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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희예한의원 - 내시경 검사해도 계속 속이 쓰리고 아플때 역류성식도염 만성위염 과민성대장증후군과 같은 만성위장, 대장질환은 치료하기 힘든 분야 중 하나다. 만성 위장질환의 기존치료는 일시적으로 소화를 돕는 약을 처방해서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많았다. 또한 내시경으로 검사를 해도 아무런 이상이 없거나 가벼운 염증만 있는 상태라고 나오지만, 환자는 소화장애가 아주 심각하다고 느낀다. 단순히 신경성 위장장애란 말만 듣고 방치했다가 평생 고생하는 경우도 있다. 이 같은 질환에 대해 대구 수성구 경희예한의원 김신형 원장(경희대 한의대 졸, 한의학박사)의 도움말을 얻어 알아보았다.위장음 청진장비로 원인파악 경희예한의원 김신형 원장은 “위장근육과 신경기능의 이상을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위장음 청진장비를 사용해서 만성 위장병을 치료한다. 실제로 내시경상의 염증, 궤양 등의 구조적 이상도 위장을 움직이는 신경조절과 위장의 점막 또는 근육의 약화가 더 근본적인 원인에 해당한다”며 위장질환의 달라진 한방치료에 대해 설명했다.만성 위장질환 치료의 핵심은 단순히 위장, 식도에 생긴 염증치료가 아니라 염증이 발생하는 원인인 위장의 근육이나 신경을 정상적으로 활성화 또는 회복시키는데 있다고 김 원장은 설명했다. 예를 들어, ‘역류성 식도염’의 경우 증상은 식도부위의 염증으로 나타나지만, 더 중요한 원인은 위장에서 음식을 제대로 소화시키지 못해서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는데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위장의 근육과 신경조절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면 위장뿐만 아니라 식도나 대장 등에도 염증을 일으킬 수 있고 소화불량이나 속쓰림을 비롯한 다양한 위장장애 증상을 발생시키게 된다. 위장질환의 종합적인 한방치료만성 위장병이 정상적으로 치료되기 위해서는 위장근육이 규칙적으로 힘 있게 움직이고, 위장에서 소장으로 음식물이 정상적으로 배출되는 것이 중요하다. 위장을 조절하는 신경(미주신경)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회복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위장의 근육과 신경의 기능이상이나 회복여부를 위장음 청진기를 통하여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이 김 원장의 설명이다. 위장 질환의 한방치료는 종합적으로 이루어진다. 동의보감에 근거한 침과 뜸 그리고 한약과 같은 한방치료가 병행된다. 한방치료의 핵심은 단순히 일시적인 증상의 완화가 아니라 위장근육과 신경기능을 회복시켜 나중에 재발이 잘 되지 않게 하는 것이다. 치료와 검사를 통해서 이러한 부분이 위장질환이 없는 정상인처럼 회복되고 있는지를 확인해 가며 그때 그때 마다 치료를 달리하게 되는 것이다. 체질 증상 등 고려, 종합적 치료김신형 원장은 “한의원에 내원하는 많은 위장 대장 질환 환자들의 대부분은 내시경을 포함한 일반 검사상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하고 있다.예전에는 이러한 경우 흔히들 ‘신경성 위염’이나 ‘신경성 위장병’으로 부르며 스트레스로 인한 신경성이라 했다는 것. 하지만 최근 연구결과에 의하면 이들은 단순히 신경성이 아니라 여러 원인들에 의해 위장 대장의 운동기능과 감각기능 등의 이상에 의한 ‘기능성 장애’로 밝혀졌다는 것이다. 즉 만성적이고 고질적이며 장기간 잘 치료되지 않고 자주 재발이 되는 위장장애의 원인은 약해진 위나 장의 기능상의 문제인 것이다. 이러한 질환의 한의학적 원인으로는 음식상(飮食傷, 과식 폭식 야식 등), 칠정상(七情傷, 스트레스 정서장애 등), 체질(體質) 등이 주요 원인이 된다. 이를 더 자세히 분류하면 기울(기체), 식적 담적 담음 어혈 허손 등이 서로 인과관계가 되거나 혹은 복합적으로 작용해 위장장애와 관련된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치료는 이러한 병인을 고려하고 환자의 체질 증상 등을 복합적으로 판단하여 세심하고 주의 깊은 치료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도움말 경희예한의원 김신형 원장(한의학박사)경희예한의원 홈페이지 www.soasoa.com취재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7
- 표정 주름과 노화 주름 웃을 때 생기는 적당한 주름은 인상을 자연스럽고 좋게 만든다. 하지만 나이가 듦에 따라서 피부에 탄력이 감소하고 주름의 깊이와 개수가 점차 늘어난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30대가 넘어가면서 웃을 때 보이는 주름에 신경이 쓰이기 시작한다고 한다. 주름이 생길까봐 웃지 않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마음껏 웃자니 눈가를 포함한 얼굴에 주름이 완전히 자리를 잡아버리지나 않을까 걱정이 된다. 주름은 크게 두 가지 형태로 나눌 수 있는데, 평소에는 안보이다가 웃을 때만 근육의 수축으로 인해 야기되는 주름 (Dynamic fold)과, 피부 노화로 인해서 근 수축과 연관 없이 평소에도 보이고 표정에 따라서 더욱 두드러지는 주름이 그것이다. 전자의 경우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웃을 때 보이는 자연스러운 주름은 인상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눈가에 자글자글하게 너무 많이 생기는 주름은 실제보다 나이가 들어보이게 하므로 스트레스가 되기도 한다. 그런 경우에 치료방법으로는 근육의 수축정도를 감소시키는 보톡스가 권장된다. 과거에는 보톡스를 과량 주입하여 표정이 마비되고 딱딱한 인상을 만드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최근에는 그 주입 양과 방법이 개선되어 주름을 없애면서도 보다 자연스러운 표정을 갖게 할 수 있다. 얼굴에 늘 주름이 존재하는 후자의 경우라면 피부노화가 좀 더 진행되어 주름이 자리를 잡은 경우인데, 이럴 때에는 좀 더 적극적인 주름 치료방법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 만약 팔자나 이마주름이 자리를 잡았다면 필러를 그 부위 아래쪽에 주입하여 주름 아래쪽을 올려줌으로써 팔자주름을 완화시킬 수 있다. 또한 써마지 NXT와 같은 단극성 고주파 기기를 사용하여 안면 전체에 탱탱한 탄력을 주면서 주름을 줄일 수 있다.시간이 흐름에 따라서 생기는, 즉 생물학적 노화로 인한 주름 형성은 막을 수 없겠지만, 햇빛 자외선으로 인한 광노화는 평소 생활습관 개선으로 막을 수 있다. SPF 30 이상, PF++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한여름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 햇빛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선블록 성분이 함유된 메이크업베이스나 파운데이션을 두껍게 바르는 것도 권장된다. 또 눈을 치켜뜸으로서 이마주름을 유발하는 등 과도한 얼굴표정을 짓는 습관도 버리는 것이 좋다. 또한 평소 물을 자주 마시고, 수분크림이나 로션 등으로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한다. HB피부과최정민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6
- 7월 세계 최대, 세계 최고 수준의 안티에이징 커뮤니티 ‘차움’ 오픈 -세계적인 안티에이징 커뮤니티의 명소로 부각 -미 할킨 상원의원 ‘차움 미국인에게도 통할 수 있는 미래형 안티에이징 커뮤니티’ 7월 청담동에 오픈을 앞둔 바이오 안티에이징 콤플렉스 ‘차움’이 세계 최고 수준의 시설과 규모로 단장하고 세계 최고급 의료 수요층 공략에 나설 예정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차움은 세계 최고 수준의 안티에이징 커뮤니티로도 세계적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차움은 이를 위해 지난 21일 LA 현지의 교포와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와 더불어 미국의 세계적인 마케팅 회사인 바커플러스디지피와 손잡고 본격 마케팅을 펼쳐갈 예정이다. 이번 LA에서 진행된 차움설명회는 현지 총영사를 비롯한 의사와 한인회장 상공회의 의장의사회 회장 의료펀드투자회사 CEO, 언론인 등 교포를 비롯한 현지인 약 25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끝이 났다. 이 날 행사 이전에는 차병원그룹 차광렬 회장과 미 상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이자 예산집행위원회 멤버이기도한 미국의 할킨 상원의원이 오찬 미팅을 해 눈길을 끌었다. 오찬 자리에서 할킨 상원의원은 “오바마 정부가 통과 시킨 의료개혁법 중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 바로 현재 차움에서 진행하고자 하는 예방의학 프로그램이다. 이 예방의학 프로그램의 시범케이스를 위해서 미국 정부에서는 10억불 이상의 예산을 책정할 예정이며, 이중 매년 7천5백 불~1억 불 정도를 이 프로그램의 시범케이스를 운영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LA 할리우드 장로병원(미국 차병원)에서 차움과 같은 예방의학 프로그램을 접목해 시범케이스로 활용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7월 청담동에 세계 최대의 규모(약 6000평, 약 2만㎡)로 오픈하는 ‘바이오 안티에이징 컴플렉스 차움(CHAUM)’은 동서양의학과 대체의학은 물론 최첨단 줄기세포 기술력까지 통합한 신개념 안티에이징 커뮤니티이다. 질병 유무는 물론 발병 가능성까지 차단함으로써 질병예방, 건강관리, 생활습관관리, 세포치료 등 원스톱으로 통합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세계에서 유일한 의료센터로 기존의 치료 중심의 병원에서 벗어나 예방의학’과 ‘통합의학’을 실현해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고품격 의료관광 서비스를 열어갈 전망이다문의 02)540-4300, www.chaum.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6
- 여드름 치료의 중요성 순수 피부과 이민재 원장 신학기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학기가 끝나고 대학생들은 긴 여름방학에 들어갔다. 한창 기말고사와 씨름하고 있는 중고생들도 기말고사가 끝나면 이제 곧 기다리던 여름방학이 시작될 것이고, 외국에 나가있던 유학생 자녀들도 여름방학을 맞아 집으로 돌아와 있는 시기이다. 이번 여름방학은 어떻게 보낼까? 모두 나름의 생각과 계획이 있을 것이다. 대학생들은 사회경험도 하고 여행도 하고 취업준비에도 바쁠 것이고, 중고생들도 실력을 더 쌓기 위해 학기 중 보다 더 바쁜 시간을 보내기도 할 것이다. 여러 가지 여름방학 계획 가운데 여드름 치료 계획을 추천해 본다.중고생이나 대학생들의 피부 문제 중에 가장 흔한 것이 여드름이 아닐까 싶다. 여드름은 그만큼 흔한 것이기에 모든 사람들이 겪는 일로 생각해서 치료를 소홀히 하던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가벼운 여드름의 경우 사춘기 때 잠시 나다가 흉터 없이 좋아지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서는 여드름으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고 심한 경우 대인관계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영구적으로 파인 흉터나 울퉁불퉁한 피부 표면을 남길 수도 있기 때문에 더욱 문제가 된다. 여드름 흉터 치료는 여드름 치료보다 상대적으로 더 어렵고 더 큰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므로 흉터를 최소화하도록 규칙적인 여드름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어도 학기 중에 여드름 치료를 규칙적으로 받기는 어렵다. 그래서 여드름을 치료하기에 방학은 좋은 시기이다.기존의 피지와 각질을 정리해주는 피지 스케일링 치료 뿐 아니라 피지선 사이즈를 줄여 여드름 발생에 예방효과가 있는 광역동요법(PDT)를 받아 피부를 좋은 상태로 만들어 놓으면 학기 중 바쁠 때 치료 횟수가 줄더라도 아주 심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어 결국 치료와 예방 두 가지 면에서 좋은 시술이다. 그동안 생긴 여드름홍반과 색소침착은 I2PL을 이용하여 치료하면 빠른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늘어난 모공인 경우 스펙트라 레이저필이나 에코모자이크를 통해서 줄일 수 있다. 또한 리프팅 치료로 유명한 써마지 역시 진피내의 열을 보냄으로 피지 분비를 줄일 수 있는 부가적인 효과가 있어 치료시간이 많지 않은 유학생들의 경우나 여드름과 피지분비량이 많은 중년의 환자들에게 권한다. 여드름의 종류와 정도, 피지의 정도, 여드름 흉의 정도에 따라 다양한 치료가 적용되며 상태에 따라 정확한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6
- 주름 제거는 울쎄라 시술로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 피부 노화의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난다. 탄력이 저하되면서 피부 처짐과 얇거나 굵은 주름이 생기고, 기미와 검버섯 같은 색소 질환, 안면홍조증과 같은 혈관 이상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주름은 나이를 실감하게 만드는 첫 번째 신호. 주름은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과 탄력섬유의 소실로 인해 피부 표면에 생기는 골을 의미한다. 노화의 정도에 따라 주름이 깊어 가지만 자외선, 공해, 담배, 계절 등 외적인 요인과 스트레스, 질병, 유전 등 내적인 원인이 더해져 주름이 더욱 촉진되기도 한다. 주름은 일반적으로 20세가 넘어가면서 서서히 발생하기 시작하는데, 20대에는 주로 눈가, 30대는 입가와 미간, 40대는 이마와 볼, 턱 부위 등으로 점차 확대된다. 주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기본적으로 햇빛에 의해 콜라겐이 파괴되고 탄력이 떨어지면서 주름이 생기기 쉬우므로 사계절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 한다. 지나친 세안은 피부의 천연 피지막과 수분을 손상시키므로 피부의 더러움만 씻어낸다. 또한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고 과일과 야채를 먹는 것도 주름 예방에 효과적이다. 하루 7잔 이상의 물을 섭취해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고, 실내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가습기 등을 통해 적당한 습도를 유지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 최근에는 일상생활에 불편 없이 얼굴의 주름을 펴주는 울쎄라(Ulthera) 성형술이 선보여 각광을 받고 있다. 울쎄라(Ulthera) 성형술의 가장 큰 특징은 피부를 절개하거나 마취가 필요 없고, 10~30분 정도로 시술 시간이 짧아 부담 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다는 점. 또한 피부 타입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지만 시술 효과가 1~2년간 지속되는 등 보톡스와 필러에 비해 시술 효과의 지속 기간이 길다.''울쎄라''는 피부의 진피층과 근육층을 직접 확인해 가면서 적절한 치료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 높은 만족도를 갖는다. 또한 일반적으로 콜라겐 재생 기간이 30~90일 정도 걸리기 때문에, 90일 후에 눈가 잔주름, 팔자주름, 이마 주름, 목 주름, 이중 턱 등 리프팅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볼륨감 있는 얼굴을 만드는 데는 ‘ALSA 자가혈 필러’가 효과적이다. 자신의 혈액 내 플라즈마액을 ALSA시스템으로 특수하게 변형하여 필러로 사용하는 시술. 이렇게 만들어진 자가혈 필러는 안정적으로 지속되며 진피층 연결 조직의 성장을 촉진하여 볼륨감을 생성시킨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6
- 찾아가는‘이동 금연클리닉’ 인기리에 운영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이 직장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동 금연클리닉은 6주 동안 주 1회 사업장을 방문하여 금연 상담, 금연 보조제 지급, 체지방 측정, 영양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직원들의 건강생활을 유도하고, 사업장 내 금연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금연구역이 점차 확대되고 간접흡연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회사 차원에서도 직원들의 건강 증진과 깨끗한 근무 환경을 위하여 금연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런 추세를 반영해 지난해에는 7개 사업장 159명이 이동 금연클리닉 서비스를 받았으나 올해에는 현재까지 10개 사업장에서 이미 이동 클리닉을 요청한 상태다.원주시 보건소는 올해 안에 1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금연클리닉을 운영하여 건강한 직장 만들기에 주력할 계획이다.이동금연클리닉 신청 : 737-4094, 4096(보건소 건강증진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7
- 회복을 위해 배워야 할 것 단주 초기에 단주만을 해내기에도 너무나 버거운 수가 많다. 얼마간이라도 단주를 해내고 있다면 이에 만족하지 말고 더 배워 변화하여 단주생활로 바뀌는 것이 필요하다. 경청하는 사람이 되자. 제대로 회복하자면 남의 이야기 잘 듣기를 배우는 것이 필요하다. 남들의 조언을 잘 새겨들으면 당신이 더 나은 사람으로 바뀌어 가는데 퍽 도움이 된다. 단주 선배와 동료들의 경험을 듣고 받아들이면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겪지 않아도 되고, 회복과 재활이 순조롭다. 자신과 자신의 느낌을 믿자. 그 동안은 자신의 감정과 느낌은 배제하고, 지식이나 도리와 이성만 따르려는 생활방식이었다. 나를 도와주는 가족들과 동료 그리고 치료진을 믿는 만큼, 회복하여 나아지려는 본래의 나를 믿어보자. 알코올 자체의 마취 효과와 더불어 중독이란 현상으로 오랫동안 무디어졌던 감각을 되살리는 것이 필요하다. 믿고 맡겨보자. 과음의 문제가 있는 사람들의 어린 시절은 이상적인 가족 환경 안에서 안정적인 인간관계의 경험이 결여한 수가 많다. 가장 가까운 가족조차 믿을 수 없었던 경험인 수가 많아 더욱 그러하다. 힘에 부치면서도 끝까지 혼자 힘으로 어떻게든지 해내려고 바동거리게 된다. 이를 보고 책임감이 강하다고 말하는 수가 있으나 이는 피상적인 관찰일 뿐 사실은 남에게 믿고 맡기면 너무나 불안하여 고통스럽기 때문이다. 사람과 환경과 자연 조건 나아가 절대자를 믿어보는 연습이 필요하다.도움 요청하기를 배우자. 남을 도와주는 것에는 익숙하면서도, 정작 절실하게 도움이 필요할 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어색하다. 모든 대인 관계를 승부로 해석하므로, 도움 요청을 패배나 못난 모습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그래서 타인의 거절에 너무나 깊게 상처를 받아, 혹시 거절당할까 봐 아예 손을 내밀지 못하는 수가 많다. 거절할 때는 상대방에게도 어떤 사정이 있기 때문이지 꼭 내가 못났기 때문은 아니지 않은가?‘No’라는 말을 잘 하자. 죽어도 ‘싫다’는 말은 못 한 채 늘 웃는 낯으로 얼버무린 것이 지난 음주생활이었다. 이제는 ‘예’와 ‘아니오’를 분명하게 구분하여 나를 밝혀야 한다. 말만 아니라 거기에 합당한 목소리와 눈빛과 제스처와 함께 자신의 뜻을 분명하게 전달하자는 것이다. 이는 상대를 불편하게 하는 것 이전에, 상대가 나를 잘 이해하게 하는 셈이 된다. 신정호 (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소장)무료 상담: 강원알코올상담센터 748-5119 www.alja.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7
- 고개 숙인 남자여, 당당해져라 갱년기는 여성의 전유물이다? 과연 맞는 말일까. 여성들의 갱년기는 급작스런 호르몬의 감소로 폐경 등 다양한 자각증상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남성의 갱년기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고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나이 탓으로 돌리거나 만성피로 등으로 착각하기 쉽다. 게다가 남성들은 자신의 나약한 모습을 보이기 싫어하고, 특히 성기능이 약해지는 것을 몹시 부끄럽게 생각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기보다는 외면해 버리려는 경향이 강하다. 당신의 남편이 고개 숙인 남자(?)로 변해가고 있다면 ‘남성 갱년기’를 의심해 봐야 한다. □ 남성의 갱년기는 서서히 찾아온다서초동의 오정옥(49) 주부는 요즘 들어 유난히 힘들어하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 많다. 50대 초반인 남편은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물론이고 등산이나 조깅 등으로 꾸준하게 건강관리를 하는 편인데도 최근에는 급격하게 체중이 줄면서 우울증 증세까지 보이고 있다는 것. 평소 말수가 적은 남편은 20년 넘게 회사생활을 하면서도 별 불평 없이 근무했고, 신망도 두터워 승진도 빠른 편이었다. 그런데 몇 개월 전부터 수시로 밤잠을 설치는가 하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성기능에도 문제가 생겨 많이 괴로워 한다는 것이다. 서초동 모나코 빌딩의 큐렌시아 내과 김상우 원장은 “남성의 갱년기는 본인이 자각하지 못할 정도로 천천히 발생하며, 30대 후반부터 변화가 일어나 일반적으로 여성과 유사하게 50세 전후에 나타난다.”면서 남성도 갱년기가 온다는 것을 기정사실로 인정하고, 이러한 질환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삶의 질을 높이고 신체 건강상에도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대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실 10여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남성 갱년기라는 용어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다. 호르몬의 급격한 감소로 나타나는 여성의 갱년기와는 달리 남성 호르몬은 큰 변화 없이 서서히 감소하기 때문에 증상이 뚜렷하지 않고 모든 남성이 경험하는 것도 아니어서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의학계에서는 이미 1990년대부터 남성의 갱년기에 대해 경고하기 시작했다. 30대 후반 이후 남성들에게 나타나는 내분비계의 이상 징후들이 남성 호르몬의 감소에 의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남성 갱년기’의 심각성이 대두되었던 것이다. □ 남성 호르몬의 감소로 나타나는 증상남성 호르몬은 뇌하수체를 통해 고환에서 주로 만들어지며, 남성의 2차 성징에 관여한다. 이는 근력의 증가, 체모의 증가, 정자생성 및 남성기능에 주된 역할을 한다. 남성 호르몬 역시 여성 호르몬과 유사하게 20~30대에 최고치를 보이며 이후 매년 1.2%씩 감소하다가 40세 이후에는 급격히 줄어든다. 남성 호르몬 감소의 첫 번째 징후는 섹스에 관심이 없어지고 새벽에 발기되는 횟수가 줄어들며 약간의 스트레스나 음주에도 발기가 잘되지 않는다는 것. 이것이 좀 더 진행되면 만성피로를 느끼고 여성의 갱년기 증상과 비슷하게 얼굴이 달아오르며 식은땀을 흘리고 손발이 저리기도 한다. 불면증과 우울증, 불안, 초조감과 함께 감정조절이 잘되지 않아 사소한 일에도 짜증을 내고 괜히 섭섭해 하거나 잘 토라진다. 따라서 남성 호르몬의 부족 때문에 생기는 이런 증상들을 흔히 ‘남성 갱년기’라고 부른다. 중년 이후 남성 호르몬의 수치는 개개인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여 60~70세에도 남성 호르몬이 원활하게 분비돼 성생활을 즐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40대에 벌써 남성 호르몬의 결핍증상이 나타나는 남성도 있다. 그러나 남성 호르몬의 결핍은 성기능 저하 외에도 여러 가지 신체적, 정신적 증상을 나타내므로 보다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또한 중년 이후의 성생활은 청년시절과는 달리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 호르몬 보충요법강남구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 내의 AG클리닉 권용욱 원장은 “적절한 성생활은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노화를 예방하고, 중년 남성의 우울증 등의 정신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아주 효과적”이라며 “성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서둘러 전문의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강조했다. 치료제로는 남성 호르몬제로 경구 제재, 경피 흡수 제재, 주사 제재 등이 있다. 경구 제재는 복용하기엔 편하나 흡수율이 많이 떨어져서 효과 면에서 단점이 있으며, 경피 흡수 제재는 피부발진이나 알러지를 유발하는 단점이 있다. 권 원장은 “최근에는 3개월에 한번 주사하는 편리한 약물이 개발되어 치료가 용이하고, 이외에도 먹는 약, 바르는 약, 붙이는 패치형 등 매우 다양하게 나와 있다.”고 전했다. 또한 김상우 원장은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근육주사제이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2주에 1회 주사제나 3개월에 한번 주사하는 제재를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치료 후에는 갱년기 증상이 호전되며 성기능 저하, 성적상상력 등이 향상된다고. 또 체질적으로는 근력의 증가, 체지방의 감소 및 인지능력이 향상돼 자신감과 삶의 만족도가 증가하며 골다공증의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 성기능 노화방지 식품나이가 들면서 성기능이 떨어지는 이유는 노화방지 호르몬의 결핍과 혈관노화로 인한 발기력의 저하다. 따라서 성기능 노화를 방지하려면 호르몬 분비를 원활하게 하고 혈관노화를 막아 혈액순환을 촉진해야 한다. 마늘, 양파, 부추, 달래 등 매운맛을 내는 식품이 혈액순환에 좋다. 매운맛을 내는 식물의 공통성분은 황화알릴인데 이 성분은 동맥경화증 예방에 효과가 있는 좋은 콜레스테롤을 높이고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은 낮춰준다. 따라서 황화알릴을 많이 섭취하면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음은 물론 발기력도 좋아진다. 비타민 E도 성기능 저하를 막아주며 혈액응고를 억제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특히 땅콩, 아몬드, 잣, 장어, 해바라기씨, 콩기름, 꽁치 등에 많이 들어 있다. 또 권 원장은 “‘섹스 미네랄’이라 불리는 ‘아연’과 ‘셀레늄’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며 “아연은 남성 호르몬을 여성 호르몬으로 바꾸는 아로마테이즈(Aromatase)라는 효소를 억제하여 남성 호르몬의 혈중농도를 높게 유지해주는 기능이 있다.”고 말했다. 아연이 많은 음식으로는 굴, 장어, 게, 새우, 호박씨, 콩, 깨 등이 있고, 셀레늄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식품은 고등어와 같은 등 푸른 생선, 굴, 마늘, 양파, 깨, 버섯, 콩 등이 있다. 이 밖에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레드와인 등 적당한 음주는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고 발기에도 도움을 준다. 그중 레스베라트롤이라는 물질은 산화질소 생성효소를 활성화해 산화질소를 많이 만든다. 이는 혈관을 넓혀 발기력을 향상시킨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은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남성 호르몬의 분비가 촉진되므로 남성 갱년기에 꼭 필요한 항목이다. 갱년기로 인해 근육량이 적어지기 때문에 유산소운동과 함께 근력운동을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남성 갱년기 자가진단 1. 성적 흥미가 감소했다.2. 기력이 몹시 떨어졌다. 3. 근력이나 지구력이 떨어졌다. 4. 키가 줄었다. 5. 삶에 대한 즐거움을 잃었다. 6. 슬프거나 불만이 있다. 7. 발기의 강도가 약해졌다.8. 최근 운동할 때 민첩성이 떨어졌다. 9. 저녁 식사 후 바로 졸린다. 10. 최근 일의 능률이 떨어졌다. <br / 2010-07-06
- 진짜 냉기는 여름에 잡아라! 여름에는 무엇보다 여성 질환을 주의해야한다. 장마철에 습도가 높아지면 여성들 대부분은 생리 전후로 생식기의 가려움증이 심해지면서 고통을 호소하곤 한다. 또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시작되면 냉방이 심한 곳에서 장시간 지내고 나면 냉방병이 기승을 부린다. 냉방병증세는 대체로 호흡기증상, 전신증상, 위장증상과 더불어 여성에게는 생리 변화가 나타난다. 또 수영장이나 바다, 강 등 휴가철 물놀이 후에 여성 하복부 위생에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여름철 여성 질환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소홀히 하면 더위가 물러나고 나서 건강을 해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 한방좌훈요법이 매우 요긴하다. ‘리젠좌훈스파’는 카페처럼 편안한 공간에서 개개인의 체질이나 증세에 맞게 약재를 선택해 좌훈과 족욕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곳이다. 더울수록 여성 질환 주의해야 여성들은 여름철에 청바지처럼 꽉 끼는 하의를 입으면 하복부가 축축하고 분비물이 많이 나온다. 반대로 냉방 속에서 맨발로 있거나 찬 바닥에 함부로 앉아 몸을 냉하게 만들기도 한다. 더욱이 덥다고 빙과류나 찬 음식과 음료를 마구 먹어 배탈이 나기도 한다. 옛날에는 부인질병의 예방책으로 쑥이나 약초를 끓인 물을 요강에 넣어 그곳에서 나온 김을 쏘이곤 했다. 최근에 이 민간요법은 좌훈이란 명칭으로 이어지고 있다. 좌훈은 약초를 끓이거나 태워 몸 안에 침투시키는 것으로 몸 안의 독소를 제거하고 영양공급을 해 혈액순환을 촉진시킨다. 특히 여름철 여성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리젠스파 압구정점 이정은 부원장은 “여름철에 한방좌훈과 족욕을 하면서 뜨거운 차를 마시는 과정을 반복하면 더위에 망가진 몸의 밸런스를 회복하고 다이어트와 여성질환 피부미용 개선 효과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냉기는 하복부 혈액순환의 적오히려 겨울보다 여름에 체내 밸런스가 깨져 여성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그 까닭은 냉기에 몸을 노출해 하복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다. 뜨거운 증기는 여성 하복부의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해 여성호르몬의 균형을 되찾아 몸의 밸런스를 회복시키고 노폐물이나 지방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다. 우리 몸은 복부가 차면 복부가 열량을 뺏기지 않기 위해 뱃살을 유지하려고 한다. 하복부를 따뜻하게 하면 변비가 해소돼 뱃살도 줄고 체중도 감소된다. 또한 체내에 노폐물을 없애는데 도움이 되어 피부를 건강하게 만들어 탄력이 좋아진다. 리젠좌훈스파에서는 좌훈과 족욕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편리한 디지털시스템을 갖춘 기기를 사용한다. 이 기기는 스팀 가열과 원적외선 방식으로 시간이나 온도 등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쉽게 조절할 수 있다. 좌훈을 할 때 넣는 약재는 자무, 온천수, 황기, 포공영, 익모초 등 천연약재를 리젠만의 배합법으로 만든 한약 농축 에센스다. 약 40여 종의 에센스가 있으며 고객의 체질이나 건강상태를 고려해 선택한다. 선택된 에센스 30ml와 나노 워터 500ml를 섞어 스팀 순간 가열방식으로 좌훈을 한다. 리젠좌훈스파 고객 심수정(38세 압구정동)씨는 “여름에 좌훈을 하면 덮고 끈적거릴 것 같았는데 리젠좌훈은 환경이 쾌적해 전혀 그렇지 않았다. 좌훈을 하면서 리젠차를 계속 마시니 땀으로 흘린 수분도 보충해줘 오히려 시원하고 몸도 가볍다.”면서 ”무엇보다 하복부가 개운하고 보송보송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좌훈으로 여성 건강 지켜 이곳을 찾는 고객을 보면 생리불순이 심한 여학생, 산전준비를 하는 미혼여성, 산후에 건강을 회복하려는 아기 엄마, 스트레스가 많은 30~40대 주부, 자궁관리가 필요하거나 순환개선이 힘든 갱년기 여성들이다. 리젠스파는 3개월(90일)을 한 주기로 ‘리젠 90일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에 따라 좌훈을 시작하면 처음엔 몸 안의 리듬에 변화가 생긴다. 사람에 따라 호전현상과 명현현상의 차이가 보이지만 기미, 주근깨가 완화되고 여드름이 많이 없어진다. 점차 여성호르몬이 정상화돼 생리통, 치질, 변비, 질건조증이 개선된다. 산후 질환이나 요실금과 성기능이 역시 호전된다. 90일이 지나면 지방감량이 돼 하복부 비만에 효과적이다. 문의 리젠스파 압구정점(02)516-0320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6
- 원하지 않는 털, 레이저로 말끔하게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여성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 중의 하나가 바로 제모이다. 특히 올 여름엔 노출을 강조한 민소매나 핫팬츠, 짧은 원피스 등 과감한 패션들이 유행하고 있어 이제 제모는 여성들에게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항목이 되었다. 따라서 최근 레이저를 이용한 영구 제모시술이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레이저 시술 결과에 대한 불만이나 부작용도 간과 할 수 없어 무엇보다도 병원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영구제모 효과, 병원과 개인마다 다를 수 있다 요즘 유행하는 여성 수영복은 비키니 라인이 깊게 파여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지만, 그 사이로 자칫 드러날 수 있는 체모는 본인은 물론 보는 사람도 난감하게 만든다. 겨드랑이와 팔 다리, 비키니 라인, 이마와 코밑 잔 수염, 미간 등을 비롯해 여성의 민감한 부위(여성제모)까지 제모의 부위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다양하다. 하지만 면도기나 족집게 등을 이용한 고전적 제모방법은 통증이나 후유증이 따르는 데다 수시로 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다. 제모크림의 경우에도 화학성분이 함유돼 있어 자칫 피부 트러블을 유발시킬 수 있다. 또 테이프를 이용한 제모는 떼어낼 때의 통증과 자극으로 종종 피부 손상을 초래한다. 때문에 최근 여성들 사이에선 레이저를 이용한 영구제모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레이저 제모란 레이저 빛이 멜라닌 색소에 흡수되어 빛에너지가 열에너지로 변하면서 털을 파괴시키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레이저 제모시술을 아주 단순하게 생각하는데 실상은 매우 전문적인 의료기술을 요하는 작업이라는데 있다. 잠원동 제이엠의원의 고우석 원장은 “레이저 제모시술은 피부에 위험이 없는 최소한의 에너지를 모근까지 정확하게 보내줘야 하는데 강도가 낮으면 제모효과가 떨어지고 너무 높으면 효과는 좋지만 화상의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여러 가지를 꼼꼼히 따져보고 시술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일부 클리닉에서 인건비 절감을 위해 의사대신 비전문가가 시술하도록 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며 “피부손상이나 부작용 없이 매끈한 제모를 원한다면 반드시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영구제모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4~6주 간격으로 5,6회의 반복 시술이 필요하며 마지막 시술 후 6개월이 지나도록 털이 다시 나오지 않으면 영구제모가 된 것으로 간주한다. 하지만 같은 레이저 기계와 환경에서 제모시술을 받았다고 해서 모두 같은 효과를 보는 것은 아니다. 피부색과 자외선 노출정도, 털의 굵기와 털이 난 부위 등에 따라 결과가 현저히 달라지기 때문이다. 여의사의 꼼꼼한 시술과 편안한 분위기 중요 고 원장은 서울대병원 레지던트 시절부터 레이저기계를 연구하면서 제모에 대한 집념을 키워온 열성파. 1990년대 말 미국연수 때는 하버드대 의과대 피부과 소속 웰먼연구소에서 제모용 레이저기기 개발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이후 국내로 돌아와 피부과를 운영하던 그는 2001년부터 제모 연구가로 변신했다. 병원 이름도 제모(JeMo)를 줄여서 JM이라고 지을 정도로 제모에 대한 그의 열정은 남다르다. 그는 업계 최초로 제모부위를 40여 군데로 세분화하여 부위별로 합리적이고 투명한 비용체계를 만들었다. 고객들이 사전에 제모비용을 알 수 있게 함으로써 추가비용 등에 대한 불안감을 불식시킨 것이다. 또 제모시술은 특성상 편안하고 사생활이 보장되는 환경조성이 필수적이어서 의사나 매니저, 코디네이터까지 여성으로 구성된 여성전문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특히 요즘 젊은 여성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는 비키니 라인이나 여성 중요부위 제모는 숙련된 여의사가 시술 전에 디자인 등에 대해 환자와 충분히 상담한 후에 시행한다. 다만 남성을 포함한 이마선 교정 시술은 화요일과 목요일에 따로 예약을 받아 고 원장이 직접 시술한다. 이마선 교정은 사각형 이마 때문에 인상이 강하게 보이는 여성이나 반대로 동그란 여성형의 이마로 나약한 이미지를 보이는 남성들이 많이 찾는 아이템이다. 고 원장은 “시술 결과에 대한 판단은 오로지 고객자신의 몫이다. 병원이 아무리 수술 결과가 좋다고 평가해도 고객이 만족 못하면 그건 잘못된 시술이다.”라며 고객 최우선 중심의 경영을 강조했다. 도움말 : 제이엠(JM)의원 고우석 원장 김선미 리포터 sr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