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동 세원고등학교(교장 류웅환)는 복잡하고 다양한 입시 방법에 대처하기 위해 교사들이 주도적으로 입시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세원고는 입시전략기획부를 만들어 시범운영 끝에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학생들의 입시 및 진로 상담에 활용하고 있다. 주요 업무는 일대일 맞춤식 컨설팅(입시상담), 세원3품제 시행, 포토폴리오집 발간 배부, 스케줄러 제작 배부, 1교사 1대학 연구, 교사와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새 대입제도 연수, 진로 진학업무 등을 맡고 있다.
일대일 맞춤식 컨설팅은 1학년과 2, 3학년 전담교사가 있어 전문성과 연속성 있게 진행하며 연간 전체 학생의 30% 가량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호응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그밖에도 독서인증, 창의체험 인증, 방과 후 학습 인증을 학교생활 기록에 반영하는 ''세원 3품제‘도 운영한다. 이는 입학사정관 전형에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교사 1대학 연구는 학생에 따라 학생부 중심 전형, 논술 중심 전형, 적성고사 전형 등 어떤 전형 방법이 유리한지 파악해 대학 진학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각 교사들이 1개 대학을 연구해 해당 대학의 입시에 전문가가 되도록 준비한다는 취지다.
세원고 입시전략부장 성종환 교사는 “학급 규모 대비 서울의 상위권 대학 진학률이 고양시 최상위권”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등 주요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 대부분이 입시전략기획부의 입시 컨설팅을 받아 조기에 진로를 결정한 것이 유효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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