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9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산후 비만 치료 지름길 ‘모유 수유 다이어트’ 여성들의 경우 살이 찌기 쉬운 때는 출산 후와 갱년기 등 호르몬 분비에 변화가 있는 시기이기입니다. 최근 모유 수유 열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아기의 영양학적인 측면을 고려한 엄마들의 의식 전환과 모유 수유를 통해 산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모유에 있는 단백질은 분유의 단백질처럼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으며, 그 외에 분유에는 전혀 포함되지 않은 지방분의 분해 흡수에 필요한 파아제라 불리는 소화 산소가 모유 속에 포함되어 있어 지방분의 소화 흡수를 한층 원활하게 합니다. 또한, 모유 수유는 3백 칼로리 이상의 지방을 소모시킬 수 있어서 산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일종의 치료법입니다. 산후 비만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대표적인 것이 임신 중 체중 증가, 산후 활동량 감소, 산후 우울증, 모유 수유 기피 현상 등 입니다. 모유 수유는 아이에게 정서적으로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방법인 동시에 허벅지와 배, 등에 축적된 지방을 소모 시켜 주는 좋은 방법입니다.산후 몸조리를 우선으로 해야 하지만, 산후 조리를 핑계로 좋은 음식만 많이 먹고 기초 운동도 안할 정도로 누워만 있으면 출산 후에도 체중은 빠지지 않고 오히려 늘 수 있습니다. 이런 이치로 일정 기간 수유를 통해 정상 체중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에서 다시 임신을 하게 될 경우 산후 비만이 올 확률이 높아지며, 또한 약해진 몸이 제대로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임신은 몸에 많은 무리를 주게 됩니다. 건강을 위해서 충분한 몸조리와 정상 체중 회복 이후에 임신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수유를 통한 아이와의 밀착 관계는 산후 우울증 치료에도 도움이 됩니다.수유로 인해 많은 어머님들이 한약 처방을 꺼려하는 경우 유기농 한약재를 이용한 처방과 한약을 발효, 증류시켜 보다 안전하게 투여하는 방법을 강구하게 됩니다. 출산 후 어혈을 푸는 한약을 5~7일정도 복용하여 부종을 제거하고, 산후 체력 보강을 위한 한약을 10일~2주일 정도 복용하게 됩니다. 또한, 섭취 열량 제한 식이를 시작하면서 한방 치료를 병행한다면 산후 비만 치료가 가능하게 됩니다. 모유 수유를 하는 산모는 몸의 회복도 빠르고 출산 후유증도 적습니다. 몸의 회복이 빠르다는 것은 그 만큼 다이어트에 성공할 확률도 높아진다는 얘기입니다. 장경호 원장 / 모아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9
- 갱년기 여성의 건강 관리 일반적인 갱년기 증상은 가슴 두근거림, 현기증이나 두통, 편두통, 불면증, 안면 홍조, 부부생활시 통증 등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쉽게 피로하거나, 팔·다리·어깨·허리 등의 관절이 쑤시고 아프거나, 괜히 짜증이 잘 나며 우울해 하기도 하며, 건망증이 생기게 됩니다. 또한, 월경 장애가 나타나는데 갱년기 이후의 출혈 현상은 갱년기 여성의 심리 및 병리적인 상황을 참조하여 각별히 신경 써 치료해야 합니다. 갱년기 증상들에 대해 환자 혼자만의 판단으로 두통약이나 수면제 등에 의존하다가 병을 키우는 수도 있으므로 조심해야 하지요. 갱년기 여성들에게 중요한 것은 자신의 삶에 자신감을 가지고 앞으로의 생활에 대해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도록 노력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사고를 통해 심리적인 증상인 불안감, 권태감, 무기력증, 소외감, 허무한 감정들을 다소나마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단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이후에는 증상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갱년기 증상도 질환의 일종이므로 스스로의 힘과 의지만으로 극복하려다가 사정이 악화되는 수가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한의학적 치료 방법으로는 한약 처방과 침구치료 등이 있습니다. 심인성 질환에는 기의 울체를 풀어주고 병정의 장단과 오장 육부의 구체적인 증상에 의거하여 적당한 약물 치료를 해야 하며 부정 출혈이 보일 때는 기와 혈을 보하거나 자궁의 수축력을 강화시키고 지혈시키는 체질에 맞는 한약 치료를 하면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갱년기에는 꾸준한 신체 관리가 중요합니다. 너무 심한 운동보다 가벼운 걷기나 달리기, 조깅, 자전거타기, 수영 등이 좋습니다. 이 모든 운동은 자기의 취미와 주위 환경에 맞고 또 자기 몸에 무리가 안가는 범위 내에서 매일 조금씩 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음식은 육류나 채소류 골고루 먹는 것이 좋으며, 적당량의 섬유질을 섭취하고 체형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하지요. 평상시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몸에 고여 있는 노폐물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되고 피부에 수분이 원활히 공급되어 탄력이 생기고 윤택해집니다. 부부 생활도 자신감이 중요하며, 결혼 생활을 권태기에 빠뜨리지 않도록 자기 관리를 꾸준히 해나가면서 자기 자신의 몸과 마음을 새롭고 신선하게 유지하도록 노력해나가시기 바랍니다. 김윤갑 원장 / 늘푸른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9
- 건강단신 아산시보건소, 장애인 구강 진료의 날 운영아산시보건소(소장 정재천)는 2010년 구강보건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구강 진료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기간은 오는 12월까지로 매주 목요일 오전 9시 30부터 오후 4시까지 시 보건소 1층 구강보건센터에서 운영된다. 진료 대상은 관내 거주 장애인으로 비용은 무료이며 진료범위는 진료 시 진료 가능한 자, 치아우식증 및 치주치료, 발치 및 기타 처치 등이며 전화(041-537-3441, 3442)로도 가능하다.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천안시보건소, ‘노인운동 준지도자’ 활약 기대천안시보건소가 그동안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는「즐거운 운동교실」에 노인운동준지도자를 자원봉사자로 활용할 계획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노인건강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시 보건소가 태극권노인운동준지도자 25명을 양성했다. 이들 노인운동 준지도자는 그동안 양성과정에서 배운 도인양생공, 태극기공 18식, 안마박타공, 단전호흡 등 태극권(타이치)의 동작과 이론 및 원리를 현장에서 가르치게 되며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방문,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보건소는 그동안 유연성과 민첩성이 떨어지는 어르신들의 근력강화운동을 통한 낙상예방과 관절염예방을 위해「즐거운 운동교실」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9월부터 태극권을 포함하여 확대 운영하게 된다. 시 보건소는 노인운동준지도자가 참여하는「즐거운 운동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이 근력강화와 유연성을 높여 낙상, 골절예방 및 기타 노인성 질병 예방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4
- 여드름은 왜 생길까? 여드름은 피지샘과 모낭에 발생하는 흔한 염증성 피부 질환입니다. 모낭은 털을 자라게 하는 피부 속 작은 구조를 말합니다. 피지샘은 모발과 피부의 보습막을 형성하는 피지를 생산합니다. 각각의 털은 피부를 뚫고 올라와 있는데 이 통로를 따라 피지도 분비됩니다. 여드름은 대개 사춘기 동안 시작되고 사춘기 청소년의 약 80%에서 발생합니다. 여드름은 피지샘이 과도하게 분비자극을 받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피부 세포가 정상적으로 탈락되지 못해서 피부의 모낭을 막게 되고 이로 인해 피지가 정체되는 것도 원인 중 하나입니다. 이렇게 막혀 있고 피지가 축적된 모낭에는 세균이 증식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이 염증과, 홍반, 뾰루지를 만들어 냅니다. -면포성여드름 - 면포란 피지가 축적되어 모낭이 팽창된 병변입니다. 블랙헤드는 피부 표면으로 모낭입구가 열려있는 상태의 면포를 말하며 이때 보이는 축적된 피지의 색이 검게 보이기 때문에 블랙헤드라고 부릅니다. 화이트헤드는 표면이 닫혀 있는 면포를 말합니다. 이는 체질적으로 약간 냉한 체질인 경우가 있으며 피부 표면으로 밀어내는 힘이 약한 경우 잘 발생합니다. 진행속도는 느리며 순차적으로 병변이 넓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농포성 여드름 - 세균과 백혈구들로 구성된 노란 농포가 있는 여드름입니다. 빠르게 진행되며 여드름의 깊이는 깊지 않습니다. - 구진성여드름 - 염증이 생겨 붉게 튀어나온 여드름으로 염증이 심할수록 더 크고 붉게 보이며 잘 낫지 않습니다. - 결절성여드름 - 아주 심한 상태로 붉은 여드름 보다 피부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으면서 잘 낫지 않는 여드름 입니다. - 낭종성여드름 - 크고 붉으며 잘 짜지지 않습니다. 얼굴과 가슴, 그리고 등 부위에 잘 생기는데 여러 개가 뭉쳐 합쳐지기도 합니다. 역시 커다란 흉터를 남길 수 있습니다. 여드름의 진행 모낭 안에서는 각질화가 빠르게 진행되어 모낭이 딱딱해지면서 피지 배출이 느려집니다. 모낭에 상주하는 여드름세균이 모낭 안에 뭉쳐있는 피지를 분해하면서 피지를 부패시킵니다. 그리고 변성된 피지덩어리와 세균이 혼합되어 모낭을 막아버리는 면포가 생깁니다. 이때 외부로 배출되지 못한 피지덩어리가 안에서 터져 버리면 터진 피지, 세균, 각질들 때문에 노랗게 고름이 생기거나 빨간 염증이 생깁니다. 염증이 반복되거나 손으로 자꾸 짜고 만지다 보면 여드름부위가 부어오르고 아파지면서 자국이나 흉터가 남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4
- 탈모와 수면의 관계 현대인들은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 빛으로 인하여 수면을 제대로 취하지 못하고 있다. 탈모환자 중에서도 수면장애를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다. 실제로 본원에 내원하는 불면증 환자에게서 탈모는 매우 높은 빈도수로 동반되며 또한 탈모환자들에게 나타나는 수반 증상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이 불면증이다. 이와 같은 쌍방향적인 연관성으로 미루어 볼 때 불면증과 탈모는 같은 병리적 기전을 통해서 나타나는 병증임을 짐작할 수 있다. 그리하여 잘못된 수면습관을 개선하여 수면부족상태를 해소한다면 탈모의 호전도 기대할 수 있고 또한 탈모가 치료된다면 숙면도 취할 수 있을 것이다.수면을 취하지 못하게 되면 수면을 취하는 동안에 자연치유력이나 생체호르몬들이 적절히 나오지 않게 되어 몸의 면역력도 떨어진다. 잠이 부족해지면 지속적인 피로와 긴장상태로 인해 부교감신경이 활성도가 낮아지고 교감신경계가 긴장하게 되고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어 혈관을 수축시키게 된다. 혈관이 수축하게 되면 혈류양이 적어져서 머리로 가는 혈액순환이 저해되고 영양공급이 잘 안 되어 성장저해로 인한 탈모가 나타나게 된다.전반적인 건강에 영향을 주는 다른 요소들과 마찬가지로 회복을 위한 수면의 양과 질은 두발과 두피의 상태에 반영된다.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윤기를 잃게 된다. 만약 수면을 하는 동안 두피에서 쌓인 독소가 제거되지 못하고 모발의 토양에 새로이 영양이 공급되지 못한다면 두발은 빠지게 된다. 두발은 수면의 양과 질을 반영하는 거울이면, 수면은 가장 위대한 "두발의 회복제"이다.한의학적으로는 탈모는 신장(腎臟. 콩팥)과도 연관이 있다고 본다. 신장은 원기와 생명력 등을 의미하기도 한다. 황제내경에서는 "모발은 신장으로부터 생긴다" 또는 "신장의 기능은 모발로 나타난다"라고 하였다. 즉 한의학에서 신장은 근본적인 원기를 주관한다고 보고 있으며 신장의 정기가 부족하면 모발의 성장과 발육이 어려움을 겪는다고 하였다. 또한 한의학에서는 ‘발자혈지여(髮者血之餘)’라고 하여 모발은 혈(血. 피)의 남는 부분이라고 하였다. 몸의 영양이 충분하여야 모발도 자랄 수 있다. 수면이 부족하면 신장의 정미로운 물질인 신정이 부족하게 되고 혈이 만들어질 수 없어서 혈허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는 곧 탈모로 이어진다.처방은 사육탕가감을 사용하게 되며 여기에 산조인 원지 석창포 등을 가감하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4
- 보건소에서 무료 검진 받을까요 천안시보건소에서는 일상생활을 저해하는 질병에 대해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실시되는 검진은 다음과 같다. - 전립선 암 무료검진 - 50세 이상 저소득, 취약계층 남성 혹은 보건소장이 검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 대상. 읍, 면, 동 이동순회검진에서 혈액검사로 1차 검사(전립선 특이항원검사) 실시 후 유소견자의 경우 전화 상담으로 2, 3차 검진 독려. - 농촌여성 건강검진(골다공증, 갑상선기능) - 만40세 이상 여성 중 검진을 필요로 하는 자 혹은 폐경기 전후 여성이나 조기에 폐경 및 자궁절제술을 받은 여성 대상. 순회 일정이 계획되면 각종매체를 통한 홍보로 해당지역 읍, 면, 동 이동검진에서 검진. - 저소득층 성인병 검진 - 의료급여 수급자 중 희망자. 신장질환 등 8종에 대해. 순회 일정이 계획되면 각종매체를 통한 홍보로 해당지역 읍, 면, 동 이동검진으로 검진. - 통풍(痛風) 조기 발견을 위한 무료검진 - 치료시기를 놓치면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없는 통풍의 조기 발견을 위해 천안시 거주 희망자 대상으로 실시. 읍, 면, 동 이동순회검진에서 혈액효소법 검사로 요산 수치 측정실시 - 요실금 무료검진과 수술 지원 - 30세 이상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층(건강보험료 납부 3만5000원 이하) 대상. 소변검사, 잔뇨량 측정, 요로역동학 검사, 요속검사 후 수술시 혈액학적 검사, 방사선 촬영, 심전도 검사 등을 충청남도 천안의료원 요실금 클리닉에서 질환 유무 진단과 치료 - 전립선비대증 무료검진과 수술 지원 - 만60~85세 미만 의료급여 1, 2종(독거노인포함) 및 차상위 계층(건강보험료 4만5000원 이하) 대상. 충청남도 홍성의료원 비뇨기과에서 무료 검진 및 수술. - 인공관절 치환술 무료검진과 수술 지원 - 농어촌 지역에서 많이 나타나는 퇴행성관절염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인공관절 치환술을 실시. 만60세~80세 의료급여 1, 2종(독거노인포함) 및 차상위 계층(건강보험료 3만5000원 이하 납부자)로 의료급여 1. 2종 중 중증환자는 60세 미만일 경우도 해당됨. 충청남도 공주의료원에서 검진 및 수술. 문의 : 천안시보건소 건강관리팀. 521-5932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4
- 방학은 아이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방학은 우리 아이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 그 동안 학업 때문에 신경 쓰지 못했던 아이의 건강을 제대로 점검하고 보완해 준다면 새 학기 학업에 충실 할 수 있다. 고려한의원 김병출 원장은 “ 성장이나 시력 저하, 비만 등은 치료를 한두 번한다고 교정되는 것은 아니지만 시간 여유가 있는 방학 동안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비만치료 식이, 생활습관, 운동 병행해야 예전에는 건강과 부의 상징이었던 통통한 아이들, 요즘에는 이런 아이들을 소아 비만으로 분류할 만큼 비만은 단순하게 아이들이 거쳐야 할 성장 과정 중 하나로 볼 수만은 없다. 사실 비만은 성장을 막는 가장 큰 적이다. 몸속에 지방이 쌓이면 지방을 태우기 위해 성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지면서 성장판을 빨리 닫히게 하여 최종 키가 작아지는 결과를 가져온다. 또한 아이가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학교생활, 친구관계 등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아이들의 경우 산소부족으로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이런 경우 아이의 집중력과 학습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치료한다. 비만치료는 원인이 되는 요인을 바로잡아 정체된 기의 순환을 돕고, 노폐물이 잘 배출되도록 하는 것이다. 노폐물을 제거하고 순환을 돕는 약물요법과 지방분해를 돕는 침 요법 등 다양한 보조요법을 병행한다. 또한 식이요법, 생활습관의 교정, 운동요법을 함께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들의 경우 어른과 같은 방법으로 몸무게를 줄이려 하다 보면, 비만은 해결할 수 있지만 성장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식이요법과 생활습관의 교정은 물론 자연스럽게 운동량을 늘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자전거 타기, 수영, 훌라후프 등 어렵지 않지만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야외 활동에 관심을 가지게 하는 것은 건강 뿐 아니라 심신의 안정에도 도움을 준다. 성장 치료, 빠를수록 효과 있어특히, 방학을 통해 집중적으로 그리고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이의 성장 관련 치료다. 김병출 원장은 “자녀의 성장 속도가 또래 아이들보다 느리거나 현재의 키가 또래 아이들보다 작은 경우라면 방학을 이용해 아이의 성장 상태를 확인하고 그 원인을 파악하여 충분히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몸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아이들의 성장에는 유전적인 요인도 중요하게 작용하지만 수면, 영양, 운동, 스트레스 등 환경적인 요인들이 더욱 중요하게 작용한다. 방학 기간에는 이러한 후천적 요인들을 학기 중보다 집중적으로 관리, 조절해 줄 수 있어서 성장 치료를 받는다면 그 결과도 보다 효과적일 수 있다. 성장치료는 한창 활발하게 성장을 하는 만 6세 이전에 시작하는 것이 좋고, 사춘기 변화가 시작되기 전에 많이 자라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치료시기가 빠를수록, 치료기간이 길수록 효과가 있는 편이다. 정기적인 시력 검사 필요 방학기간을 통해 아이들 시력검사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오랜 시간 책을 보거나 특히 컴퓨터 사용이 잦은 요즘 어린이들에게 눈 건강을 챙겨주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성장기는 키만큼 시력의 변화도 큰 때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시력발달이 왕성한 어린 시기에 문제가 생기면 성인보다 더 큰 장애를 남기게 될 뿐만 아니라 시력 발달이 이루어지지 않아 영구적인 시력 장애를 가져올 수도 있다. 건강한 눈을 지키려면 어릴 때부터 정기적인 시력검사와 적절한 치료를 해주어야 한다. 학기 중에는 바빠서 검사를 받아보지 못했다면 방학을 이용해 시력 체크를 꼭 받아 보는 것도 중요하다. 김 원장은 “시력이 나빠졌다고 바로 안경을 쓰는 것보다 시력훈련을 하면서 필요할 때만 안경을 써주는 것도 시력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비만, 성장, 시력 모두가 소홀히 할 수 없는 것이니 만큼 남은 방학 동안 관심을 가지고 꼼꼼히 체크해 보완 한다면 다음 학기를 잘 보낼 수 있다.도움말 고려한의원 김병출 원장김한숙 리포터 soksook1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4
- ''목 건강'', 안녕하신가요? 목디스크 환자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장시간 컴퓨터나 미니 모바일기기 사용, 레저 활동 시 충격 등 목디스크 유발의 위험 요인들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더욱 큰 문제는 목디스크 환자의 경우 목의 직접적인 통증 보다는 어깨나 팔 등 다른 곳의 통증이 먼저 시작되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목디스크를 단순한 근육통이나 어깨질환 등으로 오인, 통증을 참거나 파스, 마사지 등으로 통증을 완화하려 해 병을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퇴행성 질환이 노인뿐 아니라 젊은 층에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목 디스크는 발병 연령이 계속 낮아져 10~30대 젊은 층에서 급증하고 있다. 젊은 층 목 디스크 환자가 늘고 있는 것은 컴퓨터나 휴대전화 등의 사용량 증가, 장시간에 걸쳐 컴퓨터 앞에 앉아 일을 하고, 출퇴근길에도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PMP나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생활습관이 목뼈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목디스크는 증상의 특성 상 단순 근육통이나 어깨질환으로 오해하기 쉬운 만큼 통증의 유형을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 어깨질환으로 오해하는 목디스크 증상의 특징은 목을 움직였을 때 뻐근한 느낌의 통증이 어깨에도 느껴진다면 목디스크를 의심할 수 있다. 또한 잠자리에 들었을 때 혹은 수면 중 목과 어깨에 통증이나 불쾌감이 느껴지는 것도 목디스크의 증상일 수 있다. 반면 어깨관절질환이나 인대부상은 주로 어깨를 움직일 때 혹은 팔을 위로 올릴 때 어깨에 심한 통증이 느껴지기 때문에 목디스크 증상과는 차이가 있다. 목디스크의 초기증상은 뒷목이 뻣뻣하고 목 주변이나 어깨가 무거운 증상으로 나타난다. 이런 증상은 피곤하거나 책상에 오래 앉아 있어도 흔히 나타나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지나치는 경우가 많지만 시간이 지나 증상이 악화되어 어깨와 팔이 심하게 저리고 손가락까지 시리고 저린 증상이 나타나거나 손과 팔에 힘이 빠지고 머리가 무겁고 눈이 침침해지는 경우로 이어질 수 있다. 현재 의학기술의 발달로 과거와 달리 짧고 간단한 시술을 통해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으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라 하더라도 수술 당일 퇴원하여 일상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에 증상을 느꼈을 시 조속한 치료를 통해 하루 빨리 건강한 삶을 되찾는 것이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4
- 비만, 그저 살만 뺀다고 해결될까요? 더위에 허덕이는 여름 한 철. 그저 덥다고만 말하면 아쉽다. 태양을 끌어안고 다니는 것처럼 뜨거운 날들이다. 그러니 옷차림은 날로 가볍고 시원해질 수밖에. 하지만 아무리 더워도, 짜증이 하늘을 찔러도 꽁꽁 여미며 이 여름의 더위를 마음껏 누리게 된다. 휴가여행에서도 본의 아니게 얌전한 복장을 고수하게 된다. 허락하지 않았는데도 몸 군데군데 머물러 절대 떠나지 않는 살들 때문. 그래서 다시 한 번 굳게 결심한다. 이번만큼은 꼭 다이어트에 성공하겠노라고!그런데 다이어트가 어디 그리 쉬운가. 더욱이 독한 의지로 성공한다고 해도 원하는 바대로 아름다워지는 것은 어렵다. 잘못 하다가는 체중감량 후 ‘불쌍해’ 보이는 경우도 있다. 건강마저 잃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렇기에 필요한 것은 건강을 챙기는 다이어트. 한 발 더 나아가 건강을 회복하며 다이어트에도 성공할 수가 있다. 한방비만관리가 그 비결이다. 살만 뺀다고? 몸 속 건강까지 차곡차곡!한방비만관리의 기본은 “몸을 보하면서 살을 빼는 것”이다. 무조건 살을 빼는 것이 아니라 건강을 기본으로 하는 미(美)를 추구하는 것. 건강을 우선 생각하지 않으면 감량을 한들 그것이 곧 아름다운 몸이 되지는 않기 때문이다. 아름다운몸한의원 배효정 원장은 “비만으로 내원하는 분들과 상담하다 보면 ‘한 달에 얼마’ 식의 감량을 원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때 과도하게 목표를 잡는 것은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적절한 수준을 상담하고 결정한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한방에서는 감량 자체보다 건강을 고려하며 체중을 조절하는 것을 우선으로 생각한다”라며 “빼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 없이 감량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인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다이어트에 왕도는 없다는 것. 음식량을 줄이고 운동량을 늘리는 것이 기본이다. 이때 줄어든 음식량을 받아들일 수 있게 하고 몸의 혈액순환을 돕는 것이 함께 하는 한방의 도움이다. 혈액이나 기 순환을 원활히 하면 그 자체로도 몸이 건강해진다. 그리고 무엇이 계기가 되었든 몸이 일단 건강한 방향으로 바뀌면 그를 유지할 수 있는 힘은 스스로 갖게 된다. 살을 뺐는데 피부까지 좋아졌어요한방비만관리에서 가장 좋은 반응을 얻는 것은 약치료다. 일단 몸의 상태를 파악해 결핍된 부분을 보충해주고 순환이 잘 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식욕을 억제하는 탕약으로 섭취 음식의 양을 조절할 수 있게 한다. 그 효과가 상당해서 식욕을 억제하는 탕약만으로도 다이어트에 있어서 90%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한의원에 내원하지 않고 탕약 복용만 해도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좀 더 확실한 효과를 원한다면 관리를 함께 받는 것이 좋다. 이를 통해 체중감량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체형까지도 가능하다. 그중 대표적인 것은 한방성형침의 활용. 복부의 늘어진 부분은 침으로 탄력을 줄 수 있다. 팔뚝, 부분 엉덩이, 허벅지 등에도 탁월한 리프팅 효과를 보인다. 한번만 맞아도 효과는 충분하다. 하지만 1, 2주에 한 번씩 5회 정도 실시하면 사이즈의 감소와 탄력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 한방비만관리의 장점은 또 다른 데에 있다. 비만관리를 하다 보면 어느 새 피부가 좋아진다는 것. “비만관리를 시작했는데 오히려 피부가 좋아졌다는 말부터 듣는다”는 것은 한방비만관리를 경험한 사람들의 공통된 이야기다. 몸의 순환이 잘 되면서 피부도 혈색과 탄력을 되찾기 때문이다. 아름다운몸한의원 배효정 원장은 “몸이 무겁고 체중 자체가 많이 나가는 경우 체중감량과 체력을 회복하는데 집중한다”면서 “이때 건강을 망쳐도 살을 빼고 싶어 하는 경우도 있는데 한방에서는 일단 몸을 보하는 치료를 해서 순환이 잘 되도록 도운 후 감량에 들어가기 때문에 오히려 건강을 되찾는 다이어트가 가능하다”고 이야기한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건강 찾는 비만관리, 경옥고가 일등공신아름다운몸한의원에서는 ‘경옥고’를 활용해 건강을 잡고 비만도 해결하고 있다. 배 원장은 “경옥고는 동의보감에서 ‘늙은이를 젊어지게 하며 모든 허약, 손상하는 병증을 보하며 온갖 병을 낫게 해주고 하루에 두세 번 먹으면 종일토록 배고프거나 목이 마르는 일이 없다’고 한 약이다”라며 “비만관리를 하는 동안에 경옥고를 넉넉하게 처방해 몸을 보하며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몸을 건강하게 하며 살을 빼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바라는 바”라며 “한방을 통해야 건강과 감량, 체형까지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비만관리가 가능하다”고 조언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4
- 두통, 언제 병원에 가야 할까요? 두통은 굉장히 많은 원인에서 발생하며 일회성으로 지나가는 가벼운 두통부터 정신 활동이나 사회 활동에 지장을 주는 두통, 뇌출혈 등 사망에 이르는 심각한 뇌질환이 원인이 되는 두통까지 매우 다양하다. 반복적인 스트레스나 피로와 연관되는 긴장형 두통과 구역질이 동반되는 반복적인 두통이 특징인 편두통 등 뇌의 구조적인 이상이 없는 두통을 일차성 두통이라고 하고 외상이나 뇌졸중, 뇌종양, 뇌막염 등의 다른 원인이 있어 발생하는 경우에는 이차성 두통이라 한다. 이차성 두통인 경우에는 생명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아 반드시 의사의 진찰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어떤 경우에 이차성 두통을 의심하여야 할까? 전에 없었던 갑작스러운 심한 두통이 새로 시작될 때와 고혈압이 있는 사람이 50세 이후에 처음으로 두통이 시작되었을 때, 기침이나 용변 또는 성행위 후에 두통이 나타났을 때, 두통이 수일이나 수주에 걸쳐 심해지거나 구역질이나 구토와 동반된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에 찾아가 진찰을 받아야 한다. 또한 의식소실이나 졸음이 많아지고 팔과 다리에 감각이상이 보이며 힘이 빠지거나 시력장애와 물체가 두 개로 보이면 뇌의 구조적 이상이 보이는 신호로 생각하여 신경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원인 질환에 대한 진찰과 검사 없이 스스로 진단하고 진통제를 남용하는 것은 심각한 병을 키울 수 있다.쉽게 약국에서 구입하여 복용할 수 있어서 대부분은 먼저 스스로 진통제를 복용하게 된다. 이 경우 바로 두통이 가라앉고 재발하지 않으면 다행이지만 어떤 경우에는 일시적으로 호전되었다가 계속 재발하고 점차적으로 강도가 심해져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도 있다. 그렇게 되면 진통제를 달고 살아야 하며 더욱 강력한 진통제가 필요하게 되고 용량도 증가하게 된다. 이러한 경우를 약물 유발성 두통이라 하는데 일차적인 두통의 원인 자체보다 훨씬 심각하고 치료가 어렵다. 또한 이러한 대부분의 진통제는 장기 복용 시에는 간이나 신장에 이상을 주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주의를 하여야 한다. 이러한 경우에는 장기적으로 진통제보다는 두통을 예방할 수 있는 약물로 서서히 교체하여 치료해애 한다.반복적으로 자주 발생하는 두통은 적당한 운동이나 식이 요법 등을 통해 생활 방식을 개선하고 적절한 두통예방약을 처방받아 복용하여 두통의 발생 빈도를 줄임으로써 두통의 고통으로부터 조금이나마 자유로워질 수 있고 양질의 삶을 살아 갈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