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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방 정신치료의 길(道) 마음과 정신도 실재하는 실상(건강)이 있고, 없는 허상(질병)도 있다. 우리가 스트레스라고 하는 감정들은 실체가 아니고 모두가 허상이다. 허상을 깨고 실상이 드러나게 하는 것이 한방정신치료다. 동의보감에 구선은 “옛날의 신성한 의사는 사람의 마음을 다스릴 수 있어서 미리 질병에 이르지 않게 하였는데, 지금의 의사는 오로지 사람의 질병만 치료할 줄 알지 사람의 마음을 다스릴 줄은 모른다. 이는 근본을 버리고 말단만을 쫓고, 그 근원을 찾으려 하지 않고 그 곁가지만 치료하고자 하는 것이니, 이 또한 어리석지 아니한가?”라고 하였다. 태백진인은 “질병을 치료하고자 하거든 먼저 그 마음을 다스려야 하며, 반드시 그 마음을 바르게 하여 도에 바탕을 두어야 한다. 환자로 하여금 마음속의 의심과 걱정, 모든 헛된 생각과 모든 불평, 다른 사람과 나(라고 하는 구분)를 모두 버리고 평생 지은 잘못을 후회하고 깨닫게 한다. 그러면 문득 마음과 몸의 집착에서 벗어나 나의 삶과 자연의 법칙이 하나가 되어, 이렇게 오래 하면 신이 모여 자연스럽게 마음이 매우 편안해지고 성정이 화평하게 되고, 세상의 모든 일이 공허하며, 하루 종일 하는 일도 모두 망상이라는 것을 알게 되며, 나 자신의 육신도 모두 헛된 환상일 뿐이고, 화와 복이 따로 없으며 죽고 사는 것도 모두 한낱 꿈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면 깨달음이 떨쳐 일어나 갑자기 (모든 의문이) 풀어져 곧 마음이 자연히 맑아지고 질병이 저절로 낫는다. 이와 같이 할 수 있다면 약을 먹지 않아도 병은 이미 없어진다. 이것이 진인(眞人)이 도(道)로써 마음을 다스리고 병을 치료하는 중요한 방법이다”라고 하였다. 또 말하기를 “지인(至人)은 병이 생기기 전에 치료하고, 의사는 이미 병이 생긴 다음에 치료한다. 병이 생기기 전에 치료하는 것은 곧 마음을 다스리는 것(治心)이며, 수양하는 것이다. 이미 병이 생긴 다음에 치료하는 것은 약물 치료와 침뜸 치료이다. 비록 치료법은 두 가지이나 병의 근원은 하나이니, 마음에서 생기지 않는 것이 없다”라고 하였다. 요즘의 세태는 고통을 인내하고 인정하지 못한다. 그래서 고통의 원인과 그 근원을 찾기보다는 고통을 없애고 덮기에 급급하다. 무엇보다 빠르고 효과적인 것을 찾다 보니 근본을 이야기하면 다들 어려워하고 드러나는 불편과 증상을 없애기만을 바란다.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먼저 그 정신과 마음을 바라보고 바로 볼 수 있는 인내와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7
- 코골이는 간을 다스려야 치료 된다! 우리는 흔하게 코고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옆자리에 같이 자는 사람도 괴롭지만 당사자는 심한 코골이를 방치하면 불귀의 객이 될 수도 있는 아찔한 순간을 맞이할 수도 있다. 나이가 들수록 코를 골게 되는 경향이 있는데 코골이는 기도가 확실하게 확보되지 못해서 생긴다. 결국 기도가 날씬하지 못하고 비후해서 생기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대개 살찐 사람들이 많다.한의학적으로 봤을 때도 코골이는 대체로 체격이 비대한 태음인에게 많다. 또한 피로누적이나 술 등으로 간의 기능성에 문제가 생길 때 코골이를 하게 된다. 이것은 인체 내의 오장육부는 모두들 결합조직으로 형성된 막에 둘러싸여 있으며 모든 장기를 싼 막이 두개골 특히 접형골과 후두골 아래로 매달려 있다. 그래서 모든 장기들은 늘어지는 물풍선 같은 것을 막대기에 주렁주렁 매달아놓은 것 같은 형태라고 생각하면 된다. 또한 그런 장기들은 숨을 쉴 때마다 일정한 각도와 속도를 따라 운동을 하게 된다. 그중에 태음인들은 간이 크고 폐가 작기 때문에 간이 비대해지거나 기능저하로 운동성이 떨어지면 폐의 밀어내는 운동성이 떨어져 호흡이 원활하지 않게 되고 기도에도 영향을 미쳐 코골이가 생기게 된다. 그러므로 코골이는 간의 운동성을 확보해 주는 것이 관건이 된다. 간은 비교적 큰 장기로써 많은 다른 장기들(횡경막, 대장, 신장, 위 등)과 인대로 연결되어 있다. 연결되어 있는 인대들의 운동성을 위해서 침을 맞거나 간의 운동성을 확보하는 수기치료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빠른 걸음으로 걸어서 호흡이 가빠지면 그 또한 간의 운동성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다. 간 나쁜 사람들이 화를 잘 낸다고 한다. 화를 내면 씩씩거리게 되는데 이것 또한 간의 운동성을 확보해서 할 일이 늘어난 간을 도와주기 위한 인체의 자가 회복 기능인 것이다. 그러므로 간의 운동성만 나아지게 해주면 저절로 화를 내는 일도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한의학이 약물이나 침으로 감정의 부조화, 즉 정신질환을 치료하게 되는 근본이 된다. 따라서 코골이 치료를 위해서는 코만 볼 것이라 아니라 그 뿌리인 간을 다스림으로써 연관된 많은 골칫거리들을 같이 치유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7
- 원인 불명 불임…임신이 잘되는 몸만들기가 우선 최근 만혼과 출산기피가 사회 풍조라지만 불임으로 아기를 낳지 못해 애 태우는 불임환자도 많다. 2002년 보건사회연구원의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 불임부부는 전체 부부의 13.5%로 8쌍 중에 1쌍인 셈이다. 요즘은 불임에 대한 인식이 높아 부부가 함께 불임의 원인을 찾아 극복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부부가 아무런 이상이 없어도 임신이 되지 않는 안타까운 사례도 다반사다. 이런 경우에 한방에서는 불임의 원인을 생식기의 기능적인 면에서만 찾지 않고 총제적인 관점에서 판단한 후에 임신이 잘 되는 몸만들기에 최선을 다한다. 한방에서 불임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경희보궁한의원에 자문을 구해보자. 원인이 없는 불임은 총체적으로 판단해야남성이 불임의 원인이 되는 것은 약 35~45% 정도로 대부분 정액이나 정자의 이상(무정자증, 정자감소증), 정자의 이동장애(정자무력증) 사정할 수 없는 상황(무정액증, 역류정액중 사정불능) 등 세 가지 정도로 꼽는다. 이에 비해 여성 불임의 원인은 남성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다양하다. 여성 불임은 크게 난소의 이상, 나팔관의 이상, 자궁의 이상이 원인이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도 상당수로 뚜렷한 치료방법이 없어 안타까울 뿐이다. 여성전문 경희보궁한의원 박웅 원장은 “한방에서는 스트레스로 기화 혈이 뭉쳤거나 습담이 원인인 비만, 신장의 기능저하, 전신의 기와 혈의 허하거나 오장 중 특히 자궁의 냉증이 불임을 유발의 원인”이라고 설명한다. 불임을 극복하려면 무엇보다 임신이 잘 될 수 있는 건강한 몸을 만드는 것이 관건이다. 자궁이 차면 찬 기운을 풀어야하며 스트레스로 인한 기체울혈은 울체된 기능을 풀어주고, 기와 혈이 허한 것은 기를 보해주고 혈의 순환을 풀어 자궁과 생식기계의 기능을 호전시켜야 한다. 자궁내막증 환자도 불임 극복해자궁내막증은 자궁 안에 존재해야하는 자궁내막이 생리를 할 때 원활히 배출되지 못하고 역류해 자궁이외에의 다른 곳에 존재하면서 극심한 통증이나 부작용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가임 여성의 1%가 갖고 있는 흔한 질병이다. 하지만 불임여성에게는 흔해서 불임여성의 25~50%가 자궁내막증 환자로 불임과 자궁내막증은 연관성이 높다. 자궁내막증은 수술을 해도 재발률이 높아 수술 후에도 꾸준히 치료하고 관리해야하는 질병이기도 하다. 최근 불임여성이 한방으로 자궁내막증을 치료를 받아 수술의 공포에서도 벗어나고 임신 가능성을 높여 주목받고 있다. 최소영(가명 34)씨는 자궁내막증과 양쪽 난관 폐쇄 및 유착으로 자연임신이 불가능하다는 진단을 받고 한 차례 시험관 아기 시술을 했지만 실패해 몸이 많이 쇠약해졌다. 최씨는 경희보궁한의원에서 10개월간 한방 치료를 받은 후에 임신을 했다. 또 시험관 아기 시술에 여러 차례 실패한 불임환자 중에 이곳에서 한방치료를 받은 후에 시험관 시술에 성공한 사례도 늘고 있다. 한방으로 건강한 자궁 만들기보통 불임 환자는 불임 때문에 예민한 경우가 많고 그 스트레스로 임신이 더 되지 않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그러므로 1~2개월간은 스트레스를 없애고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처방을 받아 치료한 후에 어느 정도 안정되고 기력이 회복한 상태를 만들어야한다. 그 후에 조경종옥탕, 녹용대보탕 등 임신을 돕는 탕제를 복용하도록 한다.박 원장은 “불임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적정한 체중유지와 스트레스 해소가 중요하며, 식생활습관을 개선하고 꾸준한 운동과 아랫배를 따뜻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설명한다. 경희 보궁한의원에서는 불임치료로 보궁단의 좌약요법, 좌훈요법, 약물요법 또 침과 뜸 요법을 쓰고 있다. 불임용 보궁단은 자궁을 따뜻하게 하고 배란을 촉진시켜 임신이 가장 잘 되는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하고 자궁내막을 두텁게 하여 아기집이 착상되는 것을 돕는다. 무엇보다 보궁단은 질점막을 통해 자궁으로 직접 흡수되기 때문에 효과가 빠르다. 보궁단은 좌훈요법과 병행하면 효과가 높다. 좌훈요법은 훈증법으로 여성기 깊숙한 곳에 한약제의 김이 스밀 수 있게 해 여성질환 치료는 물론이며 여성호르몬의 분비까지 도와준다. 또한 한의학의 가장 기본적인 치료방법인 탕제는 같은 병이라도 환자의 심신과 증상 징후를 살핀 후에 각각 환자에게 맞는 다른 방식으로 처방하고 제조하기 때문에 치료효과가 빠르다. 도움말 경희보궁한의원 박웅 원장이희수 리포터naheesoo@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7
- 효소코리아의 효쇼이야기-알레르기는 큰 병을 예고하는 경고신호 알레르기를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혈액이 산성화해서 몸이 알레르기 체질이 되면 코나 눈의 점막을 녹이는 호산구(好酸球)가 증가한다. 호산구가 점막을 녹여 점막이 얇아지면 꽃가루 등 이물질이 쉽게 몸 안으로 침입하게 되는 것이다. 꽃가루가 들어오면 백혈구는 꽃가루의 퇴치를 위해서 히스타민 이라는 물질을 배출해서 공격하게 된다. 벌레에 쏘였을 때 쏘인 부위가 붉게 되는 것은 히스타민이 분비되었기 때문이다. 벌레 물린 약에는 그래서 항히스타민제가 들어있고 마찬가지로 아토피성 피부염, 화분증(꽃가루 알레르기)의 눈약 등에도 이 항히스타민제가 들어있다. 그리고 알레르기성 질환 환자는 아토피성피부염, 비염, 중이염, 간염, 신장염, 방광염에 취약하다. 비염이나 화분증, 천식과 같은 알레르기 질병을 치료하지 않고 2~30년이 지나면 어느날, 이 비염과 화분증, 천식이 멈추는 대신 갑자기 수개월 후에 말기암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물질은 타면 산화하는데 사람에게 산화는 노화를 의미한다.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은 노화가 빠르다. 암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갔다는 의미도 되는 것이다. 화산에 비유하면 화산이 분화하고 있는 상태가 알레르기이며 분화가 식어서 마그마가 굳은 것이 암이라고 할 수 있다. 알레르기는 몸 안에 침입하는 이물질을 들어오지 못하게 저항하는 방파제 같은 것으로 그 차제는 원래 병이 아니다. 병이 되기 조금 전의 상태라고 할 수 있으며 췌장과 소장과 간장이 약해져 있으니 빨리 고치라는 몸의 외침인 것이다. 그러므로 알레르기는 큰 병이 되기 전에 빨리 고쳐달라고 우리 몸이 보내는 경고신호인 셈이다. 그런데 이 같은 알레르기에 항히스타민제, 항알레르기제를 사용하는 것은 증상을 가볍게 하거나 일시적으로 봉합해 놓은 것에 불과하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방법은 점막을 강하게 하면 된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혈액을 알칼리성으로 바꿔줘야 한다. 즉 알칼리성 음식물을 섭취해야 하는 것이다. 또한 점막을 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파로틴이라는 호르몬이 필요하다. 음식물을 잘 씹어 먹으면, 타액의 분비가 좋아지고 파로틴도 충분히 배출되니 꼭꼭 잘 씹어 먹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화분증에 가장 좋은 음식은 매실과 미역이다. 미역과 매실은 강한 알칼리성 음식으로 혈액과 체액을 약알칼리성으로 유지시켜 질병에 강한 체질을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약알칼리식품으로 현미가 있다. 현미발효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면서 미역과 매실을 적당히 먹고, 또 단맛의 음식물을 멀리하면 알레르기성 질환인 비염, 화분증 등이 달아난다. 설탕은 백혈구의 면역력을 저하시킨다. 즉 설탕은 씹어 먹지 않기 때문에 타액의 분비가 잘 되지 않고 그 결과 장의 점막이 약해져 바이러스의 체내 침입이 용이하게 된다.문의 031-256-1711효소코리아 대표이사 김희철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6
- 대상포진 요즘 대상 포진으로 내원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빨리 진찰을 받고, 항바이러스 약을 복용해야 하는데, 진단이 늦어져서 이차 감염으로 인해 고생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물집 관리를 잘못해서 상처가 많고, 신경통까지 호소하며 오는 분들까지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의 일종으로 수두바이러스에 의하여 신경에 염증이 생기는 병입니다. 어릴 때 수두에 걸렸던 사람은 누구든지 대상포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수두를 앓은 후 이 바이러스는 신경세포에 잠복해 있다가 신체 저항력이 약해지는 경우에, 갑자기 증식하여 신경과 그 신경이 분포하는 피부에까지 염증이 생기게 합니다. 어린이들도 대상포진에 걸릴 수 있지만, 50대 이후의 성인들에게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며, 외상이나 스트레스도 유발 인자가 됩니다. 면역이 저하된 환자들이 대상포진에 걸릴 위험이 더 높기는 하지만 평소에 건강한데 대상포진이 걸렸다고 몸속에 내가 알지 못한 큰 병이 있는 게 아닌가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상포진에 걸리면 우선 몸의 좌우 중 어느 한쪽으로 일정한 부위가 아프거나 따갑거나 가려운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런지 1~3일 만에 빨갛게 반점이 돋습니다. 반점은 여러 개의 물집이 모인 모양으로 변합니다. 물집은 차차 고름이 잡히다가 딱지가 되어 떨어지기까지 2~3주 걸립니다. 통증은 피부가 다 나은 후에도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주로 몸과 엉덩이에 주로 나타나지만, 얼굴, 팔, 다리 등의 부위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눈에 물집이 생길 때는 후유증으로 시력 장애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고 안과 전문의 진료를 함께 받아야 합니다. 대상포진이 귀에 발생하면 안면신경이 마비되어 입이 돌아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귀에 발생하면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진료도 함께 받아야 합니다. 피부 증상이 다 나은 다음에도 지속적으로 또는 일시적으로 통증이 지속하는 경우를 포진 후 신경통이라고 합니다. 이것 때문에 많은 환자들께서 고생을 많이 합니다. 가능한 빠른 진단을 통한 신속한 치료가 합병증 없이 치료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강윤철피부과의원 강윤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6
- "그 곳이 아파요" 청순한 마스크와 S라인 몸매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던 탤런트 C양. 그러나 그녀는 빡빡한 촬영 일정에 화장실도 제때 못 가고, 몸매 유지를 위해 다이어트까지 하느라 변비약을 달고 살았다. 그러던 중 변비와 설사는 점점 더 심해져 배변 시 항문이 찢어지는 듯한 통증에 시달리게 됐고 출혈까지 생겼다. 검사 결과 치열로 진단되었다. 오랜 변비로 딱딱한 변을 힘주어 배설하는 경우가 잦았는데, 그 과정에서 항문 주변이 찢어졌던 것이다. 치핵, 치루와 함께 3대 항문 질환 중 하나인 치열은 여러 이유로 항문 주변이 찢어져 세균에 감염되는 것이 주요 증상이다. 주로 만성변비 환자에게서 많이 발견되지만, 일종의 외상이므로 제때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그러나 통증이 극심해 치열 환자로서는 여간 힘든 병이 아니다. 게다가 변비 증상이 만성화되거나 파열 상태가 심해 감염이 쉽게 아물지 않으면, 항문의 오므리는 힘을 조절하는 괄약근도 손상을 입게 되어 항문 주변이 늘 말끔하지 못한 불편까지 감수해야 한다. 치열은 항문에 생긴 단순한 열창부터 난치성 궤양까지 다양한데, 만성항문궤양은 만성치열, 단순 열창은 급성치열이라 부른다. 보통 문제가 되는 것은 만성치열이다. 만성치열은 변비로 인해 항문이 파열되면서 열창이 반복해서 생기고, 상처 부위에 세균이 침입해 괄약근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괄약근 기능에 이상이 생겨 배변 때 열려야 할 항문이 갑자기 닫히게 되면 출혈과 함께 통증이 유발된다. 심한 경우 항문 뒤쪽이나 앞쪽이 상해 겉이 너덜너덜해지고 항문 속에 혹이 자라기도 한다. 이로 인한 통증때문에, 화장실에서 엉엉 울거나 아예 화장실을 안 가려고 먹지 않아 영양실조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만성치열의 치료는 1차적으로 약물 요법을 시행한 후 효과가 없으면 수술을 실시한다. 대표적인 수술 방법 중 하나는 내괄약근 절단법이다. 괄약근을 약간 넓혀 파열된 부위가 빨리 아물도록 함으로써 치열을 치료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현재 세계 모든 항문전문병원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실시하는 치열 수술이다. 그러나 내괄약근의 일부만 조금 절개하므로 많은 시술 경험이 필요한 수술이기도 하다. 내괄약근과 외괄약근을 분명히 구별할 줄 알아야 하며, 내괄약근 절단 범위도 적절해야 한다. 내괄약근을 너무 많이 절단하면 항문이 새는 변실금이 발생하고 너무 조금 절단하면 효과가 없기 때문이다.만약 내괄약근 절단술로도 치료가 불가능하다면, 항문 성형수술인 피부이동술을 시행할 수 있다. 입술을 만들 듯 항문을 적당한 크기로 만들어 변을 잘 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치열을 치료하는 방법이다.한솔병원 대장항문외과 이동근 대표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05
- 눈이 피로하면 만성피로 유발할 수 있어... 매일 피곤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바쁜 일상, 불규칙적인 식습관, 그리고 부족한 수면시간 등이 만성피로를 유발시킨다. 이런 사람들의 경우 주말 내내 집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월요일 아침이면 어김없이 피곤함을 느끼게 된다. 현대인은 누구나 피로를 느끼게 되는데, 이를 어떻게 풀고 몸을 재충전하느냐에 따라 컨디션이 달라진다. 특히 피로가 생기는 원인이 무엇인지 명확히 알아야 누적된 피로를 해소할 수 있고 만일 검사를 해봐도 특별한 원인을 발견하지 못한 채 계속적으로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눈 피로로 인한 증상이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눈은 우리 신체 중 상당히 민감한 부위에 속한다. 잠을 잘 때를 제외하고는 항상 빛에 노출돼 있고, 특히 어릴 때부터 책과 TV, 그리고 컴퓨터 모니터를 많이 접하기 때문에 눈의 피로감이 더할 수밖에 없다. 또한 학업과 일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술을 자주 마시게 되면 간 기능이 허해져 간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눈에도 영향을 주기 마련이다. 이런 사람들의 경우 화창하고 맑은 날씨에도 눈이 침침하고 사물을 제대로 볼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또한 눈에서 열이 나는 느낌, 가려움증, 눈이 시리고 건조한 느낌을 자주 받아 눈을 깜박이는 횟수가 많아지게 된다. 눈의 피로가 지속되면 급격한 시력감퇴는 물론 목에 뻐근한 통증, 그리고 두통까지 동반될 수 있으므로 업무에 집중도를 높여 효율적으로 일하고 싶다면 가장 먼저 눈의 피로를 풀어줘야 한다. 한방에서는 간의 열을 내려주는 탕약을 사용함으로써 혈액을 맑게 해 눈과 전신 피로를 없애주고 이 외에도 침구 치료, 안포자락 요법, 점안 요법, 안근이완 운동요법 등을 병행해 시력을 개선하게 된다. 눈의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시력이 감퇴하고 피로도도 증가하게 되지만 너무 일찍부터 피로가 누적되면 손상된 기능을 다시 회복시키기란 상당히 어렵다. 때문에 평소 눈을 보호하기 위해 본인 스스로 노력해야 하며, 업무 중간 중간 먼 곳을 바라보거나 또는 눈 건강에 좋은 비타민을 복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05
- 저도 엄마가 되고 싶어요. 문을 빼꼼이 열고 들어온 작은 체구의 김씨(32세, 주부)는 얼굴이 너무나 창백하고 수심이 가득했다. “원장님, 저도... 엄마가 되고 싶어요.” 본원을 찾는 많은 환자들이 가장 원하는 일이지만, 이렇게 솔직히 말을 꺼내기 시작하는 사람은 처음이었다. 결혼한 지 3년차라는 김씨는 결혼하고 병원을 찾기 시작한 지 이제 2년째라고 하였다. 1년 정도가 지났는데도 아이가 생기지 않아 병원을 찾았었는데 둘 다 별다른 이상은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했다. 단순히 몸이 좀 약한 것 같다는 말을 듣고 병원에서 지정해주는 스케줄대로 치료도 받아보았지만 별다른 효과가 없었고, 원래도 약했던 체질인데다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점점 식욕도 잃고 우울해지기 시작하였다며 고개를 숙였다. 먼저, 김씨의 맥을 짚어보았다. 끊어질 듯 미세한 그녀의 맥은 그녀가 느끼는 힘겨움을 온몸으로 전달해주는 것 같았다. 게다가 이따금 한번씩 팽팽하게 긴장된 맥이 불규칙하게 나의 손끝을 울렸다. 맥을 보니 김씨의 자궁은 너무나 약하고 한기가 팽배한 상태였으며, 정신적 울체로 인하여 복부가 긴장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평소에 손발도 차고, 가끔 저리기도 하시죠? 땀도 잘 나지 않으시고, 생리 때가 되시면 변비 증상이 심해지기도 하진 않으신가요?”“네, 맞아요. 제가 땀도 원체 없고, 생리 기간이면 온몸이 붓고 소화도 잘 안 되요. 이런 것도 다 관련이 있는 건가요?”자궁은 혈부(血府)라고 하여 피가 많이 모이는 곳이다. 자궁이 약하고 한기로 혈이 울체되어 있으면 전신의 혈액 순환에 악영향을 미쳐 팔다리가 저리고 손발이 차며 생리통이 심하고 몸이 부을 수도 있다. 또한 착상이 잘되지 않아 임신이 어려우며 임신이 되어도 계류유산의 위험성이 클 수 있다. 나는 자궁의 순환을 돕는 보궁단과 기혈을 따뜻하게 해주는 좌훈을 함께 처방하였다. 치료를 시작한 지 2개월, 김씨의 얼굴에는 완연한 혈색이 돌고 있었고, 좌훈실을 찾을 때마다 아랫배가 따뜻해지고 긴장이 풀어지는 느낌이 너무 좋다고 하였다. 치료가 마무리될 무렵, 활짝 웃는 김씨의 얼굴을 보니 나의 마음도 덩달아 따뜻해지는 것 같았다. 임신 초기 태반을 안정시키는 탕약을 처방해주면서 축하의 인사를 대신했다. 경희보궁한의원박성우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05
- 건강한 코로 건강한 호흡을 할 수 있는 그날까지~ No!코한의원(노원코비한의원) 건강한 코로 건강한 호흡을 할 수 있는 그날까지~ No!코한의원(노원코비한의원)코 건강은 Cure(치료)만큼 재발방지를 위한 Care(관리) 역시 매우 중요하다 Total Life Care System으로 콧병도 고치고! 생활습관도 바로 잡고! 숨이 넘어갈 듯 코를 골아대는 남편. 입을 벌리고 거칠게 숨 쉬는 아들. 쉬지 않고 콧물을 들이마시는 어린 딸. 연일 뜨거운 날씨로 불면, 두통 등 열대야증후군마저 유발하는 요즘, 무심코 넘어가던 일상이 더욱 심해지며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No!코한의원(노원코비한의원) 진속창 원장은 “이런 열대야 현상은 신체의 가장 민감한 코에도 영향을 미친다. 코는 체온을 조절하는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인체는 무리를 해서라도 ‘내뱉는 숨’을 통해 체열을 외부로 내보내려고 하는데, 이 때 코 질환자는 기존의 코 붓기에 더해 비강에 피가 더 몰리게 되면서 코 증상이 심해져 비염이나 축농증 같은 콧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남보다 더욱 불편하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점점 심해지는 코 질환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는 없을까? 환자 체질 개선을 위한 맞춤형 한방클리닉 실시다양한 코 질환의 원인은 우리 생활과 인체에 미치는 환경적인 것을 비롯해 사회적 요소, 생물학적 요소, 유전적 요소 등에서 찾을 수 있다. No!코한의원(노원코비한의원)에서는 코 질환을 단순히 ‘코’에 한정시켜 치료하지 않고, 환자의 체질과 기타 합병증 여부 등을 판단해 종합적인 한약 또는 자가 치료를 실시하는 통합적인 한방 클리닉을 실시하고 있다. 만일 몸에 열이 많은 체질의 알레르기 비염 환자라면 열을 내리는 약제를 사용하는 한편 일상생활에서 헤어스타일, 목욕 법, 콧털 정리 등 생활 패턴까지 열을 내릴 수 있도록 맞춤형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식은땀을 잘 흘리지만 변비 증세도 있으면서 얼굴도 붉고 입이 마르는 증상까지 있다면, 열을 없애고 기 발생을 도와주는 약물을 투여하고, 외부 감염에 의한 비염이라면 발산하는 약물을 적용시키는 것이다. 자가 치료만큼 Life Cycle 관리가 ‘완치’ Point!No!코한의원(노원코비한의원)에서는 일상적인 생활조차 어렵게 만드는 코 질환의 재발 방지를 위해 다양한 한방 치료는 물론, 완치 후에도 상담을 통해 생활 속 곳곳에 숨어있는 잘못된 습관까지 찾아 치유해주는 통합적인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코 질환은 호흡기 또는 신체의 면역력이 저하로 발생되기 때문에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았다면 꾸준한 관리가 ‘완치’를 가져오는 지름길이다. 진 원장은 “건강한 코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환자 스스로 실천해가는 DIY (Do It Yourself) Care 를 적극 권장한다. 한의원에서는 환자가 생활 습관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상담・지도해주어 환자가 몸의 자기 회복력을 100% 충전, 발휘할 수 있어야 코 건강이 유지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한다. 코 질환 예방관리의 시작은 한방양생법한방에서는 예방 의학분야를 “양생(養生)”이라고 한다. 즉 인체를 잘 기른다는 의미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무엇을 주의하고 지키며 삼가 해야 건강한지를 설명하는 분야로, 면역력이 튼튼해지고 코가 건강하려면 몸 전체가 건강해야 한다는 것이다. 진 원장은 코 건강과 면역력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 중 “기거유상”을 으뜸으로 꼽는다. 한의학고전에 등장하는 ‘기거유상이란 사람이 건강하려면 하루일과와 주거환경, 활동이 일관되고 규칙적이어야 한다’ 는 것. 생활리듬이 깨지면 인체의 에너지소모가 더욱 많아지고 생리활동이 과항진되는 현상을 초래해 인체의 병리현상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사람이 건강을 유지하려면 일정한 리듬과 사이클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평상시 꾸준히 노력을 한다면 질환 자체를 멀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진 원장은 “코 질환을 완치하는 환자는 약물 치료에만 의존하지 않고 평상시 자기 통제력을 갖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꾸준히 실천하여 자신의 건강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사람임을 강조하며, 환자 스스로 건강에 대한 확신과 노력이 수반된다면 ‘난치’는 꼭 정복될 것” 이라고 조언한다.#사례1_ 김은영 (가명, 4세) 밤이면 코가 막혀 잠들기 어렵고, 콧물이 넘어가는 현상으로 병원을 찾았다. 한약과 자가 치료를 통해 상태는 호전되었으나 예방관리 차원에서 1주일 1회 통원상담을 진행 중이다. 상담은 아이의 소소한 일상 즉 물 마시는 횟수, 배변 횟수, 간식 습관 등 다양한 측면에서 이루어지고 이를 통해 잘못된 생활 습관을 고쳐나감으로써 재발의 가능성을 줄이고 있다. 더불어 그동안 집중력 저하로 떨어졌던 학습능률은 물론 키 성장에도 도움을 받고 있다. #사례2_ 박정현 (가명, 64세) 콧속이 답답하고 조이는 느낌이 들어 찾은 한의원에서 콧물을 형성하는 점막이 위축되는 위축성 비염을 진단받았다. 그러나 이미 오랫동안 당뇨병을 앓고 있어 혈압, 치아 모두 약해져 치료가 쉽지 않은 상태. 무엇보다 자기 회복력을 찾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 1달간의 약물치료를 거쳐 예방관리 Care를 3년째 받고 있다. 결국 코 질환으로 찾은 병원에서 종합적인 건강관리를 상담 받으며 노후를 보내고 있다. 도움말:No!코한의원(노원코비한의원)진속창 원장 문의 : 02-932-3300홍명신 리포터 hmsin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31
- 비염의 원인과 치료 끊임없이 줄줄 흐르는 콧물, 수시로 막히는 코, 그리고 아침저녁 작은 기온차에도 멈추지 않고 연달아 나오는 재채기.아이가 일년 내내 감기를 달고 사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면 비염인 경우가 많다. 비염이 있는 아이들은 천식과 아토피도 겸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시간이 지나면 낫는 질환이 아니므로 체질개선과 치료가 필요하다.비염은 일반적으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물질 또는 자극요인으로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 꽃가루, 공양이와 개의 털 등 흡인성 항원과 달걀, 우유, 콩, 새우, 복숭아 같은 음식물, 기타 아스피린과 송염 진통제와 같은 약물이 항원이 되는 수가 많다.한의학에서는 항원의 접촉이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지만 인체의 면역력 저하에 따른 과민반응으로 본다. 비염 치료를 위해서는 면역력을 증강시켜 외부자극에 쉽게 과만반응을 보이지 않게 해 주어야 한다. 떠올리기 쉬운 가장 간단한 치료법은 원인 물질을 찾아 피하는 것이지만, 실제로는 거의 불가능하다. 송파아이누리한의원에서는 비염의 원인인 면역력 저하는 소아의 체질적 요인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보고, 체질개선을 통한 면역증강 요법을 주 치료법으로 사용한다. 한약처방이나 침 치료를 통해 알레르기 체질을 정상적인 호흡기 면역력을 가진 건강한 체질로 개선시켜 주어 자극에 노출이 되더라도 과민하게 반응하지 않도록 치료한다.알레르기비염은 체질상 폐장의 기운을 약하게 타고 나거나 찬공기를 이겨낼 만한 내부적인 에너지가 부족한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나므로 폐장과 위장을 중심으로 보강한다. 치료의 궁극적인 목표는 폐장을 잘 조절하여 오장육부의 균형을 유지해 부분과 전체를 동시에 조화롭게 하는 것이다. 비염외에 아토피성 피부염이나 천식 등의 다른 알레르기 질환도 같이 있다면 비염치료 과정중에 증상이 호전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치료에는 한약처방을 기본으로 하되 침 치료도 적극 사용하는데 일반 침은 물론이고 아이들이 아파하지 않도록 자극이 적은 침을 사용한다. 또한 비강레이져, 훈증치료, 비강세정치료, 면봉치료, 코 스프레이, 호흡기 마사지, 향기치료 등을 복합적으로 사용하여 원인과 증상을 치료하게 됩니다.송파아이누리한의원 안홍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