나 외부의 시선이 신경 쓰이는 분들이 선호한다. 하지만 귓속형은 딱딱한 이물감으로 답답함을 느끼기 쉽다. 하 원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보청기 착용자의 80%가 귓속형을 착용하고 있다”며 “처음에는 착용이 어색하고 답답함을 느끼나 한 달 이후에는 쉽게 적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오픈형의 경우에는 귀 질환이 있거나 보청기 분실위험 등 관리가 힘든 노인성 난청 환자들이 많이 착용한다. 오픈형은 부드러운 재질로 편안한 착용감이 장점이다. 하 원장은 “외국의 경우에는 오히려 오픈형을 선호한다”며 “처음에는 귓속형을 원했다가 오픈형을 착용해 본 후에는 오픈형으로 바꾸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청능사와의 상담을 통해 본인의 조건과 환경을 고려하여 적합한 보청기를 선택하는 것이다”고 말했다.굿모닝보청기 안양센터는 다양한 모델과 가격대의 보청기를 보유하고 있어 보청기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이 장점이다.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보청기 전품목 50~70% 할인을 실시할 예정으로 보청기 구입을 고려하고 있는 분들에게는 좋은 기회다.하 원장은 마지막으로 “보청기는 정밀한 의료기기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평소에 청소를 자주해주고 보청기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는 바로 보청기 센터를 찾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8-05-03
- 이대목동병원 서동만·김경효 교수팀, 복합 감염으로 인한 패혈증과 심장 손상된 몽골 어린이 수술 성공 이대목동병원 흉부외과 서동만(왼쪽 1번째), 소아청소년과 김경효 교수(오른쪽 1번째)가 바트쿠약 퇴원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이대목동병원 흉부외과 서동만 교수와 소아청소년과 김경효 교수 팀이 최근 폐렴에 이은 8가지 균의 복합 감염으로 패혈증, 심장 손상으로 사경을 헤매던 생후 25개월 몽골 어린이 수술에 성공해 화제다. 선천성 심장병을 가진 바트쿠약은 100일과 돌 무렵, 두 차례에 걸쳐 선천성 심장수술을 받고 회복해 생활하던 중 폐렴에 의한 패혈증이 생겨 현지 병원에서 오랫동안 입원 치료했다. 하지만 여러 균이 심장까지 침투하는 등 몽골에서는 더 이상 치료가 불가능한 상태였다. 이에 바트쿠약의 부모는 소아심장 수술 분야 권위자인 이대목동병원 서동만 교수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바트쿠약은 호흡기를 착용한 채 지난 2017년 11월 17일 이대목동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다. 한국 도착 후 실시한 바트쿠약의 검사 결과는 생각보다 심각했다. 심내막염과 패혈증이 있는 상태였고, 심실중격 결손과 심장 안에서 피의 역류를 막아야 하는 판막이 손상을 받아 심장 기능이 떨어져 있었다. 또한 녹농균, 카바페넴내성 장내 세균에 속하는 폐렴 막대균, 대장균, 반코마이신 내성 장알균(VRE) 등의 다양한 균이 여러 장기에서 발견되었다. 흉부외과 서동만 교수가 먼저 심장 내부의 균 덩어리를 제거하고 심실중격 봉합술과 판막 성형 및 인공 판막 삽입술을 시행해 성공적으로 마쳤다. 수술 후 중환자실로 옮겨진 바트쿠약은 소아 감염 전문가인 소아청소년과 김경효 교수팀으로부터 약 80일 동안 감염 관련 치료를 받았다.바트쿠약은 고비를 잘 넘기고 회복해 지난해 11월 한국으로 올 당시엔 몸무게가 7kg이었던 것이 11kg까지 넘어 퇴원했고, 통원 치료까지 마친 후 3월 16일 몽골로 돌아갔다. 2018-05-02
- 보청기, 오래 사용하려면!! “보청기는 수명이 얼마나 되나요?” 처음 보청기를 구입하는 분들 또는 처음으로 보청기 상담을 하는 분들로부터 자주 듣게 되는 질문입니다. 보청기는 수명이 얼마나 될까요?보청기의 수명보청기의 수명은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 딱 잘라서 몇 년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도 질문을 받고 대답을 안 할 수는 없으니 ‘보청기의 평균 수명은 5년’이라고 말합니다. 이렇게 대답하는 것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나 지자체에서 보청기 구입 대금을 5년에 한 번 씩 지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보청기의 내구연한을 5년으로 정했다는 것이지요. 여기에 근거를 두고 5년이라고 말하지만 보청기의 수명은 사용하시는 분이 어떻게 관리 하는가 그리고 어떤 환경에서 사용하는가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5년을 채 사용하지 못하는 분들이 있는가하면 7년, 8년이 되었는데도 잘 사용하고 계시는 분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보청기 오래 쓰려면법에 정한 내구연한보다도 더 오래 사용하려면 어떻게 보청기를 관리해야할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습기관리입니다. 보청기는 전자기기여서 습기에 약합니다. 하루 종일 착용하고 있으면 보청기가 귓속 습기에 노출되기 때문에 저녁에 주무실 때는 보청기를 습기제거제통에 꼭 넣어두어서 습기를 제거해야합니다. 중이염 등으로 인해 귀에 습기나 물기가 많은 분들은 전기를 이용한 전기제습기를 이용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땀이나 먼지 그리고 귀지로 오염된 보청기를 습기제거제통이나 전기습기제거기에 넣기 전에는 솔과 천으로 보청기를 깨끗하게 닦아주세요. 아침이 되면 시원하고 좋은 소리를 들려드릴 것입니다. 그리고 일 년에 두 번 이상은 보청기 센터를 방문하셔서 보청기 상태를 점검하고 조절을 받으셔야 보청기를 오래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황사와 미세먼지‘봄’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 것은 황사나 미세먼지입니다. 황사나 미세먼지는 보청기 성능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미세먼지나 황사가 보청기 내부로 들어가면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외출에서 돌아오시면 세수를 하는 것처럼,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귀가하신 후에 즉시 보청기를 청소해 주세요. 뿐만 아니라 보청기를 구입하신 센터를 방문하셔서 좀 더 세밀한 청소를 받으시는 것도 추천해드립니다. 두 번째 귀라고 할 수 있는 보청기, 미세먼지나 황사가 많은 날은 귀가 후 바로 청소해 주세요. 그리고 매일 저녁 청소와 습기제거를 잘 실천해 주시고, 정기적으로 보청기 센터를 방문하여 세밀한 청소와 조절을 받으세요. 좋은 소리를 들으면서 보청기를 좀 더 오래 쓰실 수 있습니다.독일지멘스보청기부천센터이양주 원장문의 032-326-8880 2018-05-02
- 벌써 무슨 보청기를 해요? 요즘 들어 젊은 층에서도 귀가 잘 안 들리는 난청 인구가 부쩍 늘어나면서 “보청기는 몇 살 때부터 착용하는 것이 좋으냐”고 질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귀가 잘 안 들리는 것은 어느 정도 인정하겠는데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직 인정하기 싫은 눈치다. 40대 정도는 그래도 이해하겠는데 70대 심지어 80대 이상에서도 종종 듣게 된다. 얼마 전에도 안산에 사는 80대 할머니가 오셔서 “내가 이 나이에 벌써 보청기를 하다니...하면서 그동안 망설여 왔다고 속내를 드러냈다.물론 세상이 변했고 고령화 시대가 되면서 생각도 젊어지고 몸도 젊어지는 것 같다. 그런데 산업의 발달과 소음공해, 약물남용 등으로 어린 청소년과 젊은 층에서도 난청인구가 늘고 있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시력과 청력의 노화 시기는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을 감안할 때 대략 40대 중반부터 시력과 청력이 저하되므로 노화가 빨리 시작되는 경우 40대 초 중반부터 보청기를 착용하기도 한다.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문일준 교수팀이 우리나라 국민을 대상으로 최소난청 유병률을 조사한 결과, 10명 중 3.7명이 가는 귀 먹은 수준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최소난청은 나이가 들면서 증가했으며, 남성에게서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소난청을 가진 사람 중 13%는 청력 저하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호소했으며, 약 23%는 이명을 동반하는 등 정상 청력자에 비해 삶의 질이 낮았다.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와 국립노화연구소 공동연구팀에 따르면 노인난청환자는 정상노인보다 치매 발생률이 2~6배 높다고 발표했고, 난청 어린이의 37%는 학업성취도와 자존감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IT산업이 발달하면서 휴대폰, mp3 등 개인 음향기기 사용이 많아지면서 난청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고, 최소난청은 점차 시간이 갈수록 귀가 많이 안 들리는 중증의 난청으로 진행할 수 있는 만큼 증상이 있으면 빨리 청력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난청은 한번 시작되면 치료가 어렵고 진행형인 경우가 많으며, 오래 방치할수록 보청기를 착용해도 만족도가 매우 떨어지므로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난청이 생기면 이명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조기에 치료를 해야 하며, 치료가 어려울 경우 보청기 등을 처방받아 착용하는 것이 난청 악화와 우울증을 예방하고 일상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다.연세난청센터원장/의학박사 방희일문의 031-413-6477 2018-05-02
- 개인별 살찌는 원인 파악해 근본적인 치료해야 본격적으로 날이 따뜻해지면서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다이어트에 관한 정보와 방법 역시 넘쳐나고 있지만 실제로 나에게 맞는 다이어트 방법을 찾기란 쉽지 않다. 자신의 몸 상태를 정확히 알아야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 중에서도 나에게 꼭 맞는 다이어트 방법을 찾아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방 다이어트는 개인별 체질 진단 및 개선을 바탕으로 다이어트 방법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방 다이어트의 기본 원리와 치료법, 주의사항 등을 알아보았다.(일맥한의원 미금점의 김현정 원장, 서현점의 김수연 원장)사람마다비만의 원인이 다르다는 점 주목해야한방 다이어트는 체지방의 이상 축적이라는 결과는 같지만 각 체질별 개인별로 비만의 원인이 다르다는 점에 주목한다. 일맥한의원 미금점의 김현정 원장은 “내원한 수만 명의 환자들의 병증, 성격, 식이습관, 살이 찌는 패턴 등을 바탕으로 다이어트 체질분석 시스템을 마련하였다”면서 “체질별 맞춤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생활요법이 병행되어 치료가 진행된다”고 말했다. 올바른 식습관이 제시되고 이에 따른 전반적인 생활습관이 개선되기 때문에 다이어트는 물론 건강까지 잡을 수 있다는 것이 김 원장의 설명이다.일맥한의원 서현점의 김수연 원장은 “오장의 허실 및 장부의 기능을 살펴 크게 4가지 형태(간실형, 위실형, 폐허형, 비허형)으로 분류해 체질적으로 식욕이 왕성한 경우, 잘 체하고 폭식하는 경우, 허약해서 감기에 잘 걸리는 경우, 비위가 약해 소화가 잘 안 되는 경우 등으로 나누어 그에 맞는 치료를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체지방 축소 또는 제거 위한적극적인 한방치료법은?그렇다면 실제적인 한방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는 것일까. 일맥한의원 미금점의 김현정 원장은 “보통 무게가 똑같더라도 부피는 근육의 4배인 체지방을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면서 “피하지방층을 직접 자극해 체지방을 분해하는 ‘지방분해침’, 불필요한 노폐물이라 할 수 있는 습담을 제거하고 지방을 분해해주는 ‘약침’”을 언급했다. 지방분해침은 피하지방층에 장침을 시술하고 침에 전류가 흐르게 해 온도를 상승시킨다. 이 때 카테콜아민이라는 지방분해효소가 분비되어 체지방제거에 도움을 준다. 한약재를 정제해 사용하는 약침은 기혈 순환을 방해해 살이 찌도록 하는 노폐물 제거에 효과적이다. 빼고 싶은 부위의 경혈점에 약침을 주사하면 체지방은 제거되고 경혈의 기능은 활성화 된다. 복부내장지방 축적이 두드러지는남성형 비만 치료최근에는 여성들은 물론이고 남성들 역시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일맥한의원 서현점의 김수연 원장은 “잦은 회식과 술자리, 야근으로 인한 야식 등으로 복부내장지방의 축적이 두드러지는 남성형 비만으로 내원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스트레스와 음주에 지친 간의 해독력을 강화하고 체내 독소를 제거하면서 체지방을 효율적으로 연소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성의 경우 신체적인 특성상 빠르고 무리한 감량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무리 근육량이 많아도 굶는 방식의 다이어트를 진행할 경우 근육 손실이 빠르게 일어나고 무리한 운동으로 인대와 관절의 손상을 예방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18-04-30
- 여드름의 한방(韓方)치료, 겉과 속을 함께 다스려야 ‘청춘의 꽃’이라 불리던 여드름이 이제는 ‘일생의 덫’이 된 모양새다. 주로 호르몬 분비가 왕성한 사춘기 때 시작해 절정을 보이다가 성인이 되면 호전된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였지만 최근에는 성인에게서도 많이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실제로 건보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여드름으로 병원진료를 받거나 약국을 찾은 환자 11만여명 중 20대가 43.1%, 30대가 14.8%로 20~30대 성인층이 전체 환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여드름은 모낭에 붙어있는 피지선에서 피지가 배출되지 못하고 모낭 주위에 갇힌 상태에서 박테리아가 번식해 염증이 발생한 것을 말한다. 구미 동의보감해독한의원 김영욱 원장(한의학 박사)의 도움말로 여드름의 한방치료에 대해 알아보았다.여드름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지만 호르몬의 영향, 세균감염, 유전, 스트레스 등이 여드름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청소년기 여드름의 경우 호르몬의 영향이 크지만, 성인의 경우 스트레스와 긴장, 수면부족 등이 여드름의 원인인 경우가 많다고.여드름은 자칫 잘못 관리하는 경우 얼굴에 흉터가 생겨 치료와 회복에 시간이 많이 걸리기도 하고, 또 좋아졌다가 다시 생기는 등 재발의 특징이 있는 만큼 환자 현재 상태인 피부 겉과 체질을 파악해 속을 치료하는 내치를 통해 재발률을 낮추는 처방을 하면 도움이 된다고 한다. 구미 동의보감해독한의원 김영욱 원장은 “피부는 해부학적 구조상 몸 속의 노폐물을 외부로 배출하는 해독시스템에 해당한다. 피부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우리 인체의 어딘가에 기능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는데 그것이 표출되는 것이다. 그래서 피부는 우리 몸을 비추는 거울과 같다고 하는 것”이라고 설한다.한의서인 동의보감 외형편을 살펴보면 얼굴 각 부위가 신체 오장육부와 연관되어 있다고 나오는데, 이마와 미간은 심장 및 스트레스와 연관되어 있고, 양 볼은 위장, 입 주위는 비뇨 생식기, 턱은 간의 문제, 턱뼈 바로 밑의 목은 대장, 그 외 목은 간과 연관이 되어 있어 각각의 부위에 해당하는 장기 기능에 문제가 있으면 연결된 부위 피부에 이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되어있다.여드름 피부 질환의 한의원 한방(韓方)치료는 이와 같이 피부증상과 몸의 상태를 함께 살펴 인체에 문제가 있다고 진단될 경우 인체의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치료를 진행한다. 하지만 진단결과 인체의 기능적 문제가 아닌 체내에 독소가 쌓여 발생한 문제라면 해독치료가 필요할 수 있는데 원인 장기에 따라 간해독요법, 대장해독요법, 신장해독요법 등의 해독(解毒) 처방이 선택적으로 진행된다.이러한 여드름의 원인으로 과체중으로 인한 비만체질이 있는데 이런 경우는 해독을 통한 다이어트 처방을 시행해 체중감량을 시도하기도 한다. 한방 여드름치료는 여드름 상태의 호전 뿐 아니라 체중 조절을 통해 몸의 전반적인 건강상태가 좀 더 개선되는 방향으로 치료를 진행해 가기 때문이다.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여드름 뿐만 아니라 건선 아토피 두드러기 등의 피부질환은 일상생활 속에서의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나만의 건강한 생활 맞춤시스템을 개발하고, 탄산 인스턴트 기름진 음식 등 구미 당기는 음식을 멀리하는 등의 생활식단을 짜고, 금연 금주를 통해 여드름 질환을 낫게 하겠다는 의지가 뒤따라야 한다는 것이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4-30
- 손톱 발톱 무좀, 건선 아토피, 질환별 치료법은? 일교차가 커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고 대기가 건조한 환절기가 되면서 피부도 몸살을 앓는다. 이런 시기에 발병하거나 악화되기 쉬운 계절성 피부질환으로 손톱 발톱 무좀 및 건선, 아토피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들 질환은 치료시기를 놓치면 악화되고 장기화되는 경우가 많을 뿐 아니라 치료기간도 오래 걸릴 수 있다. 때문에 마음이 급한 환자들이 민간요법으로 치료하려다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 치료와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대구 수성구 씨엘피부과 이무웅 원장(피부과 전문의)의 도움말로 이러한 피부질환 치료에 대해 알아보았다.가족간 전염 잦은 손톱 발톱 무좀손발톱 무좀은 우리 몸에서 생기는 각질을 영양분으로 하는 진균에 감염되어 발병하는 질환으로, 전염성도 높아 함께 생활하는 가족들에게 옮기기 쉽고 재발률이 높은 피부질환 중 하나다.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 환자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잘 발병하기 때문에 노년층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환 중 하나이기도 하다.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손발톱이 하얗게 변하면서 두꺼워지고 잘 부서진다. 증상이 심해지면 다른 사마귀 등으로 발전할 수도 있으며 다른 신체부위에 옮아갈 수도 있으므로 손발톱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피부과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손톱 발톱 무좀은 질환의 정도와 환자의 건강상태 등에 따라 치료방법을 달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태에 따라 연고나 크림 등의 외용제를 처방하거나 먹는약(항진균제), 손발톱제거 등 다양한 치료방법이 있는데 피부과에서 레이저를 통한 치료를 하기도 한다. 대구 수성구 씨엘 피부과 이무웅 원장은 “손톱 발톱 무좀의 증상은 건선 등의 전신성 피부질환이나 다른 질환과 연관 되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피부과 전문의의 진단에 따라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하면서 “손발톱 무좀 환자는 손발을 항상 청결하고 건조하게 관리하고 손톱깎이를 따로 사용하며, 수건이나 슬리퍼 등을 가족과 함께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피부에 붉은 반점과 하얀 비늘이? ‘건선’ 주의보건선은 피부에 하얀 비늘로 덮인 붉은 반점이 퍼지는 전신성 피부질환으로 대표적인 만성염증성 피부병이다.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 면역력 저하 등으로 알려져 있다. 건선은 건조한 피부, 스트레스, 약물, 건조한 기후 등에 의해 악화될 수도 있다.건선의 치료는 질환의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데 신체 일부 부위에 증상이 나타난 경증의 경우 외용제와 함께 보습제 등을 처방한다. 전신에 증상이 나타난 경우 자외선 광선치료와 먹는약을 처방하는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신중하게 치료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성인도 고생하는 아토피성 피부염만성피부질환 중 가장 잘 알려진 것이 바로 아토피성 피부염이다. 계속해서 재발하는 시한 가려움증과 이때 피부를 긁어 발생하는 피부습진 등이 대표 증상. 대부분 영아기에 시작해 청소년기까지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다가 나이가 들수록 조금씩 나아지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성인 아토피 환자가 급증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꾸준한 치료와 생활관리가 요구된다.아토피성 피부염의 원인은 가족력의 원인도 있을 수 있지만 환경적 요인, 면역력약화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토피 피부질환은 알레르기성 질환의 일종이므로 생활환경을 잘 관리하고 보습제 사용을 습관화하며 2차 피부염을 예방하기 위해 적절한 약물처방이 필요하다. 질환의 정도에 따라 광선치료나 면역억제제 등의 치료도 진행된다. 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4-30
- 관절 염증 줄여주고 조직재생까지 가능한 ‘PDRN 주사’ Q. PDRN 주사란?DNA주사라고도 불리는 PDRN 주사는 체내 투여 시 손상된 조직에서 항염증 및 조직재생 활성화 효과를 나타내는 주사이다. 이는 항염증 사이토카인과 성장인자를 분비시키고 적은 에너지로 빠른 조직재생을 돕는 역할을 함으로서, 항염 효과를 통해 손상된 부위의 염증을 줄여 부종, 통증 등의 불편을 줄여준다. 또한 조직재생 효과로 섬유아세포, 연골세포, 골아세포 등을 증식시켜 근본적인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PDRN 주사는 주로 근골격계 질환의 치료에 주로 사용되고 있고, 특히 인체 존재하는 성분으로 특별한 금기사항이 없어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한 치료이다.Q. 어떤 질환에 주로 사용될까?PDRN은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에서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는데 무릎의 퇴행성관절염, 어깨의 회전근개 파열, 테니스 엘보, 골프엘보, 족저근막염 등의 질환에 효과를 보인다. 또한 손가락 ,손목 등의 작은 관절 부위에도 소량의 PDRN 주사로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다.Q. PDRN 주사는 다른 주사치료와는 어떻게 다를까?PDRN 주사와 더불어 대표적인 주사치료로 스테로이드 주사와 증식치료(프롤로주사)가 있다.스테로이드 주사는 일시적 통증과 염증을 줄여주는 부분에 효과를 나타내는 주사치료이다. 허나 많이 알려져 있듯이 부작용으로 인해 반복사용이 어렵고 염증이 원인이 아닌 퇴행성 치료에는 의미가 없다. 증식치료(프롤로주사)는 주로 포도당을 이용하여 인체의 자연치유능력을 돕는 역할을 통해 치료를 하므로 부작용은 작으나 치료효과가 크지 않고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타 주사치료와 달리 PDRN 주사는 안전하여 반복사용이 가능하다. 항염효과와 재생효과가 있어 급성, 만성 질환에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치료 효과가 탁월하다. 또한, 부작용이 거의 없고 약물에 의한 통증이 적다는 점과 시술이 간편하다는 점이 환자에게 치료에 대한 부담을 줄여줄 수 있고 일정한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Q. PDRN 주사의 안전한가?PDRN 주사치료는 현재 많은 대학병원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식약청으로부터 전문의약품으로 허가를 받은 만큼 그 안정성과 치료효과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관절 질환을 포함한 근골격계 질환으로 인해 통증에 시달리고 있는 환자에게는 수술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고 근본적인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 있어 좋은 소식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2018-04-30
- 청소년 척추 질환 한방으로 잡아볼까 의자에 앉아 긴 시간을 보내는 청소년들은 자신도 모르게 잘못된 습관을 갖게 된다. 청소년기 자녀의 신발 뒤축이 한쪽만 닳거나 한쪽 옷소매만 늘어나 있다면 척추측만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성장이 급속도로 이루어지는 청소년기에 척추 질환을 갖게 되면 올바로 성장하기 어려우며, 집중력이 낮아져 오랜 시간 학습하는 데도 지장이 온다. 방치하면 만성으로 진행 돼 위험한 청소년기 척추 질환의 원인과 증상, 한방 치료법과 예방법 등을 알아본다.도움말 : 일산자생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 김진수 원장만성질환 되기 전에 치료해야 하는 청소년기 척추질환척추측만증은 척추가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휘어지는 것인데 특별한 이유가 없이 생긴다고 해서 ‘특발성 척추측만증’이라고 한다. 일산자생한방병원 박진수 원장은 “청소년기 자녀에게 척추측만증이 있는지 알려면 부모들이 눈 여겨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소년기에는 주로 책상에 오랜 시간 앉아서 글씨를 쓰거나 책을 읽게 된다. 운동 부족으로 근력이 약해진 상태에서 심하게 한쪽으로 구부러져 앉거나 엎드리듯 앉고 의자 끝에 걸터앉아 있으면 척추 관련 질환을 앓게 되기가 쉽다.척추측만증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디스크나 각종 척추질환에 연쇄적으로 노출되기가 쉽다. 몸이 굽은 채로 오랫동안 책이나 컴퓨터, 스마트폰을 보다 보면 목이 일자로 굳어 거북목증후군을 앓기가 쉽다. 머리로 올라가는 근육이 경직되면서 어깨 통증이 심해지고 머리울림에 시달릴 수 있다.김진수 원장에게 듣는 청소년 척추 질환 QnA“8세 무렵 자녀의 척추를 눈 여겨 보세요”청소년기 척추 질환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일산자생한방병원 박진수 원장을 찾았다. 박 원장은 “독서대를 꼭 쓰게 하고 스마트폰을 많이 못 보게 할 필요가 있다. 잘 때도 가능하면 꽈배기처럼 몸을 꼬아 자게 하지 말고 똑바로 자는 습관을 들여라. 짝다리 다리 꼬는 습관이 오래 되면 측만증의 원인이 된다”고 조언했다. 또 “자세 교정과 습관 교정이 가장 어려운 숙제”라고 덧붙였다.Q 척추측만증은 어떻게 알아보나요?A 허리를 앞으로 구부려 좌우 높이 살펴보세요척추측만증을 알아보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똑바로 선 상태에서 허리를 앞으로 구부렸을 때 척추 좌우의 높이를 비교해보세요. 한쪽 등이 많이 올라가면 측만증이 의심되는 상황입니다. 이때 정도가 심하지 않다고 해서 방치하시면 안됩니다. 바로 전신엑스레이 검사를 진행하셔서 척추측만증의 징후가 보일 경우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Q 발의 모양이 척추측만증과 관계있나요?A 평발 짝발 요족(까치발)인지 살펴야평발 짝발 등 비대칭적인 발의 문제가 균형을 무너뜨리고 골반과 허리를 틀어지게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발이 평발인지 요족(까치발)인지 비대칭적인지 의외로 부모님들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아이를 똑바로 세우고 발을 십일자로 만들어 놓은 상태에서 바깥쪽 복숭아뼈와 바로 아래 라인이 수직선상에 놓여야 합니다. 복숭아뼈가 안쪽으로 밀려 있다면 평발, 바깥쪽으로 밀려 나와 있다면 요족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럴 경우 특수 깔창을 신어 발모양을 교정하는데 어릴수록 쉽게 교정됩니다.Q 척추측만증이 특히 잘 생기는 체질도 있나요?A 10세~15세 사이 급 성장기에 있는 사춘기 여자아이들에게 특히 심해요대체로 남아보다 여아에게서 척추측만증이 더 심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급속 성장기의 사춘기 소녀들이 10살에서 15살 사이일 때 자녀들은 부모님들이 특히 잘 관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초경이 시작된 후 2년 정도 지나면 키가 잘 자라지 않는데 이때는 측만증이 더 심해지지는 않습니다. 여자아이들이 8살쯤 되었을 때 앞서 말씀드린 허리 구부리는 척추측만증 테스트를 한번 해 보실 것을 권합니다.Q 척추측만증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나요?A 척추측만증의 징후가 보이면 추나요법과 약물 요법을 병행해 안전하게 치료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치료센터에서 특수 운동을 통해 재발을 막는 것도 중요해요. 성장이 어느 정도 끝날 때까지 6개월에 한 번 검사를 하면서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척추가 휘어진 각도가 심해지지 않았을 때 치료를 시작하면 경과가 좋아요. 대개 20도 정도까지 가능한데 30도 정도 고도 측만증은 치료가 쉽지 않습니다. 40도 이상 넘어가면 강철 빔을 박는 큰 수술을 해야 합니다. 휘어진 척추가 심장이나 폐 같은 내부 장기들을 압박해서 호흡 곤란이 올 수 있으며 심장 기형 문제도 생길 수 있습니다.부모님들 중에는 방치하다가 한창 공부해야 하는 고등학생이 되어서야 찾아오는 분들이 계신데요, 발견 초기에 빨리 오는 것이 학생을 위해서도 가장 좋습니다.Q 청소년에게 척추 한방치료가 좋은 이유는?A 무리 없이 치료하며 성장을 돕습니다추나요법으로 치료하면 골반과 척추의 비틀림을 잡을 수 있어요. 특히 추나 치료를 잘 받으면 성장에도 도움이 됩니다. 꾸준히 추나 치료를 받으면서 뼈의 성장판을 자극하고, 약침요법을 병행하며 많이 뭉친 근육을 풀고 약해진 인대를 강하게 만들 수 있어요. 통증을 낫게 하고 자생력을 키워 재발을 막는 것이 한방 치료의 강점입니다. 2018-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