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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 그리운 까닭에 아직도 나는 목마르다 몸이 아프거나 힘들 때 우리는 병원을 찾게 된다. 병원에서 만나는 수많은 의사들 가운데 과연 우리가 기억하는 의사는 몇 명이나 있을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존경하기보다는 아픈 나의 몸을 치료해 주는 사람으로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의사라는 직업을 살짝 들쳐보면 삶과 죽음의 경계를 가장 많이 지켜볼 수밖에 없는 그래서 기쁨과 슬픔을 혼자 감당해야 하는 사람들이다. 때문에 육체적으로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강해져야만 한다고 말한다. 이렇게 오랫동안 많은 환자들을 만나다보면 감정이 무뎌질 만도 하지만 수술실에 들어서면 언제나 처음처럼 긴장되고 수술을 마치고 난 뒤 환자의 얕은 숨소리를 들을 때면 안도감과 함께 감사하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는 의사가 있다. 어느 날 받은 전화 한 통, 환자의 삶 바꾸어 놓다 일분일초의 여유를 찾아 볼 수 없는 ‘삼성흉부외과’ 김성철 원장은 어느 날 전화 한 통을 받았다. S 대학병원에서 인공심장판막 교체수술을 받고 항혈전제 와파린을 먹고 있는 환자의 하지정맥류 수술을 부탁한다는 내용이었다. S 대학병원은 몇 해전 500여명 하지정맥류 환자의 치료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김 원장의 ‘하지정맥류 최신치료기법 및 우수결과 발표’ 논문을 보고 환자의 수술 성공여부를 이미 가늠한 상황. 인공심장판막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대부분은 심장이 뛸 수 있게 와파린을 꼭 복용해야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문제는 인공심장판막 수술을 받고 난 환자가 하지정맥류를 호소하면서 다리에 쥐가 나고 색깔이 변하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대학병원에서도 거절한 환자의 수술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한 끝에 김 원장은 수술하기로 결정했다. 레이저는 동맥을 건드리는 수술이 아니기에 성공적으로 시술 할 수 있다는 확신에서였다. 사실, 인공심장판막 교체수술을 받은 뒤 항응고제인 와파린을 먹고 있는 상태에서 환자의 정맥류를 레이저로 수술한다는 것은 우리나라에서 보고 된 바가 없다. 만약 수술 중간에 지혈이 되지 않을 경우 큰 문제가 생길 수도 있을뿐더러 이런 수술은 전대미문하기 때문에 걱정 반, 두려움 반이었다고 한다. 수술실에 들어선 순간 김 원장은 ‘오늘도 최선을 다하자’라는 마음을 갖고 레이저로 혈관을 태우기 시작했다. 이 작업은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일로 보통 사람마다 혈관의 크기가 다른데 만약 혈관이 클 경우 치료가 아예 잘 되지 않거나 재발 및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세심함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 때 레이저를 혈관에 협착시키는 것이 관건. 협착이 잘 되어야 치료 효과가 높고 재발될 확률도 낮아진다. 만약 협착이 되지 않으면 혈관 주위의 신경까지 레이저로 태우게 되어 또 다른 합병증을 초래할 수도 있다. 손에 진땀이 날 정도로 조심스레 레이저를 다루는 김 원장은 수술이 끝나고 얼굴에 웃음이 번졌다. 만족할 만한 결과를 이뤄냈다는 의미였다. 무엇보다 환자의 상태가 좋았고 의뢰를 부탁한 대학병원의 교수까지 김 원장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힘든 수술을 마치고 난 뒤 주변의 반응도 달라졌다. 대학병원보다 로컬병원의 기술이 더 좋다는 소문이 퍼져 김 원장을 찾는 환자들이 늘어났다. 이제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3개월 전에는 싱가포르에 있는 혈관전문의 닥터 루이가 김 원장을 찾아왔다. 닥터 루이는 싱가포르 국립의대를 졸업하고 혈관전문의 의사로 하지정맥류 치료에 대한 선진 레이저 기술에 참관하고 연수까지 받은 상태였다. 싱가포르 병원의 대부분은 완벽한 시스템은 갖추고 있지만 수술 적인 방법이 미흡한 상태. 이런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적합한 의사를 찾았지만 쉽지 않았다고 한다. 아시아지역에서는 하지정맥류 논문을 갖고 있는 의사가 드물고 우리나라에서는 한, 두 군데의 대학병원을 제외하고는 찾아볼 수 없었기 때문. 그러던 어느 날 학술지에 실린 논문들을 검토하다가 김 원장의 논문을 보고 닥터루이는 삼성흉부외과에서 연수를 받고 싶다고 연락한 것이다. 이후 닥터 루이는 김 원장을 만나 그가 완벽하게 수술하는 모습을 보고 한 번 놀라고 환자들이 레이저 치료 후에 바로 걸어나와 일상생활을 하는 모습을 보고 또 한번 놀랬다는 후문이다. 싱가포르에서는 하지정맥류의 수술 성공도 낮고 수술한 뒤에도 곧바로 생활하는 것은 어렵다고 한다. 그래서 닥터 루이는 삼성흉부외과와의 의료기술 노하우를 익혀 싱가포르 현지에서 적용할 계획이며 앞으로 김 원장과 심도 있는 교류를 갖기로 약속하고 떠났다. 이제 김 원장은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직도 의사로서 무엇이 가장 최선이고 어떤 것이 옳은 것인가 매번 선택의 기로에 서서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 이 선택으로 인해 선의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까닭이다. 그렇지만 건강하게 병원 문을 나서는 환자들을 볼 때마다 삶과 사람이 무엇인가에 대한 진부한 질문을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고. 그러나 아직도 김 원장은 그 질문에 대한 대답에 목말라 하고 있고 그 깨달음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중이다. 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7
- 제 2의 심장, 발 관리로 건강을 지킨다 아침엔 네 발, 낮에는 두 발, 저녁에는 세 발로 걷는 동물은? 스핑크스가 물었다는 이 물음의 답은 사람이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태어나 1년 반쯤 지나면 대부분 걷기를 시작한다.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남자 76.5세 여자 83.3세 평균 80.1세(2008년 말 기준). 70kg의 사람이 하루에 10,000걸음을 걸을 때 발은 700여 톤의 부담을 받는다고 한다. 그만큼 직립 보행하는 인간에게 발은 여느 신체기관 못지않게 중요하다. 인체의 축소판인 발, 5천년 이어온 발 관리의 역사 발에는 우리 몸 전체의 1/4에 해당하는 52개의 뼈와 60개의 관절, 214개의 인대, 38개의 근육을 비롯해 수많은 혈관이 있다. 또 사람의 몸에 중요한 경혈과 경락이 집중되어 있다. 발은 제 2의 심장이라고 불리며 대체 요법, 자연 요법을 찾는 이들이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으로 발 관리를 하고 있다.건강한 발과 그렇지 않은 발, 어떻게 알아볼 수 있을까? 건강한 발은 혈액순환이 잘 되어 고르게 붉은 색을 유지해 빛깔이 밝고 깨끗하다. 굳은살이 없이 발뒤꿈치 선이 곱다. 체중에 의한 부담이 없고 관절이 건강해 발목에 부기가 없다. 또 몸의 체지방률이 적당하여 복사뼈가 툭 불거져 있다. 그리고 발가락 사이가 부채처럼 벌어진다. 발가락 사이에 요산이 쌓여 순환이 안 되는 발은 사이가 잘 벌어지지 않는다. 순환이 잘 되면 건강하게 잘 산다는 것이다. 또 관절의 움직임이 활발하여 발가락이 발등 쪽으로 잘 휘어지는 것이 좋다. 엄지발가락과 나머지 발가락으로 물건을 집어 올릴 정도로 힘이 있으며 굳은살이나 티눈이 없어야 한다. 체중이 발바닥 3면에 고르게 실리고 아치가 잘 형성되어 있으며 관절의 움직임에 불편함이 없고 아킬레스건이 잘 발달되어 있으면 건강한 발이라고 말할 수 있다.제 2의 심장으로 불리며 인체의 축소판이라고 불리는 발. 인류는 오래 전부터 발을 잘 관리하여 건강을 유지해 왔다. 발 관리법 중에는 발반사요법이 있는데, 발바닥을 비롯한 발의 중요한 부분에 있는 반사부위를 이용한 자연요법이다. 반사요법은 중국의 고대 전통의학의 하나로, 중국의 고대 의학서 황제내경(皇帝內徑)과 화타비지(華陀秘誌)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있다. 황제내경의 소녀 편에 기록된 ‘관지법’이 발 반사요법의 기원이라고 할 수 있는데 혈도를 자극하는 원리로 아픈 곳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발 건강법은 발에 있는 반사구를 자극하여 인체의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노폐물을 내보내 몸의 긴장을 이완시키고 자연치유력을 높이는 방법이다. 발 반사요법은 동양 뿐 아니라 서양에서도 주목 받는 대체의학으로 자리 잡고 있다.인류의 지혜 담고 있는 족욕과 발 마사지 집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발 관리법으로 족욕이 있다. 족욕은 말초 모세혈관의 혈류를 촉진시키고 혈액의 순환을 도와, 몸 안의 노폐물을 내보내는 방식이다. 족욕을 하려면 먼저 42~43도 내외의 물을 준비한다. 발 안쪽 복사뼈에서 손가락 네 개 높이 지점까지 물에 담근다. 족욕 시간은 20~30분 정도로 하고 몸 전체가 훈훈해질 때까지 한다. 족욕 후에는 온수로 씻고 비누는 쓰지 않는 것이 좋다. 마무리는 찬물로 하는 것이 좋다. 족욕을 할 때 녹차, 쑥, 당귀 같은 아로마를 첨가하면 피로회복의 효과가 크다. 인체의 모든 기관은 발바닥과 연결되어 있으므로 발은 인체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다.” 중국의 의학서 ‘족부 반사구 건강법’의 한 구절이다. 묵묵히 한 사람의 몸을 떠받치는 발에게 고마움을 전해주면 발은 건강으로 보답할 것이다.***** 발마사지 전문점 - ''Tea & Foot(티앤풋)'' 체험기 저렴한 비용으로 전문발마사지를 받으면서 중국정통차를 무료로 마실 수 있다고 소문나 찾아간 곳이 바로 대화역의 티앤풋. 사업차 중국을 자주 드나들며 발마사지 요법으로 피로를 풀어오던 안성준 대표가 자신의 체험을 널리 알리고자 직접 차린 곳이다. 마사지 받기 전과 마사지를 받으면서 10여종의 차를 무료로 마실 수 있는데 보이차, 진주 쟈스민차 외에도 철관음차가 인기라고 한다. 차를 마신 후에는 족욕을 한다. 이때 9가지 족욕제를 취향대로 사용한다. 족욕제가 발아래에서 몽골 몽골하게 퍼져나가며 피로를 풀고 각질을 제거해준다. 중국 현지에서 교육을 이수한 중국인 발마사지사의 발관리 프로그램은 40분, 60분, 90분 코스가 있으며, 족욕 15분이 더해진다. 60분의 VIP코스를 선택하였는데 전과정이 모두 손으로 이루어져 발의 부위를 따라 섬세하게 매만진다는 느낌이 든다. 마사지하는 곳은 발뿐이지만 온 몸으로 느낌이 오고, 머리까지 상쾌해지니 인체의 축소판이라는 얘기가 비로서 실감난다. 한결 가뿐해진 심신의 댓가치고는 아무리 이벤트기간이라지만 2만원 조금 넘는 요금이 조금은 미안하다. 8월 말까지 이벤트 기간이라 발관리 할인에 대화동 그린스파 사우나 무료입욕권까지 증정하고 있다.티앤풋 문의 031-904-5508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7
- 뒤가 확실히 시원하고 깨끗해야죠! ‘병은 알려야 낫는다’는 속담이 있다. 그러나 말하기 부끄러워 꼭꼭 숨기고 싶은 질병이 있다. 대장항문 질환이 대표적이다. 치질은 국민 병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지만 혼자 속앓이를 하다 심해져서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뒤를 확실히 책임져 주는 곳으로 입소문난 대장항문병원 오픈한 이후 많은 환자가 다녀갔을 정도로 내원하는 모든 사람들의 뒤를 확실히 깨끗하게 책임져 주는 곳으로 입소문난 곳이 있다. 바로 남천동에 위치한 ‘해피항외과’다. 2층의 진료실부터 6층의 입원실까지 쾌적하고 고급스런 시설과 규모도 자랑이지만 치료 후 시원하게 나아진 모습에 만족한 환자들이 주위 사람들에게 좋은 결과를 자랑하면서 많은 환자들이 찾게 된 셈이다. 다른 병원보다 편안한 치료와 짧은 입원 및 회복이 빠르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해피항외과 김창식 원장은 대한 대장항문 학회의 대장항문 세부 전문의 자격을 부산 최초로 획득했다.해피항외과 의원은 대장 내시경과 치질·치핵·치루·치열 등 항문수술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치질은 좌욕을 꾸준히 한다고 완치되는 것도 아니고 내복약만으로 완치시킬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김 원장은 “치핵은 잘라내야만 완치가 되는 외과질환이다. 예전과 달리 요즘 치질 수술은 아프지 않고 입원도 2,3일 정도만 하면 될 정도로 빠르고 간단해졌다”며“나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친절하고 정성스런 치료를 통해 내 집처럼 편안한 병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특히 올 8월 16일부터는 한 번의 수면내시경으로 대장내시경은 물론 위내시경까지 동시에 검진하는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기존의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을 각각 받아야하는 번거로움을 한꺼번에 해결해 환자들도 편리해서 좋다는 반응이다. 치질의 예방에는 좌욕이 최고 치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10분 이상 변기에 앉아있지 않고 평소 따뜻한 물로 자주 씻고 좌욕을 생활화하는 것이 좋다. 과음이나 맵고 짠 음식은 피하고 섬유질 음식을 많이 섭취해 변비를 예방한다. 장시간 앉거나 선 채 일하는 것은 피하고 허리나 엉덩이를 따뜻하게 해 준다. 허리나 엉덩이가 찰 경우 항문의 혈액 순환이 좋지 않다.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는 필수항문질환은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큰 통증 없이 완치가 가능하다. 직장암이나 대장암도 조기 발견이 관건이다. 김 원장은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만이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어 대장암 예방의 최선의 방법”이라며 정기적인 검진을 받을 것을 조언했다. 도움말:해피항외과 김창식원장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 Q. 치핵(치질)이 있는 것은 알고 있지만, 아프지도 않은데 꼭 치료를 해야 하는가? A. 흔히들 잘못 알고 있는 상식중의 하나가 치핵(치질)은 매우 아픈 병이라는 것이다. 출혈이나 분비물, 배변 후 돌출로 불편을 느끼면서도 아프지 않기 때문에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 경험해 본 사람은 알겠지만 치핵이 있다고 항상 아픈 것은 아니다. 부어오른 치핵은 다시 원상으로 돌아가고 평상시의 통증은 별로 없다. 자주 아픈 사람이라도 1년에 한두 번 정도 혈전성 치핵이나 감돈성 치핵으로 되고, 한번에 1주 정도만 통증이 있어 실제로 통증이 있는 기간은 얼마 되지 않는다. 따라서 치핵(치질)을 치료할 것인지를 결정할 때는 평상시에 치핵의 증세 때문에 얼마나 불편한지, 일상생활에 어느 정도 지장을 주는지, 치핵의 증상이 계속 있을 때 앞으로의 생활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등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7
- 늦여름 자외선이 더 무섭다 여름이 무색할 정도로 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피서객들로 북적거렸던 부산 해운대 바닷가는 휴가시즌이 끝나고 학생들이 개학을 했음에도 더위를 이기려는 피서객들로 아직도 넘쳐난다. 뒤늦은 피서객들이 즐기는 늦여름, 더위를 이기려는 마음도 이해하지만 피부를 생각해서 주의해야 할 것들이 있다.늦여름 피부관리 요령에 대해 기미, 색소침착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정지원 원장을 통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늦여름 자외선이 더 무섭다 보통 피서객들은 여름내내 뜨거운 날씨 탓에 자외선을 피해 썬그라스와 챙 넓은 모자를 즐겨 사용한다. 그러나 최근 들어 약간은 선선해진 날씨 탓에 썬그라스와 모자를 벗고 자외선 차단도 한여름만큼 꼼꼼하게 챙기지 않았다가 어느날 문득 얼굴에 거뭇거뭇하게 드리운 잡티와 기미를 보고 당황스러워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대해 정지원 원장은 “한 여름보다 상대적으로 햇볕이 약해져 간과하기 쉬운 자외선차단으로 인해 오히려 한여름 보다 기미나 잡티 등으로 상담을 원하는 환자가 증가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 여름휴가 후 내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 기미 기미는 얼굴뿐 아니라 마음에도 깊은 그늘을 만든다. “햇볕에 예민한 여성 가운데는 자외선 차단제 등을 아무리 꼼꼼하게 발랐어도 햇볕이 많이 와 닿는 부위인 눈 주위, 볼, 코에 주근깨와 기미가 생기는 수가 많다”며 “이는 과도한 자외선 노출이나 여성호르몬의 왕성한 분비가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고 정지원 원장은 설명하고 있다. 기미는 일종의 피부의 색소 침착이다. 간혹 여성의 내분비 질환에 의하여 갑자기 생기기도 하고, 유전적 요인에 의하여 발생하기도 하지만 특히 여름휴가가 지난 후에 유난히 기미나 잡티, 주근깨가 눈에 띄어 속상해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 기미, 초기에 잡는 것이 최선 기미가 생기지 않게 하는 최선의 방법은 장시간 자외선에 대한 노출을 삼가고, 간 질환이나 변비 등 신진대사를 저해하는 요인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고, 과도한 피로나 스트레스, 음주 및 흡연을 피해야 한다. 기미로 인한 스트레스로 기미가 더 심해지는 악순환이 발생하기도 한다.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을 섭취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도 치료와 예방에 효과가 있다. 일단 발생한 기미는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과거에는 기미를 없애는 법으로 피부 박피술이나 IPL 등의 레이저를 이용하여 치료하여 왔으나 이러한 방법 들은 표피형 기미치료에만 국한되어 있어 진피형이나 혼합성기미가 대부분인 한국인의 기미치료에는 한계가 있었다. 레이저토닝이라는 시술로 IPL 보다도 피부 속 더 깊은 곳까지 침투하여 멜라닌 색소를 제거할 수 있어 표피형, 진피형 등 모든 경우에 우수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레이저토닝은 ''기미지우개''라 불릴 정도로 기미치료 효과에 탁월할 뿐만 아니라 피부에 대한 자극과 통증이 없으며, 시술 직후에도 세안이나 화장이 가능할 정도로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는다. 또한, 부수적으로 피부 속 헤모글로빈이나 콜라겐을 자극하여 피부를 탄력 있고 부드럽게 해준다. 최근에는 환자의 피부에 맞게 적용하고, 치료효과가 탁월한 레블라이트 레이저토닝이 등장했다. 레블라이트(RevLite)는 기존의 레이저토닝과는 차별화된 PTP 모드 방식을 채택한 C6레이저토닝의 업그레이드된 레이저 장비로, 고출력의 안정화된 레이저 빛이 피부 조직에 노출되는 시간을 매우 짧게 하여 피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 시켜준다. 따라서 기존이 레이저토닝에 비해 통증이 덜하고 시술시간이 빠르며 부작용이 적을 뿐 아니라 효과는 훨씬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레블라이트의 PTP토닝에 대해 정지원 원장은 “피부조직의 손상없이 표피와 진피에 존재하는 색소를 잘게 부숴주는 역할을 한다”며 “난치성기미, 악성기미, 안빠지는 색소침착 치료는 물론 피부결과 피부톤을 밝게 해주고 광노화의 현상인 주름, 모공에도 부가적인 치료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또 “레블라이트는 기미, 양측성 오타모반, 색소질환 등을 한꺼번에 치료할 수 있고 시술모드에 따라 안면홍조, 피부탄력, 선명한 잡티제거에 효과가 있는 신개념 멀티 레이저라고 할 수 있다”는 게 정 원장의 설명이다. 필요한 경우 부분적으로 다른 레이저와 병행하여 시술하면 더 효과적이다. 특히 롱펄스앤디야그와 함께하는 듀얼토닝이 요즘 각광받고 있다. 늦여름 자외선을 방심한 탓에 한여름 아무리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썼다해도 기미나 잡티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다. 일단 생긴 기미는 자연치유가 어렵고 방치해두면 계속해서 더 진해지므로 레이저토닝 등의 체계적이고 꾸준한 관리와 기미치료를 통하여 치료가 가능하므로 더 이상 고민하지 말고 조금이라도 빨리 전문의와의 상담 받을 것과, 휴가후 피부관리에 신경쓰는 것이 필요하겠다. 도움말 : 정지원 원장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7
- 평범한 수영은 가라, 색다른 재미가 쏠쏠 하루 종일 물에 들어가 있어도 ‘덥다, 더워’ 소리가 절로 나는 요즘. 물놀이만큼 신나는 것도 없다. 물놀이 최적의 장소는 바로 수영장. 하지만 남들이 다하는 평범한 수영은 거부한다. 기구를 이용해 신나게 움직이는 아쿠아로빅에서 제법 폼나는 스킨스쿠버, 오리발을 이용한 핀수영까지. 다양한 이색수영 마니아들이 늘고 있다. 여름나기에 좋은 이색수영을 소개한다. 아쿠아로빅(Aquarobic) 아쿠아로빅은 물을 뜻하는 아쿠아(aqua)와 유산소운동인 에어로빅(aerobics)이 합쳐진 말로 물 속에서 근력운동이나 체조를 하는 수중운동을 말한다. 아쿠아로빅은 물속에서 하는 운동으로 수영을 전혀 못해도 할 수 있어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지상에서 하는 운동과 비교 시 힘은 덜 들면서 장기간 지속할 수 있어 유산소운동 효과가 크다. 물속에서 걷기만 해도 운동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좋다. 물속에서 운동을 하게 되면 대근육들이 유연하게 움직이게 되므로 작은 근육을 무리하게 사용함으로써 발생하는 근육 뭉침 등의 부작용이 없다. 이때 물의 온도는 너무 차갑지 않은 33~36도가 적당하다.이를 통해 척추·무릎·발목 등 관절의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따라서 아쿠아로빅은 일반인뿐만 아니라 각종 관절염이나 비만을 위해 좋은 운동이 되고 특히 중년층, 노년층에게 적당한 운동이 될 수 있다. 핀수영(Fin Swimming)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핀수영은 발에 물갈퀴(Fin)을 끼고 허리만 움직여 앞으로 나아가는 자유형 기술을 사용하는 수영이다. 또한 스킨스쿠버의 초보단계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 일반수영은 자유형, 배영, 접영, 평영 등 여러 가지 영법과 호흡법을 익히려면 적잖은 노력과 시간이 요구된다. 하지만 핀수영은 물갈퀴로 물을 차는 동작만 익히면 되므로 약간의 운동감각만 갖춘 사람이라면 한 달 정도면 가능한 수영이다. 좀 더 전문적인 핀수영을 배우고 싶다면 일반적인 물갈퀴의 3배 크기인 모노핀과 스노클링을 통한 호흡법을 익혀야 한다. 이 단계는 일반수영을 배운 후에 접하는 것이 좋다. ▶아쿠아로빅·핀수영 배울 수 있는 곳 -울산대학교 평생교육원 아산스포츠센터 052-259-1177 / http://asc.ulsan.ac.kr/-문수실내수영장 052-220-2215-동천국민체육센터 052-296-2512 -근로자종합복지회관 052-227-4103-울산대공원아쿠아시스 052-271-8818 스킨스쿠버(Skinscuba) 바닷 속 탐험에 도전해볼 수 있는 스킨스쿠버는 기술을 익히는 것보다 그 두려움을 이겨내는 것이 먼저다.스킨스쿠버에서 스쿠버(Scuba)란 다이버가 메고 다니는 잠수용 공기통을 의미하며, 스킨스쿠버를 배우기 위해서는 물안경(Mask), 스노클(Snorkel), 물갈퀴(Fin), 공기통(Air Tank), 호흡기(Regulator), 잠수복(Suit), 웨이트 벨트(Weight Belt)등이 필요하다. 스킨스쿠버의 장점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우선 자신감을 채워주는 레포츠라는 것. 바다 속은 전혀 다른 세상이다. 그런 곳에 있으면 오랫동안 스킨스쿠버를 한 사람이라도 때로 두렵기 마련이다. 기술을 익히는 것보다 그 두려움을 이겨내는 것이 먼저다. 둘째, 스킨스쿠버는 협동의 레포츠다. 규칙상 혼자서는 절대 바다에 들어갈 수 없도록 되어있다. 반드시 짝을 정해 둘 이상이 행동을 같이 해야 하는 것. 짝은 항상 상대방을 살펴 이상유무를 체크해 주는 역할을 한다. 물속에서는 여러 가지 이상 신체반응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셋째,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레포츠라는 것. 유산소 운동같은 경우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할 수 없지만 스킨스쿠버는 요령만 익히면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처음 배우는 사람은 스킨스쿠버 동호회를 이용할 것을 권한다. 동호회에는 강사급의 실력을 지닌 사람들이 많아 기초부터 시간에 쫓기지 않고 배울 수 있다. 다른 방법은 전문 강습 기관을 찾는 것.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고 강습여건이 좋다. 주의할 점으로는 스킨스쿠버는 감압병이라는 잠수병에 걸릴 위험이 있으므로 바닷 속에서 상승할 때는 자신이 내뿜는 기포보다 천천히 수면으로 떠오르는 요령이 필요하다. 10세 이상의 아이들이라면 수업을 받을 수 있다.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스킨스쿠버 강습을 받을 수 있다. ▶문의 : 문수실내수영장 052-220-2215 서경숙 리포터 skiss7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0
- [대구 에스제통의원] 주름도 없애고 사각턱까지 치료, 보톡스의 모든 것 미간 눈가 눈밑 이마 주름개선에 역시 보톡스…사각턱치료와 리프팅까지 노화의 신호탄 주름살. 여성들의 탱탱한 피부와 젊음도 잠시. 30대를 지나 40대를 겪으면서 주름살이 나이를 가늠하게 해준다. 특히 눈가 주름과 미간 눈밑 이마 주름살이 짙어 가면서 입가로까지 번진다. 웃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여성에게, 주름이 보일까봐 웃음까지 앗아가 버린 주름살. 나이를 거꾸로 먹는다는 연예인도 보톡스를 한다고 한다. 주름살에 가장 효과적이라는 ‘보톡스’에 대해 대구 수성구 에스제통마취통증의학과 서중교 원장(의학박사)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주름개선의 대명사 보톡스보톡스는 거의 대부분의 주름을 펼 수 있는 획기적인 치료법으로 이미 주름개선시술의 대명사로 군림한지 오래. 특히 보톡스 시술이 효과적인 부위는 미간과 눈가, 이마, 입가 주름 등이며 최근에는 사각턱 교정 및 종아리 근육 축소에도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 보톡스의 효과의 지속 기간은 약 6개월 정도. 다소 짧은 편이지만 시술시간이 5~10분 정도로 짧고 시술자국이 남지 않아 시술 후 세안과 메이크업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 서중교 원장은 “보톡스의 효과가 유지되는 동안에는 주름노화가 지연된다는 것이 일반적인 정설”이라며 “따라서 6개월 간격으로 2회의 보톡스 시술을 받으면 최소 1년간은 주름노화가 진행되지 않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이는 주름을 없애는 것 보다 훨씬 중요한 요소”라고 조언했다.갸름한 턱 선 만들어주는 보톡스의 효과 사각 턱의 각진 얼굴은 강하고 남성적인 성격의 소유자라는 오해를 받기 쉽다. 이런 선입견 때문에 사각 턱을 가진 사람들은 성형외과를 찾아 뼈를 깎아내는 수술을 받기도 한다. 그러나 지난 몇 년 간 보톡스 주사가 사각 턱을 치료하는데 이용되어 그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초기엔 안면경련 치료나 안과, 재활의학과 등에서 사용해 왔으며, 이후 점차 사용 범위가 넓어져 주름을 제거하거나 각진 턱을 완만하게 하는 미용성형 분야에서도 이용되고 있다. 보톡스 주사가 생기기 전에도 각진 턱을 가진 환자들이 치과를 찾게 되면 구강 악안면 외과, 외과의들이 턱뼈나 근육을 잘라내는 수술을 시술해왔다. 한번 시술로 얼굴 주름이 ‘싹’ 보톡스는 보톨리늄 독소가 주성분인 주사약의 상품명으로 이 독소가 일시적으로 근육을 마비시키는 성질을 이용, 주름을 만드는 근육을 이완시켜 주름이 펴지도록 하는 시술이다.보톡스는 표정주름을 치료하는 데는 가장 좋은 효과를 보인다. 눈가 잔주름 중 주로 까마귀발이라 불리는 주름에 매우 효과가 좋고 눈 밑 주름에도 효과가 있다. 가장 큰 장점은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이 간단한 주사만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이미 깊게 패인 부분은 필러를 이용하여 보충해 줌으로써 보톡스와 필러를 같이 사용하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서중교 원장은 “보톡스가 모든 주름에 바로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주름의 원인에 따라 보톡스만, 혹은 기타 시술을 병행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며 “주름의 원인이 근육의 탄력저하 때문이라면 얼굴 라인을 따라 피부 진피층에 보톡스를 주사해 탄력 있는 얼굴선을 만드는 매직리프팅을, 보톡스에 필러, 태반, 비타민 등을 혼합해 얼굴 전체 진피층에 주사해 피부탄력을 강화하는 에스테틱 메조테라피를 함께 시술하면 좀 더 우수한 주름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도움말 에스제통의원 서중교 원장(의학박사) 에스제통마취통증의학과 www.slimbeauty.co.kr취재 김성혜 리포터 kshnaeil@hanmail.net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0
- 제2회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 ‘의료 허브도시, 부산’을 슬로건으로 내건 ‘2010 부산 국제의료관광컨벤션’이 1일부터 3일간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작년 8개국 22명의 에이전시를 초청한 것보다 규모도 커진 이번 행사에는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호주 등 10개국에서 100여명의 정부 인사와 병원 관계자, 관광 에이전시 등이 대거 참석했다. 국내에서는 부산대병원, 부산백병원, 동아대병원, 노블레스성형외과, 건강관리협회, 강동병원, 알앤엘바이오, 한국관광공사 등의 60개 참가업체는 공식 부스를 열어 해외환자를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펼쳤다.행사 기간 동안 부산권 의료기관 팸투어, 국제회의 전시회, 한일의료관광 특별교류전, 비즈니스 상담회, 의료관광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으며, 러시아 중국 일본 등지에서 정부 관계자, 상공계 및 언론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가했다. 특히 비즈니스 상담회에 지역 의료기관과 해외 에이전시가 대거 참석하면서 단순히 보여주는 행사에 그치지 않고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 사업이 구체적 결실을맺는 계기가 되는 행사이기도 했다. 우선 노블레스 성형외과의원(대표원장 이건호)이 성공적인 의료사업 교류협력을 위한 러시아 에이전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이사장 구정회)도 러시아연방 아르쫌시(시장 노비코브 블라디미르)와 의료협약을 체결했다. 또 우리들병원과 강동병원(병원장 강신혁)도 러시아 의료기관 및 여행사와 협약을 체결하는 등 특히 러시아와의 의료협약이 돋보였다. 해운대백병원과 덴타피아치과는 중국과 협약을 체결했다.노블레스 성형외과 이건호 대표원장은“이번 협약으로 인해 현재보다 더욱 활발하게 러시아와 중국 환자들이 부산을 방문하게 될 것”이라며, “큰 시장에서 환자를 유치함으로 우리나라의 뛰어난 의술과 부산관광 활성화에도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노블레스 성형외과 이건호 대표원장이 성공적인 의료사업 교류협력을 위한 러시아 에이전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더불어 이미 의료관광이 활성화되고 있는 일본과의 교류는 어느 정도 활발해져, 지난 4일에는 부산-후쿠오카 포럼 참석차 방문한 후쿠오카 시장 및 관계자들이 해운대에 위치한 신통한의원(대표원장 신동훈)과 태성형외과(원장 김기태)를 직접 방문하여 의료체험을 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신통한의원 신동훈 원장은 “한의학의 우수성에 대해서는 일본도 인정하고 있다”며 “의료관광은 새로운 산업이자 부산 지역 경제도 살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후쿠오카 시장 및 관계자들이 해운대 신통한의원을 방문하여 의료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올해로 2회차를 맞이한 부산국제 의료관광컨벤션은 아직은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이라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나름 성과를 내면서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부산의 앞선 의료관광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제주도 강원도 인천시 광주시 순천시 등 전국 지자체 관계자들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러시아와 중국 등 외국환자를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협약과 양해각서 등을 체결하는 가시적인 성과도 이뤄냈다. 노블레스 성형외과 이건호 원장은 “부산시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의료관광 상품을 개발하는데도 적잖은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통해 의료기관과 의료인들이 지역 의료의 우수성을 시민들에 게 적극 알리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곽재우 팀장 dolboc@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0
- 이명에 좋은 생활습관 이명은 한 번 발병을 하면 치료가 어려운 질환 중 하나입니다. 이명은 우리 몸의 여러 가지 변화, 즉 청력의 손상이나 오장육부의 에너지의 손상에서 발병이 되는 질환입니다 그러므로 우선 청력을 보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몸의 건강유지가 제일 관건입니다.그러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생활 습관이 이명의 예방과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1) 과도한 소음에 노출이 되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소음이 큰 작업환경이나 군재 사격장등의 소음이 심한 곳에서는 꼭 귀마개를 착용하여야 합니다. 우리나라 젊은 남성들이 다른 나라 남성들보다 이명에 대한 발병률이 높다는 보고서도 있습니다.2) 이어폰, 헤드폰 등을 장시간 사용하는 것은 피하여야 합니다.최근 청소년들의 난청과 이명의 발병율이 높아지는 것은 과도한 음향기기의 사용에도 관계가 있습니다.3) 인공 감미료, 식품첨가물이 많이 든 음식을 피하고 자연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특히 아연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콩 종류음식이나 멸치 등의 신선한 어류와 아몬드 땅콩 등의 견과류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4) 음식을 싱겁게 먹고 니코틴이 함유된 음식물(커피 콜라 등)을 피한 것이 좋습니다.5) 절대로 과음이나 폭주를 피하여야 합니다.이명 환자분들은 대체로 음주 후에 이명 소리가 더 커진다고 호소를 합니다.6) 정신적인 긴장감을 적절히 해소해야 합니다.정신적인 긴장은 혈행을 방해하여 귀로 가는 혈액 순환을 방해 할 수 있습니다.7) 특히 목의 긴장이 오면 머리에 전반적으로 혈액 순환이 방해를 받아서 이명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적절한 스트레칭과 가벼운 산보 등을 하여서 목의 긴장을 해소하는 것이 좋습니다.8) 옛날부터 우리 어머님이 밥을 천천히 꼭꼭 씹어 먹으라고 말씀하셨는데 천천히 식사하는 것은 영양 섭취에도 좋고 머리 혈액 순환에도 좋습니다. 급하게 식사를 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9) 이명에 대해서 너무 강박관념을 가지지 마시고 적절한 운동과 수면, 영양섭취를 하면 이명을 고칠 수 있습니다.이명은 고착화되면 치료가 어렵습니다. 발병 초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0
- 비만과 탈모 나는 살이 잘 찌는 체질인데다 워낙 술과 음식을 좋아하기 때문에 불과 1년 전만 해도 체중이 70kg에 육박했다. 아마 살이 쪄 보신 분은 알리라. 매사에 짜증이 나고 귀찮다.어쩌다가 옷이라도 사러 가는 날은 정말 스트레스를 받는다.맞는 옷도 없을뿐더러 맞는 게 있다 하더라도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은 정말 한심하기까지 하다.다행히 지금은 15kg을 감량하는데 성공했다. 내 체질에 맞춘 탕약과 함께 자연스러운 감식과 함께유산소 운동을 하니 거짓말처럼 쉽게 빠졌다. 오랜만에 멀리 진료를 받으러 오신 환자분들이눈이 휘둥그레져서 다른 사람 같다고 하시는데, 그 한마디로 그동안의 고생이 보람으로 바뀐다.아무튼 요즘은 몸도 가볍고 활기가 넘친다. 옷을 사는 재미도 그 전까지는 느껴보지 못했던 것이다.한 5kg 을 더 감량한다면 어떨까 하는 욕심도 생긴다.나의 탈모 환자 중 한 여성분은 80kg 이상 나가는 분이 계신다.치료기간은 6개월이 다 되어 가는데 치료기간에 비해 발모의 속도가 현저히 느리다.이 분은 설계하는 일을 하시고,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 컴퓨터만 한다고 한다.워낙 스트레스가 많아 술과 안주로 버티고 있다고 한다.나이는 이제 30인데도 불구하고 탈모증상이 심각했다.또한 두피에는 뾰루지가 무수히 난 전형적인 지성두피이다.더군다나 6개월 전에 비해 체중은 현저히 늘었는데, 문제는 거기에 있었던 것이다.사람이 비만해 지면 탈모의 가능성도 매우 높아진다.살이 찌면 피하지방만 느는 것이 아니라 혈액이 탁해지고, 노폐물이 쌓이고 대사산물의 배설이나빠진다. 따라서 장기들 구석구석에는 담음이라는 나쁜 물질들이 쌓이게 되고 뱃속에서소리가 잘 나거나 대소변 상태가 나빠지고 피부의 트러블도 많아지며 팔다리가 자주 저려오고기혈순환이 나빠져 심하면 조울증이나 잦은 기분의 변화를 겪게 된다.비만의 해소는 간단하다. 섭취 칼로리보다 소비 칼로리를 높이는 것이다.단기간의 다이어트와 잦은 다이어트는 탈모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지만 전문가와 상담 후건강을 장해하지 않는 범위에서의 다이어트는 몸이 건강해지고 가벼워지면서모발에도 힘이 생기고 윤기가 흐르게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0
- 정말 한약으로 눈이 좋아지나요? 유전이라던데~~~ 성록한의원 이동현 원장 대개 부모님들은 아이가 눈이 나빠진 줄 모르다가 우연히 아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는 이미 근시가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아이들은 0.3이하가 되어도 생활에 지장이 없으므로 말을 하지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님들이 수시로 시력을 체크해야 합니다. 엄마들은 정말 한약으로 눈이 좋아지나요 라고 반신반의하면서 제게 묻곤합니다. 올해 봄에 치료해서 6개월정도 치료한 아이의 경우를 말씀 드릴까요? 안경을 쓰고 들어온 초등학생 2학년아이! 자주 눈을 비벼서 안과에 갔다가 시력이 많이 나쁘다는 말을 듣고 부모님은 놀랬죠. 작년까지 1.0이었으니까요. 눈 좋아지는 여러 방법들을 시행해도 매달 검사할 때 마다 나빠진다고 걱정하며 하소연을 했습니다. 엄마는 갑자기 이렇게 나빠지냐며, 정말로 눈이 좋아지냐며, 더 이상 나빠지지만 않아도 좋겠다고 했습니다. 시력을 체크하니 0.3/0.2로 나왔습니다. 편식이 심하고 책상에서의 자세도 구부정하다고 했습니다. 맥은 간장 신장이 허한 상태이며, 소화기도 나빴습니다. 치료는 우선 간신을 도우는 한약에 녹용을 처방하였고, 주3회 침치료(어린이용 통증없는 레이져침치료)와 시력강화 혈자리의 미세전류치료와 진동마사지를 실시하고, 척추측만을 바로 잡기위해 경추 흉추 요추 고관절의 추나요법과 마사지, 근시치료약침요법, 그리고 시력훈련실에서 망막자극훈련 스코프엑스망원경훈련 눈운동 눈지압법 눈요가를 하였습니다.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도록 눈운동CD, 눈운동법과 눈호흡법 눈마사지를 지도하고 시력강화안약을 주어서 집에서 점안하도록 했으며, 눈좋아지는 음식표로 눈에 좋은 영양소가 담긴 음식과 비타민 미네랄위주의 식단을 짜서 먹도록 하였습니다. 편식하고 안먹는 음식은 엄마가 갈아서 혹은 끓여서 국물이라도 우려서 줘야합니다. 현상유지만 되어도 좋다던 부모님은 반신반의하면서도 4주후 시력측정시 좌우안 0.4로 되고 아이가 자세도 좋아지고 키도 1달만에 1cm 크자 정말로 시력이 좋아지는구나 하면서 놀라와 했습니다. 3개월후 0.7/0.6에서 1달정도 정체기를 보이다가 0.7/0.7으로 약간 더 좋아진 상태에서 여름방학을 맞았고, 2달간 치료후 1.0/0.9에서 계속 유지되면서 측만증도 호전되어 6개월로 치료를 완료하고 매달 정기관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눈이 좋아졌다고 즐거워하는 아이의 얼굴과, 눈만 좋아져도 다행인데 몸도 자세도 성격도 모두 좋아졌다고 좋아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즐거워졌습니다. 눈이 좋아지려면 기간이 걸립니다. 짧게는 1개월만에 좋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3~6개월정도이고 길게는 1년도 걸립니다. 이 때 중요한 것이 꾸준함입니다. 이 아이의 경우 부모님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 그리고 아이의 끈기가 치료의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성장기 아이들은 눈이 좋아집니다. 성장이 끝난 어른과 달리 생명력이 왕성하기 때문입니다. 눈은 한번 나빠지면 끝이야 이런 생각으로 아이를 방치하지 마세요. 눈은 반드시 좋아집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