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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내장 수술...초음파 유화술 기존의 수술보다 아주 작은 약 3mm 이하의 절개 창을 통해서 수정체 앞쪽 낭의 중앙부를 제거합니다.백내장과 그 주머니를 수력으로 분리한 후, 컴퓨터화 된 기계를 이용하여 아주 작은 기구가 눈 안에서 1초에 4만 번 진동하여 수정체를 아주 작은 가루로 만들어 수정체를 제거합니다. 그런 후 작은 절개창을 통해 접는 인공수정체를 원래 수정체가 있던 부위에 삽입하게 됩니다.인공수정체는 생체적으로 적합하여 원래의 수정체 역할을 하면서 영구히 그 자리에 있게 됩니다.초음파 유화술의 장점은 시력의 회복이 빨라서 일상생활로의 복귀도 빠르다는 점입니다. 단 너무 많이 진행된 백내장인 경우에는 초음파 유화술을 시행하기 어려울 수도 있으므로 정기적 검진이 필요합니다.백내장 수술을 받은 환자 중 20~50% 정도에서 수술 후 수개월 ~ 수년 내에 수정체낭의 혼탁이 발생 할 수 있는데, 이것을 ‘후발백내장’ 이라 합니다. 이는 환자에게 백내장이 다시 생겼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인공수정체를 고정하기 위해서 제거하지 않고 남겨 놓은 후낭 (수정체 껍질의 뒷부분) 부위인 수정체낭에 혼탁이 발생한 것입니다. 대부분의 후발성 백내장은 레이저 치료로 쉽게 해결이 가능합니다. 백내장은 아직 예방책이 없지만 안과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경과 관찰 및 적절한 시기에 수술을 받는다면 대부분 좋은 시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손안과 손재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2
- 잠이 보약입니다 요즘 들어 불면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 사연도 각양각색이지요. 열대야로 인해 수면 리듬을 잃어버리면서 불면증이 자리 잡은 사람도 있고, 해외로 휴가를 다녀온 뒤 시차를 회복하지 못해 잠 못 이루는 사람도 있고, 일상적인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도 있지요.이외에도 갱년기에 접어들면서 잦은 불안감과 우울증 등으로 잠을 못 이루는 사람, 사업장이 생각대로 운영되지 않아서 이런저런 생각 속에서 번뇌하는 사람, 입시 또는 고시 공부에 대한 중압감으로 잠 못 이루는 사람, 몸이 허약해지면서 불면증이 찾아오는 사람,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으로 잠을 자기 힘든 사람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불면증 때문에 고생하고 있습니다.최근에 불면증 치료를 위해 내원했던 어느 중년 여인의 경우는 C.T.나 M.R.I. 등 방사선 검사로는 아무 이상이 없는데도 머리가 깨질 듯한 두통과 불면증으로 수년간 고생하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본인의 표현을 옮겨보자면 ‘머릿속을 쪼개 보고 싶다’고 합니다.진단 결과 그 분은 집안의 경제 상황을 혼자 꾸려나가면서 생긴 부담감과 자녀들의 학업 성적과 진로에 관한 불안감 등 가정의 온갖 문제를 혼자 짊어지고 사서 고생을 하면서 생긴 불면증이었습니다. 한의학적인 진단으로는 사려과다(思慮過多)와 심기울결(心氣鬱結)로 인한 불면과 ‘기혈양허(氣血兩虛)’로 인한 허로성 불면이 함께 온 경우였습니다. 이 분은 침과 뜸과 한약 처방으로 꾸준한 치료를 통해서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드렸습니다. 본인의 표현으로는 불안감과 분노와 짜증과 무기력증을 수반한 불면증에서 벗어나면서 이제 ‘새로운 세상’을 살고 있다고 합니다.잠을 잘 자는 사람들은 그것이 얼마나 커다란 행복이고 축복인지 알지 못합니다. 특별한 경우로 인해서 불면증에 시달리기 시작하면서 그것이 얼마나 불편하고 힘든 일인지를 경험하게 되지요. 불면증 환자의 애로사항도 여기에 있습니다. 주위 사람들이 불면증을 질병으로 인정하지 않고 ‘시간이 해결해준다’거나 ‘운동을 열심히 해보라’는 등의 기초적인 처방을 해주거나, 때로는 성질이 못돼서 그렇다거나 꾀병을 앓고 있다는 식으로 불면증 환자의 호소를 무시하기 십상입니다. 불면증은 사람의 몸과 마음을 다 함께 축나게 하는 질병이므로 주위의 관심과 배려가 많이 필요하지요. 하루의 피로를 잊고 깊이 단잠을 잘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보약입니다. 잠이 보약입니다.늘푸른 한의원 김윤갑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2
- 예방접종 소홀히 마세요 분당구 수두 발병률 꾸준히 증가 추세 … 예방접종 잊지 말고 추가 접종해야 효과--------신종플루와 A형 간염 유행 등으로 예방 백신접종에 대한 인식이 크게 높아졌다. 하지만 유아에서 발병하는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이하 볼거리) 등 일부 전염병들은 여전히 줄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가 발간한 ‘2009 전염병 감시연보’에 따르면 2009년 총 전염병 보고환자 수는 78만2757명으로 2008년 7만941명에 비해 10배 넘게 늘어났다. 예방접종이 필요한 2군 전염병인 수두의 경우 2만5197명에 이르며, 전년 대비 10.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분당구 역시 지난 2006년 57명이던 수두 환자가 이듬해 332명으로 급증했고 2008년 321명, 2009년 497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전염병 환자 수가 10배나 급격히 늘어난 것은 지난해 신종플루가 유행한 탓이다. 지난해 4월부터 연말까지 보고된 신종인플루엔자 환자만 70만명. 이는 전체 전염병 신고건수의 90%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특히 ‘후진국병’으로 분류되는 결핵을 비롯해 수두 볼거리의 증가 추세도 뚜렷하다. 결핵의 경우 전년보다 4.9% 늘어난 3만5845명에 이르고, 볼거리 환자도 전년보다 무려 40.9% 늘어난 6399명에 달했다. 성남 중원구보건소 김정기 질병관리팀장은 “위생과 영양상태가 좋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전염병이 늘고 있는 이유는 어린이집, 학교급식 등 단체생활이 늘어나면서 접촉이 많아졌고 예방접종에 대한 경각심이 희미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분당구 역시 수두 볼거리 등 전염병이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 수두 증가가 2006년 57명에서 이듬해 332명으로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인 것은 국가필수예방접종에 포함되면서 일선 병의원의 수두 발생 신고가 크게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수두는 5~9세 어린이에게 자주 발생하는데 건강한 어린이는 보통 감염 후 1주일 정도가 지나면 저절로 치유된다. 하지만 임신부가 수두에 걸리면 태아에게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수두 예방접종은 수두를 앓은 적이 없거나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12세 미만에는 1회만 접종하고, 13세 이상에서는 4~8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해야 한다. 분당 야탑동 네이브키즈연세소아청소년과의 손영모 원장은 “유아기 예방접종은 부모들이 신경을 많이 쓰기 때문에 열흘 혹은 몇 달 간격으로 맞히는 것도 웬만해선 거르지 않지만 초등학생만 되어도 예방접종에 소홀해, 만 10세 이상 추가 예방접종은 놓치는 이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손 원장은 또 “추가 접종 시기가 늦어지거나 아예 맞지 않으면 효과가 없기 때문에 추가 접종은 되도록 하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인플루엔자 등 기타예방접종 소홀하기 쉬워예방접종은 크게 국가가 권장하는 ‘필수 예방접종’과 민간 의료기관에서 맞는 ‘기타 예방접종’으로 나뉜다. BCG, B형 간염,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DTaP,Td), 폴리오,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일본뇌염, 수두 등이 필수 예방접종에 속한다. 국가필수 예방접종은 지역 의료기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1만5천원의 본인부담금으로 접종이 가능하다. 결핵(BCG) 경피용, 일본뇌염(생백신), Hib, 폐구균, A형 간염, 로타바이러스,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등 국가필수예방접종에 포함되지 않는 질환의 접종은 전액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문제는 이들 기타예방접종에 부모들이 소홀해지기 쉽다는 점이다. 분당구보건소 지역보건팀 박현주 씨는 “9~10월 경 독감 인플루엔자 접종시기가 되면 ‘아이가 건강한데 굳이 예방접종을 해야 하느냐’고 문의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엄마가 너무 바빠서 혹은 아이가 너무 어려서, 독감에 대해 잘 몰라서 등등 여러 이유로 소아청소년기의 인플루엔자 접종률이 높지 않다”고 전했다. 독감은 전염성이 매우 강해 가족 중 누구 하나가 독감에 걸리면 집안의 성인이나 다른 소아들에게 흔히 전파될 수 있는 만큼 온 가족이 함께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특히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계속 변이를 일으키기 때문에 그해 유행할 바이러스에 적합하게 제조된 독감백신을 매년 접종해야 한다.현재 분당구보건소에서는 결핵(BCG, 내피용), B형간염,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DTaP),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일본뇌염, 파상풍/디프테리아(Td) 등을 무료 접종하고 있다. 도움말 질병관리본부, 네이티브키즈소아과 손영모 원장, 분당구보건소 지역보건팀 중원구보건소 김정기 질병관리팀장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예방접종 YES or NO▷개인병원의 예방접종 백신과 보건소 백신은 효과가 다르다? NO 국내 유통 중인 모든 백신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국가검정을 마친 것이므로 안전하다. 제조사에 따라 백신 종류가 다르긴 하지만 효과면에서는 차이가 없다. 다만 예방접종 기관에서 모든 종류의 백신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므로 추가 접종시 백신 종류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어릴 적 수두를 앓았다면 다시 예방접종할 필요가 없다?YES 수두는 생후 12~15개월에 예방접종을 1번만 하면 된다. 수두를 앓은 적이 없으며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어른에서 수두가 생긴다. 과거에 앓은 적이 있는 경우 다시 예방접종을 받을 필요가 없다.▷일본뇌염 예방접종은 매년 여름마다 받아야 한다? NO 일본 뇌염은 생후 12~24개월부터 시작해 총 5번 접종하면 된다. 매년 여름철에 받아야 하는 계절접종이 아니므로 표준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한다. ▷과거에 홍역에 걸린 적 있는 아이는 MMR접종을 안 해도 된다? NO MMR접종은 홍역, 풍진,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을 동시에 예방하는 혼합백신이다. 홍역을 앓았다 하더라도 풍진, 유행성이하선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MMR접종을 받아야 한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해도 감기에 걸린다? YES 흔히 인플루엔자를 독감이라고 부르고 있기 때문에 감기와 같은 병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지만 인플루엔자와 감기는 원인이 서로 다른 병이다.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감염에 의한 것으로 예방접종을 받았다고 해서 일반 감기까지 예방할 2010-08-31
-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배우세요 성남시 수정구보건소는 9월 2일부터 10월 9일까지 시민 200명을 대상으로 분당차병원(분당구 야탑동) 대강당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한다.이번 교육은 김의중 응급의학과전문의가 총 7기 교육 운영 기간 동안 기수별로 20~30명씩 응급상황 발생시 최초 반응자의 역할, 응급처치 방법 등을 강의한다. 이와 함께 실습교육이 이뤄져 개인별로 지급한 실습용 마네킨을 활용해 심폐소생술, 제세동기 활용법 등을 실습한다. 실습평가 합격자에게는 교육이수증을 발급하고, 이수증 발급자 중 희망자에 한해서는 심폐소생술 자격증도 발급해 준다.보건소 설명에 따르면 ‘심폐소생술’은 심장과 폐의 활동이 갑자기 멈추었을 때 실시하는 응급처치로, 심장과 호흡이 멈춘지 4분 이내에 실시하면 살아날 가능성이 높아 ‘4분의 기적’이라고도 표현한다. 반면, 시간이 갈수록 뇌가 손상되고 결국 사망에 이르게 돼 일반인들도 응급처치법을 알아 둘 필요가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31
- 배탈인 줄 알았는데 맹장염? 저녁 8시 D병원 수술실 앞. 리포터는 가슴을 쓸어내렸다. 열한살 아들이 급성 충수염으로 수술실에 들어갔다. 조금만 늦었으면 복막염으로 번질 수도 있었단다. 아침부터 배가 아프다는 아이의 말을 대수롭지 않게 여긴 탓이다. “배 아파.” 단 두 마디로 표현되는 아이의 복통. 표현은 하나지만 원인은 여러 가지. 조금만 눈여겨보면 증상도 조금씩 다르게 나타난다. 단순 배탈로 여겨 지나치기 쉬운 아이들의 복통에 대해 알아본다. 탈수증에 빠질 위험 있는 ‘장염’어린이에게 흔한 장염은 주로 로타바이러스에 의한 급성장염이다. 이 질환은 형제나 이웃에 사는 아이들에게 쉽게 전염되며, 잠복기는 1~3일로 매우 짧다. 처음에는 1~3일 열이 많이 나고 토하다가 1~2일 지나면 물 설사를 시작하는데, 적으면 하루에 서너 번 많으면 열 번 이상 하기 때문에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탈수증에 빠질 수도 있다. 처음부터 설사하는 경우보다는 고열과 구토가 먼저 나타나므로 뇌막염을 의심하기도 한다. 다른 바이러스성 질환과 마찬가지로 특효약은 없다. 서&김소아과의 서희정 원장은 “아이들의 장염은 90퍼센트 이상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지만 간혹 세균성 장염도 있으며, 어떤 경우건 탈수가 생기면 어릴수록 생명에 지장을 주는 경우도 있으므로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또 “예방 백신이 아직 없으므로 환자와 접촉을 피하고, 유행기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가지 않는 등 일반적인 주의 사항을 잘 지키면 된다”고 덧붙인다.상한 음식이나 급한 식사로 급체나 급성 장염이 발생한 경우 호소하는 복통을 한방에서는 ‘실복통’이라 하는데, 성기호한의원의 성기호 원장은 “음식 섭취를 금하고 이온 음료 등을 마시며, 침 이나 약물 치료를 신속히 받을 것”을 권한다.증상만으로 진단하기 힘든 ‘충수염’충수(맹장)는 상행결장의 기시 부위에 달린 상행결장의 일부분이다. 이 충수의 관 속에 박테리아나 그 외 병원체가 침입하여 생긴 염증을 충수염 혹은 맹장염이라고 한다. 충수염은 신생아를 비롯하여 어느 연령층 아이들이나 생길 수 있지만 사춘기 아이들, 젊은이에게 더 잘 생긴다. 일반적인 증상은 초기에는 체한 것처럼, 윗배나 배꼽 주위가 조금씩 아프다가 그 후 배가 점점 더 심하게 아프다가 안 아프다 한다. 이런 식의 복통이 몇 시간 동안 계속되다가 충수염이 점점 더 진행되면 오른쪽 아랫배가 주로 아프다. 오른쪽 넓적다리를 오므렸다 펼 때 오른쪽 아랫배가 땅기고 아플 수 있다. 이때 손으로 오른쪽 아랫배를 누르면 심하게 아프다. 충수가 완전히 곪아서 충수염이 터지기 직전이나 터진 후에는 배가 더 아플 수 있다. 일반적으로 충수염이 막 시작할 때나, 그 후 얼마 동안, 혹은 영·유아들의 경우 충수염을 금방 확실히 진단하가 쉽지 않다. 미열이 나고 잘 먹지 않으며, 배가 아픈 듯이 다리를 구부리고 우는 것이 유일한 증상인 경우가 많다.감기나 장염 등 다른 증상이 없는데 아이들이 복통을 호소하면 충수염을 의심하고 찾는 것이 좋다. 경우에 따라 충수염을 앓는지 금방 확실히 진단할 수 없기 때문에 병원에 입원해서 병의 진행 상태를 관찰하고 임상검사, 복부 X선 사진, 초음파 사진 등으로 진단할 때도 있다. 충수염을 확진한 뒤 충수를 수술로 제거, 치료한다. 합병증이 없는 충수염은 수술 후 3~4일 이면 퇴원할 수 있다.목감기 앓는 어린이가 걸릴 수 있는‘장간막 임파선염’장영애(38·서울 은평구 신사동)씨는 목감기를 앓던 아이가 갑자기 아랫배가 아프다고 해서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병명은 장간막 임파선염. 편도선염이나 목감기를 앓는 유치원생이나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에게 주로 발병한다고 했다. 주로 소장 끝 부위의 장을 싸고 있는 복막(장간막) 속에 있는 임파선에 염증이 발생한 것인데, 세균성·바이러스성 감기가 원인이다. 일반적인 증상은 열이 높고 때로는 목이 아프며, 복통이 심하다. 또 입맛이 없고, 헛구역질이나 구토를 자주 하며 기운 없이 늘어진다. 복통은 배꼽 주위와 오른쪽 아랫배에 나타나지만 때로는 아픈 자리가 변하며, 간간이 아팠다 안 아팠다가 반복된다. 충수염과 증상이 유사하지만,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필요한 검사와 치료를 받으면 합병증이 발생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 질환 ‘장중첩증’이봄이(35·서울 강동구 천호동)씨는 잘 먹고 잘 자던 16개월 된 아들이 갑자기 자지러지듯 울며 토하자 아이가 배탈이 난 줄알았다. 잠시 괜찮다가 또 자지러져 겁이 난 이씨는 급히 응급실을 찾았다. 원인은 장중첩증. 일반적으로 상부 장이 하부 창자 속으로 망원경같이 말려 들어가는 것을 뜻한다. 서 원장은 “일반적으로 2세 미만 영·유아에게서 많이 발병하고, 여아보다는 남자아이에게서 더 많이 나타난다”고 한다. 장중첩증의 특징은 복통, 구토, 혈변인데 건강하던 아기가 갑자기 심한 복통으로 자지러지듯 울고, 다리를 배 위로 끌어당기며 울다가 구토하면 장중첩증을 의심하고 바로 전문의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장중첩증 자체는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 질환이지만, 증상 발현 후 24시간 내에 공기나 바륨을 이용한 정복술을 시행하면 완전 회복이 가능하다고 한다. 하지만 24~48시간 이상 경과되었거나 장천공, 장벽 내에 공기 음영, 복막 자극 증상이 있거나 탈진, 쇼크 등 중독 증상이 있을 때는 반드시 수술해야 한다. 수술 후 경과는 장이 얼마나 손상되었는지에 따라 달라지는데, 장 손상 이 거의 안 된 상태로 수술한 경우 큰 문제없이 회복이 가능하다. 김지민 리포터 sally0602@naver.com도움말 서희정 원장(서&김소아과)성기호 원장(성기호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31
- 프랜차이즈 브랜드, 체계화 된 진료 시스템-코비 한의원 비염이 심한 초등학교 4학년 딸애 때문에 마음 한 곳이 늘 불편하던 이지숙 씨(대방동 40). 광고에 입소문에 인터넷까지 거쳐 코비한의원을 선택했다. 과학적 진료체계에 믿고 맡기는 동안 어느새 치료 기간 3개월이 후딱 지났다. “전에는 감기를 달고 살았고 소아과 단골이었는데 이제 단골 소아과 의사를 피하게 됐다”면서 “우리 애가 분명히 좋아졌어요. 감기도 확실히 덜 하고 결려도 전에 비해 빨리 낫더라구요. 원장님께 진짜 감사드려요”라며 망설이지 말고 치료하라 권한다. 아이 마음과 눈높이에 맞춘 인테리가 밝고 앙증맞은 곳. 코비한의원은 신월동 은아그랜드 맞은편에 있다. 병원이라기보다 놀이방 같은 편안함에 친절하기로 소문난 스텝들의 서비스가 대접받는 기분 들게 한다. 코비만의 표준 매뉴얼, 의료서비스 경쟁력 높여코비한의원이 가진 높은 의료서비스 경쟁력은 표준처방치료시스템 매뉴얼에서 비롯된다. 진료환경을 비롯해 처방과 서비스까지 전 점의 동일한 운영시스템이 단연 돋보이는 것. 그에 따른 한약복용, 침구치료, 산소요법, 레이저, 적외선, 비강세척치료 및 식이조절법등이 그 효과와 만족으로 확인된다. 한의사 개별 특성이 큰 한방 진료를 최상의 결과와 최상의 서비스 목표에 맞춰 일괄 네트워크화 하는데 성공한 데서 기인한다. 김종철 창원코비한의원장은 “동일화 한 기본 처방과 보편진료서비스 체계 위에 한의사 개개인의 치료 노하우를 더하기 때문에 치료율이 높을 수밖에 없다” 며 따라서 네트워크를 통해 전국 어느 코비한의원에서도 동일한 서비스로 인한 진료 극대화를 얻는다고 설명한다. 독자적 청정약재 관리 시스템을 통한 신뢰와 만족코비한의원은 2005년 ㈜새롬제약과 연구개발 협약을 맺었다. ㈜새롬제약은 수치를 통한 독성의 감소와 약리 효과를 높이는 프로세스를 개발해 한약재의 수치법제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한약 유효성분 추출을 통한 연구 개발과 함께 모든 약재에 대해 중금속 및 농약물 잔류성분검사 결과를 첨부한다. 우수한약재배기준(G.M.P)을 획득한 코비한의원의 모든 약재 또한 ㈜새롬제약에서 수매, 제조, 제공받고 있다. 동시에 모든 약재에 대한 검사서와 재배일지 등을 공개해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해 약재에 대한 자신감과 신뢰 및 만족을 주고 있다. 오로지 코를 위한 한의원알레르기 계통질환은 그 증상과 원인이 천차만별이며 코 질환 역시 만만치 않게 복잡하다. 코비는 오롯이 한길 하나의 과(科), 이비인후 쪽만 집중함에 따라 그 전문성에 따른 노하우가 넓고 깊다. 김 원장은 “환자의 코에 대해 고민하다보니 코 진료에 대한 임상의 폭이 객관적으로 늘 수밖에 없다”며 “브랜드 한의원으로서 한약재에 특히 신경 쓰기 때문에 한약재에 대한 자부심이 커요. 치료 3개월 쯤 지나면 전체적으로 몸의 기운과 폐 기능을 올려 감기를 덜하거나 감기에 결려도 전에 비해 빨리 낫는 효과가 입증돼요”라 설명한다. 또한 김원장은 완화된 증상을 유지 관리 하는 중요성을 당부해, 집중치료 후에도 감기 잘 걸리는 환절기나 봄, 가을에 유념해 관리할 것을 강조한다. 특히 방학을 맞아 “과도한 냉방과 찬 음식에 특별히 주의해 면역기능 강화로 여러 감염성 질환에 대비해야 할 것”을 당부한다.도움말 창원 코비한의원 김종철 원장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 우수약용재배관리규범 (GAP Good Agricultural Practices)이란?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농축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생산자와 관리자가 지켜야 하는 생산 취급 과정에서의 위해 요소 차단 규범이다. 국내에는 2002년 7월 세계보건기구(WHO) 한약재 규격화 포럼(FHH)에서 우리나라 약용작물 생산 농가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처음 도입, 현재 모두 21개 품목에 352여 농가가 GAP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02
- 분당차병원, 해외 심장병 환우 11명 무료 수술 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최중언)은 9월 8일까지 무료 심장병 수술 사업인 ‘사랑의 메신저 운동’의 일환으로 선·후천적으로 심장병을 앓고 있는 고려인과 우즈베키스탄인 11명을 초청하여 무료 심장병 수술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분당차병원과 한국청년회의소가 주최하고 한국국제협력단과 한국심장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다.이번에 수술을 받게 될 11명은 1세부터 31세까지 다양한 연령으로, 심신중격 결손증이나 폐동맥 협착과 같은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지만 열악한 의료 환경과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무료 심장병 수술은 총 2차에 걸쳐 진행되는데, 1차는 9월 1일까지 어린이 6명, 2차는 8월 31일부터 9월 13일까지 청소년 및 성인 5명이 심장병 수술을 받는다.올해 12주년을 맞는 분당차병원의 사랑의 메신저 운동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심장병을 치료하지 못하고 있는 해외 동포들에게 고국의 따뜻한 사랑과 새 생명을 전달해주는 무료 심장병 수술 사업이다. 분당차병원은 이 운동을 통해 이번에 심장 수술을 받게 될 해외동포 11명을 포함하여 지금까지 총 145명의 해외동포에게 새 생명을 찾아주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31
- 용인시, 만성병 자조교실 운영 용인시 보건소는 9월부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만성병 자조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식생활의 서구화와 신체활동의 저하 등으로 인한 생활습관 질환에 대한 이해와 관리 등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의 이해와 관리, 심뇌혈관질환 예방 자가 관리요령, 스트레스·운동·영양 관리 등의 교육과 함께 혈압·당뇨·고지혈증에 대한 무료검사도 실시한다. 처인구 보건소는 고혈압교실(9월 1~15일), 당뇨교실(10월 6~20일), 고지혈증교실(11월 3~ 17일)을 연다.기흥구 보건소는 고혈압 관리(9월 8일), 당뇨관리(9월 15일), 고지혈증 관리(9월 29일), 심뇌혈관예방교실(10월 6~27일)을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실시한다. 수지구보건소는 고혈압교실(9월 2~16일), 당뇨교실(10월 7~21일), 고지혈증교실(11월 4~18일)을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운영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은 각 보건소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문의 처인구 보건소 031-324-4905 기흥구 보건소 031-324-6929 수지구 보건소031-324-894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31
- [대구 여미지한의원]생리통에서 벗어하는 한방치료법 한달에 한번은 꼭 겪어야 하는 생리통. 생리통은 없는 것이 정상이라는데, 정도가 심한 사람은 거의 녹초가 될 지경이라고 한다. 진통제를 먹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고통들이 밀려 온다. 아랫배나 허리가 심하게 아프고 온 몸에 몸살기가 돌고 식은땀이 나고 우울해 진다는 것이 생리통의 심한 여성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생리통이 아주 심한 경우에는 일상생활을 거의 할 수 없을 정도라고 한다. 여고생도 30%가 생리 때마다 진통제를 먹어야 할 만큼 생리통이 심하다는 보도도 있다. 요즘은 특별한 이유 없이 만성적으로 생리통에 시달린다는 여성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왜 그럴까? 치료방법은 없는 것일까? 만성적인 생리통의 원인과 치료방법, 예방수칙에 대해 대구 수성구 범어동의 여미지한의원 류태순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 생리통, 자궁내외부의 순환 문제“먼저 생리통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야 합니다. 아직도 많은 여성분들이 만성적인 생리통을 단순한 생리 현상으로 여기고 아파도 혼자 참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만성적인 생리통은 자궁 환경이 나빠져 생긴 질환입니다” 여미지한의원 류태순 원장은 생리통을 방치하면 더 큰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는 질병이라고 설명하면서, 정확한 검진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생리통의 직접적인 원인은 자궁내외부에 순환이 잘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사람마다 순환 불량의 원인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무엇이 자궁의 순환을 방해하는지를 알아내어 적절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생리통, 임신과 출산과도 이어져생리통의 첫번째 원인은 자궁내부 혹은 주변의 질환 때문이다.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내용종 골반염증성질환 등이 주요한 질환인데 정밀 검사를 통해 해당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두번째는 위와 같은 질환이 없는데도 만성적으로 생리 때 고통을 받는 경우다. 예전에는 초경 후 1~2년 정도차에 이런 현상이 많았었는데 최근에는 생리 연령 전체에 걸쳐 원인 모를 생리통으로 고통 받는 환자가 늘고 있다. 생활환경의 변화가 가장 큰 원인인데 심한 스트레스, 복부 비만, 앉아 있는 시간의 증가, 운동량 부족, 육식 위주의 식습관 등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생리통의 또 다른 원인 중 하나는 바로 ‘골반의 변형’이다. 현대는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많고 하이힐과 같이 골반 균형을 깨뜨리는 신발 문화로 골반 변형이 일어난 사람들이 의외로 많기 때문이다. 반듯이 누웠을 때 좌우 다리 길이가 다르다거나 골반의 좌우 높이가 다르면 골반 변형일 가능성이 높다. 자궁은 골반 안에 들어 있는 장기다. 따라서 골반에 변형이 오게 되면 자궁은 압박을 받게 된다. 변형된 골반의 모양에 맞춰 자궁이 변형되기도 한다. 이럴 경우 골반의 변형을 바로 잡아 주지 않으면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변형된 골반과 자궁 환경에서는 임신과 출산의 문제도 같이 일어난다. 임신이 잘 되지 않는다든가 태아가 변형된 자궁 내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며 성장하게 되는 것이다. 출산시 통증이나 위험도 높아지게 된다. 때문에 생리통은 단순히 통증의 문제뿐만 아니라 임신과 출산의 문제로 연결해서 생각해야 한다. 생리통, 미루지 말고 치료를스트레스가 원인인 경우는 환자가 심신의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가족과 개인의 노력이 필요하다. 복부비만이나 운동부족 등은 운동과 체중감소를 통해 식습관의 문제는 식습관의 개선으로 생리통의 개선이 어느 정도 가능하다.골반 변형의 경우는 침으로 골반과 관련된 근육을 풀어주고, 골반의 균형을 맞춰 자궁내 혈액유입과 유출이 쉽도록 도와주면 고질적인 생리통의 개선이 가능하다. 생리통은 원래 없는 것이 정상이라고 한다. 생리통으로 매달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기 보다는 적절한 치료를 통해 생리통 없는 활기하고 건강한 내 몸을 만들어 보자.여미지한의원 류태순 원장이 권하는 생리통 예방수칙1. 마음의 긴장을 풀어라정신적 긴장은 근육을 경직되게 하고 정상적인 호르몬 분비에 장애를 줍니다. 스트레스가 많은 아이들이 특히 시험기간이나 시험전에 생리통이 심해지는 것은 긴장과 스트레스로 인해 복부 근육이 굳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때는 가벼운 마사지나 반신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아랫배에 공기를 집어넣어라생리통은 복부 근육이 경직되면서 골반까지 영향을 미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호흡을 할때 아랫배에까지 공기가 들어가게 하겠다는 생각으로 복부를 팽창시켜 복식 호흡을 합니다. 복부의 이완을 통해 골반강안까지 혈액흐름이 좋아져 생리통이 예방됩니다.3. 장에 좋은 음식을 먹어라대장은 골반에 인대로 붙어있습니다. 대장의 움직임이 나빠질 때 골반의 움직임이 나빠져 생리통에 간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 참기름과 같은 식물성 기름이 좋고 밀가루, 육류등이 해롭습니다.4. 많이 걸어라골반이 충분히 움직이도록 다리를 크게 벌려 많이 걸을 때 자궁의 순환이 좋아져 생리통이 예방됩니다.도움말 대구 여미지한의원 류태순 원장여미지한의원 www.artyeomiji.com전득렬 팀장 pape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31
- [대구 마이닥터하우스의원] 건강한 다이어트로 명품몸매 만들기 구리빛 피부와 예쁜 몸매를 원하는 여성들이 많아지면서 곳곳에서 다이어트와 성형 바람이 불고 있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S라인 몸매를 꿈꾸는 것은 당연한 사실. 최근 다이어트 트렌드는 겉으로 보이는 몸매만이 아닌 몸속까지 건강하게 하는 ‘웰빙 다이어트’가 대세다. 체중을 조절하는 다이어트와 함께 체형관리 항노화 피부관리까지 몸 안팎의 건강을 함께 돌보는 다이어트가 인기다. 대구 중구 닥터마이하우스의원 박창환 원장의 도움말로 건강한 다이어트에 대해 알아보았다.다이어트도 멀티시대 S라인 몸매에 대한 여성들의 열망은 뜨겁다. 하지만 눈으로 보이는 효과만 중시하다가는 건강도 해치고 요요현상으로 허무하게 원상 복귀되는 경우가 다반사.닥터마이하우스의원 박창환 원장은 “한국인은 비만치료에서도 ‘빨리 빨리’를 외치는 급한 기질이 작용한다”며 “빠른 결과를 원하는 환자의 요구에 따라가다 보니 다이어트에 대한 생각도 많이 왜곡되어 가는 추세”라고 안타까워한다. 비만치료도 일반적인 질환 치료와 마찬가지로 환자와 의사간 신뢰가 중요하다. 따라서 치료 전 환자와 의사의 허심탄회한 대화는 필수. 박 원장은 “환자는 수회에 걸친 다이어트 경험과 그에 준하는 요요현상을 겪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의사는 환자의 입장을 이해하는 것으로 진료를 시작해야 한다”며 “하나같이 날씬한 몸매를 원하지만 환자 개개인이 가진 체형과 체질, 그리고 유전과 생활습관을 고려해 비만치료를 해야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환자도 자신의 체형과 몸을 바로 알아야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조언한다.소아 청소년 비만과 산후 비만비만이 가장 문제가 되는 경우는 아이들의 소아비만과 출산 후 비만. 소아비만은 사춘기까지의 체중관리가 필수다. 특히 부모가 비만한 경우 혹은 자녀가 정상 체중의 범위를 벗어난다면 병의원에서의 전문적인 평가와 관리가 꼭 필요하다.박 원장은 “소아비만은 성인비만에 비해 지방 세포수가 더 급격히 늘어나기 때문에 더 위험하다. 늘어난 세포 수는 체중감량 후에도 지방세포 크기만 감소할 뿐, 수가 줄어들지 않아서 다시 비만해지기가 쉽다”며 “이는 향후 아이들이 성인이 됐을 때 고혈압과 당뇨 같은 만성질환의 발병 위험을 높이므로 반드시 관리해 줘야 한다”고 강조한다.산후 비만은 우리의 산후조리 문화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산모에게 고 칼로리, 고 지방음식을 섭취하게 하고 운동은 금지시키기 때문. 젊은 엄마들의 모유수유 부족도 산후 비만을 부르는 원인이다. 박 원장은 “모유수유는 산후 최고의 다이어트 방법”이라며 “아이에게도 좋으므로 특별히 모유수유를 할 수 없는 경우가 아니라면 반드시 하는 것이 모자건강을 위해 좋다”고 설명했다. 내 몸이 내 체중을 안다체중이 늘어나거나 줄게 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평소의 체중으로 돌아가게 되는데, 이것이 요요현상이다. 하지만, 체중이 늘어나서 일정기간이 지나면, 몸은 늘어난 체중을 기억하고 유지하려고 한다. 이후에 다시 살을 빼기는 배가 힘이 든다는 사실. 이런 이유로 체중조절은 되도록 빨리 시작해야 한다. 감량 후에 체중을 잘 유지한다면, 우리 몸이 감량된 체중을 기억, 유지해서 요요현상을 막을 수 있는 것. 다이어트 치료에 지방분해주사와 지방흡입 수술, 고주파 및 다양한 기계치료 등이 우선시 되는 것이 요즘의 풍토지만, 비만과 다이어트에는 자기가 먹는 음식과 운동이 중요한 만큼, 당뇨와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처럼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박 원장은 “왜곡된 비만치료를 근본으로 돌려보고자 기본적인 것을 강조하기 위해 가장 안전한 비만치료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내가 변해야 내 몸도 변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늦은 시간의 식사를 줄이고, 운동하며 흘린 땀은 다이어트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충고한다.비만은 S라인의 적이기 이전에 건강의 적이며 만병의 시작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마이닥터하우스의원에 가면 체지방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고, 상담 후에는 식사일기와 저염식과 규칙적인 식습관을 알리는 책자, 운동방법 책자, 다이어트 밥그릇, 운동기구 등 다이어트관련 자료를 받을 수 있다. 도움말 마이닥터하우스의원 박창환 원장 이정남 리포터 bluelee04@hanmail.net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