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7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히말라야 산 오르기 VS 고비사막 건너기 학원(선생)만 잘 선택해도 입시의 절반은 성공이다!난 우리 아이에게 맞는 학원을 찾기 위해 열 번 스무 번 직접 상담 다녔다 필자는 대입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는 강연을 자주 하는 편이다. 그때마다 공부하는 것이 산에 오르는 것보다는 사막을 건너는 것과 같다고 비유한다. 등산의 경우 한 걸음이라도 걷는다면 그건 지면으로부터 단 1㎝라도 올라가고 있는 것이다. 결국 천천히 한 발씩 내딛으면 조금씩 목표점인 산 정상에 가까워질 수 있다. 하지만 사막을 건너는 것은 다르다. 아무리 걸어도 사막을 벗어나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 어쩌면 사막의 중심부로 더 들어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필자는 산을 오르는 것보다 사막을 벗어나는 것이 더 힘들다고 생각하고, 공부는 수능이라는 넓디넓은 사막을 건너는 것과 같다고 학생들에게 강조한다. 그렇다면 사막을 건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그 답은 경험이 많은 낙타와 동행하는 것이다. 사막에서 오랜 세월을 보낸 낙타가 길을 알고 있기 때문에 사막을 건너다가 길을 잃으면 낙타를 풀어두고 꼬리를 잡고 따라가기만 해도 사막을 건널 수 있다고 한다. 걷고 있다는 사실보다는 바른 길을 걷는 것이 중요하다. 수능이라는 사막을 건너는 방법 또한 같지 않을까? 논술, 적성검사, 학생부전형, 특별전형 등 사막의 모래알만큼 다양한 전형에서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경험이 많은 멘토를 구하는 것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이 아닐까? 그것이 그저 열심히 공부하는 것보다 더 중요할지도 모른다. 아니 더 중요하다. 생각해 보자.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성적을 내고도 그 수많은 전형 중에서 자기 성적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전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몰라서 자신과 맞지 않는 전형에 원서를 넣었다면 좋은 결과는 기대할 수 없지 않은가? 실제로 수많은 상담을 통해서 만난 학생들의 사례들을 보더라도 성적이 조금 낮더라도 입시 전략에 따라 좋은 학교에 진학하는 경우가 많았다. 서울 강남의 학부모들이 극성이라고들 한다. 정말 극성일까? 필자의 경험상 강남 학부모들은 방송에서처럼 극성맞고 막나가는 치맛바람의 사람들이 아니다. 다만 자신들의 자녀에게 맞는 학원이나 선생님을 찾는 데 다른 지역의 학부모들보다 조금 더 열정적이었다. 그리고 찾았다면 끝까지 믿고 맡긴다. 자신이 열 번이고 백 번이고 확인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 강원 지역의 학부모님들은 어떤가? 자신의 자녀에게 맞는 학원을 찾기 위해 열 번 스무 번 직접 상담을 다닌 적이 있는지, 혹시 대충 어느 학원이 잘 가르친다는 지인들의 말만 믿고 학원 방문도 없이 학생만 보내지는 않는지, 또는 자녀가 친구 있는 학원에 간다면 그냥 보내지는 않는지? 학원이나 선생님의 선택은 입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그것이 바로 학생의 입학 대학을 결정짓는 일과 가장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강남의 학부모들이 검증에 검증을 거쳐서 학원과 선생님을 찾는 것이다. 그럼 어떤 학원(선생)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첫째, 역사가 있는 학원을 선택한다.오래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신뢰할 수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우리가 대성, 종로, 중앙 등을 선호하는 이유가 바로 그들의 역사 속에 축적된 그 경험을 신뢰하기 때문이 아닌가. 또한 그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입시제도 속에서도 다시금 그 변화에 적응하고 새로운 길을 찾아내는 것이다. 그런 이유로 오랜, 그러면서도 항상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어내는 학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둘째, 그 학원(선생)의 전문성을 꼭 확인한다.예를 들어 중등부 전문 학원인지, 고등부 전문 학원인지, 만약 중 ? 고등부 종합 학원이라면 학생 비율은 어떻게 되는지, 체계적인 입시 상담이 가능한 선생이 있는지, 또 강의 경력이 쌓인 노련한 과목별 전공 선생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지를 상담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셋째, 그 학원(선생)의 최종 학년을 확인하라A라는 학원의 최종 학년이 고1까지라고 한다면 학생의 고1 이후의 학습은 어떻게 될까? 중요한 시점에서 학원을 옮겨야 되거나, 또는 자신의 학생이 A학원의 첫 시범대상의 고2 학습생이 되는 결과를 낳게 된다. 필자는 어느 학원(선생)이 좋다고 감히 말하자는 것이 아니다. 다만 자녀와 맞는 학원이나 선생을 찾는데 최선의 노력을 하는 것이 부모로서의 중요한 의무가 아닌가 생각한다. 카오스 입시전략연구소 김경률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4
- 교육기고-학원은 반성해야한다 올림픽 축구 국가 대표팀이 동메달을 땄다. 2002년 월드컵에 있어서 상당한 홈 어드벤티지(Home Advantage)가 있었음을 감안하면 이것은 10년 전의 성과보다 훨씬 더 값지고 대단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데 이런 기사를 읽으면서 여러 가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성적 향상을 지상 목표로 삼는 사람으로서 그러한 것들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먼저 ‘학원이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학생들이 잘못된 학습 습관이나 자세를 가지고 수업을 임하고 학원을 다녀도 학생이 학원을 그만 다니는 것이 걱정 돼서 그런 학생들을 내벼려 두고 방치한 학원들이 없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아니면 내 학원이 아니라서 굳이 신경써가면서 학생들에게 싫은 소리하기 싫은 강사들도 있을 것이다. 물론, 열성적으로 수업하는 많은 수의 원장들과 강사들도 있다. 그러나 일부라도 그렇지 않은 원장이나 강사들이 있다면 솔직히 마음의 불편함을 가지고 반성의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필자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이다. 특히, 중학생의 경우 근본적인 문법적 기초를 다져주기 보다는 단순히 본문만 암기 시켜 일시적으로는 성적이 오르게 하지만, 결국 문법적 기본 실력이 부족하여 고등학교에서 엄청나게 영어 성적을 떨어지게 만든 원장과 강사들도 결코 이 글을 읽는다면 마음이 편치는 못 할 것이다. 문법적인 기초 없이는 결코 고등학교에서 대입 수능과 내신에서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지만, 단기간의 결과에 집착해서 본문 암기로 시험을 대비하게 만든다면 비난받아야 한다.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 학부모님들은 어떤가. 기초가 부족한 학생을 단지 학원에 몇 개월만 보내면 성적이 향상될 거라는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있지는 않은가. 문법적인 기초가 부족한 학생일수록 그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데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적지 않은 부모님들이 중간고사 혹은, 기말고사 시험 후 마치 학원에 대한 평가처럼 성적이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학원을 다른 곳으로 옮긴다. 물론 학원과 학생이 맞지 않거나 원장 혹은 강사가 성실하지 않다고 느낄 때에는 즉시 옮겨 주는 것이 옳다. 그러나 학생을 파악하고 제대로 된 결과를 기대하려면 최소한 6개월 이상의 기간이 필요한데도 그 기간을 기다리지 못하는 학부모들이 적지 않다. 올림픽 축구 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은 올림픽경기를 위해 3년 이상 준비해 왔다고 한다. 물론 3년씩 기다려 달라는 말은 아니다. 하지만 시험 때 마다 학원을 옮겨 다니는 학생과 학부모를 만족시키기 위해 기초를 다지는 노력보다는 당장 눈앞의 성적에만 매달린다면 장기적으로 고등학교에서는 성적이 엄청나게 떨어지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된다. 또한 학부모들이 많이 요구하는 것 중에는 ‘빡세게’ 지도해 달라는 것이다. 빡세게 학생을 지도하려면 학부모님의 적극적인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 말은 학생들은 학원에서 좀 강하게 지도하면 저항이나 반항하며 학원을 다니기 싫어한다. 그러면서 부모님에게 ‘학원을 다니기 싫다 혹은 학원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등의 이유를 들어 학원을 옮기려 한다. 이러한 상황이 되면 자녀들의 요구를 상당수의 부모님들은 들어준다. 그러니 학원에서 소신을 가지고 학생들을 제대로 지도하기 어렵고 학생들의 요구에 맞춰서 수업을 이끌어 가는 학원이 없다고도 말하기 어렵다. 학부모님들은 만약 자녀가 좀 강력한 지도가 필요해서 ‘빡세게’ 지도해 주기 원한다면 학원을 믿어주고 학원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 결국, 학생에게 도움이 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감나무 밑에서 입 벌리고 기다리나 학생들도 학원에 다니는 이유가 무엇인지 솔직하게 스스로를 돌아보자. 물론 성적향상이다. 성적향상이 강사만 목 터지게 강의만 한다고 가능한 일인가. 아니면 내신을 대비해 강사가 시험에 나올만한 문제를 족집게처럼 집어줘 편하게 성적이 오르기를 기대하는가. 자신의 기본 단어나 문법 실력은 향상시킬 생각은 하지 않고 그 집어주는 문제만 의존하지는 않는지. 자신은 노력하지 않고 마치 독감 백신 맞은 것처럼 ‘난 학원에 다니니까 성적이 오를 것’이라고 맹신하고 있지는 않는지. 문제를 족집게처럼 집어 주더라도 충분한 실력이 바탕이 되지 않으면 그 문제가 나온다고 해도 맞출 수 없다는 것을 알고는 있는지 묻고 싶다. 이러한 질문들을 자신에게 한번 던져 보았으면 한다. 학원 학부모님, 그리고 학생 모두가 한번 쯤 뒤돌아보고 반성해 볼 필요가 있는 시점이라고 생각한다.이정원 영어학원이정원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4
- 교육기고-윤원장의 사소한 교육학13 교육과 수강작년 겨울, 아내의 권유로 목동 YMCA 체육센터에 난생처음 수영등록을 했다. 건강을 생각해 강사가 시키는 대로 열심히 했다. 하지만 처음 이틀 기본 발차기후 들어간 레인에서 먼저 시작한 사람들과의 훈련은 그야말로 고난이었다. 머리를 물에 박고 아무리 버둥거려도 제자리다. 바로 옆에서는 “미안해요” 라며 휙휙 지나가는 할머니들을 따라 갈 수가 없었다. 그때마다 간간히 손짓만 해가며 다리로 걸으려고 하면 여지없이 레인 밖의 멋진 몸매의 강사의 호루라기소리가 들려왔다. 결국 며칠 후에 자세를 다시 봐달라고 요청해 봤지만, 규정상 레인에 들어가서 지도하지 못하니 다시 잘 해보라는 말 뿐. 결국 멋진 몸매와 건강이라는 큰 의욕을 가지고 시작한 수영은 2주일 만에 할머니들께 민폐를 끼치는 것 같아 그만두었다. 학습부진아, 학습지진아, 학습장애아학습부진과 지진, 그리고 장애는 같은 말이라고 생각되지만 사실은 차이가 있다. 우선, 학습부진과 학습지진의 가장 큰 차이점은 지능수준이 정상치냐 그렇지 않으냐의 차이다. 학습부진아의 경우 지능수준은 정상이나 여러 가지 외적기전(대인관계, 건강, 가정 등의 문제들)에 의해 적정수준의 학업성취에 이르지 못하는 경우지만, 학습지진아의 경우는 지능수준이 정신지체 수준에 이른 것은 아니지만 정상치보다 떨어지기 때문에 그만큼 학습에 지장을 받게 되는 경우다. 또한 학습부진과 학습장애의 차이는 그 원인이 안에 있는가 아니면 밖에 있는가의 차이다. 학습부진의 경우 위에서 언급하였듯 대인관계, 성격, 건강 등의 문제에 의한 것이다. 그러나 학습장애는 지능은 정상이나 신경장애, 뇌의 특정한 영역에 장애가 있거나 뇌의 발달 지체 등이 원인이다. 여기에서 알 수 있듯이 나머지 두 부류는 특수교육학이나 의학의 영역이라 하더라도, 성적침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학습 부진아’의 경우는 일반교육의 힘이 크게 작용할 수 있다. 바로 ‘눈높이 교육’이다. 원인파악과 출발점진단, 아이가 아닌 교사와의 협력먼저 성적이 저조한 경우, 우리아이 아니 우리학생이 정상수치에 이르지 못하는 지능이나 신체적 장애로 인한 것이 아니라, 가정과 학교에서의 억압관계나 방임관계 또는 사춘기적인 자아혼란, 일시적인 건강, 친구관계, 유학이나 여행의 후유증, 지나친 경시, 그리고 선행학습적인 커리의 부조화, 학교성적을 가볍게 여기는 학부형의 교육관, 지나친 여행이나 외식, 조부모의 과보호, 지나치게 빠른 외력적인 직업추구정치, 아니면 아주 단순한 버르장머리 등으로 인한 ‘처치 가능한 단순학습부진아’ 임을 진단해내는 일이다. 중고등 학생의 이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이 집과 학교 또는 학원, 친구들과의 시간이 어떻게 그리고 얼마나 차이가 나느냐를 발견해 내는 일이다. 이 경우 기준점이 중요한데, 이 모든 것이 학습발전을 위한 것이므로 제대로 된 의미 있는 학습공간에서의 양상이 기준이 되고 나머지 집이나 학교 등의 공간과 시간의 양상은 학습부진 원인 비교의 자료로 참고함이 바람직하다. 대부분의 성적저조학생들은 반드시 그 원인이 있고 그 원인을 진단함에 있어 집에서 부모에게 보여 지는 양상과 선생님 또는 학습친구들과의 공간에서 보여 지는 모습에는 큰 차이가 있다. 따라서 부모는 아이에게서 직접적인 답을 강요하지 말고 교사와 협력하여 아이를 객관화시켜 봄이 출발점진단의 핵심이며 이러한 정지작업 없이는 모든 교육적 노력은 사상누각이고 백일몽이다. 평균18점이 두 번 내신에 92점우리 딸과 한 1년여 공부한 학생이 있다. 상담 자리에서도 엄마와 아들이 테이블 밑에서 서로 발길질을 해댔다. 보다 못해 엄마를 밖으로 내보내고 아이와 얘기 했다, 모든 게 엄마 탓이란다. “엄마가 수학만 하라 했고 엄마가 해리포터형 원서만 보라했다”고. “자기성적 떨어지는 줄도 모르고…” 엄마를 들어오시라 하여 ‘대질신문’을 했다. “아이고~ 바보야 그건 강조한 것일 뿐, 중3씩이나 된 놈이 나머지 암기과목은 네 스스로 했어야지. 이제 너랑 나랑 아빠한테 쫓겨나는 일만 남았다” 아이는 일주일 내내 와야 하는 우리학원은 죽어도 못 다닌다고 했다. 어찌어찌해서 그 학생은 평균18점 받고 와서 3학년 1학기 기말을 72점, 2학기중간을 92점에 도달했다. 시험 후 3일을 무단결석시킨 그 어머니는 ‘중학 졸업 전에 그 유명했던 외고입시대형학원에 한 번 꼭 보내고 싶다’ 했다. 2달 후 길에서 우연히 만난 그 학생은 보라색으로 염색된 머리에 브릿지까지 하고서 남의 자전거 뒤에 마사이족처럼 서서 나에게 ‘까닥’ 인사하고 지나갔다.에듀맥스종합학원윤순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4
- 교육기고-결과가 아닌 과정에 초점을 맞추어 공감하자 요즘 아이들은 부모님의 질문에 대답을 하지 않는다. 아니면 잔소리하지 말라고 반항한다. 아이가 엄마의 조언을 ‘잔소리’로 여기며 멀리하기 시작하는가? 이것을 단순히, ‘어린 시절은 질풍노도의 시기니까 그럴 수 있다’라고 치부하는가? ‘아직 철이 안 들어서 그렇다’, ‘머리가 굵어지면 엄마 마음을 이해하겠지’ 라며 근거 없는 낙관을 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이것은 아이를 향한 ‘방심’ 혹은 ‘방관’일 수 있다. 물론, 사춘기가 되면 아이가 성장통을 겪느라 그런 반응을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아이가 이런 반응을 보이는 데는 어느 정도 엄마의 책임도 있다는 것이다. 이것 밖에 못해? 엄마와의 대화를 기피하는 아이들을 살펴보면, 상황과 다른 사람의 평가에 따라 쉽게 주눅 들거나 절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경우, 엄마는 자신의 언어 습관이 어떤지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아이와 대화를 할 때 성적이나 결과를 가지고 아이를 ‘평가’하지는 않는지, 아이의 자존감을 떨어트리는 말을 하지 않는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것 밖에 못해?’, ‘왜 이렇게 점수가 안 나오는지 이해가 안 간다!’ 라는 식의 부정적인 멘션을 아이에게 쏟아내면 아이의 자아는 부정적으로 고착될 수밖에 없다. 결과 중심의 평가, 부정적인 감성 일으켜 실제로 엄마에게 부정적인 언어를 들어온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결과’에 연연하게 된다. 과정이 아닌, 결과에 대한 엄마의 날카로운 비판이나 훈계가 아이의 세계관을 ‘결과 중심적인 사고방식’으로 이끌기 때문. 이런 경우, 막중한 스트레스와 긴장감이 아이에게 가중되어 실전에 임했을 때 실패를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쉽게 말해, 엄마의 부정적인 언어습관이 아이에게 부정적인 감성을 불러일으켜 결과적으로 ‘실패’하게 만드는 것이다. 또한, 결과 중심적인 대화를 나누게 되면 아이는 과정은 ‘어찌되었건 결과만 좋으면 다 된다’라는 사고방식을 갖게 된다. 어떤 일을 수행하는 과정 가운데 느낄 수 있는 보람이나 기쁨이 무엇인지 누릴 수 없게 되는 것이다. 과정에 공감해주라 그렇다면 어떻게 아이와 함께 긍정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을까? 우선, 아이와 함께 겪고 있는 일이나 감정에 대해 공감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가 엄마에게 존중 받는다는 느낌을 받게 되면, 자연히 자존감이 높아지고 공부를 할 때나 어떤 일에 도전할 때 자신 있게 해낼 수 있다. 자라나는 아이에게 중요한 것은 사랑을 주는 존재로부터의 ‘인정’이다. 과정 가운데 노력하는 것을 인정해주고 격려해주면 아이는 안정감을 갖게 된다. 또한, 생각보다 좋은 성적이나 결과를 얻지 못했을 때는 아이에게 지속적으로 노력할 수 있도록 격려의 언어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결과가 아닌 과정에 보상해주기 예시 시험기간 전, 아이가 이전보다 열심히 공부한 노력에 대해 보상해 주는 것이다. 더 구체적으로 얘기하면 시험이 끝나고 결과가 좋아져서 보상해주는 것이 아니라, 결과와 상관없이 시험보기 전에 우리 아이가 노력한 모습에 대해 보상을 해주는 것이다. 이렇게 결과가 아닌 과정에 보상받은 아이는 시험도 보기 전에 자신의 노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시험결과에 따라 쉽게 흔들리지 않고 지속적으로 노력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엄마의 언어습관은 아이의 미래를 만든다’는 말이 있다. 엄마의 부정적인 언어는 아이의 감성을 부정적으로 만든다. 부정적인 감성은 아이를 주눅 들게 하고, 무슨 일에든지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게 만드는 것이다.우리 아이 공부도 잘하고 모든 일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아이로 만들고 싶은가? 그렇다면 이제부터, 사랑의 언어를 아이에게 해주라. 더불어, 아이의 말을 적극적으로 경청하도록 하라. 아이와 소통하는 엄마가 아이에게 공부와 미래에 대한 좋은 청사진을 그려줄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 박미애 원장-TMD 교육그룹 주인공 목동센터장-학습코칭지도사-더비전 수학학원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4
- 남구도서관 학부모 교양강좌 ‘특별한 내 아이를 위한 부모 교육’ 남구도서관 학부모 교양강좌 ‘특별한 내 아이를 위한 부모 교육’9월6일(목) ~ 11월22일(목) 총12회에 걸쳐 진행 남구도서관에서 부모들의 현명하고 올바른 자녀교육을 위한 학부모 교양강좌를 운영한다. 강좌명은 ‘특별한 내 아이를 위한 부모 교육’이고 부산대학교 아동가족학과 외래교수이자 행복나무독서치료연구소 소장인 문경애 강사가 진행한다. 강의기간은 9월6일(목) ~ 11월22일(목) 총12회, 강의시간은 목요일 15:00 ~ 17:00이다. 강의장소는 남구도서관 2층 취미실이고, 접수는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bsnamgu.go.kr/namgu/sub.php?m1=4&m2=4)에서 온라인으로 수강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12000원이고 문의는 도서관 열람담당(051-607-6562)으로 하면 된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4
- 기획 - 2학기 수학 학습 로드맵 목동 지역 수학 시험 난도는 전국적으로도 어렵기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중1 수학 문제에 고교 정석 문제가 출제되었다는 이야기가 암암리에 돌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학교 시험에 교육과정을 벗어난 문제를 출제할 리는 만무하다. 어떤 과목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수학은 기본 개념을 발전시켜 상위 개념을 알아가는 과목인 것. 목동 인근 중학교 1학기 기말고사 문제 분석을 통해 출제유형을 살펴보고 2학기 수학 학습 로드맵을 고민해 보도록 하겠다. 내신이 중요한 학생들에게 2학기란 제대로 성적을 관리하지 못한 1학기를 만회해야 할 때이다. 하지만 수학 과목은 내신을 전념해야할지, 선행에 신경써야할지 고민을 많이 하게 되는 과목이다. 내신과 선행 사이에서 방황하다 보면 학사 일정이 짧은 2학기는 훌쩍 지나가버리기 마련. 수학은 단시간에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과목이 아니기에 기초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개념이 확실히 잡혀 있어야 선행도 의미가 있는 것. 수학 과목은 학교별 교과서 차이에 의미가 크지 않으므로 1학기 기출 문제를 통해 출제 유형을 살펴보고 1학기 진도와 연계하여 배우게 될 2학기 진도를 학년별로 살펴보도록 하겠다. 변별력이 필요한 수학 문제, 다양한 문제를 접하자예시1) 선행을 필요로 하는 문제 유형 - 신목중1 중1과정 중 ‘문자와 식’ 단원에 해당하는 문제이다. 하지만 이 문제는 간단한 동류항의 계산에 의한 식의 값을 구하는 단계를 넘어 중2과정 중 ‘식의 대입’ (식을 정리해서)에 관련된 문제로 볼 수 있다. 중2 선행과정이 이루어진 학생이라면 쉽게 풀어낼 수 있는 문제로 이러한 유형의 문제는 중2 중간고사(식의 계산은 중2 중간고사 범위임) 문제로 많이 나오는 유형으로 볼 수 있다. 식의 계산을 많이 연습해야 하는 유형의 문제이다. 풀이 - 예시3) 기본 개념의 이해와 활용이 필요한 문제 유형 - 월촌중3 . 풀이 - 일반적으로 이차함수의 최댓값 및 최솟값에 대한 문제는 주어진 상황에서 문제가 출제되는데 이 문제는 두 이차함수의 식이 정확하게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두 함수의 최댓값과 최솟값을 비교하는 문제이므로 학생들이 이차함수 식에 대한 정확한 이해 및 활용이 필요한 문제이다. 월촌중학교 문제는 문제가 쉬워 보이지만 문제를 풀어 가는 과정에서 어렵다고 느끼는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는 경향이다. 학생들이 문제를 풀면서 당황하게 되어 시간을 부족해 하므로 문제를 풀 때는 시간 배분에 신경을 써야 하겠다. 통계 및 도형의 기초를 배우는 중1 2학기 수학 수와 식을 주로 배우는 1학기에 이어 1학년 2학기 수학은 ‘통계와 도형’에 대해 배우게 된다. ‘도수분포표’와 ‘히스토그램’, 그리고 ‘도수분포다각형’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 첫 단원에서는 통계 기초인 ‘자료의 정리’를 공부하게 된다. 또한 ‘상대도수와 누적도수’를 배우면서 자료를 관찰하는 훈련까지 한다. 통계 부분은 중2 확률과 경우의 수 부분과 연관되어 진도가 이어진다. 1학년 2학기 2단원은 직선과 선분 및 각 등 도형의 기초를 배운다. 중2 도형의 성질과 고교에서 ‘기하와 벡터’, ‘공간도형’으로 이어 학습하게 되므로 이때 도형의 기초를 확실히 익혀두어야 한다. 3단원에서는 ‘위치관계와 작’도 및 ‘도형의 합’동을 공부한다. 이 부분은 중2 삼각형 및 사각형의 성질과 이어지는 단원이다. 이후 평면도형과 입체도형에서 다각형과 원과 직선을 그리고 다면체와 회전체, 각기둥, 원기둥, 각뿔, 원뿔, 뿔대, 구의 순으로 배우게 된다. 이 부분은 중2 2학기에 올라가면 ‘도형의 닮음’과 ‘닮음의 활용’ 단원과 연계하여 진도가 나간다. 1학기 2학기 수학은 연산이 적은 편이지만, 도형의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하면 2학년 2학기 도형을 배울 때 이해가 어려우니 기본개념을 확실하게 익히도록 한다. 기하학의 모든 기본 과정을 익히는 중2 2학기 수학 중학교 2학년 2학기 수학은 ‘확률’과 ‘도형의 성질 및 닮음’에 대해 배운다. ‘경우의 수와 확률’를 배우는 1단원 내용은 중3에 올라가서 배우는 ‘대푯값’과 ‘산포도’, ‘분산과 표준편차’ 그리고 고교 내용인 ‘확률과 통계’ 및 ‘순열과 조합’을 공부하는 기초가 된다. 중2 과정에서도 2학기 내용에는 도형에 대한 공부를 하게 되는데 기하학에 대해 모든 기본 과정을 배우는 이때에 도형의 성질에 대한 내용을 확실히 익히도록 한다. 두 번째 단원 ‘도형의 성질’에서는 ‘삼각형과 사각형의 성질’을 공부하게 되는데 이 부분은 초등학교에서 이미 기초를 닦은 내용이다. 계산을 잘 하는 여학생들도 도형의 원리를 이해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내용이 중3 ‘피타고라스 정리’ 및 고교과정과 연계되므로 꼼꼼히 학습하도록 한다. ‘도형의 닮음’ 및 ‘닮음의 활용’으로 이어지는 2학기 수학은 다음 학년에서 ‘피타고라스 정리를 활용한 입체도형’ 내용과 함께 ‘삼각비’에 대한 기초 내용이 된다. 앞으로 지금 배우는 도형의 닮음 내용이 다음 학년과 어떻게 연계되는지 파악한다면 자연스럽게 선행학습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마지막 한 학기, 중학 수학 과정을 총정리하자 고교 수학을 본격적으로 공부해야하는 시점을 한 학기 앞두고 있는 중3 학생들은 고교과정 선행을 통한 수학 자신감 다지기와 함께 중학 수학의 개념을 확실히 복습해 두어야 한다. 보통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난 후 진도가 나가게 되는 ‘함수의 활용’ 부분은 1학기 과정 내용이기는 하지만 고교 수학의 주요 내용과 이어지므로 반드시 익혀두도록. 수학은 모든 단원이 연계되는 학문이다. 중학 수학 전과정을 확인하여 자신이 특별히 약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자. 중3 2학기 1단원 통계는 1, 2학년 과정에서 이어지는 내용인데 이것이 다시 고교에서는 ‘합의 법칙’과 ‘곱의 법칙’ 그리고 2012-08-24
- 전기고 & 후기고 2012학년도 고입 선발부터 고교 입시정책이 많이 바뀌었다. 고교 다양화 정책으로 말미암아 뭐가 뭔지 전문가들도 확실하게 파악하기가 어렵다고. 하지만 천천히 들여다보면 그리 복잡하지만은 않다. 고등학생 선발은 크게 전기모집과 후기 모집으로 나뉜다. 대부분의 특목고가 전기모집 고등학교에 해당. 모집 시기별로 알아본 고교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 전형 방법 및 특징들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다. 요즈음은 고입이 대입을 결정한다고 말한다. 고등학교 입시가 대입만큼 중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고교 다양화 정책 속에서 본인의 적성과 소질에 꼭 맞는 고등학교를 선택하기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교육정책 운영센터 황준성 실장은 “고교 선택은 가능한 빠를수록 좋다.”고 이야기한다. 진로와 학교선택, 그에 따른 고교 생활 설계는 모두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고교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고등학교는 크게 전기고와 후기고로 나눌 수 있다. 전기 고교엔 특목고·자사고·특성화고 등이, 후기 고교엔 자율형공립고와 자율학교, 일반고가 각각 포함된다. 특목고 하면 대다수가 외국어고와 과학고를 떠올리지만 국제고·예술고·체육고·산업수요맞춤형고(마이스터고)도 모두 특목고로 분류된다. 단, 중점학교(과학·예술·체육)는 후기 고교에 속한다. 이중 이미 모집을 마쳤거나 원서접수를 마무리한 영재고와 과학고를 제외한 고등학교의 2013년도 신입생 선발시기 및 전형 특징을 살펴보았다. PART1 전기모집 고등학교전기 - 전국단위 모집 자율형 사립고( 원서접수 : 9월 13일(목)~11월9일(금) ) 자율형 사립고는 크게 두가지 형태로 분류할 수 있다. 기존 ‘자립형 사립고’로 운영되어 오다가, 자립형 사립고 근거법이 없어지면서 된 ‘자율형 사립고’와 기존 일반계 고등학교가 전환된 ‘자율형 사립고’. 전자가 전국단위 모집 자율형 사립고에 해당한다. 중학교에서 전교에서도 손가락 안에 드는 우수한 학생들이 지원하는 학교이다. 전국단위 자율형 사립고는 현재 총 10개가 운영되고 있다. 용인외고, 상산고, 민사고, 포항제철고, 현대청운고, 북일고, 광양제철고, 김천고, 인천 하늘고, 하나고가 전국단위 자율형 사립고이다. 전국단위 자율형 사립고는 9월부터 학교별로 2013학년도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2013년도 총 선발 인원은 3021명이다. 민사고가 오는 9월 13일부터 25일까지 가장 먼저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현대청운고는 10월 8~11일, 상산고는 10월 10~12일, 천안북일고는 10월 24~11월 2일, 광양제철고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용인외고는 11월 2일~11월 8일, 인천하늘고는 11월 5~9일, 포항제철고와 김천고는 10월 30~11월 1일, 하나고는 10월 22일~10월 24일까지 원서접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학교별 원서접수 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지원하려는 학교의 전형일정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하나고 전국 모집 대상은 하나금융그룹 임직원 자녀 등 자격제한이 있다. 선발 방식은 내신위주에 면접과 서류평가가 도입된 형태이다. 전국 단위 자율형 사립고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학교 내신 상위 3~5% 안에 들어야 한다. 대부분 1단계에서 학교내신 또는 학교내신과 서류로 일정 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한다. 내신 반영방식은 학교별로 차이가 있다. 민사고와 하나고는 전과목 학교내신을, 다른 학교들은 국·영·수·사·과 5개 교과를 반영한다. 민사고·하나고·인천하늘고는 1학년 학교내신부터 적용하고, 나머지 학교들은 2학년부터 3학년까지 학교내신을 반영한다. 포항제철고·광양제철고·인천하늘고·용인외고·하나고·김천고 등은 3학년 2학기까지의 학교내신을 반영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학습계획서는 학교별 특징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학습목표와 자신이 준비해 온 과정에 대해 서술하는 것이 좋다. 3학년 2학기 내신성적까지 반영되는 학교들을 지원할 경우, 2학기 내신관리에도 철저해야 한다. 면접은 지난해 나왔던 질문들을 살펴보고, 자신이 작성한 학습계획서와 관련된 예상 질문들을 만들어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상식, 시사와 관련된 질문이 나올 수 있으므로 평소 신문이나 뉴스를 보면서 배경지식을 키울 필요가 있다. 학습계획서는 미리 만들어 충분히 검토해야 하겠다. 전기 - 예술고, 체육고( 원서접수 : 10월 16일(화)~10월 18일(목) ) 예술고등학교는 음악, 미술, 무용, 연기 등 예술 인재 양성에 그 목적을 두고 있는 고등학교를 말한다. 그리고 체육고등학교는 육상, 체조, 수영, 양궁, 태권도 등의 체육 분야에 소질이 있는 우수한 인재의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고등학교이다. 예술고와 체육고는 특목고의 한 종류로 현재 예술고는 전국에 28개, 체육고는 전국 15개 고등학교가 있다. 예술고와 체육고 입학원서 접수 기간은 10월 16일~10월 18일이다. 서울예고 미술 전공을 원하는 학생의 경우 중학교 내신 10~15% 이내의 성적을 요구한다. 2학년 1학기 30%, 2학기 30%, 3학년 1학기 성적이 40% 반영된다. 하지만 예고의 특성상 성적은 지원 가능 정도를 알아보는데 필요하다. 실기로 합격의 당락이 결정되기 때문에 예고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실기를 꾸준히 준비해온 학생들이 지원하고 있다. 서울의 주요 예술고등학교인 서울 예술고등학교, 선화 예술고등학교, 덕원 예술고등학교와 체육고등학교인 서울 체육고등학교는 중학교 내신성적이 합격여부에 영향을 미치므로 실기와 내신 모두를 신경써야 한다. 전기 - 외국어고, 국제고( 원서접수 : 11월19일(월)~11월21(수) ) 외국어고등학교는 특수목적 고등학교 가운데에서도 외국어를 중점적으로 배우는 학교로 대부분 사립학교이다. 2011년부터 외국어고는 영어 내신만으로 학생을 선출, 한 학급 당 인원 수 25명 제한, 영어와 전공 외국어 전문 교과 단위 수 최소 80단위 이상을 편성하도록 하였다. 2012년도 입시에서 양천구에서 서울 특목고(외고ㆍ과학고ㆍ영재고)에 진학한 학생이 325명으로 가장 많았다. 양천구에서 20명 이상 특목고를 보낸 중학교는 7개교. 그만큼 교육열이 높다는 이야기다. 그중에서도 외고 진학률이 높았는데. 과거에 비해 외고에 대한 평가가 갈리고 있지만 외고의 명문대 진학률은 여전히 일반고보다 높기에 주목을 받고 있다. 국제고등학교는 국제 관계에 전문성을 갖춘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는 고등학교로 외국어 특기자를 길러내는 외국어고등학교와 구분된다. 국제고에는 특정 외국어 전공학과는 없으며, 영어를 기본으로 국제정치, 국제문화, 국제법 등 국제계열 전문교과를 집중적으로 가르친다. 청심을 제외한 나머지 국제고 모두가 공립으로, 사립 비중이 높은 외고에 비해 학비 부담이 대체로 적다는 것이 장점이다. 외고와 국제고는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며, 정원의 일정 부분은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선발한다. 외고와 국제고는 다른 특목고와 마찬가지로 일반고에 앞서 학생을 선발하는 전기고에 해당한다. 전기고에 지원하는 학생은 전형 시기에 관계없이 1개 학교만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전기고에 선발된 학생은 후기고 전형에 응시할 수 없다. 광역시도 단위로 학생을 모집함이 원칙이지만 해당 계열 고등학교가 없는 광역시도 학생은 타 시도 지원도 가능하다. 2012년 현재 2012-08-24
- 초등, 고등 수학의 허리인 중등수학을 잡아라! 초등, 고등 수학의 허리인 중등수학을 잡아라! 중등 수학은 초등과 고등 수학을 잇는 허리이다. 변수 x,y 가 처음 나오고, 미지수를 정해 식을 만들어내는 기초를 배우고 방정식이 그래프 상에서 어떻게 표현되는지(함수)에 대한 기초를 닦는 과정이다. 따라서 여러 유형별 문제를 암기식으로 배우는 것보다, 한 가지의 개념을 이리저리 돌려보고 가지고 놀아보는 학습이 훨씬 중요하다. 하지만 현행 교육 체계상 내신의 중요성이 강화되고, 모든 교육기관들의 초점이 학교 내신에 맞추어져 있는 것이 안타깝기만 하다. 단기간에 수학 성적을 올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암기다. 하지만 암기란 결국 잊어버리기 마련이고 단기적인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암기과목인 국사를 예를 들어보면 구체적인 물품이나 제도 하나하나는 잊어버려도 그 사회의 큰 흐름을 잡아 공부했던 학생들은 국사가 재미있고 암기 과목이 아니라고 말한다. 대표적인 비 암기과목인 수학은 어떻겠는가? 수학은 참 재미있는 학문이다. 얼마든지 재미있게 수업할 수 있고, 아이들이 즐기게 만들어 줄 수 있다. 어려운 문제들과 개념들이 머릿속에서 정리되어 식으로 표현되며, 그것이 맞아 떨어졌을때의 쾌감은 느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 사실 중학교 수학에서는 아이들이 수학을 재미있다고 느끼고 가장 기본적인 개념들을 응용할 수 있게만 만들어 주면 된다. 최고수준까지 바라지도 않는다. 최고수준은 고등학교, 대학교에서 만들면 된다. 중등수학은 철저하게 개념과 원리 파악이 주 업무다. 남들이 다하는 선행, 필수?답부터 얘기하자면 ‘NO’다. 수학은 나선형으로 하나를 배우면 그 개념이 다음 것에 응용되는 상호 관계적 학문이다. 중학교부터 과도하게 선행을 많이 해서 아이들을 지치게 할 필요도 없고 그렇게 했을 때에 효과도 굉장히 낮다. 그래서 가끔 정석(상)을 두 번씩 했다는 아이들을 만나보면 정작 각 파트의 중요한 몸을 놓치고, 개별 문제들만 판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따라서 선행보다는 탄탄한 기본 개념 다지기가 우선이다. 다만, 학교가 바뀌는 고학년(초6, 중3)은 선행을 준비할 필요성이 있다. 초등에서 중등으로 갈 때에, 중등에서 고등으로 넘어갈 때에 많은 아이들이 큰 좌절을 경험하게 된다. 연산에서 개념으로 넘어가는 중등수학과, 개념위주에서 응용위주로 넘어가는 고등수학을 조금만 미리 대비한다면 그 턱의 높이를 줄일 수 있다. 이는 다음학기의 예습 정도라고 할 수 있다. 가장 효과적, 효율적인 수학 학습이란정 원장은 수학에 정도란 없다고 믿는 사람이다. 어떻게든 답을 찾아내고, 이에 타당한 이유를 설명할 수 있다면 그것이 틀린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아이들은 자신만의 방법대로 문제를 풀고 답이 틀린다. 이때에 부모님들이나 일부 선생님들은 가르쳐준 데로 안 한다고 꾸짖는 경우가 많다. 이보다는 아이의 생각이 어디가 틀렸는지를 이성적으로 바로잡아 줄 수 있는 멘토들이 필요하다. 선생님의 풀이방법은 지름길일 뿐이다. 길은 여러 가지가 있는 것이다. 꼭 그 길로 갈 필요도 없고, 그 길이 지름길이라는 보장도 없다. 학생들은 개개인의 장끼가 모두 다르다. 하나의 길로만 이끌 것이 아니라 자기 마음대로 수학을 가지고 놀아볼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시간은 더 걸릴지 몰라도 그렇게 공부하는 아이들은 결국 빛을 발한다. 고등으로 갈수록 1시간에 몇 문제를 풀었는지 보다는 한 문제를 얼마나 많은 방법으로 풀어보았는지가 더 중요하다. 수능에서는 아무도 본적이 없는 문제들이 튀어나온다. 그 문제들을 해결해서 맞추는 학생이 결국은 상위권이 되고 좋은 대학을 간다.가끔 부모님들께서 XX중학교 에서는 어려운 문제들이 나오기 때문에 몇몇의 문제집을 거론하시며 두 번씩은 풀어봐야 시험 성적이 높게 나온다고 말씀을 하신다. 중학교 공부만 하고 끝이라면 효과적인 학습 방법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결국 아이들이 해야 할 것은 배우지 않은 문제들을 스스로 풀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정원장은 최고 난이도의 문제들을 많이 풀리지는 않는다. 다만 수업 중에 그런 문제들을 가져와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꼭 갖는다. 그런 문제들을 학생 스스로가 해결하도록 하여, 수학이 즐겁다는 사실을 느끼게 한다. 암기하는 형태의 수학 학습법은 단기간에 효과를 볼 수는 있으나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에 오히려 돌아가는 길이 될 수 있음을 경고한다. 자발적이지 않은 공부 또한 큰 탈을 만든다. 정 원장은 항상 부모님들에게 아이들과 상의해보고 결정하시라고 말한다. 아이들은 이제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을 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다. 부모님의 독단에 의한 결정과 판단은 오히려 부작용을 낳는다. 학원을 옮길 때에나 보충을 할 때에나, 커리큘럼을 짤 때에도 정원장은 아이들과 의논하고 논의한다. 아무리 좋은 금은 보화라도 어떤 이에게는 단순한 돌멩이일 뿐이다. 정석태 원장플러스 알파 수학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3
- 진로탐색이 필요한 모든 청소년을 위한 곳 학창시절 공부를 재밌게 하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아마도 찾기 힘들 것이다. 학생들은 정형화된 교육방식에 젖어 나의 꿈에 대한 생각조차 제대로 해보기 어렵다. 하지만 공부도 꿈을 갖고 그것을 실현하는 구체적인 도구로 생각한다면 흥미로워지지 않을까 싶다. 동기부여는 사람을 행동하게 하고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힘이 있다. 목표가 생기고 동기부여가 되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습관이 만들어진다.공부습관에서 나아가 ‘습관’을 변화시키는 곳, 원주진로교육센터 ‘새움(대표 장승완)’은 진로교육을 하는 예비 사회적 기업이다. ‘새움’은 새싹이 움트듯 새로운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자는 뜻에서 만들어진 이름이다. ● 진로교육으로 공부도 재밌게~새움의 장승완 대표의 명함에는 ‘커리어 디자이너 장승완’이라고 씌어있다. 커리어 디자이너란 예비졸업생과 사회초년생들에게 다양한 전문 직종에 대한 정보와 도움을 주는 사람이다. 장 대표는 청소년 시기부터 조기에 진로 탐색 기회를 만들어 준다면 사회에 진출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지 않아도 되리라고 생각해 ‘새움’을 설립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유사한 내용의 콘텐츠들이 있긴 하지만 비싼 비용 때문에 취약계층은 이용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새움은 취약계층에 진로 탐색의 기회가 무료로 제공되고 사회복지시설 등에 연계된 기관 중 진로교육이 필요한 곳은 저렴한 비용에 이용할 수 있다. ‘새움’에서는 흥미검사를 통해 자신의 흥미 유형을 판단하고 진로를 결정하기 위한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목표설정과 그에 관한 체험의 기회도 제공한다. ‘무턱대고 공부만 하는 것과 나의 목표가 무엇인지 분명히 알고 학습에 임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이 장 대표의 설명이다. ● 새움만의 진로교육 프로그램새움의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한다. ‘진로찾기클리닉’은 학습전략검사, 진로탐색 발달검사, 정신건강 검사, 성격유형 검사 같은 심리검사를 통해 가능성과 재능, 소질을 발견하고 흥미와 적성을 찾아 체계적인 진로방향을 설계하도록 돕는다. 청소년 리더쉽교육, 독서지도, 신문활용 교육, 직업체험 등의 부가클리닉도 마련되어 있다. 대상자 특성에 따라 검사방법과 횟수가 달라지며 온라인 신청과 전화 및 방문신청도 가능하다. ‘16주 집중 학습클리닉 과정’은 최소 4개월 이상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이해하고 학습습관을 몸에 익혀 자기가 주도적으로 공부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1:1 또는 4인 이상 집단상담도 가능하며 주 1회 120분, 심리검사 3회로 구성되어 있고 부모교육과 상담이 포함되어 있다. 집중학습클리닉은 전체적으로 피드백 되지만 습관변화는 개별지도를 통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상담한다. ‘3일 자기주도학습 캠프’는 방학 프로그램으로 새 학기를 맞이하게 되는 청소년들의 학습동기향상, 진로 탐색, 시간 관리를 통하여 자기 주도적 학습태도와 좋은 공부습관을 가질 수 있게 도와준다. 하계#동계 방학 중 3일간 6시간씩 진행된다. ● 진로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부모교육’새움의 진로교육 프로그램에는 모두 부모교육이 포함되어 있다. 새움에서 진로교육을 받고 가정에서 부모가 일관성 있는 태도로 진로교육에 동참한다면 매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장 대표는 진로와 관계된 자녀의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부모의 바람에서 오는 기대는 금물이라고. 자녀가 부모의 소망을 마치 자기의 소망인 냥 착각해 자신이 원하는 진로 탐색에 실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장 대표는 학교와 학원 내에서 교사가 알아서 해줄 것이라는 안일함 또한 매우 위험하다고 경고한다. 부모만큼 아이의 특성을 잘 아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부모가 관찰하고 조언해주는 조력자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자녀에게 체험 기회를 많이 제공하고 격려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원주 청소년 누구라도 새움을 통하면 학습이나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부분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입니다”라고 장 대표는 자신했다. 문의 : 742-2040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3
- 놀이가 곧 지식이 되는 ‘배움 놀이터’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고 했던가. 배움 또한 놀이처럼 재미있게 즐기면서 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 아트스페이스 문화센터에서 가을학기 수강 회원을 모집한다.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특히 많은 것이 특징인 아트스페이스 문화센터에서 평소 눈여겨봤던 강좌나 새로운 강좌를 기대하고 있었다면 눈을 크게 뜨고 나에게 딱 맞는 강좌가 있는지 꼼꼼히 따져보자. 특히 내 아이가 특별한 경험을 하기 원하는 엄마들의 마음을 빼앗을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가을 학기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전인적 발달과 호기심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하다. ●놀이로 배우는 창의력 수학, 핑거매스유아의 수 교육은 발달단계에 적합해야 한다. 지식을 일방적으로 전수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 스스로 다양한 교구를 활용하고 직접 경험하면서 표현하는 활동을 통해 수학적 창의성을 키울 수 있다. 특히 동화를 읽으면서 수학의 7대 영역(수 연산 분류 규칙 도형 공간 측정)을 골고루 경험할 수 있는 핑거매스는 아이들을 뛰어난 수학자로 키우는 것이 아니라 뛰어난 수학자가 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수 교구의 활용은 아이의 집중력과 수학적 창의력을 증진시켜주며 유아기에 재미있게 경험된 수학은 이후의 수학학습에서도 긍정적인 힘을 발휘한다.강사: 김선민(아카데미수학전문 강사) A반 : 토 오후 12시 ~12시 40분(5-7세)B반 : 토 오후 1시~1시 50분 (초등저학년) 수강료 10만원/ 재료비 3만5천원 ●감성 쑥쑥 신체발달 쑥쑥, 뮤직베베영유아기의 신체활동은 아이들의 신체발달뿐 아니라 인지·정서적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 뮤직베베는 리듬과 신체 활동을 통한 영유아 아트퍼포먼스 프로그램이다. 엄마와 함께 놀이하는 동안 다양한 신체의 느낌과 동작을 경험하고 더 나아가 음악을 매개체로 미술·신체활동, 사회성 체험을 하면서 유아들의 인지적, 사고력, 창의력과 감성을 발전시켜 균형적이고 조화로운 전인 발달에 도움을 준다. 마분지 찢기, 비눗방울 불기, 비닐봉지 소리내기, 반죽놀이, 그릇 두드리기 등을 통해서 오감을 발달시키는 프로그램이다.강사: 장혜선(Art&Balance 센터장) A반 수 오전 11시~11시 40분(13~24개월)B반 수 오후 12시 ~12시 40분(25~40개월) 수강료 10만원 재료비 2만원 ● ‘나도 가수다’ 아이노래 뮤직창작동요를 소재로 음악의 기초이론과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발성 및 뮤지컬 춤을 통하여 음악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프로그램이다.창작동요, 영어창작동요, 뮤지컬을 소재로 노래 춤은 물론 다양한 리듬악기 연주와 음악이론까지 배울 수 있는 성악프로그램이다. 리듬반주를 스스로 만들 수 있는 리듬앙상블 능력과 첸트를 통해 리듬과 노래에 필요한 발음을 익힐 수 있다. 교재별 ‘나만의 기념음반’을 제작해 변성기 전 자신의 목소리를 보존할 수 있는 온라인 음원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뮤지컬 실습과 정기 연주회를 통해 아이들의 발표력도 향상시킬 수 있다.강사: 박혜숙 (아이노래 전문 강사)A반 토 오후 2시~2시 40분(5~7세)B반 토 오후 2시 50분~3시 40분(초등부)수강료 8만원 교재비 1만5천원 이밖에도 성인들을 위한 문화, 건강, 생활 강좌 또한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시간이 여의치 않아 장기간 수강할 수 없다면 알차게 일일 특강(9월 : 신문지 말 타기 놀이, 냅킨아트, 코사지 만들기, 선물 포장 법, 상품권 봉투 만들기 등 / 10월 : 재활용 악어 만들기, 싹스돌 만들기/ 11월 : 손 인형 만들기, 릴공예 목걸이 만들기 등)을 이용해 보자. 기존 회원과 소개를 받아 등록하는 회원에게는 수강할인권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학기에 신설된 ‘아이 노래’가 아트스페이스 문화센터에 수강신청을 위해 방문하는 가족들에게 노래한 목소리를 오랫동안 보존할 수 있는 음원을 제작해 주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원하는 가족은 노래를 미리 연습해 오면 완성도 높은 제작이 가능하다. A반 10팀, B반 12팀으로 인원이 한정되어 있으니 서두를 일이다. 문의: 744-2002/ 070-7557-5812최선미 리포터 kwwife@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3