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내 아이 집중력 키우고, 키를 찾아주는 의자! 오랜 시간 의자에 앉아 생활하는 학생이나 직장인들에게 의자는 몸의 일부나 마찬가지다. 특히 자라나는 학생에게서 의자는 건강과 집중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아무 의자에나 앉힐 수 없다. 그것이 부모의 마음이다. 내 아이의 숨은 키까지도 찾아낼 수 있는 의자, 척추자립에 도움을 주도록 인체공학적으로 만들어진 의자가 바로 ‘우리들체어’다. 출시 전부터 주문이 쇄도했던 ‘우리들체어’가 드디어 원주에 오픈했다. 어떤 의자인지 강원총판원주점 이건주 점장을 만나 들어봤다. ●바른 자세가 척추 건강을 지킨다. ‘우리들체어’는 척추 전문의 160명과 ‘우리들병원’ 그룹 이사장인 이상호 박사의 임상 경험과 예방의학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이상호 박사는 세계적인 척추권위자 신경외과 의사로 30년간 척추디스크 환자를 1년에 2만 명 이상 수술했다. 이상호 박사는 “평소 잘못된 자세로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에 대한 안타까움이 컸다. 나쁜 자세로 인한 문제점은 심각하다. 특히 청소년기의 나쁜 자세는 골격을 변형시키고 성장을 저해한다. 잘못된 자세가 습관적으로 굳어지면 자세가 불편해 집중력이 떨어지고 자신감 결여에 이를 수 있다. 또한 장년기가 되면 조기 골다공증 및 디스크를 경험할 수 있다”라고 한다. ‘우리들체어’는 의학적 지식과 첨단의 인체공학 기술을 바탕으로 영국 디자인회사 탠저린과 손잡고 개발했다. 장시간의 집중력을 위해 외과 전문의들이 사용하는 수술용 의자에 착안해 개발했다. 가슴받이, 팔꿈치받이, 엉덩이받이가 있어 척추 건강 및 자세 교정이 가능한 전문 기능성 의자다. 이건주 점장은 “‘우리들체어’는 우리나라에 출시되기도 전에 수출부터 한 기능성 의자다.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 중 하나인 프린스턴 대학에서 현재 도서관과 회의실, 실험실 등에서 사용 중이며 일본도 이미 2만 대의 수출계약을 맺었을 정도다”라고 한다. ●등받이 대신 가슴받이로 자세 잡아 줘이건주 점장은 “‘100% 디자인 런던’에 ‘우리들체어’가 참여해 등받이 없이 앞쪽으로 기대는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전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았다”라고 한다. 일반적인 의자는 등을 기댈 수 있도록 디자인 돼 있다. 등을 기대면서 자신도 모르게 엉덩이가 앞으로 내려가 허리가 뒤처지고 비딱해지는 습관을 갖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들체어’는 등받이 대신 가슴받이가 있어 앞으로 웅크리는 자세를 예방하고 척추를 바르게 펴주기 때문에 피곤하지 않고 특히 자라나는 학생들은 척추를 펴주므로 숨은 키를 찾아주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내 아이의 척추 건강을 지켜주고 싶다면 의자부터 꼼꼼히 살펴봐야 할 것이다. 바른 자세로 집중력 높여주는 기능성 의자‘우리들체어’ 1. 엘보우 서포트(팔꿈치받이) : 팔꿈치 받이가 목과 어깨의 무게를 분산시키며 자세의 안정을 도와 집중력을 향상시킨다.2. 체스트 서포트(가슴받이) : 업무나 학습 시에는 가슴 부위를 받쳐주어 사용자의 등 근육과 척추가 굽혀지지 않도록 이완시키며 휴식 시 뒤로 돌리면 등받이 기능을 해 편안한 자세를 만들도록 설계돼 있다. 3. 체스프 프레임 : 업무 및 학습 시 가슴 쪽에 몰리는 하중을 분산시키며 탁월한 복원력으로 체스트 서포트에 닿는 신체부위의 압력을 줄여준다.4. 펠비스 서포트(엉덩이받이) : 엉덩이 부위 뒷부분과 골반 부위를 앞쪽으로 밀어주도록 받쳐줌으로써 상체가 앞으로 기울어진 사용자의 허리부위가 정상적인 허리곡선을 유지하는 기능을 한다.5.풋 레스트(발받이) : 의자에 앉았을 때 풋 레스트에 발을 올리면 무릎과의 이상적인 각도가 만들어져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며 좌우가 균등한 하중분산을 도와 올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6. 자동고정식 캐스터(바퀴) : 일정 정도 이상의 하중이 걸리면 자동 고정되는 캐스터는 의자에 앉았을 때 자세변화를 방지하고 바른 자세를 유지시켜 업무 및 학습효과 증진에 도움을 준다. 문의 : 763-7525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3
- 수음 체질의 전립선 통증 운동의 종류를 선택할 때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십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신체적 기능이 향상되고 피로가 덜해지고 여러 가지 신체적 증상이 사라져서 쾌적해지기 때문에 운동을 할 것입니다. 또 어떤 사람은 운동을 너무 좋아하여 매니아임을 자부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40대 중반의 남자 환자가 몇 년 전에 내원했었습니다. 환자분의 나이는 45세, 키는 172cm, 몸무게는 65kg 정도의 운동을 좋아하는 회사원이었습니다. 축구를 거의 아침마다 한 지가 20년 이상 되었고 지금도 아침마다 운동을 하는 분이었습니다. 이 환자는 다른 기능은 모두 정상인데 전립선에 이상이 있어서 내원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활동할 때는 괜찮은데 앉아 있거나 운전할 때 회음부의 아래로 빠지는 듯한 통증 때문에 생활에 불편을 겪은 지 5년 이상 되었다고 했습니다. 어떤 치료를 해도 잠시 뿐이고 다시 악화되는 것을 계속 반복했다고 합니다. 체질을 확인해 보니 수음 체질로 양허맥이 나왔습니다. 양허라 함은 신장의 양기가 부족하다는 의미인데 이런 환자들은 추위를 많이 타고 움직일 때는 안 추운데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을 때 훨씬 추위를 많이 느끼는 사람입니다. 신장의 양이 부족하면 전립선 비대 등의 하부 생식기 질환이나 대변이 묽거나 소변이 잦거나 하는 증상으로 고생하게 됩니다. 본 환자는 소변을 자주 보고 잔뇨감이 있으며 회음부가 아래로 빠지는 통증이 같이 나타났습니다. 오래된 질환이므로 오랜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복용했던 약물, 음식, 생활방식, 직업, 운동 종류, 스트레스 대사 정도 등을 모두 체크하였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운동이었습니다. 신체가 생리적인 상태일 때 땀이 많이 나지 않는 사람은 신체의 양기(열기)가 부족하여 땀이 외부로 발산되어 체온을 떨어뜨리는 것을 신체가 싫어합니다. 태어날 때부터 그렇게 유전적인 몸이 형성되었는데 이에 역행하여 땀을 지속적으로 과다하게 소모하게 되면 신장의 양기가 쇠해지고 전립선 질환, 신·방광 질환, 대장 질환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래된 질환이므로 조기축구를 끊고 다른 운동을 권해드리고 6개월 정도 꾸준히 체질 약물 치료를 하여 현재는 통증 없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운동도 체질에 맞게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해주는 대표적인 예입니다. 간디한의원 나재성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3
- 수능 후, 음주예방 프로그램 운영 원주시 보건소는 관내 고등학교를 순회하여 수능을 치른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3 음주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운영 프로그램은 가상음주체험(술을 마신 상태를 시각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체험), 브레인서바이벌(알코올과 관련된 퀴즈 풀기), 에어포트게임(의사 소통 게임으로 학생들이 눈을 가리고 지시에 따라 장애물 통과하는 게임), 단체 줄넘기(대안문화 체험으로 술 말고 다른 놀이꺼리가 있음을 알려주는 줄넘기) 등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3
- 임산부·영유아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 모집 원주시 보건소는 ‘2011년도 상반기 임산부·영유아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를 12월 9일까지 모집한다.임산부·영유아 영양플러스사업은 빈혈, 저체중 등 영양 문제가 있는 저소득층 임산부 및 영유아들의 건강 증진을 위하여 요리교실 등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대상자들의 특성에 맞도록 구성된 6종의 패키지식품을 6개월간 가정으로 배달하는 사업이다.신청 대상은 원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5세 이하의 영유아와 임신부 및 출산 후 6개월까지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가구별 최저생계비의 200% 미만 가구(3인 가족 기준 보험료 납부액 6만3091원)이고 사전 검사를 통해 빈혈, 저체중, 영양상태 등 건강 문제를 확인한 후 대상자를 선정한다.문의 : 737-4097(원주시보건소 영양상담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3
- 하트스캔 정밀종합 검진센터 확장이전 심장질환 검진 전문센터 하트스캔(원장 박성학)이 최근 병원 사옥 이전과 함께 최신 의료 장비를 대거 도입하고,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2000년도에 개원하여 190여 개 유수기업의 검진병원으로 지정된 하트스캔(HeartScan)은 우리나라 사망률 2, 3위인 심장 질환과 뇌혈관 질환 등의 조기 정밀 진단을 위해 국내 처음으로 첨단 시스템을 도입하여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이후 최신 위, 대장내시경 시스템을 갖추어 종합정밀검진을 실시하고 있다.지난 9월 테헤란로 포스코사거리 주변으로 확장(3500㎡) 이전과 함께 검진센터 최초로 최첨단 128채널 MDCT를 도입하여 심뇌혈관계 질환 검진의 선도적인 입지를 이어 가고 있다. 관상동맥 질환, 심근, 심장기능 등의 질병 진단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는 128채널 사양은 현존하는 기기 가운데 가장 뛰어난 해상도와 더불어 초고속 촬영기능을 갖춘 최첨단 CT이다. 또한 최신 고성능의 MR, CT, 초음파 등이 준비되어 있어 혈관, 근골격계 질환을 비롯하여 유방, 갑상선 정밀검진, 통증, 항문외과 검사와 진료도 함께 실시한다.박성학 원장, 문영호 원장(미국 심장내과 전문의)을 비롯하여 영상의학과 전문의 1명, 소화기내과 전문의 2명, 신경정신과 전문의 1명, 일반외과 전문의 1명, 통증 마취 전문의 1명 등 총 8명의 전문의가 검사 후 즉시 상담을 통해 결과를 알려주고, 필요한 경우 처방전 발행은 물론 지속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주치병원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특히, 5년 전부터 건강검진/진료 전문병원으로는 유일하게 신경정신과 질환을 검사하고 치료 할 수 있는 마인드스캔(MindScan)을 개설하여 현대 사회에 대두되는 스트레스, 우울증, 기억력저하, 치매 등의 질환을 진단, 예방, 치료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한편 하트스캔에서는 확장이전 기념으로 12월부터 소중한 가족의 건강을 챙겨 줄 수 있는 ‘가족사랑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heartscan.co.kr)나 전화(02-564-3070)로 문의하면 된다.유영기 yky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5
- 겨울방학, 비염·축농증 치료는 필수 만성비염과 축농증을 이겨내는 8가지 법칙을 소개하자면, 축농증이나 알레르기성비염, 만성비염, 또는 천식을 가진 아이들 모두에게 다음의 팁들이 많은 도움이 되며, 삶의 질을 훨씬 개선시켜줄 수 있다. 1. 첫째로, 습도조절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 특히 코점막을 덮고 있는 가느다란 털 모양의 ‘섬모’가 이런 기능을 담당한다. 이렇게 중요한 섬모를 건강하게 하려면, 수면 중에는 가습기를 사용하고, 경우에 따라 식염수 등을 사용하여 비강과 부비동을 세척하며, 항상 코 안과 부비동이 촉촉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식염수 등을 담은 작은 스프레이를 수시로 사용한다. 코점막 재생 치료는 바로 점막과 섬모를 재생시켜, 그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치료이다. *코막힘과 비염에 좋은 고장액 식염수 만들기물 1리터, 소금 2~3 티스푼, 베이킹소다 1티스푼을 잘 섞어서 용해되도록 전자레인지로 잠시 돌린 후, 냉장고 등으로 차갑게 식힌다. (절대 뜨겁게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2. 항생제 사용을 피한다. 항생제를 남용하여 우리 몸의 좋은 박테리아가 사멸되면, 항생제에 반응하지 않는 나쁜 박테리아나 곰팡이가 오히려 코 안에 과성장 된다. 3. 잘 먹고, 잘 잔다. 축농증과 진균성 부비동염, 비염의 핵심 원인은 면역력 약화이다. 면역강화 효능이 있는 한약을 체질에 맞게 복용하는 것은 매우 도움이 된다.4. 일시적 증상완화 목적의 알레르기치료제를 삼간다. 이런 약물을 자주 사용하면 코점막이 두꺼워져서 코점막 섬모의 운동과 비강 내 자정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는데, 이는 코 건강에 매우 해롭다. 5. 비염/축농증으로 인한 두통, 안면통 등의 통증에는 침 치료가 효과적이다. 특히 ‘합곡혈’(손등 쪽의 엄지와 검지 사이의 살이 많은 부분)을 엄지손가락으로 꾹 눌러 10~15초 정도 마사지를 해주면, 두통, 안면통 등에 매우 좋다. (단, 임산부에게 합곡혈의 자극은 자궁을 급격히 수축시킬 수 있으므로 삼간다.)6. 공기정화. 우선, 집 안의 공기필터들을 바로 교체한다. 필터를 매달 점검하고, 최소한 일 년에 한번은 교체해야 한다. 7. 꾸준한 침 치료와 매운 음식(고추, 고춧가루 등)을 자주 섭취한다.8. 낮에 몸을 움직이는 활동을 늘린다. 비염, 축농증에 도움을 주는 요가자세를 익히는 것도 좋다. 이상의 원칙들은 지키고 행하기 전혀 어렵지 않으면서도, 아이들의 삶의 질을 매우 향상시켜 줄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5
- 주름과 탄력을 살리는 다양한 시술들 주름이 생기고 탄력이 떨어지는 노화 현상은 나이가 들면서 피부 진피층에 탄력을 유지시키는 섬유구조인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합성이 감소되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기능성 화장품은 예방 차원일 뿐 한 번 생긴 주름의 경우에는 보다 전문적인 피부과 시술을 통해 주름 고민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최근에는 일상생활에 불편 없이 얼굴의 주름을 펴주는 울쎄라(Ulthera) 성형술이 선보여 각광을 받고 있다. 울쎄라(Ulthera) 성형술의 가장 큰 특징은 피부를 절개하거나 마취가 필요 없고, 10~30분 정도로 시술 시간이 짧아 부담 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다는 점. 또한 피부 타입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지만 시술 효과가 1~2년간 지속되는 등 보톡스와 필러에 비해 시술 효과의 지속기간이 길다.''울쎄라''는 피부의 진피층과 근육층을 직접 확인해 가면서 적절한 치료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 높은 만족도를 갖는다. 또한 일반적으로 콜라겐 재생기간이 30~90일 정도 걸리기 때문에, 90일 후에 눈가 잔주름, 팔자주름, 이마 주름, 목주름, 이중 턱 등 리프팅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노화로 인한 이마주름에는 일명 열 다림질로 불리는 ''써마지 리프트''가 적격이다. 최근에 출시된 써마지 리프트는 ‘써마쿨NXT’라는 이름으로 효과와 안정성이 향상 되어 새롭게 출시됐는데, 강력한 고주파열이 노화된 콜라겐의 수축을 일으켜 탄력을 회복시킬 뿐 아니라 새로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이마의 처진 주름과 잔주름을 효과적으로 개선시켜 준다.탄력 있는 V라인 얼굴을 만드는 데는 ‘아큐스컬프’가 적격이다. 아큐스컬프 시술은 주변 정상 조직에는 손상 없이 불필요한 지방 조직에만 정확하게 반응하여 빠르고 안전하게 지방 조직을 제거하고 리프팅 효과를 부여하는 시술이다. 특히 기존의 필러 주입 혹은 수술적 기법으로 불가능한 섬세하고 정확한 안면 윤곽 시술이 가능하고, 피부 타이트닝 효과가 뛰어나 시술 후 자연스러운 얼굴 라인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이러한 주름 시술법들은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하여 피부 상태나 주름의 정도에 따라 2가지 이상의 방법을 병행하여 맞춤 시술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5
- 하지정맥류의 치료 하지정맥류의 치료 목표는 원인을 치료하고 원래의 예쁜 다리로 돌아가기, 재발 방지하기입니다. 원인 치료를 하지 않고 눈에 보이는 혈관만 치료하는 ‘현상 치료’를 하면 확장된 정맥이 완전히 없어지지 않으며, 확장된 정맥이 사라져도 일시적이어서 100% 재발하게 됩니다. 따라서 혈관 초음파 촬영을 거치지 않은 정맥류의 치료는 시간 낭비이며, 원인이 치료되지 않아 위험성도 있습니다. 반드시 혈관 초음파 촬영을 하여 혈액의 역류를 확인한 후 수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시술자와 피시술자가 촬영 중에 같이 화면을 보면서 파악하기 때문에 제대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혈액의 역류는 초음파 상 그래프로도 나타나지만 소리로도 들립니다. 마치 강한 바람이 순간적으로 ‘쒜~엑’ 부는 소리처럼 들립니다. 이런 현상을 보면서 ‘내가 불편한 것도 없는데 꼭 수술해야 하나?’ 하는 의구심을 떨쳐버릴 수 있습니다. 예쁜 다리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원인 치료 외에도 보기 싫은 혈관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 여러 치료 방법을 복합적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이 복합 요법은 자연스럽고 필수적인 치료이며 의료기관의 수입을 증대시키는 방법도, 의료진의 실력을 자랑하는 특별한 방법도 아닙니다. 압박 요법은 아주 초기의 정맥류나 임신 중이어서 수술을 원하지 않는 분들 중에서 선택적으로 사용 가능한 방법입니다. 스타킹을 장기적으로 착용해 악화를 방지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경화 요법은 복재정맥의 판막부전에 의한 혈액의 역류가 없는 그물 모양의 파란정맥이나, 거미줄 모양의 붉은 모세혈관 확장성 정맥류에 사용합니다. 피부 혈관의 치료이므로 작은 흉터도 남기지 않기 위해 매우 세심한 치료를 합니다. 수술 요법은 아무래도 시간과 약간의 고통이 따르므로 환자와 의료진 간에 충분한 상의를 거쳐서 결정하게 됩니다. 다리의 지방층에는 복재정맥이라고 하여 세로로 길게 달리는 4개의 정맥이 있는데 대부분의 수술은 이 정맥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이곳을 수술하는 방법으로는 스트립핑(혈관을 한 줄로 빼서 제거하는 방법)과 레이저 치료(혈관 내벽을 레이저로 태워서 퇴화시켜 없애는 방법)가 대표적입니다. 레이저가 간편하여 많이 쓰지만, 재발을 막는 관점에서는 스트립핑이 다소 좋으므로 심사숙고 후에 결정하게 됩니다. 조남천외과의원 조남천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3
- 또래 아이들보다 키가 작아요 “우리 얘가 이렇게 키가 작았었나?” 자녀가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부모님들은 자연스럽게 다른 아이들과 체격조건을 비교하게 된다. 이때 또래 아이들보다 우리 아이가 유난히 키가 작고 왜소해 보인다면 부모 입장에서 여간 속상한 게 아니다. 일반적으로 저성장은 발육상태가 또래 중 하위 10%이내 이거나, 뼈 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두 살 이상 어릴 때, 또는 아이가 1년에 4㎝이하로 성장하는 경우를 말한다. 우리 아이들의 성장을 방해하고 있는 건 무엇보다 변화된 식생활의 영향이 크다. 과거보다 풍요로워진 식단은 과다영양을 초래하고 있으며 이는 조기성장을 보다 빠르게 유도하고 있다. 조기성장이 빨라진다는 것은 성장판이 일찍 닫혀 조만간 키 성장이 멈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스턴트 패스트푸드 등 서구화된 먹거리는 아이들의 영양 상태를 향상시켰고 평균 신장이 향상되는 변화를 가져왔다. 평균 신장의 변화는 얼핏 아이들의 키가 예전보다 클 것이라는 기대를 불러일으키지만 그와 비례하여 조기성장의 시기도 빨라져 많은 우려를 낳고 있다. 좋아지다 못해 지방과 설탕섭취 과다 등으로 아이들의 2차 성장기를 빠르게 유도하고 있는 것이다. 아이들의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으로는 이 외에 늦어지는 취침시간 등을 들 수 있다.‘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처럼 성장이 멈춘 뒤에 후회 하지 말고 성장판이 닫혀 있는지, 활성화되고 있는지 3-4살부터 주기적으로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때가 되면 크겠지”라는 기대감은 성장판이 일찍 닫히게 되는 걸 방치하게 만든다. 균형 잡힌 식단을 챙겨주고, 규칙적인 생활과 꾸준한 운동을 하도록 하며, 아이들의 정적 스트레스를 줄여 몸의 기운을 탁하게 만들지 말아야 한다.또한 성장호르몬은 수면을 취하고 1-2시간 후인 밤 10시-새벽 2시 사이에 가장 많이 생성됨으로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일찍 자는 습관이 몸에 배이도록 신경을 써 주어야 한다. 저성장아를 위한 한방 치료는 소아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 성장을 돕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아이가 균형적인 신체활동의 회복을 통해 평균 이상의 성장속도를 유지하도록 도와 준다.자녀가 또래 아이들보다 유난히 키가 작고 왜소하다면 뼈 나이와 성장판 체크, 체질별 진료와 처방 등으로 성장가능 시기를 놓치지 말고 적극 활용할 것을 권한다. 송파 아이누리한의원 안홍식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5
- 소통 근래에 들어 소통의 중요성에 대한 말들이 부쩍 많아졌다. 이는 사람들 사이에서 의사소통을 잘 하여 서로간의 이해를 높여야 만사가 순조로울 수 있으리라는 뜻에서 하는 말일 것이다. 처음에는 정치권에서 회자되더니 이제는 부모 자식 관계, 선생과 학생 관계, 고용주와 피고용인 사이 등등 사회의 모든 분야로 확대되어 어느 자리에서나 누구나 들먹이는 말이 되었다. 정신의학 분야에서는 소통의 중요성을 다른 어느 분야보다도 먼저 강조해 왔다. 어느 의과대학에서고 정신의학 강좌 첫 시간은 으레 면담과 의사소통이란 주제로 시작한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환자와 치료자의 관계에 대한 교육으로 이어진다. 정신과 의사를 훈련하는 중에는 면담에 대한 검토 프로그램이 필수적이다. 환자와의 면담을 녹음하거나 사후에 기록한 자료를 가지고 면담 중 오고 간 모든 내용을 함께 검토하는 시간이다. 이는 환자와의 의사소통을 촉진하기 위한 면담 기술을 발전시키자는 것이다.이때 중요한 것은 말만이 아니다. 말보다는 면담에서의 태도가 더 중요하다. 말의 내용만이 아니라 말투나 발언의 타이밍, 표현 방법이 더 중요할 수도 있다. 순간순간에 드러나는 행동반응들, 눈빛, 낯빛, 목소리의 크기나 높낮이, 자세, 태도, 아무런 의미 없어 보이는 사소한 몸짓 등의 변화에도 주목해야 한다. 왜냐 하면 이런 점들이 말보다도 한 개인의 진실을 더 잘 나타내는 수가 많기 때문이다. 당연히 면담의 진행 과정이 중요하다. 왜 그 순간 그렇게 말하고 그렇게 반응하였는가? 말한 것에만 주목하다 보면 오히려 더 중요한 정보들은 놓쳐버리기 쉽다. 그래서 면담자는 모든 정신과 에너지를 상대방은 물론 자신과 상호간의 면담 과정 자체에도 쏟아야만 한다. 특히 알코올의존의 회복에서 일방적인 소통은 효과가 없다. 알코올의존이란 질환이 아무리 결함이 많고, 환자들이 잦은 실수와 실패로 아무리 무능력하다고 할지라도, 일방적으로 단주와 행동수정을 요구하여서는 실패한다. 그가 자기 의사를 더 잘 표현하도록 돕고 이를 경청할 수 있어야 한다. 문제는 소통이다. 도와주려는 사람은 상대를 진실로 걱정하고 있다는 마음을 잘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도움을 더 쉽게 받아들인다. 단주를 위한 가족들의 치료적 제안을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은, 대부분 오랜 세월 동안 그들 사이에 소통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단주를 제대로 하기 위하여서도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 신정호 (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소장)무료 상담: 748-5119(강원알코올상담센터) www.alja.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