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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아교정 전 정밀진단과 체계적인 계획 세워야 치아교정 전 정밀진단과 체계적인 치료계획은 치아교정에 있어서 필수적인 단계이다. 치아는 구강관리습관이나 연령대에 따라 구강조직에 큰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개인의 차이 등을 정밀하게 진단하고 치아교정 계획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치아교정 정밀진단은 긴 치료기간동안 문제없이 교정치료를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치아교정, 자신에 맞는 교정 택해야교정에는 많은 종류가 있는데, 부정교합의 원인을 교정 장치와 교정력을 이용해 치아를 이동시키는 일반교정에는 세라믹 교정, 콤비 교정, 설측 교정, 투명 교정 등이 있다. 세라믹 교정은 도자기 재질의 교정 장치로써, 언뜻 보면 철사만 보이기 때문에 기존의 교정 보철물보다 눈에 덜 띈다는 것이 특징이다. 위쪽은 치아색과 비슷한 색깔의 세라믹으로, 부서질 가능성이 있는 아래쪽은 보다 튼튼하고 견고한 금속 교정 장치를 이용하게 된다. 흔히 콤비 교정이라고 불리는 콤비네이션 교정은 윗니는 교정 장치가 치아 뒤편에 있는 설측 교정으로, 아래쪽은 겉으로 드러나는 순측 교정으로 진행된다. 이는 미용상의 문제를 걱정하는 윗니와 그에 비해 노출이 덜 되는 아랫니의 특성을 이용한 방법이라고 하겠다. 설측교정은 심미적인 부분을 가장 크게 고려한 것으로 혀가 닿는 치아 뒤편에 장치를 부착하게 된다. 내부에 설치하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발음이 부정확해지고 이물감을 느낄 수 있는데, 이는 연습을 통해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다. 투명 교정은 탈착이 가능한 투명 폴리카보네이트 장치를 제작하는 방법으로 구강위생 관리에 편리하고 치아 미백과 함께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전문성과 경험 풍부한 치과 선택해야현재 예도치과에서 교정치료중인 김씨는 "치아교정은 교정전문치과에서 해야 한다는 것을 절실히 깨닫는다"고 말했다. 이에 예도치과 조재진 원장은 "치아교정에 앞서 교정전문치과를 선택할 때 정밀진단을 위한최신 장비를 갖추고 있는지, 임상 경험이 풍부한 교정 전문 의료진이 있는지 등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며"같은 치아교정이라 할지라도 전문의에 오랜 경험에 따라 진단내용과 시술계획, 치아교정의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3차원 CT를 통한 정밀진단치아교정의 성공여부는 무엇보다 진단에 있다. 교정 진단 시 더욱 만족스런 결과를 위해서는 진단부터 3차원 CT로 치아뿌리의 이동거리나 이동방향 등의 자세한 데이터를 취합하는 단계가 꼭 필요하다. 3차원 CT는 뼈 상태와 얼굴의 대칭정도, 교합 상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고 치아와 턱 관절과의 관계개선뿐만 아니라 부정교합이나 돌출입의 정도를 정밀한 수치로 계산하여 명확하게 진단 할 수 있어, 3차원의 정보를 바탕으로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방법및 계획을 제시할 수 있고, 과거보다 훨씬 정확한 교정치료가 가능해졌다.예도치과 조재진 원장은 "치아교정의 경우 정확한 수치로 결과를 예측하고 치아교정 진행과정을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다"며"사후 관리에 따라서도 만족도는 큰 차이를 나타낼 수 있으므로 의료진과의 끊임없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 보다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도움말 예도치과 조재진 원장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2
- 겨울방학! 우리아이 척추를 바로 잡아 주세요. 주부 이씨는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중학생 딸의 뒷모습을 보다가 아이의 등이 한쪽으로 많이 굽은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눈으로 봐도 확연히 몸 전체가 C자형으로 굽어있었다. 평소 목이 아프다, 허리가 아프다는 이야기를 자주 했던 것이 생각이 나서 딸과 함께 광동한방병원을 찾았다. 진단 결과는 골반 틀어짐이 심하고 흉추 32도의 척추측만증과 일자목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동한방병원 에스메디센터 박대영 원장은 “청소년 시기에는 잘못된 자세, 식습관, 운동부족 등의 이유로 비구조성 척추측만증이 생기기 쉽다. 특히 인스턴트 음식 위주의 식단은 신장을 약화시켜 성장기 뼈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말하고 “자세 교정, 운동치료, 추나요법 등으로 비교적 쉽게 고칠 수 있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신경계통에 이상을 일으켜 성장 장애, 집중력 장애 등이 생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비구조성 척추측만증이란?척추가 옆으로 휘는 척추측만증은 발생 원인에 따라 구조성과 비구조성으로 나뉜다. 구조성 척추측만증은 선천성이거나 원인불명으로 생긴다. 반면 비구조성 척추측만증은 대개 요부의 통증, 일시적인 자세 불량, 서양 식습관, 평발이나 아치가 과도하게 패인 발, 다리 양쪽 길이의 차이에 따른 골반경사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 청소년들의 경우 수업이나 컴퓨터 게임, 인터넷 강의를 들을 때 잘못된 자세가 오랫동안 고착화 되어 비구조성 척추측만증의 형태를 보인다. 뿐만 아니다. 운동량 부족으로 근력이 약한 상태에서는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힘들어져 척추가 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인스턴트 위주의 식습관도 문제다. 한의학에서는 ‘신주골(腎主骨)’이라 하여 ‘신장이 뼈를 주관한다’고 나와 있다. 신장이 튼튼해야 뼈 성장이 촉진되고 뼈가 튼튼하게 자랄 수 있다는 말이다. 인스턴트 음식의 독소가 신장을 허하게 만든다. 약해진 신장은 뼈를 튼튼하게 만들지 못하는데 자세까지 불량하니 허리가 휠 수밖에 없다. 멀쩡하던 허리가 휘어진 청소년의 대부분은 잘못된 자세와 오랜 책상생활 등으로 인한 비구조성 척추측만증으로 볼 수 있다. 아이들의 바지나 치마가 한쪽으로만 돌아간다거나 브래지어 끈이 반복적으로 한쪽만 흘러내리는 경우, 입을 벌리고 닫을 때 턱에서 소리가 나는 경우에는 척추의 변형이 진행되었다는 신호일 수 있으므로 치료를 서두르는 것이 좋다. 척추측만증은 척추의 정상적인 만곡과 달리 정중앙의 축으로부터 척추가 측면 방향으로 휘거나 이탈하여 척추가 옆으로 굽고 휘어지는 병이다. 정상적인 척추는 앞에서 봤을 때 일자, 옆에서 보았을 때는 완만한 S자를 그리지만 척추측만증은 엑스레이 상으로 보면 여러 방향으로 척추가 휘어져 있다. 비구조성 척추측만증의 예방과 치료측만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근력을 강화한다. 90도의 각도를 유지하는 딱딱한 의자를 사용하고,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의자 끝에 닿도록 깊숙이, 등은 의자의 등받이에 닿아 허벅지와 90도가 유지 되도록 한다. 공부나 컴퓨터를 할 때 자세를 40분~50분마다 한 번씩 바꿔주고 허리, 어깨, 목 스트레칭을 해 주는 것이 좋다. 또 겨울방학 동안 수영, 자전거, 걷기 같은 체중을 싣지 않는 간단한 운동으로 그 동안 약해져 있던 근력을 강화시켜 주는 것이 필요하다. 척추측만증의 치료로 한의학에서는 운동치료, 침, 부항, 한약, 추나요법 등을 실시한다.휘어진 척추 주변 근육은 양쪽에 차이가 있다. 운동치료로 한쪽으로 짧아진 근육은 늘려주고 늘어난 근육은 강화해주는 운동치료가 필요하다. 운동치료를 통해 자세를 안정시키고 동작요법으로 근육의 균형을 잡아주어야 하며, 환자 스스로 운동치료를 하면서 근육의 움직임을 이해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침구치료, 약물치료는 근육조절뿐만 아니라 뼈와 신경계통의 기능을 조절하고, 척추의 기형으로 발생하는 내부 장기들의 부조화를 바로 잡아 주는 효과가 있다. 추나요법은 수기(손)으로 인체의 삐뚤어진 뼈, 관절들이 정상 위치가 되도록 맞춰주는 수기요법으로 이미 한의학에서는 널리 사용되고 있고, 양의학에서도 비슷한 원리의 카이프로락틱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인체의 근육 및 뼈, 관절들이 정상 위치에서 비뚤어지면 그 뼈가 둘러싸고 있는 연부 조직(혈관, 인대, 신경 근막) 들까지 함께 붓게 되고, 혈액순환도 잘 되지 않아 통증이 생기게 되는데, 추나 요법은 이렇게 비뚤어진 부위를 수기를 통해 맞추고 정상적으로 회복시켜 원활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며 통증도 감소시키는 방법이다. 도움말 : 광동한방병원 박대영 원장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 광동한방병원 에스메디센터광동제약에서 설립한 양·한방 협진 시스템의 광동한방병원 내 에스메디센터는 척추 관련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센터로 척추측만, 휜다리, 체형교정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침, 추나, 약물의 한방치료와 더불어 센터 내 바른체형연구소를 신설하고 전문 운동치료사가 Stylex, 3D space balance, Sling 등의 최신 첨단 교정 장비로 보다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교정 치료를 병행하여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의 내원이 크게 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2
- 사춘기의 흔적 여드름 흉터 어떻게 지울까? 대학교 2학년인 K씨, 민감한 사춘기에 무던히도 얼굴을 괴롭힌 여드름이 이젠 좀 사그라졌지만 그 흔적은 처참하다. 고교 3년간 공부하느라 제대로 여드름 치료를 받지 못한 채, 탱탱한 여드름을 그냥 두기 싫어 손으로 짜고 쥐어뜯은 것이 원인이다. 이젠 예쁜 여자 친구도 사귀고 싶은데 소개로 만나는 친구마다 얼마가지 못한다. 이렇다 보니 여드름 흉터는 K씨의 콤플렉스가 되었다. 프락셀 치료를 몇 번 받아 보았지만 패인 흉터들은 여전하다. K씨와 같은 고민을 하는 청년들의 경우 이번 겨울을 이용해 여드름 흉터 치료를 원하는 이가 많을 것이다. 예한의원의 SL흉터재생술이 여드름 흉터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해서 삼성동에 있는 예한의원의 손철훈 원장을 만나 여드름 흉터 예방과 치료에 대해 들어봤다. 손으로 짜는 것이 흉터의 원인 여드름 흉터의 가장 큰 원인은 깊게 화농된 여드름을 손으로 짜는 것이다. 손으로 여드름을 짜면 여드름 부위뿐 아니라 정상 피부조직까지 손상된다. 또한 2차 감염으로 염증부위가 확대돼 피부가 함몰되고 결국에는 흉터를 남긴다. 특히, 깊게 화농되는 응괴성 여드름은 진피조직이 심하게 파괴되기 때문에 50% 이상 흉터를 남긴다. 주로 중·고등학교 때 마구 짜서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종류의 여드름은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다. SL흉터재생술, 다른 치료법과 어떻게 다른가!예한의원은 10년 넘게 여드름 흉터 시술을 하면서 치료가 가장 어려운 넓고 깊은 흉터의 치료법에 대해 연구해왔다. 프락셀 치료 등 기존의 일반적인 여드름 흉터치료는 흉터의 모양에 관계없이 동일한 깊이와 방향으로 치료가 이루어져 얕고 둥근 모양의 경미한 흉터에는 효과를 보이지만 깊고 넓은 흉터 치료에는 별로 효과가 없었기 때문이다. 예한의원은 두 가지 시각에서 차별화된 치료법을 연구했다. 첫째는 흉터의 모양과 종류에 따라 시술을 차별화하는 것이고, 둘째는 피부 재생의 양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천연 재생물질의 개발이었다. 지속적인 연구결과 예한의원은 두 가지 차별화된 방법을 결합시킨 예한의원만의 SL흉터재생술을 이끌어내 흉터치료에서 탁월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첫 번째 방법은 흉터의 모양에 따라 시술을 차별화한 흉터 맞춤형 치료방식이다. 흉터에 따라 자극방향과 깊이를 조절하는 멀티엥글방식을 적용하여 그동안 자극이 미치지 못하던 흉터 구석구석을 자극하여 재생효과를 높였다. 두 번째 방법은 한약재로부터 추출한 천연 피부재생물질인 ‘SL109’를 흉터가 생긴 피부 진피층에 이식함으로써 주변조직의 재생을 유도해 피부가 차오르도록 하는 방식이다. 흉터마다 이식된 ‘SL109’는 그 자체가 피부를 재생시키는 콜라겐 물질이기도 하지만, 한 달간 피부가 재생될 수 있는 공간을 유지시켜 줌으로써 주변의 콜라겐을 유도해 흉터 재생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SL109’는 예한의원이 10년간 70여종의 한약재를 실험한 후 후보물질을 선정하여 연구를 거듭한 끝에 지난 2008년 추출에 성공한 피부재생물질이다. 한약에서 추출한 천연원료인 만큼 부작용이 전혀 없고 안전하다. 2010년 2월에는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 ‘제15회 동양의학학술대회’에서 시술의 성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2회 시술로 기존 치료 3배 이상의 효과 기대 기존의 치료방식이 깊은 흉터의 경우 수차례 치료를 해도 효과가 거의 없었던 반면, SL흉터재생술은 기존의 치료방식에 비해 3배 이상의 피부재생효과를 거두고 있다. SL흉터재생술은 한 달 간격으로 2회 치료할 경우 50% 이상의 흉터재생이 가능해 만족할만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SL흉터재생술은 모든 흉터에 적용할 수 있으며, 시술이 정교한 만큼 4~5시간에 걸쳐 치료과정이 진행된다. 손 원장은 여드름 흉터는 20대에 치료하면 30~40대에 치료하는 것보다 피부재생속도가 30% 정도 빠르므로 되도록 젊었을 때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 <Tip-손철훈 원장의 여드름 흉터예방법>1. 함부로 짜지 말고 초기에 치료를 받는다.2. 너무 강한 세안은 피지선을 자극해 염증이 악화되므로 부드럽게 세안한다.3. 유분기 많은 화장품은 모공을 막고 염증부위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므로 바르지 않는다.4. 머리카락이 많이 닿거나 모자를 쓰면 마찰이 생겨 악화된다. 5. 야채와 과일을 많이 먹으면 혈액이 깨끗해지면서 염증도 줄어든다.6.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한다. 도움말 : 예한의원 손철훈 원장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2
- 박경호한의원와 냅컴퍼니, 지난 12월 23일 불우이웃 돕기 따뜻한 행사가 박경호한의원에서 ''희망2011 따뜻한 겨울 보내기''행사로 이루어졌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서울시가 추진하는 민·관 공동협력 사업인 ''희망2011 따뜻한 겨울 보내기''는 강남구 저소득 주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달하는 이웃사랑 실천운동이다. 이날 행사의 참여업체는 냅컴퍼니와 박경호한의원으로 냅컴퍼니(대표 류명진)는 현재 다이어트 식품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공류보감 판매회사이고 박경호한의원은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비만, 비염, 갱년기 전문 한의원으로 박경호 원장은 공류보감을 공동 개발한 한의사로써 손을 묶을까 아토피를 묶을까(공저), 한의사 박경호의 먹으면 약이되는 블랙푸드, 동양의학은 서양과학을 뒤엎을 것인가(공역)등의 저서 및 공중파 건강프로그램 다수출연으로 대중적 인기가 있는 한의사이다. 이 박경호한의원와 냅컴퍼니에서 년말 불우이웃과 결식아동의 지원을 위해 냅컴퍼니에서 판매하고 있는 공류보감 300상자를 무료로 강남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진 것이다. 이 공류보감은 다이어트 식품업계에서 많은 소비자들이 애용하고 있는 제품으로 판매1위 식품이다. 박경호원장은 "저소득층 자녀에게 늘어나는 비만질환 및 영양결핍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냅컴퍼니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2
- 중금속 오염, 키 크기 방해한다 김 모씨는 중학교 1학년인 딸의 키가 너무 작아 걱정이 많다. 딸의 키가 또래 표준키에 비해 10㎝ 이상이 작기 때문이다. 김 씨는 딸과 함께 병원을 찾아 검사를 해 본 결과, 중금속 체내 축적률이 평균치보다 높아 성장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박달나무한의원 김원식 대표원장은 “체내에 축적된 중금속은 몸 속 미네랄(무기질) 균형을 파괴해 우리 몸의 균형을 깨뜨린다”면서 “성장기 아이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다”고 말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전국 26곳의 초등학생 2000명을 대상으로 소변 속 총 수은농도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평균농도가 2.53㎍으로 독일 어린이들의 평균농도 0.7보다 3.6배나 높고, 일본 어린이들의 평균농도 1.06보다 갑절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은은 몸에 쌓이면 뇌와 신경계에 손상을 일으키며, 특히 성장기 어린이의 발달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진 중금속이다. 또한 충남대 이계호 교수팀이 모발분석을 통해 알아본 중금속 축적정도 발표 자료에 의하면 아토피 성격장애 성장장애 등을 보이는 청소년들의 머리카락을 조사한 결과, 약 70%가 알루미늄(표준범위 1ppm), 카드뮴(표준범위 1.5ppm), 납(표준범위 2ppm) 오염도 등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성장판 닫히기 전 성장치료해야 서구화된 식습관의 영향으로 청소년들의 평균 신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 작은 키로 고민하는 경우도 많다. 정상적으로 자라는 아이는 1년에 5㎝이상 자란다. 사춘기가 끝나지 않은 아이가 1년 동안 4㎝이하로 자라면 성장장애를 의심해봐야 한다. 또 부모 중 한사람의 키가 매우 작은 경우, 표준 신장과 비교하여 10㎝이상 작은 경우 경우도 성장장애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김원식 대표원장은 “성장기 아이가 또래보다 작거나 1년 동안 4㎝이하로 자랐다면 전문의료기관을 찾아 성장판 검사와 함께 중금속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면서 “중금속은 체내에 들어오면 좀처럼 배출이 되지 않고 아토피 등의 만성피부질환이나 성장을 저해하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키가 큰다는 것은 관절 근처 성장판 연골세포가 자라면서 뼈가 되는 과정”이라면서 “성장장애치료는 아이들의 성장판이 닫히기 전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섬유질, 비타민 섭취하면 중금속 배출에 도움 체내에 중금속이 쌓이는 이유는 아이들의 달라진 식습관이 주원인으로 지목된다. 김 원장은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음식, 자극적인 음식 섭취가 늘어나고 반면 중금속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섬유질 섭취가 많이 줄어들었다”면서 “체내에 쌓인 중금속은 아이들의 성장장애와 오장육부 기능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체내에 중금속 축적을 방지하려면 서구화된 식습관을 버리고 현미 보리와 같이 섬유질이 많은 식품, 비타민이 다량 함유된 시금치 당근과 같은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어야 한다. 한약재로 쓰이는 치커리 당귀 영지버섯 홍화 쑥 등의 약초들도 몸속에서 중금속을 흡착시키고 이를 체외로 배출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체내 중금속 오염도 체크가 우선 한의학에서는 원활한 키 성장을 돕기 위해 체질별(간허형 심허형 비허형 폐허형 신허형) 진료를 통한 면역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치료를 한다. 김 원장은 “치료에 앞서 중금속이 성장장애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모발검사를 통해 ‘내 아이가 혹시 중금속에 오염되지는 않았는지’ ‘성장장애’는 없는지 등을 체크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각 체질별로 몸속의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주고 체내에 축적된 중금속은 배출시켜주는 한약, 성장멈춤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성장침, 운동요법(줄넘기 농구 스트레칭), 식이지도, 체형교정, 오일마사지 등을 병행해 성장치료를 한다. 중금속오염도 측정하는 모발검사 체내 중금속 오염도는 모발검사로 간단하게 체크할 수 있다. 머리카락으로 납 수은 카드뮴 등 중금속은 물론, 칼슘 나트륨 등 모든 미네랄 함량을 측정할 수 있다. 미국 유럽 등 서구에서는 이미 주의력결핍,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 등의 중금속 오염 의심 질병 검사에 널리 이용되고 있다. 도움말 : 박달나무한의원 김원식 대표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1
- 어지럼증·이명·구토·메니에르씨병 수민한의원 박용봉 원장 어지럼증은 일반적으로 선천적으로 약하게 태어났거나 큰 병을 얻어서 고생을 많이 한 경우와 출혈을 많이 일으킨 경우에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선천적으로 약하다고 하는 것은 자신이 가지고 태어난 양기가 부족하여 피를 잘 만들지 못함으로써 간장혈이 부족하고 이것이 상부에 공급하는 것이 적으므로 보이는 것도 잘 보이지 않고 흐릿하게 되며 자주 어지럽게 된다. 이런 사람은 평상시 식욕이 없어서 잘 먹지 못하고 조금만 많이 먹어도 헛배가 불러서 소화시키기 아주 힘들어 한다. 또 추위를 싫어하는 경우가 많아 따뜻한 것을 먹거나 따뜻한 곳을 좋아하며 몸이 차갑고 손발도 잘 저리며 쉽게 잘 지치고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잘 나는 경우가 많다. 대변도 묽게 나오는 경우가 많고 소변은 자주 보게 된다. 큰 병으로 오래 고생한 경우는 병을 낫고 오랜 기간 동안 몸조리를 잘해야 할 것이고 출혈로 인한 경우는 출혈된 원인을 찾아 치료하여 다시 반복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지럼증과 두통의 원인은 같다. 두통은 어지럼증 원인에 칠정으로 화기가 더해지거나 외감(감기 등)으로 화기가 낀 경우에 화열이 성해지면서 생긴다. 어지럼증은 빙글빙글 도는 증과 눈앞이 캄캄해지는 것과 눈앞에 별이 보이는 등이나 기와 혈이 부족하여 오거나 습담 식적 질환으로 두통보다 가볍게 생각하면서 빈혈이라 치부 하는 경향이 많으니 빈혈의 원인을 찾아서 치료 하지 않으면 나중에 치매나 건망증과 중풍증(반신불수)등이 되는 원인이 된다. 양기가 부족하여 오는 어지럼증은 평상시 과로를 피하고 자주 쉬며 몸을 따뜻하게 하고 음식은 조금 부족하다 싶게 먹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화를 자주 내면 비위가 손상을 자주 받게 된다. 이 때 잘 못 먹게 되면서 기혈이 더욱 부족해지고 어지럼증이 심해진다. 간혹 메니에르씨병이라고 어지러움(眩暈), 이명(耳鳴) ,구토(嘔吐)증상이 같이 나오시는 분들이 있다. 이러한 분들은 간장혈만 부족한 것이 아니고 신장의 정(진액)까지 부족해서 이명이 같이 나오고 구토는 비위가 약해져서 음식물이 아래로 내려가질 못하고 거꾸로 나오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분들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신경을 많이 쓰거나 화를 낼 경우 비위을 자극해서 비위가 더욱 약하게 되어 혈액과 진액을 만들어 간과 신장에 보내야 하는데 그 기능이 상실되어 순간적으로 간장 신장까지 약해지므로 어지러움, 이명, 구토 증상이 동시에 나타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9
- 수술 없이 자궁 보존 상태에서 치료 가능해 큰제목-부제목-자궁근종40대 초반의 김 모씨는 두 달여 전부터 하복부가 뻐근하고 생리양이 많아져 병원을 찾았다. 김씨는 생리불순과 생리통 정도로 생각했지만 의사로부터 “5㎝ 가량의 자궁근종이 발견됐다”는 말을 들었다. 더군다나 자궁근종이 자꾸 커지면 수술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사의 말에 김씨는 걱정이다. 30~40대 여성의 35%이상에서 발견될 정도로 흔한 질환인 자궁근종. 최근에는 미혼여성 발병률도 증가하는 추세다. 자궁근종은 자궁에 혹이 생기는 것으로 암과는 거의 상관이 없는 양성종양이지만 방치할 경우 불임의 원인이 되거나 자궁을 적출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 때문에 미혼여성이나 기혼이라도 출산을 해야 하는 여성에게는 치명적인 질환이기도 하다. 또한 출산이 끝난 여성에게도 자궁은 여성성을 상징하는 큰 의미를 지니고 있어 자궁근종은 조기진단과 예방,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수민한의원 박용봉 원장은 “자궁적출을 하게 되면 많은 여성들이 여성성을 잃은 상실감, 갑작스런 폐경으로 인한 폐경기증후군, 우울증, 피부탄력 저하와 갑작스런 노화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면서 “수술이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중간제목-초기증상 거의 없어…최악의 상황 피하려면 정기검진이 최선의 예방 동의보감에서는 자궁근종을 석하(石?), 징하(??)라고 표현하고 있다. 석하는 ‘포(胞) 가운데 접촉된 후 피가 뭉친 소치’라 했고, 징하는 ‘부인의 자궁에 생기면 유산을 하고 포락(胞絡)에 생기면 경폐(經閉)가 된다’고 했다. 이것은 자궁이 차가운 기운에 상하여 기와 혈이 상하면 자궁의 혈과 기가 통하지 않아서 뭉치게 된다는 의미로 이것이 덩어리져서 혹(계란모양)처럼 형성이 되는 것이 바로 자궁근종이다. 한방에서는 자궁근종의 원인으로 체한지 오래되거나 몸에 좋지 않은 것을 자주 먹어서 자궁에 영향을 주는 ‘식적(食積’), 한기가 습을 모아서 종기를 생기게 하는 ‘습(濕)’, 화기로 인해 진액이 뭉쳐져서 생기는 ‘담(痰)’, 어혈이 생겨서 종기가 생기는 사혈(死血)을 꼽는다. 다양한 원인으로 발병하는 자궁근종은 초기엔 특별한 증상이 없다. 하지만 어느 정도 진행되면 개인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은 다르지만 생리가 길어지거나 양이 많아지고 덩어리가 나오기도 하며 하복부에 딱딱한 혹이 만져지기도 한다. 또 생리통, 하복부 뻐근함, 요통, 골반통, 빈혈, 출혈, 압박감 등의 증상을 겪기도 한다. 박용봉 원장은 “근종의 치료는 근종의 크기보다는 증상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면서 “자궁적출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면하려면 무엇보다 정기검진으로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수술 신중히 선택해야…여성성 잃은 상실감, 폐경기증후군, 우울증 등 후유증 나타날 수 있어 자궁근종으로 진단을 받으면 많은 여성들이 수술여부를 두고 고민을 한다. 과거 50~60대 어머니 세대에서는 진단결과가 자궁근종일 경우 자궁을 적출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 들어 젊은 미혼여성들의 자궁근종 발병률이 늘어나고, 자궁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자궁과 난소의 기능을 보존하는 쪽으로 치료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자궁적출 후 여성성을 잃었다는 상실감, 갑작스런 폐경으로 인한 폐경기증후군, 질건조로 인한 성교통, 골다공증, 고혈압의 증가, 우울증, 피부탄력저하와 갑작스러운 노화, 관절염 등의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여성들이 많기 때문이다. 한방에서는 자궁을 보존하는 치료를 우선한다. 개인별 체질에 따라 자궁의 노폐물을 제거해 주는 한약, 여성의 생식기 깊숙한 곳에다양한 성분의 한약재의 수증기를 쬐여 줌으로써 여성 질환을 직접 치료하고 호르몬 분비를 돕는 좌, 자궁과 골반의 혈류순환을 촉진하고 골반내 면역력을 증강해 자궁을 건강하게 해주는 침, 뜸 식이요법 등을 병행해 자궁내 환경개선으로 하혈이나 통증 같은 자각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 근종의 성장을 최대한 억제하고 축소시키는 치료를 한다. 환자의 생활습관도 중요하다. 석류나 콩, 두유 등 여성 호르몬이 과다하게 함유되어 있는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것은 금물이다. 또 어혈을 제거하지 않은 상황에서 혈을 보하는 음식과 약이나 아이스크림, 빙수, 수박, 냉면 등의 찬 음식, 술과 담배, 커피, 기름진 음식과 튀긴 음식, 돼지고기와 밀가루 등은 차가운 성질의 음식이므로 가급적이면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하의가 타이트하거나 짧은 옷은 되도록 피하고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 자궁 내에서 원활하게 혈액순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좋다. 일주일에 2~3번 정도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도 건강한 자궁을 위해 꼭 필요하다. 도움말 : 수민한의원 박용봉 원장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자궁근종 자가 체크리스트 ? 소변이 잦고 시원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 소화가 안 되고 변비가 생길 수 있다. ? 생리양이 많아지고 생리 외에 출혈이 나오기도 한다. ? 생리 시 덩어리가 나오거나 검붉은색이다. ? 임신이 되지 않는다. ? 빈혈이 생기고 얼굴색이 좋지 않다. ? 허리가 아프거나 골반에 통증이 느껴진다. ? 하복부에 딱딱한 혹이 만져지는 경우가 있다 ? 항상 하복부가 뻐근하게 느껴진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9
- 공황장애의 아픔 프라임한의원 천영호 원장 모든 사람은 누구나 한번씩은 불안을 경험한다. 면접을 볼 때, 선을 볼 때, 수능시험을 칠 때, 결혼식을 할 때 등등의 상황에서 혹시 실수하면 어떻게 하지 하는 걱정과 불안을 경험한다. 이것은 정상적인 불안으로써 이런 불안을 통해 좀더 각성하거나 집중함으로써 직면한 문제를 효율적으로 잘 해결해나가게 된다.하지만 병적인 불안은 정상적인 불안보다 그 정도가 심하여 문제해결에 오히려 장애를 주는 경우를 말하는데, 그중 대표적인 것이 공황장애이다.공황장애는 피곤, 흥분, 스트레스 뒤에 오기도 하나 아무 이유없이 자연스럽게 찾아오기도 한다. 주증상은 강한 공포와 죽을지 모른다는 불안이다. 그 불안감과 동반하여 숨이 막히고, 심장이 두근두근하며, 가슴의 통증을 느끼거나, 어지러워 쓰러질것 같고, 손발이 저리거나, 주위의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기도 하고, 땀을 삐질삐질 흘리는 등 매우 다양한 증상이 동반된다. 이런 증상이 생기면 응급실을 찾게 되는데 온갖 검사를 다해보아도 신체의 이상을 발견하기 어렵게 되면 공황장애라는 진단을 받게 된다. 공황장애의 증상은 순식간에 나타나서 10~20분간의 비교적 짧은시간 지속되다가 서서히 사라진다. 순식간에 나타나는 공황증상을 공황발작이라고 하며, 이 증상을 몇 번 경험하게 되면 평소에도 또 그 증상이 생기면 어떻게 하지하는 미리 불안해하는 증상 때문에 공황발작이 생겼던 장소나 상황을 피하려고 하기 때문에 사회활동에 지장을 초래하게 된다.공황장애는 매우 고통스럽고 죽음에 대한 공포를 느끼지만 실제로는 그 증상 때문에 절대 죽지는 않는다는 것은 명심하여야 한다. 대개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몇배 더 많이 나타나며 나이든 사람보다는 청년기에 주로 나타난다. 성격적으로 자신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지거나 타인이 자신에 하는 평가에 민감한 흔히 감수성이 예민한 사람에게 잘 발생하며, 정서적 육체적 과로후에 지쳤을 때 비교적 많이 나타난다. 한의학적으로 볼때 심장에 열(熱)이 너무 많거나 피(血)가 부족하였을 때 나타나며, 심장의 열(熱)을 내리거나 피(血)를 보충해주는 약물처방을 하게된다. 이런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업무에 아주 열중하기 보다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취미생활을 찾아서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8
- 디스크 왜 재발되는가 ? 이영준 원장디스크 치료를 한 뒤에 재발돼서 내원하는 경우가 자주 있는데 이는 실제로 재발된 경우와 치료가 제대로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일시적인 호전을 치료가 되었다고 생각하는 경우로 나눌 수 있다. 재발과 일시적인 호전은 전혀 다르다 현재 임상에서 디스크치료는 대표적으로 수술, 추나요법, 카이로프락틱요법, 신경차단술, 침구치료, 한약치료 등이 있는데 이중 수술을 제외하고는 대개 일시적인 증상의 완화만 가져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디스크 치료 후 증상이 소실되어 최소 5년 동안 불편 없이 생활해왔다면 치료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심각한 장애는 없으나 계속 증상이 수시로 발현되고 점차 증상이 더해진다면 이는 치료가 되지 않은 것이며 또한 일시적으로 증상이 호전되었으나 5년 이내로 다시 증상이 발현된다면 이는 재발된 것으로 간주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디스크질환은 통증이 심할수록 초기증상일 경우가 많고 또한 치료도 잘된다. 반대로 통증이 적고 다리가 저리거나 마비감이 오거나 감각이 무디어지고 힘이 빠지는 증상은 예후가 불량하며 치료 역시 더욱 어렵다. 특히 이미 증상이 발생되는 다리가 말라들어가는 이른바 편고현상이나 발목이나 발가락을 들어올리기 힘든 일명 풋드랍 현상은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수술이 꼭 필요한 경우는 어떠한 경우이며, 수술 후 왜 재발되는가 ? 수술이 반드시 즉각적으로 필요한 경우는 다음과 같다. 급성디스크로 발목이나 발가락에 힘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 풋드랍 현상이 일어났을 때, 대 소변을 가릴 수 없는 마미증후군, 압박골절 등으로 인한 척추골절상황등이다. 이러한 경우 외에는 대개 증상이 심하다 하더라도 아무런 치료 없이 침상안정(Bed rest)만 취해줘도 증상이 경감될 수 있다. 그렇다면 수술로 신경의 압박을 풀어주었음에도 재발하는 경우는 무엇인가? 이는 신경의 손상이 심하거나 이미 약해져서 더 이상 압박이 없음에도 회복되지 않음을 뜻한다. 이를 수술후유장애증후군(FBSS)이라 하는데 하나의 질병군으로 분류될 만큼 흔해졌다. 수술기법이 고도로 발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경우가 점점 느는 것은 현대인의 신경이 그만큼 약화되어있으며 면역력(자연치유력) 또한 약화되어져 있음을 반증하기도 한다. 디스크 환자의 약 20%는 사진판독의 결과와는 전혀 엉뚱한 증상이 발견되는데 그중 한 예로 사진상으로는 상당히 심각하게 돌출되어 신경을 누르지만 증상이 전혀 없는 사람들이 있다. 이러한 경우는 신경이 아주 건강해서 압박을 견디어냄으로서 염증도 발생되지 않고 손상도 일어나지 않음을 반증하는 것이니, 역으로 말하면 손상된 신경을 회복시키면 치료가 되는 것이다. 본원의 봉독면역요법(BV-HAM)은 바로 화학적으로 신경을 건강하게 회복시키는 방법으로 디스크가 돌출되어있어도 신경이 손상을 받지 않고 자연스럽게 치료가 되는 방법이라고 말하고 싶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8
- 대형병원 쏠림현상 - 해법은 무엇인가 의료전달체계 놓고 정부·시민사회 대립대형병원에 외래환자들이 쏠리는 현상을 없애기 위한 의료전달체계 재정립을 놓고 정부와 건강보험가입자단체를 비롯한 시민사회가 대립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대형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외래진료비와 약값 본인부담금을 인상하는 방식으로 환자에게 불이익을 줘 이를 막겠다는 입장인 반면, 시민사회는 대형병원에 대한 직접적인 규제를 강화해 외래환자 진료시 대형병원에 불이익을 줘 이를 막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의료전달체계 재확립엔 공감 =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단계 의료체계를 갖고 있다. 1단계로 의원이나 병원, 종합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고, 더 전문적인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 2단계로 상급종합병원(대학병원 포함)을 찾도록 돼 있다.하지만 제도상 예외조항으로 인해 현실은 단계별 의료구분이 무너져 의원 병원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이 환자를 유치하기 위해 상호 경쟁을 벌이고 있고, 수도권 대형병원(특히 소위 빅5로 불리는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으로의 쏠림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2005~2009년 기간 동안 43개 상급종합병원 외래환자 증가율은 48%인 반면, 의원은 12% 증가에 그쳤고, 외래진료비 증가율도 상급종합병원은 같은 기간 90.2% 증가한 반면, 의원은 32% 증가에 그쳤다.이같은 1단계 진료후 2단계 진료라는 의료전달체계가 붕괴함에 따라 의료비 상승에 따른 국민부담의 증가와 건강보험 재정의 악화는 물론, 동네의원을 비롯한 중소병원의 경영악화 심화 등 많은 문제를 낳고 있다. ◆진료비·약값 본인부담률 인상추진 = 이에 경증환자는 동네의원이 맡고 수술이나 입원환자를 상급병원이 맡는 식의 의료전달체계 재정립이 사회적 화두로 등장했다. 이에 복지부는 1차의료개선TF팀을 구성해 2월안에 의료전달체계에 대한 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22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경증환자-의원’ ‘중증환자-대형병원’이라는 기능을 명확화 할 수 있도록 수가 및 본인부담률을 조정하겠다”는 기본입장을 밝혔다. 그후 복지부는 대형병원의 경증 외래환자 쏠림현상 해소를 위해 외래진료비 본인부담률을 높이고 약값 본인부담률을 높이는 방안을 구체화 했다. 즉 경증환자가 대형병원을 가면 외래진료비 본인부담률을 현행 60%에서 80%로 높이고, 현행 30%인 약값의 본인 부담금도 상급종합병원은 60%로 두배 높이고, 종합병원은 50%, 병원급은 40%로 각각 늘리는 안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약칭 건정심) 제도개선소위를 통과해 건정심 의결을 앞두고 있다. ◆”본인부담금 높여도 효과 없어” = 복지부의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민주노총, 한국노총,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등 건강보험가입자단체와 경실련 보건의료단체연합 등 시민단체는 17일 성명을 내고 ‘환자의 부담을 인상하는 방식으로 의료전달체계를 재정립하려는 것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이들은 복지부의 정책이 의료전달체계의 문제와 대형병원 환자쏠림 현상을 해결하지 못한 채 환자의 의료비 부담만 가중시킬 것이라고 주장한다. 건정심 위원이기도 한 보건의료노조 김정자 부위원장은 “2009년 상급병원의 외래환자 본인부담률을 50%에서 60%로 인상했지만 대형병원 외래환자 이용률은 줄어들지 않았다”고 반박했다.앞의 성명은 “복지부가 진정으로 대형병원 환자쏠림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면 외래환자를 놓고 의원과 병원들이 무한경쟁을 벌이는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이 제기한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한 대안은 경증환자를 받는 상급종합병원에 대한 규제와 주치의제도의 도입으로 요약된다.◆대형병원 규제와 주치의제가 해답 = 즉 1차 의료기관인 의원은 환자의 지속적인 건강관리, 경증 및 만성질환에 대한 외래진료를 담당하며 입원치료는 2·3차 의료로 이전하되, 3차 의료기관이 퇴원환자 외래진료를 제외한 나머지 일차의료를 제공할 경우 건강보험 수가에서 일정비율을 삭감하는 등의 규제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것이다. 종별 약제비나 본인부담금을 높이는 방식으로는 효과가 없고, 해당 요양기관에서 그 환자를 봤을 경우 요양기관에 패널티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가야 한다는 것이다.또한 대형병원이 무분별하게 지역병상을 늘리는 것을 규제하기 위해 지역병상 총량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나아가 주치의제도 시행으로 환자들이 가까운 동네 병의원을 믿고 찾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이어 “대안이 없는 것이 아니라 의지의 문제”라며 복지부의 결단을 촉구했다. 시민사회의 반발이 거세지자 복지부는 20일로 예정됐던 건정심 회의를 설연휴 이후로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장병호 기자 bh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