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9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두 눈의 시력 차이가 많이 나요 연세플러스안과 오상준 원장진료실에서 보면 의외로 한 쪽 눈의 시력이 매우 나쁜데도 이를 모르다가 군 입대검사를 받는 과정에서 알게 되어 병원을 찾는 젊은이들이 꽤 있다. 대개 두 눈의 근시 도수 차이가 큰 짝눈이라도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로 교정하면 시력이 나쁜 눈도 1.0 이상의 좋은 교정시력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어떤 환자는 아무리 교정을 시도해도 맨눈시력이 좋은 눈에 비해 시력이 나쁜 눈의 교정시력이 현저하게 안 나오는 경우가 있고, 눈에 다른 질병이 없으면서 이러한 경우를 ‘약시’라고 부른다. 양쪽 눈의 근시, 난시, 원시 등 굴절이상의 차이가 2.0 디옵터 이상 나는 경우를 부동시(不同視)라 부르는데, 태어날 때부터 진행된 부동시의 경우 어릴 때 치료가 되지 않으면 굴절이상이 큰 눈 즉, 잘 안 보이는 눈이 약시에 빠지는 경우가 많고, 이는 성인이 돼서는 회복되기 힘들다. 그러나 그대로 둔다고 해서 좋은 눈이 사시가 되지는 않는다. 다만, 잘 안 보이는 눈의 사시 각도가 커지는 경우는 있다. 부동시 환자 중 두통을 호소하는 분들도 더러 있다. 두통을 유발하는 한 요인으로 부동시도 해당되지만 그 밖에도 두통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들은 매우 다양하다. 사시, 녹내장, 백내장, 망막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고, 목 디스크나 사경(목 기울어짐) 등 정형외과나 신경외과적인 원인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신경과 질환인 긴장성 두통에 의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두통 증세가 심한 경우에는 감별을 위한 검사가 필요하다.만약 안과검사를 통해 잘 안 보이는 눈의 사시가 심하다면 이를 미용적으로 교정하는 것이 수술로 가능하고, 이를 통해 두통이 감소하기도 한다. 부동시의 경우 정확한 시력검사를 통해 잘 안 보이는 눈이 분명한 약시인지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고, 약시가 아니라면 근난시 교정용 하드렌즈를 착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안경은 눈 표면인 각막에서 12mm 정도 떨어져 있기 때문에 양쪽 도수 차이가 커질수록 빛이 전달될 때 상의 축소가 일어나 각각의 눈 속 망막에 맺히는 상의 크기 차가 커지게 된다. 이 경우 좌, 우 대뇌에서 두 눈이 각각 본 상을 융합하는데 어려움이 생기고, 이 때문에 두통, 피로, 어지러움, 복시, 상의 왜곡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므로 시력교정에는 안경 보다는 하드렌즈가 유리하다. 하지만 근본적인 해결 방법은 라식이나 라섹 같은 시력교정수술을 받는 것이고, 시력회복 정도는 약시의 심한 정도에 달려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8
- 미드림''반영구화장'' 전문가의 손길을 느끼세요!! 미드림에서는 각종 세미나를 통한 최신의 기술과 최상의 숙련도로 고객의 아름다움을 찾아 준다. 오랜 간호사 출신에 반영구화장 9년 경력의 정재원 원장은 ''모든 감염은 피 한 방울에서부터 시작 된다’는 경각심으로 안전을 위해 각별히 신경을 쓴다. 또한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맞춤형 메이크업을 해 준다. 머리카락, 눈썹, 눈동자의 색깔에 따라 각기 다른 메이크업과 제일 중요한 것은 얼굴피부색인데, 색채학의 개념에 입각한 종합적인 판단으로 맞춤형 메이크업을 하는 감각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미드림은 서비스에도 남다른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아무리 예쁘게 만들어 주더라도 고객이 사후관리를 잘 하지 않으면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그래서 세안할 때 조심하고, 냉팩을 꼭 해야 한다는 내용 등 문자를 통해 사후 관리까지 책임지고 있다. 미드림의 고객 중에는 전문직 종사자들이 많다고 한다. 그들 중에는 일부러 강남까지 가서 반영구화장을 했다가 미드림으로 오는 사람도 있다. 정 원장의 실력이 많이 알려져 서울이나 인천, 동탄 등에서 오는 고객도 있다고 한다. 미드림은 가격도 저렴하다. 자연눈썹 아이라인 입술을 50%씩 할인과 속눈썹연장 증모술 또한 50% 할인하고 있다. 미드림에서는 1:1 맞춤교육으로 수강생을 접수 받고 있으며, 기존 기술이 있는 분을 위한 업그레이드반도 운영하고 있다. 문의 031-924-395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7
- 성남시, 보건소가 직접 노인 독감예방 접종 성남시는 병·의원 바우처 지급방식으로 시행하던 노인 독감 접종을 보건소 자체접종으로 변경하겠다고 15일 밝혔다.이에 따라 18억2600만원이던 노인 독감 접종 소요 예산이 10억600만원으로 줄어 8억2000만원을 절감하게 됐다.성남시는 접종 약품을 확보하고 나서 9월부터 12월까지 성남시 거주 65세 이상 노인 8만1101명에게 독감 예방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3개 보건소가 의사 17명, 간호사 38명, 행정·접수요원 및 운전자 42명 등 96명의 인력을 투입해 보건소에서 접종하거나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접종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3
- 숨길을 뚫어 삶을 즐겨보자-상편 인류의 역사는 줄곧 발전해 왔으며, 테크노피아는 그리 멀지 않는 목표임을 대중은 믿고 있다. 그러나 세상은 너무도 아파한다. 여기저기서 숨 막힌 절규가 터져 나온다. 숨구멍이 막혀 헉헉대는 것이 이 사회만이 아니다. 너와 나 몸의 질병으로 구체적으로 느끼고 있다. 숨어 있던 사회적, 추상적 기운이 사람의 몸을 통해 현상화되는 단계에까지 이른 것이다.숨길을 트자! 내 몸의 숨통부터 뚫어 보자! 實不如虛 常感空腹이라. 먼저 가지고 있는 생각, 사상, 주장을 줄이자. 너무 많은 마음속의 틀을 소유한다. 세상이 전문화, 다분화 되다보니 전체를 모르고 부분에 빠지기 쉽다. 항시 멀리서 느긋하게 대국적으로 볼 수 있는 자세를 견지할 때 수많은 갈등과 알력을 해소?통일 할 수 있는 묘법이 보일 것이다.人身이 小宇宙라 했는데 宇宙의 全一性 보다 못할까 보냐?사람은 곧 調和之 神器가 아니겠는가? 자기의 주장을 내려놓고, 자기의 오관을 잠시 접어두고 물끄러미 사물을 대한다면 너와 나를 관통하는 一理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생각을 줄이고 또한, 물질적 소유를 줄여야 한다. 和的所有는 물론, 내 입에 먹는 것을 무질서하게 넣지 않도록 음식절제가 필요하다. 검소하고 소박한 사람은 음식 또한 검박함을 잃지 않는다. 이는 식사 시간의 규칙성과 적당한 소식, 감사의 마음이다.그런 뒤에 음식이라는 연료를 완전 연소시킬 수 있도록 대기의 바람을 한껏 받아들여 선천원기라는 불씨에 줄기찬 풀무질을 해야 한다. 그런데, 풀무질하는 방법이 가지각색이다. 숨길의 풀무질은 과연 어떤 방식이 최선일까? 力拔山 先生의 차력내공을 소개할까 한다. 이 호흡법은 力拔山 先生의 가르침을 황봉실 선생이 정리하시고 수많은 임상에 적용시켜, 세상의 그 어떤 약이나 음식이나 건강법으로도 이 정도의 빠른 효과를 얻기 어려울 것이라 장담하는 천하무적 호흡법이다. 필자도 점검해 본 결과 강력한 효과를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잘못된 호흡으로 인해 장이상(腸異常)을 겪고 있는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음식은 약간의 잘못은 괜찮지만 호흡은 지나치면 빠른 시간 내에 치명타를 준다. 알고 보면 호흡만큼 무서운 것은 없다. 내용의 전모는 다음호에 보자.소산한의원 이구형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1
- 여름 휴가를 이용한 피부과적 치료 1년 중에 여름은 뜨거운 햇빛과 흐르는 땀, 습한 기후로 인하여 피부과적 치료를 꺼려하는 경향이 있다. 많은 사람이 산과 바다로 여름 휴가를 떠날 때 다른 목표를 위해 준비하거나 더 큰 도약을 위한 숨고르기를 하는 사람은 도시의 한가로움과 나름의 여유를 즐긴다, 평소에 미뤘던 문화시설이나 교육기관을 이용하거나 건강과 미용을 위한 치료들을 받기도 한다. 그 중 하나가 피부과적 치료를 받아 볼 수 있다.특정 레이저나 박피 같이 시술 후에 딱지나 수포, 붉은 홍반이 강하게 생기는 시술은 가을이후가 좋다고 할 수 있다그러나 기미나 잡티, 색소제거를 위한 미백치료(이온영동치료나 레이저 토닝)는 시술후 바로 화장, 세안이 가능할 정도로 계절적 영향이 없어서 여름에도 부담없이 치료 받을 수 있다. 또한 번들거리는 피지와 여드름이 기미와 같이 있는 분들은 소프트 필링(soft peeling)을 역시 계절과 관계없이 받을 수 있다. 주름치료의 대명사처럼 알려진 보톡스 치료도 역시 커피 한 잔 여유있게 마실 시간이면 아무 부담없이 받을 수 있다. 또한 꺼진 볼이나 눈밑, 이마, 입가의 팔자 주름, 무턱,등 윤곽을 교정하기 위한 필러 시술도 하루정도 화장만을 못할 뿐 여름에도 다른 계절과 다름없이 가능하다. 여름이면 여드름이나 아토피, 무좀, 농가진, 등 많은 병들이 악화, 재발될 수 있으며 제 때 치료받지 않으면 봉소염, 등으로 흉터나 기능장애를 유발 할 수도 있어 빠른 시일내 전문의로부터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그러나 이런 병들 못지 않게 불편한 것이 다한증이다. 여름에는 가만히 있어도 줄줄 흐르는 땀이 손/발바닥, 겨드랑이, 이마나 콧등 같은 곳에 생기면 여러 가지 황당함과 민망한 일이 있어 대인관계나 비즈니스에 심각한 폐해와 콤플렉스를 유발하기도 한다.최근에 FDA승인을 받은 마이오블록을 이용한 다한증 치료는 대부분 1회 주사로도 시술후 며칠만에 만족할 만한 효과를 나타내며 일상생활의 부작용도 거의 없다.센스피부과 이상협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1
- 고양여성민우회 마음치유를 위한 글 읽기 소모임 ‘공감여행’ 하반기 미술치유 심화과정 진행 고양 여성민우회 소모임 ‘공감여행’이 미술치유 심화과정을 진행한다. 개강일은 9월 1일이며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0회기 과정이고 참가비는 전 과정 5만원이다. 공감여행은 여성들이 일상생활에서 부딪히는 어려움을 성찰을 통해 풀어나가고자 2008년에 시작한 모임이다. 모임을 이끌어가는 이여로 회장은 “여성들이 자기 이야기를 나누면서 힘을 얻고, 자신의 정체성을 알아가기 위해 시작했다”고 말했다. “주부인 회원들이 많고 아이나 남편하고 부딪히는 일들이 많죠. ‘왜 나는 이런 일로 늘 갈등해야 하나’ 고민하던 것을 함께 풀어보자고 시작했습니다.” 공감여행은 지금까지 여성학 관련 심리학책들을 읽으며 공부했다. 그러다 깊이 있게 자신을 성찰하고 싶다는 의견이 모아져서 미술치유과정을 시작하게 된 것이 올 상반기였다. 모두 10회기로 진행된 미술치유모임에서 회원들은 각자 어떤 부분에서 문제를 갖고 있었는지 돌아보게 되었다고 이 회장은 말했다. “아이는 나름의 성격이 있고 엄마는 아이에게 바라는 것이 있으니 대할 때 부딪히는 어려움이 있어요. 의사소통 훈련을 하더라도 상황에 맞닥뜨리면 화가 나기도 하고. 그런 분노, 마음의 불편함 들을 어떻게 풀어 가면 좋을지 나누는 모임이에요. 아이의 성격유형은 무엇이고 심리적으로는 무엇이 있나 이야기 나누고 공부도 하죠.” 처음 미술치유 과정을 제안한 회원 박희숙 씨는 초등학교 3학년 아이를 둔 주부다. 아이가 먼저 미술치유 단기 과정을 접했고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관심이 생겼다고 한다. 10회기의 미술치유 과정 중에서 박 씨가 가장 인상 깊게 기억하는 작업은 ‘라이프 스토리 그리기’다. 태아, 신생아, 유아기, 아동기, 청소년기, 청년기, 장년기, 노년기, 죽음. 삶의 단계를 모두 아홉 개로 나누어서 한 장면으로 그리는 것이다. “유아기에 대한 생각은 해본 적이 있지만 태아와 죽음까지 생각해본 것은 미술심리치유로 처음 접했던 부분이에요. 죽음을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삶을 살고 싶다는 소망도 생기고요.” 고양여성민우회는 이밖에도 지역 여성들을 위한 공개강좌를 준비하고 있다. 주부로서 아내로서 며느리로서 갖는 어려움을 들여다보고 마음을 읽기 위한 강좌로, 올 하반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031-907-1003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7
- 청소년 마음건강 - 분노가 몸에 미치는 영향 마음이 편하면 몸이 편하다.몸이 편하면 마음이 편하다. 한의학에서는 몸과 마음을 둘이 아닌 하나로 바라본다. 유난히도 짜증이 많은 청소년을 예를 들어보자. 짜증(怒)내는 상태가 지속되면 기운이 위로 뜨게 되고 그 뜨는 기운으로 인하여 우리의 몸은 충격을 받게 된다. 물론 화를 내는 원인이야 다양하겠지만 꾹 참다가 터지는 화이든, 불쑥불쑥 터지는 화이든 정상적인 기운의 승달에 제약을 받게 된다.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노(怒)는 간(肝)의 기운을 상하게 한다고 본다. 간의 기운이 상한 아이는 다른 아이들보다 피로를 빨리 느끼게 되며 참을성이 부족해지고 눈의 피로, 건조감과 갈증, 근육의 긴장과 피로가 빨리 오며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하며 코피를 자주 쏟고 매사에 부정적이고 짜증이 많게 된다. 실제 이런 청소년들의 맥을 살펴보면 간맥(肝脈)에서 울기(鬱氣)를 관찰할 수 있는데 정상적으로 놀지 못하는 이러한 맥상은 뭉쳐있고 갑갑하고 잘 풀리지 않는 형상이다. 하지만 치료에 들어가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기가 느껴지던 맥은 눈 녹듯이 사라지고 정상적인 맥상으로 바뀌게 된다. 이러한 청소년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생명력을 잘 관찰하여 정서와 몸의 연관성을 잘 파악해야 하며, 마음과 몸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오장육부의 기운을 잘 다스려야 할 것이다. 치료의 시기는 청소년의 몸과 마음의 불편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청소년이 자신의 몸과 마음의 불편을 인식하고 해소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치료는 크게 어렵지 않다. 한의학적 치료원칙은 정기신(精氣神) 생명력이 잘 조화될 수 있도록 청상통중온하(淸上通中溫下)의 대법을 제시하는 것이다. 상초인 심폐의 기운을 맑히고 중초인 비위는 잘 소통할 수 있도록 하며 하초인 간신의 기운은 따뜻하게 지키는 것이다. 이러한 대법에 따라 치료를 하게 되면 청소년들의 정서 뿐 아니라 몸의 상태까지 개선되어 건강함을 되찾을 수 있게 된다. 이것은 몸과 마음과 기운이 따로 따로 노는 것이 아니라 하나로 연결되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우리아이의 감정 상태를 잘 지켜보자. “기쁨에 넘치는지, 짜증과 화가 많은지, 공상과 망상이 많은지, 우울하고 비관하는지, 잘 놀라고 두려움이 많은지….”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감정을 칠정이라 하여 오장의 기운과 연관시켜 이해하고 있다. 또한 오장의 기운을 다스려 이러한 감정의 과불급으로 인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치법을 제시하고 있다. 물질문명이 고도로 발달된 현대사회에는 정신의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청소년들이 바른 마음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기대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0
- 여성의 부끄러운 고민, 요실금 이야기 주부 A씨는 예전부터 남에게 말하기 힘든 고민이 하나 있었다. 그것은 다름 아닌 남편과의 부부 관계 시 소변이 찔끔찔끔 나와서 남편에게 무척 창피했다. 또한 재채기가 나거나 기침을 할 때, 혹은 크게 웃을 때도 소변이 새어나왔다. 그래서 검사를 해보니 전형적인 복압성 요실금 환자였다. 요즘에는 기술이 좋아서 간단한 수술만 하면 요실금 증상을 완치할 수 있다는 필자의 말에 기뻐했고,필자에게 요실금 수술을 받은 후 그런 증상들은 사라졌다. 요실금이란 무엇인가? 세계 요실금학회의 정의에 의하면 ‘불수의적인 소변의 유출이 객관적으로 관찰되면서, 그것이 사회적 혹은 위생적인 문제가 되는 상태’라고 정의되어 있다. 요실금의 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대개 소변이 마려워 화장실을 가다가 참지 못하고 소변이 새는 것은 절박성 요실금이고, 기침이나 재채기, 줄넘기를 할 때와 같은 복압이 올라가는 경우에 소변이 새는 증상은 복압성 요실금이라 하는데, 바로 이런 경우가 수술의 대상이 된다. 요실금이라고 해서 모두 수술의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며, 절박성 요실금, 과민성 방광 등은 약물치료로도 완치할 수 있다. 기침할 때 소변이 새는 복압성 요실금의 경우도 수술 없이도 약물치료, 자기장치료, 케겔운동요법 등으로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지만 일시적이고 오래 가지 못한다. 대략 요실금은 나이 30대 이상에서 약 40-60%로 매우 높은 유병율을 보이고, 전 세계적으로 약 1억 명 이상의 여성이 요실금으로 고생한다고 하다. 요실금의 수술도 예전에는 복부를 절개하는 방법으로 수술을 했고, 입원기간도 길고, 비용도 많이 들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수술도 여성의 질을 통해서 수술을 하는 방법이 개발되었고, 수술시간도 약 20분 정도면 끝이 난다. 최근에 가장 많이 이용되는 수술 방법은 TVT 수술과 TOT 수술로 중부요도에 살짝 특수 테이프를 걸어주는 수술이 개발되면서 수술 시간이 대폭 줄고, 통증이 거의 없어졌다. 수술은 척추 마취나 부분국소마취로 가능하고, 수술 후 바로 요실금이 없어지며, 일상생활도 가능하다. 또한 요실금 수술이 건강보험이 적용됨으로써 경제적 부담도 획기적으로 줄어 큰 비용이 들지 않게 되었다. 여성들의 부끄러운 고민은 이젠 안녕이다. 여성도 이젠 당당하고 적극적으로 자신의 건강을 돌보고, 자신의 아름다움을 가꿀 수 있어야 한다. 여성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늙는 여자가 아니라, 아름답게 나이를 먹어가 50-60대가 되어도 품위 있고, 원숙미 넘치는 ‘여인의 향기’를 유지해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0
- 지금이 여드름 치료의 적기 그 무덥던 더위도 아쉬움을 뒤로 한 채 가을을 준비하고 있다. 모두들 산으로 바다로 즐거운 추억이 가슴속에 가득하다. 그러나 긴긴 여름을 보내는 동안 그동안 즐거운 추억만 남긴게 아니다. 따가운 햇볕에 노출된 피부는 여기저기에 씻어지지 않는 상처들을 남겼다. 숨겨져 있던 기미와 잡티가 화장으로 가릴 수 없을 만큼 생겨났고, 햇볕에 그을려 타버린 피부는 여기저기 얼룩져 숨기기도 힘들어 보인다.특히 피부 문제 중 가장 흔한 것이 여드름인데, 여드름은 청소년기에 주로 발생하는 피부 질환 중의 하나로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요즘은 청소년보다 성인이 된 후에 발생하는 성인여드름이 많아졌다.성인 여드름은 청소년기의 여드름과는 성격이 다르다. 청소년기의 여드름이 호르몬의 불균형이 원인이었다면, 성인여드름은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습관, 음주 등 여러 가지 환경적 요인이 원인이다. 특히 요즘과 같이 덥고 습한 날씨는 땀과 피지의 분비를 증가시키며 자외선이 강할수록 여드름으로 인한 트러블이 증가하게 된다. 만약 진행성 여드름이라면 인체에 아무런 해가 없으면서 여드름에 가장 효과가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는 PDT치료가 요즘 젊은이들에게 인기다. PDT치료는 각질제거 및 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피지선 자체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기능이 있는 최신 치료법이며 그 종류도 다양하다. PDT(Photo Dynamic Therapy, 광역동치료)는 피부 깊숙이 숨어있는 여드름균과 피지선의 활성을 선택적으로 억제하여 현재 나고 있는 여드름과 앞으로 날 여드름의 재발을 막아주는 치료로써 여드름의 근본적인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피지선의 활성을 억제시키는 광과민제의 종류에 따라, 피지선의 활성을 억제시키는 레이저광원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PDT가 있으며 일상생활에 전혀 불편함 없이 시술받을 수 있는 PDT가 있는 반면 자외선차단을 엄격하게 지켜야 하는 불편함은 있어도 효과가 강력한 PDT도 있어 개개인의 피부상태와 개인상황에 따라 가장 적합한 PDT를 선택하여 치료가 가능하다. 최근들어 PDT와는 치료 원리가 다른 ACNE VSM치료법과 스노우필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VSM치료는 러시아 볼가강에 서식하는 담수해면에서 추출한 바늘모양의 spicule과 bio-compound로 구성된 여드름치료시스템이고 스노우필은 여드름치료뿐 아니라 피부톤 개선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치료법이다. 일반적인 물리적 필링이나 화학적 필링은 피부 박피 후에 피부재생을 유도하는 원리를 이용하지만 VSM 여드름치료 시술은 피부세포의 재생을 유도하여 재생된 피부세포가 각질을 밀어 올려 탈락시키는 원리로 시술시 통증이 적고 피부 진피층까지 침투한 여드름의 모낭크기를 줄여주기 때문에 여드름의 원인 치료가 가능한 치료법이다. 여드름은 호르몬 뿐 아니라 환경적인 요소도 영향을 미치는 등 발생 원인이 매우 복합적이기 때문에 치료도 까다롭고 치료가 된 듯 하다가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여드름흉터를 만들지 않기 위해서는 함부로 여드름에 손을 대서는 안 된다. 구진성, 화농성 여드름은 집에서 자가 치료는 쉽지 않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여드름흉터를 피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정지원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0
- 안구건조증 - 내 눈물 돌려주세요 우리의 소중한 눈이 가뭄 들듯이 메말라 가고 있습니다. 밀폐된 공간, 담배 연기, 탁한 공기와 먼지, 과도한 컴퓨터 사용 등으로 눈물 분비량이 적아져 눈이 건조하고 뻑뻑하고 충혈됩니다.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그 괴로움을 알 수 없습니다.안구건조증은 그 누구도 피해 갈수 없는 문화병이라고 할 수 있는데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용산병원 김재찬교수 팀에 의하면 국내 성인 인구 3명 중 1명은 안구건조증 환자라고 합니다.안구건조증은 절대로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최선책은 안구건조증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평소 생활습관의 개선을 통해서 안구건조증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몇 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일단 가습기를 사용하여 실내 습도를 60%로 맞춰 눈물의 과도한 증발을 막아야 하며 평소에 물을 자주 마셔 건조증을 완화하는 방법도 있습니다.콘택트렌즈는 각막과 결막에 산소공급을 차단하여 눈을 건조하게 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고 눈이 건조하다고 생리 식염수를 점안하는 것은 오히려 눈을 더 메마르게 하기 때문에 전문 인공누액을 점안하는 것이 좋습니다.컴퓨터 작업이나 장시간 같은 곳을 보아야 하는 사람은 평소 눈을 자주 깜박여 눈 마름을 예방하여야 하며 건조한 증상이 심할 때에는 따뜻한 수건으로 온찜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안구건조증의 치료법은 인공눈물이나 안연고 등을 수시로 점안하여 눈에 물기를 보충하는 방법이 있고 수술요법으로는 눈물의 배출로인 눈물관 입구(누점)를 실리콘 소재의 마개로 막아서 눈물이 눈 표면에 더 오랫동안 머물게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 안구건조증의 자가진단법1.아침에 일어나면 눈이 충혈되고 뻑뻑하다.2.건조한 곳이나 밀폐된 공간에 있으면 눈이 따갑고 화끈거린다.3.평상시에 눈에 모래알이 들어간 듯 이물감이 있다.4.눈이 쉽게 피로하고 시야가 흐려질 때가 있다.5.눈곱이 자주 끼고 통증이 간혹 있다.6.콘택트렌즈 착용이 어렵다.7.눈부심이 있고 눈이 자주 감긴다.8.책이나 컴퓨터를 오래 못 본다.9.바람이 불면 눈물이 더 쏟아진다.10.눈이 쏟아지는(빠지는) 느낌이 난다. 이 중에서 해당되는 항목이 2~3개면 안구건조증 초기 상태이고 4~6개면 안구건조증 중기인 상태이며 7개 이상이면 위험한 상태입니다. 최대한 신속히 안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밝은안과의원 박 찬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