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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날 불현듯 찾아오는 정신적 공황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이야기하던 행복전도사 최윤희씨가 남편과 동반 자살한 소식은 ‘충격’이란 말로 다 표현되지 않을 만큼 절망감을 줬다. 마음을 추스르기도 전에 중학생 아들과 말다툼 끝에 목매 숨진 주부의 소식이 또 들려왔다. 그들의 죽음을 두고 백번 공감한다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배신감이 든다는 이들도 만만치 않았는데. 문제는 자살 충동을 느끼는 주부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 살면서 불현듯 찾아올 수도 있는 자살 충동에 빠지지 않는 방법을 전문가에게 들어봤다.공감한다 vs. 배신감 느낀다임옥경(가명, 38·서울 노원구 상계동)씨는 얼마 전 정기 구독하는 잡지의 11월 호를 받아보고 가슴이 먹먹했다. 고인이 된 최윤희씨의 칼럼이 실려서다. “전과 다름없이 밝고 공감이 가는 글을 읽다 보니 만감이 교차하더라”는 것. “자살하는 사람들이야 오죽하면 그런 선택을 할까마는 저도 그 사람들 때문에 가슴에 구멍이 나는 것 같아요.” 김미현(가명, 42·대전 서구 월평동)씨도 오랫동안 앓는 지병으로 매 순간이 지옥같이 느껴지던 차에 최윤희 부부의 자살 소식을 접하면서 백번 공감이 갔다. “너무 아플 때는 그냥 죽고 싶어요. 긍정적인 마음 자세요? 그게 뭐가 중요한가요. 순간순간이 지옥인 것을… 차라리 죽어서 평화를 찾는 편이 낫겠다 싶어요.” 두 사람처럼 망자에 대해 공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공인으로서 그가 걸어온 길을 생각하면 “배신감이 생긴다”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심혜정(가명, 45·경기 성남시 야탑동)씨는 몇 년째 손가락 관절염 때문에 아픈 부위를 잘라버리고 싶을 만큼 고통스러울 때도 있고, 차라리 죽어서 이 고통을 끝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래도 살아 있는 사람들에게 정신적 고통을 주는 자살은 선택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다. 더구나 자신의 고통을 마무리하기 위해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경제적·정신적 피해를 준 것은 극도로 이기적인 발상이라는 것. 이희연(가명, 40·서울 동작구 흑석동)씨도 “어떤 고통이었을지 공감은 가지만 건강한 남편까지 함께 자살하도록 한 것은 그동안 행복을 주창한 사람으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입장이다. 공인의 자살 소식으로 주부들의 공허함이 채 가시지도 않은 때 한 주부가 중학생 아들과 말다툼 끝에 목매 자살한 소식이 또다시 들려왔다. 자식을 위해서라면 어떤 희생도 아끼지 않으며 자식에게 모든 걸 거는 주부들이 유난히 많은 우리나라 주부들이 받았을 정신적 공허함은 말로 표현이 안 될 정도였다. 주부들이 많이 모이는 오전 시간 공중목욕탕에서 또 한 번 공방이 이어졌으니…. “아들이 얼마나 속을 썩였으면 엄마가 자살을 했겠느냐?”는 측과 “그 엄마 성질이 얼마나 불같았으면 아들에게 평생 씻지 못할 상처를 주면서 자살을 했겠느냐?” “그런 엄마한테 그동안 얼마나 시달렸을지 아들이 불쌍하다”는 측으로 극명하게 갈렸다.주부들은 왜 자살 충동 느끼나 양주시 정신보건센터의 김영미 자원전문상담사는 다양한 상담 사례를 들며 “실제로 자살 충동을 느끼는 주부들이 많다”고 전한다. 주부 A(47)씨에게는 말 잘 듣는 중학생 아들이 있었다. 아들은 늘 고분고분하고 엄마가 짠 스케줄에 따라 열심히 공부해 성적도 좋은 편이었다. 그러던 아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여자 친구가 생겼고, 그 후 점점 엄마의 기대에 어긋나는 행동을 했다. 엄마에게 거짓말을 하고 성적도 떨어졌다. 아들의 변화에 겁이 난 엄마는 매사에 아들을 감시하며 “학교 끝나고 왜 바로 오지 않았니?” “오다가 슈퍼 들러서 뭐 샀지?” 등 취조하듯 꼬치꼬치 캐묻곤 했다. 하지만 그럴수록 아들은 숨이 막힐 지경이었고, 엄마의 기대와는 점점 더 멀어졌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도 참고 사고 싶은 것도 아껴가며 모든 것을 아들을 위해 희생하고 아들만을 위해 살아온 엄마는 말할 수 없는 절망감이 들더라는 것. “날마다 지옥같이 느껴지던 차에 집에 있던 농약을 봤어요. 농약이 저더러 ‘나를 마셔, 나를 마시라니까’라고 말하는 거예요.” 혼자 힘으로는 견딜 수 없어 전문상담사를 찾은 A씨는 상담사의 권유로 바우처 선생님이 되어 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며 자살 충동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남편의 외도로 자살 충동을 느낀 주부 B(45)씨도 지난 일을 후회한다. B씨의 남편은 돈벌이에 급급하여 집안일은 늘 아내의 몫이었다. 남편은 늘 바쁜 사람이라는 생각에 집안일이나 자녀 양육에 관한 일을 남편과 상의한다는 것은 상상도 못 했다. 그런데 남편의 부담을 덜어준다며 모든 가정사를 혼자 해결한 것이 남편과 단절을 가져온 것.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안 뒤 ‘내가 세상에 왜 있지?’라는 물음과 함께 고층 아파트에 살던 B씨는 ‘뛰어내려, 뛰어내려!’라는 환청에 시달렸다. 상담 후 B씨는 종종 친구와 만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자신을 위해 돈을 쓰고, 친구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쏟아내며 환청에서 벗어났다. 내담자 중에는 가족력으로 인해 자살 충동을 느끼는 사례도 있다. 김 상담사가 상담을 통해 어렵사리 마음을 잡게 한 C(15) 학생이 있다. 학업 성적도 우수하고 반듯한 학생이었는데, 다시 만날 기회가 있어 물으니 여전히 자살 충동을 느낀다는 것. “주변 분들이 잘 해주고 도와주셔서 그분들 생각에 그러지도 못해요”라고 말하는 C처럼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약물 치료가 필수적이다. 김 상담사는 여러 사례를 통해 “나부터 사랑해야 한다”며 “나를 사랑하지 못하면서 착한 척하는 것은 죄악”이라고 말한다. 자살 충동을 느끼는 내담자들의 공통점을 찾아보면 “남편과 사이가 데면데면한 경우가 많고, 남편의 빈자리를 자식에게 올인 하는 것으로 대리 만족하려 한다”고 말한다. 그런 주부들은 자신을 위해 시간도 돈도 투자하지 않으며, ‘나’는 없고 오로지 자식이 그 자리를 대신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 혼자 해결? 전문가 상담이 최우선!마음과마음정신과 송형석 원장은 “우울증을 앓거나 자살 충동을 느낄 때 우선 전문가를 찾을 것”을 권한다.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면 일시적으로 위로가 되겠지만, 근본적인 치료가 힘들 뿐 아니라 도와주는 사람도 지치게 마련이라는 것. 자살 충동을 느끼기 쉬운 성격이 따로 있을까? 송 원장은 몇 가지 타입을 예로 든다. 첫째, 해결 방법이 없다고 단정 짓는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이 정말 괴로운 처지에 놓였다고 생각하면서 아무도 자신을 도울 수 없다고 단정 짓는다. 또 다른 타입으로 모든 생각을 자기중심적으로 하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는 힘이 약하고, 모든 것이 자신의 힘든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리고 자기 테두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주변 사람의 조언을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 다음은 남이 보기에는 행복한 모든 조건을 갖추었지만 본인은 자살 충동을 느끼는 경우다. 이런 사람들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힘이 약하고, 남에 의해 나를 어떻게 바꿔달라고 요구하는 성향이 강하다. 마지막 유형으로 자존감이 없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들은 안 해본 것이나 못 해본 것에 대한 두려움이 많다. 이들은 몹시 유약하고 두려움이 많으며, 모든 것을 회피하려고 한다. 따라서 주변사람이 도움을 주려고 어떤 것을 청해도 주저하므로 도움을 주기가 몹시 힘들다. 주변에 어떤 고민으로 “자살 충동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면 일단 위로해 주고 여행 등을 권하라”고 송 원장 2010-11-10
- [대구경희예한의원]잘 낫지 않는 역류성식도염과 위염, 한방으로 치료 고등학생인 K양은 2년 전부터 소화불량과 복통 증상으로 고생하다가 한의원을 찾았다. 이 환자의 증상은 ①식후와 공복시 구토가 잦고 신물 넘어오며 트림 심하고 ②소화불량, 답답함, 미식거림(오심), 속쓰림, 가슴통증이 있고 ③목에 이물감과 통증이 있고, 가슴 답답함과 뻐근함이 지속되고 ④가슴 두근거림과 어지러움이 있고 ⑤수면불량과 꿈을 많이 꾸고, 기상시 피로가 심했다. K양의 과거병력은 위장장애가 심해 위내시경상 역류성식도염과 위염 진단을 받고 양약을 약 2개월 정도 복용하고 호전되었다. 그러나 위와 같은 증상이 재발해서 또 양약을 복용하였으나 전혀 호전이 되지 않아서 한의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 이처럼 소화불량 등의 증상으로 검사와 치료를 받았으나 재발하는 경우에는 한방에서는 어떻게 치료를 하는지 대구 수성구 경희예한의원 김신형 원장(한의사, 경희대한의대 졸)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 위장공능검사와 위장소화력 검사K양의 경우 평소 너무 많이 먹고(과식), 밥도 빨리 먹고(폭식), 간식을 입에 달고 살았으며 야식도 자주 먹는 등 전형적인 식탐이 있는 경우였다. 이러한 습관이 늘 반복되다가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심한 위장증상이 나타나 병의원 치료를 받게 되었고, 이후 다시 재발하여 양약을 복용하며 치료를 받았으나 호전되지 않아 한방치료를 선택한 것이다.김신형 원장은 “본원에서 시행하는 ‘위장공능검사’ 및 ‘위장소화력 검사’에서 위 마비에 가까운 검사결과가 나왔다. 즉 위장을 지배하고 있는 미주신경의 기능이 거의 바닥에 가까웠다. 식후 위장의 움직임도 매우 불규칙하거나 혹은 빠르게 나타났고 위장의 수축력도 매우 저하되어 위가 거의 제대로 움직이지 않는다”고 평가했다.이어 김 원장은 “환자의 위장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서 환자와 보호자에게 치료에 매우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고 설명 한 뒤 “철저한 일상생활관리(음식, 운동, 스트레스 등)와 한방치료(침, 뜸, 탕약)를 최소 3개월 이상의 처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식생활개선 운동 치료 3박자 맞아야그러나 환자는 한달간은 한약을 복용하고 침을 맞고 뜸 치료를 했지만 증상의 차도는 없었다. 초기의 위장상태가 좋지 않았고, 기름지고 자극적이고 패스트푸드 등 인스턴트 음식을 즐기는 환자의 식생활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시한번 식생활의 중요성을 강조해 바로 잡고, 다시 한약과 침, 뜸을 시술하고 음식과 운동에 매우 주의를 기울였다. 한달 반 정도 지나자 환자는 조금씩 좋아졌다. 좀 더 음식에 주의를 기울이고 운동을 하며 일주일에 3회 이상 침과 뜸을 시술하는 등 적극적인 시술을 했다. 이어 만 두달 가까이 되자 환자는 위장관련 증상들이 약 90% 이상 나타나지 않았다. 다시 위장공능검사와 소화력 검사를 해 보니 처음과는 달리 위장근육의 활성도와 위장에서 십이지장으로의 음식물 배출기능이 호전되었다. 그러나 위장을 지배하는 미주신경의 기능이 정상인과 달리 다소 약하게 나타났다.이처럼 미주신경의 기능이 매우 약한 경우는 전체적인 치료기간이나 호전반응이 일반적인 경우보다 훨씬 더 오래 걸릴 수 있다고 김 원장은 설명했다. 때문에 이를 잘 견디고 지속적으로 치료와 생활 관리를 해야 위장 기능이 향상된다는 것을 주지해야 한다.이와는 반대로 간혹 성격이 급해 본인의 위장상태가 매우 심각한데도 불구하고 조바심 때문에 치료를 그르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이는 환자들이 본인의 위장기능의 상태를 적절한 검사(위장공능검사와 소화력 검사)를 통해서 정확히 인지하고 치료자의 생활개선 지침과 치료를 일정기간 꾸준히 지속적으로 받고 수행해야 본인이 느끼는 증상이 개선되고 문제의 원인이 되는 위장의 기능도 향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 위장기능검사 편안하고 부담없어 위장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위장기능검사’는 내시경과는 달리 위장이나 대장의 운동성과 근육기능, 신경반응을 평가하는 것이다. 내시경과는 달리 통증이나 거부감이 전혀 없고 편안하게 누워서 TV를 시청하면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내시경처럼 인체 내부에 호스를 넣는 것이 아니라 배에 특수한 검사기기를 부착하여 위장과 대장의 운동성을 체크하게 되므로 힘들거나 부담이 전혀 없다. 실시간 검사를 해야 하므로 40-50분 정도의 검사 시간이 필요하다.검사방법과 순서는 ①마지막 식사 후 최소 6-8시간 금식유지 ②공복상태로 약 15-20분 위장공능검사 실시 ③약 1인분의 음식 섭취 ④식후 약 15-20분 위장공능검사 실시 ⑤검사결과를 프로그램으로 자동처리 ⑥검사결과 출력 및 판독이다. 도움말 경희예한의원 김신형 원장(한의학박사)대구 경희예한의원 www.soasoa.com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6
- 한방 좌훈의 마력 좌훈(座燻)은 한약재를 끓이거나(습식) 태워서(건식) 수증기나 연기를 인체와 접촉시켜 몸 안의 독소를 제거하고 영양을 공급하며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치료법으로, 특히 여성에게 좋다. 1000여 년 전 당나라의 주도로 황제는 매일 아침 묘시(5~7시)에 황후비빈은 저녁 잠들기 전 술시(7~9시)에 반드시 좌훈을 했다고 한다. 허준의 동의보감에도 ‘소연훈지’ ‘훈제비방’이란 말이 나온다. 좌훈 요법은 하복부가 차가워 생리통·생리 불순, 심하면 자궁근종 등으로 고생하는 여성들의 훌륭한 치료 방법이다. 여성의 자궁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약재들을 이용하여 좌욕·좌훈을 통해 골반, 자궁, 항문 등으로 약효를 흡수시킨다. 그런데 질 속에 삽입하여 자궁을 직접 치료하는 보궁단을 좌훈과 병행할 시 효과가 배가될 수 있는데 이는 좌훈이 체온을 높이므로 보궁단의 흡수력을 더욱 강하게 하기 때문이다. 보통 성인의 정상 체온은 섭씨 36.5도다. 그러나 스트레스 등으로 체온이 1도가량 떨어지면 인체 면역력이 약 30% 정도 약해져 각종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여성의 경우 손발이 차고 소화기가 약하면서 자궁질환이 있는 환자들을 쉽게 볼 수 있다.좌훈은 아랫배를 따뜻하게 하며 생리통·생리불순 외에도 질염, 방광염, 요실금 등 각종 자궁과 골반 내 종양 치료에 좋으며 냉대하, 비만, 산후조리, 피부 질환 등 각종 부인과 질환에 유효하다. 치질 등 하복부에 질환을 갖고 있는 남성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본원의 좌훈제는 여러 가지 한약재로 구성되며 생리통용, 자궁근종용, 난소낭종용, 불임용, 미용용등으로 나눠져 특성에 맞게 각기 다른 한약이 처방되어 맞춤별 좌훈을 할 수 있도록 한다.좌훈은 혈액순환을 좋게 하기 때문에 치료는 물론 미용효과도 뛰어나다. 특히 복부 비만 중 배 부분이 차가워 유난히 아랫배가 불룩한 사람들은 다이어트와 변비 해소에 도움이 된다. 우리 몸은 복부가 차가우면 열량을 뺏기지 않기 위해 뱃살을 더욱 유지하려 한다. 하복부를 따뜻하게 만들면 내장 비만이 줄고 변비가 개선되어 뱃살이 빠지면서 체중도 감소한다. 좌훈 시 체내의 노폐물을 제거해 주기 때문에 피부를 건강하게 해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5
- 병원도 기본기가 있을까?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의과대학 교수를 하다 미국병원에서 근무하고 다시 개인병원을 만들어 근무하면서 여러 형태의 병원과 진료를 경험하게 되었다.그러면서 때로는 질환이 두렵기도 하고 급한 성격의 환자가 무섭기도 하고 부작용이 두려워서 시술을 할 때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였다. 의사만 1,000여 명이 넘는 대학병원에서 근무를 해보기도 하였고 나와 간호보조원이 전부인 보건소에서 진료를 할 기회도 있었다. 병원의 규모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서로 비슷하면서도 차이가 나는 진료가 이루어졌다. 이런 과정에서 서양의학을 배우고 직접 환자를 대하는 진료 의사들이 지켜야 할 공통적인 기본기가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 보게 된다.모든 의사가 동의할 지는 미지수지만 좋은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을 구별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병원의 기본기에 대한 생각을 적어보려고 한다.가장 중요한 것은 병원의 환경일 것이다. 청결하고 밝은 색의 인테리어는 모든 환자에게 정확하고 깨끗한 의료를 제공하는 첫걸음이 된다. 먼지가 쌓여있고 어두운 조명에서 음식냄새가 진동하는 공간이라면 적절한 의료가 이루어질 가능성은 희박하다.두 번째로 진료나 치료행위에 있어서 환자개인의 다양한 정보를 얻으려는 노력을 얼마나 하느냐 이다. 더 많은 정보를 얻으려 노력하는 병원은 더 낳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확률이 높아진다. 의사가 물어보든 간호사나 다른 직원이 물어보든 개인직업이나 주소지, 최근 병력, 복용하고 있는 약, 병원에 오게 된 이유와 상관이 없어 보이는 다른 불편한 증상들 등을 자세히 물어보는 병원이 귀찮기는 하지만 정확한 진단이나 더 낫은 치료를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세 번째로 환자의 질문에 성실하게 답하는 병원이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 시술에 자신이 없거나 더 많은 환자를 보고 싶은 욕심이 앞서는 병원은 질문에 성심성의를 다해서 답을 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마지막으로 시술경험이나 효과에 대한 질문에 솔직한 답을 하는 병원이 더 낫은 치료 결과를 만들 가능성이 높다. 예를 들어 설립 된지 한 달 된 병원에서 마치 수많은 환자를 다 잘 치료했을 것처럼 설명한다면 한번쯤 고민을 해볼 필요가 있다. 오히려 더 낮은 결과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5
- 참기 힘든 디스크 통증, 입원집중치료하면 빨리 잡는다 디스크 돌출 혹은 디스크 파열은 엄청난 통증을 유발하는 질병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디스크가 파열 또는 밀려나왔다고 하면 몸에 어떤 큰일이 일어났다 생각하고 극심한 통증 때문에 디스크 판정을 받자마자 곧바로 수술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디스크 치료는 전문의와 상담 후 신중하게 결정할 필요가 있다. 디스크는 아무리 통증이 심해도 신경손상으로 인한 다리 마비나 대 ·소변 장애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비수술 치료를 먼저 하는 것이 원칙이며 침, 추나, 한약 등 비수술 치료법으로도 충분히 완쾌가 가능하다. 병원을 찾는 환자 중 상당수가 통증이 극심해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입원을 하게 된다. 통증을 느끼는 환자들은 불안한 마음에 디스크 수술을 고려하지만 입원 초기의 통증관리를 위한 집중 치료를 받고 나면 통증이 가라앉으면서 수술을 하지 않게 되는 경향이 많다. 불안감에서 서서히 벗어나면서 차츰 비수술 치료법에 대해 신뢰하게 되는 경향이 많다. 통증에 두려움을 느끼고 섣부르게 수술을 선택하기보다 입원 집중 치료를 받으면서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입원하면 어떤 치료를 집중적으로 받을 수 있을까? 먼저 입원을 하게 되면 침, 추나, 한약, 물리 치료를 통해 통증을 가라앉히는 치료를 받게 된다. 초기에 집중 치료를 받으면 통증을 더 빨리 줄일 수 있다. 입원 집중 치료의 장점은 무엇보다 24시간 환자의 상태를 모니터링 하여 환자의 상태에 따른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환자가 느끼는 통증의 강도를 실시간으로 체크하여 이에 따라 적절한 침 치료, 한약 치료, 운동 치료가 이루어져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이루어진다. 극심한 통증을 참기 어렵거나 오랫동안 디스크로 고생해서 수술로라도 지긋지긋한 통증으로부터 하루빨리 떨쳐버리고 싶은 경우가 아니라면 충분히 시간을 두고 외래로 치료하면 수술 하지 않고도 디스크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위와 같은 경우라면 조속히 입원 집중치료를 통해 통증을 줄이는 것이 현명하리라 보여진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5
- [대구에스제통의원]엄청난 통증 ‘대상포진후신경통’, 디스크 오십견 근육통 오인 ‘대상포진후 신경통’. 다소 생소한 이 질병은 그 고통은 실로 대단하다고 한다. 인간이 느끼는 통증 중 손꼽힐 정도라고 한다. 스치기만 해도 통증 때문에 자지러질 정도라고. 게다가 대상포진의 초기 증상이 감기몸살과 비슷해 자칫 잘못하면 후유증으로 심하게 고생할 수도 있다. 면역력이 약해지는 환절기에 특히 더 조심해야 하는 ‘대상포진’과 ‘대상포진후 신경통’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대구 수성구 에스제통의원 서중교 원장(의학박사)의 도움말로 살펴보았다. 대상포진후신경통, 디스크 오십견 근육통 등으로 오인 치료시기 놓칠 수도김성희씨(48)는 최근 회사를 일주일이나 결근했다. 처음엔 감기몸살처럼 대수롭지 않게 시작하더니 오른쪽 등과 가슴에 띠모양의 발진과 물집이 생기고 욱신욱신 아프기에 병의원을 찾은 그에게 내려진 진단은 ‘대상포진’이었다. ‘대상포진’이란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이다. 수두 바이러스가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나타나 발생하는데, 등이나 가슴, 배 등에 수포가 생기는 질환이다. 대부분은 수포가 먼저 생기고 수포가 생긴 부위에 통증이 나타나나, 가끔은 심한 통증이 먼저 나타나고 수포는 며칠 지난 후에 생기는 경우에는 디스크나 오십견, 근육통 등으로 오인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있다.학계에선 신체의 질병 저항력이 일시적으로 약화될 때 대상포진이 발병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외상, 척수종양, 백혈병 등 세포성 면역에 장애가 있어도 대상포진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한다. 대상포진, 초기 증상은 감기와 비슷, 몸 한쪽 부위에 통증이 오며 시작 문제는 대상포진이 워낙 생소하다보니 사람들이 잘 인지하지 못한다는 것. 특히, 예전에 노인성 질환으로 여겨졌던 대상포진이 젊은 층에게까지 내려오고 있다.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과로와 스트레스, 환경오염 등 급격한 생활변화로 인한 신체 면역력 저하를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대상포진은 특별히 계절에 영향을 받는 건 아니지만 면역력이 약해지는 환절기에 발병하기 쉽다. 또한 수두를 한 번 앓았던 사람에게 나타나므로 어린이보다는 20대 이상의 성인에게 더 빈번하게 일어나는 편이다. 초기 증상은 몸 한쪽 부위에 통증이 오는 걸로 시작한다. 바이러스가 신경 줄기를 따라 온 몸으로 퍼지기 때문이다. 평소 경험해보지 않은 통증이 몸의 어느 한 쪽에만 나타난다면 대상포진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는 게 현명하다. 두통을 호소하거나 팔다리가 저리다는 사람도 있다. 호흡 곤란, 근육통, 복통 등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심한 경우 마비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수포는 몸의 한쪽 편으로 나타나는데 흔히 몸통에 생긴다. 얼굴 부위의 신경에도 바이러스가 침범할 수 있으므로 수포가 얼굴에 생길 수 도 있다. 만일 수포가 눈과 귀의 주위에 생긴다면 영구적인 시력 및 청력 손실이 생길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처음에는 작은 물집이 드문드문 나타나다가 점점 뭉치면서 띠 모양이 된다. 물집이나 수포는 2~3주간 계속될 수도 있지만 치료 후에는 심한 경우가 아니면 흉터없이 사라진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 적극적인 치료가 만성통증 발생과 그 기간 감소대상포진은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젊은 사람의 경우 대부분이 바이러스가 감기몸살과 비슷한 증상을 일으키고 수포가 사라지면 흉터도 통증도 없이 가볍게 지나간다. 하지만 중년 이상의 연령층에서는 피부의 병변이 원래의 상태로 깨끗하게 나았다 하더라도 후유증으로 수포가 생겼던 부위에 극심한 통증을 겪게 된다. 이것이 바로 ‘대상포진후 신경통(PHN, PostHerpetic Neuralgia)’이다이는 치료가 끝난 후에도 대상포진을 앓았던 부위의 신경이 파괴되어 생기는 ‘신경병증성 통증’이 일정 기간 혹은 수년간 지속되는 증상이다. 따라서 대상포진 후에 평소 경험해보지 않은 통증이 대상포진이 생겼던 부위에 생겨나거나 지속된다면 ‘대상포진후 신경통’을 의심해야한다. ‘대상포진후 신경통’은 엄살로 오해받는 대표적인 통증. 이것의 증상은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통증과 쑤시는 듯한 통증, 간헐적인 예리하고 찌르는 듯한 통증 등이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다.‘대상포진후 신경통’은 치료가 어려운 난치성 통증이며, 환자 중 50대 이상 환자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중년 이상의 연령에서 대상포진이 발생하면 초기에 통증전문의의 적극적인 치료를 잘 받아야 만성통증의 고통과 그 기간을 줄일 수 있다.원인이 되는 대상포진의 예방을 위해서는 휴식과 안정이다. 따라서 신체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과로와 스트레스를 가능한 줄이고, 정기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를 해야 한다. 도움말 에스제통의원 서중교 원장(의학박사)에스제통마취통증의학과의원 www.slimbeauty.co.kr취재 유병안 리포터 youba@naeil.com사진 전득렬 팀장 paperuc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6
- 안구건조증 난치증 최근 들어 저희 한의원에 안구건조증 치료 환자가 늘어나다보니 치료가 쉽지 않는 환자들도 많이 찾고 있다. 일반적으로는 안구건조증의 경우 5회 이내에 많은 효과가 있기 마련인데 5회를 넘어가도 큰 호전이 없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대체적으로 안구건조증의 경우 간장과 신장 특히 신장의 기능이 약해지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신장의 기능을 좋게 하는 치료가 이루어졌지만 큰 효과가 없는 경우에는 다시 다른 원인이 있지 않는지 찾아보게 된다. 물론 간장이나 신장의 기능이 약해져 있으면 그 불편함이 요추와 경추와 흉추에 틀어짐을 유발할 수 있는데 특히 경추에 이상을 가져오게 될 수 있다. 1, 2번 경추가 틀어짐이나 경직이 되는 경우가 두부와 안구 쪽 순환을 막아 안과질환을 유발하는 주된 원인이 되기도 한다. 대체적으로 경추의 이상으로 안과질환이 생기는 경우에 그 증상을 보면 눈의 충혈이 쉽게 오며 두통과 머리 무거움이나 어깨 쪽 불편함과 통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오전에는 괜찮다가 오후와 저녁이 되거나 피로하면 눈이 잘 충혈 된다고 하는 경우도 이런 원인으로 발생하는 것이 많다.경추의 이상을 침과 추나, 약침치료로 바로 잡아 준 후에 눈을 치료해주면 치료의 속도가 빨라진다. 기타, 눈을 지속적으로 쓰는 경우와 고개를 지속적으로 숙이거나 뒤로 재낀 상태에서 일을 많이 하게 되면 후두부의 근육긴장과 혈액순환의 저해로 안과질환치료의 속도를 늦추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최근에 목수 일을 하시는 50대 중반 남자 환자분이 안구건조증이 심하다며 치료하러 오셨는데 3번을 치료하였으나 조금 덜하지만 많이 좋아지지는 않았다고 하여 경추를 살펴보니, 그 부위에 이상이 있었다. 결국 경추를 치료하면서 빠른 속도로 좋아졌다. 또 20대 초반 남학생의 경우도 경추의 이상이 있으면서 안구건조증과 안구통증을 호소하였는데 이 경우에도 경추를 치료하면서 근본 치료를 하였더니 좋아졌다.한방에서 안구건조증의 치료방법은 이처럼 오장육부의 내부적 원인으로 생긴 경우와 경추와 근육의 외부적 원인을 잘 구분하여 근본원인을 찾아, 그에 적절한 치료를 해주기 때문에 치료 후에도 경과가 만족할 만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5
- 무지외반증 요즘 무지외반증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걸어 다닐 때 인체의 무게를 지탱하고 중심을 잡아주는 곳이 엄지발가락이다. 무지외반증 환자의 87%가 여자다보니 하이힐이 원인의 다라고 하는데 무지외반증 환자의 40% 정도는 10세 이전에 벌써 그 기미가 드러난다 하고 환자의 63%가 부모 중 한 분이 무지외반증이라고 한다.무지외반증은 단순히 엄지발가락만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 인체는 중력에 대항하여 몸의 균형을 잡으려는 경향이 있으며 무지외반증도 자세를 가장 적은 에너지로 가장 잘 서 있게 하기 위해 내 몸에 맞게 이뤄진 것이다. 엄지발가락이 밖으로 향해있으면 중족골은 틀림없이 안쪽으로 또한 족근골은 다시 외반 되어 있고 무릎은 내반되어 X자 다리가 돼 있거나 대퇴관절부터 O자 다리를 이루기 십상이다. 역시 골반도 변형돼 있으며 골반변형은 다시 어깨변형을 가져온다. 무지외반증의 치료는 단순히 무지를 똑바로 한다고 해서 치료되는 것이 아니라 허리, 골반의 치료에서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다. 요즘 수술이 많이 늘고 있지만 수술을 해서 고정을 하면 무지의 동통은 없어질지라도 허리나 골반의 변형은 아니, 중족골도 제자리를 찾는 것은 아니다. 혹 무지를 고정함으로 인해서 허리 골반의 변형은 오히려 더 심해질 수도 있다. 그럼 무지외반증을 잡는 방법은 결국 틀어진 골반이나 허리를 바로 잡는 것이다. 전문한의원에서 침과 추나요법을 통해 치료하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긴 하겠지만 한 번 틀어진 골반이나 허리를 바로 잡는 것은 쉽지 않다. 전문치료와 더불어 지속적인 본인의 노력이 꼭 필요하다. 첫째, 심해지는 것이라도 막기 위해 우선 튀어나온 무지관절이 똑바른 방향으로 놓이도록 부지런히 마사지 하자. 미약하나마 골반까지 그 효과가 전달되게 돼 있다. 열심히 발가락을 움직여서 족궁을 만들어 주는 것도 한 방법이 된다. 둘째, 발의 하중을 덜기 위해 편한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 특히 여성들은 출산을 거치면서 골반의 변형이 흔하게 일어나게 있는데 치료는커녕 골반이 바로 잡히기도 전에 출근을 하고 하이힐을 신고하면서 더 큰 변형이 일어나는 것이다. 편한 신발로 발의 수고로움을 덜어주는 것이 또한 예방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5
- 자연스럽고 빠른 피부 탄력 12월은 달력이 딱 한 장 남은 소중한 달이다. 하지만 12월은 그 어느 때 보다 모임도 많고 해야 할 일도 많은 바쁜 달이기도 하다. 연말 모임은 하루하루 바쁘게 사느라 자주 볼 수 없었던 반가운 얼굴들을 볼 수 있는 기회이다. 자주 볼 수 없기에 한 번을 만나더라도 밝고 건강한 모습을 보이고 싶은 것이 여자의 욕심이다. 뉴 솔레라 타이탄 리프트는 물에만 흡수되는 빛을 이용하여 피부표면의 손상 없이 진피층의 콜라겐을 활성화시키기 때문에 피부를 안전하고 자연스럽게 리프팅 시켜준다. 잔주름 뿐 아니라 이마 및 눈꺼풀 처짐과 볼 처짐, 팔자주름, 목주름 등의 굵은 주름에도 효과적이며, 시술 도중 리프팅 효과를 비교 할 수 있을 정도로 효과가 빠른 장점이 있다. 레이저가 조사되기 전, 후로 피부에 직접 쿨링 효과를 주어 통증이 적기 때문에 마취 과정을 따로 거치지 않을뿐더러, 치료 당일 세안 및 화장도 가능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 경우에 따라 써마지 리프트나 어펌 레이저 시술이 효과적일 수 있으며, 색소가 혼재해 있다면 레이저 토닝과 IPL 시술을 병행할 수 있다. 레디어스와 레스틸렌을 이용한 필러 시술은 피부에 흡수되어도 이물감이 없는 안전한 필러를 주사하여 꺼진 부위에 채워 넣어 자연스럽게 주름을 없애고 얼굴 중앙부를 세워주어 입체감을 부여하는 치료이다. 주름이 완화되는 것은 물론 돌출된 입이 들어가 보이는 효과와 얼굴이 입체적으로 보이고 작아 보이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상태에 따라 코끝에 필러를 적용하여 코끝을 살짝 들어 올리는 치료를 함께하게 되면 동양인에게 가장 적합하고 미적으로도 자연스러운 갸름한 버선코 모양으로 개선 될 수 있고, 밋밋하고 넓어 보이는 얼굴이 보다 입체적이고 작아 보이는 효과가 배가 된다. 꺼진 볼 뿐 아니라 무턱, 꺼진 이마에도 매우 효과적이며, 런치타임 시술이라 불릴 정도로 단시간에 효과를 볼 수 있어 각광을 받는 치료이다. 보톡스가 미간의 ‘내 川’ 주름이나 사각턱, 이마 주름을 완화시키는데 효과적인 것은 더 할 나위 없이 잘 알려진 사실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5
- 검버섯, 잡티, 쥐젖 치료 중년 이후 얼굴에 검은 반점이 나타나는데 자연적 노화, 유전, 혹은 현지까지 수십 년간 자외선에 노출되어온 결과가 잡티, 흑자 등의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다. 아무리 하얗고 뽀얀 피부를 자랑하던 20대의 피부도 시간이라는 자연의 섭리 앞에서는 어쩔 수 없이 잡티, 검버섯, 등의 다양한 피부노화 증상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이런 병변들은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 치료를 받아야 호전된다. 요즘에는 본인의 피부 노화 증상을 적극적으로 치료하려는 노인분들이 늘고 있다. 이는 최근의 젊고 건강하게 보이려는 욕구와 젊고 활기찬 인상을 선호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맞물려진 결과일 것이다. 검버섯이나 쥐젖은 이산화탄소나 어븀야그 레이저를 이용해서, 기미나 잡티는 루메니스원이나 레이저 토닝을 이용해서 치료할 수 있고, 눈꺼풀 처짐은 써마지NXT와 같은 고주파 치료기를 이용해서 눈꺼풀을 위로 올려 시야를 넓힐 수 있으며, 안면 주름 역시 보톡스, 고주파, 레이저 등으로 호전시킬 수 있다. 연세가 있으신 노인분들은 수술과 같은 침습적인 치료보다는 비침습적인 치료를, 주사 바늘로 인한 통증이 있는 주사마취보다는 연고를 바르고 30분 정도 기다리면 마취가 되는 연고마취를 선호하신다. 당뇨 등으로 인해 상처가 일단 생기면 치유에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최소 침습 시술이 환영받는 것이다. 잡티에는 환자의 피부 타입에 따라 일대일 맞춤 치료가 가능한 루메니스원이나 색소 레이저를, 검버섯과 쥐젖 치료에는 이산화탄소나 어븀야그 레이저를 이용하면 주위조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효과적으로 피부 노화 병변만을 제거할 수 있다. 시술 후 재생테이프를 5일 정도 붙이면 새살이 빠르게 차오르며 가벼운 세안도 가능하다. 그리고 시술 후 심한 음주 및 사우나를 피하고, 선크림을 꾸준히 발라서 레이저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색소침착을 예방하려는 노력도 필요하다.이제는 피부 노화 증상을 인생의 훈장이라고 생각하고 평생 지니고 다닐 필요가 없다. ‘인생은 60부터’, ‘60세 청년’이란 말처럼 젊어진 외모를 가지고 자신 있게 인생을 즐기는 노인 분들이 앞으로 더욱 많이 나오기를 기대해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