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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고, 80년 전통 명문사학 역사를 잇다 김천고, 80년 전통 명문사학 역사를 잇다교사 평균연령 39세 ‘젊은 학교’ … 다양한 멘토링 제도 눈길다양한 장학제도, 560명 수용 기숙사 … 국제반 운영도 돋보여 전통 명문 김천고등학교가 차별화된 교과과정으로 80년 역사의 전환기를 맞고 있다. 김천고는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인 영친왕의 보모 최송설당 여사가 일제강점기 민족말살정책에 대항하기 위해 전 재산을 희사해 세운 영남의 전통 명문사학이다.오랜 전통의 이 학교가 2009년 전국단위 자율형사립고 전환 이후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정교사 21명을 새로 채용해 교사 평균연령이 39세로 젊어졌고 집중이수, 수준별 맞춤지도, 전문교과, AP과정, 과제연구 등 자사고의 혁신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자사고 교육과정과 더불어 선진형 교과교실제도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교사가 각 교실에 상주하며 연구실로 사용하고 학생들이 교사를 찾아가는 1교사 1교실제를 운영함으로써 각 교과 교실의 특성이 살아나게 됐다. 이를 위해 18실 규모의 교과교실동도 새로 지었다.지난해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여름학기는 학생의 수준과 진로, 진학 방향에 따라 교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해 집중이수 함으로써 학생의 수준에 따른 다양한 교육과정 이수가 가능하게 됐다.다양한 멘토링 제도도 눈길을 끈다. 법조인과 경찰, 의사, 기업인, 정치인 등 4만여 동문을 기반으로 한 동문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의 시야를 넓혀주고 미래에 대한 꿈과 비전을 심어 주고 있다. 또 지식나누기 봉사로 중학생과의 멘토링을, 재학생 고학년과 저학년간의 형제멘토링을 활성화해 인성함양과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김천고는 지난해부터 국제반도 운영하고 있다. 고교 졸업 후 바로 해외의 유수 대학에 진학이 가능하다. 기금 100억원의 송설장학재단을 기본으로 한 다양한 장학제도도 돋보인다. 2010년 121명에게 1억8400만원, 2011년 144명에게 2억37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장학금 규모도 늘어나고 있다. 560명 수용 규모의 기숙사도 이 학교의 자랑거리다.한편 김천고는 2013학년도 학생모집을 위해 지역별 입시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오는 22일 부산 센텀페르마학원을 시작으로 28일 서울 유학솔루션, 9월 1일 부천 G1230학원, 22일 김천고 세심관, 27일 구미 올림픽기념관에서 열린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3
- 재미없는 수학을 재미있게 만드는 게 소마의 경쟁력 재미없는 수학을 재미있게 만드는 게 소마의 경쟁력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적 사고력이 준비되지 않은 아이들은 수학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기 쉽다. 그 이후에는 투자한 시간만큼의 효과를 거두기가 더욱 어려워지는게 수학과목이라 할 수 있다. 초등학교 4학년 이모군은 공부를 잘 한다는 소리를 들었다. 하지만 수학과목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점 흥미를 잃어가면서 만족할만한 점수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군과 같은 경우 대체로 수학적 사고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수학적 사고력이 떨어진다는 것은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힘이 부족하다는 겁니다. 이런 학생들은 원리의 철저한 이해와 이를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줘야 합니다.” 일산소마학원 고동기 원장의 말이다. 그렇다면 문제해결의 기본이 되는 사고력. 어떻게 하면 키울 수 있을까.아이들 스스로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대부분의 아이들은 문제를 푸는 방법을 알려주고 이해시키는 친절한 수업방식에 익숙해져 있다. 고 원장은 “수학을 시작하는 유아·초등저학년 단계에서 수학은 ‘재미있다’라는 인식으로 바뀌어야 합니다.”라고 말한다. 소마에서는 교구활동과 사고력게임 위주로 진행되는 사고력 활동 수학이라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수업에 집중하게 된다. 아이들이 교구 등을 사용해 직접 활동하면서 생각하고, 생각한 것을 발표하고, 토론을 통해 정리하는 활동식 수업이다. 선생님의 역할은 아이들이 활동과정에서 스스로 원리를 깨닫고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것이다. “혼자하면 재미없습니다, 같은 그룹 친구들을 게임으로 경쟁하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내용을 서로 공유하고, 이야기 하고, 토론 하면서 수업을 진행합니다. 이것이 바로 사고력 활동수업입니다”라고 고 원장은 말한다. 소마사고력수학은 ‘어떻게 학습하면 수학을 쉽게 잘할 수 있을까?’라는 근본적인 질문에서 출발한 한차원 높은 수학교육방법이다. 교과와 비교하여 훨씬 다양한 주제와 소재, 그리고 접근방법에서의 창의성을 중요시한다. 당연히 교과과정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포괄하고 있다. 먼저 사고력으로 수학적 사고의 힘을 기르면 교과문제를 포함한 모든 수학적 문제해결력이 키워지게 된다. 문의 031-912-7666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3
- 엄마와 초등자녀 함께 가는 실내놀이터 비 온다고 집에서만 놀 순 없잖아!엄마와 초등자녀 함께 가는 실내놀이터 불볕더위가 주춤하나 싶더니 가을장마가 몰려왔다. 궂은 날씨에는 한창 뛰어 놀 아이들도 힘들지만, 방학 내내 자녀들과 씨름한 엄마들도 지친다. 그런 날 간편한 마음으로 다녀올 수 있는 우리 지역 실내 놀이터를 찾아보았다.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고, 엄마들도 함께 갈 수 있는 3곳을 소개한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몰입의 즐거움이 있는 곳카페가 있는 블록방 ‘카페맘’누가 요즘 아이들을 산만하다 했는가. 중산동 블록카페 카페맘에 가면 몰입의 즐거움에 빠져 시간가는 줄 모르고 노는 아이들을 만날 수 있다. 카페맘은 카페와 블록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블록방이다. 아이들이 블록 조립과 보드게임을 하는 동안 엄마들은 카페에 앉아 비치된 책을 읽거나 차를 마실 수 있다. 카페맘을 운영하는 양진영 씨 부부는 레고 애호가다. 아이들의 감성과 취향을 공감하고 이해하는 어른들이 이끌어 가는 블록방라는 점이 카페맘의 자랑거리다. 엄마들도 그런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준다. 유아교육 전공생 등 주로 대학생으로 이루어진 도우미 교사들이 아이들을 모아 함께 보드게임을 하고, 블록 레벨 선택에서 조립까지 친절하게 돕는 점이 다른 블록방과 사뭇 다르기 때문이다. 덕분에 각자 따로 온 아이들이라도 서로 어울려 함께 놀 수 있고, 엄마들은 아이들과 함께 놀아야 한다는 부담감에서 벗어날 수 있다.4세부터 15세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유아를 위한 블록부터 8~9시간은 족히 걸리는 레벨까지 고루 갖추고 있다. 블록방과 카페는 넓은 유리창으로 구분해 엄마와 아이가 따로 또 같이 있는 느낌을 준다. 비용은 한 시간에 5천 원이며 10시간, 20시간, 30시간 이용권도 판매한다. 이용 시간이 길어질수록 할인율도 높아진다. 블록방 공간은 입식과 좌식이 있다. 원목 중심으로 꾸며진 엄마들의 카페공간이 아늑하다. 생일파티 장소로 대여할 수 있다.위치 일산동구 중산동 1688번지 하늘빌딩 206호영업시간 평일 오후 1시~9시, 주말 오전 11시~오후 8시휴무일 없음문의 031-975-0978 엄마 아빠 이모 삼촌 함께 뛰어요트램플린 놀이터 ‘점핑파크’퐁퐁이, 방방이로 친숙한 트램플린 놀이터다. 국내에서 트램플린은 어린이들의 놀이터 정도로 인식되어 있지만 유럽에서는 전문 실내 트램플린 클럽 문화가 정착되어 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정식체조 종목으로 채택된 스포츠이기도 하다. 점핑파크에서도 평일에 기계체조, 텀블링, 농구 등 수업을 진행한다. 5~6명의 인원을 모아 신청하면 원하는 시간대에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점핑파크 풍동 일산본점은 시간당 최대 150명이 입장할 수 있는 규모다. 유아 전용, 공놀이 용, 자유 점핑 공간으로 나뉘어 있다. 부모나 성인 보호자들이 앉아 기다릴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생일잔치를 위한 독립된 공간도 갖추고 있다. 외부음식은 가져올 수 없고 간단한 음료를 사서 마실 수 있다. 20인 이상 단체는 외부 음식을 가져올 수 있으나 사탕과 껌은 안전상의 이유로 금지다. 어린이들만 뛸 수 있는 일반 트램플린과 달리 점핑파크는 성인들도 아이들과 함께 뛸 수 있다. 점프를 위한 높은 돋움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탄성이 좋아 보다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풍동점에는 점핑 시설 외에도 까레라 카레이싱 체험 코너가 마련되어 있다. 요금은 30분 2천원, 1일 자유이용권 1만 2천 원, 월 이용권 7만 원이다.위치 일산동구 풍동 1278 풍동프라자 7층(풍동점) 덕양구 성사동 519-24(원당점)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8시휴무일 없음문의 031-932-3200(풍동점) 031-901-3233 아이들만의 시네마천국어린이 전용 극장 ‘초록사과’키즈카페와 영화관이 접목된 놀이 공간으로 애니메이션과 가족영화만을 상영하는 어린이 전용 극장이다. 부모를 동반한 1세~10세의 유아 및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다. 초록사과에 입장하면 영화를 한 편 선택해 상영관에 들어간다. 상영관은 독립된 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푹신한 매트가 깔려져 있어 누워서 편안하게 영화를 볼 수 있다. 모두 7개의 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수유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부모들은 함께 영화를 보거나 밖으로 나와 책을 보거나 쉴 수 있다. 어린이와 동반 입장하는 어른들에게 카페라떼, 카라멜마끼아또 등 7가지 종류의 커피 중 1잔을 무료로 제공한다.영화는 200인치 대형 화면으로 상영한다. 극장처럼 너무 크지도 않고 집에서 TV로 볼 때처럼 답답하지 않으면서 아이들이 실감나게 영화를 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독립된 공간이라 다른 아이나 어른들과 부딪힐 염려가 적고 사고나 감기 등 각종 전염병에서 비교적 안전하다. 실내 공간은 아이들이 다치지 않도록 벽과 바닥이 쿠션감 있는 소재로 마감되어 있다. 이용 요금은 아이와 어른 모두 6천 원, 12개월 이하 아기는 무료다. 팝콘, 주스, 과자 등 간식거리를 판매하며 외부 음식을 가져갈 수 있다.위치 일산서구 주엽동 72-2 한솔코아 309호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휴무일 없음문의 031-912-356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3
- 도서관소식 아람누리도서관▶이슬람 문화와 예술의 이해 아람누리도서관에서는 아람미술관 전시 연계 강좌로 ‘이슬람 문화와 예술의 이해’를 9월8일 진행한다. 무료로 진행되며 연령제한은 없다. 강좌 수강생들에게는 <오웬존스와 알람브라-이슬라믹 디자인, 발견과 비전>展 무료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접수는 8월28일부터 9월7일이며 마감시까지 접수받는다. 문의: 031-8075-9038 마두도서관▶9월 독서의 달 프로그램 마두도서관에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 우선 초등2~4학년 15명을 대상으로 북아트를 활용해 나만의 책을 만들어보는 ‘뚝딱뚝딱 나만의 책 만들기’가 9월22일 오전10시 진행된다.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재료비 1000원이 필요하다. 9월13일 오전10시부터 마두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 받는다. 9월14일(금)에는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저자와의 만남‘ 시간이 마련된다. 이번에 만나보게 될 저자는 <한국의근대성, 그 기원을 찾아서> <세계 최고의 여행기, 열하일기> <사랑과 연애의달인, 호모 에로스> 등의 저자 고미숙 고전평론가이다. 우리의 몸과 삶, 글, 책 그리고 삶의 비전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9월6일(목)오전10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80명 선착순 접수 받는다. 문의: 031-8075-9064 백석도서관▶문화재로 배우는 역사 마인드맵 백석도서관에서는 초등4~6학년을 대상으로 ‘문화재로 배우는 역사 마인드 맵’ 프로그램을 9월7일부터 11월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한다. 나만의 역사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시간으로 교육비는 무료이다. 8월23일 오전10시부터 백석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 받는다. ▶옛 이야기 깊이 읽기초등1~3학년 대상 프로그램. 전래동화와 세계명작을 읽어보는 ‘옛 이야기 깊이읽기’ 시간이 9월7일부터 11월23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된다. 교육비는 무료로 8월23일 오전10시부터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문의: 031-8075-9081 대화도서관▶신나는 책 속 미술놀이대화도서관에서는 초등1~2학년, 3~4학년을 대상으로 ‘신나는 책 속 미술놀이’ 프로그램을 하반기에 진행한다. 책을 통한 미술놀이로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무료. 8월22일(수)오전10시부터 정원 마감시까지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 받는다. 문의:031-8075-9121 화정도서관▶청소년 진로탐구 프로젝트 화정도서관에서는 오는 9월13일 부터 9월27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청소년 진로탐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청소년들이 꿈을 갖고 자신의 미래에 대해 확실한 목표의식을 갖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8월28일(화) 오전10시부터 도서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20명 접수 받는다. 인형극 <우리 몸은 소중해요>오는 9월7일 오후4시 시청각실에서는 아동 성학대 예방 인형극 <우리 몸은 소중해요>가 공연된다. 4세 이상 9세 아동 및 학부모 120명을 접수받는다. 아동이 스스로 잠재적 성학대 위험 상황을 인지하고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공연이다. 8월28일(화)오전10시부터 도서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 받는다. 관람료는 무료.문의:031-8075-9205 주엽어린이도서관▶하반기 어린이 문화행사 주엽어린이도서관에서 하반기 어린이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한다. 우선 초등1~2학년을 대상으로 ‘이야기 고사성어’ 강좌를 9월8일부터 매주 금요일 운영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3천원. 9월3일부터 선착순 접수 받는다. 초등2~3학년을 위해선 9월6일부터 10월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운영되는 ‘내일은 실험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교육비 무료 재료비는 2만4천원. 8월23일 오전10시부터 선착순 접수 받는다. 6~7세 미취학 아동은 세계 여러나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지구촌 문화여행’ 프로그램이 적당하다. 하반기 동안 매주 토요일 운영된다. 무료 프로그램으로 9월4일 오전10시부터 선착순 접수 받는다. 재료비는 3천원.문의:031-8075-917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3
- 현명한 부모가 학교폭력에 대처하는 방법 현명한 부모가 학교폭력에 대처하는 방법 학교폭력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학교폭력은 피해학생의 고통을 넘어 청소년 자살, 범죄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피해자의 심리적 고통이 상당한 반면 가해학생의 무감각, 목격 학생의 방관 등 폭력의 일상화 문제 등으로 단순히 학교 내의 문제가 아닌 모두의 관심을 기울여야 할 사회적 책임이 요구되고 있다.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피해율이 2006년 17.3%, 2007년 16.2%, 2008년 10.5%, 2009년 9.4%, 2010년 11.8%, 2011년 18.3%로 나타나 점차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2010년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다. 가해율 또한 2011년 최근 6년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이후 감소보다는 학교폭력이 증가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초등 고학년에서 중학생 학부모라면 아이 행동 잘 관찰해야 학교폭력과 관련해 학교 안에서도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문상담사가 배정되어 폭력과 왕따 문제 등 어려움에 노출된 학생들에게 다양한 상담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문제는 학생이 직접 도움을 요청하지 않을 경우 학교폭력을 눈치 챌 수 없다는 것이다. 피해학생의 경우 내성적이고 소극적인 경우가 많아 자신의 상황을 밖으로 알리기 어렵다. 또 자신이 피해자는 사실이 창피해서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지 않거나 부모님이 속상하실까봐 털어놓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초등 고학년에서 중학교 아이를 키우고 있는 가정의 부모는 아이의 감정 상태와 행동에 세심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왕따나 학교폭력의 경험이 아이에게 심각한 트라우마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한다. 아이들의 최고 보호자는 부모다. 아이의 징후를 살피고 뭔가 석연치 않은 점을 발견했을 때 부모의 적극적 태도가 필요하다. 아이가 달라졌다면, 적극적 대화 시도해야 평소보다 짜증이 늘었다거나 우울해하는 경우, 눈물이 많아 진 경우 아이와 대화를 시도한다. 복통이나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 식욕부진과 수면장애를 호소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대화를 하는 경우 무조건 아이의 편이 되어야 한다. 자녀에게 충분한 공감과 지지를 하고 동시에 해결 가능하다는 믿음을 주어야 한다. 따돌림을 당하는 원인이 아이에게 있다는 생각이나 말을 절대 해서는 안 된다. 이런 경우 오히려 심리적으로 위축시키고 자존감을 저하시킨다. 아이는 자신이 피해자이면서도 얘기를 하면 혼날지 모른다는 두려움을 갖는다. 아이에게 피해사실이나 상황을 추궁하고 다그치기 보다는 아이의 마음을 충분히 헤아린다. 학교폭력 알았다면 부모의 적극적 대처로 해결 의지 보여줘야 아이가 학교폭력에 노출되었다면 부모가 적극적 해결을 시도한다. 부모는 감정을 조절하여 아이에게 안정감을 주고 해결할 수 있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중학교 3학년 정인권(15·가명)군의 어머니 이진아(가명)씨는 지난 1학기 아들에게 일어났던 일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아프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들에게 학교폭력 징후가 없었던 건 아니다. 바쁜 직장 생활로 폭력 징후를 늦게 발견한 것이 속상하다. 이씨는 아들의 상황을 학교 측에 알리고 가해학생의 전학을 요구했다. 가해학생과 아들이 같은 학교에 다니게 할 수 없었다. 가해학생이 전학을 가면서 너무 심한 것 아니냐는 친구들의 수군거림에 힘들었다는 아들은 시간이 흐르면서 천천히 안정감을 찾고 있다. 이씨는 아들의 안정과 치유를 위해 심리상담도 병행 중이다. 학교폭력이 있을 경우 관계 차단이 필요하다. 현직에서 초등학교 6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김희정(가명)교사는 여자 아이들 사이에서 생기는 왕따나 은따 등의 문제는 남자아이들 사이의 폭력의 문제보다 상처가 크다고 말한다. 김교사는 수업 시간 우연히 원형탈모 증상을 보이고 있는 학생을 발견했다. 평소 잘 웃고 착해 별다른 문제가 없는 줄로 알았던 김교사는 아이와 상담 후 바로 부모에게도 상담을 요청했다. 반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있던 아이의 스트레스가 심각했다. 김교사는 따돌림을 한 학생들과 면담을 통해 오해를 풀도록 했다. 부모는 가해학생 부모를 불러 재발방지 약속을 받고 아이에게 부모가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 있음을 느끼도록 했다. “아이가 학교생활에 대해 집에서 이야기 할 때 부모님이 소극적으로 반응하면 안 됩니다. 그러면 아이는 다시는 얘기를 하지 않거든요. 그리고 그때부터 모든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려 듭니다.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다른 사람을 귀찮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아이들을 학교폭력에 그대로 방치될 경우 심리적 위압감으로 매사에 무기력해진다. 또는 조금만 버티면 괜찮겠지 라는 패배주의로 전락한다. 아이의 행동을 유심히 살피고 이상하다는 것을 감지했을 때는 부모의 현명한 태도가 요구된다. 아이가 자존감을 찾고 긍정적 마인드를 갖도록 하는데 부모가 도움을 주어야 한다. 그리고 담임선생님께 아이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도움을 요청한다. 부모와 선생님의 절대적 지지와 관심을 받는 아이는 자신을 지켜주고 있다는 확신이 들면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아이들은 꾸준한 관심과 보호 속에 자라야 한다. 해결 능력이 미숙한 아이들에게 너무 큰 짐을 맡겨서는 안 된다. 사회와 학교의 관심은 당연하고 아이가 위기상황에 놓여있을 때 미리 알고 손을 내밀 수 있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 광주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 김희국 팀장은 아이의 폭력사실을 알았을 때, 부모가 분노조절을 해야한다. 그리고 아이의 안전 확보가 우선이다. 아이의 안전이 답보되었다면 피해 상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학교폭력 관련 법 적용을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한다. 무엇보다 문제를 해결할 때 아이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미용 리포터samgi123@naver.com tip. 학교폭력 징후 부모 체크 리스트 늦잠을 자고 몸이 아프다고 자주 호소하며 학교 가기를 꺼려한다. 성적이 갑자기 혹은 서서히 떨어진다. 안색이 안 좋고 평소보 2012-08-23
- 글로벌 인재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가는데 완벽한 파트너 -April어학원 글로벌 인재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가는데 완벽한 파트너 -April어학원 초등학년 대상 April어학원의 새로운 정규 프로그램은 창의와 예술을 컨셉으로 하는 ‘크리에이티브 러닝(Creative Learning)’ 방법론을 기반으로, 언어, 사고, 예술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학습 전반에 반영하였으며 주제로 연계된 다독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새로운 프로그램에서 주목할 것은 커리큘럼이다.우선 텍스트북은 한국, 미국, 일본, 중국의 4개국 초등학교 교육과정에서 공통으로 적용되는 주제 중 108개를 선정하고 선정된 주제를 기반으로 사회/도덕, 수학, 과학/실과, 예술, 체육, 보건 등 6개 과목 군으로 각 레슨을 구성했다.또한 ‘크리에이티브 리딩’은 텍스트북의 주제 및 각 레벨에 맞는 ‘렉사일(Lexile)’ 지수(영어 독서 지수)에 맞게 선정된 책 읽기를 통해 배경 지식을 확장하고 다양한 독후 활동을 통해 사고력 및 표현력을 계발하게 된다. 독후 활동은 매월 4권의 책을 읽고 북 리포트를 작성하는 것부터 미니북 만들기, 포스터 또는 브로셔 만들기, 서평 써보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체험하며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도록 한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 학습과 연계하여 독서 이력까지 쌓아가게 된다. 전 과정을 마치면 총 216권의 책을 읽게 되는 것이다. CTP(Creative Thinking Project) 텍스트북 및 크리에이티브 리딩에서 습득한 배경 지식을 기반으로 팀 단위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거치며, 융합적인 결과물을 도출하게 된다. 6색모 기법, PMI 등 총 24개의 사고 도구를 이용하여 창의적으로 생각하기를 배우고, 다양한 관점으로 문제를 정의(중간점)해결하고, 대본을 작성하여 발표하는 역할극까지 실행해 나가는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광고, 뮤직비디오,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형태의 미디어를 창작하며 인지적 창의성과 예술적 창의성을 키워나간다. 학생 간의 공유 및 상호 평가까지 이루어져 공감능력과 협동능력까지 키워나간다. 온라인 학습은 교실 수업과 유기적으로 연결 예습과 복습을 통해 하나의 완성된 학습 활동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예습을 통해 수업에 필요한 사전 지식과 표현을 익힘으로써, 수업 참여도를 향상시키고, 복습을 통해 교실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 학습을 함으로써, 표현력을 증대시킨다.특히, 이번 전면 개편한 2.0 프로그램부터는 체계적인 독서를 위해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렉사일’ 지수를 접목함으로써 학생 본인이 진행하고 있는 현재 학습 수준에 대한 객관적인 지표를 제시하게 된다. 렉사일 지수란 영어 독서능력과 영어도서 난이도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미국 메타메트릭스사에서 개발한 과학적인 측정 평가지수이다. 일례로 지금 학습하고 있는 과정의 어휘/언어능력의 수준이 미국 초등학교 몇 학년 수준의 학습인지를 살펴 볼 수 있으므로 학부모는 내 아이의 학습 진도 및 성취를 미국 공교육 수준과 바로 비교하여 아이의 학습 지도 및 계획 등에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다. 스마트 클래스 구현으로 흥미와 참여도를 높여April은 이 모든 커리큘럼을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청담러닝의 스마트러닝 노하우를 통해 스마트보드와 미디어 제작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클래스’로 구현했다.‘스마트 클래스’는 기존 교실 환경을 전면 개편한 것으로, 수업에서 쓰이는 멀티미디어 및 인터넷 활용을 극대화시킨 전자책으로 강사용 텍스트북을 제작하여 터치형 디스플레이로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여 수업의 질을 향상시키고 동기부여를 확실하게 끌어 올려줄 것으로 예상된다.April어학원 브랜드매니저 임희성 이사는 “창의와 예술을 컨셉으로 하는 April의 이번 새로운 프로그램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최고의 커리큘럼이라고 자부한다“ 라며, “특히, 크리에이티브 러닝 방법론을 기반으로 4개국 교과서의 공통 주제를 연결한 텍스트북과 렉사일 지수 도입 등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커리큘럼과 스마트 클래스까지 갖추어, April이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가는데 완벽한 파트너가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문의 : 382-940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3
- 블루오션을 개척하는 개성있고 창의적인 아이로 키우기. 글 : 와이키즈평촌센터 김미영 원장올해 초 발표된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과 더불어 내년에 개정되는 초등1,2학년 교과 과정 때문에, 유아를 둔 특히,6~7세 엄마들의 마음과 발길은 매우 분주하다. 이럴 때 일수록, 주변의 분위기에 무조건 쓸려가는 것 보다는, 지금까지의 우리아이의 교육과정을 점검 해 보고, 집중해야 할 부분을 선택해서 더욱 강화시켜주고, 모자라는 부분은 단계적으로 보완 할 필요가 있다. 발달은 아동이 환경과 교류함에 따라 발전하게 되는데 감각적인 반응에서부터 출발하여 점차 의식적이고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이게 된다. 이러한 유아기의 시기를 전조작기(2~7세)라고 한다. 이 시기의 특징은 상징적 표상을 하여, 대상과 상황이 존재하지 않아도 언어를 이용하여 지속적인 사고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논리적 사고를 방해하는 전조작기의 특성은 자기중심성과 한 가지 대상 또는 한 부분의 상황에만 집중하는 집착력, 관계의 한 면만 생각하는 비가역성이다. 우리 아이의 발달 시기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아이에게 맞는 교육을 선택하고 집중하도록 하는 것은 엄마의 의무라고 까지 말 할 수 있겠다. 6~7세에 갑자기 외국어 교육에만 집중하느라 다른 경험의 기회를 놓지는 우둔한 부모가 있는데, 글로벌 시대에 성장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외국어는 다른 교육을 위한 기본적인 수단이다. 즉, 오랜 시간 꾸준하게 실력을 쌓아가야 할 부분이라는 것이다. 유아 시기에는 수단으로서의 언어교육 보다는 사고의 힘을 키워주는 언어교육에 집중 할 필요가 있다. 어휘 뿐 아니라 사고의 횡적 및 종적 성장을 하는 시기이므로, 정확한 개념 뿐 아니라 언어사고력을 키워 아이의 눈높이를 키워줘야 한다. 또한, 아직은 인과관계를 따지고, 선악과 명암을 구분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직관적인 능력은 다른 시기보다는 두드러진 능력을 발휘하는 시기이므로 오감을 통한 직관능력을 키워주기를 당부한다. 오늘날 너무나 좋은 정보가 많다. 그 중에서 어떠한 정보를 취해야 할지 망설일 때가 있다면, 다시 당부하길, 우리 아이에게 맞는 교육을 선택하고, 그것에 집중하길 바란다. “선택”이라는 게 어려울 수 있다. 그렇다면, 그 범위를 좁혀, 우리 아이에게 내용을 교육하기 보다는 “경험”을 줄 수 있는 교육을 선택하자. 더불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추천 교육법은 독서이다. 다독보다는 생각하며 읽을 수는 있는 교감(交感)독서를 권한다. 우리 아이들이 내년에 학교에서 두드러지게 우수했으면 좋겠지만, 그것보다는 개성있고 창의적이며, 자신의 의사를 정확하고 조리있게 표현할 줄 아는, 친구들과 선생님과 의사소통이 수월한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러한 우리 아이가 블루오션을 개척하는 개성있고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2
- 당신의 자녀는 건강한가요? 우리 아이들, 이대로 괜찮은가?올해 5월 교육과학기술부 주관 하에 전국 700만 명의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1차 ‘학생 정서·행동발달검사’ 결과 230만 명이 정신관리군으로 분류되었습니다. 이 수치는 전국 학생의 3명중 1명이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임을 나타내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최근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인터넷 중독 및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의 영향이 크게 반영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린 아이에게 주는 핸드폰은 인터넷 중독의 시작요즘 공공장소나 가족모임에 나가면 어린 유아들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능숙하게 조작, 사용하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엔 부모들이 아이를 달래려는 목적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보여주는 것에서 시작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유아들의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늘어나고 수준이 높아져 스마트폰에서 PC로 옮겨가게 됩니다. 위 자료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1 인터넷중독 실태조사’로 유아·아동의 인터넷 중독이 심각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만 5~9세 유아·아동의 인터넷 중독률이 7.9%로 성인(만 20~49세)의 6.8%보다 높았습니다. 유아·아동의 인터넷 중독현상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면 청소년·성인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 유아·아동 단계에서 과도하게 PC에 노출되면 인지·학습능력이 떨어지고 ADHD로 발전할 가능성도 나타납니다. 인터넷 중독과 ADHD의 관계어린 나이에 스마트폰이나 PC에 빠지게 되면 나이에 맞는 발달 단계에 습득해야 할 언어, 인지, 사회성 등을 제대로 습득하기 어려워집니다. 이런 미성숙의 문제는 자라나면서 누적이 되어 유치원이나 학교와 같은 단체생활을 하게 되면서 표면화 되어 나타납니다. 현저하게 집중도가 낮고 말이 어눌하며 또래와 어울리는데 있어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특히 참을성이 현저히 낮아지고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여 과잉행동과 주의력 결핍을 보이는 ADHD 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터넷 중독 대처법인터넷 중독의 경우 예방이 매우 중요하며 가장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영유아들이 스마트폰이나 PC를 사용할 때에는 부모들이 옆에서 올바른 지도를 해야하며 반드시 사용시간을 정해 규칙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아동과 청소년 자녀들의 경우 어떤 게임이나 사이트를 방문하는지를 부모들이 알고 있어야하며 등급에 맞는 게임이나 사이트를 이용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무턱대고 전기플러그를 뽑거나 강제로 스마트폰이나 PC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사용 전 규칙을 가족과 함께 세우고 이를 지키도록 격려하는 것이 인터넷 중독을 예방하는 가장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ADHD 대처법자녀가 ADHD로 의심이 된다면 전문기관을 찾아서 ADHD가 맞는지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ADHD의 경우 증상에 있어 개인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기관을 통해 증상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맞춤 상담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현재 약물요법이나 심리상담, 운동요법 등 다양한 방법들로 ADHD를 극복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기관과 상의하여 가장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 모나리자를 그린 네오나르도 다빈치, 발명왕 토마스 에디슨 등 세기의 천재들도 ADHD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ADHD를 장애가 아닌 재능으로 발전시켰고 세계를 바꾼 위대한 인물이 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자녀와 가족 그리고 사회가 함께 노력하여 밝은 미래를 선물해야 합니다. 글 / KRA 시흥승마힐링센터 상담힐링과장 남정희 jhnam@krash.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2
- “청소년 건강, 우리가 지킨다” 5월 아이오와주립대에서 열린 ‘2012 Odyssey of the Mind World Finals’ 창의력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 나리듀스 팀.식품의약품안전청이 식의약 영리더로 선발한 대전지역 고등학생 4명이 나트륨(소금) 과다섭취의 위험성을 알리는 ‘건강지킴이’로 변신해 맹활약 하고 있다.‘나리듀스’는 김서연(둔원고1) 박나원(둔산여고1) 민소영(유성여고2) 윤승렬(송촌고1)군이다. 이들은 지난 3~4월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식의약 영리더’로 선정되어 14일까지 석 달간 홍보 활동을 했다. 팀장을 맡고 있는 김서연양은 “나리듀스(Na-reduce)는 언제 어디서나 Na(나트륨)을 줄이자는 뜻으로 만든 팀 이름”이라고 설명했다. 서연 양은 “초등학교 때 급격하게 체중이 늘기 시작했다”며 “지방간이란 판정을 받고 현재 체중조절과 식이요법을 병행하고 있다”고 어릴 적 식습관 교육이 중요함을 말했다. 우리나라 국민의 나트륨 섭취량은 4,646mg(2009년 기준)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1일 권장량 2000㎎을 무색하게 할 정도다.이들은 온천대축제, NGO축제, 으능정이 거리 등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짠맛에 대한 미각테스트와 설문 조사를 했다. 자신이 싱겁게 먹는 편이라 자신했던 사람들이 의외의 결과에 당황하는 일이 속출했다. 박나원 양은 “실험을 통해 나트륨 섭취에 대한 심각성과 위험성을 깨달은 사람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윤승렬 군은 “한국인의 식단을 점령한 나트륨을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한 방법을 함께 제시했다”며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이들은 청소년들이 즐겨먹는 떡볶이 햄버거 핫도그 초코파이 등이 함유한 나트륨 양과 1일 권장량을 비교해 더욱 효과적으로 청소년들의 경각심을 일깨웠다. 또한 쉽고 재밌게 홍보하기 위해 영화패러디나 웹툰 저나트륨식단 동영상까지 직접 제작하기도 했다.민소영 양은 “어느 해보다 폭염으로 더웠던 여름이었지만 국민들에게 저나트륨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홍보 활동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나리듀스 블러그 http://blog.naver.com/nareduce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2
- 솔개의 선택 글 : 포커스리딩 경기서부총괄대표 안성규 무더웠던 여름도 하루 비로 마무리하고, 뭉게구름 위로 눈부신 하늘이 가을을 알리고 있습니다. 정말이지 길고도 힘들었던 여름이었습니다. 그나마 조금 위안이 되었던 것이 올림픽 낭자들의 연이은 매달 소식과 최선을 다하는 눈물겨운 모습이었습니다. 저는 어느 금메달리스트의 수상소감이 아직까지 가슴을 뛰게 합니다. “ 지난번에는 죽기 아니면 까무라치기로 해서 은 매달을 땄는데 이번에는 죽기로 해서 금메달을 땄다.” 라고 한 말입니다. 우리는 언제 죽기를 각오해 본적이 있었나요? 아니면 까무라칠 각오라도 해 본적이 있나요? 솔개들은 30~40년 정도 삽니다. 하지만 어떤 솔개들은 그보다 두 배나 많은 70년의 삶을 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솔개들은 30년이 지나면 발톱은 길게 휘어져 먹이를 잡을 수 없게 되고, 깃털을 무거워져 도저히 날수 없게 되며, 부리 또한 길게 휘어져 먹이를 뜯어 먹을 수 없게 됩니다. 그렇게 조용히 죽음만을 기다리게 됩니다. 하지만 살고자하는 살아야 할 이유가 있는 몇 안 되는 솔개는 죽음을 기다리기보다 무거운 몸을 이끌고 절벽으로 올라갑니다.그리고 제일 먼저 그 절벽에 자신의 부리를 찧어 낡고 헌 부리를 뽑고 그 자리에 새부리가 나오면 그 부리로 발톱을 뽑고 새 발톱이 나오면 이번에는 그 발톱으로 낡고 무거운 깃털을 뽑아 마침내 젊은 솔개로 거듭 태어나 제 2의 삶을 살게 됩니다. 여러분들도 솔개처럼 제2의 멋진 삶을 살기 원하십니까?솔개는 제 2의 삶을 얻기 위해 절벽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디로 가면 될까요? 우리도 절벽으로 올라갈까요. 그리고 절벽에 머리를 찧을까요? 결코 그것은 아닐 것입니다. 우리는 서점으로 가야 합니다. 그리고 책에 머리를 찧어야 합니다. 그것도 아주 많이..... 우리의 삶은 내가 만나는 사람들에 의해서 만들어 집니다. 사람과 친해지기 위해서는 자주 만나고 깊이 있는 대화를 해야 합니다.‘책은 사람입니다.’ 책과 친해지기 위해서는 같은 책을 자주 만나고 깊이 있는 대화를 해야 합니다. 책을 한번 읽고 모든 것을 알 수는 없습니다. 여러 번 반복해서 읽어야만 책과의 진정한 소통이 일어납니다. 정말 멋진 삶을 살길 원하신다면 좋은 사람을 자주 만나 그들과 진정한 소통을 하시고 그 속에서 삶의 지혜를 얻어 이를 실천 하십시오.솔개의 부리는 단 한 번에 뽑히지 않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