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7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발론교육, 영재캠프 설명회 및 어린이날 행사 2012년도 여름방학 아발론 영어 영재 캠프 설명회가 오는 5월 2일 평촌 아발론 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영재캠프에 관한 전반적인 프로그램 설명과 자세한 개별상담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설명회 일정은 아발론글로브 홈페이지의 ''유학일정''을 참조하면 된다. 설명회 참석하는 모든 학부모에게는 NEAT대비 캠블리지 교재 및 7월, 9월에 응시할 수 있는 캠브리지 정규 시험 할인권이 주어질 예정이다. 또한 아발론 평촌초등관에서는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재원생들과 즐겁게 단어 퀴즈를 반 대항으로 진행하는 "해피 스피드 퀴지"를 진행한다. 5월3일(목)과 4일(금) 양일 진행될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초에 1차로 진행한 행사에서 재원생들의 반응이 좋아 이번 어린이날에는 상품을 늘려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문의 : 아발론 초등관(031-425-002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2
- 논술, 그 아름다운 세상 (6) 논술을 해야 하는 이유 - 대학 진학을 쉽게 하기 위해지난주까지 논술이 얼마나 우리의 삶에 직접적으로 좋은 영향을 주는 학습인지를 소개하였다. 그런데 현실적인 문제는 논술 공부를 잘하면 정말 대입시에 쉽게 성공할 수 있는가가 중요하기도 하다. 그래서 이번 주에는 논술로 대학 진학이 얼마나 가능성이 높은지를 소개한다.입시, 전체적인 큰 틀을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현재 각 입시 기관이나 교사 강사들은 자신들의 입장에서 반드시 공부해야 할 과목이나 분야를 주장하고 있는데 모두 다 맞는 말이기도 하지만 모두가 틀린 말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현재 대학 입시 전형의 종류가 무려 3000가지가 넘기 때문이다. 그래서 수학을 포기하고도, 수능을 포기하고도, 논술을 포기하고도 대학 입시에 성공하는 경우는 허다하다.17년간 입시 설명회를 늘 해 왔던 필자는 입시 전반에 대한 큰 틀을 설명하는 것을 무척 중요시 여긴다. 그래서 입시 설명회를 하면 300 페이지에 달하는 책을 만드는데 그 내용을 제대로 숙지하고 있는 강사나 교사, 심지어 입시 지도자들이 별로 없다. 그리고 단순히 ‘하더라’라는 식의 말로 위협하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것도 또한 놀라운 일이다. 그래서 이따금 학부형들이 모여서 입시에 대한 정보를 쏟아 내는 것을 보면 한결같이 엉터리 정보만 말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는 생각이 든다. 방대한 교육 시장에서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마구 던지는 언어는 수많은 오해와 왜곡을 일으킨다. 그 중 가장 심각한 것이 내신에 대한 오해이고 그 다음이 논술에 대한 오해다. 서울에 있는 고교생들에게는 서울대와 교대를 제외한 모든 대학은 내신은 무의미할 정도로 입시에서 실제 반영률을 미미하다. 만약 이 사실을 의심한다면 각 대학의 입시 요강을 꼼꼼히 살펴보자. 그리고 각 대학의 입학처에 전화 상담을 받아보면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사실이다.논술준비가 가장 효율적인 입시전략그렇다면 지금 입시에서 가장 효율적인 입시 전략은 어느 분야에 집중하는 것일까? 단언코 논술이다. 그 이유는 두 가지에서 설명될 수 있다. 하나는 현재 입시는 대부분 수시 전형이 중심이다. 그리고 수능은 물수능 시대라 조금만 실수해도 정시는 도전이 힘들기 때문이다. 두 번째 이유는 논술력의 변별력이다. 논술 문제를 풀다보면 논술 문제를 출제한 교수들이 현재 고교생의 독서력이나 사고력에 대한 기대가 너무 큰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어렵다. 정답을 정확하게 쓰는 학생은 아예 없다고 보는 것이 더욱 타당할 정도다. 비슷한 답안만 써도 수석으로 선발될 정도다. 각 대학에서 어느 정도로 내신의 변별적 자질을 낮추고 논술의 변별력을 높이는지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대부분 입시는 1000점인데 내신을 500점 정도 주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그 내신 성적을 내부적으로 살펴보면 기본 점수를 무려 470점 정도 주고 1등급이 30점, 2등급 29.8, 5등급 29.2 등으로 나눈다. 그래서 1등급과 5등급의 점수 차이는 아주 미미하게 만들어 버린다. 그런데 논술 문제의 변별적 자질은 엄청 나게 확대하였다. 이 사실을 한양대학 입학처의 설명을 예로 들어보면 논술 문제 4 문항 중에 한 문항만 조금 잘 써도 내신 5등급과 1등급의 차이를 극복할 수 있다고 한다.현행 입시에서 논술 공부를 않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 글을 읽는 학부형이나 학생들은 자신이 가고자 하는 대학의 입시 요강 중에 내신 실질 반영 방법과 논술 문제와 평가 자료를 검색해서 읽어보길 바란다. 그리고 대학 입학처에 전화해서 내신이 좋지 않은데도 합격이 가능한지를, 내신과 논술의 점수 비교를 입학처 직원과 30분 정도만 통화해 보자. 그러면 ‘하더라’식의 말들이 얼마나 문제가 있는지를 실감하게 된다. 정확한 정보와 데이터를 근거로 판단한다면 지금 입시 상황에서 논술을 공부하지 않는 사람은 어리석기 그지없는 사람에 불과하다. 그리고 부디 학생들은 각 대학의 논술 문제를 풀어보기를 바란다.논술, 정말 어렵다. 학생들은 물론 교사나 강사들조차도 제대로 문제를 풀기 어려운 문제들이 출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도 학부형들이나 학교에서는 근본적인 독서력을 높이거나 사고력을 끌어올려 분석하는 능력을 길러 대응하려하지 않고 급격한 실력 향상을 원하기만 한다. 그리고 논술을 작문 수준으로 이해하여 동네 소규모 학원의 글쓰기 지도 강사들에게 아이들을 맡기기도 한다. 고학년이 되어서야 논술의 중요성을 알고 늦게 찾아오는 학생들을 가르치다보면 논술에서 필요한 기본적 지식과 사고력이 전혀 갖추어지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나 논술은 수학과 달리 학습 경험을 증가시키면 논술 실력이 반드시 증가되는 공부다. 그래서 논술은 공부할수록 원하는 대학에 성큼 다가갈 수 있는 분야다.논술, 제대로만 공부한다면 인식의 지평을 넓혀 삶을 행복하게 하고 대학 진학도 정말 쉽게 성공한다. 그래서 논술은 아름다운 세상이다. 이성구학원이성구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2
- 3년 연속 Yale, Princeton 합격, 엑셀에듀케이션 설명회 개최 엑셀에듀케이션이 성공적인 대학진학을 위한 전략적인 원서작업과 여름방학 계획세우기라는 입시전략 설명회를 본원 세미나실 5월9일(수) 오전11시에 개최한다. 또한 SUMMER INTENSIVE PROGRAM을 보딩스쿨 준비중인 유학생과 국제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1차, 2차로 나누어 오는 6월4일부터 진행한다. 좌석이 한정되어 있어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2
- 인천학생종합수련원 활용 이렇게 인천학생종합수련원은 인천지역의 특성을 살린 갯벌, 지질, 천체관측 및 극기훈련 등 수련활동이 운영에 들어갔다. 강화도에 위치한 학생종합수련원은 홈페이지(http://www.istc.go.kr)를 통해 인천 관내 초ㆍ중ㆍ고 누구나 사용 신청할 수 있다. 또 프로그램은 수련원의 승인을 받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체험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강사를 지원하며 이용요금은 무료이다. 특히 수련원에 위촉된 강사진은 대부분 인천시내 초ㆍ중등학교 현직교사로 해당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었으며, 이들은 1년간 각 사업소의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게 된다. 인천학생종합수련원은 총 4개의 사업소 해양탐구수련원, 국화리학생야영장, 서사체험학습장, 흥왕체험학습장을 운영중이다. 장화리에 위치한 해양탐구수련원에서는 갯벌체험, 지질탐사, 자연탐구 및 천체관측 등의 해양ㆍ환경체험을 실시중이다. 국화리학생야영장에서는 학년단위의 극기ㆍ야영훈련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흥왕체험학습장에서는 역사 및 녹색체험, 서사체험학습장에서는 통일ㆍ안보체험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2
- 토종 아들과 토종 아빠의 iBT 도전기 김운하군(목일중3)은 iBT 시험에서 120점 만점에 117점을 받았다. 단 한 번도 어학연수나 유학을 다녀온 적도 없다. 오로지 한국에서 배우고 익힌 100% 토종이다. 운하군이 iBT 117점을 받게 된 배경에는 100% 토종 아빠 김상권씨의 노력이 있었다. 엄마는 수학학원 원장이라 아빠와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았던 차 자연스레 아들의 교육에 관심이 생겼고, 직접 담당하게 되었다. 게임중독의 위기까지 갔던 운하군이 iBT 117점에 이르기까지 좌충우돌 영어도전기를 들어본다. 영어, 공부가 아닌 언어로운하군의 아버지 김상권씨는 조기교육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이다. 그래서 운하군은 초등학교까지 실컷 놀았다. 컴퓨터 게임까지 여한이 없을 만큼 즐겼다. 그런 운하군이 처음 영어를 접한 것은 유치원에서 운영하는 특별활동 시간이었다. 거기서 영어를 너무 잘한다며 어디서 배웠냐는 질문을 받았다. 조기교육에 반대를 하던 아빠는 한 번도 영어를 접해보지 않은 운하가 ‘재능’이 있다는 말에 마음이 흔들렸음직도 하다. 그러나 ‘재능이 너무 아까우니 영어유치원을 보내라’는 유혹을 뒤로한 채 그때부터 아이의 교육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기 시작했다. 아빠는 인터넷을 뒤지며 교육과 관련된 카페에 가입도 하고 책도 보고 여기저기서 정보를 얻어냈다. 그리고 아이의 교육에 대한 계획을 세워나갔다. 무엇보다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고 재미있게 접근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유치원에서 놀이로 영어를 접한 운하는 원장과 담임교사, 심지어 원어민 강사에게도 칭찬을 들었고 점점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커지며 실력도 하루가 다르게 좋아졌다. 그러던 중 초등 3학년 겨울 청담어학원에 등록했다. 레벨테스트 결과 ‘테라’였다. 생각보다 낮게 나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년 동안 즐겁게 어학원을 다녔다. 영어를 공부로 접근한 것이 아니라 언어 그 자체로 생각하고 있었기에 레벨은 중요치 않았다. 그냥 원어민과 대화하는 것이 재미있고 토론수업이 좋아 열심히 다녔다. 그러던 어느 날, 마스터 레벨로 올라가면 운하가 좋아하는 다방면에서의 디베이트 수업이 이루어진다는 걸 알게 된다. 그때부터 운하에겐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오로지 토론수업을 하기 위해 레벨업이 필요했다. 운하군은 아빠와 함께 자신이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분석하기 시작했다. 마스터 단계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토플 100점이 필요했다. 토플을 하기 위해 단어 암기는 필수. 영어를 언어 그 자체로 즐기는 운하군에게 단어를 외운다는 것은 곤욕이었다. 레벨업은 하고 싶지만 단어는 외우고 싶지 않았던 운하군. 아빠는 여기서 꾀를 하나 생각했다. “웬만큼 게임도 즐겨했던 운하에게 당근을 주기 위해 중독성 강한 게임을 찾아 권했는데 이것이 효력을 제대로 발휘하더군요”라는 김상권씨의 예상은 적중했던 것. 어느 정도 중독이 되니 운하는 게임을 하기 위해 단어를 외우기 시작했다. 정말 필사적으로 단어를 외우고 그것이 끝나면 게임을 했다. 단어도 웬만큼 수준에 까지 이르렀을 때 운하를 그대로 두었다가는 정말 게임중독이 될 것 같아 걱정이 된 아빠는 단호하게 게임을 끊을 것을 권했고 운하도 그대로 가다간 자신도 통제할 수 없는 상태가 될 것 같아 과감하게 끊어버렸다. 마스터 레벨로 올라가 자신이 하고 싶은 토론 수업에 재미를 넘어 희열을 느끼게 되었고 학원에서 진행된 디베이트 대회에 나가 대상도 받고 보니 운하군은 민사고를 목표로 iBT에 도전할 계획을 세웠다. 약점 분석으로 ibt에 도전하다“민사고에 가려면 iBT 117점이면 안전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iBT 117점이라.. 운하군은 다시 아빠와 함께 약점분석에 들어갔다. 상대적으로 단어가 약했다. 해커스 voca로 겨울방학 내내 공부했다. 115점은 나와야되는데 110점이었다. 다시 약점을 체크했다. 스피킹에서 23~4점으로 예상치 못한 점수가 깎였다. 개인과외로 주 1회 방학 때는 2시간씩 스피킹에 매달렸다. 입에서 영어가 배도록 말하고 또 말했다. 2학년 겨울방학이 되니 27점으로 올랐다. 만점에 욕심이 생겼다. “조금만 더하면 만점도 받을 것 같았어요. 만점을 받으면 중앙일간지에도 나오고 민사고 가는데 도움도 될 것 같았습니다.”하지만 스피킹의 만점 도전은 쉽지 않았다. 영어로 15초간 생각하고 45초간 말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원어민조차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영어를 공부라 생각하지 않았던 운하가 공부라는 것을 본격적으로 하려니 지겨웠다. 말하고 또 말하고 녹음해서 들어보고 또 녹음하고 반복 또 반복하니 더 이상은 못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iBT 117점을 받았다. 시작부터 문법이나 문제풀이로 배우지 않았기에 영어에 대한 거부감은 없었지만 iBT 117점의 성과는 결코 쉬운 길만은 아니었다. “자신의 약점을 분석하고 부족한 부분을 메워 가는 것이 iBT 고득점의 비결”이라 소개하지만 “iBT 공부에는 지름길이란 없다”고 단호하게 강조하기도 한다. 운하 아빠 김상권씨는 “아이들은 스스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공부도 하고 인생을 배워 가는데 부모들이 시행착오를 줄이려고 간섭하다보면 오히려 아이를 망치는 결과를 가져온다”며 “기본에 충실하면서 흔들리지 않고 충분히 기다려주면 아이는 스스로 공부하게 되어 있다”고 갈무리한다.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1
- 목동 표현어학원 ‘내신 1등급반’에서 중간고사 완벽대비 청담어학원이 만든 새로운 입시영어전문 표현어학원에서는 학년별 내신 1등급반을 운영한다. 내신 1등급반은 평소 공통문법을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하며, 중간고사 및 기말고사가 시작되기 3, 4주 전부터 집중적으로 학교별 시험대비를 한다. 이번 중간고사를 대비하는 내신1 등급반은 고등부 4월 9일 월요일, 중등부 4월 18일 수요일부터 진행한다. 표현어학원 직영 목동캠퍼스문의 02)2645-055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1
- 높은 경쟁률 때문에 논술로 대학 가기 어렵다? 황재준 원장 조동기 국어 논술학원 인천 연수 배움터 지난 글에 이어 이번에는 논술로 대학 가기 힘들다는 말의 주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경쟁률과 내신 등급 간 실제 점수차를 중심으로 오해를 풀어 보자. 많은 사람들이 논술 전형 경쟁률 발표를 보면 상당히 놀란다. 상상을 초월하는 경쟁률을 보면서 논술로 대학 가기란 하늘에서 별을 따는 것처럼 어려운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실제 경쟁률을 고려하지 않은 잘못된 생각이다. 사정을 알 수도 있는 선생님들도 실제의 경쟁률을 알지 못해서인지 이런 생각에 편승하기도 한다. 높은 경쟁률은 선생님들의 말씀에 가장 확실한 근거이다. ‘네가 그 경쟁률 극복할 수 있어?’ 기부터 확실히 죽이는 질문이다. 하지만 이런 선생님들 말씀은 잘못된 것이다. 실제로 경쟁률 상승 폭은 ‘쉬운 수능’이 예고됐던 2012학년도 대입 당시가 가장 컸다. 연세대 60.8대1, 고려대 53.7대1, 한양대 86.9대1 등 대부분 대학이 2011학년도보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기학과의 경우에는 더 많은 지원자가 몰려 한양대 의예과 301.8대1, 고려대 의과대학 158.1대1 등 엄청난 경쟁률을 기록했다. 17개 주요 대학의 2012학년도 수시 논술 전형에 지원한 인원(중복자 포함)은 모두 65만 521명이었다. 하지만 수능 2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의 모든 수험생[2011학년도 수능 응시생 66만 8991명들 가운데 언·수·외·탐 중 2개 영역 2등급을 충족한 수험생의 비율은 인문 계열 13.9%(5만 8170명), 자연 계열 12.6%(3만 349명]이 모두 다 6회씩 지원했다고 해도 그해 논술 전형에 응시한 숫자에 턱없이 못 미친다. 그만큼 지난해 수시 모집에선 중복 지원자 수가 상당했고, 수능 성적이 최저 학력 기준에 미달하는 지원자도 많았다. 수능 이후 실시되는 수시 2차 논술 시험장에 가 보면 알게 되는 일이지만 결시율이 절반 이상이다. 실질 경쟁률을 따지게 되면 다른 것이다. 그 이유는 최저 학력 조건으로 작용하고 있는 수능 때문이다. 대부분의 서울 주요 상위권 대학의 논술 전형은 ‘수능 우선 선발’을 실시한다. 수능 최저 학력 기준보다 높은 수능 성적을 적용해 이에 해당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정원의 일정 비율을 먼저 선발하는 제도이다. 논술 전형의 경쟁률은 상당히 높은 편이지만, 수능 우선 선발권에 드는 경우는 경쟁률이 한 자릿수로 급감한다. 실제 2011학년도 한양대 논술 전형의 경우 평균 경쟁률이 59.6대 1이었으나 우선 선발 경쟁률은 3대 1 수준까지 떨어진 경우도 있었다. 일반 선발의 경우도 다르지 않다. 2등급 2개 이상의 조건을 갖추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특히 학생부 성적이 좋은 학생들 중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통과하지 못해 불합격하는 사례가 많아 지원자들의 성적에 비해 합격선이 내려가게 되는 것이다. 이제 표면상의 높은 경쟁률도 달라질 것이다. 올해는 지원 횟수가 6회로 제한돼 논술 전형 등 일반 전형 경쟁률은 상당히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까지의 경쟁률은 무제한 지원 때문에 빚어진 현상을 반영하고 있지만 이제는 다르다. 당장 예상하더라도 경쟁률이 3분의 1이상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여기에 대부분의 대학이 기준으로 제시하고 있는 수능 최저 학력 조건을 고려하면 실질 경쟁률은 현저히 낮을 것이다. 여기에 합격이 쉬울 것이라는 예상의 근거로 상위권 학생들의 지나친 중복 지원과 복수 합격 독식 현상 해소를 들 수 있다. 전교 1등을 하는 학생이 서울대 지균 전형을 비롯해 20여 개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통례였다. 이 학생들이 최종적으로 합격하는 대학은 10여 개가 넘는다. 이런 독식 현상이 지원 횟수 제한에 의해 현저히 줄어들 것이기에 너도나도 지원하는 경쟁률의 천장 효과를 고려하더라도 합격의 가능성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 또 내신 3등급 이하는 실제 합격하기 어려운가 하는 문제이다. 중상위권 대학들의 논술 전형 합격자의 내신 평균 등급은 실제 그렇게 높지 않다. 5등급에서 2등급까지 그 양상이 다양하다. 이는 내신 등급간 점수차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 내신 1~4등급의 점수차는 거의 없고 5등급 이하라도 실제 점수차는 5점 정도에 불과하다. 반면 논술 점수 차이는 70여 점으로 얼마든지 뒤집기가 가능한 것이다. 주변에서 6, 7등급 학생들이 합격하는 사례를 많이 볼 수 있는 것이 이런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이런 점에서 일률적으로 내신 성적을 기준으로 논술의 합격 유불리를 따지는 것은 심히 어리석은 생각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논술은 실제로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논술 글쓰기는 문학적인 글쓰기가 아니다. 문학적인 글쓰기라면 천부적 소질도 필요할 수 있으나 논술 글쓰기는 그야말로 독해와 요약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최근 일부 학원들이 배경 지식이 중요하다고 과장하고 떠드는 강의만 하는데 이도 논술 시험의 경향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는 것이다. 배경 지식이 없어도 제시문 독해에 의해 충분히 답할 수 있는 것이 최근 논술 시험의 경향이다. 또 첨삭을 해 주지 않고 모범 답안만을 주며 읽어 보라고 하거나 심지어는 고3 학생들을 말로만 생각을 발표하게 하거나 답안을 타이핑하게 하는 터무니없는 학원들도 있다고 한다. 정말 웃지 않을 수 없는 한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는 다급한 학부모의 심리를 상업적으로만 이용하는 못된 짓이 아닐 수 없다. 처음 논술을 접하는 학생들도 2번 정도의 첨삭 지도를 통해서 자신감을 갖고 노력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논술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상황을 빨리 해소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2
- 2012년 울산유니스트(과기대) 학교생활우수자전형 합격생 김진우군 (장훈고 졸) 서울 과기대가 2013학년도 입시부터는 논술전형과 전공적성고사를 폐지하고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대체한다고 밝혔고, 서울대가 입학사정관제 정원을 79.4%로 확대 계획을 발표하는 등 앞으로 입학사정관제는 점점 확대될 예정이다. 올해 대입 정원 10명중 1명은 입학사정관제로 선발 될 예정으로 이제 수험생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봐야 할 입학사정관 전형은 지망학과에 대한 꾸준한 노력을 보는 수시전형이므로 학과에 관련된 경력과 관련된 과목의 학생부 성적이 남들보다 뛰어나야한다. 올해에는 수시모집 입학사정관전형 기간이 8월 16일부터 시작되므로 평소보다 준비기간이 늘어나기 때문에 그만큼 더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원하는 학과와 관련된 좋은 성적과 활동이 있다면 다른 수시전형보다는 훨씬 유리한 입학사정관전형, 그중에서도 ‘학교생활우수자 전형’으로 울산유니스트(과기대)이공계열에 합격한 김진우(장훈고 졸)군의 합격 비결을 들어보았다. 나만의 가능성과 열정 보여줄 수 있어야‘수능이 아닌 방법으로 좋은 대학에 얼마든지 입학할 수 있다’는 전형-입학사정관전형의 강점이지만, 강점을 가진 만큼 입학사정관전형의 준비는 복잡하고 까다롭다.“입학사정관제는 만만한 전형이 아닙니다. 입학사정관제 시행으로 학생들이 신경 써야 할 부분들이 많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라는 김진우군은 “입학사정관전형은 단순이 성적만이 아닌 각 대학의 설립이념이나 특성에 맞추어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 방식으로 진행되고 각 대학마다 평가하는 방식이 많이 다르므로 철저히 준비하지 않으면 오히려 시간만 버릴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울산과기대에 합격한 김진우군은 입학사전관전형 중에서도 ‘학교생활우수자전형’과 ‘학교장추천전형’ 두 전형에 모두 합격했다. 하지만 김군이 먼저 응시한 ‘학교장추천전형’에서는 1차에서는 합격하지만 아쉽게도 2차에서는 불합격, 나중에 추가 합격자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학교장추천전형’은 특목고를 제외한 일반고에서 각 학교당 3명의 인원이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지원하는 전형으로, 선발 방식은 다른 입학사정관전형과 같이 1차 서류 2차 면접전형으로 진행됩니다. 경쟁률은 ‘학교생활우수자전형’보다 낮지만, 그만큼 실력 있는 학생이 많이 포진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라고 전하는 진우군은 이 학교 외에 지원한 다른 여러 학교에서 접한 불합격 소식에 실망도 크고 막막했다. 결국 나중에 지원해 합격의 소식을 듣게 된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자기소개서와 내신성적을 바탕으로 3배수 인원을 1차 선발한다. 1차합격자들은 수학?과학?다면면접(인성면접)을 보게 되는데 면접으로만 100% 평가되고, 1차 선발 기준이었던 내신성적은 전혀 반영되지 않는다. 즉, 내신이 다소 낮더라도, 자기소개서를 통해 자신의 열정과 능력을 잘 나타내어서 1차 선발되었다면, 내신과 관계없이 면접만으로 합격이 가능하다. 위 두 전형 모두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없다.“고교 3년간 자기 주도 학습을 해왔고, 많은 교내상과 학급회장 경력, 봉사활동 내역 등을 보여줄 수 있으므로, 이런 장점 등을 바탕으로 저를 나타낼 수 있는 학교생활우수자전형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라는 진우군은 수능성적만으로 보여줄 수 없었던 나만의 가능성과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입학사정관 전형을 찾아 성공한 것이다. 다른 전형과 달리 입학사정관 전형(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그 전형에 맞는 다양한 스펙이 준비되어있지 않으면 응시하기 쉽지 않은 전형이지만 김군의 3년간의 성실하고 활동적인 학교생활은 충분한 스펙이 되었고 결국 합격의 소식을 듣게 된 김군, 너무 짜릿하고 기뻐서 학교 복도를 뛰어다녔단다. 탄탄히 준비한 자기소개서 + 실력 보여준 면접나만의 열정과 가능성을 보여주는데 가장 중요한 자기소개서, 김군은 8월부터 자기소개서를 쓰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전부터 꾸준히 많은 학교 자기소개서를 보고 작성할 내용을 미리 정리해 보았다.“8월부터 자기소개서를 썼지만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었던 건 미리 준비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자기소개서를 쓴 시점이 수능도 얼마 남지 않고 공부하기도 바쁠 시기로 막상 준비 없이 자기소개서를 처음 쓰려면 막막하고 시간이 많이 소비돼 수능 공부에도 소홀해 질수 있어서 미리 자기소개서 양식을 받아 써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조언하는 진우군은 자기소개서를 쓸 때는 학업 계획과 향후 진로방향에 대해선 최대한 구체적으로 작성하여 확실한 목표를 나타낼 수 있도록 하였다. 고교 3년간 학원 안 다니고 학교 자율학습실(서훈관) 등에서 계속 해왔던 자기주도학습과 봉사활동(300시간), 그리고 학급회장 경험(4학기 학급회장) 등 자신만의 장점이 부각 될 수 있는 점을 찾아 작성하였다. 하지만 미리 자기소개서를 준비한 김군에게도 수능 공부와 면접 준비간의 밸런스를 조절하는 게 정말 힘들었다. “면접 준비를 계속 하자니 수능에 대한 두려움이 커졌고, 수능 공부와 병행하려니 당장 있을 면접에 소홀해 지는 것 같아 걱정이 많았어요. 또 수학, 과학 면접 준비 과정에서도 준비량에 대한 압박도 컸어요. 범위가 해당 과목 전체이기 때문에 학습량에도 부담이 컸고, 예시문항이나 지난 면접 문제를 보면 고등학교 범위를 벗어난 정도의 문제도 나왔기 때문에 얼마나 심화해서 공부해야 할지도 고민이 되었습니다.” 김군은 당시의 어려움을 전했다.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김군이 합격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던 건 무엇이었을까? 탄탄히 준비한 자기소개서, 또 내신도 어느 정도 받쳐주었기에 1차 합격을 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면접에서 실력을 보여주는 것이었는데, 화이트보드에 직접 문제를 풀이하고 설명하는 방식으로 면접 준비를 하였다. 인성 면접 준비도 받게 될 질문들에 대해 미리 답을 생각해보고, 실전에서 떨리지 않도록 실제 면접상황에 익숙해 지기위해 학교 선생님들에게 면접관 역할을 부탁하며 많은 연습을 한 결과였다.“지금은 많은 과제량에 허덕(?)이면서도, 고등학교 때와는 다른 여유도 즐기고 있습니다. 2학년 때 전공 선택은 나노공학과 의생명과학 트랙을 전공할 예정입니다”라고 힘주어 말하는 진우군은 “입학사정관제는 내신으로만 판가름 낼 수 있는 전형이 아닙니다. 다소 내신이 낮더라도, 자기소개서를 통해 정말 자신의 열정을 드러내고 면접과정에서 자신의 실력을 멋지게 보일 수 있다면 얼마든지 합격의 빛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내신의 비중도 무시할수 없기 때문에 학교 내신 관리도 아주 중요합니다”라고 덧붙였다.이희경 리포터 yihk60@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1
- YMCA, ‘신석기 유적지 탐방’ 참가자 모집 인천YMCA는 초등생을 대상으로 ‘신석기 유적지 탐방’ 참가자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체험은 오는 4월 21일 서울 암사동에 자리한 선사유적지에서 하게 되며, 수렵 체험, 움집 만들기, 농경문화 체험 및 전시관 관람 등이 예정돼 있다. 참가비는 3만2000원이다.문의 : 431-816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1
- 제14기 박물관대학 상반기과정 수강생 모집 (사진 1)인천광역시립박물관(관장 서관석)에서는 동?서양 및 현대문화 속 미술 교류에 대해 나날이 높아져가고 있는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돕기 위해 ‘미로美路 찾기’란 주제로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상반기 박물관대학은 ‘동?서양 미술교류’를 주제로 회화, 조각, 공예 등 다양한 미술 분야의 강의가 펼쳐진다. 이론 강의 7회와 문화유적답사 1회로 구성된 이번 강좌는 5월 11일 개설되어 6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오후 2시~4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강좌는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신청은 5월 6일(일)까지이며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1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문의 : 440-67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