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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묘년 새해를 웃음으로 시작합시다 한 교양강좌에 나갔더니 강사님께서 크게 웃어보라고 했습니다. 웃음에 익숙하지 않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색한 웃음만 짓다가 강사님의 시범에 맞추어 조금씩 웃기 시작했습니다. 큰소리를 내면서 웃어보고, 손뼉을 치면서 웃어보고, 허리를 뒤로 재끼면서 웃어보고, 껑충껑충 뛰어오르면서 온몸으로 웃어보았습니다. 신나게 웃고 나니 온몸이 후끈후끈해지면서 땀도 나고 기분이 상쾌해졌습니다.요즘 우리나라는 웃음 빈혈에 걸린 것 같습니다. 물가는 오르고 일자리는 줄어들었습니다. 구제역이 걷잡을 수 없이 번져나가 온 국민이 걱정하고 있습니다. 예년과 달리 한파까지 기승을 부리는데 유류 값은 계속 오르기만 합니다. 요즘처럼 어두운 소식이 많을 때는 얼굴까지 어두워지기 마련이지요. 하지만 사정이 어려울수록 웃음으로 이 모든 것들을 극복해야 합니다. 웃으면 웃을 일만 생기고 울면 울 일만 생긴다고 합니다. 이것이 어쩌면 우리가 웃어야할 이유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각박한 인생살이에서도 하회탈의 순박한 웃음을 잃지 않았던 조상들의 웃음의 미학을 되새겨보면서 한국인의 웃음을 되찾아야 하겠습니다. 평소에 유머 감각이 부족한 사람은 잘 웃지 않아서 웃으려고 하면 안면근육이 잘 움직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웃는 것도 연습과 노력이 필요하지요. 그래서 억지로라도 웃는 것이 필요합니다. 웃는 연습을 자꾸 하다보면 어느새 얼굴에서 찡그린 표정이 사라지게 됩니다. 매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거울을 보면서 웃는 표정을 연습해보세요. 얼굴에 따뜻함이 넘쳐나게 됩니다. 어린애로 돌아가 좀 더 장난기 있게 살아봅시다. 웃음은 전염성이 있지요. 무엇이 그리도 우스운지 마냥 깔깔대는 어린아이로부터 웃음을 배워봅시다. 즐거운 자리, 잘 웃는 사람들과 어울리는 기회를 자주 갖는 것이 좋습니다. 함께 즐거워하는 사이에 친밀감이 깊어집니다. 긍적적으로 세상을 살아갑시다. 매사를 긍정적이며 낙천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다 보면 남의 실수도 즐겁게 받아들이게 되지요. 안 되는 일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항상 좋은 쪽으로 생각하다보면 좋은 일이 생기게 됩니다. 웃으면 복이 오고, 웃으면 건강도 오고, 웃으면 성공도 합니다. 웃음은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무지개다리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지요. 신묘년 설날의 새해가 떠올랐습니다. 지난해의 아픈 기억, 섭섭했던 추억, 슬픈 감정을 떨쳐버리시고 새로운 한 해를 유쾌하고 즐겁고 기쁘게 웃음으로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늘푸른한의원 김윤갑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0
- 단주 집단치료 모임 흔히 단주는 한 개인의 결단이자 의지의 문제라고 말한다. 음주를 즐기는 사람 백이면 백이 마시고 안 마시고는 자신의 책임이라고 한다. 이런 주장은 대부분 너무나 완강하여 평소 별다른 문제가 드러나지 않으면 누구라도 더 말 걸기를 그만두게 된다.과음의 폐해로 주위 사람들이 나서야 하는 경우에 닥쳐서 도움을 받도록 권해도 이내 받아들이는 경우는 드물다. 과음의 신체적 후유증이나 해독을 위해 입원이나 약물치료 등을 받아들이는 경우가 생길지라도, 단주 자체를 위한 프로그램에 처음부터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마지못해 참여했어도 임의로 이내 중단해 버린다.단주 프로그램 중에서도 가장 받아들이기 꺼려하는 것이 단주를 위한 집단치료 모임이다. 처음에는 혼자 힘으로 얼마든지 음주 갈망을 통제하고, 평생토록 단주할 수 있으리라고 믿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실은 남들에게 자신의 실체를 알리는 것이 너무 두려운 때문이기도 하다. 음주 문제는 오래 전부터 사회적으로 부정적 낙인찍기의 대표적 사례였으므로 이 과정이 간단하지 않을 수밖에 없다.그러나 바로 그런 심리사회적 곤란이 따르기 때문에 오히려 단주 집단치료 참석이 더 필요하다. 우리 문화에서 술과 관련하여 아무 문제가 없는 듯이 사회적으로 활동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늘 긴장하지 않으면 자기도 모르게 술잔을 드는 수도 있어 위기가 잦다. 집단 모임에서 술로 비슷한 어려움을 겪은 사람들과의 교류는 단지 사교적 만족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아무리 약물과학이 발달하였다 해도 다른 치료법으로는 어떻게 해볼 수 없는 심리사회적 회복에 무척 도움이 크다. 그래서 장기간 단주와 재활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이 오늘날 세계적인 현황이다. 집단 모임에서는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사회적 관계를 교정적으로 경험하여 변화시키고, 각종 상황에 대한 대응기술을 향상시킨다. 지속적인 단주의 필요성과 그 동기를 강화시킨다. 우울이나 원망, 불안이나 분노와 같은 부정적 감정을 완화시킨다. 사람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감정적 정신적 안녕감을 증진시킨다. 처음으로 모임에 참석하는 것에는 두려움이 따르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단주에 대한 절실한 동기, 남 앞에서 자신을 솔직하게 열어 보이는 용기, 기꺼이 자신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열망만 있다면 모임 참석이 마냥 어려운 것은 아니다. 그리고 그 성과는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다고 하는 이들이 많다. 신 정호 (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소장)무료 상담: 강원알코올상담센터 748-5119 ww.alja.yonsei.ac.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0
-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수술건수 660례 돌파 임창섭 간암 전문의의 복강경 수술 모습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찬일)이 개원 6개월만에 수술건수 660례를 돌파하였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개원(7/19) 후 일주일만인 7월 26일 첫 번째 수술을 시작으로 수술건수가 매달 꾸준히 증가하여 지난 8일까지 총 665명의 환자를 수술했다고 밝혔다. 지역의 대표적인 암센터라는 명성에 걸맞게 수술받은 환자의 절반이 넘는 343명이 암으로 인한 수술을 받았다. 암 절제 수술을 받은 환자 343명의 암종류별 분포를 보면 소화기암센터가 105례(위암 54례, 대장암 35례, 간암 14례, 췌장암 2례)로 가장 많았고, 갑상선/두경부암센터가 77례, 흉부암센터가 43례(폐암 39례, 식도암 4례), 부인암센터 40례, 유방암센터 39례, 뇌종양센터가 13례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정형외과와 비뇨기과에서도 각각 17례와 9례의 암 수술을 시행했다.특히,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암센터는 복강경과 흉강경을 이용한 최소 침습 수술을 표방하고 있다. 개원 초기에는 이미 진행된 암환자가 많아서 개복수술의 빈도가 높았지만, 차차 최소 침습 수술을 받는 환자가 늘고 있다. 최소 침습 수술은 1cm 정도 크기의 작은 구멍을 통해서 수술하기 때문에, 기존의 개복수술과 비교하여 통증이 작고 빠른 회복 속도를 보이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정용보 수술실장은“수도권보다 수술이 더 힘들고 어려운 암환자들이 많았다. 타 지역에서 완치불가 또는 치료불가판정을 받은 환자들이 마지막 희망을 가지고 의학원을 찾아온 경우가 많았다. 특히 지역민들 중 검진을 제대로 받지 못하다가 뒤늦게 암을 발견해 수술의 난이도가 높은 경우가 많았다. 이런 분들의 소중한 생명을 연장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켰다는데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1
- 건조한 피부에 주름까지 모처럼 긴 명절연휴를 보냈건만 여성들의 마음이 어찌 애들 같으랴. 연휴가 긴만큼 스트레스도 그만큼 커, 피부에도 그 영향이 쉽게 드러난다. 스트레스를 받은 피부는 다크써클이 심해지거나 기미, 주근깨가 많이 올라와 피부색이 칙칙하고 어둡게 변한다. 또 갑자기 뾰루지가 한 두 개씩 올라오거나 트러블이 발생하며, 피부의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해 묵은 각질이 쌓이고 푸석푸석 건조하며 하얗게 각질이 올라오기도 한다. 금새 회복도 쉽지 않다. 찬 겨울바람 때문에 피부가 더 예민하게 반응한다. 다른 신체 부분과 달리 얼굴피부는 외부에 직접 노출되어 있어 다른 부위보다 매우 민감한 편이다. 특히나 주름살은 피부노화와 근육의 반복 운동에 의해 더 잘 생긴다. 예전에는 흉터, 비만, 주름 등이 생기면 외과적인 수술적인 방법을 통해 치료를 했지만, 요즘은 일상생활의 지장을 받지 않으면서도 ‘티안나게’ 시술받고 만족스러운 효과를 볼 수 있는 비수술적 치료를 선호한다. 그 중 뉴써마지NXT는 피부 깊숙이 진피와 피하지방층까지 강력한 열을 전달해 기존의 노화된 콜라겐에 수축을 일으켜 탄력을 회복시킬 뿐만 아니라 새로운 콜라겐의 생성을 유도하여 쳐진 주름과 잔주름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뉴써마지NXT는 기존 써마지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수술하지 않고 주름을 펴는 고주파 장비다. 지난 2002년 미국 FDA에서 주름제거용 장비로 공인받은 이후 국내외에서 수많은 시술을 통해 그 효과가 입증되었다. 치료 원리는 단극성 고주파를 이용해 진피층뿐 아니라 일반 레이저로는 충분히 도달할 수 없는 피부 깊숙한 곳인 피하 지방층까지도 열에너지를 침투시켜서 콜라겐 재합성을 촉진하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다른 주사요법이나 수술법과는 다르게 부작용이 거의 없고 콜라겐을 재생성 시키는 것이 목적이므로 주사요법보다 효과기간이 길게 나타난다.안면 잔주름, 이마 주름, 눈꺼풀 처짐, 목 주름, 탄력 저하 등 치료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며 자체 쿨링 시스템에 의해 피부 표면이 냉각 보호되므로 박피술과는 달리 표피에 손상을 주지 않고 원하는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래서 시술직후부터 아무런 티가 나지 않아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있는 시술중의 하나이다. 또한 주름뿐 아니라 피부탄력, 모공을 비롯한 전반적인 노화피부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릴 수 있다. 보통 1회의 시술로도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시술 후 콜라겐 재생이 당분간 계속적으로 진행이 되기 때문에 1~3개월 이상의 시간이 지날수록 좀 더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주름은 한 번 생겨나면 저절로 되돌아가지 않는다. 평소에 찡그리거나 화내지 않고 즐거운 표정습관을 가지면 주름이 덜 생긴다. 특히 요즘처럼 건조한 날씨로 주름이 더 잘 생기기 쉬운 계절에는 보습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하겠다.도움말 : 신혜정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1
- 각선미냐, 발건강이냐? 중년의 신 모(여 48세)씨는 최근 고민이 하나 생겼다. 평소 건강관리를 잘해 왔다고 생각했는데 얼마 전부터 발바닥이 아프기 시작한 것이다. 처음에는 발가락이 젖혀지는 부분인 발바닥의 앞쪽에 무언가 이물질을 한 겹 붙여놓은 것처럼 느낌이 둔감하거나, 마치 모래를 밟는 느낌이 들 정도로 감각이 이상해졌다. 최근에는 가만히 있을 때에도 발바닥 앞쪽이 화끈거리고 심하면 통증마저 느껴졌다. 병원에서 엑스선을 찍어보고, 허리가 원인인가 싶어 허리 MRI도 촬영하고, 혈관문제인가 싶어 혈관조영술을 해봐도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증상은 점점 심해지고 이제는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는 것은 물론 걷는 것마저 힘들어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받고 있다.현대인의 발은 끊임없이 혹사당하고 있다. 발은 신체의 모든 뼈 중 5분의 1이 몰려 있고 평생토록 지구의 4바퀴 반에 해당하는 거리를 움직인다. 최근 발바닥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추세라는데. 통증은 곧 질병의 신호. 발의 작은 통증 하나가 일상생활을 못할 정도의 고통을 주기도 한다.‘예쁜 발=작은발’이라는 통념이 아직도 남아있다. 특히 여성들은 발이 크면 미련해 보일까봐 발이 작고 날렵해 보이는 신발을 선호하는데, 이런 신발을 애용하는 여성들은 발의 앞부분인 중족골과 발가락 신경에 생기는 지간신경종을 주의해야 한다. 지간신경종은 발가락의 감각을 담당하는 신경이 과도한 압력을 받거나 발가락 사이에서 눌려 붓는 질환을 말한다. 굽이 높은 구두를 신는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는데, 이것은 굽이 높은 구두를 신으면 발가락 신경과 주변 조직이 긴장하고 몸무게 전체의 압박을 받기 때문이다. 발바닥의 앞쪽 부위가 저리거나 이물감이 느껴지는 증상으로 중년 이후 분들에게 흔히 발견된다. 가끔 발바닥 통증을 허리 쪽의 이상 때문인 것으로 오인해 병원으로 오는 환자도 제법 있다.부산에서도 지간신경종과 무지외반증 등 다소 생소한 용어지만 발가락과 발바닥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 대한민국 정형외과 이준호 원장은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으면 고민을 해소할 수 있다”고 말한다.부산에서도 지간신경종을 주로 치료하고 있는 대한민국 정형외과 이준호 원장은 “몸을 지탱하는 받침대인 발은 26개의 뼈와 33개의 관절로 이루어져 오묘하게 움직이지만 어느 한 곳만 이상이 생겨도 보행에 필요한 균형을 잃고 연쇄적인 통증을 일으키게 된다”며, “발가락은 한 번 변형되면 다른 발가락을 변형시키고 무릎, 허리 관절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변형과 통증이 악화되지 않도록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손과 발은 비슷하게 생겼지만, 손가락의 움직임이 중요한 손과 달리 발은 체중을 부하하여 걷는 기관이기 때문에 보행을 편하게 하는데 중점을 두어 치료해야 하며, 발이 불편하면 보행이 틀어지므로 무릎, 엉치, 척추에도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이다.지간신경종은 매우 다양한 감각 이상을 호소한다. 보통 가만히 있을 때는 거의 증상이 없다가 걷거나 딱딱한 바닥에 닿으면 발바닥 앞쪽이 화끈거린다. 특히 두 번째와 세 번째 발가락으로 연결되는 뼈 사이의 신경 부위에서 가장 많이 느낄 수가 있다. 이 부위는 발바닥 중에서 체중의 압력을 가장 많이 받기 때문이다. 세 번째와 네 번째 발가락 사이의 신경 부위에서도 발생하기도 한다.마치 껌이 붙은 것처럼 먹먹한 것이 가장 흔한 증상이며, 발을 잘못 딛는 경우 발가락에 찌릿한 느낌이 뻗치고 때론 발이 시리거나 뜨겁다고 호소한다. 특히 상당수가 막연히 발이 저리다고 하고, 족부전문의가 아니면 진단하기가 어려워 디스크나 하지정맥류, 혈관 장애 등으로 오인 받아 MRI나 혈관검사 등을 해보지만 오랜 기간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지간신경종대한민국 정형외과의 이준호 원장은 “기존의 지간신경종 수술 방법은 비후된 신경종 자체를 직접 제거하는‘지간신경종 제거술’로 진행해 왔다”며, 그러나 “이 수술방법은 재발이 흔하다는 단점과, 또 재발한 경우에는 치료가 더 어려워지는 문제점이 있다”고 말한다. 수술이 문제 없이 잘 되는 경우에도 발가락으로 연결되는 신경을 제거하므로 발가락의 감각이 없어지는 문제점은 또다른 고민이다.현재 이 수술방법을 개선하여 대한민국 정형외과의원에서는 비후된 지간신경종 자체의 절제없이, 중족골사이에 끼어서 붓게된 지간신경의 압박을 감소시켜주는 절골술을 시행한다. 기존 수술방법의 후유증인 감각이상, 절단된 신경단에서의 신경종 발생, 중족골두의 불안정 등 수술 후유증이 없고, 재발율도 낮아졌다. “비후된 지간신경종 자체를 절제하는 것이 아니므로, 수술 후 신경을 제거함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발가락의 무감각 증상도 해소했다”며, “지간신경이 중족골 사이에 끼어 압박을 받아 붓게되어 족부동통이 야기된 것임으로, 신경압박을 감소시켜주는 절골술을 시행하여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고자 함 ”이라고 이 원장은 설명했다.수술은 부위마취로 이루어지며, 10분 내외의 시간이 소요된다. 의료보험이 적용되므로 환자부담도 덜었다. 도움말 : 대한민국 정형외과의원 이준호 원장 897-758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1
- 불임치료 시술비 지원 확대 난임 부부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임신·출산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불임치료 시술비 지원이 확대 시행된다.원주시 보건소는 “체외 수정 시술비는 150만 원 이하 지원에서 180만 원 이하 지원으로 확대되며 3회 시술 후 에도 임신이 안 된 경우 100만원 범위 내에서 1회에 한하여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3회까지는 300만 원 이하, 4회째는 100만 원 까지 지원된다”고 밝혔다. 인공수정 시술비는 종전대로 50만 원 범위에서 3회까지 지원된다.지원 대상은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 150% 이하인 가구로(2인 가족 기준 526만9천 원), 여성의 연령이 만44세 이하여야 한다. 난임 시술을 요하는 의사의 진단서를 발급 받아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원주시 보건소는 지난해 체외수정 시술자 123명, 인공수정 시술자 73명에게 시술비를 지원하였으며 이중 65명이 임신에 성공하였다.문의 : 737-4055(원주시 보건소 건강증진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0
- 초대 연세대학교 원주의료원장에 송재만 교수 연세대학교 원주의료원 초대 의료원장에 송재만 교수(59·원주의과대학 비뇨기과학 교실, 원주기독병원장 겸직)가 임명됐다.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이사회는 지난 1월 26일 이같이 결정하고, 제16대 원주의과대학장에는 박주영 교수(53·원주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를 임명했다. 원주의과대학과 원주기독병원은 2011년 2월 1일부로 연세원주의료원 체제로 새롭게 출범했다. 의료원 제도의 도입으로 예산 및 자원 활용의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경영 전문성을 제고하고, 의사 결정 및 지휘 감독 체계의 단일화를 이뤄 일산캠퍼스가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행정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신임 송재만 연세원주의료원장과 박주영 원주의과대학장의 임기는 2011년 2월 1일부터 2013년 1월 31일까지 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0
- 과민성 방광 증후군과 요실금 한파가 지속되면서 우리의 몸과 마음도 추운 날씨의 영향을 받아 위축되고 긴장되기가 쉽다. 특히나 오장육부 가운데 신장과 방광은 겨울철 탈이 나기 쉬운데 이는 외부의 날씨 뿐 아니라 내 몸과 마음의 기의 분배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우리의 생명력이 상·중·하 꽉 차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여 아래쪽이 약해지거나 식어지게 되면 방광이 허냉(虛冷)하게 되어 소변이 잦아지고 참을 수 없게 된다. 따라서 치료는 청상통중온하(淸上通中溫下)의 대법을 따라 치료하면 근본치료가 가능하다. 과민성 방광증후군이란 방광의 감각 신경이 너무 예민해져서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방광근육이 수축하고 요의를 느끼고 소변을 자주 보는 현상을 말한다. 소변 횟수가 잦아지는 ‘빈뇨’, 밤에도 소변이 마려워서 깨는 ‘야뇨’, 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못하는 ‘절박뇨’, 갑자기 참을 수 없는 요의를 느끼면서 소변이 새는 ‘절박성 요실금’ 등이 그 증상이다. 이는 방광에서 느껴지는 감각이 과민하거나, 배뇨근의 민감 등으로 일어나게 된다. ▽ 요실금 VS 과민성 방광 국제요실금학회에서는 요실금을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오줌이 새는 배뇨이상으로 사회적 활동 또는 위생상의 문제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정의한다. 이중에서 방광근육이 예민해져 나타나는 절박성 요실금만 ‘과민성 방광’이라 한다. ▼ 과민성 방광 자가 진단표 아래의 항목에 해당 된다면 전문가의 치료를 받도록 하자. 조기에 치료할수록 치료기간과 수고와 노력이 절약됨을 명심하자. - 소변을 하루에 8회 이상 본다. - 2시간을 견디지 못하고 화장실에 간다. - 밤에 잠을 자다가 소변을 보기 위해 2회 이상 일어난다. - 소변이 마려우면 자제할 수 없고 때로는 소변이 흘러 속옷을 적신다. - 외출했을 때 화장실을 찾는 것이 걱정되어 물이나 음료수 마시는 것을 삼가게 된다. - 낯선 장소에 가게 되면 먼저 화장실 있는 곳을 확인해둔다. - 근처에 화장실이 없을 것 같은 곳에는 가지 않으려 한다. - 자주 갑작스럽게 강한 요의를 느낀다. - 화장실을 자주 들락거려 일하는 데 방해를 받는다. - 소변이 흘러 옷이 젖는 것을 대비해 패드를 사용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0
- 추나요법 - 자동차보험 - 교통사고 올 겨울은 눈도 많이 오지만 강추위가 계속되어 교통사고 환자가 더욱 증가한 것 같다. 사고가 발생하면 기본적으로 X-ray 등을 통해 골절상이 있는 지 확인해야 하며 (고개를 제키면) 팔이 저리고 아프거나 엉덩이나 다리가 저리고 당기면 MRI를 통해 목이나 허리의 디스크 손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 한방 자동차보험 적용 검사를 통해 골절이나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보험회사에 연락하여 한방 자동차보험 진료를 받겠다고 하고 한의원에 가서 진료를 받으면 된다. 교통사고는 한 순간에 충격이 발생한다. 아이들이 나무 블록을 쌓아 놓고 살짝만 쳐도 여기저기 어긋남을 알 수 있듯이 그림의 화살표 부분들처럼 순간의 충격으로 척추와 관절이 전후좌우로 어긋나거나 손상되게 된다. 이러한 척추나 관절의 전후좌우 변위를 교정하지 않으니 몇 개월이 지나도 증상이 없어지지 않거나 심지어 디스크가 드러나기 시작하여 억울해 하는 분들을 많이 보게 된다. X-ray를 자세히 분석해야 하는데 의료인마다 관점의 차이가 너무 많다. 우리 몸의 기둥인 척추가 삐뚤어지면 척추에 붙어 있는 인대 근육 힘줄 등은 당연히 긴장되거나 손상되어 통증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추나요법을 통해 빠른 시간 내에 척추나 관절을 최대한 제자리로 돌려줌으로써 2차적인 후유증을 최소화해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0
- 경도인지장애와 초기치매 최근 수개월 전부터 기억력이 떨어진다는 65세 어머니를 모시고 딸이 진료실로 찾아왔다. 장을 보러 마트에 갔는데 무엇을 사야할 지 모르고 그냥 돌아오는 경우도 있었고 아침에 혈압약을 드시고도 기억을 못해 다시 드시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하였다. 3일 전에는 조카의 결혼 청첩장을 직접 받고 결혼식에 같이 가자고 했는데 전혀 기억을 못하고 결혼식에 초대하지 않느냐고 섭섭하다고 화를 냈다고 한다. 하지만 별일 아닌 것에도 쉽게 화를 내는 것 이외에 다른 문제는 없었고 집안 살림도 잘 하시고 손자들도 문제없이 잘 돌봐 주신다고 하였다. 이처럼 동일 연령대에 비해 인지기능, 특히 기억력이 떨어져 있으나 일상생활을 수행하는 능력은 보존되어 있어 아직은 치매가 아닌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신경심리검사 상 치매의 진단기준에는 부합하지는 않으나 기억력장애와 일부분에서만 이상이 관찰되는 것이다. 즉, 정상노화와 치매의 중간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연구 결과, 경도인지장애는 알츠하이머병으로 이행할 수 있는 고위험군으로 알려져 있다. 정상 대조군이 매년 1~2%의 비율로 치매로 전환되는데 비해, 경도인지장애에 속하는 환자는 매년 10~15%의 비율로 치매, 특히 알츠하이머병으로 이행된다. 즉, 3년 안에 50% 정도가 치매로 진단이 내려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 상태는 알츠하이머병을 가장 이른 시기에 발견할 수 있는 단계이며 일찍 진단이 되면 치료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임상적으로 중요하다. 초기 치매가 의심이 된다면 신경심리검사를 시행해 기억력 장애나, 방향감각, 계산능력, 언어장애 등 여러 가지 뇌의 기능을 측정하여 진단을 하게 된다. 또한 뇌졸중이나 뇌종양과 기타 감염성 질환이나 내과적 질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치매를 감별하기 위해 MRI나 CT등의 뇌영상검사와 혈액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 초기 치매 환자의 경우 ‘아세틸콜린에트스라제 억제제’라는 약물 치료를 통해 기억력 등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고 질환의 악화를 늦출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초기 치매 환자는 고혈압, 당뇨 등에 대한 적절한 관리가 중요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두뇌 활동으로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노인에게서 발생하는 가벼운 건망증이라 하더라도 규칙적으로 신경과 의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면서 치매를 조기에 진단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