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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어트 스파를 1만 원 대로 즐기자 인체는 매일 일어나는 대사 작용과 일상의 스트레스로 인해 독소와 노폐물이 쌓여 있다. 노폐물들은 땀과 배설작용으로 어느 정도 배출이 되지만 운동할 시간이 없는 바쁜 현대인들은 이러한 독소들을 완전히 배출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 편리한 도심환경은 운동량을 감소시키고 각종 스트레스는 우리 몸의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또한 몸속에 차곡차곡 쌓이는 독소들은 각종 성인병과 질병, 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스파를 인근 커피숍에 드나들 듯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스파는 비싸다’란 고정관념을 깬 이곳은 스킨케어는 물론 최근 건강한 몸매를 찾아준다는 다이어트 스파를 선보임으로써 여성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픈 1주년에 맞춰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는 뮬스파 교대점을 찾아가봤다.건강하게 살 빼주는 다이어트 스파문을 열고 들어서면 은은한 아로마 향과 함께 고급스러운 조명과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오고, 단정한 유니폼의 직원들이 친절하게 고객을 맞이한다. 뮬스파는 화장품 연구개발 전문업체이며 하유미팩으로 유명세를 탄 ‘제닉’에서 직접 운영하는 곳이다. 주식회사 ‘제닉’은 국내보다는 해외 30여개 국가에서 먼저 인정받은 기업이다. 이곳의 정혜영 이사는 “무리한 살빼기를 유도하지 않고 반신욕 본연의 배출기능에 식사상담과 부종관리, 그리고 식사대용식까지 제공하는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을 제시한다”면서 무엇보다도 제조업체에서 직접 운영하기 때문에 유통마진이 없어 이용료가 저렴하다는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신체 에너지와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주는 ''뮬스파''의 프로그램은 히노끼 반신욕 스파, 수치료기(하이드로 테라피), 스킨케어 시스템, MMS 테라피, 힐링테라피 등 다양한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디톡스 스파 이후 피부관리, 전신관리, 릴랙스까지뮬스파는 배출, 영양투입, 휴식의 3단계 원리, 즉 ‘빼내고 채워주고 휴식하는’ 과정을 통하여 피부관리와 다이어트, 건강관리를 하는 웰빙 프로그램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반신욕 스파를 통한 디톡스와 노폐물 배출로 시작된다. 몸속에 독소가 쌓여있는 상태에서는 아무리 좋은 화장품이나 좋은 식품을 섭취하여도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기 때문이다. 히말라야에서 자란 300년 된 편백나무(히노끼)를 통해 분사되는 피톤치드 향을 맡으며 반신욕 스파를 즐기는 동안, 우리 몸에서는 땀과 함께 독소배출이 이루어지면서 혈액순환이 개선되고 근육이 이완되어 다음 프로그램의 효과를 배가시킨다. 따라서 다이어트 프로그램은 반신욕 본연의 기능을 이용한 디톡스 다이어트로, 반신욕을 통해 땀과 노폐물을 제거하고 원활한 혈액순환을 유도함으로써 운동량 부족으로 고민하는 현대인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이다. 복부와 하체관리에 초점 맞춰반신욕 스파 이후 노곤해진 몸에 다이어트 관리가 시작된다. 뮬스파의 다이어트 관리는 복부에서 하체까지의 관리에 초점을 맞춘다. 중력으로 인해 하체에 피가 몰리고, 하루 종일 앉아서 일을 해야 하는 현대인들은 복부와 하체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이는 곧 비만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곳에서 두 달째 관리를 받고 있다는 회사원 김효선(28)씨는 “오후가 되면 다리가 붓고 피가 몰리는 등 하체부종으로 힘들었는데 그런 증상이 없어졌다”면서 서서히 체중이 감소하고 피부색도 맑아지는 것 같아 요즘에는 거울 보는 것이 즐겁다고 고백했다. 뮬스파에서는 밴디지 테라피, MMS 테라피 등을 이용하여 근육의 이완과 수축, 그리고 쉐이핑을 반복함으로써 반신욕으로 노폐물이 빠져나간 전신을 케어 한다. 또한 김씨는 “더욱 반가운 것은 혼자서는 관리하기 어려운 식사상담을 해준다”며 체질개선 프로그램을 통하여 식습관개선 조언, 밥 대신 먹을 수 있는 식사대용식까지 제공한다고 전했다. 다이어트 프로그램은 4주, 8주, 100일 프로젝트 등 메뉴가 다양해 고객이 자신의 상황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DIY 스파의 경우 회원가 1만 8천원, 스페셜은 회원가 2만 8천원이다.문의 : 뮬스파 서초 교대점 (02) 522-3626 본사 (주)제닉 (02) 579-8265 www.themuul.com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4
- 새해, 부모님께 임플란트 선물하세요 노령 부모님의 치아 상실은 건강상의 여러 가지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치아 사이에 플라그가 쉽게 쌓여 충치와 잇몸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것은 물론이고, 주변 치아들이 빈 공간으로 이동하면서 치아 사이가 벌어지거나 쓰러져서 인접 치아에 부담이 가해지거나 턱 관절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치아가 빠지면 음식물을 씹거나 맛을 음미하는 데 지장을 주고 식욕부진으로 인해 건강의 균형을 잃게 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당뇨, 고혈압 등의 질환이 있는 노령의 환자라면 입 안의 위생 상태에 따라 2차 감염이 생기게 되어 질환이 급격하게 악화될 위험이 있다. 이러한 점을 생각할 때 상실된 치아를 대신해줄 보철물이 불가피하다. 보철치료 중에서도 가장 만족도가 높은 것은 임플란트 시술이다. 임플란트의 치료단계는 보통 <진단&rarr1차 수술&rarr2차 수술&rarr보철물 제작 및 장착>의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정밀한 진단으로 기존에 발치원인이 되었던 충치나 치주 질환을 깨끗하게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임플란트 시술이 아무리 잘 되었다고 하더라도 발치 사유와 같은 이유로 임플란트를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잇몸을 절개하여 잇몸뼈에 작은 구멍을 내고 매식체를 심는 1차 수술 진행 시 아래턱은 3~4개월, 위턱은 5~6개월의 결합기간이 필요하다. 임플란트 매식체와 잇몸뼈가 완전히 결합되면 인공치아 보철물을 넣을 수 있도록 잇몸 밖으로 기둥을 연결하는 2차 수술이 진행된다. 그 후 인공치아 보철물을 제작한 후 보철물을 장착하게 된다. 이때 보철물이 얼마나 정확하게 제작 되었는지에 따라 세균감염이나 사용 시 이물감등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보철과 전공의의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 임플란트 시술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진단과 수술, 보철과 유지관리’임을 기억하여 병의원을 선택해야 한다. 세부적인 진료 파트별 전문 치과 의사가 있고 분과형 협진 의료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는 병원을 찾는 것이 임플란트 시술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치아 건강이 곧 전신의 건강에 직결된다. 신묘년 새해를 맞아 그 동안 부모님의 노고에 감사 드리는 의미로 부모님께 건강한 치아를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네모치과병원 최용석 대표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4
-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희망키움 심리재활, 순천향대 구미병원 전국 ''최우수'' 영예 근로복지공단이 지난해 전국기관에 위탁 운영한 ‘희망키움 심리재활 프로그램’의 운영 결과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병원장 오천환, 사진)이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희망키움 심리재활 프로그램’은 지난 2010년부터 요양기간 1년 미만인 산재근로자를 대상으로 스트레스와 정신불안 해소, 심리안정 회복을 지원해 온 전문적 재활서비스 프로그램이다.구미 순천향병원 사회사업실에서는 지난해 5개 반을 설치, ‘산재환자의 임파워먼트 강화를 위한 뻔뻔(fun fun)한 미소찾기’를 주제로 자기애와 긍정적 의식을 강화할 수 있도록 웃음치료 원예치료 작업치료 레크레이션 개별면담 등 다양한 활동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위 프로그램 운영은 산재근로자의 심리안정과 재활 의욕을 고취시켜 조기에 직업 및 사회로 복귀하는데 기여한 바가 크다고 인정받아 ''2010년도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한편, 산업재해를 입은 환자를 대상으로 3월부터 2011년 심리재활 프로그램 대상자를 모집하는 중이다.문의: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사회사업실 054)468-9741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4
- 이유 없는 어지럼증, 한방(韓方)에서 치료 박정애씨(42·목천읍)는 오랫동안 어지럼증으로 고생해왔다. 앉아 있다가 갑자기 일어날 때 눈앞이 캄캄해지는 일이 잦았다. 그럴 때마다 빈혈이겠거니 여겨 철분제를 복용하곤 했다. 그런데 최근에는 가만히 서 있다가 하늘이 핑 도는 어지럼증을 종종 느껴 생활이 불편할 정도였다. 그래서 소리청 자성당한의원을 찾은 박씨. 놀랍게도 어지럼증의 원인은 빈혈이 아니었다. 바로 전정기관(달팽이관) 장애에 의한 어지럼증이었던 것. “그동안 어지럼증이 빈혈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귀의 문제였더군요. 미리 원인을 알고 치료했으면 고생을 줄일 수 있었는데 너무 후회돼요,” 이후 박씨는 소리청 자성당한의원에서 한약과 약침, 보사법 등으로 치료를 하고 있다. 증가하는 어지럼증, 원인 알아야 치료가 쉽다 어지럼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조사에 따르면 어지럼증 환자는 2005년 38만6000명에서 2009년 58만5000명으로 51.6% 증가했다. 연령이 많을수록 발생이 증가하고 특히 여성 환자가 늘고 있다. 여성 환자는 전체 환자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발병 빈도가 높다. 이는 남성 환자의 2~3배에 달하는 비율이다. 그런데 여성들은 어지럼증이 있을 때 우선 빈혈을 의심한다. 그래서 박씨의 경우처럼 별다른 원인을 찾지 않고 철분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런 자가진단은 금물이다. 소리청 자성당한의원 박긍열 원장은 “어지럼증은 빈혈로 인한 경우도 있지만 전정기관 장애로 인해 말초성 어지럼증이 발병하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면서 “원인은 전정기관의 장애인데 빈혈로 오인해 철분약을 계속 복용하면 뇌척수의 뇌압이 상승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특히 나이가 들면서 어지럼증의 증세가 심해진다면 전정기관 장애가 의심되는 만큼 정확한 진단을 받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병적 어지럼증 안에서도 원인 다양해 어지럼증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우선 어지럼증은 크게 생리적 어지럼증과 병적 어지럼증으로 구분할 수 있다. 생리적 어지럼증은 멀미처럼 외부적인 자극에 의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이 경우 잠을 충분히 자거나 푹 쉬면 대부분 없어진다. 반면 병적 어지럼증은 철분이 부족하거나 계속되는 추운 날씨로 혈관이나 근육이 수축되면서 나타나는 혈액순환 장애 등이 원인으로 나타난다. 병적 어지럼증은 그 안에서도 비회전성 어지럼증과 회전성 어지럼증으로 나뉜다. 비회전성 어지럼증은 속이 울렁대는 멀미 느낌을 동반한다. 목뒤, 소뇌의 중심을 잡아주는 중추에 이상이 생기거나 뇌압이 상승했을 때 나타난다. 혈압이 높거나 스트레스가 많을 때,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발생하기 쉽다. 회전성 어지럼증은 주위의 모든 것이 빙빙 도는 느낌으로 나타난다. 내이의 전정기관 림프액에 이상이 생겼을 때 나타난다. 머릿속 혈관의 출혈이나 균형을 잡아주는 이석(耳石)이 빠져나왔을 때도 발생한다. 잘 알려진 메니에르질환이 회전성 어지럼증의 대표적인 경우다. 전정기관 장애, 어지럼증의 가장 큰 원인 이중 회전성 어지럼증, 즉 전정기관의 장애가 최근 들어 어지럼증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는 전체 어지럼증 환자의 70%를 차지한다. 특히 회전성 어지럼증은 이명이나 난청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흔히 귀울림이라고 하는 이명은 외부에서 소리자극이 없는데도 기차소리, 풀벌레소리 등 여러 가지 형태의 주관적 소리가 간헐적 또는 연속적으로 들리는 현상이다. 환청과는 다른 개념으로 남들은 느끼지 못하는 소음 때문에 당사자는 괴로움을 겪는다. 박 원장은 “귀는 소리 전달 기능과 함께 몸의 균형을 잡는 기능을 담당하는데 귀에 문제가 생기면 두 기능에 모두 문제가 생긴다”라며 “균형 기능의 문제는 어지럼증으로, 소리 전달 기능의 문제는 이명이나 난청으로 나타나게 된다”고 이야기했다. 무엇보다 이명은 단순히 생활의 불편함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이는 몸에 이상이 생기고 있다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박긍열 원장은 “이명은 위험요소에 대한 경고음으로 내 몸에 더 큰 질환이 오고 있다는 신호”라며 “중풍, 치매 등 머리에 관련한 질환이 올 수 있으므로 미리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노년의 병? 젊은 층에서도 발병 증가해 과거 이명과 어지럼증은 노년의 병으로 인식되었다. 실제로 이명과 어지럼증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발병 빈도가 높아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조사에서도 70세 이상이 전체 환자의 21.1%로 환자수가 가장 많았고 60대, 50대, 40대 순으로 뒤를 이었다. 그런데 최근 젊은 층의 발병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이는 과한 음향기기나 소음의 영향이다. 박긍열 원장은 “귓속의 청각유모세포는 전달된 소리를 대뇌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데 과다한 음향은 이를 손상시킨다”면서 “선천적으로 귀가 안 좋은 경우도 있지만 큰 소리로 듣는 MP3 등의 음향기기나 공장과 같이 시끄러운 곳에서의 작업환경 등이 청각유모세포를 손상시키는 원인”이라고 말했다. 또한 “청각유모세포는 손상되면 회복이 쉽지 않아 미리 주의를 요한다”며 “4000Hz 이상의 소음은 소음성 난청을 유발하는 만큼 음향기기를 너무 큰 소리로 듣는 것을 삼가고 시끄러운 공장과 같은 작업환경에서 일할 경우 귀마개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명과 어지럼증, 3개월 정도 한방 치료로 호전 어지럼증이나 이명이 발생했을 때 한의원을 찾으면 우선 원인을 꼼꼼히 분석한다. 청력검사, 적외선 체열검사 등을 통해 귀의 문제인지, 아니면 몸 안 에너지 대사의 문제인지를 찾는다. 이후 진단에 따라 두개천골요법으로 목과 턱을 교정하고 약침, 보사법, 침, 한약 등으로 치료하게 된다. 이 과정에 걸리는 시간이 3~6개월(1주 2회 치료 기준)이다. 그렇다면 이명과 어지럼증을 피하기 위해 어떤 생활습관이 필요할까. 우선 평소 어지럼증을 일으킬 수 있는 고혈압, 당뇨병, 갑상선 질환, 빈혈 등의 내과질환에 대한 관리를 잘 해야 한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을 함으로써 비만을 예방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소리청 자성당한의원 박긍열 원장은 이와 함께 “전정기능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 과로, 불면, 피로감 등을 피하고 충분한 영양섭취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 소리청 자성당한의원 박긍열 원장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1
- 교통사고와 이명 어지럼증 간혹 교통사고 후 특별한 외상 없이 이명과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종종 볼 수 있다. 교통사고 시 목에 많은 긴장을 주게 되면 머리로 올라가는 혈행에 이상이 와서 이러한 이명과 어지럼증을 동반한 두통과 어깨 결림, 목의 뻐근함, 고개를 돌릴 때 동반되는 통증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목, 즉 경추는 머리로 올라가는 혈관의 통로이므로 교통사고로 인해 충격을 받으면 머리로 올라가는 혈행에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특히 요즘과 같이 겨울이면 더 심하게 증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어지럼증과 이명 및 두통은 어혈을 제거하는 한약을 쓰고 경추와 턱관절의 교정을 통해 두뇌를 안정화시키면 증상이 완화되고 없어지게 된다. 또한 가벼운 걷기와 운동을 통하여 목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며 충분한 수면과 영양공급이 필수적이다. 중청음 - 말소리가 울려서 들린다 동굴 속에 들어가서 말을 하면 울려서 들리는 것을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동굴 속에 있지 않아도 일상생활에서 말을 하면 울려서 들리는 경우가 있다. 이를 중청음(말소리가 울려서 들린다)이라고 한다. 중이에 있는 이관에 이상이 생기면 이러한 증상이 발병하게 된다. 중이의 이관은 코와 연결되어 있어서 기압을 조절한다. 높은 산에 오르거나 터널 속이나 비행기를 탈 때 귀가 꽉 막힌 경험이 누구나 있었을 것이다. 이것이 이관의 기압을 조절하여 주는 기능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러한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말이 울려서 들리게 된다. 중이염을 앓은 사람이나 저음부의 청력이 떨어진 사람에게 많이 발병하는데 중이는 말 그대로 우리 몸의 외부와 내부의 중간에 있다. 나라로 따지면 국경선과 같다. 몸이 약하게 되면 이러한 증상이 잘 일어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기운을 돋우는 처방과 약침 등을 통한 몸의 면역기능 및 체력 보강이 중요하다. 이러한 중청음은 발병과 함께 바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간이 흐르면 잘 낫지 않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음주를 금하고 충분한 휴식과 섭생이 중요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1
- 남성들만의 말못할 고통 전립선질환 전립선질환에 대한 QnA Q. 만성 전립선염이란 어떤 질병인가요? 주로 50세 이하의 청장년층에서 흔한 질환으로 전립선 염증의 유무와 상관없이 전립선과 관련된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을 만성전립선염이라고 합니다. 즉 어떠한 특정 검사 소견으로 확진을 하는 질환이라기보다 임상적으로 배타적 진단을 통한 진단으로 환자의 증상을 만성 전립선염으로 간주하는 것입니다. Q. 만성 전립선염은 불치병인가요? 만성전립선염을 단시일에 완치시키는 독립된 치료 방법은 아직 없습니다. 만성전립선염은 전립선 자체를 치료한다기보다는 환자의 증상을 복합적으로 치료하는 것입니다. 또한 만성전립선염은 전립선 자체에 특정이상이 있다고 보기도 어려울 뿐더러 나아가 이러한 이상이 현재 전립선 비대증이나 전립선암과 같은 다른 질환으로 악화되지 않으며 인체의 다른 이상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따라서 불치병이라는 생각보다는 질병을 잘 이해하고 증상에 따른 불편함을 치료해 나가는 현명함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Q. 발기부전이 있는데 전립선염 때문인지, 이를 치료하면 발기부전이 치료될 수 있는지요? 만성전립선염 자체는 발기부전과 관련이 없습니다. 다만 전립선염에 따른 여러 가지 증상으로 인하여 성적 흥분, 흥미 등이 감소하여 발기력이 감소하며 또한 나아가 사정 장애 등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즉 발기부전 환자에 있어서 수없이 많은 내적, 외적 요인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발기부전이라는 증상으로 무작정 증상이 없는 전립선 질환을 검사 및 치료하는 것은 무모한 행동이겠지요. Q. 만성전립선염이 있는 상태에서 부부관계는 괜찮은지요? 대한민국 남성 환자의 많은 경우가 전립선염을 성병의 악화로 생각하면서 성관계를 기피하고, 또한 뚜렷한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소변의 염증만으로 치료를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만성 전립선염은 세균이 전립선내에 있는 경우는 드물고 또한 성병균이 있는 경우는 더더욱 드뭅니다. 나아가 균이 있다하더라도 성관계를 통하여 전파된다는 명확한 증거는 없습니다. 전립선내 이상 자체를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전립선염에 따른 증상을 치료하는 것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1
- 혀 짧은 소리의 주범, 설소대에 관한 궁금증 우리 아이 설소대 괜찮은가요?둘째 녀석은 24개월을 모유로 키웠습니다. 젖꼭지가 헐어 내내 고생을 했고, 아이는 단 10분을 빨기도 어려워했습니다. 하루에 똥 기저귀만 10번 이상을 빨아야 했고요. 하지만 첫째 때 실패한 모유수유의 어려움을 이렇게나마 실천할 수 있어서 이를 악물고 참아냈지요. 그런데 그 아이가 커서 제법 말을 할 때쯤 혀 짧은 소리가 오래도록 이어졌습니다. 우연히 영유아 검진을 통해 설소대가 짧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심한 경우라 모유수유가 어려웠을 거라는 의사선생님의 말씀에 그때서야 알았습니다. 그렇게 험난했던 모유수유의 원인이 사실은 아이 설소대에 있었음을. 그래서 지금도 힘겹게 모유수유의 어려움을 겪고 있고 아이의 혀 짧은 소리 때문에 고민하는 엄마들을 위해 알아보았습니다. 우리 아이 설소대 괜찮은지 말입니다. 도움말: 분당 제일여성병원 소아과 박혜영 원장, 용인 해맑은 소아과 현택준 원장, 분당 서울대병원 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설소대에 얽힌 분당ㆍ용인 주부들의 사례혀가 하트네. 이거 당연한거야?분당구 구미동에 사는 주부 김미정(32)씨는 아이를 낳고 산후 조리원에서 지낼 때 아이 혀가 다른 아기들과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다른 아기들은 혀를 입밖으로 쏘옥 내미는 모습을 쉽게 보이는데 김 씨의 아이만 우물우물 하고 잘 못 내밀었던 것.처음엔 너무 어려 그려러니 하다가 생수 12주가 되었을 무렵, 설소대에 원인이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입 밖으로 혀를 내밀지 못하고 내밀어도 아기 혀 끝이 갈라져 하트모양 비슷하게 보이더라고요. 우리 신랑도 그런 모양이라 유전인가 생각했는데 신랑이 어른인 지금까지도 혀 짧은 소리를 하거든요. 우리애도 그럴까봐 걱정이 돼서 병원에 간 김에 물어보았죠. 바로 설소대 가 짧아서 그렇다는 걸 알았죠.”이런 경우는 용인 죽전동의 박진아(29)씨도 마찬가지. 모유수유를 할 때마다 아이가 힘들게 낑낑대고 젖꼭지가 헐어서 너무나 힘들었던 것. 아이를 출산했던 병원에는 소아과가 따로 없어서 이런 고민을 상담할 곳이 없었다는 박씨.“온라인 육아 사이트에서 우연히 설소대에 문제가 있으면 모유수유가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아이 혀를 자세히 보니 혀 끝에서부터 길게 설소대가 붙어 있더라고요. 혀가 윗 천장으로 들어 올려 지지도 않고요. 그제서야 설소대가 원인임을 알았고 소아과에 가서 진단을 받았죠.” 그런가 하면 신생아 때 미처 확인하지 못한 아이들이 조금 커서 말을 할 때쯤 설소대 단축증을 알게 되는 경우도 많다. 분당구 야탑동의 이현미(37)씨도 그런 경우.“어려서부터 말을 금방 하기 시작해 다른 말들은 제법 또렷하게 하는데 이상하게 ‘ㄹ’발음을 잘 못하더라고요. ‘뽀로로’를 ‘뽀요요’로 발음하는 식이죠. 어려서 그러니까 지켜보자 했는데 5살이 넘도록 좋아지지 않는 거예요. 그래서 알아왔더니 설소대가 원인이었더라고요. 우리 아이도 혀를 밖으로 겨우 1센치 내밀까 말까 했거든요.”분당구 금곡동의 김영애(40) 주부도 아이가 학교에 들어갈 때 까지 혀 짧은 소리가 나아지지 않아 결국 언어 치료까지 받아야 했다.“나중에 알고 보니 설소대가 짧아서 말을 분명하게 못했던 거였더라고요. 대학 병원에 가서 수술을 하고 나서도 발음은 이미 고착이 되어 1년이 넘도록 발음 교정 훈련을 받았어요. 지금은 많이 나아져서 예전처럼 혀 짧은 소리는 줄었지만 무지한 엄마 때문에 아이가 놀림도 받고 했던 걸 생각하면 지금도 아이한태 미안하죠.”#설소대 단축증에 관한 오해와 진실수술,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설소대 단축증은 혀의 아랫면과 입의 바닥을 연결하는 막인 설소대가 짧아 혀의 운동이 제한되는 것을 말한다. 대부분 선천적인 경우가 많지만 드물게는 수술이나 외상 때문에 생길 수도 있다. 설소대가 짧으면 혀를 길게 내밀지 못하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어서 유아기에는 모유 수유를 할 때 젖꼭지를 깨물어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 말을 하기 시작할 때는 ‘ㄷ’이나 ‘ㄹ’의 발음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하지만 설소대 문제를 알아도 아직 어린 아이에게 수술을 해줘야 되는지 설왕설래가 많다. 지켜보면 좋아진다는 말도 있고 더러는 일찍 해 줄 수록 좋다는 의견도 있다. 비슷한 문제로 고민하는 엄마들의 경우 이비인후과나 치과, 소아과 등 진료 과목 선생님마다 수술에 대해 이견을 보이는 경우가 있어 혼란이 적지 않다고. 하지만 모유수유와 관련이 있고 선천척인 경우라면 일찍 해주는 것이 여러모로 좋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생후 3개월 이전에 수술 해주는 것이 좋아분당제일여성병원 소아과 박혜영 원장은 “보통 신생아의 경우 태어나자마자 설소대 문제가 있는지 진단 후 하루나 이틀 내에 설소대 수술을 해주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한다. 심한경우는 엄마 젖을 못 빠는 경우도 있고 다소 애매한 경우라도 신생아 때는 간단한 수술이라 늦어도 생후 3개월 이전에 해주는 것이 좋다는 것.“초보 엄마들의 경우 보통 아기가 젖을 못 빠는 원인이 설소대에 있다는 생각을 못하게 됩니다. 또 자라면서 발음 등의 문제도 생길 수 있고요. 소아가 전문의를 통해 설소대에 문제가 있다고 진단 되면 하루라도 빨리 수술을 해주시고 만약 시기를 놓쳐 돌 이후에 알게 되는 경우라면 전신마취를 통해 성형수술을 해줘야 하므로 가급적 빨리 발견하고 간단한 수술로 마무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용인의 해맑은 소아과 현택준 원장도 설소대는 어려서 빨리 해주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한다. “신생아 시기나 생후 6개월 이전에는 설소대를 단순히 잘라 주기도 하는 간단한 시술로 끝나지만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아이들의 설소대가 나날이 두꺼워 집니다. 그렇게 되면 잘라 준 후 다시 유착되어 붙는 경우도 많고 또 아이가 협조를 해주지 않아 불가피하게 전신마취를 하고 수술을 해야 되는 경우도 있어요.”아이가 말을 할 무렵인 3~4살이 된 경우 설소대를 제거하고 잘라 준 부위가 다시 달라붙지 않도록 봉합을 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 대학병원에 가서 정식으로 수술 절차를 밟아야 하므로 시간과 비용, 아이의 정서적 후유증이 상당하다는 것.현 원장은 “대개의 경우 소아과에서 아이의 입안을 살펴보는 진찰만으로 설소대 단축증을 확인할 수 있으므로 신생아 시기 설소대 진찰을 반드시 받아 볼 것”을 권했다. <span style="FONT-S 2011-01-12
- “어르신들 소변 보시기 힘드시죠?” - 전립선 비대증 1) 과거 대학병원 전공의 시절, 70대로 보이는 백발의 할아버지가 온 몸에 땀을 흘리며 병원 응급실을 엉거주춤한 자세로 젊은 남자의 팔에 기대며 들어왔다. 마침 다른 비뇨기과환자들로 인해 응급실에 있었던 터라 할아버지의 방문 후 첫 말씀을 들을 수 있었다. “아이고 나 죽어, 이놈들아 나 좀 살려다오.” 응급실의사가 황급히 달려가 어디가 아파서 오셨는지 물어보자 옆에 있던 보호자가 “하루 종일 오줌보가 안 터져요.”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이 소리에 나는 깜짝 놀라 달려가 누우시게 한 다음 할아버지 배를 보니 가히 딱 임신 7개월 정도로 팽만해 있었다. 재빨리 요도를 통해 도뇨관(소변줄)을 끼우니 오줌이 가히 폭포수처럼 나오기 시작했다. 소변은 약 2분 동안 쉼 없이 계속 나왔고, 이와 동시에 창백했던 할아버지 안색이 돌아오고 환하게 웃음을 머금고 계셨다. “여보게, 정말 고맙네, 정말 생지옥을 갔다가 천당에 온 기분이네.”며 내 손을 덥썩 잡으셨다. 다 보신 소변양을 보니, 헉! 1800cc였다. 보통 오줌이 안 나와 오신 할아버지들이 약 600~900cc임을 감안하면 실로 엄청난 양이였고, 내 환자들 중 개인 신기록(?)이었다. 응급실에서 안정을 취한 후 자세한 애기를 들을 수 있었다. 수년전부터 소변 보실 때마다 밤에도 몇 번 씩 일어나고 한 번 소변보려면 변기 앞에서 한참을 있어야 했고, 찔끔찔끔 나와서 나이 들면 그러려니 했었다고 한다. 그러던 차 어제 술을 한잔 하고 나서는 전혀 안 나오더라는 것이다. 입원 후 전립선초음파검사를 해 보니 90그람(보통은 15~20그람)이었다. “할아버지는 보통 사람의 전립선보다 4~5배나 커요. 또 이렇게 막힐 수 있으니 수술합시다.” 전립선비대증으로 진단 받은 할아버지는 1주일 뒤에 배를 째지 않고 내시경으로 요도를 막고 있는 전립선을 절제해주는 수술을 받았고 현재는 소변보는 것에 대해 매우 흡족해하며 지내고 있다. 전립선비대증은 한마디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전립선이 비대해지는 것을 말한다. 대부분 50대 후반부터 증상을 호소하게 되는데 우리나라의 할아버지들의 60대의 60%, 70대의 70%에서 증상을 호소하게 되는데, 전립선이 비대해져서 전립선 내부를 관통하는 요도를 눌러버리면 결국 소변이 나오는 길을 좁게 만들어 오줌이 잘 안 나오는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즉, 소변이 나오는데 시간이 걸리며 소변 발이 약해지거나 소변을 보는 동안 자꾸 소변줄기가 끊어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소변보기를 끝내는 마지막 단계에서 오줌이 방울방울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감기약을 먹거나 술을 많이 마시면 소변을 전혀 못 봐 위에 언급했던 할아버지처럼 아랫배가 빵빵해지는 요 폐색이 생길 수도 있다. 또한 밤에도 소변이 마려워 깨고, 소변을 보고 난 후에도 뒤끝이 시원치 않으며 일단 소변보고 싶은 느낌이 들면 소변을 참기가 어렵고 매우 급해지며, 심하면 화장실에 가서 바지를 내리기 전에 소변이 나와 버리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블루비뇨기과 잠실점 원장 비뇨기과 전문의 한민철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0
- 겨울철에 더욱 심해지는 요실금,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에스우먼산부인과 산부인과 전문의 요실금은 몸 속 수분이 땀 대신 소변으로 배출되어 요즘처럼 추운 겨울에 더욱 심해진다.기침을 하거나 크게 웃다가 갑자기 소변이 새어나오는 경우 매우 당황스럽고 난처함은 말로 할 수 없을 것이다. 4~50대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이런 증상의 요실금은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주며, 혹시나 주위 사람들이 알지 않을까 하는 정신적인 괴로움이 더욱 고통스럽게 한다. 이는 대인관계와 사회생활을 하는 데에 있어서 자신감을 상실시키며, 심하면 우울증으로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불과 10여년 전만 해도 요실금은 중년층에만 나타나는 노화현상으로 봤지만 최근에는 스트레스와 심한 다이어트 등의 생활환경으로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요실금의 원인과 종류 요실금에는 기침이나 재채기 등으로 배에 힘이 들어가게 되면 소변이 새어나오는 ''복압성 요실금''과 소변이 마려웠을 때 참지 못하거나 잦은 화장실 이용으로 동반된 ''절박성 요실금''이 있다. ''복압성 요실금''은 만성변비나 비만, 자연분만 등으로 인해 생겨나는 경우가 많으며 가장 많은 여성들이 경험하는 요실금이다. 요실금의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양하므로 증상과 원인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한다. 요실금은 요즘과 같은 겨울철에 더욱 심해지게 되는데, 이는 몸 속의 수분이 땀 대신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이다.요실금의 치료법요실금을 치료하는 방법에는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구분한다. 비수술적 치료에는 골반근육운동법(케겔운동)이 대표적이다. 어디에서나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므로 매일 꾸준히 반복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수술적 치료는 복강경 수술이나 개복수술 등이 정확한 원인에 맞게 시술된다. 복강경 수술은 복부쪽에 아주 작은 구멍을 뚫어 시술하기 때문에 개복수술에 비해 상처와 출혈이 적고, 수술 후 입원기간이 길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 이 밖에도 여러가지 치료방법들이 있으나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요실금 증상과 몸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그에 맞는 치료법이 시행되어야 함이다. 요실금의 방치는 점점 심각한 증상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조기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다. 평균 수명의 연장으로 노령층이 증가하면서 요실금 발병율은 더욱 증가하고 있다. 특히나 요실금은 다른 질환과는 달리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줌으로 예방하는 것만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0
- 유방재건 수술의 최신 경향 마더즈외과병원 김상원 원장 유방암의 수술적 치료로서 유방보존 수술의 빈도가 크게 증가되었지만 여전히 전체환자의 40-50%에서는 유방절제수술이 필요하다. 유방절제 수술후 재건수술은 최근들어 수술 테크닉의 발달로 그 안전성이 높고 결과도 크게 개선됨으로 말미암아 계속 증가 추세에 있다. 유방재건은 유방암 수술과 동시에 또는 수술후 수 개월이 경과한 후 시행하기도 한다. 과거에는 수술 후 일정기간이 지난 이후에 시행되는 것이 보통이었으나 최근에는 수술과 동시에 시행하여도 재발률이나 그 안전성에 큰 무리가 없고 미용적인 효과도 수술과 동시에 시행함으로써 피부 보존 유방절제술을 시행하게 되어 훨씬 나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유방재건 수술의 효과유방 절제 수술후 환자가 격게 되는 고통중의 하나는 암은 완치가 되었지만 가슴이 없어지게 되므로 옷을 입을 때의 불편함과 자신감의 상실이다. 재건 수술은 잃어버린 자신감을 회복시켜 줌으로써 보다 정신적으로 유쾌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그 목적이 있다. 수술로 인해 암이 재발되는지의 여부 간혹 유방재건수술에 의해 암의 재발이 될 수 있는지 궁금해 하는 분들이 있으나,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유방재건수술을 한 환자에서 그렇지 않은 환자에서 보다 특별히 암의 재발율이 높다는 보고는 없는 것으로 되어있다. 또한 재건 수술을 한 경우라도 암의 재발을 확인하는데는 정밀 검사를 통해 그다지 어려움이 없다. 수술 방법의 선택 1. 보형물을 사용할 것인가 자가조직을 이용할 것인가?유방을 도려내고 단지 보형물만을 이용한 재건을 하는 것은 물론 많이 시행되는 시술이기는 하나 모양이 자연스럽지 않으며 특히 남아 있는 조직이 많지 않는 분들에게는 향후 피부가 얇아져서 생기는 보형물의 노출, 염증, 구축등의 문제들이 있으므로 점점 그 이용이 줄어들고 있다. 가능한 자가조직을 이용한 유방재건을 해야만 보다 자연스러우면서 합병증이 덜 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2.자가조직을 이용할 경우 아랫배살 또는 등근육 중 어느 것을 이용할 것인가 자가조직을 이용한 재건술에서 먼저 이용이 된 것은 등근육을 이용한 재건수술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1978년 Bostwick등 에 의해 넓은등근 피판을 이용하여 유방재건이 최초로 이루어졌다. 그러나 이 수술은 서양인에 있어 유방의 크기가 크고 등살이 충분치 않은 경우가 많았으므로 자가조직만으로 재건하기에는 상당부분 한계가 있었고 보형물을 첨가하여 재건하는 빈도가 많았다. 이후 1984년 Hartrampf등에 의해 복직근을 이용하는 아랫뱃살을 이용한 재건수술이 개발되었고 이는 충분한 조직을 얻을 수 있게 됨으로 점차 자가조직을 이용한 유방재건수술의 표준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합병증의 빈도로 볼 때 보다 안전한 수술방법을 선택한다면 등살을 이용한 방법이 보다 안전한 방법이라고 볼 수 있다. 등살을 이용한 방법은 수술시간이 4-5시간으로 아랫뱃살을 이용하였을 때 보다 적게 걸리고 수술 후 심각한 합병증은 거의 생기지 않는 장점이 있다. 40대 이상의 여성에서 등살이 어느 정도는 있는 편이므로 대부분의 여성에서 적용할 수가 있다. 등에 약 10cm가량의 흉터가 생기게 되지만 이는 보이지 않는 부위에 있으므로 시간이 지날 수록 그다지 신경이 쓰이지 않게 된다. 결론적으로 환자의 선호도에 따라 아랫배살 또는 등살을 선택하여 재건수술이 가능하며 단 환자의 비만정도, 흡연여부, 이전의 제왕절개 수술여부, 향후 임신의 가능성 여부 등에 따라 선택이 제한이 있을 수 있다. 재건수술과 동시에 반대측 유방에 대한 축소 또는 확대수술 혹자에 있어서는 유방이 지나치게 거대유방인 경우 그 상태로는 재건수술이 불가능할 경우가 있다. 이 때에는 반대쪽 유방을 축소하여 재건한 유방과의 크기를 맞추어야 균형잡힌 유방의 모양으로 재건이 가능하다. 또 유방의 처짐이 심한 경우에도 쳐져있는 유방을 올리는 수술을 함께 해주어야 양쪽의 대칭성을 맞출 수 있다. 또 어떤 경우에는 평소 유방의 크기가 작은 것으로 많은 고민이 되었던 여성에서 재건 수술과 동시에 반대쪽 유방의 확대수술을 시행함으로 암 수술후 재건과 함께 유방확대라는 평소의 소원을 동시에 이루기도 한다. 재건수술후 부분적 교정수술등살 또는 아랫배살로 자가조직을 이용한 재건수술을 마친 뒤에도 일부에서는 크기 균형이 맞지 않는다든지 국소적으로 지방괴사가 일어난 부위가 있다든지 하여 교정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즉, 많은 부위는 덜어내고 적은 부위는 보태주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이러한 목적으로 지방괴사가 있는 부위는 부분적으로 절제를 해주기도 하며 움푹패인곳이 있는 경우에는 복부나 사타구니 안쪽의 지방을 주사기로 뽑아서 이식해 줄 수 있다. 보통 부분마취 정도로 가능할 정도로 통증이 심하지 않으며 시술이 간단하여 언제든지 다시 시도할 수 있다. 지방의 생착율은 70%이상으로 높은편이며 반복해서 주입하면 원하는 부피만큼 채울 수가 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한 번의 유방재건수술로 원하는 형태를 단 번에 만들 수 없는 경우가 있으므로 수술 후에도 부족한 부분은 교정을 하여 결국에는 상당히 만족스런 상태로 만들 수 있음을 알아야 하겠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