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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치과소독문제 에스플란트치과병원 치아미백성형센터손병섭 원장 모두들 마찬가지이겠지만 필자 역시 어릴 적 치과가기가 무척이나 두려웠었다. 그 이유를 조금 자세히 적어보면 치과에 들어서자마자 코를 찌르는 소독약냄새, 대기실에서부터 들려오는 ‘윙~’하는 핸드피스 기계소리, 드디어 의자에 앉게 되면 보게 되는 뾰족하고 무시무시하게 생긴 기구들, 그리고 입속에 기구나 약품이 닿을 때 느껴지는 이상한 맛, 그리고 통증… 정확하게도 인간이 느끼는 오감이 모두 연결되어 있음에 나 역시 놀라게 된다.얼마 전 MBC ‘불만제로’라는 프로그램에서는 27개 치과를 잠복 취재하여 지켜지고 있지 않는 치과소독 문제에 대해 방송하였다. 주된 핵심은 핸드피스 소독문제와 일회용 글러브, 석션팁 같은 진료소모품의 재사용이 중점이었다. 치과의사인 내가 보더라도 가뜩이나 가기 싫은 치과를 더욱 가기 싫게 만드는 방송이었고 또 한 번 치과의사의 신뢰에 금이 갈 수 밖에 없는 내용들이었다. 요즘 치과대학 교육과정에서는 너무 과하다 싶을 정도로 철저하게 감염관리나 소독관리에 대해 가르친다. 그 이유는 교차감염의 특성상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기 때문이다.혈액을 통한 감염성 질환의 전염이란 측면에서 볼 때 치과에서의 소독은 정말로 중요하다. 대부분의 소독관리를 치과위생사나 간호조무사가 일임하고 있는 현실에서는 이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이들을 제대로 교육하고 관리해야 하는 치과의사의 철저한 자각과 책임 그리고 소독에 대한 비용을 국가적으로 보조할 수 있는 시스템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럼 환자입장에서 어떻게 소독관리가 잘 지켜지고 있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핸드피스는 ‘윙~’소리를 내는 고속 에어터빈 삭제기구로 치아에 직접 닿는 기구이고 타액이나 혈액에 오염이 쉽게 되기 때문에 한 번 사용 후에는 고압증기멸균기에 넣어 반드시 멸균 소독해야 한다. 금속으로 만들어진 모든 기구들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이는 멸균포에 밀봉되어 멸균 후 환자에게 확인 후 개봉한다. 미러, 핀셋 같은 기본기구와 1회용 석션팁 역시 마찬가지이다.그리고 글러브를 아직도 안 끼는 치과의사가 있다면 강력하게 진료를 거부해야 한다. 양치를 할 때에는 국가적인 일회용품 사용자제 시책에는 맞지 않지만 종이컵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런 것까지 확인해야 하는 현실이 삭막하긴 하지만 교차감염의 방지를 위해서는 살펴봐야만 하는 현실인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8
- 출산 후 하지정맥류 체크하세요 수흉부외과 옥창대 원장내원한 여자 환자분이 “임신기간에 정맥류가 갑자기 생겼습니다. 이 질환은 유전이 되는 건가요?” 물어 보았다.하지정맥류의 외국 통계를 보면 여자 25~33%, 남자 10~20% 정도에서 관찰되며, 매년 여자의 2.6%, 남자의 1.9% 에서 새로 생기고 있다. 이는 남성에 비해 여성에게 증상이 더 많이 나타나는 걸 알 수 있다. 특히, 임산부의 경우는 그 발생률이 더 높아지게 되는데 이는 임신 중의 여성호르몬 (프로게스테론, 에스트로겐)이 유전적 소질이 있는 정맥혈관에 작용하여 정맥류를 형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임신 중에는 자궁이 커져 하지정맥에 압박이 가해지므로 다리 정맥 혈액의 회귀가 원활하게 되지 않고, 임신 중의 과체중이 나쁜 영향을 준다.즉, 임신 자체가 원인이라기보다는 임신에 따른 여성 호르몬 변화 때문으로 보이며, 임신상태가 아닌 월경 1~2일에 나타나는 정맥의 부풀림 현상도 호르몬의 관련설로 설명될 수 있다. 첫 임신 때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던 정맥도 반복되는 임신에서는 정맥류의 형성을 가져올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임신 초기에 발생하여 점차 증가하다가 출산과 함께 여성호르몬이 정상화되는 2~3개월 후 증상이 사라지는데, 임신 전의 상태로 복구되기 힘들 정도로 변화된 정맥이 그대로 남아 정맥류를 형성하기도 한다. 분만 후 2~3개월 후에도 정맥류가 남아 있다면 검사 후 치료를 받아야 한다.임신 중에 하지정맥류 예방법은 가장 먼저 짠 음식을 피한다. 1회 최소 5~10분 동안 하루 3~4회를 심장보다 다리를 높여 주면 정맥압이 감소되어 다리의 불편함이 조금 덜 해진다. 아침에 더운 물 목욕을 하게 되면 혈관이 늘어진 채로 활동을 하기 때문에 아침보다는 저녁에 목욕이나 샤워를 한다. 임신기간 동안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방법 등이 있다. 유전적으로 보면, 정맥류는 가족적 발생 경향을 띠며 남성보다 여성에, 그리고 오래 서서 일하는 교사, 간호사, 미용사 등에서 잘 나타난다. 유전성이 있는 것으로 생각되는데 그 유전 양상에 대해서는 이론이 많다. 그 원천적 결함이 정맥판막에 있는 것인지 아니면 정맥 벽의 구조에 있는 것인지 또는 이들 양자에 있는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그러나 정맥류가 발생할 수 있는 체질적 요소가 유전이 되는 것이지, 직접 정맥류가 유전되는 것은 아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8
- 초경과 생리통, 한약으로 다스려 꽃을심는한의원김영주 원장 여자로 태어나서 월경을 한다는 것은 대단히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한의학에선 “월경을 시작한 여성은 다른 질환에 우선해서 월경부터 다스려라”는 원칙이 있다. 생리통은 복통을 호소하지만 요통이나 두통, 유방의 팽창감, 심하면 구역질이나 구토 식욕감퇴, 무기력 등으로 해서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경우도 종종 있어 상습적으로 진통제를 복용하는 경우도 다반사이다. 이런 생리통은 월경 전에 통증이 심한지 월경중인지 후인지를 보아 그 원인을 찾아볼 수도 있다.먼저 월경을 하기 수일 전부터 통증이 있는 경우는 월경혈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서 생기는 통증으로 어혈이나 차고 습한 기운 때문이다. 월경전후 비를 맞고 다닌다거나 습지 콘크리트 바닥에 오래 앉아있거나 날 것이나 찬 음식을 많이 먹어서 생기게 된다. 혈색이 다소 검고 덩어리지며 하복부가 차고 찌르는 것 같거나 창자가 꼬이는 듯한 통증이 생리전이나 시작 시점에 있게 되는데,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관건이 된다. 자궁질환의 80%정도가 냉한 것이 원인이 되어 오므로 겨울에 미니스커트에 스타킹마저 신지 않고 부츠하나 달랑 신고 다니는 아가씨 중에 생리통이 심하다면 자신의 생활습관부터 돌아볼 일이다. 생리통이 있는 경우 조금이라도 덜하게 하려면 평상시 하복부와 하지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생리통이 있는 당일 복부에 따뜻한 찜질을 하거나 월경전후로 피로하지 않도록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평상시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것이 그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 생리 시에 술이나 찬 음식, 날 것, 신 음식 등을 많이 먹는 것은 원활한 월경에 방해가 되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그러나 생리통이 일상생활에 불편을 줄만큼 심하다면 원인에 맞춰 월경이 끝난 후부터 다음 월경 때 까지 한약을 복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생리를 시작한 후부터 계속 여드름도 생기고 월경 전 복통이 심해서 찾아온 여고생이 있었다. 복부를 따뜻하게 하고 소화기능을 도우는 한약 복용 후에 여드름도 눈에 보일만큼 줄고 생리통도 줄어들었다. 한약 복용 후 증상이 호전되었다하더라도 환자 개개인의 생활습관이나 식이습관으로 해서 몇 달이나 몇 년 후에 다시 생리통이 유발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를 대비해 꾸준히 하복부 배꼽 아래 부분의 관원혈에 뜸을 뜨고 의복이나 생활습관에 신경을 쓴다면 지속적인 효과가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8
- 옻닭과 파마약의 공통점은? HB피부과최정민 원장 옻닭과 파마약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피부과 의사라면 쉽게 답이 나올 것이다. 바로 접촉 피부염을 잘 유발시킨다는 것이다. 최근 옻나무와 함께 끓여서 만든 닭백숙을 먹고 피부가 간지럽고 빨개져서 병원에 내원하시는 분이 많다. 옻닭은 강한 항원성을 가진 옻나무 성분인 우루시올이 피부에 알레르기를 유발시켜 발생한다. 참고로 이런 강한 항원성을 가진 식물군을 Poison Ivy라고 부르며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으로는 옻나무와 은행이 있다. 따라서 옻닭과 관련된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은 꼭 옻닭을 먹어야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옻나무에 스치기만 해도 피부염이 발생될 수 있다. 물론 알레르기는 개인차가 있으므로 옻나무에 과민반응을 일으키지 않는 사람도 많다. 또 파마나 염색을 한 후 역시 피부가 가렵고 붉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역시 알레르기성 혹은 자극성 접촉 피부염인 경우가 많다. 미용실 고객의 머리뿐만 아니라 헤어 디자이너 중에도 고객의 머리에 염색을 해준 후 손에 피부염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역시 원인은 염색약인 경우가 대부분이다.일단 이런 접촉 피부염이 발생하면 많은 환자 분들이 가려움증을 견디다 못해 피부를 세게 또 자주 긁어서 피부가 빨개지고 붓고 진물과 함께 피가 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증상이 지속되면 지속적인 피부 자극의 결과로 피부가 마치 코끼리 피부처럼 두껍고 거칠어지는 피부 태선화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접촉 피부염의 예방을 위해서는 우선 자신이 어떤 음식이나 물질에 알러지가 있는지 파악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과거에 알레르기가 생겼을 때 그 유발요인이 무엇이었는지를 곰곰이 생각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잘 떠오르지 않는다면 알러지 피부 반응 검사를 통해서 우리 주위에 흔한 항원에 대한 알레르기 유무 여부를 확인해보는 것도 좋다. 일단 알레르기 피부염이 생겼다면 똑같은 항원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증세가 점점 심해질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물론 점점 그 증세가 약해지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굳이 체질을 바꾼다거나 병을 이기기 위해 일부로 그 항원에 자신을 반복적으로 노출시킬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치료법은 그 항원에 더 이상의 노출을 피하면서 피부염이 발생한 부위를 차가운 수건 등으로 차갑게 해주는 것이다. 이렇게 해도 가려움증과 열감이 감소되지 않으면,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 등의 사용이 도움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8
- 자궁은 여성 건강의 척도…초경부터 평생 관리해야 기획 - 건강한 여성의 행복한 일생 만들기 여성은 몸에 나타나는 초경 임신과 출산 폐경 등 각종 변화에 맞춰 일생을 보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건강한 여성으로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자궁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 일입니다. 내일신문은 이번 호부터 자궁 건강 관리에 대해 3회에 걸쳐 연재합니다.제1편 건강한 자궁 만들기 제2편 자궁암과 자궁근종 제3편 질성형과 요실금 여성의 몸에 나타나는 월경이나 임신과 출산 등 각종 변화는 자궁과 깊은 관련이 있다. 그러므로 자궁을 건강하게 하는 것이 곧 여성의 건강을 지키는 기본 방법이다. 여성에게 초경부터 폐경이 된 이후까지도 자궁의 관리는 건강관리의 일환이다. 자궁관리는 초경 이후부터 시작되어야지난해 10월 국민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박근혜 의원은 “10대 여학생의 36%가 부인병을 겪고 있지만 이 중 4%만 산부인과를 방문한다는 조사결과가 있다”며 “청소년기에 산부인과 진찰을 받을 기회가 없어 대부분 병을 악화시키다가 나중에 발견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대치동에 이현선(41)씨는 딸이 13세에 초경을 하고 나서 생리주기가 일정치 않을 때도 있고 가끔은 생리통을 호소한다. 딸이 제대로 생리를 하고 있는 건지 또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건지 몹시 궁금하다. 고3 수험생 딸이 4개월째 생리를 하지 않는다고 고민하는 최숙자(45)씨는 고3 스트레스로 생리불순인 것 같다고 짐작하면서 생리를 할 수 방법을 모색 중이다. 최근 생활환경과 영양상태의 호조로 초경연령이 빨라지고 있는 추세다. 유방 및 치모의 발달 등 여성의 2차 성징도 없이 만13세까지 초경이 없거나 2차 성징의 발현은 있지만 만15세까지 초경이 없다면 원발성 무월경이다. “만13세가 지나도 초경이 없다면 병원을 방문해볼 필요가 있다”고 씨엘 여성 클리닉 김태은 원장은 설명한다. CHA 의과대학교 강남차병원 소녀들愛(애) 클리닉 산부인과 박희진 교수는 “초경을 하게 되면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딸의 생리가 정상적인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청소년기는 아이에서 여성으로 성장하는 과도기적인 상태다. 이 시기에는 개인적인 차이가 심해 어떤 것이 정상인지 의사도 정의를 내리기 어렵다. 따라서 청소년기의 생식건강에 관해서 전문의와 상담하고 필요한 검사를 받아야한다. 초경이 시작되고 약 2년 정도는 내분비 기능의 미성숙으로 무배란성 기능성 출혈이 자주 발생하거나 생리가 불규칙 할 수 있다.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정상으로 돌아오지만 혈액질환과 같은 다른 질환인지 감별해 볼 필요도 있고 또 출혈이 계속되면 빈혈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자세한 검사와 적절한 약물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임신 전 자궁 관리는 필수 대부분의 중년 여성들은 결혼 후 임신을 하고서야 처음 산부인과엔 갔다. 그들도 학생 때나 미혼일 때 생리불순이나 생리통 혹은 하혈로 고통스러웠어도 그저 생리 현상이려니 하고 병원에 가야한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을 만큼 자궁 건강에 대해 무지했다. “출산 계획을 갖고 있다면 임신 전에 몸을 건강하게 만들고 무엇보다 자궁건강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기본이다”라고 꽃을 심는 한의원 김영주 원장은 강조한다. 임신 후에 태교도 물론 중요하지만 실제로 성격, 외모 등 모든 것을 결정하는 유전자가 만들어지는 곳은 바로 ''자궁''이다. 그러므로 “현재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잘못된 생활 습관부터 고쳐야 한다”면서 “깨끗한 기와 혈이 자궁을 순환하도록 몸을 최상의 상태로 만들어야 한다”고 거듭 설명한다. 불규칙한 식사와 무리한 다이어트, 만성적인 운동부족, 자궁을 찬 기운에 노출시키는 배꼽티나 미니스커트 등을 입고 다니는 것은 기와 혈의 기능을 약화시켜 자궁을 차게 만드는 주요 요인이다. 그러므로 영양가가 높은 식단대로 음식을 섭취하며 규칙적인 운동, 자궁을 따뜻하게 감싸는 옷차림 등으로 생활에 변화를 주어야 한다. 자궁에 문제가 생기면 자궁근종, 다낭성난소증후군 자궁내막증 등의 병을 유발해 불임이 되는 원인을 제공한다. 특히 근종이 크기가 크면 임신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유의해야한다. 매년 초음파 검사와 자궁경부암 검사 필요최근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경부암, 자궁선근종 등 자궁난소 질환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평생 자궁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검사는 자궁경부암 검사이며 정기적으로 초음파 검사를 함께해 자궁과 난소에 종양이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김태은 원장은 조언한다. 또한 염증이 자주 생긴다면 염증검사를 받아야하며 자궁경부암의 원인이 되는 HPV (인유두종바이러스)검사를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자궁에 혹이 생기는 질환을 말하는 자궁근종은 35세 이상의 여성 절반이 앓고 있을 정도로 여성에서 매우 흔하게 발병되는 질환이다. 자궁근종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자궁의 평활근을 이루는 세포 중 하나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여 하나의 자궁근종을 이루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자궁근종 환자의 절반은 증상이 없지만 월경과다, 골반통증, 월경통, 성교 시 통증, 빈뇨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자궁근종 자체가 암으로 바뀔 확률은 1% 미만이지만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불임이나 아예 자궁을 적출해야하는 심각한 상황에 이를 수도 있다. 자궁경부암은 암으로 진행되기 전 자궁 경부 세포이형성증 단계에서 발견되면 조기 치료를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 하지만 일단 암으로 진행되고 나면 다른 기관에 전이될 수도 있고 수술 후에도 방사선 치료 등 항암치료가 필요해 치료가 힘들다. 그러므로 성관계를 시작한 여성이라면 매년 1회 정도 자궁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 자궁경부암 정기 검진이 꼭 필요하다. 자궁적출 여성의 자궁 관리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한 해 자궁 질환으로 자궁을 적출한 여성이 7만 명에 달한다고 한다. 출산이 끝난 여성이라도 모성의 상징인 자궁을 적출하면 성 정체성에 대한 심리적 충격은 상당하다. 자궁근종으로 하혈이 심해 자궁적출을 한 김정숙(45)씨는 “생리는 안 해도 폐경이 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지만 갱년기처럼 여기 저기 아프고 갑자기 늙은 것 같은 기분으로 우울했다”고 경험을 말한다. 자궁을 적출한 경우에도 정기 검진은 반드시 필요하다. 김태은 원장은 “자궁을 적출한 여성은 자신이 어떤 수술을 받았는지 정확하게 알아 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자궁경부를 남겨두는 ‘부분 자궁절제술’을 시행한 경우에는 자궁수술을 하지 않은 여성과 동일한 검진이 필요하다. ‘완전자궁절제술’ 시행하여 자궁경 2010-09-08
- 두 눈의 시력 차이가 많이 나요 연세플러스안과 오상준 원장진료실에서 보면 의외로 한 쪽 눈의 시력이 매우 나쁜데도 이를 모르다가 군 입대검사를 받는 과정에서 알게 되어 병원을 찾는 젊은이들이 꽤 있다. 대개 두 눈의 근시 도수 차이가 큰 짝눈이라도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로 교정하면 시력이 나쁜 눈도 1.0 이상의 좋은 교정시력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어떤 환자는 아무리 교정을 시도해도 맨눈시력이 좋은 눈에 비해 시력이 나쁜 눈의 교정시력이 현저하게 안 나오는 경우가 있고, 눈에 다른 질병이 없으면서 이러한 경우를 ‘약시’라고 부른다. 양쪽 눈의 근시, 난시, 원시 등 굴절이상의 차이가 2.0 디옵터 이상 나는 경우를 부동시(不同視)라 부르는데, 태어날 때부터 진행된 부동시의 경우 어릴 때 치료가 되지 않으면 굴절이상이 큰 눈 즉, 잘 안 보이는 눈이 약시에 빠지는 경우가 많고, 이는 성인이 돼서는 회복되기 힘들다. 그러나 그대로 둔다고 해서 좋은 눈이 사시가 되지는 않는다. 다만, 잘 안 보이는 눈의 사시 각도가 커지는 경우는 있다. 부동시 환자 중 두통을 호소하는 분들도 더러 있다. 두통을 유발하는 한 요인으로 부동시도 해당되지만 그 밖에도 두통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들은 매우 다양하다. 사시, 녹내장, 백내장, 망막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고, 목 디스크나 사경(목 기울어짐) 등 정형외과나 신경외과적인 원인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신경과 질환인 긴장성 두통에 의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두통 증세가 심한 경우에는 감별을 위한 검사가 필요하다.만약 안과검사를 통해 잘 안 보이는 눈의 사시가 심하다면 이를 미용적으로 교정하는 것이 수술로 가능하고, 이를 통해 두통이 감소하기도 한다. 부동시의 경우 정확한 시력검사를 통해 잘 안 보이는 눈이 분명한 약시인지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고, 약시가 아니라면 근난시 교정용 하드렌즈를 착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안경은 눈 표면인 각막에서 12mm 정도 떨어져 있기 때문에 양쪽 도수 차이가 커질수록 빛이 전달될 때 상의 축소가 일어나 각각의 눈 속 망막에 맺히는 상의 크기 차가 커지게 된다. 이 경우 좌, 우 대뇌에서 두 눈이 각각 본 상을 융합하는데 어려움이 생기고, 이 때문에 두통, 피로, 어지러움, 복시, 상의 왜곡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므로 시력교정에는 안경 보다는 하드렌즈가 유리하다. 하지만 근본적인 해결 방법은 라식이나 라섹 같은 시력교정수술을 받는 것이고, 시력회복 정도는 약시의 심한 정도에 달려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8
- 미드림''반영구화장'' 전문가의 손길을 느끼세요!! 미드림에서는 각종 세미나를 통한 최신의 기술과 최상의 숙련도로 고객의 아름다움을 찾아 준다. 오랜 간호사 출신에 반영구화장 9년 경력의 정재원 원장은 ''모든 감염은 피 한 방울에서부터 시작 된다’는 경각심으로 안전을 위해 각별히 신경을 쓴다. 또한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맞춤형 메이크업을 해 준다. 머리카락, 눈썹, 눈동자의 색깔에 따라 각기 다른 메이크업과 제일 중요한 것은 얼굴피부색인데, 색채학의 개념에 입각한 종합적인 판단으로 맞춤형 메이크업을 하는 감각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미드림은 서비스에도 남다른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아무리 예쁘게 만들어 주더라도 고객이 사후관리를 잘 하지 않으면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그래서 세안할 때 조심하고, 냉팩을 꼭 해야 한다는 내용 등 문자를 통해 사후 관리까지 책임지고 있다. 미드림의 고객 중에는 전문직 종사자들이 많다고 한다. 그들 중에는 일부러 강남까지 가서 반영구화장을 했다가 미드림으로 오는 사람도 있다. 정 원장의 실력이 많이 알려져 서울이나 인천, 동탄 등에서 오는 고객도 있다고 한다. 미드림은 가격도 저렴하다. 자연눈썹 아이라인 입술을 50%씩 할인과 속눈썹연장 증모술 또한 50% 할인하고 있다. 미드림에서는 1:1 맞춤교육으로 수강생을 접수 받고 있으며, 기존 기술이 있는 분을 위한 업그레이드반도 운영하고 있다. 문의 031-924-395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7
- 성남시, 보건소가 직접 노인 독감예방 접종 성남시는 병·의원 바우처 지급방식으로 시행하던 노인 독감 접종을 보건소 자체접종으로 변경하겠다고 15일 밝혔다.이에 따라 18억2600만원이던 노인 독감 접종 소요 예산이 10억600만원으로 줄어 8억2000만원을 절감하게 됐다.성남시는 접종 약품을 확보하고 나서 9월부터 12월까지 성남시 거주 65세 이상 노인 8만1101명에게 독감 예방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3개 보건소가 의사 17명, 간호사 38명, 행정·접수요원 및 운전자 42명 등 96명의 인력을 투입해 보건소에서 접종하거나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접종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3
- 숨길을 뚫어 삶을 즐겨보자-상편 인류의 역사는 줄곧 발전해 왔으며, 테크노피아는 그리 멀지 않는 목표임을 대중은 믿고 있다. 그러나 세상은 너무도 아파한다. 여기저기서 숨 막힌 절규가 터져 나온다. 숨구멍이 막혀 헉헉대는 것이 이 사회만이 아니다. 너와 나 몸의 질병으로 구체적으로 느끼고 있다. 숨어 있던 사회적, 추상적 기운이 사람의 몸을 통해 현상화되는 단계에까지 이른 것이다.숨길을 트자! 내 몸의 숨통부터 뚫어 보자! 實不如虛 常感空腹이라. 먼저 가지고 있는 생각, 사상, 주장을 줄이자. 너무 많은 마음속의 틀을 소유한다. 세상이 전문화, 다분화 되다보니 전체를 모르고 부분에 빠지기 쉽다. 항시 멀리서 느긋하게 대국적으로 볼 수 있는 자세를 견지할 때 수많은 갈등과 알력을 해소?통일 할 수 있는 묘법이 보일 것이다.人身이 小宇宙라 했는데 宇宙의 全一性 보다 못할까 보냐?사람은 곧 調和之 神器가 아니겠는가? 자기의 주장을 내려놓고, 자기의 오관을 잠시 접어두고 물끄러미 사물을 대한다면 너와 나를 관통하는 一理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생각을 줄이고 또한, 물질적 소유를 줄여야 한다. 和的所有는 물론, 내 입에 먹는 것을 무질서하게 넣지 않도록 음식절제가 필요하다. 검소하고 소박한 사람은 음식 또한 검박함을 잃지 않는다. 이는 식사 시간의 규칙성과 적당한 소식, 감사의 마음이다.그런 뒤에 음식이라는 연료를 완전 연소시킬 수 있도록 대기의 바람을 한껏 받아들여 선천원기라는 불씨에 줄기찬 풀무질을 해야 한다. 그런데, 풀무질하는 방법이 가지각색이다. 숨길의 풀무질은 과연 어떤 방식이 최선일까? 力拔山 先生의 차력내공을 소개할까 한다. 이 호흡법은 力拔山 先生의 가르침을 황봉실 선생이 정리하시고 수많은 임상에 적용시켜, 세상의 그 어떤 약이나 음식이나 건강법으로도 이 정도의 빠른 효과를 얻기 어려울 것이라 장담하는 천하무적 호흡법이다. 필자도 점검해 본 결과 강력한 효과를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잘못된 호흡으로 인해 장이상(腸異常)을 겪고 있는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음식은 약간의 잘못은 괜찮지만 호흡은 지나치면 빠른 시간 내에 치명타를 준다. 알고 보면 호흡만큼 무서운 것은 없다. 내용의 전모는 다음호에 보자.소산한의원 이구형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1
- 여름 휴가를 이용한 피부과적 치료 1년 중에 여름은 뜨거운 햇빛과 흐르는 땀, 습한 기후로 인하여 피부과적 치료를 꺼려하는 경향이 있다. 많은 사람이 산과 바다로 여름 휴가를 떠날 때 다른 목표를 위해 준비하거나 더 큰 도약을 위한 숨고르기를 하는 사람은 도시의 한가로움과 나름의 여유를 즐긴다, 평소에 미뤘던 문화시설이나 교육기관을 이용하거나 건강과 미용을 위한 치료들을 받기도 한다. 그 중 하나가 피부과적 치료를 받아 볼 수 있다.특정 레이저나 박피 같이 시술 후에 딱지나 수포, 붉은 홍반이 강하게 생기는 시술은 가을이후가 좋다고 할 수 있다그러나 기미나 잡티, 색소제거를 위한 미백치료(이온영동치료나 레이저 토닝)는 시술후 바로 화장, 세안이 가능할 정도로 계절적 영향이 없어서 여름에도 부담없이 치료 받을 수 있다. 또한 번들거리는 피지와 여드름이 기미와 같이 있는 분들은 소프트 필링(soft peeling)을 역시 계절과 관계없이 받을 수 있다. 주름치료의 대명사처럼 알려진 보톡스 치료도 역시 커피 한 잔 여유있게 마실 시간이면 아무 부담없이 받을 수 있다. 또한 꺼진 볼이나 눈밑, 이마, 입가의 팔자 주름, 무턱,등 윤곽을 교정하기 위한 필러 시술도 하루정도 화장만을 못할 뿐 여름에도 다른 계절과 다름없이 가능하다. 여름이면 여드름이나 아토피, 무좀, 농가진, 등 많은 병들이 악화, 재발될 수 있으며 제 때 치료받지 않으면 봉소염, 등으로 흉터나 기능장애를 유발 할 수도 있어 빠른 시일내 전문의로부터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그러나 이런 병들 못지 않게 불편한 것이 다한증이다. 여름에는 가만히 있어도 줄줄 흐르는 땀이 손/발바닥, 겨드랑이, 이마나 콧등 같은 곳에 생기면 여러 가지 황당함과 민망한 일이 있어 대인관계나 비즈니스에 심각한 폐해와 콤플렉스를 유발하기도 한다.최근에 FDA승인을 받은 마이오블록을 이용한 다한증 치료는 대부분 1회 주사로도 시술후 며칠만에 만족할 만한 효과를 나타내며 일상생활의 부작용도 거의 없다.센스피부과 이상협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