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9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만성피로증후군 선한목자병원정재욱 내과과장 외국계 회사의 여성 임원인 이 모씨(40)는 올해 초부터 몸이 좋지 않다고 느꼈다. 점차 두통도 생기고, 경추부 통증, 소화 불량 등 증상이 나빠지는 것 같아 병원을 방문해서 간기능 검사, 갑상선 기능 검사, 위내시경 등 다양한 검사를 했으나 모두 정상이라는 말만 들었고 병원에서는 스트레스를 덜 받고 안정을 취하라는 말만 들었다. 수개 월 이상 고생하던 끝에 “만성 피로 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현재 호르몬과 필수 영양소에 대한 보충 요법을 받으며 치료를 받으며 점차 호전 중이다. 현대인들이 특별한 이유 없이 피로하고, 집중력이 떨어지고, 기억력이 감퇴된 것 같고, 두통을 포함하여 여기저기 근육통이 있고, 특히 어깨와 경추부 후면에 통증이 자주 오고, 잦은 감기에 시달려 병원을 찾아가서 간 기능 검사 등 여러 가지 검사를 시행했는데 큰 이상이 없다고 한다면 반드시 생각해야 할 것이 만성피로증후군이다. 만성피로증후군은 대개 안정을 취하는 것을 권하는 수준에서 치료를 종결함으로 인해 중요성이 덜 알려져 있으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반드시 치료받아야 한다. 만성피로증후군은 부신피질호르몬 이상, 성장호르몬저하, 성호르몬 저하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으나 대략 80% 정도의 경우는 부신피질호르몬의 기능 이상 때문이다. 정상적으로 부신피질호르몬은 아침에는 컨디션을 좋게 만들고, 분비량이 줄어드는 밤에는 재충전(수면)을 요구하는 기능을 한다. 또한 신체적 혹은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에 대한 신체반응으로 부신피질호르몬의 분비능이 증가해서 이를 극복하는 방향으로 체내 상태를 맞추어 주게 된다. 그런데 지속적인 스트레스에 노출되나 부신을 포함한 체내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를 충분하게 공급해 주지 않으면 결국 부신기능이 떨어져 부신피질 기능부전이 초래되게 되며 결국 만성피로증후군이 나타나게 된다. 이를 좋아지게 하기 위해서 환자의 만성피로가 어떤 원인에 의해서 나타나게 되었는지 호르몬 검사, 필수 영양소 분석 등등 과학적인 방법에 의해 원인을 찾아 교정해야 된다. 보통 한방에서 이야기하는 체질에 맞는 치료를 해야 된다. 이를 미국의 Roger J. Williams는 Biochemical Individuality ?각 개인별로 생화학적인 특성이 다르다-라고 하였고 이를 임상에 적용해서 정확하게 환자의 원인을 발견해서 그 원인을 교정해 주어야 삶의 질의 향상은 부작용 없이 질병을 극복하여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5
- 교정을 하면 결혼과 연애는 물 건너 간다? 에스플란트치과병원 안면치아교정센터 허재식 원장 요즘 사람들은 보여 지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자기관리에 많은 부분을 투자하는 세상이다. 교정치료는 원래 예전과 달리 가지런하지 못한 치열을 잘 씹을 수 있도록 또는 덧니가 심한 치열을 가지런하게 하여 잇몸관리를 잘 할 수 있도록 하는 목적이다. 요즘엔 자신의 이미지 관리를 위해 교정치료를 선택하는 목적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요즘 들어 결혼을 계획하고 있는 20대 후반 또는 30대 초반의 결혼적령기 젊은 층들은 혼수를 마련하기에 앞서 가장 먼저 진행되는 웨딩촬영 및 결혼식을 염두에 두고 교정치과병원을 찾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일반적으로 교정치료를 생각한다면 ‘철길’이라 불리는 겉으로 부착되는 장치를 먼저 떠올리기 때문. 하지만 이제 교정에 관한 그리고 결혼을 앞두고 교정치료를 고민하시는 분들께 “교정 장치를 겉으로 붙이면 결혼하기 어렵다”라는 고정관념을 깨트리고자 한다. 결혼을 8개월 정도 앞두고 교정병원을 찾은 28세 L모양. 벌어진 앞니와 돌출 입 때문에 항상 입을 가리고 웃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며 몇 개월 후 웨딩촬영을 앞두고 고민하던 중 교정치과병원을 찾았다. 교정치료를 통해 벌어진 앞니와 돌출 입을 개선하고 싶다며 치료를 시작하게 된 것. 하지만 비용적인 부담으로 겉으로 부착되는 일반장치를 선택하는 데 있어 잠시 망설이셨지만 겉으로 부착되는 장치일 경우 웨딩 촬영 시 장치를 일시 제거하고 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유지장치를 착용, 결혼식과 신혼여행 후에는 재부착이 가능하다는 설명을 듣고 망설임없이 치료를 결정할 수 있었다. 또한 발치한 공간이 보일 수 있는 부분에 임시치아를 부착해 드려 웨딩촬영을 하더라도 발치공간이 보이지 않아 자신감 있게 웃을 수 있었다. 그 후, 신혼여행도 무사히 잘 다녀오시고 장치를 재부착하여 치료를 진행 중에 있다. 겉으로 보여 지는 장치에 대한 사람들의 호응도는 낮은 편이지만 요즘은 예전과 달리 치아색과 비슷한 세라믹장치를 비롯, 아무도 모르게 교정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심미적인 장점이 큰 투명장치인 인비절라인과 설측장치의 단점들이 보완되어 새롭게 나온 맞춤형 설측장치인 인코그니토는 교정치료를 계획하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가장 선호도가 높은 장치들이다. 아직도 근본적인 교정치료의 목적을 벗어나 장치 때문에 교정치료를 망설이고 계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자신감있는 이미지로 남기고 싶다면, 그리고 일생에 한번뿐인 결혼을 좀 더 멋지게 준비하고 싶다면 용기를 내어 보는 건 어떨까?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법이니까.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5
- 차움 바이오인슈어런스 제 1호 고객으로 등록 완료 차움만의 독창적인 인젝션 라운지설경구 송윤아 부부 최근 득남한 아들의 제대혈 줄기세포 보관 의뢰 바이오 인슈어런스 중 말초혈액줄기세포, 면역세포,지방줄기세포 등은 어른에게서도 추출 가능난치병 및 기타 치료연구 결과들이 발표되면서 최근 보관 사례 급증 . 국내 최초 고품격 멤버십 병원 ‘차움’은 설경구 송윤아 커플이 지난 8월3일 태어난 아들의 미래 질병에 대비해 제대혈 줄기세포의 보관을 차움 바이오인슈어런스 측에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설경구 송윤아 부부는 차움 바이오 인슈어런스 제 1호 고객으로 등록하게 됐다. 바이오 인슈어런스는 혹시 모를 질병에 대비해 자가 줄기 세포를 보관해 두는 미래 건강보험으로 말초혈액줄기세포, 면역세포, 지방줄기세포, 제대혈 보관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 이 중 제대혈 줄기세포를 제외하고는 어른들에게서도 추출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자가 줄기세포를 이용한 난치병 및 기타 질환 관련 치료 연구 결과들이 속속 나오고 있어 바이오 인슈어런스의 보관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수 년 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가 상용화 되어 생명연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세계 최초의 통합의학센터이자 개인 맞춤형 라이프센터 차움은 6천평 세계 최대 규모로 지난8월 초 부터 시험 운영에 들어갔으며, 2달 간의 시험운영 기간을 거쳐 10월 오픈 예정이다. VIP 검진센터, 안티에이징센터, 세포성형센터, 수치료센터, 테라스파센터, 베네피트센터, 특화진료센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내의료의 새로운 모델 뿐만 아니라 의료관광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의 02)540-4300 www.ch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5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9월 무료건강강좌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은 9월 2일(목) ‘치매, 희망을 이야기 합시다!’를 주제로 무료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신경정신과 김기웅 교수와 김태희 교수가 치매에 대한 설명과 최신 치료법을 소개한다.치매 선별검사는 60세 이상 어르신 160명 한해 오전 9~11시(강의 전), 오후 1~3시(강의 후)에 실시한다. 치매선별검사 결과에 따라 전문의의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문의 031-787-1123, 112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3
- 안구건조증과 통증3 최근 안구건조증의 진단을 받았는데 독특한 증상으로 한의원에 내원하는 사람이 있었다. 안구건조증이라 진단받고 점안약을 넣었을때 잠시 괜찮아졌다가 시간이 지나면 다시 건조증이 생기고 오히려 더욱 건조증이 심해지는 증상을 가지고 있는 경우이다. 눈이 따끔거린다는 표현을 많이 했다. 주로 이런 경우에는 젊은 사람에게 많이 생기는 것을 볼 수 있다. 한방적 원인이 대부분 간장의 화(火)로 인해 많이 발생한다. 10대, 20~30대 젊은 사람의 경우 체력이 좋고 먹는 것이 충분하기 때문에 간장과 신장이 피곤하고 부족한 안구건조증보다는 다른 원인으로 생기는 것이다. 그럼, 다른 원인은 무엇이 있을까? 1. 첫째, 스트레스이다. 학생들과 20~30대 젊은 사람들의 경우 많이 움직여야 할 때이다. 가만히 있어도 다리가 움직거려질정도로 몸안에 기운이 활기차고 요동치는데, 하루종일 공부하느라 움직일 시간이 없으니 몸안에 요동치는 화(火)의 기운이 머리와 뒷목과 어깨부위에 모이게 된다. 또한 그러한 기운을 풀어내지 못한데다 늘상 경쟁하는 가운데 있으므로 몸과 마음이 긴장되고 자신의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스트레스를 만들어 내게 된다. 이 스트레스가 간장으로 몰리게 되어 눈을 충혈되게하고 아프고 건조한 질환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2. 둘째, 몸안에 노폐물이 많아서이다. 음식을 먹으면 소화시킨 그 영양분이 간장으로 거쳐 온몸으로 가게 된다. 좋은 음식을 먹으면 좋은 영양분이 간장으로 가게 되고, 몸에 해로운 음식을 먹게 되면 독이 되는 영양분이 간장으로 가게 되어 축적되게 된다. 오늘날 젊은 아이들이 먹는 음식을 보면 정말 간에 독이 되는 음식으로 넘쳐난다. 흰설탕`흰밀가루음식`과자`튀김음식`기름진음식`육류`인공색소와 조미료.... 어디하나 건강한 음식을 보기가 힘들다. 이러한 음식들과 음료가 간장으로 흡수되어 간장을 힘들게 하니 간장이 온전할 리가 만무하다. 그래서 피로감이 늘상 있을 수밖에 없다. 3. 충분한 수면과 좋은 수면습관의 부재이다. 저녁11시이전 수면이 몸을 건강하게 하는 것인데 공부하느라 1시, 2시를 넘기는 것은 다반사다. 이것이 결국 간장과 신장의 피로감을 유발하고 간장의 열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 2010-08-21
- 건강한 청력 관리, 어떻게 하면 좋을까? 젊은 층에서 청력장애를 호소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청력장애는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45세 이상의 정상 성인 중 4%가 청력장애를 경험하며 70세 이상의 노년층에서는 반 수 이상의 경우에서 대화에 어려움을 느낄 정도로 청력은 떨어지게 된다. 그러나 청력장애를 유발하는 경우는 이러한 퇴행성 변화 이외에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게 된다. 이중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소음의 노출이다. 직업적으로 소음에 노출되는 경우 뿐 아니라 최근에는 큰 소리로 음악을 듣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장시간 이어폰으로 CD나 테이프를 큰 볼륨으로 듣는 것은 청각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며, 2KHz 이상의 고주파수의 큰 소리에 오랜 시간 노출 될 경우에는 청각이 손상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청각에 손상을 미치는 것은 소리의 볼륨 뿐 아니라 듣는 시간에도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가능한 볼륨을 작게 조절하고, 음악을 들은 시간에 비례하여 조용한 곳에서 청각기관을 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청력을 보호하는데 바람직하다. 소음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사람의 건강도 해치는 주요한 요인으로 대두되고 있다. WHO의 보고에 따르면 불면증, 심혈관계 질환, 정신신경계통의 질환과 학생들의 학습 수행능력의 저하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최근 증가하고 있는 긴장성 두통의 중요한 원인으로도 작용한다. 만약 소음에 노출된 후 귀가 멍한 느낌이나 귀 울림 증상, 혹은 주위의 소리가 과민하게 들리는 증상이 지속될 경우 내이의 손상이 의심되므로 전문기관에서 청력검사를 받아야 하며, 청력장애의 정도가 40데시벨을 넘는 경우는 청력재활을 위해 보청기의 착용이 고려되어야 한다. 젊은 층일수록 보청기 착용를 꺼리는 인식이 강하지만, 실제로 보청기는 눈이 나쁘면 안경을 쓰는 것처럼 청력의 보조장비로 활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청력은 한번 훼손되면 회복이 어렵다. 따라서 예방이 최선책이며 일상생활 속에서 소음의 위험성을 올바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의 청력은 스스로 건강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소리이비인후과 The Future Center 전영명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1
- 여자몸 이야기6-유산을 경험한 당신에게 여섯명의 임산부 중에 한명이 (자연)유산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유산을 하게되면, 여성은 큰 잘못이라도 한듯 죄책감을 가지게 되곤합니다. 모체쪽의 문제로 유산되는 경우도 없잖아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건강한 아이로 태어나기 힘든 태아가 저절로 도태되는 경우입니다. 이것이 한번만으로 힘든데 두 번 세 번 되풀이 되는 습관성유산이 나타났을 경우, 여성은 자신감을 상실하고 자기 몸에의 신뢰를 완전히 잃어버립니다. 처음 유산을 경험한 여성이라면, 건강한 아이로 태어나기 힘든 경우였음을 인지하고 그렇게 중단된 작은 생명을 충분히 슬퍼해주고 마음아파해주어야합니다. 그리고 이건 누구의 잘못도 아니라고 스스로에세 확신을 주어야합니다. 충분히 슬퍼해주지않으면 마음 깊숙한 곳에서 그 앙금이 남아 이것이 또 다른 불행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태아의 월령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유산을 한 이후에는 출산만큼의 정성으로 내 몸을 보살펴 주어야합니다. 출산은 즐거운 경험이지만, 유산은 아픈 경험이므로 상처난 몸과 마음에게 더 큰 관심과 사랑으로 보듬어 주어야합니다. 여기에 덧붙여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공유산을 경험하게 된 여성들중 미혼의 경우는 더더욱 이중고를 겪게됩니다. 가족에게조차 기댈 수 없고, 직장이나 학교에서조차 맘놓고 쉴 수도 없습니다. 죄책감과 책임감 두려움 등 여러 가지 감정으로 더더욱 복잡해집니다.이 때, 파트너 분의 절대적인 지지와 보살핌이야말로 가장 큰 힘이 됨은 두말할 나위없고, 자기 또한 다른 어느 때보다 자신을 더많이 사랑해주어야합니다. 한번의 유산이 (자연유산이든 아니든) 더 큰 불행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상처를 극복하지 못했거나 유산후 관리를 철저하게 못한 경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첫 번째는 충분한 마음의 상처를 극복하고 자신에의 2010-08-21
- 의학컬럼 - 오십견 흔히 50대에 많이 발생하는 어깨통증이라고 해서 오십견이란 애칭이 붙은 유착성 어깨관절염은 주위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좋아진다는 생각에 방치되어지고 있는 질환이다. 그렇지만 이 질환의 자연경과가 26개월 정도 지속되기 때문에, 2년이 넘는 시간을 고통 속에서 지내라고 하는 것은 환자에게는 잔인한 선고이고, 의학이 발전한 21세기에 어울리지 않는 원시적인 치료 방법일 것이다. 특히 이 질병을 앓은 사람 중 50-70%가 오랜 시간이 경과된 후에도 여러 합병증이나 장애가 남는다는 통계를 본다면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될 질환임에는 확실하다. 그러나 지금까지 대부분의 의사들이 적절한 치료방법을 제공하지 못해 환자들의 인식이 이렇게 굳어져 버렸다는 것은 의사로써 반성해야 될 부분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2000년 전후로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FIMS 치료법은 오십견에 대한 치료방법을 명쾌히 제공하고 단일질환인 오십견에서 단기간 95%라는 놀라운 치료율을 보이고 있다. FIMS 치료법은 한글로는 ‘투시영상하 미세유착박리술’로 말 그대로 오십견 유착부위를 찾아서 특수바늘로 박리해 어깨 가동범위를 정상으로 만든다는 치료법이다. 이 치료법의 가장 큰 장점은 다음과 같다. 1) 수술적 치료방법이 아니다 2) 내시경 치료가 4개의 흉터를 남기지만 이 치료법은 흉터나 정상적인 근육 손상이 발생하지 않는다 3) 시술 후 1시간 이후에는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입원이 필요없다 4) 기존 수술법에 비해 치료율이 더 높다 5) 초음파와 이학적 검사로 병변부위를 진단하기 때문에 고가의 MRI 검사나 고가의 수술이 필요하지 않아 경제적이다. 6) 총 치료기간은 평균 6-8주로 수술에 비해 빨리 정상회복이 가능하다. 이제는 환자가 아픈 밤을 뜬눈으로 지세우며 언제 통증이 좋아질지를 기다리기 보다는 보다 적극적인 치료로 빠른 시간 내에 통증으로부터 해방되기는 권유하는 바이다. 에스신경외과 양승민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1
- 여성과 화장 그리고 피부 진료실에서 화장을 지운 직장여성들과 마주 할 때면 깜짝 놀라곤 한다. 놀라도 상대방이 민망해할까봐 표도 못낸다. 아주 큰 여드름이 화운데이션 밑에서 얼마나 갑갑했을까 싶다. 직장을 다니는 여성은 물론, 대학생 아니 최근에는 여고생들까지 화장을 안한 사람을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이다. 나는 진료전에 설문지에 사용하는 화장품과 화장순서에 대해서 적어달라고 한다. 평균 대여섯가지는 사용하는 것같다. 씻어내는 제품에 팩 제품까지 넣어면 10가지를 육박한다. 화운데이션을 바르고 피부를 확대하여 사진을 찍어보면 모공마다 화장품이 꽉 채우고 있다. 화장품에는 표시지정성분이라하여 성분표시를 해야하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많이 사용할 경우, 유독하므로 그것을 미리 알려주자는 의미이다. 이 성분들에 대한 설명서를 보고고 화장품을 저렇게 많이 바르려고 하면 무서워질것이 분명하다. 여드름은 타고난 유전적인 성향을 무시할 수없다. 하지만 이를 잘 관리할 경우 대부분 청년기를 지나면서 가라앉고 흉터도 남기지않는다. 나는 ''여드름(피부)에 좋은 것을 찾지말고 여드름(피부)에 안좋은 것을 하지말락''고 조언하곤한다. 여드름치료도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피부에 좋다고 잔뜩 바르는 화장품..그 화장품 다이어트.. 특히나 복합성 피부가 많은 요즘은 T 존 부위는 지성이고 U 존 부위는 건성인 피부가 많아. 또는 세수를 막 하고 나면 아주 당기고, 조금의 시간만 지나면 마구 번들거리는 복합성피부도 있다. 얼굴에서도 지성과 건성인 부분에 대한 기초화장은 틀려져야하고, 시간에 따른 변화가 너무 심한 사람은 내 피부와 머리의 피드백관계를 조정해야한다. 여드름에 좋다고 무작정 바르는 화장품, 여드름에 좋다고 무조건 벗겨내고 보는 필링제품들..이러한 것들이 멀리 볼 때 내 피부를 약하게 만들고 노화를 불러오는 것이다.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 2010-08-22
- 눈의 피로! 만성피로 증후군 생길 수 있어 매일 피곤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바쁜 일상, 불규칙적인 식습관, 그리고 부족한 수면시간 등이 만성피로를 유발시키기 때문이다.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하루 일과 중 피로를 느끼게 되는데, 특히, 피로가 생기는 원인이 무엇인지 명확히 알아야 누적된 피로를 해소할 수 있으며, 만일 검사를 해봐도 특별한 원인을 발견하지 못한 채 계속적으로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눈 피로로 인한 증상이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눈은 우리 신체 중 상당히 민감한 부위에 속한다. 잠을 잘 때를 제외하고는 항상 빛에 노출돼 있고, 특히 어릴 때부터 책과 TV, 그리고 컴퓨터 모니터를 많이 접하기 때문에 눈의 피로감이 더할 수밖에 없다. 또한 학업과 일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술을 자주 마시게 되는 성인 남녀의 경우는 간 기능이 허해져, 간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눈에도 영향을 주기 마련이다. 이런 사람들의 경우 화창하고 맑은 날씨에도 눈이 침침하고 사물을 제대로 볼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또한 눈에서 열이 나는 느낌, 가려움증, 눈이 시리고 건조한 느낌을 자주 받아 눈을 깜박이는 횟수가 많아지게 된다. 물론, 초기의 눈 피로 증상은 충분한 휴식으로도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지만 위의 증상이 오랜 기간 지속되고 이로 인해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눈의 피로가 지속되면 급격한 시력감퇴는 물론 목에 뻐근한 통증, 그리고 두통까지 동반될 수 있음으로 눈의 피로를 풀어줘야 한다. 눈은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시력이 감퇴하고 피로도도 증가하게 되지만, 너무 일찍부터 피로가 누적되면 손상된 기능을 다시 회복시키기란 상당히 어렵다. 때문에 평소 눈을 보호하기 위해 본인 스스로 노력해야 하며, 업무 중간 중간 먼 곳을 바라보거나 또는 눈 건강에 좋은 비타민을 복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만일 눈의 피로가 극심해 업무 효율성이 떨어지고 항상 몸이 피곤한 사람이라면 한방을 이용해 간기능을 보호해 주고 눈에 안정을 찾아주는 적극적인 방법도 고려해봐야 할 것이다. 평강한의원 주승균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