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9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변비와 한방 직장여성 이 모(36) 씨는 오늘 아침도 화장실과 씨름하다 결국 울상이 되어 출근을 한다. 며칠 째 변을 못 보고 있는데다 출근 때문에 여유롭게 화장실에서 앉아있을 수도 없는 터라 묵직한 아랫배를 안고 하루를 보내야 한다.이렇게 출근시간에 쫓기거나, 다이어트를 이유로 아침식사를 거르고, 운동부족 등 현대인들의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인해 변비 환자들이 늘고 있다. 불규칙적인 생활과 운동부족은 장기의 부담을 계속 주게 되며 특히 인스턴트 음식과 육식을 자주하는 식습관은 변비를 만드는 주요 원인이 된다. 만병의 원인이 된다는 변비, 부산시 한의사회 진구 회장인 김광훈 원장(대보당한의원)으로부터 변비의 원인과 한방치료법에 대해 들어본다.장내 독소로 인해 위장과 간에 부담 줘 변비는 변을 보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거나, 변이 딱딱하여 보기 힘들거나, 변을 보고도 늘 변이 남아있는 느낌이 들거나, 혹은 장내에 대변이 비정상적으로 오래 잔류하는 상태를 말한다.김광훈 부산시 한의사회 진구 회장은 “변비 초기엔 배가 나오고 입맛이 떨어지는 등 기분이 불쾌한 증상이 나타난다. 그러다 변비가 오래되면 대장염이나 치질 등 대장과 항문에 질병이 생기게 되고 또 부패된 장내에서 발생하는 산독성 가스에 의해 피가 탁해짐으로써 몸이 무겁고 피부가 거칠어지는 등 문제를 일으킨다”고 설명한다.변비는 주로 편식을 하거나 채소 대신 식이섬유가 없는 육류, 화학첨가물이 든 인스턴트 음식을 많이 섭취했을 때 생긴다. 이러한 식단으로 인해 독소가 체내에 쌓여 대장이 무력해지거나 위장과 간 등 장부에 장애를 일으키게 된다. 따라서 변비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육식을 삼가고 채식을 하는 노력이 일차적으로 필요하다. 이와 함께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된다. 또한 가벼운 운동은 장기의 긴장을 풀어주고 소화를 돕는다. 하지만 무작정 굶는 다이어트는 배설을 막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불안, 초조, 긴장 등 정신적 스트레스는 신경성 변비의 원인이 되며, 신경이 예민한 사람 중 에는 자신이 변비증이라고 생각함으로써 스스로 악화시키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배변 시 기분을 전환하면 자연히 치료된다.생활 습관을 바꿔도 변비에 시달린다면 전문의를 찾는 것이 좋다. 몸 속 장기에 이상이 있을 확률이 크기 때문에 정확한 진찰을 받는 게 도움된다. 변비에 효능 지닌 다시마환 만들기 변비에 좋은 음식으로는 채소나 과일 외에도 김치와 된장 등 발효식품을 들 수 있다. 또한 흔히 알려진 다시마가 있는데 집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다시마환 만들기를 배워보자.다시마는 꼭지 부분을 많이 쓰는데, 이 부분이 알긴산을 풍부하게 지니고 있다. 알긴산은 해초류가 지니고 있는 미끈미끈한 성질의 성분으로서 배변을 원활하게 하고, 피를 맑게 하는 효능이 있다.재료로 건조된 다시마 40퍼센트, 함초·느릅나무뿌리껍질·건조된 청국장·질경이씨껍질·아욱씨·들깨 각 10퍼센트를 준비한다. 먼저 다시마·함초·느릅나무뿌리껍질을 물에 1시간 정도 담가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잘 씻는다. 물기를 뺀 다음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두고 말린다. 질경이씨껍질·아욱씨· 들깨를 노릇노릇하게 볶은 다음 재료들을 곱게 분말하여 토종꿀로 오동나무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복용법으로는 식사하기 전에 50환씩 입에 넣고 꼭꼭 씹은 다음 물로 삼키면 된다. 도움말 : 김광훈 부산시 한의사회 진구 회장(대보당한의원 원장)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1
- 한방다이어트 어느 정도 빠지나? - 서강약손한의원이채우 원장 드디어 노출의 계절인 여름이 왔습니다. 우리나라 사람 10명 중 7명이 다이어트를 해본 적이 있고, 감량의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 다이어트에 성공합니다. 그러나, 다이어트를 한 사람 중에 90%가 체중이 원래대로 돌아오는 요요현상을 경험해보았다고 합니다. 우리 몸은 사실 칼로리를 계산하면서 음식을 먹지 않아도 일정량의 체중과 체지방을 유지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체내 에너지 균형이 깨지면 이 체중조절기능이 깨지면서 살이 찌개 됩니다. 이 체중 조절 기능을 망가뜨리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무조건 굶는 것이고, 두 번째는 단 음식을 많이 먹는 것입니다. 단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 인슐린 호르몬이 바쁘게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게 되거든요 그런데 이 인슐린 호르몬은 우리몸의 지방을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렙틴이라는 호르몬을 망가뜨리는 주원인입니다. 렙틴이라는 호르몬이 기능이 깨지면 우리 몸의 조절기능이 깨지면서 계속 살이 찌개 됩니다. 그래서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는 감량이 훨씬 어렵습니다. 몸의 조절기능이 깨져 있는데 무리하게 운동시키고, 소모성질환이 있는데 음식을 줄이면 살이 빠지겠습니까?한번 몸에 기억된 체중은 그것을 계속 유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단기간에 굶어서 빼는 다이어트가 실패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굶는 동안에 체중은 빠지지만 체중 조절기능은 바뀌지 않기 때문에 다시 음식을 먹으면 다시 체중이 원래대로 복귀합니다. 이는 단순한 칼로리 조절이 아닌, 기초대사량와 음식흡수율의 조절을 응용하는 다이어트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연령별 감량 통계는 다음과 같이 조사되었습니다. 본 통계는 2009년 3월 ~ 2010년 2월 서강다이어트 프로그램에 참여한 1023명중 2개월간의 프로그램을 마친 912명의 환자의 체중 감량 통계이이며, 다이어트를 마치고 1개월 후 다시 내원 혹은 전화로 경과를 조사하였습니다. 결과 도표를 분석해보면, 2달 감량 프로그램 후 체중이 10-15%까지 빠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효과가 뛰어난 이유는 본인의 몸에 부족한 것을 채워주고 질병을 치료함으로써 원래 체중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20대 청소년이 가장 많이 빠지고, 5-60대로 갈수록 살이 점점 작게 빠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0대가 20대보다 좀 덜 빠지는 이유는 성장 때문에 과도한 음식량을 줄일 수 없고, 또한 아이의 의지가 약한 경우가 많아서입니다. 하지만 효과면에는 가장 뛰어난 연령이라고 판단됩니다. 다이어트 프로그램 종료 1개월 후 요요현상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해보았습니다. 조사 결과 체중 증가는 대부분 1kg 이내이며, 체지방 분석 결과 원인은 지방 증가가 아닌 체수분 증가로 판명되었습니다. 단순한 칼로리 조절이나 과도한 운동으로 체내의 에너지 대사에 장애를 유발하면 요요가 오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이야기입니다. 이제는 정상적인 대사작용을 응용한 한방다이어트로 건강과 아름다운 외모를 동시에 가꾸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1
- 울퉁불퉁 미운 사마귀, 제대로 알고 치료하자 “사마귀에 물려서 몸에 사마귀가 생기는 거 아냐?” 손등 위로 툭 불거진 물집 같은 것을 보며 우리끼리 말하던 철없던 시절이 있었다. 사마귀가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병이라는 것은 어른이 되고 나서야 알게 됐다.사마귀는 딱딱하고 거칠게 튀어나온 구진(1cm 미만 크기로 피부가 솟아오른 것) 형태의 질환으로 신체 어느 부위에나 생길 수 있지만 특히 노출 부위인 손, 발, 다리, 얼굴 등에 주로 발생한다. 인간 유두종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인간에게만 존재하는 질환이다. 종류로는 편평사마귀, 심상성사마귀, 수장족저사마귀, 물사마귀, 성기사마귀 등이 있다. 사마귀는 전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으나 특히 초등학생 및 청소년 환자가 많다. 재발 가능성 있어 제대로 된 치료가 필요해 사마귀는 바이러스 질환인 만큼 면역력과 관계가 깊다. 공공 장소나 감염자의 접촉을 통해 옮겨진 바이러스가 면역이 저하된 틈을 타 발생한다. 사마귀는 그대로 두어도 1~2년 이내에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이유로 방심하다가 호되게 고생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처음 생긴 사마귀가 겉으로 볼 때 사라졌다고 해도 그동안 옮겨진 바이러스 때문에 또 다른 사마귀가 생겨날 수 있으며 바이러스 자체가 제거되는 게 아니어서 면역력이 떨어지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아이들의 경우 보기 흉하다는 이유로 자꾸만 손을 가린다든가 놀림을 받는 경우도 생겨 자칫 성격 형성에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제대로 된 치료를 해주어야 한다. 검증되지 않은 어설픈 민간요법도 사마귀를 악화시키는 요인이므로 함부로 따라해서는 안 된다. 사마귀를 티눈, 굳은 살 등으로 착각해 연고나 약물을 바르거나 직접 깎아내다가 오히려 상처를 깊게 만들고 감염 속도를 부추길 수 있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보통 치료에는 바르는 약, 항암제 주사요법, 냉동요법, 전기 소작술, 레이저 요법, 면역 증강 요법 등이 쓰이고 있다. 면역력 증강이 효과적인 치료 방법 뿌리한의원 오주현 원장은 “똑같이 감염자와 접촉을 하더라도 사마귀에 감염되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면역력이 다르기 때문이지요”라며 치료에 있어서도 면역에서 답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러스 질환이기에 감염을 전제로 하고 수건이나 대중 시설 이용 시 타인이 사용했던 물건 접촉 금지, 손, 발톱 깎기의 개인사용, 목욕 시 과도한 피부자극 금지, 성인 남성의 경우 칼 면도 금지, 성인여성의 경우는 필링이나 강한 스크럽제 금지 등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라며 개인 위생에 철저히 신경쓸 것을 당부했다.물사마귀의 경우 통계적으로 4주~8주 정도 치료 기간이 소요되고, 심상성사마귀는 보통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길게 내다보고 치료해야 한다. 그러나 사람마다 워낙 다르기 때문에 절대적인 시간은 아니다. 사마귀는 무엇보다 보기 흉하다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꺼리는 질환이다. 전염성이 강한 만큼 위생 관리에 힘쓰면서 근본적으로는 면역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대부분의 병이 그렇듯 사마귀 역시 약한 부분을 파고들기 때문이다. 이수정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1
- 줄기세포지방이식 이야기 서면S(에스)날씬의원 문동성 원장 봄인가 싶더니, 어느새 여름의 더위가 한껏 느껴지는 요즈음이다. 여름에는 몸도 마음도 휴가를 그리며 산으로 바다로 계곡으로 향한다. 가만히 있어도 줄줄 흘러내리는 땀방울과 싸우고 있노라면 자신을 돌이켜보기도 하면서 어느새 생겨버린 주름살과 쳐진 얼굴, 그중에서도 꺼져버린 얼굴과 그로인해 망가져버린 라인을 볼때면, 웬지 모르는 씁스레한 미소를 짓게 되는 것 같다. 몇 년전부터 유행처럼 불기시작한 자가지방이식으로 어느정도의 도움을 받아도 보았지만, 지방이식후에 바로흡수되어 버려서 처음시술후의 만족감이 실망감으로 변해버리는 현실앞에서 시술자나 시술을 받은사람 모두를 실망시키는 안타까운 경우들이 종종 있었다. 한 때 우리의 희망처럼 느껴졌던 “줄기세포”가 이제는 우리의 현실앞에 약간은 다가선 느낌이다. 자신의 몸에서 흡입한 지방을, 약간의 공정을 거쳐, 줄기세포를 추출한다음에 흡입한 지방과 섞어서 지방이식을 하게되면 일반적인 지방이식보다 흡수율이 낮으며 생착율은 더 높고, 한번의시술로도 볼륨증대효과를 올릴수 있으며, 또한 피부상태도 좋아지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게 된 것이다. 그래서 얼굴지방이식이나 피부개선, 자가지방이동술(가슴,힙업)등에 많은 발전이 있을 것 같다. 허지만 모든시술에는 염증, 섬유화, 조기흡수, 시술부위의 울퉁불퉁함 등이 올 수가 있으며 체질에 따라서는 추가시술이 필요할수도 있기에 전문가와의 충분한 상담이 필요할 것 같다이제는 우리의 불필요한 것을 버리지 않고 무엇보다 소중한 것으로 바꿀수 있는 긍정적 변화의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는 것이다. TIP줄기세포지방이식 VS 자가지방이식?자신의 몸에 볼륨감을 주기위한 성형의 진화는 1세대는 보형물, 2세대는 자가지방이식, 3세대는 줄기세포지방이식이라고 한다. 지방이식은 몸의 다른 부위에서 지방을 체취하여 원하는 부위에 볼륨을 더해 주는 역할을 하는데 흡수율이 20~50%정도로 낮았다. 이를 개선한 줄기세포지방이식은 지방이식을 할때 채취하는 지방가운데 지방전구세포라 불리는 줄기세포가 있다는 것에 착안하여하는 시술법이다.지방을 다량 빼서 줄기세포를 분리해서 다른 지방과 같이 이식해 주는 방법을 말한다.줄기세포의 영향으로 혈관생성이 촉진되며, 피부탄력촉진, 피부재생촉진 뿐 아니라 노화된 피부에도 개선이 된다고 알려지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1
- 얼굴 주름, ‘침톡스’로 해결해 볼까? 탄력 있고 자신감 넘치는 피부는 모든 여성들에게 있어 나이를 초월한 로망이라는 것은 새삼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이다. 해를 거듭해 가면서 점점 탄력을 잃어가는 피부를 가꿔주는 건강한 리프팅 침톡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침톡스는 한방성형의 하나로 한방매선과 침을 이용해 겉으로 나타난 노화된 피부와 피부 속의 노화된 연부조직을 함께 자극하고 끌어올려 처짐과 주름을 제거하고 피부를 팽팽하게 되살려 주는 시술법이다. 침톡스는 양방의 보톡스 시술과 비교할 수 있는 침술로써 한방약실을 노화된 피부에 자입해 얼굴 라인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진피층과 피부 처짐, 주름이 빠르게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난다. 또한 피부 아래로 들어간 한방매선이 약 4주간에 걸쳐 서서히 분해되면서 국부부위에 지속적인 침 자극을 주는 효과를 나타내 혈액 순환을 돕고 콜라겐과 엘라스틴 등의 생성과 진피층 아래의 연부조직을 재생시키게 되어, 올라간 조직이 안정되면서 리프팅 효과가 지속된다. 또한 한방약실이 녹으면서 흡수되기 때문에 리프팅 이후에도 표정이 자연스러우며, 제거 수술도 받을 필요가 없다. 한방성형의 일부인 침톡스는 인체에 무해한 성형으로 침으로 얼굴 전체의 주름을 펴주고, 사각 턱 같은 경우 갸름한 턱 선으로 만들어 보톡스와 동일한 효과를 준다. 또한 침톡스는 시술을 받을수록 탄력이 높아지고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 나타나며 시술 주기는 한 번 시술 후 약 1주일에서 열흘 이후에 다시 한 번 시술을 받게 된다. 보톡스의 지속효과가 6개월 내외라면 침톡스는 약 2년 정도 지속이 가능하다. 기존의 주사요법은 받을수록 조직의 탄력이 떨어지는 탓에 피부가 처져 어색한 표정이 연출 되는 반면 침톡스는 시술을 받을수록 탄력이 높아지고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 나타난다. 시술 후 2년 이상 효과가 지속이 되며 부작용이 없는 것도 특징이다. 또한 외과적인 수술의 위험이 없고 마취나 보형물 삽입으로 인한 부작용도 없다. 기존의 주사요법이 가격이 비싼 탓에 경제적 부담도 만만치 않았다면 침톡스는 시술비용이 저렴하지만 그 효능은 보톡스에 비해 약 4배정도 길고 부작용이 전혀 없으며 비교적 시술이 간단해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도움말 : 해운대 인토본한의원 (T. 701-3675) 박동수 원장, 김지연 원장 ‘침톡스’란? 보톡스 없이 침으로만 얼굴 전체를 젊게 활짝 펴 주는 성형침을 사람들은 ‘침톡스’라는 별칭으로 부른다. 침으로도 보톡스의 효과를 낼 수 있다는 뜻으로 부르는 성형침인 신형침(身形針)은 근육을 수축시켜 10년 전의 근육상태로 자연스레 돌려주어 말 그대로 일명 ''''회춘''''을 하게 해 주는 한방성형 시술이다. 인공물을 넣지 않아 보다 자연스럽고, 또 보톡스처럼 정기적으로 계속 맞을 필요도 없다. 침톡스, 즉 주름제거침은 한방약실과 침을 이용해 겉으로 나타난 노화된 피부와 피부 속의 연부조직(SMS층)을 함께 자극하고 끌어올려 처짐과 주름을 제거하고 피부를 원래대로 팽팽하게 되살려 주는 원리다. 양방성형처럼 전신마취, 절개, 입원 등의 수술적 처치가 없이 순수하게 침만을 이용해 시술하기 때문에 회복기간이 따로 필요 없고, 즉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수 제작된 주름제거침으로 미간주름, 눈가주름, 팔자주름, 입술주름 등 얼굴 전체 부위에 걸쳐 주름만을 집중적으로 제거하는 시술을 한다. 주름제거침 한번 시술에 5년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1
- 남편에게 레이저를 권하지 않는 이유 엔아이성형외과 천은희 원장 개그콘서트를 보다가 업어 가도 모르게 잠든 아빠한테 세 살 난 우리 딸이 꼭 붙어서 안경도 벗기고 눈도 찔러 보면서 놀고 있다. 하루 종일 가사에 별 도움은 안 되었지만 잠든 모습을 이모저모 뜯어보니 좀 처량하기도 하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주근깨가 좀 있었던 남편, 군대 훈련을 마치고 봤더니 정말 몰라볼 만큼 까매졌다. 무슨 배짱인지 겨울 내내 선 크림 한 번 바르지 않고 스키를 타더니 이제 심각할 지경에 이르렀다. 살집이 있어 얼굴에 주름은 없었는데 햇빛 때문인지 잔주름도 많아졌다. 아무래도 병원에 불러서 레이저 토닝을 좀 했으면 좋겠다. 이 사람이 레이저 토닝을 알까? 진피까지 도달하는 파장의 레이저 빛을 이용해 진피 아래쪽에서부터 올라오는 멜라닌 색소를 차단하고 피부 표면에 있는 멜라닌을 자극하지 않으므로 더 검어지는 부작용을 줄인 방법이다. 피부 깊숙이 있는 색소 세포를 파괴함과 동시에 콜라겐을 생산하는 섬유아세포를 자극하여 피부 모공 치료, 필링, 토닝, 리프팅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가장 적격인 레이저 치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치료 후에는 선 크림도 잘 바르고 이렇게 심한 경우에는 꾸준히 치료를 잘 받아야하는데 순순히 병원에 다닐까 하는 걱정이 든다. 역시 안 되겠다. 남자가 무슨 피부 치료냐고 할 게 뻔하다. 한 번에 좀 눈에 띄는 효과를 볼 수는 없을까? 병원에 여러 번 다닐 시간도 없고, 결혼식이나 면접 등 당장 중요한 일은 닥쳐오는데. 이런 고민은 비단 나만의 것은 아닌 것 같다. 이럴 때 정답은 ‘PRP’. 자가혈 피부 재생 치료를 뜻한다. 자가혈에서 분리한 혈소판이 고도로 농축된 혈장은 상처 재생을 시작하는 혈소판 유래의 7가지 중요 단백질성 성장 인자가 농축되어 있어 여드름 흉터나 넓어진 모공을 매끄럽게 가꾸어 주며 특히 주름 치료, 색소 제거에 효과적이다. 본인의 혈액 안에 자신의 아기 때 피부가 기억되어 있다니 이 얼마나 멋진 일인가!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이유는 활성화된 혈소판이 성장 인자를 분비해 줄기세포를 끌어들이고 주변의 섬유모세포 등을 자극해서 콜라겐이나 엘라스틴 등의 탄력 섬유를 생성시키고 주변에 새로운 조직들을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시술 시간도 30분 정도로 간단하며 곧바로 일상생활도 할 수 있다. 인공 물질이 아니라 자가혈을 이용한 것이기 때문에 부작용도 없다. 또한 그 결과는 항상 보람차다. ‘이번 주말에 PRP 좀 해볼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4
- 효과만점 수중운동! 행복한 관절 성남시 중원구보건소는 5월 25~31일 ‘관절염 자조 관리 교실’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 6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관절염 자조 관리 교실’은 6월 7일부터 9월 16일까지 각각 5주 과정의 이론 수업과 수중 운동 교실이 운영된다. 이론 수업은 대한근관절학회의 최희권 강사가 중원구보건소 중강당에서 월·수요일 주2회 ▲관절염의 이해 ▲운동요법과 통증관리 ▲골다공증 예방 및 영양관리 ▲체력관리 및 민간요법의 이해 ▲율동체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어 수중운동은 이론 교실 이수자를 대상으로 기초체력평가와 설문평가 실시 후 화·목요일 주 2회 ▲수중적응훈련 ▲심폐 지구력증진 운동 ▲관절 가동범위 증진운동 ▲상·하지근력 증진운동 ▲복근력 및 배근력 증진운동 ▲협응력·민첩성 증진운동 ▲대퇴사두근 및 슬관절 강화운동 등을 실시한다. 문의 중원구보건소 031-729-3901, 391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4
- 아토피 천식, 자연치유 프로그램 참가자모집 통영시보건소(소장 허재웅)와 한려해상 국립공원 동부사무소 가 협력하여 6.12일(토) ~ 13(일) 양일간 한산면 일원에서 아토피천식질환을 가진 초중학생 30여명(학생 및 학부모)을 대상으로 자연 속 건강 찾기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장소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심에 있으면서 이충무공의 호국정신이 깃들어져 있는 제승당과 문어포 마을 일원에서 이루어지며, 아토피 천식 바로알기 교육, 전통어구를 이용한 어로체험, 이충무공 발자취 느껴보기, 자연속 내 몸 치유건강 걷기, 참가자 상호간 질병개선 경험 공유, 내 몸에 맞는 건강 식사 등 유익하고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 된다. 참가자들에게는 무료로 숙식이 지원되며 희망대상자는 간단한 세면도구와 여벌옷을 준비하여 참가하면 되는데 접수는 선착순으로 선정하며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부사무소(☎640 -2442)로 하면 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을 참고 하시고 보건소(☎650-6156)로 문의해도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9
- 흔하지만 무시하면 안 되는 ‘잇몸 질환’ 잇몸병 방치하면 전신 질환 되니 주의!우리나라 성인들에게 가장 흔한 질병은 무엇일까?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고에 따르면 감기로 병원을 찾은 경우가 가장 많았고, 그다음이 잇몸 질환이다. 문제는 잇몸병이 전신 건강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실제 잇몸의 세균이 혈관을 침투해 협심증, 뇌 질환, 당뇨, 폐렴 발병의 원인이 되며, 조산과 저체중아 출산 가능성을 높인다는 보고가 발표되었다. 절대 가볍게 여길 수 없는 잇몸병에 대해 알아보았다.입 냄새 심하면 잇몸 질환 의심해봐야 잇몸병에는 염증이 잇몸에만 국한된 치은염, 잇몸과 잇몸 뼈 주변까지 진행된 치주병이 포함된다. 초기 잇몸병인 치은염은 아직 치조골(이가 박혀 있는 뼈)까지는 세균이 감염되지 않은 상태로 잇몸에서 피가 나며, 잇몸 색깔이 분홍색이 아닌 붉은 기운이 많아진다. 또 잇몸이 근질근질하거나 입 냄새가 심해지면 의심해봐야 하는데, 치은염은 비교적 회복이 빠르고 양치질 습관을 바꾸거나 약물 등으로 쉽게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풍치라 불리는 치주염은 치아와 치조골을 연결하는 치주 인대와 치조골까지 염증이 깊이 퍼진 상태를 말한다. 초기에는 잇몸이 뻐근하거나 이가 들뜨는 느낌 정도로 시작되지만, 중기 이상 진행되면 치조골이 서서히 녹기 시작하여 음식물을 씹을 때 불편한 증상을 보인다. 그러다 말기에 이르면 잇몸이 심하게 붓고 치아가 솟은 듯한 느낌이 들면서 흔들리고 치아 사이가 점점 벌어지는데, 이때는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친 것으로 봐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잇몸 약에 의존하는 자가 치료는 피해야우리 신체에서 세균이 가장 많은 곳이 입 안이다. 특히 침과 음식물 찌꺼기 때문에 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곳에는 많은 세균이 번식하는데 이들이 쌓여 치태가 형성된다. 이 치태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단단해져 잇몸 질환의 주요 원인인 치석으로 변하는 것이다. 잇몸 뿌리까지 치석이 쌓이면 이뿌리가 드러나기도 하고, 잇몸에서 고름이 나오기도 한다. 일단 치석이 생기면 칫솔질만으로는 제거되지 않는다. 그 때문에 모든 잇몸 치료가 치석을 제거하는 스케일링으로 시작되는 것이다. 이조은중앙병원 김현주 치과과장은 일반인들이 자가 치료를 통해 잇몸 질환을 다스리려는 것은 위험하다고 강조한다. 잇몸이 부은 것은 치은염이나 치주염이 발생했다는 신호기 때문에 자가 치료를 통해 부기가 가라앉았다 해도 반드시 병원에서 검진 받을 것을 권장한다고. 약국에서 파는 잇몸 약은 일시적으로 염증을 줄이거나 통증을 완화해주는 보조 치료제일 뿐, 잇몸 질환의 근본 원인인 치태와 치석을 제거하지 못한다. 뇌졸중, 당뇨 등 잇몸병 방치하다 전신 질환 될라 문제는 잇몸병이 전신 건강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대한치주과학회 김남윤 공보이사(치과 전문의)는 “잇몸병을 일으키는 세균이 혈액을 통해 혈관에 들어가 손상을 입히고 혈당 조절을 방해해서 당뇨병에 걸릴 확률은 3배나 높으며, 치명적인 심장 발작이 발생할 확률은 1.5~2배, 뇌졸중은 3배 정도 높다”고 말한다. 입 안에 세균이 들어오면 방어 작용으로 백혈구가 많이 생기는데, 이로 인해 혈전이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을 막으면 심근경색이 생기고, 뇌혈관을 막으면 뇌졸중이 올 수 있다는 것. 이밖에 8개월 만에 사산된 태아를 부검한 결과 태아의 혈액과 위에서 엄마의 구강 내 잇몸 염증을 유발한 세균이 검출되었다는 보고도 있다. 산모의 혈류를 타고 들어간 치주염 박테리아가 세균 감염을 일으킨 것.김남윤 공보이사의 설명에 따르면 여성들은 특히 임신과 출산 과정을 겪으며 호르몬의 변화가 일어나 잇몸 질환을 앓을 확률이 높아지므로 임신 전에 구강 검진을 하는 것이 필요하며, 염증이 생기기 쉬운 사랑니는 미리 제거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임신 중에 부득이 치과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안정기로 접어드는 4~6개월 때가 바람직하다고.당뇨 합병증으로 치주 질환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당뇨 환자는 침의 당 성분이 높아 구강 내 세균 번식이 활발해지고 신체 면역력이 떨어지므로, 잇몸이 구강 내 나쁜 세균의 영향을 받기 쉬운 여건이다. 때문에 당뇨 환자는 정상인보다 치주병에 걸릴 확률이 3배나 높으며, 특히 당뇨 합병증을 앓는 환자는 합병증이 없는 환자에 비해 치주병 발생 빈도가 5배 정도 높고 진행 속도가 빠르다고 한다.정기적인 스케일링만으로 예방 가능잇몸 질환을 방지하기 위한 첫째 수칙은 양치질이다. 식사나 간식 후 3분 안에 올바른 방법으로 양치질을 하는 것만으로도 잇몸 질환을 예방·개선할 수 있다. 김현주 치과과장은 부드러운 칫솔로 손목의 스냅을 이용해 3~4분가량 꼼꼼하게 닦고, 칫솔은 1~3개월에 한 번씩 교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 잇몸 질환이 없을 경우에는 일반모를 사용해도 괜찮지만, 치주 질환이 심한 경우에는 미세모를 쓰는 것이 좋다고 덧붙인다.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사용하여 치아 사이와 칫솔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를 말끔히 닦아야 치태가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잇몸병은 심한 통증 없이도 질환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 정도는 정기검진과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다. 치주 질환이 있다면 3~6개월에 한 번 검진을 받아야 한다. 박미경 리포터 rose4555@hanmail.net 도움말 김현주 치과과장(이조은중앙병원)김남윤 공보이사(대한치주과학회, 치과 전문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8
- 치아삭제 필요 없는 간편한 ‘휴먼브릿지’ 마취와 치아삭제 없어 공포심으로부터 해방 21세기의 화두는 당연 인간과 자연. 최근 치과치료에 있어서도 좀 더 인간 친화적이고 자연치와 가깝게 하려는 노력이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치과 치료 중 가장 공포를 느끼는 치료의 하나인 보철치료에 인간 친화적 시술법인 휴먼브릿지(Human Bridge)가 적용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휴먼브릿지는 기존의 보철치료에서 완전히 벗어난 새로운 시술방법으로 다른 치아의 훼손 없이 보철치료를 할 수 있는 획기적인 치료법이다. 강동예치과 이창율 원장은 “휴먼브릿지는 무삭제·무마취·무통증 보철법으로 기존의 보철치료와 임플란트와 비교했을 때 가장 인간적인 웰빙치료법”이라고 말했다. 인접치 삭제 없이 무마취로 치료 기존의 보철치료는 상한 이를 치료하기 위해 멀쩡한 옆의 치아 두개를 깎아내야 했다. 인접치를 매끈하게 한 뒤 인공치아를 붙여 연결한 관을 씌워야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환자 대부분은 인접치 삭제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기 마련이다. 이는 시술하는 입장에서도 마찬가지. 이에 비해 휴먼브릿지 치료 방법은 치아삭제가 전혀 없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임플란트처럼 인공치아를 식립할 필요도 없어 시술 시 마취도 전혀 필요 없다. 휴먼브릿지 원리에 대해 강동 예치과 이창율 원장은 “휴먼브릿지는 기존의 브릿지와 달리 인접 치아 안쪽에 고정 장치를 설치한 뒤 새 인공치아를 걸치게 하는 방법으로 치료가 이뤄져, 인접치 손상이 전혀 없다”며 “발치된 치아의 인접 치아는 아무런 손상을 입지 않기 때문에 갈아내거나 피를 흘려야하는 외과적 수술이 전혀 필요 없다”고 설명했다. 휴먼브릿지를 이용하여 맞물리는 치아와 닿지 않는 치아의 돌출된 부분과 측면을 감싸서 확실하게 고정 할 수 있기 때문에 음식을 씹는 힘, 저작력도 임플란트와 거의 차이가 없을 정도로 세다. 심미적인 면에서도 자연치와 흡사하다.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 2010-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