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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청기 올바른 착용과 청능훈련의 중요성 착한보청기 일산센터 김하진 원장문의 031-901-2211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 사이에 난청환자수가 25%나 증가되었고 2015년 11월부터는 기존에 34만원이었던 보청기 보조금이 131만원으로 인상되면서 청각장애진단을 받는 환자가 늘었다고 한다. 청각장애진단을 받고 보조금을 지원받아 보청기를 착용했지만 만족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 이는 보청기 기능의 문제라기보다는 착용방법이 잘못되었거나 청능훈련이 안된 이유가 많다. 최근 보청기 기술이 예전 보다는 우수하여 만족도가 높아진 것은 사실이나 중요한 것은 올바른 착용과 청능 훈련에 있다. 어음명료도 검사받아 보아야보청기 착용 전 검사 중에는 어음명료도 검사라는 것이 있다. 대부분 어음명료도 검사 결과가 우수한 경우에는 보청기만 착용하더라도 만족도가 즉시 향상되는 경우가 많다. 어음명료도가 낮은 경우에는 같은 성능의 보청기를 착용했다고 하더라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없다. 따라서 어음명료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정확한 보청기조절과 청능훈련이 필요하다.정확한 보청기 조절은 정확한 검사결과가 중요하다. 성능이 우수한 제품일수록 조절하는 조절기 수(채널)와 소음을 제거해 주는 여러 가지 옵션기능이 우수하다. 따라서 정확한 검사결과에 맞춰 경험이 많은 전문가에게 정밀조절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아무리 정확하게 조절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청능훈련이 병행되지 않는다면 소용이 없다. 청능훈련 방법청능훈련 방법으로는 보청기를 착용하고 책을 읽을 때 소리 내서 책을 읽는 것이 좋다. 말소리를 또박또박 큰소리를 소리를 내어 듣다보면 말소리가 보청기를 통해 뇌의 언어중추신경을 자극하면서 말소리를 정확하게 들을 수 있게 된다. TV시청 시에는 자막이 있는 드라마나 뉴스를 시청하면 좋다. 소리를 들을 때 귀만 의존하기보다는 사람의 입모양을 보면서 듣는 것이 효과가 크다. 이런 청능훈련 방식을 우리가 영어를 배우는 원리와 같다. 무조건 영어를 많이 들어야 실력이 향상되는 것처럼 보청기를 착용하고 타인과의 대화는 물론이고 TV시청이나 라디오 시청을 많이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대부분 보청기 착용하신 분들이 나이가 많아 대화시간이 적어 보청기를 착용하고도 어음명료도 향상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 게다가 뇌의 인지력까지 떨어진 상태여서 청능훈련을 해도 개선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말소리를 잘 듣지 못한다고 해서 보청기를 의심하고 추가로 비용을 들여 보청기를 바꾸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보다는 자신에게 적합한 보청기를 착용하고 전문가에게 꾸준한 조절을 받고 꾸준한 청능훈련이 더해진다면 값비싼 보청기를 착용하지 않아도 더 나은 효과를 볼 수 있다. 2018-07-19
- 청소년 여드름 여름이면 더욱 기승을 부리는 것 같은 여드름, 평소에 학업에 몰두하느라 시간을 따로 내기가 어려웠다면 방학을 이용해 대처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여드름을 어떻게 관리해야 좋을지 알아봤다. 여름철, 자외선과 높은 온도 등 여드름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 많아최근에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피지분비가 활성화되는 등 호르몬 분비로 인한 여드름의 시작 시기가 빨라져 여드름에 대한 관심도가 상당히 높아졌다. 더마주피부과 김주영 원장은 “여름철에는 땀띠는 물론 곰팡이 관련 질환인 무좀과 체부백선 혹은 세균성 피부질환인 종기 등의 피부질환도 발생하지만 사춘기를 전후한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사는 단연 여드름입니다. 여름이 시작되면 여드름 및 피지, 블랙헤드 등의 고민으로 병원을 찾는 학생 군의 환자가 늘어납니다”라고 했다. 여름철은 계절적으로도 자외선과 높은 온도, 급격한 실내외의 온도차를 비롯해 다양한 야외활동이 늘어나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이 많다. 땀 분비량이 늘어나고 자외선 차단제 사용도 늘지만 올바른 세안으로 피부 노폐물 관리를 철저히 하지 못하면 여드름도 염증성으로 악화되기 쉽다. 초기 여드름, 피지와 각질관리 만으로 악화 방지여드름 관리는 연령대에 따른 적절한 치료법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여드름의 양상과 분포에 따라서 관리법이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여드름은 좁쌀 모양의 초기 여드름인 면포성 여드름에서 시작해 염증 여드름으로 발전하고 호르몬 분비가 심해지면 화농 여드름 단계로 발전한다. 김주영 원장은 초기인 면포성 여드름의 경우 피지 및 각질관리 만으로도 염증성으로 악화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며 면포 및 블랙헤드 생성을 줄일 수 있다고 했다. 면포성 여드름 치료를 위한 방법으로 우선 집에서 기초 피부 관리를 할 때 여드름성 지성용 기초라인 제품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두 번째는 피부과에서 할 수 있는 스킨케어로 학생에게 적합한 라이트 피지스케일링, 아쿠아필, 아피니트 등의 관리를 하는 방법이 있다. 세 번째는 피부과 전문의의 처방에 의한 바르는 여드름 치료제를 사용하는 방법이다. 이에 더해 염증성 여드름의 경우 앞의 세 가지 방법에 먹는 약을 추가하거나 혹은 바르는 약을 오전과 오후에 다른 효능으로 추가하기도 한다. 이때 환자의 임상 양상과 피부과 전문의의 임상 경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 후 적절한 진료와 치료가 필요하다고 한다. 흉터 최소화하기 위해 피부 상태에 따른맞춤형 치료가 필요매직피부과의 장훈영 원장은 청소년기 여드름의 특징은 일정시기가 지나면 사라지기에 가급적 여드름의 흉터가 생기지 않도록 피부 상태에 따른 맞춤형 치료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장 원장은 “여름방학에는 여드름과 여드름 흉터 등을 짧은 기간에 효과적으로 치료하기를 원하는 해외 유학 귀국학생들이 많습니다. 청소년기에는 호르몬 분비가 왕성해 여드름이 점차 심해지는 경우 반복적으로 올라오는 피지선을 파괴시켜서 여드름을 줄여줘야 하는 등 피부 상태에 따른 맞춤형 치료가 필요합니다”라고 말했다. 흉터 예방을 위해서는 붉은 염증반응을 동반한 염증성 여드름이 나타나면 피부과 전문의의 적절한 진단에 의한 치료와 상담이 필요하다. 이에 대해 김주영 원장은 여드름 자국 및 붉은 기를 가진 약간의 패인 흉터가 생기는 시기에는 브이빔퍼펙타 시술이 필수라고 했다. 브이빔퍼펙타는 PDL(Pulsed Dye Laser)로 대표적인 혈관성 피부 치료 레이저다. 붉은 여드름 자국의 개선 효과가 뛰어나며 진피 콜라겐의 섬유질 재배열로 조기 흉터치료에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다. 청소년의 경우는 1~2회 미만의 시술로만으로도 붉은 자국이 금방 사라지고 약간의 패인 흉터라면 빠르게 회복됨을 볼 수 있다고 한다.여드름 관리를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특히 혼자서 피지를 짜거나 염증이 있는 여드름을 건드리지 말아야 한다. 여학생의 경우 지나친 화장이나 색조화장은 금물이며 올바른 세안습관을 유지해야 하며 비여드름유발성 보습제 및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 한다. 도움말 더마주피부과 김주영 원장매직피부과 장훈영 원장 2018-07-19
- 여름철 더 빈번하게 발생하는 안질환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과 바다를 찾아 떠나는 이가 많다. 뜨거운 햇빛과 강한 자외선이 신경 쓰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휴가와 여름 레포츠를 포기할 수는 없다. 그만큼 각막염·결막염의 위험에 노출될 확률도 높다는 얘기다. 여름철이면 더 자주 발생하는 안질환의 원인과 증상을 살펴보고, 예방수칙을 소개한다.도움말 비앤빛강남밝은세상안과 류익희 대표원장(안과 전문의), 이을안과 한상윤 원장(안과 전문의)유행성 각결막염 & 급성 출혈성 결막염: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요주의여름철 주로 유행하는 눈병에는 ‘유행성 각결막염’과 ‘급성 출혈성 결막염’ 이 있다. 이 두 질환은 모두 전염성이 매우 강해 여름철 물놀이나 야외활동을 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이을안과 한상윤 원장(안과 전문의)은 “결막은 외부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기능을 하고 있는데, 이 부위에 세균, 바이러스, 진균 등이 감염되면 결막염이 생기게 된다. 유행성 각결막염과 급성출혈성결막염은 모두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전염성이 강해 주의해야 한다. 눈병을 일으키는 균이나 바이러스는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더 쉽게 증식하므로 여름철에는 눈병환자가 더 늘어나는 것”이라며, 감염 경로와 원인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유행성 각결막염 & 급성 출혈성 결막염 비교구분유행성 각결막염급성 출혈성 결막염(아폴로 눈병)원인아데노바이러스피코르나 바이러스 등증상 심한 이물감과 충혈, 분비물이나 눈 통증을 동반하고, 눈부심과 함께 귀 뒤 림프절이 부어오르기도 함. 오한이나 미열, 근육통과 같은 감기 증상과 함께 오는 경우도 있다. 심한 이물감과 충혈, 분비물 그리고 눈 통증 등의 증상은 유행성 각결막염과 비슷함. 각막까지 침범하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적다. 특징증상은 2~3주 정도 지속될 수 있다1~2일간의 짧은 잠복기, 빠른 진행, 빠른 호전이 특징이다▶ 바이러스성 결막염의 원인은?눈병 환자와의 직접적인 접촉으로 인한 감염 외에도, 환자가 사용한 물건을 통해서 감염될 수도 있다. 특히 집단생활을 하는 아동이나 청소년을 비롯해, 최근 야외활동이나 물놀이 등을 했던 사람에게서 눈병이 잘 전염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치료는 어떻게?한상윤 원장은 두 종류의 눈병 모두 심하게 진행될 경우 각막의 상처를 유발하거나 각막상피에 혼탁이 남아 시력저하까지 생길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또, 치료가 늦어지면 3~4주 이상 심한 통증 및 불편을 겪게 된다며 시기적절한 치료의 중요성도 언급했다.한 원장은 “눈병 증상이 나타났다면 즉시 안과 전문의를 찾아 안 약처방을 받는 것이 좋다. 유행성각결막염의 경우 약물치료를 열심히 한다고 해도 초기 1주일정도는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치료기간동안 가렵거나 눈곱이 많이 낀다고 해서 눈을 비비거나 문지르는 것은 2차 감염의 우려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 방부제가 없는 인공눈물을 자주 넣어주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도 병의 치료에 도움이 된다”라고 덧붙였다.전염성 눈병, 예방이 중요해요- 유행성 각결막염 & 급성 출혈성 결막염은 전염성이 강해 환자와의 접촉을 피한다.- 워터파크와 수영장 등에서 물놀이를 할 때 눈에 물이 직접 닿지 않도록 물안경을 잘 착용하고, 물놀이 이후에는 반드시 깨끗한 물에 눈을 씻어주어야 한다.- 눈이 가렵다고 해서 비비거나 문지르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 눈병에 걸렸다고 의심되거나 이미 눈병에 걸린 환자라면 눈을 만진 손을 항상 깨끗이 씻어주어야 한다. (※타인에게 옮기지 않도록 수건, 비누, 베개, 안약 등은 따로 사용)광각막염: 여름철 강한 자외선 요주의강렬한 태양이 내리쬐는 여름철에는 눈 화상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자외선으로 인해 눈이 일시적으로 각막화상이라고도 불리는 ‘광각막염’은 여름철 자주 나타나는 안질환 중 하나다. 비앤빛강남밝은세상안과 류익희 대표원장(안과 전문의)은 “광각막염은 여름철 강한 자외선에 무방비로 장시간 노출됐을 때 발생할 수 있다. 화상을 입는 순간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반나절 정도가 지나면서 시야가 흐려지고 눈에 모래가 들어간 듯한 통증과 함께 눈물, 시림증상, 충혈이 나타난다”라고 설명했다. 광각막염은 증상이 심할 경우 여러 가지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다. 류 원장은 “일반 각막염과 달리 손상된 각막을 통해 2차 세균감염이 진행될 수 있다. 방치할 경우 영구적인 시력손상 뿐 아니라 실명까지 일으킬 수 있는 백내장 등 합병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 치료는 어떻게?햇빛 속에서 오랜 시간 외부활동 후 눈에 이상이 느껴지면 신속하게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 류 원장은 “광각막염 치료는 안구의 손상 정도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 일반적으로 소염제를 사용해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안약을 넣거나, 각막상피 재생을 위해 안연고를 바르게 된다. 2~3일 정도면 대부분 회복되나 일주일이 지나도 증상의 호전이 없다면 전문의의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광각막염 증상자가 응급대처법‣ 광각막염 증상이 나타나면 무엇보다 눈을 보호해야 한다.‣ 이동할 때는 잠시 휴대용 안대를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 안대가 없다면 검은색 천이나 덮개로 눈을 가리거나, 눈을 감는 것이 좋다) ‣ 눈을 비비거나 충격을 받는 등 손상이 더해지는 경우에는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자외선이 적은 실내로 이동해 차가운 물을 적신 수건 등으로 냉찜질을 하면 통증이 일시적으로 가라앉는다.(※ 일시적인 방법이므로 반드시 안과 전문의를 찾아 적절한 치료 필수)‣ 이동을 할 때는 잠시 휴대용 안대를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안대가 없다면 검은색 천이나 덮개로 눈을 가리거나, 눈을 감는 것이 좋다) Tip 여름철 광각막염, 이렇게 예방해요- 자외선 지수가 높은 시간대(낮 12시~오후 4시) 외출을 최대한 자제한다.- 장시간 야외활동 시 선글라스나 모자를 착용해 눈을 보호해야 한다.- 선글라스 선택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외선 차단 지수’다.(※ 렌즈에 단지 색만 입힌 것이 아니라 자외선(UVA와 UVB)을 100% 차단할 수 있도록 코팅이 된 제품을 선택한다. 이때 렌즈의 농도가 너무 짙으면 오히려 동공을 키워 자외선을 더 많이 받으므로, 눈동자가 들여다보일 정도의 75~80% 농도의 렌즈가 적당하다) - 구매 후 2년이 지난 선글라스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 저하됐을 수 있으므로 가까운 안경원에서 확인 후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어린아이의 경우 성인보다 안구가 약해 광각막염에 쉽게 걸릴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안과 전문의가 말하는 눈 건강 수칙“가벼운 눈 스트레칭은 눈의 피로 풀어주고, 안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미용 목적의 2018-07-19
- 청소년 구강관리 학교와 학원 일정이 뒤섞여 바쁘게 돌아가는 학기 중에는 간단한 검진 하나도 제대로 받기 힘들다. 하지만 방학을 잘 이용하면 학기 중에 굳이 병원을 찾지 않아도 효율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다. 방학시기 이용하면 6개월 정기검진 효과 치과 질환의 특성상 상태가 아주 심해지기 전까지는 별다른 자각증상이 없기 때문에 증상이 없어도 정기적으로 검진을 해서 초기에 질환을 찾아서 치료를 해주는 것이 좋다. 문제점을 조기 발견하여 치료하면 간단한 치료로 끝낼 수 있어 치료비용도 줄고 치료에 따른 고통도 감소하며 최대한 자기 치아를 보존하면서 치료를 할 수 있다. 어려서는 엄마의 관리를 받기 때문에 비교적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던 아이들이 청소년기가 되면 관리를 잘 못하기 때문에 충치가 생기기 쉽다. 어른과 달리 아이들은 구강 위생에 대한 동기가 없기 때문이다. 또한 친구들끼리 즐겨 먹는 간식들이 대부분 이를 잘 썩게 하는 음식들이 많다. 그래서 학령기의 아이들은 더욱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보통 성장기 어린이들의 정기검진은 6개월에 한 번씩 하는 것이 좋은데 방학 기간을 이용하면 저절로 1년에 2번, 6개월 마다 정기검진을 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아이디 치과’의 이양구 원장은 “일반적으로 치과 치료는 한 번에 끝나기 보다는 몇 번 내원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1주일에 한 번 내원하여 3~4번 정도 치료하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으면 치료가 완성되지 않은 상태로 오랜 기간 지내는 경우도 많죠. 이 경우 다른 문제가 생길 수 있어 바람직하지 않은데, 학기 중에 비해 방학 때는 시간적으로 여유 있는 진료가 가능하므로 방학 시기를 이용하는 것이 치과치료에 효과적입니다”라고 말한다. 긴 여행 같은 교정의 시작은 방학과 함께 ‘스카이치과’의 이성은 원장은 “방학 중에 교정을 시작하면, 처음 교정 장치를 붙여서 아픈 경우 집에서 쉴 수 있어서 통증 적응에 좋습니다. 또 초반에는 교정 장치의 파손 및 탈락과 같은 일로 병원에 자주 가야할 수도 있는데, 방학 중이면 시간적으로나 심적으로 여유가 있기 때문에 훨씬 수월하게 교정치료에 적응하게 됩니다”라고 말한다. 교정은 부정교합의 종류에 따라 개인마다 적절한 시기가 다르긴 하지만, 대체로 성장이 많이 일어나는 사춘기 직전부터 교정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성장기 때 턱뼈가 자라는 것을 이용해서 교정을 하면 교정도 빨리 잘 되기 때문이다. 보통 여자아이는 9~11세, 남자아이는 10~12세 정도에 추천한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더 어린 나이(7~8세)에도 빨리 해주는 것이 좋은 경우들이 있다. ‘스카이치과’의 이성은 원장은 “떠돌아다니는 너무 많은 잘못된 정보들에 현혹되지 말고 상담 받은 병원의 의사선생님을 신뢰하고 치료를 맡기는 게 좋습니다. 교정은 때를 놓치면 나중에는 치료가 굉장히 어려워질 수도 있기 때문에 시기를 놓치지 않고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강조한다. 도움말 스카이치과 이성은 원장아이디치과 이양구 원장※충치 예방 생활수칙①올바른 식습관 : 끈적끈적하거나 단 음식을 피한다.②꼼꼼한 양치질 : 구석구석 꼼꼼하게 닦고, 가능하면 음식물 섭취 후 바로 한다. ③불소 제품 사용 : 불소치약 또는 불소가 함유된 가글을 사용한다. Tip. 교정이 필요한 경우❶ 치아 배열이 고르지 않은 경우❷ 치아 사이가 벌어진 경우❸ 입이 돌출된 경우❹ 위·아래 치열이 잘 맞물리지 않아 교합이 좋지 않은 경우❺ 영구치가 선천적으로 없거나 과잉치가 있는 경우❻ 유치가 너무 일찍 빠진 경우❼ 영구치가 배열될 공간이 부족한 경우❽ 음식물 씹기가 어려운 경우❾ 얼굴 모습에 이상이 있는 경우❿ 빠진 치아를 수복하기 위해 공간을 확보해야 하는 경우 2018-07-19
- 활동 많은 여름철, 관절질환 주의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철은 유달리 관절질환이 많이 발생한다. 평소 활동량이 많지 않다가 갑작스럽게 활동량이 증가하게 되면 무릎과 어깨 등 관절과 척추에 무리가 가게 되고 작은 외부충격에도 손상을 입게 된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여름에 많이 발생하는 관절질환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하여 김형근 예병원 이동은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봤다. 여름철 발목 골절, 무릎 연골 파열, 감염성 활액막염 많이 발생어린아이부터 2,30대 청년층은 여름철 수영 등 물놀이로 인한 발목·손목 등 사지관절의 골절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발목 골절의 경우 탈골이 생길 수 있는 응급상황이므로 곧바로 가까운 관절전문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4,50대 중년은 등산 등으로 인한 무릎 연골 및 반월상연골판이 파열되는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무릎 연골이 손상되면 조금만 걸어도 무릎이 붓고 뻣뻣해지는 증상이 나타나며 앉았다가 일어섰을 때 딸깍 소리가 나는 클릭킹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반월상 연골판 손상은 운동 중 갑작스러운 회전력 등에 의한 충격으로 찢어지는 경우가 많다. 무릎의 통증, 무릎에서 걸리는 느낌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계단을 내려갈 때 주저앉을 것 같은 느낌이나 어긋나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붓거나 통증이 지속될 경우 MRI를 촬영, 반월상연골판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야 하며 촬영 결과 이상이 발견되면 찢어진 위치에 따라 부분절제술 등 내시경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6,70대 장년층은 감염성 활액막염을 주의해야 한다. 활액막염은 무릎 부종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무릎이 붓고 열이 나며 통증이 생긴다. 방치할 경우 연골 손상 뿐 아니라 퇴행성 관절염이 생길 수 있고, 전신 감염으로 퍼지면서 패혈증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전문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증상이 심한 경우 관절 내시경을 이용한 활액막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 회전근계파열과 오십견, 증상 비슷하지만 치료법 달라회전근계파열도 여름철 많이 발생하는 관절질환 중 하나이다. 스포츠 활동 후 휴식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어깨 통증이 지속된다면 엑스레이(X-ray)와 엠알아이(MRI) 검진을 통해 회전근계 파열 정도를 체크하고 필요한 경우 회전근계파열 봉합술로 치료해야 한다.이 원장은 “통증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스포츠 약속을 무리하게 강행하거나 수술 권고를 받은 후 수술을 지연시킬 경우 증상이 더욱 심각해 질 수 있다”며 “발견 즉시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회전근계파열은 오십견으로 통하는 유착성 피막염과 증상이 비슷하지만 치료 방법은 정 반대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며 “회전근계파열은 수술 후 운동을 자제해야 하지만 오십견은 도수 치료를 하면서 관절범위를 늘려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쉽게 보면 안 되는 무릎 앞 통증무릎 앞쪽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슬개건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대부분 격한 활동 후 급작스럽게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슬개골 부위의 아래를 중심으로 열감, 부기를 동반한다. 슬개건염 증상이 경미한 경우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의 밸런스를 맞춰주고 운동을 마친 후에는 무릎 주변으로 냉찜질을 하여 열감과 통증, 염증 반응을 완화시킬 수 있다. 간혹 적절한 약물치료 및 물리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만성 슬개건염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발생하게 되는데 이때는 수술적 치료 또한 필요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이 원장은 “대부분 가벼운 관절질환은 안정을 취한 후 소염진통제를 먹고 아이스팩을 하면 증상이 호전된다. 하지만 어린이들의 경우 골절 사고 후 방치할 경우 정상적으로 뼈가 성장하지 않을 수 있다”며 “어린 아이들은 뼈에 수분이 많아 실금이 생겨도 뼈가 부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전문 병원을 방문, 정확한 진료 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도움말 김형근 예병원 이동은 원장 2018-07-18
- 청능사가 하는 일 “거기 청능사가 근무하는 곳인가요?” 보청기 상담을 위해서 전화하신 고객님의 질문 중 하나입니다. 이젠 보청기를 청각전문가인 청능사에게서 구입해야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는 증거겠지요? 하지만 아직도 청능사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청능사가 무엇이며 어떤 일을 하는지 소개해 봅니다.청능사(Audiologist)란?미국청능사회(American Academy of Audiology)에서는 ‘성인과 아동의 ‘청각 및 평형’을 관리하고 평가, 진단, 치료하는 일차 보건전문가( primary health-care professionals)’라고 청능사를 정의하고 있습니다. 청능사는 ‘듣는 것과 평형’의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그럴 가능성이 있는 분들에게 힘이 되어주는 청각 전문가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대학에서 청각학을 전공하거나, 대학원에서 청각학을 전공한 후 청능사자격검정원이 실시하는 시험에 합격하여야 청능사 자격이 주어집니다. 청능사 자격을 취득한 후 5년 이상 실무 경험을 쌓으면 ‘전문청능사’가 될 수 있습니다. 청능사가 하는 일한국청능사협회(www.audiologist.or.kr)에 따르면 주된 업무는 청력검사, 청각보조기기(보청기, 인공와우 등)의 적합, 청능훈련등 전반적인 청능재활이며, 소음 등에 의한 난청 예방 활동, 이를 위한 상담 그리고 청력보존프로그램의 시행, 청각보호구의 착용지도, 선천성 난청선별검사 등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보청기 센터에서 근무하거나, 병원이나 보청기 및 인공와우 제조회사, 청각관련 연구소 등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청능사는 국가직무능력표준에도 포함되어 있는 직업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보고서에 따르면 청각관리종목의 직업 종사자는 약 5,400명이라고 합니다. 전문 영역은 전문가에게보청기를 구입하기 전에 보청기 센터에 전화하여 청능사가 근무하고 있는지를 묻는 분들이 있다고 소개했지요? 그만큼 청각관련 전문가로서 청능사를 알고 있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청능사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서 청능사에 대해 소개해 보았습니다. 보청기 센터에서 그리고 병원이나 연구소에서 그리고 학교에서 청능사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청각전문가인 청능사는 늘 여러분의 주변에서 힘이 되어드리고 있으며, 보다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기 위해 늘 노력하고 있습니다.독일지멘스보청기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18-07-18
- 성공적인 보청기 선택법(2) 지난번에 이어 성공적인 보청기 선택에 대해 계속 알아 보겠습니다. 또 다른 안산포낙보청기를 찾아주신 사례로 60대의 남자분이 계셨습니다. 다른 곳에서 포낙보청기 제품을 구입하였는데 보청기만 착용하면 “삐삐” 거려서 착용을 할 수 없다고 저희 안산센터에 찾아 오셨습니다. 이분도 역시 몇 번의 소리조절을 받았지만 소리만 작아졌을 뿐이지 여전히 “삐삐”소리는 간헐적으로 들린다고 하셨습니다.보청기가 “삐삐”거리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이분의 경우 프로그램상에서 “피드백매니지먼트”라는 기능을 끄셨기 때문에 “삐삐” 거림이 없어지지 않으셨던 겁니다.그럼 성공적인 보청기 구입에 있어 다른 요소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보청기가 고가의 최첨단 장비인 만큼 최첨단의 검사 장비와 보청기 성능 분석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본인에게 맞는 최적의 소리를 맞추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청력검사를 제대로 시행해야 합니다. 처음부터 청력검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어떠한 보청기를 착용하시더라도 제대로 된 소리를 듣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마지막으로 보청기 구입에 있어 중요한 요소는 착용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간혹 착용시기가 많이 늦어져서 오시는 분들이 있으십니다. 착용시기가 늦어져서 오시게 되면 보청기로써 소리를 크게 들려주더라도 무슨 말인지 제대로 변별이 되지 않게 되는데 가령 “사과”라고 얘기 하더라도 “다과”라고 알아들어 의사소통에 있어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특히나 저음이 좋은 소음성난청의 경우 저음이 잘들리다 보니 본인이 난청이 있는지도 모르고 지내고 있으시다가 자주 엉뚱한 말을 하게되어 청력검사를 받아보게 되면 어음변별력이 현저하게 떨어져 나와 보청기를 착용하시더라도 소리만 들릴뿐이지 무슨내용인지 변별이 되지 않습니다.그러므로 자주 되묻는 말이 많아지고 주변으로부터 “왜 그렇게 못알아 듣냐?”라는 말을 듣는다면 한번쯤은 청력에 대해 제대로 된 검사를 받아 보청기를 처방받는 것이 좋습니다.요즘들어 보청기는 나이와 상관없이 착용하시는 분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단순히 “조금 안들리는 거겠지?” 라는 식의 방치보다는 정확한 진단을 받아 자신에게 알맞은 보청기를 선택해 보시기 바랍니다.안산 포낙보청기 원장 2018-07-18
- 치료에서 예방으로, 환자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치과 치료의 변화 과거 병원은 오로지 치료를 위한 공간이었다. 하지만 지금 병원은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공간으로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치과 또한 치료중심의 진료에서 예방을 통한 구강 건강관리를 강조하는 추세이다. 다른 질환에 비교해 예방 효과를 확실히 볼 수 있는 진료 영역이기도 하다. 일산 리빙웰 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으로부터 치아 정기검진과 조기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들어본다.구강 건강관리의 기본은 정기검진치과 하면 치료에 대한 공포, 아픔을 먼저 생각한다. 그러나 정기검진을 받으며 예방을 잘하는 환자는 치과 치료를 할 일이 확실히 줄어든다. 25년 전, 임플란트를 심은 환자가 있었다. 치열이 안 좋아 치아가 많이 흔들렸는데 치아 두 개를 뽑고 임플란트를 넣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4개월마다 스케일링을 받은 것 외에 특별히 치료한 게 없다. 긴 시간 동안 환자의 노력으로 치아를 잘 관리했기 때문이다. 환자는 치과에 주기적으로 방문해 정기검진과 스케일링을 받았고, 치과 의사는 치아에 관한 자문과 칫솔질 방법 등을 계속 수정해 줬다. 필요한 경우 교합 맞추기를 통해 치아의 균형을 맞춰준 정도이다. 충치도, 풍치도 없고, 25년 전 한 임플란트 치료 두 개로 지금까지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며 살고 있다.정기검진은 예방 치료의 목적이 크며, 적합한 치료시기는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된다. 치열이 깨진 경우 빨리 발란스를 맞추는 치료를 해주면 턱관절 질환까지 악화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잇몸 염증이 있는 경우에도 초기엔 스케일링만으로 좋아질 수 있으나 이를 방치해 치아 뿌리 밑에 고름이 생기면 신경치료를 해야 한다. 조직의 활성도 복원하는 노력 치료에 도움갈수록 발전하는 치과 장비와 치료법을 활용하면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치료가 가능하다. 눈에 보이는 이상이나 환자가 느끼는 불편을 제거하는 치료를 기본으로 하지만 더 나아가 치과 장비를 활용해 ‘어떻게 하면 조직의 활성도를 높여 환자의 상처를 빨리 아물게 할까’, 또 ‘어떻게 하면 조직의 활성도를 높이는 약을 만들어 환자에게 도움을 줄까’하는 것들에 관한 노력과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 치과 수술 시 고용량 비타민 치료를 하는 사례나 턱관절 기능장애 시 물리치료를 하는 사례 등이다. 물론 이런 치료가 완치를 위한 해결책은 아니다. 턱관절에 이상이 생기면 온열요법, 전자침자극요법(침을 놓는 것이 아니라 그 위에 자극을 주는 방법), 레이저 치료, 적외선 치료 등을 곁들인다. 근본 치료는 아니더라도 조직의 활성도를 정상으로 돌아가도록 해줘 치료 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과정이다. 대부분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치료로 치료비에 대한 부담도 크지 않다. 다만 문제는 시기이다. 불편할 때 바로 치료하면 빨리 좋아지는데 참고 참다가 조직의 활성 복원력이 떨어진 다음에 병원에 오면 치료 효과가 더디다. 환자가 고생하고 더 아픈 치료, 더 비싼 치료로 갈 수밖에 없다. 근관치료, 치료의 시기가 중요하다신경치료를 하는데 과거엔 화학약품을 많이 썼다. 옛날 치과에서 나던 특유의 냄새가 이 화학약품 때문이었다. 법적으로 사용이 허가된 약품으로 지금은 많이 안 쓰지만 꼭 필요할 때는 여전히 쓸 수밖에 없다. 환자는 신경관 속에 고름이 생겨 염증을 제거하고 신경을 치료하는 것을 신경치료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치과의사는 이를 근관치료라고 한다. 뿌리 속 관을 치료한다는 의미이다. 엄밀히 말하면 근관치료는 병든 신경을 빼내고 치료하는 것이다. 신경치료라고 하면 신경을 살리기 위한 치료처럼 느껴지지만 원칙은 치아 속의 신경을 빼내는 치료이다. 근관치료는 치료의 시기가 중요하다. 치료 시기를 확정해서 표현할 수는 없지만 만약 초기에 근관치료를 했다면 무난하게 치료가 될 가능성이 크다. 치아 뿌리에는 20㎛의 두께를 가진 상아세관이 있다. 이 상아세관은 위로는 치아 뼈 쪽으로 향해 나가고, 아래로는 뿌리 속 신경과 연결돼 있다. 치아 뿌리에 침투한 세균은 처음엔 힘이 약했으나 시간이 갈수록 부패하면서 힘이 강해지고, 이 강해진 세균이 상아세관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렇게 고약한 세균이 상아세관 속까지 침투하면 근관치료를 해도 잘 낫지 않는다. ‘근관치료를 해도 치료가 잘 안 될 수 있어요’하며 발치를 권하는 경우가 이런 사례다.치과 치료에 레이저가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는데, 근관치료에도 효과적이다. 레이저는 세균을 죽이는 항균효과와 더불어 세정효과도 있다. 신경관 속 소독제나 화학약품을 넣고 레이저를 쏘면 회오리바람이 생긴다. 이 회오리바람 덕분에 회전력이 향상되면서 관 속 세균이 깨끗이 씻긴다. 근관치료 시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무슨 약품을 써야 할까’, 또는 ‘레이저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해볼까’하는 치과의사의 고민과 경험이 만들어낸 효과이다.도움말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 2018-07-14
- 노출 늘어나는 여름. 늘어진 팔뚝 살과 여드름 관리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 아무래도 시원하게 지내기 위해 옷차림도 한결 짧아지고 가벼워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시원한 옷차림으로 인해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어깨, 팔뚝, 허벅지 등의 처진 살이 드러나고 환한 햇살에 여과 없이 비춰지는 여드름과 잡티 등을 보면 아무래도 만사에 자신감도 저하되고 스트레스도 생긴다. 여름철에 눈이 잘 띄는 처진 팔뚝 살과 심해지는 여드름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봤다. 고주파 이용한 처진 팔뚝 살 관리여름철에 가장 노출이 심한 곳은 팔과 다리다. 특히 30~40대가 지나면서 피부가 처지고 나잇살이 붙게 되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곳은 팔뚝 부위다. 팔뚝의 처진 살을 매끈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고주파와 지방 분해 주사 등 수술이 필요 없으면서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다양한 방법이 선호되고 있다. 이중에서 고주파를 이용해 처진 팔뚝 살의 고민을 해결하려는 방법과 관련해 매직피부과의 원장인 장훈영 피부과 전문의는 “매직 트루 리프팅 등 팔뚝 부위의 고주파 시술은 고주파열을 이용해 피부를 통해 팔뚝 부위의 지방세포를 분해하고 엘라스틴을 재생시켜 피부 속의 탄력 개선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방의 볼륨이 줄어들고 셀룰라이트가 줄어드는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고주파 시술은 수술이 아니라서 마취가 필요 없고 즉시 시술이 가능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라고 조언했다. 고주파 시술, 열에 약한 지방 분해해서 체외배출 도와열에 약한 지방세포를 고주파시술을 통해 분해시켜주고 자연적으로 체내로 배출되도록 해줘 지방의 볼륨이 줄어드는 원리를 이용한 고주파 시술인 매직 트루 리프팅의 예를 들어 시술의 진행과정을 살펴봤다. 장 원장은 고주파시술은 우선 마취연고 없이 시술 부위에 핸드피스를 접촉한 후 표피로부터 피하지방층을 포함해 15mm 깊이까지 45도의 균일한 에너지를 전달한다고 했다. 이때 45도의 온도를 4~5분 동안 지속시켜 유지시켜주면 약 4주 이후에는 지방세포가 감소되고 피부 탄력이 증가되는 효과가 있다고 했다. 특히 지방분해를 위해 고주파시술을 할 경우에는 지방 분해 주사방법의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 멍이 들지 않고 1회만으로도 가능해 최소한 3회 이상 시술해야 하는 지방 분해 주사시술에 비해 번거로움이 훨씬 줄어든다고 했다. 여드름 관리, 흉터 최소화가 관건팔뚝 살과 더불어 여름철 고민 중의 하나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얼굴 피부 관리다. 특히 얼굴의 여드름은 성인은 물론 청소년들의 일상생활에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한 원인으로도 작용할 수 있고 부주의한 관리로 인해 자칫 흉터로 이어질 수 있어 높은 관심의 대상이다. 장 원장은 “여드름 관리의 핵심은 흉터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청소년기의 여드름은 일정 시기를 지나면 사라지게 마련이지만 이미 여드름이 생겼다면 절대로 흉터 같은 후유증이 남지 않도록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여드름 관리를 위한 바람직한 생활 습관으로는 하루에 최소 두 번 세안을 하고 여드름을 절대 스스로 짜지 말아야 하며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호르몬이 왕성한 청소년기라서 어쩔 수 없이 자꾸 생기는 여드름이라면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고 피지선을 파괴하는 시술 등 여드름을 적극적으로 줄여주는 맞춤형 치료가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한다. 단, 여드름 방지를 위해 피지억제제를 복용하는 경우에는 우울증은 물론 가임기의 여성이라면 기형아 출산의 우려가 있는 등 부작용이 동반할 수 있어 반드시 전문의와 잘 상의를 해 최적의 개별 맞춤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2018-07-12
- 봉와직염 알아보기 더운 여름철이지만 해가 길어진 만큼 다양한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이다. 야외 스포츠나 등산, 바닷가 여행, 수영, 캠핑 등을 즐기다 보면 부상의 위험도 뒤따르기 마련이다. 그런데 사소한 찰과상 정도로 생각해 간단한 소독 정도로 끝내고 방심하다가 봉와직염으로 발전해 오랫동안 고생하는 경우가 있다. 최근 인기 연예인도 고생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한 봉와직염의 증상과 치료에 대해 알아봤다. 도움말 아트인피부과 이혜인 원장봉와직염, 진피와 피하조직에 나타나는 급성 화농성 염증봉와직염은 진피와 피하조직에 나타나는 급성 화농성 염증으로 피부 표면에 생긴 상처를 통해 들어간 세균에 의해 염증을 일으킨다. 대부분 황색포도알균이나 사슬알균에 의해 감염되며, 그 외에 폐렴균이나 대장균 등도 원인이 된다. 무좀이나 발가락 사이에 짓무름이 있는 경우에 잘 발생하며, 외상, 궤양, 모낭염 등으로도 감염된다. 특히 이전에 피부가 손상된 적이 있는 부위에 자주 나타난다. 주로 발과 다리에 잘 발생하며, 열감, 부종, 홍반, 통증 등을 동반한다. 습도 높은 여름철, 원인균 번식 쉬워 발병률 높아 봉와직염은 여름철에 특히 발병률이 높아진다. 그 이유는 높은 습도 때문에 황색포도알균이나 사슬알균 등의 원인균이 번식하기 쉽기 때문이다. ‘아트인피부과’의 이혜인 원장은 “여름철에는 무좀이 있는 분들은 그 증상이 심해지는데 발가락 사이에 틈이 벌어지고 상처가 나면 발생하기 쉽다. 또한 여름에는 야외활동이 많아지므로 피부에 상처가 나면 피부에 평소에도 상재하고 있던 균들이 상처 난 부분으로 들어가면서 염증을 일으킨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여름철에는 모기에 많이 물리게 되는 것도 발병 원인이 된다. 이 원장은 “모기에 물려서 붓는 증상과 봉와직염의 초기 증상이 비슷하다. 모기에 물린 곳을 긁어서 손이나 상처 부위에 있는 균이 들어가면 봉와직염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특히 어린 아이들은 모기에 물리면 손으로 자주 긁게 되므로 심하게 부으면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홍반, 열감, 압통, 발열과 오한 등의 증상 봉와직염은 주로 발과 다리에 잘 발생하며, 상처 주위의 피부가 빨갛게 변하는 홍반과 상처 부위에 열감을 느낀다. 점차 증상이 심해져서 주변으로 퍼지게 되면 온몸에 열이 나면서 춥고 떨리는 오한이 동반되며, 표면에 물집이 생기거나 가운데가 화농되어 고름이 나오기도 한다. 물집은 고령, 당뇨병 환자에서 많이 발생하고 치료 기간이 더 길며, 피부가 괴사하기도 한다. 이 원장은 “봉와직염은 발이나 다리로 주로 오는데, 이 부위가 압력이 퍼질 수 없는 부위라서 더 통증이 심하다”고 설명했다. 다리에 무좀이 있거나 림프부종이 있을 경우 재발률이 매우 높으며, 합병증으로 피부 괴사, 패혈증, 화농 관절염, 골수염, 사망 등에 이를 수도 있다. 환부 쉬게 하며 항생제, 소염제, 스테로이드 등의 치료봉와직염의 치료는 초기인 경우에는 경구 항생제나 진통 소염제로 치료가 가능하다. 그렇지만 가벼운 상처로 생각해 제때 치료하지 않고 지나치면 치명적인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고 치료도 그만큼 힘들어진다. 초기가 아닌 경우에는 1~2주 정도의 입원 치료를 받기도 한다.그럼 봉와직염 증상이 나타나면 피부과, 감염내과, 정형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 중 어디를 선택해야 보다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을까? 이 원장은 “1차 치료는 항생제 치료이다. 염증이 가벼울 때는 피부과에서 항생제나 소염제 치료만으로도 회복이 가능하지만 증상이 번질 경우 정형외과에서 반 깁스를 하는 것이 좋다. 봉와직염은 주로 발병 부위가 발등이나 다리이므로 환부를 쉬게 하는 것이 중요한데 걸어 다니며 일을 해야 할 상황이라면 움직임이 덜하도록 반 깁스를 하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간혹 심한 경우에 뼈로 염증이 전달되기도 하므로 뼈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정형외과 촬영이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항생제 치료는 황색포도알균과 사슬알균에 감수성이 높은 항생제를 선택해야 하고 주사제가 효과적이다. 열이나 통증이 있을 때는 진통 소염제를 투여한다. 염증이 아주 심한 경우에는 부종을 가라않도록 하기 위해 스테로이드를 쓰기도 한다. ‘봉와직염’ 생활 속의 예방 및 상처 관리 방법- 무좀이나 발가락 사이의 짓무름이 있는 경우 방치하지 말고 피부과 치료를 빨리 받는 것이 좋다. 그래야 2차 감염으로 진행되지 않는다. - 발가락 사이가 붙은 분들은 여름철에는 발가락 사이를 벌려주는 실리콘 링 등을 사용해도 좋다. - 다리에 상처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상처가 나면 균이 들어가므로 상처를 열어두지 말고 시중의 상비용 항생제 연고를 바르고 상처를 덮어둔다. 급할 때는 시중에서 파는 소균 밴드로 덮어두는 것도 좋다. - 모기에 물리면 모기에 의한 것보다는 긁으면서 세균이 들어가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아이들의 경우 손이 가지 않도록 물린 부위를 소형밴드로 덮어 주는 것이 좋다.- 증상이 있으면 근육이 움직이며 염증을 주변으로 퍼뜨리므로 많이 걷고 뛰거나 운동하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다. - 병변부에 냉찜질을 하며 움직이지 않게 고정시키면 도움이 된다. - 잘 때나 누워있을 때는 심장 위치보다 다리를 높이 올려 부종을 빼준다. 2018-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