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9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여자몸이약기 8/ 다이어트 유감 별로 날씬하지도 못한 내가 비만클리닉을 수년간 운영해오면서 날씬한 체형을 꿈꾸는 여성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인터넷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책임감량’‘ **kg을 못빼면 전액 환불’ ..귀가 솔깃해지는 이야기임에 틀림없다. 이 말에 어패가 있음을 우리는 누구나 알면서도 혹 하게 된다. 아이 셋을 둔 주부가 한번 출산을 할 때마다 10kg씩 체중이 늘어서 처녀때보다 30kg이 더 나간다는 분이 계셨다. 비만클리닉을 다니시면서 관리수첩을 가지고 오시는 데 거의 굶다시피하신다. 내가 물었다. “ 계속 이렇게 드시고 살 수있으실 것 같으세요?” 잘못된 다이어트의 대표적인 케이스이다. 다이어트는 입사나 스포츠선수의 체급조절을 위해서 하는 일시적인 것과 일반인이 하는 것으로 나뉘어져야한다. 전자는 약간 혹독하게 해야만 한다. 그러나 후자의 경우는, 앞의 주부와같이 다이어트를 들어갈 경우 금방 원상복구내지는 악성요요로 더 체중이 불어나 버린다. 안먹는 다이어트를 하다가 생리가 없어져 회복되는 데 8개월이 걸렸던 여대생도 있었다.식사를 새 모이만큼 하고 하루 운동을 2시간 이상 씩하는데도 체중이 안빠져 회사도 그만두고 정신과를 가려다가 한의원으로 왔다던 분도 계셨다. 이들이 모두 잘못된 다이어트의 대표적 케이스인 것이다. <span style="TEXT-AL 2010-08-29
- 귀에서 윙윙~ 이명(耳鳴), 정확히 알고 극복하자 ‘이명’은 일종의 경고등이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른 퇴행성 변화, 스트레스, 과로, 과도한 소음 노출, 약물복용 등에 의해 우리의 귀가 약해져 가고 있음을 인식할 수 있게 해준다. 그래서 외부에서 주어진 음이 없을 때에도 한쪽 혹은 양측으로 귀속이나 머리속에서 이러한 경고음을 듣게 되는데, 주로 스팀이 새는 소리나 물 흐르는 소리, 그 외에도 종소리, 오케스트라 소리, 망치소리, 기계 가는 소리 등의 매우 다양하고 불규칙적인 소리들이 있다. 이명의 강도는 개인에 따라 다양한데 거의 대부분의 이명을 측정해보면, 낙엽이 나뭇가지에서 땅에 떨어질 때 나는 소리정도로 매우 작은 소리이며, 주변의 잡음에 묻힐 정도로 매우 약한데, 간혹 일상생활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며 심지어는 아무 일도 하지 못하게 할 수도 있다. 이명 그 자체는 증상이지 그 절대로 질병은 아니라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따라서 이명이 나타나는데는 일정한 패턴이 없다. 이명을 가진 사람의 대부분은 어느 정도의 난청을 가지지만 정상적인 사람도 있는데, 난청의 정도에 상관없이 전 인구의 17% 정도가 이명을 갖고 있다. 원인과 기전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실제로 이명의 발생을 직접 치료하기는 매우 어렵다. 최근 가장 인정을 받고 있는 이명의 치료는 신경생리학적인 발생기전을 이용한 소위 “이명재활치료법”이다. 의학계에서는 사람의 뇌는 소리를 선택하여 들을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발견했는데, 우리가 시끄러운 장소에서 내가 집중하여 듣고자하는 사람의 소리만 선택적으로 들을 수 있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또한 내가 들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면 그 소리는 뇌를 통과하면서 여과 혹은 차단되어 소리가 작게 들리게 된다. 따라서 환자들은 이명에 대한 철저한 이해와 이것이 병이 아니라는 믿음과 함께, 귀 속의 소리가 중요하지 않은 소리로 인식될 수 있게 전문의와의 면담과 소리발생기 등으로 이명을 습관화시키면 약 80%에서 효과를 볼 수 있게 된다. 이명은 정확히 알면 극복할 수 있다. 소리이비인후과 The Future Center 전영명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9
- 침스밴드, 주사나 약물없이 생체전기로 치료 최근 붙이기만 하면 침 효과를 낸다는 밴드 형태의 ‘침스밴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침스밴드는 스스로 치료되는 몸의 생체전기(빛)을 이용해 질병을 치료하는 원리다. 금과 은이 빛을 효과적으로 모아주고 전기의 성질을 변화시키지 않는 가장 좋은 금속이라는데서 착안, 금실과 은실을 넣은 밴드를 고안해 낸 것으로 밴드를 붙이듯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침스밴드 치료는 국내, 국제 발명특허를 획득해 효과와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침스밴드는 몸에 흐르는 전류를 활용해 질병을 치료하는 것이기 때문에 인체에 해가 없는 자연스런 치료법이다. 특히 불면증, 우울증, 불안증후군, 공황장애 등 신경성과 관련된 질환이 생기게 되면 가슴 부위에 스스로 치료되려는 생체전기가 발생하며 이러한 생체전기를 역이용하면 질환은 사라지게 된다. 불면증 등의 신경성 증상은 가슴뼈를 통해 진단할 수 있는데 갈비뼈나 흉골을 수직으로 강하게 눌러보면 몹시 아픈 곳이 나타난다. 병이 심할수록 통증이 깊고 범위가 넓어 등이나 옆구리까지 아프다. 밴드를 아픈 곳에 부착해 생체전기를 역이용하면 통증이 사라지면서 질환도 없어진다. 침스밴드 치료는 효과가 빠르고 안전 하다. 또한 정상적인 상태로 회복이 되면 스스로가 치료를 중단하는데 이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예를 들어 불면증 치료시 잠을 많이 자는 것이 아니라 깊은 숙면을 취하여 머리가 맑아지고 만성피로가 사라지는 효과가 나타난다. 신경성과 관련된 뇌의 기능이 안정되어 관련 질환이 사라지고 대인기피증, 체머리, 틱(Tic) 장애, 수전증, 가슴 통증, 부정맥, ADHD 등에도 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편두통, 비염, 안구건조증, 목결림, 어지러움, 고혈압, 치매, 갑상선, 신경통, 구안와사, 하지불안증후군, 자율신경이상 등의 치료에도 좋다. 침스밴드는 몸의 전류를 활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노인보다는 젊은이, 마른 사람보다 통통한 체형, 병약한 경우보다 건강한 사람 등 전류가 활발한 사람에게 더욱 효과가 있다. 특히 약물이나 주사 등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약물오남용 등의 폐해가 없어 산모나 유아, 각종 질환으로 약을 복용할 수 없는 사람들도 적용이 가능하다. 생빛 한의원 황화수 원장 <span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1.33px FONT-FAMILY: "한컴바탕" LETTER-SPACING: 0px FONT-SIZE: 10pt 2010-08-29
- 셀프 스킨케어 & 릴렉스 샵 ''벨스킨'' 풀코스 1회 9,000원이면 오케이!!여름 휴가 후의 피부 관리는 필수! 지금쯤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휴가를 다녀왔거나 휴가 중인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여름 휴가를 마친 뒤 꼭 체크해야 할 것이 바로 ‘피부 관리’다. 여름에 뜨거운 햇볕에 피부가 노출되면 열로 인해 피부의 수분이 마르고 타게 된다. 또한 자외선으로 인해 기미나 주근깨 등이 생기거나 악화될 수 있으며 노화 현상도 빨라진다. 그러므로 휴가 후 피부관리는 기본이다.각질제거, 고주파, 비타민이온, 맞춤팩이 9,000원이면 오케이!! 벨스킨은 기존의 피부관리샵과 달리 고객이 스스로 자신의 피부를 관리할 수 있도록 장소와 기계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미세한 진동으로 피부노폐물과 각질을 깨끗하게 제거해주는 각질제거기와 주름개선, 미백, 탄력에 효과가 있는 고주파기기를 이용해 피부관리를 할 수 있다. 또 고주파기기는 주름을 완화하고 혈액순환을 도와 활성산소를 제거해 피부를 보다 탄력 있고 깨끗하게 만들어준다. 고주파 관리를 마친 다음에 비타민 이온투입기는 비타민C를 진피까지 침투시켜 준다. 또 피부관리가 끝이 나면 자기 피부에 맞는 고급 맞춤형 팩으로 피부에 영양을 공급한다. 이때 안마의자와 발마사지기, 전신지압, 골반교정기 등을 통해 편안한 휴식을 취하면서 팩의 영양분이 충분히 흡수될 때까지 릴렉스 타임을 즐길 수 있다. 기존의 피부샵처럼 탈의를 해야 한다거나 1시간~2시간을 누워있는 상태로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담소를 나누면서 자신의 피부상태에 맞는 셀프 시스템으로 관리를 할 수 있어 부부나 커플이 함께 데이트를 즐기면 좋다. 무엇보다 일반 피부관리샵에서도 고가의 관리 라인에 포함되는 고주파관리까지 포함해 1회 9,000원의 가격으로 풀 서비스 받을 수 있다는 것. 벨스킨의 고주파기기는 개인 셀프형으로 안전하게 개발된 제품으로 몇 번의 사용만으로 피부탄력이 생기며 지방의 자연연소 촉진으로 얼굴라인이 예뻐지고 피부 톤이 맑고 밝아진다.쇼핑과 피부관리를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어 굿!! 벨스킨은 벨라인, 스페셜라인, VIP라인, 특수라인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어 자신에게 알맞은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내 손으로 직접 원하는 곳을 집중 관리할 수 있고, 릴렉스 공간에서 친구와 차도 즐기고 휴식도 취할 수 있다. 벨스킨은 백석동 이마트 3층에 위치해 있어 쇼핑 길에 편리하게 피부관리를 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품격있고 모던한 인테리어와 살균소독기 등 고객을 위한 섬세한 배려가 곳곳에 배어있는 셀프마사지샵 ‘벨스킨’은 회원제로 운영된다. 문의 031-904-113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8
- 수능 100일전 총명탕(聰明湯)과 합격단(合格丹) 천안 북일고에 다니는 OO군이 부모님과 함께 저희 한의원을 방문했습니다. “선생님! 저희 아이가 올해 수능을 준비하는데요. 여름 이후로 많이 지쳐서인지 체력도 떨어지고 집중이 잘 안되어 힘들어하는데요. 여기도 총명탕인가, 합격단이라는 것을 처방하나요?” 수능과 각종 입시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수험생들은 마음의 여유를 가지기 어렵습니다. 규칙적이고 균형 있는 식사와 적절한 운동과 휴식이 연일 학교공부와 학원, 자율학습에 지친 수험생들의 체력과 정신력에 맞도록 이루어져야 하나 현실적으로 일분일초도 소중한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지키기가 힘이 듭니다. 이런 수험생을 둔 부모의 마음 또한 내 자녀가 걱정되고 안쓰러운 마음에 힘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한방에서 수험생 보약으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총명탕’으로, 놀람·황홀함·성냄 등의 성질을 진정시켜 마음을 평온하게 해주는 백복신(白茯神), 마음을 활짝 열어주는 효과가 있는 석창포(石菖蒲), 마음에 쌓인 찌꺼기를 없애주는 역할을 하는 원지(遠志)라는 한약재로 구성된 처방입니다. 마음을 맑고 깨끗하며 평안하게 해줌으로써 학습 능률을 향상시키고 결과적으로 두뇌기능을 활성화시켜 시험에 도움이 되며 심리적인 안정감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장기 복용할 경우 ‘하루에 천 마디 말을 암송할 수 있다[久服能日誦千言]’고 할 정도로 효능이 우수하고 부작용이 없는 처방입니다. 총명탕이 평소 공부에 열중할 수 있게 도와주는 처방이라고 한다면, 합격단은 주로 큰 시험을 치르기 전 긴장하지 않고 그 동안 공부해 왔던 것을 결전의 순간에 집중하여 문제를 잘 풀게 해주는 처방입니다. 총명탕의 주 처방 이외에도 여러 안신(安神)약이 체질에 맞게 가미되어 공무원 시험이나 국가고시 및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들에게 적합한 처방입니다. 실제로 가을을 앞두고 합격단에 대한 문의가 심심찮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가 기운이 없거나 노력하는 것에 비해 그 결과가 좋지 못하다고 생각되면 수험생 클리닉에서 상담해 보시기 바랍니다. ‘총명탕’과 ‘합격단’에 기타 약재를 추가해 체력보강과 기억력 촉진도 함께 꾀할 수 있으므로 체력과 집중력이 떨어진 수험생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올 한 해 긴 무더위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격려와 건승을 기원합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8
- 건강한 임신을 하려면, 비만부터 치료할것! 결혼한 지 3년차인데도 임신이 되지 않는 환자. 당시 환자의 상태를 살펴보면 살찌기 쉬운 태음인 체질로 키 157cm에 체중 77kg의 고도비만상태였고, 심각한 생리불순으로 산부인과의 호르몬제를 맞지 않으면 생리가 나오지 않는 상태였다. 임신을 위해 수차례 시험관과 인공수정도 해 보았지만 번번이 실패해 주위에서 살을 빼보라는 권유를 받고 내원하게 되었고 그 후 6개월 간 꾸준한 비만치료로 임신에 성공하게 되었다.비만은 임신을 방해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미국 한 연구팀의 연구결과에서도 몸무게가 9kg 늘어날 때마다 불임부부가 될 확률이 10%씩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남성의 경우도 뚱뚱해지면 남성호르몬은 줄어들고 여성호르몬은 상대적으로 증가하여 정자 감소증, 무정자증, 발기부전 등의 발병확률이 높고, 여성이 비만해지면 난소기능저하, 낭종, 생리불순, 배란장애가 일어나게 돼 불임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따라서 임신 성공률을 높이고,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모두 지키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으로 비만을 치료해야 한다. 불임에 관한 여러 연구결과를 보면, 불임환자의 6%정도가 비만이며, 비만인 불임환자의 70%정도는 적절한 체중관리만으로도 임신이 가능하다고 한다. 특히 고도 비만환자나 불임치료에 실패한 환자의 경우 비만치료 후, 임신을 시도해 성공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한의학적으로 이러한 비만은 과다한 지방, 습담이라고 정의하며, 이러한 습담이 자궁의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배를 차게 만들거나, 오장육부의 기능을 저하시키고, 순환장애 등을 일으켜 불임을 유발하게 하는 주요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고 본다. 따라서 과체중이거나 비만에 해당하는 여성이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우선적으로 체중감량을 권하며, 실제 내원한 환자들에게 창부도담탕을 처방해 몸 속 습담을 제거하고 자궁 쪽 혈액 순환을 도와 배를 따뜻하게 해주고 배란을 촉진시켜 임신을 도모하는데 좋은 효과를 보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8
- 우리 아이 키, 작거나 너무 빨리 커도 걱정 동서양을 막론하고 외모에 대한 관심은 누구에게나 다 똑같다. 요즘은 매스컴의 발달로 외모지상주의 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만큼 외적인 면에 치중하는 경향이 많다. 그런 까닭에 얼굴이나 몸매, 피부 등은 물론 훨칠한 키에 대한 고민은 비단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특히 아이가 이제 막 성장을 시작하려는 부모라면 한번쯤은 해봤을 걱정이 바로 우리아이의 키. 예전에는 작은 키가 결코 문제될 것이 없었지만 요즘은 부모뿐만 아니라 본인에게도 큰 스트레스이기 때문에 전문기관을 찾아 상담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엔젤메디칼의원 허국 원장은 "여아의 경우 7세, 남아는 8세 이전에 골연령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아이들보다 키가 작은 경우 원인을 찾아내어 치료를 하게 되면 키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면서 "아이의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다. 코를 골거나 구강이 작아 턱이 안으로 들어간 경우, 산소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수면싸이클이 깊지 않으면 이로 인해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에 성장에 영향을 끼친다. 또 유전적인 요인과 영양불균형, 운동부족, 후천적 요인에 의한 성장판 이상 등의 원인이 판명되면 다양한 성장치료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허 원장의 말에 의하면 여러 가지 검사를 통해 성인 키를 예측하고 거기에 맞는 치료를 하게 되면 얼마든지 변화될 수 있다는 것.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개개인의 특성과 정확한 진단을 통해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며, 정확한 진찰과 검사는 필수라고 강조했다. 신체계측 및 진찰, 과거력, 연간 성장속도, 골연령 골밀도 측정, 성장판 상태, 방사선 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염색체검사, 모발검사, 성장호르몬 검사 등을 통해 최종 신장을 예측 판단하고 원인에 맞는 치료와 처방을 실시한 다음 끈기와 인내를 가지고 치료에 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한다. 성장장애가 의심되는 경우는 키가 같은 성별과 나이에 비해 3%미만인 경우, 연간 성장속도가 4cm이하인 경우, 사춘기 시작이 빠르면서 키가 작은 경우, 같은 또래에 비해 10cm이상 작을 때, 잘 자라던 아이가 갑자기 자라지 않을 때, 부모의 신장이 아주 작은 경우이다. 빠른 사춘기, 성조숙증 의심해야예전에 비해 요즘 아이들은 성장 발육이 눈에 띄게 빨라졌다. 여아의 경우 만8세 이전에 가슴이 커지거나 생리를 하는 경우, 남아의 경우 만 9세 이전에 고환이 커지거나 수염이 난다면 성조숙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이러한 성조숙증은 남아보다 여아에게, 정상체중보다 과체중인 아이에게 발생할 확률이 높다. 성조숙증은 유전적 요소, 비만, 환경호르몬,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발생되는데 특히 비만인 경우 체지방 세포에서 분비되는 랩틴이나 여러 가지 호르몬 유사물질이 사춘기를 앞당기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체중조절과 성장호르몬 분비를 조절하는 치료를 함께 받는 것이 중요하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대한성장의학회 허국 원장이 들려주는 성장이야기아이들의 성장을 좌우하는데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한다. 유전적인 요인, 영양공급, 운동, 성장판 자극 등이 있는데 성장이 원활하지 못하다면 개개인의 특성과 정확한 진단을 통해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성장을 방해하는 여러 요인 중 성조숙증은 성장속도가 가속화되었기 때문에 대부분 뼈 나이가 자기 나이보다 앞서가게 되고, 그 기간만큼 성장판도 빨리 닫혀 성장할 수 있는 기간이 짧아지게 된다. 따라서 처음에는 매우 잘 크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과적으로 성인이 되었을 때에는 평균 신장보다 작아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아이들마다 성장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여아의 경우 7세, 남아는 8세 이전에 성장예측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최종 신장 예측 검사는 1번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3개월~6개월마다 지속적으로 체크하게 되면 성장 속도와 패턴, 정상 범주 내에서 잘 자라고 있는 지 정확한 성장 변화를 알 수 있게 된다. 성장치료 기간은 하루아침에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치료를 해야 한다. 성장에 도움을 주는 요인에는 영양 섭취가 중요한데 탄수화물 위주의 식습관보다는 단백질, 비타민, 칼슘, 무기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규칙적인 생활은 성장에 있어 중요하며 충분한 수면, 휴식, 운동, 취미활동은 꾸준히 지속적으로 하면 도움이 된다. 특히 운동의 경우 수영, 줄넘기, 배구, 농구, 맨손체조, 조깅 등은 하루 1시간씩 주3~4회가 적당하며, 바른 자세 유지와 정신적 스트레스를 없애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7
- 통제로 단주가 가능한가? 과음의 문제가 있는 사람들과 함께 사는 가족들을 보노라면 그들의 사고방식도 어느덧 과음 문제가 있는 사람과 똑같음을 느낄 때가 많다. 일반적으로 과음하는 사람들은 배우자를 비롯하여 관계의 상대방을 통제하려는 수가 많다. 그런데 그들의 가족들도 마찬가지로 환자를 통제하여 단주하게 하려 한다. 이는 사랑하는 사람을 빨리 단주하게 하려는 의지가 강할수록 더 두드러지는 것 같다.단주를 위하여 보호자들은 얼마나 애를 쓰는가? 끝없이 이어지는 그 사연들을 듣노라면 안타깝기 짝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주를 돕겠다고 해온 행동들이 대부분 효과적이지 못한 것은 불행한 사실이다. 도움이 되기는커녕 때로는 오히려 부아를 돋워 충동적으로 더 폭음하게 하는 수도 있다.단주를 돕는다는 것을 오로지 음주를 통제하는 것으로 착가하는 수가 많다. 보호자가 부모라든가 남편인 경우처럼 힘이 더 세고 권위가 있는 경우 위협이나 협박으로 통제함으로써 단주하게 하려는 경우가 흔하다. 처음에는 단지 직접적 음주 행동만을 통제하지만 이것이 실패하면 차차 알코올과 관련한 모든 것들을 통제한다. 술을 사는데 필요한 금전이나 음주 시간을 통제하는 식으로 그 범위를 점점 확대한다. 술을 구하러 밖으로 나갈까 봐 출입과 이동까지 통제하여 결국 아무 것도 할 수 없게 한다. 이렇게 꼼짝달싹도 못하게 철두철미하게 통제해도 재발하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다.보호자가 과음하는 사람보다 힘이 약한 입장인 경우에는 대놓고 통제하기보다는 은근히 조종하는 식으로 음주하지 못하게 한다. 이는 솔직하게 자신의 의사를 밝혀 상대의 자발적인 협조를 구하는 것이 아니다. 상대를 자의적으로 먼저 미루어 단정해 놓고 자기가 바라는 쪽으로 행동하게 만드는 식이라서, 나중에 알게 되면 짜증과 화가 나기 마련이다. 이런 식으로는 단주하였다 해도 스스로 기꺼이 단주를 선택한 것이 아니므로 다시 음주로 미끄러지기 쉽다. 왜 통제하려 하는가? 지나치게 통제하여 어느 틀로부터 일탈하지 않게 하려는 행동거지들이 강박증이다. 상대를 지나치게 통제하려는 것은 근본적으로는 자신이 불안하기 때문이다. 매사를 완벽하게 통제해야만 견디기 어려운 불안을 극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불안의 원인을 모두 상대방의 과음 때문이라고 착각한다. 자신의 불안 해소를 위해 상대방을 지나치게 통제한다면 상대가 호응하기 어렵다. 보호자들도 가족치료를 통해 자신에 대해 더 잘 이해해서 생각과 처신을 달리 할 필요가 있다. 신 정 호 (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소장)무료 상담 : 강원알코올상담센터 748-5119 http://alja.yonsei.ac.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6
- 올바른 한약 복용법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너무 많이 먹거나 무리하게 먹일 경우 탈이 날 수 있으므로 나이에 맞게 적정량을 먹어야 한다. 일반적인 복용량은 만 3~4세 아이를 기준으로 하루에 한 첩(성인의 1/2) 정도이고 식전·식후에 상관없이 3회에 나눠 먹이면 된다. 만약 아이가 잘 못 먹는다면 먹이는 횟수를 더 늘려도 상관없다. 하루에 먹는 적정량은 성인 1회 복용량 기준으로 생후 6개월 미만은 1/5, 만 1세 미만은 1/4, 만 1~7세는 1/2 정도면 적당하다.한약은 무조건 뜨겁게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종류, 먹는 시간에 따라 온도를 조절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한약의 온도는 따스하다고 느낄 정도가 적당한데 식사 전에 먹을 때는 약간 온도가 높게, 식사 후에 먹을 때는 약간 낮게 먹는 것이 좋다. 열에 의한 증상에 복용하는 한약이라면 평소보다 약간 뜨겁게 마시는 것이 좋다.한약을 먹일 때는 아이가 먹던 숟가락에 떠서 주면 의외로 잘 받아먹는다. 분유를 먹는 어린 아이라면 분유에 타서 주는 방법도 괜찮다. 이때는 아이가 하루에 먹을 분량의 한약을 분유 먹는 횟수로 나눠 그 양만큼씩 타면 된다. 아이가 숟가락으로 잘 받아먹지 않는다면 빨대를 꽂아주거나 젖병에 담아 주고 다 먹은 뒤에는 약간의 사탕이나 초콜릿을 주어도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한약이 쓴 약이라는 느낌을 아이에게 주어서는 안 된다. 한약을 줄 때는 맛있다는 표정을 짓고, 짙은 색깔이 쓴맛을 연상시킬 수 있으므로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린다. 한약 복용을 지나치게 강요하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므로 아이가 심하게 거부한다면 일단 먹이는 것을 중단하고 새로운 방법을 시도해본다.아이를 진찰하지 않은 채 임의로 지은 한약을 함부로 먹여서는 안 된다. 흔히 보약이라고 하면 아이 몸에 좋은 약이라고만 생각하는데, 아이의 건강 상태나 성질에 따라 그 종류는 수없이 많기 때문에 어떤 아이에게 좋다고 다른 아이에게도 좋은 것은 아니다. 보약을 지을 때는 반드시 한의사에게 처방을 받아야 하며 엄마가 무턱대고 보약을 지어다 먹여서는 안 된다.간혹 신생아 때부터 젖병에 농도를 묽게 한 보약을 넣어 먹이기도 하는데, 이는 매우 잘못된 방법으로 농도가 묽다고 해서 아기가 보약을 소화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니 먹이지 않도록 한다. 약을 먹는 도중 아이가 크게 놀라거나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보약을 먹는 도중 다른 병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한다. 이솝한의원 당유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6
- 두무냉증頭無冷證 복무열증腹無熱證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름철에는 기온과 습도가 높아져서 불쾌지수가 높아지기 마련입니다. 이로 인한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습니다. 또한 여름철에는 찬 음료나 찬 과일, 맥주 등을 과음해서 배탈이 나기 쉽습니다. 위와 장도 다른 계절보다 여름철에 훨씬 혹사를 당하게 됩니다. 이럴 때 필요한 건강 수칙이 바로 ‘머리는 맑고 차게, 배는 항상 따뜻하게’입니다. 머리를 맑게 하고 배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건강에 좋은 이유를 대자연의 법칙을 빌어서 설명해 보겠습니다. 차가운 공기는 밑으로 내려와서 다시 데워지며 더운 공기는 위로 올라가 다시 식혀지면서 자연스럽게 순환되는 것이 대자연의 이치입니다. 몸의 이치도 이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머리에는 항상 서늘한 기운이 자리 잡고 배에는 따뜻한 기운이 모여 있어야 몸의 기운이 자연스럽게 순환됩니다. 이와 반대로 머리에 더운 기운이 몰려서 더 이상 올라갈 데가 없게 되고, 배에는 찬 기운이 몰려서 더 이상 내려갈 데가 없게 된다면 몸의 기운이 돌아다닐 방도가 없게 됩니다. 더운 기운은 더운 기운대로, 찬 기운은 찬 기운대로 위치에너지가 고갈된 때문이지요. 이렇게 되면 정서적으로는 스트레스가 쌓이게 되고, 신체적으로는 내장 기관이 탈이 나게 마련입니다. 예로부터 ‘머리는 차서 오는 병이 없고, 배는 따뜻해서 오는 병이 없다(頭無冷證 腹無熱證)’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인간의 사고와 오관을 담당하는 중추신경계는 항상 분주히 활동하면서 끊임없이 열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외부적인 조건을 서늘하게 해주어야 하며, 인체의 소화기관은 항상 음식물을 변화시켜서 체내에 필요한 영양소로 흡수해야 하기 때문에 외부적으로도 따뜻한 환경을 조성해주어야 한다는 선인들의 지혜를 농축한 말입니다. 더운 여름철에 누구나 한 번씩은 그다지 중요하지도 않은 사소한 일에 너무 신경을 곤두세워서 머리를 혹사시키거나, 차고 시원한 음식에 편중된 식생활을 함으로써 배(소화기관)를 혹사시키신 경험들이 있을 것입니다. 과중한 업무로 인해 스트레스가 누적되어있거나 작은 일에도 자주 짜증이 나시는 분들은 마음을 가다듬으시고 뱃속 깊이 숨을 들여 마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머리가 서서히 안정되면서 서늘해지고, 배는 저절로 따뜻해지게 됩니다. 한 번의 깊은 호흡을 할 때마다 건강은 점점 더 증진되고 질병은 점점 더 멀어지게 되면서 우리의 가정과 사회는 보다 더 밝아지겠지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