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거뭇거뭇’ 휴가 후 놀란 피부 여름휴가가 절정을 지나가고 있다. 일상으로 복귀해 거울을 보는 순간, ‘아차’ 싶다. 자외선 차단제를 열심히 바른다고 발랐건만 울긋불긋해진 얼굴에 자잘한 기미, 주근깨까지··· 각질이 벗겨지기 시작하면 화장으로 가리기도 어렵다. 자외선, 해풍에 노출된 피부를 그대로 두면 피부 손상이 더 빨리 찾아온다. 기미, 주근깨가 가장 걱정되겠지만,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는 게 우선이다. 달아오른 피부를 빨리 식혀주어야 멜라닌 색소를 없애는 화이트닝 시술을 효과적으로 시행할 수 있다.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냉찜질이나 천연팩 등이 있다. 알로에 오이 감자 등 열기를 내려주고 수분 공급을 하는 천연 재료를 냉장고에 넣어두었다 차갑게 팩을 해주는 것이 좋다. 우유로 노출 부위를 찜질하는 것도 좋다. 우유는 보습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휴가 후 발생한 트러블 중 최대 고민은 기미다. 햇볕에 예민한 여성 가운데는 자외선 차단 제를 발라도 햇볕이 많이 와 닿는 부위인 눈 주위, 볼, 코에 주근깨와 기미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 기미 주근깨는 치료를 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병변이 더욱 넓어지게 된다. 여름휴가가 지난 후에는 얼마나 피부 관리를 잘 했느냐에 따라 피부가 큰 차이를 보인다. 여름휴가 후에는 미백 기능이 있는 기초 제품을 바르는 것은 필수지만, 이것만으로 화이트닝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기미의 경우 자가적인 관리만으로는 쉽게 개선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이 경우 난치성 기미를 중점적으로 치료하는 레이저토닝과 같은 시술의 도움을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레이저토닝이란 기존 색소질환 치료용 레이저보다 출력이 업그레이드 된 고출력레이저를 이용한 시술이다. 진피층까지 도달하는 1064nm 파장대의 레이저 빛을 이용해 멜라닌 색소를 차단하는 방법을 이용한다. 때문에 피부 표면의 자극은 덜고, 뿌리 깊은 난치성 색소성 질환(기미, 오타모반)은 쉽게 제거할 수 있다. 피부 깊숙이 있는 기미 등 색소 세포를 파괴함과 동시에 콜라겐을 생산하는 섬유아세포를 자극하여 피부 모공 치료, 필링, 토닝, 리프팅 효과까지 한 번에 얻을 수 있는 레이저 치료법이다.휴가 후 밀려온 피부의 후폭풍. 휴가철에 으레 생기는 트러블이려니 하고 넘기기에는 피부가 느끼는 부담이 크다. 휴가 기간 동안 몸과 마음을 쉬었으니 이제는 피부에 휴가를 주자.원주로즈클리닉 최동훈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0
- 붉은 내 얼굴, 고치고 싶습니다 얼굴, 귀, 목 주위가 온도의 변화나 감정의 변화, 음식물 등에 의해 피부 속의 혈관이 확장되어 붉게 보이는 것을 안면홍반증라 합니다. 주로 얼굴의 볼이 유난히 빨갛게 되는 사람이나 폐경 후에 갑자기 얼굴이 붉어지는 경우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원인으로는 얼굴의 모세혈관을 지배하는 신경의 이상이나 혈관의 수축 이완 작용의 이상으로 모세혈관이 늘어나 있는 경우가 제일 많습니다. 또한 작은 감정의 변화로도 얼굴이 쉽게 붉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음식을 먹은 후 안면홍조가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붉은 포도주와 같은 술이나 토마토, 치즈 등의 음식이나 카페인을 먹고 얼굴이 붉어지는 경우입니다. 그리고 가장 많은 원인이기도 하고 치료도 잘되는 모세혈관확장증이 있습니다. 정상 피부에서는 실핏줄이 보이지 않는데 이것은 실핏줄이 피부의 표피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실핏줄은 피부의 깊은 층에 존재하는데 어떤 이유로든지 표피가 얇아지거나 혈관이 두꺼워지면 피부가 붉어지거나 실핏줄이 보이게 됩니다. 이것을 모세혈관 확장증이라고 합니다. 원인은 스테로이드 연고의 남용과 노화가 있습니다. 그리고 여드름이나 지루성 피부염, 아토피 체질 등으로 인하여 반복적으로 발생되는 피부의 염증이 표피를 얇게 만들면 실핏줄이 보이게 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햇빛에 오래 노출되거나 유전적인 원인으로 모세혈관확장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치료로는 전기소작술이 있는데 레이저가 개발되기 전에 많이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나 시술 시 통증과 치료 후의 흉터, 흰 반점이나 검은 반점과 같은 부작용 때문에 피부과에선 사용하지 않습니다. 다른 치료 방법으로는 혈관경화술이 있는데, 고농도의 식염수나 알코올 또는 특수한 물질을 혈관에 주입하여 혈관을 좁히거나 막는 방법입니다. 주로 가는 혈관보다는 굵은 혈관의 치료에 사용합니다. 최근에는 레이저의 급속한 발달로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실핏줄에만 작용하는 혈관레이저와 플러스엘로우레이저, 스타룩스 G, 제오 레이저가 개발되어 모세혈관확장증과 홍반증 치료에 많은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강윤철피부과의원 강윤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0
- 발이부중(發而不中)이면 반구제기(反求諸己)하라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 첨성대 측우기 팔만대장경 도자기 한글 등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우리의 문화유산 중에서 세계적으로 그 가치와 기능성과 아름다움을 함께 평가 받고 있는 것이 우리나라의 고유한 활, 국궁입니다. 국궁에서는 화살을 쏜다는 표현보다는 화살을 낸다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쏜다’는 표현이 공격적이고 위협적이라면 ‘낸다’는 표현은 멋스럽고 풍류가 깃든 말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내놓는다는 것은 작품을 발표하거나 마음을 드러내 놓거나 귀중품을 전시하거나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며 평가를 바랄 때 쓰는 멋스러운 표현이지요. 활을 내는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산세와 지형을 살피고 바람의 크기와 방향 등을 가늠합니다(선찰지형先察地形 후찰풍세後察風勢). 그 다음 호흡을 가다듬으면서 몸의 자세를 바로 잡습니다(흉허복실胸虛腹實 비정비팔非丁非八). 활을 낼 준비가 되었으면 활을 앞손으로 힘껏 밀면서 뒷손으로는 화살을 쥐고 팽팽히 당깁니다. 앞손과 뒷손이 평형을 이루었을 때 화살을 냅니다(전추태산前推泰山 후악호미後握虎尾). 정성스럽게 활을 낸 후에 화살이 표적에 맞지 않았다면 자신의 가늠이나 호흡이나 자세나 화살을 내는 발시 과정 중에 흐트러짐이 없었는지 반성을 합니다(발이부중發而不中 반구제기反求諸己).여덟 가지 원칙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맨 마지막에 소개해드린 반구제기(反求諸己)입니다. 반구제기란 글자 그대로 ‘허물을 자기 자신에게서 구한다’는 말이지요. 사서삼경인 중용과 맹자, 명심보감 등 고전의 여러 부분에서 언급되고 있는 ‘반구제기’의 의미는, ‘사람을 사랑하는데 있어서 그 사람이 친해주지 아니하면 자기의 사랑하는 마음을 반성하고, 사람을 다스리는데 있어서 그 사람이 다스려지지 않으면 나의 지혜를 반성하고, 사람을 예의로 대하는데 있어서 그 사람이 화답해 주지 않으면 나의 공경함을 반성할 것이다. 꾸준히 행하여도 바라던 것을 얻지 못하였다면 자기 자신을 돌이켜보면서 그 원인을 구하라. 자기 몸이 올바르면 온 천하가 제 갈 길로 돌아갈 것이다’라는 것이지요.남의 허물은 쉽게 보이지만, 자신의 허물은 깨닫기 쉽지 않습니다. 가정에서 학교에서 직장에서 그리고 사회활동 속에서 모든 문제의 원인이 나 자신에게 있지나 않았는지 겸허하게 되돌아보고 스스로를 개선하고 노력하는 사이에 문제점들이 저절로 해결될 것입니다. 한여름의 무더위도 내 탓이 절반입니다. 반구제기하시는 가운데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철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늘푸른한의원 김윤갑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0
- 심야응급약국 및 연중무휴약국 운영 원주시 보건소는 원주시약사회와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공휴일 및 심야시간대 시민들의 의약품 구입 불편을 덜기 위해 ‘심야응급약국 및 연중무휴약국’을 운영하고 있다.이에 따라 8월부터 심야응급약국은 6개소, 연중무휴약국은 24개소가 지역별로 운영되고 있다. 문의 : 737-4022(보건사업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0
- 박철의 경제 교실 필자가 근무하는 연구소에는 일주일에 한 번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서 강의를 듣는 시간이 있다. 이번 주 강의 주제는 ‘고령화와 노후 설계’였다. 그런데 강의 시간 내내 귀가 따가울 정도로 말이 ‘장수의 위험’이다. 일찍 세상을 떠날지 모르는 ‘단명의 위험’이라면 모를까, 왜 축복받은 장수를 ‘위험’이라 부를까? 장수의 위험이란 노후 대비 없이 오래 사는 위험을 말한다. 한마디로 돈 없는 노후 생활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말이다. 그만큼 요즘 우리 사회에서 노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바로 ‘고령화’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이미 고령사회를 향한 초고속 질주를 시작했다. 통계청의 ‘2009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2009년 7월 1일 현재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자는 약 519만 명으로, 총인구의 10퍼센트를 넘어섰다. 지난 1990년 5퍼센트를 넘어선 이후 20여 년 만에 2배로 증가한 것이다. 이런 추세라면 2026년에는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퍼센트를 웃돌아 유엔이 정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다. 이렇듯 고령화가 가파르게 진행되는 것은 훌쩍 늘어난 평균수명과 턱없이 낮은 출산율이라는 기묘한 앙상블(?)의 결과다. 의료 기술이 발달하고 참살이 열풍이 부는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우리 국민의 평균수명은 1970년 61.9세에서 2008년에는 79.1세로 늘어났다. 반면에 2008년 우리나라의 신생아 수는 약 46만 명으로, 한 해 100만 명이 넘게 태어나던 1970년과 비교하면 절반에도 못 미친다. 노인들은 점점 늘어나는데 신생아의 울음소리는 잦아들고 있다는 얘기다. 2050년 지구촌 출산율은 2.1명으로 예상되지만, 한국은 0.8명에 불과할 것이라는 암울한 예측까지 나오고 있다. 오죽하면 정부가 범국민 출산 장려 운동을 시작할 정도다. 당장 드러나는 문제가 국민연금 재정의 고갈이다. 오는 2060년이면 국민연금이 완전히 소진될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일할 젊은이는 줄어들고 부양 받을 노인들은 늘어나는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지속되기 때문이다. 젊은이들 등이 휘고 경제는 활기를 잃을 것이 불 보듯 뻔하다. 노후 대비의 든든한 버팀목인 국민연금의 존립 기반이 뿌리째 흔들릴 수 있다는 얘기다. ‘초저금리 시대’의 도래도 ‘장수의 위험’에 불을 붙인 또 다른 원인이다. 한국은행이 지난 7월 9일 17개월 만에 전격적으로 기준 금리를 끌어올렸지만, 아직도 기준 금리는 연 2.25퍼센트 수준에 불과하다. 금리가 치솟는 물가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실질금리 ‘제로’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은퇴 후 예금이자만으로 생활하는 사람들은 말 그대로 ‘죽을 맛’이다. 더 답답한 것은 오륙도, 사오정, 삼팔선(38세까지 직장에서 버텼으면 선방), 삼초땡(30대 초반이면 명예퇴직 대상) 등의 신조어를 만들어내는 조기 퇴직 바람이다. 한 번 입사하면 평생을 직장과 함께 늙어가는 ‘평생직장’은 ‘흘러간 옛 노래’가 되었다. 50세 전후면 퇴직해야 하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80세 가까운 평균수명에 비춰보면 퇴직 후 최소한 30년 이상 노년의 삶이 남아 있다는 얘기다. 사정이 이런데도 노후 준비에 손을 놓고 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미래에셋 퇴직연금연구소가 2009년 3월 발표한 ‘은퇴자의 은퇴 준비 과정과 생활 실태 분석’ 결과를 보면 은퇴자 4명 중 3명꼴로 은퇴 전까지 노후 준비를 전혀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마디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장수의 위험에 속수무책으로 노출된 것이다. 자녀 양육과 여러 책임감에서 벗어난 노년이야말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고 자유로운 시기일 수 있다. 장수는 분명 ‘축복’이다. 하지만 준비되지 않은 사람에겐 ‘재앙’이 될 수도 있다. 장수를 축복으로 연결하자면 그만한 준비가 필요하다. 하루라도 일찍 시작하는 노후 준비가 ‘장수의 위험’을 예방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박철 연구위원(KB국민은행연구소)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9
- 사상심학에 기초에 진료하는 ''동진한의원'' 개원 수험생클리닉 운영 목동 오목교역 1번 출구 E-마트 건너편에 동진한의원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사상심학인란 동무 이제마 선생의 사상의학과 칼 구스타프 융의 분석심리학을 모태로 한 한방신경정신과 영역의 성정분석학이다. 사상의학과 분석심리학은 각각 동양과 서양에서 스트레스성 질환들의 근본원인을 파악하고 치료하는데 큰 장점이 있다. 동진한의원에서는 아이들의 타고난 마음자리가 다르면 학습과 관련된 모든 요소가 달라진다고 보고 있다. 한 가지에 몰입하여 논리적으로 맞아 들어가야 계속 파고 들어가는 사고유형(Thinking), 논리적으로 이해가 안 되어도 일단 저장한 후에 조금씩 논리를 찾는 감각유형(Sensation), 순간순간 빠르게 이해하고 기억하지만 오래 저장하지 못하고 꾸준함이 떨어지는 감정(Feeling)타입 등으로 나누고 있다. 학습클리닉에서는 부모와 함께 아이의 타고난 성정을 분석, 연령단계별 성취동기 부여, 구체적인 학습방법 지도까지 동진한의원의 마음자리 진단시스템을 이용해 상담을 실시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8
- 40대의 콜라겐 생성, 18세 절반 수준 강남예인피부과 김재원 원장 TV에서 십 년도 전에 해주던 드라마 재방송을 볼 때면 참 세월이 빠르다 느끼면서도 연예인들은 좀처럼 늙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오히려 요즘이 더 세련되고 젊어 보인다는 착각이 든다. 잘 먹고 잘 자는 것이 비결이라고 하는데, 그것 말고 분명히 무언가 있지 않을까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동안 콘테스트가 있을 정도로 실제 나이보다 어려 보일수록 자기 관리를 잘하는 사람으로 평가되기도 하는 것이 현실이다. 깨끗하고 탄력 있는 피부는 첫 눈에 좋은 인상을 심어주어 더욱 신경 쓰게 되는 것은 두말 하면 잔소리다.노화의 주된 원인은 신진대사의 저하이다. 피부 신진대사의 저하를 느끼게 하는 것이 요즘 먹기도, 바르기도 한다는 콜라겐이다. 여성의 경우 20세가 넘으면 콜라겐의 생성이 둔화되어 40대에는 18세의 절반 정도로 떨어진다고 한다. 주름이란 몸속의 콜라겐이나 엘라스틴 등 섬유질의 감소로 지방이 줄어들고 근막이 늘어나면서 근육과 지방 등이 처져 골이 생기는 것으로, 콜라겐의 생성의 저하로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고 재생이 더디어지며, 중력의 영향을 받게 되면 우리의 피부는 자연히 주름이 지고 처지게 되어있다. 진짜 피부인 진피의 70%를 이루는 콜라겐이 우리 피부의 노화를 앞당길 수도 있으며 늦출 수도 있는 중요한 성분인 것이다. 이렇듯 피부 나이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인 콜라겐은 음식으로도 섭취가 가능하다. 하지만 흡수율이 높지 않고 효율이 떨어져 피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레이저나 박피 치료로서 촉진될 수 있으며, 써마지 NXT, 어펌 레이저, 뉴 솔레라 타이탄 리프팅이 이에 해당하는 레이저 시술이다. 이러한 시술들로서 피부의 탄력이 되살아나게 되면 탄력 저하로 야기되었던 처진 눈과 눈가 주름, 해결이 힘들었던 팔자주름, 늘어진 볼 살, 이중턱, 목주름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주름진 피부 외에도 얼룩덜룩 눈에 띄는 색소, 피부 손상이나 갱년기 증상에 영향을 받은 붉은 얼굴도 안색을 흐리게 하는 주된 원인이다. 색소가 자리한 피부층에 적합한 루메니스 IPL과 레이저 토닝으로서 주근깨부터 치료가 까다로웠던 난치성 기미까지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흔히 색소만 제거하면 안색이 밝아보이리라 기대하지만 의외로 붉은 피부톤 또한 피부가 칙칙해 보이는데 한 몫 하는데 이것은 늘어나고 손상된 모세혈관을 줄여주는 혈관 레이저 시술로서 개선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7
- 분당서울대병원 ‘미니 뇌졸중 클리닉’ 운영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은 당일 진료와 검사를 할 수 있는 ‘미니 뇌졸중 클리닉’을 국내 최초로 열어 운영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미니 뇌졸중은 뇌졸중 증상이 발생하고 24시간 이내에 증상이 사라지는 것으로, 뇌졸중 환자의 최대 40%가 미니 뇌졸중을 경험하고 있으며 미니 뇌졸중을 경험한 지 48시간 이내에 뇌졸중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분당서울대병원의 미니 뇌졸중 클리닉에서는 뇌졸중 의심 환자로 진단받으면 곧바로 입원수속을 하고 48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하며, 뇌졸중 증상을 느낀 지 48시간이 지나면 MRI 촬영을 통해 원인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하도록 했다.문의 미니 뇌졸중 클리닉은 1588-336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7
- 다한증 이제 보톡스로 치료하자! 오라클피부과 압구정점이호섭 원장 한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불쾌지수의 상승곡선은 나날이 높아져만 간다. 한낮 뜨거운 햇볕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그 열기가 주는 숨 막힘도 불쾌지수의 원인이 되겠지만 무엇보다도 온몸을 끈적 하게 적시는 쉴 새 없이 흐르는 땀이야 말로 불쾌지수 상승에 가장 큰 몫을 차지하지 않을까? 이런 땀이 주는 끈적임과 특유의 냄새로 한여름 무더위 뿐 아니라 1년 365일 불쾌한 감정으로 보내는 이들이 있다. 바로 다한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다. 우리나라 인구의 1~2%는 다한증 환자이다. 몸에 땀이 많아 매일 여벌의 옷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사랑하는 애인의 손을 잡는 것을 부끄러워 고민하는 사람도 있다. 조금이라도 긴장하면 겨드랑이 부분이 축축하게 젖고 땀 냄새가 나서 소극적인 사회생활과 대인기피증까지 불러오는 경우도 있다.다한증은 정신적인 긴장이나, 더운 환경, 맵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갑자기 손이나 발 혹은 얼굴 등에서 땀이 과다 분비되고 상당 시간 지속되는 현상을 말한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으나 특히 자율신경계에 이상이 생겨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우리 몸의 땀은 교감신경의 작용으로 신경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가 활성화되고 이물질이 땀샘을 자극해 땀이 나게 되는데 일반사람들보다 외부자극에 예민하게 반응해 교감신경이 흥분되거나 부교감 신경의 조화가 잘 이뤄지지 않는 경우 다한증의 증상이 나타난다. 손발 겨드랑이 다한증은 보톡스를 이용한 시술로 간단히 땀 분비 조절을 할 수 있다. 보톡스로 잘 알려진 ‘보톨리눔톡신’을 이용한 치료법으로, 땀샘을 지배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차단해 땀 분비를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시술이다. 보톡스 시술 후 3~5일 후부터 땀이 줄어들기 시작하여 대략 5~6개월간 유지된다. 특히 겨드랑이 보톡스의 경우 1~2주가 지나면 땀 분비가 많이 줄어들어 정상 생활이 가능하며 평균 5~6개월 정도 효과가 지속된다. 따라서 1년에 2회 정도의 시술을 받으면 뽀송뽀송한 상태를 1년 내내 유지 할 수 있다. 다한증 보톡스 시술은 시술 시간이 짧고 간편하여 직장인들이 특히 선호 하는 시술이기도 하다. 5~10분 정도의 짧은 시술로 전신마취나 입원 부담 없이 간단하게 시술을 받을 수 있다. 또 시술 직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진다.손발 겨드랑이 다한증 보톡스로 치료하여 올여름 상쾌하고 당당하게 보내보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7
- 겨드랑이 털에 반한 남편 제이엠의원 고우석 원장 어제 우연히 여러 유명 연예인들이 그 중 한 분의 집에 모여서 식사도 하고 대화를 하는 방송을 보게 되었다. 이 프로에서 한 유명 여가수가 자기 남편은 자기 겨드랑이 털에 반했다는 말을 했다. 이 유명 여가수가 90년대 초반 하와이에서 우연히 수영장을 가게 되었다고 한다. 비키니 수영복은 빌렸는데 그 당시에는 겨드랑이 털을 제거하는(제모) 것이 우리나라에서는 일반화되기 전이어서 겨드랑이 털이 그대로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나중에 남편이 된 분이 겨드랑이 털을 보고 매력적이라고 생각하였던 것 같다. 당시에도 하와이나 다른 외국에서는 겨드랑이 털을 제모 하는 것이 일반화 되어 있어서 겨드랑이 털을 볼 일이 거의 없었다고 한다.20여 년이 지난 우리나라도 이제는 겨드랑이 털을 제모하지 않고 민소매나 반팔을 입고 지하철이라도 타게 되면 모두가 처다 보게 되었다. 20여 년의 시간이 길다면 길수도 있고 짧으면 짧을 수도 있다. 불과 10년 전 저자가 레이저 제모시술만 하는 피부과 전문의라고 스스로를 소개하면 "제모가 뭔데요?"라는 질문을 항상 받았지만 어제 본 방송에서는 모든 출연자들이 제모라는 단어를 스스럼없이 부연 설명 없이 사용하고 있다.1970년대에 브라질출신의 자매가 비키니라인과 그 주변의 털을 적극적으로 제모 하는 방법을 뉴욕의 여성들에게 소개하였을 때 너무도 신기해서 브라질리언 왁싱(왁싱은 제모를 하는 방법 중의 하나이다)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30년이 지난 미국은 비키니라인을 정리하지 않고 비키니를 입고 수영장에 들어서면 모든 사람, 특히 여성들이 더 바라보고 수근 거리는 분위기로 바뀌었다. 어쩌면 우리나라에는 아직도 겨드랑이 털에 반한 남편과 같이 비키니라인 털에 반한 남편이 있을지 모른다.하지만 과거 트렌드의 변화를 따라가 보면 우리나라도 비키니라인의 털을 정리하는 것이 보편화 되는 시기가 올 것으로 예측해 볼 수 있다. 이미 우리나라에는 여성분들만 제모시술을 하는 병원도 생겨 있고 브라질리언 왁싱을 하는 샵도 흔하게 발견할 수 있지만 아직은 이런 이야기를 할 때 조금은 조심스러운 면도 공존하고 있는 과도기라고 볼 수 있다.20년 뒤에 이 글을 다시 읽는다면 "아니 그때는 비키니라인을 정리하지 않고 수영장에 가는 분도 있었어?" 하는 말을 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